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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굴껍질 제설제·영월할머니 약과… 서울 청년 창업 아이디어들

    통영 굴껍질 제설제·영월할머니 약과… 서울 청년 창업 아이디어들

    통영에서 버려지는 굴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김해 지역 쌀을 이용한 탁주, 영월 지역 할머니들과 함께 지역 특산물로 만든 약과… 전국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 112명이 기지개를 켠다. 서울시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3층 디자인홀에서 ‘넥스트로컬’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뻗어나가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선발된 만 19~39세 청년 창업가는 시와 연계된 19개 지자체에서 창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 서울시와 연계된 지역은 강원 강릉시, 횡성군, 영월군, 양구군, 인제시, 충북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 충남 홍성군, 서천군, 전북 익산시, 전남 목포시,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 경북 영주시, 상주시, 경남 통영시, 함양군 등이다. 시는 선발된 66팀(112명)이 지역 자원 조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도록 2개월간 교통비와 숙박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가는 최대 3개 지역을 선택해 각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토대로 지역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청년과 지역사회 간 소통·협력 창구 역할을 할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총 117명(19개 지자체)으로 구성된 지역파트너는 지역조사 기간 2개월 동안 서울청년 창업가들이 현장감 있는 아이템 검증과 지자체·민간 전문가, 지역 내 생산농가 및 가공센터 등 관계자들과의 원할한 연계 등을 돕는다. 지역 자원조사 뒤엔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20여개 팀을 선발하고 사업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선 넥스트로컬 6기를 응원하기 위한 선배 창업가의 상품·서비스도 전시됐다. 전시에선 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탄생한 독창적 상품 19개를 선보였는데, 제주 돌무더기에서 착안한 머들크레용으로 세계시장을 노크하고있는 ‘오두제’, 문경의 버려진 대장간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장인들과 지역문화스테이 공간을 만든 ‘고결’, 영월 지역 할머니와 약과를 만들어 서울 유명 백화점에 판매하는 ‘위로약방’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발대식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흥원 양구군수,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약을 응원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롯데카드(띵크어스), 한국수자원공사(댐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각각 청년창업팀의 판로지원 및 넥스트로컬 사업활성화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청년창업가 지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민관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넥스트로컬을 통해 2030세대의 서울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아이디어를 지역에서 실현한다”며 “인구 감소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면서 넥스트로컬이 지역 상생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경북 고령군, 청년 창업가 사업장 임차료 1년간 매월 50만원 지원

    경북 고령군, 청년 창업가 사업장 임차료 1년간 매월 50만원 지원

    경북 고령군 오는 12일까지 10일간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사업장 임대료의 50%(월 최대 50만원)까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15명이다.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예정)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3년 이내 초기 청년 창업자이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 방문 접수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최근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창업 초기 경영난을 극복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 중심의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2024 제 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국민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2024 제 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국민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성북 클러스터(성북구청,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연계 창업 클러스터)와 함께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1층 대공연장 및 로비에서 ‘2024 제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은 성북구청과 관내 캠퍼스타운 참여 5개 대학이 함께 주최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물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회식:환영사(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 및 축사(성북구청 이승로 구청장), 성북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 ▲지역활성화협의회:지역 관계자 간의 지역 활성화 사업 협력 및 논의 ▲IR데모데이:성북클러스터 5개 대학 입주 창업기업의 IR 피칭 ▲SB 스타트업 체험부스: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들의 체험형 창업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성북구 지역주민, 창업 기업을 위한 OX 퀴즈, 도전 ‘창업 골든벨’, 지역 활동가 공연 ▲네트워킹: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연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성북구 관내 230개 창업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창업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이 기대되며, 성북구 지역주민들이 함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이인형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장(LINC3.0 사업단장)은 “2024 제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청년창업가와 지역주민, 그리고 관계자를 잇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행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 제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포스터의 사전 접수 QR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MZ 창업자들의 어려움, ‘사람’ 속에서 풀어냈죠”

    “MZ 창업자들의 어려움, ‘사람’ 속에서 풀어냈죠”

    “너도나도 창업하고 스타트업 하는 시대잖아요. 저도 많이 망해봤죠. 걱정만 한다고 되나요. ‘사람’ 속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강점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끌어내는 일종의 ‘청년 창업 허브’를 표방하는 사단법인 미라클클럽의 김용우 대표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MZ들은 익숙한 분야도 취약한 분야도 명확하다. 하지만 사람을 통한 학습 능력으로 모두 보완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기획한 유튜브 콘텐츠 ‘힙합 수도전’이 유연하게 900만 조회수를 찍은 것을 계기로 MCN(Multi Channel Network·다중 채널 네트워크)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보기 좋게 망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 당시 경험을 두고 “창업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멋모르고 뛰어들었다”고 돌아봤다. 김 대표는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지방대를 나왔다. 그럼에도 패기 하나로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뒷심이 안 났다”라며 “창업 지식이 현저히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창업 지식을 얻기 위해 김 대표는 여러 소모임을 다녀봤다고 한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기보다는 단발성 모임으로 끝나는 상황이 반복되는 데 대해 아쉬움을 느꼈고, 자신이 직접 모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사람이 모일수록 각자의 전문성이 서로의 보완재 역할이 되는 과정을 목격했다. 예를 들어 MZ 세무사에게 ‘온라인 바이럴’은 너무 어려웠고, MZ 마케터에게 ‘세금 문제’가 너무 어려운 이슈라면, 이들이 서로 소통하며 서로를 보완해주는 시너지를 목격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를 발전시켜 분과별로 구성원을 모았고,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구상했다. 김 대표는 “한 후배가 사람이 모여 만드는 것이 사단법인이고, 거기서 저 같은 애로사항을 가진 이들을 돕자고 하더라”라며 “살면서 봉사활동 한 번 안 해봤지만 내 삶과 직결되는 문제를 마주하니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게 출범한 미라클은 지난 2월 공식 창립총회를 마친 뒤 분과별 MZ 창업가들의 고민 해결 창구가 되어주고 있다. 산학협력부터 각종 민원 해결을 비영리로 모두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솔직히 나도 돈을 좋아해서 사업을 시작한 사람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곤 생각 못 했다”며 “저 같은 비주류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이들도 가능하지 않겠는가”라고 전했다.
  • ‘대한민국 문화도시’ 이름표 노리는 지자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위를 노리는 지자체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 결과를 받아들여 조성계획에 변화를 주거나, 예비사업을 본격화하며 연말에 ‘본지정’을 노린다. 문체부는 지난해 7개 권역에서 13개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예비지정했다. 문체부는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내년부터 3년간 1곳당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고유 문화자산을 활용해 각 지역이 스스로 도시 문화환경을 기획·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들은 최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공방으로 대표되는 예술자원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예비선정된 경남 통영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력사업 2개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통영12 크래프트 장인·디자이너 협업 상품개발, 통영 공예 골목 페어 개최 등을 시행한다. 경남 진주시는 보부상으로 대표되는 문화 상단의 가치를 키우려 한다. 시는 하반기 추경에서 10억원가량을 확보해 문화기업가를 육성하는 강주 문화상단, 문화사람을 연결하는 1949 청동다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홍성군은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해주는 대학 연계 청년 창업 공간 88청년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 등을 벌인다. 전남 순천시, 진도군 등도 기존 조성계획에 문체부 컨설팅 결과를 덧붙여 사업을 잇고 있다. 순천시는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진도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3종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민속문화 수도’를 조성할 예정이다. 각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가 자리잡으려면 ‘지속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9월 사업 방향을 완전히 바꿔 ‘대한민국 문화도시’라는 새 사업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5차 법정문화도시 사업이 무산되면서, 예비지정됐던 지자체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문화계 한 관계자는 “오락가락한 정책은 예산 낭비는 물론 문화도시사업 지속성마저 담보할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온다”며 “일관되고 명확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공직자의 창] ‘지역다움’으로 여는 매력적인 지방시대

    [공직자의 창] ‘지역다움’으로 여는 매력적인 지방시대

    쏟아질 듯 밝은 은하수로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17세기 국문 조리서를 활용한 전통 찐빵, 지역 명소로 부활한 100년 양조장…. 지난 10일 방문했던 경북 영양군은 ‘고유한 지역다움을 찾으면 살 만하고 올 만한 지역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리게 했다. 지역 내 3개뿐인 신호등이 보여 주듯 인구 감소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에 부닥친 영양군은 그간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특히 지역 고유성과 결합한 기업 협업 사례가 눈에 띄었다. ‘영양 양조장’은 외식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했고 식품기업과 함께 조선시대 찐빵을 재해석한 제품도 내놓았다. 별빛 도시에 걸맞게 SK텔레콤의 원격 천체관측소도 조성 중이다. 영양군이 역사·문화와 외부를 결합했다면, 강원 양양군은 자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서핑의 메카’가 됐다. 2만 7608명이 사는 소도시에 국내 서핑 인구의 45%에 이르는 50여만명이 해마다 찾는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해당 지역이 이미 가진 조건들을 민·관·산·학 등이 함께 창조적으로 엮어 ‘보물’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그 보물은 스스로 빛을 발해 사람들을 찾아오게 했다. 고유한 지역 이미지와 매력적 생활권이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강원 춘천시, 전북 장수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춘천시는 1980년대 주요 상가와 한약방이 밀집됐던 역사에서 영감을 얻어 약사천 일대를 ‘만드는 마을, 약사천’으로 특성화했다.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만든 쌍화맥주, 약제비누 등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부드러운 흙과 높낮이가 큰 산악지형을 활용해 트레일러닝 코스를 개발했다. 세 차례 연 국제대회에는 미국·영국 등 세계 14개국 2600여명이 참가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지역특성화 단계별 지원체계를 도입한다. 고유성 발굴 단계에선 다양한 부처 자원을 칸막이 없이 엮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으로 지원한다. 특화콘텐츠 개발 단계는 창업 등을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 협력사업인 ‘로컬브릿지’와 연계한다. 마지막 안착 단계는 유입·소비·생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체류형 생활인구 거점시설 조성도 확대한다. 100년 역사에서 잠시 멈췄던 영양양조장은 다시 막걸리를 빚고 있다. 뚜렷한 개성의 은하수 막걸리는 앞으로의 지역발전이 ‘최고’보다는 ‘유일무이’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행안부는 생활권마다 지역다움을 찾아 주민에겐 자긍심을 주고 외지인은 머물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지방시대를 열어 가는 여정에 함께할 것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 신촌에 울리는 뮤직… “다시 청년문화 메카로”

    신촌에 울리는 뮤직… “다시 청년문화 메카로”

    “송골매와 신촌블루스의 고향이었던 신촌을 다시 한번 한국 청년음악의 중심으로 만들고, 이를 신촌 상권이 살아나는 원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는 신촌을 다시 청년 문화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신촌이 청년문화의 중심지가 되면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신촌은 1980~90년대 ‘음악다방’과 ‘록카페’로 대변되는 청년 음악의 중심지였다. 청년 문화가 꽃피면서 젊은이들의 발길이 신촌으로 이어졌고, 이는 1990년대 신촌 상권이 대표 대학상권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상가 임대료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신촌을 청년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었던 음악다방과 록카페, 공연장 등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했던 홍대 앞으로 이동했다. 문화공간이 사라지자 신촌을 찾는 청년들의 발길은 눈에 띄게 줄었고 결국 상권도 침체하게 됐다. 이 구청장은 “신촌 상권을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한 결과 결국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신촌을 다시 청년 문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청년층이 즐기는 인디음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5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 신촌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이다. 지난 10일 개막식에서는 인디밴드 위시스와 맥거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두 차례 소규모 공연을 거쳐 오는 31일 저녁 6시에 신촌 스타광장에서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인디밴드 아디오스 오디오와 중식이밴드가 참여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음악가들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말했다. 신촌 기차역 앞에 있는 신촌 박스퀘어는 청년음악의 본거지로 바뀐다. 현재 박스퀘어는 거리가게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입점한 식음료 판매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직접 육성한 청년 음악기업을 입점시키고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일에는 색다른 ‘포틀럭 파티’ 형식으로 ‘신촌 박스퀘어 루프톱 작은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신촌은 K팝의 발원지”라면서 “다양한 청년문화를 지원함으로써 신촌의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판 잡스·젠슨 황 왜 없나… 한은 “단기성과 급급, 똑똑한 이단아 못 키워”

    한국판 잡스·젠슨 황 왜 없나… 한은 “단기성과 급급, 똑똑한 이단아 못 키워”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젠슨 황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이른 창업으로 글로벌 지식정보 기업을 일궈 낸 천재 최고경영자(CEO)이자 학창 시절 ‘아웃라이어’(Outlier·평균선에서 벗어난 사람)로 불리던 이단아였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이런 ‘똑똑한 이단아’를 길러 내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우울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최근 10년 새 우리나라 ‘혁신기업’의 생산성이 10분의1로 급감한 문제를 지적하며 그 배경에 기술 진보에 있어 창조적 파괴를 주도할 ‘똑똑한 이단아’를 육성하지 못하는 사회 및 교육 환경이 있다고 꼬집었다. ‘전교 1등=의대 진학’이 당연시되는 우리 사회에서 되새겨볼 만한 지적이다. 한은 경제연구원은 26일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 활동 분석 및 평가’ 중장기 심층 연구 보고서에서 우리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출 규모(2022년)와 미국 내 특허출원 건수(2020년)가 각각 세계 2위와 4위를 차지했지만 기업 생산성 증가율은 2001~2010년 연평균 6.1%에서 2011~2020년 0.5%로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전체 R&D 지출의 95%를 차지한 대기업의 특허 건수는 양적으로 늘어났지만 생산성을 보여 주는 질적 지표인 ‘특허 피인용 건수’가 국내 중소기업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로 대기업이 제품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응용연구에 치중하느라 기술 혁신을 위한 장기 기초연구에는 소홀했다는 뜻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전체 연구비 대비 기초연구 지출 비중은 2010년 14%에서 2021년 11%로 줄었다. 한은은 한국판 잡스나 젠슨 황이 나타나기 힘든 한국의 현실도 지적했다. 성원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과장은 “미국의 성공한 창업가는 주로 틀에 얽매이길 싫어하는 ‘똑똑한 이단아’였지만 한국은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단아가) 창업보다 취업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2005년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학생의 교육과 취업 상황을 매년 추적한 결과 전체 표본의 1.6%를 차지하는 ‘한국의 똑똑한 이단아’ 집단은 3%만이 창업을 택했다. 그 결과 미국 시가 총액 상위 7위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등 정보기술(IT) 기업인 반면 한국은 1990년대 이전 설립된 대형 제조사가 대부분이라는 차이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기회를 다원화하는 사회구조 변화를 통해 실패에 따른 위험을 줄여 주고 고수익·고위험 혁신 활동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하나금융그룹,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지역 대학들과 맞손

    하나금융그룹,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지역 대학들과 맞손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청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인하대와 지역 청년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하나금융의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하나금융의 사회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력 모델로,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에서 시작해 지난해 전국 30개 학교로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20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217개 팀은 실제로 창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예비 창업가’ 육성 과정에 더해 창업의 주기별 지원을 확대했다. ‘예비 창업가’ 교육생들에게는 전문 창업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 실무 교육 ▲교육 참여 수당 등 혜택을 지원한다. 우수 창업팀에는 ▲추가 창업 지원금 ▲1대 1 코칭 ▲업종별 심화교육 ▲최종 성과 공유회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수 창업팀에는 총 1억 5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거점대학들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 자립준비청년 돕는 서초

    서울 서초구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은 의사, 변호사, 심리상담가, 미술치료사,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자립준비청년들과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주거·금융·법률 상담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16일 2기 멘토단 발대식과 함께 다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이상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하고, 멘토링 활동비도 멘토·멘티 분기별로 3만원씩 지원하던 것을 5만원으로 늘렸다. 또 멘토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착한 멘토와의 소통’ 간담회를 신설, 연 2회 만남을 통해 멘토링 정보와 경험 등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앞서 올해 초 2기 멘토를 모집해 금융전문가, 사회적기업가, 원어민 강사, 퇴직 교사·교수 등 11명의 신규 멘토를 선발했다. 기존에 참여하는 멘토 8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늘게 됐다. 올해부터 멘토로 참여하게 된 원어민 강사 A씨는 “특수아동들과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며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이번 2기 멘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멘토와 멘티들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해 문화공연 및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네트워킹데이’도 열어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 서강대, 2024 캠퍼스타운 청년창업 포럼 ‘AI 새로운 시대’ 개최

    서강대, 2024 캠퍼스타운 청년창업 포럼 ‘AI 새로운 시대’ 개최

    서강대학교 등 서북권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청년창업 포럼’이 AI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오는 2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B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술의 최신 동향부터 스타트업의 혁신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강연 형태로 다룰 예정으로, 명지전문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를 포함한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 대학들이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포럼은 창업과 AI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캠퍼스타운 입주·졸업기업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및 예비·초기·도약 및 일반 창업가, 창업 또는 본 관련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김지훈 코드프레소 이사가 ‘AI시대의 도래와 스타트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두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형 챗GPT인 ‘뤼튼’의 ‘생성형 AI 시장의 미래와 도전’에 대한 김지섭 CoS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전에 제출한 질문에 대한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의 정보 교류와 아이디어 공유가 이뤄지는 장이 마련된다. 포럼 참가신청은 웹 포스터 상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 중앙청년지원센터, ‘총 12억원’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전국 42곳 청년센터 선정

    중앙청년지원센터, ‘총 12억원’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전국 42곳 청년센터 선정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이하 중앙센터)는 ‘2024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공모하여, 총 42곳 청년센터 기획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현장에서 청년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마주하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지역적 특성에 맞춰 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역단위 청년센터’는 지역 내 청년센터 공통사업을 개발·제공하며, ‘기초단위 청년센터’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4곳 청년센터가 지원했으며 ▲지역특화성 ▲청년수요반영 ▲청년참여정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42곳 센터(광역 12곳, 기초 30곳)를 선정했다. 특히 권역별로 수도권 12곳, 강원·충청권 11곳, 호남·제주권 10곳, 영남권 9곳이 선정되어 전국단위로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초센터의 특화사업은 청년이 처한 어려움과 문제해결을 위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센터 30곳에서 총 45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 속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주거 안정을 돕는 사업들이 진행된다.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건과 즐길 거리가 부족한 소도시의 경우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자원과 청년의 동반성장 모델로서 로컬인재·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역청년 관계형성 사업도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그밖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정책 분야별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며,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청년창업가 ▲청년활동가·청년예술가 등 이행기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광역센터의 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시범사업을 개발하여 기초센터에 보급하고, 청년센터 인프라 확대 차원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거점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역센터는 지난 4월 1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지역별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된 만큼, 이번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통해 시·도 내 기초단위 청년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거점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의 경우 관할 내 모든 기초센터를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구·광주·세종은 지역 내 청년지원기관이나 청년단체와 연계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충북은 청년강사 양성 사업을 통해 청년인재가 기초센터로 연결되는 모델을 구축하고, 충남은 도농 형태의 환경이 유사한 기초센터와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부산은 청년센터가 부재한 지역에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전·전남·전북·제주는 관할 내 청년센터와 청년 공간에 지역특화 공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센터·공간 활성화에 기여한다. 중앙센터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수범 사례를 발굴하여, 사업 효과성을 확보하고 다른 지역으로 성과가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수사례로 꼽힌 공주청년센터의 ‘청년타운’ 사업은, 주거타운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과 커뮤니티 공간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여 지자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원청년비전센터가 진행했던 고립·니트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청년 쾌유 그라운드 사업’은 올해 청년센터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는 등 지역특화 사업이 지속사업으로 정착된 대표 사례이다. 중앙청년지원센터 임대환 센터장은 “올해 사업 공모에 지자체 매칭 예산 또한 약 9000만원에 달해 지역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센터와 청년당사자,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맞춤형 청년친화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생활밀착형 기초센터 프로그램과 지역거점형 광역센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추진되는 만큼 청년이 가진 어려움과 고민을 다각적인 방안으로 모색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조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청년창업체험가 30명 ‘해외시장’ 진출 지원

    경기도, 청년창업체험가 30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청년창업체험단’ 모집…해외 스타트업전시회 참관·네트워킹 지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청년창업체험단’에 참여할 30명의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체험단’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경험을 쌓고 자신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참관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경기도에 있는 창업 7년 이내의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로, 자격 기준 검토와 서면 평가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가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핀란드 헬싱키 슬러시(SLUSH) 등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 전시회나 박람회 및 전문학회 참관 비용(참가등록비, 홍보물 제작, 항공료, 숙박비 등)을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참관 결과를 다른 창업가들과 공유하고 선배 스타트업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오는 31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육성팀(031-8039-709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에 맞게 발전돼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노원구 “청년 스스로 문제 해결 기회”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모

    노원구 “청년 스스로 문제 해결 기회”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모

    서울 노원구는 청년이 구에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청년의 실질적인 구정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들의 꿈을 지원해 주는 세대 통합 프로그램, 경제적 지식이 취약한 청년들을 위한 실생활형 경제 강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제작 교육 기회 제공 등이 채택됐다.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노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성장 경험 제공 ▲청년 소상공인창업가 활성화 ▲취약 청년 지원 ▲지역 활성화 ▲기후 위기 대응 ▲그 밖에 자유 유형을 포함한 총 6개 유형 가운데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여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을 위한 예산은 팀당 최대 300만 원이며, 행사성 사업이나 자산 취득성 사업, 중복사업은 제외된다. 구는 5개 내외 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공모 신청은 19세~3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팀(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팀원 중 1명 이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이어야 한다. 제안된 사업은 서류 검토를 거쳐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익 적합성 및 실행 가능성, 독창성, 사회 문제 해결 및 효과성, 전문성, 예산 타당성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5회째 진행되는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청년들의 자치권 확대와 권익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에도 청년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 모집

    하나금융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인하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이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에 특화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20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가 창업에 관한 실무교육을 받았고, 217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3기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www.hanapoweron.com)에서 하면 된다.
  • 1조원대 재산에도 청바지에 백팩… ‘벤처 천사’로 변신한 개발자[2024 재계 인맥 대탐구]

    1조원대 재산에도 청바지에 백팩… ‘벤처 천사’로 변신한 개발자[2024 재계 인맥 대탐구]

    2000년대 네 차례 창업에서 모두 성공한 1세대 벤처창업가 장병규(51)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고문)은 개발자들의 좋은 형, 공대생 아저씨, 이상주의자로 통한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지난 17일 장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8억 2500만 달러(약 1조 1368억원)로 평가하며 한국 주식 부자 47위라고 보도했지만, 정작 장 의장의 일상은 명품 옷과 시계, 스포츠카 등 화려한 생활과는 거리가 먼 ‘워커홀릭’(일중독) 공대생 개발자 시절과 달라지지 않았다. 장 의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물망에도 올랐다.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에 따라 직무 관련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면 회사 경영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장관 임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총리급으로 신설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2차례 연임한 장 의장은 청와대 인사 검증을 통과할 정도로 사생활과 경영활동에 있어서 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반대하는 소신을 밝힌 바 있으며, 창업 시절 주 100시간씩 2년간 카이스트 전산실에서 개발에 몰입했던 경험을 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언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이 성공한 뒤에도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 미팅 장소로 이동하거나 KTX를 이용해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부산 현장을 혼자 다녀올 정도로 의전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지난 2021년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으면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법인차량인 카니발과 개인 기사가 생겨난 게 이례적일 정도였다고 한다. 평소 높은 빌딩, 큰 사옥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장 의장은 역삼동 단독주택 1층에 마련한 개인 사무실에 토요일에도 나와 자신을 수신인으로 보낸 모든 이메일을 꼼꼼히 다 읽는다고 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 건물의 7개 층을 사용하는 역삼 센터필드 타워 크래프톤 본사에서는 직원들과 같은 크기인 책상과 칸막이 없는 자리에 앉아 일하고 있다. 조 단위 부자가 되고도 늘 입는 체크 남방에 티셔츠, 청바지에 백팩을 메고 다닐 정도로 소탈한 스타일이다.장 의장은 스튜어디스 출신인 정승혜(48)씨와 결혼해 아들 셋을 낳은 후 2012년부터 대치동에서 살고 있다. 첫째 아들은 최근 공대생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공과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 대구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장 의장은 대구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뒤 카이스트 전산학과 91학번으로 입학했다. 교내 소프트웨어 개발 동아리 ‘스팍스’에서 프로그래밍 실력이 급성장했다. 학부 3학년 때 친구들과 만든 수강 신청 시스템은 카이스트 공식 시스템으로 채택됐을 정도다. 석사과정 당시 은사였던 김길창(86)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권유로 본격적인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1997년 그가 첫 번째로 설립한 회사가 네오위즈다. 지금은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된 나성균(53)씨와 함께 자본금 1억원으로 새로운 마법사란 뜻의 인터넷 서비스 회사인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다. 네오위즈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원클릭’과 인터넷 채팅 서비스 ‘세이클럽’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고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네오위즈 2대 주주였던 장 의장은 2006년까지 네오위즈 주식을 9.63% 보유했지만, 이후 회사를 나오면서 주식 대부분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기능요원 복무 중 창업을 했던 장 의장은 군 복무보다 네오위즈 경영에만 몰두했다는 이유로 재입대 판정을 받고, 육군본부 사이버 수사병으로 재복무하기도 했다. 복무 당시 국방부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5년 네오위즈 이사로 복귀한 장 의장은 검색사업 부문 인력을 데리고 분리 독립해 인터넷 검색 서비스 ‘첫눈’(1noon.com)을 설립했다. 50억원을 투자했던 장 의장은 1년 만인 2006년 NHN(현 네이버)에 지분 전부를 350억원에 매각했다. 첫눈은 훗날 메신저 ‘라인’ 성공의 토대가 됐다. 장 의장은 직원들에게 본인이 보유했던 첫눈 지분의 3분의1인 105억원을 나눠 주면서 연쇄적인 창업 성공과 함께 보상이 확실한 창업자란 평판도 얻었다. 장 의장은 2007년 국내 최초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인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를 공동 창업하면서 크래프톤 경영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을 돕는 일에도 매진했다. 본엔젤스 파트너로 함께한 카이스트 1년 후배 강석흔(50)·송인애(50) 대표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등 300여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해 왔다.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인 김봉진(48) 이사회 의장의 셋째 형인 김광수 파트너를 비롯해 본엔젤스로부터 투자 혜택을 입은 업체 대표들도 창업 성공 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장 의장은 지금은 본엔젤스 고문으로 있다. 장 의장이 2007년 공동 창업한 블루홀 스튜디오(현 크래프톤)에 투자했던 김한준(한킴·59)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카이스트·네오위즈 출신 조계현(54)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궁훈(52)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 의장은 네오위즈와 첫눈에서 함께 일했던 카이스트 전산학과 후배 남세동(45)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에도 150억원을 개인 투자했다.
  • [서울 on] 크래프톤의 길

    [서울 on] 크래프톤의 길

    크래프톤은 자신만의 길을 걸어오면서 전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한 게임 회사다. 2017년 출시한 대규모 다중 접속 일인칭 슈팅 게임(MMOFPS)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5위에 들 정도로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배그의 성공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 ‘스팀’의 대두와 높은 수준의 게임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최신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의 활용, 잠재적 배틀 로얄 장르 유저들의 호응을 예측한 결과로도 풀이될 수 있다. 논리정연한 보고서로 경영진을 설득해 낸 김창한 대표의 공로이기도 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개발자 출신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게임 개발보다는 인터넷 검색 서비스에 더 천착한 인물이다. 장 의장의 석사 논문인 ‘텍스트 카테고리제이션’도 2005년 네오위즈에서 분리 독립한 검색 엔진 ‘첫눈’(1noon.com)의 고유한 기술인 ‘스노 랭크’ 기술의 기초가 됐다. 다만 장 의장은 2006년 첫눈 지분 전부를 NHN(현 네이버)에 350억원에 매각하면서 자기 지분 90%의 3분의 1인 105억원을 전 직원에게 나눠 줘 주목을 받았다. 장 의장은 업계 최고 인재를 모으기 위해 지분을 나눠 준 것이라고 했지만, 두 차례나 성공한 창업가가 보상까지 확실하다는 평판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가치를 남겼다. 배그 성공 이후 큰 공로를 세운 김 대표도 지분을 가진 공동창업자가 아니었는데도 큰 부자가 됐다. 크래프톤의 성공에는 확실한 보상이 따른다는 성과주의를 분명히 한 결과다. 장 의장은 게임개발사 창업 당시 게임이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을 대략 10년으로 상정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 라이엇게임즈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장기 흥행을 고려하면 그 기간이 최근에는 15년도 가능하다는 평가지만, 배그의 성공에만 안주해선 안 되는 건 분명한 현실이다. 크래프톤은 배그 흥행을 바탕으로 2021년 코스피 상장에도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시장의 고평가를 받은 공모가는 49만 8000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주가는 그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게임 시장 전반의 영향도 있겠지만, 배그 이후 7년째 차기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 올해 출시될 게임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의 흥행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사의 위기가 임원 월급을 깎고 주 6일 근무를 시킨다고 쉽게 극복되는 건 아닐 것이다. 대주주의 지분조차 나눌 수 있다는 확실한 성과주의와 목표 의식만이 진정한 동기 부여를 한다는 것을 크래프톤은 증명해 왔다. 장 의장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10년 내 목표 시가총액 30조원, 35조원, 40조원을 달성할 경우 각각 3만주씩을 받는 양도제한 조건부주식(RSU)을 부여받았다. 현재 시총 규모가 12조원 안팎인 걸 고려하면 도전적인 목표다. 장 의장과 크래프톤이 앞으로 걸어갈 길이 이상주의로 남을지 성과주의로 기록될지 다시 한번 주목된다. 강윤혁 산업부 기자
  • 일하면서 쉬는 ‘워케이션’… 지도에서 마을 지워질 위기 막는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일하면서 쉬는 ‘워케이션’… 지도에서 마을 지워질 위기 막는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와도 OK제주도 “지방에 기업 유치 한계”日고스케촌 마을재생 벤치마킹자연 활용 ‘워케이션’ 대안 부상공공 와이파이 5700여대 구축마라도·한라산에서도 자료 전송 지자체 차원 정책 지원도 확대민간오피스 16곳에 1만명 참가2026년까지 10만명 유치 목표“청년들 지속적 유입 방안 필요”사업가 교류공간 확대 등 과제도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는 인구 2만여명의 작은 해변마을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인구가 계속 줄면서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던 곳이다. 하지만 2017년 일본 내에서는 처음으로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합친 신조어)을 도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제 대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이 시라하마 거리를 활보하며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시라하마는 이제 일본 워케이션의 성지로 불린다. 지방 소멸을 막는 대안으로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과 태국 등을 중심으로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제주 등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의 벤치마킹도 점차 늘고 있다. 23일 제주도 경제활력국 기업투자과 관계자는 “지방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워케이션 센터를 유치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면서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최대한 활용해 쉼과 일 두 가지 모두 가능한 환경을 만들면 지방 소멸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라하마는 기업들의 워케이션 오피스를 유치하기 위해 도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워케이션 오피스를 만들겠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는 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정책도 펼쳤다. 그 결과 일본 부동산 개발 기업인 미쓰비시지소를 비롯 13개 회사가 시라하마에 워케이션 오피스를 세웠다. 또 다른 워케이션의 성지로 불리는 태국 치앙마이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노마드족들을 겨냥해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가 잘 터지게 만들었다. 이에 제주도 역시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도내 공공 와이파이 AP(중계기) 장비가 5700여대 구축된 상태다. 2026년까지 6300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산간 지역은 통신시설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관광지, 도서관, 해안가, 공원, 백록담 등 대부분 지역에 AP 장비가 구축돼 있다. 광역단체 중에서는 1인당 구축 현황으로 1위, 면적 대비로는 7위다. 자연환경과 업무 인프라 역시 해외 경쟁 도시 못지않다. 제주도 관계자는 “마라도 최남단에서도, 한라산에서도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다니는 디지털 노마드족들이 차를 끌고 가다 자리잡는 카페가 바로 일터로 변신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제주도의 워케이션 경쟁력은 이미 확인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1월 한 달간 시범 프로젝트인 ‘아일랜드 워크 랩스’를 운영했다. 당시 수도권 ICT 기업 26개사 임직원 30명이 참가했는데 참가자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2022년 8~9월 서귀포시 2곳서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 수도권 ICT 기업 48개사 106명이 참여해 이 프로젝트의 인기를 과시했다. 워케이션 유치를 위한 정책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민간 오피스 시설 16개소에 대해 워케이션 바우처 사업(숙박료·여가 프로그램 이용료 등 1인당 최대 52만원 지급)을 지원해 약 1만명의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했다. 제주도는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를 10만명대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한국관광공사는 제주도가 워케이션 인구 10만명을 유치하면 ▲직접 경제효과 344억원 ▲생산유발효과 4300억원 ▲고용유발효과 2600명 등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른 지역도 워케이션 활성화에 뛰어들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무의도 어촌휴양마을 워케이션 등을 운영해 1148명의 워케이션 인구를 유치했다. 경북은 지난해 6월 ‘일쉼동체’ 워케이션 상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LG전자와 야놀자 기업의 임직원 등 2260여명을 끌어모았다. 경주, 포항 등 5개 시군에서 다양한 형태의 숙박 시설과 공유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워케이션 상품 구입 시 숙박비 할인,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이끌고 있다. 일각에선 유치 실적에만 매몰돼선 안 된다는 쓴소리도 나온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산이 있는 OOO시로 오세요’라는 비슷한 문구 사용과 유사한 혜택으로 홍보한다. 이에 지역만의 장점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청년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더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유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 의원은 “청년 창업가들은 워케이션을 통해 타지에서 온 창업가들과 대기업 직원들을 만나 친분을 쌓고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면서 “관광산업 활성화만이 아니라 창업가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벤처타운이 조성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각에선 라이프 스타일이 함께 바뀌어야 워케이션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주시 원도심에서 민간 워케이션 시설 ‘리플로우 제주’를 운영 지원하는 고미 ㈜크립톤엑스 이사(제주사업본부장)는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연봉은 적지만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고급 계절노동자처럼 어디든지 가서 일하려는 추세”라면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는 디지털 노마드족을 겨냥해 제주도를 워케이션이 가능한 하나의 리조트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일자리국장은 “일본 산골마을 고스케촌은 2200명 살던 마을이 700명으로 주민이 크게 줄자 ‘마을 재생 종합전략’으로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만들어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데 성공함으로써 인구 소멸 위기에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경우 민간 워케이션 시설로 자리잡은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센터도 마을협동조합이 관광과 문화를 테마로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제주 워케이션의 성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양군모 질그랭이센터 PD는 “마을과의 상생을 위해 숙소는 마을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를 권장하고 있고, 도가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 적용돼 부담없는 가격으로 체류할 수 있다”며 “운영 3년 만에 150여명의 워케이션 이용자들이 찾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워케이션이 업무 효율로 이어져야 장기적인 추세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다시 원격 근무를 꺼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근무 트렌드로 자리잡으려면 워케이션이 업무 효율과 연결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여성 창업 아카데미’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여성 창업 아카데미’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월 한 달간 ‘경기여성 창업 아카데미’를 열고 여성 창업 촉진과 여성기업인 양성을 위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9일, 16일, 23일, 30일)에 열린다. 지난 1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통해 선발한 교육생 대상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 내 ‘경기남부 꿈마루’에서 진행 중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한 번의 교육으로 창업에 대한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창업 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지원 사업 발표(PT) 준비 및 맞춤형 무료 멘토링을 통한 사업화 지원까지 알차게 담았다. 재단은 기본 기초부터 실전까지 창업 특화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이 여성(예비)창업가의 창업과 창업기업 생존력 강화 및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도내 예비 또는 초기여성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창업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지원금, 창업교육, 창업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또 ‘2024년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는 지난해 대비 시상규모도 확대되어 최우수상 500만 원 등 총 1,65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통해 수상작의 사업화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도내 여성창업을 적극 지원해 창업 또는 창직 관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내 여성 창업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www.dreammaru.or.kr)을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031-270-9783)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에는 경기남부(용인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고양시, 양주시, 화성시, 시흥시, 포천시 등 총 7개의 ‘경기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가 운영 중이며, 올해 파주에 1개소가 개관 예정이다.
  • 노무부터 세무까지… “돈 주고도 못 배우는 실전 경영법 서초에서 배우세요”

    노무부터 세무까지… “돈 주고도 못 배우는 실전 경영법 서초에서 배우세요”

    서울 서초구가 창업 준비자들을 위한 선생님으로 나선다. 특히 아이템 발굴과 같은 기본적인 것을 넘어 사업을 하다보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노무, 세무, 법률 등 실전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해줘 ‘실속 만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초구는 창업 준비중인 예비 사장님들을 발굴· 육성하는 ‘서초골목든든’ 3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초골목든든’ 사업은 창업 준비의 A부터 Z까지 지원하는 서초구의 토탈 창업 교육 과정이다. 아이템 기획,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등의 창업을 위한 기본기와 함께 노무, 세무, 법률, 특허 등 10과목의 분야별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 종료 후에는 모의 피칭대회를 통해 심사위원에게 아이템 및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번 14일까지로, 사업 아이템과 추진 계획을 가진 서초구의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15명(팀)을 모집하며, 대회를 통해 우수 예비 골목 사장님으로 선정된 3명(팀)에게는 소정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양재천에서 열리는 전시·판매 행사인 ‘양재아트살롱’과 연계해 프리마켓 부스를 지원받아 아이템 현장 만족도를 확인할 특별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초골목든든 1·2기를 수료한 예비창업가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양재천 상권 활성화 사업지원인 ‘양재로컬크리에이터’ 등에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 프로젝트를 공개하여 제품 및 서비스 제작을 위한 자금을 모집하는 크라우드 펀딩(텀블벅)을 통해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창업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지하철 교대역의 창업카페를 구립시설인 ‘서초창업스테이션’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창업가 발굴 및 교육, 창업 컨설팅, 창업가 네트워킹 및 피칭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월 신규 창업가의 소정의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해피비즈투유’ ▲14개 분야별 전문가와 진행하는 제공하는 ‘서초월간컨설팅’ ▲청년 창업가의 진로탐색 및 모의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초청년창업대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골목상권이 활기차고 탄탄할 때 지역경제에 바람이 일어난다”며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서초 골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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