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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새 대표 여영국 “노회찬의 꿈, 흔들림 없다”

    정의당 새 대표 여영국 “노회찬의 꿈, 흔들림 없다”

    정의당 신임 대표로 여영국 전 의원이 선출됐다. 당대표로 단독 입후보한 여 전 의원은 23일 지도부 보궐선거 및 청년정의당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대표직에 올랐다. 여 신임 대표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진보정당의 가시밭길에서 먼저 가신 고 노회찬 의원, 고 오재영 동지, 고 이재영 동지가 생각난다”며 “그분들의 꿈을 길잡이 삼아 흔들리지 않고 가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지난 1월 성추행 사태로 김종철 전 대표가 사퇴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했다. 여 신임 대표 임기가 시작되는 24일부터 정의당은 비대위 체제를 종료하고 새로운 체제를 맞이한다. 초유의 당 대표 성추행으로 망가진 정의당의 신뢰도를 높이는 게 여 대표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다. 정의당은 반성의 의미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신뢰도 회복은 아직 요원하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조직국장 출신인 여 대표는 2010년 진보신당, 2014년 노동당 소속으로 경남도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2019년 보궐선거에서 노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성산에서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선 여권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야당에 패해 낙선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밤중에 여성들 노리고 ‘커피 테러’ 남성 추적 중

    밤중에 여성들 노리고 ‘커피 테러’ 남성 추적 중

    밤에 자전거를 탄 젊은 남성이 혼자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커피 등 액체를 뿌리고 달아나는 사건이 경남 창원 도심에서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남성이 밤중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을 대상으로 ‘커피 테러’를 하고 달아난 사건이 잇따라 신고돼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과 신고자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일대 버스정류장이나 도심 벤치에 앉아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머리와 몸 등에 커피와 물 등을 뿌리고 달아났다.  이 남성은 주로 오후 9시∼자정 사이 시간대에 어둡고 인적이 많지 않은 곳에서 어두운 색깔의 점퍼를 입고 마스크를 한 상태로 갑자기 나타나 범행을 한 뒤 달아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테러 사건은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20일 0시 40분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마트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여성 몸에 커피를 뿌린 사람을 찾는다. 쫓아갔는데 바로 도망가더라’는 글이 오르면서 비슷한 피해 사례가 잇따라 알려졌다.  다른 한 사람은 ‘오후 9시쯤 제 지인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다른 한 사람은 ‘지난 2월 26일 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혼자 앉아 있는데 누가 음료 절반 이상을 머리위에 붓고 도망을 갔다’는 댓글을 달았다.  지금까지 경찰에 신고된 피해는 총 11건으로 모두 2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 등의 진술과 사건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고된 사건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의 젊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피해자와 범인간에 특별한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아 불특성 다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는 범인을 검거해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 인력을 총동원해서 행적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끓였으니 괜찮다” 음식물 재사용 동태탕집 논란[이슈픽]

    “끓였으니 괜찮다” 음식물 재사용 동태탕집 논란[이슈픽]

    “영업정지 15일 받고 경찰 고발돼가게는 이제 장사 안하겠다고 한다”곤이 재사용 목격…“팔팔 끓여줬다” 해명 음식물 재사용을 항의하는 손님에게 “끓였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대응해 공분을 일으킨 경남 창원 진해구의 한 동태탕 식당이 결국 폐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신항 동태탕 후기입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후기까지 남기기로 해 남긴다”며 “가게 관계자인지 본인 말로는 형부되는 사람이라는데 가게는 이제 장사 안 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게는 영업정지 15일 받았고 구청에서 경찰로 고발해 벌금 등은 경찰에서 처리한다고 한다”며 “구청에서 처벌받기 전에 이미 가게 문 닫고 장사 접는다고 했기에 이 처벌이 큰 의미가 있나 싶지만 어찌됐건 구청에서 처벌 완료돼 올린다”고 썼다. 앞서 지난 17일 해당 커뮤니티에 ‘음식물 쓰레기로 장사하는 곳을 알립니다’란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지난 11일 해당 동태탕 식당에서 생선 ‘곤이’를 재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주방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무심결에 조리 과정을 지켜보게 됐는데, 곤이를 추가 주문하자 식당 직원이 작은 냄비에서 곤이를 덜어내 큰 냄비에 넣고 끓이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손님이 남기고 간 음식을 글쓴이 것을 조리하던 큰 냄비에 넣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글쓴이가 “재탕하는 거냐”고 항의하자 직원은 횡설수설하며 “개밥 주려고 끓였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다음날 글쓴이가 식당에 전화를 걸어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식당 업주는 재탕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이후 며칠 뒤 다시 걸려온 전화에서 “곤이가 냉동이라 녹이는 데 시간이 걸려서 손님이 먹다 남은 것을 넣었다”, “팔팔 끓여줬으니 상한 음식은 아니지 않느냐”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며 글쓴이는 분노했다. 글쓴이는 “이런 집은 장사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관할 구청에 해당 식당을 신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NBA 클래스 보여주는 설린저 KGC 봄농구의 특급병기

    NBA 클래스 보여주는 설린저 KGC 봄농구의 특급병기

    프로농구 안양 KGC가 대체 외국인 제러드 설린저(29)의 활약으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며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거 미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답게 설린저는 2년이 넘는 부상 공백에도 매 경기 차원이 다른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KGC는 지난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7-77로 대승을 거뒀다. 18일 창원 LG전 105점에 이어 이날도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2연승을 달렸다. 상승세의 주역으로 단연 설린저를 빼놓을 수 없다. 201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NBA에서만 269경기를 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NBA 통산 평균 득점이 10.8점 7.5리바운드 1.8어시스트다. 잠깐 NBA에 걸쳤거나 기량이 떨어질 때 한국을 찾은 다른 NBA 출신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KBL 무대에서 이제 5경기를 뛴 설린저는 경기당 평균 23.6점 10.4리바운드 1.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다. 데뷔전만 빼고 4경기 연속 20점 이상에 두자릿수 리바운드까지 더블더블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합류 이후 팀도 3승2패를 거뒀다. 설린저가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면 KGC 전력이 더 무서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설린저가 공수에서 두루 좋은 활약을 펼치다 보니 KGC 국내 선수들이 짊어져야 했던 부담도 한층 덜게 됐다. 우선 득점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가 쏠리다 보니 이재도, 전성현, 변준형 등 앞선 공격이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골밑도 든든하게 지켜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외곽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KGC는 설린저 합류 이후 평균 28.6개(2위)의 3점슛을 시도해 12개(1위)를 성공했다. 시즌 평균 27.6개(1위) 시도, 8.9개(4위) 성공을 넘는 수치다. 설린저는 “2년 공백기가 있어 게임에 적응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면서도 “자신감이 없었다면 한국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자신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부진에 속이 타던 김승기 KGC 감독은 “발이 빠른 것도 아니고 몸이 100%도 아닌데 머리가 좋으니까 잘해낸다”면서 “이전에는 안쪽이 부실해서 힘들었는데 설린저가 오니까 오세근도 좋아지고 앞선 라인까지 신나서 농구를 한다. 설린저 덕분에 편하고 즐겁다”고 흐뭇해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40여년 전 멸종된 따오기… 올해 야생에서 첫 새끼 탄생 기대

    40여년 전 멸종된 따오기… 올해 야생에서 첫 새끼 탄생 기대

    40여년 전에 멸종한 따오기가 올해 야생에서 부화에 성공할까. 따오기는 2019년 처음 복원해 40마리를 방사했으며 현재 50마리가 야생에서 살고 있다. 방사된 따오기 가운데 한 쌍이 지난해 알을 낳았지만, 부화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올해도 방사할 계획이라 야생에서 더 많은 따오기들이 알을 낳을 가능성이 커졌다. 따오기가 야생에서 스스로 부화하면서 개체 수를 늘려야 복원에 성공하게 된다. ●적응훈련 3개월… GPS 착용해 내보내 12년째 따오기 복원·증식사업을 하는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경남도는 22일 오는 5월 따오기 40마리를 방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세부 일정을 확정한다. 복원센터는 야생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날렵하고 건강한 따오기 44마리를 골라 야생 적응훈련을 시키고 있다. 어미와 새끼 비율 2대1, 암수는 1대3 비율로 골랐다. 야생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비행훈련을 비롯해 대인·대물 적응훈련, 먹이섭취 훈련, 울음소리 적응훈련 등을 3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40마리를 선택해 위치추적기(GPS)와 식별가락지를 부착한 뒤 야생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경남도와 환경부, 문화재청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종합계획(2018~2027)과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복원을 위한 문화재보수정비사업의 하나로 2008년 따오기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때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이 기증한 따오기 한 쌍과 2013년 시진핑 전 국가주석이 기증한 수컷 두 마리를 우리나라로 들여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증식·복원하고 있다. 우포늪 인근에 있는 복원센터는 자연환경이 깨끗하고 따오기 먹이활동 환경도 좋은 곳이다. 센터는 13년간 인공 증식·복원에 매달려 지금까지 400마리 넘게 따오기를 늘렸다.따오기는 몸길이가 75~78㎝, 날개 길이 150~160㎝, 부리 길이는 16~21㎝다. 중국·러시아 등 북쪽에서 봄에 번식하고 초가을까지 지낸 뒤 우리나라를 비롯한 남쪽에서 월동했던 철새였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며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돼 있다. 1913년에 서울 북부지역에서 50마리가 무리를 지어 노는 모습이 관찰된 기록이 있는 등 우리나라 산과 들에도 많이 서식했었다. 사냥과 서식지 파괴, 천적 피해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 1979년 1월 18일 경기도 비무장지대(DMZ) 부근에서 관찰된 게 마지막이었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남도, 창녕군은 따오기 멸종 40년 만인 2019년 5월 22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363마리 가운데 40마리를 선발해 야생에 방사했다. 멸종 40년 만에 따오기를 야생으로 보낸다는 뜻에서 40마리를 방사했다. 이어 지난해 5월 28일에도 40마리를 방사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야생 방사한 따오기를 위치추적기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관찰한다. 2019년 처음 방사한 40마리 가운데 23마리가 낙동강과 우포늪 주변 등을 오가며 지낸다. 2마리는 다쳐 복원센터로 복귀했다. 나머지 15마리는 매, 독수리, 삵 등 천적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방사한 40마리 가운데도 13마리는 잡아먹히는 등 폐사해 현재 27마리가 살아 있다. ●산란·부화 경험 있는 어미 야생서 살아 현재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장마면 장마분산센터 등 2곳에 있는 따오기는 350여마리에 이른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10㎞쯤 떨어져 있는 장마분산센터는 우포복원센터에서 질병 등 돌발상황이 생겨 따오기가 폐사하는 상황에 대비해 160여마리를 분산해 돌본다. 따오기는 3~5월에 1마리가 한 번에 2~4개의 알을 낳는다. 새끼가 태어나는 부화시기는 4~7월이다. 지난해 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모두 40여마리의 따오기가 태어났다. 자연으로 내보낸 따오기 수만큼이다. 따오기가 멸종되기 전처럼 우리나라 전역에서 널리 서식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개체 수를 늘려야 한다. 번식센터에 따르면 2019년 야생으로 나간 따오기 가운데 한 쌍이 지난해 둥지를 짓고 번식을 시도해 4개의 알을 낳았으나 아쉽게 부화에는 실패했다. 처음 산란한 1개의 알은 품는 중간에 둥지 밖으로 떨어져 깨졌다. 이어 2일 간격으로 3개의 알을 더 낳았으나 1개는 포란 도중 담비가 습격해 먹어버렸다. 나머지 2개는 끝까지 포란했지만 부화가 되지 않았다. 확인 결과 무정란으로 판명됐다. 우포따오기번식센터는 지난해 방사된 따오기들이 올해 부화에 합세하기 때문에 야생 따오기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야생으로 나가기 전에 따오기복원센터 안에서 산란·부화 경험이 있는 따오기 어미도 여러 마리가 야생에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야생 따오기 번식을 돕기 위해 둥지 주변에 울타리를 만들어 포식자의 접근을 막고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보호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일본에서는 야생으로 처음 방사한 따오기가 3년 만에 번식을 시도해 5년 만에 첫 야생 따오기가 태어났다”고 밝혔다.현재 야생에서 서식하는 따오기 50마리는 텃새처럼 우리나라 안에만 머물고 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따오기 서식팀 김성진 박사는 “야생에서 사는 따오기 가운데 바다 횡단을 시도하는 따오기는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원도 영월에서 관찰된 게 가장 먼 거리까지 진출한 사례다. 경북 고령, 대구 달성군 등에서도 먹이활동을 하는 게 확인됐다. 김 박사는 “복원·증식된 따오기는 바다를 한번도 건너 본 경험이 없고 어미 따오기로부터 철새에 대한 학습 경험이 없어 본능은 철새이지만 텃새처럼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에서도 복원·증식된 따오기는 텃새처럼 지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오기의 수명은 일본에서 사육한 따오기 가운데 36년 동안 생존한 기록이 있다. 김 박사는 “따오기의 평균 수명을 20년 이상으로 보지만 여러 천적이 득실대는 야생에서는 10년간 생존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日, 19차례 방사… 3년간 생존율 40% 수준 중국은 1981년 산시성 양현에서 야생 따오기 7마리가 발견돼 이를 이용해 복원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산시성 일대에 30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도 1999년 중국에서 따오기를 받아 복원을 추진해 야생 따오기가 400여마리까지 불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해마다 30~40마리씩 야생으로 내보내면 2029년에는 우리나라 자연에서 서식·번식하는 야생 따오기가 300마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과 일본 따오기 방사 사례 관련 자료 등에 따르면 야생으로 방사된 따오기는 상당수가 폐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본에서는 2008년부터 19차례 방사한 결과 3년간 생존율이 40%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논과 습지 등에서 미꾸라지, 개구리 등 양서 파충류를 먹으며 서식하는 청정 환경의 대표종으로 꼽히는 따오기가 야생에서 복원·증식되면 자연생태계 보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따오기 야생 방사는 연방사와 경방사 2가지 방식이 있다. 연방사는 야생적응훈련장 출입문을 열어 따오기가 스스로 야생과 훈련장을 오가며 지내다가 자연으로 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경방사는 따오기를 상자에 1마리씩 넣은 뒤 상자문을 열어 내보내는 방식으로, 따오기가 방사에 따른 압박(스트레스)을 받을 우려가 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센터 안에 있는 따오기와 시설 등을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운영한다. 관람을 원하면 전날 오후 5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임시 휴관할 수도 있어 개방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소멸 위기 마을도, 폐교 직전 학교도… 민관 뭉치니 ‘회생의 반전’

    소멸 위기 마을도, 폐교 직전 학교도… 민관 뭉치니 ‘회생의 반전’

    ‘위기는 기회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교육기관, 공공기업, 주민 등이 힘을 합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에서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지역 특색에 맞는 인구유치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멸’에서 ‘회생’의 반전이 시작됐다. 일부 농촌의 주민소득이 높아지고, 도시에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늘고, 폐교 직전의 시골 학교와 마을에 생기가 돌고 있다.●잘나가는 하동군 비결은 2011~2016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 지역내총생산(GRDP) 분석자료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은 2011년 1조 3390억원이던 GRDP가 2016년 2조 2730억원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17.4%씩 고도 성장을 한 것이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성장률 1위다. 전국 228개 시군 가운데서도 11위다. 하동군 연도별 GRDP는 2012년 1조 2372억원, 2013년 1조 3340억원, 2014년 1조 8380억원, 2015년 2조 2426억원으로 늘었으며 2016년에 최고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17년 2조 2396억원. 2018년 2조 1239억원으로 해외 수출 감소 등으로 주춤하고 있다. 하동군의 높은 GRDP 성장률은 농·수특산품 수출 및 국내 판매량 증가 등으로 농림어업분야 GRDP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축제와 관광산업 발굴로 관광객 방문이 늘어 음식·숙박 매출이 늘어난 것도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세계 곳곳을 발이 닳도록 드나들며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관광산업 인프라를 적극 확충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 종합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군민들의 경제적 삶도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에서 하동군은 도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하동군은 윤 군수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단이 해외를 누비며 농·수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넓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지자체로 소문났다. 2019년 한 해 하동군은 농·수산 특산물 52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수출 품목도 밤과 배, 단호박, 녹차참숭어, 신선농산물·가공품·수산물 등 40여개에 이른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수출과 국내 판매 환경 모두 좋지 않는 악조건에서도 수출 7000만 달러, 내수 600억원을 목표로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해외 홈쇼핑 방송 등을 통한 판매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 하동군은 곳곳에서 전국적인 축제가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지자체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야생차문화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섬진강문화재첩축제, 화개장터벚꽃축제 등을 개최해 연간 600만~700만명의 축제 관광객을 유치한다. 2017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하동군은 ‘2017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축제도시로 인정받았다.●경남도엔 무슨 일이… 지난 2월 27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서하초등학교 인근 서하게이트볼장에서는 ‘함양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입주 기념식이 열렸다. 농촌재생을 위한 함양 주거플랫폼 선도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임대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주민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아토피아는 ‘아이’와 ‘유토피아’를 합친 단어로 농촌을 아이들 천국으로 만들어 젊은 귀농·귀촌 인구가 들어오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양군 서하초는 2019년 말 전교생이 14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에 학교와 동창회, 군, 주민 등은 학교와 마을이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닥치는 것을 보고 ‘학교와 마을을 살리자’며 뭉쳤다. 이들은 2019년 11월 ‘학생모심위원회’를 구성해 ‘아이토피아 서하만들기’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과 함께 전입하는 가정에 주택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 어학연수 지원 등 전학·전입 가구 지원 계획을 마련해 2019년 12월 전국설명회를 했다. 전국에서 75가구(144명)가 전입을 희망했다. 군과 학교 측은 다자녀 가정 등 모두 다섯 가정을 선정했다. 두 가정은 스스로 주거를 마련해 전학을 왔다. 현재 서하초는 학생수가 1~6학년 각 1학급씩 모두 6학급 32명으로 늘었다. 병설 유치원에도 6명이 다니는 등 시골 학교와 마을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된 ‘농촌 유토피아’ 사업이 쇠퇴하는 농촌을 살리고 정부의 핵심 과제인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함양군 농촌 유토피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농촌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를 경남 도내로 전입시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마을과 학교를 동시에 살리는 사업이다. 첫해인 지난해 고성군 영오면 영오초, 남해군 상주면 상주초 등 2개 학교를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두 학교의 설명회에는 전국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영오초는 15명이던 학생수가 18명으로 늘었다. 유치원에도 12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남해 상주초등학교도 학생수가 지난해 36명에서 올해 44명으로 늘었고 유치원 원아도 12명에 이르는 등 학교살리기 사업으로 학교와 마을이 동시에 살아나는 효과가 나타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영오초와 상주초는 전국에서 이주와 전학을 문의하는 학부모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NBA 클래스 보여주는 설린저 KGC 봄농구의 특급병기

    NBA 클래스 보여주는 설린저 KGC 봄농구의 특급병기

    프로농구 안양 KGC가 대체 외국인 제러드 설린저(29)의 활약으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며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거 미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답게 설린저는 2년이 넘는 부상 공백에도 매 경기 차원이 다른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KGC는 지난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7-77로 대승을 거뒀다. 18일 창원 LG전 105점에 이어 이날도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2연승을 달렸다. 상승세의 주역으로 단연 설린저를 빼놓을 수 없다. 201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NBA에서만 269경기를 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NBA 통산 평균 득점이 10.8점 7.5리바운드 1.8어시스트다. 잠깐 NBA에 걸쳤거나 기량이 떨어질 때 한국을 찾은 다른 NBA 출신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KBL 무대에서 이제 5경기를 뛴 설린저는 경기당 평균 23.6점 10.4리바운드 1.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다. 데뷔전만 빼고 4경기 연속 20점 이상에 두자릿수 리바운드까지 더블더블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합류 이후 팀도 3승2패를 거뒀다. 설린저가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면 KGC 전력이 더 무서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설린저가 공수에서 두루 좋은 활약을 펼치다 보니 KGC 국내 선수들이 짊어져야 했던 부담도 한층 덜게 됐다. 우선 득점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가 쏠리다 보니 이재도, 전성현, 변준형 등의 공격이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골밑도 든든하게 지켜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외곽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KGC는 설린저 합류 이후 평균 28.6개(2위)의 3점슛을 시도해 12개(1위)를 성공했다. 시즌 평균 27.6개(1위) 시도, 8.9개(4위) 성공을 넘는 수치다. 설린저는 “2년 공백기가 있어 게임에 적응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면서도 “자신감이 없었다면 한국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자신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부진에 속이 타던 김승기 KGC 감독은 “발이 빠른 것도 아니고 몸이 100%도 아닌데 머리가 좋으니까 잘해낸다”면서 “이전에는 안쪽이 부실해서 힘들었는데 설린저가 오니까 오세근도 좋아지고 앞선 라인까지 신나서 농구를 한다. 설린저 덕분에 편하고 즐겁다”고 흐뭇해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새만금공사 ‘아파트 싹쓸이’ 전 LH직원 징계 고민하는 까닭

    새만금공사 ‘아파트 싹쓸이’ 전 LH직원 징계 고민하는 까닭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아파트 싹쓸이’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을 숨기고 새만금개발공사로 직장을 옮긴 문모 감사실장에 대한 신분상 처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업무 배제 처분을 받은 문모 실장은 2-18년 12월 3급 경력직 직원으로 응시서류를 제출했다. 당시 문씨는 LH에서 같은 해 11월 아파트 매입 사건으로 경징계인 견책처분을 받았지만 현직에 근무하는 상태에서 12월 새만금개발공사 경력직 사원 채용에 응시했다. 그러나 문씨가 제출한 경력증명서 서류에는 당시 소속이던 LH에서 처분을 받은 상벌 사항이 기재되지 않았다. 상벌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것은 문씨가 고의로 빠뜨렸는지 LH 인사기록부에 미처 기재되기 전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문씨는 징계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입사에 불이익을 받을까 싶어서”라고 회사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새만금개발공사는 문씨의 경력증명서 상벌 미기재에 대해 당장 징계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복수의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의뢰했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채용 규정에 허위 서류를 제출했을 경우 채용을 취소하도록 돼있으나 당시 제출한 LH 경력증명서에 상벌 사항이 적혀있지 않아 고의성을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태”라며 “법률 자문 결과 징계 사실 미기재가 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면 최고 직권 면직을 포함한 무거운 인사 조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문씨는 2019년 3월 새만금개발공사에 3급 경력직 직원으로 채용됐으며, 1년 반 만인 2020년 8월에 2급으로 승진해 감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문씨가 채용 당시 경력증명서류에 상벌 사항을 기재하게 돼 있으나 LH에서 징계받은 사실을 숨겨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문씨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전국에서 LH 주택 15채를 매매했다가 징계를 받고 퇴사한 뒤 새만금개발공사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에 따르면 문씨는 LH 재직 시절 수원, 동탄, 경남, 대전, 포항, 창원 등에서 LH 아파트를 무더기로 매입하고도 회사에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가 견책 징계를 받고 새만금개발공사로 이직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아파트 15채 징계’ LH 직원 감사실장 시킨 공기업

    현직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의 감사실장이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 A씨의 ‘인생역정’은 놀랍기만 하다. 대한민국의 공공기관에 부패방지 시스템이라는 게 과연 존재하기는 하는지 원천적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사례다. A씨는 2019년 국정감사 당시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도 등장한다. 그는 2012~2017년 LH가 공급한 수원, 화성 동탄, 목포, 대전, 논산, 포항, 창원 진주 등지의 아파트 15채를 갖가지 방법으로 분양받았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택 취득을 막고자 LH가 의무화한 분양 내역 신고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A씨는 징계위가 ‘견책’이라는 솜방망이 결정을 했음에도 LH에서 퇴사했다. 근신해도 시원치 않을 그가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진 최근 다시 등장했다. 2019년 다른 공기업의 감사실장으로 재취업한 탓이다. 그는 11대1의 경쟁을 뚫고 재취업했는데 경력증명서에서 요구한 전 직장의 상벌 내용, 퇴직 사유를 A씨는 ‘불이익을 받을까봐’ 밝히지 않은 덕분이란다. 이런 전력을 가진 사람이 공기업 직원의 직업윤리와 청렴성을 관리·감시하는 책임자 자리에 앉았다니 소가 웃을 일이 아닌가. A씨의 사례는 LH가 직원 비리에 얼마나 둔감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 처벌보다 봐주기식 징계로 일관한 것 아닌가. 그러니 오늘날 ‘LH 해체’를 요구하는 국민 여론이 비등한 것은 LH가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A씨가 재취업한 공기업이 전 직장에서 징계를 받은 A씨를 걸러내지 못했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전 직장의 포상 및 징계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거나, 범죄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공기업 전체의 임직원 채용 시스템도 손봐야 한다. A씨를 감사실장에 임명한 공기업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후속 조치라도 제대로 하기 바란다.
  • 삼진, 삼진, 뜬공… 쓱~ 미끄러진 ‘추추 트레인’

    삼진, 삼진, 뜬공… 쓱~ 미끄러진 ‘추추 트레인’

    SSG, 지난해 우승팀 NC에 3-11로 대패추, 2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무안타파슨스에 연타석 삼진·5회초 뜬공 기록“몸 상태 좋아… 감 빨리 찾을 수 있을 것”마침내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인 추신수(SSG 랜더스가)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SSG는 NC 다이노스에 3-11로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1일 격리 해제 후 SSG에 합류한 추신수는 연습경기를 건너뛰고 이날 첫 실전에 나섰다. 지난해 9월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첫 출전이다. 추신수는 SSG의 임시 흰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국민의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눈을 감고 손에 헬멧을 얹고 경례했다. 1회초 SSG의 1번 타자 고종욱이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해 무사 1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경기 전 “공을 많이 보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2스트라이크 이후 원하는 코스에 공이 오면 쳐 볼 생각은 있다”고 한 추신수는 NC 선발 웨스 파슨스의 공 2개를 먼저 지켜봤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배트를 휘두른 추신수는 헛스윙을 했고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파슨스의 공을 지켜보며 삼진 아웃을 당했다. 아직 한국의 스트라이크존이 적응되지 않은 듯 추신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0-7로 SSG가 밀린 3회초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파슨스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후 2구를 쳤지만 자신의 다리에 맞고 파울이 됐다. 3구째 볼을 골라낸 추신수는 4구 바깥쪽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9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세 번째 타석에 섰다. 파슨스에 이어 등판한 송명기는 추신수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추신수는 송명기의 2구째에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1루로 향하던 추신수는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NC는 김원형 감독과 추신수, SSG의 첫 공식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지난해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마운드에서 파슨스가 3이닝 무실점, 송명기가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선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추신수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저녁을 대접하며 야구와 미국 진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나성범은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됐고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이날 5개 구장에선 2년 만에 공식 시범경기가 열렸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2-2로 맞선 9회말 박정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LG 트윈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10-7로 제압했고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4-2로 잡았다. 사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6-1로 승리하며 신인왕 후보 김진욱이 공식전 첫 승리를 따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부동산 특집] 김해대학역 인근 중소형 1380가구 전매 가능

    [부동산 특집] 김해대학역 인근 중소형 1380가구 전매 가능

    대우건설은 이달 경남 김해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1380가구로 조성됐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1차의 후속 분양이다. 1, 2차 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이 일대는 2780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는 동김해 나들목(IC)을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의 접근이 쉽고 도보 10분대에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건설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 활천초, 신어초, 신어중, 한일여고가 단지에서 가깝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인제대가 있다. 김해는 비규제지역으로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택 보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매 제한도 없다.
  • 마침내 공식전 상륙한 추신수 첫 경기는 삼진·삼진·뜬공

    마침내 공식전 상륙한 추신수 첫 경기는 삼진·삼진·뜬공

    마침내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인 추신수(SSG 랜더스가)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SSG는 NC 다이노스에 3-11로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1일 격리 해제 후 SSG에 합류한 추신수는 연습경기를 건너뛰고 이날 첫 실전에 나섰다. 지난해 9월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첫 출전이다. 추신수는 SSG의 임시 흰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국민의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눈을 감고 손에 헬멧을 얹고 경례했다. 1회초 SSG의 1번 타자 고종욱이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해 무사 1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경기 전 “공을 많이 보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2스트라이크 이후 원하는 코스에 공이 오면 쳐 볼 생각은 있다”고 한 추신수는 NC 선발 웨스 파슨스의 공 2개를 먼저 지켜봤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배트를 휘두른 추신수는 헛스윙을 했고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파슨스의 공을 지켜보며 삼진 아웃을 당했다. 아직 한국의 스트라이크존이 적응되지 않은 듯 추신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0-7로 SSG가 밀린 3회초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파슨스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후 2구를 쳤지만 자신의 다리에 맞고 파울이 됐다. 3구째 볼을 골라낸 추신수는 4구 바깥쪽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9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세 번째 타석에 섰다. 파슨스에 이어 등판한 송명기는 추신수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추신수는 송명기의 2구째에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1루로 향하던 추신수는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NC는 김원형 감독과 추신수, SSG의 첫 공식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지난해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마운드에서 파슨스가 3이닝 무실점, 송명기가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선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추신수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저녁을 대접하며 야구와 미국 진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나성범은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됐고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이날 5개 구장에선 2년 만에 공식 시범경기가 열렸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2-2로 맞선 9회말 박정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LG 트윈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10-7로 제압했고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4-2로 잡았다. 사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6-1로 승리하며 신인왕 후보 김진욱이 첫 공식전 승리를 따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포토] ‘우천 취소’ 경기장 떠나는 추신수

    [포토] ‘우천 취소’ 경기장 떠나는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시범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2021.3.20 연합뉴스
  • 아파트 15채 쓸어 담은 LH 직원…공기업 재취업해 승승장구

    아파트 15채 쓸어 담은 LH 직원…공기업 재취업해 승승장구

    본인과 가족 명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 15채를 매매해 징계받고 퇴사한 전 LH 직원 A씨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의 감사실장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20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에 따르면 A씨는 LH 재직 시절 수원, 동탄, 경남, 대전, 포항,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LH 아파트를 무더기 매입하고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가 견책 징계를 받고 퇴사했다. 이후 A씨는 징계 사실을 숨긴 채 공기업에 재취업했고, 입사 1년 반 뒤에는 감사실장에 보임됐다. 해당 공기업은 A씨가 LH에서 징계를 받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징계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입사에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서”라고 해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대검 부장·고검장, ‘한명숙 모해위증’ 무혐의 결론···“다수결 의결”

    대검 부장·고검장, ‘한명숙 모해위증’ 무혐의 결론···“다수결 의결”

    대검찰청 부장단과 고검장들이 19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불거진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해 재심의를 지시했지만, 기존 대검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 것이다. 회의 참석자 14명 가운데 10명이 불기소 의견을 내면서 박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남용했다는 지적이 힘을 받게 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대검 부장(검사장급) 7명, 전국 고검장 6명이 참석한 대검 확대 회의에서 다수결로 한 전 총리 모해위증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의결했다. 참석자 14명 중 기소 의견을 낸 참석자는 2명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은 기권해 표결에서 빠졌고, 나머지 10명은 모두 무혐의 의견을 냈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11시 32분에 끝났다.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11시간 동안 회의가 이어진 셈이다. 참석자들은 오전 내내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점심 식사가 끝난 뒤 오후 2시 30분쯤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 사건을 불입건 처리한 주임검사인 대검 허정수 감찰3과장과 기소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해온 임은정 감찰정책연구관이 발표했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지난해 이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찬록 전 대검 인권수사자문관과 감찰3과 정태원 팀장이 출석해 무혐의 의견을 설명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명숙 수사팀에서 재소자 조사를 맡았던 엄희준 창원지검 형사3부장도 참석해 위증교사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씨 증언에 대한 허위성 여부, 위증 혐의 유무, 모해 목적 인정 여부가 집중 논의됐다. 앞서 박 장관은 수사지휘서에서 ▲2011년 3월 23일 김씨가 법정에서 한 증언 내용이 모해위증에 해당하는지 ▲포괄일죄 법리에 따라 김씨가 2011년 2월 21일 법정에서 한 증언 내용도 논의할 필요가 있는지를 중점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모해위증교사 의혹은 2011년 ‘한 전 총리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재판에서 수사팀이 고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의 동료 재소자들에게 한 전 총리 측에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시켰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오는 22일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김씨에게 제기된 위증 혐의는 크게 두 가지다. 김씨는 출소 후인 2010년 6월 수감 중이던 한 전 대표를 접견하러 가 ‘검찰 특수부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안 한다고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화의 녹취록에 대해 김씨는 2011년 3월 법정에서 “한 전 대표가 쪽지에 써준 대로 읽었다”고 주장했다. 이 증언과 함께 같은 날 김씨가 2010년 10월 1일 서울중앙지검 11층 복도에서 한모씨를 우연히 만났다고 한 증언의 허위성이 심의 대상이었다. 한 전 대표의 또다른 동료 재소자인 한씨는 지난해 4월 법무부에 진정을 제기해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물이다. 검사들이 김씨와 한씨를 모아두고 위증 훈련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김씨는 한씨를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김씨의 위증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대검의 기존 결론인 ‘무혐의 종결’에 동의했지만 일부가 ‘일단 기소를 해서 법원 판단을 구해 보자’고 주장하면 회의가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부장회의 결론은 만장일치가 원칙이지만 의견이 엇갈릴 땐 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 조 대행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기존의 불기소 판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임검사가 무혐의 판단을 한 데 이어 대검 확대회의에서도 다수가 무혐의 의견을 내면서 최종 판단이 뒤바뀔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7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소집됐다. 당초 박 장관은 대검 부장회의 개최를 지시했지만, 조 대행이 정권에 우호적인 성향의 대검 부장단 구성을 고려해 고검장들까지 참석시키면서 부장·고검장 확대 회의로 열리게 됐다. 박 장관의 지휘를 수용하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내놓은 묘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된장 뚝배기’ 정의당 여영국, 당원과 국민 신뢰 얻어낼까

    ‘된장 뚝배기’ 정의당 여영국, 당원과 국민 신뢰 얻어낼까

    여영국 “나는 당의 기반인 지역과 노동으로 성장한 정치인”한석호 “여영국은 된장 뚝배기처럼 서서히 끓지만, 오래가는 사람”당의 기반인 ‘지역’에서 당의 지향인 ‘노동’으로 성장한 여영국 정의당 대표 후보는 오는 23일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임 당대표의 성추행으로 치러지는 당 대표 선거인만큼 실망하고 좌절한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손을 건네는 것이 위기의 정의당을 살리는 첫 출발이라는 판단에서다. 여 후보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원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끈, 불씨를 다시 한 번 살려보자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에게 어떤 말로 힘을 모으냐’는 질문에 “다른 유혹할 수 있는 말이 있습니까”라며 “다시 한번 진보정당 정의당을 중심으로 재도약 계기를 마련해보자”고 답한다고 했다. 공고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금속노동자’ 출신의 여 후보는 당원들을 설득할 때도 ‘그럴 듯한 단어’를 쓰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가 당선되면 100여명이 집단 입당을 하겠다는 사업장도 있다”며 희망을 언급한다. 그의 노동운동 동지인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은 여 후보를 ‘된장 뚝배기’에 비유했다. “된장 뚝배기는 은근하면서도 서서히 끓고, 끓고 나면 오래 유지되잖아요. 여영국이 노동운동을 할 때 그랬어요. 구속되거나 투쟁이 힘들때도 항상 자기 자리를 지켰어요. 여영국은 반짝반짝 튀지는 않지만, 끈기있는 정치를 하면서 당원들의 신뢰도를 끄집어 낼 것입니다.” 그의 꿋꿋하고 일관된 모습이 현재 정의당에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설명이다. 여 후보는 ‘노동자 출신’이라는 말보다는 지역정치와 노동정치를 통해 성장한 정치인이라는 점에 집중해달라고 했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오다 최근 당에 실망한 당원들도 바로 이 점에서 자신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여영국은 정의당이 국민의힘과 1:1로 붙어서 이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당의 성장은 결국 지역구 승리라는 확고한 생각도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여 후보는 지방정치위원회를 당의 상설기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일상적으로 기초, 광역, 국회의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인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당이 성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당 내적으로 지역과 노동을, 외부로는 ‘정의당 노선의 대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여 후보는 “‘‘우리가 민주당보다 더 진보다’라는 프레임은 국민들의 삶과 별로 상관없는 선명성 경쟁에 불과하다”라면서 “이제는 그 틀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노선을 대전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당원들도 “단호하게 했으면 좋겠다, 당이 노동이나 가장 힘든 사람들 곁으로, 더 좀 아래로 가까이 가면 좋겠다”고 그에게 말한다고 했다. 여 후보가 만들고 싶은 정의당의 모습이기도 하다. 한 총장은 “여영국은 불평등, 기후위기, 각종 혐오와 차별 문제 등 3가지 핵심을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뭔가 만들어낼 것 같다는 신뢰감이 있다”며 “그는 밑바닥 정치를 계속 해온 사람이다. 당원들의 신뢰뿐만 아니라 밑바닥 계층의 신뢰까지 올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반도건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5Bay, 다락, 알파룸 등 공간특화 호평

    반도건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5Bay, 다락, 알파룸 등 공간특화 호평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이 지난 19일 오픈한 가운데 5Bay 혁신설계, 서재·다락공간, 수납특화, 첨단 IoT서비스 등 유보라만의 특화된 상품력 선보여 호평이 이어졌다.‘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각 세대별 공간활용도를 고려한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등 창원맘들의 취향에 맞춘 특화설계 또한 눈에 띈다. 특히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일부세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84㎡C 타입에 제공되는 5Bay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 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창원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거주 중인 김 모(39세)씨는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견본주택을 찾았는데 드레스룸이며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낙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견본주택에 마련된 IoT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더더욱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라고 말했다. 창원 성산구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이 모(65세)씨는 “마창대교만 건너면 성산구 생활권인데 가격도 저렴한 점이 마음에 들어 견본주택을 찾게 됐다”라며 “부분임대형은 생소한 평면이었는데 살펴보니 실거주하면서 월세를 받으면 대출 이자를 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일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마산 홍보관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기 신도시’ 토지거래 28명 추가…투기의심 수사대상 23명(종합)

    ‘3기 신도시’ 토지거래 28명 추가…투기의심 수사대상 23명(종합)

    3기 신도시와 관련한 토지거래를 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28명이 추가 적발됐다. 신도시 개발지구와 인접한 기존 시가지 등에서의 주택거래자도 237명이 확인됐다. 최창원 국무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합동조사단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합조단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에 대한 1차 조사에 이어 3기 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 개발업무 담당공무원, 지방 공기업 전 직원 등 총 8780명을 대상으로 2차 토지거래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8명이 신도시 지구 및 인접 지역 내 토지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공무원이 23명, 지방공기업 직원이 5명이다. 합조단은 28명 중 투기가 의심되는 수사의뢰 대상은 2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소속은 광명시 10명, 안산시 4명, 시흥시 3명, 하남시 1명과 부천도시공사 2명, 경기도시공사 1명, 과천도시공사 1명, 안산도시공사 1명 등이다. 이들이 소유한 토지는 총 32필지로, 지목별로는 농지 19필지, 임야 2필지, 기타 대지 및 잡종지 등이 11필지다. 매입시기는 주민 공람일 기준으로 2년 이내 32필지 중 18필지 거래가 이뤄졌다. 이 중 1명은 4필지를, 6명은 2필지를 소유하는 등 여러 곳의 땅을 매입한 사례도 확인됐다. 토지거래 외에 3기 신도시 인접지에서 아파트 등 주택거래를 한 사람은 237명으로 확인됐다. 주택거래는 각 지구에 인접한 지자체·지방공무원들의 아파트·빌라로 투기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해 수사 참고자료로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이첩키로 했다. 최 차장은 “28명 중 5명은 가족간 증여로 추정되는 거래가 확인돼 특별수사본부로 넘기고 2차 조사대상자 가운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127명 명단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모 동태탕 식당 ‘곤이 재사용’ 걸리자 “팔팔 끓였으니 괜찮지 않나”

    모 동태탕 식당 ‘곤이 재사용’ 걸리자 “팔팔 끓였으니 괜찮지 않나”

    경남 창원 진해구의 한 동태탕 식당에서 식재료를 재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식당 측은 항의하는 손님에게 ‘끓였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대응해 공분을 일으켰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물쓰레기로 장사하는 곳을 알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11일 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동태탕 식당에서 생선 곤이를 재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주방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무심결에 조리 과정을 지켜보게 됐는데, 곤이를 추가 주문하자 식당 직원이 작은 냄비에서 곤이를 덜어내 큰 냄비에 넣고 끓이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이후 다른 손님이 식사를 마치고 나간 뒤 글쓴이는 주방을 유심히 살폈는데, 식당 직원이 손님이 남기고 간 음식을 글쓴이 것을 조리하던 큰 냄비에 넣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글쓴이가 “재탕하는 거냐”고 항의하자 직원이 횡설수설하며 “개밥 주려고 끓였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식당 영수증을 공개하며 실제 경험담이라고 주장했다. 다음날 글쓴이가 식당에 전화를 걸어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식당 업주는 재탕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그 뒤 문제의 직원에게서 전화가 오더니 “약값으로 20만원을 줄 테니 (없었던 일로) 넘어가자”고 말했고, 글쓴이가 ‘돈은 필요없다’고 했더니 ‘약 먹고 죽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며칠 뒤 다시 걸려온 전화에서 “곤이가 냉동이라 녹이는 데 시간이 걸려서 손님이 먹다 남은 것을 넣었다”, “팔팔 끓여줬으니 상한 음식은 아니지 않느냐”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며 글쓴이는 분개했다. 글쓴이는 “이런 집은 장사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같은 일 하시는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며 쓴다”고 했다. 통화 녹취록을 보관한 글쓴이는 관할 구청에 문제의 식당을 신고했다. 진해구청 문화위생과 관계자는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확인했으며, 처분 사전통지서를 발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식당 업주가 없는 자리에서 직원이 한 행동이었더라도 업주가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부산의 모 돼지국밥집에서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장면이 개인방송 생중계 중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기 신도시’ 토지거래 28명 추가…237명은 주택거래

    ‘3기 신도시’ 토지거래 28명 추가…237명은 주택거래

    3기 신도시와 관련한 토지거래를 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28명이 추가 적발됐다. 신도시 개발지구와 인접한 기존 시가지 등에서의 주택거래자도 237명이 확인됐다. 최창원 국무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합동조사단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합조단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에 대한 1차 조사에 이어 3기 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 개발업무 담당공무원, 지방 공기업 전 직원 등 총 8780명을 대상으로 2차 토지거래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8명이 신도시 지구 및 인접 지역 내 토지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공무원이 23명, 지방공기업 직원이 5명이다. 합조단은 28명 중 투기가 의심돼 수사의뢰 대상은 2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소유한 토지는 총 32필지로, 지목별로는 농지 19필지, 임야 2필지, 기타 대지 및 잡종지 등이 11필지다. 매입시기는 주민 공람일 기준으로 2년 이내 32필지 중 18필지 거래가 이뤄졌다. 토지거래 외에 3기 신도시 인접지에서 아파트 등 주택거래를 한 사람은 237명으로 확인됐다. 주택거래는 각 지구에 인접한 지자체·지방공무원들의 아파트·빌라로 투기 여부에 대해서는 세부 조사가 필요해 수사 참고자료로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이첩키로 했다. 최 차장은 “28명 중 5명은 가족간 증여로 추정되는 거래가 확인돼 특별수사본부로 넘기고 2차 조사대상자 가운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127명 명단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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