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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검, 국내 강제 송환 ‘파타야 살인’ 공범 구속기소

    창원지검, 국내 강제 송환 ‘파타야 살인’ 공범 구속기소

    태국 파타야에서 지난 5월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일당 중 1명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강호준 형사2부장)은 2일 강도살인, 시체은닉, 시체손괴, 컴퓨터 등 사용 사기, 공갈미수 혐의로 A 씨(20대)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일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0대 B씨, 30대 C씨와 함께 한국인 D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일당은 태국 한 클럽에서 약물과 술에 취한 D씨를 납치하고, D씨가 정신을 차리고 저항하자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시신은 훼손 후 드럼통에 담아 저수지에 유기했다. D씨 가족에게 연락해 몸값으로 300만 밧(약 1억 1200만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범행 후인 지난 5월 9일 캄보디아로 도주했지만, 캄보디아 경찰 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지난 14일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이후 지난달 10일 국내 송환이 결정돼 경남경찰청에서 수사받았으며, 이틀 뒤 구속됐다. 검찰은 A씨의 휴대전화 분석,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공범 간 역할과 가담 정도를 확인했으며, 이미 재판에 넘겨진 B씨의 혐의도 보다 명확하게 규명했다고 밝혔다. 일당 3명 중 B씨는 전북 정읍에서 체포돼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으며, 두 차례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C씨는 여전히 도피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추적 중인 공범 검거와 수사에 만전을 기하고, 공판 과정도 전담 수사팀이 직접 공소를 수행해 가담자 전원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맞춤복지]치매·건강 관리, 집에서 ‘주치의’에게 받으세요

    [맞춤복지]치매·건강 관리, 집에서 ‘주치의’에게 받으세요

    앞으로 치매 어르신에게도 ‘주치의’가 생깁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지역사회 치매 환자를 맡아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챙겨주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입니다. 요양기관에 입소하지 않아도 집에서 주치의의 관리를 받을 수 있으니, 어르신의 안정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가 맡습니다. 환자 상태를 살펴 어떻게 관리할지 계획을 세우고 주기적으로 대면 교육·상담, 전화나 화상 통화로 비대면 관리를 해줍니다. 환자가 거동하기 어렵다면 방문 진료도 합니다. 치매와 관련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거나 직접 연계해주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전문관리 서비스, 치매전문관리 서비스에 더해 만성질환이나 전반적인 건강문제 관리까지 해주는 통합관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 월 1만 4404원, 방문진료는 의원급만 가능 환자 본인 부담률은 20%입니다. 동네 의원에서 치매관리 주치의 서비스를 받는다면 연간 17만 2846원이 듭니다. 월 1만 4404원꼴입니다. 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받는다면 연간 6만 5074원, 월 5423원만 내면 됩니다. 방문 진료는 의원에서만 하기 때문에 동네 의원 가격이 더 비쌉니다. 동네의원 치매관리 주치의 서비스 가격에는 연 4회 방문진료비가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지역은 서울시 강동·노원구, 부산 진구, 대구 달서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고양·용인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홍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영암군, 경북 문경시, 경남 통영·창원시, 제주 제주시입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치매 환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을 이용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접속→의료정보→특수운영기관 정보→치매관리주치의)나 중앙치매센터(www.nid.or.kr 접속→정보→치매시설정보 항목→치매관리주치의) 홈페이지에서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하고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에게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시범사업은 지난달 23일부터 시행 중입니다. 1차 연도는 22개 시군구 182명의 의사가 참여하고 2차 연도에는 규모를 확대한 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년 뒤 정식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간담회 개최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간담회 개최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1일 운영위원회 간담회장에서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단과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제11대 대한민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전반기 시작을 앞두고 서울시의회-경남도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지방의회의 효율적 의정활동을 위한 현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숙자 위원장과 정규헌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창원9), 이장우 경남도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국민의힘·창원12), 서울시의회와 경남도의회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이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인사청문회 근거 마련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지방의회법’ 제정, 의원 1인당 1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라며 “그동안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해 개진된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지방의회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어젠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자”고 제안했다. 경남도의회 정 운영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의회 방문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의 소관 부서를 서울시와 같이 시장비서실 등으로 확대하는 논의, 정책지원관 확충 문제 등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바 의회 운영과 관련한다양한 의견과 교류를 이어가자”고 답했다.이에 이 위원장은 “앞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 의정활동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자”며 협력과 연대를 요청했다. 한편, 제11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하반기 운영위원장 선출이 끝난 후 8월 정기회를 시작으로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 [열린세상] 해외 인재 유치, 인구 해결책 되려면

    [열린세상] 해외 인재 유치, 인구 해결책 되려면

    올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사상 최저 수준인 0.68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물론이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일·가정 양립, 양육 및 주거 부담 완화 등 각종 저출산 대응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300조원이 넘는 정부 재정을 밀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오히려 더 낮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우리나라 인구는 2040년 무렵 5000만명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현실이다. 인구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합계출산율이 2.1명 이상이어야 한다. 현시점에서 출산율이 증가하더라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인구감소가 초래할 문제도 직시해야 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인한 산업의 위기와 지역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다. 20년 후 생산가능 인구가 지금보다 1000만명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로 낮아졌음에도 인구가 증가한 나라가 있다. 동남아시아의 인구 590만여명의 작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이 0.97명을 기록했다. 그런데 싱가포르의 인구는 400만명대였던 지난 2000년대 초반보다 50% 가까이 늘어났다. 도시국가가 지닌 태생적인 인구문제와 출산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국인 인재 유치에 발벗고 나선 결과다. 실제로 싱가포르 인구 중 영주권자나 외국인 체류자의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통해 해외 인력을 유치하는 것은 싱가포르만의 해법은 아니다. 전체 인구 중 외국인의 비율이 15%에 달하는 독일도 이미 오래전부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외국인 인력 유치를 추진해 왔다. 출산율 및 경제활동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국가가 해외에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학은 지역 및 관련 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외국인 인재가 한국 사회와 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외국인 인재는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으며 우리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다. 이미 지난해 8월 교육부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해 외국인 인재의 유치부터 교육·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출산율 감소로 인한 지역·산업·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였다. 다시 말해 대학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해 이들을 사회로 배출하는 통로가 돼야 한다. 대학을 중심으로 외국인 인재의 유치부터 육성, 정주로 이어지는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관 정부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의 정책들이 일관된 방향을 갖고 추진돼야 한다. 많은 대학이 외국인 인재 육성과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확대돼야 한다. 외국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대학·지역·산업 간 협력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 대학이 안정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하고 육성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사회로 배출하고 정주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제와 처벌보다는 협력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우리나라 대학은 산업화 이후부터 경제·사회·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가는 인재 양성의 산실이었다. 이제 대학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 배출하는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았다. 범정부 차원의 정책과 지원을 통해 대학의 도전이 다가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 “발 묶인 제주 수학여행단에 숙박료 할인… 감동 선물”

    “발 묶인 제주 수학여행단에 숙박료 할인… 감동 선물”

    “제주 관광의 희망과 빛이 되는 따뜻한 선행이 제주 관광의 신뢰를 회복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단체 여행객에게 제주의 한 중소 숙박업체가 베푼 따뜻한 선행을 뒤늦게 알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에 수학여행을 왔다가 강풍 및 폭우로 이틀이나 발이 묶인 경남 창원 한일여자고등학생 207명에게 감동을 선물한 오드리인제주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제주국제공항 인근 이호일동 해변에 있는 오드리인제주에 숙박했다가 기상 악화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호텔은 성수기였음에도 이들에게 이틀간 약 160만원의 요금을 할인해 줬다. 다음날 100명이 돌아갔고 남은 100여명에게는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문정혁 제주관광공사 홍보과장은 “이 같은 따뜻한 선행에 큰 감동을 받은 한일여고는 올해 4월 16~18일에도 제주로 수학여행을 와 다시 한번 오드리인제주에서 숙박했다”고 전했다. 고득영 오드리인제주 총지배인은 “최근 일부 사례만 보고 제주 관광 전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면서 “제주를 찾아 주시는 여행객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전 세계 홀린 ‘파리 명사수’ 김예지…14년 전에도 ‘킬러 눈빛’ 그대로네

    전 세계 홀린 ‘파리 명사수’ 김예지…14년 전에도 ‘킬러 눈빛’ 그대로네

    영화 속 킬러처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홀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의 10대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대한사격연맹은 1일 2010년 충북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예지가 권총을 들고 과녁을 조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가 박힌 흰 티셔츠를 입은 김예지는 앳된 모습을 하고 있다. 총을 겨눌 때면 한없이 냉철한 모습인 현재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이지만 강렬한 눈빛은 그대로다.김예지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며칠 뒤 김예지는 온라인상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는데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 때문이다. 영상 속 김예지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아무런 동요 없이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아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모자를 뒤로 쓴 김예지는 마지막 발을 쏜 뒤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지를 확인하고는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했다. 이어 표적지를 다시 바라보고 한숨을 내뱉고 뒤로 돌아섰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순간인데도 김예지는 기쁜 표정은 단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다. 냉정한 표정으로 총기를 정리하는 모습에 머스크까지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엑스(X·옛 트위터) 댓글을 달 정도였다.외신들도 김예지를 주목했다. 타임지는 “세련된 차림새와 자신감으로 인터넷을 사로잡은 한국의 명사수 김예지가 이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린다”고 소개했다. CNN은 “아무렇지도 않게 세계 기록을 깨며 인터넷에서 사랑받는 스타”라고 김예지를 소개하며 화제가 된 바쿠 경기 영상 속 김예지에 관해서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인물 같다”고 평했다. GQ스포츠는 지난 28일 경기에 출전한 김예지의 운동복과 모자, 신발, 사격 안경, 귀걸이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최첨단 운동복을 입은 공상과학 암살자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예지가 경기장에 코끼리 인형을 달고 다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는 다양한 얼굴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등극했다.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당시 25m 권총 주니어 결선에서 후배를 응원하는 사진 속 김예지의 다정한 눈빛도 인상적이다. 차가운 킬러의 표정 대신 애정 어린 시선으로 후배를 격려하는 모습이다. 언제나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예지도 5살 딸 이야기를 할 때면 차분해졌다. 김예지는 은메달을 목에 걸고 취재진을 만나 “딸이 유치원 가서 엄마가 올림픽 나간 거 자랑할 거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메달 딴 것도 자랑할 수 있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딸에게 한 마디 남겨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크게 호흡하더니 “엄마도 여기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너도 거기서 할 것 잘하면서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 항상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예지는 2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리는 25m 권총 본선에 양지인(21·한국체대)과 함께 나선다.
  • 항공기 결항에 수학여행단 숙박할인에 무료식사 제공… 훈훈한 감동 선물한 중소호텔

    항공기 결항에 수학여행단 숙박할인에 무료식사 제공… 훈훈한 감동 선물한 중소호텔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단체 여행객을 위해 제주의 한 중소 숙박업체가 따뜻한 선행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 수학여행 시즌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다가 강풍 및 폭우로 무려 이틀이나 더 발이 묶인 경남 창원 한일여자고등학교 수학여행단에 감동을 선물한 ‘odri inn JEJU(오드리인제주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 인근 이호일동 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오드리 인 제주는 기상악화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되자, 어쩔 줄 몰라하는 수학여행단에 관광 성수기 기간이었음에도 이틀간 약 160만원의 숙박 요금을 절감해주는 통큰 결정을 내렸다. 이 기간 오드리 인 제주는 예정에 없던 수학여행단 207명의 객실을 모두 확보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한편, 다음 날 100명의 인원이 우선적으로 제주를 빠져나가자, 호텔 측에선 남아 있는 100여 명의 점심 식사까지 따로 준비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했다. 문정혁 제주관광공사 홍보과장은 “이 같은 따뜻한 선행에 큰 감동을 받은 해당 학교가 올해 4월 16~18일에도 역시 제주로 수학여행을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오드리 인 제주’에서 단체 숙박을 하며 끈끈한 우정을 맺어 훈훈한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찾은 여행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선사하는 등 관광업계의 모범이 되는 활동으로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 지난달 31일 ‘오드리 인 제주 호텔’에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고득영 오드리 인 제주 총지배인은 “최근 일부의 사례만을 보고 제주 관광 전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 같아 너무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결국 제주를 찾아주시는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역시 “제주 관광의 희망과 빛이 되는 따뜻한 선행을 보여준 오드리 인 제주에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모범 관광사업체를 널리 알리고 시상하는 등 제주 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명보 감독 “양민혁의 토트넘 진출, 한국 축구에도 도움”

    홍명보 감독 “양민혁의 토트넘 진출, 한국 축구에도 도움”

    축구대표팀 감독 첫 행보로 31일 열린 19세 이하(U-19) 대표팀 연습경기를 관전한 홍명보 감독은 양민혁(강원FC) 사례를 들어 젊은 선수들의 유럽무대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으로 이번 시즌 강원에서 데뷔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양민혁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9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지난 29일 부산 기장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으며, 이날 울산대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지난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망주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한 홍 감독은 이날 연습경기(40분씩 3쿼터)를 지켜보며 연령별 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살폈다. 홍 감독은 연습경기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민혁에 대해 “한국 축구에 좋은 일이다. 양민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U-19 대표팀은 이미 기술적으로 검증된 선수들이 오는 곳”이라며 “이런 선수들이 이제는 정신적으로도 좋아져야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을 했다. 한편, 취임 기자회견에서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과 긴밀한 소통을 강조한 홍 감독은 국내 두 번째 행보로 다음주께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이 다음주쯤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과 함께 모여서 한국형 축구 모델인 ‘MIK’(Made In Korea)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 [단독] 반효진 ‘최면 쪽지’,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2027년 월드컵 개최 추진으로 대구사격장 시설 개보수된다

    [단독] 반효진 ‘최면 쪽지’,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2027년 월드컵 개최 추진으로 대구사격장 시설 개보수된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100호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16·대구체고 2년)이 작성한 당찬 문구가 화제다. 31일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반효진 선수 노트북에 붙은 쪽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사진에는 사격 과녁과 기록 분석 자료가 화면에 띄워져 있는 노트북 한 대와 왼쪽 상단에 메모 한 장이 붙어 있었다. 반효진이 직접 작성한 메모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고 돼 있다. 해당 메모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반효진을 포함한 대구체고 사격부 팀원끼리 힘들때 서로 힘내자라는 취지로 만든 이른바 ‘최면 쪽지’다. 이 쪽지를 간직한 반효진은 올 2월 대구체고 사격장에서 학교 노트북에 쪽지를 붙이고 촬영했다. 이 때문인지 반효진은 3월에 열린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8명의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24년만에 여고생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반효진은 지난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여자 결선에서 251.8점을 쏜 뒤 슛오프서 중국의 황위팅을 0.1점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한국이 올린 100번째 금메달이다. 사격 입문 3년 만에 올림픽 챔피언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반효진은 각종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사진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마인드 컨트롤 대단하다” “이건 인정이다” “역시 남다르다” “사격계 미래가 밝다” “갓기 귀엽다” “그래 당신이 세계 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효진의 금메달로 한국 사격계의 숙원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대구체고 여학생 반효진 선수”라며 “이 기회에 대구 사격장도 시설을 보완해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대구광역시 북구에 개장한 대구 사격장은 시설 한계로 인해 소규모 국제대회는 개최한 적이 있지만 월드컵 사격대회와 같은 대규모 종합 대회는 치르지 못한다. 대규모 대회는 유일하다시피한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대구 사격장에는 10m 결선 사격장까지 있고 25m와 50m는 결선 사격장이 없기 때문이다. 화약을 사용하는 25m와 50m 사격장은 야외에 경기장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재 대구사격장에서는 25m와 50m 경기는 본선까지만 치를 수 있다. 국제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산탄총 사대도 추가해야 한다. 대구사격장은 4개의 사대를 갖추고 있는데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서는 최소 5개는 돼야 한다. 여기에 관중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더 필요하다. 홍 시장이 국제대회 유치와 대구사격장 개·보수를 언급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구시는 2027년 월드컵 대회 개최를 염두에 두고 대한사격연맹에 관련 사실을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 지역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월드컵 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표적지 관련 설비를 교체해야해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격계 관계자는 “이미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정해진 만큼 대구시가 월드컵을 개최하려면 관련 시설을 모두 갖추고 나서 경쟁에 뛰어들어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 경남도 특사경 수사범위에 동물보호분야 포함

    경남도 특사경 수사범위에 동물보호분야 포함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반려동물 확대, 반려동물 영업장 불법영업 등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동물 보호분야를 수사 범위에 포함한다고 31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8월부터 동물보호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정보 수집을 하고 필요 때에는 단속에도 나설 계획이다.도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도민이 늘면서 동물 복지와 동물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지만 여러 지역에서 동물학대·불법영업 사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단속·수사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동물보호 분야를 추가로 도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학대 행위와 불법영업 등 반려동물 관련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학대해 죽음으로 이르게 하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반려동물 업자가 허가(등록) 없이 영업하면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반려동물이 생명으로서 존중받고 사람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반려동물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어야 한다”며 “반려동물 불법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범죄가 최소화되도록 수사 활동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도 특사경 직무분야는 총 19개다. 도는 올해 사회복지, 안전, 부정경쟁 분야를 추가한 바 있다.
  • 창원시 명동 진해해양공원 일대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거듭난다

    창원시 명동 진해해양공원 일대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거듭난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 일대가 해양레저·힐링·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창원시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해수부는 해양레저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주권, 한려수도권 등 전국을 7대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거점 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려수도권인 창원시는 올해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울산시(동남권), 인천시(수도권)와 경쟁한 시는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안았다. 창원시가 선정되면서 전국 7대 권역 모두가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한 곳 이상 마련하게 됐다.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 사업은 음지도와 우도, 소쿠리섬 등 섬과 섬을 연결하고 해역과 육역을 넓게 활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우선 도시형 해양레저 거점 조성을 목표로 바다블라썸 센터와 바다타는 펀펀레저랜드를 조성한다. 전시 중인 진해함을 활용한 해양 안전 체험 시설도 만든다. 음지도 주변에는 해군을 상징하는 군함 닻 형태 스카이워크과 조망대를 설치한다. 우도 일대에는 힐링로드를 만든다.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상생마켓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향후 5년간 국비 215억원 등 43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와 함께 거점형 명동 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저관광 상품화, 요트투어, 공유 요트제, 다양한 축제·대회 유치 등도 준비 중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산업도시 창원’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해양레저의 도시 창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진해신항의 항만산업과 해양레저관광산업이 함께 하는 시너지 효과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창원시 ‘청년 면접 수당’ 연 최대 10만원 준다

    창원시 ‘청년 면접 수당’ 연 최대 10만원 준다

    경남 창원시는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4년 하반기 청년 면접 수당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예산(1500만원)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changwon.go.kr/youth/)에서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창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7월 1일 이후 공식 채용 공고를 통해 면접에 응시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해당해 면접을 본 청년에게는 1회당 5만원을 준다. 연 최대 2회까지 지원할 수 있고, 총 10만원을 모바일 누비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이 구직 청년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 욕구와 수요를 반영한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면접 수당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남도,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예방수칙 준수·접종 당부

    경남도,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예방수칙 준수·접종 당부

    경남도가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맞춰 개인 예방수칙 준수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30일 경남도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 24일 기준 경남지역에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는 2456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체 서식 모기의 63.2%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서식하고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과 두통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발작·목 경직·착란·경련·마비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다행히 아직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보통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나오기도 하는 등 매년 20명 내외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에서도 2021년 3명의 환자가 나온 바 있다.도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한 아동들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논·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인도·네팔·태국·베트남·중국·일본·대만·호주 등) 여행자 등도 예방접종(유료)할 것을 권장했다. 경남도는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없애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할 때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바지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조기 발견서 사회 복귀까지…경남도 ‘정신건강 지원책’ 강화

    조기 발견서 사회 복귀까지…경남도 ‘정신건강 지원책’ 강화

    경남도가 ‘정신건강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도 보건의료국은 30일 브리핑을 열고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예방 강화 ▲정신응급 대응·치료 연계 강화 ▲재활·회복지원 강화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도는 우선 정신건강 문제를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 탓에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잦다는 것을 고려해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조기에 진단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한다. 도내 12개 시군에 있는 CU, GS편의점 281곳에 QR코드를 배포하고 운영을 시작한 ‘심심편의점’이 대표적이다. 심심편의점은 ‘내면의 건강한 마음을 일깨우고 살피는 편의점’이라는 뜻이다. 심심편의점에서는 도민 누구나 정기적으로 자신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심심편의점에 방문해 내부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마음건강검진 모바일 플랫폼에 접속하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자가검진을 할 수 있다. 상담 신청 또는 즉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편의점 곳곳에 비치된 홍보물에서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안내한다. 도는 정신건강이 악화하기 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위험군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도는 올해 37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6년부터 일반도민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려 한다.도는 응급상황 발생으로 위기개입팀 개입 이후 사후 관리와 치료연계 체계도 강화한다. 기존 18명인 위기개입팀 인력은 21명으로 늘리고 기초정신 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기 전 위기개입팀에서 단기 사례관리를 시행한다. 도는 또 올 하반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데이터포털에 정신의료 기관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신질환자가 급성기 치료 이후 지역사회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자 재활과 자립 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경남형 연계·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도는 민간 법인 등이 맡는 정신 재활 시설 확대를 유도하는 한편 단기적으로 경남형 회복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추후 복지부에서 단계적으로 확대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합 회복지원 사업’을 도입해 퇴원 이후 정신질환자 지원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정착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을 위한 연계·협력체계 구축은 도, 도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와 함께한다. 도는 이들과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기관별 자원 연계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문제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오늘날 정신건강 문제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도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5.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0.6명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하면서, 정신건강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지원체계 역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 경남서 홀덤펍 가장한 불법 도박장 8곳 적발

    경남서 홀덤펍 가장한 불법 도박장 8곳 적발

    합법적인 홀덤펍으로 영업 신고를 하고 나서 실제로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과 딜러, 도박참가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홀덤펍을 차려놓고 불상의 손님에게 ‘텍사스 홀덤’이라는 도박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환전 수수료로 10억원을 챙긴 불법 홀덤펍 8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은 또 관광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40대 A씨 등 운영자 16명과 딜러 89명, 도박참가자 25명 등 130명을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남 창원과 김해, 양산 등 8곳에 불법 홀덤펍을 차리고 환전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홀덤펍은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칩을 제공하고 주류를 팔 수 있는 업소나, 환전 행위는 안 된다. 경찰은 지난 3월 18일~7월 15일 홀덤펍 집중단속 기간 중 경남 일원에서 홀덤펍 도박장 다수가 운영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창원·김해·양산·고성 등 불법 홀덤펍 영업장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과 입금·환전 금융계좌 분석을 진행한 경찰은 매출장부 등 관련 증거들을 확보하고 도박자금 흐름을 분석해 운영자·딜러·도박참가자 등을 검거했다. 이들 업장은 10% 내외 환전 수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행성을 조장하는 불법 홀덤펍 운영자에게는 처벌이 강화된 개정 관광진흥법을 적용했다”며 “범죄수익금을 몰수·추징하는 등 관련 범죄에 엄정히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홀덤펍 내 도박 행위에 참여한 이용자도 도박죄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김해, 가야 고분군 관리기구 최적지”…용역 결과에 경북·경남 갈등 재점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입지 최적지는 ‘경남 김해’라는 용역 결과가 나오자 지자체 간 갈등이 재점화하고 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은 지난 26일 ‘통합관리기구 설립 입지 1순위는 김해’라는 연구용역 결과를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통합관리지원단은 경남·경북·전북도와 7개 기초지자체(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고령·남원)가 공동 설립한 기구로, 지원단은 지난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기구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통합관리기구를 유치하려는 지자체 경쟁은 치열했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7개 중 5개 경남에 있고 가야사 전반을 보여주는 지역이 경남임을 앞세웠다. 창원에 있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9월 문을 여는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 시너지 효과도 강조했다. 경북도는 가야고분군 전체 1220기 중 704기(57%)가 고령에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2011년 고령군과 학술심포지엄을 여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가장 먼저 추진했다는 점도 앞세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행한 용역은 인구 규모, 지역별총생산, 재정자립도, 관리 이동 거리 등 7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올 2월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이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진행된다’는 경북도·전북도·고령군 반발이 나오면서 용역은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김해가 최적지’라는 결과가 나왔으나 견해차는 여전하다. 경남도는 전국 가야유적 2495건 중 67%인 1669건이 경남에 분포하는 점 등에 비춰 ‘경남의 가야 정체성’이 더 확고해질 수 있다며 환영 목소리를 낸다. 반면 고령군은 “통합관리기구 설립 형태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설립 위치 검토가 이뤄졌고 설립 위치 선정을 위한 지표설정 오류가 있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통합관리기구 입지 확정에는 지자체 합의가 필수적이어서, 신경전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 행사 지역 선정에서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 ‘신청·지원 한 번에’ 경남도 올케어 통합복지 내년 본격화

    ‘신청·지원 한 번에’ 경남도 올케어 통합복지 내년 본격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에서 ‘어르신 올케어 통합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남도는 29일 박완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남상면 다목적 마을 어울림센터에서 ‘경남형 돌봄 지원체계 구축 선포식’을 열었다.‘올케어 통합복지 지원체계’란 노인부터 아동까지 전 생애주기별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하고 한 번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우선 돌봄이 가장 필요한 어르신부터 통합복지를 제공하기로 하고 지난해 거창군 등 9개 시·군에서 경남형 통합 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시범사업 과정에서 도는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에서 돌봄 신청 ▲지자체와 함께 사례관리·통합돌봄센터 운영과 케어매니저 배치 ▲민관 통합관리회의를 통한 사례관리·서비스 제공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활동가 양성’ 등을 기본으로 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내년 경남 18개 시군으로 통합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에서도 지자체에서도 수없이 많은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도민에게 맞는 시책, 현실에 맞는 시책인지 정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별, 단체별로 따로가 아닌 경남도민들을 지원하는 모든 지원체계가 하나로 이루어져 제대로 된 돌봄서비스를 전달하자는 게 오늘 선포식 취지”라고 말했다.경남도는 궁극적으로 올케어 통합복지를 장애인, 아동, 중장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똑디버스’는 농산어촌을 찾아다니며 어르신 건강을 점검하면서 다양한 경남도 통합돌봄 서비스를 알린다. 도는 ‘빨래방 버스’, 집 정리 ‘클린버스’, 마음치유 ‘마음안심버스’ 등 복지서비스 제공 버스가 모두 모이는 다 함께 찾아가는 통합서비스를 9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 가수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일정 공개…“남아 있는 혼 모두 태우겠다”

    가수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일정 공개…“남아 있는 혼 모두 태우겠다”

    가요계 은퇴를 예고한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일정을 공개했다. 29일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에 따르면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은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강릉, 11월 2일 안동, 11월 16일 진주, 11월 23일 광주, 12월 7~8일 대구, 12월 14~15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다만 마지막을 장식할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나훈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 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고 밝힌 그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고 썼다. 지난 2월 올해 마지막 콘서트 개최 계획을 밝히며 가요계 은퇴 계획을 시사한 뒤 4월부터 7월까지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고장난 벽시계’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 경남도, 올 연말까지 국비로 빈집 315채 정비한다

    경남도, 올 연말까지 국비로 빈집 315채 정비한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사업’에 도내 7개 시군·315채가 선정돼 국비 15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빈집 정비 공모사업 예산의 3분의 1에 달하는 금액으로, 광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빈집 정비 공모사업은 인구 감소 등으로 늘어나는 빈집 정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자체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행안부는 올 1월 공모 사업 계획을 내놨고, 빈집 소유자 동의서 등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를 받아 전국 47개 시군구, 871채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발표했다. 경남에서는 하동군 100채, 고성군 82채를 포함해 7개 시군 315채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철거 대상 빈집 2546채 중 12.4%에 달하는 양이다. 도는 도내 빈집 정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본다. 빈집 정비 공모사업은 사업 가시·효과성을 높이고자 지자체 자체 사업으로 진행한다. 연내 마무리가 목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지자체 빈집 정비에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기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빈집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5개월 동안 25대 슬쩍…창원 자전거 도둑 구속 송치

    5개월 동안 25대 슬쩍…창원 자전거 도둑 구속 송치

    경남 창원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40대가 구속 송치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심야시간대에 창원지역 아파트와 주택, 상가를 돌면서 절단기 등을 이용해 고급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가 훔친 자전거는 25대, 시가 4100만원 상당에 달한다.경찰은 A씨가 상습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잠복하며 등 수사를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쯤 김해시 부원동 한 피시(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훔친 자전거를 행인 등에게 한 대당 3만~10만원씩 받고 팔아 약 300만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절도 전과만 8범에 달하는 A씨는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지난해 5월 출소했으나,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달 1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24일 그를 송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었고 생활비가 필요해 다시 자전거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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