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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 26편 선정

    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 26편 선정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26편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탐구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AI 영화제에서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형식 4개 분야에서 총 2천6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과 특별상을 포함한 분야별 1~3등을 두고 본선 진출한 26편이 경쟁하게 됐다. 상금 2천만 원의 대상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오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행사에서 이뤄진다. AI 영화제 행사 당일에는 ‘AI가 가져온 콘텐츠 속 기회’에 대한 AI 기술, 콘텐츠 분야 콘퍼런스, 수상작 감독과의 대화(GV), 수상작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 세종시에 3m 크기 세종대왕 피규어 등장

    세종시에 3m 크기 세종대왕 피규어 등장

    세종시에 3m 규모의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가 설치됐다. 세종시는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기념해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 세종대왕 피규어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피규어는 세계적 완구회사인 독일 플레이모빌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금사로 수놓은 용 문양의 ‘곤룡포’와 어진 정치를 통해 선정을 베풀라는 의미를 지닌 ‘익선관’을 재현했다. 세종대왕 피규어 뒤에는 완벽한 대칭 구도의 병풍 ‘일월오봉도’가 설치됐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방문한 시민은 누구나 세종대왕 피규어와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전시장에선 한글 자모음 자석놀이, 한글 도장 그림일기, 세종대왕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슬로건으로, 10월 한 달간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미술관, 박연문화관 등 세 곳에서 열린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한글을 이용해 얼마나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콘진, 10월 크리에이터 라이브 특강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

    경콘진, 10월 크리에이터 라이브 특강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

    인스타툰 12만 명 구독자 끌어낸 노하우 공개!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특강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 시즌 2’의 두 번째 강연을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는 유명 콘텐츠 창작자를 연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에 열린 ‘이모티콘’ 특강에 이어 이번 10월 특강은 ‘인스타툰’을 주제로 개최된다. 강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을 연재하는 비자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비자 작가는 간호사 생활 중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인스타툰 연재로 1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작가다. 인스타툰을 연재하며 저서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리얼 간호사 월드』 등을 발간했다. 지금은 인스타툰 작가 활동에 전념하며 이모티콘 출시, 강연,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자 작가는 강연을 통해 ▲인스타툰 연재 및 제작 노하우 ▲인스타툰 스토리텔링 비법 ▲인스타툰 수익화 등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강연 이후에는 사전 신청자만 비자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콘텐츠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 일반인도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창업가로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 면목7동 복합청사,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 출발”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 면목7동 복합청사,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 출발”

    서울 중랑구 면목7동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복합청사가 42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일, 면목7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80년에 지어져 노후하고 협소했던 기존 면목7동 주민센터를 대신하여 새롭게 건립된 복합청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2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됐다. 이 중 시비 15억 원은 서울시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 밀착형 예술센터 조성을 위해 확보된 예산이다. 더불어, 2021년과 2022년 동안 총 2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보되어 복합청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복합청사는 2022년 7월 착공하여 올해 8월 준공됐으며, 지난달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면목7동 복합청사는 지하 주차장, 동주민센터, 대강당,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층에 자리한 중랑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는 웹툰, 미술, 음악 등 다채로운 예술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영실 의원은 “면목7동 복합청사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곳이 예술과 꿈이 꽃피는 공간이 되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청사가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로맨틱 뮤지컬 ‘카페 워터트리’, 16~18일 원주중앙청소년문화의집

    로맨틱 뮤지컬 ‘카페 워터트리’, 16~18일 원주중앙청소년문화의집

    강원 원주의 창작뮤지컬극단 ‘뮤지컬컴퍼니 블루’가 오는 16~18일 원주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극장에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카페 워터트리’를 공연한다. 지난 2011년 초연한 창작뮤지컬인 카페 워터트리는 40년간 원주 명륜동에서 운영된 수목다방이 ‘카페 워터트리’로 이름 바꾼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서울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다 엄마로부터 수목다방을 물려받은 마담 오드리와 단골 김사장, 김사장의 첫사랑인 이교수가 청춘남녀의 사랑을 돕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을 준다. 김영일이 연출을 맡았고, 백승희가 극본을 썼다. 박창현 뮤지컬컴퍼니 블루 대표는 작곡을 담당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고,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하면 50% 할인을 받는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뮤지컬컴퍼니 블루는 2009년 창단한 뒤 오페라 투란도트를 가족뮤지컬로 각색한 ‘얼음공주’, ‘새봄이 오기까지’, ‘프로포즈’ ‘불량소년 소송기’ 등을 선보이며 원주를 대표하는 극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컴퍼니 블루 관계자는 3일 “오랜만의 무대에 올리는 이번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며 함께 호흡할 것”이라고 말했다.
  • 책 읽는 서초 어린이… 그림책 100권 읽기 ‘어디서나 도서관’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어린이들의 일상 속 그림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위한 ‘서초 어디서나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초구와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이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서초 어디서나 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 어린이집을 찾아 책, 독서,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매월 그림책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 12곳과 연계해 ▲주제별 그림책 매월 제공 ▲어린이집 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오픈형 전시 책장 지원 ▲독후 활동지원을 위한 그림책과 연계된 플레이북 활동 ▲찾아가는 이야기 도서관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도서관 사서들이 유아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해 10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 등의 추천 도서를 고려해 선정한 총 100권의 그림책을 각 어린이집에 제공된다. 그림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완주한 유아는 ‘리워드’ 슈퍼리더 배지를 받는다. 선정된 도서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책장인 ‘어디서나 책장’과 함께 배송된다. 아이들은 직접 좋아하는 주제와 디자인으로 책장을 꾸밀 수 있다. 또 반포도서관 내 운영 중인 창작공간인 ‘모야’로 아이들이 직접 방문해 만들기 체험 등을 연계 진행하고, 아이들에게 도서관 웰컴 키트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에 대한 친숙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서는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위즈덤 모먼트’ 부모교육 특강, 가족 뮤지컬 공연 지원 등 책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콘진, ‘제6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출품작 접수(10월 17일까지)

    경콘진, ‘제6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출품작 접수(10월 17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역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6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출품작을 10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은 지난 1년간 경기도에서 활동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선발 및 시상하는 미디어 축제다. 경기도 내 미디어센터의 마을미디어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나, 별도의 기관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마을미디어 활동하는 있는 경기도민은 개인 혹은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경기마을미디어 우수콘텐츠 공모전’과 ‘경기마을미디어 피칭 데이’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마을미디어 우수콘텐츠 공모전’ 분야에서는 <우수 경기마을미디어>, <신인 경기마을미디어>, <지역 거점 경기마을미디어> 등 세 부문에 걸쳐 2024년 우수한 활동을 선보인 16팀(명)을 선정한다. ‘경기마을미디어 피칭 데이’ 분야에서는 최근 2년 이내 경기도 내 지역 미디어센터의 교육, 제작 지원, 시설 지원 등 창작지원을 받은 활동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11월 14일 개최 예정인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되는 발표를 통해 1등에서 3등까지 선정된 세 팀에 미디어 장비를 지급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성과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경기마을미디어 피칭 데이> 분야 공모에서 활동가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강남구청서 시낭송을…‘詩月詩日’ 개최

    서울 강남구는 오는 10일 오후 7~9시 구청 1층 로비에서 정재찬 교수와 함께하는 시낭송 행사인 ‘시월시일(詩月詩日)’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을 맞아 열리며, 시를 사랑하는 구민들이 함께 모여 시를 낭송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애송시 낭송, 어린이들의 창작시 발표 등이, 2부에선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의 저서로 널리 알려진 정 교수의 ‘시 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도곡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당일 행사 시작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 50주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예산 전액 삭감…영화인 5000명 “명백한 탄압”

    50주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예산 전액 삭감…영화인 5000명 “명백한 탄압”

    국내 최대 규모 독립영화제인 서울독립영화제의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가운데, 영화인 5000명이 이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지난달 26~30일 1차로 114개 단체·5000명의 영화제 예산 복구 서명을 받았다며, 곧 2차 연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한국독립영화협회(한독협)가 공동주최하는 독립영화 대표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는 1999년 영진위가 민간자율기구로 거듭나며 민관 거버넌스를 구체화한 최초 사례로 꼽힌다. 위원회에서 거대 자본으로부터 독립했다는 의미로 ‘독립영화’라는 명칭을 최초 승인한 상징적 사업이기도 하다. 1975년 출품작 60여편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기준 출품작은 1704편으로 늘었다. 영화제 기간 누적 상영작은 2700편에 이른다. 국회에 제출된 2025년 영화발전기금 예산안에 따르면, 50주년을 맞은 영화제 내년 예산은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제 측은 이와 관련 “새로운 50년을 위한 발전을 논의하기도 모자랄 판에, 정부 예산에서 독립영화제 내역을 삭제한 것은 비상식적이고 의아하다”면서 “민간기구인 영진위 자율성에 대한 현격한 위협의 증거”라고 지적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국내 최대 독립영화제로 가장 많은 독립영화가 출품·상영되고, 예산의 상당 비중이 상금과 창작자 지원금으로 편성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서울독립영화제 성공은 독립영화 현장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했다. 기관의 예산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포함한 협치의 성과”라며 내년도 독립영화제 개최지원사업 예산 복원과 정상 개최를 다시금 촉구했다. 다른 영화제도 예산이 삭감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인들의 갈등도 증폭할 가능성이 크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 진행한 ‘예산지원 영화업계 토론회’에서 “영화제의 목표가 무엇인지,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심사하겠다”며 “(심사 기준에서) 벗어난 영화제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 정조대왕 백성 민원 듣는 격쟁은 어떨까…금천구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정조대왕 백성 민원 듣는 격쟁은 어떨까…금천구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서울 금천구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흥대로와 시흥행궁터 일대에서 ‘제7회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을묘년(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참배를 위해 행했던 대규모 행차를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협력해 재현하는 행사이다. 서울시 능행차가 경복궁에서 출발해 노들섬 구간까지 행진하고, 금천구청에서 행렬을 재도열한다. 이후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에서 시흥행궁터 구간까지 약 1.8㎞의 ‘시흥행궁 구간’에서 총인원 300명, 말 20필이 웅장한 거리 행진을 펼친다. 시흥사거리에서는 오후 5시부터 ‘정조맞이 행사’가 열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맡은 시흥현령이 금천문화원에서 준비한 취타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능행차 행렬을 맞이한다. 이후 주 무대에서 정조대왕이 금천현을 시흥현으로 개칭하라고 명하는 ‘정조의 교서 선포’와 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격쟁 상황극’이 연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전까지 지역주민들이 진행했던 격쟁 상황극을 전문 연출가 및 작곡·작사가, 전문 배우들이 창작 음악극 ‘격쟁’으로 재구성해 새롭게 표현된다. 능행차 재현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시흥5동 주민센터 앞 주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구민들과 공연단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1부 프로그램에서는 제4회 정조맞이 국악경연대회 수상자(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구민 참여 공연을 시작으로 팝핀 댄스팀 오리엔탈히어로즈(OHZ)의 댄스 공연, 환술 극단의 마술 공연, 무예24반의 전통 무예가 진행된다. 오후 2시 40분에는 ‘큰별쌤’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의미와 시흥행궁에 대한 심도 있는 역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피리 밴드 저클(JC)의 전통 관악기 공연, 늠내국악예술단의 전통 국악 공연이 이어진다. 시흥행궁길 일대 체험구역에서는 시흥행궁전시관과 연계한 도장 찍기(스탬프 투어), ‘조선’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금속활자를 활용한 인쇄 체험, 종이 등롱 만들기,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먹거리 장터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금천구 새마을부녀회에서 닭강정, 부침개, 떡볶이, 김밥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정책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또한 먹거리 장터에서도 주민들이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중계가 진행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촬영구역(포토존)도 마련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웅장한 여정이자,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이 담긴 상징적인 행사”라며 “주민들이 뜻깊은 행사를 함께 즐기며 역사적 재현을 넘어 우리의 문화유산을 더욱 깊게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광주 버스킹 월드컵] 전세계 뮤지션, 광주서 음악축제 ‘팡파르’

    [광주 버스킹 월드컵] 전세계 뮤지션, 광주서 음악축제 ‘팡파르’

    전 세계 유명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음악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이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음악이라는 큰 그릇 안에 서로 다른 형식의 음악 콘텐츠들이 함께하는 ‘샐러드 보울’형 축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라이브 경연대회를 비롯해 초청공연, 국제 음악산업 컨퍼런스, 아시아 쇼케이스 공연 등이 준비됐다. 버스킹 월드컵 경연은 지난 5월 전 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58개국 781팀(국내 534팀, 해외 247팀)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열띤 예선을 거쳐 32강 본선 티켓을 거머쥔 16개국 32팀(국내 13팀, 해외 19팀)은 오는 10월 2일 동구인문학당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일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의 3개 특설무대에서 수준 높은 라이브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총 1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초청공연 무대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유로 포크 최고의 유럽 밴드로 칭송 받고 있는 ‘코론치(Korrontzi/스페인)’가 전통 바스크 민속음악을 현대적인 악기와 결합,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서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 트리오 ‘수오노 다예레(Suonno D’ajere/이탈리아)’가 나폴리 음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글로벌 음악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국제 음악산업 컨퍼런스 ‘아시아 뮤직 서밋 인 광주(Asia Music Summit in Gwangju)’이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된다. 또한 한국ㆍ일본ㆍ태국 3개국 16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아시아 쇼케이스’도 개최된다. ’아시아 쇼케이스‘는 ‘아시아 뮤직 서밋 인 광주’에 참여한 전 세계 음악산업 전문가(델리게이트)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는 무대로, 뮤지션들에게는 글로벌 음악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다. 이 공연에는 광주음악창작소 뮤지션(3팀), 전주세계소리축제 연계 뮤지션(1팀)도 참가하여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한다.
  • 日, 한국 영화 교육 노하우 배우러 부산 온다

    日, 한국 영화 교육 노하우 배우러 부산 온다

    일본 신진 영화 제작자들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한국을 찾아 영화 교육 방법을 배운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일본 도쿄예술대(TUA), 일본 영화진흥기구인 유니재팬이 새달 1~7일 ‘2024 한 -일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개발 워크숍’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화 ‘산하고인’(2015) 프로듀서이자 TUA 교수인 이치야마 쇼조, 오이시 미치코 TUA 교수, 윤상오 KAFA 교수, ‘설국열차 ’(2013) 투자책임을 맡은 남종우 크로스픽쳐스 부사장, ‘플랜 75’(2022) 총괄 프로듀서인 미즈노 에이코가 멘토로 참여한다. 또 제77회 칸영화제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플로우’(2024) 프로듀서 마티스 카자, KAFA 졸업생이자 최근 개봉한 ‘장손’을 연출한 오정민 감독이 특강을 할 예정이다. 워크숍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6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우수 프로젝트는 새달 말 도쿄필름마켓에 참가하게 된다. KAFA는 지난 4월 프랑스 국립 영화 ·영상 센터 CNC와 공동으로 ‘한- 프 영화 아카데미’를 열어 양국 신진 창작자를 가르쳤고, 지난달에는 프랑스 국립 영화 학교 라 페미스와 협력해 부산에서 합동 수업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AFA 홈페이지(kafa.ac)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 “‘흑백요리사’ 우승자 ‘이것’으로 맞힐 수 있다” 해외 시청자들 예측에 ‘발칵’

    “‘흑백요리사’ 우승자 ‘이것’으로 맞힐 수 있다” 해외 시청자들 예측에 ‘발칵’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청자들이 ‘성우’로 최종 우승자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를 영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더빙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요리사인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흑백요리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TOP10에 비영어 부문 TV 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흑백요리사’가 지난 17일에 첫 공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더빙을 이용해 ‘흑백요리사’를 보는 해외 시청자들은 성우의 인지도로 우승자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우 유명 성우가 담당하는 인물이 우승하거나 오래 살아남는 만큼 성우의 인지도를 비교해 우승자를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BBC ‘셜록’ 시즌1이 KBS에서 더빙 방영됐을 당시 강수진 성우가 최종 보스 모리아티 역을 맡으면서 여러 시청자가 모리아티가 처음 등장했을 때 “저 인물은 무조건 중요한 역할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수진 성우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에서 주인공 남도일 목소리를 도맡아 했고, ‘원핏’ 시리즈의 루피, ‘유희왕’ 시리즈의 조이, ‘케로로’ 시리즈의 도로로, ‘이누야샤’ 시리즈의 이누야샤, ‘소년탐정 김전일’의 김전일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도맡아 한 인기 성우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강수진 성우처럼 유명한 성우가 맡은 사람이 빨리 탈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럼 이 셰프가 최종 우승자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유명한 성우들은 몸값이 비싸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인물을 맡기기도 한다”, “성우의 인지도로만 판단하기에는 예외의 사례들도 존재한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이에 제작진은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 인플루언서’ 오킹의 논란을 의식한 듯 최후 우승자에 대한 함구령을 내린 상태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오킹이 ‘더 인플루언서’ 최종 우승을 했다는 사실을 지인에게 말해 알려진 후, 그에게 최종 우승 상금 3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당시 넷플릭스 측은 “작품 공개 전에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이며,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일 뿐만 아니라 작품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는 오는 8일 11회와 함께 선보여지는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 김정은 ‘핵 돈줄’ 韓 온라인쇼핑 침투…인사동 화방이 北 쩐주?

    김정은 ‘핵 돈줄’ 韓 온라인쇼핑 침투…인사동 화방이 北 쩐주?

    유엔 대북 제재 대상이자 국내법상 금융거래 제한 대상인 북한 ‘만수대창작사’의 미술 작품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버젓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탈북자 출신인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A 화방은 최근까지 네이버쇼핑을 통해 만수대창작사 소속 황영준 화백의 ‘금강산 천불사 계곡의 백계수’를 배송비 포함 95만원에 판매했다. 또 국내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이트 B는 2017년부터 작년 10월까지 만수대창작사 작품 150점을 경매에 부쳐 왔다. 이 사이트는 각 작품의 화백을 ‘만수대창작사 단장’, ‘만수대창작사 실장’ 등 북한 내 계급 그대로 홍보했다. 다만 30일 네이버쇼핑은 “대북관련 유엔 대북제재 대상 또는 금융위 금융거래 제재 대상 관련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만수대창작사’ 키워드 검색을 차단했다. 조선노동당 직속 기관인 만수대창작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지시로 1959년 설립된 북한 최대 종합미술 창작사다. 통일부는 만수대창작사를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등 각종 작품을 만들어 외화벌이에 나서는 북한 미술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국제사회도 만수대창작사를 ‘북핵 돈줄’로 평가한다. 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 기관을 북한의 핵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외화벌이 창구’로 지목하고 대북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들은 만수대창작사 작품 구매·소유·이전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16년 12월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라 만수대창작사를 ‘금융거래 등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기도 했다. 따라서 금융위 허가 없이 금융거래하거나, 거래 상대방이 제한대상자임을 알면서 허가 없이 금융거래하면 테러자금금지법 6조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다. 이와 관련해 박충권 의원은 “만수대창작사가 제작한 작품을 사들이는 등 금융거래를 할 경우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테러자금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유엔 제재 대상이자 국내법에서 금지한 만수대창작사의 그림이 유통된다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대북 제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유통 경로와 매수인 등의 현행법 위반 여부를 자세히 검토하고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탈북민 단체 NK지식인연대는 지난달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유엔 회원국인 중국의 칭다오 미술관에서 만수대창작사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들은 모두 대북제재 지정 이후에 발표된 것으로, 7000∼30만 위안(약 130∼5666만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 중이라고 NK지식인연대는 설명했다.
  • 스스로 개XX 자처한 청년…일본 정치권까지 흔든 남다른 기개

    스스로 개XX 자처한 청년…일본 정치권까지 흔든 남다른 기개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박열(1902~1974)의 시 ‘개새끼’는 이토록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요즘 세상에 나왔다면 논란이 될 거친 표현이지만 일제 강점기를 살아간 청년의 절박한 외침이기에 단순한 욕설 이상의 의미로 읽게 된다. 그 강렬한 문장 하나에 세상이 바뀐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1903~1926)다. 가네코 후미코는 박열과 결혼해 일제에 투쟁하다 옥중에서 사망한 인물. 일본인 중 두 번째로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이력이 있다. 29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재연의 막을 내린 뮤지컬 ‘박열’은 바로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을 학살한 일제가 만행을 뒤덮을 다른 사건을 찾다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구속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실존 인물인 두 사람에 더해 가상 인물인 류지(도쿄재판소 검사국장)를 등장시켰다. 한창 청춘인 나이에 박열에 반한 가네코 후미코는 “우리 동지가 됩시다”라고 말하며 마음을 맞춘다. 일제에 항거한 비장한 인물들이지만 두 사람이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여느 청춘남녀 못지않게 달달하고 따뜻하다. 작품은 독립운동가이기 이전에 온기를 가진 인간으로서 두 사람을 조명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이 재판받는다는 것은 아무리 무죄여도 결국 유죄가 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예고된 운명에도 좌절하거나 꺾이지 않고 당당하게 만세를 외치며 기개를 꺾지 않는다. 재판을 역으로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박열 부부는 자유, 인간의 의지, 삶의 의미 등 철학적인 질문을 정면으로 던진다. 부조리한 세상에 당당해하는 두 사람의 서사는 일제강점기였던 시대 상황을 넘어 오늘날의 세상에까지 의미를 확장한다.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가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될 것이라 생각했던 류지는 의외의 상황에 맞닥뜨리며 흔들리게 된다. 두 사람을 사형에 처하려던 계획마저 무산돼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가네코 후미코는 비록 감옥에서 죽지만 박열은 조국의 해방을 목격하게 된다. 뒤늦게서야 아내의 무덤을 찾는 박열의 모습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신다. 두 부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사진이다. 당시 일본 정치권까지 뒤흔든 이 사진 한 장은 죄수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당당해서 놀라게 된다. 작품은 순차적으로 사건을 배열하는 대신 함께 사진을 찍는 과정을 마지막에 보여줌으로써 두 사람 사이를 더 부각시켰다. 시대가 아니었다면 행복했을 두 사람의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박열’은 역사적 사실에 풍성한 감정선을 더해 뭉클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지금 보면 너무도 어린 나이에 고초를 겪은 두 사람의 절절한 마음들이 관객들의 마음에 선명하고 애틋한 잔상을 남긴다. 여기에 매혹적인 넘버는 작품에 힘을 더하는 요소다. 음악만 놓고 보면 창작진이 작품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게 된다. 누구 하나 편중되지 않게 각 인물의 관계와 대사를 탄탄하게 구성한 것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게 만들었다.
  •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청년, 교육·취업 위해 수도권 집중지방은 저출생 심화·경제활력 저하지방대, 신입생 감소로 폐교 위기지역인재 정주하는 구조 만들어야대학 캠퍼스에 기업·창업가 유치 시민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 주목지자체, 대학 변화·혁신 지원해야‘지방소멸 위기’ 문제의 기저에는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자리한다. 지방은 국가적 저출생으로 인한 자연적 인구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라는 이중의 인구문제를 겪는 중이다. 비청년 인구는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되기도 하지만 청년인구(15~34세)만큼은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됐다. 2001년 이후 수도권의 연령대별 순이동 추이를 보면 비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인구보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구가 더 많다. 청년인구 유출은 저출생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생산인구 감소를 불러와 지역의 경제활력을 떨어뜨린다. 한편 인구가 유입되는 수도권에서는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혼잡도가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정, 일자리 경쟁 심화로 인한 고용 불안정 문제를 겪는다.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수도권도,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 행복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는 지방대학에서 더욱 심각하다. 지방대학은 더 많은 입학 정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은 지 오래다.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로 인해 신입생 충원율은 대체로 수도권 대학이 지방대학보다 높다. 재정의 많은 부분을 재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대학의 여건을 고려할 때 정원 감축, 신입생 미충원은 대학의 재정 악화 및 폐교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대학 폐교는 주변 상권 붕괴 등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지방의 고등교육체계가 무너지면 지방소멸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는 이유다. 청년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이유는 학업(교육)과 취업이다. 청년기 초기에는 ‘교육’이, 대학 졸업 연령 이후에는 ‘직업’이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전입 사유다. 이를 들여다보면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데 지방대학이 중요하다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를 극복하고 대학에서 육성한 지역인재가 취업과 창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때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불러오는 인과 고리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도 이러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과 대학, 연계·협력 넘어 결합으로 최근의 대학 패러다임과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보면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적 대학, 참여대학, 시민대학이라는 개념에서는 대학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주민의 삶에서 중요한 앵커기관으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등교육정책도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참여 활성화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정책에서 지자체의 참여가 늘면서 지역 주도성이 커졌다. 중앙정부보다 지역 현안에 민감한 지자체가 지역혁신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지역의 혁신을 도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면서 대학의 기능, 대학 캠퍼스 활용, 대학 간 관계나 지자체의 역할이 연계협력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 대학의 기능면에서 보면 교육, 연구, 봉사라는 전통적 대학 임무의 영역이 넓어졌다. 대학은 학생교육,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제 학생교육은 시민 재교육 및 평생교육으로 확대되고 기술이전에 머물지 않고 대학 구성원이 직접 창업하고 나아가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도 한다. 대학 기능 확대 속에서 과거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만 주로 이용하던 대학 시설을 지역의 문제해결 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도 생긴다. 예전에 대학 캠퍼스 이용자가 주로 학생이나 교직원이었다면 이제 기업이나 지역주민도 이용자가 된다. 대학 간 관계를 보면 과거에는 개별 대학별로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고 대학 간 협력은 제한적이었지만 이제 대학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융합교육을 실시하면서 협력하기 시작한다. 지자체의 역할도 바뀌었다. 중앙정부와 대학이 추진하는 사업에서 지자체는 자금을 매칭하는 등의 제한적이고 보조적인 역할을 주로 했지만 이제는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 기획을 이끌기도 한다. 실제로 지역과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경우를 여럿 찾을 수 있다. 광역지자체가 지역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춰 인재 양성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지역대학들에 위탁 운영한 사례가 있다. 지역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나 고등학생까지 교육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에는 지역기업들도 참여한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 관련 교육·창작·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이 캠퍼스의 일부를 부지로 내놓은 경우도 있다. 대학 캠퍼스 안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활동하는 작업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대학 기능 확대 통한 상생 지역과 대학의 위기 속에서 상생의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지역과 대학이 다양한 영역에서 결합하는 데서 답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지역과 대학의 결합은 대학이 가진 교육 및 연구 기능의 수요처를 확대하거나 기존의 대학에서 볼 수 없던 기능을 캠퍼스에 도입하는 방안을 통해 구현이 가능하다. 먼저, 기업을 대학으로 불러오는 방법이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나 지식을 외부 기업에 이전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산학협력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학시설에 기업 및 창업가를 유치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연구와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일자리형 결합모델이다. 대학을 앵커로 형성된 미국의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s)나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만든 핀란드 대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캠퍼스 혁신파크라는 이름으로 여러 대학 캠퍼스에서 기업 입주 공간, 지원·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 시민을 교육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령기 인재를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역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평생교육 또는 재교육한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형태다.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대학이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내 대학들이 상호 간에 자원을 공유하고 대학 이외에도 고등학교,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들의 참여도 필요하다. 앞서 실행하고 있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핀란드의 개방대학, 영국의 시민대학 사례에서 운영 방식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대학에 주거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에서는 은퇴 후 교육, 여가, 지역사회 참여 욕구가 높은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대학이 은퇴자 주거단지(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를 활발하게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대학의 각종 강좌를 수강하거나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대학의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현재 100여개의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가 운영 중이다. 일본에서는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에 새로운 사람의 유입’을 위해 일본판 은퇴자 주거단지인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는데 대학과 연계한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유휴공간 활용,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레지던스 다양화 차원에서 최근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지역과 대학의 실험을 위한 과제 우리나라 대학은 기본적으로 학령기 인구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사관리 중심의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역의 다른 대학이나 기업, 연구기관, 산업진흥기관 등과의 협력을 지원하는 체계는 부차적이다.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 경험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때문에 대학의 기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찾는 데에는 대학 운영 관련 제도와 대학캠퍼스 시설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지자체 역할의 변화가 함께 필요하다. 대학에 기업 공간을 조성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정책의 예를 보더라도 정책 구현 과정에서 제도적인 보완책을 꾸준히 마련했다. 초기 선도사업이 신규 부지 조성을 통한 개발만 허용했던 것에서 기존 건축물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사업시행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국유재산법의 적용을 받는 국립대에서 기부를 통해서만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었던 제약 조건도 완화된 바 있다. 교육 및 연구를 목적으로 수립된 대학 운영 및 관리 기준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최소화하되 캠퍼스 활용도는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대학의 변화를 위한 실험에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대학에서 시민을 위한 교육이 가능하려면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고등학교 등의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지자체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의 경우도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의 힘만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본에서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대학과 연계한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던 것처럼 지자체가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 개발과 운영에 관심을 둘 만하다. ※이 원고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기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원고의 일부 내용들은 (대통령직속)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행정학회·지역사회학회가 함께 개최한 ‘제3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24.9.27.) 발표. 서연미(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CJ문화재단, ‘스토리업’ 통해 국내·외 차세대 영화감독 지원

    CJ문화재단, ‘스토리업’ 통해 국내·외 차세대 영화감독 지원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후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등을 통해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특히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단편영화 감독을 발굴하고 국내·외 영화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 DGK(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 1대1 멘토링까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스토리업은 2010년 시나리오 작가 지원사업에서 시작해 2018년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으로 전환, 지난해 기준 단편영화 감독 33인 등 영화 창작자 190인을 지원했으며, 한국영화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작들은 전주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서울독립영화제 등 매해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2022년 스토리업 선정작인 임유리 감독의 ‘메아리’가 ‘제77회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CJ문화재단은 나아가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유망 신인 감독들의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스토리업 쇼츠’를 론칭했다. 우수 단편영화 감독 및 작품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계기로 시작된 스토리업 쇼츠는 지난 6월까지 총 14회의 상영회가 열려 85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또한 스토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젊은 영화감독 육성 및 영화 인재 간 교류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영화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중국에서 개최 중인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는 양국의 실력 있는 신인 단편영화 감독 발굴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총 5인을 선정, 시상 및 상금과 한국 연수 프로그램 등의 부상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에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CJ & TIFF K-Story Fund’를 론칭했다. 북미 주재 한국계 영화 창작자 발굴과 K콘텐츠 확장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총 8편의 시나리오를 1차로 선정했으며, 선정작의 감독 8인에게는 약 4개월간 CJ문화재단에서 연계한 CJ ENM의 시나리오 개발 멘토링을 제공했다. 최종 지원작 3편의 감독 3인에게는 창작지원금 총 3만 캐나다 달러(약 3000만원)를 제공했다. 이번 펀드는 2026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국내·외의 많은 젊은 창작자가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꿈을 펼치고 K무비, 더 나아가 K콘텐츠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제8회 ‘부산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내달 3일 개최

    제8회 ‘부산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내달 3일 개최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공동으로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읻대에서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웹툰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부산의 웹툰 역량을 알리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평행우주에 영화가 웹툰으로 존재한다는 내용을 담은 ‘웹툰 더 무비, 멀티유니버스’를 주제로 진행하며, 국내외 웹툰 작가 180여 명이 웹툰과 영화를 융합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기간 동안 웹툰 작품 전시회, 시상식 등 공식행사가 진행되고,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기업 간 거래 행사도 진행한다. 웹툰 전시회는 13개의 부문으로 구성된다. 영화 포스터나 영화의 한 장면을 웹툰으로 패러디한 ‘웹툰, 더 무비 멀티유니버스전’, ‘영화가 된 웹툰전’, ‘영화가 되고싶은 웹툰전’ 등을 만날 수 있다. 기획 전시로 우리나라 최장수 만화인 ‘열혈강호’ 30주는 기념 특별전, 월드 아티스트 초대전, 부산 대학 웹툰학과 학생 작품전 등도 열린다. 콘퍼런스는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진행하는 웹툰 영상화 특강, 이탈리아 출판만화의 거장인 스테파노 카시니의 ‘드로잉 마스터클래스’ 등이 열린다. 관람객들은 캐리커처·그림 교환전, 배틀 드로잉 ‘작가를 이겨라’ 등으로 웹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성동의 세번째 어르신 한마당 축제 열린다

    성동의 세번째 어르신 한마당 축제 열린다

    서울 성동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노인의 날’인 다음달 2일 소월아트홀에서 ‘제3회 성동구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노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과 주관하고 노인복지관 6개소(왕십리도선동·사근동·성수1가제2동·송정동·용답동 노인복지관, 성동노인종합복지관)가 함께 추진한다. 먼저 노인 프로그램 발표회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 댄스, 연극, 하모니카 연주 등 총 7개 팀이 그동안 쌓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로 ‘경로의 달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웃에 모범이 되는 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선배 시민인 노인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성동시니어 청춘 노래자랑’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노인 6개 팀(총 8명)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노래자랑은 순위를 선정하지 않는 비경연식으로 진행되어 노인들이 수상에 대한 부담감 없이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예선전엔 총 89명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경연을 펼쳤다. 초대 가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평소 화면으로만 보던 가수와 나란히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광장에는 성동구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사업 및 프로그램 홍보 부스가 마련되며, 소월아트홀 전시실에서는 수채화, 서예, 삽화 등 56점의 창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로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어르신 한마당 축제’가 노인 모두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노인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 정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새빛으로 여는 정원 ‘광명’ 구경오세요”

    “새빛으로 여는 정원 ‘광명’ 구경오세요”

    ‘새빛으로 여는 정원’ 구경 오세요. 경기 광명시가 정원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문화축제인 ‘2024 제1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연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새빛공원은 지난해 광명시가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 곳으로, 올해는 광명시만의 특색을 살려 ‘새빛으로 여는 정원’을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 지난 박람회에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한 해 동안 잘 가꾸고, 정원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생활 속에 정원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축제라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정원 관련 행사를 마련한 ‘참여 중심’으로 기획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에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우선 새빛공원에서 QR코드를 통해 게임에 접속해 정원 곳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축제 전용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녀의 방해를 피해 ‘새빛 고양이’의 흔적을 축제장 곳곳에서 찾으며 미션을 완수해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닙’을 선사하는 내용의 게임으로, 정원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게임은 축제 후에도 새빛공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가 운영하는 허브 장미 삽목, 조약돌 아트, 꽃팔찌 만들기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저류지를 바라보며 정원에서 ‘멍때리는’ 물멍대회, 새빛정원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축제장 이곳저곳에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작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무대에 올랐던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창작뮤지컬 Ⅰ탄’을 잇는 Ⅱ탄이 공연된다. 또 지역공연팀 ‘나는야 정원박사’ 정원퀴즈쇼, ‘정원 알프스’ 요들송 공연, ‘웃음꽃 정원’ 코믹마술쇼, ‘꽃처럼 폴짝’ 명랑운동회, ‘점핑가든’ 어린이 디제잉쇼 등 다양한 공연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또한 꽃, 식물 관련 소품 판매를 하는 초록빛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축제를 음식과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존도 함께 마련된다. 박승원 시장은 “새빛으로 여는 정원 축제는 광명시가 정원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시민들과 함께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자리”라며 “다양한 정원과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함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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