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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프리존 청년 창업인에게 주택 우선 임대

    청년전세임대 취준생도 대상에 월세는 세액공제 받기 쉽게 개선 생애주기별 특화 임대주택도 나온다. ‘신혼부부 매입임대 리츠’가 도입된다. 주택도시기금과 세입자 보증금으로 기존 주택을 사들인 뒤 LH에 맡기면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세를 주는 임대주택이다.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1000가구를 내놓는다. 임차인은 보증금과 기금 출자·융자에 대한 이자를 임대료로 내면 된다. 예를 들어 3억원짜리 주택에 임대보증금 1억 5000만원을 내고, 기금 이자 등으로 매달 25만원만 지불하면 10년간 살 수 있다. 재정투입 없이 기금 출·융자만으로 공공 임대주택을 확충할 수 있는 길이다. 대학생 전세임대는 청년전세임대로 확대 개편된다. 입주 대상에 취업준비생(졸업 후 2년 이내)을 포함하고, 올해 공급물량도 5000가구에서 1만 5000가구로 확대한다. 규제프리존 관련 지역전략산업, 신산업 등과 연계된 청년 창업인을 위해 ‘창업지원주택’을 새롭게 도입한다. 청년 창업인에게 우선공급되며, 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커뮤티니 시설을 설치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자체 제안을 받아 하반기 중 300가구 정도로 시범사업을 펼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에 매입방식도 포함한다.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간단한 수선을 거친 뒤 LH에 임대관리를 위탁하면 세제·기금지원 등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집주인은 관리부담·공실위험 없이 정해진 기간 동안 미리 확정된 임대수익을 지급받게 된다. 임대차시장 인프라도 개선된다. 시장을 정확히 읽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필요하고, 이에 맞춰 주거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계층에 임대주택 및 전월세 자금 등을 우선 제공하는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월세 세액공제도 쉬워진다. 지난해 월세 세액공제를 받은 가구는 16만명에 불과하다.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월세를 사는 사람들이 집주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월세납부를 신고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연내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1340억 삼국유사 테마파크 조성… 활기찬 강소도시 꿈꾼다

    [자치단체장 25시] 1340억 삼국유사 테마파크 조성… 활기찬 강소도시 꿈꾼다

    김영만(64) 경북 군위군수는 세 번의 도전 끝에 군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새누리당 텃밭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하는 ‘혁명’에 성공했다. ●도전정신 무장 지방정치 23년 한우물 고등학교 졸업 후 선친이 군위읍에서 운영하는 대한통운 대리점과 건재상 일을 돕던 그는 1991년 경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줄곧 한우물을 판 지 23년 만에 ‘고을 원님’(?)의 꿈을 실현했다. 특유의 뚝심과 불도저식 도전정신이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백척간두’에 놓인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는 게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군위는 대구 근교에 있는 농업지역으로 인구가 2만 3000여명에 불과해 전국 꼴찌 수준이다. 재정자립도 역시 10% 미만으로 최하위권이다. 자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유명 관광지나 농특산물 등 변변하게 내세울 것조차 하나 없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사람이 많을 리 만무하다. ‘군위’ 하면 ‘구미’로 착각할 정도다. 좁은 지역에서 선거가 잦은 탓에 민심 또한 분열돼 있다. 갈수록 악화일로였다. 이에 김 군수는 지역 살리기를 위해 몸을 던지고 나섰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돈과 사람을 끌어오기 위해서다. 민생 현장도 적극 챙겨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다. 타고난 부지런함과 강인한 체력, ‘불가능은 없다’는 좌우명으로 무장했다. 지난 19일 김 군수와 온종일 함께했다. 오전 8시 20분 군수실에 운전기사 복장을 한 40여명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들었다. 대구에서 개인택시 영업을 하는 군위향우회원이자 군위투어 홍보요원들이다. 호방한 성격인 김 군수는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홍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간 중간 메모도 했다. 이어 군위투어 체험에 나서는 이들과 함께 현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배웅했다. 9시 30분쯤 주요사업 현장으로 향했다. 우선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았다.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는 사업부지 일부(5500여㎡) 수용 업무에 철저함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원 최소화 때문이었다. 현장을 구석구석 챙기는 꼼꼼함도 보였다. 김 추기경이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곳에 조성 중인 나눔공원은 연말까지 국비 등 총 121억원이 투입된다. 추모전시관과 청소년수련원 등을 갖춘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 군수와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은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농가 수출길·판로 개척 연구 권유 다음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의 군위읍 내량1리 유럽산 토마토 재배 비닐하우스 농장이었다. 전날 밤 강풍으로 대규모 시설하우스 농가가 밤새 걱정됐기 때문이다. 농장 앞에서 군수를 반갑게 맞은 주인 이재무(65)씨가 “피해가 없다”고 하자 이내 안심했다. 김 군수가 최근 작황과 소득 정도를 묻자 이씨는 월 매출이 8000만원 정도로 좋은 편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씨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길을 열고 가공품을 만드는 방안을 연구해 보라고 권유하고는 자리를 떴다. 재선 도의원 시절 농수산위원장직을 지냈던 김 군수의 농업지식은 웬만한 전문가 뺨칠 정도다. 관용차는 부계면 팔공산을 향해 내달렸다.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부계면 남산리 삼국유사 마중오름공원 조성 사업 현장이었다. 연말 완공 예정인 칠곡 동명~군위 부계를 잇는 팔공산터널 개통을 앞두고 관문(關門) 설치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최종 결정이 이뤄지는 날이라 군수가 빠져서는 안 되는 자리였다. 이어 사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동산1리 과수농가를 찾아 걱정을 함께하고 격려한 뒤 수행한 군 간부에게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점심은 부계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짜장밥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지역 적십자봉사회원들이 노인 3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였다. 20여분 만에 식사와 환담까지 끝낸 그는 다시 움직였다. 해발 1100m가 넘는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정상의 하늘정원과 원효 구도의 길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그동안 군사시설에 가로막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곳을 관광자원화하는 곳이다. 고불고불한 산길을 힘들게 내려온 차는 잠시 뒤 지역 최대 국책사업이 추진 중인 의흥면 이지리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 현장에 도착했다. 오후 3시쯤이었다. 먼저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안전사고 예방을 빈틈없이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일연 스님이 군위에서 삼국유사를 완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까지 총 1340억원을 투입해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공정률은 28% 정도다. 김 군수는 오후 4시 30분쯤 집무실에 도착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년도 경북도의 지역발전특별회계에 통합정수장 설치와 팔공산 산림테마파크 조성 등 군위지역 현안 사업비를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10분간에 걸친 김 지사와 김 군수의 통화는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이들은 30여년 전부터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이스라엘식 창조적 지혜로 미래 개척 통화가 끝나자 결재와 회의가 이어졌고 오후 7시에는 군위여성회관에서 열린 삼국유사 컬처텔러 양성 과정 개강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시간 뒤 한국생활개선회 풍물단 교육장인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을 찾아 단원들과 함께 어울렸다. 새벽 4시 군위읍 시가지 순찰로 시작된 그의 일과는 밤 10시 무렵 비로소 끝났다. 50대 중반의 기자는 파김치가 됐지만 그는 여전히 즐거운 표정에 생기를 보였다. 김 군수는 돌아서려는 기자를 붙잡고 “일부에서는 ‘군위의 미래가 없다’고 말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 군민들은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강소국(强小國)인 이스라엘에서 창조적 지혜와 불굴의 용기를 배워 희망찬 내일을 준비해 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정권 바뀌며 정책 축소되자 “韓 떠나겠다”…獨, 벌써 유치 눈독

    정부 기금 모금·지원 등 소극적 정책 일관성 떨어져 신뢰도 하락 기후변화 분야 전문가들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녹색기후기금(GCF) 수장들의 잇단 사의 표명을 정부의 일관성 부재에 따른 정책 파행의 상징적 사건으로 이해하고 있다. 녹색성장을 국정과제로 내세웠던 이명박(MB) 정부 시절에 국제기구까지 유치해 놓고 정권이 바뀌자 관련 정책을 폐기하면서 국제기구 수장들까지 결국 한국을 등지게 됐다는 것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환경친화적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뜻하는 녹색성장이 전 세계적인 추세임에도 지나치게 ‘자기정책화’한 측면이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녹색성장이 ‘창조경제’로 대체되면서 관련 정책이 적지 않게 축소, 폐기되거나 창조경제 정책으로 흡수됐다. 그런 과정에서 MB 정부에서 유치한 GGGI와 GCF에 대한 정부의 태도도 달라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현 정부가 들어서며 이들 기구의 기금 모금에 대해 정부가 소극적 자세로 돌아섰고 사무국 소속 외국인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 노력도 미흡했다”며 “마지못해 지원한다는 인상이 강해지면서 내부에서도 엄청난 자산인 국제기구를 왜 방치하느냐는 불만이 나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우선 우려되는 건 기후변화 분야에 대한 한국의 주도권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최근 GCF가 이런 상황에 놓이면서 미국에 사무국을 둔 지구환경기금(GEF)이 관련 업무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고위급 서명식이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 이후 신(新)기후체제 적용을 위한 작업이 필요한 시점에 양 국제기구 수장이 사의를 표하며 선도적 역할은커녕 그간의 성과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어렵게 유치한 국제기구 사무국을 다른 나라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분야의 한 전문가는 “전부터 눈독을 들인 독일에서 이렇게 할려면 왜 유치해 가져갔느냐는 식으로 견제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추후 다른 국제기구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정부 내에서도 이에 대한 안타까운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 관계자는 “출범 초기인 국제기구에서 잡음이 나오면 기구가 자리잡는 데는 물론 추후 사업이 탄력을 받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단독]정권 바뀌며 정책 축소되자 “韓 떠나겠다”… 獨, 벌써 유치 눈독

    현 정부 들어 ‘창조경제’로 대체 기금 모금·지원 등 소극적 대처 추후 국제기구 유치에 악영향기후변화 분야 전문가들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녹색기후기금(GCF) 수장들의 잇단 사의 표명을 정부의 일관성 부재에 따른 정책 파행의 상징적 사건으로 이해하고 있다. 녹색성장을 국정과제로 내세웠던 이명박(MB) 정부 시절에 국제기구까지 유치해 놓고 정권이 바뀌자 관련 정책을 폐기하면서 국제기구 수장들까지 결국 한국을 등지게 됐다는 것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환경친화적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뜻하는 녹색성장이 전 세계적인 추세임에도 지나치게 ‘자기정책화’한 측면이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녹색성장이 ‘창조경제’로 대체되면서 관련 정책이 적지 않게 축소, 폐기되거나 창조경제 정책으로 흡수됐다. 그런 과정에서 MB 정부에서 유치한 GGGI와 GCF에 대한 정부의 태도도 달라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현 정부가 들어서며 이들 기구의 기금 모금에 대해 정부가 소극적 자세로 돌아섰고 사무국 소속 외국인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 노력도 미흡했다”며 “마지못해 지원한다는 인상이 강해지면서 내부에서도 엄청난 자산인 국제기구를 왜 방치하느냐는 불만이 나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우선 우려되는 건 기후변화 분야에 대한 한국의 주도권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최근 GCF가 이런 상황에 놓이면서 미국에 사무국을 둔 지구환경기금(GEF)이 관련 업무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고위급 서명식이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 이후 신(新)기후체제 적용을 위한 작업이 필요한 시점에 양 국제기구 수장이 사의를 표하며 선도적 역할은커녕 그간의 성과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어렵게 유치한 국제기구 사무국을 다른 나라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분야의 한 전문가는 “전부터 눈독을 들인 독일에서 이렇게 할려면 왜 유치해 가져갔느냐는 식으로 견제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추후 다른 국제기구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정부 내에서도 이에 대한 안타까운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 관계자는 “출범 초기인 국제기구에서 잡음이 나오면 기구가 자리잡는 데는 물론 추후 사업이 탄력을 받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업 실패 기업인 위한 ‘재도전 컴백 캠프’ 열려

     한번 사업에 실패했다가 재도전하는 기업인들을 위한 캠프가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재도전 기업인을 위한 ‘K-Global 재도전(Re-Startup) 컴백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미래부가 재도전 기업인의 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재도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2년간 재도전 컴백 캠프는 재도전 기업인 1221명이 참여해 창업 82건, 고용창출 62명, 투자유치 10억원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 재도전 컴백 캠프는 ‘만남’, ‘소통’, ‘협력’, ‘재도전’이라는 주제로 4번에 걸쳐 개최된다. 이날 1차 캠프는 ‘만남’을 주제로 1부 강연과 2부 참가자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재도전에 대한 동기 부여와 희망 전파,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재도전 기업인과 청년인재간에 관심 분야를 서로 소개하고 ICT 분야별 소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4차 캠프에는 우수팀을 선발, 연계사업인 ‘재도전 기업인 지원사업’에 우대해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실패 이후 재도전 할 수 있는 환경구축은 창업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있어서 창업지원 정책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창업 실패가 실패에 그치지 않고 다시 희망의 씨앗으로 움틀 수 있도록 실패 기업인의 사회 복귀 및 재도전이 용이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알파고 같은 지능정보기술 우리 사회 미칠 영향은?

    알파고 같은 지능정보기술 우리 사회 미칠 영향은?

     지능정보산업이 바탕이 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제17차 국무회의에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상정하고 종합대책의 향후 추진방향, 체계, 일정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7일 미래부는 민간주도의 지능정보기술 연구소 설립을 중심으로 한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을 대통령 주재 민관합동 간담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6월과 10월 2차례에 나눠 발표될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은 알파고와 같은 지능정보기술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령 고용이나 산업구조 등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대응책은 무엇인지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중장기 종합대책은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만든다. 우선 미래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련부처 및 민간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미래부 내에 ‘지능정보사회 추진TF’를 설치한다.  6월에는 기술발전에 따른 미래상, 비전·전략 및 주요 정책과제들을 발표하고 10월에는 부처별 세부 이행전략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지능정보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관련 부처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돔 페리뇽 팝업스토어 5월 15일까지 갤러리아 웨스트에서

    돔 페리뇽 팝업스토어 5월 15일까지 갤러리아 웨스트에서

     ‘돔 페리뇽’이 다음달 15일까지 3주 동안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서 ‘돔 페리뇽 P2 1998’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돔 페리뇽의 과거와 미래를 감상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돔 페리뇽이 가진 창조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돔 페리뇽 P2 1998’은 16년에 걸쳐 완성된 돔 페리뇽의 두 번째 ‘플레니튜드’(절정)을 보여주는 샴페인으로 오랜 기간 앙금숙성이라고 부르는 2차 숙성 기간을 거친 최고급 샴페인이라고 돔 페리뇽은 설명했다.   돔 페리뇽 측은 “빈티지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7년간의 앙금 숙성을 거친 뒤 찾아오는 1차 절정기에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는 돔 페리뇽 빈티지가 탄생된다”면서 “돔 페리뇽 P2의 2차 절정기는 최소 12년 간의 앙금 숙성을 거친 뒤 완성되는데, 이 시기가 되면 강렬함을 자랑하는 웅대한 와인으로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면 돔 페리뇽 라벨 이미지로 제작된 스티커와 ‘돔 페리뇽 P2 1998’ 구매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돔 페리뇽 P2 1998’은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호텔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60만원대 후반 대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기계정보통신조정과장 김영은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제조업감시과장 박종배◇과장급 인사교류△산업통상자원부 최장관
  •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LG그룹, 977개 회사와 공정거래 협약… 동반성장 척척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LG그룹, 977개 회사와 공정거래 협약… 동반성장 척척

    “혁신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해 4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 소재 협력회사를 찾아 강조한 말이다. LG그룹은 협력회사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LG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9개 개열사는 지난달 977개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회사들의 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보험 격인 ‘기술자료 임치제’ ▲하도급 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최소 3개월 전에 알리는 ‘하도급 알리미 시스템’ ▲2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하는 ‘상생결제시스템’ 등이 골자다. LG는 또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직접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총 7382억원을 협력회사에 지원한다. 협력회사들은 L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와 함께 설립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LG가 보유한 특허와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전파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혁신센터는 LG가 보유한 특허 5만 2000여건을 포함해 총 5만 8000여건의 특허 개방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56개 벤처기업과 45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은 5756억원에 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청년·여성 일자리’ 머리 맞댄 당정

    ‘청년·여성 일자리’ 머리 맞댄 당정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당정협의’에 앞서 환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광림·황영철·이현재 의원, 원 원내대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 부총리,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대기업 육아휴직 지원금 폐지…中企에 ‘月 30만원’ 몰아준다

    임신중에도 육아휴직 갈 수 있어 경단녀 고용땐 세액공제 100% 여성 일자리 대책은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발생 예방과 재취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소기업과 여성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이기 때문이다. 2014년 고용보험 가입자 1000명당 육아휴직 이용자 비율은 300인 이상 기업에선 11.2명인 반면 300인 미만 기업에선 4.6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기업에 월 5만~10만원, 중소기업에 월 20만원을 주던 육아휴직 지원금을 중소기업에 몰아주기로 했다. 대기업 지원금을 아예 폐지하고 중소기업에 월 30만원을 주기로 했다. 또 고령·고위험 산모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이후에만 쓰던 육아휴직을 임신 때부터 쓸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근로자의 신고 없이도 정부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주지 않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근로감독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고용보험 데이터와 연계해 근로자에게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부여하지 않거나 임신·출산한 근로자를 부당 해고한 경우를 원격 감독하는 방식이다. 전일제 근로자가 육아 등으로 일정 기간 시간선택제로 근무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도 확대한다. 2018년까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교원 등 공공부문 정원의 1% 이상을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도입하기로 했다. 민간 기업이 전일제 근로자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할 때 사업주에게 주던 인건비 지원금을 현행 월 최대 40만원에서 인상하기로 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에 따른 공백을 메울 대체인력 채용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대체인력 채용 지원 규모를 2015년 1274명에서 올해 5000명, 내년 1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경단녀를 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율을 50%에서 100%로 인상해 재취업을 장려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경우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새일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청이 협업해 아이템 발굴부터 자금 조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정부, 기업→ 청년 타깃 전환… “15조 일자리사업 수요자위주 개편”

    정부, 기업→ 청년 타깃 전환… “15조 일자리사업 수요자위주 개편”

    기업, 기여금으로 300만원 내놓고정부가 600만원 보태 청년 지원 정부가 27일 발표한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의 핵심 대책 중 하나인 ‘청년취업내일공제’는 인턴을 거쳐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이 매달 12만 5000원(25%)을 저축하면 정부와 정부의 지원을 받은 기업이 각각 25만원(50%)과 12만 5000원(25%)을 추가 적립해 목돈을 만들어 주는 방안이다. 중소기업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2년을 일하면 이자를 포함해 1200만원 이상을 손에 쥘 수 있다. 청년취업내일공제는 현행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변형한 것이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 인턴을 쓰는 기업에 3개월 동안 매월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주고, 청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뒤 1년 이상 고용하면 최대 39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하지만 청년에게 돌아오는 지원금은 정규직 전환 뒤 1년 이상 근속할 때 나오는 최대 300만원이 전부였다. 이 때문에 정부 보조금이 기업에 쏠려 취업자의 정책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이 받던 정규직전환금 390만원 가운데 300만원을 기여금으로 내놓도록 했고, 정부가 600만원을 보태 청년 취업자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취업내일공제 대상은 15~34세의 청년으로 종업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에서 시간당 임금이 법정 최저임금의 110% 이상이면 7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백용천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장은 “올해 청년 1만명을 지원해 보고 내년부터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등에 근무하는 저소득 근로자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미취업 청년 중 소득 8분위까지 일반학자금 대출 거치·상환 기간을 각각 최장 10년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된 고용존별로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새로 만들어 지원자는 서류전형 없이 원하는 기업에서 100%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고용디딤돌에는 삼성·SK·현대차·LG 등 창조센터 전담 대기업 16곳이 모두 참여한다. 정부는 공공기관 참여도 17곳으로 늘어 올해 고용디딤돌 수혜 구직자는 모두 94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올해 안에 에너지, 관광, 금융, 콘텐츠 등 분야별 채용 행사를 모두 60여 차례 열어 실제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내년 1만 5000명 규모인 대학의 사회맞춤형 학과 정원을 2020년까지 2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부처나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일자리사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을 개편해 일자리 검색과 신청, 사업관리까지 가능한 ‘일자리 포털’을 내년까지 구축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5조 8000억원에 이르는 일자리사업을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개편할 것”이라면서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등 구조개혁 법안을 조속히 제정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탄탄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계명대생이 국제회의 기획서 진행까지 맡아

    계명대생이 국제회의 기획서 진행까지 맡아

    계명대 학생들이 직접 대구의 국제회의를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맡게 됐다. 계명대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6 Youth Convention’에 최종 선정된 전국 5개 팀 중 계명대 ‘Conven人’팀과 ‘KML(Keimyung Marketing Lab)’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Conven人’팀은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 기획안을 제출해 A등급에 선정돼 2600만원, ‘KML’팀은 ‘2016 대구 커피포럼’ 기획안으로 B등급에 선정돼 2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직접 행사를 맡게 됐다. ‘Conven人’팀은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을 기획하고, 주제를 로봇카로 선정, 지역 대학의 지능형자동차 기술과 자동차 부품 업체들과 연계한 포럼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행사 주요 참가자 초청 및 포럼 진행 방법, 의전까지 세부적인 사항까지 기획서에 담아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KML’팀은 오는 12월에 개최 예정인 ‘제2회 대구커피포럼’을 기획했다. ‘커피, 그 다양성에 대해’를 주제로 해 업계의 최근 이슈 및 대구지역 커피산업 발전을 논의하고,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경제 발전의 시너지효과도 누릴 수 있는 기획안을 내놨다. ‘KML’팀 역시 전시기획 전문 업체와 협업해 ‘제2회 대구커피포럼’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Conven人’팀의 지도교수인 계명대 전수현(42·관광경영학전공) 교수는 “본 공모전은 대구컨벤션뷰로와 지역 PCO(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업체가 한팀이 돼 지역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서를 작성하고, 행사 진행까지 맡게 돼 값진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MICE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onven人’팀의 PM을 맡은 최숙원(23·여·관광경영학전공 4년)씨는 “몇 날 며칠을 고생해 만든 기획서가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기획서가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Youth Convention’ 공모전은 지역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의 MICE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실무?실습경험을 제공하고 MICE 산업의 중장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지역의 컨벤션뷰로에서 추천을 통해 이뤄지며, 기획안이 선정되면 전문 업체와 함께 직접 그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당정 “中企 2년 근무하면 최대 900만원 지원”

    당정 “中企 2년 근무하면 최대 900만원 지원”

    7월부터 중소기업에 취업해 만 2년을 근무한 청년에게 최대 900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구직난에 빠진 청년과 구인난에 빠진 중소기업을 동시에 살리기 위한 대책이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7일 국회에서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에 입사해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이 2년을 채우고, 30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게 정책의 골자다. 청년들이 1200만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당정은 우선 300억원의 예산으로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1만명을 지원하고, 향후 5만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당정은 청년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을 연장하고 이자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출산 후에만 가능했던 육아 휴직을 임신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는 임신부뿐 아니라 남성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취업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늘리기로 했으며, 정부가 창조혁신센터, 고용복지센터 등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취업·고용 정보와 중개를 직접 맡는 방안도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처리도 당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유일호 “매월 청년 취업행사 개최해 구직자와 기업 연결”

    유일호 “매월 청년 취업행사 개최해 구직자와 기업 연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매월 청년 취업의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 구직자와 기업이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정부가 나서 일자리 중개를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자산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모델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를 예방하기 위해 이들의 재취업 지원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경단녀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연초에 재정 소비절벽이 우려됐는데 재정 조기집행으로 총력 대응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보완했다. 그러나 수출 부진과 투자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면서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산업 투자와 구조조정 등 산업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지금 부족한 신산업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는 고위험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이 인기 으뜸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이 인기 으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개 원 가운데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어린이 문화원’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전당과 연계성이 높은 장소로는 동명동과 충장로가 꼽혔다. 27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전당 개관 후 100일 동안 블로그에 올라온 아시아문화전당 관련 게시물 1679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블로그에서 가장 언급이 많은 곳은 어린이문화원으로 나타났다. 방문한 뒤 블로그에 쓴 736건 중 어린이문화원이 217건으로 29.5%를 차지했다. 문화정보원(164건·22.3%), 문화창조원(152건·20.7%), 예술극장(110건·14.9%), 민주평화교류원(93건·12.6%) 등이다. 어린이문화원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명확한 타킷’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때문으로 분석됐다. 방문자들은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설답게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시민들이 ‘넓고 쾌적한 키즈가페’ 정도로 어린이문화원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추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연계성이 높은 장소로 동명동(38.5%)과 충장로(29.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랜 기간에 걸쳐 연계 방문지로 공을 들였던 예술의거리(2.1%), 대인예술시장(1.8%), 양림사직권(5.7%) 등은 상대적으로 호응도가 낮았다. 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본 사람들의 41.3%가 야경을 촬영하며 ‘예쁘다’를 언급한 사실에 주목해 ‘야간촬영명소 코스’, ‘셀프투어 코스’ 등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을 담당한 광주전남연구원 김광욱 연구원은 “대인시장~동명동~문화전당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에 패키지로 판매하거나 ‘남도 월드빅 투어’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4급 승진△식량정책과 유미선△창조농식품정책과 이종태△친환경축산팀 김지현△운영지원과 손윤하△정보통계정책담당관실 김정권△지역개발과 김정욱△농기자재정책팀 김규욱△간척지농업과 이행우△방역관리과 홍기성△유통정책과 김희중△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 김영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맞춤형농정과 이명우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장 홍순파 ■동북아역사재단 △기획운영처장 최병만△연구관리처장 임상선△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장 김현철△기획조정실장 김훈△운영관리실장 정은정△연구운영실장 고광의△역사정보자료실장 주성지△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 교수실장 장세윤△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 행정실장 이동호 ■KBS △탐사제작부장 김성진 (5월11일자) ■YTN △감사실장 천상규△해설위원실장 겸 시청자센터장 추은호△DMB센터장 임종열△디지털센터장 황선욱△총무국장 이양현△타워사업국장 박상남△보도국장 강흥식△편성제작국장 김형근△글로벌뉴스센터장 김상우△보도국 편집부국장 강성웅△보도국 취재1부국장(선임데스크 겸임) 이동우△보도국 취재2부국장(주말앵커 겸임) 강성옥△보도국 보도제작부국장 한영규 ■고려대 △인권센터장 서창록 ■녹십자 ◇상무△사업개발본부장 류준수
  • [新전원일기] 덜어내니 맛있는 빵…더했더니 행복한 삶

    [新전원일기] 덜어내니 맛있는 빵…더했더니 행복한 삶

    나를 이곳으로 이끈 것은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글을 쓰다 보면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 고독 속에서 나를 발견하기도 하지만 고독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기도 한다. 공동체적 삶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안고 살아왔다. ‘내 마음의 월든’을 가슴 깊숙이 품고 살아가면서도 막상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도시 아닌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나는 풀무학교와 생활협동조합(풀무학교가 만든 생협) 그리고 마을공동체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홍동마을’을 마음속 롤모델로 삼고 있었다. ‘귀농 희망 1순위 마을’로 주목받으며 농촌 공동체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홍동마을은 워낙 귀농 희망 인구가 많아 새로운 귀농인에게 나눠 줄 농가가 부족할 지경이라고 한다. 나는 이 홍동마을 공동체의 정겨운 사랑방인 ‘갓골 작은 가게’를 우선 찾아가기로 마음먹었다. 풀무학교의 건립이념인 ‘더불어 사는 평민’이라는 아름다운 글귀를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서. 풀무학교 생협이 운영하는 갓골 작은 가게로 들어가기 전 ‘그물코 출판사’와 ‘느티나무 헌책방’에 들러 숨을 골랐다. 누구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드나들 수 있는 무인 헌책방은 마치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로 책 읽는 시간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낡은 피아노 한 대와 창가에 비치는 나무그네의 흔들림이 마음을 가라앉혀 주었다. 갓골 작은 가게에 들어가기도 전에 향긋한 빵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했다. 오순도순 모여 빵을 굽고 포장하는 모습이 유리칸막이 너머로 보였다. 내가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기에 모두들 당황하시는 것 같아 ‘금요일이라 차가 막힐 것 같아 일찍 왔다’고 말씀드리고 빵과 커피를 주문해 자리에 앉아 기다렸다. 지역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통밀과 팥으로 만든 빵 한 조각을 입에 넣는 순간, 향긋한 풍미에 눈이 번쩍 뜨였다. 통밀로 자연 발효시킨 빵이 이렇게 맛있다는 것, 갓 구운 빵의 향취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깨달음으로 ‘지금은 한 조각만 먹어야지’라는 처음의 결심을 버리고 팥빵 한 개를 다 먹어버렸다. 이 팥빵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해지는, ‘그 사람의 삶과 그 사람의 정성’을 생각하게 만드는 정감 어린 맛이었다. # 그 동네 빵맛엔 특별함이 있다 이 놀라운 팥빵을 만드신 분은 바로 장은경(38)씨. 서울에서 일러스트 일을 하던 그는 5년 전 풀무학교 전공부에 입학, 귀농수업을 받고 갓골 작은 가게에서 빵을 만들어 왔다. “1958년에 설립된 풀무학교는 고등부와 전공부로 나뉘는데, 전공부는 귀농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입문 과정이에요. 오전에는 인문학, 글쓰기, 농업이론 등을 배우고 오후에는 농사를 실습해요. 원래 서울 쌍문동에 살았는데, 쌍문동 바로 옆 창동에 뉴타운 바람이 불면서 경전철이 들어온다더라, 집값이 오른다더라, 말이 많았죠. 쌍문동의 오래된 옛날마을 정서를 참 좋아했는데 뉴타운 열기로 인심이 급변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어요. 더이상 도시에서 살아가기 힘들겠다 싶던 그때, 지인의 소개로 풀무학교 입학희망자 방문기간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곳에 정착했지요.” 풀무학교 전공부 선생님들이 지금까지도 인생의 멘토라고 소개하는 은경씨는 재료비를 아끼지 않고 팥을 듬뿍듬뿍 넣어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빵을 만든다. 장정우(25)씨는 내가 맨 처음 갓골 작은 가게에 발을 들였을 때 가장 먼저 환하게 웃음을 지으며 맞아 주신 분이다. 빵을 만든 지 햇수로 4년차다. “저는 이 마을에서 초·중·고교를 나왔고 대학은 서울로 갔어요. 제대한 후 고민 끝에 고향에 정착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때 이곳으로 귀농을 하셨지요. 3개월 정도는 아르바이트로 일하다가 생협 이사분들이 빵을 만들어 보지 않겠냐고 권유하셔서 빵 만들기에 도전한 뒤 이곳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 갓골 작은 가게의 인테리어를 전면 보수할 때 공동체적인 삶의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원래는 생협에서 유통하는 제품들을 주로 판매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차도 한 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보수공사를 했어요. 마을의 목수 어른도 도와주시고, 저희가 이 벽도 다 허물고 다시 칠한 거예요.” # 마을이 내가 되고, 내가 마을이 되는 곳 현재 이곳에서는 10명 정도의 인원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생협으로서의 업무와 빵집으로서의 일을 함께 하고 있다. 생협이기에 ‘사장’이라는 개념이 따로 없다. 몽골 출신의 따와(30)씨는 한국에 귀화해 마을에 정착한 후 결혼도 홍동마을에서 했다. 섬세한 손길로 정성스레 빵을 포장하는 그의 모습에서 갓골 작은 가게가 다양한 미래의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도시에서의 틀에 박힌 삶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실험적인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곳은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정우씨는 ‘신생 단체도 많고 1인 기업도 많다’고 귀띔해 준다. 은경씨는 이곳이 마을 사람들을 두루 사귀기 좋은 곳, 귀농 준비를 시작하기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빵이 워낙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특별한 비결을 물으니, 은경씨는 “이것저것 더해서 얻은 맛이 아니라 웬만한 건 빼서 얻은 빵맛”이라고 알려준다. 버터나 우유는 물론 흰 설탕도 들어가지 않는다. 보존료, 유화제, 인공향을 쓰지 않고 팥이나 견과류, 통밀도 대부분 지역 농산물을 쓴다. 팥빵뿐 아니라 딸기잼이 들어간 맘모스빵, 치아바타나 바게트도 인기 메뉴다. 정우씨는 동네 사랑방의 역할을 넘어서 생협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화요일마다 빵 만드는 법을 연구하고 생협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을 점검할 시간을 갖고 있어요. 조합에서 ‘이것은 좋은 제품이다’라고 합의한 것들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협에서 운영하는 갓골 작은 가게의 연매출은 2억원에서 3억원 정도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수익금은 시설 리모델링 등 이 지역 발전에 재투자하는 방향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현대인들이 도시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불안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삶’과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직업과 지향이 다른 경우 많은 사람이 갈등한다. 나는 갓골마을 사람들을 보며 따스한 평화로움을 느꼈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지금 꿈꾸는 삶’이 일치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은경씨는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경제 활동으로 한정한다면 행복을 느끼기 어렵지요. 여기 와서 참 좋았던 점은 직장에 목매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점이에요. 직업이 삶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직업이 없으면 죽는다는 강박, 백수를 보면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시선이 문제가 아닐까요. 이곳엔 김치나 쌀이 떨어지면 두말없이 그 부족함을 채워 주는 이웃이 있어요. 마을공동체가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거죠.” 정말 그렇다. 돈을 벌지 않으면 생존의 밧줄이 끊겨 버린다는 생각이 새로운 상상력을 가로막는다. 경제적인 생존에 집착하느라 사람다운 삶의 방식을 잊어버리는 것이 불안의 핵심이다. 불안의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불안의 진통제로 ‘소비’를 늘리는 것이 고민의 악순환을 낳는다. ‘돈을 벌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 근시안이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든다. 은경씨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친구 이야기를 들려줬다. “친구가 ‘글을 쓰고 싶다’고 해서 (제가) 제안을 했어요. 직장 다니며 글쓰기는 힘드니까, 우리 마을로 오면 내가 먹이고 재워 주겠다. 마음껏 글쓰라고요. 그랬더니 친구가 ‘먹이고 재워 주는 것’만으로는 삶을 유지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도시에서 누리는 여러 이점을 포기하기 어려웠던 거죠.” 그 친구는 얼마나 소중한 기회를 놓쳐 버린 걸까. ‘먹고 자는 것’만 해결되면 나머지 시간엔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아깝게 놓쳐 버린 것이다. 스트레스를 ‘소비’로 풀 때, 예컨대 옷장에 옷이 가득하면서도 옷을 산다든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함으로써 ‘지친 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는 위안에 빠질 때, ‘지금, 여기서도 바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들’을 속속 놓치는 것은 아닌지. 도시 생활에 익숙했던 은경씨를 홍동마을에 정착하게 한 것은 바로 풀무학교의 아름다운 인연이었다. “저에겐 풀무학교 전공부가 ‘비빌 언덕’이 되어 주었죠. 힘들 때마다 기댈 버팀목이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이곳에 살면서 조금씩 외로움이 옅어졌어요.” 옅어진 외로움만큼이나 그녀의 얼굴에는 밝아진 미소가 피어올랐다. 여기에서만은 나는 혼자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품게 해주는 곳이야말로 진정한 마음의 고향일 테니. # 책으로 본 귀농, 직접 부딪혀 본 귀농… 소비하는 인간을 넘어, 생산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정우씨는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저도 글로는 귀농 성공 사례들을 많이 봤습니다. 귀농의 역사나 이론을 다룬 책들이 많지요. 하지만 어떤 책보다도 하나의 살아 있는 사례를 직접 보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친구들에게 귀농의 장점을 이야기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저도 모르게 책으로 읽은 지식을 말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결심했습니다.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를 제 자신이 직접 보여 주자고.” 도시에서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도 좀처럼 서로 속내를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는 정우씨의 눈빛이 해맑게 빛났다. ‘나’라는 존재가 ‘수천 수만 중의 일분자’가 아닌 ‘이 마을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소중한 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야말로 ‘나’를 확장시키는 내면의 지름길이 아닐까. 왜 우리는 취직을 해야만 ‘나의 일’이 생긴다고 믿게 되었을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배우기 시작한다면, ‘나 혼자 이 도시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조금씩 자유로워지면 일상 속에서 삶의 향기를 바꾸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지 않을까.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이렇게 말했다. “단지 한 걸음이면, 나의 깊은 고난은 복락이 될 것이다.” 정말 딱 한 걸음이면 충분하다. 당신과 내가 삶의 향기를 바꿀 수 있는 일상 속 실천을 시작하는 것. 올바른 먹거리를 찾는 일에서부터 시작해 조금씩 ‘소비의 중독’으로부터 우리의 영혼을 정화시켜 보면 어떨까. 무언가를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서 누군가와 함께 살아 내는 몸짓을 통해서만 우리 삶은 바뀔 수 있다. 소비의 굴레, 의존의 사슬로부터 우리 영혼을 구원해 내는 기나긴 혁명의 여정은 이곳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글쓴이 작가 정여울 2013년 제3회 전숙희문학상. 주요 작품으로 ‘공부할 권리’, ‘내가 사랑한 유럽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
  • 최양희 장관, 태국 정부 최초 스타트업 행사 기조연설 맡아.

    최양희 장관, 태국 정부 최초 스타트업 행사 기조연설 맡아.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이 28~29일 이틀간 태국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태국 2016’에 참가해 기조 연설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 정부에서 열리는 최초의 스타트업 행사로 태국 경제부총리와 과학기술부 장관이 직접 최 장관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장관의 연설 주제는 ‘창조 경제, 한국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플랫폼’이다. 최 장관은 또, 태국의 쁘라윳(Prayut) 총리, 쏨킷(Somkid) 경제부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하고 스타트업 교류 확대,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등을 논의한다. 태국 과학기술부 장관과는 태국 내 식품혁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영식 백석예술대 총장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대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김영식 총장이 매경미디어그룹이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大賞’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 사회 각 분야의 창의적인 리더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영식 총장은 글로벌 선진 교육환경 조성 및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김 총장은 앞서 2014에는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매경닷컴), 2015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매경닷컴) 등을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김영식 총장의 교육 분야에 대한 발전적 경영마인드는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잘 드러난다”면서 “백석예술대학교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이래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음악대학, 중국 텐진외국어대학, 예술의 전당 등과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총장은 “대외 교류 뿐 아니라 학교 내부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목표 성취에 대한 의식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 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조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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