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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관·40대는 술집 잘간다”

    20대는 전화방,30대는 여관,40대는 술집을 자주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9일 단국대에 의뢰,지난 8월13∼18일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경남 창원시의 술집·여관·휴게점 등 성인업소 100곳의 업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화방·안마시술소 등 휴게점은 20대가 이용자의 80%를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 15%,30대 5% 등이었다. 여관은 30대가 전체 이용자의 5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40대(29%)와 20대(13%)가 뒤를 이었다. 술집 이용자는 40대와 30대가 각 43%로 같았으며 20대는 14%에 불과했다. 이용 시간대는 휴게점의 경우 오후 7시∼9시에 ‘가장 붐빈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오후 5시∼7시(14%),기타(10%) 등이었다.여관은 오후 11시∼오전 1시에 가장 손님이 많고 다음으로 오후 9시∼오전 11시(23%),오후 7시∼9시(13%),기타(3%) 등의 순이었다. 술집은 오후 7시∼9시를 가장 분주한 시간대로 꼽았으며오후 9시∼11시(47%),오후 11시∼오전 1시(4%) 등이었다. 이들 업소의 이용 연령층은 전체적으로 30대가 40%로 가장 많았고,40대는 33%,20대는 27% 등이었으며 10대의 청소년들은 이용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보호위 관계자는 “현재 여러 지역에 산재한 성인업소는 청소년 탈선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이들 업소에 세금감면,규제완화 등의 혜택을 주고 특정지역으로 집중화시키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광역도시계획 전국 첫 수립

    경남 창원시와 마산·진해·김해시,함안군 등 5개 시·군을 묶는 광역도시계획이 수립된다. 이번 광역도시계획은 지난 99년 도시계획법이 개정된 이후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이들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자치단체간 유기적인 공간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교통부와 경남도는 28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2020년 마창진권 광역도시계획’과 관련,주민공청회를 갖고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교부와 도는 2020년 이들 지역의 계획인구를 215만명으로 현재 147만명보다 68만명 늘려 잡고,환경과 개발이 조화된 도·농간 균형발전을 이뤄 경남의 중심도시권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광역도시계획 구역은 도청을 중심으로반경 50㎞ 이내의 도시화된 지역으로 설정됐다. 공간구조는 마·창·진과 김해를 2개중심으로 삼아 마산삼진지역과 함안 가야,김해 장유,진해 용원 등 4개지역을부심권으로 발전시키고,창원 동읍·북면,마산 현동·중리,김해 진영·상동·한림,함안 칠원·칠서 등 9개지역은 교외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교통은 3개 동서축과 4개 남북축으로 도로망을 구축하고,철도는 경전선 삼랑진∼덕산간 복선전철화 및 사상∼신명간 김해도시전철을 계획했다. 이 도시계획안은 도의회 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 내년초에 확정된다. 이들 지역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면적은 27.23㎢(약 825만평)으로 창원 9.036㎢,마산 7.512㎢,진해 5.063㎢,김해 5. 216㎢,함안 0.401㎢ 등이며,이에 따른 재산권 행사는 내년말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발전연구원 이우배(李宇培·44)연구위원은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놓고 환경단체와 해당 주민들이 첨예하게대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시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도시계획안은 환경적 측면과 주민의 재산권적 측면을조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인사권 중·하위직에도 부여

    경남도와 일선 시·군이 지자체 단체장과 상급직에만 국한됐던 인사권을 중·하위직으로 잇따라 개방하고 있다. 경남 진해시는 이달초 기능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심사를 맡은 다면평가위원회 전체 위원 10명 가운데 공무원직장협의회 소속 중·하위직 공무원 5명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중·하위직 등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는 기능직 공무원들의자격과 요건 등을 상급직과 공동 심의,28명 중 5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앞서 거제시는 지난달 중순 구성한 다면평가위원회에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과 중·하위직 12명을 참여시켜 7급에서 6급,6급에서 5급으로의 승진 심사를 가졌다. 또 통영시도 지난 9월 5급 승진 예정자들에 대해 6급 이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는 등 중·하위직 의견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가 내년 상반기 중 인사권에 중·하위직을 참여시키는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고,창원시도 상반기 안에 20명 안팎의 다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환경부 내년 이색사업

    환경부 소관 전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불과 0.08%(116억원) 증가한 반면,하수처리장 설치·오염하천 정화 등 수질개선에 들어갈 지방양여금은 17% 이상(2,000억원) 대폭늘렸다. 우선 상수도 보급률이 20∼28%에 머물고 있는 도서지역,농·어촌지역 128곳의 상수도 보급에 지난해보다 46%가 늘어난 1,771억원이 집중 투입된다.액수는 적지만 생물자원보존관,천연가스버스 보급 확대 등은 환경부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물자원보존관 건립=전국에 분산 보관되고 있는 생물자원 표본 약 70만종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물자원보존관을 건립한다.2006년까지 모두 465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우선 설계 등에 10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우리나라의 재래종 동·식물은 19세기 선교사에 의해 유출되기 시작한 이래 일제 치하,해방 후 미국·구 소련 등에 의해 집중적으로 빠져나갔다.미 일리노이대에만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재래작물 5,730점이 보관돼 있다.북한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동유럽 원정팀에 의해 곤충만 250만점 이상 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모두 133개 기관에서 320만점의 생물 표본을 보유 중이지만 예산,보존시설,전문인력이 부족해 거의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철새 먹이 남기면 보상(생물다양성관리계약 지원)= 그동안 생태계 보호가 지역주민의 경제활동을 규제만 해온 반면,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방향을 바꿨다.대표적 철새도래지인 창원시,군산시,해남군내 주민들이 철새의 먹이를 위해 농작물을 전부 수확하지않고 일정부분 남겨둘 경우 환경부가 손실금액의 30%,지방자치단체가 70%를 보상해준다. “사람도 살기 힘든 판에 새 먹이에 정부예산을 줄 수 없다”는 기획예산처의 입장과 부딪히는 바람에 많은 예산을 따내지는 못해 우선 2억700만원만 마련했다. ◆물고기·물벼룩 이용한 독성 감지=수질을 상시로 측정해 자동경보체계 및 수질오염 연계 감시망을 확대 구축한다. 지난해 대비 46.3%가 증가한 38억4,500만원이 투입된다. 기존 22곳 외에 한강 2곳,낙동강 2곳에 수질자동측정망이 추가로 설치된다.수질의 독성감지는 독성에 민감한 물고기와 물벼룩이 담당한다.이들은 평소 물살을 거슬러 오르다가 독성물질이 유입되면 뒤로 물러서 감지장치의 센서를 건드리게 된다. ◆천연가스 버스를 늘려라=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의욕적으로 추진한 천연가스(CNG) 버스 보급이 충전소 설치에어려움을 겪는 등 암초에 부딪히자 내년부터 천연가스 이동 충전차량에 대당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또 기존의 경유차량 대신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한 시내버스 사업자들에게는 1ℓ당 104원을 보조해준다.지난해보다 47억원이 늘어난 454억원이 편성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전주 세계소리축제 오늘 개막/ ‘한국의 소리’ 온누리에 알린다

    ‘2001 전주 세계소리축제’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 세계소리축제는 한국방문의 해 10대 기획행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초대형 공연예술 축제로 국내 140개 예술단체와 14개국 15개 공연단체가 참가,200여 차례의 공연을 펼친다. 전북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소리축제를 열어 국제적인 예술축제로 육성하고 전북을 소리문화의 메카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160여개에 이르는 많은 공연 가운데 볼만한 프로그램과공연 일정을 소개한다. ●전야제= 12일 오후 5시30분 전주시청앞 축제광장에서 ‘소리사랑 온누리에’라는 주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1,000여명으로 구성된 ‘그랜드 퍼레이드’와 ‘축하공연’으로 나뉜다. ●온소리 콘서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등 내외 귀빈이참석하는 개막공연이다.134명의 전통음악인들이 참여하며생황과 단소,잡가 등이 어우러져 우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13일 오후 3시.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우리 소리의 맥박= 판소리 다섯 바탕과 창극,국악,관현악 등 품격있는 전통음악 공연이다.전북지역 소리문화의 맥과 소리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14일 오후 7시30분.〃 연지홀)●천년의 소리 정가= 정가는 가곡(歌曲)과 가사(歌詞),시조(時調)를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로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장한 가락과 긴 호흡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을 표현한다. (19일 오후 6시.〃 연지홀)●창극 흥부가= 국립창극단의 왕기철·기석 형제 명창이 연출과 주연을 맡아 기존의 흥부전을 각색,창극으로 꾸민 무대다.(14∼15일 오후 7시30분.전북대 문화관)●이정식 빅 밴드= 재즈 색서폰 연주자 이정식과 서울재즈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재즈의 향연이다.(15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흑인영가= 미국의 가스펠 전통음악으로 ‘플랜테이션 싱어스(The Plantation Singers)'를 통해 기독교와 서민의 정서를 엿볼 수 있다.(17일 오후 7시30분.〃 〃)●윤이상 스페셜=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윤이상의 작품세계를 구현한다.(18일 오후 7시 30분.〃 모악홀)●번개오페라(Quick Opera)= 벨기에 출신의 오페라 전문팀이 어린이와 교사들에게 오페라 배우수업과 감독수업,스토리 창작법 등을 강의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오페라단을 구성,무대에 올린다.(14∼20일 오전 9시30분.〃 국제회의장)●스피커 오케스트라= 한양대 작곡과 이돈웅 교수가 스피커의 입체적 배치와오디오 신호의 다양한 프로그래밍,의도적인 지연송출을 통해 입체적인 음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낮 12시.전주시청 앞 축제광장) 이밖에 유교음악인 제례악(14일 오후 1시,전주향교 대성전),불교음악인 영산작법(20일 오후 1시,금산사),가톨릭음악인 미사곡(19일 오후 7시30분,전동성당),무속음악인 진도 씻김굿(20일 오후 2시30분,전주 덕진공원) 등도 평소접하기 힘든 공연들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재고쌀 주정용 활용 검토”

    김동태(金東泰) 농림부장관은 지난 22일 “최근 논란이되고 있는 쌀생산 중장기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농협지역본부에서 열린경남지역 농민단체 대표들과 미곡종합처리장,농협조합장등 20여명과의 쌀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고쌀 소비 및 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올해의 경우 생산 목표인 3,650만석을 초과해 50만∼100만석의 쌀이 과잉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매 물량을 예년보다 200만석 가량 늘리고 재고용 쌀을 주정용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국세청 및 당정과 협의중이다”고 말했다.또 “재고쌀의 대북지원문제는 북한이요구하고 국민 여론이 뒷받침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경제난에 매맞는 남편 급증세

    19일 경남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 원유철(元裕哲·민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경남도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중 남편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아내들도 흉기를 사용하는 등 폭력수위가 과격해지고 있다. 이 자료에서 경남경찰청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남편을 학대한 아내 17명을 입건시켜 지난해 같은 시기 4명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매맞는 남편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최근 경제난으로 인해경제적 능력이 없는 남편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데다 문란해진 성문화에 따른 불륜행위 및 성격차이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부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혼 20년째인주부 K씨(48)는 지난해 8월 함안군 가야읍 집에서 자신이토요일마다 외출하는 것을 따지는 남편의 머리를 선풍기로내리쳐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혀 불구속 입건됐다.또 지난 2월에는 창원시 사림동에서 K씨(47)가 술을 마신 뒤 남편에게 운전을 부탁했으나 들어주지 않는다며 병으로 남편을 폭행했으며 또다른 K씨(42)는 지난 6월 술주정하는 남편을 가위로수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벌에 쏘인 60代 농민, 벌집 태우려다 연기에 질식사

    11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화양고교 뒷산에서 벌초하던 김모씨(62)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들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 가족들은 “어제(10일) 분묘 2기를 벌초하다 벌에 6군데나 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늘 나머지 1기를 벌초하면서 벌들을 혼내주겠다며 나간 뒤 변을 당했다”고말했다. 경찰은 산소 주변에 화재가 난 점으로 미뤄 김씨가 벌집에 불을 지르다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쯤 경남 창원시 북면 내곡리 송촌마을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농민 강모씨(66)가 벌에 쏘여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신고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경남초등교 졸업앨범 공개입찰 도입계획

    경남지역 중·고교가 교복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값 낮추기 운동을 벌인데 이어 이번에는 초등학교가 졸업앨범값거품빼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22일 도내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등에 따르면 그동안졸업앨범 제작업체 선정이 대부분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져오던 업체 선정방식에서 벗어나 앨범제작소위원회를 구성,최저가 방식의 공개입찰제 도입을 꾀하고 있다. 지난 21일 마산시 구암초등교 학교운영위와 학부모,교사등으로 구성된 졸업앨범제작소위는 공개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과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창원·마산지역 10개 졸업앨범 제작업체가 참여했다.창원시 내동초등교도 앨범제작소위를 구성,앨범값 낮추기에 나섰다. 이같은 노력으로 함안 가야초등교의 경우 앨범 한권당 3만원의 가격을 공개 경쟁입찰로 1만7,000원으로 낮추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공개입찰제에 대한 경험부족에다 손실을 우려한해당업체들의 소극적인 태도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창원시 내동초등교의 경우 지난 20일 실시한 공개입찰에 참여업체가 없어1차 유찰되기도 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 日왜곡교과서 채택률 저조 우리 지자체도 ‘한몫’

    일본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률이 낮았던데는 일본과 교류하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작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각 자치단체와 학교,사회단체 등이 자매결연중인 일본의 단체와 학교 등을 항의방문하고,항의서한을 보낸 게 주효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자치단체의 항의에 대해대부분의 일본 자치단체들은 “한·일 양국간에 불신과 갈등이 초래될 것을 우려,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지자체,단체간의 교류가 오히려 급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자매결연하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현을 비롯,‘한·일 8개 시·도·현 지사회의’에 참가하고 있는일본 4개 현지사에게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자제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마산시도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창원시는 우호도시인 기후현 오가키시에,진주시는 시마네현 마쓰에시와 홋카이도 기타미시에 항의서한을 보냈고,김해시도 무나카타시에 서한을 보냈다.사천여중 이석승(李碩承) 교장은 지난달 말 자매학교인 야마구치현 도요우라중을 항의방문했다. 이들 일본 자치단체들은 모두 문제의 교과서를 채택하지않았다.다만 최초로 역사왜곡 교과서를 채택한 쓰다중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산 제일고는 14년간 교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 가고시마현과 교류를 하고 있는 전북도는 이달 초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 이름으로 현내 각급 학교들이 문제의 교과서를 채택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가고시마현은 전북도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오히려 다음달 5∼8일 일본에서 열리는 전북도와의 교류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제의해 왔다.권이담(權彛淡) 전남 목포시장은 지난달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장에게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벳푸시뿐만아니라 현내 12개 모든 도시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도록 했다. 한편 교과서 파동 이후 지자체간의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광주시는 최근 우호촉진협정을 맺은 일본 센다이시와 내년 4월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양 지역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중 센다이시에서열리는 도호쿠대 학술교류 행사에 전남대 관계자 10명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다음달에는투자유치 사절단을 보낸다.11월에는 초등학생 23명,시민 35명 등 80명의 광주시 민관교류단을 센다이시에 파견하고 같은 달 센다이시가 주최하는 국제환경원탁회의에 고재유(高在維) 광주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 이정규·전주 임송학 ·경주 김상화·광주 최치봉 남기창기자 jeong@
  • 7개 道 종합건설계획/주요 개발사업

    제 3차 도 건설종합계획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 국토종합계획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국토 개발의 정밀지도인 셈이다.해당 지자체는 앞으로 20년간이 계획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원-관광·휴양·남북교류협력 거점=강원도에는 국비 40조412억원,지방비 8조7,071억원,민자 10조1,342억원 등 모두 58조8,835억원이 투입된다. 고성·양구·인제·철원 등 접경지역이 남북교류의 거점으로 개발된다.이를 위해 평화관광로(김포∼임진각∼철원∼평화의댐∼화천)가 신설되고 국도 3(철원∼평강)·5(화천∼평강)·7(간성∼장전)·31(양구∼백현)호선 단절구간이 복원된다.경원선·금강산선 단절 구간 복원사업과 동해북부선건설사업이 추진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주변과 태백산 일대가 관광·휴양벨트로거듭난다.특히 춘천권은 애니메이션과 생명과학 중심의 ‘멀티미디어 밸리’로,원주권은 첨단의료기기와 정보통신산업 중심의 ‘테크노파크’로,강릉권은 관광·신소재·해양연구를 위한 ‘에코미디어파크’로 각각개발된다. 이를 위해 기존 동서3축(영동고속도로) 외에 동서1축(서울∼춘천~양양),동서2축(인천∼서울∼홍천∼속초),동서4축(안중∼홍성∼제천∼삼척) 등 3개 간선도로가 신설된다.또 춘천과 속초,원주와 강릉을 잇는 동서축 2개 철도와 포항에서삼척을 잇는 남북축 1개 철도가 신설된다. 기존 철도의 삼척∼강릉 구간과 강릉∼고성 구간도 복선전철로 거듭난다. ■충북-역사·문화·첨단산업 거점=충북엔 국비 32조4,954억원,지방비 9조8,190억원,민자 26조3,236억원 등 모두 68조6,380억원이 들어간다. 오송∼오창∼증평∼진천∼음성∼충주∼제천으로 이어지는산업벨트가 조성되고 단양∼제천∼수안보∼화양동∼속리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내륙순환관광벨트가 형성된다.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오창·오송·증평 등 청주권은 중부권 국제교역거점으로 개발되고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권은 첨단농업육성단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기존 중부·중앙고속도로 외에도 여주∼충주∼수안보∼구미로 이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당진∼진천∼증평∼괴산∼봉화∼울진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신설된다. 또 기존 중앙선 철도 외에 문경∼수안보∼충주∼서울로 연결되는 철도가 신설된다. ■충남-환황해권 교역 전진기지=충남에는 국비 30조7,703억원,지방비 8조7,128억원,민자 24조9,237억원 등 모두 64조4,068억원이 투입된다. 천안지역이 교통물류와 첨단산업 전진기지로 집중 육성되고 아산시는 첨단지식산업단지와 아산만 배후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서산·태안·당진 등 서북부 해안권은 해양종합관광단지와 황해안 교역전진기지로 개발된다.특히 당진항과석문항 일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다. 홍성·청양·예산 등 중부권과 보령·서천 등 남부권은 각각 농축산업과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당진항·대산항·보령신항·장항항·장군신항등이 국제무역항으로 확충되고 동서산업철도(천안∼아산∼당진∼서산)·보령∼조치원철도(보령∼청양∼공주∼연기∼조치원)·금강선철도(서천∼부여∼논산∼대전) 등 3개 철도가 신설된다. ■전북-관광·첨단산업·국제교역선도지역=전북에는 총 53조5,937억원이 투입된다.국비 31조4,595억원,지방비 10조1,828억원,민자 11조9,514억원 등이다. 군산·장항 신항만과 전주권 신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중계교역 거점지역으로 집중 개발된다.군산·익산·김제 등지는대규모 임해형 산업벨트로 조성되고 남원·순창 등지는 내륙관광거점으로 개발된다.진안·무주·장수지역은 산악 청정휴양지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사업,전주권 신공항 연계도로 건설사업 등이 추진된다. ■전남-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전남에는 모두 99조7,419억원이 투입된다.국비 65조5,013억원,지방비 14조3,002억원,민자 16조6,505억원 등이다. 목포지역이 국제수준의 해양전진기지 및 해양수송기계를중심으로 한 전략산업단지로 개발된다.광양만 일대는 국제물류산업기지로 탈바꿈하고 대규모 국제회의장이 들어서게된다.나주시에는 생물산업연구단지와 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이 건립된다.강진·보성·완도·장흥군 등은 해양관광 및전통문화벨트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무안∼광양간, 전주∼광양∼여수간 고속도로가신설되고 여수∼고흥간 국도 17호선 연장 및 여수∼순천간확장사업이 추진된다.또 여수∼남해간 한려대교가 건설되고여수∼광양∼인천으로 이어지는 서남선 철도와 항만∼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신설된다. ■경남-해양관광·첨단기계산업 거점=경남엔 국비 46조423억원,지방비 20조4,632억원,민자 35조8,107억원 등 모두 102조3,162억원이 투입된다. 창원시가 정밀기계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도시로 육성되고마산시는 신항만 건설 및 관세자유화지역 지정과 함께 국제항만도시로 거듭나게 된다.진해시는 진해신항만과 연계해해안물류기지로 조성되고 김해시는 내륙 물류·유통기지로개발된다.항공우주도시로 개발되는 사천시에는 외국인 전용공단이 들어서게 된다.밀양시와 창녕·의령·함안군 등은도농통합형 농업보전지구 및 문화관광지로 조성되고 거창·함양·합천군 등은 내륙 물류·유통기지 및 첨단산업도시로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울산∼함양∼군산간 고속도로와 남지∼의령∼합천∼거창간 산업도로가 신설된다.또 사상∼김해∼마산∼진주간 전철화사업이 추진되며 김천∼진주∼삼천포항으로 이어지는 철도가 새로 놓인다. ■경북-환동해권 첨단산업·문화 거점=경북엔 모두 113조73억원이 투입된다.국비 77조8,844억원,지방비 18조4,724억원,민자 16조6,505억원 등이다. 안동·영주시가 유·불교 문화 및 전통관광 거점으로 조성되고 문경·청송·봉화 등 내륙권이 관관휴양벨트로 개발된다.포항·경주 등 동부연안권은 국제 교역 및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게 되고 구미 등 중서부 내륙권은 전자·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물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령 등 대구광역시 주변은 첨단과학기술연구 및 전원도시로 개발되고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거듭난다.영덕·울진·울릉지역은 해양문화·관광도시로 집중 육성되며,특히 울진군은 공항 건설과 함께 해양 레포츠단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김천∼포항간,울진∼울산간,상주∼영덕간,문경∼울진간,영월∼영천간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m.net 창원·용인·대전·성남서 콘서트

    m.net의 ‘쇼킹 엠’이 여름 특집으로 4개 도시 순회 콘서트를 연다.27일 경남 창원시청,31일 용인 종합운동장,8월 15일 대전,8월 21일 성남에서 모두 오후 8시에 열린다.27일 창원무대는 ‘6·15 통일염원 자동차 질주 경기대회’의 전야제로 SES,UN,성시경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사회는 그룹신화가 맡으며 모든 공연은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 지방선거 사전운동 ‘철퇴’

    내년 지방선거를 10개월쯤 앞두고 경남도내 일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사전선거운동과 관련된 ‘수상쩍은’ 행보에 선관위가 제동을 걸었다.경남 창원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창원시의원 15명중 14명을 지난 20일 선거운동기간 위반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는 고발장에서 “지난 9·10일 산청 삼성연수원에서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연수’는 영향력있는 선거구민을 초청, 체육활동과 의원특강, 지역구 주민과의 토론회 등으로 이뤄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245조 ‘선거운동기간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진해시와 창녕·함안군이 지난 18일 서울 63빌딩에서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한국지방자치단체 경영대상’시상식에 공무원과 기관단체장 등을 대거동원한 사실에 대해서도 경남도 선관위가 해당지역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앞선 지난 16일 해당지역 선관위는 “특정 시상식에다수의 선거구민을 동원하는 것은 단체장의 업적홍보나 사전선거의 소지가 있으므로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을 보낸바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창원 공무원 집회 주도 전공련 4명 체포영장

    검찰은 공무원 노조 설립을 주장하며 경남 창원시에서 집회를 개최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 핵심 간부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澈俊)는 9일 지난달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공무원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전공련 위원장 차봉천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며,부산·창원·인천 지검 등도 관할별로 이 단체 간부 1명씩,모두 3명에 대해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차씨 등은 지난달 9일 창원에서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40여개사회단체 4,0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공무원 노조 설립’을 주장해 집단행동 금지와 명령복종 의무를 규정한 국가공무원법과 직장협의회법을 위반한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3일 차 위원장 등 창원 집회를 주도한 전공련 간부 5명의 위법 사실을 검찰에 통보하고 이들을 파면 또는 해임토록 소속 기관에 지시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실종 김 상무 시신 인양

    대우조선 헬기추락사고와 관련,실종자수색과 헬기 동체인양 작업을 벌여온 부산해경은 7일 오후 가덕도 앞바다에서실종됐던 동국제강 김신기(54) 상무의 시신을 발견,인양하고 헬기 동체 인양에도 성공했다. 해경과 건교부 사고조사반은 인양된 동체 잔해를 경남 창원시 대우중공업 격납고로 옮겨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는 한편 운항일지 등 관련자료 수집에도 나서는 등 사고원인 규명에 본격 착수했다. 사고조사반의 유병열(49) 수석조사관은 “동체가 심하게파손됐지만 조종석의 주요 계기판은 비교적 양호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어느정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봄철 산불방지 유공자포상

    행정자치부는 2일 강원도청 산림정책과 김창근씨 등 공무원과 민간인 31명과 충남 청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8개 단체에 대해 2001년 봄철산불방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공무원 △김건한(서울 서초구청)△노호영(부산 동구청)△박장백(대구 수성구청)△김영호(인천 서구청)△임주택(광주시청)△문용남(대전 동구청)△차수경(울산 남구청)△고영희(경기 산림환경연구소)△김창근(강원도청)△이실경(충북도청)△이세원(충남 서천군)△채훈석(전북 순창군)△강강만(전남도청)△김응수(포항시 남구청)△배길우(경남합천군)△김완영(제주 서귀포시) ■민간인 △김계연(서울)△어호연(부산)△양내현(대구)△최정권(인천)△송명호(대전)△정문걸(울산)△권오만(경기)△김광수(강원)△장신일(충북)△강보희(충남)△하철수(전북)△구만석(전남)△김보상(경북)△이규환(경남)△오병종(제주) ■단체 △충남 청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전북 임실군삼계지대 의용소방대△전남 순천시 산림조합△경남 창원시 여성산불 감시단△육군2136부대△육군보병 22사단 △공군 7654부대 6탐색구조비행전대△육군 21항공단
  • 셔틀버스 금지, 백화점 ‘비상’ 시민 ‘불만’

    헌법재판소의 셔틀버스 운행 금지 결정에 따라 유통업체와 지자체 등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그동안 셔틀버스를 이용해왔던 주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화점 셔틀버스를 자주 탔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사는 정모씨(48)는 “도시 전체가 백화점 버스로 연결된 분당에서 셔틀버스는 신도시문화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데이를 금지하는 것은 주민 대다수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사는 주부 최모씨(31)도 “아파트단지 앞까지 오는 버스가 없어 아이가 아파 병원에 갈 때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 이제 택시를 많이 탈 것 같아 가계에 부담이 커지게 됐다”고 걱정했으며 경남 창원시 상남동의 정모씨(43)는 “이제 너도나도 자가용을 끌고나올 것이 뻔해 금지령은 교통난,주차난에다 에너지소비를 부추길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편 이렇다할 대책 없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자치단체나자치구도 있지만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셔틀버스 노선에중형버스를 투입하거나 시내버스의 노선 조정 및 운행횟수증가·증차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는 연구용역을 거쳐 전면적인 분당 대중교통체계 개선작업에 들어갈계획이다. 전국 303곳의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는총 2,586대.서울에만 1,200대가 다니고 있다.이중 1,000여대는 ‘합법 운행’에 쓰인다고 해도 2,000여대는 무용지물이다.외국이나 기존 마을버스 회사에 매각하는 방안을검토중이지만 물량소화에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유통업계는 금지령으로 인한 매출 및 수익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버스노선 유치,무료 세차 및 정비 서비스,주차장 확대,근거리 상품운반 서비스,버스·전철 승차권 무료 제공 행사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전국 종합
  • 동요 ‘고향의 봄’ 노랫말 배경 논란

    남녀노소가 즐겨 부르는 동요 ‘고향의 봄’에 나오는 고향은 어디일까.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아름다운 서정성과 고향에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고 있는 노랫말로 북한 주민들도즐겨 부르는 ‘국민동요’다. 노래를 만든 아동문학가 이원수(李元壽) 선생(1911-1981) 타계 20주년을 맞아 경남 창원시와 양산시가 노랫말의 배경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노랫말의 배경이 창원시 소답동으로 알려진데 대해 양산시가 이의를 제기했다.선생이 양산시 북정동에서태어나 양산공립보통학교(현 양산초등학교) 1학년까지 다녔으므로 어린시절 뛰놀았던 북정동이 고향이라는 주장이다. 양산시와 문화원은 86년부터 추모사업을 준비하면서 선생의 옛친구와 주민들로 부터 이같은 사실을 확인,현재 선생의 생가복원사업을 추진중이다.기념관과 추모비를 건립하고 주변에 꽃동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창원시 주장은 다르다.선생이 75년 텔레비젼대담프로 ‘명작의 고향’에 출연,‘고향의봄’은 창원읍소답리(현 창원시 소답동) 일대를 배경으로 노랫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창원시는 최근 선생 타계 2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노랫말의 배경은 창원시 소답동임을 재확인하고 ‘이원수문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인연보’는 선생이 1911년 11월 양산읍 북정리에서태어나 2살 때인 1912년 창원읍 중동으로 이사,1916년 창원읍 소답리에서 서당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jeong@
  • ‘국가지리정보’ 부실투성이

    토목 및 건설공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적·지형도등의 전산화사업이 부처간에 협의 없이 따로 추진돼 중복투자는 물론,대형 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말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정보통신부등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구축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에서 모두 65건의 문제점을적발,시정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자부와 건교부의 중복투자=두 부처가 추진중인 지리정보체계 구축사업이 자료입력 시스템 구축방법 차이로 연계가 안돼 중복투자 요인이 있었다. 행자부는 땅의 경계도면(지적도)을 전산화하는 ‘필지중심 토지정보시스템’을,건교부는 지형도 및 지적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토지관리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이로 인해 행자부 투입예산 1,058억원과 건교부의 1,200억원이 중복투자되고,이를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는 2개 시스템을 설치해야 해 최소한 498억원의 낭비요인이 있었다. ◆건교부와 정통부의 협의 미흡=지리정보체계의 국가표준을 정하는 기관이 96년 건설교통부(국립지리원)에서 정보통신부(한국전산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업무협조가 없었다. 이로인해 코드·색상 등을 입력표준과 달리 국가표준으로제정하거나,같은 대상물의 코드를 다르게 지정해 442개 코드 중 254개에서 모두 833개의 오류가 발생했다. ◆전문성 결여,정확도 떨어져=건교부는 지자체가 추진중인 지하시설물도(圖) 전산화사업을 총괄하면서,전담조직을정비하지 않아 전문성이 처지는 전산부서에서 자료를 입력,정확성이 떨어지게 했다.경기도 고양 등 3개 지자체는 정확도가 15%밖에 안됐다. 건교부는 또 상하수도·가스관 등 지하시설물의 조사·탐사와 도면 전산화를 관련기관에서 협의하면 경비절약 및사고방지를 할 수 있는데도 이를 조정하지 않았다.실제로건물 왼쪽에 있는 가스관이 오른쪽에 입력돼 공사과정에서의 대형사고 우려가 있었다. 환경부도 99년 ‘환경기초자료 DB 구축사업’을 하면서대기 및 폐수배출업소의 위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전산입력,대기배출업소는 적합률이 27.1%,폐수배출업소는 2. 2%에 불과했다.창원시 폐수배출업소를 찾으면 40㎞나 떨어진 진주시의 업소가 나타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발생했다. ◆기술력 부족으로 실현성 없어=정통부는 99년 전파기지국설치 등에 활용할 ‘공간영상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했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활용 가능성이 희박해 1,180억원의 사업비를 낭비할 우려가 있었다. 정기홍기자 hong@
  • 급우 7명이 집단폭행 여중생 한때 실어증

    같은 반 학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여중생이 실어증세까지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 창원시 M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쯤 이 학교 2년 윤모양(14)이 자신의 집(창원시 명서1동)에서 같은반 이모양(14) 등 7명에게 집단폭행당했다. 이양 등은 “왜 친구 욕을 하고 다니느냐”며 얼음과 계란등을 던지고,얼굴과 다리 등을 때렸다.이들은 또 윤양의 사진에 낙서를 했으며,양념을 물에 타 먹으라고 강요하기도 했다.부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윤양은 정신적인 충격과 공포로 의사 표현을 잘 못하는 등 한때 실어증을 보이기도 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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