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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업계, 전기레인지 경쟁 불붙었다

    전기레인지가 가스레인지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주방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가스레인지는 대표 조리기기였으나 최근 실내 미세먼지 발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기레인지 소비가 부쩍 늘었다. 자기장을 이용하는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화력이 동급 가스레인지 대비 2배 이상 세지면서 단점으로 지적된 약한 문제를 극복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전 업체들은 전기레인지의 출시량을 늘리고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과 미세 온도조절 기능 등이 적용된 2019년형 전기레인지 ‘셰프컬렉션 인덕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6800W(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고, 기존 제품과 달리 모든 화구를 동시에 사용해도 출력이 낮아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1개 화구를 네 부분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어 조리 도구의 크기나 형태와 관계없이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최대 7200W의 화력으로 빠른 조리가 가능한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 모델도 출시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성은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등의 환경 요인으로 전기레인지가 건강을 위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신제품은 강력한 화력과 안전성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LG전자의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도 판매량이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남 창원공장에서 가스레인지는 B2B 생산에 집중하고 가정용은 전기레인지만 생산하고 있다. 이 전기레인지는 고성능 단열재로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화력이 세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회사 측은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의 고화력을 낼 수 있으며,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 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고 강조했다. LG는 지난해 10월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이 제품은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큼 긁힘에 강한 특수 유리인 미라듀어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강력한 화력과 안전성 외에 차별화된 편의 기능,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갖춘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메이스 자유투 둘 모두 놓쳐 LG 7연승·공동 3위 무산

    메이스 자유투 둘 모두 놓쳐 LG 7연승·공동 3위 무산

    제임스 메이스(LG)가 자유투 둘을 모두 놓치는 바람에 6연승에서 멈춰섰다. 메이스는 4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선두 현대모비스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 막판 자유투를 얻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으나 모두 놓쳐 88-89로 분패했다. 메이스는 자유투를 놓친 다음 리바운드를 잡아 다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연이어 놓치며 땅을 쳤다. 전반을 39-54로 뒤진 채 마친 LG는 3쿼터 불꽃 추격을 벌였다. 저스틴 에드워즈가 32득점 5리바운드로 미친 활약을 펼친 덕이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한 명만 뛰어야 하는 4쿼터 에드워즈 대신 메이스를 택할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이 화근이 됐다. 메이스는 22득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자유투 실패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4쿼터 한때 5점 차까지 달아나 차분히 승리를 매조질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김시래가 조성민이 잡을 수 없는 패스를 건네 공격권을 내주는 등 서너 차례 결정적 실책을 저지른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이겼더라면 앞서 부산 사직 홈에서 KCC를 물리친 kt와 공동 3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메이스의 자유투 실패가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kt는 한국농구연맹(KBL) 네 경기째인 저스틴 덴트몬의 3점슛 네 방 등 27득점,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24점) 타이를 작성한 허훈, 마커스 랜드리의 18득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엮어 KCC를 92-76으로 격파했다. 이틀 전 현대모비스에 대패하며 연승이 끊겼던 kt는 22승18패로 3위를 지켰다. 2위 전자랜드(26승13패)와는 4.5경기 차다. KCC는 5위(21승20패)를 지켰으나 6위 오리온(20승20패)과의 격차가 반 경기로 줄었다. kt가 1쿼터 턴오버 7개를 쏟아내는 틈을 타 KCC는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 속에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1쿼터 절반 이상 휴식을 취한 마커스 랜드리가 2쿼터 돌아오면서 활력을 되찾았다. 덴트몬이 2쿼터 초반 돌파 득점과 3점 슛을 연이어 터뜨리며 25-32로 따라갔고, 전반 종료 4분32초를 남기곤 양홍석의 2점 슛과 허훈의 자유투 2득점 이후 33-33 균형을 맞췄다. 후반엔 특유의 외곽 공격이 살아나며 kt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3쿼터 2분55초 허훈, 3분 26초 덴트몬이 연속 3점포를 꽂으며 57-47로 달아났다. KCC는 4쿼터 패스와 슛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좀처럼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kt는 종료 6분6초 전 랜드리의 3점 슛, 5분 19초 전엔 김현민의 골밑 득점으로 85-65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성민 3점슛 네 방으로 1433일 만의 6연승, LG 어느새 3위

    조성민 3점슛 네 방으로 1433일 만의 6연승, LG 어느새 3위

    ‘조선의 슈터’ 조성민(LG)이 1433일 만의 6연승을 이끌었다. 조성민은 2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1득점 활약으로 97-91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20득점 이상은 두 번째였다. 1433일 만에 6연승을 달린 LG는 21승18패를 기록하며 앞서 선두 현대모비스에 덜미를 잡힌 kt와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LG 지휘봉을 잡은 현주엽 감독의 첫 6연승이다. 2연패에 빠진 KCC는 21승19패로 반게임 차 5위로 내려갔다. LG의 무서운 뒷심이 돋보였다. 그때마다 조성민의 헌신적인 수비와 리바운드가 분위기를 바꿨다. KCC는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72-59로 앞서 있었다. LG는 촘촘한 수비로 KCC의 득점을 72점에 묶은 채 조쉬 그레이와 김종규의 연속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이후 조성민의 3점 슛으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이어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의 버저비터 득점까지 단숨에 13점을 쫓아가며 72-72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까지 부진했던 메이스가 4쿼터에만 리바운드 10개를 잡으며 골밑에서 원맨쇼를 펼쳤고 강병현과 조성민이 KCC의 기를 꺾는 3점포를 연이어 꽂아 넣었다. 메이스는 25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LG는 4일 현대모비스와 홈, 6일 kt와 원정이 이어진다. KCC는 브랜든 브라운이 26득점, 이정현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LG의 기세에 잇따라 턴오버를 범하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리며 패배를 자초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동근·이대성 돌아온 현대모비스, kt 5전패 몰아넣으며 시즌 30승

    양동근·이대성 돌아온 현대모비스, kt 5전패 몰아넣으며 시즌 30승

    양동근(38)과 이대성(29)이 각각 7경기와 14경기 만에 돌아온 현대모비스가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발 아래 뒀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95-72 대승을 거뒀다. 양동근은 발목을 다쳐 지난달 10일 이후, 이대성은 아킬레스건이 좋지 못해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센터 이종현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이대성까지 빠지면서 독주 체제에 금이 갔지만 둘이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와 2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다시 4경기로 늘렸다. 다만 1쿼터 어깨를 심하게 다친 박경상의 부상이 근심 거리가 되고 있다. 2연승을 달리던 3위 kt는 모비스 상대 시즌 5전 전패를 기록하며 21승18패를 기록, 이어 창원에서 KCC를 97-91로 누른 LG와 공동 3위가 됐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전반까지 kt가 저스틴 덴트몬의 3점 슛을 앞세워 43-46으로 따라붙었으나 3쿼터부터 현대모비스로 흐름이 기울었다. 라건아를 중심으로 3쿼터에만 속공으로 10점을 올리며 kt를 빠르게 따돌려 3쿼터를 끝냈을 때 이미 72-57로 달아났다. 라건아 34득점 19리바운드로 여전한 활약했고 양동근과 이대성도 각각 9점과 8점을 보탰다. 이대성은 3점 슛 9개를 모두 놓쳤으나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 7개로 궂은일을 했다. 만 43세 7개월의 최고령 아이라 클라크도 네 경기 만에 처음 득점을 맛봐 4점을 올려놓았다. kt에선 마커스 랜드리가 20점, 덴트몬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이 미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설 연휴 지루해지면 고향 경기장에? 손흥민과 이강인 경기도

    설 연휴 지루해지면 고향 경기장에? 손흥민과 이강인 경기도

    1일부터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됐다. 닷새 이어지는 긴 연휴가 지루해질 즈음 고향 집 근처 경기장을 찾는 것이 어떨까 싶어 정리해 본다. 프로농구와 여자프로농구, 남녀 배구, 핸드볼 등이 계속되고 설 풍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씨름대회도 열린다. 해외에서 뛰는 우리 축구 스타들의 경기도 연휴에 빼놓을 수 없다. 손흥민(토트넘)은 놓을 2일 밤 9시 30분 기성용이 햄스트링을 다쳐 빠질 것이 확실한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나선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행진하는 이강인(발렌시아)은 3일 오전 2시 30분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출전을 채비한다.앞서 백승호(지로나)는 1일 새벽 스페인 지로나 몬틸리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8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백승호는 0-2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됐다. 지로나는 1-3으로 져 1, 2차전 합계 3-7로 탈락했다. 또 심석희(22·한국체대)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여자 500m와 여자 1500m에 출전 신청을 했다. 최민정(성남시청)도 같은 종목에 나선다. 1일 예선전을 치른 뒤 2일 여자 1500m, 3일 여자 500m 결선에서 둘은 계속 경쟁할 전망이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출전 종목은 변경될 수 있다. 2000m 남녀 혼성계주와 여자 3000m 계주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와 큰 연관은 없지만 59년 만의 우승을 노렸다가 어이없이 8강에서 주저앉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이 1일 밤 11시 카타르와 일본이 우승을 다툰다. 또 4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3회 슈퍼볼이 2000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로스앤젤레스(LA) 램스와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대결로 펼쳐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아래는 연합뉴스 보도 내용. ◇1일(금) △프로농구= 오리온-전자랜드(고양체육관) 삼성-DB(잠실실내체육관·이상 19시 30분) △프로배구= 한국전력-OK저축은행(19시·수원체육관) △여자농구= KEB하나은행-우리은행(19시·부천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두산-하남시청(17시) 인천시청-서울시청(19시·이상 삼척체육관)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9시30분·단양국민체육센터) ◇2일(토)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t(15시·울산동천체육관) LG-KCC(1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KB(17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 KB손해보험-우리카드(14시·의정부체육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16시·서울장충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SK-인천도시공사(13시) 삼척시청-경남개발공사(15시) SK-부산시설공단(17시·이상 삼척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태백장사 결정전(11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3일(일) △프로농구= DB-인삼공사(원주종합체육관) 전자랜드-삼성(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5시) SK-오리온(17시·잠실학생체육관) △여자농구= OK저축은행-KEB하나은행(17시·서수원칠보체육관) △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캐피탈(14시·인천계양체육관) 현대건설-KGC인삼공사(16시·수원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충남체육회-상무(15시) 광주도시공사-대구시청(17시·이상 삼척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금강장사 결정전(12시30분·정읍시국민체육센터) ◇4일(월) △프로농구= kt-KCC(15시·부산사직체육관) LG-현대모비스(1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17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 삼성화재-한국전력(14시·대전충무체육관) 흥국생명-IBK기업은행(16시·인천계양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한라장사 결정전(11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5일(화) △프로농구= 오리온-DB(고양체육관) 삼성-SK(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인삼공사-전자랜드(17시·안양체육관) △프로배구= OK저축은행-KB손해보험(14시·안산상록수체육관) 현대건설-GS칼텍스(16시·수원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백두장사 결정전(11시30분·정읍시국민체육센터) ◇6일(수)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CC(15시·울산동천체육관) kt-LG(1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 우리카드-대한항공(14시·서울장충체육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16시·김천실내체육관) △아이스하키= 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레거시컵 2019 KB금융 챌린지 대회 한국-라트비아(18시·강릉하키센터) △씨름= 설날 장사대회 여자부(12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 [설연휴 경기장] 라이벌 격돌… 신구 빅매치… 뜨거운 코트

    [설연휴 경기장] 라이벌 격돌… 신구 빅매치… 뜨거운 코트

    최장 닷새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에 열리는 국내외 빅매치에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크다. 전 세계 수억명이 시청하고 해마다 화제가 되는 미국 슈퍼볼이 연휴 첫날인 4일(한국시간) 최종 승자를 가린다. 국내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남녀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의 치열한 순위 전쟁이 연휴 기간 중 엎치락뒤치락 펼쳐질 예정이다.남자 프로농구는 4일 창원 LG 대 울산 현대모비스 대결이 주목된다. 창원 LG로서는 단독 1위 현대모비스의 공략 성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10일 홈경기에서 모비스에 회심의 일격을 가했던 LG는 슈터 조성민을 앞세워 대반격을 하고 있다.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의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전도 팬들에게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무의 말년 병장으로 합을 맞췄던 이승현(고양 오리온)과 허웅·김창모(원주 DB)가 지난달 29일 전역해 소속 구단으로 복귀한 후 펼치는 첫 대결이다. 수비·리바운드·3점슛을 겸비한 천군만마 같은 이승현과 DB의 든든한 주전 허웅, 수비가 좋은 김창모도 기대주다. 여자 프로농구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KEB하나은행의 치열한 4위 경쟁이 빅매치로 꼽힌다. 현재 4위인 하나은행과 5위인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내내 물고 물리는 호각지세를 보였다. 5라운드까지 상대 전적은 OK저축은행이 3승2패로 하나은행을 앞선다.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여 만에 다시 격돌하는 두 팀 모두 상대로부터 승리를 빼앗아야 한다. 플레이오프도 두 팀의 4위 쟁탈전과 맞물려 있다. 두 팀 모두 강한 공격력과 강이슬·심지연(하나은행), 안혜지·구슬(OK저축은행) 등 주축들의 고공전이 코트를 달군다.프로배구는 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8~2019 도드람 V-리그 5라운드에 돌입한 남자부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격돌이 빅매치로 꼽힌다. 현재 1위인 현대캐피탈과 2위인 대한항공 간 수성이냐 탈환이냐의 맞대결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자인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한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항공은 올 시즌에도 치열한 원톱 승부를 벌이고 있다. 두 팀 간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이날 경기의 승부는 치명적이다. 대한항공이 패배할 경우 2위가 굳어지고, 현대캐피탈도 패배 시 1위 수성이 쉽지 않다. 여자부에서는 4일 인천에서 맞붙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전이 관심이다. 1위인 흥국생명과 3위인 기업은행 모두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맞붙었다.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는 기업은행의 어나이와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흥국생명 톰시아,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2018~2019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을 가리는 제53회 슈퍼볼이 4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격돌하는 이번 슈퍼볼은 화젯거리가 풍성하다. 3년 연속 진출한 뉴잉글랜드와 17년 만에 꿈의 무대에 오르는 LA 램스의 대결에다 두 쿼터백의 신구 맞대결이 겹쳐 있다.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뉴잉글랜드의 톰 브레이디(42)와 LA 램스의 3년차 쿼터백 재러드 고프(25) 두 선수는 17년 7개월의 나이차를 보인다. 브레이디는 2001년 데뷔해 이번이 9번째 슈퍼볼 진출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베테랑이다. 램스는 1999~2000시즌 제34회 슈퍼볼 우승이 유일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선두 모비스 9위 SK에 잡힐 뻔, LG도 삼성에 진땀 승

    선두 모비스 9위 SK에 잡힐 뻔, LG도 삼성에 진땀 승

    선두 현대모비스가 9위 SK에 덜미를 잡힐 뻔했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5라운드 대결을 86-85로 간신히 이기고 전날 전자랜드에 연장 접전 끝에 덜미를 잡힌 충격에서 벗어났다. 라건아가 23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섀넌 쇼터가 1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몫을 다했다. 함지훈(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극적인 위닝샷을 성공해 SK의 불꽃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대모비스는 2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다시 4.5경기로 벌렸다. 반면 아깝게 6연패를 당한 SK는 LG에 무릎 꿇은 삼성과 공동 9위를 유지했다. 여러 차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현대모비스는 1점 차로 뒤진 종료 10초 전 마지막 작전타임을 통해 재역전을 노렸다. 함지훈이 골밑에서 침착하게 2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고, 작전타임 후 애런 헤인즈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비로소 웃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내용은 양동근과 이종현 등 핵심 전력들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팀의 공수 균형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다른 팀들에게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심어줄 것 같다. LG는 2017년 12월 SK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누적 관중 250만명을 돌파한 창원 홈에서 삼성을 82-76으로 따돌리며 시즌 처음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김종규가 24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3쿼터에만 12점을 혼자 책임지며 3쿼터 말 55-54 역전을 이끈 것이 컸다.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LG가 78-76으로 앞선 상황에 반칙 작전에 나선 삼성이 언스포츠맨라이크(U) 파울로 자유투는 물론 공격권까지 내주며 결국 백기를 들었다. 제임스 메이스도 24득점 15리바운드, 조성민은 3점슛 세 방 포함 1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시래는 4쿼터에 7점(2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올렸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24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네이트 밀러는 3점슛 네 방 등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팀은 연장을 치르지 않고도 2시간 8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LG가 28개, 삼성이 25개의 파울을 범해 올 시즌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파울 횟수를 기록했다. 경기 지연의 한 이유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특례시 추진 본격화하는 창원, 오피스텔 투자 수요 증가세

    특례시 추진 본격화하는 창원, 오피스텔 투자 수요 증가세

    창원 오피스텔 분양 및 부동산 소액투자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오피스텔 투자 수요층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특례시 통과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창원 가음정동에 들어서는 ‘창원 블루밍 라포레’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특례시 개편 시 수혜처로 거듭날 것이라 예상되는 대표적인 부동산 투자처 중 한곳으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오피스텔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9층 오피스텔 총 398실, 전용면적 25~56㎡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총 512대의 넓은 주차 공간이 조성됨과 동시에 지상 1층에는 옥외공원, 5층과 7층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입주민 주거 품격을 높였다. 무엇보다도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는 지역 최초로, 매년 갱신시 최대10년 간 임대 계약 확정을 해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향후 창원 특례시 이슈에 따른 부동산 시장 상승 효과가 나타날 때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덕분에 임대 수익 분 아니라 향후 시세 차익도 노려볼 수 있는 투자처로 꼽힌다.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는 기숙사 수요와 싱글족을 대상으로 한 원룸은 물론 투룸, 쓰리룸까지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세대별로는 입주 후 바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풀 퍼니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울러 단열 기능이 우수한 시스템 창호와 로이복층유리 등으로 시공해 완벽단열 시스템을 선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창원시청, 창원지방검찰청 등이 있어 보다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창원 중심지로 통하는 창원대로와 동마산IC, KTX창원중앙역, 김해공항 등의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분양 관계자는 “LG전자,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종사자를 포함한 약 12만 명의 튼튼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공실율 걱정 없는 투자처로 관심이 높다”며 “매년 갱신시 최대10년 임대 확정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처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매우 높게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입주 예정일은 올해 4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분 만에 40점… 랜드리 ‘별 중의 별’

    20분 만에 40점… 랜드리 ‘별 중의 별’

    마커스 랜드리(kt)가 창원에서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랜드리는 2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된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라건아 드림팀으로 출전해 3점슛 10개 등 40득점으로 129-103 승리에 앞장섰다. 20분45초만 뛰고도 40점을 올려 분당 2점을 올리는 놀라운 집중력을 뽐냈다. 그는 지난해 디온테 버튼(DB)에 이어 외국인 선수로 2년 연속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상금은 500만원. 랜드리는 “40득점이나 한지 몰랐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소속팀에서도 비슷하게 폭발적인 득점 능력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쿼터를 마친 뒤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에서 조성민(LG)에게 우승을 양보하고 준우승에 그쳤는데 2쿼터와 3쿼터 연거푸 3점슛을 꽂아 제대로 설욕했다. 그는 “그냥 서서 3점슛을 잘 쏘는 게 아니라 경기를 하면서 더 많은 점수를 쌓는 선수”라고 자신의 스타일을 얘기했다. 3점슛 10개는 역대 올스타전 종전 최다 기록(문경은 등 8개)을 고쳐 쓴 것이다. 귀화한 뒤 첫 올스타전에 나선 라건아는 25득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종규(28)와 조성민(36·이상 LG)은 나란히 3년 만에 국내 선수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 왕좌를 되찾으며 지방에서 세 번째로 올스타전을 개최한 창원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외국인 선수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정규리그 3점슛 1위(평균 3.2개)를 달리는 마커스 포스터(DB)가 저스틴 에드워즈(오리온)를 99-91로 물리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스타전 40득점이나 창원 별 중의 별 랜드리(kt)

    올스타전 40득점이나 창원 별 중의 별 랜드리(kt)

    마커스 랜드리(kt)가 창원에서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랜드리는 2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된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라건아 드림팀으로 출전해 3점슛 10개 등 40득점으로 129-103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해 디온테 버튼(DB)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 MVP는 외국인이 차지했다. 20분45초만 뛰고도 40점을 올려 분당 2점을 올리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물론 조금 더 많은 경기를 뛰었더라면 더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늘 수줍은 랜드리는 “40득점이나 한지 몰랐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소속팀에서도 비슷한 폭발적인 득점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쿼터를 마친 뒤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에서 조성민(LG)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는데 2쿼터와 3쿼터 연거푸 3점슛을 꽂아 제대로 설욕했다. 그는 “그냥 서서 3점슛을 잘 쏘는 스타일이 아니라 경기를 하면서 더 많은 점수를 쌓는 선수”라고 자신의 스타일을 얘기했다. 3점슛 10개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 3점슛 기록(종전 문경은 등 8개)을 고쳐 쓴 것이다. MVP 상금은 500만원. 한국인으로 귀화한 뒤 첫 올스타전에 나선 라건아는 25득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홍석 매직 팀의 마커스 포스터(DB)는 30득점을 올려 랜드리에 다소 못 미쳤다. 김종규(28)와 조성민(36·이상 LG)은 나란히 3년 만에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 왕좌를 되찾았다. 김종규는 2015~16시즌 이후 3년 만에 국내 선수 덩크왕을 차지했다. 6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김종규와 LG 신인 김준형의 ‘집안싸움’으로 좁혀졌는데 김종규가 1, 2라운드 합계 91-81로 앞섰다. 외국인 선수 덩크슛 경연에서는 정규리그 3점 슛 1위(평균 3.2개)를 달리는 포스터가 저스틴 에드워즈(오리온)를 99-91로 물리쳤다. 조성민 역시 kt에서 뛰던 2015~16시즌 이후 3년 만에 3점슛 왕을 차지했다. 10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16점으로 1위를 차지한 조성민은 홈 팬의 지지를 등에 업고 준결승에서 이관희(삼성)를 21-11로 꺾은 뒤 랜드리와의 결승도 16-9로 이겼다. 지방에서 세 번째 개최된 올스타전이며 창원에서 처음 열렸는데 덩크슛과 3점슛 모두 홈 팀 선수들이 우승하며 창원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선형 49득점 ‘정말 미친’, 6583일 만에 SK 국내 선수 40득점 이상

    김선형 49득점 ‘정말 미친’, 6583일 만에 SK 국내 선수 40득점 이상

    “내가 제일 못하는 것 같아 경기장 나오기가 싫을 정도였다.” 김선형(SK)이 49득점 미친 활약으로 10연패를 끊어낸 뒤 다시 한번 연패 과정의 가슴앓이부터 쏟아냈다. 그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3점슛 네 방 등 4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91-90 연장 접전 끝 신승에 앞장섰다. 그가 3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016년 10월 30일 창원 LG전의 28득점이었다. SK의 국내 선수가 40득점 이상 기록한 것도 6583일 만의 일이었다. 김선형의 49득점은 역대 한국농구연맹(KBL) 국내 선수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공동 3위에 해당한다. 1997년 3월 29일 기아 김영만(현 LG 코치)이 나래전에서 김선형과 같은 49점을 넣었다. 역대 최다 득점은 2004년 3월 7일 모비스 우지원(은퇴)이 LG전에서 기록한 70점이고 두 번째 기록은 같은 날 전자랜드 문경은(현 SK 감독)이 TG삼보(현 원주)전에서 세운 66점이다. 우지원과 문경은의 기록은 3점 슛 타이틀 경쟁이 과열돼 상대 팀 선수들이 수비를 포기하며 암묵적으로 밀어준 상황에 나온 것이어서 당시에도 거센 비난을 받은 것이었다. <-- MobileAdNew center -->SK는 3쿼터 한때 16점 차까지 뒤처지는 등 1997년 이후 22년 만에 11연패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연패 과정에 그나마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안용준마저 1쿼터 4분 40초 만에 부상 당해 벤치로 물러나면서 더욱 먹구름이 드리웠다. 당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 모든 흐름을 김선형 혼자 뒤집었다. 특유의 돌파력에다 고비마다 3점슛까지 터뜨린 김선형은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넣어 격차를 6점으로 좁혔다. 4쿼터에는 14점을 몰아 넣어 77-77 동점을 이끌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간 것도 그였다. 연장에서도 김선형은 팀 득점 14점의 12점을 혼자 책임졌다. 연장 초반 마커스 랜드리에게 3점슛을 허용한 SK는 김선형과 아이반 아스카의 연속 득점으로 81-80으로 앞서갔다. 계속 앞서던 SK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김영환과 김명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85-88로 뒤졌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에 김선형이 파울을 유도한 뒤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다시 1점 차로 추격한 뒤 87-90으로 뒤진 종료 39.9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넣었다. 3.9초를 남기고 골밑을 돌파해 득점 뒤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냈고, 자유투는 빗나갔지만 최준용이 공을 잡으면서 길고 길었던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에선 선두 현대모비스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를 딛고 전자랜드를 82-65로 제압하고 2연승, 전자랜드는 4연승에서 멈춰섰다. 원주에선 6위 DB가 최하위 삼성을 100-80으로 꺾었고,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박 난 ‘농구영신’

    LG “별도 프로모션 없었는데도 흥행” 한국농구연맹(KBL)이 창원발(發) ‘농구영신’ 대박에 한껏 들떴다. 지난달 31일 밤 11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시작돼 1일 새벽까지 이어진 LG-kt의 농구영신 경기에는 7511명의 올 시즌 최다 관중이 찾아 새해를 뜨겁게 맞이했다. 5300여 관중석이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매진됐고 입석도 2000장 넘게 팔렸다. 중계진이 의사 소통이 안 된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손종오 LG 구단 사무국장은 1일 “일주일 전 예매 창구를 열었는데 사흘 전부터 문의하는 분들이 있어 별도의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다른 구단 관계자는 “3, 4라운드 들어 관중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였다”며 “야심한 시간에 유료 관중들이 들어찬 모습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고 우리도 조금만 열심히 하면 되겠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희망을 확산시키는 데 유의할 점이 있다. 바로 부상 악령이다. 이날도 kt가 LG를 79-70으로 물리쳐 연승을 달렸지만 주포 마커스 랜드리와 김민욱이 간단치 않은 부상을 당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자꾸 선수들이 다쳐 걱정이다. 고사라도 지내야 하는지”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kt는 스테판 무디가 교체돼 출장하자마자 다쳐 쉐인 깁슨으로 대체했는데 비자 발급이 늦어져 이날 랜드리 혼자 뛰었다. 선두 현대 모비스도 이종현이 2일 슬개골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고 이대성도 시원찮다. BJ 존슨이 장염에서 회복해 다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SK는 듀안 섬머스 대신 2주 동안 아이반 아스카로 대체하기로 지난달 31일 공시하는 등 여러 구단이 번갈아 부상 시름에 울고 있다. 김선형마저 부상으로 빠진 SK는 새해 첫날 전주 원정에서 KCC에 84-86으로 분패, 9연패 늪에서 허우적댔다. KCC는 시즌 첫 3연승을 거두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을 76-70으로 따돌리고 kt를 밀어내며 단독 2위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7511명 몰린 ‘농구영신‘ kt 공동 2위로 2019년 산뜻한 출발

    7511명 몰린 ‘농구영신‘ kt 공동 2위로 2019년 산뜻한 출발

    7511명의 팬이 몰려든 ‘농구영신’ 매치에서 kt가 LG를 3연패 늪에 밀어넣으며 다시 공동 2위로 2019년을 시작했다. 지난해 마지막날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시작해 하프타임에 새해 첫날 타종 행사를 갖고 후반전을 치른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kt가 79-70으로 이겨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17승11패를 쌓아 전자랜드와 공동 2위로 복귀했다. LG는 3연패에 빠지며 7위(14승15패)로 밀렸다. 5300석이 매진되고 입석까지 포함해 이번 시즌 최다인 7511명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주도권을 잡은 건 원정팀 kt였다. kt는 2쿼터 초반 마커스 랜드리가 착실하게 점수를 올려주고 조상열의 3점 슛도 터지며 32-19로 앞섰고, 2쿼터 3분 32초를 남기고는 김민욱의 3점포가 터져 39-25로 앞서 나갔다. LG는 2쿼터 막바지 제임스 메이스의 자유투 2득점과 조쉬 그레이의 화려한 돌파로 35-42로 따라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며 전반을 마쳤다. 새해가 돼 이어진 3쿼터 초반 메이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LG는 39-44까지 쫓아갔지만 그 뒤 김영환과 김민욱의 연이은 득점으로 kt가 다시 51-39로 달아났다. LG의 힘겨운 추격이 계속되던 4쿼터 종료 5분 46초 전 랜드리의 3점 슛이 폭발하며 kt가 74-61을 만든 이후 승부의 추는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LG는 2분 13초 전 김종규의 골밑슛으로 70-77로 좁히며 마지막 힘을 짜냈지만, 랜드리가 종료 36초 전 3점 슛 라인을 밟고 쏜 슛이 명중하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랜드리는 3점 슛 두 방을 포함해 20점을 기록했고, 김민욱, 양홍석(이상 11점), 김영환(10점 9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외국인 선수 한 명의 부상 공백을 메워줬다. LG는 메이스와 그레이 둘과 김종규의 활약 외에 이렇다 하게 활약한 선수가 없었다. 다만 서동철 kt 감독은 “랜드리가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김민욱이 손을 접질리는 등 크고작은 부상이 많은 것 같아 걱정된다. 부상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고사를 지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체육관에는 경기 시작을 2시간 가량 앞두고 입장권이 매진되며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거뜬히 경신했다. 추위를 뚫고 그보다 한참 앞서 팬들이 몰렸고, 경기가 시작되자 많은 팬이 일어선 채 경기를 봐야할 정도로 체육관이 만원 사례였다.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하려는 창원 팬들은 물론, kt 원정 팬도 200여명이 버스 두 대 등을 이용해 이곳을 찾았다. 2016년 첫 농구영신 매치는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SK와 오리온의 대결로 펼쳐져 6083명이 들었고, 다시 두 팀이 맞붙은 지난해에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 5865명이 입장했는데 이번에 거뜬히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반은 올해·후반은 새해…팬도 선수들도 ‘농구영신’

    2018년에 전반을 시작해 하프타임에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기해년(己亥年) 새해에 경기를 끝낸 뒤 귀가한다. 31일 밤 11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LG-kt 경기는 한국농구연맹(KBL)이 3년째 진행하는 ‘농구영신’ 이벤트다. 앞의 두 해는 밤 10시에 시작해 진행이 늦어지거나 연장 승부에 들어가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지장을 받게 돼 안절부절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밤 11시에 시작해 하프타임 때 느긋하게 모든 관중이 희망에 찬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게 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 오후에 벌써 3500장 정도의 예약분이 판매됐으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당일 현장에서 입석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홍석 올스타전 팬 투표 선두 질주, 라건아와 간격 벌어져

    양홍석 올스타전 팬 투표 선두 질주, 라건아와 간격 벌어져

    올 시즌 몰라보게 달라진 양홍석(kt)이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지난 14일부터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를 27일 오후 1시 중간 집계한 결과 양홍석이 2만 1622 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달 20일 KBL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베스트5 팬 투표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져 양홍석이 끝까지 선두를 수성할지 주목된다. 양홍석이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리면 kt 구단은 사상 최초로 최다 득표 선수를 배출하는 경사를 누리게 된다.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힌 양홍석은 올해 처음 올스타전 팬 투표 후보로 선정되며 동시에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시즌 평균 29분 23초를 소화하며 13득점 6.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양홍석은 팬 투표 내내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투표 초반 양홍석과 접전을 벌였던 라건아(현대모비스, 2만 459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김선형(SK, 1만 9835표)과 김종규(LG, 1만 9578표)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팬 투표 10위 안에 들었던 오세근(KGC인삼공사, 1만 9445표)은 5위를, 이정현(1만 7349표), 송교창(이상 KCC, 1만 4905표)은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6위 이대성(현대모비스, 1만 8331표), 9위 박찬희(전자랜드, 1만 4847표), 10위 박지훈(인삼공사, 1만 3866표)이 지난 시즌과 달리 새롭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으로 추려진다. 아울러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박사록(인천시 공무원) 사언(LG전자 부장)씨 부친상 한광섭(한국PR협회 회장)씨 장인상25일 인천 인하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032)890-3182 ●박기윤(충북도 균형발전과 균형정책팀장)씨 부친상 25일 청주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3)279-0157 ●구자정(파주시 세정과 취득세신고 팀장)씨부친상 26일 괴산 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43)833-4411 ●정혁(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씨 부친상 25일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55)712-0893
  • 전설 더비·전설 은퇴… 응답하라 크리스마스

    전설 더비·전설 은퇴… 응답하라 크리스마스

    문경은-이상민 감독 3점슛 5개 맞대결 김주성 DB에서 영구결번·은퇴식 치러 31일 창원 LG-KCC전 ‘농구영신’ 행사“성탄절 오후에는 ‘오빠들’ 보러 가야지.” 스타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프로농구 무대에서는 여전히 오빠들의 추억이 강력하고 아련한 모양이다. 문경은(47) SK 감독과 이상민(46) 삼성 감독이 3점슛 대결을 펼치고 미국에서 연수 중이던 상대적으로 젊은 오빠 김주성(39)이 마음의 고향인 강원 원주에서 은퇴 행사를 갖는다.먼저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수많은 여학생 팬들을 몰고 다녔던 문 감독과 이 감독은 성탄절 오후 5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세 번째 맞대결, 이른바 ‘S더비’ 하프타임 때 3점슛 대결을 펼친다. 세 지점에서 각자 5개의 3점슛을 시도한다.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각 지점의 마지막 컬러볼은 2점으로 친다. 두 감독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의 장애인 시설에 쌀을 기증한 뒤 즉석에서 슛 내기를 벌였는데 문 감독이 뜻밖에 졌다. “이 감독이 불리하다”고 말했던 문 감독이 멋쩍은 표정으로 “기회가 되면 도전자 입장으로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한 달 만에 제대로 멍석이 깔렸다. 삼성 구단과의 인터뷰 동영상에 따르면 이 감독은 문 감독이 “도전자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히자 “(형이) 도전자래 크크”라고 웃은 뒤 “현역 시절 점프슛으로 3점을 쏙쏙 집어넣던 문 감독이다. 내가 운이 좋았을 뿐이며 진짜로 내가 도전자”라고 몸을 낮췄다. 둘은 서장훈(44)과 함께 연세대 유니폼을 입고 1993~94시즌 농구대잔치 최초의 대학 우승 영광을 일군 주역이다. 둘 다 나란히 팀의 성적이 시원찮아 3점슛 대결이 적잖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SK는 이날 지면 시즌 두 번째 6연패에 빠지고, 삼성은 SK 상대 시즌 3전패를 당한다. 3점슛 대결도 지고 경기도 내주면 이만저만 상처가 되는 게 아니다. 그런데도 흥행을 살리자고 팔을 걷어붙인다. 김주성은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가족과 함께 연수를 떠난 지 4개월 만인 이날 일시 귀국해 마음의 고향을 찾는다. 16시즌을 지낸 DB 구단에서 은퇴식을 해 주지 못한 미안함을 전달했고 올해 첫날 원주에서 시작했던 은퇴 투어를 마감하는 의미에서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은퇴 경기로 잡았다. 경기가 끝난 뒤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등번호 32번 영구 결번식이 열린다. 지난 시즌 한국농구연맹(KBL)과 아홉 구단이 협조해 은퇴 투어와 함께했던 “기념유니폼 팬 응모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증한다. 한편 KBL은 ‘농구영신’ 행사로 3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LG-KCC 경기를 밤 11시에 시작해 하프타임 때 모든 선수들과 관중들이 타종 행사와 2019년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을 한다. 2016년과 지난해에는 밤 10시에 시작해 경기를 마친 뒤 카운트다운을 했지만 올해는 하프타임 때 하는 것으로 바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각성한 메이스 27득점 앞세워 LG 홈 2연전 대승, 4위로 점프

    각성한 메이스 27득점 앞세워 LG 홈 2연전 대승, 4위로 점프

    LG가 각성한 제임스 메이스를 앞세워 주말 홈 연전을 싹쓸이하며 4위로 올라섰다. 메이스는 엉성한 플레이를 하거나 골밑에서 자신의 슛만 가져가려는 고집스러움 때문에 현주엽 감독의 분노를 샀다. 지난주 현 감독은 메이스과 담판을 갖고 으름장을 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효과를 주말에 톡톡히 봤다. 메이스는 23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이어진 SK와의 SKT 5GT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 27득점 15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하며 87-65 완승에 앞장섰다. 골밑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3쿼터 종료 2분18초를 남기고 메이스는 덩크슛을 터뜨린 뒤 조성민과 자신이 잇따라 자유투로 점수를 쌓아 69-37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메이스는 이 쿼터에만 18득점 7리바운드 원맨쇼를 펼치다시피 했다. 조쉬 그레이는 18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시래는 3점슛 네 방 등 1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종규는 9득점 8리바운드, 36회 생일을 맞은 조성민이 8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LG는 14승12패를 기록하며 앞서 오리온에 86-96으로 무릎꿇은 KGC인삼공사를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2위 kt와 1.5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5연패에 빠진 SK는 9승16패로, 10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며 9위로 또 돌아갔다. 듀안 섬머스가 20득점 11리바운드, 최준용은 14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완패로 빛이 바랬다. 김선형은 14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현대모비스 단일 시즌 두 번째 13연승, KBL 새 기록(18연승)에 ‘-5’

    현대모비스 단일 시즌 두 번째 13연승, KBL 새 기록(18연승)에 ‘-5’

    현대모비스가 창단 후 두 번째로 단일 시즌 13연승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 박경상(17점)을 비롯해 다섯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88-69 완승을 거뒀다. 1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선두 현대모비스는 21승3패로 독주 체제를 굳혔고, 3연패에 빠진 SK(9승14패)는 공동 8위로 한 계단 내려섯다. 2012~13시즌 13연승과 2013~14시즌 4연승을 합쳐 정규리그 17연승을 기록해 KBL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다른 팀들이 필적할 수 없는 막강한 전력을 갖고 있어 단일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은 물론, 리그 18연승 이상 거둬 새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최근 가드 이대성과 양동근이 동시에 부상을 당해 상대의 압박수비에 다소 힘겨운 싸움을 펼쳤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양동근(6득점 5어시스트)이 복귀하면서 숨통이 틔었고 초반부터 앞서나간 끝에 낙승을 거뒀다. SK는 장신 가드 최준용이 복귀전을 치렀다. 최준용은 비 시즌 훈련 과정에서 발가락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고, 최근까지 재활에 몰두했다. 17일 테스트 차원에서 D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감각을 조율한 뒤 2쿼터 시작과 함께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 코트를 밟았다. 수비에서는 어느 정도 역할을 했지만 경기 감각과 체력이 완벽하지 않은 듯 공격에서는 공헌도가 높지 않았다. 23분 동안 뛰면서 3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한편 DB는 창원 원정에서 단신 외국인 조쉬 그레이가 부상으로 빠진 LG를 105-79로 제압했다. DB는 3점슛 13개로 상대를 맹폭, 시즌 세 번째 100점 이상을 기록했다. 10승14패를 쌓아 단독 7위로 올라섰다. LG는 12승12패 승률 5할로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가 됐다. 마커스 포스터가 3점슛 다섯 방 등 27득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앞장 섰다. 리온 윌리엄스는 16득점 2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윤호영(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과 김현호(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도 13점씩 올렸다. 이광재는 3점슛 세 방 포함해 1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LG의 제임스 메이스는 24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시래는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원대(13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김종규(11득점 7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성민 노장 투혼, 3점슛 네 방 등 14득점 전자랜드 격파에 한몫

    조성민 노장 투혼, 3점슛 네 방 등 14득점 전자랜드 격파에 한몫

    조성민(LG)이 맏형 투혼과 3점슛 네 방 등 14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됐다. 조성민은 14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 제임스 메이스가 1득점에 그치며 부진해 빠져나가 생긴 상대 정효근과의 미스매치 상황을 잘 버텨냈다. 키가 자신보다 10㎝ 더 큰 정효근과 머피 할로웨이를 상대로 잘 막아냈다. 공격에서도 3점슛 네 방 등 14득점으로 오랜만에 이름값을 해냈다. 그가 마지막으로 한 경기 3점슛 네 방을 경험한 것은 지난 2월 27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였으니 거의 9개월 보름만의 일이었다. 지친 모습이 역력했지만 “더 많은 3점슛을 넣고 싶고, 외국인 선수들과 호흡을 더 잘 맞춰 많은 슈팅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LG는 연장 접전 끝에 86-8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위를 지켰고, 전자랜드는 14승9패로 승차 없는 kt에게 2위를 내주고 한 계단 내려앉았다. 조쉬 그레이가 1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앞장 섰고, 김종규가 14득점 6리바운드, 조성민 14득점, 유병훈(13득점)과 김시래, 메이스(이상 11점) 등 여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는 3점슛 네 방 등 22득점으로, 할로웨이는 21득점 18리바운드로 메이스를 압도했지만 웃지 못했다. 정효근과 김낙현은 16점과 11점씩 기록했다. 두 팀은 4쿼터 종료 4분여 전부터 동점을 네 차례 반복한 끝에 73-73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시즌 아홉 번째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승리의 처음은 그레이가 만들었다. 시작하자마자 그레이가 자유투와 속공 3점 플레이를 엮었고 박인태가 정효근의 어이없는 실책을 받아 먹어 80-73으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2분 29초 동안 실책 4개와 야투 3개를 모두 놓쳐 LG에게 흐름을 내줬다. 전자랜드가 쫓아오면 김시래와 김종규가 차분하게 점수를 쌓아 7점 차이를 유지했다. 31.5초를 남기고 팟츠에게 3점슛을 내줘 85-81로 쫓기자 작전시간을 부른 뒤 김시래가 25.1초를 남기고 팟츠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 하나만 넣었다. 정효근에게 3점슛을 내준 뒤 실책으로 공격권을 내줬는데 10.6초나 남아 있었다. 김종규가 김낙현의 돌파를 블록하며 연장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오세근과 양희종이 빠진 KGC인삼공사는 안양 홈에서 DB를 79-71로 눌렀다. 기승호가 15득점, 박형철이 13득점, 레이션 테리가 16득점 9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DB에서는 마커스 포스터가 26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삼공사는 리바운드 수에서 33-43으로 뒤졌지만 어시스트 17-13, 3점슛 9-6 우위를 점했다. DB는 1쿼터 6득점으로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지난 12일 SK의 7득점)을 고쳐 썼다. 쿼터 2점슛 성공률 25%, 3점슛 성공률 17% 등으로 슛 난조에 빠진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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