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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만난 정의선 “청년일자리 4만 6000개 창출… 3만명 직고용”

    金총리 만난 정의선 “청년일자리 4만 6000개 창출… 3만명 직고용”

    “일자리 창출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2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앞으로 4만 6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와 정 회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런 내용의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3만명 일자리를 직접 채용한다.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1만 6000개 일자리는 그룹사 인턴십(H-Experience)이나 연구 장학생, 특성화고등학교 업무협약(MOU),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미래기술 직무교육 등 인재 육성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기로 했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제로원’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H-온드림’ 프로그램으로 1000명이 창업을 지원받는다. 정 회장은 “(회사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청년들이 더 많이 동참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봐 해 봤어?’라고 하던 고 정주영 회장의 청년 도전 정신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현대차그룹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우주산업 전문인력 고용 창출 가능해진다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지난 1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한 ‘우주산업 육성 추진전략’을 반영했다. 특히 기업이 마음 놓고 우주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약방식 도입, 지체상금 완화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다. 개정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거나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하고 클러스터 입주기관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융자해 기업 유입을 촉진할 수 있게 했다. 또 공기업이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갖고 있는 우주개발 기반시설을 개방해 기업들이 더 쉽게 우주개발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주개발사업의 높은 난도를 고려해 계약 이행이 늦어질 경우 부과하는 지체상금 한도를 방위산업 수준인 계약금의 10%로 완화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또 우주개발 창업 촉진을 위해 인력수요 파악, 수급 전망, 교육프로그램 지원, 전문인력 고용창출 지원 등도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 대한민국 전자관보, 과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반성” 울먹이고 ‘여심’ 다독이고… 달라진 이재명 ‘겸손 모드’

    “반성” 울먹이고 ‘여심’ 다독이고… 달라진 이재명 ‘겸손 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달라졌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경하고 비타협적인 자세 대신 겸손과 포용 모드를 연일 발산하고 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는 ‘반성’이라는 단어만 11번이나 언급했고 발언 중간에 울먹이는 감성적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 후보는 회의에서 “대장동 문제와 관련해 ‘70%나 환수했다’, ‘국민의힘의 방해를 뚫고 이 정도 성과면 잘한 것 아니냐’ 등만 주장했지, 국민들이 왜 다 환수하지 못했느냐, 왜 민간의 비리 잔치를 예방하지 못했느냐는 지적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말한 것 자체가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동안 ‘대장동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내세웠던 것과 달리 자신의 해명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음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을 재원 문제와 반대 여론을 고려해 철회했고, 야당의 대장동 특검 주장을 수용하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국민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이슈라면 돌파하기보다 지적을 받아들이는 합리적 지도자 이미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대장동 사건을 사과하면서 ‘고집이 세고 완고하다’라는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국민의 마음을 좀더 헤아리는 리더십을 보여 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실용주의’를 매개로 중도층과 청년들에게도 다가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 지향은 이미 늦었다”며 “사실상의 통일 상태, 통일된 것과 마찬가지면 됐다”고 했다. 청년층을 겨냥해 통일이라는 당위보다 평화라는 실리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대위 관계자는 “대장동에 발이 묶이면서 완고하고 일방주의적으로 비쳐졌던 것”이라며 “원래 일을 하게 되면 성과를 내는 사람으로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앞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선대위 전면 쇄신을 발표한 후 첫 선대위 회의 풍경도 달라졌다. 당 지도부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취업준비생·워킹맘·신혼부부·청년창업자 등 청년들이 이 후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도 ‘전 국민 선대위’로 명명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새로운 민주당의 첫 1일차”라며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시장에서 토란을 파는 95세 할머니가 자신을 끌어안고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소개하며 “그런 분들의 눈물을 정말 가슴으로 받아 안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생애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여성들이 분명히 심각하게 차별받고, 격차를 감수해야 하고 엄청난 불이익을 입는 게 분명하다”며 “그 점을 시정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대남’을 향해 구애하던 모습에서 달라진 것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유세현장에서 찍힌 부인 김혜경씨의 ‘백허그’ 사진을 공개하며 부부애를 강조했다. 사진 속에서 김씨는 뒤에서 이 후보의 허리를 꽉 껴안고 있다. 이 후보는 이를 ‘혜경 벨트’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차별화 전략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며 서운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 “반성” 울먹이고 “서민” 포용하고…달라진 이재명의 ‘겸손 모드’

    “반성” 울먹이고 “서민” 포용하고…달라진 이재명의 ‘겸손 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달라졌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경하고 비타협적인 자세 대신 겸손과 포용 모드를 연일 발산하고 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는 ‘반성’이라는 단어만 11번이나 언급했고 발언 중간에 울먹이는 감성적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 후보는 회의에서 “대장동 문제와 관련해 ‘70%나 환수했다’, ‘국민의힘의 방해를 뚫고 이 정도 성과면 잘한 것 아니냐’ 등만 주장했지, 국민들이 왜 다 환수하지 못했느냐, 왜 민간의 비리 잔치를 예방하지 못했냐는 지적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말한 것 자체가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동안 ‘대장동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내세웠던 것과 달리 자신의 해명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음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을 재원 문제와 반대 여론을 고려해 철회했고, 야당의 대장동 특검 주장을 수용하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국민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이슈라면 돌파하기보다 지적을 받아들이는 합리적 지도자 이미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장동 사건을 사과하면서 ‘고집이 세고 완고하다’라는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국민 마음을 좀더 헤아리는 리더십을 보여 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민들 여론을 받아들인다는 행보의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실용주의’를 매개로 중도층과 청년들에게도 다가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 지향은 이미 늦었다”며 “사실상의 통일 상태, 통일된 것과 마찬가지면 됐다”고 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청년층을 겨냥해 통일이라는 당위보다 평화라는 실리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전날 국립대전현충원의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민간인 지역에 대한 불법 도발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대장동에 발이 묶이면서 완고하고 일방주의적으로 비춰졌던 것”이라며 “원래 일을 하게 되면 성과를 내는 사람으로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앞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가 선대위 전면 쇄신을 발표한 후 첫 선대위 회의 풍경도 달라졌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지도부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취업준비생·워킹맘·신혼부부·청년창업자 등 청년들이 이 후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도 ‘전 국민 선대위’로 명명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새로운 민주당의 첫 1일차”라며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전국 순회 도중 시장에서 토란을 파는 95세 할머니가 자신을 끌어안고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소개하며 “그런 분들의 눈물을 정말 가슴으로 받아 안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차별화 전략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며 서운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 넥슨재단,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100억원 기부

    넥슨재단,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100억원 기부

    넥슨재단이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비로 100억원을 기부해 내년 부터 병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넥슨재단,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함께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원활한 건립과 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경남권 장애어린이 1만 3000여명에게 수도권에 준하는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경남도가 응모해 지난해 6월 선정됐다. 넥슨재단이 건립비 100억원을 기부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인접한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1만 5043㎡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이며 병상 50개와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을 갖춘다. 2024년 말 개원 예정이며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한다. 건립사업비는 모두 386억원으로 넥슨재단 기부금 100억원, 국비 및 도비 각 78억원, 창원시비 30억원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넥슨재단은 내년부터 3년간 건립비를 기부한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공사를 주관해 완공한 뒤 소유권과 운영권을 갖는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행·재정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김정주 넥슨 창업주와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넥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맞춤식 집중 치료와 교육돌봄을 병행하는 재활 거점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병원 건립에 기부를 한 넥슨재단에 감사하고,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어린이재활병원이 안정적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2019년에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비로 각각 100억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200억원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재활병원에 지속적인 후원을 한다.
  • 벤처 633곳 ‘1000억 클럽’… 코로나 수혜업종 신규 진입 많아

    벤처 633곳 ‘1000억 클럽’… 코로나 수혜업종 신규 진입 많아

    진단키트 제조사 씨젠 등 62곳 새로 가입매출 1조원 넘는 기업도 17개로 늘어나에스디바이오센서 1조 4042억 급증 ‘1위’매출액 대비 R&D 비중 3.1%·대기업 1.8%지난해 말 기준 연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이 633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도 17개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벤처1000억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벤처확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벤처 확인 이력이 있는 기업 11만 6778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지난해 새로 1000억원 클럽에 가입한 벤처는 코로나19 진단 키트 제조업체 씨젠 등 62개사에 이른다. 46개 기업은 매출이 떨어져 1000억원 클럽 가입 기업 수는 16개 순증했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마스크 제조 기업을 포함해 섬유·기타제조 업종이 16개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진단과 관련된 의료·제약 업종은 11개다. 제외된 기업은 기계·자동차·금속 업종이 14개로 가장 많았다. 벤처1000억기업 중 매출 1조원 이상은 17개로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셀트리온, 우아한형제들 등이다.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생산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1조 4779억원)와 씨젠(1조 686억원)은 1조 클럽에 처음 가입했다. 벤처 1000억기업의 평균 사업 기간은 25.6년이며 창업 이후 매출 1000억원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7.5년이었다. 이들의 지난해 말 전체 종사자는 24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8700명(3.7%) 늘었다. 기업당 388명꼴이다. 이들의 전체 종사자 수는 삼성그룹(26만 1000명)에 이어 재계 2위 수준이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벤처는 공기청정기 제조 업체인 코웨이로 1546명 늘었고, 2위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인터파크로 1125명 증가했다. 이들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5조원 증가한 151조원으로 대기업과 비교하면 삼성그룹(254조원), 현대차그룹(179조원), SK그룹(161조원)에 이어 재계 4위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벤처는 에스디바이오센서로 전년 대비 1조 4042억원 늘었고 2위는 씨젠으로 9714억원 늘었다. 매출 증가율은 마스크 제조 업체 도부마스크가 3475%로 1위였다.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제조 업체 노블바이오는 3012% 늘었다. 이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33조원으로 기업당 평균 674억원이다. 이들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6만 6140건으로 전체 산업재산권의 11.9%에 해당한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1%로 대기업(1.8%), 중견기업(1.2%)보다 높다.
  • 판빙빙·자오웨이·마윈·펑솨이… 찍히면 사라진다

    판빙빙·자오웨이·마윈·펑솨이… 찍히면 사라진다

    ‘성폭력 폭로’ 펑솨이 영상에도 안전 우려미국發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움직임도이달 초 전 국무원 부총리로부터 오랫동안 성폭행당했다는 ‘미투’ 폭로 후 돌연 행방이 묘연해진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35)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제보가 나왔지만 중국 당국을 향한 국제사회의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21일 중국 공산당의 비공식 대변인 격인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인은 이날 베이징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휠라 키즈 주니어 테니스 챌린저 결승전 개막식에서 남색 재킷과 하얀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펑솨이가 인사하는 장면을 담은 37초 분량의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후 편집인은 전날 베이징 도심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펑솨이의 영상도 같이 올렸다. 그러나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자테니스협회(WTA)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해당 영상은) 앞서 협회가 펑솨이의 안전 문제를 제기했던 내용에 대한 충분한 답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티브 사이먼 WTA 투어 대표는 펑솨이 식사 영상이 공개된 직후 협회 공식 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동영상만으로 그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WTA는 펑솨이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으면 수억 달러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한다는 입장을 냈다.중국에서는 연예인, 기업인 등 각계 인사들이 당국에 ‘찍힌’ 뒤 돌연 사라지는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배우 판빙빙(40)과 자오웨이(45)가 대표적이다. 판빙빙은 출연료 탈세 혐의를 받고 사라졌다 107일 만에 거액의 벌금을 내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후 활동은 거의 없다. 자오웨이도 불성실 공시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혐의를 받고 사라진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57)은 지난해 10월 정부를 비판한 뒤 3개월간 행방이 묘연했다. 최근 홍콩 등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감금설은 해소됐지만 회사 경영에는 복귀하지 못했다. 펑솨이 사태는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과도 맞물리면서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일 캐나다 출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딕 파운드(79)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펑솨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8일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의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및 정치권 고위 인사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는 식으로 올림픽의 격을 떨어뜨리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통일 후 대만인 연봉 86만 원 올리기는 식은 죽 먹기”...中 장밋빛 미래 제시

    “통일 후 대만인 연봉 86만 원 올리기는 식은 죽 먹기”...中 장밋빛 미래 제시

    중국 당국이 통일 후 대만인의 평균 연봉을 2만 대만 달러(약 86만 원) 이상 인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중국 인민정치협의회 공식 언론매체 인민정협망은 ‘통일 후 대만 주민들의 연평균 수입 2만 대만 달러(약 86만 원) 이상 증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 연간 6억 대만 달러(256억 6300만 원) 이상 지출하고 있는 국방비 절감을 통해 대만 주민 2300만 명 모두 1인당 연간 2만 대만 달러 이상의 수익 상승효과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21일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정협의 입장 공개는 이달 초 국무원 류쥔찬 대만판공판 부주임이 최근 제4차 국가통일민족부흥심포지업에 참석해 “통일 후 대만의 재정 수입 100%는 대만 주민의 민생 문제 개선에 투자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정협 측은 대만 차이잉원 총통과 민진당 정권 이후 대만의 국방비 지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현재 대만 재정이 가진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 매체는 정협의 입장을 대변해 ‘차이 총통과 민진당이 이끄는 친미 정권이 집권한 지 불과 6년 동안 대만인들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이 시기 대만인 1인당 평균 8만 7천 대만 달러(약 373만 원)의 국방비 지출로 인한 국민 빚 규모가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기 차이 총통 정권이 미국에 지출한 군비 규모는 2300만 명의 대만인 1인당 연평균 2만 2000대만 달러(약 86만 원)를 미국 무기 구매에 지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이 같은 차이 총통 정권의 대규모 국방비 지출은 미국 의회 의원들과의 물밑 작업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해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던 미 상하원 의원 6명은 이른바 ‘대만전쟁억제법’과 관련한 권력 행사를 위해 대만을 방문한 것으로 그 증거로 들었다. 대만 민진당 정권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를 비롯해 의원 6명이 공동 발의한 ‘대만전쟁억제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향후 대만 해협을 둘러싼 중국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대만 국방력을 증강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만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 당국은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미 공화당의 움직임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더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기존 무기수출통제법을 수정하고 대만의 국방 장기 계획 수립 시 미국의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는 무리수를 현실화하기 위한 숨은 목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법안 발의를 이끌었던 존 코닌 공화당 상원의원에 대해 ‘공식 신분은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이지만 사실상 미 의회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정치 브로커이자 무기 거래상이다’면서 ‘대만 당국의 거액의 돈을 가지고 가는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 브로커인 존 코닌 의원의 임무다’고 비판했다. 또, ‘대만 당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존 코닝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많은 돈을 지출했다’면서 ‘차이 총통 집권 6년 만에 대만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대만인 1인당 평균 8만 7천 대만 달러 규모의 빚을 총통이 나서서 부담케 한 것이다“고 비난했다.이와 함께, 중국은 통일 후 대만 지역으로부터 단 한 푼의 세금도 징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파격적인 비전도 제시했다. 이 매체는 ‘통일 후 중앙정부는 대만에서 단 한 푼도 세금을 징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만의 재정 수입 전액은 모두 대만인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이것은 대만 주민들에게 큰 호재가 될 것이며 통일 후 대만은 매년 4천억 대만 달러 규모의 국방비를 아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지출을 민생 안정에 사용하는 것으로도 대만 주민 1인당 연간 수입은 큰 폭으로 뛸 것이다’면서 ‘통일 후 대만 경제 발전은 빠르게 증진될 것이다. 특히 대만 지역 청년들은 중국으로 이동이 쉬워지면서 취업과 창업 등의 기회의 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대만 차이 총통과 민진당 정권의 막가파식 처사로 주민들은 갈수록 빚더미에 올라앉는 형국이다’면서 ‘대만인들은 양안 통일 비전을 정확하게 인식해 더는 통일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 날 세운 윤석열 “일자리 파괴 文정부…혈세로 가짜 일자리 늘려”

    날 세운 윤석열 “일자리 파괴 文정부…혈세로 가짜 일자리 늘려”

    尹 “전일제 취업자 21.2% 줄었고늘었다는게 단기 알바·공공 일자리”36시간 미만 취업자 전년比 15.6%↑“일자리 창출기업·청년 창업 파격 지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 정부가 아니라 일자리 파괴 정부라고 말하는 게 옳다”면서 “통계 숫자 늘리기에 급급해 국민 혈세로 가짜 일자리를 늘렸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이 선망하는 좋은 일자리는 크게 줄고, 단기·공공 일자리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부 통계를 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일자리 수가 늘었다”면서 “그러나 문제는 늘어났다고 하는 일자리 대부분이 시간제 아르바이트와 공공 일자리라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 근거로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가 108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21만 4000명이 급증했고, 단기 일자리 중 주 1시간∼17시간 미만 근로자가 222만 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5.6% 늘었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에 주 36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취업자는 1652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2% 줄었다는 점을 지적했다.“‘일자리 화장술’, 文정부의 민낯”“다음 정부서 일자리 획기적 개선” 윤 후보는 “이것이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진짜 성적표다. ‘일자리 화장술’,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일자리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처방을 하지 않고 통계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고,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가며 가짜 일자리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면서 “다음 정부에선 반드시 일자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 게 아니라 기업이 만든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개인들이 만든다”면서 “일자리 만드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공수처,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이르면 이번 주내 최종 처분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후보를 피의자로 입건된 4건의 사건 중 윤 후보가 대검에 지시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한 결론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상황에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금까지 확보한 수사 자료를 토대로 10명에 달하는 입건자의 기소·불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에서 의혹의 정점이라고 봤던 윤 후보에 대한 강제수사나 소환 등 직접적인 수사절차가 진행되지 못한 점에 비춰 공수처가 불기소 결정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15일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 압수수색을 마지막으로 두 달 넘게 진행한 고발 사주 사건 강제 수사 역시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에는 사건 당시 손준성 검사의 부하이자 고발장 작성 관련자로 의심받고 있는 성모 검사(당시 수사정보2담당관)를 공수처 청사로 불러 포렌식 참관 절차를 거치는 등 자료 추출도 마무리했다. 법조계에서는 이제는 공수처에겐 판단의 시간만 남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공수처는 원점에서 그동안 확보한 수사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입건자들의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으면 일부 (사건을) 중단할 용의가 있느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말씀한 내용을 포함해 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현재로선 불기소 결정 가능성 사건사무규칙에 따르면 공수처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크게 공소제기, 불기소, 단순이첩 등 세 가지다. 현재까지 알려진 수사 내용만을 종합하면 공수처는 전체 입건자들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 목적지처럼 여겨진 윤 후보에게 실질적인 수사 절차가 닿지 못했다. 공수처가 ‘대검 내 성명불상자’라는 표현을 쓰며 비워둔 고발장 최초 작성자를 여전히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검사에 대해서는 체포·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잇따라 기각됐다. 이어 벌인 손 검사·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도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램상 ‘손준성 보냄’이라는 매우 의심스러운 단서가 있지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길 만한 핵심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핵심 물증을 공수처가 쥐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공수처 의혹 제기 일주일 만에윤석열·손준성 입건 수사 전환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던 손 검사가 부하 검사들에게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보내 고발을 사주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9월 2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의혹 제기로 세상에 알려진 이 사건은 공수처가 1주일 만에 윤 총장과 손 검사를 입건하면서 수사로 전환됐다. 공수처는 9월 30일 투트랙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았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웅·정점식 의원과 한동훈 검사장, 권순정 전 대검 대변인, 손 검사 지휘를 받던 성 검사와 A 검사(당시 검찰연구관)도 입건해 수사를 확대했다.
  • 연매출 1000억원 달성 벤처기업 633개, 에스디바이오센서·씨젠은 1조 클럽 가입

    지난해 말 기준 연 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이 633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도 17개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2020 벤처천억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벤처확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벤처확인 이력이 있는 기업 11만 6778개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신규로 1000억원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씨젠(코로나19 진단키트) 등 62개사에 이른다. 46개는 매출이 떨어져 1000억원 클럽 가입 기업 수는 16개 순증했다. 신규 진입한 1000억원 기업은 마스크 제조 기업을 포함해 섬유·기타제조 업종이 16개로 가장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과 관련된 의료·제약 업종은 11개다. 1000억원 클럽에서 제외된 기업은 기계·자동차·금속 업종이 14개로 가장 많았다. 벤처천억기업 중 매출 1조원 이상은 17개로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셀트리온, 우아한형제들 등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1조 4779억원)와 씨젠(1조 686억원)은 1조 클럽에 처음 가입했다.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시업기간은 25.6년이며 창업 이후 매출 1000억원 달성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7.5년이었다. 지난해 말 종사자는 24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8700명(3.7%) 늘었다. 기업당 388명꼴이다. 1000억원 벤처천억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삼성그룹(26만 1000명)에 이어 재계 2위 수준이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벤처천억기업은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코웨이로 1546명 늘었고, 2위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인터파크로 1125명 증가했다. 1000억 클럽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조원 증가한 151조원으로 대기업과 비교하면 삼성그룹(254조원), 현대차그룹(179조원), SK그룹(161조원) 다음으로 재계 4위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벤처천억기업은 에스디바이오센스로 전년 대비 1조 4042억원 늘었고, 2위는 씨젠으로 9714억원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은 마스크 제조업체인 도부마스크가 3475%로 1위를 기록했고,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제조업체인 노블바이오도 3012%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33조원으로 기업당 평균 674억원이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6만 6140건으로 국내 전체 산업재산권의 11.9%에 해당한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1%로 대기업(1.8%), 중견기업(1.2%)보다 높다.
  • 관악구·서울대 지원 날개 달고 캠퍼스 타운 입주기업 성과 ‘훨훨’

    관악구·서울대 지원 날개 달고 캠퍼스 타운 입주기업 성과 ‘훨훨’

    서울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대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관악구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이 입주부터 이달까지 모두 약 100억원의 매출, 26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구는 2018년부터 ‘창업HERE-RO 2·3·4·5’, ‘낙성벤처창업센터(3곳)’,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13개의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기반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입주기업들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 ‘피터페터’는 반려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의 크라우드 펀딩 오픈 첫날 1시간 만에 1000%를 초과 달성했다. 이 서비스는 반려인이 직접 반려묘의 DNA를 채취하고 회송 신청부터 수거까지 전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업은 반려묘에 이어 반려견 대상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도그마’도 다음달 중에 런칭할 예정이다. ‘지니얼로지’는 AI를 활용한 저비용 유전자 분석 및 질병 발생 예측 플랫폼을 운영, 롯데벤처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받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니얼로지는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입주기업 ‘두드림퀵’은 노인 지하철 택배 플랫폼을 운영, 지난달 29일 성북 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요양서비스의 디지털 인큐베이팅(육성)을 주도하는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소프트뱅크벤처스, 해시드, 싱가포르 소재 가디언 펀드, 스프링캠프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다양한 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황교익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치킨은 서민·노동자 음식”

    황교익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치킨은 서민·노동자 음식”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고 주장했다. 황 칼럼니스트는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 맛있는 거 참 많다. 외국에서 맛있다 하는 거 다 들여와서 먹고 있다”며 “돈만 있으면 전 세계에서 톱으로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 물론 어쩌다가 먹을 수는 있어도 맛있다고 찾아서 먹지 않는다“며 ”먹는 것에 계급이 있냐고? 있다. 자본주의 대한민국“이라고 설명했다. 황 칼럼니스트는 본래 외식 프랜차이즈의 장점으로 꼽혔던 창업비용 절감, 원재료비 절감,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을 현실과 비교한 바 있다. 그는 “프랜차이즈 치킨이 브랜드 치킨 대접을 받으며 독립 점포 치킨에 비해 한참 비싸다”며 “30여 년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얻어낸 것은 본사만 재벌이 되었다는 사실뿐”이라고 짚었다.“치킨은 대한민국 서민 음식이다. 노동자 음식” 주장 황 칼럼니스트는 ”돈이 있고 없고에 따라 먹는 게 다르다. 직업 탓에 내가 반평생 동안 목도한 일“이라며 ”치킨은 대한민국 서민 음식이다. 노동자 음식이다. 청소년 음식이다. 알바 음식이다. 라이더 음식“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고흐 시대에 감자 먹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대한민국엔 치킨 먹는 사람들이 있다. 고된 하루 일을 끝내고 가족이나 친구끼리 맥주 한잔하며 치킨을 먹는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황 칼럼니스트는 ”맛 칼럼니스트로서 내가 바라는 것은 값싸고 맛있는 치킨이다. 외국인이 한국 치킨을 특별나게 여기는 것은 과도한 경쟁 때문에 고도로 발달한 양념법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 양념 안의 닭은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작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래서 맛없고 비싸다. 양념 안의 닭만 바꾸어도 더 맛있어지고 가격이 싸진다”며 “나는 맛 칼럼니스트로서 우리 노동자와 청소년과 알바와 라이더의 치킨이 맛있고 싸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삼성 창업주 이병철 34주기…이재용은 미국 출장으로 불참

    삼성 창업주 이병철 34주기…이재용은 미국 출장으로 불참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34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린다. 그의 손자이자 현 삼성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으로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이날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이병철 회장의 추도식을 진행한다. 각 그룹의 총수 일가는 서로 다른 시간에 추도식을 해 왔으며, 올해도 오전 중 각자 묘소를 찾을 전망이다. 삼성에서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계열사 사장단은 통상 추도식 당일 오후 선영을 방문해 참배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배하지 않는 방안도 거론된다. 미국 출장으로 올해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이 부회장은 지난해 추도식 후 삼성 계열사 사장단 오찬에서 “기업은 늘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이건희) 회장님의 뜻과 (이병철)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발전시키자”고 강조하기도 했다.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오전에 용인 선영을 방문해 참배하고, 저녁에는 예년처럼 별도로 서울에서 제사도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도 이날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삼성을 비롯해 CJ, 한솔, 신세계 등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에는 호암 추도식을 공동으로 열었지만,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추도식을 열어왔다.
  •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美 대기업의 ‘역발상 전략’… “최대 경쟁자가 될 회사에 투자”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美 대기업의 ‘역발상 전략’… “최대 경쟁자가 될 회사에 투자”

    “나는 자동차를 사랑한 사람입니다. 내가 자동차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을 때 아버지는 포드, GM 등 큰 회사들과 어떻게 경쟁할 수 있을까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장(IPO)을 해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현재 미국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기업은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이 아니다. 바로 ‘리비안’(Rivian)이라는 전기 트럭 제조사다. 리비안은 아직 제대로 차를 판매한 적도 없는데 현지시간 18일 시가총액이 1467억 달러(약 173조원)를 기록, 폭스바겐(약 162조원)을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3위가 됐다. 테슬라(시가총액 약 1235조원)와 도요타(약 352조원)만 리비안에 앞서 있다. 이 회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R J 스캐린지는 차덕(자동차 애호가)에서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인식되며 세계 3위 차 제조업체 대표로 등극했다. ●리비안 CEO 스캐린지, 경영권 요구 GM 거부 스캐린지는 리비안을 2009년 창업했다. 처음엔 스포츠카를 만들다가 전기 픽업트럭으로 타깃을 바꿨다. 이 회사가 관심을 모은 것은 2019년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이 약 13억 달러를 투자하면서부터다. 베이조스는 2018년 가을 리비안을 방문한 뒤 리비안이 만든 전기 밴을 이용한 배송 계획을 세우면서 투자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베이조스는 지난 7월 블루오리진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을 다녀왔을 때 발사대까지 리비안의 SUV를 타고 가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도 해 줬다. 리비안의 또 다른 대주주도 관심을 모았다. 바로 포드(Ford)다. 포드는 리비안의 상장 성공으로 자동차 제조가 아닌 ‘투자’로 관심을 받게 됐다. 포드는 2019년 500만 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의 12%를 챙겼다. 애초에 GM이 리비안에 투자하기로 했다. 그런데 GM이 대규모 투자의 대가로 경영권 등을 요구하자 스캐린지가 GM의 투자유치를 꺼렸고 기회는 포드로 넘어갔다. 포드는 특히 “약혼을 했다고 꼭 결혼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스캐린지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했고 리비안은 결국 GM이 아닌 포드의 투자를 받게 됐다. 포드는 리비안 투자로 보유 지분 가치가 120억 달러(약 14조 1780억원)가 됐다. 포드의 시가총액 797억 달러의 약 15%에 달한다. 포드의 투자가 관심을 끈 이유는 리비안이 생산할 픽업트럭이 자신의 비즈니스 영역을 가장 크게 잠식해 올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포드는 F150이라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이자, 픽업트럭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리비안의 주력 모델은 바로 F150의 경쟁이 될 픽업트럭이다. 결국 자신의 경쟁자가 되고 위협이 되는 회사에 투자한 것이다. 포드는 2017년 자율주행차 회사 아르고AI에도 1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당시에는 GM, 아마존, 구글(웨이모), 우버 등과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이 한창이었는데 자체 기술 개발이 힘들자 ‘투자’를 결정했다. 자신의 경쟁자나 심지어 대체할 만한 스타트업에 일찍부터 투자해 경쟁이 될 회사를 ‘우군’으로 만들고 리비안의 사례처럼 상장으로 인해 재정적 이득까지 볼 수 있는 전략이다. 포드는 이 같은 결정을 하기까지 수많은 내부 반발에 부딪혔다. 회사의 핵심 사업을 보완하거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지 자신들을 ‘대체’하거나 위협하는 회사에 투자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산업 트렌드는 순식간에 변하고 코로나19나 기후변화처럼 예측 불가능한 이벤트로 인해 한 회사뿐 아니라 ‘업계’ 전체가 위협받는 일이 벌어진다. 만약 포드가 기존 대기업(재벌) 모델처럼 인적 자원과 자본을 본사와 계열사 그리고 제한된 인맥으로 해결하려 했다면 ‘사라진’ 수많은 자동차 기업의 운명을 따라갔을지도 모른다. 미국 대기업이 자신들의 핵심 사업(코어 비즈니스)을 위협하거나 심지어 대체할 만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포드뿐이 아니다. 미국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씨티은행은 일찍부터 투자를 잘하기로 유명하다. 전문 벤처캐피털(VC)을 제치고 미국 내 VC 순위 15위권에 들어갈 정도다. 실제 씨티그룹의 기업 내 밴처캐피털(CVC)인 씨티벤처스는 2016년부터 61개 회사에 투자해 그중 6개는 이미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회수 성과를 올렸다. 씨티은행이 이런 성과를 낸 것은 자신을 위협하는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씨티는 “해당 분야의 리더가 돼 카테고리를 정의할 기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포드, 투자 결정 과정에 내부 큰 반발 뿌리쳐 이 같은 원칙을 기반으로 씨티는 은행 정보 전송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인 플레이드(Plaid)와 결제 회사 스퀘어(Square), 쿠폰회사 허니(Honey), 전자 서명회사 도큐사인(DocuSign) 등에 투자해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씨티의 투자가 주목받은 것은 플레이드, 스퀘어, 허니, 도큐사인 등에 투자할 때 관련 사업을 하는 사업부가 사내에 있었기 때문이다. 내부에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심지어 사업부도 있었지만 본사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해 결국 IPO 등을 통해 성공리에 투자회수를 하게 된 것이다. 씨티그룹은 파트너십을 맺고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회사에 투자한다는 원칙도 있었다. 대기업은 크고 작은 협력사와 관계를 맺는다. 이때 실력 있는 창업자, 팀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투자’와 연결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씨티가 투자한 회사의 3분의2는 본사인 씨티은행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은 뒤 내부 직원의 평판을 듣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기업형 VC는 투자 시장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다. 전략적 투자인지 인수합병(M&A)을 위한 과정인지 애매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투자를 이유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뺏는 사례도 있었다. 잘나가는 스타트업일수록 순수 VC의 자본을 선호하고 기업형 VC는 받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포드나 씨티은행처럼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미래도 발굴하는 사례가 나오자 인식이 달라졌다. ●스타트업, 기업형 벤처캐피털 인식 달라져 실리콘밸리의 거인 기업이 된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의 또 다른 모범을 보여 준다. 고객 관계 관리(CRM) 소프트웨어의 대명사가 된 세일즈포스는 스타트업 투자만으로 2020년 21억 7000만 달러(약 2조 563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웬만한 회사의 제품, 서비스 판매보다 더 큰 수익을 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해 올린 것이다. 특히 엔시노와 스노플레이크가 지난해 상장하면서 17억 달러의 이익을 올린 것이 회사 수익에 큰 영향을 줬다. 이 같은 성공으로 세일즈포스는 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수익을 올리는 방법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실제 세일즈포스의 2021년 회계연도 주식 1개당 순이익 4.38달러 중 1.75달러가 이 같은 전략적 투자에서 나왔다. 세일즈포스가 현재 투자한 스타트업의 가치는 39억 1000만 달러(약 4조 6196억원)에 달한다. 1년 전에 비해 가치가 100% 늘었다. 세일즈포스의 투자 원칙도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자신을 위협할 수도 있는 회사에도 투자한다는 것이다. 특히 마크 베니오프 창업자 겸 CEO가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을 창조하고 개척한 인물이어서 이 분야에 ‘될성부른’ 회사가 있으면 때론 시장에서 경쟁하거나 자신들의 사업을 위협하더라도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이다. 즉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올마이티’(전능한) 기업이 되길 원하기 때문에 각 분야의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원칙이다. 세일즈포스 존 소모르자이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기 때문에 우리가 투자하는 이유가 더 매력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밀크 대표
  • 기업 비밀 누설한 내부자, 열에 일곱은 ‘창업·이직’ 활용

    기업 비밀 누설한 내부자, 열에 일곱은 ‘창업·이직’ 활용

    향후 창업, 이직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의 영업비밀을 외부에 누설하는 내부자가 10명 중 7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학술지 한국치안행정논집에 실린 ‘국내 산업보안범죄의 유형별 실태 및 시사점’ 논문을 보면 2018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선고된 산업보안범죄(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 1심 판결문에 등장하는 피고인 99명 중 피해회사 직원(내부자)은 77명으로 조사됐다. 범행 동기는 ‘자기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서’가 29명(37.7%)으로 가장 많았고 ‘이직에 활용하기 위해서’가 23명(29.9%)으로 뒤를 이었다. 두 범행 동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67.6%다. 같은 기간 검색된 판결문은 61건으로 이 중 내부자가 연루된 사건은 93.4%(57건)에 달했다. 내부자의 단독 범행은 절반이 넘는 32건이었고 내부자가 피해회사 접근 권한이 없는 외부인과 공모한 범행은 25건으로 집계됐다. 영업비밀 외부 유출과 관련한 범행 유형은 106개였다. 내부자에 의한 유출 행위와 외부자에 의한 유출 행위로 나눠 보면 전자가 98개(92.5%)로 압도적이었다. 이 중 내부자가 회사의 기밀을 경쟁사 등 외부의 제3자에게 고의로 누설한 행위가 58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내부자가 영업비밀을 반출한 뒤에 그 정보를 본인이 사용한 행위(34개) 순이었다. 피고인의 소속과 지위를 보면 내부자(77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직급은 일반 직원(46명)이었다. 경쟁사 측 피고인(18명) 중에서는 경영진(14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논문 작성자인 이장욱 울산대 경찰학과 교수는 “내부 유출이 주로 중·하위직 일반직원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산업보안범죄의 주된 원인이 소속회사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여건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내 보상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노력은 일반직원에 의한 정보유출 예방에 있어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 ‘규제 표적’ 된 알리바바, 순이익 8분의1 토막

    ‘규제 표적’ 된 알리바바, 순이익 8분의1 토막

    ‘마윈 제국’으로 불리던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 알리바바의 수익성이 10분의1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18일 알리바바는 3분기 순이익이 34억 위안(약 63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265억 위안(약 4조 9000억원)보다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2007억 위안(약 37조 19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 증가했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74억 위안을 하회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0월 창업자 마윈이 공식 석상에서 중국 금융당국을 비판한 이후 전방위적 압박을 당하며 고초를 겪고 있다. 당국은 같은 해 11월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사실상 중단시켰고,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 등에 입점한 상인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한 책임을 물어 182억 2800만 위안(약 3조 1000억원)의 반독점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알리바바가 소극적 마케팅에 나서면서 올해 솽스이(11월 11일·광군제) 기간 알리바바 플랫폼의 거래액 증가율은 8.4%로 2009년 솽스이 축제 시작 이후 가장 낮았다. 중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추세는 비단 알리바바만의 일이 아니다. 알리바바와 더불어 중국 양대 인터넷 기업인 텅쉰(騰訊·Tencent)의 3분기 순이익도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 빌 게이츠 “내년 중반엔 코로나19, 독감보다 순해질 것”

    빌 게이츠 “내년 중반엔 코로나19, 독감보다 순해질 것”

    ‘더 위험한 새 변이 등장 안할 경우’ 전제“사망률, 감염률 매우 급격히 떨어질 것”중국 우한서 발발 후 2년째 계속 확산2년간 2억 5천명 감염, 513만명 사망전 세계적으로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with)코로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 자선사업가이자 전염병 전문가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내년 중반에 코로나19가 계절 독감보다 덜 위험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신경제 포럼’에 참석해 더 위험한 새 변이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렇게 예상했다. 게이츠는 자연 감염,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높아지고 치료제가 등장하는 사이에 “사망률, 감염률이 매우 급격하게 떨어지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시점이 되면 글로벌 백신 보급의 과제가 공급부족 해소에서 효과적 배분법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게이츠는 “내년 중반이 되면 공급 제약이 크게 풀리는 반면, 시행 세부계획과 수요에서 (백신보급이)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수요가 어떤 수준인지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게이츠, 2015년 전염병 팬데믹 예언“바이러스로 1천만명 이상 죽는 사태” 게이츠는 글로벌 전염병 대처를 위해 설립된 자선단체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을 억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발발을 수년 전부터 예견하고 경종을 울려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5년 테드(TED) 강연에 나와 “몇십년 내 1000만명 이상이 죽는 사태가 있다면 전쟁이 아닌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뒤 2년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2억 5576만여명, 누적 사망자는 513만 9000여명으로 집계된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도 이날 0시 기준 40만 6065명이 감염됐고, 318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쓰레기 모아 인증샷 찍으면 가상화폐 줘요…이스라엘 친환경 앱 주목

    쓰레기 모아 인증샷 찍으면 가상화폐 줘요…이스라엘 친환경 앱 주목

    이스라엘 북서부 항구도시 하이파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다. 이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받기 위해서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샤 벤메이어(18)라는 이름의 여성은 반려견 루나와 함께 집 근처 계곡을 산책할 때마다 수거한 쓰레기로 가득 찬 봉투 한 개로 앱에서 ‘클린코인’이라는 가상화폐 10개 정도를 받는다.이 여성은 산책 겸 쓰레기를 줍고 코인을 받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나올 때마다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계곡에 오면 어딜 보든 쓰레기가 있다. 놀러온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바비큐를 하며 쓰레기를 버린다”면서 “정말 불쾌하다”고 한탄했다.그런데도 여성은 주변 쓰레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이 모은 쓰레기를 인근 쓰레기통에 버릴 때마다 앱을 실행해 인증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렇게 해서 이날 여성이 모은 코인은 30개 정도였다. 실제로 여성은 지금까지 모은 코인으로 얼마 전 호주 서핑브랜드 빌라봉의 하이파 매장에서 티셔츠 한 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스라엘 정부가 시작했다. 정부는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자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하이파에 본사를 둔 클린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란(35)은 앱을 보여주며 지도 위의 검은 점이 쓰레기 수거 위치라고 설명했다. 앱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양과 장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수거한 쓰레기가 코인 몇 개에 해당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앱을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1만 6000여 명으로 이중 1200여 명은 매주 쓰레기 줍고 있다. 공동창업자이자 기술 책임자인 갈 라하트(21)는 “앱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재미를 중요하게 여겼다. 사용자는 포인트를 모아 레벨업할 수 있다”면서 “다른 사용자와 경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찾으러 갈 때도 게임처럼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상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청소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클린코인은 사실상 암호화폐보다 상품권에 가깝다. 덕분에 전력을 소비해 채굴을 할 필요도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사업에는 이미 25개 브랜드가 동참하고 있다. 코인은 의류 구매 외에 실내 암벽등반 시설 이용이나 호텔 숙박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아이디어톤에서 1위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아이디어톤에서 1위

    대구대 창업동아리팀이 제6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아이디어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캠프 등으로 구성돼 세계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이다. 김바름 팀장 등으로 구성된 ‘그냥오징어’ 팀은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간편보험 관리 서비스’ 아이디어로 1위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최근 관심을 받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이 신청하지 않아도 보험금이 자동으로 청구되며, 사용자에게 적합한 보험 설계,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실질적인 혜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바름 팀장은 “팀원 간 함께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어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 “일자리 정보 한곳에서 확인하세요”…진천군 통합플랫폼 구축

    “일자리 정보 한곳에서 확인하세요”…진천군 통합플랫폼 구축

    충북 진천군이 일자리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 일자리정보 통합플랫폼’은 관내 구인·구직자간 정보 비대칭 문제로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민간분야와 정부부처 채용 정보를 모두 볼수 있도록 구축됐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진천일자리지원센터를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www.jincheon.go.kr/job’을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주요서비스로 △맞춤형 일자리정보 △관내기업홍보 △민간·공공일자리 △채용행사 안내 △면접컨설팅 예약 등이 제공된다. 맞춤형 일자리정보는 기존에 산재돼 있는 일자리 정책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를 통해 재직, 취업, 창업, 연령, 취업상태 등으로 세분화돼 구인·구직자 상황에 따른 맞춤정보를 알려준다. 관내기업 홍보는 중소기업 구직난을 돕기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이트를 통해 면접컨설팅을 예약하면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직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정보와 관내기업홍보, 면접컨설팅은 기존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없었던 것”이라며 “통합플랫폼으로 일자리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소외받는 구인·구직자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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