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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벤처기업 창업에 335억 지원/당정 연내 시행키로

    당정은 1일 올해안에 총 3백35억원의 창업자금을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지원해 주기로 했다. 국민회의 張永達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국민회의 당사에서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중소기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기업지원 간담회를 가진뒤 “정보통신부에서 1백5억원,중소기업청에서 2백30억원 등 총 3백35억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벤처기업의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중소기업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 30대 재미 벤처 기업가/유리 시스템 金종훈 회장

    ◎6년만에 7천억 벌었다/92년 창업… 세계 최고 데이터전송장비 개발/AT&T 계열 루센트社에 10억달러에 매각 【뉴욕 연합】 재미교포 벤처 기업인 金종훈씨(37·미국명 정 김)가 창업 6년만에 5억1천만달러(한화 7천1백억원)를 벌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면서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다. 미국 메릴랜드주 랜도바에 거주하는 金씨는 자신이 창업해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있는 유리 시스템사를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T의 계열사인 루센트 테크놀로지스사에 10억달러에 매각키로 함에 따라 거금을 거머쥐게 됐다. 그는 이제 미국에 이민온 한국계 기업인중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중 한 사람이 됐으며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천’이 매년 선정하는 미국내 1백대 자산가에도 포함되게 됐다. 루센트社는 27일(현지시간) 데이터 네트워크 부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리 시스템사와 최근 협상을 벌여 1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센트사는 이에따라 오는 6월말까지 뉴욕증시의 장외시장인 나스닥에 등록 된유리시스템사의 주식을 주당 35달러(총 10억달러)에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영상 테이터 전송장비 전문업체인 유리 시스템社는 金씨가 지난 92년 창업한후 초고속 성장을 거듭,지난 97년 美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에서 초고속 성장 1백대 유망 기업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40만달러의 창업자금으로 출발한 유리 시스템사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金씨는 앞으로 루센트사의 데이터 네트워킹 시스템 그룹의 통신사업 분야서 네트워크담당 사장을 맡게 된다. 지난 75년 중학교 3학년 재학중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온 金씨는 존스홉킨스대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뒤 해군장교로 입대했다.핵 잠수함 승선장교로 근무하면서 주로 당시 최첨단 군용통신 장비를 취급한 것이 계기가 돼 전역한후 통신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자신의 딸을 이름을 따서 유리(Yurie) 시스템사를 창업한 그는 온갖 노력을 동원,통신분야의 새로운 신기술을 접목시켜 ATM 장비를 개발,이 분야서는 수년전 보스니아 내전에서 그 유용성이 입증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는 업체로 키웠다. 지난 97년 말 나스닥에 상장된 유리 시스템사(직원 2백50명)는 97년 5천1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순익만도 6백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알짜 기업이었다.이 회사는 이제 소유권만 루센트에 넘긴후 종업원과 함께 랜도바에 그대로 남게 된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 삼성전자,벤처기업 첫 지원/‘J­소프트’사에 창업자금 2억원

    삼성전자는 벤처기업 지원의 첫 사례로 최근 ‘한글과 컴퓨터’에서 독립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J­소프트’(대표 강태진)에 창업자금 2억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지원한 금액이 J­소프트사의 전체 지분중 20%에 못미치는 정도로서,대기업은 자금지원을 하고 중소기업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바람직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J­소프트사가 차세대 컴퓨터환경인 자바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로서 휴대정보단말기,인터넷TV 등 삼성의 정보가전기기 생산과정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소프트사는 한글과 컴퓨터가 지난달 소사장제를 도입하면서 자바 소트트웨어 개발 전문회사로 독립시킨 회사다.
  • 벤처기업 육성하려면…/張炳珠 대우 무역부문 사장(서울광장)

    최근 정부는 1백만명 이상의 고실업시대가 3∼4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업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또 올해 무역수지 흑자목표를 2백50억달러로 대폭 상향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전경련도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 5백억달러 달성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모두 국가적 당면과제인 수출확대와 고용증대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런 상황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인 육성방안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는 앞으로 5년간 2만개의 벤처기업 창업을 유도,40만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한다.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IMF시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한국형 뉴딜 정책이 될 것이며,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왜냐하면 향후 수출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중후장대(重厚長大)형 산업에 경박단소(輕薄短小)형 산업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의 증가는 최상의 해결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창업지원 시스템 구축 그러나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국내 벤처기업수는 대략 1천5백∼2천개 정도로 경제위기로 증가율이 크게 위축돼 있다.연간 70만개의 벤처기업이 새로 태어나 경제전반에 걸쳐 활력과 경쟁력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결국 우리는 각 경제주체들의 지혜를 모아 벤처산업이 융성할 수 있는 환경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그렇다면 효과적인 벤처산업 육성책은 무엇인가.전문가들의 제언들을 종합하면 몇 가지의 고려사항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벤처창업 시스템 구축의 문제이다.기본적으로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제도가 완비되어 일선 관청에서부터 시행되어야 한다.창업을 지원하는 정부의 ‘원스톱’서비스 체제가 가동되어야 하고 창업에서 코스닥 등록에 이르기까지 벤처자금의 공급이 원활해야 한다.정부가 벤처기업 창업자금으로 3천억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지만 모든 벤처기업을 정부가 지원할 수는 없으므로 공공벤처캐피틀과 코스닥시장이 시급히 활성화되어야 한다.특히 흑자 도산위기에 몰려 있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한시적인 선별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두번째는 벤처문화의 문제이다.미국의 벤처산업이 발달한 배경을 보면 기업의 진입(進入)과 퇴출(退出)이 자유로운 가운데 기술,변화,도전,개방,다양성 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있고 성공한 기업가를 존경하는 사회풍토가 있음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국내에도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 벤처단지를 육성하고자 벤처기업 집적 시설이 속속 건립될 계획이지만,벤처기업 붐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이같은 무형의 인프라도 반드시 갖추어져야 한다. 정부와 대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미국의 벤처산업은 80년대 초 대대적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생적으로 성숙한 측면이 강하다.그러나 우리의 상황은 벤처산업의 자생적인 성장을 바라기엔 인프라와 벤처캐피틀이 미흡한 상황이다. ○대기업서 세일즈 역할 정부가 벤처산업 육성책을 적극 시행하고 대기업이 벤처기업과의 수평적 협력 확대를 통해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인텔사가 지난 2년간 자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이 약 30억달러에 이른다.조직비대화를 방지하면서 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하기 위함이다.이같은 투자 외에도 해외 판매망을 가진 대기업들은 벤처기업들의 세일즈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현재 국내 유망벤처기업들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자는 대기업의 요구가 쇄도해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상태다.향후 이러한 관계가 발전하면 벤처기업들은 세일즈 창구로 종합상사를 이용하고 기술개발에 전력하는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기업정신 무장 끝으로 한국형 벤처기업 정신의 구현을 들고 싶다.우리 벤처산업이 붐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성공률이 높아야만 한다.만약 성공률이 실리콘밸리 보다 높다면 해외 및 국내 자본의 대규모 유입은 자명(自明)하다.그러기 위해서는 한국형 벤처기업 정신이 구현되어야 한다.벤처기업은 도전과 창조정신을 통해 기술을 상품화하는 기업이다.그런데 우리의 벤처기업은 여기에 국제감각과 현실인식을 덧붙여야한다고 본다.이는 70,80년대 열악한 처지에 굴하지 않고 전세계를 누비며 신시장을 개척하고 신상품을 수출했던 상사맨들의 치열한 세일즈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향후 우리의 벤처기업들이 기술을 달러로 바꾸는 ‘21세기의 마이더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의 역할수행 외에도,벤처기업들 스스로 특유의 기업정신을 구현해야 하리라 본다.
  • 朴泰榮 산자부장관 중견기업연 주제강연 요지

    ◎대기업엔 자율·中企엔 지원을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2일 “대기업은 5대 개혁과제의 이행을 통해 구조개혁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朴장관이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최 모임에서 행한 ‘신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주제 강연을 간추린다. ○외화조달·경쟁력제고 중점 지금의 경제위기는 기본적으로 외환위기에서 출발했다.위기극복을 위해 정부는 외화조달과 우리 산업의 경쟁력 기반확충에 산업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수출과 무역흑자의 획기적 확대,외국인 투자유치,중소기업의경쟁력 강화 및 벤처기업의 창업 촉진,기업의 구조조정과 산업구조 개혁을 통한 산업의 경쟁력 강화 시책을 마련중이다. 무역금융과 원자재난 등 무역역계의 당면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 10억달러를 활용,무역금융과 수입신용장 개설 등에 대한특별신용보증을 실시하고 있다.3월 말 현재 8천9백여억원이 지원됐다.또 지난 해 말 4조6천억원인 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를 5조6천억원으로 추가로 늘려,무역금융 지원용으로 쓸 계획이다. 수출과 투자유치 애로는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해결할 계획이다.외국인 투자는 고용창출과 외화조달 및 선진기술 습득에 꼭 필요하다.그러나 국내 외국인 투자는 96년 말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2.3%에 불과하다.미국(7.7%),영국(28.5%),말레이시아(52.1%),중국(18.2%)등 경쟁국보다 훨씬 낮다.각종 행정규제와 높은 공장용지가격,미흡한투자유인제도,외국기업에 대한 배타적 인식 탓이다.외국 전문기관이나 언론이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투자환경은 미얀마나 캄보디아 수준이다. ○중기에 5년간 10조원 지원 정부는 올해 안에 상담에서 공장설립까지 인·허가를 일괄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체제’를 도입하고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을 설치하는 등 각종 유인책을 마련하겠다고 이미 밝혔고 현재 후속대책을 마련중이다.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육성책도 마련중이다.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표시 대출금 5억3천만달러의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했다.향후 5년간 2만5천개 기업에 10조원을 지원키로 했다.구조개선을 촉진,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특히 올해에는 구조개선자금의 용도를 중소기업 인수·합병,유휴설비 처분 등으로 확대했다. 현재 2천여개에 불과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벤처기업을 2만개로 육성한다.올해 9천억원을 투입,3천개의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앞으로 5년간 각종 연·기금에서 해마다 1백50억원씩 출연,1천억원 규모의 공공벤처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업 5대과제 이행해야 정부는 지난 2월 17개 관련 법률을 제·개정해 구조조정을 위한 제도적 정비를 대부분 마쳤다.그러나 인수·합병시장이 취약한 게 구조조정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본다.때문에 부실기업의 인수 및 정상화 등을 전담하는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민간이 자유롭게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상반기중 ‘구조정전문회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의 제정할 계획이다. 신정부의 산업정책은 기본적으로 대기업에는 자유를 주고,중소기업은 건실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대기업은 5대 개혁과제를 철저히 이행,구조개혁을 앞당기고 대외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종래와 같이 일방적인 보호정책보다는 중소기업간의 공정한 경쟁을 통한 자생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
  • 장기 실업자 생활자금 대출 제외/노동부

    ◎IMF 실직자 고통덜게 심사기준 강화/유망사업 창업엔 1억까지 한정 대출 10개월 이상의 장기 실업자와 세대주는 정부의 생활안정자금대출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29일 실업자 지원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업자 등에 대한 대출자격 기준을 강화,내달 6일부터 시작되는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에 적용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될 이번 대부사업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고통받는 전직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한정된 재원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본 대출자격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동관서에 실직등록을 하기 앞서 10개월 이상 고정된 직장이 없었던 전직 실직자,대졸자 등 신규 실업자,취업을 희망하는 전업주부 등은 생활자금 대출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또 10개월 이전의 실업자라도 개인재산이 서울지역 아파트를 기준으로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규모를 넘는 경우는 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그러나 투자전망이 밝은 사업을 구상,자금융자를 신청하는 신규실업자에 대해서는 극히 한정적으로 소규모 창업자금(상한 1억원)을 빌려줄 방침이다.
  • 실업자 생계비 새달부터 지원

    ◎총 5천억… 10만명에 1인당 5백만원까지 정부는 24일 실업자들이 보다 쉽게 생계비를 융자받을 수 있도록 보증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1인당 5백만원까지 실업자 10만명에 대해 모두 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생계비 지원조건과 관련,보증인을 1명으로 하되 보증인은 액수에 상관없이 재산세 납세실적이 있거나 소득이 있으면 가능하도록 했다.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자금이나 창업자금 등은 금융기관의 일반 여신규정에 따라 담보를 제공하거나 보증인을 세우도록 했다. 정부는 생계비를 지원받은 실업자가 상환을 하지 못해 금융기관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 부분을 일반회계에서 보전해 주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은행에 가면 돈이 보인다”

    ◎주택은행­청약예금 가입자 주택구입·중도금대출제 신설 “청약예금에 들면 전용면적 100㎡(30.3평)를 초과하는 주택구입자금도 대출받을 수 있다.”“전용면적 100㎡ 이하 주택에는 대출금리가 우대된다.” 주택은행이 주택청약예금 가입자에 대한 ‘주택구입 자금 및 중도금 대출제도’를 신설,시행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주택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주택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청약예금을 활성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종전에는 청약예금에 들었더라도 대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용면적 100㎡ 초과 주택에 대해서도 주택자금 대출이 지원된다는 점.전용면적 100㎡ 이하 주택의 경우 대출금리를 일반 주택자금 대출금리보다 연 1.0%포인트 낮게 적용키로 한 것도 추가된 혜택이다. 대출 신청일 현재 주택청약예금을 1년 이상 예치하고 있는 고객이면 주택구입자금이나 중도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주택청약예금에 의한 당첨주택은 물론 그 이외 방식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그러나 사치성 재산에 해당되는 주택은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구입자금의 경우 구입가격의 50% 범위에서 최고 1억원까지,중도금은 총분양대금의 50% 이내에서 최고 6천만원까지다.100㎡ 초과 주택의 경우 파워주택자금 대출금리(현재 연 16.25∼16.95%)를,100㎡ 이하는 파워주택자금 대출금리에서 1.0% 포인트를 뺀 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한편 주택은행은 금 모으기 운동에 참가한 국민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나라사랑 파워골드 통장’도 시판하고 있다.이 은행이 지난 1월 5일부터 펼친금 모으기 운동에는 1백98만명이 참여해 136t의 금을 수집하는 실적을 올렸다. 나라사랑 파워골드통장의 가입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나 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일반인보다 0.5∼1.0%포인트를 더 주는 우대금리가 지급된다.다만 오는 5월까지 가입하는 경우에 한하며,그 이후부터는 금 모으기운동에 참여했더라도 일반인과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일반인의 경우 파워골드정기적금은 연 15%,파워골드정기예금은 연 18%이다.◎국민은행­명퇴자·예비창업자에 ‘뉴 스타트통장’ 큰 인기 국민은행이 개발해 판매 중인 ‘이색상품’의 인기가 치솟고있다.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평생동안 저축도 하고,대출도 받을 수 있는 라이프사이클형 상품인 ‘빅맨 평생통장’과 명예퇴직자 등 예비 창업자를 위한 ‘뉴 스타트 통장’이 대표적이다. 95년 3월부터 시판 중인 빅맨 평생통장은 예금거래 실적을 기준으로 고객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대출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고객이 미리 계획을 세워 자금이 필요한 시기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자금은 예금거래 즉시 모계좌(보통,저축,자유저축,가계당좌예금 중 한 계좌 선택하는 종합통장)와 연결계좌(상호부금,정기예금,특별우대금리 정기적금,두배로 상호부금,근로자장기저축,수퍼가계신탁,수퍼적립신탁,개인연금신탁,비전코리아통장 중 한 계좌 이상) 거래실적의 최고 10배 이내에서 최고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일반가계자금은 예금거래 즉시 주택을 담보로할 경우 최고 1억원,그 이외에는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가입 즉시 노후생활자금으로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는 제도도 있다. 정기예금 금리는 이 은행의 일반 정기예금보다 0.25∼0.5%포인트 높다.만기일 현재 관련 대출이 없을 경우 해지시 예치원금의 0.25%를 보너스 이자로 준다. 예금주의 사망이나 이민,퇴직,3개월 이상 장기간 입원치료나 요양을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거나 질병에 걸리는 등 특별한 사유로 만기 이전 중도 해지해도 가입당시의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지난 2월 말 현재 1백38만6천계좌에가입 잔액은 2조4천6백50억원에 이른다. 뉴 스타트통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명퇴자 등 예비창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창업희망자들에게 퇴직금이나 사업준비자금 등의 예치실적에 따라 최고 5억원까지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산업은행­산업금융채권 발행금리 1.2∼3.5.%P 올려 우리나라의 대표적 금융채 발행기관인 산업은행이 최근의 금리 상승세를 반영,산업금융채권의 발행금리를 1.2∼3.5%포인트 올려 가계자금을 유치하고 있다.금융채의 가격경쟁력을 확보,시중자금을 흡수함으로써산업자금화하기 위해서다.1년 만기 산금채는 16.0%에서 18.0%로,2년채는 13.0%에서 16.5%로,3년채는 12.7%에서 15.0%로,4년채는 11.8%에서 13.0%로 각각 인상됐다.채권거래에 생소한 일반인들을 위해 채권을 교부하는 대신 통장을 발급하는 통장식 산금채는 1년 만기의 경우 17.5% 에서 18.9%로,3년 만기는 15%에서 15.5%로 각각 높아졌다. 산업은행은 “1년 만기 통장식 산금채의 경우 연 18.9%이며,1천8백만원까지는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의 실세금리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아 일반인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 “부실기업 방치땐 국민만 부담”/노동·산자부 업무보고­토론내용

    ◎고용보험 조속 확대… 생보사 대책 강구/벤처기업 5년내 2만개 창업… 40만 고용 김대중 대통령은 19일 노동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실업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국가의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게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산업자원부 업무보고에서는 “망할 기업은 빨리 망해야 한다”며 기아·한보·한라그룹에 대해 처리방침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부◁ ▲김대통령=노동부 업무보고 가운데 대통령이 이것만은 꼭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면. ▲이기호 장관=앞으로 고실업·저성장시대가 3∼4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범정부적인 추진기구가 필요하다.또 평생직장 개념에서 평생훈련체제로 바뀌기 때문에 직업훈련시스템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직훈시스템 관심 필요 ▲김대통령=노동부장관은 종업원의 30% 이상을 정리해고하면 불법으로 간주하겠다고 했으나 재계는 기업의 자율을 간섭한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어떻게 조정됐나. ▲이장관=고용보험의 각종 제도를 활용하면 정리해고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하라는 의미로 30%라는 숫자를 제시했고 재계도 충분히 납득하고 있다. ▲김대통령=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업자가 76%나 된다는 데 실업자면 누구나 국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책이 강구되고 있나. ▲조순문 고용정책실장=고용보험 전 사업장 적용시기를 앞당기고 공적 부조사업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한 사업도 강구하겠다. ▲김대통령=여성근로자들이 우선 해고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불이익이 많은데 대책은. ▲김송자 근로여성국장=지금까지 여성근로자 우선해고 사례는 없다.8건이 고발됐으나 모두 원직이 회복됐다. ○노동시장 유연해져야 ▲김대통령=근로자의 일방적인 희생이 있어선 안되지만 우리의 노동시장도 보다 유연해져야 한다.정리해고도 합리적인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 ▷산업자원부◁ ▲김대통령=무역수지 흑자가 IMF와의 합의때 80억달러였는 데 갑자기 늘어났다.근거가 뭔가 ▲박태영 장관=3월까지 수출은 12% 늘고 수입은 36%가 감소했다.수출은 안정적으로 보아 8% 성장이 예상되고 수입은 급격한 증가는 없어 작년보다 15%가 감소해 무역수지는 통관기준으로 2백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학 창업동아리 지원 ▲김대통령=21세기에는 벤처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그런데 벤처기업 육성 시책이 지지부진하고 성과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다.벤처기업 육성방안과 전망은. ▲추준석 중소기업청장=5년간 2만개의 벤처기업을 창업,40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겠다.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전국 80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며 벤처단지와 벤처타운,테크노파크에 벤처기업의 입주를 유도하겠다.교육부와 협조,영재교육을 통한 창의성 발굴 방안을 마련하겠다. ▲김대통령=시장경제가 잘 돌아가려면 망할 기업은 빨리 망하고 새 기업이 나와야 한다.망할 기업 그대로 있으면 국민경제 부담이 되고 발전을 저해해 사회를 질식시킨다.기아 한보철강 한라그룹 등은 어정쩌한 상태로 있다.누구를 위해서나 불행하다.은행이나 기업이나 부실한 것은 빨리 퇴출시키 것이중요하다. ○부실 은행은 빨리 퇴출 ▲박장관=기아 한보 한라 등은 되도록 빨리 방침을 정해 처리해야 한다.이미 검토를 시작했다.개별 기업별로 방안을 정해 최선의 방법대로 처리하겠으나 규모가 크고 국민경제나 국민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이들 3개사는 종합적으로 처리안을 마련해 패키지로 처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즉 거의 같은 시기에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동시에 처리하려고 한다.
  •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대량 창출/노동부 실업대책 내용

    ◎창업·고용유발 중기에 1조원 지원/실직자돕기 범국민운동 지속 전개 이기호 노동부장관이 17일 제2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보고한 ‘실업대책 추진상황 및 보완과제’ 내용을 간추린다. ◇실직자 대부사업=실직자 생활자금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1조6천억원 규모의 무기명 장기채권을 발행,28만가구에 대해 생계비·의료비·학자금·생업자금·주택자금 등을 대부한다.채권발행 조건은만기 5년에 연리 7.5%로 하되 대부 이자율은 연 9.5%(생계비 지원은 연 8.5%)로 한다.자금출처조사 완전면제를 위해 금융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개정한다. 세계은행(IBRD)차관 자금 1조원을 △실직자 소규모 창업자금에 3천억원 △벤쳐기업 창업자금에 3천억원 △고용창출 중소기업 지원에 1천억원 △외국인 대체기업 지원에 3천억원을 배분한다. ◇공공근로사업=국비 3백억원과 지방비 3백억원 등 6백억원을 투입,산림간벌,환경정비,재활용품 수집 및 분리,농지대장 정리 등 사업을 통해 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공공투자사업 조기집행=상반기 예산배정비율을 당초 51%(36조원)에서 61%(42조원)로,주요 투자사업 배정비율을 59%(8조6천억원)에서 70%(10조2천억원)로 높인다.특히 고속도로·신공항·주택건설·고속철도·군산외항 항로준설공사 등 대규모 공공사업비 1조3천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배정하여 2만6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6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예산 30조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한전의 송·배전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1만2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주택건설업체 자금난 완화=IBRD차관 2억달러를 주택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2만3천명의 고용창출을 유발한다.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미분양주택을 취득하여 5년 이상 보유한 뒤 양도하면 양도소득세 특례세율 20%를 적용하며,1세대 1주택 중복허용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모금운동 전개=실직자돕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하되 기부금은 손비로 인정해 준다.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숲가꾸기,환경정비 등 공익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 실직자 37% “퇴직금 6개월이면 바닥”/노동연,1천명 조사

    ◎10명중 4명 그나마 ‘빈손 실직’/퇴직금 평균 1,189만원… 50%가 5백만원선/제조·건설업 종사 64%… 화이트칼라가 61%/35%가 경영문제 아닌 구조조정으로 희생 실직자 5명 가운데 2명은 한푼의 퇴직금도 받지 못했다.또 퇴직금을 받은 실직자 가운데 절반은 퇴직금으로 생계를 꾸려가야 하나 6개월 이상 버티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방 노동관서와 인력은행에 구직신청한 실직자 1천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18.8%는 기업의 도산 또는 폐업으로 퇴직금을 받지 못했으며,20.7%는 근속연수 1년 미만 등의 사유로 퇴직금 수급자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직자들의 퇴직금은 13만원에서 2억원까지 큰 편차를 나타냈으나 퇴직금 수령자의 50.2%가 퇴직금 총액이 5백만원을 밑도는 등 평균 퇴직금은 1천1백89만원에 불과했다.평균 퇴직금을 전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 1백50만원으로 환산하면 8개월분의 임금에 해당한다. 퇴직금 수령자의 53%는 퇴직금을 ‘본인과 가족을 위한 기본 생활비’로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나 6개월이면 퇴직금이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퇴직자의 37.1%가 6개월 이내에 빈털터리가 되는 셈이다. 또 실직자의 61%가 실직을 처음 경험한 데다,29%는 실직 전 받은 급여가 월 1백만원 미만이어서 실업대란이 사회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많은 것으로 전망됐다. 실직자들은 이에 따라 가장 시급한 실업대책으로 기본생계자금 대부(36%)를 꼽았으며,다음으로는 △주택자금 융자(14.9%) △자영업을 위한 창업자금(12.1%) △자녀 학자금(11.5%) △의료비(11.3%) 등의 순이었다. 실직사유별로는 기업의 도산 및 폐업,정리해고,명예퇴직 및 조기퇴직 등 비자발적 실업이 64.7%로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자발적 실업(35.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특히 실직자의 35%는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가 아닌 장·단기 구조조정 때문에 직장을 잃었다고 응답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에 종사했던 실직자가 63.8%를 차지한 가운데 화이트칼라는 61%나 됐다. 한편 실직자의 60%는 앞으로 6개월 이상 직장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비관하고 있었으며,39%는 전 직장에 비해 임금이 20%쯤 적더라도 일거리만 주어지면 응하겠다고 밝혔다.
  • 추준석 중기청장 개청 2돌 일문일답

    ◎“벤처기업 창업에 1조원 지원”/업종전환·신설 등으로 연내 3천곳 설립/자금난 덜게 중기제품 정부 구매 앞당겨 추준석 중소기업청장은 11일 중기청 개청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벤처기업 창업촉진을 위해 올해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김대중 당선자가 5년동안에 벤처기업 2만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는 데 ▲2만개중 1만개는 새로 창업하고 1만개는 기존 중소기업의 기술력강화를 통해 벤처기업화하면 된다고 본다.올해는 창업 2천곳과 벤처기업화 1천곳 등 3천개의 벤처기업을 만들 생각인데 쉬운 게 아니다.창업에만 업체당 3억원씩6천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비실명 채권발행과 세계은행(IBRD),아시아개발은행(ADB)의 차관으로 자금을 활용,1조원의 창업자금을 조성,지원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중이다. ­판매난과 원자재수급난이 심한데. ▲요즘 하루 1백여개의 중소기업이 부도를 내고 쓰러진다.고금리와 자금난이 중요한 원인이지만 판매난과 원자재난도 한몫을 하고 있다.원자재 수급을 위해 조달청의 중소기업용 원자재 구매자금 예산을 올해 1천억원 증액,2천2백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또 단체수의계약물량을 올해에 한해서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35조원에 달하는 69개 정부기관의 중소기업 제품구매를 3월까지로 앞당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업무도 이관받나. ▲이들 두 기관은 업무 성격상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라고 봐야 한다. ­조직개편 방향은. ▲통산부의 중소기업정책관실과 인원을 이관받는다.현 조직은 기능중심으로 개편돼 1기획관 5국체제가 될 것이다.
  • 노동부 발표 실업대책 세부계획안

    ◎임시·시간제 근로자 15만명 고용보험 혜택/밴처기업 3억·소규모 창업자금 1억 융자/인력은행 20곳·고용서비스센터 22곳 확충 노동부는 10일 올해 실업률이 5%(실업자 1백9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총 5조원을 투입,실직자의 생계를 보호하는 내용의 ‘실업대책세부계획안’을 발표했다.실업대책 내용을 간추린다. ▷실직자 생계보호◁ ◇고용보호적용 사업장 확대=오는 7월부터 실업급여 및 고용안정·능력개발사업 대상 사업장을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한다.실업급여는 6만4천5백여개 사업장,45만4천여명의 근로자가,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은 15만3천9백여개 사업장,2백34만3천여의 근로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임시·시간제 근로자 고용보험 적용 확대=99년 7월부터 고용기간 1∼3개월인 임시근로자와 주 근로시간 22∼30.8시간인 시간제근로자도 고용보험의적용을 받는다.15만9천여명이 추가로 적용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업급여 확충=다음 달부터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업급여 수급자격 요건을 완화하여 6개월 이상 보험가입자에게도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부여한다.또 실업급여 최저 지급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최저 실업급여액도 최저 임금의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한다. ◇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전국적으로 실업률이 급등,실업기간이 장기화되고 재취업이 극히 곤란한 경우 한시적으로 ‘60일 이내의 범위’에서 ‘구직급여액의 70%’를 지급한다. ◇실직자 채용 및 직장적응훈련 지원=정리해고자를 1분기에 5인 이상 또는 소속 근로자의 5% 이상 신규 고용하거나 타사업장의 재취업 알선 대상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채용장려금으로 지급임금의 5분의 1∼2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채용장려금 지원대상자를 채용하고 직장적응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주에게는 훈련비용 전액과 훈련기간 중 지급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 최장 6개월간 지원한다. ◇장기실직자 채용장려금 지급=실직기간이 1년 이상이거나 6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55세 이상의 고령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임금의 4분의 1∼3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 ◇실직자 의료보험료 지원=비자발적 실업자 가운데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한 사람에 한해 실직 후 1년간 의료보험료의 50%를 직장의료보험조합에서 지원한다. ◇실직자 생활안정 대부사업=가구당 5백만원의 생계비 및 의료비,가구당연 3백만원의 혼례비 및 장례비,가구당 5백만원의 학자금,가구당 3천만원의 생업자금과 1천만원의 주택자금을 장기 저리로 대부해 준다. ◇근로자단체 실직자 생활안정사업 지원=한국노총 등 근로자단체가 실직자 생활안정지원에 총 1천억원의 대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업훈련 확대◁ ◇실직자 재취직훈련 확대=훈련인원을 지난해의 1천500명에서 8만명으로 확대하되 훈련수당을 최저임금의 50%에서 70%로 올리고 훈련기관의 취업실적에 따라 훈련비 외에 별도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영농희망자 및 이농예정자 직업훈련 실시=영농희망자를 위한 6개월 과정의 영농관련 기술과정을 신설하고,이농예정자를 위한 자동차정비 정보처리,이·미용,제과·제빵과정 등 고용촉진훈련과정을 설치한다. ◇고용보험 미적용 실업자를 위한 고용촉진훈련 확대=생활보호대상자·저소득 실업자 중심의 자활지원 훈련에서 대졸 신규 실업자,기타 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 등의 직업훈련 수요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훈련을 다양화한다.훈련생에게는 교통비(3만원),가계보조수당(10만∼13만원),가족 수당(피부양자 1인당 3만원) 등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고용유지 훈련 지원=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고용유지를 위해 직업훈련을 실시하면 6개월 한도에서 임금의 3분의 1∼2분의 1과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직업전환·창업교육훈련 지원=직업전환훈련 지원금을 임금의 3분의 1∼2분의 1로 올리고,창업교육을 하면 훈련비 외에 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추가로 지급한다. ◇유급휴가훈련 확대=사업주가 근로자의 능력개발 또는 고용유지를 위해 휴가훈련을 실시하면 훈련비와 지불임금의 70%를 지원한다. ▷직업안정기능 보강◁ ◇공공취업알선망 확충=올해 주요 도시와 공단을 중심으로 20개의 인력은행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고용서비스센터 22개소를 확충한다. ◇민간취업알선 활성화=유료직업소개사업의 인적허가 요건을 완화하고 무료직업소개소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지원을 확대한다.외국인 고용업체가 내국인으로 대체하도록 적극 알선한다. ▷기업의 고용안정 노력 지원◁ ◇업무공유(Work­Sharing) 지원=판매부진·재고누적·사업규모 축소 등으로 발생한 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사업주에게 손실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 6개월까지 지원한다. ◇휴업수당 지원금=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휴업하는 사업주에게 휴업수당의 5분의 1∼2분의 1을 6개월까지 지원한다. ◇인력재배치 지원금=업종을 전환한 기업이 종전 업종의 근로자 60% 이상을 신규 업종에 전환배치하면 재배치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5분의 1∼2분의 1을 1년간 지원한다. ◇근로자 사외파견지원금=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회사,계열사 등에 파견한 사업주가 사외파견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5분의 1∼4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및 소규모 창업지원=고용창출을 위해 벤처기업 창업자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하고 전문·관리직 실업자의 소규모 창업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연 8%,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등 지원=중소기업이 신상품,신생산방식 개발등으로 1분기에 고용을 10% 이상 늘리면 작업환경개선자금을,외국인 산업연수생 또는 불법체류자 사용사업주가 내국인으로 고용을 대체하면 작업환경개선 또는 근로복지시설 개·보수자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장기 저리로 융자해 준다. ◇공공부문 고용창출 사업=구직등록한 실업급여 미지급 실업자나,화이트칼라 실직자,중·고령자 실업자,주부 등 분야별로 적임자를 선발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사업 등 공익성이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준다.
  • “임금 동결·해고 억제”/노사정 대합의 선언

    ◎오늘 정부·노총·민노총·경총 회합 정부와 노동계,사용자 대표들은 22일 IMF(국제통화기금)지원금융시대를 맞아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대합의’를 선언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 대표들은 내년도 임금동결 등 사용자측 요구를 수용하는 대신 경총 등 사용자측 대표들은 노동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정리해고를 최대한 억제하고 고용을 유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또 정부는 민간부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도 물가상승률을 5% 이내로 억제하는 한편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는다. 지원책에는 실업급여 수급범위 확대,창업자금 지원 및 세제 혜택 부여,고용보험금 지급 대상 및 금액 확대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중앙단위의 대합의와는 별도로 내년 1월 중 산별연맹 또는 업종별단위로 고용 및 임금안정을 위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IMF 지원체제를 조기에 극복하려면 모든 국민의 고통분담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22일 중앙단위에서 노·사·정 대합의를 선언한 뒤 내년 1월에는 노사가 하부단위에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합의토록 유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급격한 구제조정이 요구되는 금융과 자동차등 일부 업종이나 기업의 경우 고용유지 대신 임금을 삭제하는 합의도 도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금융실명제 보완론(사설)

    재벌기업을 주요회원사로 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금융실명제 전면유보를 주장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매우 많다.전경련은 현재의 경제위기가 실명제에서 비롯됐다며 사실상의 폐지를 겨냥한 전면유보를 정부당국에 촉구했다.물론 우리는 실명제 실시 초기에 지하경제의 주역인 사채시장이 위축됨으로써 은행대출을 얻기 힘든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에 허덕였던 사실을 기억한다.또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의한 세금중과조치가 못마땅해서 일부 고소득계층이 “세금을 내느니 써버리는게 낫겠다”는 식으로 과소비를 한 우행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93년8월 첫시행 이후 4년여가 지나는 과정에서 금융실명제는 많은 비용지출과 착근노력의 대가를 치르면서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각종 정경유착의 검은 돈 거래가 실명제에 의해 밝혀짐으로써 ‘돈 적게 드는 정치’ ‘투명한 기업경영’의 풍토조성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실명제의 업적이다. 그런데 전경련이 현시점에서 실명제를 경제위기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는데에는 납득키 어려운 모순투성이 대목이 너무 많다.자금경색현상은 대기업 연쇄부도로 자금회수가 어렵게 된 은행들이 신규대출을 꺼리기 때문임에도 실명제만을 탓한다.실명제 이전에도 과소비는 일확천금·불로소득의 졸부와 탈세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자등에 의해 저질러졌다.실명제때문에 장롱속의 지하자금이 많다고 하나 실시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는 것이 조세연구원 보고다.게다가 정부가 장롱속 검은돈을 보호하기 위해 실명제를 유보 또는 폐지해야 한단 말인가. 실명제는 누구나 알고 있듯 검은 돈거래의 설 땅을 없애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지난 5월 종합소득세신고기간중 모두 3만명으로 집계된 높은 금융소득자에게 중과세,조세형평을 이뤄 선진경제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이러한 관점에서도 실명제는 유지돼야 할 당위성이 충분하다.다만 정치권의 비자금폭로전 등에 악용되지 않게끔 예금주 비밀보장을 완벽하게 하고 건전한 산업활동을 위한 창업자금,중소기업 지원자금은 출처조사 면제 등에 의해 자금주의 불안요인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서울대/학생들 벤처기업 창업 지원

    ◎「신기술 창업 네트워크」 대학으로 첫 설립/133억 예산 책정… 자금지원·정보제공 서울대는 25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벤쳐기업 창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신기술 창업 네트워크」를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설립했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이 네트워크의 운영에 책정된 올해 지원액은 1백33억원.창업을 원하는 학생이 지원신청을 하면 통상산업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제출 ▲신제품 제조 ▲벤처기업 육성 등 3단계에 걸쳐 2천만원,1억원,2억원씩 지원된다. 네트워크는 창업관련 정보 및 특허출원,창업자금마련 등을 지원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및 신기술 경진대회 등 행사도 갖는다.
  • 벤처기업 창업자금 사용/금융자산 출처조사 면제

    ◎각의 관련법제정안 의결 정부는 20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도 소득세 최고세율인 40%를 선택하면 금융소득 분리과세를 허용받고,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면제받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비실명 금융자산이라도 중소기업 창업출자나 증자자금,벤처자금으로 사용하면 한시적으로 자금출처조사를 면제하고 보험계약이나 실명계좌에 의한 후속거래는 실명확인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또 비실명자금자산의 실명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이 법이 시행된뒤 실명으로 전환되는 자금에 대해서는 자금출처를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
  • 창업지원 자금도 꺾기 강요/벤처기업 등 500곳 조사

    ◎중기청/46% “가입요구 경험”… 재경원과 합동실사 금융기관들의 꺾기관행이 여전하다.심지어 정부의 창업지원정책자금에 대해서도 꺾기를 강요해 창업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중소기업청이 지난 5월1일부터 6월4일 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과합동으로 벤처기업 등 창업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창업실태」에 따르면 46.7%가 창업지원정책자금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구속성예금(일명 꺾기) 의 가입을 강요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구속성 예금정도는 총 대출금의 20% 미만이 68.5%로 가장 많았고 대출금의 30% 이상을 꺾기로 요구받았다는 경우도 18.5%에 달해 금융기관들이 일반 대출자금 뿐 아니라 정부의 재정자금 대출까지 꺾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재정경제원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관련 금융기관에 대해 합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가 창업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은 올해의 경우 1천1백96억원으로 연리 6.5%에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대출조건이 좋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업자금조달 방법은 자기자금이 44.5%였으나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32.3%,일반 금융기관들로부터의 차입이 12.2%였다. 한편 창업자금은 평균 4억8천만원이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27.1%가 많은 6억1천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벤처기업의 경우 예상창업자금은 2억7천만원이었으나 3억2천만원이 평균적으로 소요됐다.창업 1년후 매출액 성장률은 벤처기업이 평균 549.4%,일반기업은 259%로 나타났다.
  • 벤처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새달 12일 KAIST 대덕캠퍼스서 개최/대학·연구소 기업체의 창의적 기술 발굴 대학생이나 대학원생,기업체·연구소 연구원등의 벤쳐 창업 아이디어를 서로 겨루는 이색 대회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창업지원센터는 한국대학생 벤처 창업연구회와 공동으로 제1회 기술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오는 6월12일 KAIST 대덕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연구실에서 기술창업으로」라는 부제가 붙은 이 행사는 각 대학 및 연구소,기업의 연구실에서 개발된 참신하고 창의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그 아이템에 대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우수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전지방 중소기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지원하는 창업자금을 우선 지원 받게 되며 한국기술투자(주),무한기술투자(주),무한엔젤클럽등에 의해 투자 평가를 받을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아울러 KAIST 창업지원센터 입주 추천권도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전국 대학의 대학생·대학원생,연구소 및 기업체 연구원,그 외 기술보유자이며 발표신청은 27일까지 A4용지 3장에 기술을 요약,팩스나 우편으로 하면된다. 경진대회 발표자는 29일 전화 및 서면 통보된다.(042)869­4780.305­701.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373의1 한국과학기술원 창업지원센터.
  • 노·사·정/경제대책회의 토론 내용

    ◎노­재벌위주 경제정책 탈피 시급/사­기업경쟁력 갖춰야 고용 안정/정­고용안정위한 공동노력 필요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정·공익 특별대책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22일 경제대책회의는 최근의 실업률 급증 원인에 대한 사용자측과 근로자측의 시각차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커다란 원칙에 합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원인분석과 해법은 제각각이었지만 큰 「틀」은 하나로 모아진 셈이다. 정부측 대표로 참석한 진념 노동부장관은 『96년10월 1.8%에 불과하던 실업률이 불과 5개월 사이에 3.4%로 급상승했다』면서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임시직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적구조까지 크게 악화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보고했다.진장관은 이어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사회 각 분야의 공동협력 등 보다 근본적이고 심도깊은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노·사·정협의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은 『모든 문제의 원인은재벌중심의 경제정책으로 귀결된다』고 최근의 고용불안 원인을 분석하면서 『재벌경제구조의 해소와 사회보장제도의 확립이 고용안정의 선결과제』라고 말했다.권위원장은 이와함께 단기적인 처방책으로 고용보험의 적용확대와 공공직업안정기관의 확대설치를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김상하 회장은 장기적인 고용불안 해소방안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제고와 경기활성화를 주장했다.김회장은 『고용장려금이나 창업자금의 지원 등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직업교육 재정비 등 고용기반을 실질적으로 늘리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김창성 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성장해야 가능하다』면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하는데 힘이 모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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