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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12대 신임회장 조해령씨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26일 하오 3시 중앙회 별관강당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12대 신임 회장으로 조해령 전 총무처장관을 선임했다.조회장은 행정고시 10회(71년)출신으로 경남 창원시장·대통령 비서실 비서관·내무부 지방행정국장·대구광역시장 등을 역임했다.
  • “도시미관 고려 건축불허 정당”/대법원 원심 확정

    대법원 특별3부(주심 지창권 대법관)는 13일 미관을 이유로 주유소 건축허가신청을 반려받은 이모씨(경남 마산시 합포구 산호동)가 창원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창원시의 행정조치는 정당하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건물신축에 대한 제재에 적법성을 부여한 판결로 앞으로 자치단체의 건축허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장엄한 「충무공 승전행차」에 시민들 환호

    ◎거북선 앞세운 벚꽃터널 행진 장관/풍물굿 흥겨움에 관중도 “덩실덩실”/하늘엔 오색 연막… 군항제 축제 절정 서울신문·스포츠서울·LG전자가 공동 주최하고 이충무공 호국정신선양회(이사장 곽익현)가 주관한 「충무공 승전행차」행렬 행사가 6일 진해시가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일곱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90년부터 서울신문이 지원하고 있는 전국 7개 전국 향토문화축제 행사 가운데 올 첫번째이기도 하다. ○…군항제를 겸한 이날 충무공 승전행차행렬은 4백여명이 7만여그루의 벚꽃터널을 행진하면서 장관을 이루었다.길가 구경꾼들은 사물놀이의 풍물굿에 흥을 못이겨 덩실덩실 춤을 추며 행렬을 따르기도 했다. ○…충무공 승전행차행렬은 시가행진에 앞서 상오 11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축식 행사때부터 관중들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취타대의 팡파르 연주에 이어 안골포해전의 승리를 알리는 파발마가 힘차게 운동장을 한바퀴 돈뒤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승전행차행렬이 운동장에 들어서 트랙을 도는 동안 학생·시민 등 관람석을 가득 메운 3만여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충무공 이순신』,『진해군항제』를 연호했다. ○…시가행진은 운동장 안 본부석 앞에서 길고사를 지낸뒤 하오 1시30분 쯤부터 시작됐다.사물놀이­대고­영정­거북선­취타대­수군­이순신과 판옥선 등의 순으로 편성된 3백여m의 긴 행렬은 43명의 남원상고 취타대가 연주하는 장엄한 행악에 맞추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행진에 들어갔다.행렬은 필승로∼남원로터리∼중원로터리∼중앙로∼북원로터리 등을 거쳐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2.5㎞구간에서 1시간여 동안 계속됐다.행진 중간중간 거북선과 판옥선에서는 요란한 폭죽이 터지며 승전의 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졌고 공중에서는 축하비행선이 연막을 뿌려 축제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날 경축 행사에는 김혁규 도지사와 김금도 경남경찰청장,김병로 진해시장,공민배 창원시장,김인규 마산시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호국 얼을 기리는 이같은 뜻깊은 행사가 계속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서울신문사 등 관계기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진해=강원식 기자〉
  • 새 총무처 조해녕씨/김기재전장관 해운대·기장을 출마

    김영삼대통령은 30일 15대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김기재총무처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조해녕전대구시장을 임명했다. 윤여전청와대대변인은 이날 하오 『김대통령은 조전대구시장의 유능한 행정경험과 추진력을 높이 사 총무처장관에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국당은 이날 김기재전총무처장관을 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구가 조정된 부산 해운대·기장을 지역의 공천자로 내정했다. ◎조해녕신임총무처장관/추진력 강한 정통 내누관료 출신 지난 71년 제 10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내무행정에만 몸담아 온 정통 내무관료.논리가 정연한 다변가이다.대구시장 재직시 출입기자들로부터 「똑똑이」란 별명을 얻었다. 두주불사형이지만 만취상태에서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다.지난 6월 지방선거때 시장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동갑인 부인 김옥희씨(53)와 1남1녀.등록재산 3억4천7백33만원 ▲경북 경산 ▲서울대 법대 ▲창원시장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대통령 정무비서관 ▲내무부 지방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 ▲대구시장.
  • 김대통령 고종사촌 로비자금받아 수배

    【창원 연합】 창원지검 특수부는 16일 김영삼대통령의 고종사촌인 이선수씨(53·여·서울 강서구 화곡 6동 서진타운 1001호)가 창원시 농산물도매시장 법인지정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거액의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를 수배했다.이씨는 김대통령의 고모인 김연순씨의 딸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4년 11월 창원청과 대표 김인택씨(60)와 총무이사 김계홍씨(44)에게 법인지정을 약속했다가 시의 심사결과 경남청과가 선정되자 대표 김씨 등과 창원시장을 방문해 재심사를 요구했다. 이씨는 탈락됐던 창원청과가 도매법인으로 최종 지정되자 김씨에게 사례비로 5천만원을 요구해 2차례에 걸쳐 5천만원의 약속어음을 받았다.창원청과 주식 3백주도 받았다.
  • 시장후보에 금품 요구/전자민련위원장 구속

    【창원=강원식 기자】 창원지검은 12일 지난 6·27 선거 당시 창원시장에 출마한 김말태(58)씨를 도와준 대가로 김씨에게 돈을 요구한 전 자민련 창원 을지구당 위원장 서선호(46)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민선 단체장 잇단 행사 참석… “바쁘다”

    ◎각종단체 요청 하루 7∼9건/다음선거 생각에 거절도 힘들어/결재서류 산더미… 한밤까지 집무 민선 단체장들은 바쁘다.일과시간은 물론 퇴근 이후에도 시간이 없다. 각종 단체와 기관들이 요청하는 행사에 참여하느라 결재서류가 산처럼 쌓이는 등 본업에 지장이 많다.투표로 뽑힌 단체장들은 다음 선거를 생각할 때 축사나 특강을 해 달라는 요청들을 뿌리치기 어렵다. 최근에는 단체장이 직접 민원인을 만나는 「직소 민원제」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단체장들은 몸이 서너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전주시청은 이창승 시장이 외부 행사를 마치고 청사로 돌아오면 방송을 통해 이를 알린다.직원들에게 결재를 받으라는 안내다. 경북도의 시장과 군수들은 민간단체나 친목단체·관변단체 등 각종 단체의 행사에 참여하는 횟수가 하루 평균 7∼9건이다.종전 관선 단체장들의 경우 2∼3건이었다. 박기환 포항시장은 2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쌓여있으나 하루 평균 7∼8개 행사에 참여,인사·축사·특강·훈시를 한다.대부분 체면치레의참여지만 거절하기 어렵다. 창원시장실에는 참석을 희망하는 초청장이 하루 평균 3∼4건,많을 때는 7∼8건이 날아온다.또 시장이 참석하는 시청의 토론회나 간담회,보고회 등도 하루 평균 1건이 넘고 시장실로 찾아오는 민원인들도 적지 않다. 때문에 공민배 시장은 하루 20여건에 이르는 결재 가운데 실·과장의 설명이 불필요한 절반 정도는 퇴근할 때 관사로 갖고 가 처리한다. 고동주 통영시장도 시장실에 직소민원실을 설치한 뒤 하루 평균 5∼6건의 직소 민원을 처리한다.일부는 면담까지 해야한다.때문에 급한 일을 빼고는 퇴근시간이 끝난 뒤 무인 결재를 하는 경우가 잦다.시정 구상을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고백한다. 강원도의 경우 일부 자치단체는 아예 전결 규정을 만들어,부시장이나 실·국장들에게 결재권을 넘겨주고 단체장들은 민원인들만 상대한다. 또 지역의 유지 등이 초청하는 만찬 요청도 뿌리치지 못해 바쁘기는 밤낮이 따로 없다.
  • 경남대 「6·27」 당선 동문 “축하” 잔치

    ◎도지사·광역­기초의원 등 109명 “영예”/어제 모교서… 지역 인사 등 2백명 참석 「6·27」 4대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백9명의 동문을 축하하는 「95 지자체 당선자 경남대 동문 축하연」이 30일 경남대학교 본관 앞 광장에서 당선자를 비롯,지역 인사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경남대 총동창회(회장 최장락 변호사),경남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윤한도 전 경남지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축하연에는 김혁규 경남지사를 비롯,공민배 창원시장,강태훈 남제주 군수 등 단체장 10명과 광역의원 23명,기초의원 74명,교육위원 2명 등이 참석했다. 또 지역 출신 김호일 의원,고금석 마산시 교육장,최원두 경남매일 사장,김인태 동남일보 회장,김재만 마산의료원장,장권현 변호사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축하연에서는 김 지사,공 창원시장,강 남제주군수,김인규 마산시장,이상조 밀양시장,고동주 통영시장,하일청 사천시장,조상도 거제시장,이갑영 고성군수,정주환 거창군수 등 10명의 단체장과 김광수 마산시의회의장,김영도 창원시의회의장,정봉균 함양군의회의장,조수제 함안군의회의장,유경식 부산 북구의회의장,박판도 경남도의원 등 5명의 지방의원이 학교 명예를 빛내 공로패를 받았다.
  • 창원시장 부인/구속취소 석방

    【창원=강원식 기자】 창원지검은 28일 「6·27 지방선거」와 관련,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지난 23일 구속했던 공민배(43) 창원시장의 부인 김순영(42)씨에 대해 구속취소 결정을 내려 석방했다.
  • 금품주며 선거운동/창원시장부인 구속

    【창원=이정규 기자】 창원경찰서는 24일 지난 6·27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네주고 음식물을 제공한 공민배(공민배·42)창원시장의 부인 김순영씨(42)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하순 창원시 용호동에 있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이모씨(26)에게 1백만원을 건네주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26만5천원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4월 마산여고 강당에서 열린 총동창회에 참석해 공후보의 지지를 부탁하고 창원시 팔용동 극동아파트 최모씨(34·여)집을 방문하는 등 모두 2백여가구를 호별방문한 혐의도 받고 있다.
  • 민선단체장 취임 열흘 달라진 것들

    ◎도보·자전거로 출·퇴근… 시민과 더 가까이/점심은 청사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함께/「열린 시장실」 마련… 주민 목소리 여과없이 청취/회의실 원탁으로 고쳐 실무자와 격의없는 대화/「정책 실명제」 시행·타지 거주 공직자 관내로 이주 지방 관청가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민선 단체장들이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출·퇴근하고 근무실을 정례적으로 민원실로 개방하기도 한다.또 관사를 주민을 위한 「사랑방」으로 활용하거나 또는 팔고 값싼 곳으로 옮겨 지역개발 재원에 보태기도 한다.행정 스타일도 변하고 있다.실무 국·과장의 전결이 크게 늘었고 회의실도 원탁으로 고쳐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크게 들으려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근무실 개방◁ 서울의 진영호 성북구청장은 10일 「이동 구청장실」을 운용하기 위해 24인승 미니버스를 개조,전화기와 구정 현황판 등 즉석 브리핑 자료를 갖추었다.권문용 강남구청장은 민원 전용 팩시밀리(510∼1111)를 구청장실에 설치했고 정흥진 종로구청장,설송웅 용산구청장 등도 구청장실을 개방하고 있다. 경남 백승두 진주시장은 시장실 옆에 「열린 시장실」을 따로 마련하고 직원 2명을 배치해 주민들의 소리를 듣고 있다.주민들의 건의,고충,청원을 여과없이 전달하라는 것이 그의 엄명이다. 하일청 사천시장도 10평짜리 주민면담실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고 공민배 창원시장은 매주 목요일을 「시민과의 대화의 날」로 지정,주민들과 만난다. 전북의 국승록 정읍시장은 취임과 함께 2층이던 시장실을 1층 민원실 옆으로 옮겨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임명환 완주군수는 매주 이틀 동안 스스로 민원실장을 맡는다. 신구범 제주도지사는 비서실 외에 주민들을 만나는 10평짜리 접견실을 따로 마련했고 신철주 북제주군수,전남 조형래 곡성군수,충북 청원군 변종석는 비서실을 없애고 군수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출·퇴근◁ 문정수 부산시장은 북구 만덕2동 자택에서 시청사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갈아 타고 출·퇴근하며 「열린 행정」의 현장으로 활용한다.부산의 오규석 기장군수는 관사에서 청사까지 1시간거리를 주민들과 함께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며 대화를 나눈다. 경기도 심재덕 수원시장도 취임 첫 날부터 시내버스로 출·퇴근한다.광주 광역시의 김태홍 북구청장은 취임한 날부터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민원인들에게 부족한 주차공간을 넓게 내주기 위해 직원들의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관사 활용◁ 이의근 경북지사는 관사로 써 온 대구 도심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경산에 값싼 아파트를 임대하도록 지시했다.최용규 인천 부평구청장도 62평짜리 관사 아파트를 처분하라고 지시했다. 충남 김낙성 당진군수는 관사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사랑방으로 개조토록 했다.강원도 이승호 인제군수는 『관사를 공무원들의 복지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여직원 탈의실과 공무원의 휴게실로 개조,활용토록 했다. 경남의 김두관 남해군수는 고현면 자택을 계속 쓰겠다며 관사를 헐고 민원인을 위한 주차장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권위주의 탈피◁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길게는 1시간30분까지 계속되던 각종 회의를 30분으로 줄여 실무자들의 회의 부담을 덜어주었다.또 도청과 시·군의 32개 실무 실·과를 선정,토요일마다 2개 팀으로 나눠 한개 팀을 평일처럼 전일 근무토록 하는 한편 다른 팀은 쉬도록 하는 새로운 근무방식을 도입,운용하고 있다.실적이 좋을 경우 내년부터 충남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 구례 이동승 군수는 회의실 탁자를 원탁으로 바꾸고 의자도 일반 참석자와 같은 크기로 바꿔 부하 직원들과의 벽을 허물고 있다. 홍선기 대전시장은 청사 출입 때 비서진의 마중과 환송을 없앴고 송석찬 유성구청장,오희중 대덕구청장은 조회나 각종 행사 때 단상을 없앰으로써 참석자들과의 위화감의 소지를 원천봉쇄했다. ▷위민 행정◁ 전남 권이담 목포시장은 공무원에게 책임감과 함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책을 입안한 직원의 명단을 공개하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운용하고 있다.전남 고흥의 유상철 군수는 주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고흥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공직자들에게 모두 고흥으로 이사하라고 지시했다. 전북 김상두 장수군수와 강수원부안군수도 모든 직원들이 부안군으로 주민등록을 옮겨 주민과 함께 살며 대화의 기회를 넓히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이석용 안양시장은 공직자들의 근무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직원들에게 희망하는 근무부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토록 했다.이시장은 근무부서는 본인의 희망이 존중돼야 한다며 인사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기타◁ 서울의 조순 시장을 비롯,부산의 문시장,유종근 전북지사 등 민선 단체장들은 시간나는 대로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하며 「열린 행정」의 분위기를 만드느라 안간힘이다.
  • “구속대상 또 있나” 정치권 초긴장/「공천장사」수사 어디까지

    ◎기초의원 공천관련 C의원 내사 주목/입건의원 14명… 사안 가벼워 “무혐의” 될듯 민주당의 김인곤 의원이 10일 지방선거 출마희망자들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전격구속돼 정치권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수사방향에 국민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온 「금품수수설」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이른바 「공천장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셈이다.따라서 정치권과 검찰주변에서는 김의원 말고도 소환대상의원이 더 있는지,가능한 채널을 모두 동원해 정보수집에 나서고 있다. 검찰은 선거부정에 대해서는 김영삼 대통령이 기회있을 때마다 누누이 강조한대로 그 어느 누구도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벼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관련,안강민 대검 공안부장은 『풀뿌리민주주의를 확고히 할 이번 선거에서 부정을 저지르면 여도 야도 있을 수 없다』고 김대통령의 공명선거의지를 뒷받침했다. 실제로 검찰은 이달초 민자당의 창원시장후보 박창식씨(60·창원상공회의소회장)와 영동군수후보 손문주씨(57·전충북농정국장)등 2명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집권여당도 법집행에 예외가 없음을 보여줬다. 지금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의 수사 또는 내사대상에 올라 있는 국회의원은 이날 구속된 김의원 말고도 15명이나 된다.민자당의 L·N의원,민주당의 C·H·J·L의원,무소속의 P모의원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민주당의 C의원은 구속된 김의원과 마찬가지로 공천과 관련된 금품수수의혹을 받고 있어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C의원의 지역구 도의회의원인 C모씨(57)는 C의원이 기초의회의원 공천과 관련,B모씨로부터 2천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했었다.B씨는 지금 통합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수감돼 있다. 검찰은 그러나 공천과 관련해서 내사를 받고 있는 의원은 김 의원 말고는 더이상 없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지난 9일 하오 김 의원을 전격소환해놓고도 소환사실을 비밀에 부친 검찰의 태도에서 보듯 그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각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검찰은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사건의 수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한쪽 당사자가 검은 돈의 뒷거래사실을 폭로해주길 은근히 바라는 눈치다.「공천장사」는 일만 성사되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꼴」이 돼 당사자 말고는 제3자가 알길이 없기 때문이다.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C의원을 제외한 다른 국회의원 14명은 맞고소·고발사건 등으로 입건된 사람이 많고 사안이 가벼워 대부분 「무혐의」처분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이 선거와 관련해 수사 또는 내사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자그만치 6백50여명에 이른다.검찰주변에서는 오는 27일 선거가 끝날 때까지 검찰이 고삐를 거듭 죌 작정이어서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현역국회의원을 비롯한 대어급도 걸려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김인곤 의원 구속 여야반응/선거 악영향 우려… 대책마련 부심­민주/“야탄압” 주장은 공당태도 아니다­민자 민주당의 김인곤 의원이 10일 공천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자 정치권은 선거 사정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아닌가하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오래전부터 공천관련 금품수수설이 끊이지 않았던 민주당은 여권핵심부의 의중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야는 김 의원의 구속사태가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오는 12일의 사무총장 회담과 막후접촉을 통해 파문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자당은 김 의원이 검찰에 소환된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범법행위는 예외없이 엄정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원칙론을 강조했다. 박범진 대변인은 『그동안의 잡음이 사실로 입증돼 개탄스럽다』면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저해하는 범법행위는 예외없이 엄정하게 다스려야 하며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예외가 인정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당원에 의해 제기된 사건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민주당이 반성하는 자세는 보이지 않고 야당탄압이라고 반발하는 것은 책임있는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고 비난하고 『민주당은 고식적인 당리당략적 태도에서 벗어나 제1 야당으로서 공명선거를 구현하는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김인곤 의원이 전격 구속되자 『선거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크게 걱정하고 있다.특히 김영삼 대통령이 『선거를 다시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불법행위는 절대 그냥 두지 않겠다』고 몇번이나 강조한 점을 주목,제2·제3의 김 의원이 나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도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습들이다.이와 관련,당내에서는 공천과정에서 금품수수 잡음이 컸던 호남지역의 C모,S모 의원이 다음 타자가 아니냐는 얘기들이 떠돌고 있다. 당지도부는 이런 분위기탓에 일단 강도높게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김의원 구속을 공명선거를 빙자한 야당탄압으로 규정,정부여당에 역공을 가하면서 국민들의 동정심도 부추긴다는 방침이다. 이기택 총재는 이날 신기하 원내총무에게 당내 율사출신 의원들로 변호인단을 구성,김 의원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토록 하는 한편 법적·정치적 대응을 하도록 긴급지시했다.또 변호인단의 보고가 올라오는 대로 긴급총재단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도 이날 전주로 출발하기에 앞서 『명동성당과 조계사의 경찰난입으로 큰 물의가 빚어지는 상황에서 내가 호남에 들어가는 날을 택해 김 의원을 구속한데 대해 의혹을 갖지 않을수 없다』고 강한 의구심을 나타낸 뒤 『정치적 탄압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장경선 금품제공/창원상의회장 구속

    【창원=강원식 기자】 창원지검 특수부는 31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지난 16일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박창식(60)씨를 구속 수감했다. 민자당 창원시 을지구당 수석부위원장인 박씨는 창원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지난 3월27일 창원시 상남동 지구당 사무실에서 남산동 당무협의회장 김모씨(41)에게 『열심히 뛰라』며 50만원을 건네준 것을 비롯,같은 달 3차례에 걸쳐 당무협의회장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 민자기초장후보/나머지 83곳 선정에 고심

    ◎2백 30곳중 1백 47곳 “완료”/지구위원장들 이해달라 조정 난항/일부선 「부적격자」골라내기 어려움 17일 민자당 당무회의에서는 기초단체장 후보인선을 놓고 불만의 소리들이 쏟아져 나왔다.『경선에 기회균등의 문제가 많다』(황명수 충남도지부장)『부적격 판정 이후에도 지구당위원장에게 맡겨달라』(정순덕 중앙상무위원장)『호남정서가 변하고 있으니 중앙당의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이환의 광주시지부장)등. 불만은 회의가 끝난 뒤에도 계속됐다.김덕룡 사무총장은 김정 수부산시지부장,김봉조 경남도지부장,신상우 의원에게 적지 않게 시달려야 했다. 민자당은 1차 20곳,2차 51곳에 이어 이날 3차로 76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인선결과를 발표했다.전체 2백30개 지역 가운데 83곳이 남으면서 진통은 더욱 심해지는 양상이다. 중앙당과 지구당의 의견이 서로 다르고,지구당위원장끼리 대립하고 있는가 하면 탈당,매수주장 등의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김운환 조직위원장은 『골치가 아픈 곳이 상당수에 이른다』고 털어놓았다. 신상우 의원은 16일의 2차 인선 발표 때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북을지구당 운영위에서 표결로 결정한 서경원 구의회의장을 포함시키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신의원은 표결에서 탈락한 사람이 「대의원 매수설」을 제기한 데 대해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판정났다』고 해명하며 낙점을 요구했다. 민자당은 2차 발표에서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로 이모씨를 명단에 올렸다가 이날 부랴부랴 취소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이씨가 지난 92년 3월 선거법위반혐의로 벌금형을 받아 피선거권이 없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전남 광양지구당에서는 경선 탈락자들이 경선이 불공정했다며 집단으로 중앙당에 제소하기도 했다. 경북 예천군수 후보로는 번형식 의원이 강력히 추천한 김모씨가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건축법 위반혐의로 3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최종 낙점을 망설이고 있다.경북 포항시에서는 허화평 의원이 최수환 전의원을,이상득 의원은 정장식 청와대행정비서관을 각각 밀고 있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경주시도 황윤기 의원과임진출 위원장이 이원식 전경북부지사와 이동천 시의회의장을 따로 추천했다. 경남 창원시장 후보는 황낙주 국회의장이 민 박창식 상공회의소장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으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거제는 김봉조 의원이 양정식 전군수를 추천했으나 시의회 의원들이 공직 재직때 물의를 빚은 사례를 들어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진주는 정필근 의원과 하순봉 의원이 권석진 상공회의소장을 단일후보로 합의,추천했으나 중앙당에서 문병욱 중앙상무위원을 밀면서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인선에 불만을 품고 탈당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이영화·박영식씨등 서울시의원 5명이 탈당했고 부산의 부산진갑·을구와 금정지구당의 부위원장 등도 탈당,민주당에 입당했거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창원시장 등 3명/도세문책 해직

    내무부는 31일 정부의 지방세 비리 특별감사 결과 재임 당시 소속 직원들의 횡령규모가 1억원이상 드러난 정채융 창원시장,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김규택 대구 북구청장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 또 비리가 조직적으로 저질러진 것과 관련,김진백 밀양시장 등 5명을 중징계키로 하고 곽무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4명을 경고조치했다. 한편 내무부는 이번 정부 특감에서 비리가 적발된 시·군·구의 경우,비리가 저질러졌던 당시 기관장및 관력 책임자 3백여명을 엄중 경고조치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같은 방침에 대해 『인천·부천시의 지방세 비리의 경우 해당 기관장이 해임되는 등 문책된 것과 형평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경기부지사 김용선씨/인천부시장 박찬무씨/충남부지사 장의진씨

    정부는 30일 경기도부지사에 김용선인천직할시부시장을,인천직할시부시장에 박찬무충남부지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 충남부지사에는 장의진내무부지역경제국장이,내무부지역경제국장에는 양종석내무부공보관이,내무부공보관에는 송은복창원시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 현대정공 노조 철야농성/임금안 위장 직권조인 반발… 작업거부

    현대정공 울산공장노조(위원장 김동섭)가 노조위원장이 회사측 임금인상안에 직권조인한데 반발,5일 하오부터 작업거부에 들어갔다. 이 회사 조합원들은 이날 하오부터 작업거부에 들어갔으며 1백50여명은 노조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조합원들은 『조합원투표를 거쳐 쟁의행위가 결정된뒤 노조대표가 교섭위원을 한명도 배석시키지도 않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회사의 임금인상안에 조인한 것은 합법적인 협상타결로 볼 수 없고 단체협약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원인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대법원의 판례대로 노조위원장에게는 단체협약체결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직권조인에 의한 이번 협상타결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 노사양측은 지난달 20일부터 10차례의 임금협상을 가졌으나 임금인상폭을 놓고 이견을 보이자 노조측이 조합원총회를 통해 지난 1일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 이 회사 유인균부사장과 노조위원장 김씨는 지난 4일 하오 올해 임금을 회사측이 제시한 통상임금 4.7%인상안(2만7천6백원)에 조인했다. 김씨는 5일 서울 여성백인회관에서 열리는 「전국노조대표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으며 노조사무실에도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다. 대법원 전원합의부는 지난 4월 쌍용중공업노조가 창원시장을 상대로 낸 단체협약변경명령 취소소송에서 『노조대표에게 단체교섭권만 주고 단체협약 체결권한을 제한한 단체협약은 효력이 없다』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 “노조대표 체결 단체협약/조합원동의없어도 유효”/대법원 판결

    노동조합의 대표자가 사용자와 체결한 단체협약은 조합원총회의 의결에 관계없이 효력이 발생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덕주 대법원장)는 28일 쌍용중공업 노동조합이 낸 단체협약변경 취소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피고 창원시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동조합법상 노조대표자에게 있는 교섭할 권한이란 교섭한 결과에 따라 단체협약을 체결할 권한도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교섭대표자가 사용자와의 합의에따라 단체협약안을 마련한뒤 체결이전에 조합원총회의 결의를 거치도록 한 이 사건 단체협약은 법규정에 위반된 것이고 단체협약의 변경을 지시한 피고의 명령은 적법한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중공업 노조는 90년 11월 회사와의 단체협약에서 노조대표에게 교섭권만을 주어왔으나 창원시장이 같은 해 12월 『단체협약이 노동조합법에 위배된다』며 변경할 것에 지시한데 불복해 소송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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