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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나항열씨 모친상, 김재현씨 장모상, 이석민씨 부친상

    ●나항열(OBS경인TV 미디어전략국 마케팅팀 차장) 씨 모친상, 5일, 익산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7일. 063-851-9444 ●김재현(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총장 비서실장) 씨 장모상, 5일 오전,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51-256-7070 ●이석민(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부 디렉팅매니저)·이석만씨 부친상, 정경진씨 시부상, 5일, 창원 경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일반실 5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055-214-1900
  • BNK경남은행, 50주년 사료수집 공모

    BNK경남은행은 내년 창립 50주년(2020년 5월 22일)을 앞두고 50년 역사를 간직한 사료 수집을 위해 ‘창립 50년 맞이 사료(史料) 공모’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창립 50주년 역사 연구에 필요한 문헌이나 유물 등 사료를 기증(제공)하면 역사적 가치와 보존기간 등에 따라 상금과 기념품을 준다. 심사를 해서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20만원, 우수 3명에게는 상금 10만원, 장려 5명에게 상금 5만원을 지급한다. 참가자 일정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집 대상은 1970년부터 1990년 사이 발행·발간·사용·촬영된 통장, 증서, 장표류, 간행물, 기념품, 시상 관계류, 업무수첩, 월급봉투, 행사사진, 건물사진 등이다. BNK경남은행 전·현직 임직원과 고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접수)는 BNK경남은행 전국 162곳 영업점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략기획부 창립 제50주년 기념사업단(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대로 642)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와 전략기획부 창립 제50주년 기념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BNK경남은행은 기증된 사료는 역사관과 사사(社史) 조성·제작에 활용되며 소유권은 BNK경남은행에 귀속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3수생 부산 vs 벼랑 끝 경남…1부 막차 전쟁 ‘낙동강 더비’

    3수생 부산 vs 벼랑 끝 경남…1부 막차 전쟁 ‘낙동강 더비’

    내년 프로축구 K리그1에 나설 마지막팀이 ‘낙동강 더비’에서 갈린다. 최근 4년간 2부리그에서 절치부심한 부산 아이파크와 지난해 1부에 복귀하자마자 준우승을 차지했다가 올해 다시 2부 추락 위기에 처한 경남FC가 맞붙는다. 부산과 경남은 5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과 8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을 통해 내년 K리그1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2015년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에서 11위에 그쳤던 부산은 수원FC와의 승강 PO에서 패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2부리그에서 머물렀다. 2017년과 2018년 승강 PO에 연속 진출했지만 번번이 눈물을 삼켜야 했다. 올해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하고 PO에서 FC안양을 제치며 3번째 승격 도전에서 나섰다. 부산은 ‘특급 해결사’ 호물로(14골)를 비롯해 이정협과 ‘K리그2 MVP’ 이동준(이상 13골), 노보트니(12골) 등을 앞세운다. 지난해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썼던 경남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버텨내지 못하고 11위로 추락해 승강 PO로 밀렸다. 경남은 제리치(13골)를 제외하면 확실한 골잡이가 없다. 김승준(6골), 배기종(5골), 김효기(4골) 등이 분발해야 한다. 그러나 승강 PO의 가시밭길을 통과한 경험은 큰 자산이다. 경남은 2014년 K리그 클래식에서 11위에 그친 뒤 광주FC와 승강 PO에서 무너지며 2015년부터 3년간 2부리그를 맴돌다가 2017년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우승으로 4년 만에 1부에 복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치매 예방·치료하는 ‘창원치매안심센터’ 개소

    치매 예방·치료하는 ‘창원치매안심센터’ 개소

    경남 창원시는 치매관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창원치매안심센터’를 옛 창원보건소 임시청사(성산구 마디미로 73번길 12)에 설치해 4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 창원치매안심센터는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048㎡)로 ●상담 및 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인지체험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치매예방 로봇 ‘실벗’를 비롯해 그룹 인지학습 훈련시스템, 가상현실 인지훈련 장비 등 첨단 스마트 장비들을 활용한 치매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지자극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운동 장비들도 갖추고 있다. 창원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치매관련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안심마을·쉼터 운영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날 개소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찬호 창원시의회의장, 치매환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봤다. 허성무 시장은 “진해와 마산에 이어 창원치매안심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돼 체계적인 원스톱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치매 걱정없이 마음놓고 생활 할 수 있는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의령군수, 선거법위반 혐의 2심도 당선무효형

    경남 의령군수, 선거법위반 혐의 2심도 당선무효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선두(62) 경남 의령군수가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진석)는 4일 이선두 의령군수에게 1심과 같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2심 재판부는 기부행위 금액을 1심과 다르게 판단해 원심판결을 직권으로 파기했지만, 양형은 원심과 동일하게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군수가 기부행위 제한 금지 규정을 제외한 허위사실 공표, 호별방문 금지 등 공직선거법 다른 규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 판단에 잘못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기부행위 금액이 비교적 많지 않고 군민 다수가 선처를 탄원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종류와 횟수가 많고 위반 행위가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단정하기는 힘든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잃는다. 이 군수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1년 넘게 앞둔 2017년 3월 의령읍 한 횟집에서 열린 지역민 모임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식비 34만원 가운데 30만원을 지인을 통해 내는 등 각종 모임과 결혼식에서 식비나 축의금을 대신 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기부행위 금액은 1심이 인정한 63만 6000원보다 적은 59만원으로 판단했다. 이 군수는 졸업한 초등학교 명칭을 허위로 적은 명함 400여장을 선거구민에게 나눠주고 6·13 지방선거 투표일 하루 전 의령우체국∼경남은행 의령지점까지 2㎞ 거리를 구호를 제창하며 행진한 혐의도 받았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에서 실패한 ‘수상택시’ 부산에선 성공할까

    서울에서 실패한 ‘수상택시’ 부산에선 성공할까

    ‘도선 운항거리 제한 규정’ 없애 가능 이용객 수가 관건… 정착할지 주목부산에서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수상택시 운행의 길이 열렸다. 기존에 있던 ‘도선(渡船) 운항거리 제한 규정’이 법령에서 삭제되면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항구라도 도선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배로 수상택시도 도선의 일종이다. 하지만 수상택시가 이미 서울에서 시민들의 외면을 받은 바 있어 부산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우려도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해역에서의 도선 운항거리 제한 규제인 ‘해안 간 해상거리 2해리(3.7㎞) 이내’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도선 운항거리 규제는 1980년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제정 때부터 존재했다. 당시 배 규모가 작고 엔진 성능도 떨어져 해역에서의 자유로운 도선 운항이 안 됐다. 도선 운항을 해안 간 해상거리가 3.7㎞ 이내일 때만 가능하도록 한 이유다. 하지만 최근 배의 성능이 향상되고 관광 활성화 차원으로 해역에서의 해상교통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지자체 요청에 제도를 개선했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6월 개최된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토론회에서 부산시와 경남 창원시는 관련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부산시는 부산항 내 8개항을 대상으로 수상택시가 오갈 수 있는 48개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암남항~북항(5.1㎞), 남항~영도 선착장(6.0㎞), 암남항~영도 선착장(10.0㎞) 등이 대표적인 코스다. 부산시는 한 시민이 암남항에서 수상택시를 탈 경우 10.0㎞ 떨어진 영도 선착장까지 32분이면 도착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21분을 아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10여년 전 수상택시를 도입한 서울시는 지금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9명에 불과하다. 또 지난해 영업적자 25억 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적자 구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산은 서울과 달리 수상택시에서 내렸을 때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게 어렵지 않고 바로 관광지인 경우가 많다”면서 “부산시가 내년 연구용역을 통해 수상택시 운행 계획을 구체화한 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황운하 부하, 김기현 고발인과 535회 통화… 수사정보 누설로 선고 앞둬

    황운하 부하, 김기현 고발인과 535회 통화… 수사정보 누설로 선고 앞둬

    경찰 “울산 ‘김기현 첩보’ 받은 뒤 수사…나머지 3곳은 수사 의뢰 주체 등 달라”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경남권의 야당 후보들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경찰을 움직여 수사를 벌였다는 이른바 ‘하명 수사’ 의혹이 울산에서 사천, 양산, 창원 등 경남권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를 수사했던 경찰 간부가 해당 사건 고발인과 1년간 535차례나 통화한 정황도 드러났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당시 경남지방경찰청장)이 2017년 12월 경남청장에 부임한 직후 당시 송도근 사천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조진래 전 창원시장 후보(전 경남도 정무부시장) 등 3명을 “무차별 수사했다”며 조직적인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송 시장은 건설업자에게 5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나 전 시장은 ‘카드깡’ 수법으로 업무 추진비를 유용한 혐의, 조 전 후보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송 시장 외에 나머지 2명은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다. 야권은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수사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례와 닮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찰은 울산 수사와 사천·양산·창원 등 3곳의 수사는 시작부터 결과까지 판이하다고 주장한다.먼저 수사 착수 경위가 다르다는 입장이다. 황 청장은 청와대가 이첩한 ‘김기현 첩보’를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반면 양산 수사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고발로, 창원 수사는 조 전 후보의 비위를 감지한 경남도의 수사 의뢰로 시작됐다. 사천 수사는 전임 청장 시절부터 진행된 수사를 이어받았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한국당은 황 청장과 이 청장 모두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곽상도 한국당 의원 등은 국회에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한편 ‘김기현 수사’의 오점도 황 청장을 곤란하게 하고 있다. 황 청장이 발탁해 수사를 맡긴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장 A경위가 김 전 시장을 고발한 건설업자 B씨와 535차례 전화하며 수사 정보를 흘렸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A경위는 지난 5월 수사 사항 누설 및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책 뒤틀기] 서울에서 실패한 ‘수상택시’ 부산에선 성공할까

    [정책 뒤틀기] 서울에서 실패한 ‘수상택시’ 부산에선 성공할까

    부산에서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수상택시 운행의 길이 열렸다. 기존에 있던 ‘도선(渡船) 운항거리 제한 규정’이 법령에서 삭제되면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는 항구라도 도선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배로 수상택시도 도선의 일종이다. 하지만 수상택시가 이미 서울에서 시민들의 외면을 받은 바 있어 부산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우려도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해역에서의 도선 운항거리 제한 규제인 ‘해안 간 해상거리 2해리(3.7㎞) 이내’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도선 운항거리 규제는 1980년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제정 때부터 존재했다. 당시 배 규모가 작고 엔진 성능도 떨어져 해역에서의 자유로운 도선 운항이 안 됐다. 도선 운항을 해안 간 해상거리가 시야권인 3.7㎞ 이내일 때만 가능하도록 한 이유다. 하지만 최근 배의 성능이 향상되고 관광 활성화 차원으로 해역에서의 해상교통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지자체 요청에 제도를 개선했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6월 개최된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토론회에서 부산시와 경남 창원시는 관련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행안부에 따르면 부산시는 부산항 내 8개항을 대상으로 수상택시가 오갈 수 있는 48개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암남항-북항(5.1㎞), 남항-영도 선착장(6.0㎞), 암남항-영도 선착장(10.0㎞) 등이 대표적인 코스다. 부산시는 한 시민이 암남항에서 수상택시를 탈 경우 10.0㎞ 떨어진 영도 선착장까지 32분이면 도착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21분을 아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교통적체 해소 및 항만수역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0여년 전 수상택시를 도입한 서울시는 지금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9명에 불과하다. 또 지난해 영업적자 25억 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적자구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한강 수상택시는 2006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했다. 서울시가 민간투자를 포함해 38억원을 투입했고, 2007년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운영사는 세월호 사고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이었으나 세월호 사고 이후 2016년 10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로 바뀌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산은 서울과 달리 수상택시에서 내렸을 때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게 어렵지 않고 하차 장소가 바로 관광지인 경우가 많다”면서 “부산시가 내년 연구용역을 통해 수상택시 운행 계획을 구체화한 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안인득, 1심 사형 선고에 항소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안인득, 1심 사형 선고에 항소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이웃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42)이 항소했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안인득이 3일 창원지법에 항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형사 합의부 사건 피고인은 1심 판결에 불복하면 판결 선고 후 7일 이내에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창원지법 형사4부는 지난달 27일 시민 배심원 9명이 참여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안인득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당시 시민 배심원 9명 모두 안인득이 유죄라고 동의했다. 양형에 대해서는 배심원 8명이 사형, 1명은 무기징역 의견을 냈다.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의 의견은 구속력이 없지만, 재판부가 배심원 다수 의견을 반영해 사형을 선고했다. 안인득은 당시 재판장이 ‘사형’ 주문을 읽자 큰소리를 지르며 선고 결과에 불만을 표하다가 교도관들에게 끌려나가기도 했다. 그는 법정을 나가면서 “조작이 왜 이렇게 심하냐”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참여재판을 거쳐 사형이 선고된 경우는 2014년 7월 ‘인천 모자 살인 사건’ 이후 전국에서 두 번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남지역 올해 ‘아름다운 집’은...40동 선정

    경남지역 올해 ‘아름다운 집’은...40동 선정

    경남도는 올해 준공된 도내 단독주택 가운데 아름다운 집 40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6일 우수주택 선정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해 ‘경남도 우수주택’을 뽑았다.도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2000년부터 해마다 우수주택 40동씩을 선정한다. 그해 준공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시·군 추천과 도 심사를 거쳐 뽑는다. 올해는 시·군 건축부서에서 신청을 받은 뒤 현장 조사 등 자체 심사를 해 모두 66동의 우수주택을 도에 추천했다. 도는 우수주택 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심사를 거쳐 40동을 선정했다.도는 지난해까지는 서면심의를 했으나 올해부터는 심사를 더욱 공정하고 내실있게 하기 위해 공공건축가와 건축위원회위원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우수주택 선정위는 건물이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건립됐는지와 거주자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간구성, 친환경 건축기법 사용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선정된 우수주택 40동에 대해서는 주택 외벽에 붙이는 우수주택 인증 동판을 제작해 해당 건축주에게 제공한다. 또 우수주택 설계자 가운데 20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준다. 선정된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를 패널로 만들어 내년 4월부터 도내 시·군 현관과 민원실 등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순회전시를 한다.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획일화된 공동주택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주택 건립에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및 지역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청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

    경남도청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

    경남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경남도청 본관 2층 갤러리에서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기억! 공감!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 전시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남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100주년 기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경남의 3·1운동 양상 및 독립선언서 ●경남 출신 임시정부 요인 ●경남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100주년 기념사업 결과 등을 주제로 역사 기록물과 영상 등을 전시한다. 독립기념관과 국가기록원 등 관계 기관으로 부터 제공받은 독립선언서를 비롯해 일제감시카드, 항일투쟁관련 인물, 임시정부 활동 관련 사진 30여점,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도·시군·민간 참여 사진, 독립운동 시청각 자료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는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던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와 경남의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kbc 광주방송, 서울신문, 대법원, 민주신문

    ■ kbc 광주방송 <보직 임명> △ 보도국 보도영상부장(직무대리) 정의석 △ 기술국 시스템운용부장 김상철 △ 기술국 디지털제작부장 권병호 <승진> ◇ 부국장 대우 △ 기술국 이준재 △ 편성제작국 김대용 ◇ 부장 △ 경영국 신성준 △ 서부방송본부 정영팔 ◇ 부장 대우 △ 편성제작국 백종욱 △ 기술국 김은용 △ 편성제작국 정준호 △ 기술국 박창빈 ◇ 차장 △ 편성제작국 유선욱 △ 광고사업국 김두형 ◇ 차장 대우 △ 편성제작국 손서양 △ 기술국 유성해 △ 동부방송본부 최복수 △ 서부방송본부 박도민 ■ 서울신문 ◇ 편집국 △ 정치부 차장 임일영 △ 정책뉴스부 차장 강국진 △ 국제부 차장 이경주 △ 경제부 차장 김동현 △ 산업부 차장 백민경 △ 사회부 차장 이두걸 △ 체육부 차장 홍지민 ■ 대법원 <승진> ◇ 법원이사관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영선 △ 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장영수 ◇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박천규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송재원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권영민 △ 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정호길 ◇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 △ 수원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송필량 △ 대구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조성대 △ 부산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김정필 ◇ 법원서기관 △ 사법정책연구원 이학구 △ 사법정책연구원 박인진 △ 법원도서관 김봉준 △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종진 △ 서울중앙지방법원 이현배 △ 서울가정법원 배철식 △ 서울회생법원 김정곤 △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현상 △ 서울서부지방법원 허현 △ 의정부지방법원 윤귀보 △ 인천지방법원 김종두 △ 수원지방법원 정태원 △ 수원지방법원 김종필 △ 수원지방법원 안선필 △ 수원지방법원 정진아 △ 수원지방법원 김정학 △ 수원지방법원 김형준 △ 수원지방법원 성종수 △ 춘천지방법원 이강남 △ 춘천지방법원 이병선 △ 춘천지방법원 채주석 △ 대구지방법원 최상목 △ 부산지방법원 이춘수 △ 부산지방법원 허성은 △ 부산지방법원 홍성보 △ 울산지방법원 정기표 △ 울산지방법원 하정환 △ 울산가정법원 김규완 △ 창원지방법원 양영조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웅기 △ 서울중앙지방법원 임성민 △ 서울중앙지방법원 양성훈 △ 서울중앙지방법원 윤기원 △ 인천지방법원 임병록 △ 수원지방법원 장인수 △ 수원지방법원 이재민 △ 대전지방법원 박재성 △ 청주지방법원 송민하 △ 대구지방법원 김경헌 △ 대구지방법원 신동길 △ 대구지방법원 김태민 △ 부산지방법원 박영식 △ 창원지방법원 김용원 △ 창원지방법원 유상욱 △ 창원지방법원 공정배 △ 창원지방법원 서두현 ◇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 서울고등법원 권오경 △ 대전지방법원 김희철 △ 대구지방법원 엄상철 <전보> ◇ 법원이사관 △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장 이정준 △ 서울고등법원 사무국장 조범제 △ 대전고등법원 사무국장 정준호 △ 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윤종학 △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무국장 황성호 ◇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노수웅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곽병태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이소영 △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김정환 △ 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진준오 △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박종희 △ 법원도서관 사무국장 김명식 △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장 이미영 △ 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강경래 △ 서울동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조영 △ 서울남부지방법원 사무국장 곽재창 △ 서울북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염명열 △ 의정부지방법원 사무국징 한태연 △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사무국장 박상우 △ 수원가정법원 사무국장 김지율 △ 춘천지방법원 사무국장 조정근 △ 대전지방법원 사무국장 소의섭 △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사무국장 권준식 △ 청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장희 △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김치승 △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정병화 △ 울산가정법원 사무국장 신진섭 △ 광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모경필 △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안준기 △ 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 최용민 △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창국 ◇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공건개 △ 법원행정처 김동진 △ 법원행정처 박기철 △ 법원행정처 한동욱 △ 법원행정처 이건호 △ 법원행정처 차기화 △ 법원공무원교육원 신홍기 △ 법원공무원교육원 조경애 △ 법원공무원교육원 김인숙 △ 법원공무원교육원 문병조 △ 서울고등법원 황종삼 △ 대전고등법원 홍구표 △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재훈 △ 서울중앙지방법원 박성암 △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락 △ 서울중앙지방법원 안호창 △ 서울중앙지방법원 최찬민 △ 서울가정법원 조국제 △ 서울동부지방법원 배운기 △ 서울남부지방법원 안소율 △ 서울남부지방법원 신병인 △ 서울북부지방법원 정지연 △ 서울서부지방법원 김명수 △ 서울서부지방법원 나강채 △ 의정부지방법원 주연 △ 의정부지방법원 김상현 △ 인천지방법원 강봉석 △ 인천지방법원 김주태 △ 수원지방법원 방웅석 △ 수원지방법원 박시철 △ 수원지방법원 남궁호 △ 대전지방법원 박성현 △ 대전지방법원 박종배 △ 대전지방법원 김경호 △ 대전가정법원 이승헌 △ 청주지방법원 박찬식 △ 대구지방법원 장은겸 △ 대구지방법원 정용준 △ 부산지방법원 손창호 △ 부산지방법원 강만석 △ 부산가정법원 박찬석 △ 창원지방법원 심민석 △ 창원지방법원 오삼택 △ 창원지방법원 조정종 △ 창원지방법원 장영훈 △ 광주지방법원 최윤섭 △ 광주지방법원 김준태 △ 광주지방법원 김영선 △ 광주지방법원 김형곤 △ 전주지방법원 박삼식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권혁민 △ 서울중앙지방법원 이동선 △ 서울동부지방법원 이재열 △ 서울동부지방법원 구남선 △ 대구가정법원 시선희 △ 부산지방법원 노태욱 △ 울산지방법원 임종호 △ 광주지방법원 신영민 △ 광주지방법원 윤정원 △ 전주지방법원 황공순 ■ 민주신문 △ 전무이사 이용희
  • 마지막 승부… 경남·부산 한 팀만 웃는다

    프로축구 K리그1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북 현대의 드라마 같은 뒤집기 우승 반대편에는 승격과 강등을 가르는 피 말리는 승강 전쟁이 남아 있다. K리그1 최종순위 11위에 그친 경남 FC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인 부산 아이파크와 두 차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전은 5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차전은 8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러진다. 경남은 2014시즌 승강 PO 패배로 K리그2로 내려간 뒤 2018시즌 K리그1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덕에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등 돌풍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달 30일 K리그1 최종전에서 10위 인천과 비기면서 강등 위기에 몰렸다. 부산으로선 이번이 3년 연속 승강 PO 도전이다. 부산은 2015년 K리그1에서 11위에 그친 뒤 승강 PO에서 패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K리그2에서 뛰었다. 부산은 2017년에는 상주 상무에, 2018년에는 FC 서울에 승강 PO에서 패하는 바람에 K리그1 복귀가 무산됐다. 부산이 승강 PO를 통과하면 5년 만의 1부리그 복귀인 셈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곽영지(전 KBS 대전총국장, 대전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씨 부친상 2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정찬희(경남오페라단 단장)씨 별세 1일 경남 창원시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55)270-1900 ●서정기(서울의대 명예교수) 정선(한국바이오협회장·마크로젠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석좌교수) 정완(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 모친상 김교순(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 시모상 김창진(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3 ●손혜원(무소속 국회의원)씨 모친상 2일 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02)2227-7500 ●여홍규(MBC 워싱턴특파원)씨 부친상 2일 경기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31)900-0444
  • [부고]

    ●곽영지(전 KBS 대전총국장, 대전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씨 부친상 2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정찬희(경남오페라단 단장)씨 별세 1일 경남 창원시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55)270-1900 ●서정기(서울의대 명예교수) 정선(한국바이오협회장·마크로젠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석좌교수) 정완(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 모친상 김교순(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 시모상 김창진(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3 ●손혜원(무소속 국회의원)씨 모친상 2일 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02)2227-7500
  • 박원순은 소셜 디자이너, 송하진은 탄소 전도사, 김경수는 실세 도지사...단체장 CEO브랜드 살펴보니

    박원순은 소셜 디자이너, 송하진은 탄소 전도사, 김경수는 실세 도지사...단체장 CEO브랜드 살펴보니

    박원순(63) 시장은 검찰로 출발해 시민운동가를 거쳐 첫 3선 서울시장으로 선출됐지만 가장 내세우는 직함은 ‘소셜 디자이너’다. 다소 생소한 이 직함은 박 시장이 희망제작소 이사 때 만든 것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으로 사회를 바꾸는 사람을 뜻한다. 실제로 그는 지난 8년 동안 여러 가지 상상력 실험을 단행했다.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버려진 석유비축기지를 2013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복합문화공간으로 2017년 9월 탈바꿈시켰다. 2017년 5월에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중정원인 ‘서울로 7017’로 변신시켰다. 지난해 4월엔 자전거 친화도시를 선포하며 종로에 자전거도로를 개통했다. 일각에서는 종로 자전거도로에 자전거 통행량이 많지 않아 도심 교통 혼잡만 가중한다거나, 서울로 7017이 기존의 고가도로가 부담하던 교통 수송의 기능을 상실토록 했고 사람들도 별로 찾지 않는다며 ‘반쪽짜리 성공’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서울시를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보행친화도시로 혁신시켰다는 박 시장의 철학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많다. 김경수(52) 경남지사는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지역과 중앙에서 모두 ‘실세지사’로 불린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척해서 모신 인연이 있고 김 지사에 대한 문 대통령의 믿음도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지사가 도지사로 취임한 뒤 경남·북 숙원사업이 속속 풀렸다. 경북 김천~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이 확정된 게 대표적이다. 최근 경남도와 시·군이 정부 각종 공모사업 등에서 성과를 거둔 것도 ‘실세지사’ 덕분이란 평이다. 다른 시도에서는 ‘경남이 독식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송하진(67) 전북지사는 ‘탄소전도사’를 자임한다. 전주시장 재임때부터 전주시 산하에 탄소산업기술원을 설립하고 대기업 효성을 유치해 가벼우면서 강도는 높은 탄소섬유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민선 6기 전북지사로 당선된 뒤에도 탄소산업을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으나 속도는 더디다. 탄소산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당과 정부 반대로 국회에서 탄소진흥원 설립법안이 표류하고 있다.운동화를 즐겨 신어 ‘운동화 도지사’로 불리는 이철우(64) 경북지사는 양복을 입고도 운동화를 신는다. 민선7기 취임식 때 경북도 공무원노조로부터 ‘도민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에서 운동화 한 켤레를 선물받은 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표시로 늘 신고 다닌다. 이 지사는 “정말 죽어라 뛰어다녀도 운동화가 잘 안 닳는다”며 운동화 지사로 불리는데 자부심을 보인다.‘지방분권 전도사’로 불리는 염태영(59) 수원시장은 지난 6월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회 대표회장을 맡은 뒤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알리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방분권 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 등도 맡고 있다. 그는 “지역의 문제는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에 권한과 책임을 줘야 한다”고 외친다. 원희룡(55) 제주지사는 ‘전기차 전도사’다. 2014년 7월 첫 취임 후 전국 자치단체장과 정부 기관장 통틀어 처음으로 관용차로 전기차를 도입하한 데 이어 제주를 카본프리 아일랜드(탄소 없는 섬)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전기차 선도도시로 앞서가고 있다. 최문순(63) 강원지사는 스스로 ‘감자’라는 별칭을 부르며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한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농작물 감자를 애칭으로 사용하며 친근감을 주기 위해서다. 취임 초에는 못생긴 감자에 빚대어 ‘불량감자’라고 불르다 최근에는 ‘개량감자’라며 너스레를 떤다. 감자 애칭으로 강원도를 홍보하는 ‘굴러라 감자원정대’도 만들어 강원도내 재래시장을 다니며 홍보활동도 펼친다. 허석(56) 순천시장 애칭은 ‘설화 시장’이다. 허 시장은 전남 22개 시·군을 직접 돌며 각 지역 인물과 고장에 얽힌 설화를 책으로 발간하고 수년동안 지역 신문에 기재할 만큼 설화 전문가로 꼽힌다. 신동헌(67) 경기 광주시장은 ‘도시농업 전문가’라는 애칭을 얻었다. 방송국 PD로 20여년 근무한 신 시장은 ‘농어촌 지금’, ‘맛따라 길따라’ 등의 농촌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연출해 농업에 지식이 풍부하다. 그의 아이디어로 개최하는 ‘행복밥상 문화축제’는 쌈 요리 경연대회, 쌈 이야기, 쌈 골든벨 등 친환경 쌈채소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 시장이 제안해 국회안에 조성된 국회생생 텃밭에는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여해 봄부터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한다. 해마다 연말에 수확한 배추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김장나눔행사’도 한다. 자치단체장마다 자칭·타칭으로 내세우는 ‘별칭’이 있다. 단체장의 일하는 방식이나 강조하는 시책은 물론, 리더로서의 장점, 위상, 정치력 등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CEO브랜드’인 셈이다. 전시행정이라는 비판도 있으나 단체장과 주민 간 거리를 좁히고 행정에 친근감을 갖도록 하는 측면도 있다는 평이다.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1970~80년대 발전행정시대에는 중앙정부 중심으로 국가발전 이뤄왔다면, 오늘날 지방분권을 지향하는 시대에는 단체장이 힘을 나누고 각자가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해 지역 사정과 특성을 살린 행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CEO브랜드 현상은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현대로템 2층 전동차 첫 호주 진출

    현대로템 2층 전동차 첫 호주 진출

    2층짜리 국산 전동차가 호주 시드니를 누비게 됐다. 운행 최고 속도는 시속 160㎞다. 현대로템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교통부에 2층 전동차 납품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총 554량 가운데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첫 20량이 호주 시드니로 출고됐다. 이번에 출고된 2층 전동차는 2016년과 올해 수주한 사업의 첫 물량이다. 현대로템은 2016년 512량을 8894억원에, 올해 42량을 826억원에 수주하며 호주 철도 시장에 첫발을 들였다. 납품한 전동차는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시드니 교외선 구간에서 운영된다. 시험 운행을 거치면 곧바로 영업 운행에 투입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호주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전동차 품질이 뛰어나다고 호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내년에도 함께” 희망의 약속 남긴 유상철

    “내년에도 함께” 희망의 약속 남긴 유상철

    경남-부산, K리그1 승강 PO 대결 확정 “할 수 있어 상철!”경기가 끝나자마자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파랑검정’ 서포터즈에게 다가갔다. 인천에서 경남 창원까지 달려와 경기 내내 선수들을 응원해준 원정팬 600명에게 “원정경기인데도 많이 와서 선수들 기죽지 않게 함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라고 말하던 유 감독은 갑자기 말끝을 흐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팬들은 “유상철”을 연호했다. 유 감독은 “이렇게 함께 마지막까지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몇몇 팬들의 “마지막 아니야!”라는 외침에 미소를 찾은 유 감독은 “내년에 많이 노력할 테니 팬들도 오늘 이 순간을 잊지 않고 내년에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는 희망의 인사를 전했다. 뒤돌아서는 유 감독을 향해 팬들은 응원구호인 “할 수 있어 인천” 대신 “할 수 있어 상철”을 외치며 그의 발걸음을 응원했다. K리그1 최종전이 열린 30일 경남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인천과 경남 FC 경기를 지켜본 관중은 모두 7252명. 이들이 응원한 건 오직 한 사람, 췌장암 투병중인 유 감독이었다. 경남 서포터즈 연합회도 경기장에 ‘유상철 감독님의 쾌유를 빕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마음을 더했다. 경기 시작 전 유 감독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시축 행사에 나섰던 경남의 한 어린이팬은 행사 후 유 감독에게 달려가 편지를 전했고 유 감독이 선수시절 활약했던 울산 현대 팬들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문구를 내보였다. 경기 전까지 인천과 경남은 승점 1점 차이로 10위와 11위였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 패한 팀은 꼼짝없이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단두대 매치답게 승부는 팽팽했다.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던 경남은 초반부터 거세게 나왔다. 전반 36분에는 미드필더 김종진 대신 최전방 공격수 우로시 제리치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우기도 했다. 인천으로선 무승부만 거둬도 되는 경기였지만 “이기기 위해 왔다”는 유 감독은 경기 내내 선수들을 진두지휘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인천은 이로써 잔류를 확정 지었다. 팬들은 약속을 지킨 유 감독을 향해 ‘남은 약속 하나도 꼭 지켜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꺼내 들었다. 인천 선수들 역시 유 감독에게 진심을 전했다. 김도혁은 “감독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꼭 잔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호남은 “우리가 약속 지켰으니 감독님도 건강하게 돌아오신다는 약속 꼭 지키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 감독 역시 “지도자로서 헹가래가 처음인데 다음에는 우승해서 받아보고 싶다”면서 “인천이 내년만큼은 잔류 경쟁을 치러야 하는 부분이 반복되지 않게끔 나도, 선수도, 스태프들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면서 미래를 기약했다. 창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포토] ‘유상철 감독, 쾌유를 빕니다’

    [포토] ‘유상철 감독, 쾌유를 빕니다’

    30일 경남 창원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남FC-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 앞서 췌장암 투병중인 인천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바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연합뉴스·뉴스1
  • [포토] ‘성소수자 부모’의 프리허그

    [포토] ‘성소수자 부모’의 프리허그

    30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롯데마트 옆 중앙대로 일대에서 열린 제1회 경남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부모모임이 프리허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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