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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청년창업가 졸업전에 가면 두 번 놀란다

    강남구 청년창업가 졸업전에 가면 두 번 놀란다

    작년 고용 103명… 매출 14억원“커피컵 홀더에 광고를 삽입해 카페 운영자에겐 수익을, 광고주에겐 저비용의 타깃광고를 해 주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서울 강남구는 구청 1층에서 제6기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졸업 기념 제품 전시회를 22일 가졌다. 강남구는 2010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창업 아이템이 있지만 자금과 정보력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창업가들에게 업무 공간과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줬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제6기 졸업기업은 총 22개로 지난 한 해 동안 창업 아이템 개발 완료 22건, 특허 등 지적재산권 획득 17건, 고용 창출 103명, 매출 실적 14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전시회에 나온 대표 제품 중 하나가 저비용 타깃광고 채널인 ‘컵 플라이’이다. 커피컵 홀더에 광고를 삽입하는 식으로 카페 운영자는 수익을, 광고주는 저비용 광고를 한다. 현재까지 930여개의 카페를 회원으로 확보했다. ‘슈가진 플랫폼’도 눈길을 끄는 핫 아이템이었다. 발 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구두와 매칭해 주는 신발 3차원(3D) 가상쇼룸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신발 구매가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슈즈를 제안해 준다.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원하는 사진을 엽서로 제작해 우편으로 보내 주는 ‘센다 플랫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남구 관계자는 “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2010년 개관 이후 지난 연말까지 총 140여억원의 누적 매출과 900여명의 누적 고용, 22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청년이라는 가치에 강남이라는 브랜드가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가죽패션특구 강동구의 힘

    가죽패션특구 강동구의 힘

    서울시 주관 사회적경제특구 선정 7~8월쯤 창업지원센터 설치도서울 강동구 내 가죽 제품 생산업체는 200여개에 이른다. 종사자 수는 약 1500명이다. 하지만 종사자들이 고령화되고, 대기업으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일정한 값을 받고 물품을 가공하는 임가공 형태인 점은 문제로 꼽힌다. 강동구가 가죽패션 특화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강동구가 지난 10일 서울시 주관 사회적경제 특구로 선정돼 ‘가죽패션 특화산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 발전 모델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자치구를 선정, 3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는 가죽패션 사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정했다. 구는 청년 협동조합 ‘서울가죽소년단’을 조직하고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교육, 해외 현장탐방 등을 통해 젊은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가죽소년단에는 가죽공예를 전문으로 하는 청년공방 ‘코이로’ 직원들, 기존 가죽패션 사업 종사자 등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오는 7~8월쯤 건물을 임대해 ‘가죽패션 창업 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독립 디자이너와 기존 가죽제조업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지역 가죽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죽패션 사업이 우리 구의 특화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우미경의원 “용산전자상가 중심지도시재생 활성화 대상지 선정”

    서울시의회 우미경의원 “용산전자상가 중심지도시재생 활성화 대상지 선정”

    서울시의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16일 “그동안 쇠락한 용산전자상가일대(용산구 한강로 2가 15번지 일대 약21만㎡)가 서울시의 ‘서울형 중심지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써 그동안 ‘용산전자상가일대’의 최종 선정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우미경 의원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2000년대 이후 쇠퇴하고 있는 전자상가 지역이 활성화 되고 더 나아가 용산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서울시는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주민이 주도해 지역 정체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17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전자기기, 컴퓨터 유통에 특화된 21개동, 3대 시설주, 4000여 개의 점포가 전국 최대의 집단상가를 이루고 있는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이번 최종 사업 대상지 확정에 따라 5년간 최대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우 의원은 “4차 산업의 메카로서 전자산업기반의 복합문화교류 공간으로의 변화는 제2의 용산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할 것이며, 향후 서울형 도새재생활성화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기존의 무한창의협력공간, 디지털대장간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년층의 유입으로 활력을 증진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용산전자상가 재생 사업에는 다른 재생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인근 숙명여대와 지방 대학과의 협력으로 디지털캠퍼스를 구축하여 창조인력의 유입과 교류 등의 계획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적극적인 청년층의 유입을 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 의원은 “용산전자상가 상인들과 관계하는 거버넌스와 다양한 전문가, 주민의 협력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에 감사드리며, 도시재생사업이 용산 발전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의 정체성 수립과 복합문화도시의 대표적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기초단체 주도 전국 최초 창업센터 개소

    성남시, 기초단체 주도 전국 최초 창업센터 개소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 성남창업센터 ‘정글ON‘을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초단체 주도로 처음 설립한 정글ON은 첨단 기술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5년 이내 기업에 성공 창업의 지름길을 찾아준다. 33개 사가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업은 온·오프라인 교육, 기술, 특허, 법률,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투자,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또 다음달 문을 열 ‘성남 특허은행’을 통해 맞춤형 지식자산 종합 관리를 받을 수 있다.성남산업진흥재단은 정글ON이 창업·투자·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5년간 축적된 기업지원 노하우를 적극 활용, 세계적인 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성남시와 기업,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시민 등도 참석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영산대 연합대학 협약체제 구축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영산대 연합대학 협약체제 구축

    영산대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등 3개 대학이 14일 부산외국어대 본부 회의실에서 ‘연합대학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대학은 강점과 경쟁력을 가지는 분야를 중심으로 연합대학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인근 지역대학 간의 교육프로그램, 시설 등 교육 인프라를 상호 공유해 비용을 절감하고 중복 투자를 방지해 대학 경영의 효율화 추진 등을 담았다. 연합대학 간 재학생 및 졸업생의 해외진출을 촉진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정책(K-Move 정책)에 부응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3개 대학 간 연합 융합전공프로그램을 만든다. 각 대학의 장점인 지역학, 언어, 조리, 미용예술 등 한류 전문분야 간 융합전공이 가능하며 교육, 취업, 창업지원을 위한 글로벌 거점 조직의 공동 활용도 추진한다. 영산대의 글로벌학부(인도지역전공, 아세안지역전공)와 부산외대의 특수외국어관련학과(중동, 북아프리카, 스페인, 포르투갈어 등)가 상호 연합해 학생들을 교육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대학의 주요 시설도 3개 대학이 공유한다. 영산대의 공용장비지원센터와 부산외대의 비트 컴퓨터센터 등 자유롭게 상호 공유하게 된다. 교수 및 학생교류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연합 운영, 첨단기술 장비 및 비교과 교육관련 프로그램 공동 사용, 글로벌 취·창업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학술정보 및 출판물 공동사용, 대학 주요시설, 공간, 스쿨버스 등의 인프라 공유, 기타 대학발전을 위한 필요사항에 대해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위기를 기회로’… 新성장산업 육성 경제살리기 올인

    부산 ‘위기를 기회로’… 新성장산업 육성 경제살리기 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일고 있고, 대통령 탄핵과 맞물려 조기 대선 등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서민 가계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 발생 등의 여파로 실질 생활물가가 뜀박질해 주부들은 장보기가 겁난다. 시장 상인들은 한결같이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부산 지역경제에도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부산시가 지역경제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했다.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주력 업종인 조선, 해운 등 제조업 경기 둔화와 서민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역시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저성장 기조로 경기회복세 악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부산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올해 경제 전망에 빨간불이 켜지자 ‘위기관리, 민생안전, 경제도약’에 방점을 둔 ‘2017년 부산 경제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선제적으로 경제위기 리스크를 관리하고 위기대응력 강화를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 운영에 들어가겠다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지역 경제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수출회복세 둔화 등으로 부산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2.4%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민 가계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물가 불안심리를 차단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사령탑인 김영환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조선, 해운 등 5개 위기대응반을 구성하고, 매주 경제·민생 상황을 점검한다. 김 부시장은 “위기 업종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선 기자재 성능 고도화 등 3개 사업에 74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이 사라진 가운데 부산항을 떠받칠 1조원 규모의 한국선박회사와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사인 SM상선 본사를 부산에 유치할 예정이다. 환적화물 이탈 방지 및 신규선사 기항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유치 인센티브를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대폭 올렸다. 국비 400억원을 확보, 조선기자재 수출 애프터서비스(AS) 국내 허브기지를 구축한다.침체에 빠진 수출 회복에도 힘을 쏟는다. 해외 마케팅, 수출 경쟁력 강화에 57억원을 투입하고, 수출 원스톱 지원 플랫품을 구축한다. 지역 중소기업 30곳에는 해외 마케팅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재정 조기 집행을 시행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1분기까지 38%, 2분기까지 68% 조기 집행한다. 서민 안전을 위한 민생 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을 집중 탐방해 시민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토록 했다.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조선·해운업 퇴직 인력 재취업 지원에 173억원, 공공근로 등 단기 일자리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품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년일자리허브Y+센터’를 오는 7월 개소한다.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3년 근무하면 2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부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도 추진해 청년에게 취업과 목돈 마련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도록 했다. 또 지역 최초로 부산에 유치한 ‘케이무브(K-MOVE)센터’를 구심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자금 등 종합적인 지원 대책도 4월 중으로 마련한다.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인상 시기를 최대한 분산해 서민생활에 가장 민감한 생활물가를 관리할 방침이다. 부비론 등 서민금융 지원 요건을 완화해 돈이 필요한 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경제체질 강화 및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지역 여건에 맞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4차 산업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 드론, 사물인터넷(IoT) 및 클라우드 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신산업으로 파워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도록 했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에서 고부가 서비스산업으로의 구조조정을 위해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 의료 등을 중심으로 자금, 입지, 연구개발(R&D)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시아 제1의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창업에서 숙식까지 해결해 주는 신개념의 창업지원주택 100가구를 건립해 청년들의 창업 열기를 이어 나가도록 했다. 2258억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과 전용판매장 ‘디아트’를 12월에 개업해 판로를 지원한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북항 재개발 지역에는 대기업 2개사 및 글로벌 외국 기업 5개사 유치를 추진한다. 민선 6기 대표 공약인 인재(Talent) 양성과 기술(Technology) 혁신을 통한 TNT2030플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재양성 계획인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상반기에 완성해 경제 체질 개선의 기반으로 삼는다. 부산시는 올해를 경제 글로벌화를 위한 도시기반 구축 원년으로 삼고 세계수산대학 시범 개교와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을 운영하는 등 국제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금융 중심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3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전문 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금융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한다. 중국은행, 영국로이즈재보험사 등 국제 금융기관과 금융 지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 부산을 글로벌 금융 중심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토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명지글로벌 캠퍼스를 2019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방침이다. 해운대구 좌동에 짓는 아세안 문화원을 오는 10월 개관하는 등 아세안 10개국 교류 및 동남아 이주민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이 처한 경제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지만 시민들에게 경제,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해 불안심리를 차단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新전원일기] 3억 캐는 스마트팜 심마니

    [新전원일기] 3억 캐는 스마트팜 심마니

    어제까지 하던 일을 버리고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한다? 누구에게든 달가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지천명의 나이를 넘어섰다면 새로운 세상으로 나간다는 일은 분명 두렵고 벅차고 불안한 일일 것이다. 그동안 살아 내기 위해 몸으로 익힌 것들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간혹 낯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다면 다른 세상의 문을 열기가 좀 수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다 보면 그런 세상의 문들은 못된 가면을 쓴 채 느닷없이 열린다. 그저 고개를 돌렸을 뿐인데, 나는 문고리조차 잡아 본 적이 없는데 문이 열려 있다. 다른 길이 없다면 가야 하지 않는가.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이른 나이에서부터 그런 경험을 해야만 하는 사회에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때론 무엇엔가 혹은 누군가에게 떠밀리기 전에 스스로 문을 박차고 여는 수도 있다. 낯선 세계로 들어가는 일을 간단하게 해치워 버리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이다. 그런 능력은 외곬으로 살아온 사람들에겐 분명 부러운 능력이다.“장성에 아는 분이 계신가요?” “아무도 없습니다.” 나의 질문에 박윤희(51) ‘윤희네 농장’ 대표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새싹삼이라는 쌈채소가 있다는 걸 말해 준 이가 전남 장성 사람인데 그게 박 대표가 장성에 자리 잡은 이유였다. 영암과 담양에 지인들이 있었음에도 박 대표는 장성을 택했다. 낯선 환경을 체질적으로 거부하지 않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광주를 떠나 장성에 새로운 터전을 잡은 박 대표 결정 역시 가마솥에 콩 볶듯 치러 냈다.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일이 불운일지 행운일지 가늠해 보지도 않고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아무런 인연도 없는 농촌으로 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자존감과 의지가 강하고 순발력도 뛰어난 사람들은 단숨에 다른 세상의 문을 뛰어넘는다. 새로운 세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이 그 힘일 것이다. 밤길에 이정표 삼을 가로등조차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신호리 까만 동네 길 끝에서 만난 박 대표는 내가 만난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만 같았던 다른 세상의 문을 거침없이 여는 사람. “당신은 하면 뭐든 잘할 거야.” 박 대표의 귀농 결심을 기꺼이 받아들여 주고 응원해 준 이가 바로 남편이다. 대학생인 첫째 아들, 군인인 둘째 아들, 고등학생인 막내 아들까지 번듯하게 키워 낸 그녀였다. 삶의 골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을 텐데 하루아침에 삶의 거처를 광주에서 장성으로 옮기며 다른 세상의 문을 활짝 열었다. 아들들은 시골로 들어간다니 반대를 했지만 뭐든 잘 해낸 박 대표의 뜻을 거스르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박 대표의 귀농은 때론 거침없는 용기를 필요로 할 때도 있다는 걸 보여 주었다.#하우스 일조량·습도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스마트팜 “2013년 6월 인삼 쌈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9월에 장성에 땅을 사고 12월에 하우스를 올렸죠. 이듬해 2월에 첫 결실을 얻은 겁니다.” 박 대표에게 농부가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물었는데,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에서부터 땅을 매입하고 하우스를 짓고 결실을 맺게 된 그 시간을 단숨에 말해 줬다. 지인이 흘린 말 한마디를 의지 삼고 농부가 돼 수확을 낸 그 시점까지 8개월이 걸렸다는 말이었다. 귀가 솔깃했다. 게다가 새싹삼이라니, 분명 매력적인 작물이었다. 흔한 듯하지만 흔하지 않고 재배하기 어려운 듯하지만 어렵지 않다고 느껴지는 새싹삼. “스마트폰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죠.” 박 대표의 농장은 스마트팜이다. 한국 미래의 농업을 대표할 농장 시스템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스마트팜 형태의 농업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장성군이 포함된 전남에만 이런 스마트팜 농가가 지난해 기준으로 370여곳이나 된다고 한다. 전통적인 농업의 형태 혹은 그보다 약간 진보된 형태의 농장들을 취재 다니곤 했는데 ‘윤희네 농장’과도 같은 최첨단 농장 취재는 처음이었던 터라 나 역시 호기심이 잔뜩 생겼다. 농업은 이제 후진국형의 산업이 아니라 최첨단의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새싹삼이라고 해도 인삼은 인삼이에요. 인삼은 원래 재배가 까다롭죠. 스마트폰으로 습도를 조절하기도 하고 일사량도 조절해요. 하우스 안의 모든 시설이 컴퓨터로 제어되는 농장인 거죠. 이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귀농을 결심했고, 그전에 농사를 많이 안 지어 봤지만 실패를 하지 않았던 건 다 컴퓨터가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스마트폰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시연도 해 보였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내외부에 설치된 다양한 센서들 덕분에 온도나 습도를 맞출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농업은 앞으로 융합산업이잖아요. 우리 농장이 그런 전형을 보여 주는 거 같아요.” 행동만큼이나 말도 시원시원했다. 그리고 요즘엔 사업 다각화에도 관심이 간다고 했다. 하루는 조선업계에서 퇴직한 근로자들이 단체로 견학을 온 일이 있었는데, 그분들을 상대로 농장을 소개하고 새싹삼 재배 방법은 물론 여러 질문들에 대해서도 답해 줬더니 그들을 인솔해 온 농업기술원에서 강사비를 주더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강사로도 나서 보려고요.” 역시 그런 결정도 단숨에 하는 편이다.#잘나가던 피자집 사장님, 새싹삼 듣고 거침없이 귀농 박 대표는 광주에서 8년 동안 피자집 사장님이었다. “피자집이 잘됐어요. 어느 날은 하루에 매출이 120만원으로 오를 때도 있었어요.” 그런 정도의 매출을 올리려면 정신없이 바빠야 가능하다. 박 대표는 피자를 굽고 누군가가 배달을 해야 하는데 늘 사람 구하는 게 어려웠다. 오랫동안 같이 배달 일을 해 주었던 분이 병이 나는 바람에 배달원을 구하게 되었는데 매번 말썽이 일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박 대표는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를 들었다. 새싹삼. 예전에는 인삼쌈채라 불렀는데 박 대표가 농장을 시작하며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이게 바로 새싹삼이다. 새싹삼은 아직 대중적인 채소가 아니다. 새싹삼은 쉽게 말한다면 인삼을 어릴 때 채취하는 삼이라고 보면 된다. 어릴 때 채취를 하면 인삼의 특성을 나타내 주는 사포닌이 잎에 많이 남아 있다. 사포닌 함량을 비교했을 때 14개월 자란 새싹삼의 잎에는 6년 된 인삼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8배에서 10배쯤 많다고 한다. 새싹삼은 잎과 줄기, 뿌리까지 모두 먹는데 삼겹살을 먹을 때 쌈처럼 싸서 먹기도 하고 생으로도 먹고 주스로도 갈아 마시기도 한다. 가격은 여느 채소들보다 비싼 편이지만 먹는 방법 등은 주변에 흔한 채소와 다르지 않았다. “파종 후 1년쯤 자란 삼을 밭에서 캐내 용기에 심어 50일쯤 키운 게 새싹삼이죠. 인삼을 먹는다는 건 뿌리는 먹는 건데, 그건 뿌리가 가지고 있는 사포닌 성분 때문이에요. 사포닌은 알다시피 면역력을 높여 주는 거잖아요. 그런데 새싹삼은 뿌리는 물론 줄기와 잎까지 다 먹는 거예요. 어린 인삼이어서 가늘고 여리고 부드러워서 어린아이들도 씹어 먹을 수 있는 삼인 겁니다.”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이었다. 그녀는 이미 인삼 농부였다. 피자집 사장님과 농부라, 그 변신이 얼른 이해되지 않아 물었다. “사실 농업이랑 전혀 인연이 없는 건 아니었죠. 대학교에서 농업을 전공했으니까요.” 그런 내력이 있었다. 박 대표는 애초 농군의 딸이었던 것이다. 잠시 외도를 했다가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것이라고 할까. #농업도 전략시대… 연매출 3억 안팎 수출길도 모색 농업도 이제는 스마트 시대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팜이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박 대표는 농장 올릴 땅을 구입한 후 그해 12월에 하우스를 완공했고 이듬해 2월 첫 수확물을 설날 선물용으로 출하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있어서 가능했던 거죠.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움을 준 기술이기도 해요. 귀농인 창업지원금을 융자받을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배짱이 두둑한 박 대표라고 해도 사실 걱정이 없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했다. 일단 일을 시작하면 혼신을 다한다는 게 그녀의 농업 전략이라면 전략이었다. 새싹삼은 씹으면 입 안에 향기가 퍼진다. 맛은 쌉쌀한데 오히려 뒷맛이 개운하고 상큼하다. 한식집과 일식집 등에서 후식용으로 주문이 많이 온다. 술도 담글 수 있는데 새싹삼으로 담근 술은 숙취가 없고 뒷골이 아픈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명주가 된다고 한다. 박 대표가 새싹삼의 전문가가 된 데에는 기술센터 등으로 부지런하게 쫓아다닌 덕이었다. 묻고 확인하고 다시 또 묻고 다시 또 확인하고 부지런히 기술센터를 쫓아다녔던 것이다. 그렇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을 터이다. 새싹삼은 집약재배 방식으로 생산한다. 공간 활용도는 뛰어나지만 하우스 환경 관리에 아주 세심해야 한다. 하우스 규모는 150평 정도다. 새싹삼의 묘근을 사오는 밭의 크기는 700평. 이 평수에서 첫해 5월과 9월 사이 실패를 했음에도 1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5년에는 2억원, 지난해는 이보다 50%쯤 더 늘어 3억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배가 까다롭지만 수익이 좋은 편이다. 박 대표는 수출길도 열고 있다. 일본과 중국, 대만이 출발점이다. 공신력을 갖추기 위해 1000만원을 들여 보다 더 정밀하게 사포닌 검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새싹삼은 1년에 세 번이나 네 번 정도 회전할 수 있어요. 재배 농가가 늘어난다고 해도 정말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인 거죠.” 귀농을 준비하고 있다면 박 대표의 ‘윤희네 농장’ 문을 한 번 두드려 보기를 권한다. 8000개의 입체 용기에 20만 뿌리의 새싹삼이 자라는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 도달해 있다는 기분이 든다. 인삼은 한국의 것을 세계 최고로 친다. 새싹삼도 단연 한국의 것이 최고일 것이다. 이미 태생부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우린 세계적으로 뛰어난 정보기술(IT)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글쓴이 소설가 전민식 제8회 세계문학상 수상. 주요 작품으로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불의 기억’, ‘13월’, ‘9일의 묘’ 등.
  • ‘회사 잘 떠나는 법’ 알려주는 기업도 있다

    ‘회사 잘 떠나는 법’ 알려주는 기업도 있다

    6개월 월급·상권 분석 등 지원 10호점은 최영이씨 카페 ‘봄봄’ 3호 중식점 하루 매출 100만원 회사를 ‘잘 그만두게’ 도와주는 기업이 있다. 명함도, 직함도 없이 낯선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월급을 6개월이나 줘 가며 회사 안에서 직원 창업을 돕는다. 즉, ‘맨땅에 헤딩하지 않게’ 미리 교육을 해 준다. 예컨대 어떤 분야가 성격에 맞는지 적성검사부터 가게를 열기까지 아이템 선정, 얼마나 인근 고객층이 두꺼운지 상권 분석 등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도와준다. 벌써 열 번째를 맞은 현대카드의 ‘CEO 플랜(Plan)’ 프로젝트다. 벤처, 스타트업 기업 등이 사업 초기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고 손실을 보는 만큼 현대카드는 자사 직원들이 인생 2막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5년 4월 1호점을 시작으로 올 1월 10호점이 탄생했다. 현대캐피탈에서 20년간 근무한 최영이 사장이 차린 테이크아웃 카페 ‘봄봄’이 주인공이다. 최 사장은 “프랜차이즈 실무자, 유명 베이커리 마케팅 담당 등 창업 베테랑들이 6개월간 함께 뛰어다니며 조언을 해 줬다”고 말했다. 그 결과 나온 진단이 ‘저가+테이크아웃+음료’ 사업. 포항 복합쇼핑몰 내에 있는 가게 위치와 교통 사정 등을 종합 분석해 내린 처방이었다. 최 사장은 “가게가 작아 프랜차이즈점을 내주지 않겠다는 본점 대표를 현대카드 창업지원팀 직원이 같이 찾아가 설득하기도 했다”면서 “자기 일처럼 도와준 옛 동료들에게 지금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15년 8월 서울 종로구 서촌마을에 문을 연 윤석권 사장의 광둥식 중식 요리 전문점 ‘포담’(3호점)은 이미 자리를 잡았다. 하루 평균 매출만 100만원이 넘는다. 윤 사장은 “대기업에서 검증된 기관을 통해 입지를 분석하고 사업장 디자인까지 조율해 주니 개인이 지는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한마디로 사기당하지 않게 회사가 보증을 서 주는 셈”이라고 고마워했다. 당시 인테리어 비용까지 현대카드가 일부 대납해 주기도 했다. ‘CEO 플랜’을 신청해 낙점되면 현대카드 ‘창업지원팀’으로 소속이 바뀐다. 이어 ▲CEO 인큐베이팅(1개월)- 마인드 교육 ▲창업 컨설팅(5개월)- 창업 아이템 구체화 ▲경영 지원(개설 뒤 사후관리 최대 3년)- 점포 상황에 따른 경영 개선 컨설팅 등을 받게 된다. 현대카드 측은 “소상공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드림실현)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인생 이모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유승민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유승민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5일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이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의 요람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혁신성장’의 핵심인 창업 공약을 발표했다.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번의 실패가 평생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혁신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기존의 융자 방식에서 전문 투자 방식으로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에게 사실상 무한책임을 지워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정책자금 대출에는 연대보증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죄나 비리가 아닌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서 실패하게 됐을 때에는 성실경영평가를 통해 신용 회복 조치를 강화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특히 창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꾸고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분산된 법안들을 ‘창업통합법’으로 정비해 규제를 대폭 철폐한다는 구상이다. 유 의원은 또 “학생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창업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유승민 “신림동 고시촌이 실리콘밸리로”…창업 정책공약 발표

    유승민 “신림동 고시촌이 실리콘밸리로”…창업 정책공약 발표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5일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이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의 요람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혁신성장’의 핵심인 창업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번의 실패가 평생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혁신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기존의 융자 방식에서 전문 투자 방식으로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에게 사실상 무한책임을 지워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정책자금 대출에는 연대보증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죄나 비리가 아닌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서 실패하게 됐을 때에는 성실경영평가를 통해 신용 회복 조치를 강화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특히 창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꾸고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분산된 법안들을 ‘창업통합법’으로 정비해 규제를 대폭 철폐한다는 구상이다. 벤처기업도 우수한 인재를 쉽게 영입할 수 있도록 스톡옵션 행사 시 비과세를 비롯한 세제 혜택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 근로소득세 대신 양도소득세로 납부할 수 있게 하고 한도를 현재 3년간 5억원에서 5000만원까지는 비과세로 하고 3년간 6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돈을 벌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특허박스 제도 도입도 제안했다. 특허박스는 기업이 지식재산권으로 수익을 창출할 때 해당 부분에 대해 비과세하거나 일반 법인세보다 낮은 별도의 법인세율을 적용시켜주는 제도다. 유 의원은 “학생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창업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확대하고 실리콘밸리 등에 국비 유학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의 경제 토양을 제일 밑바닥에서부터 갈아엎을 때가 되었다”면서 “더 이상 부모 잘 만난 것도 능력인 나라에 우리 아이들을 살게 할 수 없다.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창업으로 성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인구 15만 자족시대’ 완주… 시 승격 향한 큰 그림 그린다

    [자치단체장 25시] ‘인구 15만 자족시대’ 완주… 시 승격 향한 큰 그림 그린다

    박성일(61) 전북 완주군수는 2일 “정유년은 완주군이 15만 자족 도시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주춧돌을 놓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계획된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완주군의 시 승격은 당연히 이뤄지고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 1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 발전의 청사진을 펼쳐 보이는 박 군수의 또렷한 어조에서는 진솔함이 묻어나고 밝은 표정에서는 자신감이 넘쳤다. 행정고시(23회) 출신으로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걸어온 박 군수는 제44대 완주군수로 취임해 2년 반 동안 군정에 몰입했다. 무소속 후보에게 당선을 안겨 준 군민만 바라보고 완주만의 창의적인 위민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단체장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고 등급 평가도 받았다. 그는 새해 군정을 이끌어 가는 사자성어로 ‘광휘일신’(光輝日新)을 선정했다. 빛은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새롭게 변한다는 뜻이다. 박 군수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늘 새로운 대비를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완주군의 시 승격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 승격 로드맵은. -시 승격을 위해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겠다. 계획하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면 시 승격은 당연히 이뤄질 것이다. 그 원대한 청사진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 삼봉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건설 등이다. 지난해 말 완주 인구는 9만 5480명으로 1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산단과 명품 주거 단지가 완공되면 15만 자족 도시의 꿈이 현실화될 것이다. →삼례읍과 봉동읍 중간에 조성되는 삼봉웰링시티 건설로 지역이 활기 띠기 시작했다. -삼봉웰링시티는 ‘15만 자족 도시 완주’를 견인할 핵심 지구다. 사업이 표류한 지 9년 만에 어렵게 첫 삽을 떴다.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졌다. 군수 취임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해 값진 결실을 봤다. 삼례웰링시티는 제2의 행정도시이자 명품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5096가구가 들어서는 이곳에 소방서, 보건소, 문화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등 10여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한다. 최근 조성되는 신도시에 공공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감안해 주차장 6곳을 골고루 배치해 명품 주거 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방안은. -전북 산업경제 1번지로 입지를 굳혀 일자리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 빠르면 오는 7월에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을 조기 착공한다. 211만 5000㎡ 규모다. 지난해 11월 효성과 금융권으로부터 33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2021년 완공되면 1만 4252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된다. 10월에는 삼례 중소기업농공단지 조성 사업도 시작된다. 2019년 32만㎡ 규모로 완공할 계획이다. 두 산단이 완공되면 완주군은 1060만㎡의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확신한다. →산단 조성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도 중요하다. -테크노밸리 산단에 3000가구 규모의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 군청 주변 복합행정타운에도 1600가구가 들어서는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3대 비전으로 ‘모바일 완주’를 내걸었다. 성과와 향후 계획은. -‘모바일 완주’는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창출’을 뜻한다. 그동안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기 선분양으로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농공단지 조성도 서둘러 일자리를 더욱 늘리겠다. 또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청년층의 유입이 증가한다. 이들을 위한 대책은. -올해부터 완주형 청년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문화, 주거, 교육, 복지 등을 아우르는 ‘청년 완주 점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아동이 행복한 ‘농촌형 아동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 권리 교육, 아동친화적 법 체계 등 아동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약속 실천 시스템을 구축한다. 가족문화교육원, 여성새일센터, 삼삼오오하하센터, 369 보육 프로젝트,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등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 조성에도 힘쓰겠다.→완주는 로컬푸드의 메카다. 궤도에 오른 로컬푸드의 발전 방안은. -로컬푸드는 완주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대표적인 농정 시책이다. 이를 진화시키는 ‘농토피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로컬푸드는 직매장을 12곳 설치하고 학교 공공급식을 추진해 소비시장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누적 매출이 1492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서울시와 공공급식을 시범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로컬푸드를 넘어 로컬굿스(Local Goods)를 육성·판매하는 공공경제 프로젝트도 도입한다. 올해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을 연계한 공공경제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 로컬푸드 매장에서 로컬굿스를 판매하는 형태다. 안전하고 기능성을 겸비한 음식 관광과 식문화를 창출하는 ‘완주푸드 2020’도 시작해 볼 생각이다. 완주의 식품과 먹거리 전체를 통합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6차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이다.→주거 여건이 좋은 완주가 귀농 귀촌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귀농 귀촌은 2015년 1000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는 1600가구로 크게 늘었다. 귀농인의 집,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정착 지원을 강화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귀농 귀촌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투자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자원 인프라를 확충해 ‘르네상스 완주’를 만들겠다. 우선 삼례를 문화예술관광도시로 육성하는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삼례삼색마을, 상생공원, 비비정 예술열차, 책마을문화센터 등 지역 재생을 넘어 관광지를 육성하는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 동시에 청년셰어하우스, 삼례시장 청년몰 등 청년 허브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 근교 구이저수지는 수상 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고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어린이 모험 테마마을, 말산업 관광지를 만들겠다. 도민체전이 가능한 종합스포츠타운도 조성한다. 30만㎡에 종합운동장과 체육관을 짓는다. 우선 내년에 전국체전 테니스 경기 유치를 위해 66억원을 들여 16면 규모의 테니스장을 조성하겠다. 와일드푸드 축제를 업그레이드하고 으뜸 맛집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완주는 차별화된 어르신 복지제도가 발달한 지역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선제적 어르신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공공실버주택과 삼봉지구 노인회관 건립 등 실버 정책과 함께 노인 여가 코디네이터, 맞춤형 운동기구, 건강관리 지원 등 경로당 복지 허브화 시책도 병행한다. 노인대학, 성인 문해 진달래교실 등 어르신들이 배움과 여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책도 빼놓을 수 없다. →무소속 단체장이어서 정당 선택 여부에 관심이 높다. -현재로서는 어느 정당에 입당할 생각이 없다. 무소속이어서 애로 사항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소신껏 열심히 일하는 데 당적은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두원공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

    두원공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둔 두원공과대학(이사장 김종엄)이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원공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특성화 전문대학(SCK),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 지원사업, 에너지 기초인력 양성사업, 청년해외진출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및 직업교육거점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2년 3월 시작해 이달 말 끝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운영을 통해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벌여 수도권 산학협력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원공대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달 20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LINC 두원공과대학교 가족회사 산학협력성과 확산 워크숍’을 통해 인정받았다. 두원공대는 우선 산학렵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수도권 북부산업 클러스터의 산학협력 허브구축’이라는 사업 목표를 정하고 디스플레이, 방송영상, 출판문화, 평화·역사·문화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업체들과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28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채용하는 등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로 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장실습 운영체계의 개선을 위해 현장실습 학점제 도입, 창업동아리 전용회의실 설치, 창업교과목·특강·캠프 운영 등 산학협력 인프라를 확충했다.또 현장직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취·창업에 따른 직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산업수요 반영 교육과정 22건을 개편해 운영하고 450명의 학생과 참여기업이 연계하는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결과물을 중소기업에서 활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학생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35개 창업강좌를 정규 교과목화 했으며 창업 휴학제를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활동도 적극 지원했다. 특히 가족회사 운영을 통한 산학협력사업이 눈에 띈다. 두원공대는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은 1119개의 가족회사를 운영하는데 이들 가족회사로부터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그동안 71개 중소기업에 215건에 달하는 기술도 지원했다. 이 같은 탄탄한 산학협력의 성과는 대학의 입시경쟁률과 취업률 제고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업 초기인 2012년 입시경쟁률은 8.2대1 이었으나 현재는 12대1로 크게 뛰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62.9%에서 73.1%로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 모델 개발 시범사업’의 전문대 신속대응 기술지원 분야에서 두원공대가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이해구 총장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계기로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고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산학협력체계 및 시스템 정착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행정] 인생의 쓴맛·단맛 多 담긴 종로 ‘실버 바리스타’ 커피

    [현장 행정] 인생의 쓴맛·단맛 多 담긴 종로 ‘실버 바리스타’ 커피

    “실버 바리스타 커피를 맛보세요.” 서울 종로구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60~70대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만드는 ‘플러스 카페 2호점’이 2일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이 카페는 고령자 기업이지만 노인들만을 상대로 영업하지 않는다. 대학로 일대 젊은이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다. 바리스타 정규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15명의 어르신들이 공정무역 제품으로 커피를 만들어 판매한다.플러스 카페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지난해 기준 16.1%로 비교적 높다는 데 착안해 추진 중인 ‘실버 프렌들리’ 정책의 하나로 나왔다. 서울시로부터 고령자기업 창업지원 사업으로도 선정되면서 서울시와 종로구로부터 두루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2호점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은 종로구가, 저리 융자는 서울시가 해줬다. 2호점 출점은 1호점 성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호점은 2013년 1월 종로구청 본관 1층 후문 옆에서 실버 바리스타 7명과 함께 문을 연 뒤 성업 중이다. 월평균 매출이 1736만원 수준으로 주변 다른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 뒤지지 않으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익금 상당 부분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사용되는 만큼 사회공헌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15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3교대로 근무하는 2호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한다. 김 구청장은 고품격 실버 프렌들리를 추구한다. 환경미화와 같은 보편적인 어르신 공공사업 이외에도 지역 특색과 어르신들의 재능을 이용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탑골미술관 전시 관리와 관람객 해설을 담당하는 실버도슨트, 북촌 근린시설을 안내하는 북촌한옥마을 환경지킴이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진행한 어르신 일자리 1890개 가운데 창업형이 40% 수준인 704개에 달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종로구는 올해에도 이화공동작업장, 건강지킴이, 시각장애인지하철 안내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마로니에공원점 시설도우미 등 7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총 1890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 구청장은 “노인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령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로 노인이 행복한 효도특별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행복주택의 진화/류찬희 경제정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행복주택의 진화/류찬희 경제정책부 선임기자

    나라가 어수선하다. 현 정부의 대표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적 이념에 따라 결정된 정책이나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정책은 폐기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영속돼야 할 정책도 있다. 우리나라 주택 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춤을 췄다. 국민들로부터 환영받았던 정책도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다는 이유만으로 갈아치우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공공임대주택 정책이 누더기처럼 복잡해져 수요자는 물론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조차 헛갈릴 정도다.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적격자가 오랫동안 눌러앉아 정작 입주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의 기회를 빼앗는 부작용도 불러왔다. 행복주택은 지금까지 나온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상품 구성이 가장 뛰어나다. 인근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6년(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도 객관적이다. 그래서 공급할 때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행복주택 정책을 유지, 확대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행복주택은 집을 ‘사는(buy) 것’이 아닌 ‘사는(live) 곳’이라는 개념에 맞아떨어지는 임대주택이다.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 주택이 아니다. 입주자 선정 기준이나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이 적절하다. 신혼부부, 대학생, 직장 초년생 등 젊은층과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주택이다. 서민·청년층이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 징검다리 역할도 해 준다. 공공임대주택은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무한정 공급할 수 없다. 일정 기간 임대주택 입주 혜택을 본 계층은 보다 나은 집으로 이사 가고, 다시 임대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돌아가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행복주택은 주거 수준의 연쇄 변화과정을 가능하게 해줘 주택필터링 효과도 볼 수 있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함께 들어서 소셜믹스도 가능한 주거 단지다. 무엇보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충돌하지 않는 상품이다.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퍼주는 정책이 아니다. 그래서 서울시, 경기도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가 이름은 다르지만 행복주택 상품을 공급한다. 서울시가 공급하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나 경기도가 추진하는 ‘따복하우스’의 뼈대는 행복주택이다. 청년주택은 용적률 인센티브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서울시가 구입해 이를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상품이다. 따복하우스는 보증금 이자를 경기도가 지원해 주는 행복주택이다. 기존 행복주택에 ‘+α’가 주어진 셈이니 행복주택의 진화라고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수원 등 6개 지자체와 ‘창업지원주택’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업지원주택은 안정적 주거와 더불어 창업을 도와주는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임대주택에 오피스 공간을 마련하고, 강연·세미나, 전시 공간 등도 별도로 제공하는 진화된 행복주택이다. 청년층과 서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고용과 주거 문제다. 이 중 한 축을 행복주택이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영속돼야 할 정책이다. chani@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LH, 사회적 청년기업 15개팀 1억 5000만원 지원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LH, 사회적 청년기업 15개팀 1억 5000만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청년기업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남 진주 본사에서 소셜벤처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팀, 35명에게 창업지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셜벤처와 사회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기본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갖고도 자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금·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도 첫해에 소셜벤처 12개 팀을 선정해 창업 자금 및 교육 등을 제공했다. 올해 지원 사업에는 175개 팀이 응모했고 이 중 15개 팀이 선정된다. 소셜벤처팀은 1년의 협약 기간 동안 비즈니스 모델 구축, 소셜 미션 정립, 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LH는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LH는 팀별 창업자금 100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교수급 컨설턴트를 위촉해 비즈니스 모델 교육, 아이디어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소셜미션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현장 컨설팅과 함께 대전, 대구, 진주에 ‘LH 창업샘터’를 조성해 6개 팀에게 사무실을 준다. 1년의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2년차에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 [부고]

    ●이병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팀장)씨 부친상 18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3)227-4812 ●조광래(강원일보 이사)범래(춘천경찰서 순찰팀장)씨 모친상 18일 강원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3)254-5611 ●김상훈(광남일보 사회부장)씨 부인상 18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62)510-3173 ●김태현(삼성증권 상무)동현(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삼현(51지원단 과장)은순(사업)은주(사업)씨 부친상 1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낮 12시 (062)231-8902 ●양영배(육군 제13대 군종감)씨 별세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곽노득(전 한원정기 회장)씨 별세 용신(삼창주철공업 사장)혜경(한중대학 교수)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47 ●이도재(네팔 웨스턴미션교회 담임목사)윤재(법무법인 다온 총괄국장)태재(대영교회 담임목사)면재(대진대 총장)씨 모친상 박영자(오사카 간사이베델교회 담임목사)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3151 ●이상윤(동부건설 부장)김태영(금강 대표이사)김연성(안랩 차장)조건우(삼성전자 책임)윤영식(금강 차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410-6915 ●남지영(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02 ●김행진(전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씨 별세 대환(베스트요양병원 원장)태희(아모레퍼시픽 근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6901 ●박재순(경기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18일 남원 춘향골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63)633-4141
  • 서울시 올해 1조원 투입…일자리 32만개 창출 계획

    청년 실업률이 10.3%(서울 기준)까지 치솟는 등 구직난이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서울시가 예산 1조원을 쏟아부어 일자리 32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18일 ‘2017 서울시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청년 실업자가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실질 실업률은 33.3%를 넘어 시민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막대한 예산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1조원을 들여 직접 일자리 12만 4000개, 간접지원 일자리 19만 9000개 등 총 32만 3116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직접 일자리는 뉴딜일자리와 공공근로,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시나 투자출연기관이 직접 채용하는 일자리다. 간접지원 일자리는 민간업체에 시가 고용 보조금을 주거나 창업지원, 취업알선 등을 통해 취업을 유도하는 일자리다. 특히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중심 뉴딜일자리 5500개, 청년예술가 특화 일자리 1780개, 강소기업 채용 지원 2000개 등 모두 6만 218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 ‘서울형 해외일자리 사업’ 모델을 개발해 청년 1000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청년 취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인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를 다음달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 1층에 마련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SBA 2016 ‘노.사.정 서울협약’ 1년… 우수스타트업 412개 지원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서울협약’을 시행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SBA 2016 노.사.정 서울협약은 서울시 19개 투자·출연 기관이 자율적인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이끌어낸 서울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정부의 임금피크제 권고안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이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행되었다. 노.사.정 서울협약의 주된 내용은 청년의무고용을 정원의 3%이상 준수, 청년 및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 위한 창.취업 프로그램 마련, 노사합의를 통한 임금피크제 실시, 직접고용확대 등이다. SBA는 협약 이후 최근 1년 여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SBA는 2016년 한해 총 13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협약 당시 청년의무고용을 정원의 3% 이상 준수 시행한다는 목표와 비교했을 때, 2016 목표 8명 대비 13명으로 최저기준을 훨씬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창.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기업 멘토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인 ‘희망설계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희망설계아카데미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시니어층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기업으로 전수하고 시니어에게 인생2막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 한 해 동안 은퇴인력 등을 대상으로 37명을 선발하여, 60시간의 전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밖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412개사를 대상으로한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유망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챌린지 1000프로젝트 6기, 7기 및 장년기업, 신직업군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였다. 또한 유통마케팅, 멘토링, 네트워킹, 창업자금 등의 종합적 창업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업성장을 도모한 바 있다. 임금피크제의 경우, 협약 체결 당시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합의는 완료하였으나, 세부 도입안에 대한 설계가 남아있었다. 이에, 임금피크제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전직원 설명회 및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총 12회에 걸친 임금피크제 관련 직원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금조정기간 및 감액율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립함으로써 노사합의를 이끌어내었다. 그 결과 임금피크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SBA는 직접 고용 확대 등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대한 직접 고용 및 정규직화를 본격 추진하여 기간제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전환을 시행했다. 2014년도 입사한 기간제근로자 1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심사를 실시하였고, 기준을 충족하는 전원에 대하여 예외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을 완료하였다. 이 외에도 진흥원 본사에 근무하는 계약직 청사관리직 2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으며, 올해에도 청사관리직 직접고용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SBA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정 서울협약’을 통한 2017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잠정적인 채용 규모로 총 2,449명(정규직 951명, 계약직 1,498명)의 목표치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창조경제’, 멈춰야 할까/이동구 논설위원

    [서울광장] ‘창조경제’, 멈춰야 할까/이동구 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 취임 초 ‘창조경제’라는 용어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무슨 뜻인지 명확히 답하기가 쉽지 않았다.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17곳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설된 후 그 의미를 약간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신성장 산업, 즉 ‘미래의 밥그릇, 먹을거리를 찾아내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지난해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1400여곳이 창업지원을 받았고, 4000억원에 가까운 투자금이 유치되기도 했다. 삼성, KT 등 각 분야의 선두 기업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창업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역 및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듯했다. 하지만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홈페이지 구축 등에 최순실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창조경제와 관련된 정책 추진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서울시와 전남도 등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관련 정책을 추진해야 할 미래창조과학부의 컨트롤타워 기능도 크게 약화되고 있다. 박 대통령의 핵심 경제정책을 추진해온 부처라 차기 정부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마저 회자되고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신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창조경제 정책은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탄핵정국 속에서 박 대통령의 핵심 경제정책이 제대로 추진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제4차 산업혁명’의 추진 동력 또한 약화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난해 이맘때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1년여 만에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무인 자동차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각자의 기술이 아닌 앞선 세 차례의 산업혁명이 만든 전통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과 부를 창출해 내는 게 핵심이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무력화시키는 장면을 본 세계인들은 이미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미국 등 몇몇 자동차 생산국들은 무인 승용차를 상용화할 단계까지 와 있다.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제품전시회(CES) 2017’은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16만명 이상의 기업인과 6500여개나 되는 각국의 미디어들이 미래의 돈줄이 될 만한 산업들을 경험했다. 미래의 생활은 어떻게 변화될 것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돈이 될 만한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과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준 행사였다. 이에 참여한 한 대기업 관계자는 “4차 산업은 승자독식의 산업이 될 것”이라며 “기술과 자본력이 앞선 국가와 기업들이 주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은 정부가 앞장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우리의 4차 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세계 25위에 머물고 있다니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개발이 기업의 몫이라면 정부는 정책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창의성 있는 인재양성 등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규제와 정부 개입을 완화하며 시장에 신뢰를 주어야 4차 산업혁명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2025년에는 취업자 2561만명 중 1807만명(71%)이 일자리를 대체당할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한다. 부두완 한국인성창의융합협회장은 “주입식 교육시스템으로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며 교육의 혁신을 주문했다. 경제는 사회 분위기에 좌지우지된다고 한다. 우리 사회는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사건이 탄핵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정책추진 동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하지만 창조경제든 4차 산업혁명이든 미래의 밥그릇이 될 만한 산업을 찾고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은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된다. 4차 산업혁명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개인, 기업, 정부 할 것 없이 파부침주(破釜沈舟·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다짐)의 각오로 4차 산업혁명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yidonggu@seoul.co.kr
  • [인사]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국세청>△정보보호팀장 전태호△심사1담당관실 남영안<서울지방국세청>△조사3국 조사1과 정희진△조사4국 조사3과 박행열△국제조사관리과 김동현△국제조사2과 이태호<중부지방국세청>△개인납세2과 정순범△조사2국 조사관리과 임지순△조사2국 조사2과 이효성△조사3국 조사관리과 서영윤△조사3국 조사2과 김용환△조사4국 운영지원팀장 김운걸△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황문호△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방기천<대전지방국세청>△전산관리팀장 이강수<광주지방국세청>△송무과장 최재훈△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정호<대구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신영재<부산지방국세청>△전산관리팀장 이호민△조사1국 조사1과장 강역종△조사1국 조사2과장 이동준△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구본윤△금정세무서 양산지서장 이민수△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배민규◇기술서기관 전보△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송영주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실 고객정보화담당관 한규헌 ■경남도 ◇2급 승진△의회사무처장 하승철◇3급 승진△재정점검단장 정홍섭△인사과 이삼희 허동식◇4급 승진△도로과 도로행정담당 이기언△연구개발지원과장 직무대리 노영식△기업지원단 기업지원담당 박금석△행정과 총무담당 손사현△행정과 비서관 김신호△해양수산과 해양수산담당 안재규△도시계획과 도시행정담당 박민규△문화예술과 문화정책담당 김종순△서부청사운영과장 직무대리 백삼종△환경정책과 환경정책담당 김태문△거창대학사무국장 직무대리 장태용△서울본부 최진옥△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송준필△농산물유통과 농산물수출담당 김준간△농업자원관리원장 직무대리 오용택△축산과장 직무대리 양진윤△해양수산과 수산물유통담당 김종부△식품의약과장 직무대리 김점기△감사관실 기술감사담당 김경열△재난대응과 자연재난1담당 구진권△토지정보과 지적관리담당 허남윤△도로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허상윤△수질관리과 수질정책담당 신창기△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 이병정◇4급 직무대리△예산담당관실 재정지원담당 문일△국가산단추진단 국가산단추진담당 조현옥△서민복지노인정책과 서민복지담당 오문택△농업정책과 농업정책담당 강춘석△회계과 청사관리담당 신정민 ■안전보건공단 ◇승진△미래전략추진단 문형수△감사실 청렴감사부장 강철호△정보화센터 정보보안팀장 노순호△교육미디어실 교육미디어개발부장 심연섭<산업안전보건연구원>△안전보건정책연구실 연구기획부장 박승현△안전연구실 김동원△직업건강연구실 박종수△직업환경연구실 마용석△직업환경연구실 김종길△산업화학연구실 화학물질연구센터 위험성연구부장 한우섭<산업안전보건교육원>△교육과정운영실 과정운영부장 김근현<산업안전보건인증원>△방호장치인증부 홍주연△가설재인증부장 배기진<지역본부>△서울 건설안전부장 이병열△부산 문화서비스부장 김부관△대구 산업안전부장 김창록△대전 경영지원부장 황추연△대전 문화서비스부장 오기석◇전보△경영기획실 조직예산부장 오규헌△직업건강실 작업환경부장 진찬호△전문기술실 화학사고예방부장 이준연△안전문화홍보실 안전문화추진부장 김태호<운영지원실>△운영지원부장 김정일△인재개발부장 공흥두△재무관리부장 유명순<산업안전실>△산업안전부장 김인성△안전기술부장 이성주△재정지원부장 이상범<건설안전실>△건설안전부장 박상복△건설안전기술부장 장경부△건설안전경영부장 박용규<서비스안전실>△서비스안전부장 박문열△서비스안전기술부장 박문호<산업안전보건연구원>△안전보건정책연구실 정책제도연구부장 조흠학<산업안전보건교육원>△교육과정운영실 교무행정부장 우용하△교육과정운영실 이러닝교육부장 전종진△교수실 건설경영교육부 양승수<산업안전보건인증원>△안전인증부장 김봉호△보호구인증부장 채창렬△방호장치인증부장 방승국△산업기계인증부장 신용우<지역본부>△서울 교육센터 전홍진△서울 산업안전부장 송석진△서울 문화서비스부장 김종석△부산 안전인증1부장 김종운△부산 안전인증2부장 이택형△부산 부산북부출장소장 최웅△광주 경영지원부장 김재풍△광주 교육센터 김창수△광주 전문기술위원실 김성현△광주 익산 중대산업사고예방기술지원부장 박병영△광주 문화서비스부장 오장록△중부 교육센터 신현유△중부 교육센터 김종원△중부 교육센터 고광석△중부 전문기술위원실 노현식△중부 안전인증1부장 박찬성△중부 안전인증2부장 김영태△중부 직업건강부장 이희재△대구 안전인증부장 오백범△대전 안전인증부장 박재범△대전 서산 중대산업사고예방기술지원부장 김영호△대전 산업안전부장 이찬행 ■한국가스공사 △기술부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부지역본부장 정동욱△동부지역본부장 김상호△남부지역본부장 신용호△강동지점장 엄창석△전략기획실장 주승휴△시정협력추진단장 박장혁△보증지원부장 왕인석△회생지원부장 임광수△자영업지원센터장 김태웅△도봉지점장 박대원△영등포지점장 박창진△구로지점장 구자견△금천지점장 박창원△송파지점장 김재진△전산지원부장 최승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학술정보 한혜영△교육정보보호 이두영△미래교육연구 서영석△행정지원 권성호◇실장△기획조정 장시준△인재경영 김태우△대외협력 장상현◇부장△교육연수 방진이△창의인성 정순원△디지털학습 김보선△학술정보 장금연△고등교육정보 정광훈△유아교육정보 한창오△일반행정 김은재△교무행정 변태준△교육복지 김창헌△교육사이버안전 김홍규△개인정보보호 김양우△시스템관리 김정대△미래교육연구 김진숙△표준품질 조용상△정보통계 손대형△글로벌협력 서종원△재무관리 유대식△운영지원 김한성 ■머니투데이 △마케팅본부장(전무) 윤병훈△광고국장 김준형△광고국 부국장 김재억△광고국 부국장대우 문성일△통합뉴스룸1부장(부국장대우) 서정아△산업1부장 오동희△산업2부장 채원배△증권부장 송기용△건설부동산부장 지영한△문화부장 배성민△국제부장 이승형△VIP뉴스부장 신혜선△사회부 부장직대 김익태△중견중소기업부 부장직대 임상연△정치부 부장직대 박재범 ■경북도민일보 △편집국장 직무대리 장상휘 ■매일일보 △총괄부사장 김춘식 ■MBC플러스 ◇광고본부△광고센터장 장세종△광고전략팀장 조원호△광고3팀장 이준표△특임센터장 남현우 ■세계일보 ◇승격<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태해 <편집국>△편집부장 배기찬△편집위원 손수현△외교안보부장 김청중△경제부장 조남규△경제부 선임기자 이상혁△사회2부장 박찬준△국제부장 원재연△특별기획취재팀장 김용출 <디지털미디어국>△디지털뉴스부장 황계식△소셜미디어부장 임인섭 <기획조정실>△기획조정실장 김선교 <광고국>△광고국장 염호상△기획위원 주춘렬 <독자서비스국>△강남영업팀장 김정훈 ◇승격<논설위원실>△부국장 박완규 <편집국>△부국장 김을지 김정모△부장대우 김기환 김기동△차장대우 박시우 김민서 이진경 백소용 강구열 <디지털미디어국>△부장대우 박태훈 신창훈 황인선 <기획조정실>△부장대우 신규택 <광고국>△부국장 손채목△부장대우 박정훈 강용 ■세종대 △행정부총장(교학부총장 겸임) 김승억△생명과학대학장 이나경△전자정보공학대학장 박상식△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SW중심대학사업단장 겸임) 백성욱△창업지원센터장 박우찬 ■OK저축은행 ◇임원 선임△영업본부 상무 유병철△경영지원본부 이사 이상준 ■안국약품 ◇이사△생산사업부 김도경△마케팅1사업부 김진권△마케팅2사업부 배경득△경영지원2실 김선엽△개발실 강영수△도매팀 고대승△도매팀 류재진△도매팀 차태현 ■한국화이자제약 ◇전무△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아시아태평양지역 뉴 클러스터 대표 신동우◇상무△의학부 총괄 및 IM 사업부 의학부 대표 강성식△인사부 총괄 이은미△PIH I&I 사업부 한국 대표 김희연△PIH CH 사업부 마케팅 총괄 김유섭△PIH IM사업부 영업 총괄 송두수△PEH 의학부 총괄 권용철△PEH 영업 MEGA팀 총괄 예민수◇이사△PIH IM 사업부 마케팅 총괄 김희정 ■세정 △부사장 김명수△전무이사 김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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