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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수영장에서 유충발견...수영장 자체 관리 문제 추정

    창원시 수영장에서 유충발견...수영장 자체 관리 문제 추정

    경남 창원시는 수돗물을 이용하는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 산하 창원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안내요원이 유충 25마리를 발견했다. 감계복지센터는 자체적으로 유충제거작업을 한 뒤 이틀 뒤인 22일 오후 2시 30분쯤 칠서수질연구센터에 유충 확인여부를 의뢰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4시쯤 수영장을 휴관한 뒤 오후 4시 13분쯤 이같은 내용을 뒤늦게 시에 보고했다. 창원시는 감계복지센터 수영장 유충발견과 관련해 23일 브리핑을 갖고 북면 배수지 유입구와 유출구, 수돗물이 공급되는 마지막 지역 아파트 12곳 등에 대해 22일 저녁 긴급 검사를 한 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북면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깨끗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창원시는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이 나온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북면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대산정수장에서 깊은 우물 방식으로 집수하는 강변여과수를 이용하고, 중간 저장시설인 북면 배수지도 지하화 돼있어 원천적으로 유충이 유입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수용가까지 공급되는 물 온도가 한여름에도 섭씨 16도 안팎으로 낮아 유충이 활동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수영장 자체 수질관리 문제로 유충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은 수돗물을 데워 공급한다. 수영장에서 넘친 물은 여과장치를 거쳐 다시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설공단은 해당 수영장에 대해 한달마다 한 차례 수질검사를 한다. 지난 15일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검사 항목에 유충검사는 없었다. 창원시는 시설공단이 유충을 처음 발견한 뒤 이틀이 지나 수영장 휴관 조치를 하고 뒤늦게 시에 보고한 대응방식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에서는 지난 7월 진해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정수장과 일반 가정 수돗물 등에서 유충이 발견돼 시민들이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창원시는 석동정수장에 이어 수돗물을 이용하는 수영장에서 다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수돗물 수질 시민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수개월 추적한 지명수배범…같은 식당서 밥 먹던 경찰에 딱 걸렸다

    수개월 추적한 지명수배범…같은 식당서 밥 먹던 경찰에 딱 걸렸다

    창원시의 한 재래시장에서 1000만원이 든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난 지명수배범이 우연히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던 경찰의 눈썰미에 붙잡혔다. 20일 경남 진해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4일 창원시 진해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응대하는 사이 1000만원이 든 현금 가방을 훔쳤다. 당시 A씨는 동종 범죄로 지난해 말 출소한 누범 기간이었다. A씨는 지난 3월 4일 범행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총 1600만원을 훔쳤다. 피해자는 대부분 부산과 경남지역 재래시장 상인들로, A씨는 상인들이 현금을 손가방이나 바구니 등에 넣어 관리하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사건 당시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그러나 A씨의 주거가 불분명한데다 휴대전화기 전원을 끄고,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 등 생활반응을 보이지 않아 추적에 애를 먹고 있었다. 사건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해결됐다. 지난 5일 진해경찰서 인근 중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간 형사팀은 맞은편에 익숙한 얼굴을 마주했다. 바로 A씨였다. 평소 휴대전화에 A씨 사진을 저장해두고 A씨의 걸음걸이 등 신체 특징까지 외우고 있던 형사팀은 바로 A씨임을 알아차렸다. 형사팀은 밥을 먹고 나가는 A씨를 뒤쫓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 개물림 사고 창원시민,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상

    개물림 사고 창원시민,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상

    경남 창원시는 개 물림 사고 보상 등 보장 항목을 추가해 재가입한 창원시 시민안전보험을 오는 22일 부터 1년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창원시가 이번에 새로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은 기존 보장항목 19개 외에 실버존 교통사고부상치료비 최대 1000만원, 개 물림 사고 사망·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10만원(정액)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또 부상등급 1~5등급에 지급하던 스쿨존 교통사고부상치료비도 1~14등급까지로 확대했다. 창원시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해 2018년 처음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뒤 해마다 시민 요구가 높은 항목을 추가로 가입한다. 시민안전보험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에 창원시 자전거보험과 통합했다. 기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부상치료비, 익사 사고 사망, 강력·폭력범죄 상해비용,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후유장해, 자전거사고 사망·후유장해, 자전거 사고 4주 이상 진단시 진단위로금, 자전거 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 자전거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지원 등이다. 창원시 시민안전보험은 사고발생 때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지역과 관계없이 지원된다. NH농협손해보험 단체전담창구(1644-9666)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 상병수당, 1인당 평균 54만원씩 받았다

    상병수당, 1인당 평균 54만원씩 받았다

    아파서 일을 하지 못해 상병수당을 신청한 이들이 평균 54만 6000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996명이 상병수당을 신청했고, 이중 심사가 완료된 240명에게 평균 54만 6000원(평균 12.3일)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하루 지급액으로 계산하면 평균 4만 4390원이다. 상병수당은 아파도 쉴 수 있도록 소득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며 2025년에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된 예술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일용 노동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지정한 ‘협력사업장’ 근로자는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고용보험·산재보험·생계급여·긴급복지 등 다른 제도 수급자, 자동차보험 적용자, 해외출국자, 공무원은 제외한다.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부상·질병 유형에는 제한은 없다. 대신 정부는 ‘대기기간’을 설정해 조금 쉬면 낫는 경증은 자연스럽게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대기기간이 7일이라면 질병이나 부상으로 8일 이상 일을 해선 안 된다는 의사의 진단서가 있어야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다. 대기기간은 지역마다 다르다. 순천·창원은 3일, 부천·포항 7일, 종로·천안은 14일이다. 지급액은 일을 못한 기간 최저임금의 60%인 하루 4만 3960원이다. 진단서에 적힌 ‘근로 활동이 어려운 기간’에서 대기기간을 빼고 날짜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대기기간이 14일인 종로·천안 거주자가 17일 이상 일을 해선 안 된다는 진단서를 받았다면, 14일을 제외한 3일에 대해 13만 1880원(4만 3960원×3)을 받는다. 복지부는 “현장 민원과 지역 의견을 고려해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및 자영업자의 서류제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청절차 합리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울산,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 ‘선도’

    울산,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 ‘선도’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가 울산에 구축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부산, 대구, 경남, 경북의 일부 시·군을 아우르는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환경부 공모사업)를 유치했다. 이번 공모는 동남권·남부권 대기관리권역 소재 대학과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련 규정과 운영지침’에 따라 실시됐다. UNIST는 환경부로부터 매년 4억 6500만원씩 3년간 총 13억 9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울산시와 UNIST도 자부담 형태로 매년 보조금과 시험·장비 시설 등 2억 3500만원 상당을 보탠다. 센터는 동남권 대기관리권역의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원인과 배출 특성 규명,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유니스트가 미세먼지 연구를 주도하고, 울산보건환경연구원·울산연구원·부산대환경연구원·부경대·창원시정연구원·경남연구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사업은 ▲동남권 대기오염물질 배출 특성 규명과 배출량 자료 구축 ▲실시간 도시규모 대기질 예보체계 구축과 운영 ▲동남권역 미세먼지 입체적 관측과 화학성분 감시체계 구축 ▲동남권역 해안 등 지형적 특성에 따른 대기확산 영향 규명 ▲주민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관련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송창근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총괄 관리한다. 센터 지정기간은 2025년 9월 12일까지 3년이고, 이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동남권 지역의 대기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동남권 대기관리권역 지자체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과 중부권은 인하대와 공주대가 각각 지난해 9월 환경부로부터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경남지사 관사 복합문화공간으로

    경남도는 창원시 용호동에 있는 지사 관사를 15일부터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사 개방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약이다. 박 지사는 창원시 북면에 거주하며 도청까지 출퇴근해 관사는 비어 있다. 도는 관사를 우선 내년 3월까지 그대로 개방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실내는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관사 옆에는 2003년까지 지사 관사로 사용하다가 개방한 도민의집이 있다. 관사와 도민의집을 소규모 전시나 공연, 파티룸, 작은 결혼식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빌려준다. 경남도는 오는 23일 도민의집에서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사 개방과 관련한 설명회를 갖는다. 도는 도민의집과 주변 야산 등을 묶어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4~8월 관사를 리모델링하고 야산에 둘레길을 조성해 도심 숲속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가 지난 6월 관사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결과 문화공간 조성이 가장 많았다. 관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지사로 있던 2016년 8월 경남경찰청장 관사 자리에 새로 지었다. 당시 경남도는 경남경찰청과의 국·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도 소유인 경남경찰청 부지를 경찰청에 넘겨주고 관사 등 국유재산을 받았다. 홍 시장은 이 관사를 고쳐 쓰겠다고 했다가 건물이 낡았다며 4억 3000여만원을 들여 신축했다. 도민의집 하루 평균 방문객은 30여명에 그친다. 박 지사는 “현재 관사를 그대로 우선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앞으로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지사 관사 활용 고민...먼저 개방한 뒤 종합계획 마련해 개조공사

    경남도지사 관사 활용 고민...먼저 개방한 뒤 종합계획 마련해 개조공사

    경남도지사 관사가 개방된다.경남도는 창원시 용호동에 있는 경남도지사 관사를 15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6월 도지사 선거때 당선되면 관사를 쓰지 않고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한 공약에 따른 것이다. 박 지사는 창원시 북면에 있는 자택에 거주하며 도청까지 출퇴근 한다. 도지사 관사는 비어있다. 경남도는 도지사 관사를 현재 시설 그대로 우선 개방하고 앞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리모델링 공사를 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사 건물과 야외 정원을 15일 부터 개방해 도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실내는 오후 8시까지) 드나들 수 있다.도지사 관사 옆에는 2003년까지 도지사 관사로 사용하다 개방한 도민의집이 나란히 있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집을 소규모 전시나 공연, 파티룸, 작은 결혼식장 등 필요한 행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빌려도 준다. 도지사 관사를 개방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하면서 도민들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도지사관사·도민의집·주변야산 등을 묶어 복합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4~8월 건물 리모델링과 주변 야산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해 각종 전시·공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숲속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경남도는 지난 6월 도지사 관사 활용방안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 결과 문화공간 조성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 관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지사로 있던 2016년 8월 당초 경남경찰청장 관사가 있던 자리에 새로 지었다. 당시 경남도는 경남경찰청과 국·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경남도 소유이던 경남경찰청 부지를 경찰청에 넘겨주고 경남경찰청장 관사를 포함한 국유재산을 받았다. 홍 시장은 처음에는 경찰청장 관사를 고쳐서 도지사관사로 쓰겠다고 했다가 건물이 낡아 쓸 수가 없다며 4억 3000여만원을 들여 신축했다. 5199.7㎡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03.93㎡ 규모로 1층에는 외부손님용 방 2개와 주방, 거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집무실과 거실, 침실 등이 있다. 관사옆에 있는 도민의집은 경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했던 1984년 4월 건립됐다. 988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93㎡ 규모로 지어 도지사 관사로 이용하다 김혁규 전 지사때인 2003년 11월 관사 사용을 중단했다. 빈 건물로 관리하다 9억 2000여만원을 들여 도정역사실, 역대도지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도민의집으로 꾸며 2008년 12월 개방했다. 이후 2016년 7월 2억 1000여만원을 들여 영빈관 시설(게스트룸)을 보완했다. 도민의집은 현재 하루 평균 방문객이 30여명으로 많지않다.경남도는 도민의집이 많은 예산을 들여 여러차례 시설보완 공사를 했음에도 도민공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도지사 관사는 먼저 개방한 뒤 도민의견을 듣고 리모델링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오는 23일 도민의집에서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관사 개방과 관련해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현재 관사 시설을 그대로 우선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앞으로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외국인 주민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제작

    창원시 외국인 주민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제작

    경남 창원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방세 납부를 돕기 위해 4개 국어로 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만들어 외국인 가정 등에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창원지역 외국인 주민 체납은 2993건으로 금액은 2억 7000여만원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 체납이 2292건에 2억여원(78%)을 차지한다. 창원시는 외국인 체납은 소액체납이 대부분으로 납부 기피보다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주민이 부동산이나 차량을 취득한 뒤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몰라 세금을 내지않는 일이 없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와 함께 한국어로 세무관련 정보를 설명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안내 책자에는 지방세 개념과 종류, 납부방법·시기, 권리구제 절차 등 세금납부 관련 기본사항이 수록돼 있다. 특히 외국인 체납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세와 관련해 자동차 등록·말소 절차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창원시는 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2021년 3월 이후에 부동산과 차량을 취득한 외국인 가정에 우편으로 보냈다. 창원시 5개 구청 세무과와 55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도 책자를 비치해 외국인 납세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규 창원시 법무담당관은 “납세자가 세금 납부 정보를 잘 몰라 세금을 내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납세자 권리보호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9월에 축제여행 어디로’...맥주, 코스모스 축제 등이 유혹

    ‘경남 9월에 축제여행 어디로’...맥주, 코스모스 축제 등이 유혹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 9월에 경남 곳곳에서 여행객을 유혹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밀양아리랑 대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창원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 거창 한마당 대축제, 의령 신번문화축제,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등 다채로운 가을축제가 이어진다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올해 64회째를 맞는 전통있는 지역축제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뮤지컬 쇼인 밀양강오딧세이 야외공연을 비롯해 무형문화재공연, 콘서트, 가요제,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일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초동 연가길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밀양 ‘초동 연가길’은 차월마을 주민들이 2015년부터 봄 양귀비와 가을 코스모스길로 조성한 꽃길이다. 반월습지, 야생화, 갈대 등이 어우러진 자연경치가 아름다워 2018년 국토부 선정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힐링 관광지다. 축제기간에 주말 상설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연가길 한바퀴 걷기 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새터가을 굿놀이 전시 등이 열린다.산청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에서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 한방진료와 한방침 무료체험, 보약체험, 약초족욕체험, 동의전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약초와 농특산물도 직거래로 구입 할 수 있다. 오는 23·24일 이틀간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있는 기산국악당에서는 ‘기산국악제전’이 열린다. 기산국악제전은 국악운동의 선구자로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기산 박헌봉(1907~1977) 선생의 국악선양 정신을 계승하고 업적을 기리는 국악한마당 행사로 풍성한 국악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맥주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에 독일에 파견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광부와 간호사 등이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독일풍으로 조성한 마을이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한국에서 독일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축제다.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유럽형 문화공연과 전시, 맥주 경연대회, 옥토버나이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내 최대 가을꽃 축제인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북천 코스모스 축제는 농촌 자연 경관을 활용해서 농촌체험형 관광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 부터 시작했다. 농촌 마을 앞 40만㎡에 이르는 넓은 들판 꽃단지에 가득찬 코스모스·메밀꽃이 활짝 피어 출렁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꽃단지안에서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창원시 진해구 진해공설운동장과 진해수협 일원에서 오는 23·24일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가 열리고,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의령군 신반시장공영주차장·우륵문화마당 일원에서는 신번문화축제 등이 이어진다.
  • ‘조상님께 조화 대신 생화를’...경남 공원묘원 생화추모 분위기 확산

    ‘조상님께 조화 대신 생화를’...경남 공원묘원 생화추모 분위기 확산

    지방자치단체와 공원묘원, 화훼단체 등이 성묘때 플라스틱으로 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9일 경남 각 시군과 화훼자조금협의회 등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공원묘원 조화사용 근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창원시, 양산시, 고성군, 남해군 등 4개 시군이 오는 10일 추석날 공원묘원 모두 7곳에서 성묘객에게 국화 생화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한다. 성묘객 한 가족마다 국화 한다발(10송이)씩 준다. 창원시는 추석날 진해구 제덕동 천자봉공원묘원과 마산합포구 진동면 창원공원묘원 등 2곳에서 국화를 나눠준다. 천자봉 공원에서 3750다발, 창원공원묘원에서 1000다발을 성묘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창원시는 추석에 공원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생화 나눔 행사를 알리기 위해 공원묘역 안팎에 안내 현수막도 내걸었다. 남해군은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에서 국화 생화 1000다발을 성묘객에게 나눠준다. 남해군은 내년부터는 공원묘역에서 조화사용을 금지하고 생화나 말린꽃(드라이플라워)을 사용하도록 하는 ‘친환경 성묘문화 정착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산시와 고성군도 추석날 공원묘원 각 2곳에서 국화 생화 모두 3300여 다발을 성묘객들에게 나눠주며 생화 사용 추모 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남 4개 시군이 이번 추석날 공원묘원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국화 생화는 총 9000여 다발이다. 한 다발은 10개 송이다. 모두 경남 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지원한다.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은 김해시가 지난 1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추진했다. 김해시는 지역 화훼협회, 공원묘원 등과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공원묘지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설날인 지난 2월 1일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 나눠주기를 했다. 4곳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를 모두 수거해 폐기 처분했다. 김해시는 묘지에 놓인 플라스틱 조화는 햇볕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 먼지로 바뀌어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키고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오염을 일으켜 시민 건강을 해치게 돼 사용 근절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생화 사용이 확산·정착되면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해시는 올 추석을 앞두고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과 공원묘역 조화근절 사업 참여 협약을 하고 두 은행 현금인출기 3200여대 등을 이용해 추석 성묘 생화사용을 권장하는 문구를 송출한다. 두 은행은 이번 추석 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이 편하게 생화 말린 꽃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드라이플라워 자판기 2대씩을 기탁해 관내 공원묘원 4곳에 설치했다. 김해시는 시내 주요 지점과 공원묘원 입구 등에 성묘때 조화를 사용하지 말것을 안내하는 현수막 70여개를 내걸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그동안 지역 4개 공원묘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조화로 연간 3억 7000만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발생하고 43t의 조화 쓰레기가 생기고 이를 태우면 45t의 탄소가 발생한다”며 “성묘때 생화와 말린꽃을 사용하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도 살리게 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도 지난 7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등과 친환경추모문화 정착을 위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기업투자 지원에 최선’...창원시 기업에 투자권유 편지

    ‘기업투자 지원에 최선’...창원시 기업에 투자권유 편지

    경남 창원시는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창원지역 안팎에 있는 200여개 기업에 시장 명의로 투자유치 안내 서한문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창원시는 서한문에서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창원시 경제성장 청사진을 설명했다. 또 창원에 있는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하지 않고 계속 재투자를 할 수 있도록 창원지역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창원시 지원 내용도 안내했다. 다른 지역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유치 의지도 밝혔다. 창원시는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내용 등을 설명한 홍보물도 서한문과 함께 보냈다. 홍보물에는 창원에 있는 기업이 신·증설 투자를 하거나 창원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청년을 고용하면 창원시민 신규 상시고용보조금을 100% 가산 지원하는 내용 등이 들어 있다. 창원시는 산업여건 변화에 맞춰 투자입지 발굴과 제도 개선 등 적극적인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의 투자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대규모 유휴부지 실태조사를 해 유휴부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현재 수소·방위·항공부품·에너지산업으로 한정돼 있는 전략산업 특별지원(최대 20억원) 대상에 원전·반도체산업이 포함되도록 창원시 투자유치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정이 되면 지역 내 원전산업 협력업체들에게 연구개발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혜택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적극적인 기업·투자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경제가 활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짧았던 힌남노 2시간… 선제 대비 ‘최악’ 막았다

    짧았던 힌남노 2시간… 선제 대비 ‘최악’ 막았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길 것으로 우려됐던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휩쓸면서 갖은 상처를 남겼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 규모가 20년 전 태풍 ‘매미’ 때와 비교해 확연히 줄었다. 지난달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 반복되는 재난에 따른 학습효과로 관계 당국과 민간이 과도할 만큼 선제 대응을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인근으로 상륙해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한데, 거제에 상륙했을 때 중심기압이 955hPa로, 2003년 매미 때의 최저치 954hPa과 비슷했다. 만조 때에 맞춰 상륙했다는 최악의 상황도 유사했다. 하지만 피해 상황은 확연히 달랐다. 매미 때는 전국적으로 119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되는 등 13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지만, 힌남노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매미가 상륙했을 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했던 경남 마산(현 창원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강풍으로 간판, 신호등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되기는 했지만 인명 피해는 1명도 없었다. 매미 때 4m 넘는 해일이 들이닥쳤던 마산항 구항지구에는 최대 5.5m 해일을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세워졌고, 구항지구와 서항지구에는 배수능력이 분당 476t과 2174t인 펌프장이 만들어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마산만 만조시간인 오전 4시 40분부터 펌프장을 가동했는데, 배수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물막이용 모래주머니 8만 7000개를 공급했다. 부산과 경남도 사전에 저지대 주민을 대피시키고, 침수 위험 도로의 통행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한 덕분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부산에서는 송도해수욕장 주변 도로에서 운전자가 침수된 차에 갇혔지만 무사히 탈출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사천과 고성에서는 침수 우려가 있는 일부 가구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응하지 않던 80대 독거노인 3명을 경찰과 담당 지자체 공무원이 끈질기게 설득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매미 때 초토화됐던 부산항도 이번에는 중장비 고정작업을 하며 대비한 결과 울타리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을 뿐 큰 피해는 없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에서는 대형 덤프트럭을 상점 앞에 밀착 주차해 비바람을 막는 기지를 발휘한 상인이 여럿 있었다. 힌남노의 체류 시간이 2시간 10분으로 예상보다 짧았고, 남동쪽으로 눕는 형태로 경남 지역을 훑고 지나가면서 이동 경로의 직선거리가 짧아진 것도 불행 중 다행이었다.
  • 창원에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준공

    창원에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준공

    경남 창원시는 6·25 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창원지역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위령탑은 높이 5.6m로 마산합포구 가포동 산73번지에 건립됐다. 취지문을 새긴 비와 명단석(521명) 등도 함께 설치됐다. 사업비는 시비 2억원과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 등 2억 5000만원이 들었다. 위령탑이 건립된 장소는 6·25 전쟁 당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마산 괭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위령탑 명칭은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담아 ‘그날의 눈물’로 정했다. 창원시는 위령탑 건립지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조경 정비 작업 등을 마무리 한 뒤 오는 11월 위령탑 제막식과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이 전쟁 당시의 비극적 역사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인과 유족에 대한 사회적 치유의 길을 제공하는 한편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0년 발표된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 결정문에 따르면 1950년 7월 국민보도연맹이나 인민군에 동조할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적법한 절차 없이 예비 검속한 민간인이 살해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1960년 6월 열린 ‘국회 양민학살사건 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한 희생자 유족이 당시 마산지역 보도연맹 사건희생자가 1681명이라고 증언하기도 해 진실 규명이 되지 않은 실제 희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화영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희생자 유족회 등의 의견을 반영하고 가포동 주민들의 역사적 인식과 이해로 위령탑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 경남 태풍 큰 피해없이 지나가...남해 수령 250년 보호수 뿌리채 뽑혀

    경남 태풍 큰 피해없이 지나가...남해 수령 250년 보호수 뿌리채 뽑혀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제주·경남·부산·울산·경북을 할퀸 뒤 6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경남지역 태풍피해는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 곳곳에서 벼 침수와 배·사과 떨어짐 등 농작물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역대급 강력한 태풍이라는 예보에 따라 태풍이 접근하기 전부터 선제적 대비에 나서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총력을 쏟은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03년 태풍 매미때 해일이 바닷가 상가 등을 덮쳐 18명이 숨지는 큰 피해가 났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가 지역 주민들은 전날 밤부터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당시 태풍상륙시간이 만조 시간과 겹치면서 마산만 수위가 크게 상승하는 바람에 해일이 육지로 밀려들어 주변 상가 등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 창원시와 주민들은 이번 태풍도 상륙시간이 만조시간과 비슷해 걱정하며 해일에 대비했다. 해일이 육지로 밀려드는 상황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8만 7000여개를 만들어 방재언덕과 상가 주변 등에 쌓았다. 창원시는 매미 피해 이후 수백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2곳도 새로 만들었다. 횟집 등 상가가 몰려있는 어시장 해안에는 해일에 대비해 투명한 강화유리벽과 기립식 방재벽 등으로 된 방재언덕을 건설했다. 다행히 이날 새벽 태풍이 마산지역을 지나가는 시간대에 바다물이 방재언덕을 넘을 정도로 만조 수위가 높지 않아 해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7시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은점마을에서는 경남도 보호수인 수령 370년 된 높이 19m, 둘레 5.9m 느티나무가 뿌리채 뽑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경남에서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농작물 862.4㏊와 시설물 5.3㏊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벼 침수 80.1㏊, 벼 쓰러짐 359.51㏊, 배 떨어짐 168.5㏊, 사과 떨어짐 185.5㏊,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시설물 파손 5.3㏊ 등이다. 경남도는 현장 확인이 추가로 이뤄지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밀양시 지역에서는 강풍에 전신주 5개가 쓰러져 복구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까지 안전조치 489건과 배수지원 60건 등 모두 549건의 지원 출동을 했다고 밝혔다. 13개 시군에 1만 55가구에서 정전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0시부터 통행이 통제됐던 창원~마산을 잇을 마창대교, 남해~하동 노량대교, 삼천포~남해 창선대교, 부산~거제 거가대교 등도 오전에 통행이 재개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태풍으로 학교 등 교육시설 56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주민 2600여명이 침수나 산사태 우려 등으로 전날 오후부터 마을회관, 인근학교 등으로 대피했다가 태풍이 물러가면서 이날 모두 귀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을 위한 실국장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총력을 다한 덕분에 강력한 태풍이 지나갔음에도 심각한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 태풍보다 두 배 더 셌다… 해운대 ‘빌딩풍’ 주의보

    태풍보다 두 배 더 셌다… 해운대 ‘빌딩풍’ 주의보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남해안권은 비상 상황에 들어갔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6시부터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권에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5일 오전부터 대응 단계를 최고 수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시내 주요 유원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광안대교 등 시내 7개 해상교량은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면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부산 도시철도 지상구간은 6일 오전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 해안가 주변 상인들은 ‘빌딩풍’ 피해를 잔뜩 걱정하고 있다. 빌딩풍은 바람이 고층 건축물 사이를 통과하면서 강한 돌풍이 되는 현상이다. 2020년 태풍 ‘마이삭’이 불었을 때 연구 결과를 보면 당시 해운대 앞바다 풍속은 초속 23.4m였지만, 고층빌딩이 밀집한 마린시티에서는 최대 36m, 최고 높이 411m인 엘시티 주변에서는 47.6m로 측정됐다. 엘시티 주변 미포항 상인들은 가게 출입구를 합판으로 뒤덮으면서 태풍에 대비하고 있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성환 미포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2019년 엘시티가 들어서고 나서는 태풍이 아니라도 사람이 휘청일 정도로 센 바람이 불기도 한다. 과거 큰 태풍이 왔을 때는 엘시티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어떤 피해가 생길지 짐작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빌딩풍을 연구한 권순철 부산대 사회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마이삭 때 빌딩풍 영향으로 동백섬 한 아파트는 손톱만 한 조경석이 바람에 날리면서 아파트 14층까지 유리창이 다 깨지기도 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18개 시군도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 등 침수 위험이 있거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5개 구 주민 156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남해대교 등 교량과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183곳 출입이 통제됐다. 2.5m가 넘는 해일이 올 것으로 예보된 창원 마산만에는 길이 200m, 높이 2m인 차수벽이 세워졌다. 차수벽 옆의 강화유리벽까지 더하면 총길이가 1㎞에 달한다. 이 차수벽은 2003년 태풍 매미로 마산에서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뒤로 설치됐다. 2018년 준공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가동이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경남 남해안 어민들은 가두리 시설을 밧줄로 고정하고, 이동이 가능한 가두리 양식장은 태풍 영향이 적은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 통영시와 거제시 등은 해상 양식장 상주 인력을 이날 모두 육지로 대피시켰다.
  • 광안대교 등 전면통제… 경남 18개 시군 주민대피령

    역대 가장 강한 태풍으로 알려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6시쯤 강도 ‘강’의 상태로 경남 통영에 20㎞ 거리까지 근접해 차례로 창원, 부산, 울산 등 남부권에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1시 기준 부산과 경남에는 시간당 5㎜의 약한 비가 내렸지만, 6일 오전 9시부터는 시간당 50~10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순간 최대 풍속이 경남남해안 초속 40~60m, 경남내륙 20~30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5일 오전부터 대응 단계를 최고 수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에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출국 예정이던 박형준 부산시장도 일정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시내 주요 유원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광안대교 등 시내 7개 해상교량은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면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부산 도시철도 지상구간은 6일 오전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 금정구는 온천천 수변공원 주변 등 저지대와 산사태위험지역 거주민 82가구에 행정복지센터, 임시대피시설 등으로 대피하도록 권고했다. 경남도와 18개 시군도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 등 침수 위험이 있거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5개 구 주민 156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남해대교 등 교량과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183곳 출입이 통제됐다. 2.5m가 넘는 해일이 올 것으로 예보된 창원 마산만에는 길이 200m, 높이 2m인 차수벽이 세워졌다. 차수벽 옆의 강화유리벽까지 더하면 총길이가 1㎞에 달한다. 이 차수벽은 2003년 태풍 매미로 마산에서만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뒤로 설치됐다. 2018년 준공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가동이다. 해상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경남 남해안 어민들은 가두리 시설을 밧줄로 고정하고, 이동이 가능한 가두리 양식장은 태풍 영향이 적은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 통영시와 거제시 등은 해상 양식장 상주 인력을 이날 모두 육지로 대피시켰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이달 초부터 크레인을 비롯해 각종 생산시설과 건조 중인 선박 등을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도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와 저지대에 있는 생산차 등 5000여대를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배수 취약지역과 각 공장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현대중공업은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건조 마무리 단계이거나 시운전 중인 선박 9척을 서해로 피항시켰다.
  • 경남도, 창원 성산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건의

    경남도, 창원 성산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건의

    경남도가 창원시 성산구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지역 경기 활성화와 동일 지역 내 형평성 유지를 위해서다. 도는 성산구 조정지역대상 해제안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해 달라는 건의를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6일에도 국토부를 방문해 같은 건의를 전달했다. 2020년 12월 18일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가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후 도의 여러 차례 해제 건의에 따라 지난해 8월 27일 의창구 일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이어 올해 7월 5일에는 의창구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의창구와 인접한 성산구는 아직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있다. 도에 따르면 성산구의 올해 1~7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경남 물가 상승률을 밑돌아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인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시·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1.3배 초과’라는 정량적 요건이 해소된 상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의창구는 올해 4월 대비 7월 아파트 거래량이 28호(21%) 감소했는데, 성산구 아파트 거래량은 4월 397호에서 7월 158호로 239호(60%)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의창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후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가 계속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접한 성산구도 조속한 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남도, 쌀 값 안정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

    경남도, 쌀 값 안정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

    경남도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을 돕고 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8월 15일 기준 산지 쌀 값은 80㎏에 17만 88원으로 지난해 10월 최고 가격이던 22만 7212원 보다 5만 7124원(25%)이 내렸다. 지난해 말까지 21만원선을 유지하던 쌀 값은 생산량과 재고쌀 증가가 겹치면서 올해 초부터 급락했다.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쌀 소비 확산을 위해 우선 도청 공무원,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남 쌀 1인 1포(1포 10㎏)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쌀 팔아주기 운동은 2021년산 쌀 수급 과잉에 따른 쌀 값 하락을 막기위해 시장 격리곡을 매입해 지금까지 재고량이 많이 쌓여 있는 5개 농협미곡처리장(RPC)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들 농협RPC는 올해 햅쌀을 매입하기 위한 저장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 산청군농협의 산청메뚜기쌀, 합천군농협연합RPC의 수려한합천 영호진미, 고성거제통영통합농협의 소가야 옥천쌀, 사천시농협연합RPC의 시월애, 창원시통합농협의 가마솥구수미 등이다. 판매 가격은 10㎏들이 1포에 2만 1000원~2만 5000원으로 시중 최저가보다 3000원~4000원 저렴하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쌀 팔아주기 운동에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냈다. 박 지사는 서한문에서 “유럽 가뭄과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 식량산업 기반이 무너지면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지난해 쌀 값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격리곡을 매입·저장하고 있는 농협RPC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쌀 팔아주기 운동 확산을 위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등도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포토] 윤 대통령, 부산항 신항 방문해 항만 물류 현장 시찰

    [포토] 윤 대통령, 부산항 신항 방문해 항만 물류 현장 시찰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창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출 물량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반도체 가격 하락 때문에 하반기 수출의 실적 전망은 그렇게 밝지는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안정적 유동성 공급을 위해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350조원까지 확대할 생각”이라며 물류·마케팅·해외 인증 관련 수출 현장 애로 해소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력 수출산업에 대해서는 “초격차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유망 신산업은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과 해외건설 수주가 경제의 원동력이고 일자리 창출의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팀 코리아’로 똘똘 뭉친다면 제2의 해외건설 붐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부산항 신항의 항만물류시설을 방문해 수출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김규경 한진부산컨테이너 대표로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이게(선박) 지금 몇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가 나오죠? 1만짜린가요”, “2대가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가요”, “컨테이너 야드에 적재하면 몇 TEU나 적재할 수 있느냐”, “3천TEU를 올리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 등 질문을 던졌다. 윤 대통령은 부산항이 추석과 명절을 제외한 24시간 가동한다는 설명에는 “심야 기간에도 자동화돼있으면 계속 돌아가구나. 인천도 24시간 돌아가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인천도) 24시간 (돌아간다)”고 답했다. 항만은 해수부 소관인데 공항은 국토부 소관이라는 한 관계자의 설명에는 “부산항은 경남하고 해수부, 국토부가 그냥 한몸이 돼야겠다”고 윤 대통령은 말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항만물류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 “종이봉투 속 탯줄 달린 신생아”…주차장에 버린 20대 남녀 검거

    “종이봉투 속 탯줄 달린 신생아”…주차장에 버린 20대 남녀 검거

    부산의 한 주택가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신생아를 주택 주차장에 두고 달아난 혐의(영아유기죄)로 20대 초반 남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에서 동거하는 사이다. 이들은 지난 29일 자택에서 출산한 아기를 당일 밤 사하구 감천동의 한 주택 주차장에 유기했다. 당시 아기는 담요에 쌓인 채 종이봉투 안에 있었고, 탯줄까지 붙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사하구의 한 보육원에 아기를 두려고 했으나, 밤이라 보육원 위치를 못 찾아 인근 주택 주차장에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육원과 주택 주차장까지 거리는 수백 미터 떨어져 있었다. 또 이들은 “경제적인 문제로 양육에 자신이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9일 밤 11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신생아가 종이 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경찰에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확인해보니 종이가방 안에서 담요에 싸인 채 울고 있는 영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영아는 주민의 신고로 조기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아를 유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영아를 유기하여 상해에 이르게 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 사망에 이르게 한 때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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