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창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죄인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칠석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518
  • 친윤, 與 텃밭서 체면치레…비윤, 격전지서 극적 생환

    친윤, 與 텃밭서 체면치레…비윤, 격전지서 극적 생환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108석 확보에 그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후보들은 소위 ‘보수정당의 양지’에서 대거 당선됐다. 반면 비윤(비윤석열)계 일부 후보들은 승리를 쉽게 점칠 수 없었던 ‘험지’에서 생환에 성공했다. 이에 향후 여당 내에서 양측의 신경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당에서 주도권을 행사해 온 친윤계의 핵심 이철규·윤한홍 의원은 각각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과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원조 친윤계’로 통했던 권성동 의원도 강원 강릉에서 5선에 성공했고,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재선 목표를 이뤘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인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전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전 홍보수석,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전 법률비서관, 강명구(경북 구미을) 전 국정기획비서관 등도 비교적 무난하게 국회에 입성했다. 반면 친윤계 인사임에도 공천 과정에서 여당 험지로 배정받은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친윤 검사’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서 패했다. 이외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장성민(경기 안산갑) 전 미래전략기획관, 서승우(충북 청주상당) 전 자치행정비서관 등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 뒤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며 자신을 ‘윤 대통령의 1호 참모’라고 소개했던 장예찬(부산 수영) 무소속 후보도 정연욱 국민의힘 당선인에 밀려 낙선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인 갈등을 빚었던 인사 중 일부는 험지에 나섰음에도 세간의 예상을 깨고 승리했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지난해 열린 전당대회를 앞두고 초선들로부터 ‘사퇴 요구 연판장’을 받는 등 당정 갈등의 중심에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은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 국면 등에서 민심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대통령실에 쓴소리를 이어왔다. 여당 당선자 중에는 계파보다 개인기로 당선된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에서 줄기차게 ‘수도권 위기론’을 제시하며 정부와 여당 주류를 비판했던 윤상현 의원은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승리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르며 대구·경북(TK)의 맹주로 자리 잡은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 의원도 언제든지 당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다. 이외 4선에 성공한 김도읍(부산 강서) 당선인과 박성훈(북구을) 당선인 역시 계파보다 자력으로 국회 배지를 단 것으로 평가된다. 비주류임에도 ‘인물론’으로 결실을 본 사례도 있다. 1990년생으로 국민의힘 내 당선인 중 가장 어린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됐지만 이 전 대표의 개혁신당 창당 때 합류하지 않았다. 이후 고향인 경기 포천에서 지역 현안 해결사로 어필하며 유권자에게 접근한 게 승리 요인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 경남 병원선, 정기 수리 검사 마치고 5월 진료 재개

    경남 병원선, 정기 수리 검사 마치고 5월 진료 재개

    이달 정기 수리 검사를 마친 경남도 병원선이 5월 순회 진료를 재개한다. 경남도는 정기 수리 검사 기간 시행하는 의료봉사활동을 노인복지시설에서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선박 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51개 섬 마을을 월 1회(15일 동안 순회·선박 수리로 4월 제외) 찾아간다. 길이 37.7m, 폭 7.5m, 162톤 규모 병원선에는 병원선 총괄 담당 1명,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을 비롯해 선장·기관장·항해사 등 직원 14명이 승선한다. 이들은 내과·치과·한방과 방문 진료를 제공하며 2500명의 건강을 챙긴다. 올해 진료 목표 인원은 지난해보다 3000명 늘어난 12만 3000명이다. 진료 대상 마을은 2곳(통영시 백학·대항) 늘렸는데, 지난 1~3월 도서 주민 3만 7000여명을 진료했다. 어르신 안구 건조증 불편함과 겨울철 피부 건조함을 예방하고자 점안액·천연 한방 보습 약품을 신규로 들였다. 이를 포함해 총 103종의 의약품 등을 제공하며 의료 질을 높이고 있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 섬 주민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병원선 의료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섬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선박 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27년 취항을 목표로 친환경 선박 건조도 차질 없이 잇고 있다. 올해는 기본·실시 설계 용역 등 진행한다. 새로 건조한 병원선에는 최신 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진료과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 거셌던 ‘정권심판’ 바람 경남서는 미풍 그쳐…국민의힘 13곳·민주당 3곳

    거셌던 ‘정권심판’ 바람 경남서는 미풍 그쳐…국민의힘 13곳·민주당 3곳

    전국적으로 거세게 몰아쳤던 ‘정권심판’ 바람이 경남에서는 미풍에 그쳤다. 제22대 총선 결과, 경남 16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13석을 차지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최대 5석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은 4년 전과 같은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 당선자는 ▲창원의창 김종양 ▲마산회원 윤한홍 ▲마산합포 최형두 ▲창원진해 이종욱 ▲양산갑 윤영석 ▲양산을 김태호 ▲사천남해하동 서천호 ▲진주갑 박대출 ▲진주을 강민국 ▲통영고성 정점식 ▲거제 서일준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 ▲산청함양거창합천 신성범이다. 민주당에선 ▲창원성산 허성무 ▲김해갑 민홍철 ▲김해을 김정호가 당선됐다.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낙동강 벨트 최전선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인근에 둔 ‘친문 성지’ 양산을을 탈환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전직 도지사 매치’로 전국적인 이목을 끈 이곳에서 김태호 당선자는 지역구 사수·3선 도전에 나섰던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꺾었다. 김 당선자 승리로 국민의힘은 전국 주요 격전지로 꼽혔던 낙동강벨트 경남 4개 선거구에서 2개 선거구(양산 갑·을)을 거머쥐게 됐다. 김 당선자 입지는 한창 탄탄해질 전망이다.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전격 수용하고 총선에 뛰어들어 4선 고지에 오른 그는 자연스럽게 당내 차기 대선 주자로서 입지도 다지게 됐다. 초전접 끝에 승리를 따낸 창원진해도 눈길을 끈다. 전 조달청장인 국민의힘 이종욱 당선자와 해군 참모총장 출신 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맞붙은 이곳에서는 황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계속 나왔다. 반대로 이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낙하선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선거 당일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이 당선자는 황 후보에게 10.2%p 뒤지는 것으로 예측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개표가 시작되자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전접이 이어졌고, 이 당선자는 끝내 황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진해는 최근 부산신항·배후 신도시 건설로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면서 정치 지형이 변화했다는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전통 보수 텃밭’임을 재차 증명하게 됐다.민주당은 창원성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승리한 게 위안거리다. 경남 ‘진보 성지’라 불린 이 지역에서는 그동안 민주노동당 권영길, 정의당 노회찬·여영국 의원을 배출했지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시장을 지낸 허성무 당선자는 지역구 사수·3선 도전에 나섰던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누르고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허 당선자는 범야권 단일화 없이도 인물론 등을 앞세우면 민주당계 후보도 당선될 수 있음을 증명해 의미를 키웠다. 김해 갑에서 경남은 물론 영남권 최초 ‘4선 의원’이 탄생한 것도 눈길을 끄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민홍철 당선자는 박빙 끝에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꺾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지키기를 이어가게 된 그는 국회 부의장 도전에도 나설 전망이다.전국과는 다른 경남 선거 결과에는 선거 막판 보수 역결집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령화와 다소 저조한 2030세대 투표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덧붙는다. 경남을 포함한 낙동강벨트를 보면 국민의힘은 예상 밖으로 선전했고 민주당은 공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 낙동강벨트 10석 중 민주당 승리 지역은 김해 갑·을과 부산 북갑(전재수) 등 3곳이다. 경남 양산을을 비롯해 부산 사하갑(이성권), 사하을(조경태), 사상(김대식), 강서(김도읍), 북을(박성훈)은 국민의힘이 가져갔다.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를 교두보 삼아 PK 지역 선전을 노렸던 민주당 처지에서는 지역주의 한계를 쉽게 뛰어넘지 못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t-NC(창원) LG-KIA(광주) 삼성-롯데(부산)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4차전 현대모비스-kt(오후 7시·울산동천체육관) ●골프=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라비에벨CC)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클럽72) ●쇼트트랙=국가대표 2차 선발전(오전 10시·목동아이스링크)
  • 믿었던 문동주 ‘와르르’… 한화, 7연승 뒤 5연패 ‘와장창’

    믿었던 문동주 ‘와르르’… 한화, 7연승 뒤 5연패 ‘와장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1이닝 9실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 문동주까지 무너지며 시즌 초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두산 베어스는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불펜진의 반등과 함께 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번 주중 시리즈 전까지 4월 6경기 1승5패로 고전했던 7위 두산(7승9패)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충격의 5연패를 당한 공동 5위 한화(8승7패)는 11일 류현진 카드로 설욕을 노린다. 지난해 문동주를 상대로 4경기 4득점에 그쳤던 두산은 1회초에만 5점을 올렸다. 정수빈이 5타수 3안타, 양의지가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제구 난조에 5이닝 4실점 고전했지만 6회부터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양의지가 홈런을 때려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정수빈은 올해도 완벽한 1번 타자 역할을 하고 있고 허경민도 2번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3과 3분의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6실점으로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도윤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요나단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이 침묵했다. 양 선발투수는 1회부터 난타당했다. 알칸타라는 페라자와 노시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안치홍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곧바로 문동주를 공략했다. 정수빈, 허경민이 연속 안타를 친 다음 양의지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김재환의 안타, 양석환과 박준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대한이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한화는 4회초 문현빈이 알칸타라의 직구를 받아쳐 단번에 3루를 밟았다. 이진영, 이재원이 볼넷을 얻었고 이도윤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 2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문동주가 다음 수비에서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8회 정수빈의 안타와 도루에 흔들린 이태양도 허경민에게 추가 실점했다. 두산은 박정수-이병헌-박치국-정철원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선발 이의리가 팔꿈치 통증으로 2회 강판당하는 악재 속에서 LG 트윈스에 5-4 역전승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8-4로,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최하위 kt wiz를 3-2로 꺾었다.
  • 진보당, 몸집 불리며 약진…정의당은 ‘원외’ 퇴출 위기

    진보당, 몸집 불리며 약진…정의당은 ‘원외’ 퇴출 위기

    4·10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진보당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진보당의 약진이 돋보였다. 진보당은 현재 원내 1석을 보유 중이지만 22대 국회에선 3석으로 몸집을 불리게 됐다. 반면 현재 6석을 차지하고 있는 녹색정의당은 ‘원외정당’으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내놓은 총 21명의 지역구 후보 중 울산 북구에 출마한 윤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개표가 완료된 11일 오전 2시 최종 55.14%의 득표율로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42.87%)를 크게 눌렀다. 앞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헌 무소속 의원과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을 치른 끝에 범야권 단일 후보로 출전했다. 진보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윤 후보는 현대차 현장 노동자로 출발해 울산 북구의원, 울산시의원, 북구청장,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후보라 승산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부산 연제에 출마한 노정현 후보는 90% 가까이 개표가 진행된 이날 같은 시간 기준 44.60%를 얻어 55.39%의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에게 10.79% 포인트 차이로 패배가 확실시된다. 이번 총선 여론조사들에서 노 후보가 큰 폭으로 이긴 것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지만 연제구가 부산시청 소재지인 보수 텃밭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례대표의 경우 정혜경·전종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두 후보는 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해 각각 5, 11번을 받았다. 15번을 받은 손솔 후보는 당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녹색정의당은 21대 국회가 끝나면 원내정당 지위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구조사 결과 지역구에서 당선권에 위치한 후보가 한 명도 없었다. 비례대표 득표도 1.8%로 예측돼 봉쇄조항인 3%를 넘기지 못했다. 특히 경기 고양갑에서 내리 3선(19~21대)을 지낸 심상정 의원도 이번엔 김성회 민주당 후보,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려 3위에 그쳤다. 정의당 대표를 지냈던 여영국(경남 창원성산) 후보는 선거보전금 기준인 10%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대전 중구청장 민주 김제선 유력…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

    대전 중구청장 민주 김제선 유력…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

    10일 22대 총선에서는 대전 중구와 경남 밀양시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대전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구청장을 탈환할 것이 확실시된다. 11일 오전 1시 기준으로 72.6%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제선 민주당 후보가 48.7%(4만 4477표)를 가져가며 구청장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2위인 무소속 이동한 후보는 36.2%(3만 3025표)를 얻었다. 이곳은 전임 김광신(국민의힘) 중구청장이 선거 과정 중 재산신고에서 재산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치러졌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후보는 본인이 당선될 경우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밝혔었던 만큼 사실상 여야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 제17호 영입 인재로 대전에서 오랜 기간 시민단체 활동을 해 왔던 김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동장 주민추천제’를 앞세우며 풀뿌리 주민자치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무상 지급하고, 헌 옷을 수거해 리폼·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 일자리 창출 계획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 밀양시는 11일 오전 1시 기준 91.6%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안병구 국민의힘 후보가 66.7%(3만 6274표)를 득표해 이주옥 민주당 후보(25.0%, 1만 3584표)와 김병태 무소속 후보(8.3%, 4489표)를 제치고 시장직 당선을 확정했다. 밀양 출신의 안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1기)에 합격하고 창원지검 밀양지청과 대구지검, 서울지검 서부지청 등에서 검사를 지낸 뒤 199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안 후보는 밀양시의원과 민주당 중앙당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이 후보를 꺾고 무난하게 새 시장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안 후보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듣는 소통 시장이 되고, 밀양을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철규·박성민·권성동·윤한홍 당선… ‘친윤 불패’ 공식 통했다

    이철규·박성민·권성동·윤한홍 당선… ‘친윤 불패’ 공식 통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예상 밖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와중에도 제22대 국회의 국민의힘 의원 구성은 친윤(친윤석열)이 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를 면했던 이들의 ‘친윤 불패’는 총선에서도 이어졌다. 11일 오전 1시 개표율 80.07% 기준 친윤으로 분류되는 이철규·박성민·권성동·윤한홍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한호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박 후보는 울산 중구에서 오상택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권 후보는 강원 강릉에서 김중남 민주당 후보를, 윤 후보는 경남 창원마산회원에서 송순호 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이 밖에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나경원 전 의원을 비판하는 연판장을 돌렸던 친윤 초선들도 재선에 성공했다. 부산 남구의 박수영,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의 유상범, 경남 진주을의 강민국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 송파을 배현진 후보도 재선 반열에 오르게 됐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 중에는 강승규(전 시민사회수석) 충남 홍성·예산 후보, 임종득(전 국가안보실 2차장) 경북 영주·영양·봉화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크게 제쳤다. 주진우(전 법률비서관) 부산 해운대갑 후보 등이 홍순헌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갔다. 하태경 의원이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 뒤 단수 공천을 받은 주 후보는 국민의힘 텃밭에서 여론조사상 접전 양상을 보여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수성했다. 수도권 격전지에 출마한 김은혜(전 홍보수석) 경기 성남분당을 후보는 김병욱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이어 갔다. 반면 이원모(전 인사비서관) 경기 용인갑·김기흥(전 대통령실 행정관) 인천 연수을 후보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윤석열 정부 관료 출신으로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대구 달성) 후보만이 1시 기준 당선을 확정지었다. 반면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후보와 박진(전 외교부 장관·서울 서대문을), 박민식(전 국가보훈부 장관·서울 강서을), 방문규(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경기 수원병) 후보는 쓴잔을 마셨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론’이 작용하면서 친윤 세력들은 ‘대통령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했다. 친윤들이 텃밭 위주로 살아남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선거 막바지 친윤 후보들은 대통령실을 향해 견제의 목소리를 내는 등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려 했으나 효과적이진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친한동훈계 인사들도 세력을 형성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후보가 당선됐을 뿐이다. 국민의미래에서는 최대 19번까지 당선권으로 예측되면서 한 위원장 체제의 비상대책위원인 한지아(비례 11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보인다. 그 외 한 위원장의 영입 인재들은 고전했다.
  • 류현진에 이어 문동주도 ‘1회 5실점’ 와르르, 한화 5연패…‘불펜 반등’ 두산은 연승

    류현진에 이어 문동주도 ‘1회 5실점’ 와르르, 한화 5연패…‘불펜 반등’ 두산은 연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1이닝 9실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 문동주까지 무너지면서 시즌 초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두산 베어스는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불펜진의 반등과 함께 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번 주중 시리즈 전까지 4월 6경기 1승5패로 고전했던 7위 두산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충격의 5연패를 당한 한화는 11일 류현진 카드로 설욕에 노린다. 지난해 문동주를 상대로 4경기 22이닝 3분의2이닝 동안 4득점에 그쳤던 두산은 이날 1회 초에만 5점을 올렸다. 1번 타자 정수빈이 5타수 3안타, 양의지가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볼 비율(투구 수 98개 중 47개)이 높아지면서 4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4실점 고전했다. 다만 공의 위력을 바탕으로 뜬 공을 유도해 5이닝을 채웠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양의지가 홈런을 때려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정수빈은 올해도 완벽한 1번 타자 역할을 하고 있고 허경민도 2번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한화 선발 문동주는 3과 3분의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6실점으로 아쉬웠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전 5이닝 10피안타 4실점에 이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도윤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요나단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이 침묵했다. 양 팀 대표 선발 투수는 1회부터 난타당했다. 제구가 흔들린 알칸타라는 페라자와 노시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안치홍에게 담장까지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곧바로 문동주를 공략했다. 정수빈, 허경민이 연속 안타를 친 다음 양의지가 문동주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김재환의 안타, 양석환과 박준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김대한이 유격수 머리 위를 넘어가는 타구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1회 투구 수 39개를 기록한 문동주는 다음 이닝 공 11개로 타자 3명을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시속 155㎞를 넘나드는 직구를 던져 3회도 삼자 범퇴로 마쳤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4회 초 문현빈이 알칸타라의 직구를 받아쳐 단번에 3루를 밟았다. 중견수 정수빈이 다이빙했으나 공을 잡지 못했다. 이진영, 이재원이 알칸타라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을 얻었고 이도윤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내 2점 추격했다.그러나 문동주가 다음 수비에서 황준서에게 공을 넘겼다. 김대한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맞고 아쉬운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회 등판한 이태양도 정수빈의 안타와 도루에 흔들리며 허경민에게 추가 실점했다. 6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한 두산은 박정수-이병헌-박치국-정철원이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선발 이의리가 팔꿈치 통증으로 2회 강판당하는 악재 속에서 LG 트윈스에 5-4 역전승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6이닝 2실점)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8-4로,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최하위 kt wiz를 3-2로 꺾었다.
  • 허웅 이어 허훈도?… kt, 1승 더하면 4강

    허웅 이어 허훈도?… kt, 1승 더하면 4강

    프로농구 수원 kt의 승리 공식은 역시 허훈과 패리스 배스였다. 상대의 압박 수비와 신경전에 휘말리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kt가 적지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성공률 18.2%에 그친 외곽 공격 부진에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79-62로 꺾었다. 시리즈 2승1패로 앞서며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까지 1승만을 남겨 뒀다. 역대 6강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을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경우는 11번 중 7번(5전3승제 기준)으로 63.6%의 확률이다. 두 팀은 11일 같은 곳에서 운명의 4차전을 치른다. 배스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8리바운드), 허훈이 18점으로 맹활약했다. 문정현(7점)과 마이클 에릭(6점)도 10분 내외를 소화하며 각각 9리바운드,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하윤기는 6점에 머물렀으나 한희원(8점)이 뒤를 받쳐 배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 허훈은 경기를 마치고 “2차전까지 개인기로 무리하게 공격하다 보니 저도 지치고 동료들의 흐름도 가라앉았다. 오늘은 기량이 좋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책을 20개나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3점슛도 22개 시도해 4개만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듀오 게이지 프림이 15점 8리바운드, 케베 알루마가 1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이우석(8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전반을 5점 차로 밀린 kt는 3쿼터 배스의 연속 4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정성우가 팀의 첫 외곽포를 터트린 다음 한희원까지 3점슛을 꽂아 역전했다. 현대모비스 알루마, 최진수가 반칙 관리를 위해 벤치로 향한 사이 배스가 연속 6점을 올렸다. 4쿼터 알루마와 허훈이 3점슛을 주고받은 다음 문정현, 배스가 외곽포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t-NC(창원) LG-KIA(광주) 삼성-롯데(부산)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2부=수원-전남(수원월드컵경기장) 성남-서울E(탄천종합운동장) 안양-부천(안양종합운동장) 충북청주-김포(청주종합운동장·이상 오후 2시) 안산-충남아산(안산와스타디움) 천안-부산(천안종합운동장·이상 오후 4시 30분) ●테니스=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부산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하나증권 제59회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순창공설운동장)
  • 이재명, 재판 후 용산 막판 화력… “국민 배신세력 과반 막아달라”

    이재명, 재판 후 용산 막판 화력… “국민 배신세력 과반 막아달라”

    4·10 총선 하루 전날인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튜브 유세를 진행하며 초접전지 7곳을 소개하고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며 지지층의 투표를 막판까지 독려했다.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유튜브로 ‘휴정 중 긴급 라이브’를 진행하며 “2~3% 포인트 지지율이 오르락내리락하면 50~60곳의 승패가 왔다갔다한다”며 “그러면 그들이 과반을 차지할 수도 있다. 정말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해 “정말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긴장이 되기도 하고, 부담감과 책임감이 백배”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번에 이렇게 나라를 망쳐 국민의힘이 책임을 져야 마땅한데도 다시 또 그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움직임이 사실 있고, 실제로 그게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경남 진주갑, 강원 강릉,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서산·태안, 경기 포천·가평과 동두천·양주·연천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 7곳을 전날에 이어 ‘초접전지 7곳’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 대표는 재판 출석 전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파탄 났다. 국민께서 도처에서 절규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아무런 대책도 없고 관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입틀막’, ‘칼틀막’도 모자라 ‘파틀막’까지 일삼는 바람에 피로 일궈 낸 모범적 민주국가는 2년도 안 되는 이 짧은 시간에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고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고 있다”며 “국민 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먼저 최일선에서 이념 전쟁을 벌이고 폭압적인 검찰통치가 이어지면서 민주주의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 공존은 사라졌다”고 했다. 이 대표는 “꼭 투표하셔서, 주권을 행사하셔서 이 정권의 실패를 심판하고 경고장을 확실하게 보여 주시기 바란다.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 달라”고 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재판 일정으로 발이 묶인 이 대표를 대신해 서울 용산·종로를 시작으로 경남 김해·창원과 부산 지역 유세에 나섰다.
  • 허훈·배스 47점, kt 승리 공식은 역시 원투 펀치…모비스 ‘3점 18.2%·실책 20개’ 발목

    허훈·배스 47점, kt 승리 공식은 역시 원투 펀치…모비스 ‘3점 18.2%·실책 20개’ 발목

    프로농구 수원 kt의 승리 공식은 역시 허훈과 패리스 배스였다. 상대 압박 수비와 신경전에 휘말리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kt가 적지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성공률 18.2%에 그친 외곽 공격 부진에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79-62로 꺾었다. 시리즈 2승1패로 앞서며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역대 6강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을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경우는 11번 중 7번(5전3승제 기준)으로 63.6%다. 두 팀은 11일 같은 곳에서 운명의 4차전을 치른다. 배스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8리바운드), 허훈이 18점으로 맹활약했다. 문정현(7점)과 마이클 에릭(6점)도 10분 내외를 소화하며 각각 9리바운드,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하윤기는 6점에 머물렀으나 한희원(8점)이 뒤를 받쳐 배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 허훈은 경기를 마치고 “2차전까지 개인기로 무리하게 공격하다 보니 저도 지치고 동료들의 흐름도 가라앉았다. 오늘은 기량이 좋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승리욕이 강한 배스가 국내 선수들이 따라주지 못해 흥분했다. 전반이 끝나고 다독여 줬다”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47-33으로 앞섰지만 실책을 20개나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3점슛도 22개 시도해 4개만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듀오 게이지 프림이 15점 8리바운드, 케베 알루마가 1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이우석(8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전반전 기선을 제압했다. 공격 라바운드를 잡은 장재석이 첫 점수를 올렸고 김국찬이 스크린을 받아 장거리 3점슛을 터트렸다. kt는 배스의 지그재그 스텝에 이은 플로터로 따라붙었으나 국내 선수들이 6분 가까이 침묵했다. 현대모비스는 상대 실책이 나온 틈에 이우석, 박무빈이 득점하며 22-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교체 출전한 에릭이 리바운드와 포스트업으로 연속 득점했다. 문정현도 적극적으로 골대를 공략하며 추격 점수를 올렸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정성우를 따돌리고 미들슛을 넣은 뒤 절묘한 패스로 프림의 덩크를 이끌었다. 양 팀은 3점 실패와 공격자 반칙으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전반 막판 프림이 골밑 공격에 집중하면서 현대모비스가 5점 우위를 유지했다.kt가 후반 시작과 함께 배스의 연속 4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정성우가 팀의 첫 외곽포를 터트린 다음 한희원도 3점슛을 꽂았다. 역전당한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골밑 장악력을 활용했다. 하지만 알루마, 최진수가 반칙 관리를 위해 벤치로 향하면서 배스에게 연속 6점을 내줬다. 압박 수비를 펼친 kt는 배스의 원맨쇼로 3쿼터 61-52까지 앞섰다. 옥존이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고 허훈이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다시 알루마와 허훈이 3점을 주고받은 다음 문정현, 배스가 외곽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연이은 실책과 야투 실패로 사기가 꺾인 현대모비스는 벌어진 점수 차에 추격을 포기하고 주전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 이재명, 재판 휴정 중 라이브 “국민의힘 과반 의석 차지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이재명, 재판 휴정 중 라이브 “국민의힘 과반 의석 차지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4·10 총선 하루 전날인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튜브 유세를 진행하며 초접전지 7곳을 소개하고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며 지지층의 투표를 막판까지 독려했다.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유튜브로 ‘휴정 중 긴급 라이브’를 진행하며 “2~3% 지지율이 오르락내리락하면 50~60곳의 승패가 왔다 갔다 한다”며 “그러면 그들이 과반을 차지할 수도 있다. 정말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해 “정말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긴장이 되기도 하고, 부담감과 책임감이 백배”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번에 이렇게 나라를 망쳐 국민의힘이 책임을 져야 마땅한데도 다시 또 그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움직임이 사실 있고, 실제로 그게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경남 진주갑, 강원 강릉,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서산·태안, 경기 포천·가평과 동두천·양주·연천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 7곳을 전날에 이어 ‘초접전지 7곳’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 대표는 재판 출석 전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파탄 났다. 국민께서 도처에서 절규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아무런 대책도 없고, 관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입틀막’ ‘칼틀막’도 모자라 ‘파틀막’까지 일삼는 바람에 피로 일궈낸 모범적 민주 국가는 2년도 안 되는 이 짧은 시간에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라고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고 있다”며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먼저 최일선에서 이념 전쟁을 벌이고 폭압적인 검찰통치가 이어지면서 민주주의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 공존은 사라졌다”고 했다. 이 대표는 “꼭 투표하셔서, 주권을 행사하셔서 이 정권의 실패를 심판하고 경고장을 확실하게 보여주시기 바란다.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재판 일정으로 발이 묶인 이 대표를 대신해 서울 용산·종로를 시작으로, 경남 김해·창원과 부산 지역 유세에 나섰다.
  • 경남 총선 투표소 921곳…유권자 본인 실수 때 투표용지 다시 못 받아

    경남 총선 투표소 921곳…유권자 본인 실수 때 투표용지 다시 못 받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921곳(전국 1만 4259곳) 투표에서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전체 선거인 수는 277만 9542명이다. 이 중 85만 3610명(30.71%)은 5~6일 사전투표 때 투표를 마쳤다. 10일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 선거인별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si.nec.go.kr), 지방자치단체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과 각급 학교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 지참 때는 애플리케이션 실행과정과 사진·성명·생년월일을 별도 확인한다.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하지 않는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 실수 때는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 또 기표 후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하고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면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로 한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 때에는 비례대표와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 또는 후보자 한 명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정당 사이 여백이 적으므로 기표 때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한 후보자(정당)란에 여러 번 중복해 기표했더라도 이는 유효투표로 인정한다.밀양시, 창원시 진해구, 김해시, 함안군은 재·보궐선거 시행으로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는다. 밀양시는 시장·도의원(제2선거구)·시의원(마선거구), 창원시 진해구는 도의원(제15선거구), 김해시는 시의원(아선거구), 함안군은 군의원(다선거구) 재·보궐선거를 치른다. 경남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전송하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을 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남선관위는 또 투표소에서 초소형 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거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도 선거일 투표를 다시 시도하는 등 선거 질서를 해치는 등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도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개표소는 22곳이다. 투표 종료 후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표에 들어간다. 개표 관리 인원은 6173명이다. 중앙선관위는 개표 과정 신뢰성을 높이고자 사람이 손으로 직접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이번에 도입한다.
  • “페미는 좀 맞아야”…진주 편의점 여성 알바 폭행한 20대 남성 징역 3년

    “페미는 좀 맞아야”…진주 편의점 여성 알바 폭행한 20대 남성 징역 3년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경남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 김도형 판사는 9일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 주인에게 배상금 250만원을, 폭행을 말리다가 다친 50대 남성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10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이들은 앞서 배상신청을 했었다.A씨는 지난해 11월 4일 밤 12시 14분쯤 진주시 하대동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던 20대 여성 B씨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손님으로 왔던 A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진열대에 놓인 상품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다. B씨가 “물건을 조심해서 다뤄 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있으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 거다, 신고하려면 신고해라”고 말했다. A씨는 또 B씨가 경찰에 신고하고자 꺼낸 휴대전화기를 빼앗아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렸다. 이후 전화기를 찾고자 계산대에서 나온 B씨를 강하게 밀쳐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A씨는 폭행 과정에서 “너는 페미니스트니까 맞아도 된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B씨는 이 사건으로 청력이 손실돼 보청기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달 SNS에 “가해자 폭행으로 왼쪽 귀는 청신경 손상과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을 진단받았다”며 “이미 손실된 청력은 별도 치료법이 없어 영구적인 손상으로 남고 보청기 착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는 A씨를 말리던 50대 남성 C씨도 함께 폭행당했다. 그는 안면골절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C씨는 치료와 경찰 수사 협조 과정에서 다니던 회사를 관뒀다. 이 때문에 일용직을 전전하는 등 생활고를 겪었다. C씨는 법원에 피고인을 엄벌해달라며 호소문을 내기도 했다.이날 재판부는 “법무부 병원에서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로 추정되며 현실검증 능력이 떨어진 상태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신감정 결과를 보냈다”며 “피고인의 범행 경위나 언동, 수법 등이 모두 비상식적인 점을 종합해 심신미약을 인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 여성은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50대 남성은 일주일간 병원에 있었으며 이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피해보상이 되지 않고 여러 단체에서 엄벌을 탄원했으나 초범에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재판이 끝난 뒤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등 225개 연대단체는 창원지법 진주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온정주의적 태도로 피고인 형량을 깎아줬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재판부는 이번 사건을 혐오범죄로 보지 않았다”며 “특정 집단에 속한 사람을 범행 표적으로 삼고, 혐오감정으로 공격하는 것이 혐오범죄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사건 원인은 정신질환도 정신장애도 아닌, 피고인이 가지고 있던 여성에 대한 혐오”라고 강조했다.진주시는 이날 여성혐오성 폭행을 만류하고 피해자를 도왔던 C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앞서 C씨에게 의료비와 생계비 480만원도 지원했다. 시는 C씨 의상자 지정도 추진 중이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 행위로 자신의 생명이나 신체상 위험을 무릅쓰고 급박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을 구하고자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를 하다가 죽거나 다친 사람을 말한다. 사망자는 의사자, 부상자는 의상자로 구분한다. 의상자로 지정되면 보상금 지급과 의료급여 등 혜택을 받는다. 진주시는 C씨가 원하면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진주·창원상공회의소와 협의해 직업알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폭행당하는 여성의 생명 보호하고자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친 의인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분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 매력 듬뿍 담은 4가지 테마 관광상품 나와

    경남 매력 듬뿍 담은 4가지 테마 관광상품 나와

    지리산, 해양레저 등 경남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상품이 나왔다. 경남도는 관광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관광상품은 지리산, 해양레저, 이순신, 가야고분 등 4가지 테마 12종으로 구성했다.지리산 테마는 하동·산청·함양에 조성한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중심으로 삼았다. 하동 쌍계사,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등 지역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해양레저 테마는 남해안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요트투어와 해양체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남해안에서 요트에 몸을 싣고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낚싯대를 던져 놓고 유유자적 바닷바람을 즐겨볼 수도 있다.이순신 테마는 이순신 장군 승전 이야기와 함께 남해안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이순신 호국길을 걷고 한산도에 입도해 이순신 장군을 모시는 제승당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 한산섬과 견내량 주변 바닷길을 요트로 돌아보고 전통시장에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노량해전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돼 있다. 가야고분 테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가야고분군 가치를 알리고자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중심으로 짰다. 이 중 올해 신설한 함안 말이산 고분군 코스는 무진정 낙화놀이에 사용하는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구성했다. 경남도는 수도권 홍보설명회, 로드 캠페인, 박람회를 통해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튜브·여행플랫폼 등 온라인 매체도 적극 활용한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경남을 찾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남·부산·울산·전남 ‘안전한 조선소 만들기’ 한뜻

    경남·부산·울산·전남 ‘안전한 조선소 만들기’ 한뜻

    경남도와 부산시, 울산시, 전남도가 ‘안전한 조선소 만들기’에 함께 나섰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 선정은 조선업 밀집 지역인 경남·부산·울산·전남 등이 긴밀히 공조한 결과다. 이들 지자체는 함께 산업부를 설득하는 등 지역을 넘어 협업해왔다. 조선업 만인율(상시 노동자를 1만명으로 환산할 때 산재 사고로 숨진 사람 수)은 제조업 평균의 약 3배에 달한다. 2022년 기준 조선업 만인율은 3.68‱(퍼밀리아드), 제조업은 1.27‱를 보였다. 올해 1월 27일부터 상시 노동자 수 5명 이상, 50명 미만 중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확대 적용되면서 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은 더 커졌다.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은 안전 관리가 미흡한 중소형 조선소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진단을 거쳐 조선업 생산 현장맞춤형 보건·안전·환경 대응 기술을 보급·확대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국비 40억원과 지방비(경남·부산·울산·전남) 20억원 총 60억원을 투입해 40개사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현장맞춤형 스마트 안전기술을 보급하는 보건·안전·환경 기술 ▲생산현장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보건·안전·환경 시설 ▲안전보건·환경 경영체계 관련 인증 확보를 위한 보건·안전·환경 인증 ▲보건·안전·환경 기술지원 전·후 위험성 평가 시행 ▲생산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보건·안전·환경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조선해양분야 전문연구기관인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주관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남·부산·울산·전남 내 중소형 조선소와 협력사는 이달 26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누리집(rims.re.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중대재해 사고에 취약한 조선업 특성에 더해 최근 미숙련·외국인 인력 증가 등으로 생산현장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조선업 노동자 안전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작업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t-NC(창원) LG-KIA(광주) 삼성-롯데(부산)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3차전 현대모비스-kt(오후 7시·울산동천체육관) ●테니스=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 학교 생활관 이사장 등 법인 가족이 독식…창원경일고 행정처분

    학교 생활관 이사장 등 법인 가족이 독식…창원경일고 행정처분

    학생들이 사용해야 할 시설을 수십년간 이사장과 교장 등 관사로 쓴 경남 한 사립학교 법인과 관계자 등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은 “창원경일고등학교 생활관을 수십년간 이사장과 교장 등 관사로 사용한 법인 관계자 등에 감봉과 경고 등 행정처분을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창원경일고 생활관은 1987년 2층 건물로 준공했다. 1993년 2개 층을 증축해 현재는 주거용 관사 5실과 강의실 1실로 사용되고 있다. 도교육청 감사 결과, 이 학교 A교장과 교장 모친인 이사장, 교장 친척 교사 등 학교 관계자와 가족 6명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20년간 학교 생활관을 관사로 사용했다. 전직 이사장인 80대 김모씨는 1987년 해당 생활관 건물 준공 때부터 거주했다. 현재는 김씨 자녀인 A교장과 A교장 고종사촌 등 3가구가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책임자인 A학교장은 교직원이 아닌 교장 가족만 장기간 학교 건물을 사용하도록 했다. 관사에서 쓴 전기전기·수도료 등은 사용자가 아닌 학교 경비로 납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관사 5실 중 교장과 친인척이 사용하는 3실을 제외한 나머지 2실은 거주자 없이 창고 상태로 관리되고 있었다. 또 4층 강의실은 학생·교직원 다목적실로 10년 정도 사용하다가 현재는 공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입주 희망자를 조사하지 않고 이사장과 친인척이 관사를 점유하도록 방조한 점, 관사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공공요금을 징수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이 학교 교장에 경징계(감봉)를 요구했다. 또 최근 5년간 학교 회계에서 부담한 관사 공공요금 1058만 원을 관사 거주자에게 징수해 학교 회계에 반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관사 입주 희망자를 조사하고 창고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 관사를 정비해 교직원이 사용하도록 했다. 공실인 4층 강의실도 용도에 맞게 쓰도록 했다. 생활관에서 관사로 용도에 맞는 변경 절차는 완료됐다. 학교 측은 지난해 12월 건축물대장상 건물 용도를 관사로 맞게 표시 변경했다. 경남교육청 감사관은 “그동안 사립학교 관사관리에 대한 규정이 없어 지도·감독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담당 부서에 사립학교 현황을 파악해 관사 관리 기준과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