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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회 미술대전/대상 정석수의 「남부정류장」

    ◎우수상 하연수(한국화)·최활영(양화)·백승관(판화)·전종무(조각)씨/모두 1천9백9점 응모… 3백25점 입상/입상작은 새달부터 「과천미술관」서 전시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은 양화부문에 「남부정류장」을 출품한 정석수씨(30·대구시 남구 대명2동 1900의36)가 차지했다. 26일 상오 심사결과를 발표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는 이번 구상부문 미술대전에는 모두 1천9백9점이 응모한 가운데 양화부문의 대상을 포함,4개부문(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에서 3백25점(한국화 1백37점,양화 1백22점,판화 25점,조각 41점)의 입상작을 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화부문에 「여인­향기」를 출품한 하연수씨(26·서울 마포구 창전동 6의151) ▲양화부문에 「청적 Ⅱ」를 출품한 최활영씨(27·부산시 영도구 청학1동 389) ▲판화부문에 「진화­Ⅲ 94­10」을 출품한 백승관씨(34·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아파트 905­1204) ▲조각부문에 「황후의밥 걸인의찬」을 출품한 전종무씨(33·서울 중구 신당3동 349의224 다세대201호)가 각각 결정됐다. 이종무 심사위원장은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출품수가 많이 준 반면 뛰어난 작품이 적지않게 눈에띄었다』면서 『출품작의 감소는 미술대학의 지도계획과 교수분포에 큰 원인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10월1일부터 18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는데 이어 수원(11월13∼18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부산(11월20∼29일 부산문화회관)제주(12월3∼12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순회전시된다. ◎대상받은 정석수씨/사실화의 새로운 의미 표출에 노력 『사실화의 새로운 의미를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작품을 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영광입니다』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정석수씨(30)는 지난해 미술대전에서 겪었던 낙선의 아픔을 깨끗이 씻은듯 앞으로 계속 정진할 각오를 밝혔다. 수상작 「남부정류장」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어머니와 동생의 모습을 거의 사진에 가까운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 계명대서양화과 재학시절부터 주로 인물화에 치중해오던중 세대간의 갈등을 다룬 연작 4부작을 구상,이번 수상작은 그 첫번째 작품으로 화면구성과 색감처리에서 높은 작품성을 일구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인간의 생활속엔 수많은 갈등이 내재돼있고 진정한 의미의 삶이란 갈등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의미한다고 본다』는 정씨는 사실적인 기법이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대학시절 은사들로부터 부분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가장 보탬이 됐던 스승은 「명화집」이라고 귀띔하는 그는 그림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 화집을 자주 볼 것을 권하기도. 아직 미혼으로 현재 대구의 미술학원강사로 일하는 그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람사는 모습과 그 진정한 의미를 담아내기 위한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 될 것 같다』며 웃는다. ○입상자 명단 ▷특선◁ ◇한국화=박순철 박진순 김옥경 김정숙 주영옥 최광석 서일석 김경희 조현동 홍소안 송환아 이관성 조용백 김범수 ◇양화=박혜경이명수 김윤택 주영웅 김태균 서중규 이팔용 이점실 박봉춘 고기범 박 용 송하준 ◇조각=배승현 전덕제 조숙의 이기수 ◇판화=엄대상 박 훈 ▷입선◁ ◇한국화=이현아 최한용 서태섭 최기성 문운식 유흥수 구본순 서성기 박봉열 이서정 윤덕자 이은영 임명숙 노윤경 오유진 최원석 박혁기 박선진 이청초 박무길 김길동 김남주 조남윤 진인범 이화길 이남미 윤경옥 김동환 곽수봉 장현재 이은영 유영열 양동언 임갑재 유기종 이의재 배석미나 이진심 이만식 고선희 김인선 홍푸르메 장 철 김창웅 김현주 이혜연 우승현 정영미 김재구 박영일 김영권 백현호 김영주 성민홍 최전숙 강남곡 이승철 장희영 최승규 함용식 정동복 최진호 유철수 하영준 이은호 김명연 최은미 박태홍 문제성 장안순 모용수 박찬석 김호중 백동칠 임녕하 정영남 김희남 이경모 박계수 강상복 김미경 오숙인 임상빈 이은경 이영환 윤의중 정선심 박운용 정성봉 윤경숙 남학호 이정선 이미자 유광덕 손성완 최명순 김충식 정형열 구경회 황규덕 박완용 권영주 서수령 차연우 이철규 양명이 임소형 송민섭 정근호 박정환 이송아 정난옥 김의신 송현정 김은경 안용철 사지혜 박수인 최정도 박윤호 정성태 조 선 ◇양화=임흥빈 유성복 서송숙 장미혜 김대필 고진오 이정희 박근희 임현규 박상덕 정종기 이경준 김종한 권영술 예양해 권순교 이길성 김복남 엄윤숙 이승봉 이재용 김대하 박만수 김원중 지태섭 문명호 김봉진 유봉현 김예순 김도영 손영선 정계령 최경옥 정청향 김장혁 전태영 김광강 정태영 김형돈 박희옥 이동숙 황경원 김영대 소영욱 박성민 이창규 곽동경 안정균 박계현 하명수 김광수 조몽룡 송길호 박수남 안창표 이봉수 윤장렬 민경숙 정창기 양환태 김명수 이구일 김종길 김순영 맹문주 배수봉 김종한 모종애 황 란 신은봉 조경자 이근복 김인배 박경민 이강미 소순희 최성배 윤석수 김정숙 문춘길 장동문 지창림 최경철 강금석 남기종 한혜영 강연태 조순미 여재식 김은희 김경란 심유림 권진용 전용훈 강승완 조 헌 박천복 김홍렬 유영복 오효석 이형삼 문정애 임정렬 송상섭 한송철 유재하 신홍직 문정호 ◇조각=전용환 박민섭 안철영정두진 노정용 이교동 이상근 이규동 전상욱 방주혁 이상호 조성재 박상희 이경순 송바우 노세주 최부윤 백승업 김동숙 윤기호 최진수 배정길 백은하 박정용 김봉균 김형득 이상춘 송광희 지헌명 천종권 김용진 박영선 고갑주 국경오 최정유 임종필 ◇판화=이숙영 오기옥 조은휘 전종수 노현임 민경희 최수진 전영근 박정호 정기준 조혜경 최병구 박구환 조용훈 유재웅 서정봉 임병중 백성혜 한소영 김예영 정희경 신승균
  • 제14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대상 최남길작 「생의 찬가­합」

    ◎우수상엔 정자은씨의 「무제」/특선 여경란씨의 「새를,꽃을…」등 5점/장려상/곽노훈·이정미씨 외3명 수상/새달 25일부터 서울갤러리서 전시 제14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상금 5백만원)은 「생의 찬가­합」을 출품한 최남길씨(35·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아파트 23동 504호)에게 돌아갔다.우수상은 「무제」를 출품한 정자은씨(38·서울 도봉구 창1동 서울가든아파트 103동 502호)가,특선은 ▲최지만(24·서울 마포구 창전동 402의5) ▲여경란(26·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 206동 302호) ▲안병진(31·서울 성동구 금호3가 두산아파트 112동 10 02호) ▲이경자(27·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포일주공아파트 112동 101호) ▲이명근(24·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109동 11 06호)씨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에 장려상은 곽로훈·이정미·최경화·이운경·김정현씨가 선정됐다. 국내 도예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전통있는 공모전으로 자리잡아 올해 14회째를 맞은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는 1백47명이 1백58점을 출품했고 이 가운데 대상등 입상자 12명과 입선자 53명을 선정했다. 올해 심사는 신광석(서울대교수·심사위원장·제1회 대상수상자)조정현(이화여대교수)임무근(서울여대교수)신상호(홍익대교수)박제덕(동아대교수)씨가 맡았다. 입상및 입선작은 오는 10월25일부터 30일까지 한국 프레스센터1층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입선자 명단 △오미란△추금숙△최용근△최휘연△이유미△권용미△조영국△주언식△권영희△서병호△원일안△이항렬△최혜진△심희정△유은경△전미선△손지영△강경연△한지혜△장병윤△이가영△김나현△이춘택△민홍동△이명하△장진△한은진△윤영근△이명복△유세진△정희균△김연희△김성민△김진미△이동구△이한원△이덕오△손종만△조기백△조현주△홍미진△김문기△김형재△황도영△최남길△김학균△김호철△최은진△박원영△손창귀△정지현△김기현△명재현. ◎“개성 살리며 전통의 맥 잇고파”/강릉대 출강… 가르치며 배우는 자세로 노력/대상 최남길씨(인터뷰) 『이렇게 상을 받게 되리라곤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각오로 이 공모전에 계속해 응모해왔는데 의외로 큰 상을 받게돼 영광스럽습니다』 올해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최남길씨(35). 강릉대 미술학과에 입학후 도예의 깊은 멋에 빠져들어 도예가의 길을 걷기시작한 최씨는 지난 85년 이후 해마다 이 도예전에 응모,9년만에 이 분야 최고의 상을 받게 됐다.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선 우선 작품을 일구는 작가가 가장 먼저 자신의 작품에 만족해야한다』는게 최씨의 견해.그러기 위해선 조형성이 강조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는 그는 『반짝했다 사라지는 순간적인 유행을 좇기보다는 깊이 있는 전통의 맥을 이어가면서 작가의 개성을 완성시켜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수상작 「생의 찬가­합」은 인체의 이미지를 부드러운 곡선과 강직한 직선으로 표현,전통적인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접합의 이미지로 쌓아올려 「상부상조」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 현재 강릉대에 출강중인 최씨는 『도예의 특성상 가르침의 역할과 배움의 자세가 큰 중요성을 갖는다』며 강의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뽑고 나서/한민족 삶의 특성 드러난 것에 평가 중점/고심하며 협의… 구성·기술 뛰어난것 엄선/신광석 심사위원장 서울대교수 심사평 도자예술은 농경생활로부터 시작되어 인류의 생활과 함께 다양한 양상으로 형성되어왔다.또한 도자문화는 지역과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음과 동시에 지역과 시대에 따라 수많은 개별성이 내재되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심사위원회는 현대라는 시대와 한국이라는 지역이나 민족의 특성에 중점을 두어 심사를 하되 이러한 특성을 어떠한 시각에서 판달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틀을 마련하였다. 첫째,현대예술로서 도자예술이 어떠한 보편성과 특수성을 지니고 있는가의 탐구노력의 결과로서 도예가의 사상과 감정이 얼마나 참신하고 개성적인가. 둘째,제작동기와 의도는 합리적이며 이를 형상화하는 조형양식은 서로 긴밀한 관계로서 타당성있고 적합한가. 셋째,제작과정에서 선택된 재료·도구·공정은 내용이나 형식과 조화를 이루어 기술적완벽성을 추구하였는가. 끝으로 도예가로서 도자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이를 구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노력은 지속적인 것인가이다. 이같은 시각의 틀로써 작품을 평가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그러나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간 충분한 논의가 있다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대상인 최남길의 「생의 찬가­합」은 도예가로서 사상이나 감정의 독특성에 있어서는 부족한 측면이 없지 않으나 타작품에 비하여 내용의 조형적 구성이나 기술적 완벽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우수상인 정자은의 「무제」는 제작동기나 의도와 조형결과의 연계성이 약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재료와 소성기법의 선택이 적절하였으며 구사능력도 뛰어나다는 점에서 이견 없이 선정되었다.
  • 제19회 전승공예대전 입상작 발표

    ◎대통령상에 「남태나전칠 이층농」 정병호씨/국무총리상엔 김현희씨 「수보자기」/모두 2백7점/10월부터 한달간 경복궁서 전시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제19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남태라전칠이층농」을 출품한 정병호씨(55·서울 은평구 불광2동 170의139 효성빌라 303)가 차지했다. 남태라전칠이층롱은 전통의 목공예기법에 대나무를 이용해 문양을 새긴 남태나전칠을 가미한 작품으로 장식처리의 아름다움이 친근감을 자아내며 전통공예의 시대성 표출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수보자기」를 출품한 김현희씨(48·서울 마포구 창전동 400의7)에게 돌아갔고 문화체육부장관상은 「죽장고비」를 출품한 윤병훈씨(60·경기 여주군 강천면 이호1리 445)와 화문석 「등메」를 낸 최헌설씨(53·서울 양천구 목동904 목동신시가지아파트 410­1106)가 차지했다. 또 문화재위원장상은 「여자누비바지」를 출품한 이은임씨(59·서울 종로구 사간동74)와 「괴목삼층책장」을 낸 이정곤씨(35·전남 담양군 객사리 171의5),문화재관리국장상은 「나전경함」을 낸 김성호씨(37·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삼익2차아파트)와 「칠피반짇고리」를 낸 최남선씨(45·서울 강남구 자곡동 223의27),문예진흥원장상은 「나전피혁경함」을 출품한 박성규씨(41·서울 은평구 응암동 403의28)와 「삼층장」을 낸 천문종씨(32·경남 충무시 문화동116의1)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은 「효제문나전삼층장」을 낸 정수화씨(40·서울 도봉구 번1동 412의97)와 「지승멍석」을 낸 나서환씨(32·서울 성동구 구의동 199의18 한양아파트 다동301)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공예대전에는 9개 전승공예 부문에 모두 3백14명이 4백14점을 응모해 이 가운데 30점이 장려상을 받았고 1백65점이 입선했다. 수상작은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내 전통공예관에서 전시된다. 장려상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이종덕(해주반)▲이재만(화각함)▲홍종덕(나전송죽모란나비당초문서류함)▲조정훈(대동여지도목판각)▲서신정(반짇고리)▲윤병훈(죽장서류함)▲김진철(법고)▲정경만(산조가야금)▲이승화(수저집)▲방연옥(생모시)▲정정순(한산백모시)▲이재순(가사)▲유희순(베개모및 목침)▲이상숙(비취발향)▲박국현(분청사기인화문태호)▲방병선(청자상감사군자팔각푼주)▲김해익(오리형토기)▲이명배(청화백자장생문장식판)▲마순관(백자투각필통외 문방구)▲김종호(청자진사채당초문다과상)▲유병호(분청사기인화문대발일괄)▲임천석(백동팔각도,갖은을자도)▲이점술(징)▲이종덕(놋동이)▲조성준(비녀)▲홍점석(단청문양)▲고광용(개구리연외)▲이영란(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이혜원(과기)▲정한성(흑대사립) ◎대통령상 정병호씨/“칠기인 모두의 경사… 이제 후배 키울차례” 『훌륭한 작품이 많은데도 제 작품을 뽑아주신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칠기종사자는 많지만 아직까지 기능공이 없다시피한 실정에서 칠기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제19회 전승공예대전에서 「남태라전칠 이층농」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병호씨(55)는 24일 수상직후 모든 칠기종사자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정씨가 지난 70년대 중반부터 외롭게 연구해온 남태칠기에 나전기법을 혼용해 완성한 2층짜리 농으로 전체적인 짜임새가 훌륭하고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 칠해 붙인 문양효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정씨는 고교입학시험에 합격해놓고도 등록금이 없어 진학을 포기한 채 우연히 지나치던 충무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에 입소한 것을 계기로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남태와 나전작업을 해왔다. 『중국과 일본엔 대나무를 이용한 남태칠기유물이 발견되고 있지만 한국에선 아직까지 남태유물이 없어 제나름대로 공부를 해왔지요.대나무를 잘게 쪼개엮은 후 칠을 한 위에 나전기법을 접목한 이번 작품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81년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을 받은 것을 비롯,83년이후 전승공예대전에서만도 특별상 1차례와 장려상 2번을 받은 후 마침내 이 부문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 춤모임 「하늘아래…」,13∼18일에 언어·청각장애인 위한 무대

    ◎몸짓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는다/「벽을 넘는다」「불면증」 현대무용 2편 공연/최귀현·조성주·박호빈 등 젊은 춤꾼 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보이지않는 벽을 무용을 통해 허문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듣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조촐한 춤판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무대는 춤모임 「하늘아래 아름다운 사람들」(대표 최귀현)이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창전동 포스트 극장에서 펼치는 「소리모아 춤으로」.소외계층의 문화향수의 폭을 넓혀준다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하늘아래…」은 지난해 9월 최귀현·조성주·박호빈씨등 젊은 춤꾼 3인이 중심이 돼 만든 동인제 성격의 춤단체.「예술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목표로 삼는 순수모임이다.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와 함께 꾸미는 이번 공연에서는 「벽을 넘어서」와 「불면증」등 두편의 현대무용이 선보인다.테크닉 위주의 무용보다는 관객들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강조하는 한편 청각장애인들도 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음악사용을 최대한 절제한 것이 특징이다.공연이 끝난뒤에는 「향기없는 꽃」「함께 가자,우리의 이길을」등 대중·민중가요를 수화로 부르는 방법을 관객들이 함께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동국대 수화통역 서클인 「손짓 사랑회」가 지도하는 이 코너는 청각장애인의 어려움을 내것으로 느껴보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댄스 씨어터 온」 단원인 박호빈씨가 안무를 맡은 「벽을 넘어서」는 압도적인 힘으로 다가오는 현실의 벽앞에서 날로 왜소해지는 현대인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주는 내용.수화를 포함한 구체적인 마임동작과 제스처적인 춤동작이 함께 어우러진다.특히 이 작품에는 청음농아극단(대표 조세일)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청각장애인 박지희씨(21)가 직접 출연,공연의 의의를 더해준다. 또 「불면증」은 불면증에 걸린 부부가 잠들기 위해 수면제를 과다하게 복용,혼수상태에 빠져 겪게되는 갖가지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춤으로 표현한 코믹한 작품.물체극적 요소를 도입,관객이 일련의 「이미지의 고리」를 따라 가면서 다양한 정서적 경험을 하도록 배려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춤모임 새남들」의 동료단원인 조성주 최귀현씨가 공동안무를 맡았다. 「하늘아래…」모임의 대표 최귀현씨(28)는 『언어·청각장애로 인해 일상의 기쁨을 잊고 살아가는 이웃들과 작은 것이나마 공유하려는 취지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1년에 한번정도 장애인을 위한 기획무대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모두 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에 기탁돼 청각장애인을 위해 쓰여진다.하오 4시30분·7시30분 공연(단 13·16일은 하오 7시30분에만 공연).766­1062
  • “야유회 도중 사망 업무상 재해 해당”/서울고법

    회사가 주최한 야유회의 자유시간에 근로자가 사망했더라도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오섭부장판사)는 13일 회사 야유회에서 사망한 근로자 윤모씨의 부인 최일순씨(서울 마포구 창전동)가 서울서부지방노동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가 노무관리상 필요에 따라 관행적으로 가져온 야유회에서 발생한 재해는 업무상 재해로 본다고 규정한 노동부 예규에 비추어볼때 비록 자유시간에 행사장소에서 떨어진 산에 올라갔다가 추락,익사한 것도 업무상 재해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92년 3월 남편 윤씨가 회사의 춘계야유회 도중 백마강 근처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자 노동사무소에 유족급여를 요구했으나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 춤·소리 어우러진 무대 꾸민다

    ◎28일까지 포스트극장서 「현대음악·춤의 만남」/무용·음악인 함께 기획·안무·작곡 「이제 음악은 더이상 무용안무를 위한 들러리가 아니다」춤과 음악이 항상 겉돌았던 기존의 춤판현실을 반성하는 실험적인 공연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창무예술원(예술감독 김매자)과 한국현대음악교류회(회장 이만방)가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마포구 창전동 포스트극장 무대에 올리는 「현대음악과 춤의 만남」.춤에 종속되는 음악이나 음악에 의존하는 춤 모두를 거부하는 무대인만큼 춤이 먼저 짜여지고 난 후 반주의 성격을 띠는 음악을 위촉해 작곡하게 했던 기존의 춤공연과는 달리 무용인과 음악인이 기획단계부터 참여,안무와 작곡이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모든 음악은 안무작업과의 「충돌과 화해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연주 또한 춤과 함께 즉석에서 실연돼 생동감을 더한다. 15일동안 선보일 작품은 현대무용 「흐름/엑소시스트/윤무」(14∼16일),한국무용 「벽장파편」(18∼20일),발레 「멀리서 노래하듯」(22∼24일),현대무용 「메타모르포시스」(26∼28일)등 4편.이 가운데 특히 현대무용가 안신희씨와 가장 난해한 현대음악가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만방씨가 짝을 이룬 「흐름…」은 기성 공연방식과는 완전 차별화된 창작무대. 또 최경란·송무경씨의 「벽장파편」은 벽으로 둘러싸인 듯한 현대인의 소외감을 피아노4중주 음악이 깔리는 한국적 춤사위로 풀어낸 작품으로,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한 최데레사·정현수조의 「메타모르포시스」는 문명의 변천에 따른 인간의 사랑방정식이 어떻게 변모해왔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월∼금요일 하오8시,토·일·공휴일 하오5시 공연.문의 3375­961.
  • 밤섬 꾀꼬리(외언내언)

    『넓은 모래판 제비꼬리마냥 갈리고/외로운 섬은 까마귀머리처럼 떠있도다/사람들 저녁에 모여 고기잡이·나무하는 일 말하는데/온마을 갈꽃과 함께 가을빛이 짙었어라/밭가운데선 조개도 캐고/울타리아래로 배들을 대누나/낙월이 물결위에 비치는데/맑은연기는 물가로 모여드네』.조선 순조때의 상신인 해석 김재찬이 읊은 1백50년 전의 서울 마포 밤섬 풍경이다. 옛날에는 「율도명사」라고 했다.그만큼 밤섬의 모래는 유명했다.섬 위쪽으로 백사장이 펼쳐져있어 여름이면 피서인파가 몰렸다.1956년 8월에 있었던 「문화인 사육제」사건도 이 모래밭과 관계된다.여기서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나룻배가 전복하여 많은 희생자를 냈던것이 아닌가.조선조 후기까지 이섬에는 뽕나무와 감초를 많이 심었다.또 양과 염소까지 방목했다.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밤섬이 여의도 섬둑쌓기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1968년2월 폭파당한다.수재민을 없애고 한강물을 잘흐르게 한다는 뜻도 있었다.폭파로 얻어진 4만트럭분의 돌이 여의도의 둑으로 된셈이다.부군신을 모시고 사당을 세우고서 17대를 살아내려온 62가구 4백43명은 창전동 와오산연립주택으로 옮겨살게 했다.그들은 지금도 옛터전 밤섬을 그리운 눈길로 바라본다고 한다. 폭파로 상처깊은 밤섬이긴 하지만 그후로도 그곳은 철새·텃새들의 낙원으로 되어온다.그런데 80년 착공된 서강대교가 밤섬위를 지나가게 설계되었다.이 다리가 완공되면 철새들의 낙원이 없어진다하여 반대여론도 높은 가운데 투자우선순위에 밀려 10년도 넘게 공사는 미루어져왔다.그러다가 96년 완공목표로 지난봄 공사가 재개되기 시작했다. 투명방음벽의 설치등 철새의 낙원을 보호할 조처들을 취해놓은 공사라고는 한다.그래도 환경론자들의 걱정이 가시는건 아니다.꾀꼬리소리까지 들을수 있게된 밤섬은 대교 완공후에도 지금과 같을수 있을것인지.문명화따라 찢기고 겁박받는양한 밤섬의 모습이 안타깝다.
  • 대상 김병철작 「지배자의 죽음」/서울 현대조각공모전 입상작 발표

    ◎우수상 김정재작 「시간의 편린…」/특선 강효정·박지현·성철진·이숙자·조덕환씨/25∼30일 서울갤러리서 전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신문사 주최 제8회 서울현대조각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영예의 대상은 역사성을 주제로한 시멘트조각 「지배자의 죽음」을 출품한 김병철씨(28·서울 마포구 창전동 5­134)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역시 역사성이 강조된 작품 「시간의 편린속에서」를 출품한 김정재씨(29·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13)에게 돌아갔다. 특선(5점)은 ▲강효정씨(25·경북 김천시 황금동 한시아파트 4­1504)의 「정 92」 ▲박지현씨(24·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43)의 「우리가 남긴 공허」 ▲성철진씨(32·전북 전주시 중화산동2가 539­9)의 「93계유년」 ▲이숙자씨(39·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286­7)의 「도솔천」 ▲조덕환씨(32·서울 마포구 아현동 85­337)의 「서정적 서술」이 각각 뽑혔다.그밖에 56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해 수준인 1백10점이 응모했으며 특히 신세대 작가들이 의식변화에 상응한실험작품들을 대거 출품하여 오늘의 조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뚜렷이 드러내 보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 따르고 있다. 상금은 대상 3백만원,우수상 2백만원,특선 각각 1백만원이 주어진다.입상및 입선작은 오는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되고 낙선작은 30일이후에 반품한다. 올해 심사는 김찬식(위원장)김광우 김봉구 김복영 최종태씨가 맡았다.
  • 가짜 유명침대 판매/가구업자 6명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 이건주검사는 16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침대회사인 「시몬스」사의 가짜상표를 부착,시중 유명백화점등에 팔아온 김명국씨(32·서울 마포구 창전동 382의8)등 가구제조업자 6명을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권순원씨(40)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이 가짜 「시몬스」침대를 제조,판매하는데 사용해온 침대머리 장식판·메트리스·가짜상표등 3천여점을 압수했다. 김씨등은 「시몬스」침대 상표에 대한 국내 사용권을 갖고 있던 영본침대공업에서 근무하던중 이 회사가 지난해 6월 도산하자 같은해 9월 경기도 광주군 학동리에 무허가 가구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메트리스 제조업자 이기춘씨(38·구속) 등으로부터 가짜 「시몬스」상표가 부착된 침대부품을 납품받은뒤 이를 조립,H백화점등 서울시내 유명백화점 등에 모두 4억여원어치를 팔아 지금까지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정초 강·절도 잇따라/가정집·사무실털이 극성

    연초부터 강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5일 상오10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 박모씨(48)집에 문봉현씨(25·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103)등 강도 2명이 흉기를 들고 들어가 박씨의 얼굴등을 때리고 손발을 묶은 뒤 금목걸이·반지·현금 24만원등을 빼앗았다. 이들은 이어 상오11시30분쯤 마포구 대흥동 황모씨(42)집에 들어가 1백만원권 수표4장을 빼앗은 뒤 공범 김종호씨(30)는 은행에 돈을 바꾸러간다며 달아나고 황씨를 인질로 잡고있던 문씨는 112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앞서 4일 하오7시쯤 서울 양천구 목1동 404의162 광성교회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출입문을 잠그지 않고 자리를 비운 사이 책상서랍안에 있던 현금 10여만원과 워드프로세서·비디오등 1백70여만원어치의 금품이 없어진 것을 이 교회관리인 김영기씨(37)가 발견했다. 또 이날 하오11시30분쯤 양천구 신정6동 목동아파트 11단지 B동상가앞 주차장에 서있던 서울2구 4035호 르망승용차(주인 김인태·39)가 없어진 것을 김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상오8시30분쯤 양천구신정1동 1047의21 박원길씨(31·회사원)집에 도둑이 들어 안방 장롱서랍등을 뒤져 현금30여만원과 다이아몬드반지등 1백3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나는등 양천구 신정동 목동일대에서 이날 하룻동안 4건의 도난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 돌모루섬 개발 사기/안윤태씨 등 셋 구속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김광준검사는 안윤태씨(62·서울 마포구 창전동 대호빌라302호)등 3명을 상습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5공시절 청와대 경호실장을 지낸 안현태씨의 형인 안씨는 지난 90년1월 자신 소유의 무인도인 경기도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섬돌모루섬에 양어장 건축허가를 받은뒤 불법으로 숙박시설·인공동굴·골프연습장 등 종합휴양시설을 갖추고 『섬전체가 종합레저타운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광고해 분양신청자 4백86명으로부터 분양금조로 모두 49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또 지난 9월4일 강화군청직원 38명이 섬내의 불법건축물을 강제 철거하러 오자 회사직원 및 인부 20여명을 동원,쇠파이프 등으로 공무원들을 위협해 강제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일 재즈발레단 한국팬에 인사/K­발레스튜디오챔버컴퍼니 내한

    ◎한인3세 발레리나 자매도 출연 일본재즈발레계의 간판무용단인 「K·발레스튜디오 챔버컴퍼니」가 국내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1·2일 하오4시반,7시반에 최근 마포구 창전동에 문을 연 복합무용공간 「창무예술원」에서 공연무대를 꾸미는 것. 특히 이 무용단의 주요 멤버인 야가미 카오리(시상향직),야가미 구루미(시상구류미),야가미 케이코(시상혜자)세자매는 한국인 3세라는 점에서 더욱 국내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가미자매가 지난 83년 전문무용교육기관인 K 발레스튜디오의 문을 연데 이어 88년부터 본격적인 공연단체인 「챔버 컴퍼니」를 결성,일본재즈발레계의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이 팀은 클래식발레의 우아함과 재즈의 독창성을 혼합한 컨템포러리발레를 주로 선보여 왔다. 또 최근 이들 세자매는 일본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사물놀이와 국악을 재즈의 즉흥성과 폭발성에 접목시켜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무용단이 이번 공연에서 국내에 소개할 작품들은 한국인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 레퍼토리들. 「발화점」,「무한공간Ⅳ」,「사람」,「여인」,「도」,「영혼을 위한 연주」등은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겪게되는 크고 작은 절망과 기쁨을 주제로 택하고 있다. 한편 이 공연의 가장 큰 화제는 무용단의 안무가겸 수석무용수인 야가미 게이코. 세자매의 막내인 그녀는 3살때부터 클래식발레를 시작,지난 71년,74년 두차례에 걸쳐 일본무용콩쿠르에 입상하고 레닌그라드발레단에 출연하는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그러나 어릴때 앓은 병으로 청각장애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즈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악을 듣지 못하는 장애를 극복하고 안무자겸 무용수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 「인간승리」의 본보기로 꼽히기도 한다.
  • 일 부토무용 창시자 가사이 아키라(인터뷰)

    ◎“형식적 틀 거부,즉흥적인 움직임을 강조” 『지난 60년대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새로운 표현주의무용 「부토(무도)」는 기존 무용양식의 형식화된 틀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즉흥적인 움직임을 포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가사이 아키라씨는 오노 가즈오,하지가타 다츠미와 함께 일본부토무용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1일 마포구 창전동에 새로 문을 연 종합무용센터 「창무예술원」에서 부토의 원리와 발생배경등에 관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춤은 민족이나 소속단체등 인간의 존재를 구속하는 온갖 양식들에서 이탈,철저하게 고독한 개인이 자신의 영혼을 찾아나서는 여행과 같지요.그러나 민족의 실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자신이 속한 사회를 더 잘보기위해 그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의 설명을 통해 깊은 관념의 냄새를 맡을수 있듯이 부토는 영혼의 과학적 탐구를 주장하는 인지학과 깊은 관련을 맺고있다. 『인지학은 전통이나 민족성에서 완전히 초월해 보편성을 추구하는 학문입니다.그러나 부토는 궁극적인 회귀를 위한 이탈,단절을 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85년 일본인지학협회창립에 깊이 관계하기도 한 그는 제자 야마다 세츠코로 하여금 부토작품 「파더」를 직접 실연토록 배려하기도 했다. 『부토의 춤은 일정한 형식이나 테크닉이 필요치 않습니다.민속악이나 클래식등 모든 종류의 음악을 반주음으로 삼고 있습니다.무대공연에서는 군무나 독무로 펼쳐집니다』 일본의 다른 민속무용들이 공간속을 부드럽게 유영하거나 평면적인 움직임에 주로 의존하기 때문에 「기체적인 무용」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주로 껑충껑충 뛴다든가 대지를 박차오르는 등의 수직적인 움직임이 많은 부토를 「대지적인 무용」』이라고 지칭한다. 그는 18세에 일본의 유명한 무용가 오노 가즈오와 조우한 것을 계기로 독일 메리 위그만류의 표현주의 현대무용과 프랑스고전발레를 독학으로 섭렵했다.또 명치대에서 인도철학과 신비학을 전공하는등 정신세계에 관한 관심을 오래전부터 천착해온 무용가이기도 하다.69년,76년 두차례 무도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바있다.
  • 새벽 청소미화원/음주차량에 참변

    16일 상오 4시20분쯤 서울 마포동 36 마포대교 북쪽끝 입체교차로에서 청소를 하던 마포구청소속 환경미화원 조석순씨(53·마포구 창전동 421)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오종석씨(31·사업·양천구 신정3동 신시가지아파트1022동 1055호)의 경기4드7535호 그랜저승용차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 5백년생 회화나무 쓰러져/마포 창전동

    ◎돌풍에 밑동꺾여 주민 대피소동 2일 하오4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 402의52 고려 공민왕 사당 뜰에 있던 높이 15m 둘레 4.8m의 5백년 된 회화나무가 소나기와 함께 불어닥친 돌풍에 밑둥부분이 꺾이면서 부러졌다. 이 사고로 나무가 이웃 4층짜리 장미연립주택을 덮쳐 연립주택의 지붕에 금이 가고 유리창 10여장이 깨졌으며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마을 수호나무인 이 나무는 문화재관리국에서 보호수로 지정,관리해왔다.
  • 동아생명이사 익사

    【보령】 19일 하오4시30분쯤 충남 보령군 남포면 남포방조제 죽도 선착장부근 바닷가에서 동아생명 이사 박건락씨(48·서울시 서대문구 창전동 100)가 회사동료와 수영경주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졌다.
  • 훔친버스로 연쇄 충돌/경찰,환각상태 범행여부 조사/20대

    ◎차 6대 받으며 1.5㎞ 질주 1일 상오7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2가 10 앞길에서 훔친 시내버스를 몰고 달리던 박종필씨(21·무직·서울 마포구 창전동 28)가 길옆에 세워져 있던 서울2무 121호 엑셀승용차등 차량6대와 6m높이의 전신주를 차례로 들이받고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이날 성북구 정릉4동 820의18 주식회사 동양교통 차고에서 이 회사소유 서울5사 1213호 시내버스가 운전사 없이 키만 꽂혀 있는 틈을 타 차에 오른뒤 버스를 몰고 시내쪽으로 1·5㎞쯤 달리다 이같은 사고를 냈다. 박씨는 경찰에서 『부모형제 없이 떠돌다 바깥이 추워 버스에 들어가 몸을 녹이려다 고향인 전북고창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들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박씨가 이날 진술에서 본드와 대마초를 상습복용해왔다고 말하다 다시 이를 부인하는 등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고 보고 있으나 박씨가 대마초 등을 몰래 피우고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
  • 김매자교수도 구속/이대 입시부정/2명에 2천5백만원 받아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는 29일 이대학 김매자교수(48·한국무용전공)를 배임수재혐의로 추가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김교수는 91학년도 입시때 수험생 학부모 2명으로부터 실기시험 채점과 관련,2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홍정희(58·발레) 육완순교수(59·현대무용)및 학부모 고정애(42) 변정선씨(53)등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그러나 김교수에게 돈을 준 학부모 2명은 액수가 크지 않은 점등을 들어 입건만 했다. 김교수는 지난해 11월말쯤 이모양(18)의 어머니로부터 1천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장을,구속된 육교수에게 1천만원을 주었던 학부모로부터 5백만원짜리 수표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구속된 육교수가 학부모 김모씨로부터 받은 1천만원짜리 수표를 추적하다 김씨 이름으로 같은 날짜에 같은 은행에서 발행된 5백만원짜리 수표 1장이 김교수가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짓고 있는 지상7층·지하3층의 「창무예술관」의 공사대금으로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또 이건물 시공회사의 공사대금입금구좌를 역추적,다른 학부모가 부산의 한 은행에서 발행받은 1천만원짜리 수표 2장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29일 새벽 김교수와 학부모를 불러 돈을 주고받은 사실을 자백받았다.
  • 대출이자 횡령/회사직원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 문영식검사는 25일 기업체에 대한 대출금의 이자를 빼내 사용한 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은행 직원 박동준씨(26·마포구 창전동)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이 은행 서울지점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5월23일 (주)대덕인터내셔널에 5억원을 대출해주면서 선 공제형식으로 뗀 이자 2천만원을 가로채는등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모두 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평양특별시:2(새로 쓰는 북녘지리지:2)

    ◎“인민낙원” 선전… 곳곳 「외화내빈」 고층아파트/30층이상 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없어/만경대 이르는 거리는 노폭 1백m로 ▷도시개발과 시설◁ 이른바 「혁명의 수도」평양도심지는 지난 1989년에 열렸던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전후해 그 면모를 일신했다.건물높이가 3백m나 되는 1백5층짜리 유경호텔이 세워진 것도 바로 이 무렵. 북한은 세계 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평양이 「노동자의 낙원」임을 과시하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을 몽땅 끌어다 고층아파트와 5·1경기장을 비롯한 대규모 체육시설 건설에 쏟아 부었다.그리고 세계 최고 최대의 기록을 움켜쥐겠다는 욕심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공사현장으로 몰아붙였다. 착공때부터 그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됐던 유경호텔은 끝내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때까지 공사를 끝내지 못해 세계를 경악케 하려했던 당초의 북한야심이 물거품이 된 대표적인 케이스. 북한은 또한 대형건물 건설과 함께 평양시내에 광복·승리·천리마·통일·창광·영웅·봉화·비파 따위의 호전적 이름을 지닌 새로운 거리(노 또는 가에 해당)조성사업에도 극성을 떨었다. 광복거리는 팔골4거리(광복역앞)에서 김일성의 생가인 만경대까지 5.4㎞에 이르는 직선거리 구간.1986년이래 대규모 건설사업에 의해 7∼8m이던 노폭이 무려 1백m로 확장되었다.이 거리 일대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국제문화회관·영화관 등의 문화·위락시설과 12∼30층 규모의 고층아파트(약2만가구)로 꽉 메워져 있다. 창광거리는 평양역에서 보통문까지 이어지는데 80년대 초부터 시작된 대규모 사업으로 15∼39층짜리 고층아파트 30여동과 공공시설들이 세워졌다.거리의 좌우에는 북한정권의 심장인 조선로동당사와 김정일의 26호관저·당창건사적관·고려호텔·평양역전백화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이 거리는 특히 대형 식당가로도 이름이 나 있다. 승리거리는 대동강변을 따라 대동교·옥류교·릉라다리까지의 구간으로 평양 시내 번화가의 하나.로동신문사가 있는 대동교로터리와 만수대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종로가 이 거리의 중심지이다.정무원청사와 김일성광장·제일백화점·유명한 냉면집 옥류관도 이 거리에 있다. 천리마거리는 보통문에서 평천구역 충성의 다리까지.1982년 이후 공사를 실시,길가의 옛 건물들을 철거하고 40여동의 고층건물(8∼30층)을 신축,조성한 거리이다. 청춘거리는 19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대비하여 건설된 「안골체육촌」에서부터 안골입체다리까지에 이르는 거리.1개의 주경기장과 9개의 크고작은 각종 경기장 및 부대시설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통일거리 일대에는 현재 5만가구를 입주시키기 위한 고층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자재난으로 계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또한 외모만 그럴싸한 고층아파트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고층아파트가 그러하듯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출퇴근 시간에만 가동하는 형편이며 아침 점심 저녁 2시간씩 하루 6시간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50%의 아파트가 개별 무연탄 난방에 의존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심각한 에너지 부족에 기인한 것이다.북한은 전력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전국에 걸쳐 정기 정전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평양특별시의 경우 구역별로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대인 아침 저녁으로 1주일에 평균 3∼4회 정전(1회 1시간30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등 반환 운동」「낮전등 안쓰기운동」등을 펴고 있다. ◎평양특별시 행정구역표 ▲중구역=경상동 경임동 창전동 서문1·2동 신암동 신양동 남문동 중성동 보통문동 해방산동 종로동 만수동 대동문동 유성동 외성동 연화1·2동 역전동 오탄동 교구동 동흥동 서창동 동성동 창광동 신서동 동안동 ▲평천구역=북성동 간성동 봉지동 정평동 평천1·2동 봉학동 해운동 봉남동 육교1·2동 새마을1·2동 안산1·2동 ▲보통강구역=보통강1·2동 세거리동 서장동 석암동 서재1·2동 낙원동 경흥동 붉은거리동 봉화동 운하동 신원동 대보동 대타령1·2동 ▲모단봉구역=평화동 칠성문동 북한동 서흥동 인흥1·2동 월향동 진흥동 항미동 전우동 비파1·2동 흥천동 전승동 개선동 민흥동 장현동 성북동 긴마을1·2동 내좌1·2동 ▲서성구역=장산동 상흥동 석봉동 장경1·2동 서산1·2동 상신동 서천동 와산동 중신1·2동 연못동 하신동 남교동 긴재동 ▲선교구역=남신1·2동 장충1·2동 율곡1·2동 대흥동 산업1·2동 영제동 강안1·2동 등매1∼3동 옷메동 선교1∼3동 무진1·2동 ▲동대원구역=삼마1·2동 대신동 문신1·2동 동대원1·2동 냉천1·2동 신흥1∼3동 동신1∼3동 율동 신리동 새살림동 ▲대동강구역=문수1·2동 북수1·2동 탑제1·2동 의암1·2동 동문1·2동 문흥1·2동 사곡1·2동 소용동 청류1∼3동 릉라1·2동 ▲사동구역=사동 미림동 남산동 휴암동 장천동 송신1∼3동 동창동 이현동 오류리 대원리 덕동리 두루1·2동 금탄리 칠불리 삼골동 송화동 ▲대성구역=대성동 안학동 삼신동 임흥동 고산동 청암리 용남동 미암동 미산1·2동 용북동 용흥1·2동 청호동 ▲만경대구역=만경대동 궁골1·2동 옷고개동 당상동 선내동 용봉동 팔골동 용산동 칠골동 오류동 대평동 금천동 원로리 봉수1·2동 망일리 축전동 광복동 ▲형제산구역=천남리 학산리 신간1∼3리 서포1∼3리 제산리 하당1·2동 형산리 신미리 중당동 상당리 석전리 대양리 ▲용성구역=청계동 용성1·2동 화성동 마산동 어은동 중이동 룡추1·2동 용궁동 용문동 임원동 ▲삼석구역=광덕리 삼성동 도덕리 원흥리 원신리 호남리 성문동 대천동 삼석리 노산동 문영동 장수원리 ▲승호구역=승호1·2동 앞새동 이천동 입석리 봉도리 괴음리 삼청리 화천동 만달리 독골동 금옥리 남강동 ▲역포구역=유현리 소신리 장진1·2동 역포동 양음리 석정리 대현동 추당동 무진리 소삼정리 능금동 서현리 세우물리 ▲낙랑구역=송남리 보성리 정백동 토성동 낙랑동 유소리 남사리 정오동 동산동 원암동 두단동 중단리 금대리 금지도리 용호리 현골리 긴골리 ▲순안구역=순안동 오산리 성주리 구서리 안흥리 택암리 산양리 상송리 상서리 용복리 오금리 재경리 천동리 역전동 신원동 대양리 신성동 동산리 ▲강남군=강남읍 고읍리 문암리 동정리 용곡리 신흥리 삼암리 용포리 신정리 고천리 당곡리 장교리 마정리 용교리 유포리 이산리 영진리 간천리 석호리 ▲강동군=강동읍 문흥리 향목리 동리 맥전리 봉화리 용흥리 명의리 송가(노동자구) 대(〃) 흑령(〃) 문화리 향단리 구보리 난산리 태음리 자양리 화강리 하(노동자구) 순창리 고비(노동자구) 삼등리 ▲상원군=상원읍 신하리 대동리 영천리 노동리 릉선리 대천리 금성리 흑우리 대흥리 번동리 전산리 용곡리 귀일리 사기리 장리 중리 신원리 장항리 수산리 식송리 은구리 ▲중화군=중화읍 관봉리 삼성리 금산리 장산리 채송리 마장리 용산리 어용리 명월리 삼흥리 충용리 진광리 건산리 백운리 동산리 물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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