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술자 창업지원 확대/자금 7억원까지 저리융자
◎「기술현물출자제」활성화… 의욕고취/상공부,시제품개발도 부축
돈은 없지만 사업의욕이 왕성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갖고 있는 20∼40세의 청년기술자에 대한 창업지원이 크게 강화된다.
이에 따라 기술을 자본금처럼 출자해 회사를 만들수 있는 기술 현물 출자제가 활성화되며 정부가 기술평가 감정제를 도입,일정 요건을 갖추면 창업투자회사 및 금융기관으로 부터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상공부는 9일 「무자본 청년기술자에 대한 창업지원 확대방안」을 마련,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청년기술자에 대해 이같이 창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청년기술자가 일정 기간 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원신분을 보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이들이 연구개발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공업기반 기술 개발사업 등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시제품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청년기술자가 생산기술연구원 등 평가기관으로 부터 기술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창업투자회사나 금융기관에서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기술평가 감정제를 도입해 청년창업자는 기술을,창업투자회사는 자금을 출자하는 기술현물 출자제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창업투자회사가 자본금의 50%이상을 투자할 수 있는 한도의 투자 승인제를 활성화,현실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투자의 위험분산 및 투자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2∼3개 창업투자회사간 공동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상공부는 특히 청년기술자의 창업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술 평가 감정서를 보유한 사람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구조 조정자금중 창업 조성자금 지원시 감정제를 실시,7억원 이내에서 연리9%의 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금융기관의 기술 창업자금 융자와 신용보증기관의 특별 보증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청년기술창업자에 대한 투자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한 창업지원 기금우대지원 ▲특별보증으로 말미암은 손실 발생시 정책자금에 의한 대손충당 방안 강구 ▲기업보육센터 설립 ▲창업정보 제공 및 경영지원 ▲기술시장ㆍ창업기술 정보센터 설치 등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