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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라이브 동영상 현지화” 콘텐츠로 美·中시장 뚫는다

    “웹툰·라이브 동영상 현지화” 콘텐츠로 美·中시장 뚫는다

    네이버, 내년에 웹툰 中법인 설립미국엔 동영상서비스 기반 조성카카오, 美 웹툰플랫폼사와 제휴 북미시장에 다음 인기작품 소개 국내 인터넷 업계가 콘텐츠 사업으로 미국과 중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동영상과 웹툰 등의 콘텐츠를 ‘소프트 파워’로 삼고 현지 법인 설립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난공불락의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9월 미국에 웹툰 사업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데 이어 내년에는 중국 베이징에 ‘네이버 웹툰 차이나’ 법인을 설립한다. 현지 시장 조사와 콘텐츠 발굴 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무소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해외에서 ‘라인웹툰’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는 네이버 웹툰은 총 500편 이상의 작품을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등으로 번역해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2년 만에 해외 이용자가 1800만명을 넘어서며 네이버의 주요 글로벌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네이버는 지난 6월에는 미국에 동영상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법인 ‘웨이브미디어’를 설립하고 현지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네이버의 기존 플랫폼 사업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국가다. 아시아에서 2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중국에서는 당국의 규제에 막혀 있으며, 미국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냅챗 등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그러나 콘텐츠 사업은 플랫폼에 비해 해외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고 네이버는 판단하고 있다. 한류 스타들의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브이 라이브’는 네이버가 직접 진출하지 않은 국가들까지 포함, 전 세계 170여개국의 한류 팬들이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가 중국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는 중국 소후닷컴에서 한국과 동시에 공개됐다. ‘내수용’을 넘어 글로벌 사업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도 웹툰과 웹소설 등 콘텐츠를 앞세워 중국과 미국 시장을 타진하고 있다. 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자회사 포도트리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TAPAS)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북미 시장에 다음 웹툰의 인기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가 중국 텐센트의 포털 큐큐닷컴에서 유료 만화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화책 그룹과 ‘거울아씨전’, ‘부탁해요 이별귀’ 등 작품의 영화 및 드라마 제작 협약을 맺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콘텐츠 사업이 안착하려면 콘텐츠의 현지화가 필수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미국에서는 케이팝 등 한류 콘텐츠만으로 자리잡기 힘든 데다 만화 시장에서는 히어로물이 인기”라면서 “현지 이용자들이 선호할 만한 콘텐츠와 현지 창작자들을 발굴하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내가 만든 디자인으로 상품화... 판매금액 10% 내 손으로 ‘개념 플랫폼’

    내가 만든 디자인으로 상품화... 판매금액 10% 내 손으로 ‘개념 플랫폼’

    예술품이 상업화되면서부터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개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저작권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고 예술품을 창작하는 디자인 작가에게 수익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움직임이 진행중이다. 지난 2014년 8월 세상에 태어난 디자인 저작권 플랫폼 ‘라이크디즈’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기존의 시장 분위기를 타파함과 동시에 수익의 일부가 디자인 작가에게 직접 돌아가는 선순환 유통구조를 만들어 좀 더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라이크디즈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디자인을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통과 하면 해당 디자인이 프린팅 된 다양한 제품이 생산, 판매되어 디자인 작가와 수익을 공유한다. 생산된 제품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금액의 10%는 디자인 작가에게 저작권료로 지급된다. 온라인 투표는 라이크디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당 1회씩 1~5점까지 점수를 매길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자체 생산한 디자인 제품을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라이크디즈 회원들은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인트로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라이크디즈는 디자인 저작권료를 통해 작가의 활발한 작품활동에 도움을 주며 작가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100여명의 작가와 협업 중으로, 4개 카테고리 2,000여 제품을 유통 중이다. 현재 반팔티셔츠와 후드티셔츠, 맨투맨티셔츠 등의 의류는 물론 휴대폰케이스, 향수, 아트캔버스 등도 판매 중이며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크디즈 조진우 대표는 14일 “앞으로도 더 다양한 디자인 창작물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을 하면서 디자인 저작권료 역시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문화재단-세종회관-시립교향악단 문화정책간담회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문화재단-세종회관-시립교향악단 문화정책간담회

    서울시의회와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1천만 서울시민의 문화를 책임지는 대표적인 3개 기관은 지난 12월12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8층 세미나실에서 「서울시 문화정책 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새누리당)의 제안으로 열린 금번 간담회에는 각 기관의 실무자들과 문화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약 2시간 여 동안 서울시 문화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서울시 문화정책 진단 간담회」에는 이혜경 서울시의원과 박마루 서울시의원을 비롯하여,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오진희 서울문화재단 본부장, 박승현 세종문화회관 본부장, 홍준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본부장, 박대우 서울시 문화본부 과장 등 각 기관 실무자들, (사)한국예술경영연구소 이용관 소장,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신종호 이장, 옥재은 공연기획자 등 문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혜경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공공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서울시 문화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실무자간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했다고 간담회 제안 이유를 밝혔다. 가장 먼저 말문을 연 (사)한국예술경영연구소 이용관 소장은 공연시장이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으나, 클래식 공연과 미술 등 기초예술에 비해 뮤지컬과 클래식 등 대중예술 시장에 치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관 소장에 의하면, 2009년 기준 대중예술은 기초예술의 2배 성장을 기록했으나, 최근 조사에서 그 편차가 4배까지 늘어나는 등 기초예술 시장이 공연예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 이용관 소장은 창작, 유통, 소비에 이르는 공연시장의 동향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공연예산의 확충과 함께 공연단체와 지원기관의 운영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마루 서울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는 문화예술계에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의지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마루 의원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이 꼭 필요한 지출은 줄여서는 안된다고 강조, 이를 위한 ‘건강한 적자’는 응원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에 오진희 서울문화재단 본부장은 서울시의 소외계층 문화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실무자로서의 고충과 함께 문화지원 사업의 확대와 기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회와 문화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박승현 세종문화회관 본부장과 홍준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본부장은 문화예술공연의 질적 향상과 확대를 위한 예산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정된 예산과 계량적 평가를 우선시하는 성과주의적 운영으로 인해 다양한 공연기획에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홍준식 본부장은 시향 내부 갈등과 문제로 성과와 역할이 부각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서울시향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박대우 문화본부 과장은 시향을 포함한 전문 예술단과 시민‧생활 예술단의 인식의 차이를 언급, 전문 예술인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가깝게 접할 수 있고, 쉽게 혜택감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정책 수립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신종호 이사장 역시 시민들이 부담없이 향유할 수 있는 공연예술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전제되어야 서울시 문화기관으로서 의의를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종호 이사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클래식콘서트홀 건립 등의 문제 역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지받는다면 시민들이 나서서 힘을 보탤 수도 있지 않겠냐며 서울시 문화기관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업들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옥재은 공연기획자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없으면 선호를 표현할 기회조자 없을 수 있다며, 기초예술의 저변화를 위해 교육과정에 기초예술 부분을 확대적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민간에서 할 수 없는 것을 공공이 책임져야 한다는 전제에 동의하면서,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등이 중‧장기적 플랜을 세워 제대로 된 문화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하는 지속적인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간담회를 제안했던 이혜경 의원은 “서울시의 문화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기관과 문화관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매우 뜻깊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혜경 의원은 “최근 쏟아지는 문화정책들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직원들이 행복해야 문화를 누리는 사람들도 행복하다”고 강조하면서 직원 복지와 처우에 신경써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이혜경 의원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내홍과 수습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누구보다 시향의 정상화를 위해 팔방으로 노력했다. 최근 시향 정상화를 위한 조례 정비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16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 서울정치상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부끄러운 친일 문학상/맹문재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

    [In&Out] 부끄러운 친일 문학상/맹문재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

    친일 문학상. 이 얘기를 또 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친일 문학상을 수상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는 얘기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그렇지만 친일 문학상의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확대되고 있고, 부끄러워해야 할 심사위원들이 오히려 기세당당한 것은 물론 수상자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니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당연히 제정되지 않아야 하고 또 시행하고 있는 것도 폐지돼야 할 친일 문학상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권위(?)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친일파 후손들이 조상의 친일 행적을 지우기 위한 것은 물론 기득권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에 문단의 권력을 지향하는 문인들이 합세하기 때문이다. 친일 문학상에 관계한 심사위원이나 수상자가 친일 행적이 있는 작고 문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옹호하거나 간접적으로 동조할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문단 권력을 유지하려는 문인들이 친일 권력에 종속돼 있는 한 친일 문학상은 폐지되기 힘들고 더욱 기세를 올릴 것이다. 그렇지만 국민들로부터는 외면당한 채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할 뿐이다. 지금까지 어떤 친일 문학상 수상 작품집도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이 여실한 증거다. 친일 문학상을 옹호하는 측은 작고 문인의 공과 과를 모두 살펴봐야 한다고, 즉 그의 생애의 작은 흠결보다는 문학적 업적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성립될 수도 인정될 수도 없다.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문인의 경우를 보면 그들의 흠이 결코 작지 않으며, 설령 인간적인 차원에서 이해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을 기리는 문학상을 제정하는 일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문학상은 작가의 작품에 권위를 부여하는 것 이상으로 창작자에게도 독자에게도 그리고 문학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상의 경우는 개인의 삶과 역사적인 삶을 모두 살펴봐야 하는데, 친일 문학상의 경우는 해당 문인의 결격 사유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제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더욱이 친일 문인들이 민족 앞에 진정한 사죄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용서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그런데도 친일 문인들 중에서 김동인, 노천명, 모윤숙, 서정주, 유진오, 유치진, 이무영, 이헌구, 조연현, 채만식 등의 문학상이 제정돼 있다. 근래에는 이광수와 최남선을 기리는 문학상까지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특정 문인을 기리는 문학상을 제정하는 일은 그의 업적을 적극적으로 문학사에 넣으려는 것이다. 결국 위인을 만드는 사업이다. 따라서 친일 문학상의 제정과 운영에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친일 행적이 있는 문인을 위인으로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이처럼 친일 문학상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과거의 역사에 함몰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모순된 문제를 극복해 발전적인 미래로 나아 가려고 하는 것이다. 친일 문학상의 심사며 수상에 참여할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의 문제는 지극히 상식적이면서도 역사적인 일이다. 진정 정의의 편에 설 것인가, 불의의 편에 설 것인가. 이 선택은 결코 갈등을 불러일으킬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친일 문학상에 참여한 문인들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존재하는 한 그 족적이 기록될 것이다. 이럴진대 문인들이여, 친일 문학상에 계속 참여할 것인가, 아니면 반성할 것인가.
  • 작곡가 김형석 윤일상 신사동호랭이 등 ‘신탁범위선택제’ 도입 반대 입장 분명

    작곡가 김형석 윤일상 신사동호랭이 등 ‘신탁범위선택제’ 도입 반대 입장 분명

    수년째 작가들이 반대하고 있는 ‘신탁범위 선택제’에 대한 도입을 검토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내 유명 음악작가들이 제도도입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12월 6일, 윤형주, 김형석, 윤일상, 강은경, 신사동호랭이, 남민설, 홍진영, 최원선 등 국내 유명 음악작가들이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을 만나 ‘신탁범위 선택제‘ 도입에 대한 문제점과 제도 도입 시 발생 가능한 여러 사항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탁범위 선택제’란 권리의 다발인 저작권을 작가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써 합리적인 제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을 드려다 보면 ‘신탁범위 선택제’는 작가들의 권리를 분산 시켜, 거대 기획사나 대기업과 같은 음악 저작물 이용자들과의 협상력에서 작가들이 힘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도 저작권의 이용허락이 분산되면 저작물 사용에 어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작가들이 힘들게 창작한 음악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에 심각한 우려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웅래 의원 측은 “대한민국 음악 문화 발전에 중심에 있는 많은 작가 분들 견해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으며, 음악 산업 전반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진 동화마을에 아이 장난감 만들러 놀러가요

    광진 동화마을에 아이 장난감 만들러 놀러가요

    ‘장난감 만들러 동화나라로 놀러 오세요.’ 서울 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에서는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단위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동화축제 홍보와 더불어 입주작가의 재능기부로 동화 속 소품 만들기, 글쓰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내용으로 꾸몄다. 프로그램들은 어린이 문화마을과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떠오르는 화양동 서울동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4~5시에 열리는 나무공방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나무소품 만들기’는 ‘내 아이 장난감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참가자가 이어지고 있다. 권혜영과 손만진 등 입주작가가 안전하게 목공장비를 다루는 방법과 나무소품 디자인 구상 및 제작 등 직접 아이를 위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한다. 또 이달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이영임 입주작가가 진행하는 ‘힐링 반상회’와 ‘육아일기’ 등 2개의 강좌가 새롭게 운영된다. 힐링 반상회는 즐겁고 행복한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드로잉북 만들기와 내가 바라는 10년 후 나의 모습 등을 그려보는 수업 등으로 구성되며 쇼핑백과 도화지, 포장지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에 그림을 그리며 가족 간에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그림과 일기로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정보를 나누고 배워 보는 육아일기는 아이의 이름은 누가 지었나, 너를 맞이하기 위한 물건들, 아기 때 좋아했던 음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마지막으로 나루몽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동화책을 읽고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신나는 동그라미 그림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동화마을 창작소 입주작가들의 감성과 재능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좋은 시간”이라면서 “‘동화나라, 광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국 창작 발레 ‘제2막’ 연다

    한국 창작 발레 ‘제2막’ 연다

    내년 창단 22주년을 맞는 서울발레시어터가 수장을 교체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한국 창작 발레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1995년 창단된 서울발레시어터가 국내 3대 발레단으로 성장한 데는 부부인 김인희 단장과 제임스 전 예술감독의 전력투구가 있었다. 하지만 김 단장과 전 감독은 창단 20주년이던 지난해부터 발레단의 성장을 위해 새 리더를 고민했다. 그 결과 창단 멤버이자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던 나인호 단장과 지도위원을 맡아 온 조현경 예술감독을 선택했다. 5일 기자들과 만난 김 단장은 “국내에서 민간예술단체를 이끌어 간다는 건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지난해 말에는 3년간의 적자로 바닥을 칠 정도였는데 제가 잘 운영해서 넘겨주지 못한 게 가장 안타깝다”고 소회를 전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지난 20여년간 100여편의 창작 발레 작품 제작, 창작 발레의 대중화, 작품의 해외 수출, 모범 사례로 남은 민간예술단체 운영 등 여러 성과를 낳았다. 김 단장은 “민간단체라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지만 100여개 넘는 창작 발레가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었다”며 “선례를 남기기 위해 적은 금액이라도 로열티를 받고 외국 단체에 팔거나 공연했다는 게 가장 잘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현재 사정은 녹록지 않다. 메르스, 세월호 참사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공연에도 차질이 빚어져 3년간 적자가 누적된 상태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는 단원들에게 매달 급여를 지급하던 방식에서 공연별 수당을 주는 방식으로 계약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30여명이던 무용수는 20여명으로, 직원은 10명에서 6명으로 대폭 줄어드는 출혈을 겪었다. 김 단장은 “이 때문에 처음엔 우리 단체도 돈이 많은 누군가가 담당해 주길 바랐다”면서 “하지만 단원들이 돈보다 우리 발레단의 존재 가치와 이념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그에 공감해 나인호 신임 단장과 조현경 예술감독에게 매달렸다”고 설명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나 단장은 “우리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라는 창단 이념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관객들이 만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내년부터 ‘무브먼트 오브 허브’라는 기치 아래 타 장르 예술가들과 협업하고, 기존 작품 재손질과 마케팅에 힘써 외부에도 활발히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희·제임스 전 부부처럼 나 단장과 조 감독도 부부 사이다. 김 단장은 “해외 예술단체들도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 잘되는 사례가 많다”며 “저희도 애가 없고 이 집도 애가 없는데 자식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단체를 키운다면 저희보다 훨씬 잘될 것”이라고 응원의 말을 보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신춘문예 공모 8일까지

    ■마감 12월 8일 목요일 (당일 도착 우편물까지 유효)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5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 안팎) 25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보내실 곳 (우편번호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3층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17년 1월 1일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송하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이름(반드시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는 A4 용지에 별도로 적어 원고 뒤에 첨부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5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김상균 ‘다층유희:불편한 스텍터클’(작품) 대중문화의 영상이미지를 취해 작업한 유화연작을 선보이는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눈을 현혹하는 숭고함과 아름다움이 결국은 허상이 아닐까 자문하는 한편 다양한 층위의 대중문화 기호들이 적어도 캔버스 안에서만큼은 실재하는 유희의 대상임을 나타낸다. 8일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수문화. www. sansumunhwa.com. ●‘예술가의 눈’전 소울아트스페이스가 개관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획전. 김경민, 김정수, 안성하, 한성필, 황선태 작가가 참여해 작가들만의 특별한 눈과 감각으로 빚은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 작품을 보여준다. 내년 2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울아트스페이스. (051)731-5878. [대중음악] ●강허달림 ‘바다 영혼’ 발매 기념 공연 한영애, 정경화의 맥을 잇는 한국 여성 블루스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강허달림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콘서트. 세월호 참사를 한 아이의 엄마로서 바라보고 느꼈던 감정들을 담아 낸 타이틀 ‘바다 영혼’ 등 3곡을 담았다. 스페셜게스트로 현진영이 함께한다. 8, 9일 오후 8시·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서촌공간 서로. 5만원. (02)730-2502. ●김윤아 정규 4집 앨범 발매 기념콘서트 록밴드 자우림 간판과는 별개의 개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김윤아가 2010년 이후 6년 만에 솔로 4집 앨범을 내놓고 여는 콘서트다. 지난 4월부터 100일 간격으로 새 앨범에 담길 ‘키리에’, ‘안녕’, ‘유리’를 연이어 발표하며 팬들의 귀를 예열시켰다. 9일 오후 8시·10일 오후 7시·1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 9만 9000원. 1544-1555. [연극·뮤지컬] ●연극 ‘우리의 여자들’ 극과 극 개성을 지닌 35년지기 죽마고우 폴, 시몽, 막스에게 벌어진 하룻밤 소동을 그린 코미디. 프랑스 최고 권위의 몰리에르상 작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에릭 아수의 작품으로 남자들이 말하는 여자 이야기를 통해 로맨틱과는 거리가 먼 속사정을 파헤친다. 안내상, 서현철, 우현, 이원종, 정석용 등 출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전석 5만원. (02)766-6506. ●뮤지컬 ‘구텐버그’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구조의 2인극. 단 두 명의 배우가 등장인물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쓰며 20여명이 넘는 인물로 시시각각 변신한다. 이들은 한 대의 피아노와 함께 최소화된 세트, 소품으로 2시간여 동안 극을 이끌어간다. 내년 1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전석 6만원. (02)3485-8700. [클래식·무용] ●오페라 ‘베르테르’ 독일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를 쥘 마스네가 오페라로 옮긴 명작 오페라 ‘베르테르’를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우리말로 공연한다. 중년들에게는 젊은 날의 추억을, 청년들에게는 청춘의 고귀함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9일 오후 7시 30분· 10일 오후 4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3만~5만원. (02)2029-1723. ●서울시무용단 ‘더토핑’ 한국무용에 다양한 장르를 얹어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해 보는 서울시무용단의 더토핑이 올해도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다. 영화배우 한예리가 한 여자의 일생을 보여주는 ‘지나가는 여인에게’,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올드보이’, 염색과의 결합을 창작춤으로 이끌어낸 ‘비욘드 레테’가 무대에 오른다. 8~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2만원. (02)399-1000.
  • 안성수 현대무용단 새 예술감독

    안성수 현대무용단 새 예술감독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에 안성수(54)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안 신임 예술감독은 1992년 미국 뉴욕 줄리아드대 무용과를 졸업한 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 교수를 지내며 신진 무용수 배출과 안무가 육성에 힘써 왔다. 1992년에는 무용단체 ‘안성수 픽업그룹’을 꾸려 운영하면서 안무가로도 꾸준히 활동했다. 1993년 보니 버드 북아메리카상, 2005년 올해의 예술상 무용 부문 최우수상, 2009년 제17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받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마해송문학상에 김아영 작가

    마해송문학상에 김아영 작가

    제13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아영(41) 작가의 장편 동화 ‘난생 처음 히치하이킹’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문학과지성사가 30일 밝혔다. 작품은 “서사의 큰 맥을 무리 없이 끌고 나가는 힘, 아이들의 고만고만한 일상에서 확장된 작가의 시선, 모험의 여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집필 의도가 믿음직하다”는 평을 받았다. 마해송문학상은 한국 창작 동화의 길을 연 마해송(1905∼1966)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아동문학 발전을 돕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년 5월에 열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도봉구 軍 대전차 방호시설 분단 상징서 문화공간으로

    ‘분단과 전쟁의 상징을 평화와 문화의 터전으로’ 서울 도봉구는 1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군사시설인 대전차 방호시설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재건축하는 협약식을 맺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대전차 방호시설을 전쟁과 분단의 상징에서 창조와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 의미를 더하도록 독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장벽 3점을 무상 증여받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를린장벽 설치는 제주 4·3 평화의 공원에 설치된 것을 본 이 구청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옆에 있는 대전차 방호시설은 1970년 4층 180가구가 거주했던 시민아파트로 건설했으나 2004년 안전 문제로 아파트를 헐어버리고 12년 동안 1층 군사시설만이 덩그러니 흉물로 남았다. 대전차 방호시설은 6·25 전쟁 때 북한군이 탱크로 남침하던 길목에 만든 것으로 유사시에는 건물을 폭파해 통행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였다. 아직 남아 있는 군사시설에는 벙커와 각종 화기를 발사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아파트는 군사시설을 위장하는 목적으로 세워져 초기에는 군인이 주로 거주했으나 나중에는 일반 시민들이 살았다. 1일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협약식에는 도봉구와 서울시, 제60보병사단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대전차 방호시설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도 있었지만, 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상징과 같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이곳을 리모델링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폐허를 문화 시설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파출소 남는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군포문화재단 ‘파출소가돌아왔다’

    파출소 남는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군포문화재단 ‘파출소가돌아왔다’

    방치된 파출소 유휴공간이 지역 아마추어 예술가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경기 군포문화재단은 ‘파출소가 돌아왔다’ 프로젝트로 새롭게 탄생한 산본치안센터에서 다양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술, 음악, 문학, 무용 등 5개 문화예술단체와 전문가들은 지난 10월부터 파출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마친 시민들이 제작한 작품이 전시장으로 변신한 산본치안센터에서 전시된다. 설치미술, 사진전시회가 오는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시 창작지도자 과정을 거친 시민들의 시화전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에서 2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은 문화거점으로 변신한 파출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달 산본파출소 주차장에서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재단 관계자는 “파출소의 유휴공간이 문화소외지역의 문화활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파출소가 지역문화예술가를 키우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단독] “중견시인 K에게 당했습니다”…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어린이책 출판사 대표인 K씨 “책임 통감 반성… 2일 사과 발표” 지난달 중순부터 ‘문단 내 성폭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새로운 가해자를 지목하는 폭로가 또 터져 나왔다. 중견 시인인 K씨로부터 강간, 강간 미수 등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은 지난 26일 트위터에 시인의 이름을 앞세운 ‘K_성폭력피해여성연대’를 결성해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K_성폭력피해여성연대’는 “피해 제보 모집 결과 (K시인으로부터) 강제 성추행, 성희롱은 물론 강간, 강간 미수 등(을 당했다는) 중범죄 사례들이 진술됐다”며 “가해자 K에게 공개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A씨는 대학 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난 K시인에게 강간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K시인은 술에 취한 A씨에게 “넌 나랑 자야 된다. 모텔로 가자”며 모텔로 끌고 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 A씨는 “이후 몇 달을 K에게 끌려다니고 성관계를 요구받았다”며 “K는 술에 취하면 욕설과 폭언을 했고 하루는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내 머리를 손으로 힘껏 후려갈겼다”고 했다. “그날 이후 전화번호를 바꿨다”는 A씨는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준 K시인이 진심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예창작학부 대학생이라고 밝힌 B씨는 K시인에게 강간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습작생이었던 B씨는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K시인이 ‘동료 시인들과의 모임에 시 쓴 것을 갖고 나오라’고 해 약속 장소인 H시인의 집으로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당시 심적으로 힘든 상태라 잠깐 쉬려고 옆방에 누워 있는데 K시인이 따라 들어와 방문을 잠그고 강제로 키스를 하면서 옷을 벗겼다”며 “‘싫다’고 손을 떼어내려 했지만 K가 억지로 성관계를 시도하려 했다”고 밝혔다. 잠긴 문을 열어 상황을 모면한 B씨는 “문밖에 있던 H시인에게 ‘K는 원래 상습적으로 그러니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건 이후) 그토록 좋아했던 문학에 대해 깊은 환멸감이 들고 시인들이 공유하는 정서와 문화가 역겨워졌다”고 토로했다. K시인은 폭로 글이 공개되자 A씨에게 개인적으로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 글을 내려 줄 것을 종용했다. 그는 “당신이 나 때문에 큰 상처를 받았다면 머리 숙여 사과하겠다. 매주 즐겁게 만나 잔을 기울였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면서 “내 삶과 가족과 회사, 문학까지 깡그리 망쳐 버리는 행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K시인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음달 2일 진심을 담아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990년대 등단한 K시인은 국내 한 문학 출판사의 임원이자 어린이책 출판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단독]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중견시인 K에게 당했다” 피해여성들 트위터에 연대 결성

    [단독]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중견시인 K에게 당했다” 피해여성들 트위터에 연대 결성

    지난달 중순부터 ‘문단 내 성폭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새로운 가해자를 지목하는 폭로가 또 터져 나왔다. 중견시인인 K시인으로부터 강간, 강간 미수 등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은 지난 26일 트위터에 시인의 이름을 앞세운 ‘K_성폭력피해여성연대’를 결성해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K_성폭력피해여성연대’는 “피해 제보 모집 결과 (K 시인으로부터) 강제 성추행, 성희롱은 물론 강간, 강간미수 등(을 당했다는) 중범죄 사례들이 진술됐다”며 “가해자 K에게 공개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A씨는 대학 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난 K시인에게 강간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K시인은 술에 취한 A씨에게 “넌 나랑 자야 된다. 모텔로 가자”며 모텔로 끌고 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 A씨는 “이후 몇 달을 K에게 끌려다니고 성관계를 요구 받았다”며 “K는 술에 취하면 욕설과 폭언을 했고 하루는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내 머리를 손으로 힘껏 후려갈겼다”고 했다. “그날 이후 전화번호를 바꿨다”는 A씨는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준 K시인이 진심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예창작학부 대학생이라고 밝힌 B씨는 K시인에게 강간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습작생이었던 B씨는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K시인이 ‘동료 시인들과의 모임에 시 쓴 것을 갖고 나오라’고 해 약속 장소인 H 시인의 집으로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당시 심적으로 힘든 상태라 잠깐 쉬려고 옆방에 누워 있는데 K시인이 따라 들어와 방문을 잠그고 강제로 키스를 하면서 옷을 벗겼다”며 “‘싫다’고 손을 떼어내려 했지만 K가 억지로 성관계를 시도하려 했다”고 밝혔다. 잠긴 문을 열어 상황을 모면한 B씨는 “문밖에 있던 H시인에게 ‘K는 원래 상습적으로 그러니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건 이후) 그토록 좋아했던 문학에 대해 깊은 환멸감이 들고 시인들이 공유하는 정서와 문화가 역겨워졌다”고 토로했다. K시인은 폭로 글이 공개되자 A씨에게 개인적으로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 글을 내려줄 것을 종용했다. 그는 “당신이 나 때문에 큰 상처를 받았다면 머리 숙여 사과하겠다. 매주 즐겁게 만나 잔을 기울였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면서 “내 삶과 가족과 회사, 문학까지 깡그리 망쳐 버리는 행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K시인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음달 2일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990년대 등단한 K시인은 국내 한 문학 출판사의 임원이자 어린이책 출판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업 상생 특집] CJ그룹, 청년의 ‘꿈키움학교’·신인 예술인의 ‘아지트’

    [기업 상생 특집] CJ그룹, 청년의 ‘꿈키움학교’·신인 예술인의 ‘아지트’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기 위해 애쓰는 계층에는 어떤 식으로든 기업이 지원해야 하고 가난의 대물림만큼은 막아야 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이 같은 평소 지론대로 CJ그룹은 젊은 층에게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CJ그룹의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 활동은 2005년부터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다. 꿈키움창의학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요리, 음악, 공연, 방송쇼핑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CJ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이 멘토로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CJ그룹은 2006년 5월 설립한 CJ문화재단을 통해서도 신인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대학로에 ‘CJ아지트 대학로’를 열었다. 신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CJ아지트는 2009년 마포구 광흥창에도 문을 열어 운영 중이다. 이채욱 CJ 부회장은 “20여년 전 불모지였던 문화 산업에 CJ그룹이 진출해 시장을 창출하며 문화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처럼 CJ문화재단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문화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 상생 특집] KT&G, 매년 500억 규모 매출액 2% 사회공헌

    [기업 상생 특집] KT&G, 매년 500억 규모 매출액 2% 사회공헌

    초등학교 5학년인 세진(11·가명)이의 소원은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신나게 공을 차는 일이다. 생후 6개월 무렵 선천성 근육병인 근디스트로피 판정을 받은 세진이는 엄마 등에 업혀야만 학교에 갈 수 있다. 세진이의 두 다리가 되어 주는 엄마는 허리 디스크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아버지는 집을 나가고 정부 지원금으로 빠듯하게 생활하는 모자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글로벌 5위 규모 담배기업인 KT&G가 2013년 도입한 기부청원제 덕분이다.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연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고 이를 추천하는 댓글이 200개 이상 달리면 기금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사연의 주인공에게 지원금을 주는 사회공헌제도이다. 기부청원제로 세진이를 포함한 35명에게 모두 2억 4000만원이 전달됐다. KT&G는 매출액의 2%에 해당하는 돈을 사회공헌에 쓴다. 연 500억원 수준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집계한 국내 200대 기업 평균치(매출액의 0.2%)의 10배가 넘는다. 영업이익, 즉 제품을 팔아 남긴 이윤의 2%를 공헌하는 기업은 더러 있지만 매출액의 2%를 사회에 환원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KT&G는 단순 기부방식 대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헌사업을 추구한다. 이 회사의 사회공헌 사업은 직접 사업비율이 95%에 이른다. 국내 기업 평균(60%)을 웃돈다. 2011년 조성된 상상펀드가 대표적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조성된다. 해마다 모이는 돈이 35억원 이상이다. 투명한 기금 운영을 위해 직원 대표로 구성된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가 비용을 집행한다. 문화사업은 KT&G 사회공헌의 큰 축이다. KT&G는 2007년 비주류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대중의 폭넓은 문화 경험을 위해 서울 홍익대 근처에 상상마당을 개관했다. 이곳은 연 14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인디밴드에 합주실과 공연장을 제공하고 음반 제작을 지원한다.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한다. ‘써라운드’는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무명 음악인에게 재정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역사회의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1년에 충남 논산, 2014년 강원 춘천에 추가로 상상마당을 열기도 했다. KT&G는 2003년과 2008년에 각각 KT&G복지재단과 KT&G장학재단을 세워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펴고 있다.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에 경차를 기증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고등학생부터 대학 초년생의 등록금을 지원하며 시설보호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해외 사회공헌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2005년부터 캄보디아에 10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해외 빈곤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사막화 지역에서 생태복원 활동을 하는 등 봉사 목적과 파견 지역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 한 무대서 만난 정조와 햄릿

    한 무대서 만난 정조와 햄릿

    역사적 인물인 ‘정조대왕’과 영국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창작한 인물인 ‘햄릿’의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이 판소리, 처용무, 남사당놀이, 가곡 등을 통해 인류무형유산 공연으로 재창조된다. 두 인물의 공통점은 한국와 영국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의 주인공이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에 대한 애증을 가진 비극적 캐릭터라는 점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다음달 1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두 남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정조와 햄릿의 삶을 음악극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단 하루’ 공개되는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가곡 보유자 김경배 명인의 언락(言樂·전통 가곡의 한 곡조) ‘벽사창’(碧紗窓)으로 시작된다. 할아버지 영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어린 정조의 이야기는 창작 판소리로 전개된다. 창작 판소리는 ‘홍재전서’에 수록된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그리움을 담은 시를 가사로, 임현빈 명창이 심청가의 한 대목인 ‘추월만정’(秋月滿庭)을 부른다. 햄릿의 이야기는 ‘처용무’로 재해석됐다. 어머니 거트루드와 삼촌 클로디어스의 불륜을 의심하는 장면은 늦은 밤 아내의 방에서 아내와 함께 있는 역신을 물리쳤다는 처용 설화와 햄릿을 교직해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인 처용무보존회가 춤으로 그려 낸다. 공연의 절정은 왕으로 등극한 정조가 끊임없는 암살 위협을 받고 복수와 탕평 사이에서 갈등하다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는 부분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보존회가 남사당놀이로 신명나는 한판을 재현한다. 공연 관람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gung.or.kr/cultur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안산 선감도 31만㎡에 미국형 해양리조트 건립

    경기 안산 선감도에 미국형 해양리조트가 들어선다. 경기도, 안산시, 경기관광공사, 미국 리젠시그룹은 28일 ‘안산 오션베리(Ocean Berry) 리조트 투자 양해각서’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리젠시그룹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654의 1 일원 경기관광공사 소유 31만 143㎡ 부지에 1800억원을 투입해 2022년 말까지 해양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오션베리 리조트는 키즈사이언스파크, 워터파크, 문화센터, 관광호텔, 아쿠라리움 등을 아우르는 미국형 해양리조트로 건립된다. 리조트 조성으로 4900명의 일자리 창출과 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리조트가 설립되는 선감도와 인근 대부도는 연간 860만명이 방문하는 경기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관광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선감도와 대부도에는 바다향기수목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창작센터 등이 위치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희 리젠시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서해의 낙조가 아름다운 안산 선감도에 미국 캘리포니아식의 친환경 해양리조트를 조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국가발전을 견인해온 제조업 중심지 안산시가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선감도와 대부도가 서해안권 관광벨트의 핵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 개관 2주년 기념공연 진행

    서울 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 개관 2주년 기념공연 진행

    서울 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가 오는 12월 개관 2주년을 맞이해 ‘눈 깜짝할 새, 개관 2주년’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14년 12월 22일에 문을 연 뮤지스땅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사)한국음악발전소가 운영하는 독립음악인들을 위한 창작 지원 공간이다. 지하 1층은 스튜디오, 공연장, 분장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지하 2층에는 다목적홀, 연습실(개인·밴드) 8개, 탕비실 등이 마련돼 있다. ‘독립음악인의 지하본부’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은 지역 음악인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 창작음악의 메카이자 선후배 독립음악인 간의 소통과 나눔의 문화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뮤지스땅스 라이브땅에서 열리는 2주년 기념공연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시작을 여는 21일에는 ‘어쿠스틱콜라보’로 활동했던 ‘디에이드’가 출연하여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의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22일에는 취업과 학업으로 지친 대학생들을 위해 밴드 ‘소란’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홍대 인디 록의 1세대 밴드인 ‘레이지본’, 무소속프로젝트2015 우승팀인 ‘동네’&뮤지스땅스 대장인 가수 최백호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과 힐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3일간의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눈 깜짝할 새 개관 2주년’ 공연은 올 한해 동안 공연문화로부터 한 발짝 떨어져 있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뮤지스땅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한 이들 중 회차별 15쌍(1인 2매)을 초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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