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창의력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온라인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슬람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달러 유출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음모론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01
  • 국내 최대 아동극 축제 아시테지 4일 개막

    국내 최대 아동극 축제 아시테지 4일 개막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 전용극장을 지난 4월 개장한 서울 종로구가 13년째 이어온 국내 최대 아동극 축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다음 달 4~14일 서울 대학로에서 연다. 국내 최우수 아동극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는 모두 12편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선보인다. 종로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인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여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축제다. 공연은 어린이전용극장인 성균관로의 종로아이들극장을 중심으로 드림아트센터 3관, 아트원씨어터 3관 등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작인 ‘무지개섬 이야기’는 제1회 아동 창작희곡상 수상작으로 생음악 연주와 창의적인 무대가 돋보이는 공연이다. 무대 위에 펼쳐지는 상상의 바다에서 아기고래와 소년의 따뜻한 우정이야기를 담았다. 종이컵 인형극, 클래식 음악, 서커스, 복화술, 그림자 음악극 등 다양한 시도로 어린이들의 감각을 일깨워 줄 작품이 선보인다.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는 오는 3일 오후 2시 ‘엄마와 함께하는 연극놀이’, 8일 오후 1·4시 ‘아빠와 함께하는 연극놀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명상계의 하버드’ OWA, 2017 글로벌 명상 포럼 서울서 개최

    ‘명상계의 하버드’ OWA, 2017 글로벌 명상 포럼 서울서 개최

    구글, 애플, IBM, 야후 등 기업들은 사내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명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구글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 ‘내면 검색’ 이라는 제목의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총 20시간 7주짜리 과정이지만 매년 대기자만 4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애플도 직원들의 명상 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창립자인 고 스티브 잡스가 명상에 깊이 심취했었기 때문이다. 일찍이 잡스의 놀라운 창의력의 원천은 최신 마케팅 이론이나 첨단 기술이 아닌 명상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 밖에 야후와 나이키, 도이치뱅크, 미국 케이블 네트워크 회사인 HBO, 미국 최대 교과서 출판사인 프렌티스 홀 등도 회사 내에 ‘명상의 방’을 두고, 명상수업을 제공한다. 최근 미 교육부가 공립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 교육을 지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며, 미국과 영국의 일부 학교에서는 명상이 정규 교과과정의 하나로 채택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기업 CEO들과 교육자들을 중심으로 명상에 대한 관심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원월드아카데미(One World Academy, OWA)가 ‘2017 글로벌 명상 포럼’의 새해 첫 개최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2017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되는‘2017 글로벌 명상 포럼’에서는 ‘무한한 내면세계(Being Limitless)’를 주제로 원월드아카데미의 수석강사인 사마달쉬니 지(Samadarshini Ji)가 내한해 국내 명상가들과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2017 글로벌 명상 포럼은 크게 2가지 세션으로 운영된다. 먼저 첫째 날인 13일 금요일에 진행되는 ‘마음과 의식의 디톡스’ 세션은 3일간의 여정을 여는 오프닝 행사로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간단하고 효과적인 명상 기법과 체험담 소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는 ‘무한한 내면세계’ 세션은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없는 삶과 내면의 평온을 이끌어 내도록 진행된다. 원월드아카데미 관계자는 “명상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삶과 스트레스 없는 성공을 성취할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마음의 평안함과 자신감을 얻는 방법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원월드아카데미 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우새’ 김건모, 하다하다 이제 소주병 트리까지?

    ‘미우새’ 김건모, 하다하다 이제 소주병 트리까지?

    김건모가 그동안 모아온 소주병으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23일 방송될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그동안 모아온 300여 병의 소주병으로 이색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김건모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건보는 김종민을 집으로 초대해 고이 모아온 소주병을 보여줬다. 어마한 소주병 양에 놀란 김종민은 “이 병으로 뭘 하실거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이걸로 소주병 트리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는 트리의 재료로 옷걸이와 빨래걸이를 가지고 등장해 김종민을 더욱 당황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도 “소주병 트리라니 상상이 안 된다”며 이해 불가라는 반응을 보였던 바. 하지만 김건모가 본격적으로 소주병 트리 만들기에 돌입해 그럴싸한 모습이 완성돼 갔다. 김건모 어머니는 “건모는 창의력이 보통이 아니다. 끈기는 나를 닮았다”고 아들을 감싸는 ‘미담 공장장’의 면모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주 300병으로 만든 김건모 전매특허 크리스마스기념 소주병 트리는 23일 밤 11시 20분 방송될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교도 대학처럼 학점제 도입… 학생들 적성따라 수업 고른다

    고등학교에도 대학처럼 학생이 수업을 선택해 듣는 학점제가 도입된다. 학생들은 필수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선택해 수업을 듣는다. 교사는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맞춰 평가 방식을 재량으로 결정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과 전략’ 시안을 22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발달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2030년까지 변화할 교육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5개 방향과 22개 추진전략을 세웠다. 5개 방향은 유연화와 자율화, 개별화, 전문화, 인간화다. ‘유연화’에 따라 학생들은 흥미와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교육을 받는다. 학교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최소 성취기준에 미달한 경우 학생은 학년이 지나서도 다시 배울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행 대학 학점제와 비슷한 방식을 고교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자율화’는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에 대한 교사 자율성을 충분히 보장하고, 총괄평가와 상대평가 등 경쟁 중심의 평가체제는 완화한다. 현재 전 중학교에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 교과교실제를 활용해 토의·토론, 발표,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발굴해 확산시킨다. ‘개별화’에 따라 개인의 학습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수행 결과물, 학습 시간 등 학생의 모든 학습 정보를 분석하고 학생의 강·약점, 수준, 흥미 등을 파악해 적절한 학습 경로를 안내하는 ‘지능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문화’에 따라 지능정보기술 분야 핵심 인재를 기르는 교육이 도입된다.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단계적으로 필수화하고, 2020년에는 모든 초·중·고교에 소프트웨어 동아리가 최소 하나씩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성·예술·체육 교육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인간화’도 함께 추진한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내년 1월쯤 지능정보사회 교육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교육부 직제도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최순실-정유라, 알고보니 ‘보니하니’ 출연..승마 꿈나무

    최순실-정유라, 알고보니 ‘보니하니’ 출연..승마 꿈나무

    보니하니에 최순실과 정유라가 출연했다. 10년 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최순실의 딸 정유라(당시 정유연)가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정유라는 ‘도전! 작은 거인’ 이라는 프로그램 속 작은 코너에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으로 소개됐다. 정 씨는 “땅을 박차는 힘찬 말발굽 소리, 말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정유연 양” 이라 소개됐다. 정 씨의 종목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대로 ‘마장 마술’ 이었다. ‘마장 마술’은 말의 속도 변화를 표현하며 일정한 코스를 마치는 승마종목이다. 한편 정유연은 자신의 말을 ‘도미노’라 칭했다. 정 씨의 승마 선생님 송명근 씨는 “유연이 같은 경우는 굉장히 꿈나무입니다. 승마계에서 초등학교 부문에서 중학생 선수와 실력 향상을 나란히 하고 있어요” 라 말했다. 훈련을 마친 정 씨는 집으로 돌아와 훈련일지를 썼다. 이어 정 씨는 벽에 걸린 메달을 가리키며 “이거는요, 전국대회 나가서 3등한 건데요. 메달 받을 때 너무 기뻐서 그때 도미노(말) 당근 많이 줬던 기억이 나요”, “이건 서울특별시장배에서 얼마 전에 받은 건데요. 1등 했어요” 라 전했다. 특히 정 씨는 서울 경복초등학교 방송반 아나운서였다. 하지만 리허설 중 계속해서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원고 덜 외웠어요? 어떻게 할 거에요?” 라 질문했고 정 씨는 “외워서 해야죠”라 답했다. 한편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창의력, 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매주 평일 밤 6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젓가락 면접… 샘표의 파격

    젓가락 면접… 샘표의 파격

    식품기업 샘표가 이번엔 젓가락 사용 능력을 면접에 도입했다. 2000년 요리 면접에 이은 파격이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채택한 ‘우리맛 연구중심’이란 새 슬로건에 걸맞에 우리 식문화를 계속 지켜 나가겠다는 다짐에서다. 샘표는 5일부터 시작되는 신입사원 공채 면접에서 국내 최초로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 심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은 임원 면접, 실무자 면접, 요리 면접, 젓가락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젓가락 면접은 지원자들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는 모습을 관찰하고 이를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젓가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지 여부와 지원자의 태도를 중점적으로 본다. 김서인 인사팀 이사는 “2013년부터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젓가락 교육을 실시하던 것을 아예 면접 전형에 도입함으로써 샘표의 기업 가치와 철학을 모든 지원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된 샘표의 요리 면접은 4~5명이 한 팀을 이뤄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심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서류전형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지원자의 인성이나 창의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안양시 ‘최고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네비웍스 사옥 선정

    안양시 ‘최고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네비웍스 사옥 선정

    경기 안양시는 ‘최고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가상현실 기업 네비웍스(Naviworks) 사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건축문화상 우수작으로 아름다운건축물 부문 8작품, 학생부의 건축설계부문 7작품과 도시디자인부문 3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오는 9일까지 안양시청에서 우수작 18점을 포함해 총 38작품을 전시하는 안양 건축문화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름다운건축물 부문에는 금상의 네비웍스에 이어 호계3동 복합청사와 근린생활시설 L-PLUS2(안양동)가 은상을 받았다. 동상에는 인터넷전화 회사 굿텔(호계동)사옥, 멀티미디어 모바일 회사인 이즈미디어(관양동)사옥, 다가구주택 유미제(柔美齋·박달동) 등 3개 작품에 돌아갔다. 수상작은 아름다운 건축물 상패와 동판을 준다. 대학생들이 창의력을 겨루는 건축설계부문 최우수작품은 수리산 순교역사관을 설계한 계원예술대 건축디지인학과 학생 2인의 ‘ALONG THE SAINT WAY’에 돌아갔다. ‘노인농업공작소(Green box),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중앙시장 리모델링 모습인 Freedom of Activity 등 10개 작품이 수상했다. 도시디자인부문은 인하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의 ‘NC(Natural and Culture) Street’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안양 건축문화페스티벌은 예술성 있는 건축물을 조성,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기업 상생 특집] LG, 사회정의 위해 희생한 의인들 찾아 보답

    [기업 상생 특집] LG, 사회정의 위해 희생한 의인들 찾아 보답

    LG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인 지원과 독립운동 시설 및 유공자 지원,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철학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지난해 ‘LG의인상’을 신설했다.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과 LG의 뜻을 담은 것이다. LG는 지난 8일 강원도 삼척 초곡항 교량 공사 현장에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순직한 김형욱(38) 경사와 박권병(30) 순경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 지금까지 20명이 LG의인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LG는 의인상 외에도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중상을 입은 군 장병 2명에게 5억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세월호 사고 현장의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다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려다 희생된 인천 강화경찰서 소속 정옥성 경감 유가족에게도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정신을 계승해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와 유공자 지원사업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와 서재필 기념관 등 개보수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시작했다. 지난 9월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매헌기념관에 약 2억원 상당의 창호자재를 지원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30여개에 달한다. LG는 올해로 22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LG복지재단의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사업’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1200여명의 어린이가 지원받았다. LG생명과학은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기부,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에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의 ‘영 메이커 아카데미’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는 이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외대와 카이스트 교수진의 교육을 2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LG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활용해 장애인과 군장병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LG상남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이 음성으로 제작된 책을 들을 수 있도록 LG전자와 LG유플러스와 함께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군 장병들이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군 부대에 휴대전화와 중계기, 이용요금 등 141억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30>TBWA코리아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대표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30>TBWA코리아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대표

    야구선수의 타율이나 방어율과 비슷한 지표가 광고인들에게도 있다. 기업들이 어느 광고 대행사에 자사 광고를 맡길지를 정하는 경쟁입찰에서 얼마만큼의 수주를 해내느냐가 그것이다. 통상 2할5푼(4회 입찰해 1회 수주) 정도가 광고업계의 평균인데 박웅현 대표는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10건의 입찰에 참여해서 9건을 수주한 해도 있었다. 그에게 광고를 맡기면 다른 곳보다 확실한 결과를 낸다는 것을 광고주들이 두루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제일기획에서 17년을 보낸 뒤 글로벌 광고회사 TBWA코리아로 옮겨 2014년부터 크리에이티브 대표(CCO)를 맡고 있다. 광고만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콘텐츠를 책, 다큐멘터리, 공연 등 다양한 틀에 접목 해보는 실험가이기도 하다. 그의 ‘책은 도끼다’와 ‘여덟 단어’가 요즘 출판계에서 보기 드물게 각각 ‘100쇄’를 돌파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해졌다. ▲1961년 경기 동두천 출생 ▲돈암초, 용호중, 배재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뉴욕대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제일기획(1987년), TBWA코리아 제작 전문임원(2004년) ▲칸국제광고제 심사위원, 아시아퍼시픽광고제 심사위원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사람은 누구나 폭탄이다’, ‘다시, 책은 도끼다’ 등 저술 그에게 명함 뒷면은 하얀 도화지다. 줄이 쳐져 있지 않은 작은 공책이다. 그때그때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일들을 글자나 그림으로 새겨 넣는다. ‘진심이 짓는다’와 같은 광고 카피가 그곳을 채운 적도 있었고, ‘돈키호테’의 이미지가 거기를 다녀간 적도 있었다. 지금은 ‘망치’란 두 글자가 빨간색 해머와 함께 그려져 있다. 2014년부터 젊은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워 주기 위해 진행해 온 강연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세상을 두드리는 작은 망치질’의 의미를 소리 높여 말해 주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박웅현(55) TBWA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대표를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1993년 가을 어느 날. 우리는 오디션 경연장에 선 가수 지망생 같은 심정으로 앞에 앉은 사람들의 표정을 살폈다. 제일모직 의류 브랜드 ‘빈폴’의 TV CF 최종 시안 발표를 조금 전에 막 끝낸 참이었다. 우리 앞의 그들은 우리에게 CF 제작을 의뢰한 제일모직 간부들이었다. 몇 달을 고민한 결과를 쏟아낸 우리는 그들이 ‘OK’ 사인을 내주기만을 숨죽여 기다렸다. 당시 제일모직은 커져 가는 고급 캐주얼 시장에 자체 브랜드 ‘빈폴’을 내놓았지만 ‘폴로’, ‘라코스테’ 같은 외국 회사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라는 메인 카피를 배우 한석규의 목소리에 담아낸 영상이 끝났지만, 그들은 한참을 팔짱만 끼고 있었다. 얼마 후 한 임원이 입을 열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에 들어와서 뭐가 어쨌다는거요?” 아, 우리가 만용을 부린 걸까. 사실 광고주들이 처음부터 일관되게 요구했던 카피가 있긴 했다. 브랜드의 슬로건이 ‘도심 속의 자연주의’이니 그 표현을 그대로 광고에도 살려 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 카피로는 소비자들에게 아무것도 전달할 수 없을 게 뻔했다. 나는 ‘라코스테’의 악어나 ‘폴로’의 말(馬)과 같은 ‘빈폴’의 자전거에 주목했다.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오잖아요. 사랑하는 여인의 가슴에 붙은 상징 또한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차가운 반응 속에 시안 발표 자리가 파하려는데, 한 임원이 불쑥 제안을 했다. “40~50대인 우리들이 빈폴의 주요 타깃 고객층은 아니잖아요. 20, 30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들어봅시다.” 잠시 후 제일모직의 젊은 여직원들이 불려왔고, 상황은 그걸로 끝이었다. 빈폴은 우리가 제작한 CF를 기점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하지만 광고를 잘 만들어서 브랜드가 떴다고 말해 주는 광고주는 없다. 자신들이 브랜드 콘셉트를 잘 잡고 제품을 잘 만들어서 그렇다고 말할 뿐이다. 반대로 제품이 뜨지 않으면 광고주들은 “광고를 못 만들었기 때문”이라 탓을 돌린다. 그것은 우리 직업의 어쩔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1975년 중2 때부터 나의 방대한 양의 책 읽기가 시작됐다. 이유는 수업 때문이었다. 당시 선생님은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같은 작품들을 읽고 감상문을 써오는 숙제를 많이 내주셨는데, 나는 독후감 낭독에 단골로 호명이 됐다. 그때 나 같은 친구들이 몇 명 더 있었는데 ‘내가 좀더 잘써야지’, ‘내가 더 많이 읽어야지’ 같은 일종의 경쟁심리 같은 게 생겼다. ‘호밀밭의 파수꾼’(샐린저), ‘개선문’(레마르크), ‘폭풍의 언덕’(브론테), ‘수레바퀴 아래서’(헤세), ‘인간의 굴레’(몸) 같은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배재고에 들어가서는 학교신문을 만드는 데 빠져 살았다. 누가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언제나 ‘칼럼니스트’였다. 결국 재수까지 해서 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갔고, 여기에서도 꿈을 이루겠다며 14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학보사에 발을 들였다. 대학 때에는 한국문학에 심취했다. 이문열, 황석영, 이외수, 김원일, 이청준, 오정희 등을 찾아 도서관에서 살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책읽기는 내가 기자가 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문학과 철학, 역사를 두루 섭렵하는 것을 기자가 되기 위한 소양으로 생각하던 나에게 사법시험 준비 수준의 언론사 공부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었다. ‘피터팬 신드롬’이니 ‘레임덕’이니 하는 시사용어를 모르면 기자가 될 수 없다는 건 내게 난센스였다. 상식책을 덮어버린 그날, 나는 친구들 보란 듯이 도서관에 가서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펼쳐들었다. 친구들이 한심하다는 눈빛을 보냈다. 나는 그들에게 독한 말투로 쏘아붙였다. “그게 상식이냐, 이게 상식이지.” -대학을 졸업한 1987년의 크리스마스 이브, 나는 학교 다닐때 상상도 하지 않았던 광고회사(제일기획)에 들어갔다. ‘뉴스 콘텐츠’ 대신에 ‘광고 콘텐츠’를 생업으로 택한 것이었다. 내 또래에 나만큼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없고 사고의 깊이가 나만 한 사람도 별로 없을 거란 막연한 자신감이 나에겐 있었다. 하지만 그건 요즘 말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다. 다독(多讀) 때문이었을까, 광고인으로서 나는 너무 사변적이었다. 81학번으로 군사정권 치하에 학교를 다녔고, 대학 학보사 기자로서 현실을 비판해 왔으며, 학과 선배들과 사회과학의 벽을 깨는 훈련을 받아 온 나는 논리적으로 정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쓸 수가 없었다. “야, 박웅현, 향수 파는데 무슨 논리가 그렇게 장황하냐.” 선배들은 나와 함께 일하기를 싫어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이 주는 배움과 성장의 섭리는 나에게도 아주 예외는 아니었다. 입사 4년 정도가 지난 1992년. 당시 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던 오영곤(현재 서울광고기획 부사장) 국장이 우연히 내 카피를 보게 됐다. “야, 이거 누가 썼냐. 광고의 맥을 아주 잘 짚었네. 특히 논리가 뛰어나다.” 그는 이후에도 나를 여러 번 칭찬해 주었다. ‘지나치게 사변적이고 논리적인 게 나의 발목을 잡았는데, 그래서 나는 이 바닥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외려 그것 때문에 칭찬을 받게 되다니….’ 자신감은 성과로 이어졌다. 얼마 후 나는 ‘성깔 있는 두부’라는 풀무원 제품 카피를 써서 사내 입지를 확연히 넓힐 수 있었다. 선배들이 “같은 팀이 돼서 일해 보자”며 손짓을 해 왔다. -1995년 삼성그룹 이미지 광고 카피로 나온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시리즈는 ‘빈폴’ 못지않은 성공을 거뒀다. 삼성의 ‘세계 일류’ 캠페인이었는데, 신문광고를 통해 ‘(닐 암스트롱에 이어) 달에 두 번째로 도착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느냐’, ‘손기정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일등했을 때 2등이 누구였는지 아느냐’와 같이 1등을 강조하는 광고였다. -어떤 광고에 가장 만족하느냐는 질문을 꽤 많이 받는데, 우리 사회에 담론을 던졌다는 측면에서는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차이는 인정한다 차별엔 도전한다’(KTF) 같은 것들이 의미 있었다고 본다. ‘진심이 짓는다’(대림 e편한세상)는 아파트 광고의 프레임을 바꾸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가 지은 책들이 이렇게 잘 팔릴 줄은 나는 물론이고 출판사도 상상하지 못했다. 2011년에 출간된 ‘책은 도끼다’가 5년이 흐른 지금도 인기가 있는 걸 보면 신기하다. ‘책은 도끼다’가 107쇄, ‘다시 책은 도끼다’가 26쇄를 찍었고 ‘여덟단어’는 119쇄까지 갔다. 100쇄 도서가 많지 않은 요즘 한 사람의 책 2권이 동시에 100쇄를 넘어간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들었다. 사람들에게 어떤 갈증이 있었던 것 같다. 책에 대해 말한 기존의 도서들이 “이 책들을 통해 내가 뭘 배웠다”고 이야기하는 식이라면, 내 책은 그냥 ‘책으로 접근하는 다리’ 정도의 역할만 해준게 외려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책을 잡아도 잘 읽히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건 사실 나도 똑같다. 눈으로 받아들인 활자의 내용이 머리에 와닿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럴 때에는 안 읽는 게 답이다. 잘못하면 보석 같은 페이지를 다 놓칠 수 있다. 어떤 책이 눈에 안 들어오면 다른 책을 읽어 보고 그것도 안 읽히면 놓는 것이 상책이다. 사람이 물리적 시간만 확보된다고 텍스트에 빠져드는 게 아니다. 심리적인 시간이 확보돼야 한다. -책읽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존중이다. 같은 책이어도 10대 때 읽은 것과 50대에 읽은 것이 다를 수 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중국·일본 기행 ‘천상의 두 나라’가 나에겐 딱 그랬다. 40대 중반쯤에 그 책을 읽었는데 카잔차키스의 다른 책들과 달리 그다지 재미있게 읽히지 않아서 서가에 꽂아 두고 있었다. 2~3년 후 서가를 뒤적이다 우연히 책이 손에 잡혀서 펼쳐봤는데 완전히 달랐다. 물리적인 상태의 책은 전과 지금이 같겠지만, ‘나’라는 유기체와의 관계에서 본 그 책은 전과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좋은 책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책이 될 확률은 적다고 생각한다. ‘서울대 권장도서’, ‘고전 100선’ 같은 것들을 믿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다. 그건 바깥에서 부여한 권위일 뿐이다. 나라는 유기체와 불꽃이 튀겨야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내가 낸 책들이 잘 팔리면서 마치 ‘인문학의 전도사’ 같은 평가를 받게 됐는데 사실 부담스럽다. 나는 광고를 만들어서 먹고사는 사람이다.(인터뷰를 하는 3시간여 동안 그의 휴대전화에는 업무와 관련한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이 쉴새없이 들어왔다.) 그럼에도 앞으로 책으로 다뤄 보고 싶은 단어를 고르라고 하면 ‘사유’나 ‘사색’을 고르겠다. 작은 불 하나 켜 놓고 눈감고 20~30분 동안 오늘 하루를 돌아보고 내 위치도 한번 돌아보고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중요하다. ‘인풋’도 ‘아웃풋’도 없는 ‘노풋’의 시대가 와야 한다. 우리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강박이 있다. 그 결과 지식과 정보의 소화불량에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안타깝다. 김태균 경제정책부장 windsea@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사람중심으로 최고행정 펼치는 관악구

    사람중심으로 최고행정 펼치는 관악구

     ‘사람중심 행정’이란 기치를 걸고 달려온 서울 관악구가 주민에게 감동을 주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정책을 시민으로부터 직접 인정받았다. 관악구는 그동안 다섯 차례 열린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민관협치’와 ‘소통’을 중심으로 달라진 행정과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얻으며 최우수상을 4회에 걸쳐 수상했다.  2012년 제1회 발표회에서는 10분거리 작은도서관, 지식도시락배달, U-도서관 등 지역 주민들에 대한 밀착형 ‘지식복지’를 주제로 한 ‘감사합니다, 작은도서관’으로, 이후 제2회 발표회에서는 ‘175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행정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연이어 거머줬다.  관악구 175교육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 동안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6개 분야 11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2012년 4월부터 10만여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했다.  또 2015년에는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청년사회적기업 육성정책’으로, 지난 16일 ‘2016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을 기점으로 관악구는 9만8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해 주민 5명당 한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년에 36.5시간 이상 봉사하는 우수자원봉사자도 1600여명에 이른다.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좋은 이웃 가게도 305개다.  관악구의 자원봉사는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는 행정자치부장관상을, ‘2016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구가 정책의 기본 방향과 수립과정에서 행정의 안전성과 민간의 다양성과 창의력을 더한 ‘민관협치’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새마을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바꾼 것과 책 배달 지식도시락 사업, 장애인 종합복지관 자문회의, 365 자원봉사도시, 주민 주도의 강감찬 축제 및 고시촌 단편영화제 등 구정 전반에 정책수요자인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성공적인 ‘민관협치’를 이루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펼치는데 많이 노력했다”며 “그 결과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외부 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AI의 무딘 사유 예술로 만나다

    AI의 무딘 사유 예술로 만나다

    구글 ‘딥드림’·오토인코더 등 AI기술 접목한 예술작품 전시 알파고와 인간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AI) 기술과 학문 간 융합을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감성과 창의력의 결정체인 예술과 AI가 결합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국내외 아티스트와 개발자,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4층에 위치한 아트센터 나비에서 열리고 있다.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 AI와 휴머니티’ 전에서는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예술과 인공지능의 접목 가능성,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상호 연계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프랑스의 뉴미디어아트 작가 모리스 베나윤(홍콩 성시대학 크리에이티브미디어스쿨 교수)이 장 밥티스트 바리에, 토비아스 클랭과 공동으로 작업한 프로젝트 ‘브레인 팩토리’는 추상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감정을 마치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처럼 출력해 보여준다. 관객은 편안한 의자에 앉아 몇 가지 단계를 거쳐 의식을 집중한 뒤 사랑, 욕망, 고통 등 감정이나 의식과 관련된 단어들을 응시한다. 뇌파를 측정하는 헤드셋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작가가 설계한 시스템을 통해 3차원 형태로 변화되고, 최종적으로 3D프린터로 출력된다. 모리스 베나윤 작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감정의 본질과 그 역할에 질문을 던져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MIT미디어랩 출신의 작가 하싯 아그라왈의 ‘탄뎀’은 인공지능과 사람이 서로의 시각언어를 교환하며 함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작품이다. 구글의 AI 이미지 소프트웨어인 ‘딥드림’ 알고리즘의 일부를 활용한 것으로 관객이 터치스크린 위에 그림을 그리면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표현한 새로운 이미지가 오버랩되어 작품이 완성되는 식이다. 테렌스 브로드는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기계학습의 가능성을 연구하며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오토인코딩 블레이드러너’는 인공신경망의 하나인 오토인코더로 영화 ‘블레이드러너’의 스토리 프레임을 학습한 뒤 인공지능이 스스로의 기억을 통해 영화를 재구성하도록 한 것이다. 화면 속의 일그러진 이미지와 변조된 음성이 그로테스크한 이 작품은 뉴욕 휘트니미술관에도 전시 중이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예술을 접목시키는 프로그래머이자 아티스트인 진 코건은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으로 관객의 모습을 ‘큐비스트’, ‘칸딘스키’ 등 미술사조 혹은 작가의 스타일로 변형시켜 실시간 송출하는 관객 참여형 작품으로 선보였다.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해 온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흥미롭다.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신승백과 김용훈의 ‘동물분류기’는 인공지능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분류의 자의성과 불완전성에 대해 비판하는 작품이다. 양민하 작가의 ‘해체된 사유와 나열된 언어’는 과학 철학가들과 이론가들이 사유한 언어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어떤 언어로 생성해 내는지, 사유의 가치가 있는지를 확인해 본 결과물이다. 양 작가는 “과학철학서적 9권을 기초로 35만 문장을 3개월 걸려 입력시켰지만 생성된 문장들은 대부분 무의미하고 불완전한 조합들이었다”며 “AI가 인간의 사유능력을 따라잡는 것은 현재로선 불가능한 것 같다”고 밝혔다. 최승준 작가의 ‘학습을 학습하기-연결과 흐름’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의 연구과정을 시각화한 것이다. 작가는 “결국은 AI도 인간이 교육시켜야 할 대상이므로 효율성과 합리성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를 참관한 IBM왓슨의 아르만도 아리스멘디 부사장은 “아직은 예술이 아니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프로그래머와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들이 AI와 예술사에서 중요한 실험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이번 전시에는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연구하는 창작연구소 나비 E I랩의 아트토이 ‘로보판다’, 소음을 음악으로 만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시스템 ‘브레멘음악대’, 로봇과 인간이 함께 즐기는 ‘에어하키게임’, 인공지능을 접목한 재활치료기구 ‘네오펙트’도 선보였다.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는 2000년 설립 이래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 3년 동안은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작품 제작과 전시를 진행해 왔다. 전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종달새에게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종달새에게

    종달새에게(To a Skylark) -퍼시 비시 셸리 …(초략)… 우리는 앞을 보고 또 뒤를 보며, 우리에게 없는 것을 갈망한다: 우리의 가장 진지한 웃음에는 약간의 고통이 배어있고 우리의 가장 달콤한 노래는 가장 슬픈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 비록 우리가 증오와 오만과 두려움을 비웃을 수 있을지라도; 우리가 눈물을 흘리지 않는 물건으로 태어난다 하더라도, 그대의 즐거움에 어찌 근접할지 나는 알지 못하네. 기쁜 소리를 내는 어떤 악기보다도 뛰어나고, 책에서 얻는 어떤 보배보다도 좋네, …(중략)… 그대의 머리가 아는 기쁨의 절반이라도 내게 가르쳐다오; 그러면 내 입에서 흘러나올 조화로운 신기(神氣)에 세계가 귀를 기울이리, 지금 내가 그대에게 귀 기울이듯이. We look before and after, And pine for what is not: Our sincerest laughter With some pain is fraught; Our sweetest songs are those that tell of saddest thought. Yet if we could scorn Hate and pride and fear, If we were things born Not to shed a tear, I know not how thy joy we ever should come near. Better than all measures Of delightful sound, Better than all treasures That in books are found, Thy skill to poet were, thou scorner of the ground! Teach me half the gladness That thy brain must know; Such harmonious madness From my lips would flow, The world should listen then, as I am listening now. * 우리는 앞을 보고 뒤를 보고 또 옆을 보지만, 우리가 찾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도 살아 있는 한 우리는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노력을 그만두면 안 되리. ‘종달새에게’는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1792~1822)가 이탈리아에 머물던 1820년에 완성한 105행의 서정시다. 그의 두 번째 부인 메리와 시골길을 산책하다 영감을 얻어 쓴 시라는데, 그 특별했던 날을 메리는 이렇게 기술했다. “아름다운 여름 저녁이었다. 오솔길을 거닐다 즐겁게 지저귀는 종달새의 합창을 들었다.” 종달새의 노래와 시인의 시를 대비시키며, 인간이 만든 예술작품보다 뛰어난 새의 즉흥적인 음악을 찬양하는 것, 자연 예찬은 낭만주의의 한 특징이다. 낭만주의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시대의 양식으로서 낭만주의는 프랑스 대혁명과 산업혁명이 유럽을 휩쓸었던 1800년에서 1850년 사이에 유행한, 이성보다 감성에 의존하던 예술을 일컫는다. 강렬한 정서와 체험에의 욕구,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개성과 창의력 예찬, 자연숭배가 로맨티스트의 삶의 철학이었다. 셸리는 자신보다 네 살 위인 바이런처럼 당대의 관습을 거스르는 충동적이며 비타협적인 삶을 살았다. 셸리는 1792년 영국의 서섹스에서 2남 4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는 상당한 영지를 소유한 귀족이며 하원의원이었다. 이튼칼리지를 거쳐 셸리는 1810년 옥스퍼드대에 등록했다. 옥스퍼드에서 급진사상에 경도된 그는 1811년에 ‘무신론의 필요성’이란 팸플릿을 익명으로 인쇄해 옥스퍼드대의 교수와 성직자들에게 돌렸다. 유럽문명의 오랜 뿌리인 기독교를 공개적으로 공격한 열아홉살의 청년은 며칠 뒤에 학교에서 쫓겨나고, 아버지와의 관계도 틀어졌다. 옥스퍼드에서 쫓겨난 셸리는 16살의 소녀 해리엇과 눈이 맞아 스코틀랜드에서 살림을 차렸다. 해리엇과 결혼한 그는 저명한 사회주의 철학자 윌리엄 골드윈과 친교를 맺은 뒤 사회개혁의 의지를 담은 시를 쓴다. 골드윈의 딸 메리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셸리는 1814년 몰래 메리를 데리고 유럽으로 달아난다. 대륙을 여행하다 돈이 떨어진 이들은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다. 그해 11월에 해리엇은 아들을 낳았고, 이듬해 메리 골드윈이 출산한 미숙아는 2주일 지나 사망했다. 1815년 다시 영국을 떠난 셸리와 메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인 바이런을 만나 가까이 지낸다. 호수에 배를 띄워 놓고 시를 논하다 바이런이 각자 귀신 이야기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훗날 메리가 발표한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이날의 유령담이 모체가 됐다. 해리엇이 자살을 시도해 그녀의 시체가 런던의 호수에서 발견되고 3주일 뒤에 셸리는 메리와 결혼해 1818년 이탈리아로 이주했다. 1822년 7월 삼십세 생일을 며칠 앞두고 셸리는 폭풍 속에 배를 띄우고 항해하다 익사체로 발견됐다. 배의 이름은 바이런의 작품에서 따온 ‘돈 주앙’이었다.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제1회 어린이창작영화제 ‘아해’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제1회 어린이창작영화제 ‘아해’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2일 동대문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아해’에 참석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사진). 이번 감사패는 어린이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 높은 장 의원이 서울동답초등학교에 영화 체험실, 소극장등 어린이 영화와 관련된 시설에 2015년 예산 반영에 대한 공로로 수여됐다. 영화제 ‘아해’는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영화라는 모토로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생들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단편(3분), 중편(10분)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이 영화제는 미래 영상 창작인력을 발굴하고 가족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취지로 옛 영화촬영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하여 서울동답초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영화제이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도 식전행사로 진행된 동답초등학교 영화 체험실 개관식을 방문하여 영화특성화 초등학교를 추구하는 학교측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적극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학생들이 이러한 시설을 통해 다양한 문화ㆍ예술 활동을 하면서 창의성과 감성 등 정서적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어린이 스스로 감독이어 영화 제작을 통하여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어린이 문화예술에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공직열전] 중앙·243개 지방정부 소통·융합하는 중추 부처

    [2016 공직열전] 중앙·243개 지방정부 소통·융합하는 중추 부처

    행정자치부는 지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부처다. 지방자치를 조화롭게, 국가 발전방향에 맞춰 꾀해야 한다.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226개 기초지자체와 관련된 업무는 물론 이북5도청도 관할한다. 중앙정부 혁신과 맞물려 지자체를 최대한 아우르는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 어려운 입장이라 243개 지자체 중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곳과 맞서기 일쑤다. 때문에 권한을 휘두른다는 비난도 더러 받는다. 선거·국민투표의 지원 업무도 다루기 때문에 정파적 개입이라는 구설에 휘말릴 수 있다. 실제로 20대 국회의원인 정종섭(새누리당·대구 동구갑) 전 행자부 장관은 재임 말기 여당 행사에서 ‘총선 필승’ 발언으로 여론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 행자부 직업공무원들은 인사상 지자체와 숱한 교류를 거치는 터라 선출직 진출에 도움을 얻기도 한다. 지방과 애증이 얽히고설킨 부처란 얘기다. 조직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단행된 정부 개편과 함께 규모가 다소 줄었다. 본부 기준 3270여명으로 부처 2위를 뽐내다가 이젠 경찰청(1650여명), 국민안전처(1040여명), 국토교통부(970여명), 기획재정부(950여명), 국세청(810여명)에 이어 6위(810여명)다. 행자부의 한 간부는 “자존심을 되찾자는 정서적 흐름에 힘입어 고위직들을 분발하게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차관 중심으로 내부를 다독이며 현장을 중시해 발로 뛰려는 분위기를 가리킨다. 33년간 행자부를 지킨 ‘터줏대감’ 김성렬(58) 차관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좋아한다.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내 거주지 대성동 마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통계에도 밝아 ‘행정 닥터’라는 별명을 달았다. ‘자신에 대한 자부심, 즐겁게 일하는 마음, 보람에 찬 공직생활’을 강조하는 ‘자·즐·보’를 평소 신조로 내걸었다. 올 4월 공무원시험 준비생에 의해 정부서울청사가 침입당했을 때는 점심식사 때 ‘낮 12시 이후 나와서 오후 1시까지 입실’ 원칙을 엄수하라는 지시를 직원들에게 내리기도 했다. 심보균(55) 기획조정실장은 안팎에서 두루 인정받는 ‘기획통’으로 알려졌다. 정책 발상, 창의력, 통합능력이라는 3박자를 갖췄다는 평이다. 아울러 온화한 인상처럼 웃음을 잃지 않아 주변을 편하게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가까이 있는 사람이 기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가 좌우명이다. 직제상 장관 직속인 남궁영(54) 대변인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두루 공직 경험을 쌓았다. 조직 내부의 소통·화합을 이끌어내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도록 힘을 모으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솔직한 경험담을 앞세워 교훈을 일깨우는 ‘로맨티스트’로 불린다. 차관실 직할인 한창섭(49) 의정관은 사무관 시절부터 조직관리과, 성과조직팀장 등 조직분야에서만 7년간 근무해 전문가로 자리를 잡았다. 지식행정팀장 땐 지식관리 시스템의 틀을 구축했고 윤리과장으로 일할 때는 재산형성 과정 심사기준을 강화하는 등 공직자 윤리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다졌다. 행자부 축구동호회장을 맡아 국무총리배 3위, 전국 시·도 친선대회 3위 등 성적을 거뒀다. 박재민(51) 인사기획관은 지방재정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장 경험까지 두루 갖춘 지방재정 전문가다. 깔끔한 업무처리와 명확한 보고 능력으로 상사의 신임이 두텁고, 젠틀한 매너로 직원들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에 늘 손꼽힌다. 김종영(56) 감사관은 2000년 개방형직위제 시행 이후 중앙부처 감사관으로는 제1호 기업체 출신이다. 한화에서 30년 남짓 근무하면서 한화유통 감사팀장과 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를 지낸 뒤 지난 2월 1일 임용됐다. 특히 지난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전 부서원과 함께 본부, 소속기관, 지자체 등 교육 실시·지원 및 매뉴얼 제작, 홍보 등을 맡아 혼란을 줄이는 데 애썼다. 기조실 소속인 박준하(55) 정책기획관은 행정관료로는 보기 드물게 축산대학(현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을 나왔다. 사회적인 관심 속에 새롭게 국가 ‘십년대계’로 떠오른 ‘지자체 저출산 대책’과 같은 현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 국정감사, 2017년 예산안 국회 심의 대응 등으로 행자부에서 가장 바쁜 인물로 손꼽힌다. 유쾌하고 소탈해 직원들과 소통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는다. 정인균(57) 국제행정협력관은 외교부 재직 당시 쌓은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사례다. 범정부 공공행정협력단을 운영하는 등 행정한류 확산에 성과를 내고 있다. 김용순(58) 비상안전기획관은 예비역 육군대령 출신으로 실질적인 비상대비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위주로 위기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추진력이 강하고 사무실에 가장 먼저 출근해 업무를 챙기는 ‘얼리버드’로 잘 알려졌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캡스톤디자인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캡스톤디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캡스톤디자인’ 교육은 국내 대학 최초 도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국내 최상위 수준의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전문실습관제도 운영 등의 내실을 키워왔다. 캡스톤디자인이란 공학계열, 디자인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에 창의적인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뿐만 아니라 인성, 팀워크, 리더십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는 서울과기대 취업률이 2013년도 전국 3위를 제외하고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줄곧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증명된다. 또한 서울과기대의 다빈치인재양성사업단(로봇사업단)은 교육부의 CK사업에 선정돼 2014년부터 5년간 매년 19억 2400만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마련된 재원으로 캡스톤디자인의 심화형으로 ‘전 학기 설계기반 학습’을 채택해 운영 중이다. ADBL 수업방식에 따라 서울과기대 공학계열 학생들은 1학년부터 자신만의 설계 주제를 정하게 된다. 이어 졸업할 때까지 설계 주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간다. 대학에서는 3D프린터·스캐너 등의 고가 기자재는 물론 재료 구입비용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국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를 위한 참가비, 항공·숙박비, 일비까지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창작물을 시험무대에 올려놓는다.
  • 서울국과인학교,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서울국과인학교,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 설립한 대안학교 서울국과인학교가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하반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017년 학생모집을 위해 개최되는 서울국과인학교 하반기 입학 설명회는 △11월 5일 인체과학박물관(일산, 3호선 대화역), 생명과학박물관(목동, 5호선 오목교역) △11월 13일 인간과로봇과학관(잠실, 2호선 신천역), 마이크로과학관(분당, 분당선 정자역) △11월 19일 대전 둔산동(굿모닝 스터디) △11월 26일 서울국과인학교(종로 명륜동)에서 개최된다. 지방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설명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2009년 개교한 서울국과인학교는 약 20여명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함께 생활하는 기숙형학교다. 학생들은 스스로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를 작성해 각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력하며, 학교 측은 ‘7대 특성화 교육’(과학·수학특성화, 어학특성화, 국제감각특성화, 사회특성화, 기술특성화, 건강특성화, 예능특성화)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세분화된 과학 수업은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기초과학 수업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융합과학, 발명과학의 대안과학교과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3D 프린트의 활용 능력 함양, 로봇 프로그래밍 등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배경지식 습득 및 사고력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 홍천 자연생태학교(홍천)의 시설을 활용한 집중화 수업, 홍천자연생태학교를 활용하여 승마, 골프, 게이트볼 등의 체험학습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세계화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해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제2외국어교육(일본어, 중국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체험학습(미국, 뉴질랜드, 일본, 중국)과 국제교환학생(뉴질랜드, 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하는 뉴질랜드와의 스카이프 영상회의로 국제 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감각과 리더십을 기르고 있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전화 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시 플러스]

    21~22일 국가직 5급 공채 면접 올해 국가직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행정직군 면접시험이 21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치러진다. 공직가치와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평가되며, 2단계 심층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6명의 면접위원이 평가에 참여한다. 면접 대상자는 최종 선발예정인원인 262명보다 77명 많은 33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줄었다. 1인당 면접 시간은 240분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인 21일에는 그룹별 개인발표와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오전 그룹별 개인발표가 시작되면 응시자는 30분간 발표 준비를 한 뒤 3명씩 그룹을 이뤄 8분간 각각 다른 발표를 한다. 이후 응시자는 같은 그룹 내 다른 응시자, 면접위원과 12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응시자가 자기기술서에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직무역량 개별면접이 실시된다. 둘째 날에는 공직가치관과 인성평가에 방점을 둔 집단 심화토의와 개별면접이 실시된다. 각각 다른 조의 응시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눈다. 30~40분간 동일한 토의 주제와 관련한 참고자료(논문, 정책보고서)를 검토할 수 있다. 이후 70분간 자율적으로 토의를 진행해 결론을 도출한다. 개별면접은 공직가치 검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응시자가 자기기술서에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헌법정신, 청렴, 봉사·헌신의 자세, 인성 등 공직 적합성을 검증하는 다양한 유형의 질문이 제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9일 발표된다. 5급 민간경력 서류전형 합격자 396명 올해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의 2차 서류전형 합격자 396명이 확정됐다. 서류전형 합격자 전원은 오는 24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인사혁신처에 합격자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다음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면접은 응시자 1명당 집단발표 60분, 개인면접 40분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공직가치관과 인성면접 비중이 강화됐다. 집단발표는 자료와 함께 과제가 제시되면 개인발표문을 작성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응시자가 동일 직렬 지원자와 면접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개별면접에서는 응시자가 작성한 자기기술서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30일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민경채 1차 필기시험에는 6580명이 지원했다. 5급 3209명, 7급 3371명이다. 인사처는 1차 합격자 1108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서류를 제출받아 2차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22~23일 공인노무사 3차 면접 제25회 공인노무사 3차 면접시험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8일 발표된다. 지난해 제24회 공인노무사 면접시험에서는 응시자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올해 3414명이 도전장을 내 1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노무사 2차 필기시험에서는 모두 250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1.05점 상승한 60점이었다. 합격률은 8.27%로 저조했다. 2차 시험을 접수한 3414명 가운데 3022명이 실제로 시험을 치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합격자가 1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71명, 40대 11명, 50대 3명 순이었다.
  • AI·퀀텀닷… ‘삼성 수능’ 미래 먹거리 질문 많았다

    AI·퀀텀닷… ‘삼성 수능’ 미래 먹거리 질문 많았다

    “알파고에 적용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퀀텀닷(양자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어떻게 다른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위화도 회군 등 다음 사건의 시기를 순서대로 나열하라.” ‘취업 수능’으로 불리는 삼성그룹의 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삼성 본사 근무를 희망하는 지원자에 한해 시험이 치러졌다. 직무적성검사는 서류 전형인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의 ‘2차 관문’이다. 시험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140분 동안 160개 문항(5지 선다형)에 답하는 구조다.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에 나선 19개 삼성 계열사 중 제일기획은 광고 기획사답게 주관식 문제를 출제했다. 지원자의 표현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3시간에 걸쳐 SW 역량 테스트를 봤다. 고사장에서 PC를 사용해 실제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방식이다. 삼성이 정확한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5만명가량이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서류 전형 없이 치러진 SSAT에서는 이보다 두 배 많은 10만명이 응시했다. 직무적성검사의 특징은 질문에 삼성 사업부서의 고민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언어논리 영역에서 출제된 실패학 관련 문제가 대표적이다. 삼성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실패한 발명품(냄새 없는 담배, 투명한 무색 콜라 등)을 전시하는 ‘실패 박물관’을 언급하면서 실패의 효과를 물었다. 사실상 갤럭시노트7의 실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에둘러 표현한 셈이다. 지난 3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급부상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듯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딥러닝’(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에 대해 물어봤다. 각 계열사에서 신기술로 밀고 있는 퀀텀닷, 바이오시밀러, 증강현실(AR), 생체인식, 핀테크, 5세대(5G) 통신 등에 대한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펴본 뒤 모바일에서 쇼핑하는 ‘모루밍(morooming)족’ 등 신조어를 묻거나 ‘역사적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단순 역사 문제도 출제됐다.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 한국외대 4학년 김모(25)씨는 “직무상식은 삼성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다”면서 “당락은 상식보다 추리와 시각적 사고 영역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직무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까지 세 차례에 걸친 면접을 본다. 면접은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으로 각 30분씩 진행된다. 임원 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서류 전형 때 기술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왜 이 사건을 최근 사회 이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성장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과 인물을 꼽은 배경은 무엇인지 등이다. 창의성 면접은 지원자가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발표하면 면접 위원이 추가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물 샐 틈 없는 논리 전개가 핵심이다. 면접을 통과하더라도 마지막 전형인 건강검진에 합격해야 ‘삼성맨’이 될 수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정몽규 ‘디자인 철학’은 파격-독창성... 도시 건축물 미학을 바꾼다

    정몽규 ‘디자인 철학’은 파격-독창성... 도시 건축물 미학을 바꾼다

    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타워,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을 통해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 타워는 아이파크 디자인 철학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지난 2004년 완성된 아이파크 타워는 지름 62m의 원형 철골구조물과, 건물 좌측을 뚫고 지나가는 알루미늄 재질의 초대형 조형물과 빨간색으로 강조한 사각형의 출입구 등이 조화를 이루는 파격적이고 회화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삼성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파크 타워 근처에 자리잡은 삼성동 아이파크는 기존의 아파트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하이테크한 외관과 탁월한 한강 조망권은 물론이고 단지 내부는 건폐율(대지 면적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9% 정도로 축구장 4배가량 되는 녹지가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혁신적 디자인과 친환경 단지설계를 널리 인정받아 입주 이후 현재까지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건물높이만 최고 155m에 달해 ‘하늘의 성’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서울에서 한강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집이라 평가받기도 한다. 정몽규 회장의 디자인 차별화는 최근 부산의 명물 중 하나인 해운대 아이파크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디자인한 해운대 아이파크는 해운대의 파도와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 등을 연상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곡선형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파도의 역동적인 힘과 동백꽃잎의 우아함, 바람을 머금은 돛과 처마의 아름다운 곡선을 단지 디자인에 표현했으며, 바다를 상징화한 곡선형태의 입면 디자인은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미학적인 가치를 가질 뿐 아니라 전망 또한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다. 대구 월배 아이파크 역시 화려한 외관으로 천편일률적인 아파트에 파격적인 개성을 더했다. 대구 월배 아이파크 외관에서 표현된 주제 중 하나는 섬유와 패션이다. 각 동과 층마다 불규칙하게 각기 다른 색깔을 입힌 외관은 패션 소재로 널리 쓰이는 섬유조직을 형상화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외관이 변화하는 듯한 입체감을 주며 도시의 세련됨과 화려함을 보여준다. 동시에 낙동강이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인 대구의 자연환경도 외관에 반영했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단지 외관에는 강을 나타내는 파랑, 산을 나타내는 초록, 땅을 나타내는 황색 등 다양한 색상요소가 점점이 표현되어, 마치 대단지 아파트의 넓은 외관을 캔버스로 삼은 한 폭의 한국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건축물뿐만 아니라 현대산업개발 본사의 사무공간 디자인에서도 정몽규 회장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이노베이션과 도전정신을 드러내고 있다. 소통과 융합의 ‘스페이스 아이덴티티(Space Identity)’을 바탕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현대산업개발의 사무공간은 업무 효율성 강화와 더불어 창조적 사고와 집단지성의 구현이라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소통을 통해 집단지성을 발전시켜가는 융합의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팀 간의 경계는 물론 본부간의 경계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실 등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창의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북카페, 갤러리 등 다양한 휴식공간에까지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시, ‘가족문화나들이’ 통해 문화도시로 재탄생한다

    시흥시, ‘가족문화나들이’ 통해 문화도시로 재탄생한다

    시흥시가 가족극 페스티벌 ‘가족문화나들이’를 오는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 2016 가족극 우수작품 초청, 2017 전국 규모 경연 개최, 2018 해외 우수프로그램 초청 등 다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는 본 행사 역시 문화향유 기회 및 수준 높은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시흥 문화바라지 2016’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일 2회 각 1시간씩 시흥시청 늠내홀과 ABC행복나눔센터 ABC홀, 시흥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16일 늠내홀에서 개최된다. 넌버널 형식의 본 공연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3인의 탄생과 성장, 사랑의 모든 감정을 ‘춤’으로 표현한다. 약 5천여 회에 이르는 공연 기간 동안 전국문화예술회관 80여 개 도시 초청공연, 전 세계 60여 개 도시에서 200만 관객 돌파,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히트작 선정,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상하이 엑스포,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여수엑스포 등에 초청받는 등 한류 공연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500만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크리스채니티 투데이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동화작가인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로 구성해 2012 김천가족연극제 대상과 최우수연기상, 2011 캐나다 토론토 리치몬드힐 만석공연, 2011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 2010 중국 흑룡강성 교육청 초청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별난 가족들의 탈(MASK) 많은 이야기로 구성된 넌버널 형식의 공연 ‘하이 마스크’는 크게 △소개 마당 △큰형 마당 △삼촌, 막내이모 마당 △예쁜엄마&옆집아줌마 마당 △아빠 마당 △꿈나라도깨비 마당 △섹시녀 누나 마당의 7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공연과 인형극장 정기공연, 2015 상해 이마코 총회 ‘한중문화교류의 밤’ 특별공연, 2016 중국 제남 관광박람회 참가 및 2016 필리핀 마닐라 문화교류행사에 참가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오는 11월 6일 시흥 평생 학습센터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캣츠’는 지난 2003년부터 공연되어 왔으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교훈적인 극으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전국 50개 도시에서 공연되어 48회 전 공연 전회 매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과 단독 라이선스를 체결해 지난 2014년 중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이다. 애니메이션 뮤지컬 ‘시크릿 쥬쥬’ 김수로 프로젝트에 선정된 유일한 어린이 뮤지컬이다. 시흠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되며 한국 최초 어린이들을 위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파티로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의 쥬쥬가 실제로 무대에 등장해 다양한 마술 효과를 선보이는 구성은 어린이 스스로 꿈과 희망을 지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마술을 통한 신비한 경험과 상상력, 앨리스의 등장으로 펼쳐지는 상상 속의 여행과 움직임 체험, 마술체험, 악기들의 체험으로 구성된 ‘뽀로롱 상상 속 움직이는 성’은 음악과 무용 등 다양한 장르 간의 컨소시엄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상력과 감성을 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 창의력 향상 및 비젼을 제시하고 성인들에게는 동심을 떠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지역 간의 소통화,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