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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강동구청 앞은 사회적경제 잔치판

    22일 강동구청 앞은 사회적경제 잔치판

    서울 강동구는 오는 22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2023년 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 ‘사회적경제야! 놀자’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치가게 같이강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 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다. 강동구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금번 행사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술공연 ▲유공자 표창 ▲주민과 함께하는 박 터트리기 ▲버블공연 ▲팝페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상설부스에서는 강동구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엔젤공방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마켓이 열린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과일탕후루 만들기, 화분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행사 참여 기업들이 구매 금액별로 상품을 증정하는 틈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 해양환경공단,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서초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에서도 참여해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착한 소비와 사회적가치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시 관광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지원 조례개정안’ 발의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시 관광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지원 조례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가 개고기 취급 음식점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시민건강에 위협이 되어온 일부 식품판매업종에 대한 업종전환과 폐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지난 9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식품위생법’ 상 원료로 인정되지 않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소상공인이 업종 전환 또는 폐업하는 경우 경영과 창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는 국내의 개고기 식용 문화에 대해 야만적이라며 비판해온 세계 각국의 요구와 시선을 반영해 관련 업종의 자연 소멸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김 의원은 “K콘텐츠의 전세계적인 흥행으로 서울 또한 세계인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K-푸드 관광자원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주요 방문지를 중심으로 관광 네거티브 음식점을 지역 특화, 대중 먹거리 중심으로 업종 전환하도록 지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업종전환 및 폐업 유도를 위해 ▲메뉴 변경 및 영업환경 개선 지원 ▲업종전환 및 재창업 지원 ▲폐업 예정 사업자 지원 ▲무담보·저금리 금융지원 ▲상권 탈바꿈·활성화 지원 등 분야별로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제321회 정례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 전담팀 구성과 기검증된 우수사례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지원사업이 업종전환에 그치지 않고 경영체질을 개선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지속적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개고기 판매 근절을 위한 조례 제정이 지연됨에 따라 혐오식품으로 인한 서울시의 국제적 이미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네거티브 음식점의 업종전환과 폐업을 적극 지원해 동물복지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라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 이해진 등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이해진 등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서울대가 개교기념일(10월 15일)을 기념해 ‘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라인 회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전 총장은 국내 생물학의 학술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초대 학장과 18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 전 총리는 통일원 장관 재임 기간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을 설계했고 28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네이버를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은 벤처 1세대로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을 견인했다고 평가됐다.
  • “지속 발전 위해 창업시대 야성 되살리자”

    “지속 발전 위해 창업시대 야성 되살리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그룹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 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며 “한화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면서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10일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 정신을 강조했다고 한화 측이 밝혔다. 그는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 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 새롭게 합류한 조선 ‘빅3’ 한화오션과 관련해 “한화오션이 가진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 가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며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천무 폴란드 수출 성공이 한화그룹의 기업 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 “모든 사업영역에서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의식으로 정도 경영을 실천해 달라”고 덧붙였다.
  • 민주, 김행 배임죄로 고발…“尹, 지명 철회해야 협치 가능”

    민주, 김행 배임죄로 고발…“尹, 지명 철회해야 협치 가능”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위키트리’ 운영사 ‘소셜뉴스’의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회삿돈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협치가 가능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 후보자를 낙마시키라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소셜뉴스 및 소셜홀딩스를 인수하면서 경영권 및 지분 양도 대가를 회삿돈을 이용해 공동창업자의 퇴직금과 고문료 명목 등으로 지급했음이 민사 판결문을 통해 밝혀졌다”며 “김 후보자는 이를 통해 9억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했고, 회사에 같은 액수의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국민 입장은 이미 부적격”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이 할 일은 인사청문제도 무력화가 아닌 대통령의 부적격 인사에 대한 지명 철회 요구”라며 “국정 기조 전환만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 대통령의 사과와 부적격 인사 철회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저를 고발한 덕에 제가 청문회에서 소명코자 그토록 노력했지만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드러나게 돼서 안심된다. 당당히 수사에 응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공동창업자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근무한 것에 대한 정당한 퇴직금을 지급받았다”라며 “회사에 근무하면 퇴직금을 회사에서 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상식 아니냐. 그럼 퇴직금을 주지 않느냐. 이게 무슨 경영권 인수의 대가이고, 배임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세무법인에서 퇴직금 내역을 정확히 산출해서 지불했다.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오히려 악덕 기업주이고 사법 처리 대상 아니냐”며 “결코 경영권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회사자금을 대신 지급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이 청문회장을 나온 뒤 행방불명됐다는 민주당 측의 주장을 적극 반박하며 청문회 당일 국회 CCTV 공개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당일 밤 민주당 소속 권인숙 인사청문위원장의 “(후보자) 사퇴하라”는 발언 후 본관 여가위(550호)에서 1분 거리인 대기실(559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당일 CCTV를 보면 단박에 확인된다”고 했다.
  • 경기신보, 5000억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개시

    경기신보, 5000억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개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0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회UP 특례보증’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이다. 운영 자금 2500억원, 대환 자금 25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 규모로, 운영 자금의 경우 중·저신용자(개인신용 평점 879점 이하), 저소득자(중위소득 80% 이하), 사회적 약자(청년재창업자·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가 지원 대상이다. 대환자금 지원 대상은 대출일이 3개월 지난 7% 이상 고금리 대출 보유자다. 보증 한도는 운영자금,대환자금 모두 5000만원 이내이며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된다. 해당 소상공인은 2%포인트 낮은 이자로 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기도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출연금 957억원(보증 재원 417억원, 2% 이자 지원 540억원)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회UP 특례보증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총 7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은 영업점 방문 외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서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지원으로 신청할 경우 자동평가 방식의 ‘모바일 보증’ 심사를 통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당일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로 지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 재정이 있었기에 기회UP 특례보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만성적인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대출상환 부담을 대폭 낮춰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 연착륙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완규·이홍구·이해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조완규·이홍구·이해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서울대가 개교기념일(10월 15일)을 기념해 ‘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라인 회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전 총장은 국내 생물학의 학술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초대 학장과 18대 총장을 역임했다. 32대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교육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게 인정받았다. 이 전 총리는 통일원 장관 재임 기간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을 설계했고 28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 회장은 주 영국대사와 미국대사도 역임하면서 국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를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은 벤처 1세대로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을 견인했다고 평가됐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창립 71주년 맞아 “창업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창립 71주년 맞아 “창업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그룹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시대의 야성을 되살리자”며 “한화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고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10일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강조했다고 한화 측이 밝혔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사업재편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창업 시대의 야성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창업 시대에 있었던 생존에 대한 열망과 과감한 실행,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뜻으로 김 회장은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의 창립기념일은 10월 9일인데 창립기념일이 공휴일이었던 만큼 이날 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내놨다. 김 회장은 올해 새롭게 합류한 조선 ‘빅3’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과 관련, “한화오션이 가진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며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현무 폴란드 수출의 성공이 한화그룹의 기업 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 의식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임직원의 확신과 자부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그룹의 혁신을 이어갈 때 불확실성은 성공의 역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을 성공의 역사로 이끈 임직원 모두가 오늘의 한화를 만든 주인공이자 자랑스러운 챔피언”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 동작구, ‘로컬 브랜드’ 찾는 문화정책포럼 개최

    동작구, ‘로컬 브랜드’ 찾는 문화정책포럼 개최

    서울 동작구는 지역 문화자원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는 12일 까망돌도서관에서 ‘제5회 문화정책포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화예술 정책 및 사업을 파악하고 정책 방향을 수립 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동작구 문화정책포럼의 올해 주체는 ‘지역 문화자원 활용과 로컬 브랜딩’이다.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과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공공도서관의 커뮤니티 거점 역할과 브랜딩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권병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 및 토론자 전체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자원 활용과 확산 논의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할 뿐만 아니라 동작구만의 로컬 브랜드를 조성하는데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민간 벤처모펀드’ 시대 열린다…19일부터 시행

    ‘민간 벤처모펀드’ 시대 열린다…19일부터 시행

    민간자본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민간 벤처모펀드’가 국내에 도입돼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벤처모펀드의 등록요건과 투자비율, 운용의 자율성 확대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민간 재원으로 벤처펀드에 대한 간접·분산 출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기부는 “미국 등 글로벌 벤처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모펀드 조성사례가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에 제도화되면서 민간 벤처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틀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규모 펀드 운용 경험과 출자자 모집 능력을 보유한 창업투자회사, 신기술금융업자, 일정 요건을 갖춘 자산운용사 등은 민간 벤처모펀드를 단독으로 운용할 수 있다. 자산운용사·증권회사는 창업투자회사 등과 공동 운용해야 한다. 벤처·스타트업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출자금 총액의 60% 이상을 벤처투자조합에 의무적으로 출자하도록 했다. 소규모 펀드의 난립 방지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의 결성 규모를 확보하도록 했다. 벤처투자조합 출자금의 20%인 현행 상장주식 보유 비중 한도를 40%로 높였다. 이에 따른 운용 자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대한 출자를 허용해 수익성 중심의 분산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 제도 시행은 벤처투자 시장에서 민간의 역할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 벤처모펀드가 활발히 조성돼 정부 모태펀드와 함께 민간자본 유입을 확대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구 귀농창업지원센터 개관…“이주부터 정착까지 지원”

    양구 귀농창업지원센터 개관…“이주부터 정착까지 지원”

    강원 양구군은 귀농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귀농창업지원센터는 국토정중앙면 청리에 연면적 48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귀농 상담실과 세미나실, 2층은 농산물 안전분석실과 회의실로 이뤄졌다. 양구군은 귀농창업지원센터에 귀농업무를 전담으로 맡는 직원을 배치해 귀농·귀촌정책을 홍보하고, 일대일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귀농 초기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창업지원센터 건립에는 국비 12억원, 군비 8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준공식은 11일 오후 2시 현지에서 열린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귀농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모든 주민이 조화롭게 화합하고, 나아가 농촌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카드 단말기·ARS 개발한 男, ‘이 연예인’ 부친이었다

    카드 단말기·ARS 개발한 男, ‘이 연예인’ 부친이었다

    가수 레이디제인이 전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아버지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레이디제인은 아버지를 IT회사 창업자라고 소개한 바 있다. 레이디제인의 아버지는 카드 단말기를 최초로 개발하고 자동 응답 시스템(ARS)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전자회사 CEO다.한편 레이디제인은 아버지가 간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도 아버지가 간암 판정을 받아서다. 당시 혼전임신 의혹도 받았는데 아버지를 위해 (일정을) 앞당겼던 것”이라고 결혼식을 10월에서 7월로 앞당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울었다. 임현태가 이성적으로 결혼식을 당겨 아버지가 치료에 전념하시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레이디제인의 아버지는 “(간암 판정을) 받았을 때 교통사고 잠깐 났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 서운했다”며 “결혼식까지 당길 정도인가 생각했다. 서운했지만 지나고 보니 오히려 잘됐다”고 말했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자치발전 대상 수상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자치발전 대상 수상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주 이성헌 구청장이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로 올해 7회째를 맞은 이 상은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창의 행정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지자체단체장에게 주어진다. 올해 시상식은 이달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국정 부문 4명, 광역 지자체 부문 10명, 기초 지자체 부문 21명, 공직자 부문 1명, 민간 부문 1명 등 총 37명이 수상했다. 서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보호종료아동 자립체험주택 운영 ▲소규모 가정형 아동양육 시범사업 ▲가족돌봄청소년 종합지원정책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캠퍼스타운을 통한 취업 및 창업 지원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개최 등 다양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도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들께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서대문의 변화를 위해 형식과 제도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 행정과 현장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아이돌 성 착취 논란 그 회사… 이번엔 언론사 ‘블랙리스트’[특파원 생생리포트]

    아이돌 성 착취 논란 그 회사… 이번엔 언론사 ‘블랙리스트’[특파원 생생리포트]

    일본 최대 남성 아이돌 기획사인 ‘자니스’가 창업자인 자니(본명 기타가와 히로무)의 수십년간 이어진 성 착취 문제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엔 특정 기자의 질문을 받지 않는 등 ‘블랙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9일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자니스는 지난 2일 창업자의 성 착취 문제에 관한 대책 마련 및 회사명 변경을 이슈로 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회견에서 자니스는 지금의 회사명을 오는 17일 ‘스마일 업(SMILE UP)’으로 바꿔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전담하기로 했고 관련 업무가 마무리되면 폐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새로운 기획사를 만들어 아이돌 기획 업무를 이어 가기로 했다. 이처럼 자니스의 새로운 출발에 관해 설명하는 중요한 기자회견이었지만 문제가 된 것은 기자회견 방식이었다. 당시 기자회견에는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만큼 300여명의 기자가 몰렸다. 하지만 2시간으로 한정된 데다 언론사당 1개의 질문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질문은 허용되지 않았다. 손을 든 기자를 지명해 질문을 받는 식으로 진행됐는데 수차례 손을 들어도 지목받지 못한 기자들이 항의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그다음날 자니스가 질문을 받지 않기로 한 언론사와 기자의 명단, 사진이 정리된 ‘NG 리스트’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문제는 더욱 커졌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외국계 홍보회사 FTI 컨설팅 관계자가 NG 리스트를 지난달 30일 자니스 측에 보여 준 사실이 드러났다. FTI 컨설팅은 지난 5일 ‘NG 리스트’에 대해 “한정된 대관 시간 내에 기자회견의 원활한 운영 및 준비를 위해 우리가 만들어 운영진 간에 공유한 것”이라며 “자니스는 작성, 운영 직원 공유 등을 포함해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에 나섰다. 당시 기자회견에 참여한 온라인 매체 ‘아크 타임스’의 오가타 도시히코 편집장은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맨 앞줄 가운뎃자리에 앉아 사회자와 눈이 마주쳤음에도 지목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승부 조작 같은 기자회견이었다”며 “자니스에 설명을 요구하는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명백해 보였다.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학 전공의 오토 요시히로 조치대 교수는 지지통신을 통해 “기자들의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필요한 질문에 성실히 답했어야 한다”며 “기자회견은 국민의 알 권리에 부응하기 위해 여론을 대변해 묻는 자리”라고 지적했다. 성 착취 피해자 모임 단체는 8일 자니스 측에 기자회견을 다시 열 것을 공식 요청했다. 자니스의 NG 리스트 문제는 일본 정부 브리핑으로까지 이어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관방장관과 총리의 기자회견에도 NG 리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나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기자회견에는 특정 기자를 지명하지 않도록 한 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 제약이 있어 모든 참석자를 지명하는 게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가능한 한 많은 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니스가 창업자의 흔적을 모두 지우고 있음에도 단순히 회사명을 바꾸는 것으로 부활을 노리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자니스 소속 연예인들 역시 피해자라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자니의 성 착취를 알면서도 침묵해 왔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또 이미 오래전 성 착취가 폭로됐음에도 쉬쉬했던 방송사들조차 뒤늦게 비난받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4일 사설에서 “자니는 이제 없지만 오랫동안 문제를 은폐해 온 회사의 권력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새로운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전동화 선도 현대차, 이젠 소프트웨어다

    전동화 선도 현대차, 이젠 소프트웨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로 취임 3년을 맞는다. 그는 자동차산업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전동화 대전환’ 속에 적극적인 체질 개선을 주도하며 경쟁사들이 주춤한 사이 그룹을 ‘세계 3위’에 안착시켰다. 굵직한 성과를 올렸지만 산적한 현안도 만만치 않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신차 개발과 발표, 생산과 판매라는 업계의 관성에서 벗어나 막연했던 자동차 기업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자동차 기업이 ‘가지 않은 길’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놓았다. 전기차 ‘아이오닉5’부터 이어지는 전동화 스토리가 대표적이다. 정 회장이 기존의 문법을 깨고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EGMP) 개발에 힘을 실었던 것은 결정적인 장면이다. “내연기관 시절엔 추격자였지만, 전기차 시대에 이르러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전기차 퍼스트 무버론’은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을 상징하는 말이 됐다. 소프트웨어는 현대차그룹을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 회장의 마지막 퍼즐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자율주행 업체 ‘포티투닷’을 인수한 뒤 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로 격상시켰다. 차량 개발의 주도권을 기계에서 소프트웨어로 넘기기 위한 주춧돌을 놓은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1조 707억원 규모의 포티투닷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정 회장이 올해 초 “향후 모빌리티 시장 성패는 소프트웨어 역량에 달렸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자동차회사 경영의 언어를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새롭게 구축했다는 것은 두 번째 혁신의 장면이다.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에는 후발 주자로서 이미 앞서간 경쟁자들을 추격하는 데 급급했지만 정 회장에 이르러 ‘현대차만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주행의 재미, 성능, 감성을 내세우는 고성능 브랜드 ‘N’(엔)이 그 결과물이다. 정 회장이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현장까지 가서 직접 공개한 것 또한 업계에서 회자된다. 실적과 직결되는 볼륨 모델이 아님에도 이렇게 한 것을 두고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라진 현대차의 실력을 직접 글로벌 무대에서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과거 ‘가성비’ 차량을 만들어 많이 판매하는 것에 급급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 기아의 헤리티지(유산)를 복원하는 것도 같은 취지다. 올해 초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협업해 유실됐던 ‘포니 쿠페’를 복원했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은 창업주 정주영 선대 회장과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뿐만 아니라 숙조부인 정세영 회장의 업적도 아울러 강조했다. 다만 정 회장 앞에 놓인 과제 역시 녹록지 않다. 사업 조정을 통한 중국에서의 재도약은 정 회장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전쟁으로 장기간 생산이 멈춘 러시아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까지 정 회장이 풀어야 할 글로벌 사업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여전히 살얼음판인 노사 관계, 젊은 세대 유입 이후 경직된 기업 문화를 개선하자는 직원들의 목소리도 정 회장이 들여다보는 지점이다. 올해 초 정 회장이 “기존의 관성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쌀빵지도 제작에 유명 유튜버 먹방까지’…경기도, 쌀 소비 확대 총력

    ‘쌀빵지도 제작에 유명 유튜버 먹방까지’…경기도, 쌀 소비 확대 총력

    경기도가 경기쌀빵지도, 경기쌀빵 홍보영상 등을 제작에 이어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쌀 소비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제3회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와 경기쌀빵전(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는 다양한 쌀베이커리 제품 개발 확대를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전년 77팀(106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228팀(328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21일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브런치 부문 15팀, 디저트 부문 15팀 등 총 30팀이 출전한다. 본선에서는 경연과 함께 소비자 참여 행사로 ‘경기쌀빵전’을 통해 ’22년 수상업체 및 경기쌀빵 제품 전시·시식·판매할 계획이다. 베이킹기기 전시와 ’22년 대상 라이스컴퍼니 이화영 대표의 수상작 쌀베이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일 경기도 지도에 쌀빵 제품을 판매하는 베이커리를 시군별로 표시한 경기쌀빵지도 웹사이트(www.gricebaking.com)를 공개했다. 쌀빵지도에는 경기도 14개소 베이커리 주소와 누리집 등 상세정보와 함께 쌀치즈카스테라, 가평잣마들렌, 오븐 설기 등 각 베이커리의 추천 쌀빵도 소개했다.경기도는 또 쌀로 만든 빵과 디저트의 소비 확대를 위해 유명 유튜버 ‘쯔양’측과 협업해 경기쌀빵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7일 쯔양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각양각색의 경기쌀빵을 모아놓고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앞으로 쌀관련 제품개발과 소비 확대를 위한 경연 대회를 통해 쌀베이킹 창업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취임 3년’ 정의선과 ‘세계 3위’ 현대차그룹,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

    ‘취임 3년’ 정의선과 ‘세계 3위’ 현대차그룹,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3년을 맞는다. 자동차 산업 역사상 가장 급진적이라고 평가받는 ‘전동화 대전환’ 속 적극적인 체질 개선을 주도하며 경쟁사들이 주춤한 사이 그룹을 ‘세계 3위’에 안착시켰다. 굵직한 성과를 올렸지만, 산적한 현안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9일 정 회장과 현대차그룹이 지난 3년간 일군 업적과 향후 과제를 세 가지 키워드로 엮었다. 성공적 전동화, ‘마지막 퍼즐’ 소프트웨어 신차 개발과 발표, 생산과 판매라는 도돌이표에서 벗어나 막연했던 자동차 기업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첫째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자동차 기업이 그동안 ‘가지 않은 길’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놨다. 전기차 ‘아이오닉5’부터 이어지는 전동화 스토리가 대표적이다. 정 회장이 기존의 문법을 깨고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E-GMP) 개발에 힘을 실었던 것은 결정적인 장면이다. “내연기관 시절엔 추격자였지만, 전기차 시대에 이르러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전기차 퍼스트무버론’은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을 그대로 상징하는 말이 됐다.소프트웨어는 현대차그룹을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 회장의 마지막 퍼즐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자율주행 업체 ‘포티투닷’을 인수한 뒤 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격상시켰다. 차량 개발의 주도권을 기계에서 소프트웨어로 넘기기 위한 주춧돌을 놓은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1조 707억원 규모의 포티투닷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정 회장이 올해 초 “향후 모빌리티 시장 성패는 소프트웨어 역량에 달렸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현대차만의 이야기 전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회사 경영의 언어를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새롭게 구축했다는 것은 두 번째 혁신의 장면이다.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에는 후발주자로서 이미 앞서간 경쟁자들을 추격하는 데 급급했지만, 정 회장에 이르러 ‘현대차만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주행의 재미, 성능, 감성을 내세우는 고성능 브랜드 ‘N’(엔)이 그 결과물이다. 정 회장이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현장까지 가서 직접 공개한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다. 실적과 직결되는 볼륨 모델이 아님에도 이렇게 한 것을 두고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는 달라진 현대차의 실력을 직접 글로벌 무대에서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과거 ‘가성비’ 차량을 만들어 많이 판매하는 것에 급급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 기아의 헤리티지(유산)를 복원하는 것도 같은 취지다. 올해 초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협업해 유실됐던 ‘포니쿠페’를 복원했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은 창업주 정주영 선대 회장과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뿐만 아니라 숙조부인 정세영 회장의 업적도 아울러 강조했다. 중국 시장 재도약 …정 회장의 새 고민 정 회장 앞에 놓인 과제 역시 녹록지 않다. 우선 사업 조정을 통한 중국에서의 재도약은 정 회장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전쟁으로 장기간 생산이 멈춘 러시아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까지 정 회장이 풀어야 할 글로벌 사업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여전히 살얼음판인 노사관계, 젊은 세대 유입 이후 경직된 기업문화를 개선하자는 직원들의 목소리도 정 회장이 들여다보고 있는 지점이다. 올해 초 정 회장이 신년사에서 “기존의 관성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댕댕이·냥이, 모두 시청으로 모여라”

    “댕댕이·냥이, 모두 시청으로 모여라”

    광주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위혜진 수의사의 ‘생애주기별 눈높이 산책교육’ 특강, 수의사 건강상담 및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펫 사진관, 반려동물 석고발바닥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관련 퀴즈프로그램인 ‘반려세상 골든벨’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동행 사진전’도 열린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반려세상 골든벨 참가자(50명)와 반려동물 사진전 참가자(50점) 온라인 사전접수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사진전은 참가자 1명당 1개의 사진을 사전 등록해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골든벨과 사진전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5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된다.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는 빛고을반려동물한마당 누리집,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이밖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도 동시 개최하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및 보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코리안’의 혁신 무대/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코리안’의 혁신 무대/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20년 전 미국 실리콘밸리 한가운데인 팰로앨토 대학로에 위치한 엑셀 벤처캐피털 사무실. 트위터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이 회사의 피터 펜턴이 필자에게 말했다. “한국에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군요. 제가 소니 대신 삼성 TV를 샀습니다. 한국 기술이 획기적인 도약을 하고 있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비록 TV와는 상관없는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해 소개한 뒤였지만 펜턴은 한국의 삼성 TV 제품을 경험한 뒤 한국의 미래 전망에 대한 믿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어 친절하게 필자가 만든 비즈니스 플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만들어야 벤처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안한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당시만 해도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들은 실패해도 돌아갈 곳이 있는 대학 교수 출신 창업자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았다. 하지만 필자가 포기하지 않고 몇 번 찾아가자 펜턴이 한국 전자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마음의 빗장을 풀고 충고를 한 것이다. 닷컴 붕괴 이후 열악한 환경 때문에 필자는 벤처캐피털에서 투자를 받는 대신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전략적 인수합병을 하게 됐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실리콘밸리에는 중국이 밀려난 자리에 당당히 들어선 ‘코리안’들과 이들을 추종하는 한국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팰로앨토 대학로에는 HANA 하우스가 있다. 필자가 이끈 SAP 한국연구소 팀이 개발한 HANA의 이름을 따서 SAP가 세운 곳이다. 한국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상징적 시설로 자리잡았다. 얼마 전 이 HANA 하우스를 방문했는데 책임자가 한국계 벤처캐피털이 팬데믹 기간 동안 이곳을 자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스톰 벤처의 남태희 대표, 버텍스 벤처의 이인식 대표, 젠슨 황 옆에서 20년 동안 엔비디아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든 제프 허브스트와 함께 글로벌프런티어테크(GFT) 벤처를 공동 창업한 음재훈 대표 등 한국계 이민자들이 세운 벤처캐피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중 이인식 대표는 20대 초반이던 1990년대 초 인터넷 태동기에 최초의 자바 서버 기업 KIVA를 창업한 후 이 회사를 인수한 넷스케이프의 마크 안드레센 등과 두 번째 창업을 한 연쇄 창업자다. 한국에서 대학을 마친 창업자들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고성능 광고 플랫폼으로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한 몰로코는 유튜브에서 빠른 정보 흐름에 맞는 광고 기술에 대해 고민하던 안익진 박사가 2013년 창업했다. 2021년 실리콘밸리의 큰손 타이거 캐피털로부터 유니콘 투자를 받았고 지금은 회사 가치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센드버드를 만든 김동신 대표는 미국 유학도 하지 않은 순수한 토종 창업자다. 몰로코와 같은 해인 2013년 창업해 2021년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유니콘으로 키워 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카이스트 졸업 후 버클리에서 생명과학 박사를 한 이근우 박사가 유전자 치료 물질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폴리머 나노입자 기술 회사 진에딧을 창업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시드 투자 단계부터 실리콘밸리의 메이저인 세쿼이아 벤처 투자를 받은 바이오 분야 딥테크 회사다. 한국의 좁은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한국인들은 각종 규제에 얽힌 국내 혁신 자본과 그들의 제한된 네트워크로부터 자유롭다. 이런 한계를 벗어나게 하려면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국내 혁신 자본들을 통합해 독립된 지배구조를 가진 글로벌 혁신 자본으로 만들어야 한다. 돈이 글로벌화돼야 코리안 벤처들이 글로벌로 뻗어 나갈 수 있다.
  • ‘라이콘’ 34개팀 최종선발…4000만원 추가 지원

    ‘라이콘’ 34개팀 최종선발…4000만원 추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성장시키기 위한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초블레스 등 34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 지원해 라이콘(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 같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4∼6일 진행됐다.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평가단과 30여명으로 구성된 대국민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34개팀이 선발됐다. 최종 선정되는 팀에게는 1차 최대 6000만원에 이어 스케일업(규모 성장)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로컬 브랜드 유형에서는 강원도 못난이 감자로 농가와 상생하며 감자칩을 비롯해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더루트컴퍼니가, 라이프스타일 유형에서는 국내산 폐플라스틱과 폐어망 등을 활용한 친환경 스니커즈와 스포츠 브랜드를 만드는 엘에이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유형에서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초를 활용한 고체 이너뷰티 음료 기업 초블레스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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