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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부당합병 의혹’ 오늘 결심공판… 직접 지시·보고 여부 쟁점

    이재용 ‘부당합병 의혹’ 오늘 결심공판… 직접 지시·보고 여부 쟁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부당 합병 의혹’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재판이 매듭을 짓게 되면서 검찰 구형과 삼성 측 최종변론에 관심이 쏠린다. 합병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과 분식회계 등 불법이 있었는지 여부, 이 회장이 합병 과정을 직접 지시하고 보고받았는지 여부 등이 유무죄를 가를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17일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 14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2020년 9월 공소장이 접수된 지 무려 3년 2개월 만이다. 그간 재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 등이 2015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삼성물산을 부당 합병했고, 합병 후 경영상 불필요한 자사주를 매입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물산에 불리한 합병이라는 논란을 피하고자 당시 제일모직의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을 4조 5000억원 분식회계한 혐의도 제기했다. 반면 삼성 측은 합병의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삼바 회계 논란도 기준 위반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시하며 반박했다. 이 회장의 지시 여부 등을 놓고도 검찰과 변호인 측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검찰은 합병 공표 후 삼성물산의 국내외 주주들이 반발하자 긴급대응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이 개입한 사실이 다수의 문건과 증거물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이 회장이 합병을 직접 지시한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맞섰다. 통상 1심 선고는 결심 공판 후 한 달 뒤 이뤄지지만 검찰의 수사 기록과 증거 목록이 각각 19만쪽과 책 네 권에 달해 이르면 내년 1월 중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 회장 취임 1주년이었던 지난달 27일 재판에 출석한 이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 36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17일에도 법정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 창업주 기일은 오는 19일이지만 주말인 점 등을 고려해 범삼성 계열 인사들이 모이는 추도식은 이틀 일찍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진행된다. 재판에 발이 묶인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여부는 1심 선고 결과가 나온 뒤에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혐의를 벗는다면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때 사내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2016년 10월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듬해 2월 구속되면서 이사회 활동을 하지 못했고 2019년 10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 ‘탈 리니지’ 택진이 형의 도전… 빗줄기 뚫고 부산 달군 K게임

    ‘탈 리니지’ 택진이 형의 도전… 빗줄기 뚫고 부산 달군 K게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를 가지고 플레이어를 만나러 왔다.”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 참가를 위해 8년 만에 부산을 찾은 엔씨(NC)소프트의 창업주 김택진 대표가 ‘탈 리니지’ 도전을 선언했다. 엔씨의 대표작인 리니지는 국산 MMORPG의 ‘시조’ 격이다. 하지만 엔씨에는 그동안 리니지를 넘어서는 성공작이 없었다. 현재까지도 주요 매출원은 리니지의 지식재산권(IP)이다. 이제껏 MMORPG 신작들은 리니지의 벽을 넘지 못했고 다른 장르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지스타가 엔씨로서는 탈 리니지 시험대다.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전시장 대부분을 신작 3종(‘LLL’, ‘BSS’, ‘배틀크러쉬’)의 시연 공간에 할애했는데 이 중 MMORPG는 없다.김 대표는 개막 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8년 만에 일반 관람객을 맞는 자사 전시장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혹시 부족한 게 없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어젯밤 늦게도 있었고, 새벽에도 직접 나와 하나하나 살폈다”고 했다. “내후년에 나올 다른 게임들도 내부적으로 만들었다 부수기를 반복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벡스코는 종일 흐리고 오후 늦게까지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몰려온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 게임 전시관마다 시연하려는 게이머들이 길게 줄지어 늘어섰다. 9년 만에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최대 성공작 중 하나인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을 처음 시연했다. ‘핵앤슬래시’(한꺼번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형태) 장르의 특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이식했다.크래프톤은 신작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시연대에 올리며 넥슨과 벌이고 있는 도용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넷마블은 수집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수집형 모바일 게임 ‘데미스 리본’ 등 3개 작품을 시연했다. 펄어비스는 기업 고객을 상대하는 B2B관에서 글로벌 관심작 ‘붉은 사막’의 실제 플레이를 처음 공개했다. 실사와의 분간이 어려운 그래픽과 명품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락스타)와 같은 오픈월드, 소울류(프롬소프트의 다크소울 시리즈와 같은 스타일)의 섬세한 보스전을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42개국 1037개 기업이 3328개 부스를 열어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글로벌 과학인재 육성”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글로벌 과학인재 육성”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16일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임기철 지스트 총장, 학생·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뮤지컬배우 최정원 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기철 총장의 기념사, 외빈 축사, 비전 선포식, 30주년 홍보영상 시청, 학생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GIST 제1기 입학생 오석중 동문(지구·환경공학부 졸업, ㈜에코월드팜 회장)이 축사를, 개원 초기(1994년) 부임해 정년퇴직(2016년)한 이용탁 명예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가 회고사를 해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임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스트가 설립 30년 만에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가진 연구 중심대학으로 성장한 것은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며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라는 결의를 다지며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 한편 지역혁신의 중심기관으로서 많은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스트는 비전 선포식에서 30년 후인 2053년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세계대학평가 50위권 진입을 위해 교육·연구·성과확산 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과학기술인재 3만 명 양성 ▲인류 난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석학 30명 배출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을 ‘GIST 비전 2053’의 구체적인 목표로 정했다. 1997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총 7915명(박사 1838명, 석사 4910명, 학사 1167명)의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배출한 GIST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갖추고 활발한 국제 연구협력을 하고 있다. 또 누적 기술이전 계약액 616억 원을 기록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가 평가한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성과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 이재용 ‘부당합병’ 의혹 재판 내일 결심… 직접 지시·보고 여부 쟁점

    이재용 ‘부당합병’ 의혹 재판 내일 결심… 직접 지시·보고 여부 쟁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부당 합병 의혹’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재판이 매듭을 짓게 되면서 검찰 구형과 삼성 측 최종변론에 관심이 쏠린다. 합병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과 분식회계 등 불법이 있었는지 여부, 이 회장이 합병 과정을 직접 지시하고 보고받았는지 여부 등이 유무죄를 가를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17일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 14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2020년 9월 공소장이 접수된 지 무려 3년 2개월 만이다. 그간 재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 등이 2015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삼성물산을 부당 합병했고, 합병 후 경영상 불필요한 자사주를 매입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물산에 불리한 합병이라는 논란을 피하고자 당시 제일모직의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을 4조 5000억원 분식회계한 혐의도 제기했다. 반면 삼성 측은 합병의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삼바 회계 논란도 기준 위반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시하며 반박했다. 이 회장의 지시 여부 등을 놓고도 검찰과 변호인 측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검찰은 합병 공표 후 삼성물산의 국내외 주주들이 반발하자 긴급대응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이 개입한 사실이 다수의 문건과 증거물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이 회장이 합병을 직접 지시한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맞섰다. 통상 1심 선고는 결심 공판 후 한 달 뒤 이뤄지지만 검찰의 수사 기록과 증거 목록이 각각 19만쪽과 책 네 권에 달해 이르면 내년 1월 중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 회장 취임 1주년이었던 지난달 27일 재판에 출석한 이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 36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17일에도 법정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 창업주 기일은 오는 19일이지만 주말인 점 등을 고려해 범삼성 계열 인사들이 모이는 추도식은 이틀 일찍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진행된다. 재판에 발이 묶인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여부는 1심 선고 결과가 나온 뒤에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혐의를 벗는다면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때 사내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2016년 10월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듬해 2월 구속되면서 이사회 활동을 하지 못했고 2019년 10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5일 메타버스과학국, 투자유치실, 경제산업국,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여 5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선 메타버스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대내외에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메타버스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을뿐더러 직원조차 잘 모른다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올해 방문객 실적이 4200여명, 하루 평균 12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 예산 대비 이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사업의 지속 여부를 묻고 획기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도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치킨점이나 노래방처럼 경쟁적으로 서로 달려드는 게 지방정부의 현실이라 지적하며, 메타버스에 강한 다른 시도의 사례는 벤치마킹하고 오히려 경북이 더 강한 분야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경북의 특화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사업의 전면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김진엽 의원(포항)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관련해 2022년 대비 2023년도에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참여 인원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교육적 성과도 거둘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의 메타버스 전략 부서 해체 등 국내외 대기업도 메타버스 투자와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 및 대안, 방향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한, 게임 산업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의 적격 여부에 대한 기준을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같은 사업임에도 매년 사업명이 바뀌고 계획도 부실한 것은 집행부의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한 업무 추진을 질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메타버스체험관의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방문객에 대해 분석조차 하지 않는 등 소규모 체험관조차 제대로 활용을 못 하면서 거창하게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한다고 질타하며며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메타버스과학국’의 명칭에서 아예 ‘메타버스’를 삭제하라는 주문을 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기획경제감사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메타버스 사업 문제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 사업을 계속하려는 집행부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며 추진과정에서 무리하게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필요 없는 사업과 안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반납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투자유치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에서 입점 추진 중인 창고형 대형마트를 언급하며 경북 북부권에도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의 장단점을 자세히 검토해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경북도 차원에서 마련해 보라고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시군별 공동 MOU 체결내역 내용에 따르면 주요 투자유치 활동 지역은 구미, 포항, 경주이고 체결 건수와 투자금액 역시 남부권에 편중되어 다른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 고령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 내 균형적인 도시 성장과 외부인구 유입, 도시소멸 방지 등을 위해 북부권 투자유치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의원들이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활동 등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 다른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은 잠재적 해외시장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이를 자세히 살펴 향후 재건사업에 경북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최근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해 경북도의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동향 등을 반영한 동·서·남·북부권의 발전 로드맵을 새롭게 정립해 장기 미래 발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산업국·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 의원(포항)은 경북의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본사가 경기도에 있는 회사를 경북도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업 폐지를 주문하고, 그 사업비로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유용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인건비 수준의 영업이익도 내지 못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은 문제가 있다며 경영 자문 지원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노력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 올해 기업 7곳이 이탈한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헴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헴프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 촉구 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글로벌 온라인 입점사업’과 관련하여 지원 업체수가 작을 뿐만 아니라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제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 사용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 사업 주체인 경제진흥원에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 지원 예산에 비해 가장으로서 중요한 시기인 신중년에게 지원하는 사업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역할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주 유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장점은 주목받고 접근성의 문제점 등 단점은 해소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지원 체계 및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TP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통합의 시너지와 부작용 등을 여러모로 연구해야 하는데 통합에만 급급해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 양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와 의회와의 소통 등을 통해 충분한 검토 후 추진하는 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 경영공시 관련 상당부분 빠진 자료가 많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고, 경제산업국의 펀드 관리와 관련, 운영기간이 종료된 펀드에 대한 정보, 회수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을 지적, 도민의 혈세로 투자되는 펀드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펀드운용 실태는 반드시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제산업국이 민생과 관련한 도의 핵심 부서임을 강조하며 분발을 촉구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과 TP의 유사·중복 사업이 대다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일부 사업은 도민의 혈세로 경북 외 지역 청년들을 발굴해 창업지원을 한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사업 점검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덧붙여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과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회장 취임 1주년에도, 창업주 추도식에도 법정 지키는 이재용

    회장 취임 1주년에도, 창업주 추도식에도 법정 지키는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경영권 불법승계·회계부정 의혹 관련 1심 재판 출석으로 이병철 삼성 창업주 36주기 추도식에 불참한다. 이 창업주 기일은 오는 19일이지만 주말인 점 등을 고려해 범삼성 계열 인사들이 모이는 추도식은 이틀 일찍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진행된다. 이 창업주의 손자인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직후 열린 첫 추도식에는 참석했다. 공교롭게도 삼성전자 회장 취임 1주년인 지난달 27일에 이어 추도식 날에도 재판 일정이 잡히면서 이 회장은 법정에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이날 재판은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결심 공판이다. 3년 넘게 재판을 받아온 이 회장 입장에서는 최후진술을 통해 재판부를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 회장이 부회장 시절인 2020년 12월 국정농단 재판 최후진술에서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아들로서 ‘승어부’(아버지를 뛰어넘음) 메시지를 내놓았다면, 창업주 추도식 날 진행되는 이번 재판에선 재계를 이끄는 기업 총수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삼성의 투명경영, 준법경영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1심 결과는 이 회장의 경영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수사 기록이 방대하고 여러 사건이 병합돼 있다보니 선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현재로선 1심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이 회장이 혐의를 벗는다면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만큼 경영 활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문제도 자연스럽게 거론되면서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2016년 10월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하면서 “미래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과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를 위해 (사내이사 선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주주들도 주주 이익 제고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하지만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듬해 2월 구속되면서 이사회 활동을 하지 못했고, 2019년 10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등기임원으로 복귀할 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일단 미등기임원으로 남았다. 사법리스크부터 해소하는 게 먼저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됐다. 재계 관계자는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 총수가 등기임원을 해야만 책임을 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 네토그린, 5평형 스마트팜 ‘해피팜’ 출시…25일 사업 설명회

    네토그린, 5평형 스마트팜 ‘해피팜’ 출시…25일 사업 설명회

    애그리테크 스타트업 네토그린(대표 임형준)이 오는 25일 새로운 스마트팜 상품인 ‘해피팜’을 선보이고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사옥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네토그린은 기존 스마트팜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농업 지식과 추가적인 시간 투자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팜 솔루션 ‘해피팜’을 출시하고, 사업 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네토그린은 개인에게 ‘SaaS(Smartfarm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일반인도 손쉽게 스마트농업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식물공장의 시설·하드웨어·소프트웨어·유통플랫폼까지 턴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장주들에게 2세대 스마트팜을 보급하고 유통 솔루션도 제공한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해피팜’은 기존 30평 규모의 스마트팜 상품을 5평형 단위로 판매해 초기 비용을 50% 이상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7단 수직재배를 통한 공간 활용 극대화와 인도어팜 방식의 사철 재배 시스템으로 일반 하우스 재배방식 대비 약 40배에 달하는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네토그린이 보유한 농업 및 데이터 전문가가 직접 스마트팜을 운영해 시간 및 노동력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네토그린의 독자적인 판매망을 통해 선도거래가 가능하다. 네토그린 임형준 대표는 “스마트팜을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부담 없는 도입 비용과 운영에 대한 편리함이 필수”라며 “오랜 연구 끝에 부담 없이 스마트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해피팜’을 출시할 수 있었고, 올해 30동 한정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8개도에 해피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네토그린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신용보증기금,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등에서 총 10억원 이상의 투자와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4층에서 진행되며, ‘해피팜’ 30동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네토그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용산구, 좋은 일자리를 위한 ‘민관협력’ 본격 가동

    용산구, 좋은 일자리를 위한 ‘민관협력’ 본격 가동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한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상목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 등 16명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상호 교환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거버넌스에는 4개 분야로 16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용산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의 2개 공공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용산지점), 서울상공회의소(용산구상공회)의 2개 협력기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서울정수캠퍼스), 서울특별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중부캠퍼스) 등 5개 교육기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시립·구립 복지관 등 7개 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지역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동발전 도모 ▲다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 ▲기관별 일자리 사업 상호협력 등이다. 이후 분기별 1회 거버넌스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사업 현안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를 위한 의미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좋은 친구’는 왜 변심했을까/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좋은 친구’는 왜 변심했을까/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올해 국내 대중음악계에선 큰 사건마다 하이브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지난 2월 치열했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카카오와 하이브는 1조원대 ‘쩐의 전쟁’을 벌였다. SM 창업주 이수만씨 지분을 확보해 승기를 잡은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담판 후 물러섰다. 카카오가 인수를 포기한 하이브에 준 대가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이었다.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는 방탄소년단(BTS)·세븐틴·뉴진스·TXT·엔하이픈·르세라핌(하이브 레이블즈), 보아·동방신기·소녀시대·슈퍼주니어·에스파·NCT(SM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위너(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아티스트의 팬 커뮤니티를 망라하게 됐다. 하이브는 위버스의 ‘원톱’ 입지를 굳히는 실리를 챙겼지만 카카오는 ‘사법 리스크’뿐 아니라 SM의 기업 가치마저 떨어뜨리는 악수를 뒀다. 4년간 불화를 겪어 온 MBC와 하이브가 최근 전격적으로 화해했다. 지난달 30일 안형준 MBC 사장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만나 2019년부터 중단된 양사의 콘텐츠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제 조건은 MBC의 사과였다.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와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내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과거의 낡은 제작 관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상처받았을 하이브 아티스트들과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안 사장의 발언도 공개됐다. 발단은 5년 전 MBC 연말 ‘가요대제전’이다. 2018년 열린 가요대제전이 SM 소속 가수들 위주로 진행되자 BTS의 ‘들러리’ 논란이 불거졌다. 이듬해 BTS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공연 일정으로 가요대제전에 불참하면서 음방 제작진을 넘어 양사 갈등으로 확전됐다. 하이브 소속 가수들이 MBC의 ‘쇼! 음악중심’은 물론 예능에도 출연하지 못하자 보복설이 일었다. ‘만나면 좋은 친구’(MBC 브랜드 모토)는 악연이 됐다. 두 사건은 대중음악 시장의 역학 구도가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이동하는 현상을 드러낸다.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플랫폼을 희생한 건 기존에 없던 변화다. 절대 갑인 거대 방송 플랫폼이 연예기획사에 한 수 접고 들어간 것 역시 전례가 없다. 국내 대중문화에서 플랫폼 시대가 저물고 콘텐츠 시대로의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진단(2024 문화소비 트렌드)도 나온다. 과거 ‘BTS 원툴’ 기획사로 설움받았던 하이브는 ‘콘텐츠 다변화’(멀티 레이블) 전략으로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국내외 막강한 팬덤을 가진 K팝 그룹의 75%가 하이브 소속인 현실에서 이들이 빠진 방송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될 리 만무하다. 국내 음악방송의 본방 시청률은 현재 0%에 가깝다. K팝 강국의 위상과 달리 음악 콘텐츠 제작 환경엔 부조리한 관행이 적지 않다. 지상파 3사를 포함한 국내 음악방송에는 ‘출연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회당 출연료는 가수당 5만~10만원, 투입 시간 대비 초현실적인 금액이다. 음악방송 무대의 수많은 카메라들이 촬영한 영상은 방송사 재산이다. 기획사들이 음악방송 외 영상 사용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방송사들은 촬영물을 임의로 재편집해 판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초상권도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로 마찰을 빚는 사례가 허다하다. 하이브가 MBC와 맺은 ‘건전한 방송 제작환경 조성 및 아티스트 권익 제고’ 양해각서는 불공정한 제작 관행을 바꾸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중음악 시장의 권력 추는 플랫폼에서 강력한 팬덤을 가진 기획사로 기울고 있다. 플랫폼 경쟁이 치열할수록 콘텐츠의 가치는 더 커진다. K팝의 창의적 감성에 기반한 콘텐츠의 힘이 대중음악 생태계에 가져올 새로운 변화가 주목된다.
  • ‘쇄신’ 외친 김범수 檢 송치… 사법 리스크 커지는 카카오

    ‘쇄신’ 외친 김범수 檢 송치… 사법 리스크 커지는 카카오

    SM엔터 주식 시세조종 혐의로홍은택·김성수 등 임원 7명 송치공동체 경영회의부터 차질 예고모빌리티 사업 개편 등 과제 산적글로벌 콘텐츠시장 진출도 난관카카오뱅크 경영권까지 위기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구속 위기에 처했다. 카카오가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김 센터장이 주도하는 경영 쇄신 작업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공동체(그룹) 전체가 사법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5일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이 회사 주식의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적용해 김 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 법무법인 변호사 2명 등 모두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과 홍 대표, 김·이 각자대표 등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이다 이날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로써 검찰에 송치된 카카오 임원만 7명(김 센터장,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홍 대표, 김·이 각자대표, 강모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이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으로 늘었으나 이게 끝이 아니다. 앞서 금감원은 이번 건의 피의자를 법인 포함 총 18명으로 특정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추후 보완 수사 과정에서 김 센터장을 소환 조사할 수 있다”며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의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또 당시 사모펀드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도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 의무를 어긴 혐의도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개 매수 등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9.87%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 변호사 2명은 카카오에 범행 수법 등에 관한 법률 자문을 한 혐의다. 당장 김 센터장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우선 매주 월요일마다 주재하던 공동체 경영회의부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경영회의를 주재한 것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은둔의 경영자’에서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로서 직접 쇄신의 칼을 잡겠다는 의미였다. 최근 1기 위원 명단을 발표한 준법 감시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경영쇄신위원회’의 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쇄신의 주체가 수사 대상이 돼 버린 꼴이다. 경영쇄신위원회엔 위원장인 김 센터장 외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데, 김 센터장이 수사를 받다 추후 구속되면 위원회엔 쇄신의 대상이기도 한 CEO들만 남게 된다. 게다가 홍 대표와 김·이 각자대표도 함께 기소된 터라 주요 CEO 20여명이 참여하는 위원회에 확정된 수사 대상자만 4명이 됐다. 카카오 공동체의 ‘컨트롤타워’ 부재가 핵심 문제로 지적받으면서 4인 총괄(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권대열 카카오 정책센터장, 배 투자총괄대표) 체제로 강화했던 그룹 중심 경영 기구인 ‘공동체얼라인먼트(CA) 협의체’는 지난달 김 센터장의 ‘오른팔’인 배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면서 취지가 무색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 센터장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컨트롤타워는 다시 구심점을 잃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밖에 가맹택시 사업인 카카오모빌리티 체제 개편을 비롯 주요 계열사 임원 인사와 신사업 계획 수정 등의 과제 해결도 속도를 내기 어려워졌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유치한 3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 금액은 이들 회사 IPO가 사실상 무산돼 1~2년 뒤 거액의 빚이나 분쟁으로 돌아올 우려가 높아졌다. SM엔터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려던 카카오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엔터 사업은 웹툰, 웹소설과 함께 그동안 ‘내수형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카카오의 해외 매출 비중 늘리기 전략의 핵심 축이었다. 카카오 법인도 기소돼 카카오뱅크 경영권마저 위태로운 상태다. 카카오 법인이 법원에서 벌금형 이상의 유죄를 확정받으면 법에 따라 27.17%의 카카오뱅크 지분 중 10%를 제외하고는 매각해야 해서 대주주 자격을 잃게 된다.
  •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검찰 송치…카카오 사법리스크 최고조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검찰 송치…카카오 사법리스크 최고조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카카오가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김 센터장이 주도하는 경영 쇄신 작업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그룹사 전체가 사법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5일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이 회사 주식의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적용해 김 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법무법인 변호사 2명 등 모두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센터장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의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또 당시 사모펀드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도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 의무를 어긴 혐의도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개매수 등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9.87%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법인은 지난 13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과 홍 대표, 김 대표, 이 대표 등에 대한 보완 수사를 벌이다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카카오에 범행 수법 등에 관해 법률 자문을 한 변호사들도 송치됐다. 수사가 일단락된 피의자들만 먼저 송치한 만큼 이번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검찰에 송치되는 카카오 관계자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추후 보완 수사 과정에서 김 센터장을 소환 조사할 수 있다”며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우선 매주 월요일마다 주재하는 공동체 경영 회의부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경영 회의를 주재한 것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은둔의 경영자’에서 최대 주주로서 직접 쇄신의 칼을 잡겠다는 의미였다. 1기 위원 명단을 발표한 준법 감시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는 물론 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경영쇄신위원회’의 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경영쇄신위원회엔 위원장인 김 센터장 외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데, 김 센터장이 수사를 받다 추후 구속되면 위원회엔 쇄신의 대상이기도 한 CEO들만 남게 된다. 카카오 공동체의 ‘컨트롤타워’ 부재가 핵심 문제로 지적받으면서 4인 총괄 체제로 강화한 공동체얼라인먼트(CA) 협의체는 지난달 김 센터장의 ‘오른팔’인 배 대표가 구속되면서 취지가 무색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 센터장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공동체는 다시 구심점을 잃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유통국 및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유통국 및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현장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지난 14일 도의회에서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농축산유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충원(의성) 위원은 가축분뇨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악취 관리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농가가 스스로 축사 환경을 관리하고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도내 5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와 안전등급을 낮게 받은 저수지가 많이 존재하고 있어 저수지 인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비만 오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 노후 저수지 정비 사업비를 증액하고 노후저수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2021년 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 이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정된 농지법에 근거해 읍면별 농지위원회를 두어 일부 부동산 투기가 근절되긴 했으나,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농촌에서 농지를 소유한 농민들이 오히려 피해를 겪고 있는 점을 지적, 중앙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여 선량한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경북사과 홍보행사에서 꼭지사과를 주제로 행사했는데, 꼭지사과는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주는 만큼 경북이 나서서 꼭지사과 홍보 및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스마트팜 사업을 하면서 많은 교육생이 배출되고 있는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이 창업하거나 장기 임대를 하는 등 스마트팜 영농을 계속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 교육 수료 후 수료생들에 대한 지원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지속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농업대전환 사업 중 공동급식시설지원 관련해 사업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작년 예산 심사 시 농수산위원들이 우려했고 지적한 부분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질타, 집행부가 의회가 우려하고 지적한 부분에 대하여 집행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주문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일선 시군이 직접 외국과 MOU를 맺고 필요한 인력을 수급하고 있는데, 농도를 자부하고 있는 경북도차원에서 일선 시군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외국과 직접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창욱(봉화) 위원은 기술원에서 2007년에 연구를 시작해서 2018년에 품종 등록한 다솜쌀이 경북 농가에조차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 농가가 다솜쌀을 재배해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수출을 전제로 계약 재배를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식(경산) 위원은 경상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인 골드스위트 시범수출과 관련해 샤인머스켓을 대체 할 수 있는 신품종 포도인 만큼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경북도내에서 금일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말았는데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확진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고, 기술원에서 연구용역중인 아열대 작물연구소 관련해 소재지를 특정하지 말고 설립 타당성을 검토해 줄 것과 중앙정부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이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시군을 통해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의장도 검찰 송치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의장도 검찰 송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현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15일 김 의장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련자 6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 중에는 카카오에 범행 수법 등을 법률 자문한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 경영진이 법무법인 등을 통해 범행 수법이나 은폐 방법을 자문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추후 김 의장을 소환조사할 수 있다”며 “보완 수사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김 의장 등 수사가 일단락된 이들이 이날 먼저 송치됐다. 금융당국이 수사 중인 모든 피의자가 송치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 13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양벌규정을 위반한 카카오 법인을 재판에 넘겼다. 배 대표는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격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409회에 걸쳐 2400억원을 투입해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공개매수 등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9.87%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동대문 상권 도움 안 되는 패션허브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신복자 서울시의원, 동대문 상권 도움 안 되는 패션허브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이 지난 1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동대문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동대문 패션허브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패션허브 사업은 지난 2018년 전임 시장이 발표한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하나로 국내 최대 패션상권인 동대문시장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조성됐다. 서울시는 2021년 4월부터 패션허브를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위탁금은 연간 67억원가량이다. 패션허브는 패션산업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패션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배움뜰, 창작뜰, 창업뜰’ 세 가지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애초에는 국유지인 경찰청 기동대본부 부지를 확보해 패션허브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부지확보가 무산되며 결국 DDP와 동대문종합시장으로 분산된 현재의 형태로 조성됐다. 서울시는 매월 1억 5800만원을 창업뜰이 입주한 동대문종합시장 4층 임차료로 지출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시 서울시가 패션허브 예산심의와 민간위탁동의안을 같은 회기에 제출해 민간위탁에 대한 시의회 동의 후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한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규정까지 어기며 사업을 시급히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다. 신 의원은 “당시 서울시가 쇠퇴하고 있는 동대문 패션상권의 회복이 시급하다는 명목으로 패션허브 사업을 무리하게 강행했는데, 결과적으로 패션허브는 동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하지 않았고, 동대문 상권의 쇠퇴를 막지도 못했다”라고 질타했다. 신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패션허브 창업뜰에 입주한 30개 패션기업은 입주 이전 대비 평균 매출액이 마이너스 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창업뜰 입주기업 일부는 창업뜰이 아닌 다른 곳에 사무공간을 별도로 두고 있는 정황까지 드러났다. 이날 신 의원은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에게 “부지확보도 무산된 상황에서 연간 19억원가량의 임차료를 내고, 규정까지 어겨가며 사업을 시행해야 할 만큼 시급한 상황이었는지” 따져 묻고 “결과적으로 창작뜰·배움뜰과 창업뜰을 분산운영하며 클러스터의 기능도 무색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 의원은 김 실장에게 “패션허브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사업이었다”라며 “연간 9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세금이 이제라도 동대문 상인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사업을 원점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정주영 회장이 받았던 대영제국훈장 받았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정주영 회장이 받았던 대영제국훈장 받았다

    정의선(53)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후 이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특히 1977년 현대 창업주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이 수훈했던 훈장과 동일한 것이여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된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모던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가 정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대영제국훈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국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정 회장은 동일한 훈장을 받은 선대회장에 이어 통찰력 있는 경영철학과 인간중심의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영국과 현대차그룹의 파트너십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정주영 선대회장은 양국 간 무역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정 선대회장은 1970년대 초 영국 엔지니어링 및 조선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에서 차관을 빌려 울산에 조선소를 건설했다. 정 선대회장은 당시 한·영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도 맡기도 했다.
  • 텍스트웨이 태깅박스, 2024년도 수험생 위해 오픈 베타 서비스 지원

    텍스트웨이 태깅박스, 2024년도 수험생 위해 오픈 베타 서비스 지원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의 이후 일정인 대학교 논술, 면접 준비를 위해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는 아직 정식 서비스 전인데도 서울에 위치한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강의 활용도로 많은 입소문이 나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깊이 있는 학과 공부가 필요한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과목별 사전식으로 나눠 태그 형태로 자료를 정리해 학업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팀 사전 기능이 있어서 친구들과도 함께 자료를 공유하고 작성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태깅박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지망하는 학교나 학과별로 검색한 자료들을 한 번에 모아 자신만의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자료 조사 방법은 스크랩한 웹문서의 일부를 한글이나 스프레드 시트 같은 곳에 정리해 활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원하는 만큼의 문장을 많이 입력하는 것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하지만 태깅박스는 웹페이지에서 드래그 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태깅박스에 저장할 수 있고, 해당 내용은 태깅박스에서 태그 형태로 저장돼 다양한 정보들을 한 번에 확인하기도 쉽다. 게다가 수집한 정보에 대한 내용이 링크로 자동 연결돼 스크랩하지 않은 전후의 내용도 파악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태깅박스는 아직 정식 서비스 전이지만 해당 기능은 충분히 사용해볼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이후에도 대학교 논술과 면접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태깅박스 베타 오픈과 함께 서비스를 먼저 사용해보고 의견을 남겨줄 베타 테스터를 이달 26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 오픈 베타 서비스 안정성 테스트와 개선 방안을 전달해줄 베타 테스터는 프리미엄 구독권 3개월 적용 혜택과 활동 완료 수료증을 비롯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텍스트웨이 유승민 대표는 “대입 준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력을 쌓아야 하는 대학생 및 예비 대학생들이 학업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AI스타트업 텍스트웨이는 올해 대구 C-Lab 15기, 신용보증기금 Nest 13기에 선정돼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0월 2023년 킹고 컬텍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달 29일 디캠프(재단법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올스타전 디데이에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출전을 앞두고 있다.
  • “정주영 이후 46년만”…손자 정의선도 받은 ‘대영제국훈장’ 뭐길래

    “정주영 이후 46년만”…손자 정의선도 받은 ‘대영제국훈장’ 뭐길래

    1977년 정주영 현대자동차그룹 선대회장이 받은 대영제국훈장을 손자인 정의선 회장이 수훈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이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이날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정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된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모던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회장의 훈장 수훈은 할아버지이자 현대 창업주인 고 정주영 선대회장이 받은 훈장과 같아 의미를 더한다. 앞서 정 선대회장은 양국 간 무역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 정 선대회장은 1970년대 초 영국 엔지니어링 및 조선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에서 차관을 빌려 울산에 조선소를 지었다. 개발되지 않은 울산의 백사장 사진을 보여주고 선박을 수주한 것은 정 선대회장의 과감한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정 선대회장은 한·영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크룩스 대사는 “정 회장은 동일한 훈장을 받은 선대회장에 이어 통찰력 있는 경영철학과 인간중심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영국과 현대차그룹의 파트너십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상시켰다”고 말했다.1982년 첫 자동차 수출을 통해 영국에 진출한 현대차그룹은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올해 1~10월에 영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17만 30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점유율 9.2%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탑기어’가 선정하는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뽑혔고, 전기차 아이오닉5는 ‘2022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대영제국훈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국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언제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기대 이상 결과를 이루고자 도전해 왔다”며 “현대차그룹의 성취는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준수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준수해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중증장애인생산품법’에 의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법정의무비율인 1% 이상 구매해야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의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박강산(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은 지난 14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법적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것을 질타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은 ▲2017년도 0.9% ▲2018년도 0.8% ▲2019년도 0.7%, 20년도 0.8%, 21년도 0.7%, 22년도 0.58%이다”라며 “법령상 최소 기준조차 준수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해당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소득 보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사항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최소한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생산품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창업법에 따라 창업기업제품 또한 8% 이상 구매해야 하지만, 의무화가 된 21년부터 한차례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도 기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42%,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7%,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24%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을 보인다”라며 “다른 시도 교육청과 비교해도 서울시교육청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비율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이에 교육행정국장은 “미달한 부분에 대해서는 새롭게 계획을 수립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비율을 준수한 교육청을 방문해 다른 시도의 사례를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해당 사안은 순전히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같은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교육청이 경각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 독과점·갑질 손가락질 받았던 밉상…같은 길 다르게 걷는 김범수·이해진

    독과점·갑질 손가락질 받았던 밉상…같은 길 다르게 걷는 김범수·이해진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한국 벤처 1세대 신화를 장식한 정보기술(IT) 업계 선구자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각각 창업한 카카오와 네이버가 ‘독과점’, ‘골목상권 침해’, ‘우물 안 개구리’, ‘갑질’ 등 논란에 대해 취한 대응은 달랐다. 그 결과 카카오는 사상 최대 위기를 맞았고, 네이버는 논란을 상당 부분 극복해 ‘국민밉상’ 이미지를 벗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네이버는 부동산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었다. 여론이 악화되자 부동산 서비스를 포함, 맛집 소개, 여행 플랫폼 등 서비스를 접었다. 대신 이들 사업자들에게 투자하고 공동사업을 하는 쪽으로 사업 확장 방식을 바꿨다. 2021년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지분 맞교환을 통해 해외 시장에 공동진출을 추진한 게 대표적이다. 2021년 무분별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은 카카오도 꽃·간식·샐러드 배달 사업 등에서 철수하고 상생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내골프장, 주차장 관리, 택시 호출 등 중소기업 성격의 사업을 직접 운영했다. 지난 9월 기준 계열사 수도 166개로 2021년 105개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대규모 상생 프로젝트 ‘꽃’을 추진하며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었다.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5년 간 3000억원 상생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카카오처럼 단순히 금액을 조성하는 방식을 넘어, 자사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지원해 입점 업체와 예술가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 회사는 모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내에서 불거진 독과점, 갑질 논란을 해소하려고 했다. 2013년부터 해외 사업에 투자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 북미 최대 패션 사용자 간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하고, 네이버웹툰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석권했다. 10년 간 공을 들인 메신저 ‘라인’은 지난해 기준 일본에서 가입자 2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는 월간활성이용자(MAU)가 2억 8000명에 달한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에 1억 달러(약 1305억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채 대표가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에 참가해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카카오도 올해 초 인수한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엔 SM 매출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으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기소되고 창업자인 김범수 센터장까지 수사 대상이 됐다. 최근 카카오에 불고 있는 ‘경영진 리스크’도 네이버에는 없다. 창업자인 이해진 GIO는 2005년부터 이사회 중심 전문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선임된 최수연 대표, 한성숙 전 대표(2017~2022), 김상헌 전 대표(2009~2017), 최휘영 전 대표(2005~2009) 등 최고경영자(CEO)들은 이해진 GIO와 친인척 관계가 없는 외부 출신 경영인들이다. 반면 카카오의 경우 김 센터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그와 삼성SDS와 한게임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측근들이 본사와 계열사 CEO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는 2021년 ‘주식먹튀’ 사건을 주도했다.
  • 생태·놀이·쇼핑·문화… 신활력벨트 따라 물 만난 ‘꿀잼도시’ 빛고을

    생태·놀이·쇼핑·문화… 신활력벨트 따라 물 만난 ‘꿀잼도시’ 빛고을

    도시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신활력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면서 광주가 본격적인 ‘꿀잼도시’로 진화해 가고 있다. 광주시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 조성에 이어 복합쇼핑몰 유치, 축제 도시 브랜딩 등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라는 비전과 ‘도시 이용 인구 3000만명 실현’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광주 미래 100년 비전 선포 광주시는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광주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 등 5대 신활력벨트의 밑그림을 최근 완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 광주 100년’을 그리는 ‘영산강 100리길, Y 프로젝트’를 지난달 26일 대시민발표회를 통해 공식화했다. Y 프로젝트는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 등 4대 가치를 20개 세부과제를 통해 실현한다. 총사업비는 3785억원이며, 내년에 57억원을 투입해 주요 사업 설계에 착수한다. 특히 Y 프로젝트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은 국가 긴축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5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의 경우 이달 말까지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에는 지난 5월 1580면 규모의 주차 빌딩이 문 연 데 이어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확충하는 증축 사업도 연말 착공된다. 광주역 창업벨트는 최대 걸림돌이었던 광주역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 편입 부지 문제가 해결되면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에선 지난 9월 ‘송암산단 친환경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된 디지털콘텐츠 핵심 공간의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꿀잼도시 광주’의 기반이 될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지난달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제3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2025년 ‘그랜드스타필드 광주’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대백화점그룹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예정인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공공기여 사전 협상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광주에 최소 두 곳의 복합쇼핑몰이 진출할 것으로 전망돼 광주시는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가동,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에 대한 법·행정·기술적 사항을 사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투명성·공정성·신속성에 기초한 원스톱 행정 지원과 시민 의견수렴, 국비 지원 사업 발굴, 지역 상생방안 논의기구 등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2026년 도시공원 24곳 조성 시민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공원도 대폭 늘어난다. 광주시는 2026년까지 공공공원 15곳(137만 8000㎡)과 민간공원 9곳(713만 5000㎡)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공원 15곳 중 신촌공원은 마무리가 됐고 화정공원은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민간공원은 신용·마륵·운암산·중앙1·중앙2·일곡공원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공원도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 1년여 동안 ‘원형 유지’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던 풍암호수도 주민협의체에서 수질개선 방식을 확정,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들 공원에는 캠프장, 물놀이장 등 놀이·휴식 공간을 만들고 도로로 단절된 공원 간 산책로를 연결하는 등 생태녹지를 대폭 확충한다.계절 따라 색다른 축제 ‘붐업’ 계절별로 축제를 유기적으로 배치·그룹화하고 연계해 스토리를 입히는 ‘축제도시 광주 브랜딩’도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올봄에는 현대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시민의 날 행사와 프린지페스티벌을 연계해 50여만명이 광주를 찾았다. 또 여름에는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와 비어페스트를 연계해 각각 1만여명과 2만 30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가을에는 충장축제와 서창억새축제를 통해 각각 80만여명과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충장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광주 대표축제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광주김치축제와 푸드페스타도 지난 3~6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다. 겨울에는 ‘양림동~금남로~국립아시아문화전당~동명동’을 크리스마스 특화 관광권역으로 조성해 ‘빛의 축제’를 열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즌별 콘셉트에 맞게 축제 개최 시기나 장소를 집적화하는 등 축제 브랜딩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5대 신활력벨트, 어등산관광단지, 축제도시 조성 등 민선 8기 신활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신활력사업의 연계·협업·조정을 통해 시민이 바라는 ‘꿀잼도시 광주, 도시 이용 인구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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