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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서 금상

    가천대,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서 금상

    가천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자작차 동아리 Team SCUD가 최근 경기도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2019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전기자동차 부문 금상(2위·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동차의 안전과 주행성능 및 기술수준을 평가하여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국내·외 45개 대학, 64개 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다. Team SCUD는 소프트웨어 제작 프로그램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속도계 및 배터리 상태 표시기를 자체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Team SCUD는 가속성능, 슬라럼, 내구주행 등 모든 종목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이면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Team SCUD는 가천대 기계공학과 자작차 동아리로 현재 22명이 활동 중이다. 2016년, 2018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1위(최우수상)를 차지했으며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는 지난해 3위(은상)에 이어 올해 2위(금상)을 차지하는 등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영훈 팀장(23)은 “대회기간과 태풍 예상 시기와 겹쳐 준비 과정이 어려웠다. 전기차 특성상 꼼꼼한 방수처리가 필요해 꼬박 밤을 새면서 작업을 했으며 큰 바람이 불 것을 예상하고 공기저항에 알맞게 차량을 개조하는 등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文 비하’ 논란 라인 “외국인 제작 스티커, 한국에 안 판다”

    ‘文 비하’ 논란 라인 “외국인 제작 스티커, 한국에 안 판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 비하, 일본 욱일기 콘텐츠 등으로 물의를 빚은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외국 제작자 콘텐츠를 한국에 판매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네이버가 지분 72.64%를 보유한 자회사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 4일 “오늘부터 거주국이 한국 이외인 크리에이터의 스탬프(스티커)에 대해서는 판매 지역에서 한국을 제외하게 됐다”며 “한국 국적 크리에이터의 판매 스탬프에는 영향이 없다”고 공지했다. 라인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각국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항상 고려하고 판매 지역과 심사 지침 등을 업데이트해 가겠다”고 밝혔다. 라인은 메신저 등에서 쓸 수 있는 이모티콘, 스티커 등을 ‘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데 자사가 만든 콘텐츠뿐 아니라 일반 창작자(크리에이터)가 만든 것도 심사를 거쳐 팔고 있다. 최근 문제를 일으킨 콘텐츠는 일본 작가가 만든 것으로, 특정 국가 폄훼·초상권 침해 등을 금지하는 라인 자체 심사 기준에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심사를 버젓이 통과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8일 ‘미네오 마인’이라는 이름의 작가는 문 대통령의 사진을 기괴하게 변형해놓은 그림과 함께 ‘약속? 뭐라고?’, ‘그 말이 뭐였더라?’, ‘파기!’, ‘네가 나쁜 거야!’ 등의 일본어 말풍선을 달아놓은 스티커를 판매용으로 게시했다. 라인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Stamps of Mr. Moon(미스터 문의 도장)’이라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1200원에 등록했다가 한국 네티즌 비난이 빗발치자 삭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평등한 사회란 무엇인가…두산아트센터가 주목한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평등한 사회란 무엇인가…두산아트센터가 주목한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두산아트센터가 ‘DAC 아티스트’로 선정한 김수정 연출가의 신작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이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관객과 만난다.‘이갈리아의 딸들’은 1977년 출간된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가상 세계 ‘이갈리아’는 여자가 사회 활동을 하고 남자가 아이를 돌보는 것이 당연한 나라다. 여성과 남성은 강자와 약자로 구분되고, 그 속에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뉜다. 김수정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성별, 나이, 직업, 성적 지향 등 우리 사회에 깊게 스며들어 있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극단 신세계를 이끄는 김수정 연출은 우리 사회가 외면하고 불편해하는 이야기에 주목해왔다. ‘파란나라’, ‘광인일기’, ‘공주(孔主)들’, ‘그러므로 포르노’ 등을 연출했다. ‘DAC 아티스트’는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작·연출 부문에 김수정과 윤성호, 국악창작 부문에 이승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이자람, 여신동, 김은성,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티켓은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가는 3만 5000원이며 20대는 1만 7500원, 10대 및 60대 이상은 1만원에 판매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오는 27일까지 작품 접수…10월 30일 열려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오는 27일까지 작품 접수…10월 30일 열려

    한국문화창작재단은 5일 제1회 서울국제공공광고제(조직위원장 김동완)를 오는 10월 30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신촌 홍익대 인근 KT&G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고 작품은 전 세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쇄와 영상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세대별로는 어린이(13살 이하), 청소년, 청년(14~30살), 중장년(31~60살)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김동완 조직위원장은 “이번 광고제는 환경과 기후변화를 비롯해 생태, 테러, 차별 등 인류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내용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게 목표”라며 “전 지구적 페스티벌로서 심의와 검열이 없으며, 세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품은 국, 영문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접수마감은 9월 27일, 보낼 곳은 서울국제공공광고제 홈페이지(www.ipafseoul.org)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롭고 놀라운 객체지향 음악 공연과 심포지엄을 한국에 선보이다

    새롭고 놀라운 객체지향 음악 공연과 심포지엄을 한국에 선보이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아틀라스 개방 데이터뱅크를 활용하여 음악으로 창안하거나 뇌파를 이용한 음악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객체기반 최첨단 네트워크 음향제어 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창작음악의 새롭고 놀라운 세계를 이제 서울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공간과 소리를 주제로 과학, 기술, 예술의 접점 ‘서울 공간 음향 예술 심포지엄’이 오는 6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의 기금 지원과 (주)사운드솔루션, 플랫폼엘, (주)에이엘그루프의 지원 및 새로운 음향 플랫폼에 활용할 국내외 중견작곡가의 작품 기증으로 비로소 본 심포지엄과 공연이 펼쳐지게 되었다. 심포지엄과 공연은 객석의 전·후·좌·우·천정을 에워싼 24대의 확성기와 저역확성기를 이용해 가상 공간에서 솔루션으로 소리를 제어하는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24채널 써라운드는 물론 확성기의 채널 수와 상관 없이 3차원공간 좌표인식 및 제어로 소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과 작품을 소개한다. 첨단 음향기술의 최근 동향을 이해하고 음색의 진폭과 다양성이 풍부한 현대음악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음향연구가, 소리를 다루는 예술가, 관객 등 다양한 행위자와 연결되는 객체지향(object oriented)음악을 선보이는 국내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행사이다. 이제 컴퓨터를 활용한 음악은 단지 음색을 탐구하는 악기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음악의 시간적 팽창과 공간적 음장감 및 공연장을 넘어서는 가상공간의 사변적 실재라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2007년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사변적 실재론(speculative realism)이라는 최신 철학의 예술적 접근에 부응하고 있다. 심포지엄 기획자이자 작곡가 고병량은 “전통 및 현대음악, 소리와 공간을 다루는 다양한 설치물, 데이터 소리화 등을 ‘공간에서 울리는 소리예술’로 묶어 다채로운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작품들의 장을 마련하고, 장비와 시설이 없어 최신 입체 음향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는 예술가에게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작품 창작과 연주 기회를, 청중에게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 감상을 제공하는 연례행사로 발전시키기”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 행사는 세계적 명성의 음향 설치 작품 작가이자 작곡가 로빈 미나드의 기조연설과 2회의 워크숍을 비롯하여 관객 액션이 반영되는 설치(음악)작품 전시, 다양한 내용으로 개최되는 세미나 및 좌담, 음악회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평양서 열린 ‘전국조선옷전시회’

    [포토] 평양서 열린 ‘전국조선옷전시회’

    제17차 전국조선옷전시회가 지난 4일 청년중앙회관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전국의 교원, 연구사, 창작가, 기술자, 기능공, 학생, 가정부인들이 만든 700여점의 남녀 조선옷, 결혼식옷, 어린이옷과 70여점의 갖신(가죽으로 만든 신)류가 출품됐다. 2019.9.5 연합뉴스
  • 이병주 국제문학상에 박상우·리광일

    이병주 국제문학상에 박상우·리광일

    이병주기념사업회는 4일 제12회 이병주국제문학상과 제5회 이병주문학연구상 수상자로 박상우 소설가와 중국 옌볜대 조선문학연구소(소장 리광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경남 하동군과 이병주기념사업회가 나림 이병주(1921~1992)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해 해마다 시상한다.박상우 소설가는 감각적인 언어로 낭만주의적 특성이 강한 작품세계를 보여 온 작가로 평가된다. 조선문학연구소는 한국 언어와 문학, 중국 조선족 언어·문학, 민속 등 여러 영역에 걸쳐 국내외 관계기관과 지식·정보를 교환하고, 해외에서 한민족문학 연구·창작 지원, 문화적 유산 보존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번엔 ‘K인디’… PSY·BTS처럼 세계를 홀렸다

    이번엔 ‘K인디’… PSY·BTS처럼 세계를 홀렸다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세계 각국서 활동 오프라인 활동 외에 유튜브로 소통 확대 “한류 다양성 위해 정부·기업 지원 늘려야”케이팝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디음악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각자 뚜렷한 개성으로 무장한 인디밴드들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세계를 누비며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전파한다. ●대중성과 인디 독창성 융합한 ‘아도이’ 4인조 혼성 신스팝 밴드 아도이는 국내에서 가장 핫한 인디밴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17년 결성한 아도이는 ‘커머셜 인디’를 지향한다. 대중적으로 어필하는 음악을 하면서도 동시에 인디가 지닌 독창성은 잃지 않겠다는 의미다. 지난해와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부문 2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 2000여석의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슈퍼루키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시아 곳곳에서도 인기를 끈다. 지난해 태국에서 ‘아도이 라이브 인 방콕’을 연 데 이어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필리핀·베트남·대만에서 공연을 펼쳤고, 지난 5월 일본 최대 음악 채널인 스페이스샤워에서 2019년 가장 주목받을 신인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세계 3대 음악마켓 섭렵한 ‘로큰롤라디오’ ‘네오 사이키델릭 디스코’라는 장르를 개척한 로큰롤라디오는 세계 곳곳의 음악 페스티벌을 누비고 있다. 2011년부터 활동한 이들은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세계 3대 음악 마켓인 미국 SXSW와 프랑스 미뎀 무대에 섰다. 러시아 V-ROX, 독일 리퍼반 페스티벌, 중국 스트로베리 페스티벌 등에 진출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CJ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지트라이브’에 올라온 ‘테이크 미 홈’ 라이브 영상은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팝 거장 엘턴 존도 엄지 척 ‘세이수미 ’ 2012년 부산 광안리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 세이수미는 영미팝 거장 엘턴 존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엘턴 존은 개인 팟캐스트에서 세이수미의 음악을 소개하며 “끝내준다. 아주 마음에 든다”고 치켜세웠다. 1960년대 서프록과 1990년대 인디팝을 섞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 밴드는 미국 SXSW, 영국 글래스고, 네덜란드 파라디소 등 음악 팬들에게 최고로 꼽히는 무대에 섰고, 올해도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하드록으로 러시아서 인기 ‘해리빅버튼’ 3인조 포스트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은 러시아에서 특히 사랑받는다. 2011년 데뷔한 이래 강렬한 기타 리프와 그루브한 리듬, 중저음의 깊은 보컬을 통해 하드록을 구현하는 독보적인 밴드로 평가받았다. 러시아 웹진 ‘FNR 페스트’는 “그들의 퍼포먼스는 한마디로 허리케인”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전통 국악 가락을 가미한 퓨전 밴드 고래야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대금, 소금, 퉁소, 퍼커션, 기타 등 악기가 전통과 트렌드를 조화시키는 이들의 음악은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2010년 데뷔 이후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공연했다. 2016년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서머스테이지에 올랐고,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월드뮤직페스티벌에 초청돼 중동에도 한국 음악을 전파했다. ●전통 악기와 국악 접목한 퓨전밴드 ‘고래야’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튠업을 통해 아도이 등 인디뮤지션들의 활동을 후원하는 CJ문화재단의 이상준 사무국장은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품은 인디밴드들이 케이팝의 한 분야를 구축하면서 해외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인디뮤지션들의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한류 다양성 확보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책방·갤러리 변신… 금천 ‘빈집프로젝트’ 하반기 스타트

    동네 곳곳에 지역주민이 동참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마련하는 서울 금천구의 ‘빈집프로젝트’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금천문화재단은 이번 달부터 ‘빈집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거점공간인 ‘빈집1家(가)’에서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책을 읽고 좋은 글귀와 사진을 공유하는 ‘독산책방-독서왕 선발대회’와 함께 상반기에 좋은 반응을 얻은 ‘독산사진관-릴레이사진’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워크숍 참여자들의 창작 결과물은 12월에 따로 전시될 예정이다. ‘빈집2家’는 친환경을 주제로 한 각종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색칠 프로그램, 갤러리 운영 등 주민들의 배움 공간으로 활용하고, ‘빈집3家’에서는 ‘발견과 기록’을 주제로 책을 만들어보는 ‘출판프로젝트’와 일러스트, 자화상, 섬유공예를 활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별도이며,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빈집1家’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빈집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하는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독산동 일대 낡은 주택이나 빈 상업공간을 임차해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예술공간을 만들어 도시에 문화를 입히는 사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전국 45개 버스커들의 향연 부천전국버스킹대회 ‘최상엽엽’팀 대상

    전국 45개 버스커들의 향연 부천전국버스킹대회 ‘최상엽엽’팀 대상

    경기 부천전국버스킹대회(‘BBCon’)가 지난달 30일과 31일 부천마루광장에서 많은 관중들의 성원 속에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BBCon은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하는 열정과 끼가 넘치는 음악을 사랑하는 버스커들의 축제다. 30일 펼쳐진 예선에서는 전국에서 신청한 361개팀 중 사전심사를 거친 45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다음날인 본선에서는 전날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늦여름 밤을 물들이는 다채로운 보이스로 부천마루광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치열한 경연 끝에 작곡 실력과 표현력, 가창력을 두루 겸비한 어쿠스틱 그룹‘최상엽엽’팀이 자작곡 ‘그네’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과 상패, 기타 1대를 받았다. 또 기타 치며 노래하는 스무 살 솔로 버스커 ‘변미리’가‘Anne-Marie’의 ‘2002’를 불러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보컬과 베이스, 퍼커션 삼인조‘더치트랩’팀이 자신들의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 ‘덫이 트랩’을 불러 은상을, 어쿠스틱 밴드 ‘세임하이츠’팀이 그룹 Little Mix의 ‘Move’를 신나는 리듬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러 동상을, 5인조 밴드‘잔별’팀이 얼마 전 음원으로 출시된 자작곡 ‘상상’을 불러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인하 심사위원장은 “전국에서 모인 361팀 중 경쟁을 뚫고 본선무대에 오른 참가자들답게 수준이 모두 높아 심사하기가 힘들었다”며, “부천전국버스킹대회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후배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마루광장이 시간이 흐를수록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부천전국버스킹대회가 시민과 많은 버스커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전국 대학생들의 창작음악 축제인 제4회 전국대학가요제 예선이 펼쳐져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3주간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다가오는 오는 21일 본선대회에서 젊음이 넘치는 열띤 경연이 치러진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남길,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지상파 자존심 지켰다”[공식]

    김남길,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지상파 자존심 지켰다”[공식]

    배우 김남길이 제4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한국방송대상’은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시상식. 올해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72편의 작품과 75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5편의 수상작과 19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렇듯 수많은 출품작과 방송인들 가운데 김남길은 SBS ‘열혈사제’를 통해 다혈질적이지만 불의에 맞서며 약자의 편에서 사회의 정의를 위해 싸워나가는 김해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도 ‘열혈사제’가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을, 김남길이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그가 2019년 최고의 한류 배우임을 드러낸 바. 오늘 수상한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과 연기자상까지 벌써 4관왕을 달성하며 김남길의 인기와 영향력 그리고 화제성이 다시 입증됐다. 연기자상을 수상한 김남길은 “감사합니다. 콘텐츠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저희도 선호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열혈사제’가 잘 돼서 지상파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분이 좋았다. 이로써 콘텐츠의 힘은 새로움,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과 스태프들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그에 있어서 더욱 겸손함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남길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절친들과 함께 몸을 싣고 떠나는 tvN 신규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로 올 하반기 브라운관 활약을 이어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르’는 어떻게 주류가 되었나

    ‘장르’는 어떻게 주류가 되었나

    2007년 연재 시작 이래 종이책 누적 판매 부수만 600만부를 넘긴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 조각사’(로크미디어)는 이른바 ‘장르 문학’이다. 개별 웹소설 플랫폼에서 장르 소설 종합 판매량은 30만부에 육박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장르 문학 비평서, 작법서 등이 연이어 출간된다.국내 서브컬처 창작자·연구자들로 구성된 장르 전문 비평팀 ‘텍스트릿’은 최근 비평집 ‘비주류 선언’(요다)을 출간했다. 책은 장르란 무엇인지 밝히고, 장르와 현대사회가 어떻게 연결됐는지 규명하고자 노력했다. 장르 문학에 관한 정의는 “고유한 서사 규칙과 관습화한 특징들이 있어서 독자들에게 별다른 정보가 제시되지 않고 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누구든지 책을 펼쳐 드는 순간 그것이 어떤 장르에 해당하는지 알게 되는 작품”(조성면 문학평론가)을 가장 보편적으로 쓴다. 책에 따르면, ‘장르 문학’이라는 용어는 한국에서 199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통속문학, 대중 문학 같은 용어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대중 문학과 장르 문학이 유사한 용어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대중 문학은 수용자를 중심에 둔 반면, 장르 문학은 작품 자체를 규정하려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소비사회에서 ‘장르’는 일정한 특징을 묶어 개별 작품의 특성을 규정해 자신이 경험한 게 무엇인지 쉽게 알도록 한다. 대상의 속성을 나타내는 요즘 시대의 화법인 ‘해시태그’처럼, 장르는 우리가 어떤 소비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반영하기도 한다. ‘비주류 선언’은 이런 특성을 반영하는 판타지, SF, 무협, 로맨스 같은 전통적인 ‘장르’부터 ‘19금’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 히어로물, 케이팝 같은 최전선 장르까지 포괄한다.‘쓴다면 재미있게’(홍시)는 DC코믹스의 만화 작가이며 소설가인 벤저민 퍼시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원칙을 소개한 책이다. 장르 서사를 배척하는 편견에 맞서 작가는 “늘어지는 대화를 써야겠다면 캐릭터들에게 상황을 줘라”, “작가의 설명 충동은 독자를 모욕한다”, “폭력을 다루냐 마느냐에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묘사해야 할까에 천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순수문학과 장르 문학을 이렇게 비교한다. “순수문학 소설은 정교한 문장, 빛나는 메타포, 기저에서 도도히 흐르는 테마, 지극히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강조한다. 한편 장르문학 소설은 가장 중요한 의문을 제기하는 게 발군이다.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장르 문학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독서에의 유인동기라는 것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4조원 시장으로 커진 ‘1인 미디어’… 정부 2020년 150팀 집중 지원

    정부가 ‘유튜버’로 대표되는 1인 미디어 창작자를 5G(5세대) 시대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 보고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누구나 1인 미디어 입문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플랫폼’을 만들고,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창업하면 경영자금·마케팅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은 지난해 3조 87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2023년에는 8조원대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정부가 신산업 중 하나로 보고 집중지원안을 내놓은 셈이다. 우선 산업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정부가 나서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총 60팀을 선정해 제작지원이 이뤄졌는데, 2020년에는 150팀을 새로 뽑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수도권 중심의 창작자 발굴 공모전이 수도권·경상권·전라권 등 3대 권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또한 올해 안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소속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 ‘1인 미디어 팩토리’를 구축해 제작공간과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회사를 차리면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지원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현재 관련법을 보면 협동조합은 최소 5인 이상이 모일 경우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다. 한편 초보자라도 손쉽게 1인 미디어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1인 미디어 원스톱 플랫폼’ 구축 방안도 마련한다.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편집 및 업로드 뿐 아니라 1인 미디어 관련 법률, 세무, 산업동향 정보까지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민원기 과기부 2차관은 “최근 미디어 산업은 5G 시대의 도래로 급격한 생태계 변화를 겪고 있고, 이런 환경에서 1인 미디어는 혁신성장의 기회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1인 미디어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제7회 수림문학상에 최영

    제7회 수림문학상에 최영

    제7회 수림문학상에 최영(43) 작가의 장편소설 ‘로메리고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은 29일 “예심을 통해 후보작 6편을 추려 최종 심사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친 끝에 로메리고 주식회사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상금은 5000만원. 최영은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하며 틈틈이 글을 써왔다. 창작문학에서는 완전한 신인 작가인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소설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심사위원단은 “손해사정회사에 입사한 화자의 사회생활 적응기가 남다른 흥미를 전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입담에 비해 소설의 주제적 측면이 약한 것 아니냐는 평이 없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돌이켜보면 흔히 짐작할 수 있는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이 정도로 흥미롭고 따뜻하게 그려내기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위원장인 소설가 윤후명과 소설가 성석제·강영숙, 문학평론가 정홍수·신수정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되며, 당선작은 단행본으로도 출간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현대시조 선구자’ 정완영 탄생 100주년… 김천서 백수문화제 개최

    ‘현대시조 선구자’ 정완영 탄생 100주년… 김천서 백수문화제 개최

    자연과 아름다운 삶을 노래한 고(故) 정완영(1919~2016)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1회 ‘백수문화제’가 오는 30일부터 새달 1일까지 경북 김천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1941년 첫 작품 ‘북풍’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 정완영은 1946년 김천에서 ‘시문학 구락부’를 발족한 뒤 이듬해 동인지 ‘오동’(梧桐)을 발간했다.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에 ‘해바라기’ 당선,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골목길 담모퉁이’ 입선 등 잇따라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채춘보’, ‘실일의 명’, ‘다홍치마에 씨 받아라’ 등의 시조집 등 20여권의 책을 펴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은관문화훈장과 한국문학상, 만해시문학상을 받았다. 정 시인은 2016년 98세의 일기로 별세할 때까지 시와 시조 3000여편을 남겼으며, ‘조국’ ‘분이네 살구나무’ ‘부자상(父子像)’ 등의 작품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백수문화제 첫날인 30일에는 오후 7시 김천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백수가곡제가 열린다. 정 시인을 비롯해 권숙월 시인 등 김천지역 시인의 시에 임주섭 영남대 교수 등의 작곡가들이 곡을 붙인 가곡을 선보인다. 김천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윤아르나,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차문수 등 성악가들이 ‘김천은 흐른다’ ‘그리운 금강산’ 등 창작 가곡과 정겨운 한국가곡을 들려준다. 31일 오전 11시 직지문화공원에서 백수문화제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를 기점으로 전국시조백일장, 백수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시민장터 및 시화전, 백수문학상 시상식, 기념 리셉션, 백수한마당 기념 콘서트 등 문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장이 이어진다. 오후7시 김천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백수한마당 기념 콘서트는 언리미트 밴드의 프리공연, 가수 더나은, 옐로비, 디셈버 윤혁, 배진아, 오보이스트 최아름, 테너 오영민, 프리소울 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또한 백수문학상 수상자인 박현덕 시인과 신인상 수상자인 구애영 시인 시상식과 함께 정완영 시인의 작품에 담긴 문학정신을 기린다. 마지막 날인 새달 1일에는 직지공원과 김천시민대종, 남산공원 등 정 시인과 관련된 유적지를 탐방하는 ‘백수문학기행’으로 막을 내린다. 정준화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백수 정완영 선생의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라인 “문 대통령 비하 스티커 판매 진심으로 사과”

    라인 “문 대통령 비하 스티커 판매 진심으로 사과”

    28일 문 대통령 비하 스티커 2시간 동안 판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스티커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스토어에서 약 2시간 동안 판매한 사고에 대해 29일 공식 사과했다. 라인은 이날 오후 2시쯤 라인플러스 홈페이지에 ‘심사 가이드라인 위반 스티커 판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라인은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제작된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부적절한 콘텐츠가 심사 지침을 위반했음에도 라인 스토어에서 공개 및 판매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스티커는 28일 오후 8시쯤부터 판매됐고, 라인은 28일 오후 9시쯤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오후 9시 58분 스티커를 삭제 조치했다”면서 “현재는 판매 및 사용 금지 조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라인은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누구나 라인 스티커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티커 콘텐츠를 심사한 후 공개 및 판매한다”면서 “하지만 해당 스티커의 경우 심사 과정 미비로 인해 검수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콘텐츠임에도 걸러지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라인은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특정 인물, 국적에 대한 비방, 폄훼,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나,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를 가이드라인에 따라 엄격히 금지해왔음에도 이번 문제가 생긴 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사 프로세스를 철저히 재검토하고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대화창에서 쓸 수 있는 이모티콘과 스티커 등을 파는 사이트 ‘라인스토어’에는 ‘문씨 스탬프’(Stamps of Mr.Moon)라는 제목의 스티커가 한때 1200원에 판매됐다. 미네오 미네(Mineo Mine)라는 닉네임으로 게시된 이 스티커는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머리카락이 흐트러지고 두 눈동자의 방향이 제멋대로 돌아간 채 콧물과 침을 흘리는 등 모욕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 이미지를 활용해 8개로 구성된 스티커에는 문 대통령을 희화화하거나 최근의 한일 갈등의 책임이 온전히 문 대통령에게 있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 “감사합니다 문짱입니다(どうもムンちゃん)”, “그 말이 뭐였더라(その話なんだっけ)”, “저는 제정신입니다”(私はまともです) 등은 문 대통령을 조롱하는 뜻으로 보인다. 또 “약속? 뭐야 그게(約束? なにそれ)”는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 청구권까지 모두 해결됐으며, 문 대통령이 이런 국가간 약속을 저버렸다는 일본 정부 주장과 같은 메시지다. 해당 이모티콘은 한국을 혐오하는 일본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라인은 개인 창작자가 만든 이모티콘과 스티커 등을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다만 라인의 내부 검토 절차를 통과한 콘텐츠만 판매가 가능하다. 문 대통령을 모욕한 이모티콘은 이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것이다. 라인은 일본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국민 메신저’다. 일본 내 월간 이용자수가 8000만명에 이른다. 일본 인구(약 1억 3000만명)의 60% 가량이 이용하는 셈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분단국가서 태어나… ‘잘려나간 팔’ 상실·아픔 기억”

    “분단국가서 태어나… ‘잘려나간 팔’ 상실·아픔 기억”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0개 넘는 상을 받았는데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제 활동과 작품,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이라 의미가 더 각별합니다. 5개로 분열된 분단국가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저처럼 한국인들도 ‘잘려 나간 팔’에 대한 고통과 상실을 기억하고 계시죠. 그래서 어떤 지역 작가보다 제 정체성과 이어진 이호철 작가가 가깝게 느껴지네요.” 매년 가을 노벨문학상 시즌이면 후보로 호명되는 소말리아 출신 작가 누르딘 파라(74)가 서울 은평구가 주관하는 제3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을 찾았다. 아프리카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는 제국주의의 폭력과 억압에 힘없이 찢어지는 조국을 밀도 높은 언어로 쌓아올린 소설 ‘지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약이 없거나 말라리아에 걸리는 등 아주 사소한 것으로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 사람들과 달리 지금껏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글을 쓰며 불의와 싸우고 모든 인간을 존중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학이라는 바다에 제 창조물이라는 작은 물방울을 떨어뜨려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가 50여년간 지역에서 살며 집필 활동을 해 온 고 이호철 선생의 문학 세계와 통일을 희구해 온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제정한 상이다. 구가 미래 통일 시대에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한 상인 만큼 수상자는 언어, 국경의 경계를 뛰어넘어 분쟁, 난민, 차별, 폭력, 전쟁, 젠더 등의 문제에 대해 문학적으로 실천해 온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은평구가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이호철 선생께서 병상에서 투병하시면서도 강한 의지로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덕분이었다”며 “그의 정신을 되새기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널리 퍼뜨리고 문학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특별상에는 쇠잔해 가는 농촌 공동체의 삶을 해학과 활력 넘치는 문체로 그려온 김종광(48)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는 “이 시대 양심과 상식을 지키는 유일한 파수꾼 역할을 하는 게 문학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학계에서 농촌소설을 쓰는 5%의 작가로서 앞으로도 농촌에서 치열하게 살고 계신 분들의 삶을 써 나가겠다”고 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혁신파크에서 ‘통일로 문학 페스티벌’ 개막식과 함께 치러졌다. 파라 작가는 축제 기간인 29일 오후 3시 서울기록원에서 한국 독자들과 문학으로 교감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라인 메신저, 문대통령 모욕 이모티콘 판매 논란

    라인 메신저, 문대통령 모욕 이모티콘 판매 논란

    문대통령 희화화한 캐리커처지소미아 종료 등 탓하는 문구일 인구 60% 쓰는 ‘국민 메신저’라인 측 “해당 콘텐츠 삭제 조치”네이버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일본의 혐한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문재인 대통령 모욕 이모티콘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메신저 대화창에서 쓸 수 있는 이모티콘, 스티커 등을 파는 사이트 ‘라인스토어’에는 ‘문 대통령 스탬프’(Stamps of Mr.Moon)라는 제목의 스티커 묶음이 1200원에 판매됐다. 미네오 마인(Mineo Mine)이라는 닉네임으로 게시된 이 이모티콘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상을 본 뜬 캐리커처다. 머리 모양은 흐트러지고 두 눈이 돌아간 채 콧물과 침을 흘리는 등 모욕적인 모습으로 문 대통령을 표현했다. 8개로 구성된 이모티콘에는 문 대통령을 희화화하거나 최근의 한일 갈등의 책임이 오롯이 문 대통령에게 있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문구가 삽입됐다. “감사합니다 문짱입니다(どうもムンちゃん)”, “그말이 뭐였더라(その話なんだっけ)”, “저는 제정신입니다”(私はまともです) 등은 문 대통령을 조롱하는 뜻으로 보인다. “파기(破棄)”와 “반대(反対)”는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I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한 것을 빗댄 것으로 추정된다.또 “약속? 뭐야 그게(約束? なにそれ)”는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 청구권까지 모두 해결됐으며, 문 대통령이 이런 국가간 약속을 저버렸다는 일본 정부 주장과 같은 메시지다. 해당 이모티콘은 한국을 혐오하는 일본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라인은 개인 창작자가 만든 이모티콘과 스티커 등을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다만 라인의 내부 검토 절차를 통과한 콘텐츠만 판매가 가능하다. 문 대통령을 모욕한 이모티콘은 이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라인은 창작자들에게 “특정 국적 소유자나 인물, 법인, 집단에 대한 비방이나 폄훼,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는 콘텐츠는 판매가 거부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라인은 “이날 오후 9시 일본 라인스토어에 올라온 문제의 콘텐츠를 인지한 후 오후 9시 58분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라인 관계자는 “내부 검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창작자의 콘텐츠를 심사한 후 스티커를 공개 및 판매해왔으나 문제의 스티커는 심사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했다”며 “현재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콘텐츠 검수 절차를 엄중히 감사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라인 측은 이 이모티콘을 누가, 언제 올렸는지, 또 얼마나 팔렸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인 관계자는 “창작자의 국적은 개인정보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있어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법률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수사기관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인은 일본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국민 메신저’다. 일본 내 월간 이용자수가 8000만명에 이른다. 일본 인구(약 1억 3000만명)의 60% 가량이 이용하는 셈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음악도시 창동 “케이팝 작곡가를 찾습니다”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와 함께 ‘음악도시 창동’을 기반으로 활동할 작곡가·편곡자 등을 대상으로 음악 창작 오디션인 에브리데이 오디션 시즌2 ‘We Make Music’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전국 최초로 공공형 신인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에브리데이 오디션’을 개최해 2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올해도 케이팝 산업의 중심에 있지만 상대적인 주목도가 떨어졌던 작곡가와 편곡자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창작자 중심의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디션은 경쟁이 아닌 신인 창작자가 현재 케이팝 최정상급 작곡가·프로듀서와 일정 기간 합숙, 곡을 만들어 내는 송캠프(song camp)로 공동작업을 통해 기량을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탄소년단’의 곡을 프로듀싱한 ‘진보’, 인기그룹 ‘여자친구’와 ‘청하’의 곡들을 작곡한 ‘이기’, ‘오레오’ 등 최정상의 프로듀서·작곡가진이 참여한다. 창작자들이 창작음원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를 선택해 지원하면, 프로듀서들이 지원자들의 공모 음원들 듣고 작업할 팀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작업 중간 혹은 종료 후 유명 기획사 소속인 A&R, 퍼블리셔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피드백을 받고 곡의 방향을 수정·조율하는 세션을 진행한 후 최종 결과물인 음원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대학 수시 모집 특집] 단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내 3개 전형 동시지원 가능

    [대학 수시 모집 특집] 단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내 3개 전형 동시지원 가능

    2020학년도 모집인원 4988명 중 3425명(69%)을 수시로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1744명, 천안캠퍼스 1681명이다. 수시의 43%를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죽전 797명, 천안 688명)은 학교생활기록부(교과, 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대부분 면접이 없는데 SW인재와 DKU인재(문예창작과)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 선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의학계열(의예 10명, 치의예 14명)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내 전형 1개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DKU인재, SW인재, 고른기회전형을 동시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죽전 383명, 천안 780명)의 경우 교과성적은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별도로 적용되는 최저학력기준은 캠퍼스, 계열 등에 따라 상이하다. 논술우수자전형(죽전)은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60%+학생부교과 40%로 뽑는다. 논술 문제는 인문(인문사회 통합 3문제)과 자연(수학 2문제)으로 나뉘어 출제된다. 입학 홈페이지(http://ipsi.dankook.ac.kr)에서 모의 및 기출문제, 논술자료집, 해설영상이 제공된다. 죽전 (031)8005-2550~3, 천안 (041)550-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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