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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예산 어떻게 쓰나] SOC·일자리에 33兆 투입… “경기하강 막기엔 역부족”

    [새해 예산 어떻게 쓰나] SOC·일자리에 33兆 투입… “경기하강 막기엔 역부족”

    대폭적인 감세와 사회간접자본(SOC) 지출 확대 등에 따라 국회 통과 전부터 논란을 빚어왔던 내년 예산안이 경기 부양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 관심이다.정부는 경제 위기 극복에만 33조원의 예산을 투입,실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경기 하락 속도와 강도가 예상보다 가파른 상황인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경기 하강 속도를 줄이는 정도의 효과를 내는 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SOC예산 26%↑… 증가율 예년의 10배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수정예산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은 24조 7000억원 규모로 확정된 SOC 예산.지난 5년 동안 평균 2.5%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내년에는 증가 폭이 10배 이상인 26%에 달한다.대규모 건설·토목 사업을 통해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에 취약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SOC 투자에 예산이 대거 투입된다.간선도로망,철도망 등 광역경제권 특화 발전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하고,지역의 생산·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 발전 교통망을 앞당겨 완공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대운하사업과 연결되면서 논란을 빚은 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가시적인 효과를 보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예산도 대거 확보됐다.중소기업 금융애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투입 규모는 국회를 거치면서 당초 정부 수정예산안 2조 4000억원에서 1조 5000억원 증가됐다.특히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지역신보에 대한 출연금을 올해의 4배로 늘렸다.산업은행(9000억원),기업은행(5000억원),수출입은행(3000억원)에 대한 현금출자도 책정했다.수출보험기금에도 3100억원을 출연,수출을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일자리 늘리기 사업 예산 역시 정부안보다 2290억원 늘어난 4조 8655억원으로 책정됐다.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기술 벤처기업 창업지원에 1조 3698억원이 쓰인다.아이디어 상업화와 정책자금 확대 등 창업지원을 강화,앞으로 5년 동안 신기술 벤처기업 5만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5년간 신기술벤처 5만개 육성 실물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곤두박질하면서 대규모 재정·감세 정책이 이를 끌어올리기에 역부족이라는 우려도 나온다.미국 등 세계 주요 선진국 경제가 내년 마이너스(-) 성장에 그칠 전망이어서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인 수출환경 악화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정부도 ‘나홀로 낙관론’을 버리고 16일 발표할 내년 경제운용계획에서 성장률을 상당 폭 낮춰 잡을 게 확실시된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대외 여건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세계경기 저점이 예상보다 뒤로 밀릴 것으로 보여 경제 침체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절망 딛고 행복을 팝니다

    절망 딛고 행복을 팝니다

    “세상살이가 힘에 겨워 하루에도 몇 번씩 좌절했지만 착하고 성실하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 있을 거라는 믿음이 헛되지 않았나봐요.내 가게를 갖는 게 이렇게 눈물나게 좋은 일인 줄 미처 몰랐어요.” 강남구 일원동 영희초등학교 앞에 청과물가게를 연 이준용(45)씨 부부는 개점을 하루 앞둔 8일 기쁨과 회환으로 얼룩진 눈물을 애써 감추지 않았다.이씨의 청과물 가게가 관심을 끄는 것은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나라 안팎의 경제도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 마련한 ‘희망실현창구 사업’ 1호점이기 때문이다. 2006년 가락시장 청과도매점에서 일하다가 실직한 이씨는 그동안 건설현장을 전전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막노동으로 버는 돈으로는 매월 100만원씩 들어가는 장모의 병원비와 초등학생과 중학생 3남매의 학비를 대기에도 버거웠다.아내가 한복가게 점원을 해서 겨우 끼니를 이어갈 정도였다. 그런 그에게 실낱같은 희망의 빛이 보였다.강남구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장기 저리의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일명 ‘희망실현창구 사업’을 접했기 때문이다.이 사업은 기술과 경험은 있지만 신용과 담보가 없어서 일반 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제도다.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이 빈곤 퇴치를 위해 빈민들에게 ‘무담보 소액대출’을 실시해 대성공을 거둔 데 착안한 강남구의 역점사업이다. 이씨는 지난 9월 창업 신청을 해 9대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자(4인)에 포함되는 기쁨을 안았다.고진감래의 순간이었다.그는 5000만원을 지원받아 자신의 가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대출조건도 일반 금융권에선 도저히 접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조건이다.연리 2%에 원금 3000만원은 5년 뒤 상환하면 되고,나머지 2000만원은 3개월 뒤부터 57개월 분할 상환하면 되기 때문이다. 청과물시장에서 20년 이상 잔뼈가 굵은 그는 “청과물 고르는 능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서 “경제 위기로 모두가 힘들다고 하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반드시 성공해 도움을 준 강남구청에 보답하고,제2,제3의 희망실현창구가 성공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8월 사회연대은행과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사업 위탁에 관한 약정을 체결한 뒤 모금과 예산을 통해 지금까지 12억 1000만원을 창업자금으로 확보했으며,앞으로 모금활동을 확대해 ‘종잣돈’을 2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불황 속 연말 맞은 차 업계

    불황 속 연말 맞은 차 업계

    ‘자동차,떨이요 떨이∼.´ 매서운 겨울 바람 만큼이나 내수 판매가 꽁꽁 얼어 붙은 가운데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체들이 연말 폭탄세일 경쟁에 나서고 있다.가격을 대폭 깎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무이자 할인과 각종 옵션 제공 등 10년전 외환위기 당시 ‘눈물의 땡처리’를 떠올리게 한다.자동차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쏘나타트랜스폼을 구입한 고객에게 80만원,제네시스는 200만원,그랜저는 12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SUV인 베라크루즈와 싼타페는 각각 200만원,180만원을 할인해 준다.내년 2월 풀 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에쿠스는 5%를 깎아 준다.특히 현대카드 선할인과 각종 제휴할인 등을 포함하면 할인금액이 최고 300만원에서 400만원에 이른다.추가 재고할인과 현대차 주주 또는 HMC 현대차그룹주 펀드 가입자는 2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할인 폭이 크다. 기아자동차는 모하비 구입 고객에게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200만원을 할인해 준다.11월보다 100만원 늘었다.카니발과 쏘렌토는 내비게이터 무상 장착 명목으로 각각 153만원과 143만원을 깎아준다.프라이드,포르테,쏘울 등은 40만∼50만원 상당의 썬루프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 GM대우도 할인폭을 크게 높였다.라세티,토스카,베리타스를 사면 최대 200만원까지 유류비를 지원한다.2009년형 윈스톰과 윈스톰맥스를 구입하면 각각 165만원 상당의 자동변속기를 달아준다.2009년형 올 뉴 마티즈는 에어컨을,젠트라는 등록세 50만원,다마스는 창업지원금 1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쌍용차의 경우 렉스턴과 카이런,액티언을 사면 유류비를 지원해주고 ‘3.9%,36개월’ 또는 ‘7.9%,48개월’할부 혜택도 제공한다.선수율 30% 이상을 납부하면 무이자 36개월 할부도 가능하다.전국 유명 스파 50% 할인권도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모든 차종에 대해 ‘마이웨이(My way)’와 ‘바이백(Buy Back)’이라는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차량 구입시 차값의 일정 부분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내다가 최대 48개월 만기 후 남은 금액을 갚거나 혹은 중고차를 반납하거나,할부를 연장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2006년 2월 이후 가장 저조한 판매를 기록한 수입차 업계도 차값을 인하하고 시승행사를 열며 판매 경쟁에 나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948대로 지난해 11월보다 44.3% 감소했다고 밝혔다.혼다는 어코드(3540만~3990만원)와 레전드(6860만원)구매 고객에게 등록세와 취득세를,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3140만~3540만원)와 시빅(2630만~3640만원) 구매 고객에게 취득세를 지원한다.인피니티는 G35(4750만~4980만원)와 EX35(5470만원),M35(6610만원) 모델을 구입할 때 등록세를 지원한다. 크라이슬러는 300C 3.0 디젤 모델(6280만원)과 3.5 가솔린 모델(5780만원)을 70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2.7 가솔린 모델(4660만원)을 구매할 때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42개월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BMW는 5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6개월 리스를 지원해준다. 528i(6750만원)를 살 때 30%를 미리 내고 30개월 동안 월 61만 343원씩을 낸 뒤 3년 뒤 상환유예금 60%를 지급하면 된다. 렉서스는 ES350(6520만원)과 IS250(4850만원)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저금리 운용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차값의 30%를 미리 보증금으로 내면,36개월 동안 기존의 연리 7.9%에서 4.99~5.99%로 낮춘 이자율을 적용한다. 각각 270여만원과 300여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메르세데스-벤츠는 금융 전문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함께 12월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승 행사도 많다.BMW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동안 뉴 3 시리즈 시승 신청을 받는다.뉴 3시리즈 시승기회 외에 BMW 차량 주말 시승권(1명),W호텔 원더풀 룸 1박권(1명),골프백 세트(3명),미니카(10명),명함지갑(10명)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다.폴크스바겐은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6개 전시장에서 세단 페이톤과 SUV 투아렉,골프 등 전 차종 시승 행사를 연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tomcat@seoul.co.kr
  • ‘4대 규제’ 갈등 왜

    행정안전부 의뢰로 기업규제 개혁 자문단이 조사해 선정한 ‘4대 미해결 규제개혁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핵심 규제들이다.지자체와 부처간 협의가 1차 결렬된 상태에서 재협의를 통해 반드시 실마리를 풀어야 하는 이유다.행안부와 해당 규제 관련 부처,자문단의 의견을 들어본다. ●국가산업단지 변경지정권,일정규모 이하라도 이양해야 현재 국가산업단지를 확장하거나 개발계획을 변경하려면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승인절차가 반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은 데다 적기에 공장용지의 공급이 불가능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한다.시·도지사에게 권한의 일부라도 위임해줄 것을 부처에 요구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3일 “국가산단 개발실시계획은 도시기반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해당 구역의 도시관리계획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면서 “준공 후 기반시설을 인수·관리하고 있는 주체로서 지정변경권을 가져야 시행자와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고 시설물 유지 관리도 훨씬 연속적·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부처인 국토해양부의 입장은 완고하다.국가산단은 일반산단과 다른 정책적 목적에 따라 지정됐기 때문에 지정면적 변경은 당연히 지정권자인 국토부 장관이 담당하는 게 맞다는 것.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원하는 대로 변경하려고 했으면 일반 산단을 만들었어야지 왜 국가산단을 요구했느냐.”면서 “지자체가 계획변경을 요구했을 때 부처간 이견이 크게 없으면 5~6개월 뒤 승인을 내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 입장이 팽팽하자 자문단은 일정 면적 이하의 국가산업단지 확장과 개발계획 변경권한은 지자체에 위임해 적시에 수요에 대응해 줄 것을 건의했다.실제 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의 경우엔 20만㎡ 이상은 국토해양부가,20만㎡ 미만은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있다.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도 100만㎡ 이상에는 국토부가 그 미만은 시·도지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또 시·도지사가 요청시 승인권자인 국토부 장관이 2개월 이내의 빠른 결정을 내리도록 시행령 등에 명문화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빠르면 1~2개월 이내에도 할 수는 있다.”며 기간 단축에 대해서만 받아들일 용의가 있음을 비쳤다. ●공익사업용 수용토지 양도세 감면율 30%까지 확대해야 지자체들은 공익사업용 수용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현행 10~20%에서 50%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개발구역내 토지 소유주들이 양도세 부담 등을 이유로 토지매수 협의에 응하지 않고,토지보상비 증가로 인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실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4월 ‘기업도시 개발시행자 사유지 매입비’를 분석한 결과 매입비용이 평균 1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안의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하면 사유지 매입비가 810억원이었지만 현재 실거래가를 적용했을 경우 2127억원으로 162.6% 뛰었다.특히 태안의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하면 226억원인 사유지 매입비가 1081억원으로 무려 378.3%나 껑충 뛰었다. 자문단 관계자는 “수용대상 토지가 공장일 경우 대체부지 확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공장 등 기업에 대해서는 세액 감면을 확대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사적이윤 추구만의 목적이 아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해당 부처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공익용 사업의 경우 개발구역내 토지 소유주의 조세부담 증가와 보상가 상승이 결국 원활한 토지보상에 차질을 빚고 기반조성 비용까지 크게 높인다고 강조했다. ●사전 환경성검토기간 간소화해야 때문에 자문단은 기업도시 편입토지 등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된 부동산에 대해 양도 당시의 기준시가를 적용하거나 양도세 감면율을 10%에서 30%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정부기관 간에 서로 다른 규정으로 인해 규제완화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부산 등 지자체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환경정책기본법이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기간’을 각각 10일과 30일로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 통일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자문단은 법상의 상이한 검토협의 기간에 대해서는 혼선을 방지하고 민원불편 해소 차원에서 조정(20일)이 반드시 필요하며 규모나 업종에 따라 사전환경성 검토가 필요하지 않은 중소기업에 대해선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검토를 위해 최소한 2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10일 이내엔 도저히 작업을 끝낼 수 없다.”고 곤란해했다.검토기간에는 문서 수·발신,전문가 자문,현지조사,관련 부서 의견수렴,의견서 작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정연료 사용 의무화 이중규제다 이와 함께 자문단은 현재 환경부가 환경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 고황유와 석탄 등 고체연료 사용을 금지하고 청정연료 사용을 의무화한 데 대해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앞서 지자체는 “배출허용 기준 초과여부 외에 연료의 사용까지 이중규제해 가뜩이나 기름값이 비싼 상황에서 연료선택권을 제약해 기업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문단은 “고유가시대에 기업의 연료선택권을 제한하는 규제는 맞지 않다.”며 “청정연료사용 의무화 정책은 아황산가스 오염도를 개선하는 효과는 있으나 대기배출 허용량을 제한하는 현행 규제와 경제가 어려운 현 산업계 상황을 고려했을 때 규제를 완화해 연료 선택을 허용해 줄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저황유나 청정연료 사용 의무화는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환경부 관계자는 “이미 산업용 방지시설을 갖췄거나 집단에너지 공급시설과 일정규모 이하의 열 공급시설 등은 청정연료 외의 연료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웃 위해 나누면 주말이 즐겁다

    이웃 위해 나누면 주말이 즐겁다

    서울시의 나눔행정이 주말을 즐겁게 한다. 14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2008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서울시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제주도민들이 생산한 감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3일간 계속된다.3년째 열리는 이 행사는 매년 풍성한 수확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가세해 시민들의 감귤소비촉진을 호소했다. 오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과일로 제주 감귤만한 건강지킴이가 없다.”면서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사랑하고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주말인 15일 한강에서는 ‘행복한 한강 나눔’ 행사가 열린다. 장애인들도 새롭게 변화하는 한강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장애인 300여명이 참여해 여의도 선착장~밤섬~난지~선유도공원~여의도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한강유람선 투어를 즐긴다. 선유도 한강전시관도 관람하게 된다. 유람선투어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코믹마임 등 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져 늦가을 한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일요일인 16일 명동성당에서는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도 열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인 하이서울창업스쿨을 통해 성공을 거둔 창업자 다섯명이 후원한 것이라 더욱 뜻이 깊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Seoul In]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다음달부터 도로점용 갱신 신청 때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3년에 한 번씩 갱신 신청을 받는데, 허가 사항의 변경 없이 차량 진·출입시설이나 사설 안내표지 등을 이용할 목적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경우에 신청을 받는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종합민원→민원신청→도로점용 허가 신청에 접속하면 5일 안에 처리된다. 건설관리과 450-7816.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오는 2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교양대학 강좌로 연극 ‘용띠 위 개띠’가 선보인다. 꼼꼼하고 매사에 빈틈이 없는 용띠 만화가 나용두와 당찬 성격의 개띠 잡지사 기자 지견숙의 유쾌한 결혼이야기를 다룬 코미디극이다. 연극 ‘불 좀 꺼주세요’와 ‘애니깽’ 등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도경이 연출과 함께 나용두 역을 맡아 열연한다. 관람료는 없다. 교육진흥과 950-4360.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행복노래교실 가요제’가 14일 오후 7시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장수 MC로 유명한 방송인 허참의 진행으로 가수 태진아, 주현미, 장윤정 등의 흥겨운 노래잔치가 펼쳐진다. 노래교실의 수강생 600여명도 참석한다. 문화행정과 2155-6222.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서울시의 2008년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 우수구로 선정됐다.3년 연속 우수구로 뽑혀 자원봉사 으뜸 도시임을 입증했다.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2만 9000명을 웃돈다.2005년에 비해 봉사자 수가 6배가량 늘었다. 자원봉사 업무를 ‘자원봉사센터’로 독립시켜 전문가를 선발하는 등 수준을 높인 결과로 평가받았다. 주민생활지원과 476-5518.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19~23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강북문화대학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연다.‘솜씨&장기자랑 축제한마당’은 솜씨자랑, 장기자랑, 참여교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회화, 미술, 공예, 댄스, 악기연주, 지압, 경락마사지 등 70여개 강좌에서 솜씨를 뽐낸다.800여명 수강생들이 참가한다. 문화체육과 901-6326.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장위동 65의 ‘벤처기업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6개 공예, 패션, 디자인 분야 전문 벤처기업을 14~19일 공모한다. 자격 요건은 ▲최근 2년 안에 설립된 디자인회사 ▲디자인학과 졸업후 창업하고자 하는 팀 ▲디자인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자 등이다. 입주업체로 선정되면 지하 105호(104.9㎡) 사무실을 공동사용한다. 경제환경과 920-3366.
  • [경제난국 극복 11·3 종합대책] 지방SOC 확충 등 4조6000억… 中企·자영업 3조4000억 지원

    [경제난국 극복 11·3 종합대책] 지방SOC 확충 등 4조6000억… 中企·자영업 3조4000억 지원

    기획재정부는 총지출 273조 8000억원, 예산 209조 2000억원으로 짜였던 당초 예산안을 손댈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통상 늘어날 수 있는 한도인 1조원을 넘어서 10조원 규모의 추가 지출안을 짜게 되면서 수정안을 내게 됐다. 수정예산 편성은 1981년 이후 28년 만이다. 지출이 늘면서 재정수지는 당초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적자에서 2.1% 적자로 악화됐다. 일반회계 적자국채 발행규모도 7조 3000억원에서 17조 60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재정부는 늘어난 재원을 사회간접자본(SOC) 등 지방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층 지원, 실업대책 강화 등 5개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예산 12대 분야 가운데 SOC 예산은 당초 21조 1000억원에서 24조 8000억원으로 늘면서 전년대비 증가율이 7.9%에서 26.7%로 급등했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21.1%(당초 예산안 5.0%), 보건복지는 10.3%(9.0%), 환경 10.1%(5.6%) 등으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지방경제 활성화 대대적 투자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지방경제 활성화에 4조 6000억원이 쓰인다. 기간 교통·물류 시설 조기완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규모 시설 개량사업 확대가 주된 내용이다.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8750억원, 새만금·행복도시 등 지방 성장거점 투자확대에 5350억원을 투자한다. 지방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도 2조 1248억원을 투입한다. ●중기 시설자금 등 4400억 두 번째로 많은 항목은 지방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농어업인 지원 분야로 모두 3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 지방중소기업에 시설자금 및 기술사업화 자금 신규융자와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확대 등으로 4400억원이,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수출보험 출연 등에 2700억원이 들어간다. 중소기업 대출 및 수출지원을 위한 국책은행 출자에도 1조 3000억원이 배정되며 중소기업 자금경색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7조 5000억원) 및 정책자금(6000억원)을 확대하고 정책자금의 70% 이상을 지방중소기업에 배정키로 했다. ●저소득층 지원·실업대책 강화 실직자의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위해 실업급여, 생활안정자금대부 및 취업성공수당 지원 등을 강화하는 데 3100억원, 기초생활보장수급 지원대상 확대 및 저소득층 긴급복지·식량·의료 지원 강화에 2000억원이 배정됐다. 중산·서민층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 출자규모를 1000억원 확대하고 저소득층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을 3000억원 늘린다.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1000억원)과 저소득층 창업지원(100억원)도 지원 대상이다. 정부는 이번에 당초 예산안의 기준이 됐던 유가 및 환율 전망치도 조정했다. 환율은 당초 달러당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유가는 당초 배럴당 120달러에서 75달러로 조정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의정중계석] 경주·김천 문화시설 벤치마킹

    강북구의회는 경주, 김천시를 방문해 지방의 문화관광 시설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고 양천구의회는 국제화에 발맞춰 도시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강북구의회(의장 안광석) 지난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제12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임시회에서는 이틀에 걸친 구정질문 답변과 수도공급시설인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또 부설주차장의 설치비용 산정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서도 수정동의했다. 특히 15~17일 경주시의회와 김천시의회를 방문, 지방의 특색있는 시설을 벤치마킹해 지역발전에 폭넓게 활용되도록 하는 기회를 가졌다.●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 조길형 의장은 23일 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영등포구 상공회 창립 6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상공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모든 구의원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 경일·금옥·행당·응봉·성수초등학교 등 지역내 5개 초등학교 어린이 150여명에게 기초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동구의회가 어린이들에게 지방자치의 과정을 배우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1시간씩 모의의회를 연다. 어린이들은 ‘인터넷 중독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해 심도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제시로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 제165회 임시회가 23일 폐회했다. 임시회에서는 강서구 화곡동(등촌2동, 발산동 포함)뉴타운 지구 지정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구정질문 및 답변,2008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08년도 강서구 구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및 2009년도 계획 승인안 등을 처리했다. 김상현 의장은 “회기 중 바쁜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해 준 동료의원과 의사진행에 적극적인 협조해 준 집행부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말했다.●양천구의회(의장 이성국) 제178회 임시회가 24일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양천구와 국내·외 도시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안’ 통과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임옥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건으로 세계화·지방화 시대를 맞아 국내·외 도시간 자매결연과 교류사업 추진등에 관한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의미가있다.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대상도시는 지속적 교류가 가능하고, 대등한 관계인 국내·외 도시로 정하며 국내·외 도시와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을 체결·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사전에 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시청팀
  • 광진구, 황금알 낳은 中企 지원

    광진구, 황금알 낳은 中企 지원

    ‘구청에서 1억 5000만원을 저리로 빌려서 36억원을 벌었습니다.’ 광진구가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깜짝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간기업 최고경영인(CEO) 출신의 정송학 구청장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개선하면서 거둔 성과다. ●CEO 출신 정송학 구청장 과감한 지원 22일 광진구에 따르면 군자동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네이처넷은 기술개발자금 부족을 겪다가 우연히 “구청에서도 자금을 저리로 빌려준다.”는 말을 들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700만원. 그런데 필요한 돈은 3억원이다. 중소기업이 연간 매출액의 6배에 이르는 대출금을 은행 등에서 빌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지역의 금융인, 기업인, 구의원,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구청의 심의위원회는 논의 끝에 대출을 결정했다. 기업 규모는 작아도 기술개발 능력과 경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리스크가 높은 점을 감안해 대출금을 신청액의 절반인 1억 5000만원으로 줄였다. 대출 조건은 연리 3%에 1년거치 3년 균등상환이다. 이 회사는 대출금 전액을 기술개발에 투자해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가 발주한 ‘인체자원 거점은행 시스템’을 수주했다. 이어 특허청, 제주도청, 조아그룹 등으로부터 잇따라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따냈다. 총 계약액이 36억원에 이른다. 광진구의 지원이 없었으면 잇따른 발주 계약은 물론 이 회사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특허 기술조차 빛을 잃을 뻔했다. 이 회사 이동근 사장은 담당공무원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도 이 은혜를 다 갚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단다. ●中企육성 기금 62억 마련… 3년내 100억으로 광진구는 지난해까지 제조업체에 한해 운영자금 용도로만 기업 자금을 지원하다 올해부터 기술개발 등 ‘모험사업’에도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을 떼일 염려가 있지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꼼꼼하게 더 심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초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총 기금액은 49억원이었으나, 부서별로 2년에 걸쳐 여러가지 방법으로 13억원을 절감해 기금액을 62억원으로 늘렸다. 내년 목표액 17억원을 채우고,2010년에는 총 100억원의 기업자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외에 ▲3억 75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 ▲68억원의 영세자 특별융자금 ▲265억원의 국민주택기금 ▲13억 900만원의 식품진흥기금 ▲개별 대출한도만 2000만원인 창업지원자금 등 6종의 대출 지원금을 두고 있다. 각 대출금의 대상과 조건이 다르고, 특히 담당 부서마저 제각각인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지원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 책자를 만들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하나銀 저소득층 창업지원

    하나은행이 금융업권에서는 처음으로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에 뛰어든다.24일 하나은행은 오는 9월 출범하는 ‘하나희망재단’에 단계적으로 모두 3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사회단체 희망제작소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자들이 내놓은 사업아이디어와 타당성 등을 심사, 대상자를 선정하면 하나희망재단이 금융지원을 맡는 방식이다. 자금운용, 고객서비스, 재무·법률자문 등의 경영컨설팅도 제공,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희망재단의 금융지원은 무담보, 무보증 신용대출. 대출금리는 연 3%, 대출한도는 2000만원 이내이고 대출 기간은 1년 거치 4년 원금분할 상환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eoul In]27일 여성 취업·창업 한마당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한마당’을 27일 오후 2시 이촌동 용산청소년수련관 4층에서 개최한다. 정부기관의 창업지원 제도와 ▲유아창작놀이지도자 ▲요양보호사 ▲전문간병인 ▲아동요리지도자 등 창업이 유망한 7개 분야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설명을 듣는다. 접수는 26일까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 하면 된다. 주민생활지원과 710-3250.
  • 봇물 터진 경제난 타계 정책

    봇물 터진 경제난 타계 정책

    고유가·고물가 등에 따른 경제난을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처방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에 걸림돌이 돼왔던 각종 규제 완화, 청년 창업지원 등이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한다. 임시미봉책이라는 얘기도 있다. ■ 軍보호구역 319㎢ 푼다 올 10월부터 경기·강원 북부 지역 일대에서 여의도 면적의 109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 또는 완화된다. 또 지자체 인·허가만으로 개발이 가능해 공장 설립이나 주택의 신·증축 문턱이 낮아진다. 중과세했던 수도권 창업 기업의 취·등록세도 3분의1 수준으로 깎아 준다. 이에 따라 경기 파주·문산·연천·김포, 인천 강화, 강원 화천 등 낙후된 수도권 인접 지역의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환경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군사분계선을 따라 펼쳐진 319㎢(여의도 면적 109배)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민간 건축과 개발이 금지된 ‘통제보호구역’이 현재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5㎞에서 10㎞ 이내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여의도 면적의 75배에 달하는 220㎢ 지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다. 특히 내년 3월 이후 제한보호구역에서는 군 당국의 동의 없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만 거치면 공장 설립이나 주택, 도로, 교량 등을 건설할 수 있다.
  • [인사]

    서울대치과병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장 김명진△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백승호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백롱민△기획조정실장 徐昌錫△교육연구〃 張學哲△노인의료센터장 金哲鎬△건강증진〃 李東浩△성형외과장 許贊寧△산부인과장 朴敎薰△수술부장 吳昌完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김영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급 △기업지원총괄본부장 김경수◇본부장△근접기술지원본부 강문진△호남권기술지원본부 배정찬△동남권기술지원본부 조형호△지식기반서비스본부 최석우△신성장기업지원본부 이덕근△경영기획본부 이석암◇부장△기획조정부장 변기정△경영지원〃 이영범◇센터장△인천기술지원센터 이홍기△경기기술지원센터 남창우△충청·강원기술지원센터 김종훈△전북기술지원센터 강봉용△울산기술지원센터 홍영명◇실장△사업총괄실 조병휘△기업지원총괄실 이승기△기업애로기술상담실 이종범 한양사이버대학교 △교무처장 任硏郁△기획〃 梁永鍾△총무〃 權奇昶△연구학생〃 金泰雨△정보지원실장 金秀珍△콘텐츠개발센터장 崔盛皓 기업창업지원실 정규영△대경권기술지원추진단장 이강원 미래에셋생명 ◇대표 △채널영업대표 정윤복 ◇본부장 및 실장△고객지원본부장 이상도△IT개발실장 김준영△IT운영〃 이태연 ◇팀장△노사협력팀장 김수호△경영정보〃 이상천△기반정보〃 박경구△보험정보〃 조낙호△채널정보〃 홍상기△IT운영〃 김정엽△IT기획〃 이한용△IT혁신〃 김명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김박수△연구조정실장 이재영△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이창재 MBC △인력자원국 부국장 겸 창사50주년기획단 홍성태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교육과학기술부 김선계◇서기관△교육과학기술부 최운백△규제개혁법무담당관 나향욱△평생학습정책과장 송기동△학연협력지원〃 이경희△인력수급통계〃 김성규△과학기술전략과(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팀장) 김현준
  • [Seoul In] 12~13일 ‘자활창업학교’ 열려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12∼13일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사 대강당에서 소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을 위한 ‘자활창업학교’가 열린다. 적성에 맞는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자의 자세와 서비스 마인드, 사업유형별 마케팅 전략, 상권 및 입지분석, 창업지원 제도 소개, 창업을 위한 이미지 관리 등 창업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과 2600-6145.
  • [Seoul in] 창업지원센터 입주업체 모집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달 17일까지 중화2동 중랑구벤처창업지원센터의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는 정보처리·컴퓨터 관련업종, 게임·애니메이션 등 서울형 신산업 분야의 업체의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창업 1년 미만인 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임대면적(전용면적 기준)은 10.29∼23.49㎡ 4개실로, 신규입주자 4개 업체와 예비입주 1개 업체를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2년, 보증금 50만원, 월 임대료는 ㎡당 761∼1115원이다. 지역경제과 490-3365.
  • [집중 인터뷰] “경제발전 좀먹는 공직자 비리 중점 司正”

    [집중 인터뷰] “경제발전 좀먹는 공직자 비리 중점 司正”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1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고위직 인사의 비리에 대한 사정(司正)과 관련,“공무원이 이권에 개입하는 등으로 경제주체의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경제발전을 좀먹는 공직비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사소한 범죄보다는 국가 사회의 거악(巨惡)에 초점을 두어야 사정 작업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이날 법조팀장인 박찬구 사회부 차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교정시설 수용자의 의료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안양교도소에 혈액투석 전문의료 인력과 장비를 지난 14일 갖춰 전국의 혈액투석 수용자 37명을 대상으로 혈액투석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비례대표 공천헌금 사건에 대해 표적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데. -가당찮은 얘기다. 비례대표 한 사람이 (수사 결과)당선 취소되더라도 다음 순번 후보가 자리를 물려받게 되는 것 아닌가.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문화제에 대한 입장은. -국민의 정당한 의사표현과 집회의 자유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최대한 보장되어야 마땅하다. 다만 ‘문화제’인지 ‘집회’에 해당하는지는 명칭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질적 목적과 전개양상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지난 2005년 대법원에서 일몰 후 ‘문화제’ 명칭으로 행사가 이뤄졌더라도 그 행사에서 주창된 각종 정치성 구호와 집회의 전개양상, 집회 개최 횟수 등을 종합해 불법집회로 판단, 유죄를 선고한 사례가 있다. ▶향후 역점 추진 사항은. -선진법치국가를 만들어 나가겠다. 법과 원칙에 대한 불신은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고 국가발전을 저해한다. 법질서 확립을 통해 법을 지킨 사람은 반드시 혜택을 받고, 법을 어긴 사람은 불이익을 받는 신뢰사회를 이루겠다. ▶기업법제 개선사업의 취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투자 환경과 책임경영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불법·부당한 기업 행위조차 용인하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예를 들어 창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최저자본금 제도를 폐지하지만, 회사의 자본 충실 원칙을 위협하는 가장납입(假裝納入) 행위는 현행과 같이 엄중 처벌할 것이다.‘기업하기 좋은 환경’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법질서 지키기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기업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나가겠다. ▶사형제 존폐 논란에 대한 견해는. -현재 교정시설에는 58명의 사형확정자가 수용되어 있다. 사형제 존폐는 국가형벌권의 근본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므로 사형의 형사정책적 기능, 사회현실, 국민 여론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인권시민단체, 국제인권단체에서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 개인의 어떤 입장에 구애됨이 없이 시간을 두고 한층 더 심층적인 연구와 심각한 고뇌를 거쳐야 할 것이다. ▶안양, 일산 등에서 성폭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성폭력범죄자의 재범 방지 대책이 강조되고 있는데. -최근 아동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전국 교정시설 가운데 4개 기관에 13세 미만 아동성폭력사범 집중처우센터를 설치해 출소가 임박한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성관념 인지치료, 피해자 아픔 공감하기, 감정조절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폭력은 다른 범죄와는 달리 개인의 성향에 따른 것이므로,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과 교육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각종 범죄로 사회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데 교정의 방향과 큰 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범죄자가 출소 후 다시 범죄의 길로 나아가지 않게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자립 의지와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교정행정에도 IT 정책이 적극 도입된다고 하는데.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IT기술을 접목한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한 ‘화상접견관리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하고, 교정시설과 종합병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차원의 진료모델인 ‘원격화상진료시스템’ 설치를 적극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또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한 ‘영치금 온라인 입금제도’등 민원인 중심의 정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교정시설 수용자에 대한 의료처우가 개선되고 있다는데. -최근에는 원격화상진료시스템 운영, 직장인 수준의 외부기관 건강검진 실시 등으로 질병의 사전예방 측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양교도소내 혈액투석실 운영으로 만성신부전증 환자 1인당 혈액투석에 소요되는 연간 2340만원, 총 연간 8억 658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새로운 ‘수형자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수형자의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각 교정기관에 ‘수형자 취업 및 창업지원협의회’를 설치했다.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업종선택, 상권분석, 영업노하우 등 출소 전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창업과 취업, 대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출소자에게 무담보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2일 창립되는 ‘기쁨과 희망은행’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저금리 소자본대출을 알선하는 등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정시설에서 여러 개의 자격증을 취득해도 사회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매년 2000명 이상의 수형자가 각종 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고급의 기술자격증 취득과 출소 후 바로 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청송직업훈련교도소에 반복·심화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추가로 개청해 체계화된 직업훈련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마다 서울신문과 공동으로 교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의의와 취지는. -교정대상은 헌신적으로 직무를 수행한 교정공무원과 수형자 교화활동을 돕는 민간 교정위원에게 수여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들이 더욱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교정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 글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김경한 법무부 장관 ▲경북 안동(64)▲경북고·서울대 법대 ▲사시11회 ▲대검 연구관·법무부 검찰1·3과장·서울지검 형사6부장·공안1부장 ▲의정부지청장·서울남부지청장·법무부 기획관리실장·대검 공판송무부장·춘천지검장·법무부 교정국장·법무부 차관·서울고검장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 [Seoul In] 동작구‘창업지원센터’ 평가 최우수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서울시 주관 ‘2007년 자치구 창업지원센터 운영실적 및 경제 활성화 기여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회사 소개 및 생산제품 홍보, 창업지원센터 홍보전시실 지원, 입주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파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경제과 820-1180.
  • [사설] 문화재 갈아엎는 규제완화 안 된다

    옛것을 존중할 줄 모르는 무교양·무지인가. 빨리빨리 문화가 빚은 조급증인가. 충남 당진에서 문화재 발굴로 공장 설립이 늦어진다며, 공장 사업시행업체가 발굴현장을 포클레인으로 갈아엎었다고 한다. 발굴 현장은 고려시대 석곽묘 4기가 노출된 현장이었다. 문화재 발굴·보존·보호에 대한 우리의 불감증 내지는 무관심의 단면이 아닐 수 없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건 관련회사를 문화재 보호법위반 혐의로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굴자들에게 빨리 마무리하지 않는다고 채근했는가 하면, 회사측의 훼손모습을 촬영하는 조사원들의 카메라를 빼앗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뿐만 아니다. 이와 유사한 사태가 전국 곳곳에서 수시로 발생한다는 게 문화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산업단지내의 문화재 조사 및 그 처리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의 창업지원 방편의 하나라고 한다. 문화재 조사를 포기하겠다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일부 전문가의 지적처럼 “문화재를 전봇대로 취급하는 개발지상주의의 고백”이나 다름없다. 한번 훼손·멸실된 문화재는 영구히 우리 곁을 떠나게 된다. 우리의 영혼을 스스로 없애버리는 처사와 마찬가지다. 일반 국민들의 인식전환과 더불어 근본적인 제도적 보완 대책을 서둘러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발굴기관의 중복 발굴 허용, 발굴비용의 정부, 지방자치단체 부담·지원확대 등 해결해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5000년 문화민족 운운이 부끄럽지 않은 문화재 발굴·보존정책이 시급하다.
  • 법인 설립에서 인허가까지 예비창업자 원스톱 지원

    앞으로 예비 창업자는 ‘창업지원센터’ 한 곳에서 법인 및 공장 설립부터 인·허가 취득까지 모든 절차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16일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창업지원센터’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 창업지원센터는 종전 창업에 대한 안내나 정보제공 차원을 넘어 회사 설립에서 사업 개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각종 서류 작성은 물론 신청자와 함께 직접 기관을 찾아가 인·허가 취득에도 참여하게 된다.‘맞이하는 창업지원’에서 ‘찾아가는 창업지원’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 이를 위해 각 센터에는 창업지원담당관, 인ㆍ허가지원담당관, 경영지원담당관 등 3개 분야 전문가가 배치됐다. 창업지원 및 인·허가지원담당관은 법인 및 공장 설립 등을 전담하면 경영지원담담관이 정책자금 및 보증, 기술지원 등 맞춤형 창업지원시책을 설계·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절차지원과 병행해 창업절차 간소화 및 비용절감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법인 설립의 경우 10단계,17일,300만원 이상 비용이 들던 것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왜 쌀국수 아닌 밀가루 국수 먹죠” “쌀 목표가 동결·도축세 폐지 시급”

    “왜 쌀국수 아닌 밀가루 국수 먹죠” “쌀 목표가 동결·도축세 폐지 시급”

    “동남아도 쌀국수 먹는데 왜 우리만 밀가루 국수 먹죠?”,“농촌 문제는 서로 대화해 풀어야지 떼 써서 되는 게 아니에요.”(이명박 당선인) “350만 농민에겐 버림받은 한 마리 양을 찾는 목자와 같은 애정어린 지도자가 필요합니다.”(박의규 농업경영인중앙회장) 이명박(얼굴) 대통령 당선인과 농어업단체 대표들이 21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개방화 파고에 맞설 농업·농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당선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따른 농어업계의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즉석에서 쌀 소비 촉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먼저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를 농수산식품부로 통합한 것에 대해 “우리 농촌이 1차산업에 머물지 않고 2·3차산업으로 가는 농업 설계를 해야 농촌이 잘 살고 소비자들도 덕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쌀농사를 지어 도저히 경쟁이 안 된다고 하니 2차,3차 가공품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뒤 “일본도 정종을 만드는데, 우리도 비싼 밀가루를 쌀로 대용할 수 없는지 연구하는 게 필요하다. 동남아에서도 다 쌀국수를 먹는데 우리만 밀가루 국수를 먹느냐.”고 반문했다. 농업인들에 대한 호소도 잊지 않았다. 이 당선인은 “농민도, 정부도 머리를 맞대고 밤을 새워 의논하고 뭘 도와주면 될 것인가를 연구해서 (농촌의)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떼를 써서 되는 것은 한두번은 되지만 기본적 해결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농어업인 대표들의 주문 사항도 만만치 않았다. 박의규 농업경영인중앙회장은 “당선인 공약대로 실질적인 자치농정 실현을 위한 농정협의체인 농업회의소 설치와 쌀 목표 가격 동결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미국이 한·미 FTA 비준의 전제로 삼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의 원칙적인 대응과 함께 한우 유통질서 확립, 도축세 폐지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우정규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은 “여성 농업인 창업지원센터 설치와 농촌 이주 여성 문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박 회장,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정재돈 전국농민연합 대표, 문경식 전국농민총연맹 의장 등 44명이 참석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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