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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이 하지 않는 일, 못 하는 일에 집중하라”

    “남이 하지 않는 일, 못 하는 일에 집중하라”

    지난해 92세의 일기로 별세한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의 회고록이 발간됐다. 아워홈은 구 전 명예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는 구 전 명예회장의 딸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다. 구 부회장은 서문에서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회고록을 발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은 국내 산업화 1세대인 구 전 명예회장이 삼성과 LG에서 30년간 최고경영자(CEO)로서 기업을 이끈 뒤 70세에 아워홈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주요 업적 및 경영 노하우를 기록했다. 구 전 명예회장은 평소 “남이 하지 않는 것, 못 하는 것에 집중하는 일이 남을 앞서는 지름길”이라는 주문을 되뇌었다. ‘창의’와 ‘모험’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럭키(현 LG화학) 사장으로 있으면서 1981년 잇몸질환 예방 페리오 치약을 개발했고 1984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1989년 금성일렉트론(현 LG반도체)에서는 세계 최초로 램버스 D램 반도체를 개발했다. 구 전 명예회장이 2000년 창립한 아워홈은 업계 최초로 ‘센트럴키친’을 설립해 한식 양념 산업을 개척했다. 2010년 중국에서 단체 급식사업을 시작하며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먹거리 사업을 하면서 그는 ‘사람의 삶과 가장 가까이 있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틈만 나면 직원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맛을 평가했다는 이야기는 직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화다. 구 전 명예회장의 경영철학 밑바탕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잘살았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잘 먹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아워홈은 설명했다.
  • 위기의 김범수, 측근 대신 40대 여성대표 발탁

    위기의 김범수, 측근 대신 40대 여성대표 발탁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인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57) 경영쇄신위원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4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경영 쇄신의 첫 번째 카드로 꺼내 들었다. 13일 카카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신아(48)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새로운 단독 대표로 내정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친 뒤 카카오의 첫 여성 대표가 된다. 지난해 3월부터 40대 여성인 최수연(42) 대표가 이끌고 있는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는 카카오의 첫 여성 리더십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정 내정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으며 2018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카카오 공동체 컨트롤타워에 해당하는 공동체얼라인먼트(CA) 협의체의 사업 부문 총괄대표와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범수 위원장의 측근 인사 출신이 아닌 첫 카카오 본사 대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제범(45), 이석우(57), 임지훈(43), 조수용(49), 여민수(54), 남궁훈(51), 홍은택(60) 등 앞선 대표들은 모두 서울대, 삼성SDS, NHN(네이버), 한게임 등에서 김 위원장과 수십년 인연을 맺어 온 측근들이었다. 노조는 이날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정신아 대표로 교체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 교체도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카카오 노조는 성명을 내고 “카카오페이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 대표가 사퇴 후 고문으로 계약한 것과 같이 회전문 인사가 반복되거나 사퇴한 임원들에 대한 특혜가 발견되면 노사관계와 카카오에 대한 신뢰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차기 대표 내정자 발표는 카카오가 통상 대표이사를 내정하는 1월 하순보다 한 달 이상 앞선 것으로, 앞으로도 계열사 대표들이 줄줄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에서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대표이사는 모두 77명으로, 김성수(61)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원근(46) 카카오페이 대표, 류긍선(46)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0월 각각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분식회계 의혹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 서울시 캠퍼스 용적률 풀어주니… 대학 미래산업 학과·건물 증설 붐

    서울시 캠퍼스 용적률 풀어주니… 대학 미래산업 학과·건물 증설 붐

    고려대 정운오IT교양관은 이 학교 전신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한 한강관광호텔 창업주 고 정운오 회장 유족의 200억원 기부로 설립이 추진 중이다. 애초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양수업을 위한 7층(28m) 규모 건물로 설계됐으나 최근 10층(41.5m)으로 공간을 5565㎡ 늘려 짓기로 결정됐다. 서울시가 이 건물을 대학 혁신성장시설로 보고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줬기 때문이다. 고려대는 스마트모빌리티 학부와 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정운오관에 입주시키고 산학협력시설과 창업지원센터 등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공간 부족으로 미래산업 관련 학과 증설과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을 위해 건물 용적률 기준을 풀어주면서 대학들이 앞다퉈 건물 신·증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13일 홍익대 잔다리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성태 서울총장포럼 회장(상명대 총장)을 비롯해 8개 대학 총장이 참석하는 대학 공간혁신 사례 공유 발표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7월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대학이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 및 산학협력 공간을 확보하도록 용적률을 1.2배 완화하는 혁신성장구역을 도입하고 자연경관지구 내 대학시설 높이 제한도 없앴다. 시내 54개 대학 중 26%(14곳)가 이미 용적률의 80% 이상을 사용해 증축이 불가능하고 이 때문에 신산업 관련 학과나 산학협동과정을 개설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규제가 풀리자 대학들은 캠퍼스 공간 신·증축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11월 7층 연면적 8264㎡의 제5공학관을 신축하기로 했다가 개정 조례 덕에 11층 1만 5537㎡로 규모를 늘렸다. 이에 따라 1.5배 더 넓은 반도체클린룸을 확보했다. 서강대는 학생창의연구관과 신과학관을 증축해 스타트업 육성 공간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창작교육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 융합학문을 포함한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세종대는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AI로봇학과, 우주공학드론학부 등의 신설을 위한 애지헌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중앙대도 첨단학과 신설을 위한 건물 신·증축을 설계하는 단계다. 이미 용적률 한도에 도달한 홍익대는 혁신성장구역 도입을 계기로 현대미술관과 아트센터, 첨단공학센터 등을 연결하고 주변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돕는 혁신 캠퍼스 설계안을 마련했다. 오 시장은 “더 많은 대학이 공간혁신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번 내리실 역은… 철도시대 속도 내는 ‘홍천’입니다

    이번 내리실 역은… 철도시대 속도 내는 ‘홍천’입니다

    강원 홍천군이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두고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군정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신영재 홍천군수가 이끄는 군은 주민들의 숙원인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범군민적인 역량을 쏟고 있다. 또 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외에 관광, 복지, 교육, 농업, 청년 등의 분야에서도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용문~홍천 철도 건설 ‘잰걸음’ 13일 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에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면 용문~홍천 철도 사업은 더욱 속도가 붙는다. 국가재정법상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예타를 받아야 한다. 용문~홍천 철도 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 심의를 통과하면 1년가량 예타를 받는다. 군은 예타 평가 항목 중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성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최대 난관이자 최종 관문인 ‘예타의 벽’을 넘는다는 방침이다. 박재억 홍천군 철도추진팀장은 “예타 운용 지침이 2019년 개정돼 비수도권은 경제성만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성도 중요해졌다”며 “두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8500억원을 들여 경기 양평 용문에서 홍천까지 34.1㎞ 길이의 단선 철도를 놓는 용문~홍천 철도 사업은 2007년 예타까지 받았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다.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추가 검토 대상 사업에 포함됐으나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마침내 반영됐고 같은 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추린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신 군수는 취임 뒤 기재부,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용문~홍천 철도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동분서주했다. 또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홍천광역철도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군민의 염원을 모아 중앙 부처와 정치권에 전달하기도 했다.●본궤도 오른 국가항체클러스터 홍천의 성장동력이 될 국가항체클러스터는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사업은 북방면 중화계리 옛 강원인력개발원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 뒤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공간, 시설, 장비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169억원에 달한다. 클러스터를 이루는 핵심인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신속 대응 연구센터는 각각 3층 연면적 2838㎡, 2층 859㎡ 규모로 최근 완공됐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에는 1개 연구기관과 1개 기업이 입주했고 3개 기업이 추가로 들어갈 예정이다. 미래감염병 신속 대응 연구센터에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입주하기로 했다.클러스터의 또 다른 축인 면역항체 치료 소재 개발지원센터는 조만간 건립 공사에 들어가 3층 연면적 2893㎡ 규모로 내년 말 지어진다. 이 외에도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종합지원센터, 기숙사 등이 2026년까지 만들어진다. 군 관계자는 “실제로 시설물이 올라오고 기업들도 예정대로 이전하는 등 올해 들어 사업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50~60개 기업을 유치해 3764명의 고용유발효과, 3722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춘천시와 바이오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원이 군 첨단산업팀장은 “2026년 클러스터가 최종 완공된 뒤 10년 정도 지나면 목표했던 기업 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클러스터는 홍천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국내 바이오·의약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서울시-금투협 스케일업 IR 개최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서울시-금투협 스케일업 IR 개최

    테헤란밸리에 위치한 서울시 스타트업 전문시설인 서울 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위축된 투자시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행사가 오는 18일 열린다. 서울시는 금융투자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시-금투협 공동 스케일업 데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에는 50여명의 투자자, 엑셀러레이터가 참석해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가 금투협과 기업설명회(IR)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투자유치 데모데이에는 투자자, 펀드 운영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가 추천한 7개 기업이 50명의 투자자에게 사업 아이템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기업에는 1억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수 스타트업들이 폭넓은 투자기관들과 연결 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서울시는 스타트업 자금조달과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금투협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는 개관 6개월 만에 9개의 입주 파트너스가 46개 기업에 1000억원이 넘는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누적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드는 등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기업들이 많다”며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 센터가 투자생태계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유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 운영 10주년…G-크리에이터 페스타서 기념행사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 운영 10주년…G-크리에이터 페스타서 기념행사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의 창업지원센터인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 운영 10주년을 맞아 16일 열리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창업플래너’는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창업 팀 발굴, 사업 조언(컨설팅), 경영 협력 연계, 투자 유치 지원 등 창업의 전 과정에서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부터 10년째 본 사업을 운영하며 총 300명의 창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이번 문화창업플래너 10주년 기념행사에는 프로그램을 수료했던 선배 플래너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경콘진은 이들과 함께 문화창업플래너의 10년 운영을 돌아보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플래너들의 10주년 기념사와 교육 후기 발표를 들을 수 있다. 10개 기수 플래너들의 대규모 네트워킹이 성사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프로그램 내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과 수료생 선배와의 교류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10개 기수가 모두 참석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사업에 관심 있는 관람객은 이곳에서 문화창업플래너 10년의 기록이 담긴 백서를 받을 수 있다. 부스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종료되는 17일까지 운영한다. 문화창업플래너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는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여 팀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이다. 콘퍼런스, 1인 미디어 체험, 콘서트, 패션쇼, 크리에이터와의 팬 밋업, 팝업스토어,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리집(www.gcon.or.kr/2023gcreator)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한편,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개소하여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창업 거점센터이다.
  • 60년 전 시민들이 만든 전주종합경기장, 5년 후 마이스 복합단지로 재탄생된다

    60년 전 시민들이 만든 전주종합경기장, 5년 후 마이스 복합단지로 재탄생된다

    60년 전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든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이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시설 노후화로 활용이 어려워져 10여년 간 방치됐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주시와 민간 사업자인 롯데쇼핑(주)가 오는 2028년까지 1조 30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포함한 복합단지로 만들 것을 약속하면서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13일 전주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 협약 체결에 따른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시와 롯데쇼핑(주)이 최근 체결한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사업 시행 변경 협약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번 변경 협약서에는 사업 기간(협약체결일로부터 66개월)과 착공 기한(협약체결일로부터 30개월)이 명시돼 실행력을 담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협약 주요 내용은 기존 ‘종합경기장 이전사업’에서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으로의 변경이 핵심이다. 전주시와 롯데쇼핑(주) 측은 기존 제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에서 전시컨벤션센터로 변경하고, 수익시설은 호텔과 백화점, 쇼핑몰에서 쇼핑몰을 제외한 호텔과 백화점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사업방식도 애초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12만715㎡) 중 53%(6만3786㎡)를 민간 사업자에 넘겨주는 ‘기부 대 양여’ 방식에서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의 27%(3만3000㎡)를 롯데쇼핑에 변제하는 ‘대물 변제’ 방식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주)이 2만㎡ 규모의 전시장을 갖춘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3000여억원)을 지어 전주시에 공공시설로 기부채납한다. 이후 시는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의 27%인 3만 3000㎡를 대물로 변제하고, 롯데쇼핑(주)는 전시컨벤션센터를 지원하는 4성급 호텔과 판매시설(5000여억원)을 건립하게 된다.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글로벌 MICE 산업 핵심 거점 공간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 공간 ▲메타버스 융복합 청년 스타트업 공간 ▲시민을 위한 도심 속 열린 광장 등 4가지 비전의 총 6개 전시·회의·문화·예술·교육·창업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이다.현재 변경된 협약 내용에 따라 전시시설 건립계획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중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조사(지방행정연구원)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위한 용역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내 대규모 밀집 시설 건립에 따른 교통 대책으로 백제대로에 지하차도를 설치해 교차로와 주변 도로의 교통 소통도 개선키로 했다. 지하차도 상부에는 열린 광장을 조성해 가맥·음식 축제와 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상시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는 “롯데쇼핑과 전주시가 힘을 합쳐 건립할 전시컨벤션센터는 향후 지역특화 전시·회의 유치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마이스 복합단지가 전주와 전북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전주시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 부지가 마이스산업 거점으로 탈바꿈되면 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산업 거점 공간으로서의 몫을 다 하겠다”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 창출 등으로 이어져 뒤처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전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패션봉제산업 지원정책과 입법적 과제 토론회’ 개최

    홍국표 서울시의원, ‘패션봉제산업 지원정책과 입법적 과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패션봉제산업 지원정책과 입법적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신규 인력 유입 단절, 숙련공 고령화,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봉제산업의 현황과 정책적 지원의 한계 등을 분석하고 홍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홍 의원이 사회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고, 발제는 김진우 비스타컨설팅연구소 공공정책컨설팅본부장이 맡았으며, 지정토론에는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 기정구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장, 차경남 서울봉제산업협회 회장, 강대훈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이사장, 윤석환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가 참여했다. 김진우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의 대내외적 환경과 서울시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종로구 등 서울시 내 의류봉제 관련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사례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집적지 경쟁력에 따른 육성방안 차별화, 패션봉제 소공인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 패션봉제산업 육성지구 지정 및 패션봉제 산업관리기구 지속 운영, 상권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한 패션봉제산업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 권소현 과장은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인프라와 작업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패션봉제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정구 본부장은 서울경제진흥원의 패션봉제산업 관련 지원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패션봉제 소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경남 회장은 “신규인력 유입 단절, 숙련공의 고령화, 기계설비 노후로 산업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년들의 창업과 네트워킹, 기술 전수를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 지원과 봉제 소공인 대상 노후 기계 설비지원 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강대훈 이사장은 “패션봉제산업의 한 분야인 양말이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양말 산업이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과 양말도 패션의 영역이라는 점을 패션쇼 등을 통해 홍보할 기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윤석환 변호사는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인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해 입법 실효성 등을 기준으로 보완해야 할 점들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위기를 겪고 있는 패션봉제산업을 위해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발의를 준비 중이며, 오늘 제언해주신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안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 외에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캠퍼스 높이 규제 풀었더니…연세대에 클린룸, 고려대에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생긴다

    캠퍼스 높이 규제 풀었더니…연세대에 클린룸, 고려대에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생긴다

    고려대 정운오IT교양관은 이 학교 전신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한 한강관광호텔 창업주 고 정운오 회장 유족의 200억원 기부로 설립이 추진 중이다. 애초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양수업을 위한 7층(28m) 규모 건물로 설계됐으나 최근 10층(41.5m)으로 공간을 5565㎡ 늘려 짓기로 결정됐다. 서울시가 이 건물을 대학 혁신성장시설로 보고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줬기 때문이다. 고려대는 스마트모빌리티 학부와 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정운오관에 입주시키고 산학협력시설과 창업지원센터 등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공간 부족으로 미래산업 관련 학과 증설과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을 위해 건물 용적률 기준을 풀어주면서 대학들이 앞다퉈 건물 신·증축에 나서고 있다.시는 13일 홍익대 잔다리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성태 서울총장포럼 회장(상명대 총장)을 비롯해 8개 대학 총장이 참석하는 대학 공간혁신 사례 공유 발표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7월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대학이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 및 산학협력 공간을 확보하도록 용적률을 1.2배 완화하는 혁신성장구역을 도입하고 자연경관지구 내 대학시설 높이 제한도 없앴다. 시내 54개 대학 중 26%(14곳)가 이미 용적률의 80% 이상을 사용해 증축이 불가능하고 이 때문에 신산업 관련 학과나 산학협동과정을 개설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규제가 풀리자 대학들은 캠퍼스 공간 신·증축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11월 7층 연면적 8264㎡의 제5공학관을 신축하기로 했다가 개정 조례 덕에 11층 1만 5537㎡로 규모를 늘렸다. 이에 따라 1.5배 더 넓은 반도체클린룸을 확보했다.서강대는 학생창의연구관과 신과학관을 증축해 스타트업 육성 공간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창작교육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 융합학문을 포함한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세종대는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AI로봇학과, 우주공학드론학부 등의 신설을 위한 애지헌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중앙대도 첨단학과 신설을 위한 건물 신·증축을 설계하는 단계다. 이미 용적률 한도에 도달한 홍익대는 혁신성장구역 도입을 계기로 현대미술관과 아트센터, 첨단공학센터 등을 연결하고 주변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돕는 혁신 캠퍼스 설계안을 마련했다. 오 시장은 “더 많은 대학이 창의적인 핵심 역량을 끌어내는 공간혁신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위기’ 카카오, 새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

    ‘위기’ 카카오, 새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

    회사 안팎의 악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대표 교체’ 카드로 인적 쇄신에 나섰다. 새 대표로 내정된 인물은 정신아(48) 카카오벤처스 대표로, 1981년생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에 이어 국내 양대 포털 모두 40대 여성이 이끌게 됐다.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 대표를 단독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내년 3월에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치면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현 최고경영자(CEO)인 홍은택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까지 근무한다. 홍 대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에 세대교체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올해 3월 카카오 기타 비상무이사로 합류해 카카오의 사업·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지난 9월부터는 역할을 확대해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쇄신의 방향성 논의에 참여 중이다. 그는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성장만을 위한 자율 경영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카카오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에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정 대표에 대해 “카카오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AI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또한 함께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CEO 내정자 신분으로 카카오 내 쇄신 TF장을 맡아 카카오의 실질적인 쇄신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챙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위원장은 “더불어 대내외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카카오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변화를 같이 고민해 주신 ‘사이먼’(홍은택 대표 영어 닉네임)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2024년에는 새로운 카카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어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도록 저 또한 힘을 더할 것을 약속드리며, 크루(직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도 “카카오는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기에 이르렀다”며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시도 과정에서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논란도 불거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 중개 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내년 2월 15일까지 연장…송환 해 넘길 듯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내년 2월 15일까지 연장…송환 해 넘길 듯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고 현지 일간 포베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권씨의 범죄인 인도 청구 건을 담당하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홍보 책임자인 마리야 라코비치에게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라코비치는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를 원하는 한국과 미국의 요청에 따라 구금 기간이 연장됐다“며 ”구금 기간이 연장된 이유는 도주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 6월 15일 권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이유로 6개월 구금 명령을 내렸다. 오는 15일 구금 기간 종료를 앞두고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구금 기간을 2개월 연장함에 따라 권씨는 새해 2월 15일까지 구치소에 남게 됐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권씨의 범죄인 인도를 승인했다. 하지만 권씨 측이 이 결정에 항소했으며, 현재 포드고리차 소재 항소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라고 라코비치는 전했다. 권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느 나라로 송환될지는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의 결정에 달렸다. 권씨가 다시 법원의 결정을 받아보겠다고 한 만큼 밀로비치 장관은 최종적인 법원 판결이 내려진 이후에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밀로비치 장관은 지난달 23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권씨 인도와 관련해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근 권씨가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권씨의 송환국이 결정되더라도 권씨가 곧바로 송환되는 것은 아니다. 권씨는 지난 3월 23일 몬테네그로에서 가짜 코스타리카 여권을 소지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가는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그는 지난달 몬테네그로 법원의 2심에서도 공문서 위조 혐의가 인정돼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개월이 선고됐다. 권씨는 6월 15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6개월 구금 명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2개월 23일을 복역했다. 남은 형기는 한 달 일주일가량이다. 반면 권씨가 형기를 모두 마쳤다는 주장도 있어 권씨가 언제 송환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권씨가 법원의 범죄인 인도 결정에 불복해 항소하고, 이를 반영해 구금 기간이 추가로 연장된 만큼 권씨의 송환 시기는 올해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권씨는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로, 지난해 이 화폐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그 뒤 두바이와 세르비아에 숨어 지내다가 몬테네그로에서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검거됐다.
  • 작두콩 커피 개발 ‘아이디어’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작두콩 커피 개발 ‘아이디어’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업 김지용 커피 대용품인 ‘작두콩 커피’ 개발로 각종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사업화에 성공해 식품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지역 농가와의 수매계약을 통한 지역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창업농과 예비창업농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보 등 특강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 농업에 청년 개성 접목시켜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업에 청년 개성 접목시켜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업 안시내 대학에서 사회적경제를 전공 이수한 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과 농어업을 주제로 청년과 지역의 창업 및 사회적 가치 증대에 힘쓰고 있다. 지역의 4-H 활동 임원, 청년 창업농 및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농촌 청춘불패 ‘촌식구’ 활동 등 전통의 가치를 지닌 농업에 청년의 개성을 불어넣은 새로운 농업을 지향하며 지역의 청년 활동가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 전청조·라덕연·코인사기꾼·유튜버까지…왜 그들은 시그니엘로 향하나

    전청조·라덕연·코인사기꾼·유튜버까지…왜 그들은 시그니엘로 향하나

    한국 최고가 오피스텔인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배경으로 재력을 과시하고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씨의 전 연인으로 수십억원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27)씨와 ‘SG증권(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호안 창업자 라덕연(42)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코인 사기 피의자 탁모(44)씨도 시그니엘로 피해자들을 불러 투자금을 가로챘다. 시그니엘에서 재력을 과시하고 사기 행위를 벌이는 것이 일종의 ‘공식’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 최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4~10월에 여자친구에게 5547만원을 받아낸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거래처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어머니 수술비가 필요하다”, “전세 계약금을 내야 한다” 등 거짓말로 돈을 받아냈다. 2021년 3월 여자친구를 알게 된 A씨는 “시그니엘에 산다”고 거짓말해 신뢰를 쌓았다. 중소 건설사를 운영하며 제주도 등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사기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코인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탁씨도 2019년 시그니엘 호텔방으로 피해자들을 부른 뒤 “나에게 비트코인을 투자하면 투자금의 몇 배를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tvN ‘유퀴즈온더블록’ 출연 뒤 거짓말 재력과 인맥을 과시해 논란이 된 부부 유튜버 ‘카걸’도 시그니엘을 활용했다. 2020년 자신들이 시그니엘에 사는 것처럼 꾸며낸 영상을 공개했다가 ‘정말로 사는 것이 맞느냐’는 누리꾼의 문의가 쏟아지자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밝힌 내용이 대부분 조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로 채널을 접고 잠적했다. 지금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시그니엘에 살고 있다”며 재력을 과시하는 이들의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상당수는 시청자에 “나에게 투자하라”며 시그니엘을 배경으로 자신의 사업을 홍보한다. 2017년 준공된 시그니엘은 국내 최고가 주거지 가운데 하나다. 사기꾼들이 시그니엘을 범행에 활용하는 이유는 상류층만이 접할 수 있는 최고급 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6㎡짜리 전용면적에 입주하려면 월세 2500만원, 관리비가 250만~3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한 것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1주일이나 하루짜리 계약도 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27명으로부터 30억원 넘는 돈을 가로챈 전씨 역시 시그니엘을 월세 3500만원에 3개월 단기임대한 뒤 범행 대상을 초대했다. 사기 가해자들은 범행 대상을 속여야 하기에 집이나 자동차 등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매우 중시하는데, 시그니엘은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이다보니 단기임대가 쉬워서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청년 외식 창업 지원” 호반프라퍼티 ‘H다이닝’ 오픈 행사

    “청년 외식 창업 지원” 호반프라퍼티 ‘H다이닝’ 오픈 행사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경기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H다이닝’ 3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한다.이날 행사에는 형준호 재단본부장, 백승희 신구대 호텔외식베이커리과 교수, 박재욱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H다이닝 3기에는 23개팀, 총 60여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1~2차 평가 결과, 부산 부전시장에서 대구뽈탕을 주메뉴로 선보인 ‘가성대구’ 팀이 최종 선정됐다. 가성대구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6개월 동안 임대료 없이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호반프라퍼티는 가성대구의 창업 자립을 위해 주방기기 및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가성대구 관계자는 “부산 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주신 호반프라퍼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6개월간 중심상권에서 외식경영 노하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호반프라퍼티는 2021년부터 H다이닝을 진행해오고 있다. 1~2기에 선정된 ‘그함박’과 ‘입분식 가정집’은 개점 2개월 만에 월 매출 수천만 원을 달성했고, 현재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호반프라퍼티 측은 설명했다.
  • 기업 매출 늘고 고용 창출하고...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가시적 성과

    기업 매출 늘고 고용 창출하고...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가시적 성과

    경남도는 2020년 시작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고용창출·수출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2차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 추진 성과 공유, 향후 발전 방안 논의, 기업 건의 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산·학·연·군·관이 상호 협력하는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방위사업청, 경남도, 창원시가 국비 250억원, 지방비 240억원 등 총 490억원을 투입한다.지난 4년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 방산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 방산기업 해외수출 지원, 방산창업지원 등 9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사업에 참여한 기업 매출은 994억원으로 늘었고 수출계약 720억원, 고용창출 227명 성과도 냈다. 특허와 인증도 63건 취득했다. 올해는 경남 방위산업 육성 중심지가 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을 마쳤다. 센터는 입주기업 선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 운영을 맡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센터에 방산 연구기관과 방위산업 관련 단체를 유치해 방산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평가장비 3종 3대(가속도 시험기, 모래먼지 시험기, 폭발성 대기시험기)도 설치해 품질 인증 시험 평가를 확대한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방산수출을 계속하여 견인려면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관계기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부처와 협력해 제도개선과 방산 신규사업 확대, 중소기업 지원 등 방위사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방산 소재부품 연구개발, 시험평가 인증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등 내년 추진할 사업을 의결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에 문의(전화 055-254-1986)하면 된다.
  • 30대보다 새 차 더 뽑은 6070?…사실은 ○○ 가장 많이 샀다

    30대보다 새 차 더 뽑은 6070?…사실은 ○○ 가장 많이 샀다

    올해 60~7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새 차를 많이 뽑는 나이는 40대와 30대 순으로 60~70세대가 신차 출고량 1위를 차지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특이한 점은 60~70대가 새로 뽑은 신차 종류에서 상업용자동차(상용차) 비율이 압도적 1위라는 사실이다. 인구 감소와 취업난으로 20~30대의 차량 구매는 점점 늦어지는 반면 60~70대 고령층은 은퇴 후에도 창업이나 배달을 위해 다시 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최근 10년간 나이별 신차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60~70대의 승용 신차 등록 대수는 모두 22만 495대로,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19만 5182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4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23만 9823대로 60~70대와 불과 1만 5728대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30대보다 60~7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많은 것은 최근 10년 중 처음이다. 예를 들면 2014년에는 30대가 29만 2318대를 신차로 출고해 60~70대(13만 3723대)의 두배를 가뿐히 넘었다. 그런데 두 세대 간 격차가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올해는 60~70대가 30대를 따라잡은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60~70대의 신차 등록 추세는 조만간 40대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최근 10년간 대다수 연령대에서 차량 신규 등록 대수가 감소하거나 정체됐던 반면 60~70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0~70대가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것이다. 심지어 최근 10년간 신차 등록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연령대는 60대로, 2014년 10만 1501대에서 지난해 16만 1261대로 무려 59%나 늘어났다. 올해(1~11월) 수치도 이미 지난해 신차 등록 대수를 넘어선 18만 522대를 기록했다. 남은 12월을 빼고도 2014년보다 77% 늘어난 셈이다. 70대도 전반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14년 3만 2222대에서 지난해 3만 9144대로 21% 늘었다. 올해 11월 기준(4만 3573대)으로는 35% 증가한 수치다. 반면 30~4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우하향 추세다. 코로나19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로 신차 등록이 늘어난 2020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60대 이상의 신차 등록 현황을 보면 포터나 봉고 같은 상용차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운전자가 지난해 가장 많이 구매한 국산 차는 현대차 포터(1만 1140대)가 1위였고 이어 ▲현대차 그랜저(1만 380대) ▲기아 봉고(5797대) ▲기아 쏘렌토(5209대) ▲현대차 투싼(5181대) 순이었다. 70대 운전자의 차종별 구매 순위도 포터(2554대)가 1위였고 이어 ▲그랜저(2294대) ▲봉고(1383대) ▲현대차 아반떼(1190대) ▲제네시스 G80(954대) 순으로 나타나 60대와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인구 구조상 베이비붐 세대인 60대 이상이 계속 늘어나면서 차량 구매 나이도 많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면서도 “실제 구입한 차량을 보면 10년째 상용차가 가장 많이 차지해 은퇴하고도 다시 생계를 위해 차를 몰고 거리로 나서야 하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에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에 박병무

    김택진 창업자가 단독대표를 맡아 왔던 ㈜엔씨소프트가 박병무(62)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박 대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 대표를 지냈다.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
  • “불편한 선택도 하고 쓴소리 들어라” 박현주·최수연, 청년들과 공감 한 끼

    “불편한 선택도 하고 쓴소리 들어라” 박현주·최수연, 청년들과 공감 한 끼

    “여러분 때는 불편한 선택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편한 의사결정은 지나고 나면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일부러 제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지 돌아봤죠.”(최수연 네이버 대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표방하는 한국경제인협회 주관 ‘갓생한끼’ 행사가 열린 11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금융그룹 본사 센터원.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의 눈길이 대한민국 금융과 정보기술(IT) 분야 최고 기업을 이끄는 박(65) 회장과 최(41) 대표에 고정됐다. 두 사람은 향후 사회 각계에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를 하기로 약속한 청년 20명과 샌드위치, 김밥 등 도시락을 먹으며 약 100분가량 소통했다. 한경협은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불가능을 넘어선 도전’을 주제로 잡았다. 박 회장은 ‘불가능을 마주한 순간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과거 직장에 들어갈 때 ‘딱 10년만 다니고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정말 10년이 지나서 창업을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가능할까, 가능한 일일까’ 굉장히 고민이 많았고 창업을 해서도 직원들 월급날은 왜 그렇게 빨리 돌아오는지 참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박 회장은 이어 “미래에셋을 창업한 이후에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당시 저는 영어를 못했다. ‘생큐’, ‘마이 네임 이스’ 딱 이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며 “문제는 영어라는 언어가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기본적인 ‘인식’에 있다. 영어를 잘한다고 해외 비즈니스를 잘하는 게 아니다. 정확한 인식이 중요하고, 그래서 어느 정도 (사업이)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20대 청년들에게 40대 여성 기업가로서 ‘IT 공룡’을 이끄는 부담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이사회로부터 (CEO에) 내정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도망가고 싶었다. 칭찬받는 일을 하고 싶은데 이제는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불가능을 마주했던 것 같다. 지금은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는 마인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궁금하다’는 한 청년의 질문에 “투자에 관한 책을 본다고 해서 투자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회사의 퀄리티를 꿰뚫어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채용 취소’ 논란 일었던 메가마트, 신동익 부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채용 취소’ 논란 일었던 메가마트, 신동익 부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메가마트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1년 반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신 부회장은 사내이사직만 유지한다. 농심그룹의 유통 전문 계열사인 메가마트는 지난 11월 신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손영규 전 이스턴웰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손 신임 대표는 메가마트 판매본부장, 휘닉스벤딩서비스 대표 등을 거쳤다. 이스턴웰스 대표에는 김권주 메가마트 본부장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경영인 영입 배경에는 실적 난항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가마트는 올해 들어서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모습이다. 지난달 15일 메가마트는 “10월과 11월 실적이 악화하면서 내년에 구조조정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대졸 신입사원 지원자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난달 15일에는 절차를 중단했다. 메가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35억원을 기록해 27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마트 별도기준으로는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신 부회장은 메가마트 지분 56.1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난 1999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가 23년 만인 지난해 6월 경영 일선으로 복귀했다. 그는 대표 취임 후 계열사 분리 매각과 흡수합병 등 사업구조를 변경해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자본잠식 상태인 호텔농심의 객실 부문을 농심에 넘기고, 위탁급식 사업은 브라운에프엔비에 양도했다. 또 지난 2월 의약품 유통 업체인 뉴테라넥스를 흡수합병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신 부회장은 오너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그동안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뤄지기 힘들었던 사업 구조에 대한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직접 주도했다”면서 “내년부터는 현장경영 강화를 통한 영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사내이사로서 전문 경영인의 현장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그동안 세심히 챙기지 못했던 계열사의 업무와 방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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