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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정 이삭]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김장철을 앞두고 14일(금)까지 서초구 내곡동 전통음식상설교육장에서 ‘김치 담그기 무료강좌 및 김치전시회’를 연다. 전통음식 기능보유자 강순의씨가 배추김치와 무김치 담그는 법을 알려주며, 배추김치 등 5종의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된다.(02)459-6754. ●서울 광진구 ‘제7회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7일(월)까지 출품할 사진을 공모한다. 출품 수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00여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도 갖는다.(02)450-1320. ●서울 강서구 정신보건센터 20일(목) 여성 우울증 극복 및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화곡역, 발산역, 강서보건소에 정신보건전문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우울증 검사를 돕고 현장에서 전문적인 상담도 실시한다.(02)2657-0190∼3. ●경기 안산시 27일(목)부터 3일간 경기 테크노파크와 단원전시관에서 ‘제6회 안산 벤처박람회’를 개최한다.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20개 업체를 포함, 모두 106개 업체가 참여,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각종 상담활동을 벌인다. 로봇페스티벌, 인터넷쇼핑몰 창업지원 세미나, 부품소재 육성 세미나, 벤처 투자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031)500-3000. ●서울 송파구 ‘제1회 서울 영어스피치 대회’를 다음달 26일(토) 송파구 풍납동 서울영어체험마을에서 개최한다.1차 영어원고 발표 심사와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자를 가린다. 희망자는 26일(수)까지 서울영어체험마을 홈페이지(www.sev.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02)480-4829. ●서울 광진구 보건소 다음달 3일(목)부터 보건소 2층에 7.5평 규모의 장애인 전용 치과를 운영한다. 치료를 받는 동안 몸을 고정시킬 수 있고 전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한 특수 진료 설비를 갖췄다. 매주 목요일 주 1회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한 뒤, 장애인 수첩과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02)450-1591 ●서울 중구 보건소 홈페이지의 건강상담실 게시판을 ‘e-보건상담실’로 개편하고 메뉴를 ▲진료상담 ▲약품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민원상담 등 5개로 세분화했다. 상담 전문과목도 11개 진료과목으로 확대하고 전문의들로 자문상담진을 위촉했다. 약품상담은 중구약사회에서 추천한 약사가 상담을 맡는다.(02)2250-4417. ●경기 용인시 14일(금) 서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개관한다. 수중운동실·체력단련실, 물리·심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아 조기교육실, 주간보호센터 등이 운영된다.17일(월)부터 각 프로그램의 참가자 예약신청을 받는다.(031)895-3230. ●경기 부천시 원미구 보건소 14일(금) 오전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공동으로 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소아비만 예방과 탈출’이란 강좌를 연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배제헌 영양팀장이 나와 어린이영양과 건강지키기, 균형된 식사습관과 건강한 몸 만들기, 소아비만 예방과 탈출 등에 관해 강의한다.(032)320-2553. ●경기 과천시 내년 2월까지 과천 지역 양재천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서울지역을 흐르는 ‘양재천’과 차별화 된 이름이어야 한다.(02)3677-2328.
  • 장애인 일자리 1500개 쏟아진다

    서울시는 장애인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함께 11일 오전 10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05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500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해 생산직, 사무직, 정보기술(IT)직 등 1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업체별로 인사담당자가 나와 현장에서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실시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박람회에서는 창업, 창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이력서 작성과 면접 요령에 대한 상담도 실시된다.또 장애인용 구두·의상, 점자프린터, 특수키보드 등 장애인용 생활용품과 보조기기가 전시되고, 장애인이 만든 가방, 신발 등 100여점의 상품이 판매된다. 행사 당일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역과 취업박람회장 사이에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행사장에 가지 않고도 구직·구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박람회(hiseouljob.seoul.go.kr)도 열린다. 문의 (02)796-9856.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60평이상 신·증축건물에 기반시설금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기반시설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200㎡(60평) 이상 건물의 신·증축으로 정해질 방침이다. 3일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 등 144명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기반시설 부담금에 관한 법률안’은 부담금 부과 기준을 200㎡ 이상 건물 신·증축분으로 하도록 했다. 법률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공포되고 시행령·시행규칙 등을 제정,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기반시설부담금은 건축허가를 기점으로 신규 주택, 상가, 오피스빌딩, 재건축, 재개발 등 전국의 모든 건축물에 적용하되 200㎡ 미만의 건물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임대주택단지와 주거환경개선사업, 택지개발사업, 창업지원법에 의해 설립되는 중소공장도 부담금 부과가 면제된다. 징수된 부담금은 지자체의 도로, 상·하수도, 공원, 녹지, 학교 등 기반시설 설치재원으로 활용하고 광역지자체와 국가도 일정 부분이 배분된다. 건교부는 “기반시설부담금제가 도입되면 무분별한 개발이익을 노린 투기적 개발행위가 상당히 줄어들고 토지시장도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바뀌는 독일 산업지도] 獨경제 회생 이끄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州

    [바뀌는 독일 산업지도] 獨경제 회생 이끄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州

    |뒤셀도르프(독일) 함혜리특파원|‘유럽 경제의 기관차’ 독일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통일비용 부담 가중, 높은 실업률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주(州)정부는 독일 경제의 기반이 되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독일 서부지역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NRW주)다. NRW주는 독일 인구의 약 22%가 살고 있고, 주요 산업체가 밀집한 독일 경제의 중심지이다. 수십년에 걸친 산업구조조정으로 석탄과 철강산업의 중심지에서 전자, 화학, 정유, 기계 등 제조업과 대체 에너지, 환경, 미래형 서비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NRW주는 탁월한 인프라 시설과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우수한 인적 자원, 미래의 성장 잠재력 등을 앞세워 외국기업과 자본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조업과 굴뚝없는 첨단산업이 한자리에 NRW주의 국내총생산(GDP)은 4814억유로로 독일연방공화국의 16개 주 가운데 선두다. 이는 독일 전체 GDP의 22%에 해당하는 것으로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등과 같은 국가를 앞선다. 라인 지역과 루르 지역을 아우르는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석탄과 철강 산업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서비스 산업과 첨단기술분야에 집중돼 있다. 이 지역 총생산의 3분의2가 물류운송, 소프트웨어 개발, 광고, 미디어, 컨설팅 등 서비스 분야에서 창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연구개발 입지를 바탕으로 전자, 마이크로 엔지니어링, 생명공학, 의료공학, 환경공학, 대체에너지 개발 등 미래형 산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게르하르트 에센바움(뒤셀도르프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박사는 “NRW주는 독일 제조업의 중심지로 여전히 확고한 위치를 지키고 있지만 산업구조는 과거와 확연히 비교된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석탄과 철강산업이 핵심을 이뤘지만 지금은 화학, 기계공업, 전자 기술 및 전자 공업, 금속제조 및 가공, 식품, 차량부품제조 등이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산업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뒤스부르크-에센대학의 베르네르 파샤(경제학)교수는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수십년에 걸친 산업구조조정 노력으로 다양한 산업분야가 한 자리에 모여 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유익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같은 NRW주의 산업구조는 독일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입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주에는 독일 100대 기업의 50%, 유럽 100대 기업의 20%가 밀집해 있다. 바이엘, 베텔스만, 헨켈, 보다폰, 오펠, 티센크룹,RWE, 도이치텔레콤 등 다국적 기업들이 본사를 이곳에 두고 있다. 노키아, 셸, 포드, 에릭슨, 소니,3M을 비롯해 7500개 이상의 해외기업이 독일이나 유럽본부를 이곳에 두고 있으며 50만명에 가까운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유럽최대의 지식 집약지 NRW주를 국제적인 수준의 강력한 경제지역으로 성장하도록 이끈 요인들은 여러가지다. 주도(州都)인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1일 안에 왕복이 가능한 반경내에 1억 5000만명이 살고 있으며 비행기로 3시간이면 모든 유럽국가의 수도와 연결된다. 고속철도망의 중심에 있는 NRW주의 모든 주요지역은 아우토반으로 연결된다. 유럽 최대의 내륙항인 뒤스부르크-루어오르트와 독일 2위 규모의 쾰른-본 공항이 위치해 있다. 다양한 분야의 수준높은 연구개발(R&D) 활동과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자원도 빼놓을 수 없다. NRW주는 유럽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대학, 전문대학, 연구기관 및 연구개발센터가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돼 있다.63개의 기술센터 및 테크노파크,55개의 대학 및 전문대학,30개의 기술이전센터,27개의 연구기관이 역량있는 R&D 네트워크를 이룬다. 지역별로 전문 분야가 나뉘어 네트워크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생명과학과 연료전지 기술은 뒤셀도르프, 박테리아 유전자연구는 빌레펠트, 유전자연구는 본, 자동차공학과 정보학은 아헨, 의학기술은 보쿰과 아헨, 마이크로 엔지니어링 기술은 도르트문트에 연구소와 관련 기업들이 모여 있다. 이들의 축적된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은 NWR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새로운 자원이 되고 있다. 1960년대 이전에는 아헨, 본, 쾰른, 뮌스터에만 대학이 있었지만 지난 40년간 대학 및 전문대학이 크게 확대됐다.14개의 종합대학을 보유한 루르지역은 유럽 최대의 대학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오늘날 NRW주에 소재하는 대학 및 전문대학의 학생수는 50만명을 웃돈다. 교수 및 연구진은 3만 2000명이다. 대학들은 응용연구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아헨공과대학 기계과의 슈테판 피싱거 교수는 “학업과 연구의 목적은 모두 실제 산업에 곧 바로 응용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기업과 대학이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학생이나 연구원들의 연구결과를 상업화하도록 창업을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 기업·자본에 러브콜 탄탄한 투자입지를 갖춘 NRW주는 외국기업들이 손쉽게 이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투자유치 방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NRW주 경제부 산하 경제개발공사(GfW)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웰컴 패키지’다. 웰컴 패키지는 유럽연합(EU) 이외의 국가에 본사를 둔 외국 기업이 이 지역에 자회사를 설립해 진출할 경우 제공되는 창업지원책이다. 각 지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기업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에 대한 시장조사 서비스에서부터 경영자문, 변호사 알선, 영업허가, 재정지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회사 설립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3000유로에 해당하는 컨설팅 쿠폰도 제공한다. 경제개발공사의 실비 바슈너 담당관은 “외국기업들은 경제개발공사가 제공하는 웰컴 패키지와 각 지자체가 제공하는 웰컴 패키지(임대료 보조금, 기타 서비스)를 같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lotus@seoul.co.kr ■ NRW주 경제개발공사 봐스너 사장 |뒤셀도르프(독일) 함혜리특파원|“독일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는 독일에 투자하려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지역입니다.” NRW주 경제개발공사의 페트라 봐스너 사장은 “이지역에 1860억유로에 달하는 외국자본이 집중돼 있으며, 이는 독일에 투자되는 외국자본의 3분의1이 넘는 금액”이라며 “이처럼 외국 투자가 집중되는 이유는 NRW가 갖추고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최대의 시장에 접근이 용이하고 성장하고 있는 동부유럽시장 진입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1800만명이 거주하는 이곳의 구매력과 높은 생산성 등은 NRW주를 경제성장과 매력적인 투자입지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유럽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이 가장 많이 모여있고,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도 중요한 포인트다. 봐스너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곳의 높은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진출해 있으며 40개 이상의 한국기업들도 NRW주를 유럽의 중심거점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공사가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기업들은 지리적 위치와 교통시설, 시장접근이 용이한 점 외에 우수한 인적자원과 첨단기술이 집약된 점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9월 독일 기업들을 이끌고 한국에너지 산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봐스너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와 독일을 잇는 다리역할을 하는 국가로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NRW주 경제노동부 산하 경제개발공사는 해외기업 및 독일기업의 투자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이들이 NRW주에 진출할 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960년 설립됐으며 주도인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두고 있다. lotus@seoul.co.kr
  • [취업·알바]

    ●경기 안산시는 19일(화)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반월·시화공단 유망 중소기업 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장 채용도 가능하며 실업문제 상담·창업지원 등도 함께 이뤄진다. 구인업체는 행사참가서를 15일(금)까지 시 취업정보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구직자는 행사당일 이력서와 자격증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031)481-2919.
  • 기관들 벤처투자 ‘봇물’

    기관들 벤처투자 ‘봇물’

    ‘벤처자금이 기업투자 부진의 물꼬를 우선 튼다.’ 국민연금 등이 올해 안에 창업투자회사를 통해 벤처기업에 쏟아부을 기관출자금은 총 3000억원. 창투사들은 늘어난 투자 여력과 함께 올해 초 투자실적에 대한 자신감, 정부의 벤처지원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적극적인 벤처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4000억원 이상 쏟아부어 5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관리공단은 하반기에 1500억원을 벤처조합에 출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9일 창업투자회사 등 위탁운영사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KTB네트워크·동원창업투자·동양창업투자는 각각 300억원씩, 산은캐피탈·네오플럭스·KB창업투자는 각각 200억원씩을 출자받아 조합(펀드)을 결성한 뒤 유망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도 같은 날 1조원의 모태펀드를 관리할 ‘한국벤처투자(KVIC)’를 공식 출범시켰다.KVIC는 우선 하반기에 600억원을 벤처조합에 출자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출자해 만든 ‘한국IT펀드(KIF)’도 하반기에 940억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위탁운영사 접수를 마감했다.3개 기관의 출자금 3040억원에 민간자금 1000억원 이상을 추가하면 벤처기업에 투자될 매칭펀드는 4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하반기 공공지출을 6조 40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대박실적이 자신감 부추겨 국민연금은 지난 2002년부터 벤처투자에 나섰으나 지난해에는 투자실적 부진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한 푼도 투자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초 동원창투를 통해 140억원을 벤처자금으로 투자했다가 화장품업체 ‘미샤’의 기업공개(IPO) 등에 힘입어 수익률 200%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과감하게 투자규모를 1500억원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고전을 면치 못하던 창업투자회사와 벤처캐피털업체들도 주식시장 호조 등에 힘입어 잇따라 대박을 터뜨렸다.KTB네트워크는 지난 1·4분기에 에스엔유프리시젼 등 6개 벤처기업의 IPO에 성공해 매출액 212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670% 급증한 것으로, 분기 실적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에스엔유프리시젼에는 불과 16억 5000만원을 투자해 163억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 넥스트벤처투자도 EMLS에 19억 7000만원을 투자해 1230%의 수익을 올렸다.LG벤처투자는 ADP엔지니어링에 15억원을 투자,199억원을 벌었다. 스틱IT투자는 올해 투자기업 IPO를 지난해 보다 두배 늘어난 11개로 책정했다. 이런 가운데 벤처투자업체들은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벤처기업 지분을 50% 이상 취득하면 직접 경영도 가능하도록 지난 1일부터 개정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잘 되는 곳에만 돈 넘쳐 벤처투자업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움직임도 부산하다. 서둘러 회사명을 바꾸는 곳도 부쩍 늘었다. 코스닥에 상장된 가야전자가 퓨쳐비젼으로 바꾸는 등 올들어 회사명을 고친 상장기업은 67개나 된다. 개명 상장기업의 수는 2000년부터 줄다가 올해부터 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업투자의 혜택이 모든 벤처기업에 골고루 돌아갈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벤처투자회사들이 최대 호황을 맞고 있으면서도 한국창투와 한림창투 등은 최근 매출액 기준 미달로 증시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전체 업체 수도 2003년 117개에서 지난해 105개, 올해 100개 이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캐피털업계의 한 관계자는 “투자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벤처기업 자신들도 ‘부익부 빈익빈, 적자(適者)생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제대로 못하는 곳은 곧 무너지는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빚고 있다.”고 해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소년창업보육원 행정혁신 최우수상

    소년원 출신의 앳된 소년이 어엿한 회사의 사장이 됐다. 지난달 23일 서울소년원을 퇴원한 송모(17)군은 법무부 서울소년창업보육원(원장 김상호)의 지도와 후원으로 액세서리 조립가공업체 ‘네티코디’를 창업했다. 서울소년창업보육원에서 지원한 소년원생 출신이 만든 기업은 2001년 5월 ‘소년원 출신 벤처1호’인 ‘바인텍’을 시작으로 자동차정비업체 ‘푸르미 카서비스센터’, 사무용품 유통기업 ‘그린파인’, 명함·카드 제작업체 ‘엔씨위즈’와 ‘네티코디’까지 모두 5개 업체다. 법무부 서울소년창업보육원은 소년원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은 물론 고객관리·세무·회계 등 경영교육까지 하고 있다. 수익성 있는 아이템은 심사위원회를 거쳐 직접 창업지원을 하기도 한다. 이들 기업들에 대한 소년원생들의 호응도 좋다. 한 소년원 출신 청소년은 바인텍의 홈페이지에 “과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데 바인텍을 보고 힘을 냈다.”는 글을 올렸고 다른 소년원생은 자신도 취업시켜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법무부 서울소년창업보육원은 28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생산성대상’에서 올해 처음으로 생긴 ‘행정혁신 리더십’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소년원장이기도 한 김상호 서울소년창업보육원장은 “소년보호교육기관에 대한 사회의 격려와 관심이 기쁜 한편, 무거운 책임도 느낀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사]

    ■ 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처장)△조사연구팀장 林鍾仁△중부 기획평가팀장 尹永譯△부산지사장 李坰範(부장)△연구PM 曺慧映△동해지부장 朴鍾一△동남 기획평가팀장 金在炯△부산지사 산학협력팀장 黃虎林△서남 기획평가팀장 權奇勇△대불지사 입주경영지원팀장 房在成◇전보 (본사)△정보전략PM 李炫洙△입주지원PM 李廷煥△조사PM 韓智洙△국제협력팀장 朴東澈(지역본부(클러스터추진단))△경인지역본부 산학협력팀장 金龍煥△〃 파주지부장 金容炷△서부지역본부 행정지원팀장 黃錫柱△〃 클러스터운영팀장 李柱錫△산학협력2팀장 安相振△산학협력3팀장 金興洙△시화클러스터처 창업경영팀장 李和鍾△중부지역본부 산학협력팀장 金圭燉△〃 경영지원팀장 李承益△충청지사장 金璋顯△동남지역본부 기획평가팀장 裵恩希△〃기술지원팀장 金孟烈△부산지사 입주경영지원팀장 朴根烈△울산지사 창업지원팀장 林元澤△울산공장설립지원센터장 曺震鎬△서남지역본부 창업지원팀장 朴鍾龍△〃 여수지사 산학협력팀장 全聖澤△군산지사 기획평가팀장 楊奇周△군산지사 산학협력팀장 林炅好△〃 창업지원팀장 趙欽奎△광양지부장 孫成云 ■ 연합뉴스 △기사심의실장 김진호△베이징 지사장 내정 이돈관△하노이 특파원 〃 권쾌현△런던 특파원 〃 김진형△상하이 특파원 〃 진병태 ■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金元鎬 ■ 서초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全七秀 ■ 동부화재 (상무)△중부사업본부장 李基武 (팀장)△보상기획 睦鎭泳△마케팅 李泰運△경영기획 金榮萬 ■ 하나은행 (팀장)△하나금융지주회사 설립기획단 金炳豪△전략기획 金錫求△검사 李榮逸△신용평가 李英俊△임원부속실 李和洙△기업금융 崔順雄 (지점장)△망우동 高峯玹△부천중앙 高永全△선릉역 金淳福△약수동 金暎植△번3동 金在興△창원기업센터 柳鍾祥△여수 文炯準△연희2동 朴鍾鎬△도곡동 尹正培△부산 李鍾振△뉴욕 李鉉周△삼성역 李亨權△봉선동 崔修豪△여의도중앙 韓東燁 (개설준비위원장)△남양주 호평지점 金玟 (가계영업팀장)△강서기업센터지점 吳一元 ■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張勝哲 ■ 신한카드 △분당 지점개설준비위원장 金熙健△일산〃 李得宰 (팀장)△마케팅 李春國△영업추진 黃永圭△리스크관리 黃雲燮△채권관리 金贊洙△인사총무 裵泰奎△경영지원 趙成夏△고객만족 尹春善△감사 金亨俊△심사 金奉守△미래전략 朴榮培
  • [산하기관탐방] 성남산업진흥재단

    [산하기관탐방] 성남산업진흥재단

    분당을 포함한 성남시에 고부가가치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지식기반을 다져나가는 두뇌집단이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 성남벤처빌딩에 자리잡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 10월 재단법인 설립·운영조례안이 시의회 승인을 받은 뒤 1년여에 걸친 준비기간을 거쳐 2001년 11월 업무를 시작했다. 중소기업과 첨단 벤처기업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경영개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돼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마케팅 지원부터 종합무역 투자정보, 국제협력 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은 기업 임직원 교육과 컨설팅, 창업지원, 벤처빌딩 운영, 비즈니스센터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임직원 교육은 최고경영자과정이 성남 국제경영 아카데미에서, 관리자급 과정이 분야별 전문가과정을 통해 선진 경영기법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아카데미는 관내 중소·벤처기업 대표자 및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연 1회 운영하며, 전문가과정은 기업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 4회 실시된다. 창업지원은 연 2회 실시하며 관내 거주자와 기업 및 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벤처빌딩은 수정구 수진1동 587 일대 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 2581평으로 건립돼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에 임대해 준다. 현재 (주)피엘엠 등 25개사가 입주해 있다. 기업들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4곳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분당구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와 전자부품연구원, 중원구 상대원동 금강하이테크밸리, 수정구 수진1동 벤처빌딩에 지원 사무소를 두고 현장에서 지원 업무를 처리한다. 기업 지원에서부터 사무실 집기사용·임대 등 잡다한 업무까지 맡고 있다. 마케팅 지원사업은 성남우수상품 박람회를 열고 해외 전문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사이버전시장을 운영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우수제품 홍보지원도 한다. 종합무역투자정보 지원도 이 재단의 중요 업무 가운데 하나다. 온라인 상에서 국내외 산업정보, 시장동향,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법률, 세무,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상담실을 운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제협력 지원사업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가와 기술·인적투자 교류를 통해 실시되고 있다.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홍보물과 로드맵을 제작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김봉한 대표이사는 “신산업 경쟁에 중소·벤처기업들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로 이들 기업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여야 보훈경쟁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여야가 앞다퉈 관련 법안을 추진하는 등 이슈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훈 콘텐츠’보강을 먼저 주창한 측은 한나라당. 지난 4월부터 6월 임시국회를 ‘호국·보훈 국회’로 명명한 뒤 관련 법안 정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당시 박근혜 대표는 “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가족을 제대로 보상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자.”고 강조했다. ●해외 전사자 시체송환 국가책임으로 이와 관련, 당 정책위는 ‘6월 임시국회 중점 추진 법안’에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비롯, 국군포로대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외국에서 전투 중 목숨을 잃은 군인의 시체 송환을 국가가 책임지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군인사법 개정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도 이에 뒤질세라 호국·보훈 법안 및 각종 이벤트를 쏟아내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4·19혁명 희생자유족회 등 보훈단체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면서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5일에는 국군통합병원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는 등 호국 관련 대상자들과의 직접 접촉을 강화했다. ●고엽제환자지원법 등 처리키로 열린우리당은 또 관련 정책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제대군인 지원법’ ‘고엽제후유증의증환자지원법’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대군인 지원법은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중기복무 제대군인의 취·창업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김성곤 제2정조위원장은 “자녀들을 가르칠 중요한 시기인 40대 중반에 많은 군인들이 제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종합적인 군 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장병 및 군가족 생활실태 조사 작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골프 자제·비무장지대 방문 한편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현충일인 6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문 의장 명의로 소속 의원에게 ‘골프행사 등은 자제하고, 보훈관련 행사에 주력해 주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를 비롯, 맹형규 정책위의장 등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은 이달 중순께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29일에는 서해교전 3주년 추도식에 참석해 ‘호국·보훈 국회’의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종수 박준석기자 vielee@seoul.co.kr
  • 저소득층 창업지원 ‘희망가게’ 100호점 돌파

    저소득층 창업지원 ‘희망가게’ 100호점 돌파

    “희망을 밑천으로 가난에서 꼭 벗어나고 말겠어요.” 저소득층의 창업을 돕는 시민단체 사회연대은행의 실험,‘희망가게’가 1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2003년 7월 1호점을 낸 지 2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사회연대은행은 국민기금 2차 창업지원자 671명 가운데 지난 5월 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을 거쳐 100호점 창업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02년 12월 설립된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층과 신용불량자 등 금융소외 계층에 담보 없이 돈을 빌려주고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무담보 소액대출)’ 활동을 벌이는 단체. 기존 금융권에서 외면하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은행인 셈이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해’라는 점에서 사회연대은행의 ‘자활 실험’은 일정 부분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인당 1000만원씩 연이자 2%로 대출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호서대 창업벤처대학원 3층. 현장실사까지 받은 지원자 120여명에 대한 최종 면접이 이뤄졌다. 경쟁률은 3대1. 지원 대상에 뽑힌 40여명은 1인당 1000만원씩 연 이자 2%로 대출받으며 4년에 걸쳐 갚게 된다. 이날 심사를 통해 선발된 희망가게 100호점 주인공은 이명희(48·여)씨. 지난해 12월 신청한 지 반년 만에 창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 조건부 기초생활수급자인 이씨는 아들과 사는 모자가장이다. 이씨의 지갑에는 그 흔한 신용카드가 1개도 없다. 단 한번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본 적이 없는 전형적인 금융 소외계층이다. 식당에서 하루 5시간을 일하고 받는 돈은 2만원. 밤에 노점을 하는 이씨의 한달 수입은 60만원이 되지 않는다. 의류재활용 사업을 하겠다고 신청한 이씨는 대출금 1000만원과 힘겹게 모아온 300만원을 합쳐 가게를 마련할 생각이다. 이씨는 “‘나 같은 사람에게 누가 돈을 빌려줄까, 안 될 거야.’라는 생각에 몇번이나 포기하고 절망했다.”면서 “희망을 찾았으니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업종·입지·판매망까지 전문가들이 토털관리 희망가게 1호는 경기 안산시의 애완견 의류업체 ‘퍼니독’.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창업한 11개 업체를 포함, 현재 92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대상인 사회연대은행의 소액 대출은 한국만의 특성이 반영됐다. 최근 정부가 자영업자의 구조조정 정책을 발표한 것처럼 실제로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소득을 올리며 영업을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연대은행은 지속적인 사전·사후 관리 전략을 펴고 있다. 돈만 빌려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업종별로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업종, 입지 선정, 판매망 구축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대출금을 떼이거나 폐업한 희망가게가 1곳도 없는 이유는 바로 이런 데 있다. 이처럼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국내 빈곤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조흥은행이 연대은행에 50억원을 위탁,350여명의 창업 지원에 나섰다. 또 여성부 기금 24억원을 통해 올해 성매매 피해여성 80여명이 창업한다. 이르면 올해 안에 700호점 창업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연대은행은 현재 18명인 상근 직원도 25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종수 운영위원장은 “빈곤층이 500만명에 달하는 현실에서 2년 만에 100호점을 넘어선 것은 비록 더디지만 희망의 증거가 된다.”면서 “우리의 운동이 빈곤 퇴치의 새로운 모델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란 한국의 마이크로 크레디트 운동은 1979년 설립된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을 모델로 했다.‘빈민의 은행’이라는 그라민 은행은 27달러로 문을 열어 30여년 만에 자본금을 41억달러로 부풀려 440만명에게 대출하고 있다. 미국 등 세계 각국에 250여개의 유사단체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신나는 조합과 사회연대은행이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자영업 100만곳 구조조정] 일부 “경쟁력 확보” 예비 창업자들 반발

    자영업자들과 관련단체들은 정부의 종합대책이 경기불황과 채산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구조조정이라는 강제 수단을 동원하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김윤수 총장은 “현재 영업중인 미용업체 수는 9만여개로 이미 포화상태”라면서 “자격 세분화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업체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대문의류봉제협회 정상철 사무국장도 “대형 봉제업체들은 중국 등지로 생산시설을 이전, 국내 업체들이 규모나 자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봉제업이 여성, 장애인, 탈북자 등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만큼 업계 차원의 대책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컨설팅을 통한 창업지원과 자격제 도입 등 신규창업 제한 조치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신규창업 제한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경우 자칫 ‘탁상행정’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상권별·업종별 밀집도를 조사해 적정 수의 자영업자를 유지한다는 내용은 과당경쟁 해소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면서 “그러나 영세 소매업과 대형유통점이 공생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보완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랜차이즈화를 위해서는 가맹점본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가맹업자 모집경쟁에 따른 과다창업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면서 “공동물류센터 건립, 공동브랜드 개발 등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정책의지도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전모(38)씨는 “신규 창업을 제한할 경우 기존 업체들의 이익과 권리만 보장해주는 꼴”이라면서 “이는 결국 창업을 위한 비용과 시간 등 부담만 가중시키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경쟁력을 상실한 재래시장을 기능전환할 경우 땅이나 건물 소유주와 달리 재래시장에서 임대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세 상인들은 정작 생계 수단을 잃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은행권 케어마케팅 바람

    은행권 케어마케팅 바람

    ‘창업자금지원에서 고객관리까지‘은행권에 ‘케어(Care)마케팅’ 바람이 거세다. 우리·하나·기업 등 시중은행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창업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은 물론, 고객 확보까지 챙겨주는 등 ‘창업도우미’역을 자임하고 나섰다. 돈만 꿔준 뒤 이자만 챙겨먹는 고리대금업자의 이미지를 벗고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모색해보자는 취지가 강하다. ●‘1점포 1업체돕기’프로그램 도입 창업도우미 역할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창업자금 지원대상자를 은행 자체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신용회복이 된 영세자영업자 가운데 부양가족이 있는 사람으로 정하고 창업지원에 돌입했다. 선정된 사람은 2000만원 범위에서 창업자금지원, 경영컨설팅, 서포터스(도우미) 운영 등의 도움을 받는다. 대출조건은 최장 8년까지 원금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처음에는 8%를 받지만 연체가 없으면 6%까지 낮아진다. 창업자금 대출은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채무재조정된 대출과는 별도로 신규 지원된다. 다만 총 창업소요자금의 20%는 채무자가 조달해야 한다. ●2000만원이내 최장 8년 대출 창업지원 종목은 소규모자금으로 창업이 가능한 테이크아웃(Take-out)점, 서비스업 등으로, 우리은행 산업분석전문가가 유망업종을 선정한 뒤 해당 업종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협약을 체결해준다. 특히 고객확보를 위해 해당 은행 지점 1곳 이상을 후원점포로 지정하고, 가족을 포함한 전 직원이 서포터스 역할을 하도록 했다. 우리은행 오승욱 부부장은 “경제회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을 돕는 게 토종은행으로서의 역할일 뿐더러 보람”이라며 “다른 은행들보다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지원은 또다른 고객확보 전략 금융지주회사로의 탈바꿈에 나선 하나은행의 창업지원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은 12월말까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창업지원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인터넷 포털업체인 네띠앙, 물류회사인 CJGLS 등과 제휴해 쇼핑몰 개설을 위한 초기 준비와 구축, 사이트 꾸미기 등을 적극 도와주기로 했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창업희망자에게는 온라인 결제시스템 구축비용 할인과 쇼핑몰 도메인의 초기사용료 면제서비스를 제공하고 해당 고객이 자사 카드를 사용할 경우 무이자 할부혜택도 준다. 중소기업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지난해말부터 기은경제연구소내 ‘경영컨설팅센터’를 만들어 개인사업을 시작하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각종 준비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이달 19일과 9월,11월 등 3회에 걸쳐 업종별 실무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영업 부문과 제조업 부문으로 강좌과목을 분리하고,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업종분석과 상권분석, 입지선정, 점포개발과 임대계약요령 등을 상세히 지도해준다. 기업은행 유영철 홍보실장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해당 은행의 이미지와 고객관리는 더 강화될 수 있다.”며 “은행권의 창업지원 서비스 열기는 자영업자 고객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脫 샐러리맨’ 창업 성공전략

    ‘脫 샐러리맨’ 창업 성공전략

    ‘탈 샐러리맨’ 행렬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평생 직장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자발적으로 명예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다.‘자의반 타의반’으로 실직자들이 바로 내 사업을 하자며 창업시장에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초보자인 이들이 불황기 창업에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퇴직금까지도 날릴 수 있다. 사전에 충분히 교육을 받고,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창업전문가들은 충고한다. 퇴직자들의 창업성공 전략을 살펴본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치킨전문점 사장으로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서 ‘핫썬베이크치킨’(www.hotsun.co.kr)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필(31)씨는 대학원 졸업 후 인테리어 회사에 4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하반기 퇴사하고 11월 창업했다. 근무 여건이나 수입 등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직장에 미련을 두는 것보다 하루빨리 독립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이씨는 점포부터 구하고 업종을 선택한 경우다. 의왕시 오전동 신도시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1억 4000만원을 주고 샀다.7평 남짓한 규모로 작은 테이블 2개 정도 놓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주변에 수천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배달 전문으로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배달 전문 치킨집을 물색하다 최근 기름에 튀기지 않는 치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핫썬베이크치킨을 선택했다. 이씨는 “웰빙 바람 때문에 기름을 쓰지 않고 요리한 치킨이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계안에 닭을 조각내 넣기만 하면 3단계에 걸쳐 자동으로 구워지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점포비를 제외하고 추가로 들어간 창업비용은 3000만원. 개업 후 6개월째인 현재 수입은 월 평균 매출 1500만원에 순이익 600만∼700만원. 직장 생활을 하다가 뛰어든 첫 사업임을 감안하면 순조롭게 굴러가는 편이다. 이씨가 말하는 탈 샐러리맨 창업의 성공 포인트는 성실성과 부지런함이다. 그는 “직장 생활과 달리 쉬는 날이 거의 없고 근무 시간도 일정하지 않아 몸이 힘든 만큼 꾀를 부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도 중요하다. 그는 현재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해서 쏠쏠한 배달 수익을 올리고 있다. 쿠폰 10개를 모으면 치킨 한 마리를 서비스하는 쿠폰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씨는 “앞으로 서울 번화가에 대형 점포를 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벤처 전문경영인에서 비즈니스센터 사장으로 소호 사업자들에게 사무실을 임대해 주고 사업 운영을 도와주는 비즈니스 센터 프랜차이즈 ‘르호봇’(www.ibusiness.co.kr) 역삼점 이명우(49)씨는 오랜 직장 생활 경험을 살려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 그는 대기업에서 10년, 중소기업에서 5년간 근무하고 직접 무역회사를 설립해 5년간 운영했으며 정보기술(IT) 관련 벤처회사에서 전문경영인으로 2년 정도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나 퇴직 후 두 번의 기업운영이 실패로 끝나면서 2003년 말 비즈니스센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특별한 창업 아이템을 찾지 못하고 있는 화이트칼라 출신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운영하기에 적합한 업종이다. 고수익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또 다른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사무공간만을 제공하는 재임대 사업으로 운영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씨는 “직장 생활과 사업 경험을 두루 살려 소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한다면 입주자들을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역삼센터의 경우 1년5개월째에 접어드는 지금까지 입주율이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씨가 입주자들에게 세세한 사업운영 방법에서부터 영업, 세무, 업체간 업무연계 알선 등 다양한 컨설팅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창업비용은 124평의 임대보증금을 포함해 총 3억원이 들었다. 현재 월 평균 순익은 700만원선이다. 그는 “향후 유망 소호 사업체를 발굴, 영업력을 지원하거나 동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 정보는 어디서 전국 60개 센터를 갖고 있는 소상공인센터(www.sbdc.or.kr)는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이 한번 찾아볼 만하다. 창업정보, 개별상담, 분야별 창업교육, 자금정보, 창업 컨설팅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부정책 자료와 지방자치단체의 창업지원 자료도 얻을 수 있다. 여성 창업자의 경우 한국여성경제인협회(www.womanbiz.or.kr)의 창업강좌가 유용하다. 파티플래너나 소량수입업 등 분야별 창업교육과 프리젠테이션 기법, 리더십 등 창업자 자질 향상을 위한 강좌도 정기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서울여성발전센터(womancenter.seoul.go.kr)도 서울지역 5개 센터에서 창업프로그램이나 직업교육 등 창업지원을 한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www.ikfa.or.kr)나 한국프랜차이즈경제인협회(www.kfa21.or.kr) 등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창업컨설팅 업체들에서도 창업설명회 및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창업을 고려하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의 창업교육에 참가해볼 만하다. 옥션(www.auction.co.kr)은 교육센터를 설치해 정기적으로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인터파크 오픈마켓(www.interpark.com)은 매주 수요일마다 판매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1∼2개월 간격으로 열리는 창업박람회에 참석, 최신 정보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박차’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의 하나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는 오는 2011년까지 단지조성과 기업입주를 완료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단계 공사인 부지조성 토목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1단계 공사에는 314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사업은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인근 33만여평에 정보기술(IT)·생물공학(BT)관련 산업시설과 연구시설, 지원센터, 주거시설, 학교 그리고 공원·녹지·하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40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건설교통부로부터 기반시설 지원과 각종 세제혜택 등이 주어지는 국가산업단지 지구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 정보통신·컴퓨터·생물공학·정밀화학 등 57개 업체가 입주의사를 밝힌 상태다. 개발센터는 지난 2월부터 토지 등에 대한 보상협의에 들어가 현재 사업예정 부지 33만평 가운데 10만평을 확보했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생명공학 등 최첨단 과학기술 교육 및 연구, 창업지원 기능이 결합된 휴양형 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하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1,3차산업 위주인 제주지역 산업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우리구 올해는] 정영섭 광진구청장

    [우리구 올해는] 정영섭 광진구청장

    광진구의 행정에는 빈틈이 없다. 공무원의 친절에서부터 지역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다.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직업이 구청장’이다. 전국 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경력이 풍부하다. 구청장 임기만 벌써 9번째 수행하고 있다. 구정이 척척 돌아가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광진문화·예술회관’ 5월 완공 정 구청장은 많은 일 가운데 “행정 인프라를 확충한 것이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1995년 3월 성동구로부터 분구된 광진구는 달랑 청사 하나만 물려 받았다. 아무 것도 없었다. 그는 3회연속 민선 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 광진정보도서관, 문화원, 중곡·자양·광장사회복지관, 여성발전센터, 창업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무려 40여개의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해 지역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강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만하다. 오는 5월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광진문화·예술회관’이 완공된다. 그는 또 “임기를 다할 때까지 구민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해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정 구청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건대·능동로지구, 중곡동지역, 구의·자양지구, 화양지구 등 5개 지역의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지역특성을 살린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그는 건대지구를 강북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젊은이의 명소, 강북의 압구정동으로 가꾸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이 일대에는 5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이 세워지고 있다.13층 규모의 건대 병원과 백화점, 할인마트, 복합영화관 등 대형문화시설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대학문화와 패션이 하모니를 이루는 서울동부의 중심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민복지 분야는 구청장의 자상함이 배어있다. 그는 “저소득층·노인·여성·장애인과 틈새계층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실현,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이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구려 박물관’ 세울 계획 그는 여성취업교실과 야간 및 24시간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집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현대인의 건강한 정신함양을 위해 보건소내에 정신보건센터를 신설하고, 체력검진센터의 기능을 보강해 ‘헬시(Healthy)광진’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차산성과 보루에서 발견되는 각종 유물의 체계적인 보관과 전시를 위한 ‘고구려 박물관’건립에 마음을 쏟고 있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구정 이삭]

    ●경기 부천시는 15일(화)∼16일(수)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장에서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연다. 전통음식전수자인 강순의씨가 나와 전통간장, 찹쌀고추장 담그기 등에 대해 강의한다.(032)320-2570. ●서울 관악구 보건소는 17일(목) 오전 10시∼오후 5시 난곡천주교회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주민강연과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직접 예약을 해도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다.(02)880-0247∼8.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는 18일(금)까지 ‘NO 비만, 건강 운동교실’에 참가할 주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로 2개월동안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비 2만원.(02)330-1831. ●서울 금천구는 21일(월)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신청을 받는다. 업체당 2억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2.8%에 1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대상기업은 ▲금천구 내 등록중소기업 ▲소프트웨어개발 기업 ▲금천구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등이다.(02)890-2365.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21일(월)까지 ‘예쁜엄마 프로젝트’에 참여할 주부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건강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프로그램 ▲부모역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02)831-2755.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은 30일(수)까지 2005년 청소년동아리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경기도 거주 13∼20세 청소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분야는 ▲공연·전시 ▲미디어콘텐츠 제작 ▲축제기획 ▲대중문화 모니터링 등이다.(031)231-8514.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 주민자치센터는 31일(목)까지 ‘무료 영어회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02)2171-6362∼3. ●서울 동작구는 31일(목)까지 관절염 자조관리 교실에 참가할 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하면 건강검진과 함께 골다공증·체지방 검사를 해준다.(02)820-1428∼9. ●서울 중랑구는 31일(목)까지 제10회 중랑구민대상 수상후보자를 접수한다.▲장한 구민상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등 4개 부문이다.(02)490-3313. ●인천시 대공원은 31일(목)까지 공원안내 자원봉사자 30명을 모집한다. 활동 전 대공원이 실시하는 자연안내 교육을 받는다.(032)440-6536.
  • [공직이 변해야 나라도 변한다] (13)정해룡 법무부 소년1과장

    [공직이 변해야 나라도 변한다] (13)정해룡 법무부 소년1과장

    2004년 11월 광주의 어느 정보산업고등학교 강당에선 예수의 생애를 그린 록뮤지컬 ‘가스펠’이 공연되고 있었다. 배우는 얼마 전까지 ‘안산 소년원’으로 불렸던 안산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다. 무대에 오르자 자신을 에워쌌던 어두운 그림자를 씻어내기라도 하듯 혼신을 다해 극에 빠져들어갔다.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된 공연은 그들에게 전문배우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단초가 되기에 충분했다. 무대 뒤편에서 공연 내내 손에 땀을 쥐고 있던 정해룡(55)법무부 보호국 소년 제1과장은 막이 내리자 그제서야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비행 청소년들의 ‘대부’ 정 과장은 1979년 7급 공채 소년보호직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 25년간 안양소년원장, 법무부 보호국 소년제2과장과 기획서기관을 거치면서 교화제도 혁신의 기반을 닦았다. 반세기 이상 어른들의 감옥과 다름없던 소년원을 학교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 소년원생들은 1990년부터 학교 교육을 받기 시작했지만, 대부분 학업에 흥미를 갖지 못했다. 일방적인 교육이 문제라고 진단한 그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일 방안을 생각했다. 체육, 연예 등 특기교육을 강화한 것이다. 영어와 컴퓨터과목도 개설했다.3000여명의 교육 자원봉사원도 모집, 교육의 질을 높였다. 정 과장의 노력은 2004년 소년원을 맞춤식 특성화 학교로 바꾸는 소년원법 개정으로 결실을 맺는다. 현재 서울지역 5개교를 포함해 전국 16개 특성화 중·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그는 “소년원의 폐쇄적 체계와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교정과 재범방지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학교로 바뀌면서 이들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바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문제아’에게 특혜를 베푸는 것 아니냐.”,“예산 낭비다.”라는 지적도 있었다. 야심찬 계획이 실패할 것이란 우려도 많았다. 운동과목을 개설하자 ‘문제아들에게 싸움질마저 가르치느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럴수록 그는 보다 많은 아이들을 더 자주 사회로 내보냈다. 가족과 사회와 접촉하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교정의 출발점이라 믿어서이다. 가족관계를 회복시키고자 가정관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보호자들과 숙식을 함께하도록 했다. 덕분에 모든 학생들이 영어말하기 대회, 스키캠프, 문화 공연장 등 외부활동에 참여했다.2003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집을 지어 무주택 서민에게 제공하는 해비탯 운동에는 용접 등 관련 자격을 취득한 청소년 45명이 나섰다.“아이들은 ‘밖으로 내돌려도’ 우려하는 것처럼 도망가지 않더군요.”정 과장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각종 기술 교육과 창업지원제도도 강화했다. 그가 특성화 교육혁신을 지휘하면서 2818명이 취업하고 7166명이 컴퓨터 관련 전문 자격증을 획득했다. 컴퓨터 전문가가 된 청소년들이 설립한 벤처기업도 4개나 된다. 정 과장이 키운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고 사회와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고 한다. 6개월 이내 다시 비행을 저지르는 비율은 18.5%에서 9.9%로 1년 이내 재비행률은 33.2%에서 19.5%로 낮아졌다. 일본 NHK, 영국 BBC, 독일 ZDF 등에서도 다도예절, 악대반 등 학생 특별활동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저런 일들로 그는 2000년 공공기관 혁신대회 3위 입상,2001년 제1회 법조봉사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정 과장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를 짊어지고 있다.“가장 큰 장벽은 ‘전과자’란 낙인과 선입견입니다. 우리 사회가 한 순간의 실수를 ‘내 자식’의 일처럼 너그럽게 이해할 때까지 할 일이 많습니다.”그의 노력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성매매 굴레벗고 사장님 됐어요”

    “성매매 굴레벗고 사장님 됐어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가게를 차리는 것은 꿈도 못 꿨을 거예요. 이제는 받은 사랑의 몇 배만큼 베풀며 살겠습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서 피부관리실 문을 연 김소연(가명·29·여)씨는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성매매 피해여성 전용쉼터의 동료들 앞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10년 동안의 성매매 ‘악몽’을 털고 어엿한 ‘사장’으로 변신한 감격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때 부모를 잃은 김씨는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라났으나 가난 때문에 중학교를 자퇴하고 17세 때 집을 나왔다. 티켓다방에 첫발을 디딘 김씨는 그후 10여년 동안 전국의 단란주점과 집창촌 등 성매매 현장을 전전했다. 그러나 목돈은 손에 쥘 수 없었고 빚만 늘어났다. 김씨는 지난 2002년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성매매의 굴레에서 빠져나오면서 영등포구 신길동 성매매 피해여성 전용쉼터인 은성원에서 자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검정고시 중학교 과정에 합격한 김씨는 시 여성발전센터가 운영하는 피부관리 직업훈련 과정에서 피부미용과 경락, 발 관리 등의 과정을 이수하며 재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 대한 사회연대은행의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응모해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창업지원제도가 생긴 이후 최초로 창업에 성공한 것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서울지방항공청장 孫政雄△국무조정실 전출 鄭昌洙 ■ 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통신위원회 상임위원 金仁植△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金在燮△정보통신공무원 교육원장 朴升圭△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장 李圭太△경북체신청장 金鎬 (계약직 신규) △정부통합전산센터 추진단장 李永熙 ■ 교육인적자원부 ◇과장 전보△기획법무담당관 韓晳洙△학사지원과장 朴隆洙 ■ 동국대 (서울캠퍼스)△영상대학원장 閔丙錄△기획처 기획예산팀장 金潤吉△〃 심사평가〃 朴君緖△〃 인사관리〃 安瀅澤△대외협력처 대외협력실장 尹東奎△〃 대외협력담당관 申寬浩 黃來烈 羅炳昱△교무처 교무기획팀장 朴相寬△연구처 연구개발팀장 朴明浩△〃 산학연구지원〃 朴光鎬△학생처 취업지원센터 진로교육상담〃 孫在英△〃 〃 취업지원〃 韓文愚△총무처 구매〃 文龍周△제3캠퍼스 건립추진단 건설본부장 河正鈗△대학원 행정지원실장 柳國鉉△영상대학원 〃 金鍾伯△불교대학원 및 불교대학 통합행정지원실장 金七石△행정대학원 및 사회과학대학 〃 崔大錫△경영대학원 및 경영대학 〃 李永勉△교육대학원 행정지원실장 具泰會△언론정보대학원 및 국제정보대학원 통합행정실장 吳光鎭△산업대학원 및 정보산업대학 〃 安載奉△문화예술대학원 및 예술대학 〃 李康賢△야간강좌 행정지원실장 趙庚辰△교양교육원 〃 朴昇鍾△사회교육원 〃 黃禹烈△교수학습개발센터장 朴明姬△보건소장 林成祐△기숙사관장 朴文基△동대신문사 편집인 겸 주간 尹載雄△〃 부주간 金愛珠△산학협력단 산학기술협력센터소장 겸 산업기술연구원장 李鍾台△〃 창업지원단장 林重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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