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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ycall프로농구/LG “나 잡아봐라”페리맨·김영만·강동희 72점 동양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LG가 동양과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LG는 4일 창원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SK 나이츠를 92-88로 물리쳤다.‘식스맨’ 박규현(9점)은 4쿼터에서만 3점슛 1개를 포함,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라이언 페리맨(30점·17리바운드)과 김영만 강동희(이상 21점)는 72점을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이번 시즌 나이츠와의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올렸다.36승16패를 기록한 LG는 전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동양을 반게임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그러나 동양은 3경기,LG는 2경기가 남아 있어 우승팀을 점치기는 이르다.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LG는 꼴찌팀 나이츠에 예상 외로 고전했다.올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LG는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테런스 블랙을 출장시키지 않는 여유를 보였다.그러나 나이츠는 자존심을 세우려는 듯 끝까지 LG를 괴롭혔다. 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4쿼터 2분여를 남기고 84-76으로 앞선 LG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90-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그러나 손규완(12점)의 3점슛과존 와센버그(14점)의 골밑슛 등을 앞세운 나이츠의 반격에 밀려 종료 46초 전 90-85까지 추격당한 뒤 다시 손규완의 3점슛을 허용해 90-88로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LG는 1위팀답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8.7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를 조우현(3점)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나이츠 조성원(21점)은 역대 두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3점슛 700개를 달성했다.황성인(6점)도 어시스트 12개를 추가,올 시즌 400어시스트 고지(412개)를 넘어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준석기자 pjs@
  • Anycall프로농구/LG 첫 우승길 “남은건 굳히기뿐”

    “이제는 선두 굳히기다.”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LG가 창단 이후 첫 정규리그 정상 정복을 향한 스퍼트에 나선다. 한국프로농구(KBL) 출범 다음해인 97년 9번째 팀으로 창단돼 첫 출전한 지난 97∼98시즌과 00∼01시즌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 이룬 LG로서는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그 첫번째 발판을 이번 주말 연전에서 마련하겠다는 복안.팀당 8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32승14패로 2위 동양에 불과 1게임 차 앞서 있는 만큼 주말 연전에서 모두 이겨 우승 고지 점령 가능성을 보다 확실히 하겠다는 계획. 주말 경기 일정은 22일은 삼성과의 창원 홈경기,23일은 KCC와의 전주 어웨이전이다.두 팀 모두 올 시즌 전적에서 LG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 자신감은 충분하다.삼성에는 4승1패,KCC에는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물론 역대 전적에서 앞선다고 또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시즌 마지막 대결인 만큼 그동안의 열세를 만회하려는 상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6승20패로 4위를 달리는 삼성은 2게임 차 앞서 3위를 유지하고 있는 TG와의 순위 바꿈을 위해서라도 마지막 투혼을 발휘할 게 뻔하다. 하지만 김태환 LG 감독의 반응은 단호하다.“무조건 이긴다.특히 삼성전은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느냐,아니면 기세가 꺾이느냐를 가름할 고비인 만큼 전력을 총동원해 승리를 거두겠다.” 물론 시즌 개막 이전 우승후보로 꼽힌 KCC와의 경기를 쉽게 보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16승30패로 9위에 그쳐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입도 물건너 간 상태라 상대하기에 여유가 있는 건 사실.김 감독이 주말 2연전 승리에 집착하는 이유는 또 있다.운이 좋으면 2위 동양과의 게임차를 더 벌릴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 동양은 22일 7위 SBS,23일 5위 코리아텐더와 쉽지 않은 격전을 치러야 한다. 6위 모비스에 2게임 뒤진 SBS는 6강 진입을 위해,4연패에 빠진 코리아텐더는 연패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동양으로선 덫을 피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LG의 장밋빛 꿈이 주말 2연전 승리를 통해 가시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곽영완기자
  • Anycall프로농구/동양 단독1위 날았다

    28승11패의 공동선두인 동양과 LG의 5일 창원 대격돌.3위 TG에 4.5게임차나 앞선 절대 강호끼리의 맞대결은 코트 안팎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승부는 예상만큼 뜨겁지 않았다.전반에 이미 45-34로 동양의 리드.물론 얼마든지 역전에 성공할 수 있는 점수차였고,LG의 창원 홈팬들 또한 그러리라 믿었다. 그러나 결과는 더욱 나빴다.93-75,동양의 싱거운 완승. 결국 동양이 7연승을 노린 LG와의 어웨이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3연승 가도를 달려 29승11패를 기록하며 02∼03프로농구 단독선두로 나섰다. 동양은 마르커스 힉스(3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날았다.전반에만 3점슛 2개,덩크슛 3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린 힉스는 후반 들어서도 고비마다 묘기를 선보이며 18점을 보탰다. 김승현(16점 12어시스트 4가로채기)도 화려한 게임리딩과 함께 모처럼 득점포를 터뜨렸고 김병철(13점·3점슛 3개)과 토시로 저머니(14점 15리바운드)는 내외곽을 장악했다. LG에선 테런스 블랙(17점 10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강동희(11점·3점슛 3개)와조우현(13점) 김영만(11점)은 나름대로 제몫을 해줬지만 ‘리바운드왕’ 라이언 페리맨(14점 11리바운드)이 무릎 부상으로 흔들린 것도 패인이었다. 경기 초부터 밀리기 시작한 LG가 그나마 접전을 펼친 것은 3쿼터 초반.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동희의 3점포로 반격을 개시한 LG는 김영만과 조우현 등이 거푸 골밑 공략에 성공,45-48로 따라붙어 관중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동양은 힉스의 덩크슛과 김병철의 3점포로 가볍게 LG의 상승세를 꺾은 뒤 여세를 몰아 김승현이 5점을 보태는 등 다시 65-54로 달아난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는 이미 대세를 장악한 동양의 독무대.초반 힉스와 저머니가 거푸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73-58로 더 멀리 달아난 동양은 이후에도 박지현 김승현 등이 계속되는 LG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켜 4분여를 남기고 81-61,20점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포츠와 함께하면 설이 두배로 즐겁다

    31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설연휴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37억 아시아인의 겨울축제인 제5회 동계아시안게임이 설날인 1일 일본 아오모리에서 개막돼 8일간 이어진다. 북한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28개국 1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북한은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여자 아이스하키 등에서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02∼03프로농구는 연휴 시작과 함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신경을 곤두세운 팀끼리 격전을 펼친다. 31일에는 최근 5연패에 빠진 삼성이 ‘서울 라이벌’ SK 나이츠를 상대로 연패탈출에 나서고,1일에는 KCC가 창원에서 LG를 맞아 6강 가능성을 타진한다.다음날엔 모비스가 코리아텐더를 상대로 6위 굳히기를 시도하고,모비스를 추격중인 7위 SBS는 TG와 일전을 치른다. ‘꼴찌의 반란'으로 흥미를 더해가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도 31일 금호생명-국민은행,2일 삼성생명-신세계전 등으로 2라운드 중반의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간다. ●민속씨름설 명절이면 어김 없이 팬들을 찾는 이벤트이자 올시즌 개막전인 ‘설날장사대회'가 31·1일 장충체육관을 달군다. 이번 대회부터는 지난 91년 폐지된 금강급(90㎏급) 경기가 부활돼 아기자기한 기술씨름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개인전에서는 체급의 벽을 헐어버린 채 체격 차이가 큰 선수들이 맞대결을 벌여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김영현(신창·217㎝)과 프로무대에 처음 뛰어뜬 최홍만(LG·218㎝)의 ‘골리앗 맞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배구 4강이 연휴 기간 내내 슈퍼리그 2차리그를 벌인다.31일에는 흥국생명과 KT&G가 맞붙고,다음날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와 일전을 벌인다. 체육팀
  • Anycall프로농구/TG, 동양 7연승 저지

    TG가 동양의 7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거두고 3위를 굳게 지켰다.또 LG는 SK 빅스를 꺾고 4연승의 상승세로 10일만에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TG는 19일 원주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양경민(20점 3점슛 5개) 데이비드 잭슨(15점 3점슛 3개)의 화려한 외곽포와 허재(15점 7어시스트)의 노련미를 발판으로 동양에 82-69로 승리했다.5라운드 첫 경기부터 상쾌하게 시작한 TG는 이로써 3연승을 거두며 22승15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7연승과 함께 선두 질주의 발판을 마련하려던 동양은 마르커스 힉스(25점 9리바운드)와 토시로 저머니(14점)가 분전했지만 TG의 높이와 외곽포에 말려 LG에 공동선두(26승11패)를 허용했다.LG는 창원 홈경기에서 김영만(24점 3점슛 3개)의 외곽포가 빛을 발하고 라이언 페리맨(23점 11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해 조니 맥도웰(28점 14리바운드) 문경은(21점 3점슛 3개)이 분투한 빅스에 90-86으로 역전승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동양 5연승 ‘신바람’

    동양이 5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고,LG도 2연승으로 1게임차 2위를 지켰다.또 SK 나이츠의 최인선 감독은 프로농구 최초로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동양은 15일 전주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르커스 힉스(30점·6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대활약을 펼치고 김병철(20점·3점슛 5개)과 박재일(14점)도 내·외곽에서 착실히 점수를 보태 KCC를 94-8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동양은 25승10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고,KCC는 3연패에 빠지며 12승23패로 공동9위로 밀려 6강권에서 더욱 멀어졌다. 1쿼터만 해도 추승균(25점)을 앞세운 KCC에 22-33으로 뒤진 동양은 2쿼터 막판 박재일의 3점포로 48-48 동점을 이룬 채 후반에 들어서 역전을 예고했다. 예상대로 3쿼터는 동양의 분위기.토시로 저머니(8점)의 선제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동양은 힉스와 저머니의 내·외곽포에 박재일 김병철의 외곽포가 꾸준히 터짐으로써 전희철(14점) 표명일의 3점슛 2개를 포함,10점을 얻는 데 그친 KCC에 76-58로 앞서 승리를 굳혔다. 마지막 4쿼터는 힉스의 독무대.첫 득점을 저머니의 몫으로 내준 힉스는 이후 3점포와 골밑 슛,자유투 등 17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힉스는 막판 추격에 나선 KCC가 칼 보이드(18점·11리바운드)의 연속 득점과 전희철의 3점포로 종료 2분16초를 남기고 78-86으로 점수차를 좁혀오자 절묘한 골밑 돌파로 자유투 2개를 얻어낸 데 이어 거푸 3차례의 골밑 슛을 성공시키는 등 승부에 쐐기를 박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창원에서는 LG가 김영만(18점) 라이언 페리맨(16점·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SBS를 83-71로 꺾고 2연승,24승11패로 단독 2위를 지켰다.강동희는 가로채기 4개를 보태 최초로 이 부문 600개 고지를 정복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188승115패(정규리그 154승95패)를 기록한 나이츠의 최인선 감독은 코리아텐더와의 경기에서 86-81의 승리를 이끌어 프로농구 최초로 200승 고지에 오른 감독이 됐다.그러나 이날 시즌 12번째 승리를 챙기는 데 그친 최 감독은 팀이 여전히 KCC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러 우울함을 털어내지는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동양 힉스 44점 ‘원맨쇼’… LG 6연승 저지

    동양이 LG의 6연승을 저지하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동양은 창원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밑을 독점한 마르커스 힉스가 44점을 뽑아주는 대활약을 펼쳐준 데 힘입어 단독선두로 달리던 홈팀 LG에 82-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동양은 2연승을 거두고 22승10패를 기록하며 LG와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경기 초반엔 1,2위 팀끼리의 격돌답게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다.양팀 모두 빈틈 없이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폭발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LG가 라이언 페리맨(6점 8리바운드)의 압도적인 리바운드 장악을 무기로 기습 공략에 나서 블랙(32점)이 호쾌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면,동양은 김승현(5점 5어시스트 6가로채기)의 재빠른 패스에 이은 힉스의 탄력넘치는 공격으로 반격을 가했다.또 LG가 강동희(13점)를 주축으로 외곽 공략에 승부를 걸면 동양은 스피드의 우위를 바탕으로 골밑을 압도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코트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가던 경기는 2쿼터 막판 외곽 공략에서 LG의 실수가 잦아지며 동양쪽으로 기울기 시작,50-43으로 동양이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섰다.3쿼터 초반도 동양의 분위기.힉스가 3점슛 한방을 포함,연속 7득점을 거둬준 동양은 59-47로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지 못한 LG는 설상가상으로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책임지던 페리맨마저 5반칙으로 물러나 더욱 어려운 처지에 처했다.유리해진 상황을 맞은 동양은 박재일이 3점포를 추가하는 등 68-55로 3쿼터를 끝내 손쉬운 승리를 예고하는 듯했다. 그러나 LG는 뒤 멤버가 강했다.4쿼터 들어 블랙이 자유트 1개를 포함해 3점을 선점하고 교체 투입된 정종선(7점)과 박규현이 거푸 3점포를 터뜨리며 반격을 개시한 LG는 종료 2분53초 전 블랙이 얻은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통과,마침내 77-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의 열화같은 공세에 주춤하던 동양은 침묵을 지키던 김병철(8점)이 모처럼 3점포를 작렬시키고 힉스마저 3점슛을 성공시킨 1분3초 전 다시 82-8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10초를 남기고 얻은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정종선의 슛이 불발,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잠실에서 KCC를 맞은 삼성은 서장훈(20점 11리바운드) 아비 스토리(18점) 주희정(15점 6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86-82로 승리,5연승을 질주하며 20승13패로 3위를 굳게 지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강동희·김영만콤비 “친정 복수”

    헤어진지 9개여월만에 LG에서 부활한 강동희-김영만 콤비가 ‘친정팀’ 모비스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지난 시즌까지 모비스(전 기아)에서 활약하다 02∼03시즌을 앞두고 LG와 SK 나이츠로 각각 트레이드돼 헤어진지 9개월여만인 지난달 31일 김영만의 합류로 다시 만난 강-김 콤비는 팀의 선두 고수에 선봉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다시 뭉친 뒤 첫 경기인 지난 1일 SK 빅스전에서 예전의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끈 이들의 두번째 상대가 바로 4일 안방인 창원에서 마주칠 모비스.시즌 개막에 앞서 자신들을 트레이드한데 대한 섭섭함이 남아 있어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크다. 현재 20승9패로 동양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 모비스전에서 승리할 경우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강-김 콤비의 위력은 빅스전에서 확실히 드러났다.28득점 9어시스트를 합작하는 데 그쳐 기록상으로는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빅스의 주포 문경은을 2점으로 꽁꽁 묶고 상대 수비진을 헤집어 실책을 유도한 점 등은 이들 콤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조성원을 내주고 데려온 김영만은 적응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단 1개의 실책만을 기록하며 팀 전술을 잘 소화했고,수비에서도 핵심 역할을 해내 전체적인 팀 짜임새를 높여줬다. 전문가들은 LG가 모비스를 쉽게 이길 것으로 점친다.올시즌 세차례 경기에서 LG가 강동희의 분투에 힘입어 모두 승리한 바 있고,김영만의 가세로 포워드진의 높이에 힘마저 확보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는 것이다. 다음 경기인 5일 SK 나이츠전 승리마저 점치는 전문가들은 특히 LG가 그동안 열세를 면치 못한 TG 동양 등과도 대등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2연전을 통해 LG와 동양의 양강체제에 변화가 올 수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우선 5연승을 달리며 공동선두를 질주하는 동양은 4일 서장훈의 삼성전이 고비라는 분석.삼성이 비록 들쭉날쭉한 경기내용을 보이고는 있지만 서장훈의 컨디션이 점차 살아나는데다 5일 TG전을 앞두고 동양전에 승부를 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동양이 패할 경우 선두권 재편은 불가피하다.3라운드 막판 다소 주춤거린 탓에 공동선두에 2게임차 3위로 린 TG가 치고 올라올 것으로 여겨진다. 하향곡선을 긋는 코리아텐더와의 4일 경기에서의 승리를 장담하는 TG는 5일 삼성전을 통해 선두권 재진입의 기회로 삼을 작정이다. 곽영완기자
  • 대기업 해외기지 확보 大戰/삼성·LG·SK·현대차등 생산기지 재배치

    ●아시아 시장을 잡아라 올해 가동하는 주요 대기업의 해외 생산법인은 대부분 중국,인도,태국 등 아시아권에 몰려 있다.아시아 지역의 성장률이 세계 경제의 불황과는 무관할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월부터 중국 쑤저우에 연산 100만대 규모의 노트북PC 공장을 가동한다.에어컨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듈 공장도 가동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전자레인지 생산라인 중 상당수를 태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1단계로 상반기중 연산 1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최근 태국에 주력품인 에어컨 공장을 준공하는 등 창원공장의 기능을 서서히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중국내 10개 생산법인과 인도 뉴델리 가전공장 등 중국,인도 지역의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중국에 ‘제2 SK그룹’을 건설키로 한 SK도 중국 현지 생산 공장을 늘리고 있다.SK㈜는 중국 차우칭에 현지법인을 설립,상반기에 특수폴리머 생산공장을 가동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센다이자동차의 올해 생산량을 당초 3만대에서 5만대로 늘려 잡았다.중국 시장의 성공적 공략이 글로벌 빅5 진입의 전제조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0년까지 모두 11억달러를 투입해 현지법인의 생산규모를 연산 10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차 현지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차도 옌칭공장에서만 올해 5만대를 생산키로 했다.기아차는 또 옌칭공장 외에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4000만달러를 투입,중국 난징시에 폴리에스터 타이어코오드 공장을 짓고 있다.앞으로도 7000t을 더 증설해 연산 1만 2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선택과 집중 대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건설은 상당히 계획적이다.‘있어야 할 곳’을 정해 복합단지화를 꾀하는 추세다. 삼성은 중국 쑤저우에 이어 헝가리를 복합단지의 중점기지로 키우고 있다.우선 삼성SDI는 올해 9000만달러를 들여 CPT(컬러TV용 브라운관) 라인을 증설한다.완공되면 지난해 준공한 260만대에서 380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삼성전기도 포르투갈에 있던 생산라인을최근 헝가리로 옮겼다.삼성전자는 컬러TV를 생산하던 헝가리 공장의 생산 품목을 컴퓨터모니터 등으로 다변화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과 동유럽을 주요 기지로 키우고 있다.특히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의 설립을 최대한 앞당겨 오는 2005년부터 연산 30만대 이상 생산키로 했다.또 서유럽 공략을 위해 헝가리·체코 등 동유럽에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내 공장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창출”이라면서 “해외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글로벌화 뿐만 아니라 이윤창출의 자연스런 동기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박홍환 전광삼 김경두기자 stinger@
  • Anycall프로농구/LG 날았다

    LG와 동양이 나란히 주말 2연전을 승리로 이끌며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LG는 29일 창원에서 벌어진 코리아텐더와의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테런스 블랙이 트리플더블(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하고 올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을 이룬 조성원(34점 3점슛 6개)과조우현(17점) 강동희(16점) 김재현(12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109-97로 승리,2연승을 거뒀다. 동양도 대구 홈경기에서 김병철(33점 3점슛 4개) 토로시 저머니(16점 12리바운드) 박지현(13점 9어시스트)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SBS를 85-78로 제압하고 주말 2연전을 포함,4연승을 달렸다.이로써 LG와 동양은 나란히 19승9패로 공동선두를 달렸다. 전날 동양에 패해 공동선두에서 물러선 TG는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주성(29점) 데이비드 잭슨(22점 3점슛 6개)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88-72로 승리,선두에 1게임 뒤진 3위를 유지했다. 높이와 스피드에서 앞선 LG의 힘이 느껴진 한판이었다. 1쿼터부터 조성원의 골밑 돌파와 강동희의 외곽 공략으로35-22로 앞선 LG는 2쿼터 들어서도 코리아텐더 변청운(25점)에게 자유투 1개만을 허용한 채강동희 조성원 등이 잇따라 8득점,43-23,20점 차로 벌렸다. LG는 이후에도 강동희 조성원이 고비마다 3점포를 작렬시키며 코리아텐더의 추격을 따돌려 62-41로 전반을 끝내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코리아텐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3쿼터 들어 에릭 이버츠(36점)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15점을 폭발시키는 데 힘입어 69-84로 점수 차를 좁힌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은 코리아텐더는 변청운의 3점포로 추격전을 개시했다. LG는 조성원이 3점포로 응수,다시 달아나려 했지만 코리아텐더는 정락영과이버츠 변청운이 거푸 3점포를 성공시키며 종료 3분30초 전 91-95 4점 차로따라붙는 저력을 과시했다. 자칫 분위기가 코리아텐더로 넘어갈 위기에서 해결사로 나선 건 조성원.2분여를 남기고 두 차례의 깨끗한 3점슛을 터뜨리며 101-93의 리드를 이끈 조성원은 1분27초 전 골밑슛을 보태 사실상 승리를 안겨줬다. 코리아텐더는 1분10초 전 정락영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게임을 뒤집는 데 실패했다. 한편 모비스는 SK 나이츠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8-99로 승리,2연승을 거두고 14승14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99-99에서 연장에 들어선 나이츠는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연장전에서 단1점도 뽑지 못하는 망신을 당하며 2연패,빅스 KCC와 함께 공동꼴찌로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허재TG “해피 X-마스”

    허재(37) 강동희(36) 두 거장의 ‘크리스마스 결투’는 허재의 승리로 끝났다. 올 시즌 세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긴 허재의 TG는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고,강동희의 LG는 선두 독주의 발판을 마련하려던 꿈을 일단 접었다. T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양경민(30점)이 자유투로만 13점을 주워담고 김주성(23점 7리바운드)이 폭넓은 플레이로 뒤를 받쳐 LG를 101-92로 따돌렸다.TG는 LG 동양과 함께 공동 1위(17승9패)가 돼 2위로 밀려난 지 8일만에 선두경쟁에 복귀했다. TG의 정신적 기둥인 허재는 2쿼터부터 23분31초간 뛰면서 3점슛 2개 등으로 11점을 넣고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가로채기 2실책을 기록했다.LG 게임메이커로 27분45초동안 코트를 누빈 강동희는 8득점(3점슛 2개)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가로채기 4실책을 기록했다. 허재와 강동희는 이날 득점보다는 슛 기회를 만들어 내는데 충실했다.허재는 김주성과 양경민,강동희는 테런스 블랙(28점)과 조우현(23점 3점슛 5개)에게 집중적으로 공을 투입했다. TG는 데릭 존슨(12점) 데이비드 잭슨(18점)이 LG 블랙의 골밑 접근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해 1쿼터를 27-34로 뒤졌으나 2쿼터들어 허재를 축으로 김주성 양경민이 난조에 빠진 LG를 거세게 몰아붙여 55-49로 전세를 뒤집으며 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TG는 잭슨과 존슨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바람에 3쿼터에서 75-74까지 추격당했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집중력의 우위를 보여 승리를 움켜 쥐었다.4쿼터초반 잭슨과 양경민이 거푸 3점포를 쏘아 올려 83-76으로 내달은 뒤 존슨의연속 골밑슛으로 91-78로 줄달음쳐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챔프 동양은 대구 홈경기에서 김병철(24점) 토시로 저머니(20점8리바운드) 마르커스 힉스(16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팀의 기둥 서장훈(26점8리바운드)이 1쿼터에 3파울에 걸리면서 전열이 흔들린 삼성을 85-7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3쿼터에서 두 용병이 단 1점도 뽑지 못하는 등 난조를 보인 삼성은 4쿼터들어 서장훈과 스테판 브래포드(17점)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외곽포가 번번이 림을 외면한데다 어이없는실책까지 겹쳐 선두경쟁에서 한발짝 더 밀려났다. 한편 SK 나이츠는 잠실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 황성인이 올시즌 최다인 16개의 어시스트를 뿌리고,‘대체용병’ 존 와센버그가 23점을 몰아 넣어 모비스를 100-85로 크게 이겼다. KCC는 안양경기에서 홈팀 SBS를 79-76으로 꺾어 꼴찌에서 공동 8위(9승17패)로 올라 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TG허재와 LG강동희 한판 승부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신화’ 허재(37)와 강동희(36)가 ‘성탄절 결투’를 벌인다. 02∼03프로농구 공동 2위 TG,단독선두 LG의 ‘야전사령관’이자 최고참 현역인 허재와 강동희의 올시즌 세번째 맞대결 무대는 25일 오후 3시 펼쳐칠창원경기.앞선 두차례의 격돌에선 박빙의 접전 끝에 허재의 TG가 연승했다.이번 경기는 강동희의 LG로서는 설욕전인 셈. 그러나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팀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해온 두노장의 자존심이 걸렸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1게임차로 뒤진 TG가 이기면 공동선두로 올라서고,LG가 이기면 선두독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허재의 최대무기는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기술과 송곳 같은 어시스트.승부처에서 과감하게 던지는 외곽포 등.특히 슈퍼루키 김주성(205㎝)과의 콤비 플레이가 위력적이다.용병 데릭 존슨과 양경민의 득점포도 허재의 손끝을 거쳐야만 마침내 폭발력을 지니게 된다.지난 22일 코리아텐더전 4쿼터에서 보여준 것처럼 막판 고비에서 결정적인 한방을터뜨리는 승부사 기질도 여전하다.이 때문에 그의 나이만을 의식해 견제의끈을 늦췄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강동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올시즌들어 ‘코트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를 느끼게 할 만큼 환상적인 드리블과 예술적인 어시스트를 뽐내“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또 TG에 김주성-존슨 ‘트윈타워’가 있다면 강동희의 휘하엔 리바운드왕라이언 페리맨과 파워와 세기를 겸비한 테렌스 블랙이 버티고 있다.조우현-조성원 쌍포의 파괴력도 TG를 능가한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강동희는 풀타임을 소화하기가 벅찬 허재를 체력적인 면에서 앞서고,홈경기 이점도 안고 있다.두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져 “강동희는 역시 허재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점도 필승 의지를 자극하는 대목이다. 중앙대와 기아에서 ‘황금콤비’로 불리며 정상을 구가하다 이제는 갈라선두 거장.‘불혹’을 바라보는 나이를 잊은 채 불꽃투혼을 불사르는 두 거장의 ‘정면충돌’을 앞두고 코트는 벌써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강동희·김현주 소년가장돕기 홍보대사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강동희 선수와 탤런트 김현주씨가 19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중앙회(총재 李健介)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 Anycall프로농구/LG 시즌 첫 5연승

    LG가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구가하며 공동선두를 지켰다. LG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계속된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엔트리를 폭넓게 기용하며 시즌 첫 3연승을 노린 KCC를 84-77로 눌렀다.5연승의 급상승세를 탄 LG는 SBS를 102-80으로 완파한 TG와 함께 공동 1위(15승7패) 행진을 계속했다. LG는 올시즌들어 첫 매진을 이룬 이날 경기에서 6300여 홈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업고 조우현(15점),강동희(13점)의 게임리드 속에 초반부터 줄달음쳤다. 1쿼터를 24-12로 앞선 LG는 2쿼터 막판 KCC 전희철(10점)에게 3점슛과 보너스 자유투로 한꺼번에 4점을 내줘 6점차까지 쫓겼지만 최성우의 3점포로 달아나 44-35로 마쳤다.3쿼터에서 LG는 송영진(14점 6리바운드)과 테렌스 블랙(14점 10리바운드),라이언 페리맨(10점 11리바운드) 등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57-37로 내달아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이후 KCC는 경기를 포기한 듯 전희철,추승균(14점) 등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였고,LG도 체력을 아끼려는 듯 정선규,정종선 등 2진들을 대거 내보냈다.이기철기자 chuli@
  • TG 5연승 단독선두 질주...코리아텐더는 LG에 덜미

    ‘돌풍의 주역’ TG와 코리아텐더의 희비가 엇갈렸다. TG는 5연승을 달리며 보름 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고,전날까지 공동선두를달린 코리아텐더는 3연승에 실패하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TG는 8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데이비드 잭슨(29점)-데릭 존슨(18점 12리바운드)-김주성(15점 10리바운드) 트리오의 후반 활약에 힘입어 리온 트리밍햄(24점 17리바운드) 이한권(17점 8어시시트)황성인(16점 8어시스트)을 앞세운 SK 나이츠의 추격을 83-76으로 뿌리쳤다.14승6패가 된 TG는 공동 2위에 1게임차 앞선 단독선두에 나섰다. 코리아텐더는 창원 원정경기에서 조우현(22점)-테렌스 블랙(23점 12리바운드)이 빛난 LG에 95-100으로 덜미를 잡혀 LG와 공동 2위(13승7패)를 이뤘다. TG의 후반 스피드와 파괴력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1쿼터만 해도 TG는 이한권과 황성인의 골밑 활약이 돋보인 나이츠에 15-23으로 뒤져 연승가도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다.하지만 2쿼터 들어 잭슨이 3점포 3방을 터뜨리며 12점을 낚아 올리고,존슨도 골밑에서 6점을 보태며 39-41로 좁힌 채 후반을 맞아 역전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3쿼터 초반 존슨과 김주성의 연속 골밑 슛으로 간단하게 흐름을 뒤집은 TG는 양경민의 3점포와 잭슨의 골밑슛으로 4분43초전 52-43으로 달아났다. 양경민의 기분 좋은 버저비터까지 터져 63-52로 마지막 쿼터를 맞은 TG는 잭슨의 골밑슛과 존슨 김주성의 연속 덩크슛으로 종료 6분6초전 69-61로 달아났고,1분55초전 양경민의 미들슛으로 79-68로 점수차를 벌려 대세를 굳혔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조·조 쌍포 “삼성 비켜”

    LG가 2연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나섰다. LG는 2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공동 2위를 달리던 삼성을 98-7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LG는 8승4패를 기록하며 선두 TG(9승3패)에 1게임차 2위가 됐고 삼성은 7승5패로 동양 모비스 코리아텐더와 함께 공동 3위로 추락했다. 아비 스토리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서장훈(26점 8리바운드)과 스테판 브래포드(15점 5리바운드)가 분전한 삼성은 조우현(21점·3점슛 3개)과 조성원(12점·3점슛 3개)의 외곽포가 불을 뿜고 테런스 블랙(21점 10리바운드)과 라이언 페리맨(14점 15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한 LG의 상대가 안됐다. 전반에 이미 5개의 3점포를 터뜨리는 등 외곽의 우위를 바탕으로 51-40으로 앞선 LG는 3쿼터 들어서도 블랙이 2개의 3점포를 포함,10점을 보태고 조우현이 골밑에서 착실하게 점수를 추가,72-51로 달아나 승리를 예고했다. 4쿼터 초반도 자신감에 찬 LG의 페이스.정종선이 가볍게 선제 득점에 성공한 LG는 박성배에게 3점포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블랙이 자유투 2개와 골밑슛으로 4점을 보태고 정종선마저 3점슛을 폭발시키며 점수차를 벌려 3분여를 남기고 87-63으로 확실하게 분위기를 장악했다.삼성은 주희정이 뒤늦게 3점포를 터뜨리는 등 반격을 가했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실상 승패가 가려지자 LG는 블랙과 페리맨을 코트 밖으로 불러내는 등 승리를 확신했고 삼성도 후보들을 대거 투입하는 등 패배를 자인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강동희 통산 2000어시스트

    강동희(LG)가 개인 통산 최초의 2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강동희는 1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2쿼터 1분34초 조성원에게 이날 7개째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통산 2000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6시즌,280경기 출장 끝에 얻은 값진 기록.강동희는 이후 3개의 어시스트를 더 추가하며 통산 200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는 3점슛 3개를 포함,13점을 올리며 득점에도 힘이 돼준 강동희의 마술같은 어시스트를 바탕으로 라이언 페리맨(24점 14리바운드) 테런스 블랙(22점 14리바운드) 조우현(15점) 김재훈(12점) 등이 열화 같은 공격을 퍼부어 90-72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6승3패로 이날 SBS를 누른 TG,삼성과 함께 공동2위 그룹에 합류했다. 블랙과 페리맨 조우현 등의 내·외곽 슛을 앞세워 전반을 50-37로 앞선 LG는 3쿼터 들어서도 중반 이후 페리맨의 연속 7득점이 터지며 2분29초를 남기고 70-50으로 달아나는 등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쿼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연속 5실점을 허용,잠시 주춤한 LG는 페리맨의 골밑 슛으로 나이츠의 예봉을 꺾은 뒤 블랙과 조우현 강동희가 연이어 슛을 성공시켜 다시 달아났다.이어 3분 7초를 남기고 터진 김재훈의 결정적인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81-66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양 경기에서는 TG가 SBS를 상대로 2쿼터까지 37-51로 뒤지다 3쿼터 들어 반격을 시작한 끝에 87-72로 역전승,2위 그룹에 합류했다. TG는 허재(16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비롯,김주성(17점 7리바운드) 데이비드 잭스(15점) 양경민(10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친 반면 SBS는 양희승(19점)과 안토니오 왓슨(18점)이 전반에는 분투했지만 후반 들어 외곽슛 적중률이 떨어지며 5연승에 실패,5승4패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서장훈의 삼성 4연승 질주

    서장훈을 앞세운 삼성이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3일 창원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서장훈(29점 17리바운드)-스테판 브래포드(20점 15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조성원(23점·3점슛 5개)이 분전한 LG를 84-80으로 눌렀다.개막전 패배 이후 내리 4승을 거둔 삼성은 4승1패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원주경기에서는 홈팀 TG가 올시즌 첫 연장 접전 끝에 지난시즌 챔프 동양을 95-93으로 꺾고 2연승,2위(3승1패)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 [사설] 삼성·LG 물류 협력 돋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수송을 함께 하는 물류공동화 협력을 추진중이다.현재는 삼성전자의 수송차량이 수원공장에서 TV를 실어 부산에 내려놓고 수원까지 빈차로 돌아오는데,앞으로는 LG전자의 창원공장에 들러 세탁기를 서울로 실어나르는 방식이다.국내 가전업계의 대표주자이자 라이벌인 이들 두기업의 물류협력에 대해 우리는 큰 의미를 부여한다.그 이유는 이것이 전 산업의 물류혁신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물류비 부담은 매년 급격히 증가해 국내기업들의 숨통을 조르고 있다.교통개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물류비 부담은 약 70조원(99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유럽의 5.8%,미국의 7.7%,일본의 8.8%에 비해 2∼3배나 되며,10년 전과 비교해 2%P이상 높아진 것이다.이같은 고물류비용 구조를 방치한다면 국내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저물류비용 구조를 가진 외국기업들과 경쟁해서 이기기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다.물류비를 10%만 줄여도 국가 전체로 연간 7조원을 절약할 수 있다. 물류비를 줄이려면 국가기간수송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그러나 여기에는 수조∼수십조원이 소요되고 기간도 오래 걸린다.이보다는 물류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효과도 크다.현재 전국의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자가용 화물트럭은 두대중 한대꼴로 빈차로 다니고 있다.공차율을 1% 낮춰도 연간 2900억원이 절약된다.기업들이 물류공동화 시스템을 만들면 빈차운행뿐만 아니라 물류시설의 중복투자도 함께 줄일 수 있다.이를 위해 물류정보화와 산업단지별 공동물류센터 구축 및 물류 표준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삼성과 LG가 기업물류 공동화의 좋은 모델을 제시해주길 기대해 본다.
  • 삼성·LG전자 물류도 손잡는다

    가전업계의 ‘영원한 맞수’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물류 공동화로 ‘동침’을 시도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가전제품 물류체계중 일부가 중복돼 불필요하게 고비용 구조를 낳고 있다는데 공감,실무 차원에서 공동 배송·수송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소니 등 일본 가전업계의 국내 시장공세 강화 움직임과도 무관치 않다.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원가절감 시도가 불가피한데 그중 하나가 물류비용 절감이기 때문이다. 실제 두 회사간 공동 배송·수송이 실현되면 물류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수송차량이 수원공장에서 TV를 싣고 부산지역 물류센터로 내려갈 경우 지금까지는 빈 차로 올라왔지만 공동 배송이 합의되면 LG전자 창원공장에 들러 세탁기를 싣고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직까지 본사 차원에서는 합의가 되지 않았지만 양사의 운송위탁업체인 ㈜승산과 ㈜세중은 자체협약을 통해 이같은 공동수송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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