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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소비도 하고, 크라우드펀드도 참여하세요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5일부터 26일까지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새로운 디자인의 발견’을 주제로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 입주한 10개 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타이벡’ 소재 가방이나 벽걸이형 목부작, 경보기능이 있는 인형 열쇠고리, 등산용 파우치, 다이어리, 우리 아이 첫 신발 만들기 키트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중증 희귀 난치질환 환아의 그림으로 제작한 ‘민들레 마음 인형 열쇠고리’과 반려견 ‘덕구’를 입양하며 만든 프린팅 후디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들은 텀블벅 홈페이지 내의 기획전 페이지(tumblbug.com/collections/sdf-incu2023)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페이지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해 펀딩 전 프로젝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사은품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행사로, 재단은 입주 기업들이 진정 희망하는 바를 찾고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버닝맨 진창’ 빠져나가는 차량들, 그런데 왜들 이 난리일까?

    ‘버닝맨 진창’ 빠져나가는 차량들, 그런데 왜들 이 난리일까?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근처 블랙록 사막에서 펼쳐진 버닝맨 축제 관련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작했는데 지난 주말 상대적으로 별것 아닌 20㎜ 폭우에 행사장 전체가 진흙탕으로 변해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7만여명이 이틀 동안 고립되면서 미국 언론들이 대서 특필해 왔는데 4일 이곳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차량 운전 금지령이 해제됐다”며 “블랙록 시티(행사장)에서 엑소더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개선되고 도로가 마르고 있지만, 일부 지역과 특정 구간은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며 “주요 진출입로를 빠져나갈 때는 서행하면서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빚어질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출발일을 하루 늦춰달라고 당부했다. CNN 방송은 이날 오후 수백 대의 캠핑카(RV)와 트럭 등 차량들이 버닝맨 축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장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까지는 약 8㎞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을 떠나는 버스를 타려고 수백명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도 사진으로 찍혔다.주최 측은 전날 저녁까지 축제 현장에 약 7만 2000명이 있었으며, 이날 정오 기준으로는 약 6만 4000명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밤새 8000명정도가 빠져나간 셈이다. 주최 측이 당초 축제의 마지막 의식이자 하이라이트인 ‘버닝’(사람 모양의 대형 나무 인형을 태우는 의식)을 이날 밤으로 하루 연기해 이 의식을 보려고 남은 참가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들로선 왜들 이 난리인가 싶을 것이다. 블랙록 사막에서 일년에 한 번, 8월의 마지막 월요일부터 9월 첫째 월요일(노동절, 올해는 4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플라야(Playa)라 불리는 염전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그곳에서 자신을 표현하며 생존한다. 이 실험적인 지역 사회를 가상의 도시 블랙록시티(Black Rock City, BRC)라고 일컫는다. 직경 2.4㎞의 큰 부채꼴 시가지와 중심부 오픈 스페이스 및 주변부로 4.5㎢ 오각형의 도시이며, 5만명 정도 머무르게 된다. 버닝맨이란 이름은 토요일 자정에 사람 모양의 조형물 더 맨(The Man)에 불을 붙이고 완전히 태우는 것에서 유래한다. 1960년대와 70년대 히피 문화의 유산을 이어받은 카운터 컬처이며, 요즘 유행하는 오프-그리드(off-grid)를 희구하는 이들의 반문명, 반문화 외침으로도 들린다. 다행히 이 축제는 참가자들이 먹을 물과 음식, 필요한 물품을 직접 가져와 숙식을 자급자족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고립된 가운데서도 서로 물품을 나눠 쓰는 등 질서가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친구들과 차를 타고 축제장을 빠져나온 신디 비숍은 자신이 나올 때도 축제 분위기는 여전히 고조돼 있었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대화를 나눈 사람들 대부분이 버닝 의식을 보기 위해 계속 머물 계획이라고 말했다면서 “그곳의 분위기는 정말 ‘서로를 돌보고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일부에서는 자유분방한 하위문화에서 시작된 행사가 특권층의 놀이터로 전락하면서 기후변화를 외면하는 위선적 축제로 변질했다고 지적한다. 버닝맨은 1986년 6월 래리 하비와 제리 제임스가 샌프란시스코 베이커 해변에서 친구들과 우연히 피운 2.4m 높이의 모닥불이 시초다. 1990년 행사부터 블랙록 사막으로 옮겨져 나무 인형을 태우기 시작했다. ㅜ행사는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해 매년 정보기술(IT) 업계 거물과 유명 인사들을 포함한 5만여명의 참가자를 끌어모았다. 참여와 탈상품, 자기표현적 문화를 모토로 자급자족 공동체를 체험하는 미국 특유의 행사인데 몇년 동안 연령대는 꾸준히 높아졌고, 특히 부유층 참가자들이 많아졌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2013년 32세에서 지난해 37세로 올랐고, 지난해 유색인종 참가자는 13%에 불과했다. CNBC는 버닝맨 입장료는 1인당 575달러(약 76만원)지만, 숙소와 복장 등 각종 경비를 포함하면 1500달러(약 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부유층 유명인들이 허세를 떠는 곳이다. 2017년에는 패리스 힐튼이 DJ로 참가했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도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리 브린 등이 축제 현장에서 목격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몇년간 버닝맨은 ‘히피의 뿌리’에서 벗어나 럭셔리 레저용 차량(RV), 광란의 파티, 실리콘밸리 형제들로 더 잘 알려지고 있다”고 적었다. 실제로 일부 참가자들은 개인 셰프를 대동하기도 하고 연료 소비량이 큰 럭셔리 RV, 발전기 구동 에어컨 등을 끌어와 사용하는 실정이다. 환경단체 레이브 레볼루션 창립자 토미 디아코노는 “버닝맨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를 파티에 끌어들이면서도 계급, 돈을 배제한 커뮤니티인 양 위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 창립자 에밀리 콜린스는 “많은 참가자가 ‘나는 비건이고, 전기차를 몰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기술주의적이고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사고”라고 지적했다.
  • 기업 앞길 막는 장벽 150개 킬러규제 깬다

    “규제로 인해 제품 개발을 포기하는 업체가 많다. 인접지가 아닌 지역의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통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지난 7월 ‘일상 속 규제 뽀개기’에서 정부의 일괄적 규제 적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토로한 고성용 한강주조 대표의 외침이 통했다. 현재 원료 생산지 규제로 인해 인접지 외 다른 지역 생산 원료를 쓸 경우 전통주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고 대표는 다양한 전통주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스타트업·소상공인들도 해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른바 ‘갈라파고스 규제’가 성장을 가로막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쏟아냈다. 당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런 규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화답했는데, 이 공감대가 중기부의 ‘킬러 규제’ 선정으로 이어졌다. 중기부는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말하는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실무 검토를 한 끝에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개선할 중소·벤처 분야 킬러 규제 150개를 선정했다. 몇 달간 논의한 과제만 총 1193건이다. 그동안 규제 격파를 강조해 온 중기부가 준비운동을 마친 셈이다. 중기부는 과제 선정 시 파급효과와 시급성 등의 중요도를 고려했다. 유형별로 ▲골목 규제(28건) ▲신산업 규제(58건) ▲경영 부담 규제(64건) 등이 있다. 골목 규제는 소상공인의 자금·인력 등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의무와 요건을 부담하는 것이다. 신산업 규제는 창업·벤처기업의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져도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다. 경영 부담 규제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허가 중복 요구로 비용·시간 부담이 과도하게 생기는 것을 말한다. 중기부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규제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타 부처 소관 과제는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경제규제혁신TF’ 등 범부처 회의체를 통해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전통주 인정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주류 관련 정책의 소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는 방식이다. 이번 킬러 규제 선정이 중기부의 규제 격파에 속도를 붙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기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인 ‘규제 격파’ 로드맵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우리 부처뿐만 아니라 환경부와 고용부 등 다른 관계 부처와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9월 안에 협의를 마칠 것”이라면서 “협의가 완료된 과제들에 대해서는 10월에 발표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규제를 격파할 것인지 로드맵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35~55세 끼인세대 관심을” 부산, 지원 조례 제정 추진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자녀와 부모를 부양하는 사회·경제적 중추 세대이지만, 각종 정책 수혜에서는 소외된 35~55세를 ‘끼인 세대’로 정의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부산에서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김태효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316회 임시회에서 ‘부산시 끼인 세대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조례는 35세부터 55세까지를 청년과 신중년 사이 ‘끼인 세대’로 정의하고 지원 대상으로 규정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청년의 구직과 창업,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50~70대 신중년의 재취업 등을 위한 정책은 많지만, 정작 기둥 역할을 하는 이들 세대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다고 판단해서다. 조례는 시장에게 4년마다 끼인 세대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1년마다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의무를 부여한다. 종합계획에는 끼인 세대 지원 목표와 기본 방향, 재원 조달에 관한 사항 등이 담긴다. 조례가 제정되면 시는 전직·이직·재취업 등 일자리 지원, 생애 재설계와 노후 준비를 위한 지원, 자녀 교육과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비 지원, 주거와 출산·양육 지원 등 끼인 세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끼인 세대가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는 만큼 다양한 어려움에도 직면해 있는데 이 세대를 위한 정책적 배려가 부족했다”며 “당장에 지원하겠다는 의도보다 이 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할 때 지원할 수 있는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 발의에 따라 부산시도 종합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이다. 용역에서 끼인 세대 현황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지원 정책 발굴·추진 체계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세대에 지원할 필요성이 있는지 찬반이 있겠지만, 허리에 해당하는 세대인 만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 ‘250억대 사기 대출’ 한의원 프랜차이즈 대표 등 기소

    ‘250억대 사기 대출’ 한의원 프랜차이즈 대표 등 기소

    검찰이 250억원대 사기 대출 의혹을 받는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 ‘광덕안정’ 대표와 임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 회사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직무대리 이성범)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회사 대표 주모(35)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임원과 프랜차이즈 지점 원장 등 20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씨는 2020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들에게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게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런 수법으로 총 35회에 걸쳐 259억원 상당의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모씨 등은 비슷한 시기 한의사·치과의사를 모집하고 법인 자금을 일시에 입출금하거나 신용보증기금 직원을 속이는 방법 등으로 보증서 발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원이 있을 경우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검찰은 주씨 등이 이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덕안정은 2017년 설립된 회사로 전국에 40여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사를 받으면서도 가맹점을 늘렸다. 검찰은 올해 3월 광덕안정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주씨 등을 소환조사하고 5월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 신안군, 청년 일자리 창출 추진

    신안군, 청년 일자리 창출 추진

    신안군이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올해 사업비 총 10억 3천 4백만 원으로 관내 13개 사업장에 23명의 청년 일자리와 16팀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에는 청년 근로자 인건비의 80%인 월 최대 160만 원을 지원하며, 근로자에게는 직무교육과 자기계발비, 지역 정착 희망 적금 등의 혜택과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1년간 총 1천만 원의 지역 정착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청년 창업가에게는 창업 전문 지원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창업 교육과 컨설팅 지원뿐만 아니라 상품화개발비와 홍보 마케팅 비용 등으로 최대 2,000만 원의 창업지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23명의 청년 근로자 모두 신안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하였으며 16명의 청년 창업가도 15명이 신안군으로 주소 이전하고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청년 일자리 사업과 창업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속 지원해 지역 인구소멸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제재 뚫고 5G칩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한 中 화웨이

    美 제재 뚫고 5G칩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한 中 화웨이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생산업체인 화웨이가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5세대(5G)용 반도체를 자체 개발해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을 내놨다. 미국은 화웨이의 ‘예상 밖 선전’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4일 중국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화웨이 스토어와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 ‘메이트60 프로’ 판매가 시작됐다. 온라인 판매 1분 만에 초기 물량이 매진됐다. 오프라인 매장에도 신제품을 사려는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 최대 7999위안(약 144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중국인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중국에서 화웨이 스마트폰은 ‘애플의 유일한 경쟁자’로 인식된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달 29일 새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공개했다. 중국중앙(CC)TV의 영어채널 CGTN은 “2019년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처음으로 ‘최상위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중신궈지(SMIC)가 반도체를 생산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의 성능 테스트 결과 최신 5G 스마트폰들과 대동소이한 성능을 보였다. 화웨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시절부터 미국의 전방위적 규제를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중국이 독자 생산한 7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가 탑재됐다”며 “중국의 첨단 반도체 성장을 둔화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먹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18㎚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 이하 시스템반도체 등 제조 장비의 중국 반입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와 SMIC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를 뚫고 7㎚ 반도체를 설계·생산한 것 자체가 충격적인 일이란 게 미국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여기에 화웨이는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 A100에 버금가는 그래픽처리장치(GPU)도 개발했다고 IT 전문매체 테크스팟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유명 AI 회사 아이플라이텍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류칭펑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한 IT세미나에서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A100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개발하는 등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 AI산업 성장을 늦추고자 ‘GPU 최강자’인 엔비디아의 A100 칩을 중국 기업에 팔지 못하게 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성능을 다소 낮춘 A800을 개발해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류칭펑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더이상 엔비디아 GPU에 의존하지 않고 AI 성장에 나설 수 있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이 중국의 반도체 자립만 도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미국이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을 영원히 잃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 현역 국회의원 아들 ‘가짜 잔고로 200억 사기대출’ 혐의로 재판행

    현역 국회의원 아들 ‘가짜 잔고로 200억 사기대출’ 혐의로 재판행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인 ‘광덕안정’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사기대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전국에 42곳의 가맹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대표 A(35)씨는 허위 잔고를 이용해 정부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200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로 이번 사건과 해당 의원 사이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직무대리 이성범)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범행에 가담한 광덕안정 임원과 프랜차이즈 지점 원장 등 20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시 차입금을 통해 허위로 부풀린 예금잔고를 개원 한의사·치과의사의 자금으로 속여 총 35회에 걸쳐 259억원의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원이 있을 경우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A씨는 이 제도를 악용했다. 검찰은 지점 한의사 등이 광덕안정으로부터 송금받은 일시 차입금으로 허위 잔고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돈은 회사로 반환하고 잔고증명서를 대출 증빙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검찰은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5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대부분이 사회 초년생이고, 개원을 위해 범행에 가담한 점 등을 고려해 대출금을 변제하고 신용보증약정을 해지한 26명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했다.
  • “돈 많은 남자 만나 돈 모아라”…‘미스 베트남’ 발언 파장

    “돈 많은 남자 만나 돈 모아라”…‘미스 베트남’ 발언 파장

    베트남 미인대회 출신 대학강사가 나이 많고 경제력 있는 남성에게 돈과 선물을 받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이른바 ‘슈가 베이비’(원조교제)를 옹호해 논란이 일었다. 최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스 스포츠 베트남 2022 준우승자인 르 푸엉 타오(29)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상대방의 결혼 생활을 간섭하지 않는 한 ‘슈가 베이비’를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 타오는 “당신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나이 든 남자들과 데이트해야 한다”며 “재정과 경력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남성들은 생계를 위해 일하느라 바빠서 여자친구를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타오는 과거에도 “남자 친구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아서 돈을 모아라”라며 비슷한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호치민시 경제금융대학의 초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타오의 발언에 온라인상에서는 “여성들에게 쉬운 돈벌이 수단으로 ‘슈가 베이비’를 부추기고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이상한 사상을 전파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타오는 “나이 든 남성들이 경제적으로 여성들을 돌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들과의 데이트를 지지하는 것이지, 부도덕한 불륜 관계는 반대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은 종종 육아 때문에 경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도덕적이고 재정적 능력을 갖춘 남성을 결혼 상대로 택해야 한다”며 “가족을 돌볼 능력이 없는 남성을 선택한다면 출산과 경제 부양은 여성의 몫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젊은 여성에 돈 주고 데이트”‘슈가대디’ 통상 4050 유부남 ‘슈가 대디’ ‘슈가 베이비’는 미국에서 2010년대에 이미 큰 논란이 됐다. 여대생들이 치솟는 학비·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데이트 대가로 돈을 받는 ‘슈가 베이비’가 되고, 돈 많은 중년 남성들이 재정 지원을 하는 ‘슈가 대디’를 자처했다. 슈가 대디와 슈가 베이비의 만남이 꼭 성관계나 성매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 2021년 말레이시아에서는 돈을 주고 젊은 여성과 데이트하려는 남성과 이에 응하려는 여성을 맺어주는 사이트 ‘슈가북’ 창업자가 체포되기도 했다. 대런 챈은 2016년 말레이시아에 슈가북 사이트·앱을 출시하고, 이후 싱가포르와 미국, 태국 등 여러 나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여대생이 대학교 이메일 계정으로 가입하면 회비를 면제해주고, 여대생뿐만 아니라 미혼모 등 21∼35세의 다양한 여성이 등록됐다. 그는 “슈거 베이비는 절대 불법 성 노동자가 아니다. 로맨스에 재정적 요소를 결합했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성매매 알선 논란이 계속됐다. 논란이 일자 슈가북 사이트는 차단됐다. 현지 매체들은 “슈가 대디는 통상 40∼50대 유부남으로, ‘아내가 관심을 주지 않아 다른 사랑을 원한다’는 진부한 이유를 제시한다”며 “기업인뿐만 아니라 정치인, 고위 공무원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 총리 비서실장, ‘배우자 주식 백지신탁’ 불복해 행정소송… “잠재적 위험성만 갖고 지나친 조치”

    총리 비서실장, ‘배우자 주식 백지신탁’ 불복해 행정소송… “잠재적 위험성만 갖고 지나친 조치”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이 건설회사 대주주인 배우자의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정부 판단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박 실장은 3일 통화에서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의 백지신탁 처분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지난달 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사혁신처 소속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는 박 실장이 각종 정책 정보를 취급한다는 이유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이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거나 백지신탁할 것을 통보했다. 박 실장은 본인과 자녀가 갖고 있던 주식은 백지신탁 처분 결정에 따라 팔았지만 배우자의 주식에 대해서는 처분 결정에 불복해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기각되자 법원 판단을 다시 받아보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앞서 낸 집행정지 신청은 받아들여져 백지신탁은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실장의 배우자는 서희건설 창업주 이봉관 회장의 장녀다. 올해 3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내이사로 활동 중인 박 실장의 배우자는 서희건설(187만 2000주)과 서희건설 계열사 유성티엔에스(126만 4000주) 지분을 포함해 총 64억 9000만원 규모의 주식·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목적으로 보유했던 삼성전자(1057주), 네이버(100주) 등의 주식은 팔았다. 박 실장은 “비서실장이라는 내 업무를 정확하게 모르고 백지신탁 결정을 내린 것이 우선 부당하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정책정보를 다루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추상적이고 잠재적인 위험성만 갖고 경영활동에 참여하는 배우자의 회사 주식까지 처분하라는 것은 배우자의 고유 재산과 직업을 침해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주식 처분금지 등 다른 조치도 가능한데 주식을 모두 처분하라는 요구는 지나치다는 것이다. 앞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도 배우자가 바이오 회사에 근무하며 받은 8억 2000만원어치 주식 등에 대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으니 백지신탁하라는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요구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반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본인이 보유한 해운선사 중앙상선의 지분 29%에 해당하는 209억원 상당의 주식을 백지신탁했다. 중앙상선은 김 부위원장의 아버지와 형이 운영하는 가족회사다.
  • 폐우체통에 그림 그렸더니 관광객들이 몰려왔다…‘군산우체통 거리’의 성공 스토리

    폐우체통에 그림 그렸더니 관광객들이 몰려왔다…‘군산우체통 거리’의 성공 스토리

    지난 2016년 군산지역 상인들은 쓰임을 다한 폐우체통을 손질하고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세워뒀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주민공모사업에서 우체국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도란도란 공동체’가 참여하면서 우체통 꾸미기는 더 확대됐다. 이듬해 주민들은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도 결성해 시와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제1회 손편지 축제’를 열었다. 평범했던 이곳은 ‘우체통거리’라는 도로명주소까지 얻으면 활기를 되찾았다. 쓰임을 다한 폐우체통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전국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군산우체통거리’의 성공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경관조명, 아트월 등 조형물과 우체통거리 홍보관까지 조성되면서 ‘우리동네 살리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상가 공실률이 75%에 육박했던 중앙로 거리는 우체통거리 조성 이후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지역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우체통거리를 만들고, 손편지 축제까지 여는 관광명소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거리에 활력이 생기며 창업 점포가 늘었다. 공실률도 5% 미만으로 감소했다. 우체통거리의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5월 경남 진주시의회 의장단이 군산을 방문했다. 또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천안, 평택, 서산, 전주, 구례시에서도 우체통 거리를 찾는 등 다른 지자체와 기관에서 최근 3년간 112회가 넘는 견학이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 열리는 ‘제6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우체통거리 매직 버블쇼, 길거리 풍선아트 이벤트, 군산부설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각종 공연프로그램과 말하는 우체통·캐리커처 그리기 등 10여개의 무료 체험행사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1970년대 자전거를 타고 우편을 배달했던 우체부의 모습을 그대로 거리에 재현했다. 실제 우체복을 입은 배우들이 상시로 거리를 거닐며, 관광객에게 응원엽서·꽃송이를 선물하며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레트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당일로 치러졌던 축제 기간을 2일간으로 연장했다. 행사 구간도 일부 확장해 볼거리·체험거리를 대폭 늘리고,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대책도 강화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8일 롯데몰 군산점 1층 로비에 군산우체통거리 홍보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롯데몰이 우체통거리 홍보에 나섰다. 새롭게 조성된 홍보관에서는 제6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홍보와 캐릭터 우체통 작품이 상설 전시됐으며 우체통거리 축제 붐업을 위해 롯데몰 로비에서 진행된 응원엽서 쓰기 이벤트에는 15일간 1100명이 참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우체통거리는 월명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군산시와 지역주민이 경관협정을 맺고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해 결실을 맺은 전국적 수범사례”라며 “전북 대표축제로 성장한 손편지 축제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향후 우정사업본부 및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연계 기관과 협업사업도 발굴해 거리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프라 “마우이섬 이재민 돕겠다”에 “땅은 왜 그렇게 사들였대?”

    오프라 “마우이섬 이재민 돕겠다”에 “땅은 왜 그렇게 사들였대?”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과 함께 하와이 마우이섬 이재민들을 돕는 기금을 조성했다. 물론 좋은 일을 하겠다는 뜻이라 칭찬해야겠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윈프리가 마우이섬에 1000에이커(404만 6856㎡, 122만평)의 땅을 소유한 사실에 대해 주민들의 원성이 쏟아진다는 언론 보도 뒤에 이번 발표를 한 것이라 찜찜하다. 윈프리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동영상을 올려 ‘피플스 펀드 오브 마우이’를 조성한 취지를 밝히며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영상에 함께 출연한 윈프리와 존슨은 “우리는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우이 기금’을 만들었다”며 지역사회에서 기금을 조성해 직접 지원한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의 사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기부한 돈이 어디로 가는지 믿기 힘들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기금에 여러분이 기부하면 그들의 손에 직접, 깨끗하게 전달된다”고 강조했다. 윈프리는 영상과 함께 게시한 글에서 “(마우이섬의) 라하이나와 쿨라의 산불로 이재민이 된 성인 주민은 복구가 진행되는 기간 매월 1200달러(약 159만원)를 받을 수 있다”며 이 기금 웹사이트에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0만 달러(약 132억 5000만원)로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기부에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집을 잃은 주인도, 임대인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화재 피해를 입었더라도 주인이 외지에 거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윈프리는 앞서 산불이 한창이던 지난 10일 마우이를 직접 찾아 구호 물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존슨은 사모아 인의 후손으로 어릴적 마우이섬에서 자랐으며, 이번 화재 직후부터 소셜미디어에 마우이섬 피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기부를 독려해 왔다. 윈프리도 마우이섬에 세컨 하우스 개념의 집을 갖고 있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발생해 나흘째 이어진 산불로 서부 해안의 유서 깊은 마을 라하이나가 거의 잿더미가 됐다. 이 지역에서 불에 탄 면적은 여의도(2.9㎢)의 약 3배에 달하는 2170에이커(8.78㎢)이며, 파손된 건물은 2200여채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4725명에 이른다. 최근 당국은 이 지역에 대한 수색을 100% 완료했으며,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15명이다. 윈프리의 마우이섬 땅 매입 사실과 함께 주민들이 윈프리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원망한다는 사실을 보도한 것은 애틀랜타 블랙 스타의 지난달 30일 기사였다. 지난달 22일 마우이 카운티 시의회 도중 “Auntie”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이 주민 대피 경보가 울리지 않은 것을 한창 규탄한 뒤 “그래, 여봐요, 제프 베이조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다 얻었지, 오프라,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다 얻었지…우리를 엿먹였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여성은 주민들은 700달러 수표(연방 재난관리청이 지급하는 것) 받은 게 전부라며 “누가 전화나 어떤 일을 알린다는 단서 하나 없다. 이것은 이런 (피해) 지역에 사는 이들에게 문화적으로 생각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윈프리는 마우이섬을 돕자고 목소리를 낸 뒤부터 틱톡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만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처음에 100에이커 정도 소유했는데 최근 몇년 새 1000에이커로 늘어났다. 한 술 더 떠 음모론도 한창이다. 윈프리가 방송 카메라를 불러들여 마우이섬을 돕자고 목소리를 냈다는 것이 하나이고, 그녀가 소유한 땅은 화재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녀가 소유한 땅에서 화재가 시작했다는 의혹을 공공연히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 중앙대 “동문 벤처 투자자들, 모교 스타트업에 200억 투자”

    중앙대 “동문 벤처 투자자들, 모교 스타트업에 200억 투자”

    중앙대학교 출신 벤처 투자자들이 모교의 학생·동문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앙대는 지난달 30일 벤처투자자 동문회인 ‘VCBD’(Venture Capital Blue Dragon)와 본교 서울캠퍼스 유니버시티 클럽에서 ‘중앙인의 창업·벤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VCBD는 향후 10년간 중앙대 학생·교수·동문 창업기업에 2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현재 캠퍼스타운 사업을 비롯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과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중앙대는 VCBD가 투자할 학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중앙대와 협약을 맺은 VCBD는 중앙대 출신 벤처 투자자들의 동문회다. 74학번부터 15학번까지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활동 중인 70여명의 동문이 VCBD에 소속돼 있다. 투자 회사 수는 총 57개로 이들이 운용하는 펀드 기준 순자산총액(AUM)은 20조원이 넘는다. 중앙대 경영학과 74학번 동문으로 제11·12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용성 원익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가 현재 VCBD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용성 회장은 “중앙대가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력과 107년 역사를 통해 쌓은 명성에 비교했을 때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 중앙대가 창업의 명문대학이자 선두주자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VCBD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학생·교수·동문 스타트업의 활성화는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한 중앙대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벤처 투자업계에서 맹활약 중인 동문들이 앞장서 큰 도움을 주는 것에 감사드린다. 동문들의 노력에 발맞춰 중앙대가 스타트업 육성의 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점포 입점부터 세무까지… 사장님의 찐 해결사 도봉

    점포 입점부터 세무까지… 사장님의 찐 해결사 도봉

    서울 도봉구가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혁신지원단’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봉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혁신지원단이 소상공인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각종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분야별 전문 위원을 추천받아 지원단을 구성했다. 마케팅·창업 전문가를 비롯해 경영 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 위원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컨설팅에 나선다. 1대1로 상담을 하며 1개 분야에 대해 총 2회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디지털 전환 ▲매장 연출 ▲메뉴 개발 ▲세무·회계 ▲노무 ▲신용 관리 ▲사업성 분석 등 총 7개 분야다. 이 외의 기타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위원이 컨설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상담해 준다. 신청 희망자는 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이나 도봉구청 6층 지역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구는 이 외에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소상공인 매니저를 도입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소상공인 매니저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충은 즉시 처리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합성을 검토한 뒤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생 현장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세계 3대 창업대국, 기술인력 없인 공염불이다

    [사설] 세계 3대 창업대국, 기술인력 없인 공염불이다

    현재 1개뿐인 글로벌 100대 유니콘을 2027년까지 5개로 늘리고 벤처투자 확대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아시아 일등, 세계 3대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시킨다는 정부의 중장기 스타트업 육성 전략이 나왔다. 그제 청와대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전략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힌 내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과감하게 바꿔 나가야 된다”고 주문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나라 밖 혁신가들과도 힘을 합치는 등 마음껏 도전하도록 정부가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니 반갑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내국인의 국내 창업에 국한하던 정책 지원을 해외에서 창업하는 한국인, 외국인이 국내에 설립한 법인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창업 벤처 생태계의 세계화를 지향한다. 민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1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2027년까지 2조원 규모로 늘려 글로벌·초격차·세컨더리(회수)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방안도 있다.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방 스페이스 케이(K)라는 스타트업 파크 사업도 진행한다. 세계 3대 창업 국가로 도약하려면 자본과 인재 확보 등이 전제돼야 한다. 스타트업은 아직 해보지 않아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기 어려운 게 특성이다. 그만큼 스타트업 코리아펀드 확대와 더불어 운영 방안에 대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특히 우수한 기술인력 확보가 관건이다.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 1만 2800명, 클라우드 1만 8800명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러한 신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해야 경제 규모를 키울 수 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수요가 많은 업종이라면 외국인 전문인력 비자발급 요건도 완화해야 한다.
  • 허상의 픽셀 세계 헤매는 ‘나’…기억의 벽 더듬어 찾아낸 ‘너’

    허상의 픽셀 세계 헤매는 ‘나’…기억의 벽 더듬어 찾아낸 ‘너’

    서이제 소설 속 인물들은 손에 그러쥘 수 있는 실체로 존재하기보다 정보와 이미지로 여기저기 편재해 있는 ‘너’를 기억하고 소환한다. ‘있음’과 ‘없음’ 사이에서 수없이 깜빡거리는 모호한 존재들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닿으려는 노력은 자꾸만 미끄러지고 무력해진다.주식 투자도 창업도 실패한 백수 ‘나’는 돌연 집안 행사에 발길을 끊더니 아이돌 멤버 윤일호가 된 사촌형 재호를 포털사이트와 기사 댓글, 유튜브 등으로 재구성한다. 그렇게 ‘덕질’을 거듭할수록 ‘나’에게 재호는 은하 너머의 별처럼 닿을 수 없는 먼 존재로, 디지털 세계에 파편화된 정체성으로 뭉쳐진 생경한 인물로 더 아득해지기만 한다.(‘#바보상자스타’) ‘나’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으면서 기다린다. 낮은 해상도의 픽셀로만 떠오르는 두 사람을 끊임없이 떠올리고 언급한다. 한 명은 어린 시절 동생이 되었다가 파양돼 서로에게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만 아이. 다른 한 명은 트위터로만 알고 지내며 속내를 털어놨으나 계정이 삭제된 뒤 자취를 감춘 ‘너’다.(‘낮은 해상도로부터’)이렇게 사라지는 존재들을 더듬어 찾고, 놓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역설적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 삶을 삶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숙한 질문을 던진다. “‘내면, 기억, 애정’이야말로 우리가 정보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무한히 가공되며 확장되는 네트워크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챙겨야 할 방향임을 알려 주는 것 같다”는 평(박혜진 평론가)이 그 답으로 들린다. 2018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작가는 솔깃하게 하는 문장, 다채로운 소설 형식 실험 등으로 짧은 기간 젊은작가상(2회), 김만중문학상,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소설집 속 단편 아홉 편은 스마트폰, 노트북, 패드 액정 위를 종일 분주히 오가며 일희일비하고 관계를 맺는 지금 우리 일상의 양상들을 정확하게 복기해 낸다. 온라인스토어 속 장바구니를 끊임없이 채워 넣으며 청춘의 허기를 달래는가 하면(‘위시리스트♥’),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저항 없이 따라가고, 타인과의 연대를 형성할 유일한 끈이 넷플릭스 계정임을 깨닫기도 한다(‘#바보상자스타’). 이야기들은 작가가 디지털과 복제 기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시기에 쓰인 것이다. “소설은 내게 그림을 그리는 일이나 촬영을 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작가는 “디지털은 조작과 변형이 가능하고 허상이 또 하나의 진실로 이해되는 세계로, 현재 내가 그런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작가의 이력을 감안하면 이야기마다 자유분방하게 끼어드는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 실험을 눈여겨보게 된다. 단어의 배열로 인물의 얼굴, 풍광을 형상화하는가 하면, 아귀다툼 같은 댓글창 등 인터넷 화면을 옮겨온 듯한 텍스트도 뿌려 놓는다. 군데군데 전략적으로 배치한 이미지와 기호들은 어떤 독자에겐 집중을 흩트리는 요소일 수 있겠지만, 어떤 독자에겐 감칠맛을 더해 줄 수도 있겠다. 이렇게 ‘읽는 행위’를 ‘보는 행위’로 순간순간 전환시키는 장치들은 서사에 더해 형식까지 동시대를 더 선명하게 그려 내려는 시도로 흥미롭게 읽힌다.
  • 경부선 대전역의 뿌리…전국 매출 1위 ‘빵성지’

    경부선 대전역의 뿌리…전국 매출 1위 ‘빵성지’

    대전 0시 축제와 성심당은 모두 1904년 생긴 경부선 ‘대전역’과 연관이 있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0시 축제는 ‘잘 있거라 나는 간다~대전발 영시 오십분~목포행 완행열차’의 노랫말이 담긴 대중가요 ‘대전부르스’에서 출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009년 동구청장 때 이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전역 영시 축제’를 열었다. 방문객 20만명을 기록해 크게 성공한 축제였으나 이 시장이 구청장 재선에 실패해 한 차례만 열리고 끝났다. 이후 2선 국회의원을 거쳐 시장에 당선되면서 14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성심당도 대전역과 인연이 깊다. 한국전쟁 때 구호물자로 밀가루가 대량 보급됐는데 대전역이 중간 보급지 역할을 해 밀가루가 흔해지면서 대전이 칼국수와 함께 빵기술이 크게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는 또 월남한 피란민을 대전에 정착시키는 작용을 했고, 성심당 창업주도 예외가 아니다. 함경남도 함주 출신인 임길순 창업자가 흥남철수 때 경남 거제·진해를 거쳐 1956년 가족을 데리고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가 열차 고장으로 정착한 곳이 대전이다. 천주교 신자인 창업자는 대흥동성당 신부가 생계용으로 건넨 밀가루 2포대로 대전역 앞에 천막을 치고 찐빵을 만들어 팔았는데 그게 성심당이 됐다. 당시 대전역 주변에는 빵집이 여럿 있었으나 성심당만 남았다. 성심당은 ‘그날 만든 빵은 그날 소진한다’는 전통을 이어 지금도 빵이 남으면 어려운 곳에 기부한다. 또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원칙을 고수해 대전에만 점포 4개가 있다. 전국 비프랜차이즈 제과점 중 매출액 1등을 할 만큼 브랜드 파워가 커진 이유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4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30일 농수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경북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사료작물이 농업재해보험 적용 작물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기초 조사 및 연구 등을 실시하고 정부 등에 적극 건의해 재해로 피해를 보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창욱(봉화) 위원은 과수 농가에서 선호하는 다축형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은 시군 수요는 많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모든 수요를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차별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경북이 농업대전환, 스마트팜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타 시도와 비교 시 집적화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다른 시도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제대로 된 농업대전환을 이끌어내고, 스마트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내년 재정여건을 분석해보면 올해에 비해 국비 보조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 2차 추경에도 국비가 감액된 사례가 곳곳에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국비 감액이 예측되는 만큼 도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꼼꼼히 대비하고 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사업과 관련해서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이 실제 스마트팜 영농을 계속 영위할 수 있도록 농장 임대 나아가 농장 취득을 할 수 있는 인프라 지원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월동기 꿀벌피해, 꿀 수확량 감소로 인한 양봉농가 경영안정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꿀벌이 부족하게 되면 작물이 수정이 안되고 인류에게 중대한 식량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동물위생시험소 이전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그에 따라 동부·서부·남부·북부지소의 기능 및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며, 연구용역 수행 및 민원 수요를 분석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해 줄것을 당부했다. 박홍열(영양) 위원은 청년농업인 특성화 육성 시범사업의 경우 아주 성공적인 외부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이라는 특성상 계속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국비 지원이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충원(의성) 위원은 한 사업에 대해 제1회 추경에서는 증액하고, 제2회 추경에서는 감액하는 사례가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당해 연도 사업 추진 전 명확한 계획을 수립해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질타했다. 이철식(경산) 부위원장은 농업기술원이 각종 품목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묘목 연구소, 아열대 작물 연구소 등 농업현장에는 아직도 많은 수요가 있는 만큼 연구소 추가 개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해양오염수 방류로 위판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유통을 금지하고 있는 등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향후 소규모 어선에서 조업한 수산물에 대해서도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 등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가 우리 수산물의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농수산위원회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결과 농업대전환, 스마트팜, 농업재해 지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보호 등을 위한 사업으로 집행부 요구액에서 4000만원 감액된 175억 9003만원 증액 의결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관악S밸리 벤처 창업 거점 공간 조성 사업…서남권 균형 발전 이끌어”

    왕정순 서울시의원 “관악S밸리 벤처 창업 거점 공간 조성 사업…서남권 균형 발전 이끌어”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이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 결과, ‘관악S밸리 벤처 창업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이 서울시 서남권 균형 발전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왕 의원은 “이번 선정으로 S밸리 창업수요 분석 및 개발 방향성 정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이 바로 시행될 예정”이라며 “관련 용역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선정으로 구로G밸리, 관악S밸리, 강남 테헤란 밸리에 이르는 서울시의 첨단 산업 벨트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악구가 서울 서남권,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관악구는 지난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선정에 이어 이번 관악S밸리 거점 공간 조성 사업도 신속 추진 대상으로 확정됨에 따라 첨단 미래 산업의 새로운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초를 마련했다며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왕 의원은 “관악S밸리 벤처 창업 거점 공간이 제대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용역의 추진뿐만 아니라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 결정 변경 등 후속 행정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한 합리적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강진군을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

    김영록 지사, 강진군을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

    강진군이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31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군이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청자축제 등 풍부한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진군은 전남 어디든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전남의 중심”이라며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1번지, 창업 1번지를 멋지게 성공시켜 신성장 거점과 전남의 중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완도 고속도로 국도 23호선 개량과 강진역 신설,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 등 강진 발전을 위한 SOC를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며 “강진이 발전해야 전남이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강진은 농업 중심의 1차 산업도시에서 관광을 강화한 3차산업도 병행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관광이 강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전남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지 조성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가우도 야간경관 조명 설치 예산 5억 원 등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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