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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지를 가꾸자]

    *전국 훼손실태·녹지화 대책 점검. 산업화와 도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림을 비롯한 녹지 파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산림면적은 지난 98년말 현재 643만6,304㏊로 10년전인 88년말의 649만1,000㏊보다 무려 5만4,696㏊나 줄어들었다. 특히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한 녹지 감소는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간의정신적 피해까지 동반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환경론자들은 도시지역 녹지의 필요성과 조성·관리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이들은 녹지가 도시민에게 정신적 안정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생명과도 직결된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실상 녹지는 도시민의 삭막한 정서를 순화시켜주는 결정적 역할을 할뿐아니라 자연·환경 교육의 장이라는 순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또 도시의 녹지는 도시 확장 억제와 환경 오염의 완충지대이기도 하다. 녹지속의 나무는 대기중에 특수한 살균물질을 내뿜어 대기를 정화시키며 여름철에 대기온도를 5℃쯤 낮추는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전문가인 정순오(鄭淳午·한남대) 교수는 “녹지가 많은 도시가 적은도시에 비해 심리 불안정 환자나 범죄 발생율이 현저히 낮다는 미국 심리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녹지의 순기능 때문에 녹지 조성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의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치단체가 점차 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녹지도시의 세계적 모델인 호주 캔버라시를 모델로 삼아 완충녹지가 국내에서 가장 잘 조성된 도시로 꼽힌다.창원시는 1인당 녹지면적이 3.8㎡로 수원의 1.3㎡,울산의 0.5㎡ 등 다른 도시보다 훤씬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대전시도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녹지조성에 열성을 보이는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다.지난해 대전천과 유등천 둔치에 유채꽃과 보리·밀 등 전통 초화류를 7만㎡나 심었다. 녹지대와 공원·교통섬·노변에 다년생인 패랭이와 민들레·초롱꽃을,1년생인 봉선화·채송화·백일홍 등을 45만본 식재했고 다음달에도 50만본을 심을계획이다. 장원(張元) 녹색환경연합 사무총장은“대다수 도시의 녹지가 무분별한 개발로 심하게 훼손돼 녹지로서의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며 “도시를 재개발할 때 선진국처럼 인위적으로 녹지를 조성해 인접한 산(山)과 연계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산림청 권장 수종. 나무의 왕성한 성장이나 주변과 조화를 위해서는 장소에 어울리는 나무를골라 심어야 한다.생활권역별로 산림청이 권장하는 수종은 다음과 같다. ◆도심지 주택 대기 오염이나 소음 등에 강하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감나무 돌배나무 ▲관상수 눈주목 산철쭉 매자나무 산수국 ◆학교 교정 녹음을 제공하며 교과서에 수록된 나무 ▲풍치수 느티나무 칠엽수 소나무 잣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감나무 돌배나무 뜰보리수 ▲야생화 양지꽃 제비꽃 참사리 비비추 구절초 ◆농어촌 쉽게 재배할 수 있고 산나물이나 차로 이용할 수 있는 나무 ▲풍치수 느티나무 소나무 곰솔 팽나무 이팝나무 모감주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복사나무 살구나무 오미자 다래 머루 ▲야생화둥굴레 원추리 곰취 삼지구엽초 은방울꽃 족도리풀 ◆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나무 ▲경제수 강송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가문비나무 버지니아소나무 낙엽송 분비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참나무 피나무 느티나무 층층나무 노각나무 서어나무 음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특용수 고로쇠나무 옻나무 두릅나무 ▲유실수 밤나무 호두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산사나무 산수유 오갈피 ▲야생화 곰취 미역취 더덕 도라지 참나무 ◆공단 환경 적응력과 자생력이 강한 나무 ▲풍치수 팥배나무 가죽나무 때죽나무 향나무 자귀나무 소사나무 ▲관상수 진달래 해당화 순비기나무 ▲야생화 뱀딸기 토끼풀 꿀풀 민들레. *나무심기 한달정도 빨라졌다.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졌다. 식목일인 4월 5일이 아직 2주가량 남았으나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지난달 하순부터 나무 심기가 한창이다. 가장 먼저 봄을 맞은 제주도는 지난 1일 남제주군에서 느티나무 1,000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의 식목행사를 시작했다.주민들의과수나무와 정원수 심기는 2월 중순부터 시작돼 거의 마무리됐다. 전남에서도 지난 2월 28일 함평·화순군을 시작으로 이달안에 모두 식목행사를 마칠 계획이다.전남도는 지난 98년부터 식목행사를 3월 둘째주 토요일로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경남도는 17일,울산시와 광주시는 18일에 각각 식목일기념식수를 했다. 전북도는 오는 25일 새천년 나무 심기행사를 갖고 시·군별로 본격 나설 방침이다. 반면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 중부지방에 위치한 자치단체들은 오는 4월 5일 식목행사를 갖는다.이들 지역에서도 민간부문의 나무 심기는 3월 초부터시작됐다. 이같이 나무 심기가 빨라진 것은 온난화 현상이 심화된 90년대의 평균 기온이 1910년대보다 평균 4.2℃나 높아져 나무의 물오르는 시기가 앞당겨졌기때문이다.나무는 눈이 트기 전에 심어야 활착율이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북으로 긴 반도 모양인 우리나라는 나무 심는 적기가지역에 따라 크게 다른데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해진 4월 5일을 지키다보면 남부지방에서는 이미잎이 돋아나 심은 나무가 말라 죽기 쉽기 때문에시기를 앞당길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산림청도 지난해까지는 전국적으로 식목일을 준수하도록 고집해오다 올해부터는 남부지역(제주·전남·경남)은 3월 1일∼4월 10일,중부지역(충청·전북·경북)은 3월 10일∼4월 20일,북부지역(서울·경기·강원·북한)은 3월 20일∼4월 30일 등 지역실정에 맞게 시기를 조절하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광복 후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시행해왔다.이날로 정한 이유는 조선조 성종이 동대문밖 선농단에서 친경한 성종 24년 음력 3월 10일이 양력으로는 4월 5일이기 때문이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날인 문무왕 17년 음력 2월 25일이 양력으로는 4월5일에 해당한다는 점도 남북통일에 대비해 고려했다.일제시대 때는 식목일이4월 3일이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홍천군 육림사업 성공 우수군. (15만㏊)을 보유한만큼 육림사업에서도 전국 최고의 군으로 꼽히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80년대초부터 20년동안 해마다 700∼1,500㏊씩 집중 조림사업을 펼쳐 푸른산 가꾸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쓸모없는 관목이나 활엽수를 베어내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잣나무와 낙엽송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을 중점적으로 심어오면서 전국 최고의 삼림을 자랑하게 된 것. 특히 북방면 성동리·북방리와 화촌면 풍천리 일대 3,000㏊에는 깔끔하게대단위 잣나무단지를 조성해 앞으로 10년후면 잣 생산의 본고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81년 산불지역으로 남아 있던 두촌면 장남리 일대 300㏊에도 ㏊당 3,000그루씩의 우량 잣나무단지를 만들어 잣 생산은 물론 30∼40년 뒤면 양질의잣나무 목재를 생산할 꿈에 부풀어 있다. 홍천군은 최근에는 병충해에 대비,낙엽송과 자작나무,상수리나무 등 수종을 다양화하고 있다.자작나무는 봄철 수액채취용으로,상수리나무는 버섯재배용재목으로 널리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치겠다는 계산이다. 이밖에 홍천의 꽃인 무궁화 가꾸기에도 적극 나서 도로변 등에 지난 77년이후 지금까지 15만본을 심은데 이어 올해부터 2003년까지 20만본 이상을 더 심을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수종으로 갱신하고 품질좋은 나무를 가꾸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
  • 手話로 운전면허시험 부정

    수화(手話)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부정행위를 한 청각장애인 21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충남경찰청은 13일 청각장애인 배재경씨(39·무직·대전시 비래동)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45·무직·경남 창원시 대방동)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시험장에서 들러리를 선 윤모씨(43)등 5명과 부정행위로 시험에 합격한 심모씨(38)등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1급 청각장애인인 배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글을 몰라 면허시험에합격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을 모아 수화로 답을 알려 주는 방법으로 심씨등 14명을 부정 합격시킨 혐의다.이들은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시험감독관은 수화를 모르는 점을 이용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주모자인 배씨는 의뢰인으로 부터 한사람당 150만원씩을 받아 이들을 모아온모집책 김씨에게는 50만원,그리고 시험장에서 시험감독관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들러리에게는 3만원씩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윤이상 통영음악제’화려한 날갯짓

    음악제가 열린 통영 시민문화회관에 가려면 남망산공원에 올라야 한다.가파른 진입로가 힘겹지만,항구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 거칠어진 숨소리는 탄성으로 바뀐다.크고 작은 어선들이 무질서속의 질서를 연출하고,멀리 서호만 너머엔 짙은 풀빛 조명을 받은 통영대교가 상쾌하다.음악제를 위해 먼길을 왔다지만,어느새 통영항의 야경이라는 ‘잿밥’에만 마음을 빼앗긴다. 통영 현대음악제가 20일 끝났다.지난 18일 개막해 남해안의 작은 도시를 들썩이게 한 음악축제가 막을 내린 것이다.그 사흘동안 중심가엔 태극기와 음악제 깃발이 날렸고,길목마다 축하 플래카드가 걸렸다. 전국의 음악인과 음악도가 통영을 찾았고,경남지사와 통영시장은 음악제의후원자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지역신문은 개막공연을 머릿기사로다루었고,TV의 지역뉴스 시간도 ‘톱’으로 장식했다.20일에는 문화비전 2000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로운 예술’모색 워크숍이 열려 음악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 음악제는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이 주인공이었다.행사를 주관한 국제윤이상협회 한국사무국이 공언하듯 2002년 ‘윤이상 현대음악제’로의 발전적 해체를 위한 리허설의 성격이 짙었다.‘윤이상을 기리며’라는부제가 일러주듯 윤이상의 관현악곡·독주곡·실내악과,그에게 헌정된 작품까지를 망라했다.여기에 다큐멘터리 필름 상영과 세미나,학생워크숍 등으로다양한 체험을 가능케 했다. 18일 플루트 협주곡을 연주한 마톤 베그나,19·20일 각각 나선 피아니스트최희연과 금호현악4중주단 모두 공인된 실력만큼 좋은 연주를 했다.개막연주회에 나선 김도기 지휘 창원시향이 지방악단의 한계를 맹연습으로 극복하고기대이상의 연주를 들려주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통영 현대음악제’는 성공한 것인가.다른 지역에서 통영을 찾은순수 음악팬들은 대부분 “음악은 어려웠지만,음악제는 충분히 즐겼다.꼭 다시 참여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음악제 개최지로서 통영이 가진 장점을 충분히 확인한 셈이다. 음악인들 사이에는 “아직은 미지수”라는 사람이 적지 않았지만 “반드시성공해야 할 음악제”라는 데는 의견일치가 이루어졌다.조선우 동아대교수는 “음악제가 독일의 도나우 에싱겐 음악제를 모델로 했다지만,국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세계 음악의 홍보장이 되고 있는 다른 음악제와 의식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우리의 윤이상에 대한 평가가 해외의 연구결과를 맹목적으로 추종한 데 불과했던 만큼,이를 우리 시각으로 비판하고 세상에 수용시키는 것을 음악제의 가장 큰 목표로 삼아야설득력을 갖는다는 조언이었다. 음악제의 또다른 주인공이어야 할 통영사람들은 어떤 느낌이었을까.한 고교교사는 “고향사람이라는 친근감 속에 연주회장을 찾은 상당수 주민들은 처음 듣는 현대음악에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이를테면 주민과‘보통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큰 테두리의 ‘통영 음악제’속에 보다 전문적인 ‘윤이상 현대 음악제’를 포함시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세계적인 음악제가 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지역 ‘여론’이라는 전언이었다. 통영 서동철기자 dcsuh@
  • 이젠 軍 입대도 성적순인가

    “군입대는 선착순이 아니라 성적순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올해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박모(20·경남 창원시 대방동)군은 최근 해병대를 자원입대하려다 면접조차 보지 못하고 탈락했다.서류전형에서 박군의고교 내신성적이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쁘다는 이유였다. 8일 창원병무청에 따르면 최근 입영원을 낸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오는 6월까지 입대자가 결정됐으며 현재 입영원을 제출하더라도 빨라야 7∼9월쯤 입영이 가능할 정도로 입영대기 적체가 심하다. 최근 들어 입대를 희망하는 지원자가 많은 것은 IMF사태 이후 학비조달 등에 어려움을 느낀 대학생들이 휴학하거나 고교를 졸업한 미취업자들이 군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적체인원이 늘어나자 상당수 군입대 희망자들은 조금이라도 군입대를 앞당기기 위해 해병대와 특전사·공군·해군 등 지원병과로 몰리고 있지만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달 경남도내에서 실시한 육군 기술행정병 모집에는 모집정원 120명에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뒤 면접을 실시한 지원자들이 무려300여명이 넘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근 모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입대를 위해 휴학한 김모(21)군은 “당장 군입대가 어려워 4∼5개월은 앞당겨 입대가 가능한 특전사에 지원할 계획이지만 지원자가 워낙 많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자신의 특기와 전공을 살린 각종 지원병과에 입대해 경험을 쌓기 위해 군입대 전문학원까지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어 군입대의 어려움을 실감케 하고 있다.창원병무청 강대영(姜大英)징집과장은 “입영원을 내면서 바로 군입대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많지만 적어도 6개월 이전에는 자신의 진로 등을 결정해 입영원을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윤이상과 통영 아름다운 앙상블

    통영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감싸인 도시와 농촌·어촌의 통합시(市)이다. 과거 충무라고 불리던 통영항은 또 예부터 ‘구라파에 나폴리가 있다면,동양에는 통영이 있다’고 일컬어졌을 만큼의 미항이다. 이순신장군에 얽힌 승전의 역사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항구 통영에서 오는 18∼20일 현대음악제가 열린다.‘통영’과 ‘음악’이라는 얼핏 동떨어져 보이는 두개의 단어를 잇는 가교는 물론 이곳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이다.‘통영 현대음악제 2000’이라 이름붙은 이 음악축제가 ‘윤이상을 기리며’라는 부제를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통영문화재단과 마산MBC가 주최하고 국제윤이상협회 한국사무국이 주관하는이 음악제는 오는 2002년에는 글자 그대로의 ‘윤이상 현대음악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모차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바그너의 고향인 독일의 바이로이트가 그러하듯 통영도 윤이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가꾸어가겠다는 생각이다.올해와 내년은 본격적인 국제음악제를 앞둔 리허설에 해당하는 셈이다. 통영 현대음악제는 80년 전통을 가진 독일의 도나우에싱겐 음악축제를 모델로 한다.윤이상이 관현악 작품 ‘예악’을 연주하여 결정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한 2박3일의 그 음악제다.통영음악제도 국제음악제로 격상되면 기간이 물론 10일 정도로 늘어나고,프로그램도 현대음악뿐 아니라 고전음악도포괄한다.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음악제는 18일 오후7시30분 관현악 작품연주회로 막을 연다.김도기가 지휘하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윤이상의 교향곡2번과92년 작곡한 ‘신라’,플루트협주곡을 연주한다.협연은 독일 출신 마톤 베그.연주회가 끝나면 다큐멘터리 필름 ‘윤이상을 찾아서’를 상영한다.19일에는 오후2시에 ‘윤이상의 음악세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있다.오후7시30분 ‘독주곡 및 헌정작품 연주회’에서는 윤이상의 피아노 독주곡 ‘다섯개의 소품’을 최희연 서울대교수가,‘연습곡’을 마톤 베그가 연주하고 일본작곡가 조지 유아사와 스위스 작곡가 클라우스 후버가 윤이상에게 헌정한 곡들도 들을 수 있다.20일에는 최희연의 지도를받은 학생들의 워크숍 및 학생작품 연주회가 있다.오후3시에는 윤이상 실내악 연주회가 열린다. 금호현악4중주단 등이 출연하며,윤이상이 1966년 유치환 시에 곡을 붙인 ‘통영시민의노래’도 초연한다.(02)391-9631서동철기자 dcsuh@
  • 창원시, “매월 첫 금요일은 술 안마시는 날”

    경남 창원시(시장 孔民培)는 시민들의 음주운전과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해매달 첫 금요일을 ‘금주(禁酒)의 날’로 정하고 시민단체들과 함께 금주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YMCA 등 20여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3월 10일 선포식을갖고 ▲서명운동과 가두캠페인 등 계몽운동 ▲청소년 주류판매 및 음주운전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단속 ▲청소년 및 성인대상 교육활동 ▲모범 절주사업장 지정 및 음주헌장 제정을 비롯한 음주규범 변화 기반 조성 등 4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주의 날 오후에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행사를열어 술 대신 건전한 예술 및 체육활동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경남 지자체 명물·특성 개인·기업서 선점

    경남도내 자치단체들의 인터넷 도메인(주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앞으로 시행할 경영수익사업 등에 대비,뒤늦게 관련 도메인 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지역 명물이나 지역특성을 상징하는 도메인 상당수를 개인이나 기업이 선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시는 대표 도메인(chinju.kyongnam.kr)을 등록한 상황에서 로마자 표기방법 변경에 맞춰 ‘jinju.go.kr’를 지난 15일 등록했다.진주의 명물인 진주성(www.jinjuseong.co.kr)과 진양호(jinyangho),촉석루(chokseokru) 등의도메인도 함께 등록했다. 그러나 진주의 상징인 남강과 남가람,논개 등은 이미 개인이 ‘namgang.co. kr’와 ‘namgaram.co.kr’,‘nongae.co.kr’ 등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이를 넘겨받기 위해 소유주들과 접촉하고 있다. 창원시도 대표 주소를 ‘changwon.kyongnam.kr’로 등록하고 시 홈페이지는 ‘city.changwon.kyongnam.kr’로,시의회는 ‘council.changwon.kyongnam.kr’ 등으로 변형해 사용하고 있으나 시 상징물이나 특산물에 대한 도메인 등록을 미루다 뒤늦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른 시·군들도 대부분 지명을 딴 인터넷 홈페이지만 개설했다가 최근 도메인이 거액에 매매되는 점을 감안,지역 명물 관련 도메인을 확보하기 위해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파악중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자치단체 체육시설 해외 마케팅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추진하는 창원경륜장사업에 호주의 국제 스포츠마케팅업체인 SMC(Sporting Management Concepts)가 참여,국내 스포츠의 해외마케팅 시대를 열게 됐다. 해외 시장 개척으로 국내 경륜사업 매출액 신장 뿐 아니라 해외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도 기대된다. 창원시와 SMC는 18일 경남도청에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스포츠마케팅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SMC는 2,100만달러를 투자,창원경륜장에 전산시스템을 설치하고,홍보비용 등을 부담하며,소프트웨어 개발·보급은 물론 단말기 운영및 관리,해외 마케팅 업무 등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이행보증금 100억원도 예치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SMC측에 인터넷을 통한 호주와 뉴질랜드지역의 장외발매사업을 10년간 보장하고,해외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는다. 양측은 다음달중 실무협의회를 구성,수수료 요율과 전산시스템 기종 선택,운영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5월쯤 정식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SMC는 지난해 11월 창원에서 열린 F-3 국제자동자 경주대회를 참관하면서부근에 건립중인 경륜장을 둘러보고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도는 한달 뒤이덕영(李德英) 정무부지사와 공민배(孔民培) 창원시장을 호주에 보내 의사를 확인한데 이어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체육진흥공단 등 관계 부처와 협의,SMC의 사업참여를 결정했다. 창원경륜장은 지난 97년 도와 창원시가 지방 체육 진흥과 자주재원 확충을위해 800억원을 투자,추진하는 사업이다.창원 체육단지 내에 건립되는 경기장은 전천후 돔형으로 관람석은 7,000석이며,현재 공정 91%로 오는 10월 개장될 예정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경실련 ‘총선후보 부적격자’발표] 시민들반응

    ◆ 경실련이 10일 ‘공천 부적격 인사’ 166명의 명단을 발표한 데 대해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양대 법대 김종철(金鍾鐵·35)교수는 “경실련 발표는 노조를 제외한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공정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87조에 어긋날 가능성이 있지만 당선만 되면 시민의 통제를 거의 받지 않았던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선거법 자체가 시민의 참정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측면도 있어이에 대한 위헌 여부를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사원 김달호(金達鎬·30·성남시 수정구 상대원동)씨는 “정치인들이 부정을 저지르고도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들이 지난 일을 쉽게잊어버리는 습성 때문”이라면서 “부정부패 인사들이 선거에 나가는 것 자체를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호사 오양호(吳亮鎬·48)씨는 “정치적 지지와 반대는 동전의 앞뒷면과같은 것이므로 시민단체의 정치적 의견 표시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면서 “시민단체도 더욱 정교한 분석기법과 과학적 방법을 도입,유권자에게 정확한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운동가 고봉균(高奉均·34·경남 창원시 신월동)씨는 “공천 과정에서시민단체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점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제,“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적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정치학과 김홍우(金弘宇·58)교수는 “공직에 오를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유권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시민단체가 할 일”이라면서 “과거선거전의 흑색선전과는 달리 시민단체가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이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헌(宋憲·24·고려대 신방과 3학년)씨는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공공연히 해 온 국회의원이나 뇌물을 받은 고위 공직자들에게 일침을 가한것”으로 평가하고 “유권자들이 누구를 뽑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경실련 발표를 지지했다. 주부 박연순(朴蓮順·51·서울 강남구 대치동)씨는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다”면서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알려준 계기가됐다”고 평가했다. 농사를 짓는 김정룡(金正龍·28·전북 순창군 순창읍 대가리)씨는 “민주주의 발전에 걸림돌이 됐던 사람이 새 천년에도 정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그들이 다시는 ‘선량입네’하며 행세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우 박록삼 이랑기자 ywchun@
  • 제자 성추행 혐의 교수 기소

    창원지검 제1형사부 이두희(李斗熙)검사는 10일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은 창원대 S교수(49)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S교수는 지난 3월 창원시내 모 술집에서 함께 자리한 제자 K씨(21) 등 이 대학 재학생 3명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학 교수연구실 등에서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다. 이같은 사실이 피해 여학생들로부터 폭로돼 S교수는 교육부로부터 3개월 정직처분을 받았고 피해 여학생 3명은 지난 9월 S교수를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 경남도교육감 표동종씨 재선

    민선 3기 경남도교육감에 표동종(表동鍾·63)현 교육감이 재선됐다. 표 교육감은 3일 창원시 KBS홀에서 실시된 제12대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총 유효표 862표 가운데 과반수인 656표(76.1%)를 얻어 204표를 얻는 데 그친 배필순(裵必順)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표 교육감 당선자는 거창 출신으로 마산고와 경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62년 남해수산고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몸담으며 신반종고 교장,삼천포교육장,도교육청 중등교육국장을지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창원산업단지 그린벨트 해제 한달 연기

    창원국가산업단지 160만평에 대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가 당초 올 12월에서 내년 1월로 연기된다. 건설교통부는 30일 창원시가 최근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기초조사와 도면작업 등을 마쳤으나 주민공람과 지방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 연내 해제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린벨트 해제대상 1호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시화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화산업단지의 경우 정부가 이미 사전 기초조사를 완료한데다 도시계획구역이 명확하고 입안권자가 건교부인 만큼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는대로 해제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박성태기자 sungt@
  • “안민터널 통행료 징수 부당”

    논란을 빚고 있는 안민터널 통행료 징수 여부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민주도정실현 경남도민연대는 30일 경남 창원시와 진해시를 잇는 안민터널통행차량에 대해 경남도가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안민터널통행료 징수권 부존재 확인소송’을 창원지법에 냈다. 도민연대는 소장에서 “관계법상 도는 공사 대행에 따른 시공 허가와 토지수용 등에 대해 권한을 대행할 수 있지만 통행료 징수라는 본질적인 권한은위임받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경남도가 시민들을 상대로 통행료를 징수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안민터널은 길이 1,818m 왕복 4차선 쌍굴로 현재는 2차선만 통행하고 있다.통행료는 대형 1,500원,소형 1,000원으로 하루 평균 1만4,500여대가 이용한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5월부터 경남도가 안민터널 통행료를 징수하자 도시계획도로에 설치된 터널 통행료 징수는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창원시와 진해시의 위임을 받아 공사를 대행했을 뿐아니라 관할 자치단체로부터 통행료징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국내 첫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개막

    국내 최초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3코리아 그랑프리’가 26일 경남 창원시두대동 창원종합운동장내 경주장에서 열렸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과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주경기인 F-3코리아 그랑프리를 비롯, 국내 F-1800과 투어링,원메이커 통합전 등 국내·외 경주대회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새 천년을 향한 환상의 질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대회에는 15개국 84명의 레이서들이 참가했다.지난 21일 막을 내린 마카오대회 우승자대런 매닝(영국)을 비롯,영국 F-3챔피언 마크 하인즈(21)와 독일 F-3챔피언크리스천 앨버스(19) 등 정상급의 레이서 29명과 국내 최다승 기록자인 이명목(35)선수와 김정수(35)선수 등 84명이 참가해 20세기 마지막 챔피언을 가린다. 본경기가 시작되는 27일에는 F-3를 비롯,국내 F-1800 및 국내 투어링카 예선전이 펼쳐지고,원메이커 통합전은 이날 예선과 결승전이 동시에 열린다.막지막날인 28일 오전에는 국내 포뮬러 1800 결승전 및 F-3 1차 결승경기가 펼쳐지며,오후에는 국내 투어링카 결승과 F-3 2차 결승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홍콩스타 재키 찬(成龍)과 스치(舒淇),꿔후청(郭富城)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급 연예인들을 초청,선수들과 진행요원들을대상으로 호화판 환영만찬을 벌여 예산낭비가 심하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현장] 지나친 환대에 무색해진 국제경기

    “과공(過恭)은 비례(非禮)라고 했는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몇차례 국제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김모씨(50·창원시 대방동)는 ‘F-3코리아 그랑프리대회’를 주관하는 경남도가 대회에 참가한 선수·임원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당초 예상을 빗나간 광고 유치 부진과 2배 가까이 불어난 경주장 건설비로적자 대회가 뻔한 줄 알면서 매일 선수단을 특급 호텔과 유명 관광지로 초청,호화판 오찬과 만찬을 베풀고 있다는 것이다.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대회조직위원회가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동원한 ‘레이싱 걸’에게 외국선수들과춤추게 하고 술을 따르게 했다. 도는 자동차 관련산업을 육성시킨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이를기계공업도시인 창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호기로 삼고 갖가지 계획도 세웠다.그중 한가지가 선수단의 환영연에서 송별연에 이르는 오찬과 만찬 및위안행사. 도는 이번 대회를 전후해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주관으로 모두 7차례의 오찬과 만찬행사를 열고,‘선수 위안의 밤’과‘출연진 댄스페스티벌’을 두 차례 가질 계획이다. 지난 23일 선수단이 도착하자 도지사는 도청 도민홀에서 선수·임원 환영만찬을 베풀었다.식사는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날라온 양정식이었다.24일에는 창원호텔에서 ‘선수 위안의 밤’이 열렸으며,25일에도 도의회 의장과 행정부지사,농협 경남본부장 등이 주관하는 환영만찬을 했다. 대회가 시작된 26일 도교육감과 경남경찰청장,경남은행장 주관으로 국내선수와 진행요원에게 저녁 식사대접을 했으며,이어 27일에는 인기 연예인 등이 참가하는 호화 전야제가 호텔에서 열린다.그리고 28일에도 대규모 오찬행사와 송별파티가 계획돼 있다. 이밖에 26일 ‘도지사와 함께하는 선수 위안의 밤’이 열렸으며,‘출연진댄스페스티벌’은 28일 열린다. 김씨는 “대회가 열리면서 겪는 교통체증과 소음 고통 등은 참을 수 있지만외국선수들을 불러와 지나치게 환대하고,우리 딸들이 그들에게 헤픈 웃음을흘리며 술을 따르는 것을 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토로했다. 도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면서 자존심마저 버린 데 대해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에게 창원시와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필요한 행사”라고 강변하고 있으나 구겨진 도민들의 정서를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정규 전국팀기자 jeong@
  •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27일 경남 창원서 개최

    제3회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高建 서울시장)가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다. 이날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개선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 비율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농수산업 등에대한 정부 지원 강화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범국가적 지원 ▲여수∼남해간 한려대교 건설 조기 추진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부에 공동건의할 예정이다. 회의안건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고건 서울시장이 지난 25일 판공비를 공개한만큼 나머지 광역단체장의 판공비 공개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 창원시, 공공서비스 ISO인증 획득

    경남 창원시(시장 孔民培)가 공공서비스부문 국제표준화규격인 ISO 9001인증을 획득,시정의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인증서 수여식은 24일 시청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창원시는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인증 준비 작업을 해왔다.창원시는 영국 국제표준화기구(BSI)가 지정한 경영자책임,품질시스템,계약검토,설계관리 등 20개 분야에 대한 문서·실질심사를 통과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지자체 신규사업 심사결과

    ◇적정사업 승인(12건)▲대구 달성군 농산물 물류센터 건설사업 ▲울산시번영로(진장로∼산업로)개설 ▲경기도 화악∼도계 도로 확·포장 ▲광명시옥길로 확·포장 ▲하남시 하남∼하일 도로 확·포장 ▲김포시 개화 IC∼고촌 광역도로 개설 ▲원주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원주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속초시 속초정수장 확장사업 ▲목포시 농수산물 물류센터 건립 ▲경남김해 농산물 물류센터 건설 ▲서귀포시 200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 ◇재검토(62건)▲울산시 구시가지 신간선도로 확장 ▲울산시 온산공단산업로 확장▲동두천시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 ▲고양시 강매∼원흥 도로 개설 ▲하남시 덕풍∼감북 도로 확·포장 ▲춘천시 석사∼율문리간 우회도로 개설 ▲원주시 원주 실내수영장 건립 ▲원주시 동부우회도로 개설 ▲속초시 수복로 개설사업 ▲삼척시 2002 삼척세계동굴엑스포 개최 ▲제천시 금월봉관광지 개발 ▲제천시 능강관광지 개발 ▲여수시 화장∼국도 17호간 진입로 개설공사 ▲여수시 율촌택지개발 ▲순천시 해룡상삼∼광양 도로 개설 ▲순천시해룡상삼∼월전 도로 개설 ▲보성군 공룡알 화석지 보존발굴▲안동시 경북북부 유통단지조성 ▲경산시 삼성현 역사유적 사적공원조성 ▲진해시 시청사신축 ▲사천시 시종합청사 건립 ▲사천시 실안관광지 개발사업 ◇조건부 인정(28건)▲인천시 용유∼무의간 연도교 건설공사 ▲인천남동구수도권 해양 생태공원 조성 ▲대전 국립 대전현충원 진입로 확장 ▲대전 월드컵 경기장진입로 개설 및 확장 ▲경기도 남한산성 복원정비 ▲경기도 진접∼대성 지방도 확·포장 ▲수원시 하수슬러지 소각기 건설 ▲고양시 종합운동장 시설공사 ▲포천군 상수도 시설 확충 ▲원주시 원주권 광역상수도 사업 자체급수시설 ▲원주시 원주 의료기기 산업기술단지 조성 ▲원주시 홍대∼원주대학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속초시 속초폐기물 소각장 건설 ▲충북청주시 상당산성 사적 공원화사업 ▲전북 동학농민 혁명기념관 건립 ▲전남도청 이전사업 ▲담양군 가사문화권 역사공원 조성 ▲경북 구룡포∼대보간도로 확·포장공사 ▲포항시 테크노파크 조성 ▲포항시 새천년 기념공원조성▲경북 경산시 상수도 시설공사 ▲경북 경산시 하양 서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창원시 창원 역사박물관 건립 ▲김해시 가야 역사문화 환경정비 ▲거제시 가조연륙교 가설공사 ▲거제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함안군 이룡지구강변여과수 시범 개발사업 확대 시행 ▲산청군 전통한방 휴양관광지 조성
  • 경남도 창원터널 운영권 인수

    경남도는 29일 민자를 유치해 건설한 창원터널 관리운영권을 SK건설로부터인수하기로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창원터널은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면을 잇는 왕복 4차선으로 SK건설이 지난 89년부터 민자 782억원을 들여 건설,94년 8월 1일 개통이후 오는2014년까지 20년동안 통행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리 14%나 되는 높은 이자로 인해 원리금 상환은 커녕 오히려 326억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해마다 통행료 인상 논란이 반복되는 등 문제가됨에 따라 도가 인수해 경남개발공사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통행료 인상 부담을 덜게 됐으나,민자 유치로 건설한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의 운영권을 적자라는 이유로 정해진 기간이 끝나기 전에자치단체가 인수하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겨 다른 지역의 민자유치사업에도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금액은 980억원으로 지난해말 장부상 상환잔액인 1,108억원에서 128억원이 공제됐다. 도는 680억원을 연리 8%인 지역개발기금에서 빌려 현금으로 지급하고,나머지300억원은 3년 거치후 3년내 상환할 계획이다. 도가 터널운영권을 인수하면 연간 이자 차액만 90억원에 달해 통행료(현재1,000원) 인상없이 오는 2008년까지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일부 도민들이 창원터널 인수 방침을 SK건설에 특혜를 주는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이는 실제 내용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인수시기는 불투명하나 늦어도 내년부터는 도가 인수해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대한매일을 읽고] 허위 장애인차량기사 구체적 근거 미흡

    경남지방 8,700대의 장애인차량 가운데 절반 정도가 정상인이 운행하는 불법장애인 차량으로 ‘허위 장애인차량이 성행하고 있다’는 기사(대한매일 9월7일자 25면)를 읽었다. 그러나 ‘절반정도’라는 수치의 근거가 ‘장애인 단체가 추정’한다고만했을 뿐 장애인단체의 이름을 분명히 밝히지도 않았고 등록 장애인 통계 제시도 없다.정확한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하지않는 예단성 기사는 명예를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아직까지 실제 장애인이 운전하는 차량조차 주차때나 톨게이트 통과시 관계자들이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고,지나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문제가 있는데 이같은 기사로 불신이 조장되어 장애인 운전자들이 현실적인 피해와 심리적 압박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보다 객관적이고 충분한 자료에 입각한 기사작성을 바란다. 류재신[모니터·경남 창원시 신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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