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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첫 신도시 북면신도시 조성 본격화…창원무동 코아루파크 분양 중

     창원 첫 신도시 북면신도시 조성 본격화…창원무동 코아루파크 분양 중

    창원의 첫 신도시인 북면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완성단계에 있는 감계지구, 무동지구에 이어 동전지구, 내곡지구, 무곡지구까지 개발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22,000여 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무동지구 인근 의창구 동전리 일대에 들어설 동전일반산업단지(49만 9940여㎡)도 북면신도시의 인구유입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면 지개리와 동읍 남산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이 재개되면서 도로상황도 개선될 전망이다. 2013년 사업시행사의 법정관리로 중단되었던 이 도로는 길이 5.4㎞, 폭20m의 외곽도로 개설사업으로 최근 재개되어 완공될 시 약 1만8천~2만7천여대의 교통량을 분담하게 된다. 이로써, 북면에서 도청과 진해구까지 창원 시내를 거치지 않고 통행이 가능하게 되며, 의창구를 통과하는 국도 79호선, 창원대로, 시가지 국도14호선 등 주변 교통량이 감소된다. 동전일반산단 진입도로 확장 공사도 추진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산단까지 출·퇴근 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확장공사를 위해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국도79호선 동전교차로 주변 약 1.3㎞(왕복4차로)에 대해 시설개선과 입체형 회전교차로를 2017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이 2020년 완공되면 부산에서 창원까지 이동시간이 현재보다 50분 이상 단축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은 전체 51.4㎞ 구간에서 부전에서 사상-김해공항-칠산 신호장-장유-신월 신호장까지 30㎞를 신설하고 나머지 신월 신호장에서 북창원, 마산 구간 21.4㎞는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구간을 같이 사용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도로가 개선되고 감계, 무동지구가 완성단계에 접어들면서 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내곡, 무곡지구까지 모두 개발되면 북면신도시의 중심이 될 무동지구는 향후 높은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동지구 맨 앞자리에 위치한 창원무동 코아루파크는 남향으로 반듯한 판상형 4Bay 남향위주 배치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이다. 특히, 틈새 평형인 전용 74㎡ 전용단지에 혁신설계로 방4개 또는 펜트리, 현관수납장으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넓은 실사용면적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분양관계자는 “잔여세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착순 지정계약에 관해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창원무동 코아루파크는 전용 74㎡ 규모에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 중도금무이자 등의 조건을 갖춰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전세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중인 ‘창원무동 코아루파크’ 는 현재 일부잔여세대에 대한 예약 방문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를 내방하는 고객께 사은품을 지급하고 예약방문고객께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검찰, 승부조작 혐의 이태양 투수에게 징역형 구형

    검찰, 승부조작 혐의 이태양 투수에게 징역형 구형

    검찰이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2)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 구광현 부장판사 심리로 5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이태양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이태양은 이날 심리에서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재판관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검찰과 재판부는 이태양 등 피고인들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는 만큼 첫 재판에서 구형한 데 이어 다음 기일에 바로 선고를 하기로 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순교’ 주기철 목사 77년 만에 명예 찾았다

    ‘순교’ 주기철 목사 77년 만에 명예 찾았다

    신사 참배 거부해 면직… 끝내 옥사 “일사각오 정신으로 복음 지킨 증인” “주기철 목사의 복권 복적을 선언합니다.” 일제 치하 신사 참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면직된 소양 주기철(1897~1944) 목사가 77년 만에 완전히 복권 복직됐다. 4일 주기철목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산정현교회에서 주기철 목사의 복권과 복적을 선언하고 이를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주기철 목사가 소속됐던 조선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에 뿌리를 둔 7개 노회 노회장들은 선언문을 통해 “평양노회가 신사 참배를 강요하는 총회 결의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산정현교회 주기철 목사를 면직 결의한 것은 성경과 신앙의 근본 원리에 어긋난 잘못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목사의 성명을 노회원 명부에 원상태로 복적, 목사직을 복권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에는 경평노회와 남평양노회, 동평양노회, 서평양노회, 평양노회, 평양제일노회, (가칭)북평양노회 등이 참여했다. 경남 창원 출생인 주기철 목사는 평안북도 오산중학교와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부산, 마산, 평양에서 목사로 활동했지만 1939년 12월 19일 조선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 임시노회에서 목사 면직과 함께 노회원 명부에서 이름이 삭제되는 불운을 겪었다. 끝내 신사 참배를 거부하다 일본 경찰에 검거돼 옥사한 한국 개신교계의 대표적 ‘순교 신앙’으로 꼽힌다. 주 목사는 특히 조선의 민족주의와 일본제국주의가 지향했던 민족주의를 모두 거부한 채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분명한 자기 결단에 따른 순교를 택했다는 측면에서 ‘외로운 단독자’이자 ‘진정한 순교자’로 불린다. 그의 신앙을 그린 영화 ‘일사각오’가 제작, 개봉됐는가 하면 경남 창원시는 주 목사 기념관과 손양원 목사 기념관을 잇는 주기철 목사 성지순례길 탐방 코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주기철 목사의 복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지난해 열린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 때였다. 일부 노회들이 주기철 목사의 복권 복적을 안건으로 총회에 상정해 만장일치와 기립박수로 복권, 복적이 결정됐었다. 예장합동 총회는 이후 복권 복적 상설역사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올해 초부터 평양노회의 전통을 이어받은 노회들이 노회 차원에서 주 목사의 복권 복적을 선언하며 총회 결의를 실행에 옮겨 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평양노회가 2006년 주기철 목사 복권 예배를 드린 바 있지만 조선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에 뿌리를 둔 노회가 모두 동참해 선언한 만큼 주 목사의 완전 복권 복적이 이뤄진 셈이다. 박무용 예장합동 총회장은 이와 관련, “주 목사는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십자가의 복음을 지켜낸 앞서 가신 증인”이라며 “현재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할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세상의 염려와 욕심을 벗고, 고통 속에도 인내하며, 우리의 푯대인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족 대표로 참가한 주 목사의 손자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는 “늦은 감이 있지만 다음 세대에 바른 신앙의 유산을 물려줘야 한다는 점에서 (주 목사의 복권 복적이) 꼭 필요한 행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아이에스산업개발, 창원 내서읍 멀티플렉스몰 ‘ISC플라자’ 분양

    아이에스산업개발, 창원 내서읍 멀티플렉스몰 ‘ISC플라자’ 분양

    (주)아이에스산업개발은 경남 창원시 내서읍 중리 1043-1번지에 들어서는 내서읍 첫 멀티플렉스 엔터테인먼트몰인 'ISC플라자'의 상가 및 업무시설을 오는 9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멀티플렉스몰은 대지면적 4192㎡, 건축면적 2712㎡, 연면적 4만7693㎡ 규모에 지하 6층~지상 12층으로 이어지며 지하에 마련되는 주차장에는 차량 500여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ISC 플라자는 문화시설이 미비한 내서읍에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업무시설과 메디컬센터, 패션잡화, 전문식당가, 웨딩홀 등 다양한 문화와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멀티플렉스몰은 마산, 창원시내로의 진출입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3면이 대로로 둘러싸여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내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내서읍 7만5000여 명의 인구로 인한 청소년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매수요가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창원시의 광역화에 따른 미래가치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ISC플라자는 입주상가의 안전을 위한 도난 및 화재 원격확인 방범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주차관제시스템 등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정체 없이 원활한 주차관리가 가능하고, 주차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로 경비실에 위험상황을 알리며, 도난 및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enws@seoul.co.kr
  • 공원을 아파트 안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공원을 아파트 안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 단지 밖은 생태공원, 단지 안은 ‘푸르지오’의 뜰 - 아파트에서 즐기는 ‘힐링 공간’, 거주 만족도 높아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도 변하고 있다. 과거 교통여건이나 교육을 우선에 뒀다면 최근에는 아파트를 둘러싼 녹지축이나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따지기 시작한 것이다. 교통과 교육시설은 추후 확충이 가능하지만 공원이나 산과 같은 자연환경은 희소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힐링 아파트’, ‘스테이케이션(Stay와 Vacation을 합친 신조어) 아파트’가 대접받는 상황에서 공원과 가깝거나 공원처럼 지어진 아파트가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삭막함의 대명사인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외부에 공원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되면 거주 만족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입주자의 만족도가 크면 입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레 아파트의 수요도 늘어나 집값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단지를 구성하는 조경과 인근의 녹지축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원과 가까운 아파트의 강세는 분양시장에서 뚜렷하다. 지난 4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만 96대 1을 기록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주거, 상업,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경공간이 우수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바 있다. 부지 내에는 중앙공원과 단지 남측에 예정된 사화공원 등을 포함해 서울 여의도 공원의 약 1.3배에 달하는 녹지공간이 계획된 것이다. 청주에서도 테크노폴리스 A-4블럭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가 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공원처럼 조경을 선보이는 대표 단지로 손꼽힌다. 아파트 지상에는 주차면적을 줄이고 공원과 놀이터를 다양하게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푸르지오숲과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인 아쿠아가든이 꾸며지며 산책로와 연계된 친숙한 녹음공간 힐링포리스트,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 자연 공간인 어린이 놀이터, 킨포크가든, 키즈벨트도 조성된다. 단지 외부에는 북측으로 바베큐장, 야외공연장, 가족피크닉장을 갖춘 21만500㎡ 규모의 문암생태공원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동측을 지나는 무심천은 청주시의 생태하천 조성 사업지로 2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까지 6.7km구간에 산책로와 쉼터, 생태공원 등으로 정비될 예정이어서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은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2개동 1034가구(전용면적 73㎡, 84㎡)로 대규모로 지어지며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실수요자들을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일부 미계약분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1~3회)를 적용하며 발코니확장 계약시 중문 무상제공, 바닥 타일 무상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56-2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가외제차로 고의사고, 수억원대 보험금 챙긴 일당

    차 값이 10억원이 넘는 맥라렌을 비롯해 고가의 외제차로 일부러 사고를 내거나 차를 바다에 빠트려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자동차 정비업자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3일 외제차 정비업자 정모(39)씨와 정씨의 선후배 등 7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2011년 10월 2일 경남 고성군의 한 부둣가에서 마이바흐 S600을 바다에 일부러 빠트린 뒤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8000만원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2월 14일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에서 손님이 정비를 맡긴 람보르기니를 몰고 가다 후진을 해 뒤차를 들이받은 뒤 시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다며 보험금 1억 6000만원을 타내기도 했다. 경찰은 정씨 등이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이른바 슈퍼카로 불리는 고급 외제차로 모두 7차례에 걸쳐 사고를 낸 뒤 보험금 2억 5000여만원을 받아내고 3억 1000여만원을 더 받아내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외제차는 자신들 소유이거나 손님들이 맡긴 차로 맥라렌과 람보르기니, 마이바흐 S600을 비롯해 벤츠 3대, 폭스바겐 투아렉 등 6대다. 차 가격은 1억원에서 14억원까지 하는 고가 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친구나 지인 관계로 외제차 정비업소와 학원 등을 운영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고에 대한 자동차 공학분석 결과 등을 증거자료로 삼아 고의사고를 추궁했으나 이들은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사고를 낸 게 아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보험사에서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며 조사를 의뢰함에 따라 수사를 해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되는 정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들이 범행을 강력히 부인해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용인시 인구 100만 돌파… 기초단체 4번째

    용인시 인구 100만 돌파… 기초단체 4번째

    내년 말쯤에 공식 인정될 듯 경기 용인시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수원시(122만명), 창원시(108만명), 고양시(104만명)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100만명을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용인시는 지난 1일 오후 4시 기준 인구가 내국인 98만 3794명과 외국인 1만 6206명을 기록하면서 총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5월 31일 90만명을 넘어선 이후 5년 2개월 만에 10만명이 늘었다. 다만, 현재 주민등록법상 인정되는 인구수는 내국인으로 한정돼 있어 이 기준을 적용하면 공식 100만명 돌파 시점은 내년 말쯤이 될 전망이다. 이날 100만번째 용인시민이 된 주인공은 인천에서 전입 신고한 기흥구 상갈동의 김경하씨 가족과 같은 시간에 출생 신고한 기흥구 보정동의 윤태영·이진희씨 부부의 자녀인 윤예준 신생아가 영광을 안았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일 오후 이들 두 가족을 시장실로 초청해 100만 번째 용인시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용인시 인구는 매년 2%대 증가율을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서울지역 전셋돈 급등으로 말미암은 이주 수요와 성남지역 구도심 재개발로 인한 유입인구가 느는 추세다. 시는 지난해 10월 대도시에 걸맞는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0만 대도시준비 TF’를 설치하고 ‘대도시 준비 단계별 추진 로드맵’에 따라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정 시장은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것은 우리 시로선 대단히 큰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100만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피서 가던 가족 4명 참변

    피서 가던 가족 4명 참변

    2일 오후 12시 25분쯤 부산 남구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해수욕장으로 가던 일가족 5명이 탄 싼타페가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처참하게 부서져 있다. 이 사고로 두 아이와 엄마 한모씨, 외할머니 박모씨가 숨졌고 운전자인 외할아버지 한모씨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차량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좌회전 신호를 위반 운행했다가 우측에서 진행해 오던 트레일러를 피하려고 도로에 주차돼 있던 다른 트레일러 좌측 뒤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사는 한씨의 딸은 두 아이를 데리고 최근 부산 남구에 있는 친정에 왔다. 부산 연합뉴스
  • 환경분쟁 조정 25년사 발간

    환경분쟁 조정 25년사 발간

    국내 최초 환경분쟁은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사고이며, 최대 배상은 2007년 경남 창원 진해구 해충(깔따구) 피해로 13억 3850만원에 달했다. 환경분쟁 최다 신청인은 1998년 경기 군포 아파트 공사 소음·진동 분쟁으로 5546명을 기록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일 설립 25주년을 맞아 ‘25개 사례로 본 환경분쟁 조정 25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회가 고도화·다변화되면서 다양한 환경분쟁 사건 발생과 더불어 원활한 조정과 해결을 위해 1991년 7월 환경부 소속 기관으로 설립됐다. 사례집은 위원회가 지금까지 처리한 3495개의 사례 중 주목할 만한 사례를 선별, 환경분쟁 조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모두 5개의 장 가운데 1장은 환경분쟁의 개념과 환경분쟁 조정제도 이용 방법을 정리했다. 2장부터 5장까지는 환경분쟁 조정 사례를 담았다. 환경분쟁 총 처리건수는 3495건으로 2000년까지 60건이던 환경분쟁이 2015년 210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환경분쟁 원인의 85%는 소음·진동 피해이고, 대기오염(6%), 일조(4%), 수질오염(3%) 등의 순이다. 1990년대는 대기·수질·토양·해양·소음 및 진동·악취 등이 주요 분쟁 대상이다. 그러다 1997년 자연 생태계 파괴, 2002년 층간소음, 2006년 일조·조망·통풍 방해, 2012년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2015년 지하수 수위 또는 이동경로의 변화 등 법 개정을 통해 피해원인에 대한 항목이 추가됐다. 최근엔 기준치 이내 소음·진동·야간 조명 등에 의한 피해 인정과 세관 야적장에 물건이 쌓이는 소리로 인한 집값 하락에 대한 배상, 광장 공연행사 소음으로 인한 독서실 영업 피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례 분석을 통해 환경분쟁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남광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분쟁조정 제도를 이해하고 환경피해 시 분쟁조정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 해수욕장 가던 일가족 5명, 트레일러 추돌로 4명 숨져(종합)

    부산 해수욕장 가던 일가족 5명, 트레일러 추돌로 4명 숨져(종합)

    여름방학을 맞아 부산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향하던 일가족 5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4명이 숨졌다. 얼마 전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의 교통사고로 휴가 차 부산을 찾았던 모자(母子)가 사망한 사건 직후에 또다시 가족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생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부산 남구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싼타페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세살배기 남아 1명, 생후 3개월된 남아 1명, 두 아이의 엄마 한모(33)씨, 아이들의 외할머니 박모(60)씨가 숨졌다. 한씨와 박씨는 유아용 카시트 없이 두 아이를 각각 안고 있었다. 큰 아이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운전자이자 두 아이의 외할아버지이자 한씨의 아버지(64·이하 한씨 아버지)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살고 있는 한씨는 두 아들을 데리고 최근 부산 남구에 있는 친정에 왔다. 이들은 이날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싼타페 차량이 사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뒤 3차로에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 차량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싼타페 차량의 조수석 부분과 트레일러 차량의 왼쪽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한씨의 아버지가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들어서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한씨 아버지의 진술을 참고로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량 결함 일가족 5명 탄 싼타페, 트레일러 추돌 4명 숨져

    차량 결함 일가족 5명 탄 싼타페, 트레일러 추돌 4명 숨져

    부산에서 일가족 5명을 태우고 해수욕장에 가던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4명이 숨졌다. 2일 오후 12시 25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한모(64)씨가 운전하던 싼타페 차량이 도로에 주차해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세 살배기 남아 1명, 생후 3개월된 남아 1명, 아이들 엄마인 한모(33)씨, 아이들의 외할머니 박모(60)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차량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좌회전신호를 위반 운행했다가 우측에서 진행해오던 트레일러를 피하려고 도로에 주차돼 있던 다른 트레일러 좌측 뒤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난 지역 부근에 컨테이너 하역 처리장(CY)이 있어 평소에도 화물차와 트레일러 왕래가 잦은 곳이다. 사고 당시 한씨와 박씨는 유아용 카시트 없이 두 아이를 각각 안고 있었다. 큰아이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운전자 한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사는 한씨의 딸은 두 아이를 데리고 최근 부산 남구에 있는 친정에 왔다. 이들은 이날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운전자 한씨가 사고지점 330m 앞에서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다고 당황하면서 외치는 소리와 함께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장면이 녹화돼 있다. 또 충돌 직전 아이들을 걱정하는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경찰은 한씨가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들어서 신호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했다”는 진술로 미뤄 이날 사고가 차량결함으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휴일 외부 탁구대회서 다친 것은 업무상 재해 아니다”

    근로자가 소속 회사에서 대회 참가비를 지원한 탁구대회에 참가해 경기하다 다쳤더라도 휴무일에 임의로 대회에 참가해 대회참가시간이 근무시간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행정단독 정성완 부장판사는 1일 창원공단 내 기업체 직원 박모(40)씨가 “요양급여를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근로복지공단의 요양불승인 처분은 적법하다며 원고 패소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 탁구 동호회 회원인 박씨는 지난해 10월 4일 창원시 진해구 한 초등학교에서 창원시체육회 주최, 창원시탁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창원시장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에 참가해 경기하다 미끄러져 허리를 삐었다. 박씨는 병원에서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고 지난해 1월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박씨가 참가해 다친 탁구대회는 사용자의 지배나 관리를 받는 상태에 있는 행사가 아니므로 박씨 부상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요양급여신청 불승인 처분을 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회사가 대회참가를 승인하고 대회참가비를 지원한 탁구대회에 참가했다가 발생한 재해이므로 업무상 재해에 해당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근로자가 근로계약에 의해 종사 의무가 있는 업무로 규정돼 있지 아니한 회사 외의 행사나 모임에 참가해 재해를 당한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려면 행사·모임의 주최자나 목적, 내용, 참가인원, 강제성 여부, 비용부담 등의 사정에 비춰 사회통념상 행사·모임의 전반적인 과정이 사용자 지배나 관리를 받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씨의 경우 회사에서 휴무일에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할지를 검토해 승인한 게 아니고 대회 참가비 지원만 승인한 취지로 보인다”며 “박씨는 다른 회원들과 함께 휴무일에 임의로 대회에 참가한 것이므로 대회에 참가한 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해당 탁구대회가 탁구동호인의 저변 확대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대회인 점 등으로 볼 때 사용자의 지배나 관리를 받는 상태에 있었다고 할 수 없어 박씨의 부상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찰 병력 1600명 투입… 이화여대에 무슨 일이

    경찰 병력 1600명 투입… 이화여대에 무슨 일이

    이화여대가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사업’에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최경희 총장에 대한 사퇴 서명운동에 나섰다. 학생 100여명은 지난 28일 오후부터 3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 계단과 복도를 점거하고 나흘째 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교수와 교직원 5명이 사실상 감금됐다가 30일 대규모 경찰 병력이 투입되고서야 46시간 만에 풀려나면서 학교와 학생 양측의 과잉 대응 논란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31일 이화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은 ‘시위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내고 “미래라이프 대학 사태는 지금껏 무수히 반복돼 온 최 총장 체제의 ‘불통 시스템’이 낳은 파행”이라며 “학교는 단과대를 개설하는 중대한 사안에서 주요한 구성원인 학생들의 의견을 한 번도 수렴하지 않았고, 한 교수는 ‘4년 후 졸업하는 학생이 무슨 주인이냐’는 소리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재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최 총장 탄핵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해당 농성은 지난 28일 오후 2시에 열린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교육부 지원사업인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계획을 폐기하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농성 학생들은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평의원 교수와 교직원 5명을 본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았고, 이들은 46시간 만인 30일 경찰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구조된 5명은 수면 부족, 탈진 등의 증세로 이대목동병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풀려난 서혁 이화여대 교무처장은 “갇혀 있는 내내 의자에 앉아 하루에 한두 시간밖에 자지 못하며 감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화여대 측은 “갇혀 있던 사람들이 구조 요청을 위해 개인적으로 112에 신고했다”고 했지만 서대문경찰서가 “학교 당국이 공문을 통해 병력 투입을 요청했다”고 반박하면서 대학 측의 과잉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교내에는 1600여명의 경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사업은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직장인,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커리큘럼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연간 3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5월 대구대, 명지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인하대, 제주대 등이 1차로 선정됐고 이화여대는 7월 추가 선정에서 동국대, 창원대, 한밭대와 함께 포함됐다. 이화여대는 미래라이프 대학을 설립해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뉴미디어산업 전공’과 건강, 영양, 패션 분야를 다루는 ‘웰니스(Wellness)산업 전공’을 개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한 뒤 3년 이상 직장에 다닌 사람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기타 서류 평가(70%) 및 면접(30%)을 통해 150명(정원 외 149명)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여성의 재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원이 이미 설립돼 있고, 일부 동일한 전공이 기존 학부 과정에 개설돼 있음에도 중복 과정을 만드는 것은 소위 ‘학위 장사’를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학교 관계자는 “평생교육원은 학교 부설 기관이고, 미래라이프 대학은 학과를 신설한다는 점에서 교육 내용이 전혀 다르다. 학위를 거저 주는 게 아니라 4년에 걸쳐 모두 135학점(전공 39학점 포함)을 이수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야 원내대표 “김영란법 고칠 생각 없다”

    ‘의원 예외’ 반대 정무위 6명뿐 헌법재판소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한 합헌 결정에도 정치권 일각에서 보완 입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31일 ‘원안 고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에서도 소속 의원의 절반 이상이 부정청탁 금지조항에 국회의원을 예외로 두는 방침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현재 국회에는 총 4건의 김영란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8·9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모두발언에서 김영란법에 대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국민의 열망이 담긴 법으로,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이 가장 앞서서 이 법을 지켜 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란법은 한 자라도 고치면 끝나는 법”이라며 “내 임기 중 고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농축수산업의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가 현재 3만·5만원인 식사 대접 및 선물 상한액을 (5만·10만원으로) 조정하더라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의원을 예외로 둬 ‘면죄부 논란’이 인 부정청탁 금지조항에 대해서는 정무위원 대다수가 현행 유지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위원 24명 가운데 전수조사에 응한 19명 중 9명(새누리당 6명·더민주 2명·국민의당 1명)은 ‘국회의원에 대한 부정청탁 예외조항’을 없애는 쪽으로 법을 개정하는 데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예외조항’을 삭제하면 국회의원들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 민원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6명(새누리당 2명·더민주 2명·국민의당 1명·정의당 1명)이었다. 또 조사에 응한 19명 가운데 10명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친박 vs 비박, 실명 거론 신경전… 폭염만큼 후끈

    친박 vs 비박, 실명 거론 신경전… 폭염만큼 후끈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경선 후보자들의 첫 합동연설회가 31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창원이 올해 최고기온인 섭씨 36.7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5000여명의 당원이 운집했다. 당원과 후보별 캠프 관계자들은 서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싸움을 벌였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연설회장 주변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리고 후보의 이름이 적힌 부채와 티셔츠가 배포되기도 하는 등 선거전은 과열 양상으로 흘렀다. 당 대표 후보 정견 발표에서도 후보 간의 신경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장내 분위기는 불볕더위만큼 뜨겁게 달아올랐다. 비박(비박근혜)계 정병국 의원은 친박계를 정면 겨냥했다. 정 의원은 “당이 엉망이다. 사망 선고 직전인데도 어느 누구도 책임지고 반성하지 않고 아직도 계파 타령, 아직도 기득권에 안주하려 한다”면서 “친박이 박근혜 대통령을 옹색하게 만들었다. 박 대통령은 친박만의, 진박만의 대통령도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몇몇 당 지도부가 당원 상대로 갑질을 했다. 그 갑질의 극치가 4·13 공천 파동 아닌가”라며 “친박의 역할은 끝났다. 우리 모두가 주인인 수평적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외쳤다. 범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주영 의원은 비박계 정병국·김용태 의원 간의 후보 단일화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것은 계파 패권주의로 인한 분열과 배제의 정치 때문이었는데 계파 패권주의에 기댄 ‘비박 단일화’라는 유령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새누리당을 떠돌고 있다”며 “이게 바로 민심에 역행하는 반혁신 아닌가. 이게 바로 분열과 배제의 정치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스로를 ‘중립’이라고 강조한 주호영 의원은 “새누리당 대표를 뽑는 선거지 친박 대표, 비박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양 계파 주자들을 모두 비판했다. 이어 “현 정부 불통이 가장 문제다. 불통이 문제라면 당시 소통 책임자였던 이정현 의원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면서 “현 정부 초기 국정 동력을 모두 상실하게 한 세월호 참사를 책임진 장관이 누군가”라며 친박계 후보인 이정현·이주영 의원을 직접 겨냥해 힐난했다. 이정현 의원은 자신이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 들고 손으로 휙휙 돌린 뒤 “이정현이 당 대표가 되면 이 점퍼는 새누리당 유니폼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 이어 “22년간 호남에서 선거를 치르면서 참으로 많이 서러웠다. 저도 경상도 의원처럼 박수 한번 받아 보고 싶었다”고 말한 뒤 울먹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호남 출신이 최초로 보수 정당 대표가 되면 새누리당은 영남당이 아닌 전국당이 될 것”이라며 “호남에서 20% 이상 지지율을 이끌어 내 정권 재창출의 보증수표가 되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원조 친박’인 한선교 의원은 “8월 9일 당 대표가 되면 그날 저녁때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곧장 경북 성주로 내려가 가슴 아파하고 답답해하는 주민들과 밤새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대통령을 대신해 여당 대표가 성주 주민들을 얼싸안겠다. 물세례, 계란을 맞아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남은 일년여 동안 목숨을 바치겠다. 박 대통령이 아닌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겠다”면서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앞만 보고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창원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36.7도… 한반도가 끓고 있다

    36.7도… 한반도가 끓고 있다

    강원 영동 뺀 전국 폭염특보… 10일까지 비소식 없이 ‘찜통’ 31일 강원도 영동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불볕더위에 전국이 시달렸다. 경남 창원은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인 36.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이런 폭염 기세는 8월 중순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폭염특보 기준인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31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도 영동지역과 경북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나타날 때 발령한다. 이날 오후 경남 합천 36.5도, 경남 양산 36.4도, 광주·경주 36도, 안동 35.6도, 대구·대전 34.7도, 서울 32.8도 등 평년보다 3~4도 높은 무더위에 시달렸다. 8월이 시작되는 월요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지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5도 분포를 이룬다. 8월 우리나라의 날씨는 평년(25.1도)보다 덥고 강수량도 평년(274.9㎜)보다 많다.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날도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달 10일까지는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지 않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중부지방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현재 북한 쪽으로 밀려나가 있는데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기압골의 변화가 심해 장마전선의 이동 경로나 소멸 여부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9월 초·중순까지도 평년치(20.5도)를 웃도는 늦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청명한 가을날씨는 9월 말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휴가철 곳곳에서 정체···“오후 6시쯤 해소 전망”

    [고속도로 교통상황] 휴가철 곳곳에서 정체···“오후 6시쯤 해소 전망”

    7월의 마지막 일요인인 31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행 고속도로는 마치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양양(춘천)고속도로 남양주요금소→화도나들목과 화도나들목→서종나들목 방향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남원주나들목→치악휴게소 방향 15.1㎞ 구간 역시 시속 40㎞ 이하로 차가 막히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도 부산 방향 창원분기점→창원1터널과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에서는 차량 이동 속도가 시속 35㎞ 이하로 관측됐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선산휴게소∼상주터널남단 2.9㎞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문막휴게소~새말나들목 등 총 25.9㎞구간에서도 정체가 심하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전체적으로 평상시 100㎞ 안팎인 정체 구간의 길이가 이날은 최대 30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정오나 낮 1시쯤 출발해 영동고속도로·서울 양양 고속도로로 귀경하는 이용객이 가장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히려 느지막이 오후 6시 이후 출발하는 편이 그나마 정체를 덜 겪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화여대 학생들 반대하는 ‘미래라이프 대학’은 어떤 곳?

    이화여대 학생들 반대하는 ‘미래라이프 대학’은 어떤 곳?

    이화여대 학생들이 학교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이며 ‘독단적 추진’, ‘학위 장사’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학교 측의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30억원 규모의 대학재정 지원사업, 이른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의 일환이다. 학교 측은 세계 유수 대학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고, 기회 균등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지만, 학생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이미 비슷한 취지의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는 상태라며 학교를 비판했다.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 대학 본관 건물에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본관 1층과 계단을 점거 중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사업은 이화여대가 이달 초 교육부가 추진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직장인, 경력단절여성들을 중심으로 평생 학습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연간 30억원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대구대, 명지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인하대, 제주대 등 6곳이 선정됐고, 이달 초 이화여대를 비롯해 동국대, 창원대, 한밭대 등 4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는 학년당 정원 200명 규모의 미래라이프 대학을 설립해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뉴미디어산업 전공’과 건강, 영양, 패션 분야를 다루는 ‘웰니스(Wellness) 산업 전공’을 개설, 내년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학생들은 지난 28일 열린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계획을 폐기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본관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자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학생들의 농성 이틀째인 지난 29일 ‘미래 라이프 신설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최 총장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 농성하며 평의원회 위원들을 24시간 동안 감금하고 심각한 폭언을 하였고, 아직도(29일 기준) 감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졸속 추진’이라는 학생들의 비판에 최 총장은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여러 절차와 논의를 거쳐서 결정했다”면서 “처장회의, 학장회의, 평의원회, 교무회의, 법인이사회를 거쳐서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위 장사’라는 비판에 최 총장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에서는 입학 정원 이외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기회균등차원에서 선발해왔다”면서 “학교는 이와 동일한 취지로 평생교육 단과대학이라는 교육부 사업을 지원했고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총장은 이 사업의 불가피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 콜럼비아대, 영국의 옥스퍼드대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먼저 교육부의 대학재정 지원사업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미 커뮤니케이션미디어 학부와 신산업융합대 등에 비슷한 전공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해당 사업의 취지인 ‘여성의 재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원도 이미 1984년부터 운영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명백히 중복되는 과정을 새로 만드는 건 돈을 벌기 위해 학위를 판매하려는 것”이라면서 “학문의 전당인 대학을 단순한 취업훈련소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학교의 결정에 대한 이화여대 학생들의 분노는 전부터 누적돼왔다. 교육부가 프라임(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코어(대학인문역량강화) 등 여러 대학재정 지원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이화여대는 ‘일방 통행’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인문사회 계열 단과대 인원을 10%씩 감축한 뒤 공과대 신입생을 더 뽑겠다는 프라임 사업 계획에 대해 학생들은 당시 본관 점거 농성 등으로 반발한 적이 있다. 당시 총학생회 측은 “프라임 사업으로 지원받는 예산으로는 공대 확대를 위한 인건비 확보, 시설 및 인프라 확충도 쉽지 않지만 인원 감축으로 인해 학생들이 받을 수업권과 학습권 침해 등은 심각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짜 찜통은 지금부터

    이번 주말에 사실상 올해 장마가 끝나고 다음주부터 푹푹 찌는 더위가 다시 시작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30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흐리거나 비가 내리고 남부 내륙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29일 예보했다. 30일 예상 강수량은 5~30㎜다. 30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대구·광주 35도, 창원 34도, 대전·제주 33도, 청주 32도, 서울 31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31일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남부와 경남 내륙 지역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8월의 첫날인 월요일부터 다음주 내내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의 ‘3개월(8~10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고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8월 중순까지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8월 중순에는 평년 기온(25.1도)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후반에 다시 늦더위가 찾아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닻 올린 與 당권싸움… ‘형님’들은 출타 중

    최고위원 8명 경쟁… 女 2명 ‘기싸움’ 내일 첫 합동연설… 창원 선정 편파 논란 김무성 투어, 서청원 휴가, 최경환 출국 계파수장들 자리 비워 후유증 최소화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29일 후보 등록과 TV토론을 시작으로 12일간의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당 대표 경선에는 이정현·이주영·정병국·주호영·한선교(이상 기호순) 의원 등 모두 5명이 도전장을 냈다. 정 의원은 이날 김용태 의원과의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그러자 이주영 의원은 성명을 내고 “명분도 없고 원칙도 없는 야합”이라면서 “자기네끼리 새로운 계파를 형성해 당의 패권을 추구하겠다는 속셈”이라고 맹비난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이장우·정용기·조원진·정문헌·함진규·이은재(여)·강석호·최연혜(여) 의원 등 총 8명이 뛰어들었다. 처음 도입된 청년 최고위원 한 자리를 놓고선 유창수·이용원·이부형 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날 당대표 후보자 5명은 종합편성채널이 주관한 첫 TV토론회에서 각자 자신이 새누리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이정현 후보는 “호남에서 22년 동안 새누리당으로 도전해 지역주의의 벽을 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영 후보는 “국민을 하늘같이 모시고 당의 재집권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했다. 반면 비박계 정병국 후보는 “분노한 국민들이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심판했다. 민심이 떠난 정당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개혁을 강조했다. 주호영 후보는 “계파 없는 주호영이 화합의 적임자”라며 무계파 후보임을 내세웠다. 한선교 후보는 “(내년 대선에서) 아무리 좋은 후보를 뽑더라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 없이는 전혀 이룰 수 없다”며 현 정권의 성공을 강조했다. 신경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31일 첫 합동연설회가 이주영 후보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것을 놓고 비박계 후보들은 “지극히 편파적”이라며 비난했다. 한편, 비박계 좌장 김무성 전 대표와 친박계 구심점 서청원·최경환 의원은 여의도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김 전 대표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을 돌며 민생 투어에 나선다. 서 의원은 전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강원도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최 의원 역시 전날 영국으로 떠났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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