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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공유로 살길 찾는 지방대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으로 지방대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부산 국립한국해양대와 전남 국립목포해양대가 ‘초광역 통합’을 추진하는 등 지방대들이 통합과 공유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7일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최근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열고 부산시, 전남도와 함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공동 추진에 나섰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육성하려고 2023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20개 대학을 지정했으며 5년간 1000억원(통합 대학 15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는 2027년까지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통합하는 ‘1국 1해양대학’ 모델의 기획서를 제출해 지난 5월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됐다. 예비지정 대학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실행계획서를 수립해야 하며, 이를 평가해 오는 9월 10개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 두 대학 통합의 핵심 목표는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앞으로 지자체와 남부권 해양산업 발전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해 통합대학이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통합 대학은 부산 캠퍼스는 첨단해양·미래모빌리티·디지털테크, 목포 캠퍼스를 친환경 선박·해상풍력·데이터·해양사고 예방대응 등에 특화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해양산업의 실증·연구·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미래산업을 이끄는 거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학,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대학들은 학점 교류, 공동 교육, 공동 학위제 등을 운영하는 공유대학 구성에도 적극적이다.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사용해 강점은 함께 누리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어서다. 부산 남구에 있는 국립부경대, 경성대, 동명대는 최근 ‘개방형 창업 공유대학’을 만들기로 하고 최근 발대식을 열었다. 개방형 창업 공유대학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창업활동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3개 대학은 창업 교과목을 공동개발, 운영하고 상호 학점을 인정할 계획이다. 창업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고, 창업 인프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했다.
  • ‘남매갈등’ 콜마그룹,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연다

    ‘남매갈등’ 콜마그룹,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연다

    콜마홀딩스가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주총회를 열 수 있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 개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인가했다. 콜마홀딩스는 대전지법이 이날 사내이사 선임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할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은 오는 9월 26일까지 개최하면 된다. 콜마홀딩스는 “법원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결정을 존중하며 최대 주주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그룹 부회장, 콜마비앤에이치는 여동생 윤여원 사장이 이끌고 있다. 콜마홀딩스가 지난 4월 콜마비앤에이치에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추가 이사진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개최를 요구하면서 남매 간 경영권 갈등에 휩싸였다. 콜마홀딩스는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은 콜마홀딩스가 44.63%, 윤여원 대표가 7.78%, 콜마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1.1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 “구민과의 약속 증명” 도봉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구민과의 약속 증명” 도봉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서울 도봉구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경진대회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등 7개 분야에서 총 401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91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도봉구의 ‘청년의 창업과 창작의 힘으로 창출하는 도봉의 새로운 동력’ 사례가 우수상을 받았다. 심사단은 사례에 대해 청년의 창업뿐만 아니라 창작 활동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구는 청년의 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센터 운영, 서울창업허브 창동 연계, 씨드큐브 창동 입주로 이어지는 3단계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내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조성했다. 청년 창작 활동 지원으로는 오픈창동(OPCD)을 통해 청년 음악인과 국내 우수 음악인의 협업, 대형 무대 경험, 음반 제작 지원 등을 추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봉구의 정책이 주민과 함께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해 더 나은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3대 특검의 풍경

    [세종로의 아침] 3대 특검의 풍경

    동시다발·전방위 압수수색, 전 장관 참고인 소환, 체포영장 청구….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을 중계하는 언론에 연일 등장하는 헤드라인이다. 세 특검 모두 경쟁적으로, 피의자·참고인 가릴 것 없이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를 한다. 검찰권의 남용을 막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앞둔 2025년 7월 어느 때보다도 많은 검찰권의 집행과 이례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특검 수사를 보고 있노라면 검찰 위세가 당당하던 수년 전으로 회귀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에 출석하는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우는 건 ‘망신 주기’라는 비판이 있었다. 그러자 피의자 인권 보호를 위해 비공개 소환을 원칙으로 하는 법무부 규정이 생겼다. ‘조국 훈령’이라고 불리는 규정 덕택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유명 정치인 등이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 출석 때 지하로 출입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내란 특검이 불허했다. 윤 전 대통령은 핵심 피의자니 그렇다고 치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은 참고인인데도 출석하는 사진이 찍혔다. 김건희 특검은 참고인에 불과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4명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모씨 등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를 공개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통상 검찰 등 수사기관은 체포한 이후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그 사실을 공개한다. 체포영장 청구 사실을 언론에 알리는 일은 수차례 피의자에 대한 출석을 요청했는데도 응하지 않은 경우 이뤄진다. 2017년 국정농단 특검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여섯 번째 소환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이 사실을 공개한 일이 있다. 전방위 영장 청구와 기각은 흔한 일이 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들은 요즘 몰려드는 특검의 영장 청구로 눈코 뜰 새 없다는 말도 들린다. 물론 법원의 영장 기각이 잦다는 볼멘소리도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의아한 일도 있었다. 채해병 특검이 이영훈 목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는데 집에 혼자 있던 이 목사의 부인은 특검팀의 제지로 누구에게도 전화를 할 수 없었다고 변호인이 밝혔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무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검찰의 과도한 수사와 기소, 항소와 상고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검찰권의 행사는 제한적이어야 하는가, 전방위적이어야 하는가. 지위 고하에 따라 검찰권의 행사가 다르다면 그건 정의가 아니다. 9년 전 국민적 열망을 안고 시작한 국정농단 특검은 국회의원 300명 중 234명(78%)의 찬성으로 법안이 통과됐다. 특검에 몸담았던 관계자는 “지지 여론이 80%였다. 국민의 성원 덕분에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0.2%였으니 대략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3대 특검법이 공포된 지난달 찬성 여론은 64%였다. 국회 본회의에서도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특검에 194명이 찬성했으니 64%의 지지를 얻은 셈이다. 윤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것에 대한 최근 조사에서 찬성 의견은 71%였다. 국민 상당수가 찬성하고 지지하는 특검이 성공한 특검으로 남길 바란다. 그러려면 수사 결과는 물론 과정까지 국민이 납득할 수준이어야 한다. 특검법 규정에 따라 수사 상황을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언론에 제대로 알려 주는 것도 필요하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의 ‘환부만 정확히 도려내고 신속하게 종결하는 수사’는 특검에 꼭 필요한 말이다. 3대 특검은 필요한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연장이 다가온 그 시점에 국민의 지지 여론은 얼마나 될까. 참고로 국정농단 특검의 연장에 대한 찬성 의견은 67.5%였지만 황교안 당시 총리가 거부했다. 이민영 사회1부 차장
  • ‘청년창업 천국’ 서대문

    ‘청년창업 천국’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제2기 청년창업기업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창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시장조사, 유통 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판로 개척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에 주사업장을 두고 창업 7년 이내인 청년창업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 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4곳 내외를 선정한다. 심사에서는 사업 효과성, 기업의 수행 역량, 사업 참여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선정된 기업은 11월까지 약 4개월간 단계별 컨설팅을 받게 된다.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업기업들이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젊음이 떠난 마을, 젊은이들이 살린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젊음이 떠난 마을, 젊은이들이 살린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방은 빠르게 늙고, 수도권은 비대해졌다. 이른바 ‘서울공화국’이라 불리는 수도권 중심 정책의 부작용은 뿌리 깊다. 인구 유출은 기업의 탈지역을 부르고, 일자리 부족은 다시 인구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 한가운데 청년이 있다. 경제활동을 시작한 청년 중 56%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청년이 빠져나간 지방은 일손이 줄고, 공동체는 활력을 잃었다. 이제 청년이 왜 고향을 등질 수밖에 없었는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인지 되묻고 답할 때다. 서울신문은 삼성과 손잡고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을 통해 지역 청년을 지원하고 지방 활력 회복에 나선다. 생존을 위해 떠나야 했던 청년들, 그리고 떠났던 지역에서 삶을 다시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난 마지막 ‘해남 세대’… 바닷속 젊은이, 박물관에만 존재할 것”포항 ‘전업 해남’ 손명수씨의 고백‘47년 해녀’ 어머니 권유로 시작해바쁠 땐 하루 12시간씩 고된 작업비빌 언덕 없는 청년 진입 힘들어직업 아닌 문화로만 남을까 걱정●바다를 직업 삼은 한 남자의 고백 “해남(海男)이라는 직업은 어쩌면 제가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릅니다.” 지난 9일 경북 포항시 남구 신창1리 방파제 앞. 거센 바닷바람에 방파제를 넘는 파도가 쉼 없이 몰아쳤다. 위험해 보이는 바다 한복판, 주황색 해녀 부표(태왁)가 출렁였고 그 옆으로 한 남성이 수면 위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포항에서 유일하게 ‘해남’을 전업으로 삼고 있는 손명수(39)씨다. 요즘 같은 시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겠다는 젊은이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해녀의 본고장 제주도에서조차 마찬가지다. 1970년 1만 4000명이 넘었던 제주 해녀는 지난해 2600명대로 줄었고, 이 중 59세 이하 해녀는 271명뿐이다. 그런 와중에 손씨는 거꾸로 바다로 향했다. 포항 구룡포에서 나고 자란 그는 안동의 대학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했다. 하지만 병상에 누운 아버지를 돌보느라 졸업과 동시에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고층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보험설계사로, 닥치는 대로 일했다. 그렇게 떠돌던 끝에 돌아온 곳은 바다였다. 그가 해남의 길을 택한 건 2020년. 스쿠버다이빙 관련 창업을 준비하다 코로나19 여파로 뜻을 접었고, 마침 47년째 해녀로 물질을 해오던 어머니의 권유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몸에도 잘 맞고, 수입도 괜찮습니다.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예요.” 손씨는 겨울철 비수기엔 두세 달씩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일이 녹록한 건 아니다. “한 번 바다에 들어갔다 나오면 다들 ‘못 하겠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성수기에는 물질에 해산물 손질까지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는 날도 많다.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이 직업, 감히 선택하지 못했을 겁니다.” 손씨는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했다. 새벽마다 바다에 나가 온종일 물질을 하고 돌아오면 가족을 챙길 틈조차 없다는 것이다. 문화시설이나 병원, KTX역 등 주요 기반시설은 대부분 차로 1시간 거리. “혼자니까 불편을 감당하지, 가정을 꾸릴 생각이었다면 이곳에서의 정착은 애초에 어려웠을 겁니다.” 이날 손씨는 아침 8시에 바다에 나가 오후 1시까지 성게를 채취했다. 어망 속 성게는 40㎏에 달했다. 탄탄한 체격이지만 얼굴엔 피로가 역력했다. 성게 손질을 끝낸 시간은 저녁 7시였다. 그는 말했다. “해녀는 해마다 10%씩 줄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이 일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에요.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해녀는 직업이 아니라 박물관 속 문화로만 남을 겁니다.” 해녀와 해남의 현실은 단순히 바닷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층 유입의 단절이라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보여 준다. “저는 해녀였던 어머니라는 든든한 비빌 언덕이 있었기에 이 길을 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년에게 바닷일은 진입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 바다를 지킬 젊은이는, 이제 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 도봉구, ‘3D 영상 도봉 청년 창업기업 작품 발표회’ 개최

    도봉구, ‘3D 영상 도봉 청년 창업기업 작품 발표회’ 개최

    서울 도봉구가 ‘3D영상 도봉 청년 창업기업 작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지역 내 청년 창업기업 4곳이 제작한 3D 영상이 창동 아우르네 8mx2.4m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에 상영됐다. 이날 선보인 영상들은 3D 그래픽 특화된 ‘언리얼엔진(Unreal Engine)’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시각적 완성도를 보였다. 비트박서 ‘윙(Wing)’의 대표곡 ‘도파민’을 도봉구 캐릭터 ‘은봉이’와 ‘학봉이’가 커버한 3D 영상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윙은 신진 청년 음악인 지원사업 ‘OPCD’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바 있다. 게임, 음악산업, 드라마, 광고 등 많은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3D 콘텐츠 활용에 발맞춰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3D 콘텐츠를 생산하고 지역 내에서 소비 할 수 있는 ‘3D 콘텐츠 청년 크리에이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총 7개 청년기업이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다. 구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실, 전문가 자문, 테스트 공간 등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시연 기회를 제공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렇게 놀라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니 매우 놀랍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3D 콘텐츠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남부 광역철도 조속 개통 등 촉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남부 광역철도 조속 개통 등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7월 23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폭우로 인해 경기도 가평 캠핑장에서 수해 피해로 유명을 달리한 도민에 대한 애도와 피해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였다. 김선희 의원은 먼저 경기도가 교통망 확충과 안전에 더욱 노력해야 함을 촉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의 글로벌 교육 협력이 현재 시기적절하게 경기도 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서 모범적 예시가 되었다는 점을 포함하여 4가지 사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제379회 및 제384회 각 도정질문에서 국가철도망 경기남부 광역철도사업의 우선순위에 대해 도지사는 “필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또 “경기도가 상생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경기남부 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을 했었다. 그런데 여전히 아무런 진척이 없는 가운데, 김선희 의원은 “경기남부 광역철도사업이 비용대비 편익(B/C)값이 1.2로 평가되었고, 현재 용서고속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망 확충 방법”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2026년 본 예산 편성에 경기남부 광역철도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김동연 지사의 노력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서 경기도 지역 땅 꺼짐 사고가 올해 상반기에만 4건이 발생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김선희 의원이 지난 4월 21일 지역구 의정활동 중에 발견하여 신고하고 조치를 요구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수지구청역 인근 지반침하 및 주변 구조물 외벽 여러 곳의 균열 사고 사례를 예를 들면서 “경기도 전 지역에 대한 지반침하 예상 지역에 예보 시스템을 스마트 안전망과 연계하여 구축하도록 하여 경기도민이 모두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경기도 내 땅 꺼짐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정밀 탐사 진행 상황을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다음으로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국제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받을 수 있다.”라고 하면서, “경기도의회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경기도 교육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희 의원은 또한 “교과 점수로만의 평가보다 바른 인성이 우선 평가되어 반영되는 교육으로의 전환도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경기도교육청의 인성 평가가 우선 되는 교육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경기도 기술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 내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어야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주무부서인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희 의원은 마지막으로 자폐 2급 판정의 장애를 극복하고 반듯하게 자란 청년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기도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 저금리·금융교육·친환경… 함께 성장하는 ‘포용금융’

    저금리·금융교육·친환경… 함께 성장하는 ‘포용금융’

    예전 같지 않은 장사에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소상공인. 좋은 아이디어는 있는데, 도움받을 곳이 마땅치 않은 창업 청년. 남들은 다 쓴다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디지털 약자들…. 금융권이 이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매년 사회공헌활동 금액을 늘려가는 한편 고객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금액은 1조 8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사회공헌 규모는 2022년 1조 2380억원, 2023년 1조 6349억원 등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포용금융’ 화두가 이어질 전망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금액을 사회공헌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 단위로 넓혀보면 사회공헌 관련 집행 비용은 각 사마다 3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소상공인 저리 대출 지원부터 장애인, 고령층, 청년층, 외국인 등을 위한 포용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도 활발하다. 아울러 각 사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벤처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환경 측면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행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더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흐름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내에서부터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와 소상공인의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비용 지원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은행뿐 아니라 카드,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은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보다 많은 수익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엔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한 강력 대책을 내놓는 가운데 양질의 금융상품을 통한 자산 형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금융사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각 사가 구슬땀을 흘려 빚은 상품들을 소개한다.
  • 지역 경제·삶의 질 多 업그레이드… “시민이 행복한 부산 입증”

    지역 경제·삶의 질 多 업그레이드… “시민이 행복한 부산 입증”

    도시 활력 늘리고삼성중공업 등 대기업 부산행 늘어 상용근로자 사상 첫 100만명 돌파시민 자부심 높이고도보·자전거로 15분 내 생활권 조성들락날락·콘서트홀 등 인프라 확충지역 미해결 과제 풀고‘숙원’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물꼬20년 묵힌 경부선 철도 지하화 첫 삽“민선 8기 지난 3년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시민 행복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숨 가쁜 여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산의 가능성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고, 시민들의 자조와 비관을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꾸는 시간이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의 파동이 부산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민선 8기 3년을 이렇게 요약했다. 박 시장은 ‘시민 행복’을 테마로 한 시정 핵심 키워드로 ‘늘리고, 높이고, 풀고’ 세 단어를 제시하며 “정책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숫자와 실질적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투자와 일자리에서 외국인 관광객까지 증가해 부산의 활력이 크게 늘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지난 3년간 투자 유치 누적액이 14조원으로 2022년 대비 22배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 첨단 물류, 신산업 우수 기업들의 부산행이 이어지고 있다.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 지역 전략사업 선정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17㎢(약 500만평)의 가용 부지도 확보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으로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를 기록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아시아 20위권 첫 진입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약 1만 6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상용 근로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상용 근로자는 고용계약 1년 이상인 근로자로 일자리 선순환을 만들어 내는 좋은 일자리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청년 고용률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 지표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 기준 292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기준으로는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연말에는 300만명이 넘는 신기록 작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향상된 도시 브랜드와 개선된 삶의 질은 시민 자부심을 크게 높였다. 박형준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 부산 만들기’의 핵심 사업은 단연 ‘15분 도시’다. 15분 도시는 걷기나 자전거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반 시설(생활·일·사업·의료·교육·여가)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뜻한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비롯해 친환경 노인 일자리 공간인 ‘우리동네 ESG센터’와 신노년 세대 문화복지공간인 ‘HAHA센터’가 대표 사례다.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 들락날락은 내년까지 200곳을 조성,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는 게 목표다. 지난 3월 부산을 찾은 15분 도시 창시자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부산만의 15분 도시를 잘 구축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아시아의 허브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추진한 부산형 통합 늘봄 정책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부산에서 시작된 ‘지역 주도 교육 혁신’, 부산형 청년 정책 ‘청년지(G)대’는 시민 삶 속에 자리잡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기반도 탄탄해지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부산콘서트홀은 무려 5만명이 개관 기념공연을 찾았고 개관 공연 페스티벌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폭발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음악감독을 맡아 부산을 클래식 음악 도시로 도약시키며 도시의 품격과 자부심을 한 단계 높였다. 북항 재개발 부지에 건립 예정인 오페라하우스와 남구 이기대도시자연공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퐁피두미술관 분관 등 부산의 문화 인프라는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 중이다. ‘생활체육 천국도시’ 구축에 나선 데 이어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연고지 유치에도 성공해 부산은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축구·야구·농구·배구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도시가 됐다. 그만큼 시민들 삶의 질이 상승한 더욱 풍요로운 도시를 이뤄냈다. 이는 세계 주요 평가에서 증명되고 있다. 부산의 산업생태계에 디지털 신산업의 DNA를 이식한 결과 영국 GN사의 글로벌스마트센터지수(SCI)에서 올해 12위(아시아 2위)로 급상승했다.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도 역대 최고인 24위에 올랐다.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아시아 살기 좋은 도시’에도 2년 연속 6위에 올랐고, 뉴욕타임스와 트립어드바이저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 주목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주요 평가에서도 지난해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세이브더칠드런), 청년 삶의 만족도와 시민행복지수 특·광역시 1위(국회미래연구원) 등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랫동안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던 장기 미해결 과제와 숙원사업의 물꼬를 트고 엉킨 실타래를 풀어 해결 기반을 혁신적으로 마련했다. 우리나라 최대 국책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은 정부의 긍정적 결정을 끌어내며 조기 개항의 기틀을 마련했다. 첨단 산업 육성과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한 대규모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그린벨트나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있던 동·서부산 요충지, 해운대 53사단 일원과 강서구 김해공항 주변 일원 3곳 등 모두 17㎢에 달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부산진~부산역) 사업은 총사업비 1조 818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사업이다. 이 또한 20년 넘게 갇혀 있던 장기 부진의 늪에서 탈출해 본궤도에 진입했다. 대저·엄궁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량 사업도 환경과 개발의 균형 해법을 마련해 계획 수립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10년 넘게 중단됐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고, 다대소각장도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복합해양레저관광의 중심으로 변신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박 시장에게 남은 1년은 쉽지만은 않다. 여당에서 야당 시장으로 바뀐 정치 지형 아래 슬기롭게 현안을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는 부산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자 생존의 문제인 만큼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춰 부산이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혁신파크 부지 개발·쿼트러플 역세권·… 서울 원톱 ‘금평구’ 뜬다”[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혁신파크 부지 개발·쿼트러플 역세권·… 서울 원톱 ‘금평구’ 뜬다”[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문화의 도시’로 발돋움구민 28만여명 서명에 적극 동참‘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성과 이뤄‘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도 개최“3선 도전… 완성의 시간” 고양신사선 등 사업 연속성 필요혁신파크에 R&D·창업 시설 구축 “청년 일자리·복지·교육 문제 풀 것”‘민원 1위’ 광역자원순환센터 해결매달 1만 5000건 민원 쏟아진 난제표보다 미래 위해 주민들 적극 설득지난 5월 개관 “깨끗한 환경 초석”서울 서북권 끝자락에 있는 은평구가 이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혁신파크 부지 개발을 비롯해 쿼트러플(4중) 역세권이 된 연신내역까지 지난 7년간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그려 온 계획들이 하나둘 현실이 되면서 은평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은평을 넘어 ‘금평구’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지난 21일 응암동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만난 김 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홍보하느라 분주했다. “이왕 쓸 거면 우리 동네에서 써 주세요.” 그의 말에는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묻어났다. 쿠폰 한 장 한 장이 지역 상인들에겐 큰 희망이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 구청장은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은평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의 5년은 완성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은평은 어떻게 달라졌나. “은평은 한때 서울 변두리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변화의 중심에 있다. 구청장이 되기 전부터 늘 고민했다. ‘은평은 앞으로 어떤 도시가 돼야 할까’. 이에 대한 결론은 ‘문화와 미래 가치가 살아 있는 도시’였다. 이제 도시는 문화와 콘텐츠가 있어야 지속가능하다고 본다. 앞서 구의원을 거쳐 시의회에서 문화관광위원회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이 두 가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었다.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나섰다. 28만여명의 구민이 서명에 동참해 결국 은평에 자리잡게 했다. 이와 함께 예술마을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증권박물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구로에서 10년간 진행됐던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도 이젠 은평에서 열린다. 주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 그 변화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결심 배경은. “경험과 연속성이 필요한 사업이 많기 때문이다.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와 수색역세권 개발, 고양신사선과 신사고개역 신설 등의 사업은 단기간에 끝낼 수 없는 중장기 과제다. 직접 구상하고 기획한 사업인 만큼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싶다. 행정은 흐름이 중요하다. 리더가 바뀌면 계획이 흔들릴 수 있고,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구민에게 약속한 일들을 실현하기 위해 3선을 도전하게 됐다. 지금까지 김미경을 믿고 함께해 준 구민에 대한 도리라고도 생각한다.” -3선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단연 ‘일자리’다. 은평 역시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태어난 곳에서 일하고, 결혼하고, 살아갈 수 있어야 지속가능한 도시가 된다. 수색역세권에 대형 기업과 쇼핑몰, 컨벤션 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혁신파크에는 연구개발(R&D) 시설과 청년 창업 환경 등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수도 확보된다. 청년을 위한 복지나 교육 등의 혜택도 다양해질 것이다. 은평을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결혼하고 싶어도 대형 결혼식장이 없다. 지역에 다양한 시설이 있어야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이 우리 지역에 있다. 전국 최초다. 봉산 편백숲 무장애숲길과 광역자원순환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만들었다. 앞으로도 더욱더 훌륭한 결과물을 구민에게 선보이겠다.” -광역자원순환센터는 한때 전국 민원 1위 사업이었다. 그 어려운 걸 해냈다. “하하. 지금에서야 웃으며 말하지만 정말 쉽지 않았다. 나만 힘들었겠냐. 직원들이 정말 고생했다. 주민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 당시 전국에서 3년간 민원이 1등일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다. 2019년에는 매달 평균 1만 5000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하지만 누군가는 앞장서서 해야 했다. 은평구가 폐기물의 약 72%를 외부 처리시설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예산으로 매년 448억원을 소모했다. 취임 후 직원들과 이 문제를 두고 회의했을 때 ‘다시 검토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단호히 말했다. 재검토는 후퇴라고. 그래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민을 설득했다. 반대에 부딪쳤다. 또 설득했다. 표를 의식하지 않았다. 지역 발전만 생각했다. 결국 진심이 통했다. 지난 5월 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을 때 정말 남다른 기분이 들었다. 센터는 재활용 처리를 넘어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 -사업을 추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가다. 불광천만 하더라도 과거엔 물이 범람하고 도로 폭도 협소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비사업을 통해 축제와 산책, 공연까지 가능한 공간이 됐다. 현재 우리 구에는 불광·구파발·진관·백화사·창릉·향동천 등 총 6개 하천이 있다. 복개돼 도로로 사용 중인 녹번천도 있다. 다양한 도시하천을 재정비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살리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미관 개선이 아니다. 주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봉산 편백숲에는 보행 약자를 위한 9.8㎞의 무장애 데크길을 만들고 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앞으로도 주민을 생각하는 가슴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정책은 무엇인가. “‘아이맘택시’가 대표적이다. 임산부가 병원에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울시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어르신 전용 콜택시인 ‘백세콜’도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이 ‘정말 좋은 정책이다’라고 말할 때마다 ‘좋은 행정이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낀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람 있는 정책은 앞서 말한 자립준비청년청이다. 보호 종료 청년들이 저를 ‘엄마’라고 부를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 최근에는 민선 8기 3주년 축하 영상을 직접 만들어서 보내 주더라.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응원하는 구민이 많다. 끝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7년이 변화의 시작이었다면 앞으로는 도약의 완성을 위한 시간이다. 김미경은 구청장이기 전에 은평에서 살고, 일하고, 은평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놓치지 않고 가슴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 3선 도전은 그 연장선이다. 언제나 현장을 찾고 주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겠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변함없는 진심과 책임으로 은평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과 함께 걸어 온 길을 지역 발전이라는 결실로 보답하겠다.”
  • “경기장 사후 활용·인프라 확충… 메가이벤트로 성장 기반 마련”[사라진 인구, 올림픽으로 다시 채우는 미래]

    “경기장 사후 활용·인프라 확충… 메가이벤트로 성장 기반 마련”[사라진 인구, 올림픽으로 다시 채우는 미래]

    올림픽 유치 이후 정착 유도 중요경기장을 임대주택 등 리모델링실질적인 정주 수요에 대응해야대학 연계 청년 코디네이터 육성도시 간 ‘광역 정주 모델’도 제안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전북도가 메가이벤트를 계기로 인구 반등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회 유치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인 만큼 경기장 사후 활용과 정착 유도형 인프라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강진 전주시정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전북 인구포럼’에서 “올림픽은 지역을 단숨에 바꾸는 메가이벤트인 만큼 스포츠·문화·삶이 어우러진 ‘동북아 체류 중심도시 전북’ 실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의 인구 지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2001년 1.43명에서 2011년 1.41명, 2021년엔 0.85명으로 추락했다. 이는 전국 도 단위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2040년에는 학령인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2051년에는 고령인구가 생산가능인구를 역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위원은 이 같은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 올림픽이 새로운 출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장 신축과 도시 정비, 관광객 유입 등으로 유발되는 경제 효과는 물론 인프라 기반을 활용한 정주 인구 유치 전략이 병행된다면 지역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위원은 특히 “올림픽 이후 경기장 시설은 공공임대주택, 공유사무실, 공동육아시설 등으로 고쳐 실질적인 정주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며 “수도권·전주 간 순환근무제를 도입하고 전주에 장기 체류하는 시민에게는 체류 일수에 따라 공공 포인트를 지급하는 식의 순환형 생활인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착 유도 방안으로는 단기 체류에서 장기 이주로 이어지는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한 달 살기’ 체험을 통해 지역에 발을 들인 뒤, 1년 정착 프로그램과 창업·고용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식이다. 보육·교육·의료·일자리 등을 포함한 ‘전북형 스포츠 특화 가족이주 패키지’ 운영이나, 실버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기반 고령친화 주거타운 시범 조성도 해법으로 제시됐다. 청년층을 겨냥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준비 단계부터 청년 유입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며 “전주권 대학과 연계해 ‘청년 올림픽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인턴십·숙소·교통·체험비 지원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체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간 협력에 기반한 광역 정주 모델도 제안했다. 대회를 분산 개최하는 인접 도시들과 연계해 인구 유입과 순환을 함께 유도하자는 취지다. 그는 “전주, 광주, 대구, 서울 등 주요 도시가 정주지원 정책을 공동 기획하고, 순환 체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면 광역권 수준의 정주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며 “청년·가족 단위 이주 매칭 플랫폼 구축, 도시 간 교차형 공공임대 혜택 제공 등을 추진사업으로 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유산과 문화재생을 연계한 프로젝트 구상도 소개했다. 그는 “익산 폐섬유공장은 스포츠·AR 문화체험관으로, 군산 폐항만은 해양레거시관으로 전환해 지역의 정체성을 녹여 낸 유산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술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술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조례 간 명칭·조문 정비 법체계 일관성 확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기술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수)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기존 「경기도 기술기반창업 지원 조례」가 「경기도 기술창업 등 지원 조례」로 제명이 변경됨에 따라, 해당 명칭을 인용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조례」의 관련 조문과 인용 조항을 현행 법체계에 맞게 정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기형 의원은 “이번 개정은 조례 간 용어와 체계를 통일함으로써 법적 정합성을 높이고, 향후 행정 집행 과정에서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기형 의원은 “기술기반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이 실효성 있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반이 되는 관련 제도들이 정확하고 일관된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로컬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기형 의원은 “법률과 조례는 행정의 토대이며, 작은 표현 하나도 현실 적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더 견고한 정책 실행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김태흠 지사, 프랑스·독일 방문…투자협약 후 U대회기 인수

    김태흠 지사, 프랑스·독일 방문…투자협약 후 U대회기 인수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23~29일까지 외자 유치와 2027년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출국 다음 날인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A기업 B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A기업은 산업 및 의료용 가스, 수소에너지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B회장은 25년 이상 유럽과 북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활동해온 기업인이다. 김 지사는 벨기에 C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민선8기 내 45조원 투자 유치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다. C기업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투자 협약 이후에는 세계 스타트업 요람으로 불리는 파리 스테이션F를 찾아 도정 접목 방안을 모색한다. 파리 13구역 폐철도차량 기지를 창업 캠퍼스로 재탄생시킨 스테이션F에는 100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유니콘 기업으로 꿈을 키우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를 인수하며 충청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한다. 대회기 인수 후에는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통해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이번 출장을 통해 외자 유치와 유럽 기업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 유니버시아드대회 운영 등을 모색한다”며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래전부터 해온 국제적 약속 이행을 통해 충남의 미래 발전 디딤돌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티브 잡스 딸 ‘92억’ 초호화 결혼…남편 ‘이 사람’ 깜짝

    스티브 잡스 딸 ‘92억’ 초호화 결혼…남편 ‘이 사람’ 깜짝

    애플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딸이자 ‘애플 상속녀’로 불리는 이브 잡스(27)가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잡스는 이번 주 영국에서 올림픽 승마 금메달리스트인 약혼자 해리 찰스(26)와 결혼식을 올린다. 670만달러(약 92억4000만원)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지는 결혼식에는 엘튼 존이 공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잡스의 결혼식이 “호화로운 동화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는 이미 영국 시골마을을 뒤집어 놓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식엔 민주당 대선주자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테크업계 거물들의 자녀인 제니퍼 게이츠와 피비 게이츠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부 관계자는 “결혼식은 마치 군사 작전처럼 계획되고 있다”며 “일정이 매우 정확하게 짜여져 있어 이번 주 내내 하객들이 도착하기 시작하고 목요일부터 결혼 축하 행사가 시작된다‘고 했다. 잡스의 형제들인 리드와 에린도 참석한다. 잡스 가족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신부의 이복 언니인 리사 브레넌 잡스의 참석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귀띔했다. 잡스는 DNA 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한 상태로 최근 몇 년간 보그 재팬 표지에 등장했다. 루이비통 캠페인에도 참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 경콘진, 콘텐츠 초기 스타트업 성장 이끄는 50억 원 신규 펀드 결성

    경콘진, 콘텐츠 초기 스타트업 성장 이끄는 50억 원 신규 펀드 결성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50억 원 규모의 ‘SMCP-CNT 제1호 경기 레벨업 펀드’를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조성된 벤처 투자조합은 총 50억 원 규모로, ㈜에스엠컬처파트너스와 씨엔티테크㈜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하고, 경콘진은 특별조합원(LP)으로 출자했다. 펀드의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인 ㈜에스엠컬처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투자 전문 자회사로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인 씨엔티테크㈜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AC)로 폭넓은 투자 경험과 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경콘진이 운영 중인 ‘2025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 45개 사를 우선 투자 검토 대상으로 삼아 단계별 성장 지원과 실질적인 투자를 도울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조성한 의미 있는 투자 재원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투자와 연계한 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콘진은 2025년 7월 기준, 총 90개 투자사와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협약을 체결, 유망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펀드를 운영 중이다. 주요 펀드는 ▲초기 단계 기업 대상 레벨업 펀드 1호(15억 원) ▲성장 단계 기업 대상 기회펀드(넥시드 펀드 5호 600억 원, 6호 385억 원) 등 2024년 기준 총 1,0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결성했다. 2025년에도 ▲레벨업 펀드 2호(30억 원, 윤민창의투자재단) ▲레벨업 펀드 3호(50억 원, SMCP-CNT) 등이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체육인 복지 조례안 본회의 통과…생애주기별 복지체계 제도화 이끌어

    이학수 경기도의원, 체육인 복지 조례안 본회의 통과…생애주기별 복지체계 제도화 이끌어

    경기도 체육인의 복지 증진과 생활 안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이 7월 23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체육인 복지법’에 따라 경기도 체육인의 생활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례에 따르면, ‘체육인’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체육인 복지법’상 체육인을 의미하며, ‘학생선수’와 ‘원로 체육인’에 대한 정의도 포함돼 있다. 체육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지사는 복지 프로그램 지원, 실태조사, 교육·컨설팅, 진로·창업 지원, 보험·공제 가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학생선수 중 대회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원로 체육인에게는 의료비 및 생계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해 체육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정책을 구체화했다. 이학수 의원은 “그동안 체육인 복지는 관련 단체나 기관의 자율에 맡겨져 왔지만,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가 직접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원로 체육인과 학생선수 등 다양한 계층의 체육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보완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에는 체육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무의 위탁 조항도 포함돼 있으며, 관련 기존 조례인 ‘경기도 체육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해 중복 조항을 정비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체육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체육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 스포츠 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하며 체육 재정 기반 마련에 앞장섰고, ‘경기도 체육 환경 개선과 선수 권익 보호’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육인의 권익 향상과 실질적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번 ‘체육인 복지 조례안’ 제정은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완성한 성과로 평가된다.
  • 부산시, 유망 2개사 기업공개 상장 지원

    부산시, 유망 2개사 기업공개 상장 지원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2025년 기업공개(IPO) 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예비상장기업 중 상장 절차를 밟고 있거나 상장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기업은 소셜빈과 메드파크다. 소셜빈은 지난 2013년 창업해 유아용품을 시작으로 주방 브랜드, 건강 기능성 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17년에 설립된 메드파크는 인체조직 재생 해법을 제공하는 재생의학 전문기업이다. 두 기업에 기업실사, 가치평가, 회계 자문 등 기업공개 관련 제반 비용을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거래소(KRX) 연계 맞춤형 컨설팅과 민간증권사 협업 컨설팅·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 두 기업이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자본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전 비법을 익혀 부산을 대표하는 유망 상장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최근 도전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은 지역 투자 생태계에서 성장하며 벤처투자사, 증권사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장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프라·관광·생태’ 권역별 청사진… ‘살맛 나는 합천’ 대변신 중

    ‘인프라·관광·생태’ 권역별 청사진… ‘살맛 나는 합천’ 대변신 중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등 건립정주 여건 개선 ‘모두 행복한 도시’스마트팜 귀농 단지로 농업 혁신‘영화 촬영 1번지’ 영상파크 확장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정양늪 정비로 생태관광 활성화양수발전소, 친환경 에너지 메카경남 합천군이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비전을 내걸고 ‘살맛 나는 지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민선 8기가 들어선 뒤 정주 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친환경·생태 공간 조성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권역별 발전 사업을 잇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가 그리는 군의 미래 청사진을 22일 들어 봤다. ●중심권, 미래와 삶의 질을 함께 설계 지난달 기준 합천군 인구는 3만 9649명이다. 비수도권 인구 감소 속에 합천군 역시 4만명 선이 깨지며 위기가 닥쳤지만 군은 권역별 맞춤 정책으로 지역 전반에 성장 동력을 부여해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 합천군의 행정·경제·교육 중심인 합천읍은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이루고자 활발하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4월 착공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대표적이다. 총 133억원을 들이는 행복주택은 청년용 20가구, 신혼부부용 10가구 등 총 30가구 규모로 짓는다. 오는 12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내년 6월 입주가 목표다. 이 일대에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30가구 규모인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1인 가구 청년 지원을 중심에 둔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도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42억원을 포함한 14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면적으로 10층 규모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청년센터, 창업지원실, 공유 주방, 휴게 카페 등을 계획 중이다. 군은 총 9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청년들이 모여 사는 ‘청년활력타운’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지리라 본다.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창업 지원과 직업 정보 교환, 청년 사업 추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서는 ‘청년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합천리 337에는 116가구 규모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도 추진 중이다. 사업비 79억 6000만원을 들인 육아지원센터 건립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군은 이에 더해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 선정에 힘입은 합천읍 역세권 신도시 개발, 170억원을 들인 다목적체육관 준공, 합천체육관과 신축 체육관 보행교 연결, 권역별 파크골프장(총 225홀) 조성 등 각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전 연령이 어우러지는 주거 공간 조성과 군민 복지 향상, 스포츠 메카 합천 도약의 꿈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서부권, 농업혁신·관광 활성화 ‘투트랙’ 봉산·용주·대병면으로 이뤄진 서부권역은 농업과 관광자원 활성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 사업비 41억 4000만원을 들여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 단지를 조성하고 과학영농종합시설을 집중 배치, 미래 농업혁신 중심지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합천 관광 랜드마크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80억원을 들여 확장 조성한다. 대한민국 영화 촬영 1번지 명성을 이어 가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 마중물로 삼는다. 봉산면에서는 약 1.3㎞ 길이 합천호 봉산지구 생태 둘레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 길과 대병면 합천자연석 박물관 탐방로를 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합천호 주변을 관광 거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대병면은 울산~함양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호재도 맞아 기대감이 크다. 이에 군은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회양관광단지에 20억원을 투입해 새로 단장하려 한다. 합천호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301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 호반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남부권, 자연·사람·반려동물 힐링 공간 가회·삼가·쌍백·대양면으로 이뤄진 남부권역은 생태와 문화,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군은 전국 최고의 철쭉·억새 산지로 주목받는 황매산에 사계절 힐링 관광지와 녹색문화 체험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양늪 생태학습관 정비사업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개장 2년 만에 반려동물 가구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합천 멍스테이’에는 콘텐츠 등을 더해 차별화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도 기대를 건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수립한 지역 발전계획에 따라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농촌 지역 생활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는 제도다. 사업은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남부재생활성화지역’을 비전으로 내년부터 5년 동안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삼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207억원), 쌍백면·가회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각 40억원), 농촌공간 정비(59억원), 쌍백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20억원) 등 총 12개다. 군은 사업이 진행되면 낙후된 지역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지역에 더 큰 활력이 되리라 본다. ●북부권, 자연·에너지 공존 ‘휴양벨트’ 가야·야로·묘산면으로 구성된 북부권역은 친환경 에너지와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킨다. 묘산면 두무산 일대는 새 양수발전소 건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이 사업 우선 사업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11년 동안 국비 1조 8000억원을 들여 900㎿ 규모 친환경 양수발전소가 이 일대에 건설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착공, 203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설 기간 8000명에 이르는 고용 유발효과와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소득·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 건설 8년간 특별지원금 200억원, 가동 60년간 기본지원금 450억원, 사업자 지원사업비 200억원 등 총 85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민에게 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군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나섰다. 우리나라 최대·최초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앞세워 북부권역을 ‘친환경 에너지’ 메카로 만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야로면에서는 합천 대표 명소인 해인사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관 정비와 도로 개선을 추진한다. 10억원을 투입해 소리길 입구에서 가야시장 간 도로를 개설해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가야면 사촌지구에서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지속한다. 군은 야로·묘산면에서도 이 사업을 확장·추진해 북부지역 주거환경 개선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 [열린세상] 정년제 개혁, 정부 능력의 시험대

    [열린세상] 정년제 개혁, 정부 능력의 시험대

    얼마 전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를 만났다. 그와 대화하며 업무에 정통하고 일에 대한 열정도 여전하다고 느꼈다. 그런데 곧 회사를 떠난단다. 60세 정년을 앞두고 현업에서 손을 놓은 지 몇 달째라고 했다. 광화문광장을 건너던 그의 씁쓸한 뒷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충분히 일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일찍 보내야 할까.’ 축적된 경험과 소중한 노하우가 소리 없이 사라지는 현실은 정년제도의 경직성을 여실히 보여 준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다. 통계청은 2025년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6%,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연령인구는 빠르게 줄고 있다. 노동력 부족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연금 재정 위기, 재정적자 심화 등 구조적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거시적 변화는 결국 각 개인의 삶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정리해고·명예퇴직 등으로 조기 퇴직한 중고령자의 평균 퇴직 연령은 2024년 기준 51.2세로 법정 정년보다 약 9년이나 빠르다. 많은 이들이 퇴직 후 생계형 자영업에 내몰리지만 준비 없는 창업은 곧 폐업으로 이어진다. 2023년 기준 100대 생활업종의 5년 생존율은 40%도 되지 않는다. 노후를 지탱할 국민연금마저 기대에 못 미친다. 실질 가입 기간이 짧아 평균 수급액이 월 60만 원대에 불과하고, 그 결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됐다. 이처럼 조기 퇴직, 불안정한 자영업, 부족한 연금이라는 악순환의 밑바탕에는 불완전한 정년제가 구조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는 개인을 넘어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 한국은행은 2차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0.38%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공급의 위축이 성장동력을 갉아먹는 구조다. 정부는 그동안 노사 자율에 맡겨 계속고용제도나 재고용을 유도해왔지만, 이견만 가열될 뿐 실마리를 못 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약 80%는 정년제 자체를 운영하지 않는다. 법정 정년은 60세, 연금 수급은 65세, 실제 퇴직은 51세. 이런 현실은 누구에게도 지속가능하지 않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은 일찍부터 제도 개선에 나섰다. 1994년 60세 정년 의무화, 2013년 65세 고용보장, 2021년 70세 고용확대 노력 의무 등 단계적으로 제도를 넓혀 왔다. 직무 중심 임금개편과 계속고용 장려금 등 실질적 유인책도 마련해 65세 고용보장 이행률은 99.9%에 이른다. 고령자의 노동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제도적 기반이 갖춰진 셈이다. 정년 문제는 노동시장만의 이슈가 아니다. 국가경제의 지속가능성, 사회복지 재정의 안정성, 세대 간 신뢰 회복이라는 보다 넓은 틀 안에서 다뤄져야 한다. 초고령화의 충격을 완화하려면 일할 수 있는 이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 지금의 정년제는 그런 조건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정년 연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는 임금체계와 인사제도 개편 없이 정년만 연장될 경우에 해당한다. 정부의 지원과 유도 아래 노사 합의를 이끈 일본 사례를 참고·보완한다면, 고령자의 노동을 ‘비용’이 아닌 ‘기여’로 전환하는 정책 설계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정년제 개혁은 단순한 제도 개편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6%가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데 공감하고 있다. 실질적 변화의 첫걸음은 아직 일할 수 있는 이들이 너무 일찍 일터를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유능함을 강조해 온 현 정부가 이제는 직접 사회적 논의를 주도하고, 명확한 로드맵과 실행 전략을 책임 있게 제시할 때다. 그렇게 해야 정부의 유능함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된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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