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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태영 FA 계약 불발…김창모·양우섭은 막차

    문태영 FA 계약 불발…김창모·양우섭은 막차

    프로농구 FA 시장 종료...모두 31명 계약문태영 등 3명 미계약 선수로···17명 은퇴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창모(29)와 양우섭(35)이 원소속팀인 원주 DB, 창원 LG에 남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문태영은 서울 삼성과의 계약이 불발됐다.한국농구연맹(KBL)은 2020년 FA 자격을 얻었으나 전 구단과의 1차 협상 기간 동안 계약을 맺지 못했던 김창모와 양우섭이 원소속 구단과의 재협상 결과 각각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김창모는 DB와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6000만원에, 양우섭은 LG와 기간 1년에 보수 3500만원에 계약했다. 양우섭은 지난 시즌 1억 1000만원에서 68.2% 보수가 깎였다. 이로써 이번 FA 시장에서는 모두 31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과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문태영과 안양 KGC와 계약을 맺지 못한 홍석민은 미계약 선수로 남게 됐다. 2018년 계약에 실패해 여전히 FA인 이지원도 KBL 복귀에 실패했다. 이밖에 모두 17명의 선수가 은퇴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창원 통합당 국회의원, 두산중공업 경영위기 공동성명

    창원 통합당 국회의원, 두산중공업 경영위기 공동성명

    경남 창원시 지역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 5명 전원이 22일 지역 대표기업인 원자력발전설비 제작업체 두산중공업 경영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공동성명에는 박완수(창원 의창)·윤한홍(마산회원) 국회의원과 강기윤(창원 성산)·이달곤(진해)·최형두(마산합포)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두산중공업이 탈원전정책에 따른 경영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유휴인력 400명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고 밝혔다.이어 “두산 측은 휴업 인력에 연말까지 7개월간 70% 임금을 지급할 계획이지만 지난 1분기 기준 적자폭이 10배 가량 증가한 상황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결국 대규모 실직과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에서 비롯한 창원과 경남의 산업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은 정부의 탈원전정책 폐기에 있다”며 “에너지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세계 최고의 원전기업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졸속 탈원전정책을 중단하고,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하라”고 정부와 여당에 호소했다. 이들은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한 원전을 없애고, 비싸고 비효율적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태양광발전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은 국민들과 기업, 국가경제 전반에 큰 부담만 안겨주는 망국적 정책이다”고 주장했다. 아들은 창원시와 경남도에 대해서도 “두산중공업 소재인 창원 성산구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 등이 분포한 보다 폭넓은 권역에 대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두산중공업측에도 “일방적이고 일시적인 휴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인식하고 근로자와 대화를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시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두산중공업은 원자력·석탄화력 발전설비 수주 부진 등으로 올들어 자산매각과 인력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 1차 명예퇴직으로 650여명이 회사를 떠난데 이어 2차 명예퇴직에 100여명이 신청했다. 또 350여명의 직원이 21일 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택진이형, 첫 등교하는 초등생에 화분 선물 안긴다

    택진이형, 첫 등교하는 초등생에 화분 선물 안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코로나19로 입학식을 하지 못한 창원·마산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화분 선물을 안긴다. 김 대표는 오는 27일 아이들의 첫 등교일에 맞춰 26개 초등학교, 87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깜짝 선물은 김 대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웨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리지’에 동참하면서 이뤄졌다. 화분 역시 모두 창원 지역의 화훼농가에서 사들였다. 야구 팬들에게는 김 대표의 꽃 선물이 이어진다.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6~28일까지 열리는 홈 경기에 함께하는 ‘소환 응원단’에 꽃 목걸이를 걸어준다. NC 다이노스의 ‘소환 응원단’ 프로젝트는 무관중으로 치르는 NC의 홈경기 때 팬의 사진과 응원 문구가 들어간 입간판을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6~28일에는 60여명의 NC 다이노스 미국 팬들이 소환 응원단으로 함께한다. 김 대표는 “첫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모아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그는 다음 주자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추천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창원시, 행정명령으로 문닫은 유흥주점 종업원에 50만원 지원

    창원시, 행정명령으로 문닫은 유흥주점 종업원에 50만원 지원

    경남 창원시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명령으로 문을 닫은 클럽형태 유흥주점 종업원에게 1인당 5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남도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발령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창원시 지역 클럽형태 유흥주점 10곳이 문을 닫았다.시가 조사결과 문을 닫은 10곳에서 일을 하다 실직한 종업원은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생계비 지원 금액은 모두 1억원이다. 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실직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를 위해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창원형 집합금지 유흥주점 종사자 지원대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금 신청자격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중단한 창원지역 10곳 유흥주점에 종사하다 실질한 종업원이다. 오는 27일 부터 6월 2일 까지 신청을 받아 6월 20일 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유흥주점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종사자 생활 안정에 시 생계비 지원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근로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판 뉴딜’ 핵심은 제조업… 균형발전·사회개혁과 패키지로 추진해야

    ‘한국판 뉴딜’ 핵심은 제조업… 균형발전·사회개혁과 패키지로 추진해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는 지난 5월 7일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추진 배경이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의 3대 프로젝트와 10대 중점과제로 제시된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로 경제혁신과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외부적 충격으로 대규모 경제위기 때마다 ‘뉴딜’이 등장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명박 정부는 2009년 1월에 11개 부처가 합동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녹색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하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했던 2009년 녹색 뉴딜과 이번의 한국판 뉴딜은 대규모 재정투자와 고용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유사하다. 그러나 ‘2009년 뉴딜’은 야심 찬 계획과 달리 4대강 사업을 제외하고는 흐지부지됐다. 전례를 따르지 않으려면 뉴딜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하고, 우리의 산업 및 현실과 밀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뉴딜은 대규모 공공투자를 통한 경기부양 및 일자리 창출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뉴딜(New Deal)의 단어적인 해석은 ‘새로운 거래’라는 뜻이다. 무엇이 새로운 거래일까? 1903년대 대공황 시절 미국에서 진행된 뉴딜은 ‘테네시 강 유역 개발 사업’이라는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경기를 부양했다는 의미로 한국은 해석한다. 그것은 뉴딜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하는 것이다. 1930년대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했던 뉴딜은 대공황이 가져온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해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체계적인 전략이었다.대공황 시절 뉴딜은 ‘구제’(relief), ‘회복’(recovery), ‘개혁’(reform)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식량과 돈을 나눠주어 어려운 시절을 버틸 수 있도록 하는 구제가 첫 번째, 이를 통해 수요를 다시 만들어 내면서 산업과 경제의 회생을 도모하는 회복이 두 번째였으며, 독점 자본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했던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개혁이 세 번째 요소였다.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독감, 1929년 대공황 등과 같은 위기상황은 기존 사회체제 및 국가운영방식에 대한 변화를 수반할 수밖에 없으며, 국가와 사회는 이전과 다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대규모 충격으로 인한 변화의 요구는 혁명 또는 새로운 사회적 합의(new deal)에 의해 구체화되면서 새로운 사회질서를 구축한다. 이 점에서 뉴딜은 단순한 고용유지 및 경기회복 수단이 아닌 사회근본의 질서를 변화시키기 위한 과정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등장한 ‘한국판 뉴딜’은 경제시스템과 사회전체를 개혁하는 수준이어야 하고, 대규모 재정투입과 제도 전반의 개혁이 뒷받침돼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동반되어야 한다. 2020년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제조업에 대한 구제와 회복이다. 6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제조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해 왔지만 2015년 이후 중국의 추격과 비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고 많은 영역에서 붕괴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수요 감축으로 우리의 제조업은 큰 위기이다. 한국의 제조업은 다른 국가에 비해 이동제약 및 인명피해가 크지 않아 정상 가동되고 있어 양호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을 들여다보면 수요의 증발로 인해 신규 주문 감소로 하반기부터 큰 충격이 닥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대두된다. 현재까지 이러한 제조업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방안들은 제시되고 있지 않다. 한국판 뉴딜의 1단계는 이러한 제조업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한번 사라진 제조업 경쟁력과 일자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한국판 뉴딜 1단계로서의 제조업 구제는 ①개별기업에 대한 긴급한 금융지원 ②대규모 재정투자를 통한 인위적 수요창출로 구성되어야 한다. 수요창출을 통해 기존의 공급망 및 인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제조업의 기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미래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핵심은 제조업 지원과 국민생활안전 향상 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노후화된 무궁화호 및 도시철도 차량의 대규모 교체를 시행한다면 국내 유일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로템은 이를 통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고 관련 협력업체의 고용과 공급망 역시 존속될 수 있는 것이다. 교체된 새 기차에서 국민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의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과정으로 제조업에 대한 구제와 회복을 달성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판 뉴딜의 대상으로 제시되는 정보통신, 비접촉 산업, 기후 대응 등은 필요하지만, 이들은 당장 고용을 유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지원과 효과를 가져오기에는 한계가 명확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제조업 체계와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며 이것이 한국판 뉴딜의 첫 번째이자 핵심이 되어야 한다. 한국판 뉴딜의 두 번째 요소인 ‘회복’은 구제한 제조업을 통해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단계이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국에 편중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고 필수핵심 산업에 대해서는 본국으로의 귀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조건적인 비용효율 관점에서 벗어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의 생산시설 이전 및 다중화는 필연적인 흐름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세계적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기존의 노후한 공단과 산업단지(산단)에 대한 전면적인 개조가 필요하다. 다행히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미 2019년부터 ‘산단 대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로 사업의 규모와 변화의 폭을 키우면 좋겠다. 또한 한국판 뉴딜의 ‘회복’은 지방, 특히 제조업 위주로 발전해 온 동남권 및 서해안 지역에 있어서는 새로운 발전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해외 이전 기업의 본국 귀환을 의미하는 리쇼어링을 위해 지난 10년간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여러 가지로 노력해 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기업들로서는 증가하는 인건비를 상쇄하기 위해서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하지만, 수도권은 투자가 제한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제조업 지역인 동남권은 고부가가치화에 필요한 고급인력의 유치를 위한 정주·교통 등의 여건을 갖추지 못했다.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광역교통망 형성을 통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메가시티를 형성하기 위한 투자는 ‘회복’을 위한 투자이다. GTX와 유사한, 울산·부산·경남(창원)을 1시간 내로 연결하는 동남권 대심도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존 시가지에 대한 대규모 변화를 유도한다면 동남권은 단순한 공단 밀집지가 아닌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다. 한국판 뉴딜에서의 ‘회복’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메가시티 구축과 이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되어야 한다. 한국판 뉴딜의 세 번째 요소인 ‘개혁’은 속도전이다. 많은 개혁 과제가 쌓여 있지만 한국판 뉴딜에서의 개혁은 재정과 관련한 제도의 변화, 기업의 책임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도출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판 뉴딜의 성패는 대규모 재정의 신속한 투입에 달려 있으며, 이를 위해서 한시적(2년)으로 현재의 예비타당성제도(예타)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 대규모 재정투자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예타라는 제도적 장애물로 인해 신속한 재정투입은 쉽지 않다. 현재의 상황은 위기국면으로서 이에 맞는 특단의 조치들을 동원해야 한다. IMF 때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집행을 위해 등장한 예타는 새로운 위기상황에서 변화해야 한다. 한시적으로 예타를 중단하고, 2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예타의 존속 또는 개편 방안을 모색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또 외환위기 이후 20년째 강화되어 온 예산당국의 권한을 축소시켜 각 부처와 지자체가 자체적인 판단과 책임하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혁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지난 20년간 끝없이 복잡해져 온 각종 평가 및 심의제도 역시 한시적으로 간소화·일원화함으로서 변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혁이 21대 국회 초반에 이루어져야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합의 역시 한국판 뉴딜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포함되어야 한다. 뉴딜을 통해 이루어지는 지원에 상응하는 기업의 책임이행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이다.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장, 투명한 경영을 통한 기업이윤의 노동자 몫 증대 등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고 이를 이행할 수 있는 제도적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승계를 위한 조치 역시 필요하다.결론적으로 뉴딜은 ‘제조업 유지·지원+지역균형발전+사회개혁’의 패키지 형태로 구체화하여 진행되어야 하며, 전반적인 상황을 총괄하면서 산업, 지역 및 사회·고용 등을 종합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청와대와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 국회 등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이를 총괄하여 조정할 수 있는 기구 또는 직책의 신설도 검토되어야 한다. 예산당국이 주도하는 형태의 기존 패턴으로는 기존의 추경예산 편성과 집행의 범주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중앙정부가 기획·수립하고 지방정부가 집행하는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나서 상호 아이디어와 정책을 교환하고 상호 역할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구체화하는 경남형 뉴딜, 전주형 뉴딜 등이 등장해야 한다. 1987년 이후 민주화 과정을 겪고 있던 대한민국의 사회는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같은 냉전 해체 등 거대한 변화 속에서 부지불식간에 여러 가지 새로운 사회적 합의와 변화를 이끌어 내는 뉴딜을 여러 차례 이뤄 냈다. 그것을 토대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 2020년 시작될 한국판 뉴딜은 단순한 경기부양책이 아니라, 거대한 충격에 대응하며 세계를 이끄는 선도국이 되는 과정으로서의 뉴딜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 밀양 우주천문대·기상과학관 개관

    밀양 우주천문대·기상과학관 개관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대공원 인근에 건립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이 개관했다.경남도와 밀양시는 21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광장에서 우주천문대와 밀양기상과학관 개관식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계 행성과 외계 생명’이라는 특화된 주제로 조성된 과학 체험 공간이다. 지상 4층, 건축연면적 6243㎡ 규모로 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체험실, 교육실 등이 설치돼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 관측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같은 위치에 건립돼 문을 연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680㎡ 규모다. 밀양기상과학관은 기상예보관 직업 체험을 비롯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초대형 토네이도와 전향력 체험 등 기후·기상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전시·체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와 밀양시는 이날 개관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가 인근 기존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해 밀양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주변에는 영남루,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내일동 해천테마거리 및 밀양아리랑 전통시장 등 관광명소가 있다. 도와 시는 두 과학 체험시설 개관으로 밀양 아리랑 대공원 일원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교육·체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석 기상청장을 비롯해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 부지사는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관람객과 도·시민이 기상과 우주천체를 비롯한 과학기술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개관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하루 4회, 1회당 30명의 사전예약자에 대해 전시공간과 천체투영관만 개방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도교육청, 안전체험교육 협력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안전체험교육 협력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전체험교육협의체’를 구성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21일 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과 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협의체를 구성해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도교육청 안전체험교육 협의체는 기획조정·인력관리·시설운영 등 3개 분야 14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체험시설 운영 우수사례 공유 ●공동사업 추진 ●전문인력 공동 활용 ●체험시설 발전방안 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논의하는 협의기구 역할을 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두 기관 소방·교육공무원 등 전문인력 교류 및 활용방안, 안전체험시설 운영,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기관운영 발전방안, 경남권역 특화사업 공동 추진방안 등 신규 협업과제 발굴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협의체를 ‘경남권역’에서 앞으로 경남·부산·울산 등 ‘동남권역’으로 확대해 안전체험 교육기관의 광역 상생을 할 수 있는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협의체 단장인 박정미 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도와 도교육청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도민과 국민에게 최상의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소방본부는 합천군 용주면에 경남도 국민안전체험관을 내년 1월 준공해 시범운영을 거쳐 4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 진주시 문산읍에 개관한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명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 신촌 클럽 방문한 경남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경남에서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신촌 클럽을 방문한 진주시 거주 남성(22)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보건당국 조사결과 이 남성은 지난 4일 오후 11시부터 5일 오전 3시까지 서울 신촌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 이 남성이 방문한 신촌 클럽에서는 최근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 남성은 신촌 클럽을 방문할 당시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누나집에 머물고 있었으며 지난 9일 서대문구 보건소로 부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확진자와 접촉자는 아니어서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돼 자가격리대상은 아니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후각 둔화 증상을 느껴 군포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때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이 남성은 지난 18일 버스를 타고 진주에 있는 부모집으로 이동했으며 같은 날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주시 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도와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부모와 누나 등 가족을 포함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도 하고 있다. 앞서 이태원 방문자에 대한 경남도 전수조사 및 검사에서 이태원 클럽 확진자 접촉자인 거제시 거주 남성(28)이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13명은 완치해 퇴원했고 5명이 입원 중이다. 경남도는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자는 이날까지 모두 902명(질병관리본부 통보 13명, 자진신고 88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 거주자를 포함해 모두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발육 늦어 장애 염려” 6개월 아들 살해한 엄마 ‘징역 4년’

    “발육 늦어 장애 염려” 6개월 아들 살해한 엄마 ‘징역 4년’

    친아들 살해 뒤 신고…경찰에 자수생후 6개월 아들의 발육이 늦다는 이유로 장애를 염려해 살해한 30대 엄마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는 생후 6개월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진 A(3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 19일 경남 창원 한 아파트에서 자고 있던 친아들을 살해한 뒤 119구급대에 전화해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후 이틀이 지난 21일 가족과 함께 경찰을 찾아 자수했다. A씨는 아들의 신체 발달이 늦어 병원에 갔다가 장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염려한 끝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들의 정밀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어린 나이에 제대로 삶을 꽃피우지 못하고 영문도 모른 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한 엄마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며 “자녀를 살해한 것에 막연한 동정심으로 가볍게 처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아들의 건강상태나 발육상태가 생존이 불가능하거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정도까지 악화된 상태라고 볼 수도 없다”며 “잘못을 반성하며 자수하고 남편과 가족들이 선처를 원하며 아들을 살해한 죄책감 속에 평생을 살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물 건너 간 특례시·특례군-관련 지자체들 실망

    전국 지자체를 뜨겁게 달구었던 특례시·특례군 지정 관련 법안이 20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해당 지자체들이 실망감에 빠졌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특례시 지정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 조차 되지 못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20일부터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의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자동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특례시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34개에 이르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각각 연동돼 있어 미쟁점 부분만 의결하기 어려운데다 이해충돌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국 38개 지자체가 너도 나도 특례시·특례군 지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도 관련 법안이 수포로 돌아간 요인이라는 후문이다. 이때문에 특례시, 특례군 지정을 요구했던 전국 38개 지자체들은 비록 20대 국회에서는 실패했지만 21대 국회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례시·특례군 지정을 요구했던 지자체는 인구 100만명 이상인 경기 고양, 수원, 용인, 경남 창원과 인구 50만 인상인 경기 성남,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 경남 김해 등 11개 시, 인구 3만 미만의 전북 임실·진안·순창·장수 등 23개 군지역 등이다. 이들 지자체는 중앙정부나 특·광역 지자체의 일부 사무권한을 넘겨받고 재정적 혜택도 많이 받기 위해 특례시·특례군 지정을 요구했다. 정부는 애초 인구 100만명 이상인 경기 수원, 고양, 용인, 경남 창원시를 겨냥해 특례시 개념을 도입하려 했으나 전국 곳곳 지자체들이 너도 나도 특례시·특례군을 요구하고 나서 문제가 복잡해졌다. 전북 전주시 등은 인구 50만 이상인 도청 소재지도 특례시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인구 3만 미만 또는 인구밀도가 1㎢ 당 40명 미만인 소도시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특례군 지정을 촉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례시는 정부가 지방분권을 촉진하고 낙후된 지방도시에 자율성을 부여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도입한 개념인데 다른 지자체와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돼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 여파 국제미술제 줄줄이 연기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국제 미술행사 일정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베니스비엔날레는 오는 8월 29일 개막하려던 제17회 국제건축전을 내년 5월로 연기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건축전은 원래 5월 2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한 차례 미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8월 개막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일정을 재차 연기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열릴 예정이던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개막도 2022년 4월로 순연됐다. 홀수 해에 미술전, 짝수 해에 건축전을 개최해 온 베니스비엔날레의 전통도 불가피하게 바뀐다. 다른 주요 해외 비엔날레 일정도 변화가 크다. 상파울루비엔날레는 9월 개막이 한 달 늦춰졌다. 헬싱키비엔날레(6월), 리버풀비엔날레(7월), 자카르타비엔날레(11월)는 내년으로 연기했다. 국내 비엔날레도 잇달아 일정을 변경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 열려던 개막 행사를 내년 2월 26일로 옮겼다. 제주비엔날레는 5월에서 6월로, 다시 8월로 개막을 미뤘다가 결국 행사 준비를 잠정 중단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창원조각비엔날레 등은 현재까지는 예정대로 9월에 개막한다는 방침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감시용 CCTV 제거…“수감자 인권 보호”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감시용 CCTV 제거…“수감자 인권 보호”

    법무부가 1990년대 ‘희대의 탈옥수’로 알려진 장기복역수 신창원(53)씨가 수감된 광주교도소의 CCTV를 최근 제거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법무부 관계자는 “수감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인권위 권고안을 받아들였다. CCTV 감시 대상과 기간 등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 등을 내부적으로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전자영상장비로 거실에 있는 수용자를 계호(범죄자를 경계해 지킨다는 뜻)하는 것은 극단적 선택 등의 우려가 큰 때에만 할 수있어, 탈옥 방지와는 특별한 관련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형집행법 제94조(전자장비를 이용한 계호)에 따르면 교도관은 자살·자해·도주·폭행·손괴 등 그밖에 수용자의 생명 및 신체를 해하거나 시설의 안전 또는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전자장비 등을 이용해 수용자 또는 시설을 계호할 수 있다. 인권위는 지난 2월12일 법무부장관에 특별계호 여부 재검토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법무부장관과 해당교도소장에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신씨는 1997년 교도소를 탈옥해 2년여 뒤 검거된 뒤부터 독거방 전자영상장비 계호 아래 생활해왔다. 그는 “CCTV를 통해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모습까지 노출되고 있다”며 “20년이 넘도록 독거수용과 전자영상장비계호가 지속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신씨는 1989년 강도살인치사죄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수형생활을 하다가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했고, 도피생활 끝에 1999년 다시 검거됐다. 재검거 이후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은 그는 2011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남도, 코로나19 대응 8955억 2회 추경안 의회 제출

    경남도, 코로나19 대응 8955억 2회 추경안 의회 제출

    경남도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8955억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난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담은 제1회 추경에 이어 코로나19 실직자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민생경제대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정된 재원으로 공공일자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부서별 경상경비를 10% 절감하고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는 사업도 감액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해 추경에 반영되는 자체사업 모든 재원을 세출구조조정으로 충당한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전 국민에게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7966억원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696억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비 8958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총 예산규모는 의회에서 이미 확정한 기정 예산 9조 9763억원보다 8955억원이 증가한 10조 871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2회 추경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도내 실업 소상공인 공공일자리 사업인 소상공인 프렌즈 일자리사업 28억 5000만원, 실내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청년 일자리사업 2억 9000만원 등 공공일자리사업에 97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지역상품권 발행 할인수수료 22억원, 소상공인 지원 및 컨설팅을 위한 희망드림센터 설치·운영 8억 9500만원 등 코로나 이후 대비 민생경제대책에 75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제37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3차 추경안에 대한 대응 추경도 잇따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잘 자란 삼성전자·현대차 스타트업 잇따라 독립

    잘 자란 삼성전자·현대차 스타트업 잇따라 독립

    삼성, ‘블록버스터’ 등 5개 창업 결실 초기 사업자금 제공·재입사 기회 부여 현대차도 ‘마이셀’ 등 4개 이달 분사 관련 업계 이끄는 유망기업 성장 기대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이 18일 동시에 독립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분사 후 관련 업계를 이끄는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스타트업 5개의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독립하는 스타트업은 ‘블록버스터’, ‘하일러’, ‘학스비’, ‘써니파이브’, ‘루트센서’ 등이다. 블록버스터는 컴퓨터 그래픽(CG)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었다. 하일러는 인쇄된 글자를 디지털로 인식하는 스마트 형광펜을 선보였다. 학스비는 인공지능(AI) 학습 노트 서비스, 써니파이브는 창문형 조명, 루트센서는 자외선 측정 센서 등을 개발했다. 이 5개 스타트업은 사내 ‘C랩 인사이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됐다. 삼성전자는 독립하는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원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희망에 따라 5년 내 삼성전자에 재입사할 기회도 부여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스타트업 200개, 외부 스타트업 300개 등 총 500개의 과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마이셀’, ‘피엠쏠’, ‘원더무브’, ‘엘앰캐드’도 2~4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 분사했다. 마이셀은 친환경 버섯 균사를 이용해 차량 직물 소재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 스타트업이다. 피엠쏠은 철 분말 성형공정의 마찰력을 줄이는 복합 윤활제와 3차원(3D) 프린팅용 금속 분말을 개발했다. 출퇴근 직장인을 위한 정기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무브는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 엘앰캐드는 기존 컴퓨터 이용 설계(CAD)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한 3D 도면 정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 16개사가 분사했다. 지난해에는 차량 내 유아 안전 기술을 개발하는 ‘폴레드’, 스마트 튜닝 패키지와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튠잇’ 등이 독립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중부내륙고속도로 6중 추돌사고 2명 사망

    중부내륙고속도로 6중 추돌사고 2명 사망

    18일 오후 1시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206.5km지점(괴산군 장연면 추점리)에서 A씨(34)가 몰던 14t 화물차가 차량정체로 정지하고 있던 1.2t 트럭과 옆 차로의 싼타페 등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뒷자리에 타고 있던 B(44)씨와 C(38)씨가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상자는 8명이다. 중상자들은 충북대병원과 충주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여파로 일대 도로가 3시간가량 정체를 빚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배 타고 몰래 출국하려던 이태원 방문한 외국인 검거

    배 타고 몰래 출국하려던 이태원 방문한 외국인 검거

    부산 신항에서 몰래 배를 타고 출국 하다 붙잡힌 20대 외국인이 서울 이태원 방문자로 확인돼 해경이 해당 밀출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하고 밀출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국적 A(29)씨를 밀출국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 42분 경남 거제시 능포항 동쪽 방향 10.1㎞ 떨어진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로 이동 중이던 몰타국적 9만 4684t급 배 보일러실에 숨어있다 선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붙잡혔다. A씨는 부산신항에서 이 배를 몰래 타고 밀출국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타고 있던 배에는 선장과 선원 등 모두 20명이 타고 있었다. A씨는 승선원들과는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 휴대전화에 서울시가 지난 4월 24~5월 6일 사이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보낸 코로나19 관련 안내 문자 메시지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부산신항 검역소에 통보해 A씨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한 뒤 격리조치했다. 해경은 A씨가 “이태원에 거주는 했지만 클럽 등 유흥업소에는 간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해경조사결과 지난 2014년 한국에 입국해 근로자로 일했던 A씨는 “한국 생활이 지겨워 에리트레아로 돌아가기 위해 몰래 배를 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당 선박은 선원들이 모두 탄 상태로 부산신항 묘박지에 대기조치했다. 해경은 A씨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면 A씨가 타고 있던 선박과 승선원들은 목적지로 출발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토] 황연주·박경상 ‘우리 결혼했어요’

    [포토] 황연주·박경상 ‘우리 결혼했어요’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황연주(34)와 프로농구 창원 LG 박경상(30)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2005년 데뷔한 황연주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서 뛰었으며 개인통산 득점 역대 2위(5천443점)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박경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17년부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현대건설 배구단 제공/뉴스1
  • 서지현 검사 “n번방 가해자들, 제대로 처벌 받아야”

    서지현 검사 “n번방 가해자들, 제대로 처벌 받아야”

    서지현 검사가 가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디지털 범죄를 다룬 두 영화 ‘디스커넥트’와 ‘소셜포비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20대 국회에서 성범죄 관련 법률 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표창원 의원과 n번방 사건 TF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고도화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소셜포비아’의 명장면을 언급하며 “스크린 전체가 채팅창으로 바뀌는 장면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였다. 채팅창 속 주고받는 대화들만 고요하게 뜰 때 모두가 숨죽이고 봤다. 가해자였던 주인공이 피해자의 입장으로 바뀌면서 거대한 스크린이 ‘ㅋㅋㅋ’로 도배된 순간, 소름이 끼치는 공포였다”라고 전했다. 서지현 검사 역시 이에 공감하며 “현실 속 진짜 문제는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다. 오히려 피해자를 손가락질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금 n번방의 사건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성범죄에 대한 현실을 설명했다. 또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는 것 뿐”이라고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 촉구를 위한 일침을 날렸다. 서지현 검사는 n번방 가해자들이 받을 형벌에 대해 “현행법상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봤을 때 충분히 중형의 선고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어떤 선고가 내려질지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JTBC ‘방구석1열’은 17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난지원금 기부 말고 쓰세요” 착한 소비 호소 나선 지자체들

    “재난지원금 기부 말고 쓰세요” 착한 소비 호소 나선 지자체들

    충북 영동, 선불카드로 구매하기 캠페인강원도, 지원금 소비 SNS 릴레이 이벤트최문순 지사 “지역상권 살리는 경제방역”경남·서울 양천·은평도 ‘착한 소비’ 권장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독려하는 가운데 지자체 일각에서는 지원금을 받아 소비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역경제 살리기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충북 영동군은 재난지원금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아 쓰자는 운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충북 전체에서 쓸 수 있지만 선불카드로 받으면 지역상품권처럼 영동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다. 군은 세무서, 경찰서. 금융기관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동참을 당부했다. 지원금 기부를 결정한 박세복 군수는 우선 지원금을 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같은 금액을 군청 주민복지과에 기탁하는 식으로 기부 약속도 지키겠다고 했다. 그가 받는 지원금은 100만원이다.강원도는 도청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재난지원금을 적극 사용하는 범도민 캠페인을 시작했다. 도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음식점·카페·의류 등 구입 시 소상공인 상가 이용하기, 플라이강원 항공권 구매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소비활동 권장을 위해 15일 도청 앞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도 개최한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뒤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3명을 추천하는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문순 지사는 “재난지원금 소비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종의 경제 방역”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는 재난지원금을 수령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나눔 소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본인이 받은 정부 재난지원금(60만원)의 2배인 120만원으로 동네 단골가게와 전통시장에서 선결제를 통한 ‘착한 소비’를 실천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집행을 통한 ‘아름다운 소비’ 운동을 벌인다. 직원 1명이 지역 내 단골 업소 3~4개를 만들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공무원들은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가게,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하고 이를 SNS 등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소비 장려도 한다. 재난지원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푸드뱅크마켓’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한다.지자체장 가운데 기부를 처음 제안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소비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기부가 아니어도 ‘착한 소비’를 통해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면 된다”고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사용 지역 제한을 없애자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 재난지원금은 3월 29일 기준으로 가구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접수 및 지급하게 돼 있다. 이 때문에 3월 29일 이후 제주도로 주소지를 옮긴 사람들은 지원금 사용을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야 한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창원NC파크 프리미엄석에 TV설치... 창원팬들 기다립니다

    창원NC파크 프리미엄석에 TV설치... 창원팬들 기다립니다

    NC 다이노스가 2020시즌 창원NC파크 개선된 새 좌석을 마련했다. 창원NC파크 프리미엄석에는 TV가 생겼다. 직관의 묘미와 함께 중계화면으로 경기 상황도 자세히 알 수 있다. 또 좌석수는 줄이면서 공간을 늘렸다. 여기에 수납 가능한 테이블을 설치하고 더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프리미엄석 뒤쪽 일부는 프리미엄테이블석으로 변신했다. 프리미엄석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테이블석을 구매한 모든 관람객은 프리미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라운지에서는 7회말까지 맥주, 음료, 웰컴푸드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팬을 위한 좌석도 새로 생겼다. 마산야구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족석이 2∙4∙6인 구성으로 창원NC파크 2층으로 옮겨왔다. 가족석 근처 계단을 조정해 어린이들도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원정팬들이 원정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외야 불펜석에 4인 테이블석을 설치했다. 2층 라운드테이블석은 의자만 있던 기존 내야석에서 탈피해 여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테이블은 시중에 파는 가장 큰 사이즈 피자를 놓을 만큼 넓다. 특히 선반 다리에 관람객 다리가 걸리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다리 없이 무게를 견디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1루 내야응원석 일부가 미니테이블석으로 바뀌었고, 내야응원석과 내야일반석은 내야석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2020시즌 창원NC파크 좌석과 입장요금 대한 자세한 사항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내 티켓페이지(https://ticket.ncdinos.com/tic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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