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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창업인에 딱!… 성북 “도전숙 입주자 모셔요”

    서울 성북구가 청년 창업인 임대 주택인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전숙은 1인 창조 기업인(예비 창업자 포함)을 위한 직주혼합형 공공 임대 주택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하며 당첨자는 7월 7일 발표된다. 구는 2013년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창업인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1인형 22가구, 부부형 4가구 등 총 26가구를 공급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 기업인 입장에서는 주거 공간과 사무 공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데다 일반 주택 임대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해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도전숙에 입주한 기업을 위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입주 기업 간 소통, 공공기관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전숙이 청년 창업인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북구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 보는 도자기 트렌드”…한국도자재단, 20일~ 23일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행사

    “미리 보는 도자기 트렌드”…한국도자재단, 20일~ 23일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행사

    한국도자재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D홀 ‘더 메종’ 전시회에서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은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의 사전 행사로 4월 ‘더 메종’, 6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2023 G-Ceramic Fair)’를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더 메종’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첫 사전 행사는 쓰임에 아름다움을 담은 ‘전시·판매관’과 다채로운 공예 문화를 선보이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 등 2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판매관’에는 한스도예공방 아정 서호석 ▲Deep Nature ▲예손도자기 ▲한기석 백자 ▲홍수희 도자기 ▲아리아 ▲노승철 도예작업실 ▲기억도자기 ▲장조림 포터리 ▲DYHM(딤) ▲세욱 세라믹 랩 ▲커먼플래닛 ▲가마지기 ▲규담 오규영 ▲키프 ▲고성도예 ▲자기소의봄 ▲해락도예 ▲그루 등 총 20개 요장(窯場)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생활 도자부터, 전통 도자, 장신구, 오브제(objet) 등 일상 속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여러 도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도예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개인의 취향과 가치에 어울리는 도자도 구입할 수 있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에서는 센터 입주 창업자 6명과 ‘공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예가 3명의 독창적인 공예 신제품이 공개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전 행사는 ‘경기도자페어’의 규모와 개최 빈도를 확대해 도예인의 창작 활동과 매출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했다”며 “홈·테이블데코페어와의 전략적 동시 개최로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 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준비했으니 관람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주인만 쏠 수 있는 ‘스마트총’… 홍역 앓는 美 총기 사고 대안 될까 [특파원 생생리포트]

    주인만 쏠 수 있는 ‘스마트총’… 홍역 앓는 美 총기 사고 대안 될까 [특파원 생생리포트]

    총기 문제로 홍역을 앓는 미국에서 생체 정보를 통해 소유주를 인식하는 스마트총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주인이 아니면 총탄을 발사할 수 없어 총기 사고를 줄일 수 있지만 외려 총기 소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16일(현지시간) “스마트총 업체인 바이오파이어가 스마트총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 초에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며 “(스마트총에 대한 수요가 드러날) 진실의 순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파이어 창업자 카이 클레퍼(26)는 15세 때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상영하던 자택 인근의 영화관에서 12명이 사망한 오로라 총기 난사 사건을 겪었다. 이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스마트총을 개발했고 2018년 중퇴한 뒤 바이오파이어를 창립해 3000만 달러(약 388억원)를 투자받았다.9㎜ 스마트총은 사전에 총기에 등록된 사용자가 손에 들고 있는 동안에만 발사된다. 지문, 3D 얼굴인식 등 생체인식 정보로 주인을 식별한다. 범죄자나 타인의 손에 총기가 들어가 일어나는 총기 사건을 막는 것이 목표다. 1시간 충전으로 수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5명까지 사용자로 등록할 수 있다. 이미 로드스타, 스마트건즈, 아이건 등이 개발한 스마트총도 시판을 앞두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약 5만명의 미국인이 총상으로 숨지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자살이다. 스티븐 테릿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블룸버그통신에 “유아가 집에 있는 총을 갖고 놀다가 총이 발사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고, 우울증에 걸린 청소년이 (부모의) 스마트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총이 증가하면 도난 무기를 거래하는 암시장에서 총기를 사고파는 것이 어려워진다. 하지만 스마트총은 저렴한 제품도 약 1500달러(195만원)로 보통 권총 가격의 2배나 된다. 총기 옹호론자들은 유사시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해킹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비판한다. 오히려 스마트총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총기를 널리 유포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총기 규제론자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은 측면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한 듯 아이건은 홈페이지에 “아직 일반인에게 (스마트총을) 판매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대규모 생산을 할 만큼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 ‘창업 산실’ 경북… 삼성전자와 스타트업 함께 키운다

    ‘창업 산실’ 경북… 삼성전자와 스타트업 함께 키운다

    경북도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3일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경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이철우 경북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창업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영남대 자연계 식당동 3층을 리모델링한 927㎡(280.4평) 규모다. 기업 입주 공간, 도내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장 및 회의실, 협업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삼성전자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업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에는 개소식에 앞서 헬스케어·로봇·소재부품·환경 등 각 분야 스타트업 5곳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돼 40명이 입주를 마쳤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10~30m 중·근거리에 특화된 3차원 라이다 개발 기업 ‘하이보’ ▲고효율·정밀 로봇 감속기 개발기업 ‘이스턴기어’ ▲차세대 무선 전력 전송 솔루션(자율주행 로봇) 기업 ‘에타일렉트로닉스’ ▲레이저·LED 고속 이미지 프린팅 기업 ‘옴니코트’ ▲철강 스크랩을 재활용한 자성 분말 소재기업 ‘포스코어’ 등이다.
  • 애그테크 창업 디자인북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출간

    애그테크 창업 디자인북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출간

    저자 류창완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창업경험 지닌 벤처기업가 출신 그동안 농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소외되어 왔지만 최근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과 접목되면서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환경의 통제는 물론 무인화, 지능화를 통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신간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저자 류창완(전 창업지원단장)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는 15년간 대학에서 창업을 가르치며 우리나라 청년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유난히 ICT분야 편식이 심하고 다양성이 부족하다는데 문제의식을 가져왔다. 이런 문제의 개선을 위해 선진국에서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애그테크 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성공 창업의 가능성을 분석한 책을 출간했다.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는 창업관점에서 기회요인을 분석하고 스타트업들이 진입 가능한 유망분야로 농업로봇, 인도어팜, 대체육, 정밀농업 등의 분야를 제시하며 해당분야 창업기업들의 사업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들의 창업 스토리와 사업모델을 분석하고,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요인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올바른 창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류창완 교수는 10년간 대기업 재직중 벤처기업을 창업해 10년간 벤처기업 대표로 재직하면서 투자유치, 코스닥 상장, 인수합병, 경영권 매각 등 창업 생태계 전반을 체험했다. 이런 20년간의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창업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창업은 속도보다 방향이고 안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농업은 ‘95%가 과학기술이고 5%가 노동’인 기술집약 산업이고, 경쟁력의 원천이 토지에서 첨단기술로 바뀌고 있어 정보통신기술과 인적자본 등 다양한 기초역량이 우수한 우리나라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혁신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장년층, 그리고 새로은 블루오션이자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영감을 주고 창업의 길잡이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日정부 대화형AI 활용 검토…디지털 후진국 탈출 안간힘

    日정부 대화형AI 활용 검토…디지털 후진국 탈출 안간힘

    ‘디지털 후진국’ 일본이 대화형 인공지능(AI)을 각종 분야에 도입해 오명을 벗으려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불법 취득 등 대화형 AI의 문제점을 놓고 세계 각국이 규제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일본이 섣불리 접근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NHK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화형 AI ‘챗GPT’를 출시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면담했다. 올트먼은 일본 현지 법인 개설과 일본어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AI 기술의 이점과 결점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챗GPT 등을 활용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대화형 AI 도입에 긍정적이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지난 11일 각의(국무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밀 정보의 취급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뒤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목적에서 (대화형 AI) 활용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기밀 정보 취급 우려 등이 해소되면 국회 상임위나 대정부질의 등에서 답변 자료 준비 시 대화형 AI 활용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고노 다로 디지털상도 “(대화형 AI는) 꼭 활용해야 할 기술이지만 현재 몇몇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오는 29~30일 군마현에서 열리는 G7디지털·기술장관회의에서 국가별로 제각각인 AI 관리 및 운용 등을 정리하는 방안을 의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도 대화형 AI 활용에 적극적이다. 일본 대형 금융그룹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은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자체 대화형 AI를 만들어 오는 9월 안에 실증 실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직원이 대화형 AI를 이용해 기획안 및 고객 자료 작성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도 올해 안에 대화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대화형 AI를 사내 업무에 한정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화형 AI 도입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전직 관료 출신인 고미네 다카오 다이쇼대 객원교수는 요미우리신문에 “정부의 공식 입장을 나타내는 국회 답변을 대화형 AI에 통째로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결국 대화형 AI가 만들어 낸 답변을 공무원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토 이치로 국립정보학연구소 교수는 “공무원이 대화형 AI에 비공개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AI의 학습에 이용돼 기밀 정보가 누설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교육계도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챗GPT를 이용한 논문 및 과제 작성 등의 사례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대는 논문과 리포트 등 작성 시 챗GPT를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안내했다.
  • 美 “인류 종말 우려” 中 “사회주의 위협”… AI에 긴장하는 미중

    美 “인류 종말 우려” 中 “사회주의 위협”… AI에 긴장하는 미중

    첨단기술 패권을 두고 전방위적으로 충돌 중인 미국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규제에 나섰다. 미국은 인간을 뛰어넘는 AI의 통찰력이 인류의 종말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대화형 AI의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AI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사회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연방정부가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미 스타트업 오픈AI의 ‘챗GPT’가 출시 두 달 만인 올해 1월 월간 활성사용자(MAU) 1억명을 돌파하면서 AI 윤리 및 팩트 문제가 도마에 오른 게 계기가 됐다. 미 상무부 산하 통신정보관리청(NTIA)의 앨런 데이비드슨 청장은 “안전하고 믿을 만한 AI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려는 것”이라며 “AI의 재앙과 위협 문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TIA는 업계·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책 권고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와 같이 초지능 AI가 전 세계 컴퓨터·통신 시스템을 장악해 인류를 지배하거나 절멸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한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등은 “(정부가 규제안을 만들 때까지) 첨단 AI 개발을 최소 6개월간 중단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4일 AI 관련 회의에서 “테크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안전하게 만들 책임이 있다”며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이징은 워싱턴보다 한발 앞서 AI 통제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11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안 초안’을 통해 “AI가 만드는 콘텐츠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야 하고 국가 통합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지난달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어니봇’ 공개를 시작으로 주요 빅테크들이 너나 할 것없이 ‘챗GPT 대항마’를 자처해 시장에 뛰어들자 정부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판공실은 “모든 회사는 관련 제품을 출시하기 전 당국에 보안 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해 사실상 AI 서비스를 정부 허가제로 바꿨다. 이는 중국이 AI로 인한 사회주의 체제 위협을 더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본다. 지난 2월 저장성 항저우의 스타트업 위안위(元語)는 AI 서비스 ‘챗위안’을 공개했다가 사흘 만에 중단한 게 이를 방증한다. 해당 AI 서비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규정해 달라’는 질문에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라고 답하며 중국 정부 기조와 반대되는 입장을 제시했다. AI가 서구세계의 가치관을 흡수해 중국 체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대목이다.
  • ‘AI 지배하는 미래 두려워’…AI 본격 규제 나선 美中

    ‘AI 지배하는 미래 두려워’…AI 본격 규제 나선 美中

    첨단기술 패권을 두고 전방위적으로 충돌 중인 미국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규제에 나섰다. 미국은 인간을 뛰어넘는 AI의 통찰력이 인류의 종말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대화형 AI의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AI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사회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연방정부가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미 스타트업 오픈AI의 ‘챗GPT’가 출시 두 달 만인 올해 1월 월간 활성사용자(MAU) 1억명을 돌파하면서 AI 윤리 및 팩트 문제가 도마에 오른 게 계기가 됐다. 미 상무부 산하 통신정보관리청(NTIA)의 앨런 데이비드슨 청장은 “안전하고 믿을만한 AI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 보려는 것”이라며 “AI의 재앙과 위협 문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TIA는 업계·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바이든 대통령에 정책 권고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와 같이 초지능 AI가 전 세계 컴퓨터·통신 시스템을 장악해 인류를 지배하거나 절멸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한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등은 “(정부가 규제안을 만들 때까지) 첨단 AI 개발을 최소 6개월간 중단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4일 AI 관련 회의에서 “테크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안전하게 만들 책임이 있다”며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이징은 워싱턴보다 한 발 앞서 AI 통제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11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안 초안’을 통해 “AI가 만드는 콘텐츠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야 하고 국가 통합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지난달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어니봇’ 공개를 시작으로 주요 빅테크들이 너나 할 것없이 ‘챗GPT 대항마’를 자처해 시장에 뛰어들자 정부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판공실은 “모든 회사는 관련 제품을 출시하기 전 당국에 보안 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해 사실상 AI 서비스를 정부 허가제로 바꿨다. 이는 중국이 AI로 인한 사회주의 체제 위협을 더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본다. 지난 2월 저장성 항저우의 스타트업 위안위(元語)는 AI 서비스 ‘챗위안’을 공개했다가 사흘 만에 중단한 게 방증이다. 해당 AI 서비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규정해 달라’는 질문에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라고 답하며 중국 정부 기조와 반대되는 입장을 제시했다. AI가 서구세계의 가치관을 흡수해 중국 체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대목이다.
  • 日 “국회 답변 작성에 활용하자”…챗GPT에 고민 깊어지는 디지털 후진국

    日 “국회 답변 작성에 활용하자”…챗GPT에 고민 깊어지는 디지털 후진국

    일본이 대화형 인공지능(AI)을 각종 분야에 도입해 ‘디지털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으려 하고 있다. 다만 개인정보 불법 취득 등 대화형 AI의 문제점을 놓고 세계 각국이 규제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일본이 섣불리 접근하고 있다는 우려도 많다. 12일 NHK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화형 AI ‘챗GPT’를 출시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면담한 뒤 일본에 현지 법인 개설과 일본어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술의 이점과 결점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챗GPT 등 대화형 AI를 활용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이를 도입하는 데 긍정적이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11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밀 정보의 취급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화형 AI) 활용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기밀 정보 취급 우려 등이 해소되면 국회 상임위나 대정부질의 등에서 답변 자료 준비 시 대화형 AI 활용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고노 다로 디지털상도 “(대화형 AI는) 꼭 활용해야 할 기술이지만 현재 몇몇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오는 29~30일 군마현에서 열리는 G7디지털·기술장관회의에서 국가별로 제각각인 AI 관리 및 운용 등을 정리하는 방안을 의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도 대화형 AI 활용에 적극적이다. 일본 대형 금융그룹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은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자체 대화형 AI를 만들어 오는 9월 안에 실증 실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직원이 대화형 AI를 이용해 기획안 및 고객 자료 작성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도 올해 안에 대화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대화형 AI를 사내 업무에 한정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화형 AI 도입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전직 관료 출신인 고미네 다카오 다이쇼대 객원교수는 요미우리신문에 “정부의 공식 입장을 나타내는 국회 답변을 대화형 AI에 통째로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 결국 대화형 AI가 만들어낸 답변을 공무원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토 이치로 국립정보학연구소 교수는 “공무원이 대화형 AI에 비공개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AI의 학습에 이용돼 기밀 정보가 누설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일본 교육계도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챗GPT를 이용한 논문 및 과제 작성 등의 사례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대는 논문과 리포트 등 작성 시 챗GPT를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안내했다. 조치대도 챗GPT를 활용한 과제 작성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학생들에게 통지했다.
  • ‘난자 냉동 여행’ 떠나는 여성들…3분의 1값에 관광까지

    ‘난자 냉동 여행’ 떠나는 여성들…3분의 1값에 관광까지

    미국 여성들이 저렴한 가격에다 관광까지 덤으로 할 수 있다는 광고에 스페인, 체코 등 유럽이나 중남미로 난자를 냉동하기 위해 떠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난자 냉동 여행을 주관하는 신생 회사 ‘밀비아’는 미국에서는 1만 6000달러(약 2100만원)이 드는 난자 냉동 비용이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는 약 3분의 1인 6550달러(약 860만원)에 불과하다고 광고 중이다. 미국에서 호르몬 주사, 의사 진찰·시술, 냉동된 난자의 보관에 이르기까지 난자 냉동 전 과정에 들어가는 돈은 약 1만달러가 훌쩍 넘는 데다 건강 보험 혜택도 받기 어렵다. 머서 헬스뉴스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직원이 2만명 이상인 미국 기업 중 난자 냉동에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회사는 20%가 안 된다. 반면 스페인과 체코에서 1차례 난자 냉동 전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이 미국의 3분의 1도 안되는 5400 달러(약 710만원) 정도라고 전 세계 난자 냉동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인 프리즈 헬스는 소개했다.밀비아의 창업자 겸 대표인 아브히 가발카르는 “난자를 얼리고 싶어하는 여성이 미국 내에서만 수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들 중 극히 일부만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터라 많은 사람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밀비아에서 저렴한 가격에 난자를 냉동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나라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해 시술 중간 중간에 도시 곳곳을 둘러보는 등 여행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영어를 써서 언어 장벽이 없는 데다 의료 수준도 높은 영국 런던도 난자 냉동 과정에 드는 비용이 7000달러로 미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프리즈 헬스의 제니퍼 래넌 창업자는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비용까지 저렴한 멕시코, 유럽에서 신기술 연구 수준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는 스페인이 난자 냉동에 적합한 국가로 가장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길리언 모리스(36)는 2019년 6월 친구 2명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다 같이 난자를 얼렸다. 그는 “스페인에서 난자 냉동비용이 미국의 5분의 1이라는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난자 냉동 여행을 떠날 생각을 못했다”며 시술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카인드보디와 같은 난자 냉동 관련 회사는 길거리에서 ‘이동식 클리닉’ 차량을 이용해 여성들에게 난자 냉동에 필요한 검사를 무료로 해 준다. 가임력 판단 지표인 호르몬 수치 측정을 위한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은 뒤 카인드보디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난자 냉동 보관을 미혼 여성에게도 허용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무원 산하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베이징대학교 제3병원과 함께 난자 냉동 보관과 이를 활용한 출산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 중이다. 현재 중국에선 냉동 난자로 임신을 시도하려면 신분증과 출산 가능 증서 이외에 결혼증명서가 필요해 미혼 여성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반면 남성은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정자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저출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을 허용하는 등의 타개책을 모색하는 것이다. 지난 3월 열린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에서는 우리의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정협 위원이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 보관을 허용하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 한 지붕 ‘티·메·파크’… 이커머스판 지각변동 예고

    한 지붕 ‘티·메·파크’… 이커머스판 지각변동 예고

    G마켓 창업자인 ‘올드보이’ 구영배 큐텐 사장이 국내 1세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쿠팡과 네이버를 중심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한 지붕 아래 모인 ‘티메파크’가 얼마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사장은 국내에서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이커머스 시장에서 몸집을 불리고 있다. 구 사장은 2000년대 초 사내 벤처로 시작한 G마켓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만들고, 2009년 글로벌 이커머스 공룡 이베이에 매각한 ‘성공 신화’의 주역이다. 큐텐은 이후 구 사장이 2010년 싱가포르에서 이베이와 합작회사 형태로 만든 지오시스로부터 탄생한 플랫폼이다.구 사장은 동남아에서 큐텐을 키워 오다 지난해 티몬 인수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귀환했다. 이번 위메프 인수도 구 사장과 위메프 창업자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만나 직접 담판을 지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구체적인 인수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티몬 때와 마찬가지로 지분 교환 방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큐텐은 이번 위메프 경영권 인수를 통해 네이버, 신세계그룹, 쿠팡에 이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4위권에 올라선 것으로 추산된다. 점유율은 9~10%에 달할 것이란 게 업계 추정이다. 큐텐은 계열사 큐익스프레스를 통해 각 플랫폼 3사 입점 업체의 해외 수출길을 여는 등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3사 통합 효과에는 의문이 뒤따른다. 3사 모두 입점 셀러들의 수수료에 기대야 하는 오픈마켓 사업 모델 중심이라 더 구체적인 시너지 창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 중견 업체 대다수가 자금난이나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소비심리마저 나빠져 이렇다 할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일각에선 구 사장이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염두에 두고 외형 성장에 치중한다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 스타트업 창업자 흉기 피습 사망, 샌프란시스코가 위험해졌다

    스타트업 창업자 흉기 피습 사망, 샌프란시스코가 위험해졌다

    “이런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유감이다. 내가 알기로 많은 이들이 심각한 공격을 당하곤 한다. SF의 과격한 범죄는 끔찍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코 도심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캐시 앱(Cash App) 창업자인 보브 리(43)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는 소식을 들은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반응이었다. 리의 사망은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여겨지던 이 도시가 얼마나 위험해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영국 BBC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리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고, 범인도 붙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해 주지 않았지만, 뉴욕 타임스(NYT)와 CNN 등은 일제히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리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돈을 이체할 수 있는 플랫폼인 캐시앱 공동 창업자이며 가상화폐 스타트업 모바일코인(MobileCoin)의 최고제품책임자(CPO)로, 금융서비스 플랫폼 블록(Block·옛 스퀘어)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다.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 경력도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는 “가슴 아프다”며 “그는 스퀘어와 캐시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디자인 플랫폼 피그마의 CEO인 딜런 필드는 트위터에 “2006년 그를 처음 만났다. 그는 내가 14살이라는 사실에 신경 쓰지 않았고, 프로그래밍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고 떠올렸다. 친구이며 동료 테크 창업자인 조슈아 골드바드는 트위터에 “밥은 내게 형제 같았다. 그의 에너지는 감염력이 대단해 가는 곳마다 친구로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노숙자들과 약물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테크 산업에 의존하는 도시라 팬데믹 기간 도심은 미국의 여느 지역보다 심대한 타격을 입었는데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를 작성한 BBC 샌프란시스코 주재 기자 제임스 클레이턴은 도심이 “죽었다”거나 “조용하다”는 말을 심심찮게 듣는다고 털어놓았다. 도시의 이곳저곳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느끼고 시장도 이를 인정한 적이 있다. (도심 한가운데인) 텐더로인과 소마 근처 지역들을 보통 “마킷 남쪽(South of Market)”이라 표현하는데 특히 밤이 되면 디스토피아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클레이턴 기자는 이 도시를 촬영하는 방송국 제작진은 무장 경호원을 대동하곤 한다고 전했다. 거리가 조용할수록 반사회적인 행동들이 훨씬 위협적이고 분명해진다고 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살인 발생 빈도는 일정하다. 지난해 66건이었는데 그 일년 전도 똑같았다.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분기에 10건이었는데 올해는 12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흑인과 라틴계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면 샌프란시스코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며 고담 시라고 불릴 만하지 않다.그러나 머스크가 지적한 대로 과격한 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져 다반사가 됐다. 이 도시의 인구는 80만명으로 작은 편이다. 시카고 같은 대도시와 달리 문제 있는 동네들은 도심 상업지역에 몰려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의 글로벌 본부는 마킷 스트리트에 있는데 텐더로인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져 있다. 블록 역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골칫거리는 도심 한가운데 몰려 있다. 어떻게든 테크 기업들을 도시에 묶어두려고 하는 정치인들에게 리의 죽음은 황망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영향력 있는 테크 기업들이 이 도시를 떠나겠다고 선언이라도 하면 사람들도 떠나기 시작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른바 “둠 룹(doom loop)”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유력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 도시가 부정적인 나선(螺線)에 빠질 수 있는지 경고하며 어떻게 이 도시가 죽어갈 수 있는지 보여줬다. 기업들이 떠나면 세금 수입이 줄게 된다. 사람들은 파산할 때까지는 대중교통을 덜 이용하게 된다. 중산층 이하 근로자들이 일하러 가지 않는다는 뜻이라 소득이 줄게 된다. 그럼에도 노동비용은 계속 오르게 되고 도시는 범죄와 질서를 교란하는 행동들을 통제할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이런 반응을 내놓은 적이 있다. “도심의 죽음에 대한 솔직한 예측을 던져버리는 일은 쉽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현실도 아니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하나로 꼽혔고, 실리콘밸리의 관문이며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도시였지만 많은 이들이 벌써 떠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주거 서베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들의 18%는 올해 이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절반 가까이는 다른 도시로 떠날 의도를 갖고 있었다. BBC 기사는 샌프란시스코가 이런 흐름을 바로잡지 않으면 곤란한 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마무리했다.
  • 세계 최고 부자는 누구? 일론 머스크·제프 베이조스는 옛말

    세계 최고 부자는 누구? 일론 머스크·제프 베이조스는 옛말

    기술주의 추락이 세계 부자 순위도 바꿔 놓았다.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셀린느, 티파니앤코 등 수많은 명품 업체를 거느린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세계 부자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3 세계 억만장자’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의 아르노 회장이 세계 부자 1위를,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70)는 세계 여성 부자 1위(전체 11위)를 각각 차지했다. LVMH는 세계적인 명품 의류 업체인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셀린느, 티파니앤코 등을 보유한 패션 그룹으로,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지난달 10일 기준 2110억 달러(약 278조원)를 기록했다. 그의 순자산은 지난 1년 동안 530억 달러(약 70조원) 증가해 전년도 1위를 차지했던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2)까지 앞질렀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달 20일 장녀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CEO와 둘째 아들 알렉상드로 아르노 티파니 부사장, LVMH 2인자인 피아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과 한국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힌 메이예는 키엘, 랑콤, 메이블린 뉴욕, 에시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로레알의 상속녀로 805억 달러(약 106조원) 규모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세계 부자 선두에 있던 머스크는 전년 대비 390억 달러(약 50조원) 감소한 1800억 달러(약 237조원)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230억 달러(약 30조원) 규모의 테슬라 지분을 처분했고 트위터 인수 발표 이후 현재까지 테슬라 주가가 50%가량 급락해 머스크의 자산가치도 함께 줄었다고 분석했다. 아르노, 머스크에 이어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59)가 1140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아마존의 주가가 무려 38%나 폭락하면서, 순자산이 570억 달러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전 세계적으로 총 2640명이 억만장자(순자산 1조 3000억원 이상)의 반열에 들었다며, 이 중 상위 25명의 순자산은 총 2조 1000억 달러(약 2754조원)로 전년 대비 2000억 달러가량 감소했다고 전했다.
  • 1세대 이커머스 3사 사들인 큐텐…‘티메파크’로 역량 강화

    1세대 이커머스 3사 사들인 큐텐…‘티메파크’로 역량 강화

    지마켓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설립한 동남아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Qoo10)이 5일 이커머스 ‘위메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티몬, 지난달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은 세번째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인수다. 원더홀딩스는 위메프 지분 86.2%를 보유하고 있는데 큐텐은 여기에 더해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 등이 보유한 위메프의 나머지 지분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방식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1세대 이커머스 3사를 보유하게 된 큐텐은 그룹사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위메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하고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큐텐이 보유한 해외 셀러들을 국내 플랫폼에 연결하고,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보유한 11개국 19개 지역의 물류 거점을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지원한다. 티몬, 위메프 등에 입점한 국내 셀러들의 해외 판매 길도 열린다. 새 대표에는 김효종 큐텐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프를 창업한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위메프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 [데스크 시각] 받은 만큼 갚고 준 만큼 얻어내라/박상숙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받은 만큼 갚고 준 만큼 얻어내라/박상숙 산업부장

    대만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400억 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원래 투자액은 120억 달러였으나 3배 이상 몸집을 키우고, 생산품도 3나노 최첨단 반도체로 급을 높였다.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시도하는 바이든 행정부에 맞춰 계획을 확 바꾼 것이다. 투자 확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창업자 모리스 창이 내뱉은 멘트가 의미심장하다. “자유무역은 거의 죽었다.” 반도체는 대만에서 만들어야 경제성이 좋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그러나 ‘반도체는 인프라’라는 바이든의 선언 이후 가중되는 미국의 압박과 구애에 결국 손을 들었다. 창의 탄식(?)처럼 대중 견제 목적에서 미국이 보호무역주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는 원성이 자자하다. 그러나 최근 나온 장하준 런던대 교수의 저서(‘경제학 레시피’)를 보면 자유무역은 “경제학적 신화”였을 뿐이다. 장 교수는 영국과 미국이 자유로운 교역과 정책으로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본다. 그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보호무역으로 자국의 산업을 발전시킨 장본인들이 바로 영미 두 나라다. 그렇기에 국제무역에 존재하는 힘의 불균형을 이해하고, ‘자유’라는 단어에 눈이 멀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사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에 언제는 유리했던 무역환경이 있었던가. 강대국들은 늘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웠고 자국 시장에서 이익을 거둔 만큼 유무형의 대가를 꼭 받아 냈다. 힘의 논리를 앞세운 미국이 동맹 기업을 차별한다고 분개하지만 80년대 반도체 강국 일본을 누르기 위해 전략적으로 한국 기업을 키웠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다지 억울할 일도 아니다. 삼성이 뭐가 아쉬워서 기술유출 우려까지 감내하며 미국이 주는 보조금을 받냐며 부정적인 국내 여론이 크다. 그러나 보조금 거부는 미국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위험이 높다. 삼성이 세계적인 제조 기술을 가졌다 해도 반도체 원천 기술과 장비는 여전히 미국의 것이다. 중국을 따돌리기 위해 미국이 새로 짜는 반도체 기술 표준에서 스스로 왕따를 택하는 건 어리석음을 넘어 자해행위다. TSMC처럼 차라리 화끈하게 주고 필요한 걸 얻어내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미국 순방에 오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TSMC의 투자 확대를 내세워 바이든 행정부에 이중과세 방지 협정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바이든의 재선에 보탬이 되는 치적을 안겼으니 청구서를 내미는 것이다. 마침 윤석열 대통령도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에 나선다. 용산은 최근 반도체 기업의 세액 공제를 대폭 확대한 K칩스법 통과에 힘을 싣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을 진두지휘하면서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후원자가 됐다. 지난 주말 공개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우리 기업의 요구가 대체로 반영된 것도 정부가 팔을 걷어붙인 덕이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아무리 삼성이라고 해도 개별 기업 혼자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더구나 반도체 산업이 국가 간 게임이 돼 버린 현실에서 정부와 기업은 2인3각을 넘어 일심동체의 관계까지 요청받는 시점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한미 관계에서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이 어떻게 우리 기업의 이익을 관철시킬 수 있을까. 다시 장 교수의 조언으로 돌아가면 강대국의 일방주의에 대처하는 길은 상호(相互)주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 내는 데 있다. 바이든 취임 이후 한국 기업의 투자 러시로 우호적인 보따리는 던져 놓은 셈이다. 정식 외교 관계가 아닌 대만도 투자의 대가를 요구하는 판국에 70년 혈맹인 우리는 더 당당하게 주고받을 조건과 자격이 차고 넘친다. 이왕이면 한반도의 점증하는 불안정성을 고려해서 핵과 관련한 보다 발전적인 거래를 제안하는 것도 ‘글로벌 정경융합’ 시대에 고려해봄 직하다.
  • “연매출 342억 CEO” 윤계상 미모 아내 공개

    “연매출 342억 CEO” 윤계상 미모 아내 공개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의 아내 차혜영씨의 재력과 미모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계 장가 잘 간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윤계상은 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5살 연하 차혜영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차씨는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브랜드 N사 창업자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차씨의 모습은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널로 출연한 한 연예 기자는 차씨가 설립한 브랜드에 대해 “2019년 설립된 후 초고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유명하다”며 “설립 당시 연 매출이 8000만원이었는데 1년 만에 연매출 5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브랜드는 MZ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서울 한남동, 성수동, 부산 해운대에 이어 지난해 6월 서울 삼청동에 네 번째 시그니처 스토어를 열였다. 차씨는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세계적인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2021년에는 직구 플랫폼 센스를 통해 미국, 캐나다 진출에 성공했다. 윤계상은 N사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SNS를 통해 아내의 제품을 은근슬쩍 홍보하며 외조한 바 있다. 한편 윤계상과 차씨는 2021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비용은 최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창조경제혁신센터, ‘도전! K-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창조경제혁신센터, ‘도전! K-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리그(일반리그)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찾는다. ‘도전 K-스타트업 2023’혁신창업리그(일반리그)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및 포상하는 대회이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혁신창업리그(일반리그)는 11개 예선리그 중 하나로, 통합본선에 진출할 39팀을 선발하며, 진출팀을 대상으로 후속지원 및 종합예선 우수 5팀에게 상금·상장이 수여된다. 종합예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후속지원은 창업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IR피칭 컨설팅, 피치덱 디자인 등과 통합본선 진출팀 대상으로 지역 센터별 지원사업이 연계될 예정이다. 선발방식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모집한 후 지역예선 평가(서류·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종합예선에 진출할 78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예선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발표평가를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39개팀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혁신창업리그(일반리그)는 역대‘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가장 많이 배출한 리그”라며 “올해도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립대, 2023년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창업 공간·지원금 무상 제공

    서울시립대, 2023년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창업 공간·지원금 무상 제공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오는 9일까지 ‘2023년 시대 창’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 시내 만 39세 미만 예비창업자 및 업력 6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이다. 연구소 창업, 기술 창업, 소셜 창업, 예비 창업 4개 분야 총 45개사(팀)를 모집하며 대학 특화 분야인 도시, 빅데이터, AI 관련 창업과 ESG 기반 임팩트 창업을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창업 거점 시설인 청년UP플랫폼(청량리역 인근), SI STATION#1(서울시립대 정문 인근), 창업라운지(교내) 등의 창업 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창업지원금 최대 1000만원을 제공한다. 창업기업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 IR 피칭과 네트워킹, 데모데이 진행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을 시작해 2025년까지 4년간 총 78억원의 예산으로 역량 있는 (예비)창업 기업을 발굴, 집중 육성한다. 이임평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서울시립대가 위치한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캠퍼스타운 창업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한 자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집 관련 세부 일정, 선정 절차 등은 서울시립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캠퍼스타운사업단(02-6490-6701)으로 하면 된다.
  • 머스크·워즈니악 등 IT 거물들 “위험한 AI… 개발 6개월 멈추자”

    ●“인류 지배 우려… 안전장치부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등이 “최소 6개월간 첨단 인공지능(AI)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AI가 인류를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이를 막을 안전장치부터 만들자는 것이다. ‘미국과 AI 주도권 경쟁 중인 중국만 좋은 일 시켜 준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생명의 미래 연구소’(FLI)는 29일(현지시간) “최첨단 AI 시스템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는 공개 서한에 머스크와 워즈니악을 포함해 유명 인사 1280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사이트 핀터레스트의 에번 샤프 CEO와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작가 유발 하라리, 알파벳 산하 AI 기업 딥마인드의 연구진 등이 합세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최첨단 AI는 지구 생명 역사에 중대한 변화를 낳을 수 있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개발해야 한다”며 “외부 전문가가 감독하는 안전 규정이 나올 때까지 세계 모든 AI 연구실에서 ‘챗GPT’에 적용된 GPT4보다 강력한 AI 개발을 최소 6개월간 중단해 달라”고 주장했다. 기업이 합의할 수 없다면 정부가 개입해 강제 유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했다. 다만 챗GPT 공개로 AI 개발 경쟁에 불을 붙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여기에 서명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서한에 이름을 올렸다는 뉴스가 돌았지만 누리꾼들의 장난으로 밝혀졌다. 이번 서명에 세계적 명사가 다수 참여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다수다. 주요국이 취지에 공감해 6개월간 개발을 중단해도 미국과 패권 경쟁 중인 중국이 이를 무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패권경쟁 中만 좋은 일” 반론도 중국과학기술부는 29일 ‘과학을 위한 AI’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기초 학문의 주요 문제와 약품 개발, 유전자 연구, 생물 번식 분야에 AI 모델과 알고리즘을 적용해 혁신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이달 초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도 AI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는 시 주석이 직접 책임지고 키우기로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면 중국은 속으로 쾌재를 부를 수 있다. 중국 정부가 ‘6개월 중단’ 조치에 동의해도 개별 연구자들이 이를 따른다는 보장이 없다. 앞서 허젠쿠이 전 남방과학기술대 교수는 국내법을 어기고 2018년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켰다가 3년 징역형을 받았다.
  • 참치정육식당 참막수산 100호점 돌파 기념, 5개 지점 가맹비 면제 프로모션

    참치정육식당 참막수산 100호점 돌파 기념, 5개 지점 가맹비 면제 프로모션

    참치 정육식당 참막(참다랑어막주는집)수산이 가맹점 100호점 돌파를 기념해 5개 지점에 대한 가맹비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참막수산은 고가의 참치일식집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저렴하고 편안한 컨셉으로 고급 참치부위도 제공하는 소규모 창업 브랜드다. 서동석 대표는 30년 이상의 참치기술 노하우와 다수의 프렌차이즈 브랜딩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테리어 고정비를 줄이고 참치원육에 더욱 중점을 두었으며 수시로 변동하는 시세에 대비해 대체 부위별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참치 공급 업체와 협업으로 가맹점으로 바로 출고해 공급 가격을 최소화하며 가맹점주의 부담은 줄이고 이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직장인 등 높은 연령층 뿐만 아니라 20대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메인 상권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1인 창업으로 참치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유행을 타지 않은 친근한 동네상권 유통브랜드로 배달 뿐만 아니라 포장전문점 컨셉 및 홀매장 등 운영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맹점에 로열티 면제와 창업비, 인테리어 비용 등을 할인해준다. 창업 자금이 부족할 경우 창업자금조달도 지원한다. 참막수산 관계자는 “참막은 수도권 소자본 창업 및 업종변경을 통한 가맹도 가능하다. 점포 운영에 관한 기술전수 등 제반 사항을 3~4주간 교육해 사업할 수 있게 돕는다”면서 “갈수록 유행이 짧아지는 프렌차이즈 패턴에서 벗어나 철저히 기술, 유통 중심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이색적 메뉴나 컨셉을 지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숙련된 동네 참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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