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창업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라스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692
  • 서울시립대 오키체크팀, 전기 없이 10분 진단 ‘감자 바이러스 키트’ 개발…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서울시립대 오키체크팀, 전기 없이 10분 진단 ‘감자 바이러스 키트’ 개발…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환경원예학과 ‘오키체크’팀, ‘2025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 대상 영예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대학생 예비창업팀 ‘오키체크(ORCHI-CHECK)’가 3일 전력 공급 없이도 단 10분 만에 감자 바이러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혁신적인 키트를 개발해 농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 진단 한계 넘은 ‘RT-LAMP’ 기반 기술오키체크팀(이예지, 이승헌, 이규호, 이재랑)은 이 기술을 주제로 최근 ‘2025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 성과발표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챌린저는 한국과 뉴질랜드 간 농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이 공동 운영하는 청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키체크팀이 개발한 진단 키트는 RT-LAMP(등온 핵산 증폭 기술)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복잡하고 고비용의 전문 장비와 전기가 필요했던 기존 진단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다. 농업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간단한 과정을 거치면 즉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팀은 이 키트의 혁신성과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사업 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난초에서 감자로… 뉴질랜드 시장 전략 적중당초 난초 바이러스 진단 키트 개발을 목표로 했던 팀은 뉴질랜드 시장 분석 과정에서 주요 작물인 감자로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전환했다. 특히 2018년 뉴질랜드에서 감자 바이러스가 확산했던 사례를 분석하며 현장형 신속 진단 기술의 필요성이 절실함을 확인하고 연구 방향을 수정했다. 김선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기술적 완성도와 실현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 대상 수상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키체크팀은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 현장 맞춤형 솔루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오키체크팀은 이번 수상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저비용 현장 진단 솔루션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감자 외 다양한 작물 바이러스 진단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스마트 농업 및 바이오 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삼양식품, 36년 만에 ‘우지 라면’ 귀환… 프리미엄 ‘삼양1963’ 출시

    삼양식품, 36년 만에 ‘우지 라면’ 귀환… 프리미엄 ‘삼양1963’ 출시

    삼양식품이 1989년 ‘우지 사건’ 이후 36년 만에 우지(牛脂, 소기름)를 활용한 라면을 다시 선보인다. 삼양식품은 11월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열고, 60여 년 전 출시된 원조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면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일은 공교롭게도 1989년 11월 3일 우지 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이다. 삼양식품은 이날 신제품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정통성 계승과 기술 혁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행사 장소 역시 의미가 깊다.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꿀꿀이 죽’으로 허기를 달래던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한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브랜드의 출발점에서 신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삼양1963’은 삼양브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과거 삼양라면의 핵심 재료였던 우지를 활용해 면의 고소한 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삼양식품은 1960년대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동물성 기름인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황금 비율로 배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냈다. 이는 면 자체의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강화할 뿐 아니라, 조리 시 면에서 우러나온 풍미가 사골육수 기반의 액상스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다. 국물은 사골육수를 바탕으로 무, 대파, 청양고추를 더해 우지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깔끔하고 얼큰한 뒷맛을 완성했다. 또한 큼직한 단배추, 대파, 홍고추로 구성된 후레이크는 동결건조공법과 후첨 방식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이날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우지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던 진심의 재료이자 정직의 상징이었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미식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 또 한 번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지 파동’은 1989년, 삼양식품 등이 라면 유탕에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이는 1997년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당시 소비자 불신으로 삼양식품은 시장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 [사설] 물꼬 튼 한중 관계… 민생 실마리로 실용외교 넓혀 가야

    [사설] 물꼬 튼 한중 관계… 민생 실마리로 실용외교 넓혀 가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그제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민생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30여년간 한중 협력 관계의 긍정적 성과를 부각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양국 관계도 호혜적 구조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항상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시대 흐름에 순응하는 올바른 선택”이라고 화답했다.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9년 만에 복원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외교 성과로 평가할 만하다. 이번 회담에선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민생·실용외교 기조가 두드러졌다. 미중 갈등, 한미 안보동맹 강화 흐름 속에서 북핵 문제와 북미 대화, 한반도 평화 등 민감한 현안은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양측은 북미 대화가 제일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그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민생과 경제 분야에서의 관계 복원에 집중했다. 70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혁신 창업 파트너십,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등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이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 자회사 5곳에 내린 제재 조치와 관련해 “생산적 진전” 얘기가 나오는 것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번 회담이 형식적인 관계 복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현안 해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한한령 해제, 서해 인공 구조물 문제 등은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다.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균형외교를 유지하고, 북한 비핵화 의제에서 진전을 이루는 일도 중대한 과제다. 정상외교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실천과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어 가야 한다.
  • 하나금융, 8년간 취약층 어르신 집중 지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감사패 받았다

    하나금융, 8년간 취약층 어르신 집중 지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감사패 받았다

    하나금융이 8년간 이어온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사업으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 쌘뽈요양원에 2017년부터 전동침대, 낙상 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 요양원 시스템 냉·난방설비 구축과 실내 바닥 공사, 목재 스크린 설치 등 시설 전반 개보수에도 힘썼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시니어와 중장년 경력 인재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식사 돌봄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 개소, 폐지 수거 노인 경량 손수레 및 안전 장비 지원,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 등 고령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 “성적 좋아도 소용없어”…서울대도 ‘학폭 전력’ 2명 탈락시켰다

    “성적 좋아도 소용없어”…서울대도 ‘학폭 전력’ 2명 탈락시켰다

    실제 지난해 거점 국립대 6곳이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불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거점 국립대 10곳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점 국립대 6곳은 수시 모집에서 37명, 정시 모집에서 8명의 지원자에게 학폭 기록에 대한 감점 조치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불합격시켰다. 학폭으로 가장 많은 지원자가 탈락한 곳은 경북대였다. 경북대는 수시 19명, 정시 3명에게 학폭에 따른 감점을 줬고, 모두 탈락시켰다. 감점처리에 따라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 등에 지원한 11명이 10~50점씩 감점돼 불합격했다. 이 밖에 논술(AAT)전형에서 3명, 학생부종합 영농창업인재전형에서 1명이 불합격했고, 실기·실적(예체능)전형과 특기자(체육전형) 등에서도 불합격자가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대(수시 6명·정시 2명), 강원대(수시 5명), 전북대(수시 4명·정시 1명), 경상대(수시 3명), 서울대(정시 2명) 순이었다. 전남대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나머지 국립대 4곳은 지난해 대입에서 학폭 감점을 따로 반영하지 않아 불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고3이 치르는 올해 대학 입시부터는 모든 대학이 학폭 기록을 평가에서 감점 요인으로 의무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폭으로 대학에 가지 못하는 수험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학폭 가해에 따른 조치 사항에는 1호 서면사과, 2호 접촉·보복 금지, 3호 교내봉사, 4호 사회봉사, 5호 특별교육·심리치료, 6호 출석 정지, 7호 학급 교체, 8호 전학, 9호 퇴학이 있다. 각 조치 사항에 따라 감점을 얼만큼 줄지는 대학마다 다르게 정할 수 있다.
  • “테슬라가 만든 미래 경찰차?”…라스베이거스, 사이버트럭 순찰차 도입 논란

    “테슬라가 만든 미래 경찰차?”…라스베이거스, 사이버트럭 순찰차 도입 논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가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경찰 순찰차로 투입한다.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이버트럭 경찰차 도입 사례로, 민간 벤처 자본이 기부한 차량이 공공기관 운영에 사용되면서 ‘공공과 민간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이 11월부터 사이버트럭 10대를 순찰에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차량은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가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의 치안” 내세운 공개 행사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을 이끄는 케빈 맥마힐 셰리프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미래의 치안을 환영한다”며 검은색과 흰색으로 꾸민 사이버트럭 10대를 공개했다. 현장에는 드론이 상공을 돌고 헬리콥터가 선회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새 순찰차에는 경찰 로고와 경광등이 적용됐고, 방탄 기능과 사다리·방패·산탄총 등을 실을 수 있도록 개조됐다. 경찰관 약 400명이 운전 교육을 마쳤으며 차량은 시내 공용 충전소에서 충전한다. 셰리프 청장은 “이 차량은 기존 순찰차보다 안전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인다”며 “단순한 차량이 아니라 혁신과 지속가능성, 시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벤처 자본이 기부한 39억 원 규모 AP통신에 따르면 차량 10대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 공동 창업자 벤 호로위츠 부부가 기부한 270만 달러(약 38억 6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부부는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며, 앞서 800만~900만 달러(약 114억 4000만~128억 7000만 원)를 들여 ‘프로젝트 블루스카이’라는 경찰 드론 사업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미국 ABC뉴스와 라스베이거스 지역 언론은 “호로위츠 부부가 경찰의 통신 시스템과 차량 번호판 인식 장비 도입도 후원했으며 일부 장비는 그들이 투자한 기업 제품과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셰리프는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가 범죄 도시로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며 “세금 한 푼 들이지 않고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업 영향력 우려” 시민단체 반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이번 기부가 경찰 조직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네바다 진보적 리더십 연합의 로라 마틴은 “사이버트럭의 날카로운 각도와 디자인은 안전보다 위압감을 준다”며 “기업 홍보와 경찰의 군사화를 우선시한 결정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네바다 지부의 아타르 하시불라는 “테슬라 차량이 자율주행 사고로 연방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다시 공공기관에 투입되는 것은 민관 결탁의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올해 3월과 10월 사이버트럭의 패널 결함과 전조등 밝기 문제로 약 10만 대를 리콜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모든 리콜을 완료했고 자율주행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금 절감은 긍정적이지만 투명성은 과제” 캘리포니아주 경찰제도 전문가 에드 오바야시는 “민간 기부는 불법이 아니지만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별한 기능적 우위는 없지만 세금 절감 효과는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장비 기부를 넘어, 테슬라 브랜드와 경찰 이미지를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간 개입이라고 본다. 외신 “정치적 상징성도 커”CNN은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 이후 처음으로 지방정부 차량으로 채택됐다”며 “기업의 정치적 색깔이 공공기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공공서비스가 민간 기부에 점점 의존하면서 투명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 혁신인가, 공공 리스크인가”전문가들은 이번 사이버트럭 순찰대 도입을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실험으로 보면서도, 민간 자본이 공공 권력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라스베이거스 외 다른 도시도 전기 순찰차를 도입하고 있지만, 민간이 전액 기부해 경찰 장비를 마련한 사례는 드물다. 이번 시도는 ‘혁신’과 ‘위험’이 공존하는 공공 실험으로 평가된다.
  • [포착] “미래 경찰차, 테슬라가 제작?”…라스베이거스, 사이버트럭 순찰차 도입 논란

    [포착] “미래 경찰차, 테슬라가 제작?”…라스베이거스, 사이버트럭 순찰차 도입 논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가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경찰 순찰차로 투입한다.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이버트럭 경찰차 도입 사례로, 민간 벤처 자본이 기부한 차량이 공공기관 운영에 사용되면서 ‘공공과 민간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이 11월부터 사이버트럭 10대를 순찰에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차량은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가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의 치안” 내세운 공개 행사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을 이끄는 케빈 맥마힐 셰리프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미래의 치안을 환영한다”며 검은색과 흰색으로 꾸민 사이버트럭 10대를 공개했다. 현장에는 드론이 상공을 돌고 헬리콥터가 선회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새 순찰차에는 경찰 로고와 경광등이 적용됐고, 방탄 기능과 사다리·방패·산탄총 등을 실을 수 있도록 개조됐다. 경찰관 약 400명이 운전 교육을 마쳤으며 차량은 시내 공용 충전소에서 충전한다. 셰리프 청장은 “이 차량은 기존 순찰차보다 안전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인다”며 “단순한 차량이 아니라 혁신과 지속가능성, 시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벤처 자본이 기부한 39억 원 규모 AP통신에 따르면 차량 10대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 공동 창업자 벤 호로위츠 부부가 기부한 270만 달러(약 38억 6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부부는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며, 앞서 800만~900만 달러(약 114억 4000만~128억 7000만 원)를 들여 ‘프로젝트 블루스카이’라는 경찰 드론 사업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미국 ABC뉴스와 라스베이거스 지역 언론은 “호로위츠 부부가 경찰의 통신 시스템과 차량 번호판 인식 장비 도입도 후원했으며 일부 장비는 그들이 투자한 기업 제품과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셰리프는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가 범죄 도시로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며 “세금 한 푼 들이지 않고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업 영향력 우려” 시민단체 반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이번 기부가 경찰 조직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네바다 진보적 리더십 연합의 로라 마틴은 “사이버트럭의 날카로운 각도와 디자인은 안전보다 위압감을 준다”며 “기업 홍보와 경찰의 군사화를 우선시한 결정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네바다 지부의 아타르 하시불라는 “테슬라 차량이 자율주행 사고로 연방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다시 공공기관에 투입되는 것은 민관 결탁의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올해 3월과 10월 사이버트럭의 패널 결함과 전조등 밝기 문제로 약 10만 대를 리콜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모든 리콜을 완료했고 자율주행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금 절감은 긍정적이지만 투명성은 과제” 캘리포니아주 경찰제도 전문가 에드 오바야시는 “민간 기부는 불법이 아니지만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별한 기능적 우위는 없지만 세금 절감 효과는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장비 기부를 넘어, 테슬라 브랜드와 경찰 이미지를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간 개입이라고 본다. 외신 “정치적 상징성도 커”CNN은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 이후 처음으로 지방정부 차량으로 채택됐다”며 “기업의 정치적 색깔이 공공기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공공서비스가 민간 기부에 점점 의존하면서 투명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 혁신인가, 공공 리스크인가”전문가들은 이번 사이버트럭 순찰대 도입을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실험으로 보면서도, 민간 자본이 공공 권력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라스베이거스 외 다른 도시도 전기 순찰차를 도입하고 있지만, 민간이 전액 기부해 경찰 장비를 마련한 사례는 드물다. 이번 시도는 ‘혁신’과 ‘위험’이 공존하는 공공 실험으로 평가된다.
  •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 대상, ‘Take Couch Outside’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 대상, ‘Take Couch Outside’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 앤 컨퍼런스에서 진행한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카우치포테이토’의 경기둘레길 60개 코스 내 백패킹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인 ‘Take Couch Outside’이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경기도 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청년 여행감독 육성 사업’ 교육 과정을 마친 24개 팀이 ▲로컬문화체험 ▲청년여행코스 ▲환경·지속가능여행 ▲테마형 기획상품 등 다양한 주제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31일 본심사에서 창의성, 사업성, 지역성, 타당성, 완성도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총상금 2,600만 원과 함께 아이디어가 실제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창업 컨설팅, 홍보 마케팅 비용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수상작은 ▲대상에 ‘카우치포테이토’의 경기둘레길 60개 코스 내 백패킹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인 ‘Take Couch Outside’ ▲최우수상에 ‘카드트립:경기’의 카드키링, 굿즈와 연결된 콘텐츠 체험인 ‘지역정령 봉인 로컬여행’이 선정됐다. ▲우수상 3팀은 ‘여행BOX’의 ‘헬시 클레저를 위한 웰니스 투어 프로그램’, ‘프로젝트 영글’의 ‘사운드워크 활용 오감으로 여행하는 오이도’, ‘디엠지네이션’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장단콩 지뢰빵’ 등이다.
  • ‘신전떡볶이 일가’ 하민기 “기획사에 돈 꽂았냐고? 오디션만 200번 봤다”

    ‘신전떡볶이 일가’ 하민기 “기획사에 돈 꽂았냐고? 오디션만 200번 봤다”

    국내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인 아이돌 연습생 하민기(18)가 데뷔를 앞두고 최근 화제가 된 소감을 전했다. 하민기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인터뷰에 출연해 데뷔 확정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앞서 28일 그는 데뷔에 앞서 사전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속사 발표가 전해져 열띤 관심을 받았다. ‘신전떡볶이 3세’라는 독특한 배경 때문이다. 하민기는 “갑자기 기사가 쏟아져서 당황했다. 친구들에게서 ‘너 데뷔하네?’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앞날이 무서워졌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신전떡볶이에 관해서는 “할머니가 처음 만드셨고, 지금은 큰아버지(하성호 대표)께서 대표”라고 말했다. 그는 “집안에서 응원과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할머니는 ‘공부를 하지, 왜 어려운 길을 택하냐’고 말씀하셨다가 요즘은 ‘지금 모습을 보니 그건 아니었던 것 같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자신을 설명할 때 ‘재벌돌’이라는 수식어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재벌이 아니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연습생 활동 때 소속사에서도 자신이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민기는 일부 누리꾼의 오해도 바로잡았다. 그는 “인터넷에서 댓글을 보니 ‘재벌돌이면 회사에 돈을 꽂아준 경우가 아니냐’라고 하시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직접 지원하고, 면접 보고, 오디션을 봤다. 이(연예) 업계에서 그런 걸로 돈을 써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굳이 따지자면 학원 등록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하민기는 또 “그간 오디션을 본 건 적어도 200번”이라며 “50~70번씩 떨어지다 보니 실력도 늘고 정신력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스스로를 진단했다. 하민기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연습생 도전을 위해 부모님을 한 달간 설득한 일화도 밝혔다. 그는 “워낙 이 업계가 ‘바늘구멍에 실 넣기’다. 데뷔도 어렵고 경쟁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도 힘들다”라며 “부모님이 걱정이 크셨는데, 제가 ‘안 되더라도 후회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떡수저’라는 말보다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말로 인정받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에 따르면 하민기가 속한 새 보이그룹의 데뷔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 “나보다 돈 많잖아”…빌리 아일리시가 부자들에게 ‘따끔 일침’ 날린 이유

    “나보다 돈 많잖아”…빌리 아일리시가 부자들에게 ‘따끔 일침’ 날린 이유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23)가 공개석상에서 억만장자들을 향해 ‘기부하라’는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미국 CBS 방송 등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빌리 아일리시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J 매거진 이노베이터 어워즈’에서 ‘음악 혁신가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상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에게 주는 유서 깊은 상이다. 아일리시는 이날 자신의 투어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수익 중 1150만 달러(약 165억 원)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식량 형평성, 기후 정의, 탄소 오염 저감 등 사회적 불평등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인다. 무대에 오른 아일리시는 “지금 세상은 정말로 어둡고 힘든 시기다. 특히 미국에서 사람들은 공감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을 사랑하지만, 나보다 훨씬 더 돈이 많으신 분들도 있다”고 하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당시 객석에는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배우 벤 스틸러, 가수 퀘스트러브 등이 자리했다. 아일리시는 객석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만약 당신이 억만장자라면, 왜 아직도 억만장자인가? 미워서 하는 말은 아니다”라며 “돈 좀 나눠 써라”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현지 매체는 저커버그가 아일리시의 발언에 박수를 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기준 세계 3위 부호로 자산 규모는 총 2700억 달러(약 374조 8000억원) 정도다. 그는 프리실라 챈과 함께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해 과학 연구와 질병 치료 기술에 힘쓰고 있으며, 생전 메타 지분의 99%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재까지 70억 달러(약 10조원)를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아일리시의 순자산을 약 5300만 달러(약 758억 원)로 추정했다. 아일리시는 이전부터 환경과 사회 정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기부 이전에도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와 함께 음악 공연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음악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하는 ‘뮤직 디카보나이제이션 프로젝트’(Music Decarbonization Project), ‘뮤직 클라이밋 레볼루션’(Music Climate Revolution)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경제 불평등 연구자인 척 콜린스는 “아일리시의 발언은 자산가들이 공정한 세금 체계를 회피하는 구조적 문제를 짚은 것”이라며 “기부는 필요하지만, 근본적 불평등 해결을 위해서는 부유세와 누진소득세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165억 기부’ 빌리 아일리시, 억만장자들 저격한 이유 [핫이슈]

    ‘165억 기부’ 빌리 아일리시, 억만장자들 저격한 이유 [핫이슈]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23)가 공개석상에서 억만장자들을 향해 ‘기부하라’는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미국 CBS 방송 등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빌리 아일리시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J 매거진 이노베이터 어워즈’에서 ‘음악 혁신가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상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에게 주는 유서 깊은 상이다. 아일리시는 이날 자신의 투어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수익 중 1150만 달러(약 165억 원)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식량 형평성, 기후 정의, 탄소 오염 저감 등 사회적 불평등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인다. 무대에 오른 아일리시는 “지금 세상은 정말로 어둡고 힘든 시기다. 특히 미국에서 사람들은 공감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을 사랑하지만, 나보다 훨씬 더 돈이 많으신 분들도 있다”고 하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당시 객석에는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배우 벤 스틸러, 가수 퀘스트러브 등이 자리했다. 아일리시는 객석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만약 당신이 억만장자라면, 왜 아직도 억만장자인가? 미워서 하는 말은 아니다”라며 “돈 좀 나눠 써라”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현지 매체는 저커버그가 아일리시의 발언에 박수를 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기준 세계 3위 부호로 자산 규모는 총 2700억 달러(약 374조 8000억원) 정도다. 그는 프리실라 챈과 함께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해 과학 연구와 질병 치료 기술에 힘쓰고 있으며, 생전 메타 지분의 99%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재까지 70억 달러(약 10조원)를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아일리시의 순자산을 약 5300만 달러(약 758억 원)로 추정했다. 아일리시는 이전부터 환경과 사회 정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기부 이전에도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와 함께 음악 공연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음악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하는 ‘뮤직 디카보나이제이션 프로젝트’(Music Decarbonization Project), ‘뮤직 클라이밋 레볼루션’(Music Climate Revolution)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경제 불평등 연구자인 척 콜린스는 “아일리시의 발언은 자산가들이 공정한 세금 체계를 회피하는 구조적 문제를 짚은 것”이라며 “기부는 필요하지만, 근본적 불평등 해결을 위해서는 부유세와 누진소득세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시진핑도 반한 경주 ‘황남빵’… 창업주 손자 “정성 다해 만들 것”

    시진핑도 반한 경주 ‘황남빵’… 창업주 손자 “정성 다해 만들 것”

    “꿈같은 일입니다. 자부심을 갖고 황남빵이 세계적인 간식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북 경주에서 머무르는 가운데 31일 지역 특산품인 ‘황남빵’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재명 대통령을 처음 만난 시 주석은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창업주의 손자인 최진환 황남빵 이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 주석 같은 세계적인 인물이 우리 황남빵을 콕 집어 맛있었다고 언급하니 자부심이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 손님들이 우리 빵을 맛보러 오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방한한 시 주석에게 ‘경주의 맛을 즐기기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보자기로 곱게 포장한 갓 구운 황남빵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중국 대표단에도 황남빵 200상자를 추가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이사는 “아무래도 서양권 외국인들은 팥이 익숙지 않아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지만, 중국이나 일본 분들은 팥을 익숙하게 접하다 보니 맛있게 드신다”며 “막연히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시 주석이 직접 호평해주시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호평에 이 대통령은 외교부에 중국 외 모든 APEC 회원국 대표단에도 황남빵 선물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최 이사는 “대통령께서 추가로 황남빵 선물을 지시하면서 갑작스레 엄청난 양의 주문이 들어와 모든 일손을 투입해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저희는 원재료부터 경주에서 나는 국산 팥을 100% 사용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식약처에서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남빵이 APEC 정상회의 공식 간식으로 선정되기까지는 까다로운 과정이 있었다. 최 이사는 “국내 관광객에게는 황남빵이 유명해 별도의 마케팅보다는 입소문으로만 영업을 이어왔다”며 “그러다가 이번에 APEC 개최 소식을 듣고 협찬사 신청을 하고 여러 차례 심사를 거친 끝에 황남빵을 세계 각국의 손님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열린 APEC 문화산업고위급회의와 전국 APEC 홍보 푸드트럭 행사 때도 황남빵을 제공, 협찬했었다”며 “이후 추가 심사를 받아 APEC 정상회의 공식 간식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939년 경주 황남동에서 처음 만들어진 황남빵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 브랜드다.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황남빵은 국산 팥을 100% 사용한다는 점과 현지 농가와의 상생 노력, 역사성 등을 인정받았다. 최 이사는 “앞으로 더욱 정성을 다해 황남빵을 만들 계획”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손님의 취향에 맡게 포장 등을 새롭게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 은평구, ‘청년친화도시’ 서울시 대표 자치구 후보로 선정

    은평구, ‘청년친화도시’ 서울시 대표 자치구 후보로 선정

    서울 은평구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서울시 추천 후보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혁신, 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3개 기초자치단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한 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개의 지자체를 오는 12월에 선정된다. 앞서 시는 구의 청년친화도시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과 계획을 인정해 국무조정실에 추천했다. 구는 올해 청년전담 부서인 청장년희망과를 신설해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5개 분야, 62개 사업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월세지원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나와청년 등 청년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사업을 기획했다. 또한 ▲2017년부터 시작된 청년네트워크 ▲기존의 동아리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열어가는 청년동아리 은평친구들 ▲청년축제 ▲청년영화제 ▲청년버스킹 페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기획자, 실행자,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왔다. 특히 청년의 가능성을 키울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및 창업지원 ▲공직체험 인턴십 ▲빌드업 청년캠퍼스 ▲미취업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의 단계적 성장 경로도 마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라며 “국무조정실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청년 주도의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청년의 기회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AI 농정으로 기후위기와 경쟁력 위기를 넘어야 한다”

    방성환 경기도의원 “AI 농정으로 기후위기와 경쟁력 위기를 넘어야 한다”

    “농업의 경쟁력은 이제 땅이 아니라 데이터에서 나온다.” 기후위기, 식량안보 위협, 고령화, 인력난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급격히 변하고 있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이제 농업의 새로운 생존 전략은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농정 전환’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도 농어업 인공지능(AI) 육성 및 산업 지원 조례안」을 준비 중이다. 이 조례는 농업 현장에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연구개발ㆍ데이터 표준화ㆍ전문인력 양성ㆍ창업 및 산업화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농업의 생존 도구다. AI를 활용하면 기상·토양·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집중호우ㆍ가뭄·폭염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토양과 수질 데이터를 분석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산과 유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즉, AI는 농업의 전 과정-생산, 가공, 유통, 소비-을 연결하며 예측·판단·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농업 구조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기후위기 시대, AI를 통한 정밀농업과 예측농업은 단순한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가기 위한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소비시장인 동시에 스마트산업, 데이터산업, 유통산업이 집약된 곳이다. 따라서 경기도는 농어업 AI 생태계 구축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5년마다 농어업 AI 육성계획 수립 ▲AI 연구개발 및 실증 기반 조성 ▲데이터 관리ㆍ표준화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산학연 협력 및 국제협력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도는 AI 기술과 산업을 포괄적으로 육성해 경기도 농업이 단순한 ‘스마트농업’을 넘어 ‘AI 기반 산업형 농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계획. AI 농업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농민의 경험과 기술, 젊은 세대의 창의력, 그리고 데이터가 결합될 때 비로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 네덜란드 델프트공대의 Agtech Institute처럼 농업과 ICT를 함께 이해하는 전문가 양성이 절실하다. AI 기술을 알고, 데이터를 다루며,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는 농업형 융합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이 조례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농업의 경쟁력은 이제 ‘규모’가 아니라 ‘기술’에서 나온다. AI를 활용하면 소규모 농가도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을 할 수 있고, 청년농은 AI 기반 창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방성환 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AI와 데이터 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강소농(强小農)’을 육성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농업은 여전히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산업인 만큼,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AI 농정’을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 위원장은 이번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농어업 인공지능(AI) 육성 및 산업 지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 축제로 물든 강원의 가을…“지금이 절정”

    축제로 물든 강원의 가을…“지금이 절정”

    강원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맛과 멋을 선사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강릉에서는 커피축제와 누들축제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커피축제에서는 후추커피, 옥수수커피, 순두부커피, 흑임자커피 등 특색있는 커피와 함께 소금, 감자, 인절미, 누룽지를 활용한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밤에는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하며 하늘의 별을 보는 ‘별멍’, ‘불멍’도 즐길 수 있다. 누들축제에서는 음식점, 청년 창업가, 마을조합 30여 곳이 내놓은 다양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반죽을 누름틀에 넣어 면을 뽑는 분틀 체험과 면요리 음식점에서 발급받은 영수증 5개 이상을 모아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누들탐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11~12월 추천 여행지로 강릉을 선정했다. 홍천에서는 인삼한우축제, 사과축제가 개최 중이다. 축제장을 찾으면 전국에서 최상품으로 꼽히는 6년근 홍천인삼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도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율은 꼬리·반골 50%, 양지·사태 30%, 안심·채끝 20%, 구이용 15%이다. 5㎏들이 사과 한상자를 사면 3개를 덤으로 주기도 한다. 인삼 경매, 잡뼈 담기, 사과 길게 깎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에서 도심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도 있다. 양구에서는 ‘슈퍼(Super) 펀치볼(Punch Bowl)’을 주제로 한 시래기·사과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과 탕후루 만들기, 시래기 보습팩 만들기, 시래기·사과 캐릭터 그리기, 사과 캔들 제작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시래기 삼각김밥, 사과 와플, 시래기·사과 강정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겨울철 별미인 양구 시래기는 시래기 전용 무로 건조해 맛과 향이 뛰어난데다 식감도 부드러워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해 동맥경화, 당뇨, 비만, 빈혈 예방에 효능이 있다. 이 축제들은 오는 2일 일제히 폐막한다.
  •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최종 선정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최종 선정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TIPS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민간투자를 통해 발굴하고, 정부가 최대 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제도다. 전남창조센터는 그동안 예비창업·특화창업패키지,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JN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남 챌린지업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추진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지원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창조경제센터는 전남도와 GS칼텍스의 지원을 기반으로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쾌거는 전남도의 전폭적인 재정적·행정적 지원과 GS칼텍스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 협력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원 지원을 지속 확대해 왔다. GS칼텍스는 전남창조경제센터 무상 인프라 지원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앞으로 전남창조센터는 TIPS 운영사로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농업, 소재·부품 등 지역특화 산업 분야의 기술창업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민간투자사와 협력하는 등 TIPS 추천 및 후속 투자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센터 대표는 “ TIPS 선정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14개 기관과 함께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민간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기술사업화 촉진 등 다방면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전남지역이 비수도권을 대표하는 혁신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내달 3일 개막… 18개 창업 프로그램 등 진행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내달 3일 개막… 18개 창업 프로그램 등 진행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가 다음 달 3일 개막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이틀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스타트업 페스타는 올해로 6회째이다. ‘인공지능(AI) 수도’를 표방하는 울산의 창업 생태계 강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가 목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생태계 협력 ▲오픈이노베이션+테크비즈 ▲투자 생태계 확대 ▲국제 연결망 강화를 주제로 우수 새싹기업 선발전 등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창업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연다. 울산시는 우수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울산이 글로벌 스타트업 거점으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의 기조연설과 김남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기술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 토크쇼가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스타트업 페스타는 산업도시 울산을 인공지능 창업도시로 거듭나게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청년이 만든 밀키트, 경기도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방성환 경기도의원 “청년이 만든 밀키트, 경기도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30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 「2025 경기청년 밀키트 컨설팅 수료식·품평회」에 참석해 청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의 청년 농식품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밀키트 상품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업이다.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식육ㆍ푸드테크ㆍ식품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제품 콘셉트 기획, 시장 진입 전략, 패키징 디자인, 온라인 홍보 등 청년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도를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관계자, 참여 청년 20여 명, 식품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년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밀키트 제품의 품평 및 시식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단순한 밀키트 전시회가 아니라,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출발점”이라며 “경기도는 청년의 창의성과 지역 농산물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미 「경기도 푸드테크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와 「경기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농업과 식품을 결합한 6차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기술 기반 식품산업을 적극 지원해 경기도가 청년이 주도하는 농식품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청년의 도전이 곧 경기도의 미래”라며 “오늘 수료를 마친 청년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실제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 텅 빈 원도심 상가… 꽉 찬 문화와 상상

    텅 빈 원도심 상가… 꽉 찬 문화와 상상

    구미, 빈 점포서 판매·창업 행사대전, 상생주차장 237면 곧 착공제주, 둘레상권 관광 코스 개발 자치단체들이 노후화되고 공동화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구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대에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문화로 페스티벌의 핵심은 상권 내 빈 점포를 임시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팝업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시는 빈 점포 4곳을 ▲DIY 원데이 클래스 ▲문화로 역사박물관 ▲문화로 낭만미술관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로 꾸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또 문화로 일대에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 등 3개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소상공인 20여팀이 참여하는 마켓존과 푸드트럭존,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상권 내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와 ‘구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돼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대전시는 원도심 일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을 조성한다. 2027년까지 중구 대흥동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627㎡ 규모로 23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총사업비는 290억원이며 국비 60억과 시비 230억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한다. 도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일으킨 변화와 골목길 이야기, 인근 상권과의 조화를 담아 제주시 원도심의 특색을 살린 코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를 만들어 관광상품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기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 진주시는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최근 중앙동 논개시장 주차장에서 ‘진주 상상 리메이크 센터’를 착공했다. 이 센터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중앙지구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 ㈜파워풀엑스,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

    ㈜파워풀엑스,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

    대표 제품 ‘리커버리 크림’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스포츠 크림 전문기업 ㈜파워풀엑스(대표 박인철)는 ‘2025년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해외진출 역량강화)’에 최종 선정됐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파워풀엑스는 대표 제품 ‘리커버리 크림’으로 국내외 스포츠 선수와 일반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고, 운동 후 근육 회복과 피부 보습을 동시에 관리하는 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 3년만인 2017년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고 코넥스 상장에도 성공하는 등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업력 1년 이상,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 관련 매출 10% 이상, 최근 결산년도 매출 3억 원 이상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파워풀엑스는 성장 잠재력과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계량평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서비스 경쟁력, 수출 역량, 성과 목표를 평가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국가로부터 재무 안정성과 사업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 지원금 총 2억 원을 확보했다. 파워풀엑스는 현재 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 중이며, 해외 시장조사와 전략 수립,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해외향 제품 및 브랜드 콘텐츠 제작, 현지 사업 운영을 위한 지식재산권 관리와 솔루션 구축, 홈페이지 및 앱 개발 등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본 지원사업 외에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두바이 뷰티월드, 뭄바이 코스모프로프 등 해외 유망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K-스포츠 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파워풀엑스 관계자는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스포츠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K-스포츠 크림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