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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립高’ 私學들의 전쟁

    “자립형 사립고를 잡아라.” 서울시가 강북 뉴타운지역에 자립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를 유치,‘교육 1번지’로 키우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일부 사학재단이 자립형 사립고 설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대는 길음뉴타운지역에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부지매입과 건물 등 줄잡아 수백억원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재원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중이다.김은홍 국민대 기획홍보처장은 “구체적으로는 논의해봐야겠지만 자립형 사립고를 세우는 안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고려하고 있다.”면서 “만일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한다면 대학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재단 산하 중·고교가 없는 국민대는 명문 자립형 사립고를 통해 대학의 이미지를 높이고,이 학교 졸업생을 국민대로 적극 유치해 대학과 사립고의 경쟁력을 함께 제고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다. 성신여대도 현재 2만평인 대학부지가 좁아 대학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산하 5000여평 정도인 초·중·고등학교를 뉴타운으로 이전해 부지난을 덜어낸다는 구상이다.하지만 지역여론은 강북지역에서 명성이 좋은 성신여고가 뉴타운지역으로 이전하기 보다는 성신여대 재단이 새로 자립형 사립고를 만들었으면 하는 분위기다.정헌석 성신여대 기획조정처장은 “초·중·고교가 들어가는 최소 부지인 1만평의 땅값을 평당 200만원으로 잡아도 부지비용만 200억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뉴타운 지역의 학교부지를 100만원 이하로 공급하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지역에는 이 지역내 충암고·신진공고가 자립형 사립고를 염두에 두고 있다.충암고는 자립형 사립고로 지정되면 ‘강북고교’라는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명문 사립고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이태건 학교법인 충암학원 이사는 “장기적으로 충암고를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판단해 은평뉴타운내에 신설되는 학교부지 불하를 교육청에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사학재단들의 이같은 자립형 사립고 설립 분위기는 뉴타운지역에 학교를 설립하면 비교적 싼 값에 학교를 세울 수 있어서다.토지는 서울시가 저렴하게 공급해 건물만 세우면 되는 장점이 있고,아파트 단지로 이뤄진 뉴타운지역은 중산층 가정이 몰려 신흥 명문고로 급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그룹이 재단인 중동고(강남구 일원동)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강북 이전을 통한 자립형 사립고를 추진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정창현 중동고 교장은 “자립형 사립고를 원하고 있지만 강남에 부지와 건물을 놔두고 강북으로 옮길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양자택일의 상황이 오면 차라리 자립형 사립고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은평·길음·왕십리뉴타운 개발지역은 해당 구청인 은평·성북·성동구청이 자립형 사립고 유치위원회를 각각 구성,적극적인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유종기자 bell@˝
  • 봄을 부르는 포근한 콘서트

    아직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지 않는 요즘 부드러운 재즈로 마음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3월에도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는 계속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 콘서트 미국 버클리음대 1세대인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이 7일 오후 6시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연다.대중가요 작곡·연주는 물론 재즈·국악의 접목을 시도해온 연주자.1부에서는 솔로 위주의 연주를,2부에선 국내 최고 베이시스트 김창현과 드러머 크리스 바가와 함께 트리오로 최근 발표한 4집 ‘회색’수록곡들을 들려준다.(02)780-5054. 듣기 쉽고 편안한 재즈 연주에 일가를 이룬 거장들이 나란히 한국을 찾는다.먼저 음악이 라디오나 TV 프로그램 시그널로 흔히 쓰여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빗 베누.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14세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스무드 재즈’영역을 개척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3차례 올랐다.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베이스,드럼,색소폰 구성으로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02)3487-7800. 스무드 재즈 연주에 정평이 난 밥 제임스와 하비 메이슨도 2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갖는다.지난해 밴드 ‘포플레이’의 멤버로 한국에 왔다가 팬들의 환호를 잊지 못해 다시 준비한 공연. 한국인 기타리스트 잭 리가 함께한다.1544-1555. ●사랑의 세레나데 색소포니스트 대니정은 14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연다.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데이브 코즈 밴드의 세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어덜트 컨템퍼러리 재즈 특유의 맛을 보여줄 작정이다.홈페이지(Dannyjung.joyclassic.com)로 신청곡도 받는다.(02)2263-3620. 깜찍한 외모에 풍부한 음량을 가진 가수 박화요비는 13∼14일 돔아트홀에서 두 차례 콘서트를 갖는다.최근 낸 4집 앨범 발표의 자리.지난 연말부터 호흡을 맞춰온 9인조 밴드,5명의 코러스와 함께 자신만의 R&B를 들려준다.히트곡 ‘라이(Lie)’‘눈물’ 등 연인들을 위한 특별 노래도 준비한다.(050)2040-3000. 인기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노래 ‘보고싶다’가 삽입돼 인기를 누렸던 김범수는 13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사랑에 서툰 남성들을 위해 작정한 로맨틱 분위기의 무대.여성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현우의 콘서트(14일 잠실실내체육관)는 여자친구와 함께 간다면 점수를 딸 좋은 기회. 박상숙기자˝
  • [총선 D-44] 민노당 창원등 121곳 공천·사민당도 울주·이천 기대

    ‘더이상 그들만의 리그는 없다.’ 원외정당인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과 녹색사민당(대표 장기표)이 4·15총선 공천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지으며 17대 원내 진출을 목표로 닻을 올렸다.민노당과 녹색사민당은 각각 민주노총·전국총농민회연맹과 한국노총을 세력기반으로 삼고 있는 정당들로 노동자·농민 등 소외계급 및 진보평화세력의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민노당은 1일 121곳의 공천을 마무리지으며 지역구 7석,비례대표 7∼8석 등 15석 이상을 목표하는 총선 체제를 정비했다. 민노당이 첫손에 꼽는 지역은 권영길 대표가 출마하는 경남 창원갑이다.권 대표는 전국언론노조연맹 위원장과 국민승리21·민노당 대선후보 등을 거친 진보정치세력의 대표주자다.또한 각각 울산 북구청장과 동구청장을 역임한 조승수 후보와 김창현 후보는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노동자의 행정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상태로 당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밖에 부산 금정구에 출마하는 김석준 부산대 교수와 경남 거제의 나양주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성남 중원의 정형주 후보,울산 남갑의 윤인섭 변호사,성남 수정의 김미희 후보 등 7∼8곳도 지역 특성과 당·후보 지지도 등을 감안할 때 어느 당 후보와도 겨뤄볼 만하다고 장담한다. 또한 비례대표후보로는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여성부문후보 심상정 부의장 등 21명의 후보등록신청을 받았다. 녹색사민당도 이날 “공천심사위를 거쳐 서울 동작갑에 장기표 대표를 공천하는 등 1차 공천자 14명을 확정했으며 18일까지 100여곳의 후보를 낼 계획”이라면서 “지역구 5석,비례대표 5석 등 모두 10석을 당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1차 공천자에는 울산 울주 신진규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의장,경기도 이천·여주 김만재 하이닉스반도체 전 노조위원장,서울 영등포갑의 정해훈(전 KBS 기자) 중앙위원 등이 포함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행정관리담당관이 뜬다

    정부 부처 내에서 그리 각광받지 못했던 행정관리담당관(과장급)실이 ‘실세 부서’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각 부처 내에서 분산 관리해온 참여 및 혁신 업무를 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 통합·담당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여·혁신 업무 외에 인사혁신 업무까지 맡긴다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박봉흠 청와대 정책실장 주재로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김병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박주현 참여혁신수석 등이 참석하는 참여·혁신 기능통합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29일 전했다. 관계자는 “각 부처는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 등의 형태로 참여전담 조직과 혁신전담 조직을 나눠 운영해 왔으나,효율적 업무관리를 위해 통합이 낫다는 판단에 따라 통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정관리담당관실은 대국민서비스 개선,업무 효율화,혁신과제 관리 등의 혁신기능과 국민과의 쌍방향 대화를 위한 민원과 제안,제도개선 등의 기능을 맡게 된다. 기능이 확대되면서 인원도 보강되고 ‘참여혁신담당관실’ 등으로 명칭도 바뀔 전망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여야 공천 중간점검]여야 공천확정자 명단 (26일 현재)

    ■ 한나라당 ●서울(36) 종로(박진) 용산(진영) 광진갑(홍희곤) 광진을(유준상) 동대문갑(장광근) 성북갑(정태근) 마포갑(신영섭) 마포을(이신범) 은평갑(강인섭) 은평을(이재오) 서대문을(정두언) 양천갑(원희룡) 양천을(오경훈) 강서을(은진수) 구로을(이승철) 금천구(강민구) 영등포을(권영세) 관악갑(김성식) 서초을(김덕룡) 강동갑(김충환) 중구(박성범) 영등포갑(고진화) 동작을(김왕석) 송파갑(맹형규) 성동갑(김동성) 성동을(김태기) 중랑을(강동호) 강동을(윤석용) 서초갑(이혜훈) 서대문갑(이성헌) 강북갑(김원길) 성북을(최수영) 구로갑(이범래) 강서갑(김도현) 동대문을(홍준표) 중랑갑(곽명훈) ●부산(15) 중·동(정의화) 북·강서갑(정형근) 북·강서을(허태열) 사상구(권철현) 동래구(이재웅) 수영(박형준) 연제(김희정) 진을(이성권) 진갑(김병호) 남구(김무성) 해운대·기장갑(서병수) 금정(박승환) 사하갑(엄호성) 사하을(최거훈) 서구(유기준) ●대구(7) 서(강재섭) 달서을(이해봉) 달성(박근혜) 북을(안택수) 수성을(주호영) 북구갑(이명규) 동갑(주성영) ●인천(10) 연수(황우여) 남동갑(이윤성) 남동을(이원복) 서·강화을(이경재) 부평갑(조진형) 남구갑(홍일표) 남구을(윤상현) 계양갑(임준태) 계양을(이상권) 중·동·옹진(서상섭) ●광주(3) 남(진선수) 북갑(박영구) 북을(강경구) ●대전(6) 중(강창희) 대덕(정용기) 서갑(이영규) 동(김칠환) 유성(이인혁) 서구을(이재선) ●울산(4) 중(정갑윤) 북(윤두환) 남구갑(최병국) 동구(송인국) ●경기(36) 성남분당을(임태희) 부천원미을(이사철) 부천오정(박종운) 과천·의왕(안상수) 구리(전용원) 광주(박혁규) 연천·포천(고조흥) 가평·양평(정병국) 성남분당갑(고흥길) 성남수정(김을동) 부천원미갑(임해규) 하남(김황식) 파주(이재창) 군포(유영하) 용인갑(홍영기) 용인을(한선교) 수원팔달(남경필) 광명(전재희) 수원권선(신현태) 수원영통(한현규) 성남중원(신상진) 의정부갑(홍문종) 의정부을(정승우) 광명을(정성운) 안산단원(김형기) 안산상록(이영해) 오산(이기하) 평택을(김홍규) 동두천·양주(목요상) 여주(이규택) 남양주갑(안형준) 남양주을(조정무) 시흥갑(장경우) 시흥을(이철규) 안양동안(심재철) 화성(강성구) ●강원(8) 동해·삼척(최연희) 홍천·횡성(황영철) 원주(이계진) 속초·고성·양양·인제(정문헌) 강릉(심재엽) 춘천(허천) 영월·평창(김용학) 철원·화천·양구(박세환) ●충북(7) 충주(한창희) 청주상당(윤의권) 청주흥덕갑(윤경식) 청원(오성균) 제천·단양(송광호) 보은·옥천·영동(심규철) 진천·괴산·음성·증평(오성섭) ●충남(6) 보령·서천(김락기) 서산·태안(이기형) 논산·금산·계룡(박준선) 천안갑(전용학) 천안을(함석재) 아산(이진구) ●전북(6) 전주덕진(임종환) 군산(문장윤) 익산(공천섭) 정읍(김용관) 남원·순창(윤재건) 고창·부안(김준) ●전남(4) 여수(김상아) 나주(원종열) 담양·곡성·장성(신현종) 해남·진도(최응국) ●경북(11) 포항북(이병석) 포항남·울릉(이상득) 김천(임인배) 안동(권오을) 상주(이상배) 문경·예천(신영국) 영천(이덕모) 경산·청도(최경환) 칠곡(이인기) 봉화·울진(김광원) 영주(장윤석) ●경남(12) 창원갑(권경석) 창원을(이주영) 진해(김학송) 거제(김기춘) 남해·하동(박희태) 함양·거창(이강두) 통영고성(김명주) 마산합포(김정부) 마산회원(안홍준) 김해을(김정권) 양산(김양수) 사천(이방호) ●제주(3) 제주(현경대) 서귀포·남제주(변정일) 북제주(김동완) ■ 민주당 ●서울(23) 중(김동일) 성동(이상일) 광진을(추미애) 동대문을(유덕열) 중랑갑(김봉섭) 중랑을(김충일) 강북을(김경재) 도봉을(설훈) 노원갑(함승희) 서대문을(안완길) 마포갑(김중권) 강서갑(조재환) 구로갑(장성호) 구로을(이태복) 영등포갑(김민석) 영등포을(박금자) 동작을(유용태) 관악을(유종필) 강남갑(전성철) 송파갑(공보길) 송파을(김성순) 강동갑(양관수) 강동을(심재권) ●부산(8) 중·동(노문성) 서(정오규) 영도(이승재) 부산진을(한기승) 동래(조우섭) 남(유세욱) 해운대·기장갑(송관종) 사상(한승종) ●인천(5) 남갑(정호선) 남동갑(백종길) 부평을(조만진) 서·강화갑(조한천) 서·강화을(김철하) ●광주(1) 남(강운태) ●대전(5) 동(송유영) 서갑(이강철) 서을(송인덕) 유성(정상훈) 대덕(강희재) ●울산(1) 남(이규정) ●경기(15) 수원권선(이대의) 수원팔달(김종열) 성남중원(조성준) 성남분당을(박인수) 의정부갑(홍남용) 의정부을(김병갑) 평택을(이병진) 동두천·양주(이성수) 안산상록(김영환) 남양주(신낙균) 오산·화성(임창열) 시흥(박병윤) 하남(강병덕) 이천(이희규) 안성(이병호) ●강원(6) 원주(안상현) 강릉(선복기) 태백·정선(황창주) 속초·고성·양양·인제(송훈석) 홍천·횡성(유재규) 철원·화천·양구(이용삼) ●충북(3) 제천·단양(조두형) 청원(김기영) 보은·옥천·영동(김건) ●충남(4) 천안을(정재택) 보령·서천(박익규) 아산(이원창) 서산·태안(김형배) ●전북(4) 전주완산(이무영) 정읍(윤철상) 김제(오홍근) 고창·부안(정균환) ●전남(2) 무안·신안(한화갑) 함평·영광(이낙연) ●경북(4) 포항북(신원수) 문경·예천(함대명) 울진·봉화(조영환) 김천(배영애) ●경남(9) 마산회원(안성숙) 진주(최충경) 통영·고성(이영국) 김해(오순석) 거제(이동명) 양산(전덕용) 의령·함안(김영래) 남해·하동(남명우) 함양·거창(마장수) ■ 열린우리당 ●서울(24) 성동갑(임종석) 성북갑(유재건) 강북갑(오영식) 서대문갑(우상호) 강남갑(박철용) 강남을(이환식) 서초을(김선배) 동작을(이계안) 도봉을(유인태) 광진갑(김영춘) 중랑을(김덕규) 성북을(신계륜) 노원을(임채정) 강서갑(신기남) 강서을(노현송) 관악을(이해찬) 강동갑(이부영) 은평갑(이미경) 도봉갑(김근태) 동대문갑(김희선) 동대문을(허인회) 구로갑(이인영) 구로을(김한길) 마포갑(노웅래) ●부산(8) 중동(이해성) 사하을(조경태) 부산진갑(조영동) 사하갑(이헌만) 금정(박원훈) 수영(허진호) 해운대·기장갑(최인호) 사상(정윤재) ●대구(8) 동갑(이강철) 달성(윤용희) 수성을(윤덕홍) 남(이재용) 북을(배기찬) 수성갑(정병량) 달서갑(김준곤) 달서을(권형우) ●인천(6) 계양갑(송영길) 남을(안영근) 남동을(이호웅) 부평을(최용규) 남구갑(유필우) 부평갑(문병호) ●광주(3) 서(정동채) 북을(김태홍) 광산(김동철) ●대전(2) 서갑(박병석) 대덕(김원웅) ●울산(1) 울주(강길부) ●경기(22) 수원권선(이기우) 안양동안갑(이석현) 의정부갑(문희상) 연천·포천(이철우) 부천소사(김만수) 수원영통(김진표) 화성(안병엽) 김포(유영록) 성남분당갑(허운나) 성남분당을(김재일) 안산단원(천정배) 안양만안(이종걸) 하남(문학진) 평택을(정장선) 고양덕양갑(류시민) 동두천·양주(정성호) 부천오정(원혜영) 과천·의왕(신창현) 용인갑(남궁석) 안성(김선미) 덕양을(최성) 파주(우춘환) ●강원(1) 철원·화천·양구(정만호) ●충북(5) 청주상당(홍재형) 충주(이시종) 제천·단양(서재관) 청원군(변재일) 청주흥덕갑(노영민) ●충남(2) 서산·태안(문석호) 천안을(박상돈) ●전북(5) 군산(강봉균) 익산갑(조배숙) 전주완산갑(장영달) 남원·순창(이강래) 정읍(김원기) ●전남(3) 함평·영광(장현) 목포(김대중) 해남·진도(민병초) ●경북(6) 경산·청도(권기홍) 포항북(배용재) 포항남·울릉(박기환) 영주(이영탁) 구미갑(추병직) 구미을(조현국) ●경남(5) 창원갑(공민배) 통영·고성(정해주) 남해·하동(김두관) 거제(장상훈) 사천(한영성) ●제주(1) 제주(강창일)
  • 9개부처 직위공모 전원 ‘외부수혈’

    9개 부처 10개 직위에 대한 공모에서 10개 직위 모두 타 부처 출신이 발탁됐다.중앙부처 22개 직위에 대한 맞교환 인사에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국장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 파견 중인 예산처 배국환 국장이,예산처 재정개혁국장에는 한봉기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이 선발되는 등 교류 공무원 22명도 확정됐다. 중앙인사위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장급 인사교류 대상자와 직위 공모 명단을 발표했다.행시 27명,기술고시 3명,외무고시 1명,특채 1명 등이다.교류는 과장급으로 확대된다.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6일 이들을 청와대로 초청,격려할 예정이다. 중앙인사위 조창현 위원장은 “직위공모는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타 부처에서 정책통으로 인정받는 국장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표참조) 이날 행자부 행정관리국장과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재경부 경제협력국장 등 3개 직위를 제외하고 29명에 대한 인사발령도 났다.이에 따라 각 부처별로 국장 및 과장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어서 관가에 인사 태풍이 불 전망이다. ●공모 직위 100% 물갈이 현직자도 응모할 수 있어 현직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00% 물갈이됐다.중앙인사위 관계자도 “외부에서 60∼70%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완전히 바뀔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인사정책을 다룰 중앙인사위 인사정책심의관에는 정진철 행자부 공보관이 뽑혔다.정 공보관은 행자부 인사과에 오래 근무해 인사업무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데다,공무원 성과 관리를 주제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통일부 정보분석국장에 선발된 성남기 문광부 예술원 사무국장은 청소년·문화·종무 등 주요 사회문화 정책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다. 통일부는 국정원 출신을 원했지만,북한의 사회문화 분석에 적임자로 판단해 발탁했다.반면 통일부 소속으로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에 파견중 문광부 체육국장에 임명된 조용남 국장은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깊숙이 관여,남북 체육교류와 화해분위기 조성에 적임자로 선정됐다. 11명이 응모해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에는 이종갑 조달청 원자재수습계획관이 차지했다.이 국장은 재경부에서 오랫동안 경제정책을 맡은 정책통.교육정책과 대학입시 등에 경제마인드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방부 계획예산관에는 남동균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이 뽑혔다. 중앙정부의 조직을 총괄,요직으로 분류되는 행자부 행정관리국장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파견 중인 예산처 이창구 국장이 낙점됐다.농림부 농업정책국장에는 거시경제전문가인 장태평 재경부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차지,거시적 관점에서 농업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처 예산관리국장에 기술고시 출신 예산처 예산관리국장에 선발된 건교부 황해성 기술안전국장은 기술고시 출신.예산처 공무원은 경제·재정에 해박하지만 기술적인 전문지식이 약해 보완하기 위해 발탁했다.예산배정도 중요하지만 투자 예산에 대한 사후관리도 중요해 사회간접자본 관련 전문가를 발탁했다. IT산업을 총괄하는 현직 유영환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과 전자상거래를 총괄하는 최준영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을 맞바꾼 것은 장관들의 작품이다.진대제 정통부장관과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대학 선후배로 사이가 좋지만,업무를 놓고 두 부처 공무원간 갈등이 심해 이번 교류인사의 단초도 제공했다.두 장관이 회동을 해 전격합의,현직자끼리 교류가 이뤄졌다. 행자부 지방재정경제국장에 낙점된 배국장은 3급이어서 2급인 지방자치단체의 기획관리실장과 상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정부혁신지방분권위에서 재정개혁팀장을 맡은 경력이 있어 발탁됐다. 조덕현기자 hyoun@
  • 中 첫 공개 경선 시장 선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 경선을 통해 선출직 시장이 탄생했다.쓰촨(四川)성 핑창(平昌)현(군에 해당)에서는 9개 향(鄕)·진(鎭)의 당서기가 직선으로 무더기로 선출됐다. 향·촌 등 하급 행정단위에서 부분적으로 시행되던 ‘풀뿌리 민주제’ 선출방식이 현·시급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중국의 민주주의 실험이 확대되는 것이다.장쑤(江蘇)성 진탄(金壇)시 인민대표대회(人大·지방의회)는 10일 인대대표 233명 중 229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우샤오둥(吳曉東·41) 상무부시장을 시장으로 선출했다고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이번 선거는 인대 대표들의 간접선거 방식으로 치러졌지만 진일보한 민주제 실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장쑤성 당위원회의 ‘공개 추천 공개 선출’ 결정에 따라 실시된 이번 선거는 59명의 시장 후보 중에서 민주적 추천,현장 시험,연설 및 답변,인대 상무위 표결 등 8가지 단계를 거쳐 이루어졌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선거가 투명성,공정성,기회균등의 원칙을 실현하고 임명제 하의 부패 현상을 근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지금까지 중국의 각 현시(縣市·군과 시)급 최고 행정책임자는 사전 비공개 조정을 거치는 실질적인 임명제로 선출됐다. 핑창현의 9개 향·진도 지난 1∼7일까지 당서기 후보를 공개 추천받아 연설,답변 등 능력 검증 기회를 거친뒤 향·진 별로 당대회를 열어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11일 보도했다.당 서기,당 부서기,당 위원을 별도로 선출하기 위해 세번의 선거를 실시하고,그 결과를 즉각 발표해 투명성을 높였다. 핑창현은 지난 2001년 링산(靈山)향에서 당서기를 직선으로 선출한 데 이어 이번에 이런 선거 방식을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9개 향·진에 확대했다. oilman@
  •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 인터뷰/4급 공무원 직렬구분도 연내 폐지

    대담 = 한종태 공공정책부장 새해 벽두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중앙부처 주요국장 자리 22개를 맞교환하겠다는 중앙인사위원회의 발표에 고위공무원들은 적지않게 긴장하는 분위기다.국장 맞교환은 올해 공직사회에 엄청난 소용돌이를 예고하는 서곡일까.본지 한종태 공공정책부장이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중앙인사위에서 조창현 위원장을 만나 올해 주요 공무원 인사정책을 들어봤다. 공무원 사회가 변혁기에 접어든 느낌이다.개혁대상으로 삼는 것이냐.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느냐.공무원이다.개혁대상으로 삼거나 시달리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우리의 다이내믹함을 살릴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는 것이 참여정부의 인사정책이다. 국장급 맞교환은 22개 직위 외에 더이상 없나. -현재는 22개 직위다.부처로는 14개다.이번에 대상에서 빠진 법무부는 업무가 워낙 고유해 맞교환이 어렵다.나머지 부처는 규모가 작다.국장급 맞교환은 일단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업무협조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정부 수립 이래 이처럼 맞교환은 처음이다.그만큼 오랜 연구와 논의에서 비롯됐다. 직위만 바꿀 게 아니라 제대로 된 능력있는 간부를 보내야 하지 않느냐. -좋은 지적이다.각 부처와 협의과정에서 에이스를 보내달라고 누차 부탁했다.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장관들의 소관 사항이다.부처 이기주의에 빠질 경우 실패한다.중요한 것은 제도가 아니라 그것을 시행하는 사람이다. 중앙인사위가 조정권한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닌가. -(국무회의에)보고할 때도 이 제도가 장관의 성과관리 항목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무현 대통령도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장관에게 위임하되 책임을 묻겠다는 뜻이다. 맞교환 대상에서 빠진 부처는 소외감도 가질 수 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다.유관 업무가 있는가 하면 고유의 업무도 있다.식약청 같은 곳이 대표적이다.그런 곳은 직위공모를 하면 된다.핵심은 능력있는 사람을 끌어다 쓰겠다는 정신이다.그것만 살리면 공직사회에 큰 바람이 불 것이다. 재정경제부·외교통상부·교육인적자원부 등 덩치 큰 부처에서 맞교환이 많아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교육부에는 국장급만 70여개 자리가 있다.제도를 2년간 운영해 보고 성과가 좋으면 확대할 것이다.정부가 궁극적으로 하려는 것은 ‘고위공무원단’이다.‘무슨 부처 국장’이 아니라 인재풀인 ‘대한민국 소속 고위공무원’을 만드는 것이다. 제너럴리스트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텐데. -각 부처에서 3∼4급 정도의 간부들은 해당 분야에 전문적이다.그들 가운데 훌륭한 업적을 가진 사람을 고위공무원단으로 뽑는다.처음부터 선을 그어 뽑는 고시제도와는 다르다.어느 부처가 아니라 이슈에 대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겠다는 것이다.핵심 국가과제는 정보기술(IT),인적관리,재정경제,과학기술 등이다.고위공무원단은 정책결정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전체 정부를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하는 게 필수다.물론 전문화된 곳도 있을 수 있지만 너무 전문적이어서만도 안된다.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 -미국은 8580여명,영국은 3520여명인데 우리는 현재 중앙부처 실국장급 이상이 1368명이다.특정직 일부를 빼고 재교육 인원을 감안하면 1400여명 수준이 될것으로 본다.예컨대 심장전문 의사는 3년 지나면 새 기술을 배워야 한다.우리 공무원들은 우수한 인재들임에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관리받지 못했다.중구난방으로 지내온 것이다.그걸 체계화하겠다는 뜻이다.중앙공무원교육원을 대폭 개편해 평가센터를 설립,일일이 평가한 뒤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과장급부터 교육에 들어가는데 평가점수에 따라 고위공무원단 편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물론 해외연수도 포함된다. 모든 국장급이 해당되나. -그렇다.정책결정·관리능력이 있는 공무원은 모두 넣어서 관리할 것이다.계급간 이동을 뚫고 직군·직렬을 모두 통합하겠다는 것이다.다만 직무 등급을 만들어야 한다.일의 어려움이나 책임정도,성과여부 등을 분명히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미국의 경우 6등급으로 나눠 보수와 연결시킨다.결국 고위공무원단은 성과주의 도입의 전초단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럴 경우 4급 승진자는 늘어나게 되는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제 피라미드식 인적구조를 가진 정부는 필요없다는 점이다.전자정부 도입 등으로 하위공무원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낮아질 것이다.인적구조가 항아리형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다.승진할수록 공부를 더 하고,머리 더 쓰고,현장을 뛰어야 한다.부처와 직군·직렬에 따라 과장급에서 더 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위공무원단을 만들면 이런 폐단이 없어진다. 구체적 일정은. -직군·직렬 통합은 1∼3급의 경우 올해 말까지다.3급 이상에서는 행정직과 기술직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4급에서는 행정·기술·공안 등 직군 구분만 두고 나머지 직렬 구분은 모두 없앤다.이를 바탕으로 2∼3년 뒤에는 고위공무원단제도로 나아갈 것이다. 평가 관리가 중요한데. -일본이나 미국의 인사관련 직원 수는 많고,우리보다 인구가 적은 캐나다도 1700여명이다.그러나 우리는 100명 남짓이다.직무분석이 있어야 자격요건이 생기고 일의 어려움에 따라 보수가 달라진다.지난해 부 단위 국장급에 대한 직무분석을 실시했고,올해는 처·청·위원회까지 확대할 것이다.파출소 순경과 경찰청 순경은 하는 일도 다르고 부담도 다른데 계급이 순경이라는 이유 하나로모든 것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아리형을 언급했는데 정원이 조정되는가. -그래서 직무분석이 중요하다.그걸 하면 어디에 몇 명이 필요한지 다 나온다.외국의 경우 직위분류만 하면 정원이 자동적으로 확정되는 시스템이다.그러나 우리는 직위나 정원을 정하는 것이 다 분리돼 있다.중앙집권적 풍토에서 직무분석 없이 나누니까 폐단이 자꾸 생긴다.궁극적으로 계급제가 없어지고 일 중심으로 가야 한다. 중앙·지방간 교류 활성화 방안은. -중앙부처 이사관이 지방에 가면 갈 자리가 없다.지방자치가 확대되면서 지방에는 더 많은 권한을 주려고 하는데 그보다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먼저 보내줘야 한다.그 일을 책임지고 감당할 만한 사람을 보내야 한다.중앙에 있는 우수한 사람을 지방으로 보내고 지방 인력을 중앙으로 보내 훈련시켜야 한다. 맞교환을 과장급까지도 확대한다는데,구체적 방안은. -현재로선 구체적 계획은 없다.국장급 맞교환의 성과를 보고 해야 한다.궁극적으로는 국장급 못지 않게 과장급도 중요하다.특히 전문성 측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필요해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 정치권에서는 중앙인사위로의 인사권 일원화가 대통령의 인사권 전횡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다. -중앙인사위로 인사기능이 일원화되면 대통령의 인사권이 오히려 제한된다.고위직 심사나 인사정책이 한번 더 걸러지기 때문에 공직 인사의 공정성이 오히려 담보된다.인사위원회 자체가 상임위원 2명에 민간위원 3명으로 구성되는 독립적인 기구다.더구나 위원들의 임기는 3년으로 보장돼 있다. 청와대 정찬용 인사수석과의 관계는. -아주 좋다.어차피 그쪽이나 우리나 대통령 인사권을 보좌하는 역할인데 권한의 하부위임을 받은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리 조덕현 조태성기자 hyoun@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 ■공무원 직군·직렬 통합되면 정부가 올해 말부터 1∼3급 고위공무원의 직군과 직렬을 통합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기술직 우대조치로 받아들여진다.폭넓은 인재풀을 확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뜻이다. 조창현(사진) 중앙인사위원장은 직군·직렬통합과 고위공무원단 구성에 대해 “용장과 지장은 어느 부대에 가서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금까지 일부 직위와 관련,행정직과 기술직이 임명될 수 있는 복수직이 있었으나 이번 경우처럼 구분을 없애는 것은 획기적인 조치라는 평가다. 현행 공무원임용령에 따르면 일반직 공무원은 공안·행정·기술직 등 3개 직군으로 나눠진다.물론 기술직은 엄밀히 따질 경우 광공업·농림수산·물리·보건의무·환경·교통·시설·정보통신 등 8개 직군으로 구분되지만,통상적으로 기술직으로 통칭된다.또 직군의 하위개념인 직렬은 70개에 이른다. 고위직일수록 업무 영역이 넓지만,하위직으로 내려 갈수록 직군과 직렬이 세분화돼 전보 등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세분화돼 있는 것을 1∼3급 고위공무원들의 경우 직군·직렬 통합에 따라 행정직과 기술직의 구분을 없애고,4급은 직렬을 통합해 직군으로만 구분하겠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기술직인 농림 또는 공업 이사관(부이사관)은 지금까지 엄두도 내지 못했던 기획관리실장이나 주요 보직국장 등행정직이 독점해온 자리까지 충분히 탐낼 만하다.특히 기술직의 경우 분야별로 이사관(2급)이 최고 직위였지만,앞으로는 벽이 허물어지면서 관리관(1급)까지 승진하게 된다.반대로 행정직도 자기 적성에 맞춰 기술직으로 옮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무엇보다 기술직의 ‘희소’ 직렬 공무원들은 그간 승진 자리가 태부족해 사실상 ‘진급의 꿈’을 접어야 했던 현실을 고려하면 무척 고무적인 조치다.하지만 행정업무 전반에서 우위를 점했던 행정직들에게는 상대적 박탈로 연결될 수 있어 반발 가능성도 예상된다. 조덕현기자
  • 1~3급 공무원 행정·기술직 구분없앤다

    연말까지 정부부처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 1∼3급 일반직 고위공무원들의 직군과 직렬이 통합돼 행정직과 기술직의 구분이 없어진다.오는 2006년 출범할 예정인 ‘고위공무원단’은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1∼3급 고위공무원 1400여명으로 짜여질 전망이다.행정·기술직 구분 철폐는 정부의 기술직 우대정책과도 맥이 닿는다. 또 4급 간부공무원들은 직렬 구분없이 행정직·기술직·공안직 등 직군으로만 구분한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22개 국장급 직위의 교류인사 결과는 소속부처 장관의 평가에서 주요 항목으로 반영된다. ▶인터뷰 내용 6면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고위공무원단 출범의 전단계로 올해 말까지 1∼3급의 직군과 직렬을 통합해 행정직과 기술직의 구분없이 인사발령을 내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임용령에 따르면 직군은 행정직·기술직·공안직으로 나눠지며 직렬은 이를 세분화해 70여개에 이른다.각 부처는 직군·직렬 통합에 발맞춰 직제령을 개정하게 된다.정부 관계자는 “공안직(교정·출입국관리등)은 업무의 특수성과 적은 숫자를 감안해 행정·기술직과의 직군 통합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결국 통합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공업·농림·축산·수의·수산·물리·보건·의무·약무·간호·환경·교통·선박·항공·수로·시설·정보관리·정보통신 등의 기술직 이사관(2급) 또는 부이사관(3급)은 행정직이 맡아왔던 직위에 언제든지 갈 수 있으며,관리관(1급)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조 위원장은 그러나 “부처별 직무등급을 차등화해 성과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위공무원단은 중앙부처 1∼3급 공무원 1400여명으로 구성할 방침”이라면서 “여기에 포함되려면 IT와 인적관리,재정경제,과학기술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내년부터 고시나 공채 등 정식 시험을 거치지 않고 지방대 총장의 추천을 받아 2년 정도 근무시킨 뒤 능력에 따라 5,6급 공무원으로 발령내는 인턴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덕현 조태성기자 hyoun@
  • 공무원사회 교류인사 ‘태풍’

    “획기적으로 변한 30%의 공직자가 모든 정부,나아가 국가를 먹여살릴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국장급의 부처간 인사교류에 이어 과장급까지 대대적인 교류 실시를 예고하면서 그 의미를 이렇게 풀이했다. 부처의 벽을 허무는 인사교류를 통해 기관별로 ‘국장-과장’ 등을 팀으로 하는 개혁핵심세력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이들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전체 공직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2면 공직사회의 일대 인사태풍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중앙인사위가 이날 발표한 14개 중앙 부처 국장급 22명에 대한 인사가 20일까지는 끝난다. 이어 공모직위 인선과 하위직 후속인사,각종 파견 복귀 등 정기인사까지 겹쳐 공직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이동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지방 교류도 확대 실시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교류가 ‘복지부동’,‘철밥통’으로 대변돼온 관료사회의 역기능을 시정할 계기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은 청와대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국장급에서 과장급까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2006년까지 특정부처에 속하지 않고 전 정부에 걸쳐 1∼3급으로 고위공무원단을 구성하고 이들이 부처를 넘나들며 국가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청와대 다른 관계자는 “한 부처에서 실·국장을 2년 하면 나가거나 산하단체장으로 옮겨가야 하지만 능력이 인정되면 각 부처를 옮겨다니며 일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06년 고위공무원단이 형성되고 역할에만 맞으면 출신부처를 따지지 않고 어느 부처에서라도 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권상 청와대 인사관리비서관은 “부처간 교류가 시대변화에 반응하도록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공직사회에서 계층별·연령별 개혁의지가 모아지면 개혁지향적으로 나가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공직사회의 개혁주체세력 육성을 위해 ‘주니어보드’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의 제도 등을 실시했지만 성과가 크지 않았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국장과 기획예산처 재정개혁국장을 맞바꾸는 등 14개 중앙부처 국장급 22개에 대한 인사교류 방안을 확정·발표했다.부처별로 교류심사위원회를 구성,2∼3명의 후보를 상대 기관에 통보하면 해당기관에서 최종 선발한다.근무기간은 1∼2년이다.교육부 대학지원국장,행자부 행정관리국장 등 전문성이 필요한 10개 직위는 공모를 거쳐 선발한다. 조덕현 문소영기자 symun@
  • “정실·낙하산인사 많이 없어졌다”부처 인사담당자 설문조사

    정부 각 부처의 인사담당 실무자들은 정실주의,정치적 고려에 따른 낙하산 인사 등 그동안 불공정 시비가 불거지곤 했던 공직사회의 잘못된 인사관행이 바로 잡혀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출범 4년째를 맞은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각 부처 3∼5급 인사담당 실무자 73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고위직 공무원(1∼3급)에 대한 인사위의 인사심사 실시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 응답자의 60%(44명)가 ‘출신지역이나 학교 등 정실주의 인사를 배격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32%(23명),‘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8%(6명)에 그쳤다.인사위의 인사심사가 ‘정치적 고려에 의한 인사를 배제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답변도 43명(59%)으로 엇비슷했다.19명은 ‘보통’,11명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로 응답했다. ‘인사위의 인사감사 활동이 부처 인사행정에 미친 영향’ 항목에서는 50명(69%)이 ‘불공정한 인사관행 시정에 도움이 됐다.’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부처 ‘국장 맞교환’ 당분간 연기

    내년 초 실시키로 했던 정부부처간 ‘핵심 국장 맞교환’이 당분간 연기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이 각 부처의 핵심 국장급 직위 20∼30개를 선정,내년 초부터 부처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키로 하는 내용의 ‘고위직 공무원 인사혁신 계획’을 보고하자 “다음달 초 장·차관급 워크숍에서 심도 깊게 논의하자.”며 잠정 보류토록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인사위의 보고를 보면 다음달 초 시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각료급 인사가 이달 말 예정돼 있는데다 내년도 예산과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교류 시점을 너무 빠르게 잡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처간 핵심 국장급 맞교환 등 인사교류의 큰 틀은 변함이 없겠지만,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 장·차관급 워크숍에서 부분적으로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인사위가 지난 11일 정부부처 기획관리실장 회의에서 통보했던 대상 직위 ‘예시’도 다소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직사회에서는 이같은 인사교류 방안에 대해 대해업무 파악이나 적응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고,이에 따라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비판론이 제기돼 왔다. 조현석기자 hyun68@
  • 韓·中·日 인사행정 네트워크 구축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0일 한·중·일 3국이 인사행정 교류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는 데 합의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일본 인사원에서 나카지마 다다요시(中島忠能) 인사원 총재와 한·일 인사관계 장관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합의 내용에 따르면 한·중·일은 중앙인사행정기관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인사행정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및 세미나를 열게 된다.아울러 인사행정 자료와 정보,직원 등을 상호 교류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집값 내년 상반기까지 내리막”부동산 전문가들 진단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매수는 연말,매도는 지금’ 집값 전망과 집 매매 시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지난 10월 29일 주택거래신고제,보유세·양도세 강화를 뼈대로 하는 정부의 집값대책이 나온 뒤 주택시장이 격랑에 휘말리고 있다.이에 따라 집을 살 사람이나 팔 사람 모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양상이다.이들을 위해 학계·연구소·부동산 전문가 등 7명에게 시장 전망과 매도·매수타이밍을 물었다.대부분 신중했지만 공통점도 많았다. ●언제까지·얼마나 떨어지나 ‘언제까지 떨어질 것이냐.’는 질문에 6명의 전문가가 내년 상반기라고 답했다.정의철 건국대 (부동산학)교수만 하향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락폭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전망했다.모두 10% 이내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송창현 현대건설 마케팅 부장은 내년 하반기까지 집값이 떨어지겠지만 약보합세 수준일 것으로 점쳤다.또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떨어져도 5%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집값이 떨어지겠지만유형과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10% 이상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언제 사고 팔까 매도시점에 대해서는 약간씩 편차가 난다.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과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정의철 교수는 다주택자라면 지금 당장 팔라고 조언한 반면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연초가 좋다고 말했다. 고종완 대표는 겨울 이사철이 시작되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반짝 반등을 시도 할 수 있다면서 반등혜택을 누릴수 있는 내년초에 파는 것이 좋다고 했다. 매수시점은 대부분 연말이나 연초를 꼽았다.송창현 부장은 내년 상반기,김희선 전무는 내년 하반기가 좋다고 진단했다.정의철 교수는 매수시점은 정부 정책을 지켜본 뒤 다소 느긋하게 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김영진 사장은 “당분간 집값이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는 연말이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분석했다. ●새로 분양받을 시점은? 신규 분양에 참여할 시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지금이라도 맘에 드는 집이 있으면 골라서 청약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송창현 부장은 “특별히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청약을 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느긋하게 정부의 정책추이를 지켜본 후 청약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정의철 교수도 “분양가가 높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분양가 정책과 업계의 분양가 책정 추이를 지켜본 뒤 청약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학권 사장은 “신규 분양시장도 기존주택 시장에 영향을 받아 위축된 감이 없지 않다.”면서 “정부 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는 연말쯤 청약에 나서도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동서문학상 마종기·정찬씨

    제16회 동서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마종기씨의 시집 ‘새들의 꿈에서는 나무 냄새가 난다’와 소설가 정찬씨의 ‘베니스에서 죽다’가 선정됐다. 21회를 맞는 동서문학 신인상 수상작에는 시 부문에 최창현씨의 ‘거울 속 퍼즐’외 4편,소설 부문에 유시현씨의 단편 ‘당신의 장미’가 뽑혔다.
  • 공무원 인사교류 확대/부처간 2~4급 상호 파견 지방공무원 중앙부처 연수

    앞으로 정부 부처간 공무원 상호 파견과 지방 공무원의 중앙부처 연수 등 공무원의 인사교류가 확대된다. 9일 행정자치부가 국무회의에 토의안건으로 보고한 ‘공무원 인사교류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공직 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시범실시 중인 4급 서기관 상호파견의 직급을 국장을 포함하는 2∼4급으로 상향 조정하고,필요 부서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업무 효율성 제고 기대 현행 부처간 공무원 인사교류는 전출입 방식에 의해 이뤄지고 있어 부처 상호파견이 제도화될 경우 인사제도의 유연성을 통한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파견근무 확대를 둘러싸고 일부 관련 부서에서는 상호 필요성이 아니라 할당 방식의 의무적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또 지방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공무원을 중앙에서 연수·훈련시켜 일정기간 중앙의 정책부서에 근무토록 하는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각 부처 장관 다양한 의견제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무엇보다 중앙과 지방간의 인사교류가 중요하다.”면서 “최근 지방에서 중앙행정을 몰라 의사소통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인사교류가 확대되어야 국가 정책이 전국적으로 순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성관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사교류를 할 경우 각 부처에서는 우수한 공무원을 내놔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인사교류를 강요하기보다는 합의에 의해 교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중앙과 지방의 교류에는 진급 등에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면서 “비경제부처와 경제부처의 교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은 “인사교류에서는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한데 현재 공정성은 확보돼 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면서 “상위직 교류뿐만 아니라 하위직 교류도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지방인재 발굴 본격화/1차 109개 4년제大 이어 우수 전문大교수 추천 의뢰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방인재 발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앙인사위는 전국 158개 전문대학 학장들에게 인재추천을 해달라는 서신을 조창현 위원장 명의로 일제히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지방인재 발굴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지방 4년제 대학의 중견교수 발굴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2단계로 실시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중앙인사위는 109개 4년제 대학교로부터 전문성을 갖추고 해당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중앙에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교수 가운데 2960명의 인재를 추천받았다. 이번 2단계 추천대상은 전문대학의 교수 또한 전문성을 갖추고 해당지역에서 활동하는 교수들로,전국 전문대학 부교수 이상 6000여명 가운데 20% 안팎이 포함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는 이달 말까지는 추천을 받고 10월 말까지는 추천받은 교수들로부터 인물정보표를 회수,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지역의 명망있는 교수를 추천받되,전문대학의특성과 각 대학의 특화 분야를 감안할 것”이라면서 “2단계 추천은 전국에 걸쳐 각 분야의 인재를 골고루 발굴하려는 정부 계획이 본격화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 한·일 인사관계 장관 회의

    조창현(趙昌鉉·사진) 중앙인사위원장은 2일 하루부미 코자와(小澤治文) 일본 인사원 인사관을 만나,한·일 인사관계 장관회의를 갖는다.
  • “청바지 입고 재즈 즐겨요”美활동 재즈 4인방 내한

    색소폰과 피아노가 빚어내는 재즈선율의 크로스오버 무대 ‘색소폰과 블루진’이 22일 오후 7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버클리 음대에서 색소폰을 전공하고 케네스 래드노프스키를 사사한 색소폰 연주자 임달균과 클래식 피아니스트 김정민이 무대의 주인공.뉴욕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드러머 미키 마쓰키,신세대 베이시스트 김창현,재즈 키보디스트 임미정 등이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 전반부에서는 피아졸라·라흐마니노프의 클래식 곡들을 재즈로 풀어내고,후반부에서는 엔리오 모리코네·존 콜트레인의 곡들을 재즈앙상블로 들려줄 예정이다.공연장의 ‘드레스 코드’는 블루진.무대와 객석이 푸른 데님이 뿜어내는 열기로 한덩이로 뭉쳐질 것 같다.(02)706-1481.
  • “수사 실적주의가 오판 양산”前 특검수사관 이창현변호사 ‘형사사건 무죄 사례집’발간

    특검수사관을 거친 수원지검 검사 출신 이창현 변호사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형사사건 무죄사례를 모은 ‘형사변호와 무죄’라는 제목의 책을 1일 펴냈다. 이 변호사는 “현행 사법체계는 무고한 피의자의 간절한 호소를 듣기보다는 모범판결만을 좇는 데 급급하다.”면서 “검사의 수사실적주의와 맞물려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인의 변호사 4명과 함께 펴낸 이 책에는 살인부터 교통사고 범칙금까지 사례 36건이 기록돼 있다. 대표적인 무죄사례는 연예인 주병진씨 강간치상 사건.주씨는 피해자 김씨와 동의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는 강간을 당했다고 맞섰다.주씨는 1심에서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았지만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사시 29회인 이 변호사는 9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98년에 변호사로 개업한 뒤 이용호게이트 사건 당시 특검팀 특별수사관으로 근무했다. 정은주기자 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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