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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 “국민 10% 공감”… 지역 몰표 없는 30석 뜰까

    금태섭 “국민 10% 공감”… 지역 몰표 없는 30석 뜰까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수도권 30석’ 신당 창당을 목표로 잡은 제3지대가 거론되고 있다. 거물급 인물이 깃발을 들고 특정 지역의 몰표와 양당 공천 탈락자의 합류로 총선 직전 급조됐던 역대 제3지대 신당의 공식을 따를지 새 모델을 마련할지가 관건이다.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금태섭 전 의원은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0석은 300석 중의 10%를 의미한다”며 “현직 대통령 탄핵과 그 이후 두 정부를 거치면서 우리 국민이 10% 정도는 실험해 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서 “창당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모두 지낸 김종인 전 위원장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과거 총선에서 등장했던 제3지대 신당과의 가장 큰 차이는 준비 시점이다. 역대 가장 많은 의석수를 얻었던 국민의당은 2015년 12월 창당 선언 후 20대 총선을 두 달 앞둔 2016년 2월 창당했다. 친박연대, 창조한국당, 자유선진당 등도 총선에 임박해 신당을 띄웠다. 하지만 금 전 의원은 “내년쯤 당을 급조해 검증의 시간을 피하고 바람을 타야 한다는 의견은 옳지 않다”며 “착실하게 능력과 비전을 입증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3지대 신당에 어떤 인물이 합류할지도 불투명하다. 신당의 파괴력을 언급할 때마다 거론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신당 가능성을 매번 일축해 왔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보수 개혁’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하루빨리 국민의힘이 정상화돼서 정신 못 차리는 반란군들을 빨리 제압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싫다는 무당층이 계속 늘어날지도 미지수다. 지난 21일 한국갤럽 여론조사(18~20일, 전국 유권자 1003명,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1%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무당층 규모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수는 ‘심판론’의 강도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내년 총선은 거대 야당 심판과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일대일’로 붙게 될 가능성이 크고, 심판을 위한 결집으로 무당층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야 논의가 지지부진한 선거제도 개편도 변수다. 국회는 20년 만의 전원위원회 이후에도 내년 총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연동형(21대 총선)으로 할지 병립식(20대 총선 이전)으로 복귀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21대 총선의 ‘비례위성정당’에는 반대한다. 비례대표 선출에 준연동형이 유지되고, 거대 양당이 스스로 위성정당 창당을 봉쇄하면 신당에 더 큰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 ‘지역·거물·낙천·급조’ 공식 깬 제3지대 신당 나올까

    ‘지역·거물·낙천·급조’ 공식 깬 제3지대 신당 나올까

    22대 총선 1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거론금태섭 “30석, 300명의 10% 실험 가능”과거 신당은 총선 임박해 ‘급조’ 바람몰이특정 지역 몰표 없는 전국 정당 난제연동형·병립형 비례 선출 방식도 관건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수도권 30석’ 신당 창당을 목표로 잡은 제3지대가 거론되고 있다. 거물급 인물이 깃발을 들고 특정 지역의 몰표와 양당 공천 탈락자의 합류로 총선 직전 급조됐던 역대 제3지대 신당의 공식을 따를지 새 모델을 마련할지가 관건이다.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금태섭 전 의원은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0석은 300석 중의 10%를 의미한다”며 “현직 대통령 탄핵과 그 이후 두 정부를 거치면서 우리 국민이 10% 정도는 실험해 볼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서 “창당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모두 지낸 김종인 전 위원장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과거 총선에서 등장했던 제3지대 신당과의 가장 큰 차이는 준비 시점이다. 역대 가장 많은 의석수를 얻었던 국민의당은 2015년 12월 창당 선언 후 20대 총선을 두 달 앞둔 2016년 2월 창당했다. 친박연대, 창조한국당, 자유선진당 등도 총선에 임박해 신당을 띄웠다. 하지만 금 전 의원은 “내년쯤 당을 급조해 검증의 시간을 피하고 바람을 타야 한다는 의견은 옳지 않다”며 “착실하게 능력과 비전을 입증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3지대 신당에 어떤 인물이 합류할지도 불투명하다. 신당의 파괴력을 언급할 때마다 거론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신당 가능성을 매번 일축해 왔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보수 개혁’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하루빨리 국민의힘이 정상화돼서 정신 못 차리는 반란군들을 빨리 제압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싫다는 무당층이 계속 늘어날지도 미지수다. 지난 21일 한국갤럽 여론조사(18~20일, 전국 유권자 1003명,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1%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무당층 규모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수는 ‘심판론’의 강도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내년 총선은 거대 야당 심판과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일대일’로 붙게 될 가능성이 크고, 심판을 위한 결집으로 무당층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야 논의가 지지부진한 선거제도 개편도 변수다. 국회는 20년 만의 전원위원회 이후에도 내년 총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연동형(21대 총선)으로 할지 병립식(20대 총선 이전)으로 복귀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21대 총선의 ‘비례위성정당’에는 반대한다. 비례대표 선출에 준연동형이 유지되고, 거대 양당이 스스로 위성정당 창당을 봉쇄하면 신당에 더 큰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 에이치세븐,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에서 친환경 경영부분 대상 수상

    에이치세븐,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에서 친환경 경영부분 대상 수상

    에이치세븐(H7·대표 김도영)은 최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 시상식에서 친환경(ESG) 경영부분 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치세븐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기능성 장갑 ‘H7 에코그립‘을 8년 만에 개발·생산한 기업이다. ‘H7 에코그립‘ 코팅장갑은 70~80% 물 기반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로 제작됐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코팅장갑 중 일부는 발암물질인 DMF 용제와 그리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염화칼슘, 유황 등 각종 문제되는 기타 유해물질 첨가물을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씻어내기 위한 세척작업도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100% 씻어낼 수 없으며, 유해물질이 잔존하는 장갑을 착용시에는 땀구멍과 피부로 흡수되기도 한다. ‘H7 에코그립’은 환경부에서 검증된 성분으로 만들어져 사용자가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세척 공정이 없어 산업폐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산업폐수 처리 또는 폐기하는 절차가 없어 탄소감소와 근본적인 환경오염을 방지해준다. 특히 ‘H7 에코그립’은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하고 있다. 장갑 생산부터 패키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생산 과정이 친환경으로 만들어진다. 에이치세븐의 ‘H7 에코그립‘은 반도체산업, 전기·전자, 자동차, 물류, 항공, 농업, 금속, 유리, 축산 등 다양한 B2B산업에서 사용되며, 제품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도 공급되고 있다. 현재 에이치세븐은 캠핑, 레저, 원예 등 B2B를 영역을 넘어 B2C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도영 대표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뜻 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안전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창업인에 딱!… 성북 “도전숙 입주자 모셔요”

    서울 성북구가 청년 창업인 임대 주택인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전숙은 1인 창조 기업인(예비 창업자 포함)을 위한 직주혼합형 공공 임대 주택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하며 당첨자는 7월 7일 발표된다. 구는 2013년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창업인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1인형 22가구, 부부형 4가구 등 총 26가구를 공급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 기업인 입장에서는 주거 공간과 사무 공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데다 일반 주택 임대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해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도전숙에 입주한 기업을 위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입주 기업 간 소통, 공공기관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전숙이 청년 창업인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북구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휴식 병행 최적 환경”…인구 감소지역 활기 주는 ‘부산형 워케이션’ 순항

    “일·휴식 병행 최적 환경”…인구 감소지역 활기 주는 ‘부산형 워케이션’ 순항

    부산 내 인구감소 지역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환경을 제공해 관계인구를 늘리고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9일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 부산 동구 아스티 호텔에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문을 연 이후 재직자 300여명이 워케이션 홈페이지에 가입했다. 현재는 70여명이 부산형 워케이션 참여를 위해 일정을 협의 중이다. 거점센터 개소 전 사전신청에서는 200건의 이용 신청이 접수됐고, 개소식 당일에는 구글 코리아, 슬랙, 메가존클라우드, 미디어젠 등 국내외 유명 IT기업도 참석해 이용 의사를 밝혔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부산형 워케이션 체험 프로그램에는 33개사 105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일과 삶, 쉼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관계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거점센터 위성센터를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숙박비를 1박당 5만원,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부산지역 관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도 지급한다. 거점센터는 업무 공간 50석, 회의실 2실, 폰 부스 4실, 이벤트 라운지, 미니 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과 행사, 교류를 위한 관계형 공간, 다 같이 모여 회의할 수 있는 협력형 공간으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거점센터 외에도 영도구에 2곳, 금정구에 1곳 위성센터도 운영 중이다. 올해 내로 금정구, 동구, 서구, 중구, 영도구 등 부산 내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위성센터를 1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부산은 교통, 숙박,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워케이션에 적합한 환경이다. 인구 감소·관심 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알리고,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경험한 국내외 기업의 부산 이전과 투자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고든 정의 TECH+] 처치 곤란 굴 껍데기가 고품질 자원으로? 신개념 업사이클링 기술

    [고든 정의 TECH+] 처치 곤란 굴 껍데기가 고품질 자원으로? 신개념 업사이클링 기술

    현대 산업 문명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자원과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 번 쓰고 사라지는 천연자원과 화석 연료 대신 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재활용이나 업사이클링이 필요한 폐기물 중에 플라스틱이나 금속 제품만 있는 게 아니라 농축산업, 어업 및 임업 폐기물도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도 재활용과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활발합니다. 축산 분뇨 같은 경우에는 미생물을 이용해서 메탄가스를 생산할 수 있고 톱밥 같은 임업 폐기물을 이용해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물학적 폐기물 가운데 플라스틱처럼 잘 썩지 않으면서 다른 용도로 재활용이 곤란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굴, 조개, 홍합 같은 연체동물의 단단한 껍데기(패각)입니다. 탄산칼슘이 주성분인 패각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고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 억제에 도움이 되는 고마운 물질이지만, 막상 쓰레기로 남게 되면 쉽게 파괴하거나 소각할 수 없는 곤란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나 다른 조개류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막대한 양의 패각 쓰레기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매년 수십만 톤의 굴 껍데기 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합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는 철강 제조에 필요한 석회석의 일부를 패각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전까지 가장 대표적인 재활용 사례는 비료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사실 염분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불순물이 많아 비료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낸 것입니다. 하지만 유기물이나 다른 불순물이 많은 굴 껍데기를 철강 제조 공정에 많이 사용하기는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국내 대학들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연세대학교 박진원 교수 연구팀 소속의 장규민 연구원(박사과정)은 굴 껍데기를 비료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인 고품질 경질 탄산칼슘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경질 탄산칼슘은 고무, 플라스틱, 잉크, 종이 제조 같은 산업 부분은 물론 의약품이나 화장품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개나 굴 껍데기에 있는 탄산칼슘을 고품질의 경질 탄산칼슘으로 가공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우선 굴 껍데기를 전처리한 후 가열해 탄산칼슘(CaCO3) 성분을 산화칼슘(CaO)와 이산화탄소(CO2)로 분리했습니다. 이때 생기는 가스는 다른 처리 없이도 이산화탄소의 비율이 높아 분리해서 저장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분리한 이산화탄소에는 중금속이나 유해 성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의료용이나 온실에서 농작물 성장 촉진 목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산화칼슘 성분은 액상소석회(Ca(OH)2) 형태로 만들어 이산화탄소 흡수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력 발전소처럼 배출 가스의 이산화탄소 비중이 높은 시설에서 이 흡수제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경질 탄산칼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굴 껍데기에 풍부한 탄산칼슘을 이용하면 되지 왜 이산화탄소를 떼었다가 붙이는 과정을 반복하는지 의아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탄산칼슘의 품질 차이에 있습니다. 굴 껍데기에 있는 탄산칼슘은 활용도가 낮은 중질 탄산칼슘으로 굴 껍데기를 세척하고 가열해 가공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면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생산된 경질 탄산칼슘은 품질이 높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현재 연구팀은 다른 기업과 협업해 식품 첨가제 등으로 상품화하는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제조 과정이 복잡하긴 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고순도의 이산화탄소를 얻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반대로 이산화탄소 흡수제로 사용해 탄소 배출권 거래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면 더 경제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방법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생각입니다. 물론 진짜 경제성이 있을지는 실제 상품화 전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시도에도 매년 거대한 쓰레기 산을 이루는 패각 쓰레기를 생각하면 좀 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당장에 수익이 날 수 없는 연구 분야인 만큼 성공을 담보할 수 없더라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결국 상품화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을 창조하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이 칼럼의 내용 일부는 연세대학교 박진원 교수 연구팀의 제보를 통해 구성했습니다) 
  • [마감 후] ‘GPT 시대’를 사는 법/김민석 산업부 기자

    [마감 후] ‘GPT 시대’를 사는 법/김민석 산업부 기자

    어딜 가나 ‘챗GPT’ 얘기가 들린다. 미리 학습해서(Pre-trained) 엄청나게 똑똑한 생성형(Generative) 인공지능(AI) 모델(Transformer)을 접목한 서비스가 계속해서 나온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방법부터 일을 하고 삶을 사는 방식까지 통째로 바뀔 거라고들 한다. 온갖 창의적인 직업의 일거리를 AI가 차지할 것, AI의 언어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코딩이 중요하다’, ‘어릴 적부터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게 불과 몇 년 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제 ‘프롬프트’(명령어)를 잘 쓰는 자가 ‘능력자’가 되는 시대란다. 명령어만 잘 입력하면 코딩도 AI가 해 준다는 얘기다. 원래 코딩을 알아서 프롬프트에 익숙한 사람들은 벌써 챗GPT로 간단한 게임을 만들고 ‘미드저니’ 등 이미지 생성 AI를 이용해 가짜라는 걸 믿기 어려울 정도로 사실적인 사진들을 뚝딱 만든다. 앞으로 더 발전하면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AI가 완전한 자연어까지 알아들어서 콘텐츠를 생성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도 분명 올 것이다. 다만 지금은 일단 네이버, 구글, 유튜브에 검색어를 입력해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얻는 그만큼만은 프롬프트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명령하자. 예를 들어 ‘GPT가 뭐냐’보다는 ‘GPT에 관해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세 개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 줘’가 훨씬 낫다. ‘애인에게 보낼 연애시를 써 달라’는 질문에 애인의 취향이나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등을 덧붙이면 더 마음에 드는 시를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유럽 일주일 여행 계획을 짜 달라’고 부탁하는 것보다 ‘1박에 100달러 미만인 호텔을 포함한’이나 ‘유적지 위주의’, ‘채식주의의 식당 3곳이 포함된’ 등의 조건을 더해 주면 좋다. 질문의 문장이 유려할 필요도 없고, 문맥이나 문법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생성 AI가 배출한 결과물은 경계하자. AI는 여전히 편향적이거나 거짓 선동의 우려가 있는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GPT가 아무리 똑똑해도 아직은 스스로의 대답이 참인지 거짓인지도 모른다. ‘트랜스포머’ 모델은 응답 내용의 정확성보다는 얼마나 사람같이 말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엉터리 대답에 우리도 속고 GPT 자신도 속을 수 있는 셈이다. 그래서 AI의 시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우리가 시키지 않은 것을 생성하지는 않는다. 아직 AI가 인간을 넘어서거나 인류를 ‘지구의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멸종 프로젝트’를 가동하거나 하는 영화 같은 일은 더욱더 먼 미래에나 가능한 상황이다. 우리의 일과 직업을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도 당장은 접어 두자. 아직은 무지하게 몸이 무겁고 어마어마한 전기를 소모하며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훨씬 많은 도구일 뿐이다. GPT도 인간의 창조물일 뿐 가치 있고 귀한 존재는 여전히 인간이라는 걸 잊지 말자. AI는 앞으로 오랜 세월 인류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만 쓰일 것이다. 잘 이용하면 4시간 걸릴 일을 1시간 만에 끝내고 놀 수 있다. 이 3시간을 위해 AI가 존재한다는 걸 유념하자. 다만 이 때문에 게을러지거나 ‘어차피 AI가 할 건데’라며 포기해선 안 될 것이다.
  • 펫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3기 선정

    펫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3기 선정

    반려동물 돌봄 중개 어플 ‘펫봄’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3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부터 금융, 성장까지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펫봄은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들이 동네 이웃 돌봄님을 직접 비교 선택하고 돌봄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앱 플랫폼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 돌봄님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비전을 두고 있다. 김도영 펫봄 대표는 “펫봄은 강아지 펫시터 및 고양이 캣시터, 방문탁묘 등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보호자들에게 필수 어플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금번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을 통해 펫봄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펫봄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각종 IR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펫봄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취임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취임

    대한불교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서울 관문사 주지로 취임했다. 관문사는 16일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진산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워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스님들,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덕수 스님은 취임사에서 “관문사는 천태종의 제1도량이고, 제1도량은 모든 것에 있어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마음과 몸으로 베풀며 나를 위해서도 기다릴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옳고 그르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서로서로 도와서 화합과 질서로 한마음과 한 몸이 돼 인연을 가꿔가자”며 “우리 불자들의 목표는 성불이다. 자비를 베풀고 보살도를 행해 모두 성불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취임을 기념해 덕수 스님은 서초구청에 저소득 취약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덕수 스님은 일찍이 대한불교천태종 중창조이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에 귀의해 수많은 불사와 전법 교화에 앞장서 오셨고, 높은 공덕으로 국민과 불자 모두 행복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다”면서 “관문사 주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스님의 원력과 자비가 찬란한 법등이 되고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내리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덕수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2013년 제2급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총무원 규정부장·교무부장·총무부장, 8·9·10·11·14대 종의회 의원 등 종단의 여러 소임을 두루 역임했다. 덕수 스님은 민주평통자문위원을 수차례 역임하며 교도소 교화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1986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1999년 국방부장관 표창·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 바 있다.
  •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1조원 투자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1조원 투자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공공이 주도하는 지역 상생형 국내 최대 규모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된다.풍력발전단지는 올해부터 5년간 1조원을 들여 404.2㎿(설비용량 4.3㎿×94기) 규모로 조성한다. 경북도는 14일 울진군청에서 경북도, 울진군,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과 ‘공공주도 지역 상생 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사업대상지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 지역 상생 개발정책 수립, 주민 수용성 제고 등 행정지원을 한다. 경북개발공사는 공공성 확보와 풍력 사업 총괄 관리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은 풍력단지 개발·건설·운영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맡는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이 사업을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다. 집적화 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 발굴과 수용성 확보 등을 통해 조성되는 40MW를 초과하는 발전단지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발전소가 건설·운영되는 동안 발전수익 공유, 지역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풍력단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도 개발해 미래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등 산림 재창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난 울진 경제 조기 재건을 위한 산림 대전환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마련했다. 이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북면과 울진읍 등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바람 등 기초자료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 분석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풍력단지 진입로는 산불 진화 임도로 활용해 대형 산불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간 주도 사업구조에서 주민 참여형 이익 공유화 모델을 정립해 공공주도 지역 상생 발전단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송파구 택시, 새로운 도시브랜드 입고 달린다

    송파구 택시, 새로운 도시브랜드 입고 달린다

    서울 송파구가 서울 구석구석을 달리는 택시를 활용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린다. 구는 지난 6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 조합과 함께하는 ‘송파구 택시 도시브랜드 부착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시 고유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송파(松坡)’라는 지명에 담긴 뜻을 이미지로 형상화해 소나무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CI(기업이미지)와 캐릭터 ‘하하·호호’, 3·1절을 기념해 발표한 ‘위 러브 송파’ BI(브랜드)다.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서울 전 지역에 홍보하기 위해 송파구 택시 3500대가 홍보대사로 나섰다. 택시기사 김재희(60)씨는 “한 손님은 ‘제가 송파구 사는데, 이 차 타면 안되는가’라고 했다”며 “택시에 부착한 송파구 CI를 보고 찾아오신 손님에 반갑고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도시브랜드 부착식 이후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조합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최근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한 승객 감소,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택시기사님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함께 나눴다. 서 구청장은 “택시기사님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구청 차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주 이어 경북… 삼성전자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대구·광주 이어 경북… 삼성전자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지역 균형발전에 향후 10년간 60조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가 13일 경북 경산에서 지역 스타트업 육성 기관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개소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국가 거점별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연구 자금과 시설, 맞춤형 컨설팅 등을 종합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산 영남대에 문을 연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지난 2월 대구, 3월 광주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운영되는 곳으로, 지역 공모를 통해 5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했다. 삼성전자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4곳의 C랩 아웃사이드를 두고 있다. 2015년부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경북에서만 148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경북도와 영남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경북도와 영남대는 스타트업들의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추천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스타트업을 C랩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는 게 삼성전자의 비전이다. 특히 C랩 경북은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제조·생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고 업체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C랩 서울·대구·광주와 연계해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마련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까지 고려한 ‘전 주기 성장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C랩 경북 입주사는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춰 포항과 경산, 칠곡 등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을 중심으로 ‘산업화의 선봉장’ 역할을 해 온 경북은 지역 내 벤처기업 1256개사 중 82%인 1030개사가 제조업일 정도로 소부장 스타트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 ‘창업 산실’ 경북… 삼성전자와 스타트업 함께 키운다

    ‘창업 산실’ 경북… 삼성전자와 스타트업 함께 키운다

    경북도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3일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경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이철우 경북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창업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영남대 자연계 식당동 3층을 리모델링한 927㎡(280.4평) 규모다. 기업 입주 공간, 도내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장 및 회의실, 협업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삼성전자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업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에는 개소식에 앞서 헬스케어·로봇·소재부품·환경 등 각 분야 스타트업 5곳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돼 40명이 입주를 마쳤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10~30m 중·근거리에 특화된 3차원 라이다 개발 기업 ‘하이보’ ▲고효율·정밀 로봇 감속기 개발기업 ‘이스턴기어’ ▲차세대 무선 전력 전송 솔루션(자율주행 로봇) 기업 ‘에타일렉트로닉스’ ▲레이저·LED 고속 이미지 프린팅 기업 ‘옴니코트’ ▲철강 스크랩을 재활용한 자성 분말 소재기업 ‘포스코어’ 등이다.
  • 대구, 광주 이어 경북에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하는 삼성전자…균형발전 박차

    대구, 광주 이어 경북에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하는 삼성전자…균형발전 박차

    지역 균형발전에 향후 10년간 60조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가 13일 경북 경산에서 지역 스타트업 육성 기관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개소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국가 거점별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연구 자금과 시설, 맞춤형 컨설팅 등을 종합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경산 영남대에 문을 연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지난 2월 대구, 3월 광주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세번째로 운영되는 곳으로, 지역 공모를 통해 5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했다. 삼성전자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4곳의 C랩 아웃사이드를 두고 있다. 2015년부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경북에서만 148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경북도와 영남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 경북도와 영남대는 스타트업들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추천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스타트업을 C랩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는 게 삼성전자의 비전이다. 특히 C랩 경북은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제조·생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고, 업체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C랩 서울·대구·광주와 연계해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마련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까지 고려한 ‘전 주기 성장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C랩 경북 입주사는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경북지역의 특성에 맞춰 포항과 경산, 칠곡 등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을 중심으로 ‘산업화의 선봉장’ 역할을 해 온 경북은 지역 내 벤처기업 1256개사 중 82%인 1030개사가 제조업일 정도로 소부장 스타트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많은 경북 스타트업들의 동반자가 되게 되어 든든하다”라면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이곳에서 많이 나올 수 있게 경북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프리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프리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사비나미술관장

    “그녀의 모습이 내게서 영 떠나지 않는다. 자나 깨나 그녀의 그림자가 내 마음을 완전히 점령하고 있다. 눈을 감으면 이마 속으로 마음의 시력이 집중되어 그녀의 검은 눈동자가 나타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구절이다. 괴테가 직접 경험한 실연의 상처와 고통이 느껴지는 이 문장을 읽으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자화상이 떠오른다. 작품 속에 등장한 프리다의 이마 중앙에 한 남자의 얼굴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는 칼로의 남편이자 멕시코의 거장인 디에고 리베라다. 베르테르가 로테를 간절하게 그리워하듯 프리다도 자나 깨나 디에고만을 생각하고 그리워한다는 뜻이다. 리베라는 힌두교 신화의 시바 신처럼 3개의 눈을 가졌는데, 그의 이마에 새겨진 눈은 내면의 지혜와 영적 깨달음, 초자연적인 힘을 상징하는 제3의 눈이다. 프리다는 25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자신보다 더 디에고를 사랑했다. 이는 “디에고가 죽은 뒤에도 내가 살아 있으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 디에고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내게 그는 아들이자 어머니, 배우자이며 내 전부이다”라고 적었던 그녀의 일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그녀는 왜 울고 있을까. 또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올가미처럼 목을 감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프리다는 18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중증장애인이 됐고, 생전에 32번이나 수술대에 올랐을 만큼 건강상의 위험과 고통을 겪었다. 디에고는 병석에 누워 절망에 빠진 그녀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화가에 대한 꿈을 키워 준 인생 멘토이자 예술의 스승이었다. 프리다는 국제적 명성을 누린 디에고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내에게 충실한 배우자를 원하는 프리다와 정반대로 디에고는 처제와 불륜을 저지를 만큼 소문난 바람둥이였다. 남편의 잦은 외도로 고통받던 프리다는 디에고와 이혼했지만 그와 헤어져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1년 후 재결합했다. 프리다의 눈물과 목을 조이는 긴 머리카락은 남편을 독점할 수도, 떠날 수도 없는 그녀의 애착과 강박증, 절망과 좌절을 말해 준다. 한 여성화가가 경험한 지독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이 자화상은 위대한 고백 미술의 탄생을 보여 준다.
  • “새로운 LG전자 재가동하자”… 브랜드에 젊음, 역동성 더한 LG전자

    “새로운 LG전자 재가동하자”… 브랜드에 젊음, 역동성 더한 LG전자

    LG전자가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재창조)를 통해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한다.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VI)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 타협 없는 고객경험 ▲ 인간 중심의 혁신 ▲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을 담았다. 디지털 고객 접점에서 활용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에도 젊음과 혁신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한다. LG전자 로고인 ‘미래의 얼굴’에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한다.역동적이면서 가시성을 높인 ‘LG 액티브 레드’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다양한 사업 성격에 맞춰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색깔을 활용해 그라디언트(Gradient) 요소를 배경색으로 추가 활용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의 전용 서체는 대표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가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시 1조5000억 투입해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

    전주시 1조5000억 투입해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

    전북 전주시가 20년간 1조 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후백제와 조선왕조의 문화재와 유적을 재창조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민선 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3대 추진 전략은 ▲역사 및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왕의 궁’ ▲힐링 및 휴식 콘텐츠를 개발하는 ‘왕의 정원’ ▲생태 및 치유콘텐츠 개발을 위한 ‘왕의 숲’으로 구성됐다. 권역별 관광자원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거점 도시 인프라 구축, 지속 가능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3개 핵심사업과 12개 연계사업, 38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전주 구도심과 아중호수·승암산(치명자산), 건지산, 덕진공원 일원에 대규모 관광·문화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해 전주를 세계적인 역사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관광 인프라의 경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예타 등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정부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정부예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주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을 위한 핵심 거점 공간이 곳곳에 들어서면 전주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문화시설 확보 및 콘텐츠 확충 등을 통해 체류형 역사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문화관광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전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청 떠난 자리,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채운다

    경북도청 떠난 자리,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채운다

    대구시가 현재 시청사로 쓰는 경북도청 후적지를 산업과 주거·문화가 어우러진 도심특구로 개발한다. 시가 추정한 사업비는 1조7000억원이다. 대구시는 12일 이와 관련 “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2차 이전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해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고밀도 산업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터는 지난 2020년 12월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심융합특구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경북도청 후적지는 산업혁신거점으로, 경북대학교는 인재양성거점으로, 삼성창조캠퍼스는 창업허브거점으로 하는 트라이앵글 거점 계획을 수립했다. 부지 규모는 경북도청 후적지가 약 14만㎡이고, 경북대는 약 75만㎡, 삼성창조캠퍼스는 약 9만㎡다. 산업혁신거점인 경북도청 후적지에는 앵커기업존, 혁신기업존, 글로벌R&D존, 공공기관 이전존으로 구성된다. 당초 국립근대미술관과 뮤지컬콤플렉스를 조성하려 했던 공간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허브 자리에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배치되면 문화시설 유치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경북도청 후적지와 인접한 산격1동 재개발 예정지역(32만㎡)에는 특구와 연계한 주거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5개 광역시(대구,광주,대전,부산,울산)와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준표 시장은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은 대구 미래 50년을 바라보고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 경북대 및 삼성창조캠퍼스와 연계한 도심융합특구와 윤석열 정부 공약사업인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경우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모멘텀이자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계획에 협력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골프존 김영찬 회장 아시아골프 영향력 1위

    골프존 김영찬 회장 아시아골프 영향력 1위

    골프존뉴딘그룹은 김영찬 회장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에서 선정한 ‘2022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골프아이엔씨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3대 유력 골프 매체다. 김 회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설립해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골프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하는 골프존뉴딘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본사 기준 임직원이 20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64개국에 진출한 골프존은 현재 일본 400여개, 중국 230여개, 미국 140여개, 베트남 40여개, 기타 국가 80여개 등 890여개의 글로벌 상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의 해외 매출액은 2020년 262억원, 2021년 519억원, 2022년 75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골프아이엔씨는 김 회장 선정 이유에 대해 “스크린골프라는 세상에 없던 골프를 창조한 골프존은 토털 골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특히, IT와 골프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골프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그간 쌓아온 골프존뉴딘그룹만의 골프산업 관련 제품,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골프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 골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광주경총, 자동차·가전 위기기업 근로자 지원

    광주경영자총협회가 11일 광주시 북구 소재 자동차·가전·신성장 산업 중 위기기업 근로자 고용안정과 미취업자 취업지원을 위해 ‘북구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 중흥동에 문을 연 취업지원센터는 실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이·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광주시는 지난 2021년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및 가전산업의 위기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기업 R&D 지원, 위기근로자 창업지원, 근로자 이전직 상담 및 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해 왔다. 주력산업 고용안정 사업은 광주시가 주도하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경영자총협회 등의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경총은 북구 취업지원센터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경총은 북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구직자 취업상담 3000명 ▲구직활동 지원금 지원 840명 ▲집중대상 근로자 1대1 패키지 지원 180명 ▲ 근속지원금 50명 등을 목표로 미취업자 취업, 이전직예정자 패키지 지원, 미취업자 취업알선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 취업지원센터’는 광주역 앞 중흥동 삼산빌딩 2층에 있으며, 자동차·가전산업에서 발생하는 실직자나 실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이·전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3층에 마련된 ‘내일전환아카데미’에서 희망하는 분야의 훈련부터 채용알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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