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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앤아처 ‘2020 대구 언택트 분야 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

    와이앤아처 ‘2020 대구 언택트 분야 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는 지난 8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한 ‘2020 대구 언택트 분야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및 언택트 IR을 진행했다.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대구광역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비대면(Untact) 아이템을 영위하는 대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언택트 IR은 코로나19로 투자자와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원격 비대면 기업 홍보(IR) 활동이다. 이날 참가한 9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홍콩 등 해외 글로벌 투자자 3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대구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들의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지역 내 투자 인프라 확산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참여 기업은 △파이어씨드 △맘모식스 △먹깨비 △살린 △샐터스 △앱닥터 △케이어스 △네오폰스 △아몽아트드림 등이다. 대구광역시 창업진흥과 김동혁 과장은 “갈수록 악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고비를 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분야 대구 스타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데모데이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하는 창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지역에서 진행된 행사 중 글로벌 투자자와 공동 진행한 언택트 데모데이는 이번 행사가 유일하며 와이앤아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창업기업에게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날을 위해 대면/비대면 컨설팅을 통한 참가기업 IR 점검뿐 아니라 투자유치 등을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VC, AC 투자 연계 지원 및 투자유치 추진상황 모니터링, 액셀러레이팅 사업 참여 연계 지원을 진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콩코드의 한’ 풀릴까?…마하2 초음속 여객기 10년 내 뜬다

    ‘콩코드의 한’ 풀릴까?…마하2 초음속 여객기 10년 내 뜬다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실패 이후 '엔진'이 멈췄던 초음속 여객기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콩코드의 퇴장 이후 새로운 초음속 여객기들이 다시 하늘 위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몇몇 업체들이 초음속 여객기 시장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최근 미국 덴버에 둥지를 튼 스타트업 기업인 붐 슈퍼소닉이 오는 10월 7일 시제기인 ‘XB-1’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XB-1는 ‘오버추어'(Overture)라고 이름 붙인 실제 초음속 제트 여객기의 3분의 1로 제작된 시제기다.초음속 여객기 시장을 열겠다는듯 '서곡'(序曲)을 뜻하는 오버추어는 55명에서 75명 사이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속도는 마하 2.2다. 보도에 따르면 오버추어는 첨단 탄소섬유 복합구조와 최적화된 고효율 공기역학이 핵심 기술로 초음속 기체의 골칫거리인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콩코드를 아무나 탈 수 없게 만든 값비싼 요금 또한 일반 여객기의 비즈니스석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붐 슈퍼소닉의 창업자 겸 CEO인 블레이크 숄은 "XB-1은 초음속 여행을 다시 세계로 불러들이기 위한 첫 단계"라면서 "비행속도가 2배 빨라지면 2배나 많은 사람들이 2배 더 많은 장소와 문화 속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 '연결'에 대한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를 일깨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XB-1는 내년에 시험비행을 시작하며 오는 2030년 운항을 개시한다. 또한 영국 버진그룹과 일본항공이 이미 총 6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구매를 예약해 '실탄'도 든든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보스턴에 본사를 둔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전통적인 항공기 제적업체인 보잉 등도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나서고 있어 과연 '콩코드의 아들'이 누가 될 것이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세계 유일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영국과 프랑스가 함께 개발한 기체로 런던과 뉴욕사이를 단 3시간 30분만에 주파했다. 그러나 '띄울수록 손해'라는 비아냥을 듣다가 지난 2003년 10월 24일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사라지면서 이와 함께 초음속 여객기 시대도 막을 내렸다. 콩코드의 문제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날렵한 기체로 설계된 탓에 총 탑승 승객이 100명에 불과한 것, 다른 여객기에 비해 엄청난 소음과 함께 두 배 이상의 연료를 소모한 점이다. 여기에 우리 돈으로 무려 1600만원이 훌쩍 넘는 편도요금(런던-뉴욕)은 재벌이나 탈 수 있는 가격이었다. 곧 콩코드의 퇴장은 기술적으로 진보한 상품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명제를 남겼다. 이후 전세계 항공업계는 속도보다는 경제성에 초점을 둬 많은 승객과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덩치 큰 여객기 개발에 앞장서왔다. 그러나 전세계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초음속 비행의 수요가 살아났고 소음 문제 등을 극복할 기술이 개발되면서 최근 들어 다시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불이 붙어 '콩코드의 한'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안양시,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로 코로나19 불황 타개

    안양시,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로 코로나19 불황 타개

    경기도 안양시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비즈니스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활력 높이기 위해서다. 9일 열린 상담회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취소, 해외 판매 계약 불발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본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내 기업과 국외구매자 입출국이 어려워지자 화상회의장을 구축하고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전환했다.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10개 기업을 지난 6월 선정했다. 소개 자료와 제품, 구매자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50여명 베트남 현지 구매자와 지역 소재기업 간 동시 화상상담회가 진행됐다. 행사 당일 상담을 진행한 한 화장품 제조회사는 베트남 구매자와 10만불 현장 계약을 체결하였다. 시는 상담회가 종료된 후에도 실제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전담인력을 배치해 후속상담, 사후관리 등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개별적으로 국외구매자와 후속 미팅을 할 경우 화상회의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로 지원한다. 온라인 화상 상담회에 참가한 한 청년창업기업 대표는 “아직 화상미팅이 익숙하진 않지만 국외시장을 진출하는 새롭고 더 쉬운 방법으로 정착될 것 같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해외 모든 시장진출을 꿈꾸는 청년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시장은 “비대면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을 더 빠르고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내 기업들이 위축되지 않고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블렌딩 장인 아빠, 브랜딩 천재 아들의 ‘스트라이딩맨 신화’

    블렌딩 장인 아빠, 브랜딩 천재 아들의 ‘스트라이딩맨 신화’

    2020년은 위스키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스코틀랜드 블렌디드 위스키 ‘조니워커’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꼭 200년째가 됐기 때문입니다. 조니워커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1초에 5병씩, 매년 1억병 이상 팔려 나가는 블렌디드 위스키계 ‘메가 브랜드’이자 스카치 위스키의 상징입니다.●일정한 ‘맛’으로 블렌딩한 창업자 존 워커 블렌디드 위스키란 최소 2곳 이상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혼합해 만든 위스키를 뜻합니다. 단일 증류소에서 물과 몰트만을 가지고 단식증류기를 사용해 생산된 싱글몰트위스키에 비해 맛의 균형이 뛰어나고, 누구나 마시기 편한 대중적인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취향 시장이 커지지면서 증류소별 개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싱글몰트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기도 하지만 조니워커를 비롯한 스카치 위스키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싱글몰트위스키를 섞어서 부드럽게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의 매력 덕분입니다. 특히 12년 숙성 원액을 섞은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전문가들에게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블렌디드 위스키로도 꼽힌답니다.전설의 시작은 스코틀랜드 이스트에이셔의 킬마녹 마을에 있는 작은 식료품점이었습니다. 창업자 존 워커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로부터 받은 농장을 판 돈으로 1820년 한 식료품점을 매입해 운영했습니다. 이 가게에선 신대륙의 차와 향신료 등도 판매했는데, 워커는 차를 직접 블렌딩해 팔아 마을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을 정도로 미각이 발달했다고 하네요. 워커가 위스키 블렌딩 작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가게에서 취급하는 싱글몰트위스키의 들쭉날쭉한 품질 때문이었습니다. 싱글몰트위스키는 맛과 향이 강렬하고 캐릭터가 뚜렷했지만, 생산되는 위스키마다 맛이 불규칙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는 언제 어느때 마셔도 소비자가 기대하는 맛을 일정하게 내는 위스키를 팔아야겠다고 결심하고 가게에 들어오는 싱글몰트위스키를 이것저것 섞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섬세한 미각을 가진 데다 이미 차를 블렌딩해 팔아 본 경험이 있었던 그의 위스키는 빠르게 입소문이 났고, 존 워커는 어느새 식료품점 주인에서 위스키 잘 섞어 주는 사람, ‘블렌딩 장인’으로 명성을 떨치게 됐죠. ●아들 알렉산더, ‘조니 워커’ 브랜드 발전시켜 그의 위스키를 ‘조니워커’라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회사를 키운 건 아들 알렉산더입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당시 영국에서 팔리는 위스키는 하나같이 둥근 병에 담겨 일직선 라벨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은 알렉산더는 기존 디자인을 비틀어 직사각형 병에 위스키를 담고 기울어진 라벨을 붙여 차별화했습니다. 이 위스키에 ‘올드 하이랜드 위스키’라는 이름을 붙여 저작권 등록도 마쳤고요. 직사각형 병은 위스키의 파손율을 낮췄고, 사선 모양의 라벨은 일직선 라벨보다 공간이 넉넉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상세한 위스키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실용성도 있었습니다. 고객들은 자연스레 파격적인 변신을 한 조니워커에 시선을 뺏기게 됐죠. 오늘날로 치면 알렉산더가 ‘브랜딩’ 작업을 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아버지가 뛰어난 미각을 가진 블렌딩 마스터였다면 아들은 천부적인 마케터였던 셈입니다.●직사각형 병·기울어진 라벨 붙여 차별화 조니워커 브랜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도 알렉산더의 사업 수완 덕분입니다. 그는 선장들을 고용해 선박이 가는 곳마다 조니워커 위스키를 싣고 가도록 했습니다. 세계 곳곳에 뻗친 영국의 선박 덕분에 이 위스키는 전 세계에도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 위스키가 오늘날 바로 그 유명한 ‘조니워커 블랙라벨’이랍니다. 조니워커의 로그인 중절모를 쓰고 지팡이를 손에 쥔 채 걸어가는 신사 ‘스트라이딩맨’은 알렉산더의 아들대에서 당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였던 톰 브라운이 그려 준 것이라고 하네요. macduck@seoul.co.kr
  • 취업부터 고민상담까지… 마포, 서울청년센터 12월 개관

    서울 마포구는 9일 청년들의 고민 상담, 1인 창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청년센터 마포’를 오는 12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합정3구역 문화 및 집회시설 공간에 270.8㎡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센터 내부에는 회의실과 청년라운지, 세미나실, 상담실, 공유주방,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구는 10월까지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청년 종합상담과 정책 서비스, 청년정책 홍보, 지역 청년 특화사업 등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또 청년을 위한 종합상담 지원체계를 위해 온·오프라인 종합상담제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의 종합적 상태와 욕구 파악 ▲청년 개별 욕구에 맞는 정보 및 자원 연계 ▲상시 소통 가능한 온라인 채널 운영 등이 추진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과 서비스가 뒷받침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공부문 채용공고 때 일·가정 양립관련 정보 담아야”

    “공공부문 채용공고 때 일·가정 양립관련 정보 담아야”

    육아휴직·가족돌봄휴가 확대 권고도관련교육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키로여성가족부가 공공부문 채용공고에 모·부성 보호제도에 대한 정보를 포함시킬 것을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에 권고했다. 9일 여가부는 지난해 실시한 특정성별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노동환경 분야 생활체감형 정책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에 정책 개선을 권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현재 워크넷, 공공기관 공시 알리오, 채용사이트 잡알리오 등 공공고용포털의 채용공고에는 모성보호 및 일·생활 양립 관련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여가부는 채용공고시 회사의 모·부성 보호와 일생활 양립 제도 활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고용포털을 개편할 것을 고용부와 기재부에 권고했다. 모성보호·육아 관련 특별휴가 사용을 촉진할 수 있는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공무원 복무 관련 법령은 모성보호·육아 관련 특별휴가 사용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임신한 여성 공무원 5명 중 1명은 모성보호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13.1%로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에 여가부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모성보호·육아 관련 특별휴가와 모성보호시간 사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관리자 대상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하며, 모·부성권 보장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등을 확대하라는 권고사항도 전달했다. 모·부성 권리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아울러 중소기업 인력지원정책, 청년창업지원사업, 경찰관서 편의시설 등과 관련해 양성평등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안들을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개선 권고를 받은 부처는 30일 안에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법령개정 및 예산 반영 등 이행상황을 여가부에 제출해야 한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제주서 도농복합형 퍼스널 모빌리티 ‘랠리스카우트’ 선보여

    제주서 도농복합형 퍼스널 모빌리티 ‘랠리스카우트’ 선보여

    제주를 기반으로한 모빌리티 전문기업 셰드코퍼레이션이 농기계이자 레저와 일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도농복합형 퍼스널 모빌리티 ‘랠리스카우트’를 최근 선보였다. 랠리스카우트는 도농복합지역이자 온로드(On-road)와 오프로드(Off-road)가 함께 상존하는 제주지역에 적합한 1인용 퍼스널 모빌리티이다. 4륜형인 랠리스카우트는 강력한 파워와 안전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감귤 농장과 밭농사가 대부분인 제주 농촌환경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무거운 과수와 작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들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수 있고 경운기를 대신해 귤농장과 밭 구석구석까지 진입,농사일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준다.노령층뿐만 아니라 아직 농사일이 서툰 귀농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랠리스카우트는 농업용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레저용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세진 셰드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존 ATV는 휘발유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만 무공해 전기로 달리는 랠리스카우트는 기존 ATV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륜 형태의 전동킥보드가 아닌 4륜형 모빌리티로 이동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농촌에서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셰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2019년 창업진흥원 청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고 모빌리티 랠리스카우트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 스마트 농기계 개발 및 제작도 계획 중이다.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포고(FOurGO)’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도, 일반용역 입찰 때 사회적가치 실현기업 우대

    경기도, 일반용역 입찰 때 사회적가치 실현기업 우대

    경기도가 임차, 시설관리 등 일반용역 입찰 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사회적 가치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환경·문화 등의 영역에서 공공 이익과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뜻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기업, 남성 육아휴직자 보유기업, 성과공유제 확인서를 받은 도내 위탁 중소기업, 생활임금 서약제 이행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각각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단순 노무 용역에 대한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최저낙찰금액을 보장하는 낙찰 하한률을 87.745%에서 87.995%로 상향 조정했다. 경영상태 평가 기준도 개정해 기존 신용평가에서 신용평가나 재무제표 평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고, 정보통신용역의 2억원 미만 실적평가를 삭제해 소기업과 창업기업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개정안은 8월 1일 이후 입찰 공고가 나가는 일반 용역부터 적용된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취약계층 고용 증대와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최만진의 도시탐구] 부동산 정책의 해결사 ‘플러그인 시티’

    [최만진의 도시탐구] 부동산 정책의 해결사 ‘플러그인 시티’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6·17’ 대책은 의도와는 정반대로 집값을 상승시켰다. 이처럼 다르게 반응하는 시장에 대해 국민은 혼란을 느끼며 정치권도 당황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안과 위기감을 느낀 사람들의 매물 수요가 급증해 집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다급해진 여당의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고 정부는 제3기 신도시 사전 청약 제도 등을 통해 불안 해소에 나섰지만 쉽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신도시가 언제 완성될지도 모르는 데다 불편한 교통을 무릅쓰고 매일 수시간씩 서울로 출퇴근할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지 못한 데에는 소비자와 시장의 실질 수요를 잘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다. 그래서 규제보다는 양질의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도심 내에 마땅한 땅이 없고, 건설 비용도 만만치 않아 합리적인 대안은 아닌 듯하다. 근래 들어 유사한 문제로 몸살을 앓는 나라가 독일이다. 베를린이나 뮌헨 등의 대도시들이 교육, 창업,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한 매력적인 곳으로 변모하면서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지자체는 재정 압박 등의 문제로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기는커녕 그나마 있던 사회주택마저 처분해 주택난이 갑자기 심각하게 됐다. 이 결과 최근 독일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급상승해 중산층마저 위협받게 됐다. 이로써 자기 집 없이도 걱정하지 않았던 ‘주거천국’ 독일의 이미지는 급격히 퇴색되고 말았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젠트리피케이션, 임대료 상승 억제 등의 난제는 사회적, 정치적 갈등을 부추겼고 독일 사회는 심각한 양분화의 길을 가고 있다. 저렴하고 편리한 주택 공급에 대한 획기적인 방안은 ‘피터 쿡’이라는 영국 건축가가 이미 1960년대에 제안했다. ‘플러그인 시티’라는 것인데 문자 그대로 전기 코드처럼 간편하게 꽂고 제거한다는 뜻이다. 이 도시의 핵심 구조는 수직, 수평, 대각선 방향으로 그물처럼 얽혀 있는 철제구조물과 그 상부에 있는 기중기 그리고 공중에 박처럼 매달려 있는 컨테이너 건물이다. 이 주택은 거대한 기중기로 필요시에 손쉽게 새로 달거나 교체 또는 철거할 수 있다. 여기에는 건설을 위한 부지와 긴 인허가와 시공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주로 원통 막대기 형태를 가진 철제구조물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의 이동 수단과 상하수도, 가스와 전기 등의 도시시설이 있는 코어이다. 사람들은 이를 이용해 자유롭게 다른 지역이나 이웃과 왕래할 수 있다. 이 도시 구조물의 최고 장점은 필요시에는 밀집된 도시공간은 물론이고 바다와 산악지대 등 어디에나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근대화 이후에 수십년을 아파트와 전쟁을 치르고 살아 왔다. 이제는 모든 걸 내려놓고 ‘플러그인 시티’ 같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형태의 도시를 구상해 봐야 할 것 같다.
  • 이정훈, 빗썸 본격 관여 후 잠행… 4년 만에 ‘빗썸 정점’ 이사회 의장으로 등장

    이정훈, 빗썸 본격 관여 후 잠행… 4년 만에 ‘빗썸 정점’ 이사회 의장으로 등장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는 이정훈(44)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이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투자법인으로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그의 연관성이 주목받는 이유다. ●‘아이템매니아’ 창업… “돈 버는 데 천부적 재능” 이씨는 게임 아이템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창업자로 국내 IT 업계에 처음 이름이 알려졌다. 하지만 빗썸 내 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은 베일에 가려져 빗썸코리아 측도 “최대 주주로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고 할 뿐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빗썸 소유권 논란에… “내가 의결권 절반 소유” 과거 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는 전북대 기계공학과를 다니다 2002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아이템매니아를 설립했다. 2012년 회사를 연매출 36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키워 냈다. 그를 오랜 기간 지켜봤다는 업계 인사는 “돈 버는 감각에 천부적 재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씨는 2006년 아이템매니아 지분 100%를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로 넘겼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아이템매니아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다 2016년 돌연 경영에서 물러난 후 공개 행적을 중단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씨가 본격적으로 빗썸에 관여하기 시작한 시점을 2015년으로 본다. 엑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빗썸으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시기다. 그가 빗썸 경영의 전면에 등장한 건 올해 초다. 빗썸의 모회사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 비덴트가 빗썸의 소유권 확보를 시도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내가 빗썸 의결권을 절반 가까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이사회 의장에 취임해 빗썸 지배의 정점에 있다는 걸 공식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의장이 보유한 빗썸 지분은 정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홍콩 등 해외서 활동… 키프로스 국적 취득설도 그는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로 해외에서 사업 활동을 해 왔으며 최근 키프로스 국적을 취득했다는 얘기가 돌았다. 유럽연합(EU) 회원국 키프로스는 현지에서 200만 유로(약 27억원) 이상의 부동산만 취득하면 국적을 얻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 의장의 국적은 대한민국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 ‘가천 메이커시티’ 문 열어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 ‘가천 메이커시티’ 문 열어

    성남시와 가천대학교가 협력 구축한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인 성남·가천 메이커 스페이스가 문을 열었다. 가천대가 주관하고 성남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가천메이커시티’ 개소식이 가천대 이길여 총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대학 비전타워 가천메이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설참관, 프로젝트 그룹과의 환담, 기업지원 성과 전시, 가천메이커시티의 발전을 기원하는 ‘아포리즘 헌정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천대는 코로나19 염려로 개소식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었다. 메이커스페이스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국비 공모사업으로 가천메이커시티는 학생과 일반인 기업의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랩으로 2019년 선정되어 지난해 시설구축과정을 거쳐 2020년 경기권역을 대표하는 메이커스페이스(개발자 공간)로 개소하게 되었다. 가천메이커시티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를 특화, 지원하게 되는데 대학 비전타워 1178㎡ 규모에 19개의 전문공간과 60여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성남시가 전문 기자재 도입자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업 활동과 대학의 연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이나 창업그룹의 시제품 개발과 바이오·헬스케어제품 인허가지원 및 기술개발 컨설팅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가천메이커시티는 성남시를 중심으로 집중되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인프라를 연계하고 성남시의 지리적 장점과 가천대가 가지고 있는 ICT, 인공지능, 바이오, 의료, 디자인 등의 역량을 집중해 기존 메이커스페이스의 공간과 개념을 뛰어넘는 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은수미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인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의 한 축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가천대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실리콘밸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스탠포드 대학처럼 가천메이커시티 개소를 계기로 우리대학이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중심축이 되겠다.”며 “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제품화와 창업에 도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우리사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가천메이커시티가 중심이 돼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원,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레스던스와 오피스에 호텔서비스를 더한 서울 소호사무실 ‘라움워크’

    레스던스와 오피스에 호텔서비스를 더한 서울 소호사무실 ‘라움워크’

    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루프탑으로 유명한 JK블라썸이 소호 오피스 ‘라움워크’를 런칭해 많은 사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소호사무실 ‘라움워크’는 기존의 공유 오피스에 서울 레지던스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더해 차별화 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움워크’는 1~2인 사무실로 적합한 업무 공간을 대여하고 사업자 주소를 제공, 우편물 관리와 택배보관 대행 서비스도 지원한다. 레지던스 기본 시설을 활용해 업무와 생활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미팅룸, 비즈니스센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JK블라썸의 회의실과 세미나실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 외에도 24시간 코인 세탁실,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호텔 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라움워크’ 이용자에게는 JK블라썸의 조식 및 레스토랑도 할인된다.강서1인사무실 ‘라움워크’는 지하철 9호선 증미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까지도 차로 20분 내외가 소요되기 때문에 해외출장 및 바이어 접대에 유리하다. 선유도 공원이 차로 10분, 63빌딩 및 여의도 공원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답답한 업무 스트레스를 산책이나 야경 등으로 해소할 수 있다. JK블라썸 관계자는 “스타트업 창업준비를 하고 있거나 1~2인용 오피스텔을 원한다면 소호사무실과 레지던스 호텔의 이점을 더한 ‘라움워크’를 통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라움워크’의 자세한 이용 방법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도, 도시재생 디지털 청년인재 양성 과기부 공모사업 진행

    경남도, 도시재생 디지털 청년인재 양성 과기부 공모사업 진행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창업지원공간인 경남 통영시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도시재생 디지털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 진행된다.도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통영시, 경남대, 교육혁신단체인 ‘빅리더 인스티튜트’ 등과 함께 ‘빅리더 AI(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뉴딜에 부응하는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공모사업에 경남대와 빅리더 인스티튜트에서 ‘빅리더 AI 아카데미’를 응모해 지난 4월 선정됐다. ‘빅리더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14곳에 이르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카카오, SKT 등 ‘디지털 대기업’이 참여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국내외 대학(원) 졸업예정 청년 68명은 두달간에 걸쳐 자기 주도형 학습, 동료학습, 프로젝트 기반학습 등을 통해 새로운 사회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상생 모델을 만드는 역량을 키운다. 도는 네이버, 카카오 등의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해 AI 관련 분야 명사와 최고 수준 교수 등을 초빙해 수준 높은 AI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경남은행, 한국관광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KOTR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커뮤니티 리더십’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마련한다.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새로운 사회진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남형 도시재생 디지털 뉴딜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빅리더 AI 아카데미’가 열리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조선업 불황으로 문을 닫은 신아조선소와 배후 주거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정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건립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로나에도 재산 불린 억만장자…아마존 베이조스, 3년째 세계 1위

    코로나에도 재산 불린 억만장자…아마존 베이조스, 3년째 세계 1위

    지난 1년 사이 세계에서 재산을 가장 많이 불린 억만장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모터스 CEO, 3위는 베이조스의 전 부인이자 아마존 3대 주주인 매켄지 베이조스였다. 한국인 중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총재산은 1720억 달러로, 3년째 세계 최고 부자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지난 1년 새 늘어난 재산만 5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 우주탐사 업체 스페이스X의 창업주이기도 한 머스크는 총재산이 570억 달러로, 전체 재산 순위에선 14위에 불과했지만 이 중 절반이 넘는 294억 달러가 1년 만에 급증했다. 올해 자산가들의 재산 증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요소는 단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었다. 재산을 불린 상위 10명 중 8명이 기술 분야 사업가였는데, 4위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CEO(161억 달러 증가), 5위 포니 마 텐센트 회장(134억 달러 증가), 9위 에릭 위안 줌 창업자 겸 CEO(96억 달러 증가) 등이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된서리를 맞았지만 시가총액 세계 1위인 아마존은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폭증하면서 매출과 주가 모두 수직 상승했다. 매켄지는 지난해 이혼 당시 위자료로 남편으로부터 아마존 지분 4%를 받았는데, 주가 상승으로 1년 새 재산이 201억 달러가 불어 총재산 5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정진 회장은 재산 총액 기준 163위(100억 달러)지만 1년 새 50억 달러나 늘어나 재산 상승 순위 25위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슈로 호재를 맞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내 벤처 챙긴 이재용 “오직 미래만 보자”

    사내 벤처 챙긴 이재용 “오직 미래만 보자”

    반도체 이어 한 달 새 여섯 차례 현장 경영“혁신 아이디어가 신성장·청년고용 창출”“오로지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합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벤처를 길러 내는 임직원들을 찾아 미래를 이끌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6일 오전 수원사업장을 찾은 이 부회장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어 내자”고 힘을 북돋웠다. 이 부회장의 C랩 방문은 처음으로, 검찰 기소 결정을 앞두고 최근 한 달 새 여섯 차례 이뤄진 그의 현장 경영은 반도체 등의 사업장에서 자회사(지난달 30일 세메스), 사내 벤처로 반경을 확장하며 다양한 화두를 아우르고 있다. C랩은 삼성전자가 회사에 창의적 조직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2012년 도입한 벤처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1년간 현업에서 발을 떼고 자신이 낸 혁신적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평소 삼성의 노하우를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공유해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는 ‘동행 철학’을 설파해 온 이 부회장은 C랩 활동 초기부터 각별히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신성장 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술, 사업 등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차원의 현장 경영”이라며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직원은 163명으로, 이들이 45개 기업을 창업하면서 신규 일자리 200여개가 만들어졌다. 이날 이 부회장은 직원들로부터 사내 벤처 활동에 몸담게 된 계기와 어려움에 대해 귀 기울여 듣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이 함께 자리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美·유럽 어그테크, 수확량·가격까지 예측하는데…빗장 건 빅데이터, 韓농업은 걸음마

    美·유럽 어그테크, 수확량·가격까지 예측하는데…빗장 건 빅데이터, 韓농업은 걸음마

    “왜 해마다 특정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거나 급증하는 일이 반복될까요. 만약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면 생산자(농민), 중간 구매자(기업), 최종 소비자가 겪는 시장의 혼란을 훨씬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15평 남짓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팜에어’ 사무실에서는 알 수 없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득 찬 6대의 모니터가 쉼 없이 깜빡이고 있었다.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 팜에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농산물 가격을 품목별로 표준화하고 이 과정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주요 농산물의 가격 흐름을 전망해 이를 기업, 농민, 소비자 등에게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팜에어의 상주 직원은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터 애널리스트 등 3명이다. 먼저 개발자인 임현진 팀장이 정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의 ‘오픈 API’ 주소를 통해 주요 농산물 가격 데이터와 기상청의 지역별 날씨 데이터, 환율 데이터, 수출입 데이터 등을 수집해 농산물의 표준 가격을 산출하면 이 정보를 한단비 연구원이 넘겨받아 데이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각종 차트 등으로 시각화한다. 동시에 임 팀장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데이터 애널리스트 유지혜 매니저가 AI에 맡겨 사과, 감귤, 딸기, 버섯, 파 등 국내 농산물 거래액 기준 상위 23개 품목의 시장 가격을 단기, 장기별로 예측한다. 창업자 권민수(37) 대표는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전 세계 농산물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1차 산업인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모두가 깨달은 만큼 향후 농산물 생산, 유통, 구매 비즈니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실제로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는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농업이 융합해 대대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농산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빅데이터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둔 재배와 관련된 빅데이터다. 작물의 생육 데이터 등을 활용해 비료를 치는 최적 시점 등을 예측해 알려준다. 두 번째는 축적된 날씨 데이터 등을 통해 가격을 미리 예측해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인 유통 관련 빅데이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급 와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숙성 중인 와인의 가격 전망이 로버트 파커 등 유명 평론가들의 주관적인 입맛에 의해 좌우됐지만 프랑스 기상청이 이 지역의 30년치 날씨를 축적한 데이터를 공개하자 AI 분석을 통해 각각의 와인 품질과 적정 가격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하고 이를 농업의 모든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농업의 경쟁력이 인프라·기술,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어그 테크’(Ag-tech·농업+기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은 농업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이다. 2006년 2명의 구글 출신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창업한 미국의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농업의 판을 바꾼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미 전역 주요 농지의 과거 60년간 수확량 데이터, 1500억곳의 토양 데이터, 250만개의 기후 데이터를 확보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업인들이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밀을 재배한 농가에서 파종한 밀의 품종 번호를 입력하면 예상 수확량, 판매 시 가격, 전년 대비 성장률 등 다양한 정보를 예측할 수 있어 생산 비용은 줄여 주고 생산량은 증가시켜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해 주고 있다. 이들은 빅데이터로 산출한 유의미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농부들에게 맞춤형 보험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2016년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의 농지면적은 560만㏊에서 2017년 1010만㏊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우리 국토 면적의 16배인 1억 6000만㏊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가치를 인정받아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은 2013년 몬산토 그룹에 9억 3000만 달러에 인수됐으며 이후 다국적기업 바이엘이 몬산토를 630억 달러에 사들였다. 구글 또한 지주회사인 알파벳 산하 연구조직 ‘X’를 통해 농업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주는 미국 기반의 파머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최근 수년간 수차례 투자해 오고 있을 정도로 빅데이터 기반의 어그 테크는 글로벌 투자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네덜란드에선 농업연구기관인 와게닝겐대학연구센터(WUR)와 네덜란드 내 가장 큰 협동조합인 아그리펌이 개방형 플랫폼 에이커웹을 2016년 공동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모든 농업 관련 데이터가 모이고 있으며 이를 분석해 농가별 최적 생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2025년까지 거의 모든 농가의 농작업이 데이터에 기반해 수행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농업 분야 공공연구기관인 나로(NARO) 주도하에 농업 데이터 종합관리를 위한 시스템 ‘와그리’를 도입했다. 농업 관련 데이터가 산재돼 있어 연계가 어렵고 데이터 형식도 표준화돼 있지 않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농업 발전에 제약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와그리는 농지, 비료, 농약, 기상, 토양, 품종 등을 포괄하는 데이터베이스인 동시에 NARO의 연구자들이 개발한 토양지도, 작물생육모델 등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와그리가 데이터시스템을 제공하면 민간기업이 이 데이터를 사들여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분야 후발주자인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정부 주도하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농촌진흥청 등에서 농업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 유럽 등의 농업 선진국처럼 민간기업의 비즈니스로는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관련 기업은 5개 업체를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시장이 작다. 데이터 자체가 풍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어그 테크’가 발전한 것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찍 감지하고 정부가 수십년간 쌓아 놓은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은 2013년 이전의 농업 관련 데이터가 아직 오픈되지 않고 있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적인 농업회사들은 데이터를 수집해 농업 전반의 흐름 및 농산물 가격을 자체적으로 예측, 농약과 종자 등을 팔고 있다”면서 “국내 데이터 파밍 관련 비즈니스를 육성하지 않는다면 농업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이들에게 내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구시대적 유통구조 탓 알음알음 물어 거래… 공공데이터 긁어모아 표준가격표 만들었죠

    구시대적 유통구조 탓 알음알음 물어 거래… 공공데이터 긁어모아 표준가격표 만들었죠

    주가와 달리 농산물 등락 기준·맥락 불분명직접 농가·경매시장 다니며 ‘결핍’ 느끼게 돼사이트 ‘테란’ 완성… 오차범위는 10% 안팎“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은 이유가 있는데 국내 농산물 등락은 기준이나 맥락이 불분명해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처럼 주요 농산물 가격도 분석과 예측을 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싶었죠.”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팜에어 사무실에서 만난 권민수 대표는 2011년 감자, 양상추 등 국내 농산물을 계약재배해 마트, 대기업 등에 유통하는 스타트업 ‘록야’를 창업해 연매출 120억원의 중견 업체로 키워 낸 경험이 있다. 권 대표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가격 표준화, 예측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직접 농가와 경매 시장 등을 헤집고 다니며 느낀 ‘결핍’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농산물 유통과 관련해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업체는 팜에어가 유일하다. 그는 “농산물 유통을 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통 구조가 너무 구시대적이고 비효율적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생산자와 유통업자 및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다른 것이었다. 예를 들어 감자를 구매할 때 경매 시장에 가 보면 ‘왕왕’, ‘왕특’, ‘특대’ 등 소비자가 알 수 없는 말들로 감자의 급이 나누어지고 이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 구매하는 측에서는 ㎏ 단위로 수치화된 평균 가격 정보가 주어진다면 감자를 얼마나 어떻게 구매할지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 있지만 막상 제공되는 농산물 가격 정보는 품목별로 기준이 달라 리스크가 큰 의사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국내 농산물 시장의 가장 ‘큰손’인 대기업 MD들조차 표준화된 가격 정보가 없어 산지 거래처나 시장의 중도매인에게 연락해 대략적인 가격을 알음알음 물어본 뒤 거래를 하는 실정이었다. 그는 소비자, 구매자, 생산자 모두가 농산물 시장의 흐름과 가격, 향후 전망 등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차트가 있으면 농산물 유통에서 나아가 농업의 판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마침 이세돌과 AI의 바둑 대결, 증권 시장에서 로보 어드바이저 등이 화제가 되면서 AI의 기술력이 검증됐을 때였다. 그는 개발자와 함께 날씨, 환율, 가격정보, 농산물 재배면적, 소비 트렌드 등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 데이터를 긁어모아 농산물 표준가격, 특정 농산물 가격 간의 상관관계, 각종 농산물의 가격 예측 등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테란’을 완성했다. 한 달 뒤 감자 가격을 예측해 달라고 묻자 “시장의 혼란이 올 수 있어 대외적으로 밝히긴 곤란하다”면서도 “테란이 예측하는 농산물 가격의 오차범위는 10% 안팎으로 정확한 편”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농가는 폭락이 예상되는 작물을 피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소비자는 농산물을 구매할 때 가격의 기준이 생겨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농업회사들이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가격 예측 정보를 팜에어는 투명하게 공개해 한국 농업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낙성벤처밸리에 100개 스타트업 입주공간”

    “낙성벤처밸리에 100개 스타트업 입주공간”

    대학·낙성대동 내년까지 창업의 메카로“탄탄히 다진 땅에 심은 씨앗이 탐스러운 열매와 꽃으로 피어나듯 주민과의 약속이 하나둘씩 결실을 보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3년 차를 맞이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6일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간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서울대와 협력해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가고 있다. 구는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7개의 창업공간을 확충한다는 밑그림을 내놨다.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 펀드도 하반기에 조성한다. 신림역 상권 부활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하고,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 등 도림천 특화사업도 착수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구 청사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나 직접 민원을 받는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변화 앞둔 뉴타운 30만평… 용산의 ‘용틀임’이 시작됐다

    변화 앞둔 뉴타운 30만평… 용산의 ‘용틀임’이 시작됐다

    “확진자 발생보다 빠른 속도로 추적하고 검사해서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그래서 지난 5월 20일 개학도 예정대로 할 수 있었다. 경기도에서 방문한 확진자 때문에 타격을 받은 이태원 일대 경기도 회복세로 돌아선 만큼 이전 수준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설명할 때 유독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월 황금연휴. 경기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 한 클럽에 다녀간 뒤 용산구는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서울시 및 경찰과 협의해 통신3사로부터 당시 클럽 인근에 있던 사람들까지 포함해 총 1만 3000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통화하고, 메시지를 보내 검사를 받게 했다. 용산구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6만명이 전국 각지에서도 검사를 받았다. 구청 앞 광장과 보건소는 물론 한남주민센터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용산구에서만 약 4000명을 검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며 초동대처를 강력하게 잘했다고 용산구를 높이 평가했다. 성 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협조해 준 주민,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거듭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역 내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5월 7일부터 이태원 클럽 방문자 전수조사와 검사를 실시했다. 공무원들이 낮밤 가리지 않고 주말에도 나와 전화를 돌리고 직접 찾아갔다. 빨리 확진자를 가려내지 못해 전국으로 확산됐다면 5월 20일 개학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확진자가 줄어든 뒤 21일에는 이태원 살리기 민관 합동 일제방역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태원 곳곳을 소독하고 청소했다. 이태원은 코로나19 진원지가 아니라 피해자다. ‘우한(武漢) 코로나’라는 말은 지역차별적 단어라는 이유로 쓰지 않는 만큼 ‘이태원발 코로나’라는 말도 삼가면 좋겠다.”-코로나19 사태로 이태원 상권이 위축됐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태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전보다 많이 늘어 차츰 회복되고 있다. 완전한 회복은 아니다. 현재 룸살롱만 집합제한 명령이 해제됐는데 유흥시설 다른 업종도 영업제한을 단계적으로 풀어야 한다.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이 안 풀려 이미 2개월째 영업을 못하는 곳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이태원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거나 특별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청했다. 상인들과 함께 해법도 모색하고 있다. 상권이 붕괴되면 다시 일어나기 어렵다.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함께 대책을 강구 중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른 처방은. “남은 임기 동안 청년을 위한 정책에도 힘쓰겠다. 8월에는 국제빌딩 주변 용산4구역에 청년1번가 커뮤니티가 문을 연다.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창업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산구가 자랑하는 청년기술인력 양성과정도 빼놓을 수 없다. 폴리텍대학에서 에어컨 등 전자제품 수리 기술을 배운 뒤 자격증을 따면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30명이 참여했고, 113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8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항공기 정비 등 다른 분야도 개발할 계획이다.”-청년정책에 공들이는 이유는. “자매도시인 베트남 퀴논을 가보면 젊은이들이 많아 활력이 넘친다. 살맛나는 용산을 위해서는 청년이 살아야 한다. 서울시에서 공급하는 청년주택의 25%가 용산구에 위치해 있다. 삼각지역, 남영역, 청파동 등 약 2500세대다. 예비군이나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는 청년을 위한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정신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00억원 규모의 청년일자리기금도 만들었다. 7월 1일부터는 청년지원팀을 신설했다. 허울뿐인 정책이 아니라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만 펼치겠다.” -국제업무지구가 예정됐던 철도정비창에 주택 8000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정부가 발표했는데. “‘논에는 절대 집을 짓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김제나 만경평야에는 농사를 하지 집을 짓지 않는다는 말이다. 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이 뉴욕과 워싱턴처럼 전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국제컨벤션센터, 호텔, 금융센터, 비즈니스센터 등 세계적 기업이 들어와야 하는 곳이다. 그런 곳에 아파트를 지을 이유가 전혀 없다. 철도정비창 부지는 국제업무지구를 포함한 사업이 무산되면서 오랜 기간 방치됐다. 개발할 자신이 없으면 후대에 남겨 줘야 한다.” -정부가 사전에 상의를 하지 않고 국제업무지구 임대주택 공급 등 계획을 수립한 것인가. “철도정비창, 용산공원 모두 관할 구청장인데도 권한이 없다. 현장을 가장 많이 알고 주민과 소통하는 사람이 구청장인 만큼 구청장과 협의를 하는 게 순리다. 중앙에서 모든 것을 결정할 거면 지방자치를 뭐하러 하는가. 주민이 원하고 국가를 위하는 개발을 해야 한다. 최소한 사전에 설명을 한다든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뒤 정책을 결정하면 좋겠다. 코로나19 문제에선 오히려 더 많은 권한을 줘야 한다.”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한남3구역 등 개발 호재가 많은데. “용산구에서만 뉴타운이 약 30만평 규모에 달한다. 한남 2~5구역, 효창 4~5구역과 청파동 일대이고 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이촌동 등 곳곳에서 18곳에 달한다. 서울의 중심이자 용산의 중심에 용산공원이 2027년 조성되고, 용산역 뒤 철도정비창에는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서길 기대하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강북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산과 한강을 잇는 서울 경관의 거점으로, 용산공원 접근성도 좋다. 한남뉴타운 개발사업과 신분당선 용산구간 착공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 진행 주현진 사회2부장 jhj@seoul.co.kr정리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성장현 구청장 ▲전남 순천 출생(1955년) ▲순천 황전북초, 순천 매산중, 순천 매산고, 안양대(97학번) 행정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단국대 행정대학원 박사 ▲초대·2대 용산구의원(1991~1998) ▲민선 2기 용산구청장(1998~2000) ▲백범기념관건립 용산구 회장(1998~2001) ▲단국대 겸임교수(2003~2007) ▲민주당 용산지역위원장(2005~2010) ▲민선 5~7기 용산구청장(2010~2020 현재)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2018~2019)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2018~2019) ▲부인 김성희(1960)씨와 2남 ▲저서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밥 얻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다냐?’
  • 순천시, 창업으로 지역정착 ‘세 달 살아보기’ 운영

    순천시가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순천 세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9월까지다. 창업·정착 프로그램은 3가지 분야로 팀을 나누어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순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빈집과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한 재생건축, 도시재생지를 관광지로 활용하는 재생관광,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하는 재생제조 등이다.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청년 20명이 참여한다. 2개월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이후 한 달 동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순천에서 정착을 모색할지 결정한다. 6일 풍덕동에서 진행된 ‘순천 세 달 살기’ 청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순천의 관광, 도시재생 등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외지 청년들이 순천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전남 외 지역의 청년을 추가로 모집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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