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창작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협약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국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이미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화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00
  • 우리 창작춤, 그 뿌리를 찾아서

    우리의 전통춤과,그 전통춤에 뿌리를 둔 창작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창무예술원은 지난 98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내일을 여는 춤 2002-우리춤 뿌리찾기’를 오는 7∼10,14∼17일 오후7시30분 서울 마포구 창무포스트 극장에서 펼친다.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를 탐색해 보는 기획공연이다. 7·8일은 고려 문종 때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궁내 기녀들의 악·가·무 교습기관인 교방에서 전승된 춤인 진주 교방굿거리춤이 선보인다.이를 토대로 한 창작춤은 ‘향(香)’.남도무무(南道誣舞)로 살풀이굿 등에서 파생해 민속춤으로 발전한 전통춤 이매방류 살풀이도 함께 오르며 창작무대로는 ‘매듭’이 준비됐다. 9·10일은 ‘한영숙류 태평무’와 ‘불교의식무-나비춤’,14·15일은 ‘김매자-땅에 사람’과 ‘강선영류 태평무(사진)’,16·17일은 ‘김숙자류 도살풀이’와 ‘장금도류 민살풀이’등을 공연한다.문의 (02)766-5210 주현진기자 jhj@
  • 소설 ‘최후의 면회인’ 발굴

    일제강점기 문학동맹인 카프(KAPF·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의 서기장을 지낸 임화(林和·사진·1908∼1953)의 소설이 발굴됐다. 평론가 손정수(33)씨는 6월 초에 발간될 ‘문학사와 비평’제9집(새미刊)에서 임화의 소설 ‘최후의 면회인’을 게재,공개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좌파 문학의 거두이자 시인 겸 평론가로 활동한 임화가 소설을 쓴 사실은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1927년 1월 매일신보에 2회에 걸쳐 ‘성아(星兒)’란 필명으로 연재한 ‘최후의 면회인’은 고난을 운명처럼 맞고 사는 누이 영순을 관찰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나’와 누이 영순,영순을 임신시킨 ‘나’의 친구 김(金),그리고 김의 누이가 주요등장 인물이다. 손씨는 소설 제목 다음에 ‘3부작’이라고 부연한 점을 들어 “임화가 지속적으로 소설 창작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서 “단편 서사시 ‘우리 오빠와 화로’에 등장하는 여동생과 오빠 모티프의 원형을 이 소설에서 볼 수 있다.”고분석했다. 심재억기자
  • 신촌대학가 ‘문화월드컵’ 바람

    대학가와 각종 문화시설이 밀집한 서울 신촌과 홍익대 주변이 주민들의 지역문화알리기 행사로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지역내 투어버스와 다양한 뒷골목 문화제가 인기를 끌면서 이 일대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이 지역 기념품점과 음식점 등도 월드컵 관광객이 몰리면서 매상이늘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홍대·신촌지역의 라이브클럽과 갤러리 운영자,문화단체 작가모임인 ‘홍대신촌문화포럼’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클럽투어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다. 버스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홍대·신촌 일대 라이브클럽 등 문화명소를 순회한다.버스 외부에는 미술가 박미나(28)씨가 화려한 꽃무늬를 그렸다. 클럽투어 버스에서 만난 캐나다인 웬디 물러(31)는 “한국 젊은이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테크노 등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장르를 접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활동중인 밴드 ‘페일슈’의 보컬 변준섭(28)씨는 “버스에서 클럽의 이름이 영어와 한국어로 안내 방송될 때마다 지역에 대한 애정이 새록새록 생긴다.”고 말했다. 홍익대 정문앞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서는 오는 8일부터 한달 동안 주말 오후마다벼룩시장,전시회,밴드 공연 등 다양한 거리 축제가 열린다. 벼룩시장에서는 지역내 미술작가들의 수공예품과 중고용품 등이 선보인다. 또 다양한 밴드들이 창작곡을 연주하고,설치미술전도 펼쳐진다. ‘홍대신촌문화포럼’ 김영등(34)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지역문화를 알리기 위해직접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뒷골목 축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특히 클럽버스가 영국의 2층 버스처럼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기뻐했다. 구혜영 정은주기자
  • 이주일의 아동도서/ 따귀는 왜 맞을까 등

    [따귀는 왜 맞을까] ◆감정적이고 불공정한 부모를 자녀에게 이해시킬 방법이없을까.저학년용 그림 동화책 ‘따귀는 왜 맞을까’(국민사관)가 ‘딱’이다.주인공 뾰족귀 생쥐소년 로버트는 자녀 입장에서 부모의 처지를 되돌아 본다.평소대로 ‘숨어있다가 깜짝 놀래키기와,좋은 성적이 나쁘다고 거짓말하기’로 장난을 친 로버트에게 엄마·아빠는 웃음 대신 느닷없이 따귀를 때린다.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집을 뛰쳐나온로버트는 화풀이로 선인장을 발로 차 넘어뜨린다.그런데우연히 로버트는 오늘 아빠는 재색 고양이에게 잡혀먹힐뻔 했고,엄마의 일터인 과자가게가 쥐약가게로 바뀌게 된사실을 알게 됐다.부모님의 고단한 하루를 알게 되자 자신이 따귀를 맞은 일이나 선인장을 차 넘어뜨린 일이 똑같이 감정적이고 불합리한 일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누구나상황에 따라 공정하지 않은 행동을 할수 있다!독일작가페터 아르라함이 짓고,게르트루드 쭉커가 흑백 판화의 느낌을 살려 만화풍으로 그렸다.7000원. 어린이 과학도서 3종류 ◆정서적으로 예민한 아이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키우려면 과학책을 충분히 읽히라는 주장이 있다.창작 동화 책만 편식하지 않도록 하라는 얘기다.최근 출간된 어린이 과학책 가운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읽을 수 있는 ‘꼬마 아인슈타인의 호기심 Q&A’(미래M&B)와 ‘마침내 불의주인이 나타나다’(현암사),유치원생(5∼7세)을 위한 ‘그림으로 만나는 파브르 곤충기’(웅진닷컴)가 주목할만 하다. ‘꼬마 아인슈타인∼’은 아이들이 저자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과학문화 포털사이트(www.scienceall.com)에 흔히올라오는 질문을 생물·지구과학·첨단과학으로 나눠 각 3권으로 펴냈다.삽화와 사진이 깔끔하고,각 항목마다 실험과제를 내주고 질문을 던져 이해정도를 파악할수 있도록했다.어른이 읽어도 손색이 없다.책 끝에 낱말풀이와 찾아보기 색인이 들어있다.각권 1만 5000원. ‘마침내∼’는 ‘동화로 읽는 자연사 박물관’시리즈 3권째로 고생대·중생대를 이은 신생대 편이다.아기 혜성새별이가 인류의 조상인 호미니드를 만나 이들이 진화하는과정을 지켜보는 내용으로,최창숙의 창작품.7500원. ‘그림으로∼’는 전 4권으로 각 권마다 파브르 곤충기의 대표적인 곤충 나방,벌,매미,쇠똥구리 등이 3종류씩 정밀한 그림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글·그림 모두 일본 쿠마다 치카보 작품.그림이 크고 화려해 식물및 곤충도감 같다.엄마가 책 뒷편에 있는 해설을 먼저 읽은뒤 아이에게 설명해주면 좋을 듯.각권 8500원.
  • 용인 태성중 전국학생 전자키트 경진대회 2연패

    경기도 용인 태성중학교(교장 이강수) 발명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이 학교 발명부는 지난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제3회 전국 학생 전자키트 창작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 17명 전원이 입상했다.특히 3학년 김태원(15)군은 키트 조립부문에서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2학년 신근상(14)군은 아이디어 창작부문에서 대상인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태성중 발명부는 이로써 지난해 2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중등부 최우수 단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시상식은 오는 30일 국회의사당 별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태성중 발명부가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변변한 공작실 하나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창설 4년째인 지난해부터 전국대회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에도 출전 학생 25명이 입상하는 등 지난 97년 발명부 창설이후 크고 작은 대회 입상실적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또 수저와 병따개가 한몸에 달린 ‘만능 숟가락’과 볼에 끼인 먼지를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컴퓨터 마우스 청소기’등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품도 모두 이학교 발명부원들의 머리에서 나온 것들이다. 발명부를 지도하는 임경호 교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회 때마다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고 이강수 교장은 발명공작실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2002 월드컵/ ‘깃발축제’ 김해곤 위원장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색깔을 깃발에 담아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인근 난지천 공원에서 선보일 ‘2002 깃발 미술축제’를 준비하는 김해곤(38)씨는 “월드컵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멋을 적극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특히 우리의 현대 미술을 세계에역수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공식 문화행사로 서울시가 마련한 이번 전시 행사는 군집 깃발과 축하 휘호,한국의 전통 깃발,해외 창작깃발,환경 설치작품,국내 창작깃발 등 5개 분야로 나뉜다.특히 한국의 전통 색깔인 빨강,노랑,파랑,하양,검정 등 ‘오방색(五方色)’의 깃발이 달린 대나무 깃대 2002개가 난지천 공원 보행 육교에서 행사장 앞까지 이어져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김씨는 “‘평화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유일의 남북 분단국인 우리나라에 평화가 정착하고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하기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또 “우리 고유의 군기와 의장기,민속기 등을 포함해 32개의 월드컵 참가국 깃발과 45개국 해외 미술가들의 창작 깃발 210점이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깃발 미술은 바람에 의해 작품이 완성되는 자연친화적인 예술품이기 때문에 환경을 테마로 한 월드컵공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면서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깃발미술과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 정은주기자 ejung@
  • THE QUEEN 6월호 발행

    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 ‘THEQUEEN’ 6월호가 22일 발행된다. 이번 호에는 동서양의문화가 공존하는 뉴욕하우스와 한 점의 그림으로 색다른분위기를 연출한 밀라노하우스를 소개했다. 또 집안을 쿨하게 꾸밀 수 있는 리빙 소품, 투명한 아름다움으로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아트 글라스,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는 내추럴 아이템 등 싱그러운 여름철 실내 공간을 위한 리빙 & 인테리어 정보를품격있는 화보에 담았다. 6월의 테마 기획으로는 와인을 주제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들과 프랑스 와인 기행,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 카페 등을 자세하게 알아봤다. 이와 함께 명품 브랜드의 오리엔탈 모티브 주얼리 셀렉션, 다양한 스타일의 비치 아이템, 과감한 디자인의 로맨틱선 드레스, 스타일이 있는 트래블 룩, 바캉스를 위한 남성 베스트 패션, 서머 샌들 컬렉션 등 트렌드 리더를 위한패션 기사도 눈길을 끈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태닝과 화이트닝을 위한 제품을 비롯, 새로운 감각의 쿨 향수, 남성을 위한 화이트닝 제품, 휴가를위한 메이크업 필수품, 기능성 풋 케어 전용 제품 등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정보도 꼼꼼하게 알아봤다. 이밖에 ‘빌라 파문’의 아픔을 딛고 새 집으로 이사한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 상설 전시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는 ‘살아있는 거장’ 백남준, 4년만에 창작집‘하늘꽃’을 발표한 소설가 이인화, 사재를 털어 미술관건립한 김흥수 화백,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 참가한 사진작가 김아타, 한국 남자 골퍼로서는최초로 미국 PGA 정상에 오른 최경주 등 피처 기사도 놓쳐서는 안 될 읽을거리. 정가 6500원.
  • 고양시, 새달2일 ‘세계평화 아동축전-평화 한마당’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다음달 2일 월드컵 개막을 기념하는 ‘세계평화 아동축전-평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엔 축구 신동 김천둥,국악 신동 김희영,우리나라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 박고은양 등 국내 어린이 4명을 포함,전 세계 48개국 어린이 240명이 참가해 문화·예술마당,과학·창작놀이마당,전통놀이마당,월드컵 놀이마당,디지털놀이마당 등으로 나뉘어 100여 가지 이벤트를 벌인다. 그림그리기,연날리기는 물론 널뛰기,투호,윷놀이와 연·부채·제기·하회탈 등을 직접 만들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가지고 물로켓,동력비행기 만들기,직경 2m의 대형축구공에 평화기원 글쓰기도 열린다. 특히 오후 8시에는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메시지 낭독,어린이 난타 공연,참가 어린이 240명의 핸드프린팅 조형물인 ‘평화의 손’ 제막식 등이 이어지는 ‘평화사랑 대축제’가 열려 월드컵의 열기를 더한다. 외국 어린이들은 이에 앞서 26일 입국해 경의선 도라산역을방문하고 월드컵 개막식 참석한 후 거북선나루터 견학 등을 하게 된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문화광장/ 미술

    ◆ 목아 박찬수-회고와 전망전= 6월3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02)733-5322,중요무형문화재 제 108호 목조각장인 작가의 불교미술 40년을 조명해 보는 전시.미륵보살반가사유상 관세음보살좌상 법상등 대표작과 동자상 나한상 장승꼭두 등 목조각 100여점. ◆ 동방의 숨결전= 6월6일까지 영은미술관(031)761-0137,곤지암에서 도예작업을 하고있는 김기철,프랑스에서 40년간작업해온 서양화가 방혜자,깨달음에 도달하는 인간의 갈등에 천착해온 설치작가 양주혜. ◆ 김선규 사진전= 21일∼6월4일 문화일보갤러리(02)3701-5757,‘가평 UFO’‘탈영병의 최후’‘목숨 건 도강 10분’ 등 사진으로 언론계에서 명성을 쌓고있는 문화일보 사진부 차장,고향의 숨결과 정경을 담은 두번째 사진전. ◆ 월드컵 성공기원 ‘남북평화미술축전’=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조달청 조달문화관(02)3271-0423,한국미술협회와 국제봉사조직 ‘평화를 위한 봉사’공동주최.㈜평화자동차가 북한의 만수대창작사의 후원 아래 반입한 정영만 김성민 김룡권등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 40여명의작품,이종무 김흥수등 남한 작가 80명의 작품. ◆ 클로드 라이르 유화전= 27일까지 조흥갤러리(02)738-6806,벨기에 작가.지난해 지리산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한국의 풍경과 인물 유화 26점. ◆ 문순우 사진전= 26일까지 성곡미술관(02)737-7650,6월7일까지 전갤러리(02)736-3736,자연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찍는 스트레이트 사진계열의 흑백사진 작업만을 하는 작가.배추와 무를 클로즈업한 작품(성곡)과 작가가 살고 있는강원도의 평범한 자연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 ◆ 백남준 특별전= 7월7일까지 한국민속촌 미술관 1·2층(031)286-2111,‘세기말Ⅱ-새천년’(2001)등 대형 오브제작품 16점과 판화 60여점 등 민속촌소장 작품들로 마련한 미술관 개관전. ◆ 미스테리전= 7월11일까지 안국동 갤러리사비나(02)736-4371∼2,추리소설 판타지영화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사랑받는 환상적인 주제들이 미술 작품 속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의문을 던져본 기획.안윤모·정환선·함명수·박은선등 28명. ◆ 이상태 문인화전= 21∼26일 서울갤러리 제2전시실(02)2000-9738,막사발 소나무 수세미 고무신 등을 소재로 한 현대 분위기의 문인화 35점. ◆ 김영남 개인전= 21∼26일 서울갤러리 제1전시실(02)2000-9737,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담은 유화 40점.
  • 문화광장/ 무용

    ◆ 스페인 국립무용단 내한공연= 21일 오후7시30분 22일 오후3시30분·7시30분 23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135,최고의 현대발레 안무가로 정평난 나초 두아토(45)와 스페인 국립무용단이 펼치는 현대발레.‘너무도사랑하는 그대(Por Vos Muero)’‘살라파르타(Txalaparta)’‘아르칸젤로(Arcangelo)’ 등 3편. ◆ 손윤숙 발레-동물의 사육제= 22일 오후7시30분 전북대삼성문화관(063)270-3750,서커스를 주제로 한 어린이용 창작 발레.
  • 이인화 첫 소설집 ‘하늘 꽃’

    소설가 이인화(36·이화여대 교수)가 첫 창작 소설집 ‘하늘 꽃’(동방미디어)을 냈다. 그가 책을 내기는 장편 ‘초원의 향기’ 이후 햇수로 5년 만이다.수록작 5편 가운데 장편인 표제작만이 신작이며‘려인’‘시인의 별’ 등 나머지는 이미 발표한 중단편들이다. 표제작은 13세기 몽골과 고려의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나얀(단도선사)과 이성계의 서모(庶母)인 고려 여인 쏠마의애절한 사랑 이야기,이성계의 아버지(이자춘) 형제들이 벌이는 권력 싸움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인화는 “600년전 고문서인 ‘조선사찰자료 추보편’에서 발견된 한 줄의 사랑 고백을 단초로 쓴 ‘허무한 사랑이야기’로 읽어달라.”고 신작을 소개하면서도 “세계화시대에 우리의 삶을 말하고 싶었다.우리의 현실을 비춰보는 역사적 알레고리로 썼다.”는 말을 덧붙였다.8800원.
  • 문화광장/ 미술

    [더욱 깊어지는 명상-김보희전] 19일까지 갤러리 아트사이드 (02)725-1020,보는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단순한 구도의 수묵채색 풍경화.낮은 산,섬,혹은 하늘은수묵으로 대담하게 표현하고 산을 감싸고 도는 강의 수면,물굽이들은 세필로 처리해 원시적 자연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목아 박찬수-회고와 전망전] 6월3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 (02)733-5322,중요무형문화재 제 108호 목조각장인작가의 불교미술 40년을 조명해 보는 전시,미륵보살반가사유상 관세음보살좌상 법상 등 대표작과 동자상 나한상 장승,최근의 작업인 꼭두 등 목조각 100여점. [월드컵 성공기원 ‘남북평화미술축전’] 15∼27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조달청 조달문화관 (02)3271-0423,한국미술협회와 국제봉사조직 ‘평화를 위한 봉사’공동주최,㈜평화자동차가 북한의 만수대창작사의 후원 아래 반입한 정영만 김성민 김룡권 등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 40여명,이종무 김흥수 등 남한 작가 80명의 작품 전시. [이묘자 개인전] 19일까지 서울갤러리 (02)2000-9737,평범하고 친근한 소재에서 가장 포근한 삶의 여유를 표현한,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35점. [김광순 작품전] 19일까지 서울갤러리 (02)2000-9738,수묵담채의 단아하고 섬세하면서 선명하게 표현되는 채색기법의 향수 어린 옛 시골풍경 30여점. [문순우 사진전] 16∼26일 성곡미술관 (02)737-7650 16일∼6월7일 전갤러리 (02)736-3736,자연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 찍는 스트레이트 사진계열의 흑백사진 작업만을 하는작가,배추와 무를 클로즈업한 작품(성곡)과 작가가 살고있는 강원도의 평범한 자연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 [백남준 특별전] 7월7일까지 한국민속촌 미술관 1·2층 (031)286-2111,‘세기말Ⅱ-새천년’(2001)등 대형 오브제작품 16점과 판화 60여점 등 민속촌 소장 작품들로 마련한 미술관 개관전. [미스터리전] 7월11일까지 안국동 갤러리사비나 (02)736-4371∼2,추리소설 판타지영화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사랑받는 환상적인 주제들이 미술 작품 속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의문을 던져본 기획,안윤모·정환선·함명수·박은선 등 28명 참가.
  • 문화광장/뮤지컬

    ◆ 고려의 아침 25∼30일 오후8시 올림픽공원 88마당 (02)523-0986,팔만대장경을 제작했던 고려인들의 평화정신을주제로 140여명이 펼치는 대형 총체 음악극. ◆ 애랑연가 6월30일까지 평일 오후7시 일 3시(월 쉼) 삼청각 (02)3676-3456,조태준 연출,‘배비장전’을 토대로가야금,거문고,신디사이저 등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 어린이 창작뮤지컬 강아지를 찾습니다 26일까지 평일오전11시(단체) 오후2시30분·4시 토일 12시·2시·4시 인켈아트홀 어린이 전용극장 (02)741-0855,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으면서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됨.극단 자유마당. ◆ 비행하는 이카루스 6월2일까지(월 쉼) 평일 오후6시 토 3·6시 일 3시 여해문화공간 (02)2233-6962,박종우 연출,대안학교 청소년들이 토해내는 아픔과 희망.극단 진동.
  • 창극 ‘시집가는 날’ 16일부터

    서울·경기지역의 민요와 관서지방의 서도소리만으로 음악을 구성한 새로운 빛깔의 창극 ‘경서도(京西道) 소리극’이 무대에 오른다.국립국악원이 2002월드컵 전통예술축제의 하나로 16일부터 공연하는 ‘시집가는 날’. ‘경서도 소리극’은 맑고 유장한 경기소리와 청이 높고구성진 서도소리로 구성돼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평.뱃노래 창부타령 사철가 방아타령 등 경기민요와 방아찧기 등흥겨운 서도민요 명곡들을 극중에 녹여 넣어 대중성을 겨냥했고 ‘인연은 하늘의 뜻’ 등 창작곡도 추가했다.이춘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가 작창과 도창을 맡고 김광숙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민요 보유자를 비롯해 김경배 문영식 김종엽 김영화 등 출연.연출 김홍승 지휘 김철호.20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5시 공연.(02)580-3038. 신연숙기자 yshin@
  • 문화광장/ 클래식

    ◆ 라자로돕기회 제20회 자선음악회 ‘그대 있음에’= 16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31)452-5655,소록도중국 베트남 등 국내외 한센(나)병 환우 돕기 모금음악회,지휘 김덕기,서울시교향악단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김남두 첼로 양성원 마림바 김은혜·송민정 서울시합창단 등 출연. ◆ 아비람 라이케르트 피아노 리사이틀= 15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 (02)564-3488,주한이스라엘 대사관이 재개설 10주년 기념으로 주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 무대,제10회 반클라이번 콩쿠르 동메달·96년 동아국제콩쿠르1위 경력,슈베르트 4개의 즉흥환상곡 작품90,쇼팽 발라드 제1·2번,쇼팽 소나타 제2번 등. ◆ 코리아 챔버 싱어즈 창단연주회= 15일 오후7시30분 한전아츠풀센터 (02)3486-0145,합창전문 공연기획사인 인터쿨터 코리아가 단원 18명으로 창단한 합창단,지휘 김동현 피아노 김인영·김영희,허걸재 창작곡 ‘미사 아리랑’(초연) 마드리갈 세계포크송 현대성가 등. ◆ 금호 금요콘서트 5주년기념 스페셜콘서트= 20∼25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 (02)6303-1919,김남윤 코리안솔로이스츠 김대진 박종훈 김규연 유한빈 랄프 커쉬바움 등 출연. ◆ 김희성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20일 오후7시30분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 (02)583-6295,이대음대교수 겸 소망교회오르가니스트,쿠프랭 샤콘느,바흐의 토카타와 푸가,프랑크판타지등. ◆ 마드리 실내악단 정기연주회= 17일 오후7시30분 영산아트홀 (02)2265-9235,협연 바이올린 김화림,플루트 필립베르놀드·이소영,정가 김병오.김기영 창작곡‘실크 스트링’(초연) 이정혜 창작곡 ‘현을 위한 마티네이드’(초연) 바흐 브란덴부르크협주곡 제4번 등.
  • 책/ 고구려 건국사

    활쏘기의 명수로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朱蒙) 신화는 허구일까,사실일까?.대륙에서 활달한 기개를 날렸던 고구려의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고구려 건국 설화는 대중은 물론 역사학계에서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거나 심증이 간다해도 딱부러진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온 것이 현실이었다.‘고구려 건국사’(김기흥 지음,창작과비평사)는 주몽신화의 피륙에서 상상력과 사실의 올을 한 가닥 한 가닥 가려내고 사료라는 물증을 들이밀며 잃어버린 고구려 초기의 역사 되찾기를 시도한다. 건국대 인문학부 사학과 교수인 저자(47)는 2년전 광개토대왕릉비문을 읽다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힌다.지금까지 일본학자들의 이른바 ‘실증적’연구에 따르면 주몽신화는부여의 ‘동명(東明)전설’을 개작한 허구에 불과하다.이들은 주몽에서 유리왕,대무신왕,민중왕,모본왕에 이르는고구려 초기 왕계를 조작된 왕계라고 결론짓고 아울러 6∼9대왕(태조대왕,차대왕,신대왕,고국천왕)도 조작된 왕으로 보아 제10대 산상왕(197∼227년)부터가 고구려인들 자신이 확실히 알고 있는 실재한 왕이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반해 남북한 사학자들은 일본학자들처럼 조작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주몽신화는 고구려 후반기인 5세기 이후 완성된 것으로 보고 고구려 건국사로서의 역사성은 주장하지못하고 있는 실정. 저자는 건국신화가 자연 발생한 것이든,조작된 것이든 간에 그것이 꼭 필요했을 건국과정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전설로 희미하게 전해지다가 수백년 후에야 체계화되었다는것은 수긍할 수 없다는 의문을 기둥삼아 연구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저자는 3세기 후반에 편찬된 중국 사서인 ‘삼국지’동이전의 고구려의 동맹(東盟)제 관계 기록에 주몽신화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이 기록은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서 수신(굴의 신)을 맞이하여 동쪽 강가에 돌아와서 제사지냈다는 내용을 전하는데 이는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와 태양신인 해모수의 설화가 이미 확립돼있음을 뜻하는 것이다.저자는 고구려 제3대왕인 대무신왕3년에 동명왕묘가 세워지면서 주몽이 고구려의 시조신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아 그에 관한 기본적인 신화가 체계화했다고 결론짓고 2001년 이를 논문으로 발표했다.저자는 또한 주몽신화가 상당한 정도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음도 확인했다고 밝힌다. ‘고구려 건국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몽에서 모본왕에 이르는 고구려 초기 5대왕의 역사를 이야기형식으로 구성해 보인다.동부여 왕의 서자였던 주몽이 형제들의 질시를 피해 말을 달려 압록강의 지류인 비류수 강가에 정착하는 장면에서부터 모본왕이 폭정끝에 살해됨으로써 영웅시대가 끝나는 장면까지가 신화와 사실의 세심한 구별 속에 생생하게 서술된다. 이어 후반부는 골격만 전해오는 주몽신화에 살을 붙여 역사가적 상상력으로 이를 복원하는 데 할애된다.아름답고신비로운 신화의 복원은 독자들에게 그리스신화나 요즘 영화 못지않은 민족적 판타지를 만끽하게 해준다.9500원. 신연숙기자yshin@
  • 민영화 원년 대한매일 하프마라톤 D-3/ “성공 월드컵” 함께 달려요

    “다함께 달립시다.” 흔히 마라톤을 자신과의 싸움이라 한다.인생길도 그렇다.특히 몸가짐을 더욱 단정히 해야 하는 공직자라면 달리면서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대한매일 민영화 원년과 월드컵 성공기원 제1회 대한매일하프마라톤대회가 ‘최상의 코스’에서 열려 마라톤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12일 일요일 오전 9시,물도 공기도 맑은 한강변이다.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측 주차장과 월드컵공원,난지도 생태공원 흙길을 달리는 멋진 코스다. 대회에는 일반마스터스·공직자 등 8500명이 참가한다.특히 관가에서는 대회를 준비하는 ‘마라톤 열풍’이 거세다.이한동 총리와 김병일 금융통화위원(전 기획예산처차관),장윤석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국방부 황철준 정보화기획관,오지철 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연원석 특허청 특허심판원장,강창모 감사원 3국장 등이 함께 뛴다. 김병기 국고국장을 비롯한 재경부 마라톤동호회원 50여명은 대회 참석에 대비,아침 출근전 과천 서울랜드 근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임영섭 건설안전 추진반장등 노동부 마라톤 마니아 30여명도 2㎞에 달하는 과천 서울랜드내 코끼리열차 순환코스를 달리면서 막바지 몸다듬기에 한창이다. 행자부 마라톤 동호회 손길식(4급)회장은 8일 “대회 당일인 12일이 9급 공무원시험일과 겹쳐 동호회원중 30여명이 시험관리에 차출,전 회원이 참석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서도 꾸준히 단련해온 저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전청사 440여명의 건강달리기 회원(일명 ‘건달들’)들도 맹렬히 연습중이다.162명의 ‘통계청 건달’들은 점심시간과 퇴근후 청사내 헬스클럽과 운동장을 달리고 있고,철도청 107명의 ‘철건달’들도 뒤질세라 열심이다. 참가자는 공직자뿐만 아니다. 98년 부도를 맞았으나 마라톤을 통해 노사화합과 경영성과를 이뤄내 ‘마라톤 기업’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일화는 대한매일 마라톤대회에 출전,기업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이종배 회장과 최고참 여사원 김태순(53)씨 등 86명이 출전을 앞두고 매주 토요일 천호대교에서 성수대교까지 하프코스를 뛰며 자신의 기록을 체크해 왔다.또 인천 재능대학 문예창작과 이승후·이윤희 교수와 학생 30여명은 인천 신트리공원에 모여 ‘글쓰기의 완주를위하여’란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마라톤 연습에 열중하고있다.이승후 교수는 달리기와 글쓰기의 공통점을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자포자기의 욕망을 억누르고 신념과 의지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학생 황건택(문예창작과 2년)씨는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 달린다.민영화된 대한매일과 함께 달리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책/ 바우돌리노

    움베르토 에코의 네 번째 장편 소설 ‘바우돌리노‘가 한국 외국어대 이태리어과 강사 이현경씨의 번역으로 출간됐다.열린책들刊. 출간 즉시 전유럽 베스트셀러 1위로 떠오른 이 작품은 십자군 원정과 콘스탄티노플 함락 등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한 주인공 바우돌리노의 모험이 실제 역사적 사실,판타지요소들과 함께 어우러져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독자들에게 주인공의 모험담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 창작인지 헷갈리게 하면서 계속 책장을 넘기게 하는솜씨를 부린다.이해를 돕기 위해 원저에 없는 각주를 100여개 달았고 유럽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소설과 관계된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정리,부록으로첨부했다. 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에코는 현대의 가장 저명한 기호학자인 동시에 뛰어난 철학자,역사학자,미학자로 평가받고 있다.세계적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상,하 각권 9500원. 유상덕기자
  • [워싱턴 엿보기] 검소한 ‘스승의 날’

    한국에선 ‘스승의 날(5월15일)’이 여러 사람에게 대목이다.각종 기념일 가운데 이날의 백화점 매출이 단연 으뜸이라고 한다. 스승에 감사하는 마음을 뭐라고 할 수는 없으나 상술에 편승한 학부모들의 ‘돈 자랑’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백화점에서 선물을 살 형편이 안되는 학부모들에겐 ‘가슴 저린 날’이 될 수도 있다. 미국에선 다르다.스승에 감사하는 주체는 학부모가 아닌 학생이다.학부모가 ‘돈 봉투’나 ‘고급 선물’을 들고 학교를 찾는 일은 상상할 수도 없다.그랬다간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스승의 날을 앞세운 백화점들의 광고도 거의 없다.어머니의 날(5월12일)을 겨냥,미 백화점 업계가 할인세일에 나서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주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5월 첫째 월요일이 시작되는 주간을 스승에 감사하는 기간으로 삼는다.올해는 5월6일부터 10일까지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초등학교에서 보낸 스승의 주간 행사를 보면 요일마다 감사하는 방식이 정해져 있다.물론 학교가 아닌 학부모협회가 정해 가정통신으로 보낸것이다. 월요일:꽃의 날.야생화를 꺾어 갖고 오거나 꽃 한 송이를 사면 교사들은 바구니를 준비할 것이다. 화요일:달콤한 날.사탕이나 초콜릿을 선물하라.아주 ‘달콤하다(sweet)’는 글도 카드에 담아라. 수요일:과일의 날.아무 과일을 하나씩 갖고 오면 선생님들은 바구니에 담아 집에 갖고 갈 수 있다. 목요일:카드의 날.학생이나 학부모는 선생님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쓸 수 있다.전자 카드를 이용하려면 다음 무료 웹사이트를 활용하라(www.123greetings.com,www.bluemountain.com). 금요일:선물의 날.학생의 창작성을 발휘,기념이 될 만한 작은 선물을 준비하라.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짓거나 공예품을 만들어라. 학생들은 하루를 택해 스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면 된다.모든 행사에 참여해도 된다.그러나 강제성은 없다. 학부모에게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한푼도 안 들거나 5000원 안팎이면 충분하다.10만원이 넘는 고급 넥타이나 스카프,상품권 등을 살 필요가 없다.스승에 감사하는 마음은 결코 학부모의 ‘돈’으로 대체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백문일 특파원 mip@
  • 綜所稅 신고·납부 어떻게/ 주택전세금 소득 ‘제외’

    5월 한달동안 실시되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납세자들은지난 한해 동안의 소득을 성실하게 신고해야 가산세 납부나 세무조사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종합소득세는 신고절차가 복잡해 자칫하면 신고소득항목을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신고대상자에게는 국세청이 안내문을 발송한다.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근로소득 외 다른소득이 있으면 세무서에 신고해야 나중에 신고불성실가산세(소득산출세액중 20%)를 물지 않는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부부합산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가 해당된다.사채이자와 주권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의 대주주가 받는 배당소득 등 당연종합과세(금융소득이 4000만원 이하라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대상) 대상인 금융소득이 있는 납세자도 포함된다. 당연하게 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에는 ▲비영업대금의 이익(사채의 이자) ▲주권상장법인·협회등록법인 외에 내국법인의 주주가 받는 배당소득이 포함된다.우리사주조합원이 조합원으로서 받은 배당소득,농협·수협·신협조합·새마을금고의 1000만원(비과세 한도)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 등은 당연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세대상 금융소득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는 은행예금통장의 계좌번호나 소득금액을 기록하지 않고 신고대상 여부만통보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은행 등에 예금금액을 조회한 뒤 신고해야 한다. [임대주택소득은 어떻게] 2001년 귀속분부터는 과세범위가바뀌어 주택임대로 받은 전세금에 대한 ‘간주임대료’가폐지됐다. 따라서 전세보증금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이번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주택을 임대하고 월세로 받은 경우는 1년간의 월세 합계액에 대해 과세된다.월세임대소득이라도 고급주택인 경우와 주택보유수에 따른 과세기준에 해당돼야세금이 부과된다. 고급주택과 4주택 이상 소유자의 주택임대소득은 전부 과세대상이다.세무사나 세무서 등을 통해 주택 수,지역별 등에따른 과세기준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강연료 등 기타소득이 있는 사람은] 기타소득은 원칙적으로 종합과세된다.그러나 기타소득금액이 연간 합계 300만원 이하이면 납세자는 분리과세나 종합과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익법인이 주무관청의 승인을 얻어 시상하는 상금 및 부상과 지역권·지상권의 대여료,강연료,라디오 및 TV채널의 방송사례금,전속계약금 등 기타소득은 수입금액의 75%를 필요경비로 공제하고 나머지를 소득금액으로 계산한다.원고료,인세,미술·음악·사진에 속하는 창작품에 대해 받는 대가는 80%를 필요경비로 공제해 준다. [신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 제공] 소득세 신고는 납세자스스로 하거나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작성해야 한다. 국세청은 소득세 신고서 및 납부서 서식과 신고서 작성방법을 함께 발송해 신고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육철수기자 ycs@ ■종합소득세…문답풀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관련한 신고절차,신고서식,기타안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8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nts.co.gr)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국세청 콜센터(1588-0060)나관할세무서 세원관리과 소득세계로 전화해도 궁금한 점을알 수 있다.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소득금액이 소득공제에 미달해도 신고해야 하나.] 소득금액이 인적공제액과 표준공제액의 합계액에 미달하면 신고를 안해도 된다.다만,기장한 장부에 의해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사업자와,소득세가 환급되는 사업자는 소득금액이 결손이거나 소득공제액에 미달해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일시적인 강연료 소득이 1000만원인데.] 강연료의 75%를필요경비로 공제하기 때문에 이 경우 소득금액은 250만원이다.소득금액이 30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종합소득으로 신고할 수도 있고,분리과세를 선택해 이번에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소득세 확정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불이익은.] 5월31일까지 확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20%에 상당하는 신고불성실가산세 및 미납부액에 1일 1만분의 5(연 18.25%)를 곱한 금액에 해당하는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하게된다. [소득세를 5월31일까지 전액 납부해야 하나.] 소득세는 신고기한인 5월31일까지 은행·우체국에 납부해야 한다.납부세액이 1000만원을 넘으면 세액의 일부를 납기 경과 후 45일 이내(7월15일)에 내도 된다.납부세액이 2000만원 이하이면 1000만원 초과 금액,납부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그 세액의 50%를 나중에 납부할 수 있다. 육철수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