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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50개 일자리 창출 ‘허브센터’·훈련부터 취업까지 ‘청년 뉴딜’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입니다. 올해도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해 지원하고 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올해 일자리 사업 분야에 배정한 예산은 310억 7400만원. 이 예산으로 지난달 현재 525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일자리창조허브센터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곳엔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일자리 상담 알선창구, 직업능력개발교육장 및 강의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력단절여성 직업능력개발교육장,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가 들어서 일자리와 관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의 일자리 정책은 정부에서도 인정한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정책에 관한 실적 평가를 한 결과 광명시가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를 만들어 낼 기업이 없다시피 한 악조건에서 일궈낸 성과다. 차별된 일자리 정책도 한몫했다. 정부지원 공공 일자리 이외에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특화된 일자리사업을 말한다.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인 ‘광명청년 일자리 뉴딜’ 사업이 대표적이다. 청년 취업자들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2012년 7월부터 7기에 걸쳐 449명을 선발, 적성에 맞는 부서에 배치해 훈련시킨 뒤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8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만들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무실과 미팅룸 등 공간 제공은 물론 창업전문 매니저가 상주해 창업상담, 창업교육, 홍보, 법률, 세무, 회계, 특허 등을 돕는다. 센터에는 현재 9개 청년 창업 팀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 8월 6개 팀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고, 이달 초 3개 팀이 추가로 입주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역량 강화와 판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5060 베이비붐 세대, 여성, 장애인, 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재탕·베끼기로 눈먼 용역 나눠 먹기

    재탕·베끼기로 눈먼 용역 나눠 먹기

    19대 국회 첫해인 2012년부터 3년간 18개 상임위원회에서 발주한 133건의 연구용역을 살펴보면 과거 국회 상임위에 제출된 같은 제목, 같은 내용의 용역보고서가 상임위만 바꿔 다시 제출되거나 같은 주제의 연구용역이 다시 발주된 사례 등이 발견됐다. 2012년 국회 정보위원회가 발주한 ‘대북포용정책의 개념과 쟁점 그리고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은 2009년 7월 같은 제목의 보고서가 당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이미 제출됐다. 2009년과 2012년 보고서의 목차는 모두 ▲포용정책의 개념적 고찰 ▲탈냉전기 한국의 대북포용정책 ▲대북포용정책 평가▲구조적 포용 등의 내용을 똑같이 담고 있다. 경남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연구로, 수행자인 A교수가 대북포용정책을 주제로 쓴 연구를 바탕으로 수정·보완했다는 설명이지만 사실상 ‘재탕’이나 다름없는 연구용역에 세금을 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명을 듣기 위해 A교수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세미나 일정 등을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2013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연구용역 ‘한국노동자의 임금실태와 임금정책 방향’도 2005년 같은 제목의 논문에서 수치와 통계 등을 바꿔 제출됐다. 이 연구의 표절률은 43%로 나타났다. 국방위원회에서는 2013년과 2014년 ‘창조경제와 KFX사업 추진방향’이라는 같은 제목의 연구용역 보고서가 각각 제출되기도 했다. 용역 금액은 각각 500만원이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2013년 12월 제출된 ‘인터넷 상황하에서 융복합 교육의 이론과 방법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같은 연구자가 2012년 11월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한 연구용역 보고서 ‘국제기준에 적합한 디지털포렌식 기술교육의 표준모델 개발’와 결론 부분이 글자 하나 다르지 않고 똑같다. 교문위에 제출된 보고서에서 “그동안 포렌식 수사관의 교육과 양성은…”으로 시작하는 결론 부분 8문장은 미래부에 제출된 보고서에서 똑같이 되풀이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목과 주제는 다른 연구용역이지만 피감기관에 제출된 결과보고서가 그대로 감사 기관인 국회 상임위에 제출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 연구의 표절률은 64%였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2012년 12월 발주한 ‘지방 재정건전성 제고방안 연구’는 경기개발연구원의 ‘사전적 지방재정관리제도 선진화 방안 연구’와 표절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의 ‘지방재정관리제도의 과정별 건전화 방안’ 연구의 표를 그대로 쓰면서 인용 표시가 빠졌고, 경기개발연구원이 외국 문서를 번역한 내용을 재인용하면서도 이 같은 사실을 누락했다. 이 연구의 표절률은 71%였다. 연구를 수행한 B교수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통상적인 과제가 아니었고 짧은 기간에 해야 하는 연구였다”면서 “조달청을 통해 입찰을 하는 대형 과제나 다른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식의 연구 과제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2012년 제출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선진국의 생활체육 추진체계’ 부분은 경원대 석사학위 논문인 ‘지방자치 단체의 생활체육 실태와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의 ‘외국 사례’ 부분이 그대로 실리기도 했다. 김희수 카피킬러 대표는 “결론 부분이 같거나 개조식을 서술식으로 바꾼 것, 석사 논문을 표절한 연구 등은 연구윤리상 문제가 크다”면서 “단순히 수치만으로 표절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국회 상임위와 사무처의 정책용역은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다른 연구에 비해 표절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태에 대해 국회가 피감기관인 행정부의 ‘부실 연구용역’을 질타하는 사이 자신들이 표절·재탕 보고서의 ‘사각지대’가 됐다는 말이 나온다. 국회사무처도 상임위 소관이라는 이유로 연구용역의 발주와 공개, 활용 방안 등에 손을 놓고 있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실 관계자는 “행정부였다면 이미 예산 삭감 사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위원은 “상임위 연구용역은 의원들의 일상적인 정책 네트워크 관리와 현안 대응 측면 등에서 순기능을 할 수 있지만, 역기능으로 보면 ‘나눠 먹기식’이 될 수 있다”면서 “연구용역에 들어가는 세금이 순기능을 하려면 용역발주 시작부터 과정의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재탕·베끼기로 눈먼 용역 나눠 먹기

    [단독] 재탕·베끼기로 눈먼 용역 나눠 먹기

    19대 국회 첫해인 2012년부터 3년간 18개 상임위원회에서 발주한 133건의 연구용역을 살펴보면 과거 국회 상임위에 제출된 같은 제목, 같은 내용의 용역보고서가 상임위만 바꿔 다시 제출되거나 같은 주제의 연구용역이 다시 발주된 사례 등이 발견됐다. 2012년 국회 정보위원회가 발주한 ‘대북포용정책의 개념과 쟁점 그리고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은 2009년 7월 같은 제목의 보고서가 당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이미 제출됐다. 2009년과 2012년 보고서의 목차는 모두 ▲포용정책의 개념적 고찰 ▲탈냉전기 한국의 대북포용정책 ▲대북포용정책 평가▲구조적 포용 등의 내용을 똑같이 담고 있다. 경남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연구로, 수행자인 A교수가 대북포용정책을 주제로 쓴 연구를 바탕으로 수정·보완했다는 설명이지만 사실상 ‘재탕’이나 다름없는 연구용역에 세금을 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명을 듣기 위해 A교수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세미나 일정 등을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2013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연구용역 ‘한국노동자의 임금실태와 임금정책 방향’도 2005년 같은 제목의 논문에서 수치와 통계 등을 바꿔 제출됐다. 이 연구의 표절률은 43%로 나타났다. 국방위원회에서는 2013년과 2014년 ‘창조경제와 KFX사업 추진방향’이라는 같은 제목의 연구용역 보고서가 각각 제출되기도 했다. 용역 금액은 각각 500만원이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2013년 12월 제출된 ‘인터넷 상황하에서 융복합 교육의 이론과 방법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같은 연구자가 2012년 11월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한 연구용역 보고서 ‘국제기준에 적합한 디지털포렌식 기술교육의 표준모델 개발’와 결론 부분이 글자 하나 다르지 않고 똑같다. 교문위에 제출된 보고서에서 “그동안 포렌식 수사관의 교육과 양성은…”으로 시작하는 결론 부분 8문장은 미래부에 제출된 보고서에서 똑같이 되풀이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목과 주제는 다른 연구용역이지만 피감기관에 제출된 결과보고서가 그대로 감사 기관인 국회 상임위에 제출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 연구의 표절률은 64%였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2012년 12월 발주한 ‘지방 재정건전성 제고방안 연구’는 경기개발연구원의 ‘사전적 지방재정관리제도 선진화 방안 연구’와 표절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의 ‘지방재정관리제도의 과정별 건전화 방안’ 연구의 표를 그대로 쓰면서 인용 표시가 빠졌고, 경기개발연구원이 외국 문서를 번역한 내용을 재인용하면서도 이 같은 사실을 누락했다. 이 연구의 표절률은 71%였다. 연구를 수행한 B교수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통상적인 과제가 아니었고 짧은 기간에 해야 하는 연구였다”면서 “조달청을 통해 입찰을 하는 대형 과제나 다른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식의 연구 과제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2012년 제출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선진국의 생활체육 추진체계’ 부분은 경원대 석사학위 논문인 ‘지방자치 단체의 생활체육 실태와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의 ‘외국 사례’ 부분이 그대로 실리기도 했다. 김희수 카피킬러 대표는 “결론 부분이 같거나 개조식을 서술식으로 바꾼 것, 석사 논문을 표절한 연구 등은 연구윤리상 문제가 크다”면서 “단순히 수치만으로 표절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국회 상임위와 사무처의 정책용역은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다른 연구에 비해 표절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태에 대해 국회가 피감기관인 행정부의 ‘부실 연구용역’을 질타하는 사이 자신들이 표절·재탕 보고서의 ‘사각지대’가 됐다는 말이 나온다. 국회사무처도 상임위 소관이라는 이유로 연구용역의 발주와 공개, 활용 방안 등에 손을 놓고 있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실 관계자는 “행정부였다면 이미 예산 삭감 사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위원은 “상임위 연구용역은 의원들의 일상적인 정책 네트워크 관리와 현안 대응 측면 등에서 순기능을 할 수 있지만, 역기능으로 보면 ‘나눠 먹기식’이 될 수 있다”면서 “연구용역에 들어가는 세금이 순기능을 하려면 용역발주 시작부터 과정의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투명한 행정·긴 안목으로 소통할 것”

    “투명한 행정·긴 안목으로 소통할 것”

    “모든 것을 공개하는 투명한 행정을 통해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0·28 경남 고성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최평호(67) 군수는 29일 “행정이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면서 “행정의 불투명하고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당장 평가를 의식한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긴 안목에서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의 뜻을 창조적인 방향으로 수용해 군민 중심 행정을 펴겠다”며 “전임 군수 공약이라도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은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추진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재선거에서 권역별 특성화 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성장산업 기틀 마련과 관광인프라 구축, 농림축수산업의 새로운 환경 조성, 문화·복지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고성 등을 공약했다. 최 군수는 이번 재선거에서 유권자 4만 7504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2만 4101명의 40.94%인 9783표를 얻어 7036표(29.45%)로 2위를 한 무소속 이상근 후보를 여유 있게 눌렀다. 최 군수는 네 번째 군수선거에 도전해 꿈을 이뤘다. 말단 공무원으로 출발한 그는 경남도 공보관과 창녕군·고성군 부군수를 거치며 33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아하! 우주] 먼 은하에서 찾은 ‘신의 손’…우주에 신이 존재할까

    [아하! 우주] 먼 은하에서 찾은 ‘신의 손’…우주에 신이 존재할까

    지구로부터 1만 7000광년 떨어진 한 은하를 주시하고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특별한 우주망원경이 관측한 충격적인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우주의 창조주’가 촬영됐다는 추측을 일으켰다고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NASA의 누스타(NuSTAR;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우주망원경은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PSR B1509-58’로 불리는 펄서(중성자별)를 관측하고 있었다. NASA 과학자들이 누스타 망원경으로부터 받은 이미지는 분광 측정에서 펼쳐진 손으로 보였는데 사람들은 이를 두고 ‘신의 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신의 손은 별의 마지막 단계인 초신성이 폭발한 뒤 사방으로 확산하고 있는 잔해로 추정된다. 누스타의 고에너지 X선 관측을 통해 본 분자 형태의 구름은 폭이 175광년에 걸쳐 있을 만큼 거대하게 펼쳐져 있는 다채로운 색상의 손처럼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의 피오나 해리슨 누스타 망원경 수석연구원은 “가장 높은 에너지의 X선을 보는 누스타 망원경의 특별한 시야는 기존에 잘 알려진 천체와 천문 영역을 전혀 다른 새로운 빛으로 보여준다”면서 “이 새로운 사진은 초신성이 폭발해 밀도 높은 잔해에 의해 생성된 펄서풍 성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운 뒤에 남겨진 것은 ‘PSR B1509-58’로 불리는 펄서로, 초당 7회 회전할 정도로 빠르게 자전해 이때 발생한 바람으로 물질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런 입자는 인근 자기장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X선상에서 손 형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에서 펄서는 밝은 흰색 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지만 펄서 자체를 볼 수는 없다고 NASA 관계자들은 말했다. 과학자들은 방출된 물질들이 실제로 손 모양을 이루고 있는지 단지 펄서 입자와의 상호작용으로 그런 모양처럼 보이는 것인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캐나다 맥길대의 안홍준 박사후연구원은 “우리는 손 모양이 단지 착시인지 알지 못한다”면서 “누스타가 전해온 몇 단서로 그 손은 주먹과 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보이는 붉은 구름은 ‘RCW 89’로 불리는 별도의 구조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하지만 종교 사이트의 일부 신자는 ‘신의 손’으로 불리는 천체를 두고 자신들의 관점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을 목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아이디 Smote73)은 “이 사진은 신이 우주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신의 손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자신이 항상 그곳에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승진△예술정책관실 윤종선△콘텐츠정책관실 송경희 ■국세청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상화△동대구세무서장 최종욱△포항세무서장 황도곤 ■조달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인천지방조달청장 강경훈◇과장 전보△운영지원과장 류재일△청장실 비서관 임중식◇과장 승진△창조행정담당관 박상철 ■중소기업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박선국△부산광역시 파견 박상용◇기술서기관 승진△인력개발과 김치경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이병철△우편사업단장 박종석△전남지방우정청장 김선옥△전북지방우정청장 김병수
  • 신동빈, 청년펀드에 100억 기부

    신동빈, 청년펀드에 100억 기부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에 100억원을 기부한다. 롯데그룹은 29일 신 회장이 개인재산 70억원을,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등 그룹 임원진 600여명이 30억원을 각각 청년희망펀드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청년희망펀드의 뜻에 공감하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앞으로 청년 고용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앞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를 내년 초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의 개인재산 100억원을 포함해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3년간 100개 이상의 청년 스타트업(신생 벤처)을 키울 계획이다. 조석래(오른쪽) 효성 회장과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을 기부한다. 효성그룹은 이날 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6억원을 기부하기로 했고 임원진도 4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2017년까지 향후 3년간 총 45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데스크 시각] 역사를 ‘창조적’으로 배우는 방법/박상숙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역사를 ‘창조적’으로 배우는 방법/박상숙 국제부 차장

    “1100명이 바다로 떨어졌지만, 316명만 떠올랐어. 상어가 다 먹어 치웠거든.” 1975년 나온 영화 ‘죠스’에서 퀸트 선장은 식인 상어를 증오하게 된 사연을 괴롭게 회상한다. 영화에서 퀸트는 2차 대전 때 자신이 승선했던 미국 해군 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호의 침몰로 상어밥이 된 동료의 복수를 위해 상어 사냥에 나선 것으로 묘사됐다. 허구의 인물이 내뱉은 한마디에는 사실 숨겨진 역사의 비극이 담겨 있다. 1945년 7월 인디애나폴리스호는 원자폭탄 수송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는 길에 일본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 두 발을 맞고 12분 만에 가라앉았다. 당시 해군은 극비리에 진행한 히로시마 원폭 투하 계획이 드러날까 우려해 구조 신호를 묵살했고, 망망대해에서 5일을 버티던 장병들은 상어떼의 습격에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영화 개봉 20년이 지난 1996년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 살던 11살 소년 헌터 스콧에게 TV 속 퀸트 선장의 대사는 예사롭지 않게 들렸다. 역사 발표회를 앞두고 주제를 찾던 소년은 흥미를 느꼈다. 아버지와 함께 도서관으로 달려간 헌터는 두 가지 사실에 놀랐다. 관련 자료가 거의 없었다는 것과 당시 함장이었던 찰스 버틀러 맥베이 대령이 사건 은폐를 위한 희생양이 됐다는 점이다. 해군 당국은 침몰을 함장의 부주의 탓으로 몰고 가 그를 군사재판에 넘겨 50년형을 받게 했다. 나중에 무죄 선고를 받긴 했으나 희생자 유가족의 비난과 항의에 괴로워하던 맥베이 대령은 1968년 권총 자살했다. 헌터는 부모와 교사의 격려 속에 남은 생존자 150여명에게 연락을 취했다. 놀랍게도 대부분 반세기 동안 품고 있던 자료를 기꺼이 내주고, 일부는 소년을 만나 당시 상황을 들려주기도 했다. 인디애나폴리스호 침몰 사건의 진실은 그렇게 세상에 알려졌다. 헌터는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의 도움을 받아 1998년 맥베이 함장의 명예회복을 위한 결의안을 미 의회에 제출했다. 2년 뒤 의회를 통과한 결의안에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맥베이는 사후 32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초등학생의 왕성한 호기심과 집념, 이를 지나치지 않고 조력자 역할을 다한 어른들의 성숙함이 역사를 다시 썼다. 국정 교과서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헌터의 이야기가 새삼 떠올랐다. 교과서 무용론이 나올 만큼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국정 교과서로 돌아가겠다는 복고적 정책의 동거가 가능한지 모르겠다. 게다가 1970년대 ‘한국적 민주주의’로 무장한 국사책을 열공한 학생들이 이후 가장 반국가적(!) 세대가 된 것만 봐도 ‘올바른 역사’의 앞날은 대충 짐작할 만하다. 다양성을 무시하고 하나의 정답만을 강요하는 교육으로는 헌터와 같은 아이들을 길러 낼 수 없다. 애국심은 주입식으로 생겨나지 않는다. 한 편의 영화를 계기로 스스로 역사를 공부하면서 참전 용사들의 조국애를 배운 헌터는 현재 해군 장교로 복무 중이다. 헌터의 스토리에 감동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사연을 영화로 만들어 세계에 내다팔 계획이다.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교과서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더 시급하다. 그래야만 진실도 밝히고, 애국심도 기르고, 덤으로 부가가치도 창출하게 되면 이 정부가 염불처럼 되뇌는 창조경제도 실현되지 않을까. alex@seoul.co.kr
  • [우주를 보다] 진짜 ‘신(神)의 손’ 일까?...175광년 크기 신비한 이미지 화제

    [우주를 보다] 진짜 ‘신(神)의 손’ 일까?...175광년 크기 신비한 이미지 화제

    지구로부터 1만 7000광년 떨어진 한 은하를 주시하고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특별한 우주망원경이 관측한 충격적인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우주의 창조주’가 촬영됐다는 추측을 일으켰다고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NASA의 누스타(NuSTAR;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우주망원경은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PSR B1509-58’로 불리는 펄서(중성자별)를 관측하고 있었다. NASA 과학자들이 누스타 망원경으로부터 받은 이미지는 분광 측정에서 펼쳐진 손으로 보였는데 사람들은 이를 두고 ‘신의 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신의 손은 별의 마지막 단계인 초신성이 폭발한 뒤 사방으로 확산하고 있는 잔해로 추정된다. 누스타의 고에너지 X선 관측을 통해 본 분자 형태의 구름은 폭이 175광년에 걸쳐 있을 만큼 거대하게 펼쳐져 있는 다채로운 색상의 손처럼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의 피오나 해리슨 누스타 망원경 수석연구원은 “가장 높은 에너지의 X선을 보는 누스타 망원경의 특별한 시야는 기존에 잘 알려진 천체와 천문 영역을 전혀 다른 새로운 빛으로 보여준다”면서 “이 새로운 사진은 초신성이 폭발해 밀도 높은 잔해에 의해 생성된 펄서풍 성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운 뒤에 남겨진 것은 ‘PSR B1509-58’로 불리는 펄서로, 초당 7회 회전할 정도로 빠르게 자전해 이때 발생한 바람으로 물질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런 입자는 인근 자기장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X선상에서 손 형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에서 펄서는 밝은 흰색 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지만 펄서 자체를 볼 수는 없다고 NASA 관계자들은 말했다. 과학자들은 방출된 물질들이 실제로 손 모양을 이루고 있는지 단지 펄서 입자와의 상호작용으로 그런 모양처럼 보이는 것인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캐나다 맥길대의 안홍준 박사후연구원은 “우리는 손 모양이 단지 착시인지 알지 못한다”면서 “누스타가 전해온 몇 단서로 그 손은 주먹과 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보이는 붉은 구름은 ‘RCW 89’로 불리는 별도의 구조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하지만 종교 사이트의 일부 신자는 ‘신의 손’으로 불리는 천체를 두고 자신들의 관점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을 목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아이디 Smote73)은 “이 사진은 신이 우주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신의 손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자신이 항상 그곳에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LG그룹, 특허 5200건 무상 제공… 신사업 동반성장

    [상생경영 특집] LG그룹, 특허 5200건 무상 제공… 신사업 동반성장

    지난 4월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LG 최고경영진 30여명은 버스를 타고 충북 오창에 위치한 LG화학의 협력업체 세일하이텍으로 향했다. 세일하이텍은 광학, 산업용 내외장 보호필름을 개발·생산하는 곳이다. LG화학으로부터 점착소재 물질제조기술 특허를 무상 제공받아 2차전지 핵심소재인 ‘팽창 테이프’를 적용한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세일하이텍은 이 신제품 개발로 신사업 창출과 그로 인한 추가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구본무 LG회장은 당시 “상생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실질적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성과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의 동반성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구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가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19곳으로 그중에 LG 계열이 5곳을 차지한 것이다. 한편 LG는 자사가 지원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약 5만 2000여 건의 특허를 유·무상 개방하는 식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육성 및 성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LG는 단일 기관이 무료 개방하는 특허 규모 가운데 최대인 5200여건을 제공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조달청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승진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실 윤종선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송경희■조달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 인천지방조달청장 강경훈 ◇ 과장 전보 ▲ 운영지원과장 류재일 ▲ 청장실 비서관 임중식 ◇ 과장 승진 ▲ 창조행정담당관 박상철
  • [상생경영 특집] KT, 유망 강소기업 발굴 집중 지원… 국제 전시포럼 수상 이끌어

    [상생경영 특집] KT, 유망 강소기업 발굴 집중 지원… 국제 전시포럼 수상 이끌어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이리언스’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전시포럼 ‘ITU텔레콤유니온’에서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KT는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를 주제로 이리언스를 비롯해 5개 국내 강소기업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와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수상 기업까지 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을 목표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ITU텔레콤유니온은 ITU가 4년마다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포럼으로 1971년에 시작됐다. 그 규모와 영향력에서 정보통신 올림픽으로 불린다. 수상 기업에는 ITU 프레스를 통한 기술 소개와 홍보 활동 지원, 차기 전시회 무상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 주요 사업부서 임직원들이 스타트업의 사업 내용을 점검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투자 유치는 물론 사업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롯데그룹, 스마트 스튜디오로 협력업체 유통채널 확대

    [상생경영 특집] 롯데그룹, 스마트 스튜디오로 협력업체 유통채널 확대

    롯데그룹은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가 지속 가능 경영의 원동력이라며 작지만 강한 협력업체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010년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을 출범시킨 데 이어 2012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계열사의 관련 업무 프로세스와 거래 약관 등을 점검한다. 또 ‘롯데그룹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롯데그룹의 인재육성 인프라를 공유한다. 협력업체들은 아카데미로부터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받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기준 모두 4400억원 규모의 ‘롯데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펀드는 기업은행과 협력해 롯데그룹의 추천을 받은 우수 협력업체에 저금리 운영자금 대출을 해준다.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들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들어 지난해 영업이익의 4%인 18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스튜디오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이원생중계 특집 방송인 ‘크리에이티브 부산’을 진행했다. 이 방송은 부산 및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유통채널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취지로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호텔신라 종가음식 상품화 지원

    호텔신라 종가음식 상품화 지원

    28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종가음식 상품화 지원행사에서 김진한(왼쪽부터) 경북창조경제센터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김도은 종부, 김원동 종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텔신라는 500년 역사의 국내 최고 조리서 ‘수운잡방’을 토대로 한 종가음식을 현대적인 조리기법으로 재창조한 ‘미미정례(味美情禮)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구본무 LG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100억

    구본무 LG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100억

    구본무 LG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70억원을 기부한다. LG는 28일 구 회장이 사재 70억원, 임원진이 3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불완전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년희망펀드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0억원, 삼성 임원진이 50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재계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LG는 또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고 입사를 지원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숭실대, 카이스트 등 10개 대학의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서 운영중인데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부품 분야의 지방대 및 전문대 8개 대학을 추가하는 것이다. LG전자는 고려대와 부산대,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 LG이노텍은 전남대, LG생활건강은 충북보건과학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LG는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이들 대학에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LG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충북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과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중 청년 200여명 한자리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음달 2일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이끌 청년 지도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중국의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함께 ‘한중청년지도자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에는 양국의 청년 대표단 각각 100여명이 참가해 ‘창조경제와 한·중 청년 협력’을 주제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포럼에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한다. 이 포럼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청년 교류 확대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8월에는 한국 청년 대표단 100여명이 중국을 방문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푸른 바이올린과 청바지… 체코 젊은 거장의 감성

    푸른 바이올린과 청바지… 체코 젊은 거장의 감성

    체코의 젊은 음악가 중 가장 파격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파벨 스포르츨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루 바이올린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보헤미안 감성이 흐르는 뛰어난 연주, 멋진 무대 매너를 갖추고 클래식에서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스포르츨은 다음달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오랜 음악파트너인 체코 출신의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페트르 지리코프스키와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선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소나타, 코치안 등 체코 작곡가들의 곡을 보헤미안 감성을 담아 들려준다. 2부에선 사라사테와 거슈윈의 작품을 연주한다. 다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는 프라하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1991~1996년 줄리아드음대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한 실력파 연주자다. 2003년 발매한 체코필하모닉과의 드보르자크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004년 발매한 파가니니 작품집은 그라모폰의 베스트셀러 음반으로 선정됐다. 그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주하는 블루 바이올린에 대해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사인 얀 스피들렌에서 2005년 만들어진 작품으로 21세기의 악기라고 부른다”며 “파란색으로 주문한 이유는 무언가 색다르고 혁신적인 것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올린 색깔뿐 아니라 의상도 파격적이다. 턱시도가 아닌 현대적인 의상을 걸치거나 청바지를 입기도 한다. 3만∼9만원.1661-1605.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SPC그룹 “2030년까지 매출 20조 달성”

    SPC그룹 “2030년까지 매출 20조 달성”

    1945년 황해도 옹진에 문을 연 빵집 상미당으로 출발한 해방둥이 기업 SPC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삼립식품 등을 거느린 종합식품기업 SPC그룹은 2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허영인 SCP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고 전세계 1만 2000개 매장을 보유한 ‘위대한 식품회사’(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발전하겠다”면서 “일자리를 10만개 이상 만들어 세계 시장이 우리 청년들의 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연구·개발(R&D) 분야에 2조 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6000여개 매장과 프랑스,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5개국에 190개 매장을 운영하는 SPC는 앞으로 진출 국가를 20여개국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G2인 중국과 미국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게시판] 한국여기자협회,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교육부, 부산시, 한국청소년단체협

    [게시판] 한국여기자협회,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교육부, 부산시, 한국청소년단체협

    ■사단법인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강경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의 후원으로 30일 오후 2시 30분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여성인재아카데미-여기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주제로 ‘2015 리더십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신흥국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안을 논의하는 ‘2015 글로벌 ICT 서울포럼’을 연다. 주한 튀니지 대사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등 8개국 외교 사절과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박사 과정에서 공부하는 신흥국 인력들이 참석해 국내 ICT 업체들과 상생 방안을 토의한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연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 환경기업 50개사, 벤처캐피탈 30개사, 중국벤처캐피탈 사모투자협회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투자의향서 체결, 중국 사모투자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3자간 업무협약 체결, 환경기업 투자유치 상담회 등이 열린다. 투자유치 상담회는 유망 환경기업 50개사와 벤처캐피탈 심사자가 투자 제안에 대해 일대일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베트남 하노이의 꺼우 지아이(Cau Giay) 고교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오는 30일 개소식을 연다. 개소식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응우옌 빈 히엔 차관 등이 참석한다. 교육부는 첨단교실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간 전문가 파견 연수, 교육용 콘텐츠 보급, 추가 기자재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부산시가 국제 신도시로 개발되는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에 부산시민공원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또 하나의 명품공원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명지지구 2단계 사업지구 내 명품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2018년까지 명지지구 2단계 사업지구 내 1970∼1980년대 쓰레기 매립장 등으로 사용된 80만7천㎡를 인근 낙동강 을숙도 철재 도래지와 연계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와 서울시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신개념 자동차 테마 놀이터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29일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 자동차 테마파크 ‘차카차카 놀이터’ 개장식을 했다.이 놀이터는 현대차가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공원 내 계곡광장 인근 부지에 연면적 2045m² 규모로 조성해 서울대공원에 기부한 것이다. 시각장애아도 이용 가능한 ‘미니 쏘나타 트랙’, 대형 쏘나타 모형 놀이 시설, 멸종 위기 동물 이야기를 전해주는 ‘동물 이야기 산책로’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함종한)와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가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걷기연맹이 주관하며,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대한걷기연맹, 동아오츠카, 광동제약 등이 후원하는 2015년 ‘청소년 가족 걷기대회’가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강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국회의원, 청소년기관·단체장,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일반인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본 대회는 광복 70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으로, 대회 슬로건은 “청소년이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 “우리가족, 청소년들의 폐 건강 향상 프로젝트”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NASA는 신(神)을 발견?…누스타에 찍힌 ‘신의 손’ 화제

    NASA는 신(神)을 발견?…누스타에 찍힌 ‘신의 손’ 화제

    지구로부터 1만 7000광년 떨어진 한 은하를 주시하고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특별한 우주망원경이 관측한 충격적인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우주의 창조주’가 촬영됐다는 추측을 일으켰다고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NASA의 누스타(NuSTAR;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우주망원경은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PSR B1509-58’로 불리는 펄서(중성자별)를 관측하고 있었다. NASA 과학자들이 누스타 망원경으로부터 받은 이미지는 분광 측정에서 펼쳐진 손으로 보였는데 사람들은 이를 두고 ‘신의 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신의 손은 별의 마지막 단계인 초신성이 폭발한 뒤 사방으로 확산하고 있는 잔해로 추정된다. 누스타의 고에너지 X선 관측을 통해 본 분자 형태의 구름은 폭이 175광년에 걸쳐 있을 만큼 거대하게 펼쳐져 있는 다채로운 색상의 손처럼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의 피오나 해리슨 누스타 망원경 수석연구원은 “가장 높은 에너지의 X선을 보는 누스타 망원경의 특별한 시야는 기존에 잘 알려진 천체와 천문 영역을 전혀 다른 새로운 빛으로 보여준다”면서 “이 새로운 사진은 초신성이 폭발해 밀도 높은 잔해에 의해 생성된 펄서풍 성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운 뒤에 남겨진 것은 ‘PSR B1509-58’로 불리는 펄서로, 초당 7회 회전할 정도로 빠르게 자전해 이때 발생한 바람으로 물질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런 입자는 인근 자기장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X선상에서 손 형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에서 펄서는 밝은 흰색 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지만 펄서 자체를 볼 수는 없다고 NASA 관계자들은 말했다. 과학자들은 방출된 물질들이 실제로 손 모양을 이루고 있는지 단지 펄서 입자와의 상호작용으로 그런 모양처럼 보이는 것인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캐나다 맥길대의 안홍준 박사후연구원은 “우리는 손 모양이 단지 착시인지 알지 못한다”면서 “누스타가 전해온 몇 단서로 그 손은 주먹과 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보이는 붉은 구름은 ‘RCW 89’로 불리는 별도의 구조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하지만 종교 사이트의 일부 신자는 ‘신의 손’으로 불리는 천체를 두고 자신들의 관점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을 목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아이디 Smote73)은 “이 사진은 신이 우주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신의 손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자신이 항상 그곳에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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