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창원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70
  • 한국지엠, 대우차 인수 후 첫 전면파업

    한국지엠, 대우차 인수 후 첫 전면파업

    노 “임금 인상을” 사 “적자 4조… 동결” 노조, 부평공장 통제… 제한적 출입 허용 재기 시동 시점 파업… 영업 위축 가능성 포스코는 임단협 타결… 노조 86% 찬성국내 완성차 업체인 한국지엠(GM)이 추석을 앞두고 전면파업 사태를 맞았다. 전신인 대우자동차가 2002년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에 인수돼 ‘지엠대우’로 재탄생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임금을 올려 달라”는 노조와 “적자가 심해 인상은 어렵다”는 회사 사이의 입장 차가 당분간은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지엠의 지분 구조는 미국 제너럴모터스 76.96%, 한국 산업은행 17.02%, 중국 상하이기차 6.02%로 돼 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한국지엠의 인천 부평공장은 이날 일제히 가동이 중단됐다. 파업에는 한국지엠 소속 조합원 8000여명이 참여했다. 노조 측 상무집행위원과 대의원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6시 인천 부평공장의 출입구를 통제하고 조합원이 공장 내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 비조합원이거나 전기·수도 관리 인원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했다. 노조 측 관계자는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해 전면파업이 불가피했다”면서 “임금협상과 관련해 사측이 별도의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 11일까지 전면파업을 이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인천 부평2공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망 계획 ▲부평 엔진공장 중장기 사업계획 ▲창원공장 엔진생산 등에 대한 확약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5년간 순손실 기준 누적 적자가 4조원에 달하는 등 경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임금을 동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의 지난달 부분파업과 이번 전면파업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는 물량은 1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한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는 전량 수입 물량이어서 이번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지엠이 재기의 시동을 거는 상황에서 직면한 전면파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판매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편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 노조는 이날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6485명 가운데 6330명(투표율 97.6%)이 참여해 5449명(찬성률 86.1%)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기본임금 2.0% 인상안을 담고 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지난해 포스코에 대규모 노조가 30년 만에 재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가야유적 잇단 ‘국가사적’ 지정… 잠든 1600년 역사가 깨어난다

    가야유적 잇단 ‘국가사적’ 지정… 잠든 1600년 역사가 깨어난다

    경남 곳곳에 1600년 동안 묻혀 있던 가야유적이 경남도와 해당 시군, 연구기관 등의 적극적인 발굴·연구 조사에 힘입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잇따라 지정되고 있다.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면 발굴·복원·관리비 70%가 국비로 지원돼 안정적으로 복원·관리할 수 있다. 현재 경남지역 가야유적 544곳 가운데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곳은 창녕군 계성 고분군 등 모두 29곳이다. 특히 국가사적 고분 가운데 가치가 높은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 등 5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도는 합천군 삼가 고분군과 성산 토성을 비롯해 김해시 원지리 고분군, 함안 남문외 고분군, 창녕 영산 고분군도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한다.●함안 가야리 유적 국가사적 지정 예고 경남도와 함안군은 함안군 가야읍의 ‘함안 가야리 유적’이 지난달 26일 문화재청 심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다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해 사적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함안 가야리 유적은 발굴조사, 가야시대 지배층 생활유적으로 확인됐다. 남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신음천과 광정천이 합류하는 일대 해발 45~54m 구릉에 있다. 그동안 5차례 지표조사로 토성 범위만 대략 확인됐다가 지난해 4월 경작지 조성 과정에서 토성벽 일부가 우연히 발견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발굴조사했다. 조사 결과 대규모 토목공사로 축조한 토성과 목책(울타리), 14동의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건물지 안에서 쇠화살촉과 작은 칼, 쇠도끼, 비늘갑옷 등이 나와 군사 성격 시설임이 밝혀졌다. 구릉 북쪽 가장자리에서 토성과 고상건물(바닥을 땅 위나 물 위에 높게 지은 건물), 망루 등도 확인됐다. 아라가야 전성기인 5세기에 조성돼 6세기 멸망 때까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야문화권에서는 처음으로 판축토성(판자를 양쪽에 대고 흙을 다져 성을 쌓는 건축방식) 구조물이 확인돼 우리나라 고대토성 축조수법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토성의 상태가 좋고 주변 가야 유적과 연계 경관도 잘 보존돼 아라가야 중심 왕도 모습을 잘 보여 주는 유적이라고 평가한다. 이 유적은 조선시대 함안지리지인 함주지(1587년 편찬) 등 각종 고문헌에 ‘가야국의 옛 도읍터’ 또는 ‘옛 나라의 터’ 등으로 기록돼 있다. 지금도 주변에 남문외, 대문천 등 왕성이나 왕궁과 관련된 지명이 남아 있어 아라가야 왕궁지로 전해 내려온 곳이다. 토성 주변에 아라가야 최대 고분군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과 남문외 고분군(도 기념물 제226호), 가야 최대 규모 굴립주건물(기둥을 세워 만든 건물)인 ‘당산유적’ 등 주요 가야유적들이 있어 가야읍 일대가 아라가야 왕도였음을 보여 준다. 지금까지 발굴된 토성 구간은 왕궁을 보호하기 위한 성곽과 군사시설 일부다. 도와 군은 앞으로 발굴조사와 심화연구를 더 진행해 아라가야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가야사 복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창녕 계성 고총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앞서 문화재청은 창녕군 계성면에 있는 계성 고분군을 지난 2월 국가사적 제547호로 지정했다. 계성 고분군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부에 형성된 대규모 고총 고분군이다. 서북쪽으로 계성천이 흐르는 낮은 구릉에 봉분 261기가 분포해 있다. 이 고분군 축조집단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을 조성한 세력 이전 시기인 비화가야 초기 중심세력으로 확인됐다. 무덤 구조는 구덩식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이다. 돌덧널 상부 덮개는 나무로 만들어 덧널무덤 단계에서 돌덧널무덤으로 변해 가는 양상을 잘 보여 준다. 고분군에서 창녕양식 뚜껑 있는 굽다리접시와 긴목항아리, 통모양그릇받침 등의 토기류, 금동관편, 금제 귀걸이와 은제 허리띠장식 등 장신구류, 말띠드리개(행엽) 및 발걸이(등자), 말안장 꾸미개(안교) 등 마구류, 무기류 등이 많이 출토됐다. 학계에 따르면 계성 고분군은 5~7세기에 걸쳐 장기간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세기에 집중적으로 대형 고총 고분이 축조돼 창녕 비화가야 성립과 가야에서 신라로 이행해 가는 과정을 잘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합천 삼가 고분군·성산토성 국가사적 신청 도는 합천군 삼가면에 있는 도 기념물인 삼가 고분군과 합천군 쌍책면 성산토성도 지난 4월과 8월 문화재청에 사적 지정을 신청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현지조사한 뒤 조사 및 자료 보완을 요청했다. 도와 합천군은 내년 2월쯤 추가 발굴 조사와 학술대회를 한 뒤 보완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삼가 고분군은 발굴 조사 결과 1~6세기 소가야권 가야집단이 조성한 고분군으로 대형 봉분 328기가 확인됐다. 아라가야 양식 철기류 등이 출토돼 당시 남강을 통한 활발한 문화교류를 보여 준다. 무덤은 목관묘에서 목곽묘, 석곽묘, 석실묘로 구조 변화가 확인된다. 24-1호분 안에서 굽다리접시, 그릇받침, 짧은목항아리 등 토기류와 각종 말갖춤새(마구), 쇠창과 쇠도끼를 비롯한 무기류 등 많은 유물이 나왔다. 쌍책면 성산리에 있는 성산토성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여러 차례 발굴조사에서 가야시대 다라국의 왕성으로, 옥전고분군을 조성한 최고 지배층의 5~6세기 취락유적 중심지로 조사됐다. 토성과 석성으로 이뤄진 성곽과 건물지, 제사유구 등 다양한 시설이 확인됐다. 유적 훼손이 적어 가야왕성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사적 지정 심의를 위해 다음달 현지조사한다. 박정혜 경남도 가야사복원 주무관은 “함안 남문외 고분군은 빠르면 올해 안에 국가사적 지정 신청을 하고 김해 원지리 고분군과 창녕 영산 고분군 등 2개 도지정문화재는 내년 하반기에 국가사적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함안 남문외 고분군은 말이산 고분군과 가야리 유적 사이에 위치한 아라가야 최고지배층 고분군으로 43기의 봉분 분포가 확인됐다. 길이 7m 대형 석실묘가 발굴되고 가야·신라·백제 계통 유물도 출토됐다. 도와 함안군은 사적 신청에 앞서 오는 11월까지 중소형 석곽묘 10기 등을 추가 발굴조사할 예정이다.김해시 주촌면 원지리 고분군은 후기 가야 김해지역 최대 고총 고분군으로 조사됐다. 금관가야 최고 지배층 고총 고분군으로 그동안 발굴조사에서 김해지역 최대 길이(7.3m) 가야석실묘와 각종 유물 265점이 발굴됐다. 특히 일본과의 교류관계를 증명하는 자라모양 토기병 2점이 나왔다. 도와 시는 이달부터 M5호분 발굴조사를 할 계획이다. 창녕군 영산면에 있는 영산고분군은 비화가야에서 신라로 넘어가는 사회상을 보여 주는 대표 유적으로 꼽힌다. 연말까지 발굴 조사한 뒤 내년 11월 국가사적 신청을 할 계획이다. 도는 학술 가치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채 묻힌 가야유적이 국가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발굴·조사·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발굴 조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도내 가야유적이 발굴 조사와 연구를 통해 국가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우 창원대 사학과 교수는 “가야 각국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역적으로 편중됐던 발굴 조사가 평면적으로 확대돼야 하고 훼손이 심한 유적은 학술·발굴을 통해 성격을 규명하고 보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동정]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추석 맞이 민생소통 행보

    △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9일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창원시니어클럽의 전단지 작업장과 창원시 의창구 명서 전통시장, 창원 의창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추석맞이 민생 소통 행보를 펼쳤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에 더욱더 많은 관심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해역 적조경보 확대 발령 등 적조비상

    경남 해역 적조경보 확대 발령 등 적조비상

    경남지역 모든 해역에 적조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돼 적조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9일 도내 전체 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가 지난 8일 오후 5시를 기해 거제 일부 해역을 제외하고 적조경보로 대체 발령됐다고 밝혔다.도내에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 2일 남해군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뒤 3일 도내 모든 해역으로 적조주의보가 확대됐다. 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적조생물이 연안으로 이동해 집적되고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수온과 일조량이 유지되면서 고농도 적조가 발생해 주의보가 경보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적조주의보 발령과 함께 가동 한 ‘적조상황실’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적조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도는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하고 수산기술사업소와 연안 시·군을 비롯한 유관 기관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확산방제 작업을 할 것을 긴급히 주문했다고 밝혔다. 도는 적조생물이 양식어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전해수 황토살포기, 중소형 황토살포기, 방제어선 등을 동원해 적조 띠가 확산되지 않게 초동 방제작업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당부했다. 도와 해당 시·군은 관공선, 방제정, 해경정, 어선동원 체제를 갖추고 적조예찰과 방제작업을 강화한다. 특히 적조가 중·대규모로 확산되면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지정해 도내 모든 해역에서 총력방제를 한다. 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양식장 어류를 사전에 방류하고 가두리를 이동시켜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적조상황실 가동 뒤 현재까지 선박 26척과 인력 87명을 동원해 적조예찰을 했다. 또 선박 63척과 인력 112명, 방제장비 31대를 동원해 황토 150t을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남해와 통영 주변 양식어업인들은 반드시 먹이 공급을 중지하고 산소발생기를 가동하는 등 적조방제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3일 통영시 욕지도 연안의 수산업체 가두리 양식장에서 출하를 앞둔 참다랑어 150마리와 고등어 1만 5000여마리가 폐사해 적조 피해로 의심돼 관련 기관에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고]

    ●이상훈(서울신문 서울·경기남부·인천지역 본부장)씨 부친상 7일 서울 백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77-4440 ●곽승호(전 청주시 도시관리국장)씨 부친상 8일 청주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10분 (043)210-5444 ●이수오(전 창원대 총장)씨 부인상 7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55)233-5131
  • 아이유 잼잼 가사 얼마나 어렵길래? ‘김병철 아랍어 적나’

    아이유 잼잼 가사 얼마나 어렵길래? ‘김병철 아랍어 적나’

    배우 정혜성이 아이유 ‘잼잼’의 가사 받아쓰기를 도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도레미 마켓’에서 정혜성과 김병철이 아이유 ‘잼잼’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창원 상남시장의 명물 ‘아귀찜’이 걸린 1라운드에서 아이유의 ‘잼잼’ 가사가 문제로 출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정혜성이 1차 시도부터 4글자를 제외한 모든 가사를 적으며 활약했다. 아이유의 ‘잼잼’은 연인끼리 재고 따질 필요 없이 잼에 푹 절여지듯 사랑만 듬뿍 주자는 내용의 곡으로 정혜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병철은 가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김병철은 최선을 다해 가사를 적었지만 멤버들은 아랍어를 적은 거 아니냐며 글씨체를 김병철을 비난했다. 한편 아이유 ‘잼잼’ 가사가 정확히 들리지 않자 문세윤은 “대본 훔쳐 오고 싶고 몰래 휴대폰 보고 싶어”라며 간절함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野 “웅동학원 조국 가족 배불리는 데 써” vs 與 “사자명예훼손”

    野 “웅동학원 조국 가족 배불리는 데 써” vs 與 “사자명예훼손”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조국 후보자의 가족이 웅동학원을 사적 편취했다고 주장하자 여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 부친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오후 청문회에 증인으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출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조 후보자의 부친 조변현씨가 이사장을 하기 전에는 웅동학원이 특별한 빚이 없었는데, 조변현씨가 이사장에 취임하고 1998년 웅동중학교를 읍내인 마천동에서 산골짜기인 두동으로 이전하면서 빚이 늘어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학교 재산을 다 합하면 130억인데, 공시적으로 채무가 240억이다. 청산을 해도 110억 원이 빚으로 남는다”며 “110억 빚의 채권자는 조 후보자의 동생 조권씨”라고 했다. 이어 “특별히 빚이 없던 학교가 조 후보자의 부친이 이사장이 되고 나서 읍내에 있으면 학생이 많을 것인데 골짜기로 옮기면서 빚이 많아졌고, 그 채권자가 조 후보자 동생 조권씨 등 조 후보자 가족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중학교를 옮길 때 마을 주민이나 어르신들이 이구동성으로 옮기자고 했는가”라고 묻자 김 이사는 “당시 학교가 복잡한 중심가에 있었기에 한적한 곳으로 옮겨서 아이 교육하기 좋은 곳으로 옮기자는 어르신들 얘기가 있었다”며 조 후보자의 부친이 임의로 학교를 옮긴 건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다. 다만 김 의원은 “문제는 학교를 이전하면서 이사장이었던 조변현씨가 공사를 맡고 조 후보자 동생 조권씨에게 하도급을 줬다”며 “그렇게 장난을 쳐서 채권은 조 후보자 가족이 가져가고 학교는 빚이 남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후보자가 이사로 참여해서 이런 장난질을 하게끔 동생 조권씨를 법인 사무국장에 앉히고 소송에 져주면서 학교라는 공익 재산을 본인 가족 배불리는 데 이용했다. 조 후보자가 장본인”이라고 했다. 김 의원 이후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김도읍 의원이 사자의 명예를 정면 훼손했다.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으면 안된다”며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그런다고 해도 도의를 지켜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방금 전에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사자명예훼손 행위가 있었기에 지적했다”고 했다. 표 의원은 “(웅동중학교가) 도로변에 있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시끄럽기도 해서 편안하고 교육이 잘되는 곳으로 옮기자는 의견이 모아진 것 아닌가”라고 김 이사에게 물었다. 김 이사는 “그렇게 됐다”며 학교 이전을 결정했던 1996년에는 학교 부지 평가액이 43억 원이라 학교를 이전하고 건립할 수 있는 충분한 금액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됐지만, 2~3년 늦어지고 IMF 사태가 터지면서 부지 평가액이 낮아지면서 학교 부채가 생겼다고 답했다. 표 의원은 김 이사 답변에 부연하며 “이전 결정 당시 부지 평가액이 43억 원이라 동남은행에 부지 담보로 35억을 대출받아서 공사를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하지만 2~3년 늦춰지면서 IMF 사태가 오고 결국 부지를 20억 원에 경매로 팔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공사 금액이 많이 부족해지자 조변현 이사장이 사비를 털어서 공사비를 내주고,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을 자신과 자기 아들(조권)에게 공사비를 한 푼도 안 주는 형태로 겨우 막았지만 그러면서도 학원에 부채가 남았다”고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조 후보자의 동생 조권씨가 웅동학원을 상대로 24%의 높은 이자를 요구하고 채권을 부활하는 소송을 제기했음에도 학원이 의도적으로 소송에 져서 조 후보자의 친인척이 재산을 확보하는 데 학원이 악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이사는 “학교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채가 있는 학교가 될 때까지 모든 문제는 출발부터 (부채) 사후처리가 명쾌하고 백일하에 드러내놓고 밝혀져야 했다”면서 “그렇게 안되다 보니 (부채가 많게) 됐다”며 웅동학원 운영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진태, 조국 딸 ‘실명’ 언급하며 딸 호적등본 제출 요구

    김진태, 조국 딸 ‘실명’ 언급하며 딸 호적등본 제출 요구

    김진태 “딸 부산대 의전원 합격 위해 변경” 주장박주민 “의전원 합격통지서엔 변경 전 생년월일 기재”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실명을 언급하며 호적등본을 요구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 딸의 생년월일을 변경한 것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호적등본 상세 기본증명서 제출할 수 있는가”, “위임장 갖고 있으니까 동사무소 가면 1시간이면 떼어 올 수 있다. 지시해달라”고 했다. 조 후보자의 딸이 1991년 9월에 태어났는데 그 해 2월에 출생 신고가 됐다는 데 대해 김 의원은 “91년 2월 신고할 때 2월에 태어났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했는가”라고 질의하자 조 후보자는 “선친께서 학교 빨리 보내려고 (빨리) 신고했다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출생증명서 없이 출생신고를 하려면 인우보증서가 필요한데, 인우보증서는 병원이 아닌 집에서 태어난 아이를 신고할 때 제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조 후보자의 딸은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는데 어떻게 인우보증서로 출생신고를 했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선친께서 아이를 학교에 빨리 보내려고 했다고 들었다”며 반복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 후보자의 딸이 2014년 5월 법원에 생년월일 정정을 신청했고 그 다음 달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했다고 하자 조 후보자는 “의전원 입시 때는 생년월일이 2월로 돼 있었다. 합격증도 그렇게 돼 있다”라고 했다.김 의원은 “(2014년) 5월 법원에 생년월일 정정 신청을 하고 한 달 만에 법원이 허가해 (생년월일이) 바뀌었다”며 “바뀐 걸 가지고 면접을 보고 심사를 봤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고, 조 후보자는 “기록은 맞지만 생년월일 변경과 의전원 합격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 생년월일 정정을 다룬 당시 창원지법 판사가 조 후보자의 서울대 법대 동기생이라며 변경 신청 한 달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히 변경 허가가 난 것이 동기생 판사의 배려 또는 조 후보자의 청탁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정정 신청은 변호사에게 맡겼고, 당시 판사에게 연락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 이후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전원 합격통지서를 공개하며 “합격통지서에 써져 있는 생년월일은 1991년 2월 24일로, 변경 전 생년월일이 쓰여있다. 맞는가”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조 후보자는 맞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모든 의전원 입학 관련 서류는 변경 전 생년월일로 접수됐다”며 “생년월일을 7개월 늦춘 건 의전원 합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게 절대 아닌 것이죠”라고 물었고, 조 후보자는 “절대 상관 없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왜 조국인가” 물어보니… 曺 “검찰 개혁하려면 검찰 출신 아니어야”

    “왜 조국인가” 물어보니… 曺 “검찰 개혁하려면 검찰 출신 아니어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이 법무부 장관 적임자인 이유로 “검찰 개혁을 하려면 검찰 출신이 아닌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검찰 이익을 반영하는 개혁은 의미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스스로 적임자임을 입증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질의에 “공정 세상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모토에 (제가) 많이 미흡하다는 점 많이 송구하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자신이 적임자인 이유로 비(非)검찰 출신 외에도 법적 카르텔로부터 자유, 검찰 개혁 반발 감당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조 후보자는 “법적 카르텔에 자유로운 사람이 (장관을)할 때 법원과 검찰, 권력이 유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저보다 능력과 도덕성이 훌륭한 분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제가 나온 건 잘나서가 아니라 현재 시대에 요구되는 검찰개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비판과 반발이 있는데 이를 맞아가면서, 감당하면서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다 보니 제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낙점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표 의원은 “조 후보자는 깨끗한 정치와 개혁의 상징이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신랄하고 날카로웠다”며 “그랬기에 인사청문회 통해서 완벽할 수 없는 인간의 사생활이 드러나면서 부끄러운 모습, 말과 다른 행동, 공정하지 못한 처사에 국민이 분노했고 이는 당연하다”고 했다. 표 의원은 그러면서도 “조국이 왜 적임자인가”라며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직 출신으로 검찰에 영향력이 지대하고, 그럴 때마다 언제나 권력형 비리와 은폐 문제가 불거졌다. 그래서 검찰 출신이 아닌 것만으로 깨끗할 수 없지만 신분적 한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표 의원은 “조국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2000년부터 공개적으로 공수처 설치를 주장했고 검찰 개혁을 주장했다”고 했다. 그는 “후보자만 적임자가 아니고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더 훌륭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전방위적 가족 털기와 허위사실, 아들 성폭력 의혹으로 사퇴하셨지만 소송에서 이겨 (의혹 제기했던) 야당 의원들 3500만 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조 후보자보다 낫고 더 훌륭한 적임자가 있지만 그분들은 (장관직에) 응하지 않는다. 신상털기와 가족 괴롭힘을 당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며 “용기 내서 오더라도 버텨내기 쉽지 않다”고 했다. 이에 “(조 후보자가) 나선 것만으로도 적임자”라고 했다. 표 의원은 지난 정권 사법농단 사례를 들며 “법무장관은 법적 카르텔 밖에 있어야 한다”며 “조 후보자는 12만 건의 신상 털기 기사 보도와 의혹을 뚫어내야 한다. 잘못한 게 있으면 받아들이고 용서를 구하고 사죄를 구하고 그럼에도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 사퇴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사법개혁과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를 바라는 건 욕심이 아니고 무조건 자기편 들기가 아니다”며 “조직적 공격으로부터 지켜주겠다. 스스로 적격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LIVE]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중계

    [LIVE]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중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6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본관 406호)에서 열린다. #쟁점이날 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크게 △동양대 총장 명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 △딸 논문과 장학금 입시 의혹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가족이 보유한 웅동학원 관련 등으로 정리된다. 특히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 씨의 입시 부정 의혹은 이번 청문회의 핵심 쟁점이다. 특히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동양대 최성해 총장 명의 표창장을 조작해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은 청문회를 앞두고 가장 ‘핫’한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증인앞서 법사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에서 증인, 참고인을 채택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청문회 출석을 요청하게 될 증인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신수정 관악회 이사장 ▲정병화 한국과학기술원(KIST) 박사 ▲김명수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 ▲임성균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운용역 ▲최태식 웰스씨엔티 대표이사 ▲김병혁 전 WFM 사내이사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안용배 (주)창강애드 이사 등 11명이다. 표창장 위조 의혹 관련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비롯해 조 후보자의 딸, 배우자 등 가족 증인 등은 증인에서 제외됐다. #청문위원조국 청문회 청문위원으로는 법사위 소속 18명이 나선다. 청문위원장은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기헌, 금태섭, 김종민, 박주민, 백혜련, 이철희, 정성호, 표창원 의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도읍, 김진태, 이은재, 장제원, 정점식, 주광덕 의원이 소속됐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오신환, 채이배 의원, 무소속으로 박지원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영상=서울신문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전국대도시시장협, 대도시 특례확대 연구 용역 추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최대호 대도시협의회 회장(안양시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도시협의회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1988년 지방자치법전부개정 이후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부합하고 동시에 필요한 제도적 시스템을 발굴한다.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정기회를 겸한 연구용역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방향과 범위 그리고 연구방법 등 인구 50만 대도시로서 현실에 부합할 수 있는 특례 발굴을 위한 논의가 집중됐다. 이날 제5차 정기회의는 이밖에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관련 법률개정 건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교부금 확대, 지방소비세율 확대에 따른 안분비율 조정,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조정,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특례, 광역도로 국고지원규모 확대 등 6건의 정책안건을 의결했다. 대도시협의회는 전국의 인구 50만 이상 도시 15개 기초자치단체(안양,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안산, 화성, 남양주, 청주, 천안, 전주, 포항, 창원, 김해)로 구성돼 있다. 2003년 첫 설립 이래 대도시간 협의기구로서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고]

    ●김성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3일 을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장례미사 오전 10시 노원성당 (02)-784-6271 ●이현순(㈜두산 지주부문 기술담당 부회장)씨 모친상 2일 중앙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김대환(킴스컴퍼니 대표) 인숙(프렌치 반 대표)씨 모친상 최창원(배재대 교수) 박양수(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씨 장모상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2227-7590 ●이강필(비즈니스포스트 전무) 박찬혁(RNB 인터내셔널 대표) 반재덕(액솔타코리아 상무)씨 장인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선미(제17대 국회의원)씨 모친상 3일 성요셉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31)671-6001
  • 김주열 열사 인양된 마산항에 ‘민주주의 전당’ 조성

    김주열 열사 인양된 마산항에 ‘민주주의 전당’ 조성

    민주주의 운동 발원지인 경남 창원시가 3일 민주주의 정신 계승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민주주의 전당’ 건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전당 건립사업비 5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에 국·시·도비 등 12억 4000만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한다. 시는 마산합포구 마산항 친수공간조성사업 부지 안 상징공간 4만 1294㎡에 모두 303억원(국비 121억원, 지방비 182억원)을 들여 3층 규모의 민주주의 전당(연면적 8300㎡)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당초 유치하려던 민주주의운동 기념관 건립이 서울로 정해지자 독자적으로 민주주의 전당을 건립하기로 했다. 민주주의 전당이 건립되는 곳은 3·15 의거 당시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 1학년 김주열군이 실종돼 27일 만인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상태로 숨진 채 바다에서 발견된 지역 인근이다. 김주열 열사가 인양된 곳에는 김 열사의 인양 당시 모습 등이 새겨진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민주주의 전당 건물 부지는 1만여㎡다. 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해 상징 공간의 나머지 3만여㎡에도 민주화 관련 시설물과 기념물 등을 설치해 민주주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산지역은 1960년 4·19 혁명과 1987년 6·10 민주항쟁 도화선이 된 3·15 의거와 10·16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민주화 운동 발원지다. 마산회원구 구암동에는 3·15 의거 희생자가 안장된 국립3·15민주묘지가 조성돼 있다. 시는 민주주의 전당과 공원이 조성되면 창원의 민주화 성지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주도 일자리사업에 최대 1000억… 맞춤형 고용 지원 강화

    지자체 주도 일자리사업에 최대 1000억… 맞춤형 고용 지원 강화

    고용위기 선제 대응 사업 연말까지 공모 내년 초 선정된 지역에 年 30억~200억씩 통합환경 상담사·환경측정분석사 등 환경 분야서 3년간 일자리 5만개 창출정부가 지역 주도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방자치단체에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 등 5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고용위기 군산·창원 등 7곳 대상서 제외 우선 고용노동부는 올해 말까지 지역 중심의 ‘고용 위기 선제 대응 패키지’ 공모사업을 신설해 내년 초 사업 대상을 발표하기로 했다.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의 기초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설계해 공모에 응하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다. 예산 규모는 연간 30억~200억원씩 최대 5년간으로 정했다.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지원 대상이다. 다만 현재 고용 사정 악화가 현실화된 ‘고용위기지역’(군산, 창원 등 7개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김영중 고용부 노동시장기획관은 “고용 위기는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지역 문제로 쉽게 확장된다”며 “고용위기지역 전(前) 단계에 해당하는 지자체 중 몇 곳을 선정해 고용위기지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서 정책 내고 사업 주도하면 정부는 지원 이번 방안은 지역별로 일자리 문제가 모두 다르다는 인식 아래 지자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내려보내는 일자리 예산은 정작 각 지자체의 중장기 사업계획과는 맞지 않아 단기 정책 위주로 예산을 집행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제는 지역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주도하면 중앙정부는 지원만 하겠다는 게 정책의 기본 방향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8월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하향식으로 이뤄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환경부) ▲디자인 주도 일자리 창출 방안(산업통상자원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 방안(문화체육관광부)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도 의결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나 폐기물, 물 분야 환경 현안 해결과 산업 육성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통합환경허가제에 따른 통합환경 컨설팅 전문가 300명과 내년부터 채용이 의무화된 환경측정분석사 520명 등이다. 폐기물 수거·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 등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일자리도 확대한다. 산업부는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기업에 지원을 확대하고 디자인학과에 공학과 경영학을 접목해 차세대 디자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를 올 하반기 도입해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내년 일자리예산 실업소득 유지·지원에 40% 2020년 일자리 예산은 위 4개 부처를 포함해 총 24개 부처에서 168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데 쓰인다. 규모는 전년 대비 21.3% 증가한 25조 7697억원이다. 예산은 공적자금으로 실업자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실업소득 유지·지원사업(10조 4000억원·40.2%), 구직자의 취업과 실직 위험에 놓인 재직자의 계속 고용 등을 위해 쓰이는 고용장려금(6조 6000억원·25.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으로 구직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쉽게 하는 고용서비스(1조 2000억원·4.7%)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창원시장이 구청장 임명…헌재, 전원일치 합헌 결정

    인구 50만명이 넘는 시의 구청장을 선거로 선출하지 않고 시장이 임명하도록 한 지방자치제도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경남 창원시 주민 A씨가 “인구 50만명 이상인 시의 구를 자치구가 아닌 행정구로 두도록 한 지방자치법은 선거권과 평등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자치법은 특별시나 광역시, 특별자치시에 포함되지 않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자치구가 아닌 행정구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시청에서 지역의 모든 일을 직접 처리하기 어려울 때 행정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구를 도입한 것이다. 행정구의 구청장은 시장이 임명해 지휘·감독한다. 행정구를 둘 수 있는 도시는 현재 전국 16곳이다. 2010년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가 통합해 출범한 통합 창원시는 인구가 50만명이 넘어 산하에 5개 행정구가 설치됐다. 헌재는 “행정구 주민은 구청장을 선출할 수 없더라도 여전히 기초단체장인 창원시와 광역자치단체인 경상남도의 대표자 선출에 참여할 수 있고 행정구에서도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가 제도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시장이 구청장을 임명하더라도 지방자치제와 민주주의의 본질과 정당성을 훼손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동정] 김경수 경남도지사, 로봇용 부품 국산화기업 방문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3일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로봇용 부품 생산기업인 하이젠모터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현황과 건의사항을 듣고 부품 국산화에 전력을 기울이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과 미래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자동화 핵심부품인 서보모터와 드라이브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 중 하나인 하이젠모터를 방문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 허성무 창원시장, 민생경제 극복 대책 발표

    허성무 창원시장, 민생경제 극복 대책 발표

    경남 창원시가 민생경제 어려움 극복을 위해 내수시장 살리기, 가계부담 완화를 통한 소비촉진, 관광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3대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허 시장이 발표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은 내수시장의 ‘돈맥경화 현상’을 빠르게 해소하고 민생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역 내 돈을 순환시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허 시장은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돈이 돌아야 경기가 살아나고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시가 시장경제에 적극 개입해 경기부양대책을 추진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첫째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생동감 넘치는 내수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등에서 사용하는 창원사랑 상품권 발행액을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에는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경품행사, 골목상권 살리기 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상품권 이용을 활상화 시킨다. 또 마산어시장에 밤도깨비 야시장을 내년 상반기 개설하고 54개 전통시장에 인력·판매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최저임금 인상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부터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에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한다. 진해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해군 가족 이용 할인업소를 창원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창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된 창원 농산물 종합선물세트도 보급한다. 허 시장은 “가계살림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를 늘려 지역상권에 소비를 촉진하는 대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대학전입 청년가구에 생활안정자금 연 36만원을 지급한다. 농산물 담보로 선급금을 매월 나눠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내년 시범 실시하고, 영세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창원상품권으로 결제하면 20%를 할인해 주는 사업도 내년에 시행한다. 허 시장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관광 활성화 대책도 발표했다. 마산로봇랜드 방문객이 마산어시장을 이용하면 결제금액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외부관광객이 유료 관광지를 방문하면 입장료 일부를 창원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내 소비를 활성화 한다. 유인섬을 활용해 반려동물 놀이터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해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애견 동반 전용 아일랜드 ‘멍섬’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창원시는 “민생경제활성화 3대 전략 사업을 추진하는데 3년간 국비·지방비 등 모두 1226억원이 투입되고, 이를 통해 27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819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극복을 위해 시 모든 역량을 쏟아 3대 전략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토] 조국 후보자 비판하는 홍준표 전 대표

    [포토] 조국 후보자 비판하는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 봉림관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말하다’라는 강연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 총출동해서 조국을 쉴드 치는 유시민, 이외수, 공지영, 이재명, 박원순을 보니 그 말이 명언인 것 같다”며 “조국 쉴드 치는 사람들의 상식과 윤리적 판단 기준은 조국과 같은 수준인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2019.9.3 연합뉴스
  • [부고] 김성환씨 부친상, 이현순씨 모친상, 박양수씨 장모상

    ●김성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당대표 비서실장)씨 부친상, 3일 오전, 을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장례미사 5일 오전 10시 노원성당. 02-784-6271 ●이현순(㈜두산 지주부문 기술담당 부회장)씨 모친상, 2일 오후 4시,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장지 경기 광주시 시안 가족추모공원 ●김애숙·김대환(킴스컴퍼니 대표)·김인숙(프렌치 반 대표)·김지숙·김승환(회사원)씨 모친상, 최창원(배재대 교수)·박양수(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씨 장모상, 최애지·이지연씨 시모상, 3일 오전 8시57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5일 오전 5시. 02-2227-7590
  • 고향을 할인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한가위 판촉대전

    고향을 할인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한가위 판촉대전

    포항, 400억 규모 상품권 8% 특별 할인 수출도시 구미·마늘 산지 의성도 10%씩 김경수 지사, 커피값 결제하며 애용 호소 충북 증평은 2004년 발행 이후 첫 할인 지자체 “中企·소상공인과 상생 동참을”추석을 앞두고 자치단체들의 ‘지역사랑 상품권’ 판촉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행한 상품권 할인 세일과 함께 지역 상품권을 애용해 달라며 애향심에 호소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30일까지 4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 상품권’을 8%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 중앙상가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포항 지진의 조속한 위기 극복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51만 범시민이 포항사랑상품권 애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수출도시 구미시도 같은 기간 ‘구미사랑 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구미는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구미국가공단의 반도체·탄소·기계 분야 300여개 수출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해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상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최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상당의 구미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마늘·사과·고추·쌀 주산지인 의성군도 오는 11일까지 ‘의성사랑 상품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10% 할인과 경품 응모 기회를 준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 애용 운동에 직접 나섰다. 지난달 29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상가 밀집 지역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구입한 뒤 경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내 기업들의 사내 포상이나 복지 상품권 구매에 경남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경남 진주시와 충북 증평군도 같은 날부터 ‘진주사랑상품권’,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5~10% 할인 판매한다. 증평군은 2004년 상품권 발행 후 첫 할인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역사랑 상품권을 애용하면 어려움을 겪는 슈퍼마켓, 편의점, 미용실, 주유소 등 동네 상권을 살릴 수 있다”면서 “지역 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시민의 상생을 지원하는 의미로 출시되는 만큼 큰 혜택을 바라기보다 애향심을 갖고 활용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