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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 닦은 지각생’ 문유현, 신인왕 돌진

    ‘눈물 닦은 지각생’ 문유현, 신인왕 돌진

    올 시즌 역대급 신인왕 경쟁이 펼쳐지는 남자프로농구에 부상에서 돌아온 신인이 강렬한 홈경기 데뷔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바로 안양 정관장의 신인 가드 문유현(22). 올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문유현은 고려대 재학 시절 대학농구리그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문유현은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경기장에 나서기는커녕 벤치에서 경기만 지켜봐야 했다. 데뷔를 앞두고 허벅지 안쪽 근육 부상으로 4주가량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경쟁자들은 멀찌감치 앞서나갔다. 수원 kt의 강성욱은 아버지 강동희 전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영민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출전 시간을 늘려 갔다. 벌써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8.2점, 3.3도움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양우혁도 팀 성적과 무관하게 12경기에서 평균 8.2점, 2.3도움으로 눈에 띄는 존재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병오년 새해인 지난 1일 서울 SK전에서 첫 프로 무대에 오른 문유현은 8득점 하며 데뷔전을 치른 뒤 지난 4일 안양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홈경기 데뷔전에서는 27분 21초 동안 9득점 7도움 5스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껄끄러운 상대인 KCC를 잡고 선두인 창원 LG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중요한 경기에서 문유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유현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함께 훌훌 털어냈다. 문유현은 “사실 부상으로 데뷔가 늦춰지면서 조급한 마음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았다”며 “다른 동기가 먼저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과 동기 부여를 동시에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앞으로는 울지 않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문유현은 14일 안양에서 양우혁이 버티는 한국가스공사와, 21일에는 수원에서 강성욱이 활약하는 kt와 상대해 진정한 실력대결을 한다.
  • 신인왕 도전, 문유현도 있다…첫 홈경기 활약 후 눈물 펑펑

    신인왕 도전, 문유현도 있다…첫 홈경기 활약 후 눈물 펑펑

    올 시즌 역대급 신인왕 경쟁이 펼쳐지는 남자프로농구에 부상에서 돌아온 신인이 강렬한 홈경기 데뷔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바로 안양 정관장의 신인 가드 문유현. 올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문유현은 고려대 재학 시절 대학농구리그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은 신인이다. 뛰어난 기량으로 대학 선수로는 유일하게 성인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포함된 적도 있다. 2023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 kt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문정현의 친동생으로 KBL 역사상 최초의 ‘1순위 형제’로 기록됐다. 그렇지만 1순위로 지명된 문유현은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경기장에 나서기는 커녕 벤치에서 경기만 지켜봐야 했다. 데뷔를 앞두고 허벅지 안쪽 근육 부상으로 4주가량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경쟁자들은 멀찌감치 앞서나갔다. 수원 kt의 강성욱은 아버지 강동희 전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영민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출전 시간을 늘려 갔다. 벌써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8.2점, 3.3도움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양우혁도 팀 성적과 무관하게 12경기에서 평균 8.2점, 2.3도움으로 눈에 띄는 존재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병오년 새해인 지난 1일 서울 SK전에서 첫 프로 무대에 데뷔한 문유현은 8득점하며 데뷔전을 치른 뒤 지난 4일 안양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홈경기 데뷔전에서 27분 21초 동안 9득점 7도움 5스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껄끄러운 상대인 KCC를 잡고 선두인 창원 LG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중요한 경기에서 문유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유현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드러내놓지 못했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리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문유현은 “사실 부상으로 데뷔가 늦춰지면서 조급한 마음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았다”며 “다른 동기가 먼저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과 동기 부여를 동시에 받았다”고 소개했다. 문유현은 그러면서 “이제 앞으로는 울지 않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문유현은 14일 안양에서 양우혁이 버티는 한국가스공사와, 21일에는 수원에서 강성욱이 활약하는 kt와 상대해 진정한 실력 대결을 한다.
  • 윌리엄스 1.7초 버저비터… kt, LG 잡고 4연승 ‘고공 점프’

    프로농구 수원 kt가 종료 직전 터진 용병 데릭 윌리엄스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선두 창원 LG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LG와의 경기에서 종료 1.7초 전 터진 윌리엄스의 극적인 역전포로 76-75 승리를 따냈다. 15승(14패)째를 올린 kt는 4연승을 기록하면서 공동 4위 서울 SK에 1.5경기까지 접근했다. 전반을 35-25로 여유 있게 앞서나간 kt는 3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넣은 타마요를 막지 못하며 4쿼터 종료 2분 20초를 남기고 69-69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kt는 종료 1분 22초를 남기고 칼 타마요에게 2점을 내주며 69-71로 첫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kt에는 윌리엄스가 있었다. 종료 30.8초 전 미들 점퍼로 74-73을 만들더니 74-75로 패색이 짙던 종료 1.7초 전 조엘 카굴랑안의 도움을 받아 던진 외곽슛이 그대로 종료음과 함께 림을 통과해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윌리엄스가 21득점에 5리바운드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잠실에서는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83-76으로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7연패 늪에 빠졌다. 안양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 경기는 76-68로 정관장이 승리했다.
  • 수원 kt 윌리엄스 버저비터로 선두 LG잡고 4연승…서울 삼성은 DB에 패하며 7연패 나락

    수원 kt 윌리엄스 버저비터로 선두 LG잡고 4연승…서울 삼성은 DB에 패하며 7연패 나락

    프로농구 수원 kt가 종료 직전 터진 용병 데릭 윌리엄스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선두 창원 LG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종료 1.7초 전 터진 윌리엄스의 극적인 역전포로 76-75로 승리했다. 15승(14패)째를 올린 kt는 4연승을 기록하면서 5위 서울 SK에 1.5경기 차까지 접근했다. kt는 이와 함께 올 시즌 LG와의 경기에서 3전 전패를 당했던 수모를 딛고 4라운드에서 마침내 첫 승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은 LG전 승리 비책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우위와 LG 득점원인 칼 타마요를 수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 시즌 kt(32개)는 3차례 맞대결 결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LG에 평균 41.7개를 허용하며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문 감독의 전략은 2쿼터까지는 맞아들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속공을 펼치면서 35-25로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그렇지만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1~2쿼터에서 침묵을 지키던 타마요가 3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넣으며 4쿼터 종료 2분 20초를 남기고 마침내 69-69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종료 1분 22초를 남기고 타마요에게 2점을 허용하며 69-71로 첫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kt에는 윌리엄스가 있었다. 종료 30.8초 전 미들 점퍼로 74-73을 만들더니 74-75로 패색이 짙던 종료 1.7초 전 조엘 카굴랑안의 도움을 받아 던진 외곽슛이 그대로 종료음과 함께 림을 통과해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승리의 주역 윌리엄스는 “팀이 4연승을 달릴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팀이 좋은 분위기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날도 팀 리바운드에서 29개로 LG(36개)에 밀렸지만, 상대 턴오버에 의한 득점(16점)과 속공(10점)이 모두 LG에 앞서며 승리했다. 윌리엄스가 21득점에 5리바운드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으며, 문정현이 12점으로 공격을 뒷받침했다. LG는 타마요가 21점, 마레이가 19점에 12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속공에서 차이가 나며 패했다.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주 DB가 21점을 넣은 헨리 엘런슨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83-76으로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안양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 경기는 76-68로 정관장이 승리했다.
  • 자동차검사·도로·항공·철도까지…TS, AI기반 ‘안전한 교통안전 시대’ 선도

    자동차검사·도로·항공·철도까지…TS, AI기반 ‘안전한 교통안전 시대’ 선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자동차검사부터 도로·항공·철도를 폭넓게 아우르는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안전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공단은 지난 10월 13일부터 ‘AI 전담 전문조직’을 신설해 본격 가동 중이다. 세부적으로 이사장 직속 미래전략실을 ‘AI미래전략실’로, 기존 디지털전략실을 ‘AI디지털실’로 각각 확대·개편하고 AI디지털실 산하에는 ‘AI혁신처’를 신설해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 공단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AI 공통 플랫폼 구축 용역’을 통해 AI 대전환을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 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AI와 디지털기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고를 예방하는 ‘AI 교통안전 혁신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또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신호위반과 졸음운전 등 위험 행동을 경고하는 교통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LG전자 창원사업장 통근버스 장거리노선 운전자 안전점수가 48.4점에서 AI 관제 후 82.3점으로 약 70% 향상됐다. 특히 졸음운전은 100% 감소했다. 이어 불법 유턴은 80.3% 감소, 신호 위반은 64.2% 감소, 중앙선 침범은 56.7%, 휴대폰 사용도 44.4% 줄었다. 공단은 AI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그동안 차량의 성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인 전기차 배터리 건강상태(SOH)는 검사 결과를 수치로 설명해 운전자가 실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정보를 활용해 차량의 SOH를 분석하고, 차종·연식 등이 비슷한 차량과 비교한 시각자료를 제공해 운전자의 이해를 높였다. 공단은 전기차 검사 결과를 통해 수집한 주행거리, 배터리 충전·방전 이력, 배터리 전압·전류·온도 등 약 20개 항목을 기반으로 정밀 진단·예측 모델링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정비 시기와 정비 예상 비용 등 소비자 맞춤형 정보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10월 30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소포를 배달하는 소형 화물차의 안전 운행과 교통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업무 차량에 AI 첨단안전장치를 시범 설치해 도로상황과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사고 위험요인이 발생하면 실시간 경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AI CCTV로 역사 내 캐리어 낙하 사고도 예방한다. 공단과 공항철도(AREX)는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캐리어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객체인식 지능형(AI) 폐쇄회로(CC)TV 기술개발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객체인식 지능형 CCTV 기술은 캐리어가 방치되거나 떨어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스피커를 통해 “위험! 캐리어를 꽉 잡아주십시오” 등 구체적인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공단은 여행객과 수하물 비중이 높은 공항철도에 이번 기술을 시범 적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국토교통부와 철도 운영기관과 협의해 KTX 등 전국 주요 철도역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교통안전체계의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이용자 중심의 정밀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나가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KBL 정관장 박지훈 20점 맹폭… LG 5연승 막았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5연승을 노리던 선두 창원 LG를 잡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정관장은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20점을 쏟아부은 박지훈(5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72-56으로 승리했다. 정관장(17승9패)은 LG(18승7패)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공동 2위였던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성탄절 연휴 기간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LG 선수들의 발이 무거웠던 게 승부를 갈랐다. 정관장은 LG의 득점원인 유기상(3점)과 칼 타마요(3점)의 득점을 봉쇄하는 데 주력했고, 이는 적중했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조니 오브라이언트(12점 8리바운드), 브라이스 워싱턴(8점 3리바운드)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경기 내내 3점슛 11개를 퍼부으며 LG 코트를 맹폭했다. 한편 강원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경기는 DB가 81-67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공동 7위에 머물렀다. 부산에서 열린 KCC와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84-78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 프로농구 2위 안양 정관장, 3점포 11개로 선두 창원 LG 5연승 저지…박지훈 20점

    프로농구 2위 안양 정관장, 3점포 11개로 선두 창원 LG 5연승 저지…박지훈 20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5연승을 노리던 선두 창원 LG를 잡고 선두를 바짝 뒤쫓았다. 정관장은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20점을 쏟아부은 박지훈(5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72-56으로 승리했다. 정관장(17승9패)은 LG(18승7패)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힌데다, LG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1패로 앞서나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두 팀의 대결답게 1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로 맞붙었다. 그렇지만 성탄절 연휴기간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LG 선수들의 발이 무거웠던 게 승부를 갈랐다. 1쿼터 종료 6분9초 전 박지훈의 3점슛이 첫 득점일 정도로 수비전을 펼친 정관장은 LG의 득점원인 유기상(3점)과 칼 타마요(3점)의 득점을 봉쇄하는 데 주력했고 이는 적중했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조니 오브라이언트(12점 8리바운드), 브라이스 워싱턴(8점 3리바운드)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전반에만 16개의 3점슛 시도를 해서 7개를 성공하며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관장은 3쿼터 들어서도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53-34까지 달아났다. LG는 4쿼터를 4분 가량 남겼을 때 허일영이 3점포로 53-63, 10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정관장이 곧바로 김영현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달아나 LG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3점슛 11개를 퍼부으며 LG 코트를 맹폭한 정관장은 종료 1분54초를 남기고 박지훈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반면 LG는 22개의 3점슛을 시도해 겨우 2개만 성공하는 등 외곽이 침묵했다. 득점원인 아셈 마레이(12점 6리바운드)가 2쿼터 5분20초를 남기고 볼다툼 과정에서 부상당하며 코트에 들어서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마이클 에릭이 20점에 14리바운드로 공격을 책임졌지만 지난 3경기 동안 20점 이상을 넣은 타마요와 득점원 유기상이 침묵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경기는 DB가 81-67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공동 7위에 머물렀다.
  • 강성욱·양우혁·김건하 3인방… 프로농구 신인왕 쟁탈전 활활

    강성욱·양우혁·김건하 3인방… 프로농구 신인왕 쟁탈전 활활

    남자 프로농구에서 드래프트 첫해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신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일찌감치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 강성욱, 드리블·돌파력에서 ‘강점’ 23일까지 가장 먼저 주목받은 선수는 수원 kt의 강성욱(21)이다.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의 아들인 강성욱은 팀의 ‘간판’인 김선형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그는 지난달 19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드리블과 돌파에 강점을 보이는 그는 지난 16일 고양 소노전에서 종료 1.4초 전 극적인 파울을 얻어내며 팀의 1점차 역전승에 기여했다. ● 양우혁,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기록 강성욱과 함께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양우혁(18)도 신인왕 후보로 손색이 없다.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가스공사에 지명된 그는 수원 삼일고 졸업 예정인 선수다. 양우혁은 지난 6일 정관장전에서 최연소 선발 출전과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16점 7도움)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고교 시절부터 ‘최강 드리블러’로 불릴 만큼 재능을 인정받은 양우혁은 20일 정관장전에서는 19득점으로 맹활약해 강혁 감독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인상적이다. 팬들은 일본의 스타 가드인 가와무라 유키와 비슷하다는 의미로 ‘대구 유키’로 부른다. ●김건하, 데뷔 6경기 만에 더블더블 울산 현대모비스의 양동근 감독이 눈여겨보는 김건하(18)도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지난 6일 창원 LG전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건하는 2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1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87-74 승리에 기여했다. 프로 데뷔 6경기 만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가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것은 2012~13시즌 박경상(12도움)과 김시래(10도움) 이후 처음일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이었다.
  • 프로농구 신인 강성욱, 양우혁, 김건하 등 눈길 가네…벌써 신인왕 거론

    프로농구 신인 강성욱, 양우혁, 김건하 등 눈길 가네…벌써 신인왕 거론

    남자 프로농구에서 드래프트 첫해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신인 선수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벌써부터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3일까지 가장 먼저 주목받은 선수는 수원 kt의 강성욱(21)이다.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의 아들인 강성욱은 팀의 ‘간판’인 김선형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제물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달 19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모두 8경기에 출전해 평균 8.4득점, 4.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드리블과 돌파에 강점을 보이는 그는 지난 16일 고양 소노전에서 31분 25초를 출전해 11점, 6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종료 1.4초 전 극적인 파울을 얻어내며 팀의 1점차 역전승에 기여했다. 문경은 감독이 직접 “강성욱이 이제 주전 가드로 자리 잡았다고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강성욱과 함께 대구한국가스공사의 양우혁(18)도 신인왕 후보로 손색이 없다.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가스공사에 지명된 그는 수원 삼일고 졸업예정인 선수다. 지난 4일 창원 LG전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6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최연소 선발 출전과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16점 7도움)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고교 시절부터 ‘고교 최강 드리블러’로 불릴 만큼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프로에서도 배짱과 테크닉을 보여주며 ‘대구 유키’라는 별명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일 안양 정관장전이었다. 이날 19득점을 하며 맹활약해 강혁 감독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마치 아시아쿼터 선수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고졸 신인임에도 프로 선배들의 압박에 주눅들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대범함도 보였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일본의 스타 가드인 가와무라 유키와 비슷하다는 의미로 ‘대구 유키’로 부른다. 프로 감독 데뷔 첫해 혹독한 시련을 겪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양동근 감독이 눈여겨보는 김건하(18)도 신인왕 후보로 손색이 없다. 지난 6일 창원 LG전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건하는 울산 무룡고 3학년으로 리그 최고 유망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김건하는 지난 2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1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87-74 승리에 기여했다. 프로 데뷔 6경기 만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가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것은 2012~13시즌 박경상(12도움)과 김시래(10도움) 이후 12년 만일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이었다. 특히 이날 레이션 해먼즈를 활용한 2대2 플레이가 압권이었다. 신인왕 경쟁에서 앞서나간 강성욱이나 양우혁도 아직 더블더블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김건하는 이날 해내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 야구붐 효과… 야구장 상권도 대박

    야구붐 효과… 야구장 상권도 대박

    올해 프로야구가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가운데 경기일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경기가 없는 날보다 최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성적을 거둔 팀을 중심으로 관중 유입이 늘면서 지역 상권 매출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올해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3월 22일~10월 4일) 동안 전국 9개 야구장 반경 1.5㎞ 이내 외식업 사업장의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경기 기간 일평균 매출은 원정경기 기간 대비 평균 7.1% 증가했다. 단일 구단이 홈팀인 구장은 원정경기 기간에 해당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는 점을 고려해 비교했다. 구장별로는 부산 사직구장의 매출 증가율이 19.0%로 가장 높았고, 창원(11.4%), 대전(6.9%), 고척(5.1%), 문학(4.2%), 수원(3.4%)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구장은 홈경기 기간 평균 매출이 0.01% 감소했는데, 조사 대상 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대비 일평균 관중 수가 줄어든 곳이다. 창원구장은 홈경기일 평균 매출이 10.1%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사직(2.5%), 수원(2.4%), 고척(1.2%), 대전(0.9%)도 소폭 증가했으나, 문학(-1.3%)과 광주(-3.7%)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흥행팀 홈구장을 중심으로 경기일 효과가 뚜렷했다. 프로야구 우승팀 LG트윈스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 인근에서는 중식 전문점(62.5%), 분식점(57.5%), 국·탕·찌개 전문점(49.6%) 매출이 비경기일보다 크게 늘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구장에서도 국·탕·찌개 전문점 매출이 경기일에 약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상권 활성화 효과가 두드러졌다.
  • 안양 정관장, 박지훈의 눈부신 활약으로 연장 끝에 서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승

    안양 정관장, 박지훈의 눈부신 활약으로 연장 끝에 서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승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주장 박지훈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연장전 끝에 서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에 8점을 몰아넣은 박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90-8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16승8패로 선두인 창원 LG에 1경기 차로 부산 KCC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정관장은 올 시즌 10월과 11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2패를 당한 것에서 벗어나 첫 승을 올리는 데도 성공했다. 반면 9승14패를 기록한 삼성은 7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1~2쿼터에 삼성의 이근휘 등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40-47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4쿼터에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아 삼성이 승리에 더 바짝 다가선 듯했다. 승부는 72-73으로 뒤지던 4쿼터 종료 3분44초를 남기고였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로 75-73으로 역전에 성공한 정관장은 기세를 몰아 박지훈의 돌파가 이어지면서 77-73까지 달아났다. 종료 44.1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드라이브인으로 79-73까지 달아나면서 승부가 정관장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렇지만 삼성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38.7초를 남기고 앤드류 니콜슨의 장거리 3점포가 림을 통과하면서 79-76으로 3점 차로 추격한 데 이어 한승희의 반칙으로 얻은 공격권을 살려 종료 2.1초 전 한호빈의 극적인 동점 3점포를 연결하며 79-79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직전 김종규의 드라이브인 림을 외면한 것도 아쉬운 장면이었다. 정관장은 연장전 종료 2분55초 전 81-82로 뒤지던 상황에서 박지훈의 역전 3점포로 84-82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브라이스 워싱턴의 자유투 2개로 86-82로 달아나며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연장 종료 20.4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자유투 2개가 모두 성공하면서 88-82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만 8득점하는 등 19득점 5도움 4스틸을 기록한 박지훈은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지난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오브라이언트는 이날도 21득점에 4도움으로 공격에 앞장섰다. 박지훈은 “1~2라운드에서 삼성에 져서 삼성에 꼭 이기고 싶었다”면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다행히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매 경기마다 준비한 수비 진형이 있었는데 미스가 많았다. 전반 이후 후반에서 이 부분을 잡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니콜슨이 26점을 몰아넣고 이관희도 3점슛 2개 포함 16점을 넣었지만 후반 집중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프로야구 흥행에 야구장 상권 ‘후끈’… 경기일 외식 매출 최대 19%↑

    프로야구 흥행에 야구장 상권 ‘후끈’… 경기일 외식 매출 최대 19%↑

    사직·창원 등 홈구장 매출 증가외식업 중심 경기일 효과 뚜렷올해 프로야구가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가운데 경기일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경기가 없는 날보다 최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성적을 거둔 팀을 중심으로 관중 유입이 늘면서 지역 상권 매출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올해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3월 22일~10월 4일) 동안 전국 9개 야구장 반경 1.5㎞ 이내 외식업 사업장의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경기 기간 일평균 매출은 원정경기 기간 대비 평균 7.1% 증가했다. 단일 구단이 홈팀인 구장은 원정경기 기간에 해당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는 점을 고려해 비교했다. 구장별로는 부산 사직구장의 매출 증가율이 19.0%로 가장 높았고, 창원(11.4%), 대전(6.9%), 고척(5.1%), 문학(4.2%), 수원(3.4%)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구장은 홈경기 기간 평균 매출이 0.01% 감소했는데, 조사 대상 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대비 일평균 관중 수가 줄어든 곳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창원구장은 홈경기일 평균 매출이 10.1%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사직(2.5%), 수원(2.4%), 고척(1.2%), 대전(0.9%)도 소폭 증가했으나, 문학(-1.3%)과 광주(-3.7%)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흥행팀 홈구장을 중심으로 경기일 효과가 뚜렷했다. 프로야구 우승팀 LG트윈스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 인근에서는 중식 전문점(62.5%), 분식점(57.5%), 국·탕·찌개 전문점(49.6%) 매출이 비경기일보다 크게 늘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구장에서도 국·탕·찌개 전문점 매출이 경기일에 약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상권 활성화 효과가 두드러졌다.
  • 프로야구 내년 3월 28일 개막…올스타전은 7월11일

    프로야구 내년 3월 28일 개막…올스타전은 7월11일

    흥행몰이를 이어가는 프로야구가 2026 시즌에는 3월 28일에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25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된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 KBO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맞붙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격돌한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창원 NC파크(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에서도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잠실에서는 김현수의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이 맞붙는 ‘김현수 더비’로 열린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고 2025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김현수는 지난달 kt와 3년 총 5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삼성으로 돌아간 최형우는 4월 7∼9일 광주에서 정들었던 KIA 팬, 동료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한 박찬호는 4월 17∼19일 잠실에서 KIA와 첫 맞대결을 벌인다.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인천(NC-SSG), 수원(롯데-kt), 광주(한화-KIA), 대구(키움-삼성)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에 개최되며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로 정했다.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 16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한다. 9월 6일까지 팀당 135경기를 우선 편성했으며 미편성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할 예정이다.
  • “이놈의 인기란”…프로농구 2년 연속 최고의 별 유기상

    “이놈의 인기란”…프로농구 2년 연속 최고의 별 유기상

    프로농구 창원 LG의 유기상이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를 증명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4~17일 실시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선발 투표에서 유기상이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합산 최종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한 결과 유기상은 팬 투표에서 128만 9386표 중 6만 1716표(21.3%)로 1위에 올랐다. 선수단 투표에서는 유효 투표 수 1232표 중 61표(4.95%)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합산하면 48.36점으로 1위다. 유기상은 지난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평균 11.05점 1.52어시스트 2.5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10.29점 0.65어시스타 2.47리바운드로 1위를 달리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정규시즌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고양 소노 이정현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유기상과 이정현은 막판까지 팬 투표 경쟁이 치열했는데 이정현이 근소하게 뒤진 6만 1104표를 얻었다. 선수단 투표는 59표를 받았다. LG 양준석은 합산 점수 37.04점(팬 투표 5만1189표·선수단 투표 38표)으로 3위에 올랐다.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는 선수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는 4위에 올라 KBL 아시아쿼터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 삼성의 한호빈과 LG의 칼 타마요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시즌 2라운드 종료일인 지난 6일을 기준으로 기준 1, 2위 팀 감독인 조성현 LG감독과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맡는다.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8일에 열린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 예정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4억짜리 소송전 누가 이길까…라건아 세금 둘러싼 갈등 이어가는 한국가스공사와 KCC맞대결

    4억짜리 소송전 누가 이길까…라건아 세금 둘러싼 갈등 이어가는 한국가스공사와 KCC맞대결

    특별 귀화 선수로 한국 농구대표팀에서 활약한 라건아가 전 소속팀 부산 KCC와 ‘세금 부담 주체’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8일 부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2승 8패로 3위에 있는 KCC와 7승 14패로 꼴찌인 가스공사의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KCC가 앞선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승패보다는 경기 외적인 요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5일 라건아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 소속팀이었던 KCC에 3억 9800만 원의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하며 이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한국 농구 대표팀의 일환으로 선수 생활을 했던 라건아는 특별 귀화 선수 신분으로 외국인 선수에 준하는 기준에 따라 KCC와 세후 연봉을 기준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소득세는 구단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는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때 세후 기준으로 연봉 계약을 하고 세금은 구단이 보전해주는 프로 농구의 관행에 따른 것이었다. 문제는 지난해 5월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라건아의 신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타 구단과의 계약은 귀화 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맺는다고 합의하고 라건아의 잔여 소득세를 다음에 계약을 맺는 구단이 부담하기로 하면서다. 라건아는 지난 시즌 KBL을 떠났다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사회 의결대로라면 가스공사가 라건아의 잔여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렇지만 라건아는 현 소속팀이 아닌 KC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KCC는 이 문제는 가스공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강경한 태도다. KCC 관계자는 “이미 이사회에서도 결의가 된 문제를 갖고 라건아가 소송을 제기해 우리로서는 바로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법률적 분쟁을 떠나 KCC는 16일 열린 사무국장 회의에서도 재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이다. KBL도 빠른 시일 내에 재정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라건아는 18일 친정팀이었던 KCC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는 데다 선두권을 노리고 있는 KCC는 2위인 안양 정관장과 반 경기차에 불과하다. 선두인 창원 LG와의 승차도 2.5경기에 불과해 꼴찌인 가스공사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반면 가스공사는 탈꼴찌를 위해서라도 일단 KCC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라건아 개인에게는 4억짜리 소송전의 전초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의미도 있을 수 있다.
  • ‘트리블 더블’ 쌍으로 터졌다…‘공포의 외인들’ 나란히 기록

    ‘트리블 더블’ 쌍으로 터졌다…‘공포의 외인들’ 나란히 기록

    14일 프로농구에서 ‘트리플 더블’이 하루에 2개나 나오면서 ‘트리플 더블 더블’이 완성됐다. 이번 시즌 트리플 더블 4개의 절반이 이날 나온 것. 아셈 마레이(창원 LG)와 자밀 워니(서울 SK) 두 베테랑 외국인 선수가 함께 완성한 기록이다. 마레이는 14일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팀의 80-75 승리를 이끌었다. 23득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개인 첫 1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마레이는 공중을 지배하며 리바운드 6개를 기록했다.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소노 전체 선수가 5개를 기록한 것보다 마레이 개인의 리바운드가 많았다. 2쿼터에서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마레이는 3쿼터 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더니 4쿼터에 득점포를 본격 가동하며 12점을 몰아넣었다. 리바운드는 4쿼터에도 6개. 마레이의 활약 속에 LG는 소노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소노가 경기 1분을 채 안 남기고 맹렬하게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역부족이었다. 마레이는 “트리플 더블을 한 것은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지만 우리가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기록이라 더 좋다”면서 “모든 선수가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 의미가 크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전날 SK에게 당했던 55-77 완패의 충격을 날려버렸다. 선두도 수성했다. 이날 시합 전까지 안양 정관장이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었지만 정관장이 부산 KCC에 76-103으로 대패를 당하면서 2경기 차로 벌어졌다. KCC는 최근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며 정관장을 0.5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어 경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SK와 수원 kt의 경기에서는 워니가 펄펄 날았다. 팀이 75-68로 승리한 가운데 워니는 20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시즌 개인 2호. 이번 시즌 총 4개의 트리플 더블 중 절반이 그의 몫이다. 앞선 시즌 개인 1호 기록도 kt전에서 나왔다. 워니는 지난달 17일 kt와 맞대결에서 20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워니는 이날 1쿼터에 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시작해 2쿼터에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예약했다. 3쿼터 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4쿼터 4분여를 남겨두고 최부경의 3점슛을 도우며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5, 6위 맞대결로 열린 경기에서 SK가 승리함으로써 두 팀의 격차는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kt는 이날 패배로 서울 삼성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 프로농구 가스공사, 우습게 보지마…17점차 역전승에 선두 LG도 잡는 반전 매력

    프로농구 가스공사, 우습게 보지마…17점차 역전승에 선두 LG도 잡는 반전 매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끈질긴 수비 팀 컬러를 바탕으로 상위권 팀을 잡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한때 17점차까지 열세였던 상황을 뒤집고 80-76으로 승리했다. 6승13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6연패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가스공사는 전반에만 3점포 8개를 얻어맞으며 35-50까지 스코어가 벌어져 패색이 짙었다. 그렇지만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해 라건아 등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가스공사 특유의 질식 수비가 잘 먹히면서 삼성의 외곽 공격을 봉쇄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삼성은 전반에 3점슛 성공률 67%(8/12)를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18%(2/11)로 뚝 떨어져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여기에 삼성으로서는 이대성이 경기 중 부상으로 빠지면서 경기력이 떨어진 것도 패인 중 하나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후반전 부진과 관련해 “스위치 상황 대처가 잘 안 됐다. 인사이드에서 공격을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단발성 공격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사실 가스공사의 질식 수비는 지난 시즌에도 유명했다. 팀은 평균 실점 70점 이하를 기록해 돌풍을 일으켰는데, 이번 시즌에도 142개의 스틸로 전체 1위에 오를 정도로 앞선의 수비가 견고하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에도 선두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도 샘소제프 벨란겔(18점, 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LG에 일격을 가했다. 4연승을 달리며 5연승을 노리던 LG로서는 꼴찌에게 당한 불의의 일격이 아프기만 했다. 개막 초반 8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서서히 팀을 안정시킨 가스공사는 1라운드에서 평균 실점 80.6점에서 2라운드에서는 76.8점으로 내리는 데 성공했다. 그만큼 수비가 안정된 상황에서 역습을 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상위권 팀에 비해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지만,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팀은 앤드류 니콜슨을 방출하고 닉 퍼킨스를 영입하면서 리바운드도 강화되고 라건아의 공격력도 여전해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프로농구 LG, 군 제대 후 최다득점 폭격한 양홍석 앞세워 선두 질주…고양 소노는 삼성에 완승

    프로농구 LG, 군 제대 후 최다득점 폭격한 양홍석 앞세워 선두 질주…고양 소노는 삼성에 완승

    프로농구 창원 LG가 군 제대 후 최다 득점을 기록한 양홍석의 득점포를 앞세워 수원 kt에 17점 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양홍석(21점 4도움)과 아셈 마레이(20점 19리바운드)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66-63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LG는 14승 5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안양 정관장(12승 6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9승 10패로 6위에 머물렀다. 1쿼터를 28-23으로 순조롭게 앞서나간 LG는 그렇지만 2쿼터와 3쿼터에서 슛 난조에 빠지며 겨우 7점만 넣는 빈공을 보였다. 3쿼터가 끝났을 때 42-59로 17점 차까지 스코어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다. 그렇지만 LG에는 군에서 제대한 양홍석이 있었다. 지난 4일부터 경기에 투입된 양홍석은 4쿼터를 자신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넣으며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앞장섰다. 수비 집중력도 살아난 LG는 수비 성공 이후 속공 기회를 살리며 6분 10여 초를 남기고 53-59로 틈을 급격히 좁혔다. kt는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 조엘 카굴랑안(11점 3도움)의 골밑슛으로 첫 득점을 올려 61-58을 만들었으나 LG는 1분 34초 전 윤원상의 3점 슛이 림을 갈라 61-6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종료 36.1초를 남기고 아이재아 힉스에게 골밑슛을 허용하며 61-63으로 뒤졌지만 24.7초 전 양홍석이 다시 천금의 3점포를 터뜨리며 64-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마레이가 종료 직전 2점을 추가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LG는 3쿼터까지 3점 슛 23개 중 3개밖에 넣지 못했으나 4쿼터에 7개 중 4개를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kt에선 힉스가 18점 8리바운드로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서울 삼성과의 경기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은 케빈 켐바오와 네이던 나이트(16점 17리바운드), 이정현(16점 5도움) 등 공격 트리오의 활약으로 75-59로 완승했다.
  • “슈터 김국찬·전현우만 살아나면”…‘반등 신호’ 가스공사, 수비력 회복 후 2R 승률 5할 달성

    “슈터 김국찬·전현우만 살아나면”…‘반등 신호’ 가스공사, 수비력 회복 후 2R 승률 5할 달성

    특유의 압박 수비를 살린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리그 1위 창원 LG를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공격에서 합계 평균 5.7점에 그치고 있는 ‘쌍포’ 김국찬, 전현우가 살아나면 본격적으로 6강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5일 기준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2라운드에서 5할 승률(4승4패)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1승8패로 최하위에 쳐졌지만 9경기 평균 리그 최다 80.6실점이었던 아쉬움을 2라운드(76.8실점)에서 만회하며 제 궤도에 진입했다. 가스공사는 전날 창원 원정에서도 평균 득점 4위 LG(76.4점)를 64점으로 묶으면서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승리 비결은 수비였다. 앞선에서 샘조세프 벨란겔(18점)과 정성우(3점)가 번갈아 국가대표 가드 양준석(3점 5도움)을 막으며 슛 성공률을 14%(7개 중 1개)로 묶었다. 골밑에선 김준일(7점 7리바운드)이 득점 9위 칼 타마요(17.7점), 라건아(9점 11리바운드)가 아셈 마레이(17점 11리바운드)를 밀어내 슛 성공률(40%)을 떨어트렸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로 합류한 6순위 가드 양우혁, 15순위 포워드 김민규도 과감한 움직임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1쿼터 막판 코트를 밟은 양우혁은 2쿼터 초반 닉 퍼킨스(11점 6리바운드)와의 2대2 공격으로 오른쪽 돌파에 성공했다. 헤지테이션과 빠른 속도로 최형찬을 따돌렸다. 196㎝의 김민규는 3번 신승민, 4번 김준일의 쉴 시간을 벌어줬다. 그는 4쿼터 종료 5분 54초 전엔 페인트존에서 스텝을 밟아 5점 차로 달아나는 레이업을 올렸다. 경기 막판 신승민이 발목을 다친 가운데 빈자리를 채운 것도 김민규였다. 다만 과제는 리그 8위의 득점(73.8점)이다. 퍼킨스가 개인 평균 득점 3위(21점)에 올랐지만 36세 라건아(11.9점)의 폭발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수 3억 8000만원에 합류한 김국찬, 보수 3억 5000만원에 계약한 전현우 등이 반등해야 한다. 두 슈터는 LG전에서도 나란히 6분을 뛰며 무득점에 머물렀다. 김국찬은 이번 시즌 평균 4.4점, 전현우는 1.3점에 그치고 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국찬은 적응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많은 역할을 부여해 혼란을 겪는 것 같은데 이겨내야 한다”며 “전현우는 종아리 부상 여파로 비시즌에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 꼴찌 가스공사, 선두 LG 잡고 5연승 저지…정관장은 KCC잡고 2위 유지

    꼴찌 가스공사, 선두 LG 잡고 5연승 저지…정관장은 KCC잡고 2위 유지

    꼴찌인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정경기에서 선두인 창원 LG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승리를 챙겼다. 가스공사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LG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샘소제프 벨란겔(18점, 3리바운드)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66-64로 승리했다.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가스공사는 5승째(12패)를 거두며 9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LG와의 경기에서 5연패를 당하던 아쉬운 모습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반면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던 LG는 꼴찌인 가스공사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이날 부산 KCC를 누른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가 한 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강혁 감독은 LG와의 1라운드를 돌아보며 리바운드 싸움을 강조했다. 그리고 가스공사는 높이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전반을 37-37 동점으로 마친 양팀의 스코어에 조금씩 균열이 생긴 것은 3쿼터에서였다. 시작과 동시에 벨란겔이 골밑 공략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58-50으로 앞서나간 가스공사는 그렇지만 4쿼터에서 조금씩 점수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LG의 아셈 마레이의 골밑 공격에다 유기상과 정인덕에서 3점포를 얻어 맞으며 66-6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가스공사는 종료 15.9초를 남기고 마레이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해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마레이의 자유투가 모두 림을 외면하고 이어 얻은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선두를 잡는 이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승민이 14점에 6리바운드, 닉 퍼킨스가 11점 6리바운드로 벨란겔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라건아는 9점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라건아는 “원정인데도 많은 원정응원단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마레이가 다재다능하지만 슛이 부정확한 면도 있어 수비에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LG는 마레이가 17점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주포 유기상이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렸다. 한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에 77-72 승리했다. 2연패로 9승 8패가 된 KCC는 서울 SK, 수원 KT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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