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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플러스]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150개 마련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문화, 체육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는 150여개 주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교육지원과 450-7167.
  • “미래 여는 과학기술… 온국민이 체험을”

    “미래 여는 과학기술… 온국민이 체험을”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의 달’인 4월을 맞아 전 국민이 참여,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과학의 달 주제는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다.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각급 학교, 연구기관 등이 주관하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700여개에 이른다. ●청소년 대상 탐방·캠프 등 대폭 늘어 올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탐방, 캠프, 연구실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대폭 늘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창의 가족캠프’가 수도권과 호남권, 영동권, 영남권에서 27~29일 2박3일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4인 이내 가족이 참여해 ‘화성침공’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초·중·고 학생들이 현직 연구원과 짝을 이뤄 ‘1일 과학자’로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대덕본원과 오창센터 등 11개 지역센터에서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연구원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 ●지역 행사도 활발… 대부분 주말에 지역 행사도 활발하다. 과학체험, 전시 및 생활과학 글짓기 대회 등 체험 위주의 행사로 구성된 부산과학축전이 13~15일 열리고, 과학매직쇼와 로켓발사대회 등이 진행되는 전북과학축전은 13~15일, 과학창의력 경진대회를 중심으로 한 인천과학문화축전은 21일 개최된다. 기상청도 기상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4월 한달간 기후변화 과학교실, 기상대 시설 견학, 기상·기후사진전 등을 진행한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 과학관련 행사 대부분이 주말에 열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해리포터 마법씬 본 아이들, 창의력↑”과학적 증명

    “해리포터 마법씬 본 아이들, 창의력↑”과학적 증명

    ‘상상력의 극치’를 보여준 영화 ‘해리포터’를 본 아이들은 이 영화를 보지 않은 또래에 비해 실제로 창의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전문매체인 사이언스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영국 랭커스터대학연구팀은 4~6세 어린이 5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제1그룹에게는 해리포터 속 등장인물들이 빗자루를 타거나 마법지팡이로 요술을 부리는 장면을 15분간 시청하게 했고, 제2그룹에게는 같은 영화지만 마법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장면만 모아 15분을 보게 했다. 그 뒤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어떤 사물을 주고 그것을 표현해보는 미션을 줬더니, 제1그룹 아이들은 사물을 의인화하는 등 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했으며, 사물과 현상을 보는 ‘기발한’ 시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팀은 동물과 사람이 언어로 대화한다거나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더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또 어린 아이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마법적’(magically)으로 생각한다면, 현실의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능력도 배가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산타클로스나 마법사, 이의 요정(tooth fairy)등이 아이들에게 노출될 경우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리포터 속 마법이 등장하는 장면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학교가 아이들에게 해리포터 시리즈 같은 영화나 책을 자주 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시출신 소방령 2명 특채

    소방방재청은 다음 달 9~20일 5급 공채(옛 행정고시)·사법시험 출신을 대상으로 일선 소방서 과장급에 해당하는 소방령 특채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경기 지역에 5급 공채 출신 1명, 경북 지역에 5급 공채 또는 사법시험 출신 1명 등 모두 2명이다. ‘소방직 고시 특채’는 2009년 이후 3년 만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고시 출신의 경찰 지원 열기가 소방직 모집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3명 모집 예정으로 치러진 사법시험 출신 경찰 경정 특채 원서 접수에 36명이 몰리는 바람에 선발 인원을 2명 더 늘리기도 했다. 역대 고시 출신으로 선발된 소방관은 행정고시 4명, 기술고시 4명, 사법시험 7명 등 모두 15명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고시 출신 소방관은 조성완 서울본부장(소방정감·기술고시 26회), 강태석 경북소방본부장(소방준감·행정고시 36회), 김영중 울산소방본부장(소방준감·기술고시 21회), 김홍필 중앙소방학교 행정지원과장(소방정·기술고시 28회), 황기석 전북 익산소방서장·최민철 강원 철원소방서장(소방정·사법시험 44회) 등 10명이다. 채용은 다음 달 26~27일 서류 전형, 5월 9일 면접 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16일에 발표한다. 면접시험의 평정 요소는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적성 ▲의사 발표의 정확성·논리성 ▲전문 지식과 그 응용 능력 ▲예의, 품행, 성실성, 봉사성 ▲창의력, 의지력, 그 밖의 발전 가능성 등이다. 지원 때 두 눈의 맨눈 시력이 각각 0.3 이상이어야 하는 신체 조건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문의 중앙소방학교 시험평가팀 (041)550-0962.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학교밖 알찬 토요체험프로그램 봇물

    학교밖 알찬 토요체험프로그램 봇물

    주5일제 수업 시행이 신학기 시작후 세 번째주를 지나면서 일선 학교에서 운영하는 토요 프로그램도 서서히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17일 일선 학교의 토요 프로그램에는 전체 학생의 18.4%에 해당하는 128만 5573명이 참가했다. 토요 프로그램 참가율은 첫째 주 8.8%, 둘째 주 13.4%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여전히 학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토요일마다 학교 밖의 프로그램이나 학원가를 전전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은 하루 더 늘어난 여가시간을 반기고 있지만 막상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술관과 과학관, 캠핑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학교 밖 학습장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일선학교에서도 토요 스포츠 클럽이나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교실을 마련해두고 있지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체험하는 학교 밖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학생들이 더 많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 달부터 창의적 체험활동과 주5일제 교육을 연계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4일~6월 23일은 1기, 9월 8일~11월24일은 2기로 토요일마다 과천본관에서 도슨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기 신청은 오는 30일마감된다. 접수는 e메일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심화와 기초 단계로 나뉜 청소년 미술관 직업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초 프로그램은 중·고교생, 심화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전 학년이 대상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 현대미술감상 프로그램을 1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전에 운영해 많은 학생들에게 미술작품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명과 관찰 등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교실 안 과학수업에서는 놓치기 쉬운 생생한 실험 장면과 창의력을 계발시키는 발명수업 등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과학전시관은 낙성대 본관과 남산·면목동·구로동 분관에서 융합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일선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토요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합과학 체험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낙성대 본관에 고등학생 대상 창의력 발명교실, 각 분관에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창의력교실, 수학창의력교실, 유아과학놀이교실 등이 준비됐다.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으로는 토요가족천문교실, 토요가족생태환경교실, 남산토요수학교실, 동부토요과학교실, 남부토요과학교실 등이 운영된다. 특히 토요프로그램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님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5일 수업으로 하루 늘어난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 밖에 낙성대 본관의 과학놀이체험장, 자연관찰원, 생태학습관, 천문대, 개방형 실험실과 남산 분관의 탐구학습관, 천체투영실, 수학체험관, 동부 분관의 입체영상관, 생태학습관, 남부 분관의 자연관찰원 등 체험시설이 학생과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주5일 수업제 대비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토요 박물관학교’, ‘청소년 토요 박물관학교’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외에 ‘박물관 가는 날’, ‘토요 문화 산책’, ‘박물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어린이 토요박물관 학교는 다음 달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토요일마다 박물관 전시유물과 우리역사문화, 지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학습, 체험활동,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3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주5일제 수업을 맞아 지방의 자연환경과 특색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마련에 분주하다. 충남 공주시는 최근 ‘5도 2촌’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말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5도 2촌 프로그램은 일주일 가운데 평일 5일은 도시에서, 나머지 2일은 도시를 벗어나 공주에서 휴식을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말에 공주를 찾은 학생들은 기존 유적지로 유명했던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산성 등의 관람위주 관광에서 벗어나 한옥마을, 연정국악원, 치즈스쿨, 자연사박물관 등에서 직접 자연을 체험하고 손수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 연정국악원에서는 일반 학교교육에서 체험하기 힘든 전통국악 체험이 가능하다. 거문고, 가야금, 대금, 단소, 피리 등의 연주를 배울 수 있다. 또 공주치즈스쿨에서는 치즈의 역사와 제조 원리뿐만 아니라 가족이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캠핑카 체험마을과 농촌 관광마을을 조성한 충북 제천시도 주말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주5일 수업이 서서히 정착하면서 직접 트레일러 차량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마을을 방문해 주변경관을 관광하고 숙박하는 도시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 역시 서울시립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취미·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창의’에 초점을 맞춘 주말 프로그램 69가지를 개발했다. 서울청소년수련관은 북아트, 미술 등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 시켜보는 ‘드림하이’ 프로그램과 조리 및 예술 분야 창의력 개발활동을 체험하는 ‘서울청소년 창의스쿨’을 연다. 보라매수련관에서도 창의와 관련 있는 역사문화인물을 소개하고 분야별 인물지도를 만들어보는 ‘잡아라! 창의 위인의 발견’, 생활 스포츠 중심의 창의활동을 키워보는 ‘건강증진 생활스포츠’를 준비했다. 토요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미래와 진로설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진로설계 프로그램도 있다. 보라매수련관은 진로유형검사를 통해 진로를 고민해보는 ‘우리 꿈 찾아가기’를, 문래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전문 직업을 체험하는 ‘잡(JOB), 잡을 잡아라!’를 마련했다. 목동수련관은 청소년 성격검사와 직업흥미도 검사를 통해 직업 탐색활동을 펼치는 ‘꿈 새미나’를 펼친다. 늘어난 여가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자신의 취미를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동부노인요양센터의 가족 봉사활동, 수서청소년수련관의 댄스·농구·요가 지도, 노원청소년수련관의 드럼·하모니카 교실은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특색 있는 취미를 계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좀 더 자세한 주5일 관련 체험·봉사활동 등은 청소년 정보찾기 홈페이지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좋은 취지로 만들었지만… ‘노숙인 박스집’ 놓고 시끌

    좋은 취지로 만들었지만… ‘노숙인 박스집’ 놓고 시끌

    노숙인들을 위한 종이 박스집을 놓고 시끄럽다. 좋은 뜻에서 만든 박스집이 표절 시비를 겪은 데 이어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스집은 대학연합건축학회 소속 사회공헌 비영리 디자인 프로젝트 소모임인 ‘비온대지’(BEONDEGI)에서 제작했다. 비온대지는 비 온 뒤 대지에 새싹이 자라난다는 의미다. 학회의 학생들은 지난달 초부터 지하철역 노숙인들에게 누에고치 모양의 박스집을 만들어 나눠줬다. 그러나 박스집의 모양은 디자이너 김황(33)씨의 ‘cocoon’(커쿤·고치)이라는 작품에서 베꼈지만 비온대지 측은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자 김씨는 지난달 11일 페이스북에 “비온대지라는 학생 그룹이 내가 2005년에 했던 ‘cocoon’이라는 작업을 그대로 도용해(이름, 콘셉트, 철학 등 모든 부분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면서 “도용은 스스로의 창의력을 죽이는 행위이며, 자신의 창조적 아킬레스건을 스스로 자르는 것과 같다. 쿨하게 그들의 발전을 기원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교육적인 측면에서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인가. 고민이 된다.”고 글을 남겼다. 신상은(24·한양대 건축학과) 비온대지 대표는 “박스 디자인 자체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그러나 김씨의 디자인을 보고 영감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또 “누에고치가 나비로 변하듯 노숙인이 그렇게 되길 바란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디자인으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김씨와 나중에 이야기를 해서 ‘인용’으로 하자고 서로 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편에서는 실용성 여부가 제기되고 있다. 노숙인을 돕는다는 취지는 좋지만 내구성이 약해 부서지기 쉽고 사방이 막혀 있어 폐쇄 공포를 준다는 것이다. 홈리스행동의 이동현 집행위원장은 “노숙인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이라면서 “그러나 현재 박스집을 쓰는 노숙인은 거의 없다. 잘 부서지기도 하고 깜깜한 박스 속에서 누군가 발로 찰까 무서워하는 노숙인들도 있다.”고 말했다. 글 김진아·명희진기자 jin@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시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 첫선

    서울시는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이달부터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시립청소년관을 중심으로 취미, 스포츠, 체험 등 청소년들이 적성에 따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69개가 마련됐다. 우선 서울청소년수련관은 북아트, 미술 등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드림하이’ 프로그램과 조리 및 예술 분야에서 창의력 개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청소년창의스쿨’을 연다. 보라매수련관은 창의와 관련 있는 역사 문화 인물을 소개하고 분야별 인물지도를 만드는 ‘잡아라! 창의 위인의 발견’과 생활스포츠 중심의 ‘건강 증진 생활스포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진로 설계 프로그램도 있다. 보라매수련관은 진로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미래 직업을 고민해보는 ‘우리 꿈 찾아가기’와 전문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모색하는 ‘JOB, 잡을 잡아라!’를 운영한다. 목동수련관은 청소년 성격 검사와 직업 흥미도 검사를 통해 직업 탐색 활동을 펼치는 ‘꿈 새미나’로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 청소년수련관은 공통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과 피아노·드럼·합창단 등 음악 체험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 5일 수업 관련 체험·봉사활동 프로그램 정보가 집약된 홈페이지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소통과 혁신으로 기업문화 이끌겠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소통과 혁신으로 기업문화 이끌겠다”

    현대산업개발이 ‘소통과 혁신’을 주요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신바람이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임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대외 경쟁력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회사의 의지는 본사를 용산으로 이전한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회사는 34년간의 강남시대를 마치고 지난 해 12월 서울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용산 아이파크몰로 본사를 옮겼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고 전국의 현장과 지사, 계열사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몽규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본사를 이전하면서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소통과 혁신’이라는 기업문화를 공간 배치와 인테리어 디자인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정 회장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원활한 소통이 혁신의 시작”이라면서 “신사옥 인테리어 디자인을 소통이 원활한 창조의 공간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용산 사옥은 이로 인해 업무 효율성 강화와 더불어 창조적 사고와 집단지성의 구현에 초점을 둔 스마트한 사무공간으로 구축됐다. 팀간의 경계와 본부간의 경계도 최소화했다. 또 화상회의실 등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확대하고 창의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직원 카페, 갤러리 등 휴식공간에도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지난 1월에는 성장을 뒷받침해 온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기업문화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通하는 기업, 通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이 가이드 북은 회사의 성장 과정과 기업 윤리를 되돌아보고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사고방식은 무엇이며, 어떤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하는지 등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천 방법을 기술했다. ‘가슴으로 通하는 기업’ ‘생각이 通하는 기업’ ‘행동으로 通하는 기업’ 등 모두 3개 테마를 통해 구성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가이드북 발간을 계기로 구성원들이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직간 소통과 집단지성의 활용을 통한 내·외부 역량의 융합을 모색하는 등 조직내 신선한 변화와 활력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장께서 기존 건설업의 거칠고 무뚝뚝한 기업문화를 부드럽고 소통이 잘되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사내에 소통과 융합의 탄탄한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도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시,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라는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시론] 차세대 콘텐츠산업도 ‘소통’이 키워드/김재하 서울예술대 디지털아트학부장

    [시론] 차세대 콘텐츠산업도 ‘소통’이 키워드/김재하 서울예술대 디지털아트학부장

    우리 인류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지난 두 세기의 산업혁명과 정보혁명을 거쳐 이른바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었다. 스마트 시대의 경제는 단순한 노동과 기술, 자본의 투입보다는 창의력과 상상력에 의해 생산된 정보와 콘텐츠를 소비자 중심의 네트워크를 통해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경쟁력의 관건이 된다. 새로운 경제의 생태계는 문화와 기술의 창조적인 접목으로 형성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드라마와 음악과 같은 문화콘텐츠가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1990년대 이후부터 성장한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휴대전화 등 스마트 디바이스부문을 선도하는 등 스마트 경제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상승세에 있는 한국의 스마트 경제가 과연 장밋빛 미래를 맞이할 것인지는 냉정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삼성이나 SM이 맹추격하고 있지만 세계 스마트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은 애플, 구글, MS 등이며 콘텐츠 산업의 주도권 역시 아직 할리우드가 쥐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2000만대를 돌파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했고 ‘앱’이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의 양적 수준은 미국의 70%가 넘게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양적 성장으로 우리의 미래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앵그리 버드’와 같은 킬러 콘텐츠의 부재는 질적 성장에 한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차세대 콘텐츠산업의 유망분야인 디지털 테마파크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자.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라이브파크’(The Live Park)는 공연, 전시, 영화, 게임, 공간 예술 등을 아우르고 최첨단의 문화기술을 융합하는 4D 형식의 아트 파크이다. 라이브파크의 스토리 전개는 달의 뒤편에 지구인들의 상상력을 원료로 달을 만드는 공장이 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지구인들의 상상력이 고갈되면서 달 조각 생산이 줄어들어 급기야 달은 점점 부서져 가는데 라이브파크의 방문객들은 5개의 달 공장을 방문해서 ‘노이’를 도와 달 조각을 만드는 임무를 수행한다. 라이브파크 기획자의 재미있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높게 평가하지만, 방문객들은 인터넷 후기를 통해 생소하고 친숙하지 않으며 국적이 모호해 몰입감을 주지 못한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 아쉬움을 말하고 있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최첨단의 4D 아트 파크를 표방한 만큼 적어도 일반 3D 영화 상영관보다는 입체감이 높은 영상을 기대했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아바타’에 비교하면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다. 또한, 디지털 홀로그램 영상과 비보이와 어우러진 공연은 상당한 완성도가 있었지만 관객들은 홀로그램 영상의 기술력과 신비감보다는 비보이의 화려한 동작과 안무에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생소한 스토리텔링도, 입체 영상의 기술수준도 아닌 소비자와의 소통이다. 콘텐츠산업의 속성이 단순한 기술 개발의 차원을 넘어 제작,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요소가 단일한 가치사슬에 연결될 때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와 기술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공간 연출을 포함해 유통과 서비스의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라이브파크의 홀로그램 공연을 객석이 아닌 고무 매트리스 위에서 보아야 했던 관람객들은 어떤 느낌을 가지고 공연장을 나갔을지 기획자는 헤아려 보아야 한다. 콘텐츠산업의 역사가 다소 짧고 자본과의 결합이 빈약한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무엇을 보여줄까’ 하는 문제에 관심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한계성을 이해하지만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소비자의 의중을 파악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기획 마인드가 아쉽다.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K팝이 현재의 위상을 차지하게 된 것은 철저하게 시청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완성도를 높여왔던 노력의 결과이다. 스마트 경제시대에 한국의 차세대 콘텐츠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범국가적 정책 차원에서도 더욱 소비자의 입장을 배려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동작, 어린이 작은 도서관 11월 개관

    동작, 어린이 작은 도서관 11월 개관

    동작구 대방동에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도서관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17일 문충실 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379-2(대방동길 55) 빈터에서 ‘대방어린이작은도서관’(조감도) 기공식을 갖는다. 사업비 16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도서관은 연면적 663.1㎡(201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일반자료실, 시청각실 등 아동과 부모에게 필요한 최신식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도서관 옥상에는 부모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텃밭을 조성하고, 아동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30석 이상의 열람실도 갖춘다.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410.2㎡(124평)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차량 14대를 주차할 수 있다. 도서관은 오는 11월 개관식을 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마포, 고려대와 손잡고 영재 발굴

    마포구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 영재교육원과 손잡는다. 구는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정보과학, 수학 등의 분야에서 수준 높은 영재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영재 교육 대상자들은 영재교육원에서 연간 100시간씩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멘토 교사와 함께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전반적인 활동 관리를 받게 된다. 정보과학과 수학에서 각각 15명을 선발해 초등기초반, 중등심화반으로 나눠 수업한다. 고대 영재교육원은 지난해까지 창의력 캠프 등을 운영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독자적인 영재 판별 및 선발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1인당 총교육비는 연간 230만원이다. 마포구와 고대가 반씩 부담한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올해 영재 교육 지원 예산 3450만원을 투입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재능과 잠재력이 뛰어난 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적기에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 핵심 인재로 키워간다는 게 이 정책의 의의”라며 “공교육의 틀 안에서는 수월성 교육이 힘들기 때문에 전문 교육을 가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마포구는 1차 모집을 통해 14명을 선발했다. 2차 모집은 다음 달 2일 시작된다. 서류전형, 지필검사, 심층면접을 거쳐 다음 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관내 거주 초등학교 4·5학년생, 중학교 1·2학년생이 대상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다가오는 상반기 취업 시즌… 구직 2제] “요리·달리기도 이젠 면접”

    [다가오는 상반기 취업 시즌… 구직 2제] “요리·달리기도 이젠 면접”

    상반기 취업시즌이 다가오면서 구직자들의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 토익 점수, 해외 어학연수 경험, 인턴십 등 이미 정형화된 ‘스펙’은 기본이고, 기업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면접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면접의 유형이 제각각이라는 점. 기업들은 최근 들어 기존 면접시험의 틀을 깨고 요리 면접, 미술관 면접 등 다양한 면접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면접을 놀이공원에서 진행했다. 침구업체인 이브자리는 달리기, 오래 매달리기 등 기초 체력테스트를 먼저 실시했으며, 롯데와 두산 등은 질문에 대한 구직자의 답변을 들은 뒤 즉석에서 그와 관련된 추가질문을 하는 ‘구조화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구직자들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변별력이 사라져 면접을 통해 선별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다양한 면접방식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요리면접을 실시한 샘표식품 측은 “요리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얼마나 팀워크를 잘 이루는지, 얼마나 창의적인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지를 평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직자들의 부담감은 한결 커졌다. 기본 스펙은 물론 면접 준비에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대학 졸업 후 1년 넘게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김모(25)씨는 면접 스터디에만 주당 3일, 회당 2시간씩을 ‘투자’하고 있다. 밥값, 장소 대여비 등으로 한달 평균 30여만원이 들어간다. 김씨는 “기업에 맞는 면접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스펙이 비슷하면 면접이 당락을 가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모 대기업은 장난감 블록을 완성한 후 프레젠테이션하도록 하는 면접을 실시했다. 블록 ‘재고’를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되 최대한 이익을 낼 수 있는지를 판단하려는 의도였다. 이 면접에 참여한 최모(29·여)씨는 “창의력 있는 인재를 뽑겠다지만 결국 경영학과 출신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면서 “특이한 면접이라지만 결국 자기 기업을 홍보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구자경 LG명예회장 “격물치지 성의정심을”

    구자경 LG명예회장 “격물치지 성의정심을”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지난 9일 천안연암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격물치지 성의정심’(格物致知 誠意正心)을 강조했다. LG그룹은 12일 구 명예회장이 졸업생 417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격물치지’는 사물의 이치를 통찰해 지식을 확고히 한다는 뜻이며, ‘성의정심’은 성실히 하고 마음을 바르게 가진다는 뜻이다. 출처는 ‘대학’이다. 구 명예회장은 “진정한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인터넷에서 보고 듣는 지식만 좇아서는 안 되고 현장에서 체험하는 격물치지의 자세로 부딪쳐야 한다.”면서 “그래야 살아 있는 지식이 쌓이고 거기에 창의력과 상상력이 더해질 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의정심은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이자 초심을 잃지 않고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힘쓰고 노력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짜 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는 러시아 속담을 언급하며 “세상에 노력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구 명예회장은 “한 번 품은 뜻은 이루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진력하되 편법을 멀리하고 우직하게 정도를 가야 한다.”면서 “뜨거운 가슴으로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고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美 CEO 확 젊어졌다

    美 CEO 확 젊어졌다

    미국 유명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급격히 젊어지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를 신청한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27)를 선두로 구글의 래리 페이지(38) 등 30~40대 CEO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젊은 CEO들이 약진한 까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미국의 젊은 CEO들의 약진 현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40세 이하 CEO는 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젊은 CEO들이 늘어나면서 S&P 500 기업 CEO의 평균 연령은 2006년 54.7세에서 2010년 52.9세로 4년 만에 1.8세가 내려갔다. 실례로 지난해 기업공개를 한 42개 기술·인터넷 기업의 CEO 중 8명이 40세 이하였다. 그루폰의 앤드루 메이슨(30), 부동산 온라인 사이트 업체인 질로의 스펜서 라스코프(35), 중국 온라인 비디오 제공업체인 투도우 홀딩스의 개리 웨이 왕(38) 등이 주인공들이다. IT 분야 외에도 젊은 CEO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주식시장 가치가 16억 달러인 노던오일앤가스의 마이클 레거(35) 공동 설립자, 미국 내 소매업체 짐보리의 매튜 매컬리(38) 등도 젊은 CEO에 이름을 올렸다. 젊은 CEO가 급부상하면서 창의력과 경륜 논쟁도 일고 있다. 벤처기업인 앤드리슨 앤드 호로비츠의 벤 호로비츠는 “젊은 창업자가 이끄는 기업에 좋은 점수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런 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더 잘 만들 수 있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회의적인 견해도 있다. 경영 이론가인 비벡 와드화는 매출이 100만 달러를 넘고 직원이 5명 이상인 500개 IT 관련 업체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 CEO의 평균 연령은 39세로 젊은 편이었지만, 50세 이상 창업자가 25세 이하보다 2배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현상은 많은 사람의 생각과 달리 경륜이 젊음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반짝이는 창의력… 다른 친구들과 겨뤄 보세요

    반짝이는 창의력… 다른 친구들과 겨뤄 보세요

    ‘평범한 것은 가라.’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 학생들은 외모, 취미 등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특색을 추구한다. 소위 ‘스펙’이라 불리는 자신만의 경력쌓기에서도 청소년들의 개성이 뚜렷이 나타난다. 수학 경시대회, 과학 올림피아드 같은 전통적인 시험은 물론 디자인·로봇·미용경진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기량을 뽐낸다. 문화 콘텐츠 창작 경진대회,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 등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분야도 많은 학생들의 도전 대상이다. 청소년 대상 경진대회는 실력 겨루기라는 경쟁의 의미 외에도 해당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전을 자극하는 교육적 차원도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월 둘째주면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교가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는다. 다가오는 새학기에는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방학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보자. 자기소개서에 한 줄 추가될 스펙 이상의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21세기는 디자인의 시대라고 했다.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디자인 공모전의 인기도 뜨겁다. 과거에는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전공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경진대회도 속속 생기고 있다. 디자인 경진대회 입상은 특히 디자인 전문 고등학교나 대학의 디자인 관련 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경력이 될 수 있다. ●2차 통과 땐 500만원 받아 제품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가 대표적인 행사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초·중·고교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1회 경진대회에는 서울지역의 112개 초·중·고교에서 206개팀 1638명이 참가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예상 밖의 큰 인기에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60개팀을 선발한 뒤 최종 본선심사를 거쳤다. 초등 부문 대상을 차지한 서울 목운초교의 ‘수납 옷을 입은 책걸상과 즐거운 청소’는 기존의 책걸상 디자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분리수거함과 청소도구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좁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작품이었다. 또 중등 부문 대상인 미래산업과학고교의 ‘Line&Edge를 이용한 안전한 횡단보도·신호등디자인’은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일체화시켜 차량과 보행자가 선을 따라 이동하도록 했다. 선을 넘거나 밟지 않으려는 심리적 효과를 이용한 안전한 횡단보도 신호등을 디자인한 작품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에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갖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디자인 관련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이를 현실화시키는 기회로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역시 중·고등학생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대회로 청소년들의 친(親)이공계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매년 4월 열린다. 참가자격은 동일 학교 소속으로 구성된 지도교사 1명, 학생 2명으로 구성된 팀이며 산업용품·학습용품·재활용품·생활용품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 1차 관문만 통과해도 2박 3일간 이공계 체험 기회가 주어지며, 약 40팀이 통과하는 2차 관문을 넘으면 3개월 동안 담당교수의 지도 아래 5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학생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이디어 실용신안을 낼 수 있도록 지원도 해 준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학생들의 관심사도 변하듯이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에도 유행이 있다. 최근에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나 문화 콘텐츠 창작 경진대회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대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창작 앱 개발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42개 팀,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지난해에는 모두 10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 최우수상을 차지한 선린고 재학생팀의 ‘내멍멍이’ 앱은 애완견을 키우는 데 필요한 동물병원 및 각종 애완용품 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앱이다. 이 밖에도 개인 맞춤형 소셜 커머스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퍼즐 게임 앱 등 신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앱들이 입상했다. 특히 대회과정 중 참가자 11명이 SK컴즈, 게임동아, 아이윅스 등 관련 기업에 취업하거나 인턴으로 채용되는 등 성과를 보여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창업·취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렸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지난해 9월 ‘제2의 앵그리버드(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 앱)를 찾아라’를 모토로 대규모 앱 개발 경진대회 ‘슈퍼 앱 코리아’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참가자들의 앱 개발 과정이 한 케이블TV 채널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돼 앱 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도 했다. ●심폐소생술·회계 관련 대회도 인기 만화·게임·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문화 콘텐츠 창작 관련 경진대회도 큰 인기다. 지난해 7월 대구시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청소년 UCC캠프 대회’는 버스나 자전거로 대구 전역을 투어하며 문화유적지, 관광지, 일반시민 생활상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느낀 대구의 정서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 내는 창작작품 활동으로 86개팀 503명이 참가해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문화 콘텐츠 경진대회에서의 수상은 대학 입학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건국대는 2012학년도부터 새로 문화콘텐츠특기자 전형을 만들어 국내외에서 공인된 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규모 공모전 등의 수상 경력(50%)과 면접고사(50%)로 선발했다. 이 밖에도 중·고교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응급처치 생활화를 위해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회계 관련 지식의 저변 확대와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전국 고교생 회계경진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CEO 칼럼] 화합의 여의주를 잡아라/김창범 한화L&C 대표

    [CEO 칼럼] 화합의 여의주를 잡아라/김창범 한화L&C 대표

    ‘화이능취’(和以能就) 2012년은 우리에게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다. 때문에 ‘화합을 통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자.’는 뜻을 담은 이 사자성어만큼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말은 없을 듯하다. 올해는 용의 해 중에서도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다. 근거 없는 속설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자되는 까닭은 새해에 거는 우리들의 희망과 기대가 각별하기 때문일 터다. 용은 12지신 가운데 유일한 상상 속 동물이다. 용은 사슴의 뿔, 소의 귀, 낙타의 머리, 토끼의 눈, 뱀의 목덜미, 대합의 배, 매의 발톱, 호랑이의 발바닥, 그리고 잉어의 비늘 81개를 가졌다. 용맹, 존귀, 총명 등 용이 상징하는 특징 중 가장 으뜸은 ‘화합’(和合)이다. 다양한 동물들의 신체 일부가 조화를 이뤄 탄생한 신성한 존재이니, 화합을 대표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우리나라엔 올 한해 대내외 환경변화와 맞물려 많은 격랑이 예고돼 있다. 안으론 먼저 20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양대 선거(4월 총선과 12월 대선)가 있다. 지난해부터 달아오른 선거 열풍이 금년 내내 휘몰아칠 것이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불안해진 한반도 정세는 여전하다.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추락한 각종 글로벌 경기지표도 암울하긴 마찬가지다. 안팎으로 자칫하면 혼돈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처지인 것이다. 이처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우려되는 ‘블랙스완’이 날개를 펴는 지금, 화합만이 지역·계층·정파 간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을 수 있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의 책임 있는 인사들은 희생과 솔선수범을 통해 국론을 한데 모으는 데 앞장서야 한다. 화합이야말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경제 침체도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 지 오래다. 불황은 그 뿌리가 점점 깊어지고 구조화되면서 단기적인 처방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제가 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경제 살리기는 정부나 기업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 전체의 기본틀을 다시 짜야 할 때다. 창의력이 존중되는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체계도 개편하고, 모든 제도와 관행을 합리화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고가 증진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경제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 정보기술(IT) 발달로 기술과 지식은 무한대로 융합되며 유·무형의 재화와 상품으로 거듭나 국경을 넘나드는 무역전쟁이 한창이다. 한 나라의 문화·과학·기술의 바탕이 되는 창의력과 인식 수준이 그 나라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세상인 것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화합이다. 진정한 선진사회로의 도약은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할 줄 아는, 화합이 기반된 성숙된 시민의식이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대치와 반목을 해소하고 대안 없는 무조건적인 반대는 지양해야 한다고 본다. 상대방의 성과에 기꺼이 박수를 쳐주는 대범함을 갖추면서 과오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해 개선을 이끌어 내는 상호보완과 균형감각이 요구된다. 이런 태도가 국민적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단초가 되고, 나아가 국가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민족은 역사적으로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때마다 화합과 일치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왔다. 화합의 상징인 용의 해 2012년을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이 일어나는 대망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신뢰와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 건강한 민주국가로서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화합의 여의주’를 물고 글로벌 무대에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이 되길 기원한다.
  • 이건희, 경영진에 상상·창의력 요구

    이건희, 경영진에 상상·창의력 요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사 제품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감을 표시하면서도 긴장의 끈은 놓지 말 것을 주문했다. 경영진에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요구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 참관을 위해 지난 1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의 삼성전자 부스에 들어선 이 회장은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이 회장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손을 양쪽에 잡고 있었고,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뒤를 따랐다. 이 회장은 윤부근 사장이 7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소개하자 “LED인가.”라고 물었고, “색깔 좋은데…”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취재진으로부터 일본이나 중국 기업들에 대한 평가를 요청받자 “(내가 이렇게 말해선 안 되겠지만) 일본은 너무 앞선 나라였기 때문에 힘이 좀 빠져 버린 것 같고, 중국은 열심히 따라오고 있지만 아직 한국을 쫓아오기에는 시간이 걸리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이 회장은 “정신을 안 차리면 금방 뒤지겠다는 느낌이 들어 더 긴장된다.”면서 “우리가 더 앞서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긴장을 강조했다. 또 ‘삼성 제품 가운데 시장을 선도할 핵심 제품이나 기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TV, 갤럭시폰 등 몇 개 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더 다양한 분야에서 더 깊이, 더 넓게 가져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고 답했다. 부스 방문에 앞서 사장들과 모임을 가졌다는 이 회장은 “사장들에게 미래에 대해서 충실하게 생각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활용해 힘 있게 나아가자고 했다.”면서 “더 깊이 미래를 직시하고, 더 멀리 보고, 기술을 더 완벽하게 가져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자녀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하는 것 보고 해야죠.”라며 살짝 웃었다. 이 회장은 “투자는 항상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면서 “고용은 될 수 있으면 질 높은 사람을 더 많이 쓰고 더 적극적으로 젊은 사람을 뽑아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관장은 “오늘 (인터뷰) 말씀 참 잘했다.”며 이 회장을 거들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글로벌 시대] 정치에 행복을 묻다/장홍 프랑스 알자스 주정부 개발청 자문위원

    [글로벌 시대] 정치에 행복을 묻다/장홍 프랑스 알자스 주정부 개발청 자문위원

    올 한해는 정치의 해가 될 것 같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정치권이 요동친다.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친서민, 복지 그리고 개혁을 주요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다. 뭔가 부족한 듯하다. 여기에 국민 행복권을 첨가하면 어떨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자살률과 이혼율은 앞에서 일등이고, 출산율은 끝에서 일등인 그리 달갑지 않은 나라가 바로 현재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런 결과를 유발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실에 대한 총체적 행복 불감증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커지는 불안감이다. 그리고 지나친 경쟁도 이런 불안한 심리적 상태에서 비롯된다. 어떤 사회든 경쟁은 있다. 선의의 경쟁은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 그러나 수단과 목적이 혼돈된 과다한 경쟁은 개인을 피폐시키고 그 개인들이 모여 이룬 사회를 피폐시킬 수밖에 없다. 특히 그 경쟁이 이뤄지는 틀이 공정한 룰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렇다. 모두가 경쟁의 대상이 되면 인간 관계는 사막처럼 삭막해진다. 경쟁만 앞세우고 화합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회는 더 이상 인간 사회가 아니라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정글이다. 일본의 한 교육학자가 이스라엘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를 들려주면서 거북이의 성실성에 대해 열을 올렸단다. 한 학생이 당돌하게 질문을 했다. 잠자는 토끼를 깨우지 않고 그냥 지나친 거북이는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거북이의 승리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우리 사회에는 여러 변칙, 반칙, 꼼수 등에 희생되어 뜀박질에 뛰어난 자질을 지닌 토끼들이 그렇지 못한 거북이들에게 밀려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사회 내에 팽배한 경쟁의식은 다른 한편으로 사회제도, 특히 복지제도의 미흡함에도 기인한다. 출산·보육·교육·의료·노후 등 거의 모든 인생을 개인이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면, 이런 열악한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공정한 경쟁의 룰이 성립하기 어려운 토양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인생의 여정에서 어느 한순간이라도 숨을 고를 여유를 박탈당한 채 살아야 하는 삶이 과연 행복할 수 있겠는가. 이런 사회에서 개인의 행복을 꿈꾼다는 것은 그야말로 꿈일 뿐이다. 어떻게 해야 우리는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경쟁은 직선의 논리다. 그러나 행복은 곡선이다. 효율과 성과만 따지는 것이 직선이라면, 여러 다른 가치가 존중되며 심지어 패배마저도 너그러이 용납되는 사회는 곡선이다. 나만의 승리나 행복이 아니라 너의 그것들도 동시에 존중되는 사회는 곡선이다. 경제적 부나 학벌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는 직선이다. 그러나 개인의 다양한 개성과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는 탄력적인 구조를 가진 사회는 곡선이다. 따라서 행복은 직선의 논리에서 벗어나 곡선의 논리로 전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앞만 보고 달려가지 말고 옆과 이웃도 같이 살피면서 가야 한다. 나는 너의 존재를 통해서만 진정한 의미를 얻게 된다는 깨달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면 세상은 달리 보일 것이고,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하면 개인도 바뀌고 세상도 변할 것이 분명하다. 이제 정치도 먹고사는 문제에서 벗어나 국민 행복이란 화두로 옮겨가야 한다. 물론 경제를 떠난 정치는 없다. 다만 지나치게 경제 의존적인 정치, 즉 정치가 경제의 하수인을 자처해서는 안 된다. 국가의 정책이 경제 논리에 편중될 때 국가는 물론 정치도 존재 이유를 상실하게 된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자랑하는 국가에서 언제까지 경쟁과 경제발전만을 논할 것인가. 그리고 그와 같은 획일화된 논리에 사로잡혀 대다수 국민들의 현재의 행복을 담보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에게 행복권을 되찾아 주는 것이 진정한 정치의 이념이자 목표가 되어야 한다. 2012년, 정치의 해에 이런 기대가 또다시 실망으로 끝나지 않도록 유권자인 우리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정치에 행복을 따져 물을 때다.
  • 대형 문화산업체 줄줄이 광주로

    광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은 지 1년 남짓 만에 수도권의 대형 문화산업체들이 줄줄이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에이스엠, ㈜비엔티솔루션, ㈜WMC 등 3개사와 2014년까지 모두 268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에이스엠은 멀티미디어·영상·홀로그램·3D컨버전 등 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연세대·전주대 등 8개 대학에 학습정보관을 구축하고, 지난 2010년 미국 현지법인인 에이스픽처스를 설립해 3D컨버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엔티솔루션은 웹3D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영상과 항공사진 처리분석·데이터베이스(DB)구축 등을 지향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이다. 이 회사는 2010년 열린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담에서 3차원 경호지리정보시스템을 납품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WMC는 국내 다수의 광고와 영화의 특수효과(VFX)를 제작했고, 일본과 20억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제작과 한·중 합작 3D애니메이션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이 지역 400여명의 청년들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문화산업체 이외에도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2010년 말부터 디지털아이디어·모팩스튜디오·지프럼·HM 등 7개 업체가 이미 둥지를 틀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2010년 12월 광주의 컴퓨터 형성이미지(CGI)센터 권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KDB생명빌딩, 대원빌딩 등 4곳을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3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그 이후 2년간 50%의 감면 혜택을 준다. 지방세인 취득세·등록세·재산세도 면제되고, 입지·투자·고용·훈련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오는 3월 수도권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150억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펀드를 올 상반기에 결성해 창의력과 기술력 있는 문화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최근 CT연구원의 광주 설립이 구체화된 만큼 이 지역이 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개관한 CGI센터 등을 중심으로 영화·영상·애니메이션·게임 등 각종 문화산업의 요람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암기 위주 수학교육 올해부터 확 바뀐다

    암기 위주 수학교육 올해부터 확 바뀐다

    공식 암기와 반복적인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돼 온 초·중·고교의 수학교육이 전면 개편된다. 수학은 ‘공식을 외워 문제를 푸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수학교과서는 원리를 실생활과 연계해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새로 제작된다. 수학을 못하는 학생을 위해 전·현직 교사와 교수들로 구성된 수학클리닉도 개설된다. 수학시간에 계산기나 컴퓨터를 활용하는 연구시범학교도 운영된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선행학습형 시험을 출제하는 등 입시위주의 수학교육을 하는 학교에 대해 제재가 이뤄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수학의 흥미를 높이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 해방 이후 처음 있는 수학교육 혁신이다.초등학교는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중·고교는 내년부터 본격 적용된다. 정부는 민간출판사가 참고할 수 있는 모델 교과서를 올해 안에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수학과 사회·음악·미술 등 다른 과목과의 통합교수학습이 시도된다. 미술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요소를 깨닫게 하거나 선거구 획정에 쓰이는 수학적 기법 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 초등학교의 일부 단원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쓰고, 중·고교에는 스토리텔링 모델 교과서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암호 제작 과정에 사용되는 수학적 원리나 우리 조상들의 수학적 사고방식 등을 이야기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학습법이다. 게다가 계산능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풍토를 없애기 위해 중·고교의 수학 시간이나 과제 수행 때 계산기나 컴퓨터 등 공학도구를 사용하는 연구시범학교도 지정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시·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수학 교육과정 운영 실태를 연 2회 일제 점검,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제출받아 교육과정에 맞게 출제했는지와 선행학습 유발 요인은 없는지 등을 살피기로 했다. 교과부 측은 “진도보다 앞선 과정을 출제, 사교육을 부추기는 학교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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