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창신동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조던 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중저가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재생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7
  • 종로구, 창신동 지봉로 일대 교통체계 개편 본격화

    종로구, 창신동 지봉로 일대 교통체계 개편 본격화

    서울 종로구가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창신동 구민회관 입구 교차로의 교통체계를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인 지봉로 일대는 도심지에 접하는 도로로 상시 통과 교통량이 많아 정체가 심각하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 8년간 주민 숙원사업이던 종로구민회관 앞 좌회전 신설 등이 이뤄져 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최근 10년간 해당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11건이다. 종로구는 구민회관 입구 교차로 구간에 3개 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신설한다. 차로 증설과 횡단보도 이설, 버스베이 신설, 도로선형을 위한 보도 후퇴와 채움, 노면표시 신설도 진행한다. 종로구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합동실사를 진행하는 등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노력해왔다. 일부 이해관계자의 반대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재협의를 시작했다. 종로구는 지난달 25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달 안으로 주민 서명부와 ‘사고 많은 곳 교통체계 개선사업’ 신청서를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체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체계 개편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 더 세심하게 위기가구 보듬는 ‘종로 다시살핌단’[현장 행정]

    더 세심하게 위기가구 보듬는 ‘종로 다시살핌단’[현장 행정]

    “종로구 위기가구 다시살핌단은 복지체계의 시작이자 완성입니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20일 종로구 원서동 웰니스센터 민방위교육장에서 위기가구 다시살핌단 100명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기존 위기가구 돌봄단, 우리동네 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민선 8기부터 통합해 운영하는 다시살핌단은 벌써 3기째다. 정 구청장은 “올해는 경제가 정말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더 세심한 관찰과 돌봄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단원 여러분이 이웃사촌을 살핀다면 종로부터 희망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살핌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만 888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제외되는 등 변동이 있는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고 고시원, 쪽방 현장을 방문했다. 구역별로 책임관리자를 두고 체납고지서가 쌓여 있는지 등 위기 신호를 확인했다. 아울러 한 사람당 30~40명의 돌봄 대상을 연계해 주 1회 정기적으로 연락했다. 또 노래교실, 음식 만들기 등 주민 관계망 사업을 지원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스마트플러그, 어르신 도시락, 건강우유 배달 등도 활용했다. 다시살핌단은 지역사회 주민들로 구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 창신동에 사는 이은경(64) 활동가는 “돌봄 대상자 중에는 60대 초중반 남자 독거인이 많은데 우울감이 있어 전화통화할 때 반가워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며 “하지만 연락이 이어지면서 미리 ‘잘 있으니 걱정 말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주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활동가가 안부 확인을 하며 119구급대에 연락해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 사례도 있었다. 종로구 관계자는 “활동가들과 좋은 관계가 형성돼 후원물품, 복지서비스 신청 등에 대해 상의하고 서비스 연계가 잘 이뤄지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표 3인이 명찰을 받고 “지역사회 돌봄 주역으로서 직무를 성실하게 할 것”이라는 선서문도 읽었다. 정 구청장은 “여러 돌봄단이 함께 활동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다시살핌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종로구 복지 시스템의 주춧돌인 다시살핌단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 긴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 ‘전 국민 25만원’ 맞불… 與, 영세 소상공인에 100만원 바우처 지원 추진

    ‘전 국민 25만원’ 맞불… 與, 영세 소상공인에 100만원 바우처 지원 추진

    국민의힘이 전국 영세 소상공인에게 공과금 등 지원 목적으로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소비 쿠폰)의 보편적 현금 지원을 추진하자 ‘필요한 곳에 집중 지원’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취지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당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봉제업체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권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금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영세 기업이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1인당 100만원 정도의 바우처 형식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 지원 방안을 정부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나라에 있는 돈을 아무렇게나 25만원씩 뿌려서 여유 있는 사람한테도 돌아가는 게 아니라,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어려운 분들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을 제대로 만들어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추경안을 편성할 때 해당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연매출 1억 400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이 전국 760만명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공과금에 보험금·판촉비를 포함해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게 맞지 않나 해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비가 노후화돼 교체를 희망하는 사업장도 많은 것 같다”며 “장비 구입 지원 등 예산을 정부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밖에 근로기준법과 노동법 등 영세 사업장의 제도적 보호 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 “고향 그리는 마음은 같아” 쪽방촌 공동 차례상 차린 자치구들

    “고향 그리는 마음은 같아” 쪽방촌 공동 차례상 차린 자치구들

    설 연휴를 앞두고 귀향하지 못하는 서울의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공동 차례상이 차려졌다. 서울시 종로구, 용산구, 영등포구 등이 준비한 차례상에 쪽방 주민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랬다. 종로구는 지난 24일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행복 가득 지역 주민 공동차례상’ 행사를 열었다. 조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같은 날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도 설 명절 행사를 열었다. 선물 꾸러미도 전달하고 점심 식사도 함께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명절 연휴가 더 외롭고 고단하게 느껴질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쪽방 주민이 고독감을 덜어내고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만들겠다”라고 했다. 용산구도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에서 공동차례상을 지원하고 명절 특식비도 지원했다. 영등포구 역시 쪽방촌 노숙인, 쪽방 주민 합동차례상을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설 연휴를 앞두고 쪽방촌을 찾았다. 오 시장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우리동네구강관리플러스센터’ 등을 점검했다. 이어 쪽방상담소 직원들과 함께 동행식당에서 순댓국을 먹으며 쪽방지원 현황을 청취했다. 동행식당은 쪽방 주민들이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골라 식사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연휴 기간 중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도 예보돼 있으니 전기 등 화재 안전을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쪽방주민에게 따뜻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는 동행식당 22곳, 밤추위 대피소 3곳은 설 연휴에도 운영 중이다.
  • 함께 잘 사는 종로 ‘공동체의 힘’[현장 행정]

    함께 잘 사는 종로 ‘공동체의 힘’[현장 행정]

    “공동체의 힘이 종로의 힘입니다. 새해에도 행복과 화합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22일 이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동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는 고도지구 높이 기준 완화,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종로의 가능성을 증명했던 해”라며 “올해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공존공영의 종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로구는 지난 10일 청운효자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신년인사회를 연다.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려는 취지다. 주민센터 대강당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또 이화동과 밀접한 세대 버스교통비 지원 사업, 어르신 돌봄카 운영확대 등 주요 역점 사업들이 소개됐다. 종로구에선 오는 9월부터 교통 약자인 어르신, 청년층 등에 버스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을 마쳤다. 어르신 돌봄카는 고지대, 급경사로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차량 이동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창신동에서 시작된 사업이 지난해 말부터 이화동과 충신동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대로변 승차 확대 등 의견을 반영해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정 구청장은 “나라 안팎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구의 임무는 어떤 상황에도 주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민생 경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꾸린 ‘종로구 민생안정 대책반’은 대출 이자 이차보전금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책을 이어 가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지난해 여름 문을 연 연지동 물놀이장과 시범 운영 중인 어르신 돌봄카에 대한 호평이 나왔다. 또 낙산 자락에 방치된 건물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정 구청장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동네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답했다. 이화동에 사는 이금례 시인은 “문화1번지 종로구에 김소월 문학관이 건립되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정 구청장은 “구청 신청사 조성 과정에서 문학관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신년 인사회에는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라도균 종로구의장과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구청장은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녹여 내 정책을 수립하고, 구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활기찬 노후 돕는 종로, 올해도 ‘친구 만들기’ 연다

    활기찬 노후 돕는 종로, 올해도 ‘친구 만들기’ 연다

    서울 종로구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어르신뿐 아니라 전 구민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홀몸어르신 친구 만들기’, ‘어르신 돌봄카’, ‘어르신 행복운동교실’, ‘건강이랑 서비스’ 등이다. 그중 혼자 적적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홀몸어르신 친구만들기 행사는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처음 열렸으며 34명의 남녀 어르신이 참여, 무려 6쌍의 커플이 탄생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어르신 돌봄카 사업도 계속된다. 창신동뿐 아니라 2024년 11월부터 이화동 고지대에서도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돌봄카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아울러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영상통화로 어르신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구청장, 줌(Zoom)으로 홀몸어르신 만나다’와 ‘종로형 치매관리사업’ 등을 진행한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꾸준히 강구하겠다”라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 심신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종로구, 창신동에 ‘패션종합지원센터’ 문 활짝

    종로구, 창신동에 ‘패션종합지원센터’ 문 활짝

    서울 종로구가 관내 의류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창신동에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패션종합지원센터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했다. 연 면적은 463.74㎡로 창신길 124(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와 창신길 79 2·3층으로 구분해 조성했다. 향후 해당 분야 소공인의 역량 강화, 생산력 향상을 도울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은 각종 봉제 기계가 들어선 ‘공용장비실’, 공동브랜드 기획·디자인부터 시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위한 협업 공간 ‘제품개발실’로 구성해 뒀다. 창신길 79 2층은 ‘사무실’, ‘의류 전시 공간’, ‘교육실’, 3층은 ‘자동재단실’과 ‘캐드실’로 꾸몄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창신동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의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책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 “창신·숭인 일대, 종로 미래도시 된다… 동묘앞역 이름도 바꿀 것”[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창신·숭인 일대, 종로 미래도시 된다… 동묘앞역 이름도 바꿀 것”[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창신·숭인 ‘스카이라인’ 바뀐다거대 단일 통합 개발 방식 추진강남 코엑스급 상업지구 기대신통기획 속도, 상반기 내 결정모든 주민 웃을 수 있는 종로로中서 유래한 ‘동묘’ 낙후 이미지서울 정체성 맞게 ‘숭인역’ 검토광화문, 타임스스퀘어급 탈바꿈“창신동, 숭인동 재개발이 종로와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꿔 갈 것입니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7일 창신동 창신소통공작소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망대 위에선 동대문 등 서울 도심과 인접한 창신동 주택가가 한눈에 들어왔다. 정 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도심과 가까운 이점을 살려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와 창신동 남측을 미래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일제강점기 채석장으로 쓰이다 광복 후 판자촌이 들어섰던 이곳은 여전히 낡은 주거지로 남아 있다. 그는 “문화유산도, 자연도 가까워 좋은 집만 갖추면 된다”며 “미래형 스마트 그린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낙후한 이미지 탈피를 위해 지하철 역명 변경도 함께 추진된다. 구제 시장이 떠오르는 동묘가 아닌 숭인동의 역사를 살리는 방식이다. 정 구청장은 한발 더 나아가 “중국에서 유래한 배경을 따지면 보전 이유가 낮다”며 동묘의 문화재적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다. 지난해 종로구는 북촌의 정주권 강화를 위해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하고 구기·평창 고도지구의 높이 기준을 완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인 ‘종로 모던’으로 호평받았다. 경제도, 정치도 어수선한 상황에서 시작한 새해엔 더욱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정 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불편함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모든 주민이 맘 편히 웃을 수 있는 종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밑그림 그려 온 창신동 재개발, 새해엔 속도가 날까.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상반기 안으로 창신동 남측 복합문화 거점화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기존 소단위 정비를 거대 단일 개발로 통합 정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단순 아파트가 아닌 강남 코엑스 같은 상업지구로 쇼핑, 여가 시설, 녹지까지 품을 수 있다.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역시 신통기획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와 함께 구릉지형과 한양도성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역시 상반기 안으로 도계위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주민들도 긍정적이다.” -창신·숭인 재개발에 주목해 온 이유는. “인구 소멸 시대를 앞두고 서울 도심과 가까운 창신동의 위치는 매력적이다. 성곽 문화유산도, 자연도 가깝다. 좋은 집만 갖추면 젊은이들이 선호할 수 있다. 교남동 경희궁자이보다 더 비싼 아파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의 이름 변경 필요성도 거론된다. “몇몇 주민들은 역 이름을 숭인역으로 바꾸고 싶어 한다. 동묘라는 명칭이 낙후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또 동묘는 중국 후한 시대 장수인 관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지원군이 재신(財神)으로 들여왔다. 고유의 지명이라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조선 시대 한성부의 ‘숭신방’과 ‘인창방’에서 유래한 숭인이라는 이름이 서울의 정체성에 걸맞다. 역명 변경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동묘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유래를 보면 굳이 보물로서 보전해야 하는 이유가 낮다. 실제 인근 주민들도 불편해 한다. 중국 명나라의 재신을 왜 모시고 있어야 하나.” -지난해 지정한 북촌 특별관리구역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조용한 주말 아침의 평범한 일상을 10년 만에 다시 누릴 수 있게 됐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북촌 주민들이 많이 보내 줬다. 주거 지역인 북촌에서는 주민을 위한 정책을 우선으로 한다. 사는 사람은 살아야 한다. 다만 앞으로는 세심한 관리를 통해 주민과 상인 사이 이해관계 균형에 주력하겠다. 레드존 인근 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옥 보존 정책도 필요하다. 한옥체험업 등록 관리나 한옥형 청년임대주택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단체 관광객을 실은 전세 버스가 마을 입구에 불법 주정차하지 못하도록 전세 버스 통행 제한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종로 모던’의 수요자 중심 행정이 잘 구현된 사례는. “새해 포부로 밝혔던 건축 규제 완화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향한 주민의 기대를 현실화하는 데 한발 가까워졌다.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한 결과 50여년 만의 고도지구 전면 개편에서 구기·평창, 경복궁 주변의 고도지구 높이 기준이 완화됐다. 또 지난 10월엔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자연경관지구 건축 규제도 일부 완화됐다. 올해는 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불합리한 자연경관지구 경계에 대한 조정 및 해제를 추진하고 평창동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또 옥인동과 신영동은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돼 민간 개발 시 금융·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튜브에서 ‘수상할 정도로 드럼 잘 치는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우연한 계기로 무대에 올랐었던 게 호응을 얻어 ‘보육인의 밤’ 행사 등에서 다섯 차례 드럼을 쳤다. 무대에서 인사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드럼 연주는 경복고 재학 시절 친구들과 같이 연습했던 게 손에 익은 정도다. 전문가가 보면 조금 빠르다 싶을 수도 있다.” -어느 해보다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지난 한 해 경기가 안 좋은 국면이 이어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국제 질서가 바뀌고 있는데 국내 정치 혼란으로 협상 카운터파트가 불분명하다. 12·3 계엄 이후의 환율 상승 여파가 몇 달 뒤에는 실물 경제에 반영되지 않을지 우려된다. 일단 심리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정치판은 복잡하지만 일상은 괜찮을 수 있다는 신뢰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력하고 있다. 2025년에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불편함을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 탑골공원을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원으로 만드는 정상화 사업, 광화문을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탈바꿈시키는 광화문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사업 등 굵직한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결실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 모든 주민이 맘 편히 웃을 수 있는 종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서민의 발 버스, 공공재처럼 활용”…종로 어르신·청년 버스비 지원한다

    “서민의 발 버스, 공공재처럼 활용”…종로 어르신·청년 버스비 지원한다

    서울 종로구는 올해 9월부터 어르신, 청년 등 교통 약자들에 대해 버스비를 매달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통 복지를 두텁게 할 뿐만 아니라 ‘서민의 발’인 버스는 공공재처럼 활용돼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7일 “종로는 지역 특성상 동쪽 지역에 지하철 노선이 편중돼 있고 서부 지역은 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주민들의 교통 이동권 확보와 대중교통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9~39세 청년 ▲13~18세 청소년 ▲6~12세 어린이 등 8만 1000여명이다. 어르신과 청년은 연간 최대 24만원을, 청소년은 16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는 8만원이다. 서비스 시스템 구축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사업 운영기관 선정, 홈페이지 개발 등 준비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대상에서 빠진 40~64세 중년층도 중장기적으로는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종로구가 징수한 교통개발 분담금을 활용한다. 버스비 지원으로 활용도가 높아진다면 운수업체의 재정난 극복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중교통의 공공재적 성격에 주목한 까닭이다. 홈페이지에 기존 어르신 지하철 우대용 교통카드나 본인 명의 교통카드 등을 등록하면 분기별 사용액을 집계해 환급하는 방식이다. 정 구청장은 “고령자의 지하철 무임승차제와 운전면허증 반납에 버스비 지원까지 더한다면 공공성 극대화라는 사업 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종로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자들을 위한 ‘어르신 돌봄카’를 운영하는 등 교통 복지에 힘써 왔다. 2023년 창신동에서 시작된 어르신 돌봄카는 매일 골목길 곳곳을 다니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다. 요금은 종로구가 전액 부담한다. 현장의 호응에 지난 연말에는 이화동에서도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항공안전정책과장 곽영필 ■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신규 선임△전략기획팀 이원태◇팀장 인사 발령△ICT기획 이정은 △정보보호 이영주 △재무 김원길 △사업지원 김동우 △신한리더십센터 우상수 △경영지원 최동진 △감사 이상정 △마켓인텔리전스 강원준△이사회사무국 노진영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홍보(본부장보임) 김정훈 △기관솔루션2(〃) 정문호 △영업추진1(〃) 윤혜영 △Tech기획(〃) 장범진 △고객솔루션(〃) 이승목 △기업여신심사(〃) 박인선 △PWM 김노근 △PWM영업 박용권 △영업추진1 이성훈 △영업추진1 최병찬 △영업추진1 박형규 △영업추진1 최자영 △영업추진1 권창현 △영업추진1 임종민 △영업추진1 김영식 △영업추진2 박종효 △영업추진2 양민현 △영업추진2 남창신 △영업추진2 이상수 △영업추진2 이한석 △영업추진2 김진범 △영업추진2 허화자 △영업추진2 김창범 △영업추진2 박재환 △영업추진3 남옥향 △영업추진3 유성오 △영업추진3 최한희 △영업추진3 서정운 △영업추진3 신장식 △영업추진 김우경 △영업추진3 김완택 △영업추진3 정태용 △영업추진3 문상신 △영업추진3 서수호 △대기업FI 권혁상 △대기업강북 정재현 △디지털솔루션 전성익 △글로벌사업추진 김지형 △신한퓨처 AMP 임현정 △신한퓨처 AMP 장연태 △신한퓨처 AMP 한동영 ■우리금융지주 ◇본부장 신규 선임△윤리경영실 이동수 ■우리은행 ◇금융센터 지점장 승진△동수원 허양무 △서여의도 정지용 △대치역 김동환 △종로4가 이민숙 △영등포중앙 박정환 △서초 장재홍 △분당중앙 정영훈 △송파 김록식 △공항 김현식 △잠실역 조명래 △중랑교 유영희◇지점장 승진△본점영업부 이경훈 △토곡 박영한 △경산 장병기 △익산 백현욱 △대천 서기병 △천안청수 이도경 △국민대 김교승 △범일동 문성은 △원주중앙 배재영 △송파구청 임희숙 △창신동 임종호 △정읍 곽경란 △대덕 명정애 △강동구청 박경미 △당진 강영섭 △김제 이지현 △논산 임혜숙 △세종중앙 이경애 △동해 이근영 △강릉 전춘이 △부산정관 남현수 △기장 박찬종 △부암동 민미영 △진주 정영숙 △진해 변미향 △거제 황민이 △안동 김점숙 △봉선동 박금례 △괴정동 안태희 △김해장유 김명섭◇PB지점장 승진△TWO CHAIRS W 청담 백승희 △TWOCHAIRS W 도곡 성현숙 △TCE강남센터 김은진◇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승진△호남 김준범 △창원/녹산 구성인 △대구/경북 조영원 △남동/송도 김효중 △반월/시화 공규대 △반월/시화 김남중 △화성/평택 김성운 △반월/시화 안태영 △서울디지털 차민호 △창원/녹산 이동근 △대구/경북 손대철 △남동/송도 지일권
  • 종로구 한옥서 불…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사망

    종로구 한옥서 불…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사망

    서울 종로구 소재 한옥에서 불이 나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9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단층 한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41대, 인력 139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약 1시간 만인 오후 5시 5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오후 8시 3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는 집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들의 가족 2명과 세입자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북촌·삼청동 주차난 숨통 틔우는 종로

    북촌·삼청동 주차난 숨통 틔우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도심에서 사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하는 삼청동 제1공영주차장에 이어 옥인동, 창신동에서 공영주차장이 새로 문을 연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4일 준공 막바지에 접어든 삼청공원 입구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 근로자 40여명과 함께 걸으면서 지하 1층과 램프, 출입구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기존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 지하에는 연면적 5706㎡, 주차장 178면이 들어선다. 삼청동과 북촌한옥마을은 문화시설, 역사공간이 밀집해 유동인구도 많고 주민들의 주차 수요도 높았다. 내년 초 운영을 시작하면 주민들과 방문객의 어려움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6월에는 85면의 주차공간과 체육시설을 갖춘 옥인동 공영주차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창신동에도 176면의 주차공간과 청소년문화의집, 도서관을 갖춘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화유산과 도심 업무 지구, 주거 지역이 밀집한 종로구는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접근도 하고 있다. 북촌 일대에는 북촌로 550m 구간을 따라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안국역에서 천주교 가회동성당까지 지하에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주차장 420면과 부대시설을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일본 도쿄 아사쿠사 가미나리몬 앞 지하주차장, 호주 시드니 하우스 도로 지하주차장 등 해외 사례가 있다. 내년 3월부터 타당성 조사, 시설사업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정 구청장은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주차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이화동 어르신도 돌봄카 타세요”

    “이화동 어르신도 돌봄카 타세요”

    서울 종로구가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이화동 일대에서 ‘어르신 돌봄카’를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돌봄카 사업은 대중교통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창신동에서 창신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만을 대상으로 운행했으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이화동에서도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이화·충신동 주민이다. 탑승을 원할 시 어르신 돌봄카 콜센터로 배차를 신청하거나 각 승하차 지점에서 대기하면 된다. 나이와 거주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차량은 혜화역 1번 출구, 동숭경로당,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이화경로당,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화동주민센터를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화동, 충신동 거주 어르신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창신동, 오세훈표 ‘신통기획’ 확정… 6400가구 들어선다

    서울 창신동, 오세훈표 ‘신통기획’ 확정… 6400가구 들어선다

    박원순 전임 시장 시절 ‘1호 도시재생사업’ 지역이었던 서울 창신동이 신속통합기획에 따라 6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조감도)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창신동 23-606(옛 창신9구역)과 629(옛 창신10구역) 일대를 신통기획 신규 대상지로 확정하고 지난해 발표한 창신·숭인동 일대를 포함한 총 4개소 34만㎡에 대한 통합개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소형 봉제공장이 밀집한 창신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이다. 2007년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가 전임 시장 때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어 ‘보존’에 방점을 둔 방식으로 개발 방식이 전면 수정됐지만,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는 계속됐다. 이에 서울시는 ‘오세훈표 정비사업 모델’로 불리는 신통기획을 적용해 창신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신통기획은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우선 열악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대상지 일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창신길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쪽 종로와 북쪽 낙산길로의 출입로가 개선된다. 종로로 집중될 수 있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동쪽 지봉로와 서쪽 율곡로를 잇는 동서 연결도로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 900m에 달하는 동서 입체보행로를 설치해 급경사로 불편하고 단절됐던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 보행량이 많은 창신길의 경사를 조정하고 공동주택 단지 안팎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보행 약자의 이동도 돕는다. 더불어 대상지로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종로·낙산길 연접 필지를 구역에 포함해 토지효율성을 높인다. 한양도성, 낙산 등 역사유적,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영역별 높이 계획도 유연하게 수립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한다. 전체 높이는 낙산(125m) 이하로 정하고 한양도성 및 낙산능선변은 중·저층을, 종로·창신길변은 고층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특교 12억원 교부

    임종국 서울시의원,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특교 12억원 교부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지난 7일,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2억 200만원이 서울시로부터 교부됐다고 밝혔다. 종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시설이 전혀 없는 종로구에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위한 첫 공간으로 창신2동 주민센터 인근(창신길 83)에 조성된다.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조성 사업은 2013년 1월, 창신동 신년 인사회에서 주민건의로 시작돼 그해 6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상1층에서 3층까지는 청소년문화의집, 지상1층 일부는 도서관, 지하1층에서 5층까지는 공영주차장으로 복합 건립된다. 총 사업비 77억 9100만원 중 33억 6800만원이 지난해까지 투입됐고 이번에 나머지 44억 2300만원 중 12억 200만원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교부됨으로써 2025년 6월 준공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임 의원은 “서울시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수련시설이 74개 있지만 종로구에는 단 하나도 없었다”라며 “종로의 첫 청소년 수련시설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어르신 돌봄에 적극… 취약층 눈높이 지원

    서울 종로구에는 ‘어르신 돌봄카’가 가파른 언덕 골목길을 누빈다. 요금은 종로구가 전액 부담한다. 어르신의 다리가 돼드리자는 구상을 담은 조례안이 종로구의회에서 통과된 결과다. 지난해 7월 통과된 ‘종로구 노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은 어르신 돌봄카 사업의 근거를 만들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창신동 고갯길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가 오르내린다. 종로구의회 관계자는 “주민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집행부와 함께 협력해 노인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근거를 마련하고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은 생계급여 수급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서 생계급여 수급자가 늘었지만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을 바로잡은 결과다. 이에 따라 500여가구가 추가로 보험료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의결된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공중 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도록 했다. 조례 통과로 시각장애인 음성유도기 19개가 보건소, 의원급 시설, 장애인 복지관 등에 설치됐다. 종로구가 자립준비 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조례안도 지난해 통과됐다. 종로구의회 관계자는 “사회적약자 등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한 조례, 종로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조례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 서울, 지구단위 구역 200곳 연내 정비

    서울시는 그동안 자치구별로 진행해 왔던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재정비를 직접 일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의 지구단위계획구역 787곳 가운데 현재 재정비가 진행 중인 구역 등을 제외하고 200여곳을 대상으로 연내에 일괄 재정비가 추진된다. 최근 5년 동안 서울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재정비된 사례가 연평균 20여곳이었던 것에 비춰보면 대대적인 재정비가 이뤄지는 것이다. 자치구별 특성에 따라 정비 시기가 다를 수밖에 없어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구역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시가 직접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이들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우선 정비한다. 서울시는 이번 일괄 재정비 대상에서 제외되는 지역별 특성 보전을 위한 지역과 개발정비형 구역 등은 기존 계획과의 정합성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추후 별도의 용적률 정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서 4월 ▲상한 용적률 대상 확대 ▲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인센티브 항목 마련 ▲용적률 운영체계의 단순화 및 통합화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한양도성과 낙산 언덕으로 둘러싸인 창신동 23 및 숭인동 56 일대에 대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지역의 낙후된 저층 주거지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 종로구, 수해 현장 발로 뛴다… 정문헌 구청장 “신속 복구”

    종로구, 수해 현장 발로 뛴다… 정문헌 구청장 “신속 복구”

    정문헌 종로구구청장이 서울 전역에 폭우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관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전날 계곡물 및 토사 유출이 발생한 자하문로 등을 찾아 피해·안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종로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13개 실무반과 17개동 주민센터 수방단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기존의 단계별 비상근무에 올해부터는 예비 보강 단계를 추가, 예측하기 어려운 호우 발생 시에도 신속한 초동 대처가 이뤄질 수 있게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주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취약시설 약 200개소에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작업도 완료한 상태다. 앞서 정 구청장은 이달 15일에도 창신동, 돈의동 일대에서 침수방지시설 이상 여부 확인과 쪽방 주민을 포함한 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정 구청장은 “다음 주까지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 소방과 협력해 풍수해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여정의 아침 산책] 엄마의 된장찌개와 극단 펀치드렁크

    [최여정의 아침 산책] 엄마의 된장찌개와 극단 펀치드렁크

    어느 집 부엌 창에서 풍기는 구수하고 들큰한 된장찌개 냄새. 동대문역에서 낙산공원으로 오르는 창신동의 좁은 골목길에서 초등학교 여름방학의 어느 오후가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떠올랐다. 나무 도마를 두드리는 총총총총 칼질 소리. 나는 눈을 감고 매운 고추를 잘게 다지는 엄마의 뭉툭한 손끝을 떠올린다. 보글보글 끓으며 더욱 짙어지는 된장찌개 냄새와 어느새 머리맡에 다가온 엄마가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 넘겨 주는 촉감. “이제 일어나서 저녁 먹어야지?” 싱그럽게 활짝 웃는 젊은 엄마의 얼굴까지 손에 잡힐 듯하다. 내게 된장찌개 냄새는 프루스트의 마들렌과 같았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어느 날 마들렌을 먹다가 불현듯 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코끝을 간질이는 마들렌의 향기가 그를 깨웠다. “갑자기 모든 기억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맛은 일요일 아침마다 레오니 고모가 차에 살짝 담가 내게 건네주던 바로 그 마들렌의 맛이었다.” 그 작은 기억의 한 조각은 무려 7권 분량의 20세기 대표 소설로 탄생했다. 인간은 오랜 진화의 결과로 5개의 감각을 갖게 됐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으로 구분되는 오감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선물은 아니다. 오히려 특정 동물들의 오감이 훨씬 뛰어나기도 하다. 하지만 오감을 통해 떠오르는 추억이나 슬프고 기쁜 감각은 인간만이 가능한 일이 아닐까. 오감의 마법은 극단 펀치드렁크만의 비법이기도 하다. 펀치드렁크의 대표작은 ‘슬립 노 모어’(Sleep no more)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모티브로 뉴욕 매키트릭호텔 100개의 방이 무대다. 세 시간 동안 원하는 방을 돌아다니거나 원하는 배우들을 따라다니면서 공연을 보는 형식인데, 놀라운 것은 100개의 무대가 되는 100개 방의 장소성이다. 이야기에 따라 정교하게 디자인되고 배치된 소품들, 이색 조명의 시각적 자극에 맞춘 향기까지. 수동적 ‘감상’을 넘어 오감을 활짝 열어 놓고 공간을 탐험하며 경험하는 감각은 시공간을 넘나든다. 이를 ‘사이트 심퍼세틱’(site sympatheticㆍ장소 교감형) 공연이라고 부른다. 펀치드렁크의 ‘슬립 노 모어’가 상하이에 이어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고,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펀치드렁크 주요 스태프를 초청해 최초의 해외 워크숍을 마쳐서 화제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진행된 워크숍엔 충주시 예술가들은 물론 전국 공연 관계자들이 펀치드렁크만의 노하우를 엿보기 위해 모였다. ‘기술은 관객의 감각을 증폭시키기 위한 보조수단일 뿐 본질은 아니다’라는 말에 답이 있었다. 기술혁신의 결과로 영화와 공연에서도 컴퓨터그래픽, 홀로그램 등을 이용해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어 내지만, 기술은 엄마의 된장찌개 냄새나 마들렌 향기가 불러오는 추억을 이기지 못한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으로 ‘더이상 잠들지 못하고’ 서성이던 맥베스 부인의 발자국 소리도 연출해 내는 펀치드렁크의 신작이 기대되는 이유다. 최여정 작가
  • 폭우·폭염 대비… 반지하·쪽방 주민 찾은 종로구청장

    폭우·폭염 대비… 반지하·쪽방 주민 찾은 종로구청장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 상황을 대비해 쪽방촌과 반지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 대화했다. 16일 종로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전날 창신동 쪽방상담소, 당고개 경로당, 창신동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관련 부서 직원들도 동행했다. 정 구청장은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쿨링포그와 공용, 개인 에어컨 설치 현황을 확인했다. 종로구는 상담소 내에 샤워실, 무더위 쉼터, 무료 세탁소를 운영하는 등 쪽방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선풍기와 각종 생필품, 모기약 등도 지원한다. 이어 어르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당고개 경로당에서는 어르신 건강과 에어컨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정 구청장은 창신동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물막이판의 고무 패킹이 탈락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침수 방지 시설 외에 다른 지원책은 없느냐”고 묻는 주민에게는 풍수해보험 가입 방법을 안내했다. 돈의동 쪽방촌에서는 쪽방 거주민과 소통했다. 구는 푸드마켓과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샤워실, 무더위 쉼터, 무료 세탁소, 얼음 제빙기, 식수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제기된 민원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쪽방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 준 돈의동, 창신동 쪽방상담소 소장님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겠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