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창원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우주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지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한·러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구조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447
  • ‘파타야 살인’ 20대 피의자 구속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국내에서 붙잡힌 20대 A씨가 15일 구속됐다.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낮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내가 죽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하며 법정에 들어섰다. 경찰은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 오다가 지난 12일 전북 정읍 집 앞에서 귀가하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7일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협박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마약, 불법 도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범죄 동기를 수사 중이다.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도주 우려·증거 인멸 우려”(종합)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도주 우려·증거 인멸 우려”(종합)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국내에서 붙잡힌 20대 A씨가 15일 구속됐다.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뒤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낮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범행동기, 공범 위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법정에 들어섰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앞서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집 앞에서 귀가하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일 오전 2시쯤 방콕 클럽에서 피해자를 차에 태워 파타야 맙프라찬 호수 인근 숙소로 공범들과 함께 왔지만, 살해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했을 때 A씨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살인 방조’ 혐의를 우선 적용했지만, 추후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건 또다른 용의자 중 한 명인 B(27)씨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B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용의자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공범 3명 중 2명이 검거된 가운데, 태국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1명은 경찰이 계속 추적 중이다. 창원지법은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남은 공범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이 사건은 지난 7일 피해자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피해자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어 와 ‘당신 아들이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 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지난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 11일 맙프라찬 호수에서 그의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에서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협박 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마약, 불법 도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죄 동기를 수사 중이다.
  • 계획된 도주였나… 의혹 증폭되는 김호중 뺑소니 사건

    계획된 도주였나… 의혹 증폭되는 김호중 뺑소니 사건

    경찰,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나서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김씨 옷 입고 거짓 자백한 매니저수차례 요청, 17시간 지나 경찰출석 경찰이 교통사고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를 받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에 대한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갔다. 사고 이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찾기 위해서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김씨를 불러 8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의 행방과 사고 당일 행적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일 영상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확보를 위해 전날 김씨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시 김씨가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김씨 대신 자수한 김씨의 매니저는 범인도피죄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김씨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는 사고 발생 40분 뒤 골목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김씨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시간 20분이 경과한 10일 오전 1시 59분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자라며 자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차량 소유주임을 확인하고 추궁을 이어 갔고, A씨는 김씨가 운전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차량 안에 달려 있던 블랙박스에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던 것을 확인했다. 김씨는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난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서를 찾았다.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음주 측정이 이뤄져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이후 계획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는지와 음주운전 등을 은폐하고자 사고 현장에서 달아났는지 등을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에 담긴 영상과 음성은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단서인 만큼 우선 메모리카드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씨와 A씨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거나 고의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숨겼다면 증거인멸 등의 혐의가 추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이런 상황에서 김씨 소속사가 예정된 김씨의 전국 순회공연을 강행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예정돼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김천,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심사…“아무것도 몰랐어” 혐의 부인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 심사…“아무것도 몰랐어” 혐의 부인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국내에서 붙잡인 20대 A씨가 15일 법원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는 범행동기, 공범 위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무것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법정으로 향했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앞서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집 앞에서 귀가하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일 오전 2시쯤 방콕 클럽에서 피해자를 차에 태워 파타야 맙프라찬 호수 인근 숙소로 공범들과 함께 왔지만, 살해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했을 때 A씨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살인 방조’ 혐의를 우선 적용했지만, 추후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건 또다른 용의자 중 한 명인 B(27)씨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B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용의자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공범 3명 중 2명이 검거된 가운데, 태국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1명은 경찰이 계속 추적 중이다. 창원지법은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남은 공범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이 사건은 지난 7일 피해자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피해자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어 와 ‘당신 아들이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 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지난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 11일 맙프라찬 호수에서 그의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에서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협박 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마약, 불법 도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죄 동기를 수사 중이다.
  • 김호중 측, 뺑소니 혐의에도 ‘공연 강행’ 논란

    김호중 측, 뺑소니 혐의에도 ‘공연 강행’ 논란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수 김호중 측이 일정 변동 없이 공연을 강행할 뜻을 밝혀 논란이다. 14일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씨의 팬카페 ‘트바로티’에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아리스(김호중 팬클럽)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공식 입장과 같이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후 처리 미숙에 대해 송구스럽고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김천,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고 한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사고 후 김씨 측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도 드러났다. 조사 결과 사고 3시간여 뒤인 10일 오전 2시쯤 김씨의 매니저인 30대 남성이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니저는 김씨가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도전… 창원산단 바꿀 디지털 인재 키운다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도전… 창원산단 바꿀 디지털 인재 키운다

    지난달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내놓으며 총 20건의 혁신기획서(33개교)를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전국 최다인 4건(7개교)이 선정됐다. 국립창원대, 인제대, 연암공과대, 경남대다. 각 대학은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대전환, ‘올 시티 캠퍼스’ 전략 등을 앞세워 본지정을 노린다. 경남 창원에 본교를 둔 영남권 대표 사립대학인 경남대 역시 마찬가지다. 경남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고자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과 밀착형 기업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추진한다.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과 맞물려 주목받는 경남대 목표를 14일 살펴봤다. ●외국인 유학생 2000명 배출 목표 경남대는 윤석열 정부 국정비전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등 국가 요구와 창원국가산단 마스터플랜 수립, 디지털 수요 분석 등 지역·산업 요구를 미래 비전 밑바탕으로 삼았다.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으로 2030년 지역내총생산(GRDP) 6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지향점도 담았다. 궁극적인 목표는 ‘창원 재도약을 위한 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 경남대가 이끈다’로 잡았다. 개방과 공유 협력,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산업 대전환 성공, 신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강소기업(매출 100억~1000억원) 50개 이상 육성,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이상 배출, 디지털 융합인재 1만명 이상 양성, 디지털 혁신연구개발 인재 500명 이상 양성 등 구체적인 성과·수치도 제시했다. 핵심 전략은 ▲연계·공간 혁신 ▲교육 혁신 ▲지역 산업·사회 혁신 ▲거버넌스·운영 혁신을 내걸었다. 연계·공간 혁신 세부 과제는 지산학연 연계 시스템 구축, 창원 진해구 스마트물류캠퍼스 추진, 창원국가산단 연계 초격차 4+1 캠퍼스 구축 등이다.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혁신 세부 과제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 개방형 교육과정 확대, 5개 융합대학 15개 디지털융합학부로 학사구조 혁신 등이다. 지산학연 일체 세부 과제는 맞춤형 기업지원 종합 패키지 프로그램 제공,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융합전문대학원 운영 등이다. 초거대 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카이스트(KAIST), 경남테크노파크, 메가존클라우드, 글로벌 혁신기업, 국내 대기업과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도 있다. 거버넌스·운영 혁신 세부 과제는 경남지산학연협력재단 설립, 국외협력대학 글로벌확장캠퍼스 설립 추진 등이 언급됐다.●‘50돌 창원산단’ 첨단산업 전환 선도 경남대가 본지정을 노리는 핵심 계획은 결국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국외 교류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혁신대학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과 맞닿아 의미를 키운다. 1974년 4월 조성된 창원국가산단은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창원, 경남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 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1975년 44곳이었던 입주 기업은 지난해 2965곳으로 약 67배 늘었고 고용 인원은 1151명에서 11만 8574명으로 약 103배 증가했다. 지난해 생산액 규모는 전국산업단지 1306개 중 5위 수준이다. 창원시민 10분의1 이상이 일하는 등 지역과도 밀접하다. 하지만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역량 부족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 실제 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한 기업은 대기업 14개, 중견기업 55개, 중소기업 1597개로 분석되기도 했다. 이를 타개하고자 올해 경남도는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술형 산단 전환, 산업·문화·청년이 공존하는 친화형으로 탈바꿈 등 산단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50년 비전을 제시했다. 창원시 역시 초일류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선도 산단으로의 전환, 문화·여가·관광 콘텐츠 확충 의지를 밝혔다. 경남대는 글로컬대학 본지정은 물론 지금껏 쌓아 온 인프라·성과를 앞세워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경남대는 2000년 초반부터 경남 유일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지역혁신센터사업을 수행했고, 2005년 NURI 사업 로봇 분야 인력 양성, 2017년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사업 등을 맡으며 20년 넘게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을 준비해 왔다. 지금도 초거대 제조 AI서비스 개발·실증사업, SW 중심대학사업 등을 수행한다. 산업협력 분야에서는 지난 3년 동안 470억원 규모의 디지털전환 관련 산학협력 과제를 수주했다.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2000년 초반 이후 디지털 융합 교육과정 체계 구축을 진행했고, 공대와 SW·AI 융합대학에 디지털 전문 교수 70여명도 확보했다.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 싱크탱크 역할도 한다. 지난 5년간 경남도와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하고 수주한 예산만 2100억원에 달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디지털전환 발전 정책을 작성했다. 경남대는 “대학 내외 이해관계자와 합의·지원 도출, 지자체와 협력, 예산(사업 기간 3500억원·사업 종료 3000억원) 확보 등을 고려한다면 글로컬대학 준비도는 100%”라고 밝혔다.●창원이 곧 경남대… 지역과 상생 모색 경남대가 구상하는 글로컬대학 혁신모델은 경남대 캠퍼스가 창원이고 창원이 곧 경남대 캠퍼스가 되는 형태다. 경남대는 “창원국가산단은 국내 기계산업 총생산의 10.7%, 수출의 약 9.5%를 점유한다. 2021년 기준 창원시 제조업 생산의 85.7%, 고용의 79.5%를 담당한다”며 “경남은 기계·운송장비 등에서 전국 1위 지역으로, 창원국가산단 자체가 글로벌 생산 전진기지로 창원국가산단이 잘되는 게 바로 글로벌화이며, 글로벌 인재들이 창원시에 정주하고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게 글로컬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경남과 창원 경제성장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은 창원국가산단 제조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화”라며 “경남대는 관련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핵심 기관이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글로컬대학 30’ 소멸 위기 빠진 지역대학 구원투수 기대감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산업·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육성하고자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공모해 비수도권 108개 대학 중 15곳을 예비 지정했고 11월 10곳을 선정했다. 당시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가 포함됐다. 올해도 1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한다. 올해 경남지역에서는 경남대와 국립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 통합·한국승강기대 연합), 인제대, 연암공과대(울산과학대 초광역 연합)가 예비 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창원대는 도립거창·남해대와 통합, 한국승강기대·정부출연연구기관(전기·재료연)과의 연합을 내걸었다.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인제대는 김해시와 가야대·김해대·김해상공회의소 등과 연계해 도시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로 활용하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을 추진한다. 연암공과대는 동남권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울산에 있는 울산과학대와 협력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위기를 겪는 비수도권 대학 처지에서는 글로컬 30 사업이 구원투수로 주목받는다. 각 지자체도 힘을 보탠다. 최근 가동한 경남도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전담팀이 예다. 도는 지난해 경험을 살려 방산·원전·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 제출 기한인 7월까지 5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어 기관별 지원계획도 협의·조정할 예정이다.
  • 태국 파타야 3인조 살인사건 도주 피의자, 체포영장 발부

    태국 파타야 3인조 살인사건 도주 피의자, 체포영장 발부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유기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인조 살인 사건 피의자 중 아직 검거되지 않은 D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은 살인사건 피의자이자 도주 중인 D씨에 대해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D씨는 이달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A, C씨와 함께 30대 한국인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오는 15일 창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C씨는 이날 0시 10분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 숙소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 정관장 박지훈 5.5억·DB 강상재 7억…FA 시장 출렁, 이재도·김종규는?

    정관장 박지훈 5.5억·DB 강상재 7억…FA 시장 출렁, 이재도·김종규는?

    프로농구 2024 자유계약선수(FA) 중 처음으로 구단과 합의한 박지훈(안양 정관장)은 첫 해 보수 5억 5000만원, 강상재(원주 DB)는 7억원을 받게 됐다. 두 선수가 각각 가드, 빅맨의 기준점을 찍으면서 창원 LG 이재도, DB 김종규 등도 각 구단과 치열한 샅바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원주 DB는 14일 강상재와 기간 5년, 보수 총액 7억원(연봉 5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장을 맡은 강상재는 이선 알바노, 디드릭 로슨, 김종규 등을 이끌고 팀을 2023~24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보수 4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에서 무려 75% 오른 7억원을 구단으로부터 제안받은 이유다.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한 강상재는 다재다능한 기량을 바탕으로 국내 선수 득점 6위(14점), 리바운드 3위(6.27개), 도움 전체 10위(4.3개)에 올랐다. 세 부문 모두 2016년 데뷔 이후 최고치였다. 이에 정규시즌 국내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1위 알바노(111표 중 50표)와 불과 3표 차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부산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7점에 머물렀다. 이에 강상재는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 아쉬움을 챔피언 반지로 풀겠다”고 다짐했다. 같이 FA로 풀린 김종규도 49경기 평균 11.9점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33세로 강상재보다 세 살 많다. 지난 시즌 보수도 5억원에 달해 타 구단 이적 시 원소속팀 보상 규모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협상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이에 32세 이상 선수에게 적용되는 단 년 혹은 2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남아있다.정관장은 전날 박지훈과 기간 3년, 첫해 보수 5억 5000만원(연봉 4억 4000만원, 인센티브 1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박지훈은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경기 출전을 거부하며 팀에서 퇴출당하고 대릴 먼로가 부상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53경기 12.1점 3.6리바운드 4.4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눈길이 가는 또 다른 FA는 이재도다. LG의 야전사령관 이재도는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점, 4.3도움으로 박지훈과 비슷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이재도의 총보수액(6억원)은 박지훈(3억원)의 2배에 달한다. 다만 1991년생 이재도가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고 LG에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 양준석(23), 윤원상(26) 등 젊은 가드가 즐비해 협상력이 다소 떨어질 여지도 있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재도와의 협상에 대해 “금액을 조율하는 과정이다. 내일(15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휴식 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구단과 선수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선수의 계약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경찰,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20대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해 살해한 공범 중 1명인 20대 A씨에게 ‘살인 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창원지방검찰청은 “태국 살인사건 긴급체포 피의자에 대한 경찰 구속영장 신청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A씨에게는 살인·사체 유기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태국 경찰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했을 때 A씨가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찰은 추후 수사를 통해 범죄 혐의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A씨가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12일 오후 7시 46분쯤 집 앞에서 귀가하는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태국에서 도주했던 또 다른 용의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B(27)씨를 14일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캄보디아·태국 경찰청과 B씨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 파타야 드럼통 속 한국인 시신, 손가락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

    파타야 드럼통 속 한국인 시신, 손가락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용의자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발견 당시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3명은 모두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경남 김해에 사는 A(34)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시체유기 등)로 2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중 1명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 오다가 전날 오후 7시 46분쯤 귀가하는 B씨를 집 앞에서 긴급체포했다. B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국 경찰과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태국 경찰 협조 없이 이 사건을 해결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며 “신뢰 관계를 이어 가기 위해서라도 한국 경찰이 먼저 수사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마약 사건 연관성, A씨와 용의자들 간 관계를 두고 ‘확인해 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의자들이 조선족’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지난 7일 A씨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어 와 ‘A씨가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 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지난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A씨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 11일 맙프라찬 호수에서 A씨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태국공영방송(TPBS) 보도와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피해자 A씨는 파타야 맙프라찬 호수에서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나머지 공범 2명 중 1명은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경찰은 나머지 1명의 도주 경로를 파악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폴과 주재관 등을 통해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창원 원이대로 ‘S BRT’ 내일 임시개통

    창원 원이대로 ‘S BRT’ 내일 임시개통

    경남 창원시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 BRT)가 15일 임시개통한다.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3.6%(2019년 기준)로 유독 낮은 창원시 교통체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창원시는 13일 “(BRT 구간에서) 시내버스 339대, 45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며 “향후 경남도에 준공 보고서를 제출해 최종 준공 확인과 고시를 받고 사업 이행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이대로 S BRT는 의창구 도계광장부터 성산구 가음정사거리 9.3㎞에 구축됐다. 2018년 5월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후 2022년 12월 착공했고, 지난 10일 경남도에 ‘준공 전 사용허가’를 통보받았다. 사업 구간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중앙정류장 42곳이 들어섰다. 기존 중앙녹지대(4.8㎞)는 분리녹지대로 바뀌었고, 건널목은 기존 46곳에서 60곳으로 늘어났다. 직진 차로 수는 편도 3~4차로에서 일반차로 편도 2~3차로·중앙버스전용차로 편도 1차로도 변경됐다.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자 스마트 정류장도 도입했다. 수평 승하차 정류장 설계로 유모차·휠체어도 수월하게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했고, 비접촉식으로 요금을 결제하는 ‘태그리스 시스템’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애초 계획했던 창원 BRT 2단계 사업은 신중히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 BRT 사업은 이번에 임시개통하는 1단계와 도계광장∼육호광장(8.7㎞) 구간인 2단계로 나뉜다. 2단계는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1단계 공사 과정에서 커진 시민 불편과 부실시공 논란, 정치권에서 가열된 사업 찬반 공방 등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
  • 태국서 살해된 30대 한국인 손가락 10개 훼손…용의자 1명 체포

    태국서 살해된 30대 한국인 손가락 10개 훼손…용의자 1명 체포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용의자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발견 당시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3명은 모두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경남 김해에 사는 A(34)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시체유기 등)로 2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용의자 중 1명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전날 오후 7시 46분쯤 집 앞에서 귀가하는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국 경찰과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태국 경찰 협조 없이 이 사건을 해결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며 “신뢰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한국 경찰이 먼저 수사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마약 사건 연관성, A씨와 용의자들 간 관계를 두고 ‘확인해 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의자들이 조선족’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지난 7일 A씨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어와 ‘A씨가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대사관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지난 2일 후아이쾅 한 클럽에서 A씨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를 이어갔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다음날 오전 2시쯤 용의자 2명이 흰 티셔츠를 입은 A씨를 차에 태워 파타야로 이동한 사실을 파악했다. 용의자들은 파타야에서 다른 차량(픽업트럭)으로 갈아탔고,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 인근 숙박시설을 빌린 것이 확인됐다. 또 4일 오후 9시쯤 용의자들이 차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빠져나갔고 마프라찬 호수 근처에 1시간가량 있다가 돌아온 사실도 확인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 11일 잠수부 등을 동원해 마프라찬 호수에서 A씨 시신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했다. 태국공영방송(TPBS) 보도와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피해자 A씨는 손가락이 모두 잘린 채 플라스틱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앞서 용의자들이 한 상점에서 대형 플라스틱 통과 밧줄을 산 것도 확인됐다. 태국 현지 매체는 공범 2명이 각각 미얀마와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 24년 만에 여고생 총잡이 메달을 노린다…사격 공기소총 국가대표 반효진 “올림픽에서 강초현이나 여갑순 언니처럼 되고 싶다”

    24년 만에 여고생 총잡이 메달을 노린다…사격 공기소총 국가대표 반효진 “올림픽에서 강초현이나 여갑순 언니처럼 되고 싶다”

    지난 3월 말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공기소총에서는 작은 반란이 일어났다. 2명의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효진(17·대구체고 2년)이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국가대표에 선발됐기 때문이다. 모두 5차례에 걸쳐 진행된 선발전은 상위 4개 기록(본선점수 및 결선 환산점수 합산 기록)을 종합해 2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반효진은 4개 기록 합산 2530.6점으로 전체 1위로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그가 선발전에 참가한 38명의 선수 중 유일한 고등학생이라 더욱 눈에 띄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무려 24년 만에 여자 10m공기 소총에서 고교생 총잡이 국가대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녀가 총을 잡은 지 이제 겨우 3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구 동원중 2학년이던 2021년 7월 친구 소개로 사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사격 선수의 길을 걸은 그녀는 침착한 성격 덕에 성적이 쑥쑥 올랐다. 아직 어리다 보니 주니어 국제대회에도 나가본 적이 별로 없는데 경험 삼아 출전한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대형 사고를 치며 국가대표가 된 것이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지난달 23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된 그녀와 어렵사리 전화가 연결돼 몇 가지를 물었다. 반효진은 쟁쟁한 선배인 권은지 등을 물리치고 국가대표가 된 것에 대해 “연습 때 나오던 점수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좀 더 높게 나왔는데 덤덤하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말았다”며 “선수촌이 새로운 환경이다 보니 잘 적응해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의 고교생 총잡이 신화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낸 여갑순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잠잠했는데 반효진이 마침내 24년 만에 새롭게 고교생 총잡이의 계보를 잇게 된 것이다. 그녀는 “고교 선수 국가대표가 오랜만에 됐다는 얘기를 주변을 통해 들었다”며 “올림픽에서 여갑순이나 강초현 언니처럼 되고 싶다. 올림픽에 가서도 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우선은 책임감 있게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어린 고교생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자 사격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이다 보니 마음이 들뜨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장갑석 사격대표팀 총감독은 13일 “24년 만에 고교생 국가대표가 나왔는데 본인이 부담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주변에서 여갑순, 강초현 등을 언급하면서 기대를 하는데 들뜨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평소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느냐는 물음에 “제가 기숙학교에 있다 보니 친구들이랑 가족처럼 수다도 떨고 마라 탕 같은 거 먹으로도 다닌다”며 웃었다.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걸그룹이 있는지 묻자 “특정 그룹은 없지만 음악은 잘 듣는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아직 국제무대에 알려지지 않았다. 장 감독도 반효진의 강점으로 국제무대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병기로 용감하고 긴장하지 않는 성격을 꼽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잘 나가던 실업팀 언니들도 한발한발 압박감을 느껴 나가떨어지는데 반효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반효진을 비롯한 여자공기소총 대표팀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월드컵 사격대회를 시작으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서 올림픽 모의고사를 치른다. 반효진은 “월드컵 대회가 남았는데 올림픽 나가기 전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마음 편하게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제 실력대로 하겠다”고 말했다.바쿠에서 지난 5일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여자 10m공기 소총에서 반효진은 42위에 그쳤다. 그렇지만 국가대표에 2위로 선발된 주부 사수 금지현(24·경기도청)이 당당히 중국 선수들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짜 실력은 올림픽에서 나온다. 그때 반효진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 [포토]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 사건 피의자

    [포토]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 사건 피의자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A씨가 2차 조사를 위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동하고 있다.
  • 중앙청년지원센터, ‘총 12억원’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전국 42곳 청년센터 선정

    중앙청년지원센터, ‘총 12억원’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전국 42곳 청년센터 선정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이하 중앙센터)는 ‘2024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공모하여, 총 42곳 청년센터 기획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현장에서 청년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마주하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지역적 특성에 맞춰 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역단위 청년센터’는 지역 내 청년센터 공통사업을 개발·제공하며, ‘기초단위 청년센터’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4곳 청년센터가 지원했으며 ▲지역특화성 ▲청년수요반영 ▲청년참여정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42곳 센터(광역 12곳, 기초 30곳)를 선정했다. 특히 권역별로 수도권 12곳, 강원·충청권 11곳, 호남·제주권 10곳, 영남권 9곳이 선정되어 전국단위로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초센터의 특화사업은 청년이 처한 어려움과 문제해결을 위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센터 30곳에서 총 45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 속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주거 안정을 돕는 사업들이 진행된다.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건과 즐길 거리가 부족한 소도시의 경우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자원과 청년의 동반성장 모델로서 로컬인재·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역청년 관계형성 사업도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그밖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정책 분야별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며,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청년창업가 ▲청년활동가·청년예술가 등 이행기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광역센터의 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시범사업을 개발하여 기초센터에 보급하고, 청년센터 인프라 확대 차원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거점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역센터는 지난 4월 1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지역별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된 만큼, 이번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통해 시·도 내 기초단위 청년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거점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의 경우 관할 내 모든 기초센터를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구·광주·세종은 지역 내 청년지원기관이나 청년단체와 연계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충북은 청년강사 양성 사업을 통해 청년인재가 기초센터로 연결되는 모델을 구축하고, 충남은 도농 형태의 환경이 유사한 기초센터와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부산은 청년센터가 부재한 지역에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전·전남·전북·제주는 관할 내 청년센터와 청년 공간에 지역특화 공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센터·공간 활성화에 기여한다. 중앙센터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수범 사례를 발굴하여, 사업 효과성을 확보하고 다른 지역으로 성과가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수사례로 꼽힌 공주청년센터의 ‘청년타운’ 사업은, 주거타운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과 커뮤니티 공간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여 지자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원청년비전센터가 진행했던 고립·니트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청년 쾌유 그라운드 사업’은 올해 청년센터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는 등 지역특화 사업이 지속사업으로 정착된 대표 사례이다. 중앙청년지원센터 임대환 센터장은 “올해 사업 공모에 지자체 매칭 예산 또한 약 9000만원에 달해 지역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센터와 청년당사자,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맞춤형 청년친화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생활밀착형 기초센터 프로그램과 지역거점형 광역센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추진되는 만큼 청년이 가진 어려움과 고민을 다각적인 방안으로 모색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조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남CBS,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통해야(通) 콘서트’ 16일 개최

    경남CBS,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통해야(通) 콘서트’ 16일 개최

    경남CBS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4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통해야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다문화가정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소통하는 장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한국 대표적인 어쿠스틱포크 트리오그룹 ‘자건거탄풍경’과 트롯전사 ‘서지오’ 무대를 볼 수 있다. 통해야 콘서트와 함께 성장해 온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도 무대에 오른다. 경남CBS는 다문화가정 등 새로운 사회구성원과 경남도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통해야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무료 선착순(초대권 지참)으로 진행한다. 초대권 등 자세한 공연 문의는 경남CBS 경영기획국(전화 055-224-5600)으로 하면 된다.
  • 오스틴·오지환 동점·역전포 ‘쾅쾅’… LG 5연승 질주

    오스틴·오지환 동점·역전포 ‘쾅쾅’… LG 5연승 질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왼쪽)의 동점 홈런, 오지환(오른쪽)의 극적인 역전포로 ‘약속의 8회’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LG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불펜 대결과 승부처 집중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5연승을 달렸다. 반면 주말 시리즈 3경기를 모두 패한 롯데는 공동 8위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 차 최하위를 유지했다. LG 오지환은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 오스틴은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주루 도중 무릎 뒤쪽에 통증을 호소한 주전 박동원이 휴식하면서 포수 데뷔전을 치른 김범석은 공격에선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웠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구원진의 안정감도 여전했다. 김유영이 1실점했지만 이우찬, 박명근, 김대현, 김진성, 유영찬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엉덩이 근육을 다친 최원태 대신 선발 마운드에 선 강효종은 1과3분의1이닝 1피홈런 3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1회 투런포를 터트린 주장 전준우가 3타수 2안타, 윤동희도 1타점 적시타와 세 번의 출루(1안타 2볼넷)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좌완 홍민기는 선발 데뷔전에서 2와3분의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승부처는 8회였다. 3-4로 뒤진 상황에서 최준용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친 오스틴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구본혁이 볼넷을 얻어냈고 오지환이 2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반격을 노렸으나 김진성과 유영찬을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에서 1군에 복귀한 오재일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NC 다이노스를 7-2로, 한화는 대전에서 고졸 신인 조동욱의 6이닝 1실점 깜짝 호투로 키움을 8-3으로 꺾었다. 전날 폭우 여파로 더블헤더를 치른 두산 베어스는 kt wiz를 상대로 2승을 수확했고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1승씩 나눠 가졌다.
  • ‘8회 대역전극’ LG, 오스틴·오지환 한방씩 ‘쾅쾅’…꼴찌 롯데는 총력전에도 3연패

    ‘8회 대역전극’ LG, 오스틴·오지환 한방씩 ‘쾅쾅’…꼴찌 롯데는 총력전에도 3연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의 동점 홈런, 오지환의 극적인 역전포로 ‘약속의 8회’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LG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불펜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승부처 집중력에서도 앞서면서 5연승을 달렸다. 반면 주말 시리즈 3경기를 모두 패한 롯데는 공동 8위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 차 최하위 자리를 유지했다. 오지환은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 오스틴은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6번 타순까지 내려온 홍창기도 멀티히트로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포수 데뷔전을 치른 김범석은 공격에선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웠지만 수비에서 마무리 유영찬을 제외한 6명의 투수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전날 주루 도중 무릎 뒤쪽에 통증을 호소한 주전 포수 박동원은 휴식을 취했다. 엉덩이 근육을 다친 최원태 대신 LG 선발 마운드에 선 강효종은 올 시즌 1군 첫 등판에서 1과 3분의1이닝 1피홈런 3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자신 없는 투구로 볼넷만 3개를 내줬다. 다음 등판 순서에는 최원태가 복귀할 예정이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구원진의 안정감도 여전했다. 김유영이 1실점했지만 이우찬, 박명근, 김대현, 김진성, 유영찬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롯데 타선은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4번 타자 전준우가 3타수 2안타, 1번 윤동희도 적시타와 세 번의 출루(1안타 2볼넷)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 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필승조 최준용(3분의2이닝 2실점)과 전미르(1과 3분의1이닝 1실점)까지 무너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의 좌완 홍민기 선발 카드도 2와 3분의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아쉬웠다. 2020년 롯데에 입단한 홍민기는 이듬해 1경기만 소화한 다음 팔꿈치 부상으로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사직 마운드에 올랐다. 1회부터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안타를 친 LG 박해민이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의 연속 땅볼로 홈까지 들어왔다. 롯데도 1번 타자 윤동희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2회 말에는 나승엽, 이학주의 볼넷, 박승욱의 1타점 적시타로 강효종을 강판시켰다. 그러나 다음 수비에서 몸에 맞는 공 2개와 피안타로 실점한 롯데 선발 홍민기도 한현희에게 공을 넘겼다.LG는 4회 초 오지환의 발로 3-3 균형을 맞췄다. 팔에 투구를 맞은 오지환이 도루까지 성공했고 안타로 출루한 신민재가 투수 견제에 걸린 사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6회 말 좌완 불펜 김유영이 유강남에게 담장까지 공이 굴러가는 2루타, 윤동희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다시 밀렸다. LG는 7회에도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는데 베테랑 김진성이 대타 김민석을 병살 처리했다. 약속의 8회, 오스틴이 최준용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홍창기도 안타를 쳤는데 대주자 최승민이 견제구에 아웃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구본혁이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내 기회를 이어갔고 오지환이 2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반격을 노렸으나 김진성과 유영찬을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에서 37일 만에 1군에 올라온 오재일의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2로 이겼다. 한화 이글스도 대전에서 고졸 신인 조동욱의 6이닝 1실점 깜짝 데뷔 승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8-3으로 꺾었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각각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kt wiz를 12-4, SSG 랜더스를 3-2로 제압했다.
  • [열린세상] 지역 인재가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공하려면

    [열린세상] 지역 인재가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공하려면

    최근 몇 년 사이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에는 두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다. 첫째, 규제보다는 자율을 강조하는 것이다. 대학 설립과 대학의 학사 운영에 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 그 예다. 둘째,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재정 지원의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이관됐다. 당장 내년부터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이 지역 주도로 전환된다. 고등교육 정책의 변화에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산업의 위기를 인재 양성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제 지자체도 대학에 대한 책무성을 갖고 대학과 함께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며, 취업 이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지역의 대학·산업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미 일부 지자체는 작년부터 지역 소재 대학과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다. 지역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인재 양성 관련 큰 그림 위에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성공적인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산업계가 다음과 같은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함께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첫째, 성공적 지역 인재 양성의 첫 단추는 참여와 협력에 달려 있다. 지자체는 대학·산업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촉진해 공동의 인력 양성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대학의 의견이 지역 고등교육 정책에 반영돼 대학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모든 지역은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지역과 대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인재가 그 지역에서 취업하며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 역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구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지자체는 어디에도 없다. 셋째, 이러한 측면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입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지역에 매력을 느끼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대학, 기업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글로벌센터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취업 및 창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센터가 대학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기능도 수행하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넷째, 대학 간 공유와 협업이 현재보다 강화돼야 한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각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 간 공유·협업을 촉진하고 사회·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모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재정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중앙정부가 투입하는 재원 이외에도 광역지자체는 장기적으로 대학 역량 강화에 필요한 재원을 제공하고, 기초지자체는 교육, 복지 분야 재정 지원을 통해 단·중기적인 성과가 드러나는 분야에 재원을 투입하는 등 지자체 간 역할 분담도 요구된다. 우리나라 어느 지역도 지역 및 대학 소멸, 산업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지·산·학 협력은 성공적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동력이다. 성공적인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대학,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지역ㆍ산업ㆍ대학이 공동 대응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참여와 협력을 토대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기 성장 기반이 인재 양성이었듯 지역 및 대학의 소멸, 산업공동화 같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미래의 성장동력 역시 인재 양성에 그 답이 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