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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대교수 2명 영장/교재집필 관련/어제 구인… 4명은 입건

    【진주=강원식기자】 경상대 교양강좌 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한 이적성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 이정웅검사는 30일 이책 공동저자 8명의 교수가운데 장상환(44·경제학과)·정진상교수(36·사회학과)등 2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현재 인도 델리대학에 연수중인 백좌흠교수(41·법학과)를 뺀 김준형(41·사회교육학과)·이창호(40·법학과)·이혜숙(여·37·사회학과)·최태용교수(39·사회학과)등 4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김의동(39·무역학과)·송기호교수(38·경제학과)등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불기소처분했다. 검찰은 이 교수들이 「한국사회의 이해」 교재에서 우리나라를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해 신식민지 독점자본주의로 규정해 노동자중심의 폭력혁명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은 이날 이미 구인장이 발부된 장·정교수등 2명외에 출석을 요구한 나머지 6명의 교수들도 자진출두함에 따라 하오3시쯤부터 경남경찰청 보안수사2계 별실에서 교재를 만들게 된 동기와 제작과정,교양과목의 교재로 쓰이게 된 경위,그동안 이적내용의 강의가 있었는지 여부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다.
  • “경상대교수 4명 강단서 좌경교육”(조약돌)

    ◎검찰,안기부장에게 보낸 익명의 편지 공개/「한국사회 이해」 저자 3명은 주사파 배후/시험서 미국비판 안하면 A학점 못받아 ○…경상대 교양강좌 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한 이적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은 30일 경상대 재직교수라고만 밝힌 한 익명의 교수가 보낸 『「한국사회의 이해」공동집필교수 가운데 장상환교수 등 3명과 경제학과 정모교수 등 4명은 이번기회에 반드시 사법처리돼 강단을 떠나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 경상대에서 20년 가까이 교직생활을 해온 사람이라고 밝힌 이 교수는 지난 19일 안기부장에 보낸 이 익명의 편지에서 『문제의 교수들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민주화를 요구하며 독버섯처럼 자라났고,운동권 주사파 학생 뒤에는 항상 이들이 있었고 대학 학보사 기자들을 포섭해 학보를 주사파 대변지로 만들었다』고 강조. 이 교수는 특히 『이 강좌 시험에서 미제국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없이는 A학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수강생들에게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면서 『이들이 출제한 시험문제 가운데 김우중과 박로해를 비교하고 어느 쪽이 참인지를 기술하라는 등 노골적인 좌경화 교육을 시켜왔다』고 소개. 이와 함께 『검찰이 이번에 사법처리를 않고 면죄부를 준다면 앞으로 대학내의 주사파 척결은 영원히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핵심인물 가운데 3∼4명은 대학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것이 경상대교수 6백여명 가운데 5백명이상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 「이적교재」경상대교수 2명/오늘 구인에 응하기로/6명은 함께 출두

    【진주=강원식기자】 이적성 논란을 빚고있는 경상대 교양강좌 교재 「한국사회의 이해」 공동저자인 장상환교수(44·경제학과)등 이대학 8명의 교수는 30일 하오 1시 경상대 정문앞에서 검·경찰의 구인및 출석요구에 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의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했었던 공동집필교수 8명은 이날 장교수와 정진상교수(36·사회학)등 이미 구인장이 발부된 2명은 구인에 응하고 김준형교수(41·사회교육학과)등 나머지 6명의 교수들도 이들과 함께 출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상대교수 2명/강제구인에 실패

    【창원=이정규기자】 경상대 교양교재인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해 이적성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과 경남지방경찰청은 24일 상오 3시45분쯤 장상환교수(43·경제학)와 정진상교수(36·사회학)를 강제구인하기 위해 경상대에 경찰 3백명을 투입했으나 구인에 실패했다.
  • 속도기록장치 없이 운행/열차충돌사고/6월에 고장나 수리의뢰

    【밀양=김정한·강원식기자】 경남 밀양 무궁화호열차 충돌사고와 관련,창원지검 밀양지청과 밀양경찰서는 12일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상·하오 두차례 사고지점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사고열차들은 열차의 「블랙박스」인 속도기록장치을 부착하지 않은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나 이번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상·하행선에 열차가 운행될때에는 한쪽에는 속도기록장치를 부착해 운행해왔으나 사고열차는 모두 지난 6월 고장때 수리를 보낸이후 그대로 운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국철도노조 부산기관차지부(지부장 김운철)는 이날 삼랑진 열차충돌사고에 대한 철도청이 기관사의 잘못으로 빚어졌다는 발표는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부산지부는 『부산발 대구행 202호 무궁화열차가 정지신호를 무시한채 돌진,충돌사고를 일으켰다는 철도청의 발표는 경부선철로와 신호체계를 고려할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 교수 등 9명 곧 강제구인/경상대 교재 사건관련

    【창원=강원식기자】 경상대 빈영호총장은 12일 교양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한 이적성 시비와 관련,『검찰에서 강의교재의 내용이 학문자유의 한계를 일탈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한다면 그 최종판단은 사법부에 맡길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이번 사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단체들도 학내 구성원들의 입지를 난처하게 한다는 점을 고려해 입장표명을 자제해줄 것을 요망했다. 한편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은 이날 장상환교수(43·경제학과)등 공동집필자인 교수 8명과 도서출판 지이대표 임경숙씨(35·여)등이 2차 출석요구에도 모두 불응함에 따라 마지막 3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검·경찰은 해당교수등에게 보낸 이 출석요구서에서 이번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면 강제구인을 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 경상대교수 4명/2차소환도 불응/「이적교재」 수사

    【창원=강원식기자】 진주 경상대 교양과목 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의 공동 집필자인 김준형교수(42)등 4명은 10일 상오까지 출석하라는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의 2차출석요구에도 다시 불응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에따라 11∼12일중에 출석을 요구한 나머지 교수들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오는 15일 직후 이들을 강제구인한다는 계획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은 문제의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도중 교수들의 발언과 시험문제 내용 등을 조사키로 했으나 방학중이어서 해당학생들의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경상대교수 둘/출국금지 조치

    【창원=강원식기자】 법무부는 8일 진주 경상대 교양교재 「한국사회의 이해」 이적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이교재를 공동집필한 9명의 교수중 장상환(43·경제학과)·정진상교수(36·사회학과)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검·경은 또 이날 출석하기로 돼있던 장상환·정진상·백좌흠교수(41·법학과)등 3명도 앞서 소환에 불응했던 7명과 마찬가지로 불응함에 따라 장·정교수에게 다시 출석요구서를 보내 오는 12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 이적교재 교수3명에 검경,2차 소환장

    【창원=강원식기자】 경상대 교양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한 이적성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은 6일 이책 공동저술자인 송기호(40·경제학과)·이창호(43·법학과)·최태용(44·사회학과)교수가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이날 다시 소환장을 보내 11일까지 출석해줄 것을 요구했다. 검·경찰은 또 장상환(43·경제학과)·정진상(36·사회학과)·백좌흠(43·법학과)교수등 나머지 3명도 8일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2차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
  • 「이적교재」 교수 출국금지 요청/검찰,출두불응 4명에 2차 소환장

    【창원=이정규기자】 진주 경상대 교양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해 이적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은 5일 집필교수들과 출판사대표등이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검·경은 이와함께 이 책을 강의한 교수들이 시험답안을 채점할 때 주사파에 동조하거나 마르크스주의를 찬양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줬다는 일부 학생들의 진술에 따라 시험답안 채점지와 학생들이 제출한 리포트에 대한 평가서등 관련자료 입수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출두하기로 된 김준형(41·사회교육학)·김의동(38·무역학)·이은숙교수(37·사회학)등 3명과 도서출판 지이대표 임경숙씨(35)등 4명이 이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오는 10일 상오까지 출두하라고 2차 소환장을 보냈다. 나머지 6명의 1차 출두기일은 안기호(40·경제) 이창호(43·법학) 최태용교수(44·사회)등 3명이 6일,장상환(43·경제학) 정진상(36·사회학) 백좌흠교수(43·법학)등 3명은 8일이다.
  • 「이적교재 교수」 소환 불응땐 구인/검찰,8일 2차 소환장

    【창원=이정규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교양교재인 「한국사회의 이해」의 이적성 여부를 수사중인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은 4일 이적성과 이적목적이 뚜렷한 글을 쓴 교수에 대해서는 조사결과 혐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검·경은 이날 상오 집필교수들이 기자회견에서 소환에 불응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오는 8일 2차소환장을 발부,불응할 경우 구인장이나 긴급구속장 발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1차 소환기일은 5일부터 8일까지이다. ◎“검찰소환에 불응”/경상대교수 9명 【진주=강원식기자】 경남 진주 경상대 교양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의 이적성 논란과 관련,장상환교수등 이 책을 공동집필한 교수 9명은 『이 책을 이적성으로 분석한 것은 내용을 거두절미한 왜곡된 해석으로 진보적 지식인에 대한 음해공작』이라고 주장하고 검찰소환에 불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이날 상오10시 경상대 23강의동 201호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건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 경상대교수 9명 내일부터 소환/검경

    ◎출판사대표/“공저 한국사 교재 이적성 짙다” 【창원=강원식기자】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은 3일 진주 경상대 교양과목 교재 「한국사회의 이해」공동저자인 경제학과 장상환교수(43)등 9명의 교수와 이 책자 출판사대표 임경숙씨(여)등 10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부하는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경찰은 5일 김준형(41·사회교육학과),이혜숙(37·사회학과),김의동교수(38·무역학과)와 임씨등 4명에 대한 소환을 시작으로 6,8일 3일동안 이들 10명을 소환해 이 책을 만들게 된 동기와 제작과정,교양과목교재로 쓰이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이 책자를 분석한 결과 일단 이적성이 드러난 만큼 수사가 끝나는 대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교수들을 선별,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교수등 9명은 자신들이 공저한 「한국사회의 이해」를 두고 최근 일고 있는 이적성 시비와 관련,4일 상오 경상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학문의 자유침해/학계서 강력반발 검찰과 경찰이 「이적성」을 띠고 있는 대학교재를 저술한 경상대 교수들에 대한 본격수사에 나서자 해당교수들은 물론 학계에서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문제가 된 「한국사회의 이해」라는 교재에는 단순히 정부를 비판하는 차원을 넘어 체제자체를 전복하도록 선전·선동하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수사가 불가피하다』면서 『이들 교수들을 조사한 결과 이적성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의사 협박,마약주사 맞아/50대 구속/2년간 1백20회 투여

    【창원=강원식기자】 창원지검 특수부 허승태검사는 17일 경남 진해시내 병원을 무대로 의사등을 협박,마약류 의약품인 데메롤과 디아제팜등을 주사맞아온 박진섭씨(52·진해시 충무동 12의2)를 마약법과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진해시내 조직폭력배의 대부로 알려진 박씨는 지난 92년 5월3일 밤 시내 여좌동 J병원을 찾아가 당직의사를 협박,마약성분의 진통제인 데메롤 50㎎을 주사맞는등 지난 3월15일까지 진해시내 병원에서 같은 방법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인 디아제팜과 벤다조신을 24회,습관성의약품인 누바인을 96회 주사맞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학원사찰 검찰직원 셋 감금/마창총련/각서받고 2시간만에 풀어줘

    【창원=강원식기자】 29일 하오 6시30분쯤 마산·창원지역 총학생회연합(의장 하두수·창원대4) 출범식을 지켜보던 창원지방검찰청 공안과 직원 3명이 학생들에 붙잡혀 있다가 2시간 30분만에 풀려났다. 마·창총련측에 따르면 이날 하오 2시부터 창원대 삼각동산에서 경남대등 마산·창원지역 4개대학 학생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학생회 연합 출범식을 갖던중 주위에서 이를 지켜 보던 창원지검 공안과 직원 허태열(30),노한석(31),서진식씨(26)등 3명을 하오 4시쯤 붙잡아 이들로부터 『다시는 학교에 들어오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 뒤 6시30분 학교 정문에서 창원지검 이정웅 검사를 통해 돌려보냈다는 것이다.
  • 검찰 사건계장 변사로 발견/충무지청 소속/실종 12일만에

    ◎반항 흔적… 타살 가능성 수사 【충무=강원식기자】 창원지검 충무지청 사건계장 채필호씨(38)가 실종 12일만인 19일 낮 12시쯤 경남 충무시 동호동 충무굴수하식협동조합앞 바다에서 목이 잘리고 곳곳에 상처가 나있는 사체로 떠올라 경찰이 타살여부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 채씨를 처음 발견한 강재석씨(45·충무시 무전동)에 따르면 발견 당시 채씨는 목이 없는 상태에서 넥타이를 매고 검은 양복차림에 구두를 신은채 두척의 배사이에 떠올라 있었다는 것이다. 채씨의 목부분은 어깨와 나란히 반듯하게 잘린 상태여서 검찰은 채씨가 살해당한뒤 예리한 흉기로 목을 잘려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체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채씨의 오른쪽 손가락 두개가 한마디씩 잘려 있었으며 등에는 V자형으로 5㎝ 깊이의 상처가 나 있고 손바닥에는 반항한 흔적으로 보이는 긁힌 자국이 있어 타살의혹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 채씨는 지난 7일밤 근무를 마치고 충무 시내에서 동료직원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간다며 헤어진뒤 실종됐었다. 검찰은 특히 채씨가 지난해 9월까지 근무했던 부산지검이나 창원지검의 사건과 관련한 원한으로 타살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채씨가 실족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호항일대는 철강단지로서 술집이 없고 인적이 드문 곳이며 하숙생활을 하고 있는 항남동 H장여관과는 1.5㎞나 떨어져 있어 다른 곳에서 살해된뒤 유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아파트부지 불하 미끼 2억 받은 도의원 구속

    【창원=강원식기자】 창원지검 특수부(박만 부장검사·김태영 검사)는 18일 아파트부지 불하와 관련된 추첨권을 포기하는 대가로 경쟁업체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경남도의회 박순규부의장(65)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 예금정보 누설 은행원 첫 구속/실명제 위반

    ◎함안 법수 농협/친구 부탁받고 고객입금액 알려줘 【진주=강원식기자】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예금주의 예금내역을 다른 사람에게 몰래 알려준 금융기관직원이 처음으로 검찰에 구속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수사과는 30일 친구의 부탁으로 예금주의 예금내역을 알려준 경남 함안군 법수농협 직원 이경련씨(24·여·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도신아파트 102동)를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 경제명령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단말기를 조작,강모씨(48·삼천포시 벌리동)가 삼천포시 남양농협지소에 6천8백만원이 입금된 예금통장을 갖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있다. 금융실명제에 관한 대통령령은 검찰의 압수수색영장이나 예금주의 동의없이는 예금내역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예금주 강씨와 별거중인 부인 김모씨(45)가 위자료 청구소송을 위해 친구를 통해 강씨의 계좌추적을 이씨에게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금융기관의 점포들이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조작하거나 차명계좌를 이용,예금을 불법인출하다 구속된 사례는 있었으나 예금주의 거래내역을 빼내 다른 사람에게 제공한 혐의로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병든 중국꿀벌 대량 밀반입

    ◎진드기 감염/양봉업자 둘·묵인공무원 구속 【창원=강원식기자】 꿀벌의 에이즈로 알려진 가시응애(진드기)에 감염된 중국산 꿀벌을 불법으로 국내에 들여온 양봉업자와 이를 묵인해준 공무원이 검찰에 적발됐다. 경남 창원지검 거창지청 박동진검사는 28일 검역결과 가시응애에 감염돼 불합격 판정된 중국산 꿀벌 2백80통(1통 1만∼1만1천마리)을 밀반입한 유병석씨(33·경남 합천군 가야면 성기리)등 양봉업자 2명과 1백만원을 받고 이의 밀반입을 묵인해 준 국립동물검역소서울지소 김포계류장 방호원 김순복씨(36)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91년 꿀벌수입이 자유화된 이후 가시응애에 감염된 중국산 꿀벌 수입으로 전국 곳곳의 양봉농가가 큰 피해를 보아 왔으나 이에대해 검찰의 수사권이 발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톨루엔 등 무단배출/업주 1명 구속

    【창원=강원식기자】 창원지검 수질오염합동단속반 손성현검사는 22일 유독물질인 톨루엔과 청산칼리등이 함유된 폐수를 남강과 광려천등지에 무단배출해온 함안군 군북면 윤외리 남양산업(대표 유상명·47·진해시 경화1가동 1165의32)등 19개 공해업체를 적발,이중 남양산업 대표 유씨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 골재채취싸고 수뢰/경남농산국장 구속

    【밀양=강원식기자】 창원지검 밀양지청 우병우검사는 6일 군수로 있을때 골재채취업체 현장소장으로부터 골재채취 허가기간 연장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경남도 농산국장 이병하씨(55)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창녕군수로 재직중이던 지난 92년 3월 하순쯤 군수실에서 당시 창녕군 서산면 후천리 채석장에서 골재를 채취하던 수성실업의 현장소장 박용운씨(48)로부터 골재채취 허가기간 연장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는등 7차례에 걸쳐 모두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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