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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쓰러졌는데 49명이나 그냥 지나쳐…中 사회 충격

    노인 쓰러졌는데 49명이나 그냥 지나쳐…中 사회 충격

    길가에 노인이 쓰러진 뒤 33분 동안 무려 49명의 시민이 곁을 지나면서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충격적인 일이 발생해 중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현대쾌보 등 현지 언론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한 61세 노인이 손에 작은 가방을 들고 산책로로 운동을 나왔다가 심장병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이 노인이 쓰러진 장소는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길이었으며, 노인과 마찬가지로 아침 운동이나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이 종종 이 길을 지나고 있었다. CCTV 확인 결과, 노인이 나무 근처에 쓰러진 뒤 33분 동안 중년 여성과 젊은 남학생 등 총 49명의 시민들이 쓰러진 노인을 발견했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여행 가방을 끌고 가는 단체객도 포함돼 있지만, 이들 역시 단 한 사람도 신고하지 않았다. 이후 50번째로 노인을 발견한 한 중년 남성이 타고 가던 자전거에서 내려 이 노인의 상태를 살핀 뒤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노인은 이미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던 노인이 갑작스러운 이상 증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 및 네티즌들은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무려 5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쓰러진 사람을 무관심하게 스쳐 지나갔다는 사실에 공분을 금치 못하는 동시에,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중국에서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 만큼, 중국 사회는 성숙한 시민의식 결여와 관련된 자기반성과 비판으로 들끓고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한 기사에는 수 천 명의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아 관심을 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제개발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환경오염의 민낯

    경제개발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환경오염의 민낯

    환경 위기는 과장하지 않더라도 궁극적으로 인류 전체의 존망이 걸린 문제다. 물질적 편리함과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회는 환경문제 앞에 본질적 대안을 내놓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해마다 심해지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황사, 유전자 조작된 먹을거리, 방사능에 피폭된 각종 물건 등. 미래 인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생각한다면 개인들의 도덕성 차원에 맡길 수도 없고, 개별 국가들의 부분적 대책에만 맡겨놓을 수도 없다. CBS는 29~30일 밤 8시 10분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2부작 환경다큐멘터리 ‘엄마의 환경보고서’를 방송한다.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약 1년에 걸친 사전조사와 7개월에 이르는 촬영기간을 통해 다양한 환경오염 실태와 현장을 취재했다. 그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움직임, 특히 주부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그려냄으로써 나와 내 이웃이 주축이 된 환경실천 사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사능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보도를 위해 CBS 다큐멘터리 취재팀은 그동안 일반인 접근이 금지됐던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으로부터 반경 20㎞ 내 있는 피난지역 후쿠시마 미나미소마시를 찾았다. 또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주민 복귀가 결정된 다무라시도 찾아 원전 피해복구 진행 상황과 주민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와 함께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 발원지인 중국 현지 취재도 이루어졌다. 살인적인 스모그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중국 수도 베이징은 물론, 중국에서 가장 극심한 환경오염에 직면한 허베이성 탕산지역의 경제개발 이면에 숨겨진 환경오염의 어두운 그림자를 새롭게 조명해본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국화꽃 향기, 가을을 물들이다

    국화꽃 향기, 가을을 물들이다

    21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한 가족이 23일 개최되는 국화 전시회를 맞아 만든 국화터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전시회는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진다. 거창군 제공
  • “올해 창사 첫 700억대 영업흑자 기대…난관 있지만 노조는 상생 파트너, 한류열차 등 새 모델로 행복철도 만들 것”

    “올해 창사 첫 700억대 영업흑자 기대…난관 있지만 노조는 상생 파트너, 한류열차 등 새 모델로 행복철도 만들 것”

    주요 공기업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주목받고 있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취임 1년 만에 최장기 철도파업 등 난관을 극복하고 철도 사상 처음 영업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가녀린 모습이지만 경영 의지만큼은 주변을 놀라게 한다. 그를 16일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만났다. →취임 당시 “난파선에 올라탄 선장 같다”고 말씀했는데 지금 소감은. -안전 문제, 경영 적자, 수서발 KTX 민영화 논란, 용산역세권개발 사업 수습, 철도노조 파업까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휴일에 업무보고를 받았고, 밤에 서류를 넘기며 현안을 챙겼다. 하루가 몇 년처럼 느껴지더라. 그런 와중에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 가입과 북한 방문 등에 자부심을 느낀다. 모두 임직원들 덕분이다. →2015년을 영업흑자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는데 가능한가. -단 1만원이라도 흑자를 내보자는 각오로 덤볐는데, 1년 앞당겨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올해 말 창사 이래 최초로 700억원대 영업흑자가 예상된다. 철도 운임이 동결된 지 4년 6개월이나 지났고, 원가보상률이 78%에 불과한 악조건에서 이룬 성과라 더 값지다. →축하드린다. 흑자 전환의 비결은. -코레일처럼 방대한 조직에는 목표 관리가 중요하다. 수익증대와 비용절감을 총괄하는 ‘경영정상화추진단’을 구성하고, 소속별로 비용 목표를 부여했다. 손익관리 개념에 근간을 둔 책임경영을 실시한 것이다. 수익관리시스템(YMS)을 이용해 예약·운임·좌석할당 등을 분석하고 시간대·좌석·노선·상품별로 운임체계를 다양화해 탑승률을 끌어올렸다. 이는 수익 증대와 더불어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 →최근 용산 개발사업 관련 판결에서 코레일이 100% 승소했다. 결과가 경영정상화에도 도움이 될 텐데. -채무부존재 소송 판결에서 사업의 중단이 민간 출자사들의 귀책이며, 코레일의 협약 및 계약 해제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토지 소유권 이전 소송도 신속히 결론이 난다면 3조 7000억원의 자산차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용산 부지와 관련된 2008년 법인세인 1조원에 대해서도 국세심판원에 환급을 요청해 둔 상태다. →첨예했던 노사 갈등은 잘 마무리되고 있는지. -총 70차례에 거친 임금교섭 및 보충교섭을 통해 집행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그 결과 퇴직금 산정방식을 제외하고 경영정상화 대책 15개 과제, 25개 항목에 노사가 합의했다. 그러나 퇴직금 산정방식 1개 조항이 결국 정부가 제시한 경영정상화 이행 시한을 넘기면서 ‘방만 공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생겼다. 열심히 따라준 직원들에게 미안하다. 그럼에도 노조는 상생의 파트너다. →우리나라 철도산업, 코레일의 비전은. -철도는 제2의 국가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코레일은 민간기업, 다른 공기업,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한류열차, 바다열차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행복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 →국정과제이기도 한 유라시아 철도 계획은. -사실상 유라시아 철도는 이미 완성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북한 당국의 의지에 달렸다. 다행히 지난 4월 평양 방문 때 북한 측이 철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철도 연결 사업은 계획에서 착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재임 중에 가장 힘들었을 때와 기뻤을 때를 꼽으라면. -부임 2개월 만에 파업과 맞닥뜨린 것이다. 노조와 미리 충분히 소통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철도인은 아무런 사고 없이 하루를 무사히 넘기면, 그게 가장 기쁜 일이다. 정리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최연혜 사장은 1956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수재형이다. 그는 남편의 독일 유학길에 동행, 운명처럼 경영학(공기업의 지배구조 연구)과 만난다. 현지인도 평균 14학기가 걸린다는 학·석사 과정을 8학기 만에 마치는 ‘독기’를 발휘했다. 귀국 후 한국철도대학 교수를 거쳐 철도청 첫 여성 차장, 코레일 초대 부사장, 철도대학 총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10월 철도 115년 역사상 첫 여성 수장(首長)에 올랐다.
  • 롯데마트 최대 50% ‘통큰 할인’… 16일~새달 12일 창사 35돌 기념

    롯데마트는 오는 11월 15일 창사 35주년을 앞두고 한 달 동안 ‘통 큰 할인 잔치’를 펼친다. 롯데마트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주씩 4차례에 걸쳐 총 12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소비심리를 자극해 내수경기를 살리고자 지난해 창립 기념행사와 비교해 기간을 1주 더 연장하고, 품목도 20%가량 늘렸다. 행사 1주차인 16∼22일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품목은 랍스터(450g 내외·1만 1800원), 햅쌀(20㎏·3만9500원), 바나나(1㎏ 내외·3000원), 칠성사이다·코카콜라(1.8ℓ·각 1680원) 등이다. 액체세제, 기저귀 등 주요 생필품 등에 대해선 1개 가격에 2개를 주는 ‘1+1’ 행사를 펼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뉴스 플러스] 태광그룹 창사 최대 대졸 200명 공채

    태광그룹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으로 약 20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1950년 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대졸 공채에서 태광은 선발 인원의 30%를 지방대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다. 태광은 또 약 300명의 경력직 공채도 병행한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에만 약 500명 규모의 공채가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태광그룹 채용 인터넷 홈페이지(taekwang.saram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명품주거 공간 ‘천안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 강남 안 부럽네~

    명품주거 공간 ‘천안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 강남 안 부럽네~

    중흥종합건설은 충남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천안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의 흥행 성공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잔여세대 마감 분양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천안 서북구 불당동 일대는 새롭게 떠오르는 명품 주거지역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드넓은 호수공원을 품은 ‘천안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는 최고의 입지와 설계, 주거환경, 미래가치 등 부동산 흥행 대박의 요소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 천안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주거공간에 대한 특화 프리미엄을 완성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초기 설계부터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를 완성, 차별화된 녹지공간과 함께 자녀들을 위한 안전한 주거환경까지 갖췄다. 이 밖에도 숲속놀이터, 헬시가든, 힐링포레스트, 블라썸가든 등 친환경적 조경과 함께 단지 내 도서관과 독서실, 보육시설,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각종 자율학습공간과 휴게 및 체력증진시설 역시 프리미엄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 천안 도심의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걸어서 5분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1호선 아산역, 강남간 고속버스 정류소도 인접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갤러리아 백화점, 펜타포트 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는 지하 5층에서 지상 40층, 총 10개동 1,416실 규모의 아파트형 오피스텔로 프리미엄급 설계로 고급화 전략을 취했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4-BAY 구조로 채광이 우수하다.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첨단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해 편의성을 최대화했다. 또한 실수요자는 물론 부동산 임대 사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25형)으로만 구성된 것도 분양 흥행요소 중 하나이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의 삼성, 백석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가로 삼성 디스플레이 2단지가 확정되면서 향후 300여 개 업체와 유관기관 등 4만 4천여 명이 천안 불당 지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호재와 함께 전매 제한이 없는 장점을 이용해 계약 후 바로 전매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천안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 모델하우스는 천안 서북구 성정동 1424번지(성정동 롯데마트 인근 인쇄창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 문의는 전화(1577-1174)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 입지조건 뛰어나

    천안 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 입지조건 뛰어나

    손꼽히는 ‘입지’와 ‘미래가치’면에서 탁월한 메리트를 자랑하는 천안불당의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의 분양에 쏠리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4번지 일대로 배방 택지지구에 속하는 ‘프라디움 레이크’는 남향 위주로 설계된 4-Bay 구조로 지하 5층~지상 40층 총 10개 동, 총 1,416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전용 84㎡(구 25형)로, 전체가 구성되어 있어 최근 천안시 서북구 내에서도 가장 입주, 이전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프라디움 레이크’ 는 프리미엄급 단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실당 5.2㎡의 전용창고를 제공하며, 인테리어 스타일 역시 어반과 노블 중 연령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작은 도서관, 보육 시설, 연회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취미실, 숲 속 놀이터, 중앙광장, 힐링 포레스트, 헬시가든, 블로섬가든 등 단지 내 대형 커뮤니티 시설 및 중앙광장 설계로 생활의 쾌적함을 높였다. 또한 지상으로는 차량이동이 불가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걱정 없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프라디움 레이크’ 근처에는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KTX천안아산역을 비롯, 인근에 1호선 전철역이 위치해있어, 서울과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천안 펜타포트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도보 이동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의 도심 못지않은 프리미엄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전면에 위치한 호수공원은 프라디움 레이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조망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준다. 특히 아산 신도시의 경우 공원면적만 약 20만 평 규모로, 프라디움 레이크 역시 단지 바로 옆에 대규모 근린공원인 지산체육공원, 부엉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눈길을 끄는 부동산 투자 가치로 풍부한 배후수요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주변에 삼성, 백석산업 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산업 단지 근무자들의 실수요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추가적으로 삼성 디스플레이 2단지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300여 개 업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 4만 4천여 명이 해당 지역으로 근무지를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들을 위한 주거 단지로 최고의 생활환경을 자랑하는 ‘프라디움 레이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뛰어난 주거환경과 높은 미래가치를 중점에 둔 ‘프라디움 레이크’는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분양가 역시 1억9천5백만원에서 2억원대로 형성되어 있고,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와 임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천안 불당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모델하우스는 천안서북구 성정동 1424번지(성정동 롯데마트 인근 인쇄창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문의는 전화(1577-1174)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그룹 해체 진실 밝혀지나

    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의 회고록 ‘김우중과의 대화’가 오는 26일 출간된다. 대화록 형식의 책에는 대우그룹 해체 과정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과 주장, 그의 심경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옛 대우그룹 임직원 모임인 대우인회에 따르면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가 4년간 서울과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김 전 회장을 20여 차례 만나 가진 인터뷰를 토대로 회고록을 집필했다. 신 교수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대우인회 등 재계 관계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연다. 재계에서는 이 책을 통해 15년이 지난 지금도 논란이 되는 대우그룹 해체와 관련한 ‘진실’이 드러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책에는 대우자동차를 부실 덩어리로 낙인찍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헐값으로 넘긴 정부 정책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고 그 탓에 우리나라 경제가 천문학적인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데는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을 비롯한 경제관료와 대우그룹 간의 불화가 작용했다는 주장과 대우그룹에 대한 정부 측 위기 진단은 본말이 전도됐다는 강도 높은 비판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그룹은 창사 30여년 만인 1998년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에 자산총액이 76조 7000억원에 달하는 재계 2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나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1999년 워크아웃 결정이 내려진 뒤 해체됐다. 김 전 회장은 2005년 6월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2008년 사면됐으며 이후 베트남에 머물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대우조선에는 특별한 게 있다? 상반기 조선업계 유일한 흑자

    대우조선에는 특별한 게 있다? 상반기 조선업계 유일한 흑자

    조선업계가 여전히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선사들이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회사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대우조선해양은 빅3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최악의 영업 손실을 냈고,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경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이며 울상을 짓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8조 236억원의 매출액과 183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국내업계 2위인 대우조선해양이 빅3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승승장구하는 데는 해양플랜트 부문 손실과 충당금 등을 이미 지난해 분기별로 나눠 반영해 충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또 수주에 잇따라 성공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러시아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재까지 10척의 쇄빙 LNG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업황으로 예상됐던 2분기를 통과한 상황에서 수주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고 24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 것도 대우조선해양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반면 세계 1위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26조 33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1조 292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중공업이 이처럼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조선·육상플랜트 부문에서 충당금 설정과 해양플랜트 예정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길선 전 대표이사를 새로 만든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에 선임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보통 여름휴가 전에 타결되던 임단협 협상도 실패하고 이번주 여름휴가 후 업무에 복귀하면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 영업 손실 외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6조 5377억 매출액과 10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비록 영업손실을 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기대치보다 오른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체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삼성중공업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여름휴가를 보낸 상황이다.조선업 전체가 바닥을 찍고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이 모두 어려운 시기로 조선업종의 바닥 확인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최고의 투자 기회된 몽골 누흐트 빌리지

    최고의 투자 기회된 몽골 누흐트 빌리지

    몽골의 현재 모습은 20~30년 전 대한민국과 닮아 있다. 성장모습만 놓고 보면 꼭 그렇다. 몽골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로 2011년에 17.5%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현재는 한자릿수 성장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실정이지만, 외국인 투자 법안을 개정해 향후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산업을 필두로 하고 있는 몽골의 부존자원 가치는 1조 3000억 달러로 추정되며 현재 몽골 최대광산인 OyuTolgoi의 잠재가치는 약 3,5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부동산이다. 2001년부터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부동산 가치는 약 8배나 증가했으며, 세계적 기업들의 잇따른 몽골 진출에 힘입어 상가 임대료는 향후 5년간 5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임대상가에 대한 수요가 높고 이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몽골 부동산은 최고의 고수익형 투자상품에 해당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무엇보다도 경제 성장에 힘입어 최근 몽골에는 고급 소비에 대한 수요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아시아 매출 2위를 몽골이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그 시장 규모를 짐작할만 하다. 몽골 상류층의 경우 도심 속의 혼잡과 겨울철 게르에서 기인한 대기 오염을 피해 도시 외곽에 주거지를 마련하고 있는데, 실제로 울란바토르의 수많은 고급 주거단지들은 현재 국제공항과 가까운 도시 외곽의 자이산구에 밀집해 있다. 그리고 자이산구와 국제 공항 사이에는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 누흐트 빌리지(village-nukht.com)가 위치해 있다. 누흐트 밸리에는 고급 리조트 시설이 조성돼 있어 전통적으로 고위공직자들의 휴양지로 여겨져 왔고, 거부들이 고급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 지역에는 1천 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0 울란바토르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더 많은 건물이 건축될 예정이다. 현재 누흐트 밸리는 오랜 부동산 개발 경험을 가진 시행사 Asia Pacific Investment Partners (이하 APIP)가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APIP(apip.com) 는 몽골 최대 부동산 중개사를 포함한 7개의 계열사와 울란바토르, 런던, 홍콩 사무실을 바탕으로 몽골 내 해외 투자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시멘트 생산부터 건설, 개발, 부동산 임대/매매, 소액 융자와 증권 사업에까지 진출해 있는 APIP는 뛰어난 경영진과 몽골의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01년 창사 이래 13년간 높은 투자수익률로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에게 어필해왔다. 몽골 최초의 부동산 중개사를 설립했으며, 몽골에서 손에 꼽히는 고급 부동산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APIP는 지난해 순이익 약 62억을 기록하며 몽골 최고의 부동산 사업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누트흐 빌리지 이외에도 The Olympic Residence (개발가치 1억370만 달러, 2015년 완공 예정), Oasis Residence (개발가치 1천10만 달러, 2016년 9월 완공 예정), Park Place (개발가치 1억7800만 달러, 2017년 9월 완공 예정), Noble Stallion Complex (개발가치 2억2200만 달러, 2017년 9월 완공 예정) 등 최고의 부동산 투자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APIP는 누흐트 빌리지의 경우 첫 24개월간 시행사에서 연 12%의 임대수익률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투자 조건을 내걸어 투자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연 13.6%의 임대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내부수익률의 경우 25% 이상이며, 취득세와 양도세가 없어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가진 투자처다. APIP 관계자는 “현재 울란바토르시는 누흐트 지역이 위치한 서쪽으로 시가지개발을 확장하고 있어, 시외의 고급 주거 및 상업중심지로서 누흐트의 입지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누흐트는 최고의 부동산 투자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투자전문기업 APIP와 한국 파트너사인 부동산 컨설팅 전문업체 노블레스코리아는 오는 18일 오후 7시에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다이아몬드 홀에서 해외투자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세미나 예약에 관한 문의는 02-547-9494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KT, ‘바른 ICT 청소년 캠프’ 본격화

    SKT, ‘바른 ICT 청소년 캠프’ 본격화

    “피파 게임은 일주일에 3번 90분만 하겠습니다. 게임을 하고 싶으면 참고 나가서 운동하겠습니다.” “휴대전화 없이 2박 3일, 재미있게 놀자!” 11일 SK텔레콤의 ‘바른 정보통신기술(ICT)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30여명의 학생들이 흰 티셔츠 위로 자신의 다짐을 꾹꾹 눌러썼다. 스마트폰으로 혼자 노는데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눈빛만큼은 빛났다. 앞으로 이들은 2박 3일 동안 전문가,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PC게임과 작별하는 방법을 배운다. SK텔레콤이 이번 청소년 캠프로 ‘바른 ICT 노믹스’ 프로젝트의 첫 시동을 걸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5월 창사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정보통신기술 발전의 부작용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겠다”며 바른 ICT 노믹스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안성의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다 사용이 의심되는 초·중·고등학생, 참가학생 학부모, 멘토 등 모두 8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관계에 대한 집단 상담과 또래와의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주기 위한 놀이 활동 등으로 꾸려졌고,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학생 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상담을 진행해 캠프에서 학습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프에는 SK브로드밴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함께했다. 한편 회사는 다음 달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지털기기의 올바른 이용법을 교육하는 ‘바른 ICT 키즈교실’을 열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SK그룹, 굵직한 M&A 등 과감한 변신… 그룹가치 300兆 정조준 ‘OK’

    [다시 뛰는 한국경제] SK그룹, 굵직한 M&A 등 과감한 변신… 그룹가치 300兆 정조준 ‘OK’

    SK그룹이 ‘도전 정신’을 앞세워 그룹가치 300조원을 정조준한다. SK는 지난해 1953년 그룹 창사 이후 수출(76조 7322억원)이 내수(71조 1732억원)를 처음으로 초과했다. 완벽한 수출기업으로 변신한 셈이다. 이 같은 변신에는 굵직한 인수합병(M&A)과 새로운 성장동력원 모색에 적극적인 SK그룹의 도전정신이 녹아 있다. SK그룹의 도전 정신이 가장 잘 드러난 사례는 하이닉스 인수다. 당시 회사는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12년 하이닉스를 전격 인수해 견실한 기술주도형 반도체 생산기지로 변모시켰다.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업체인 미국 LAMD를 인수해 공정 미세화 수준도 높였다. 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은 14조원. SK그룹 상장사 매출액의 10%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3조 3800억원이었다. 질적인 변화에 매년 수조원을 투입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거대한 장치산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한 외부 시선을 의식해 하이닉스를 인수하지 않았다면 빛을 보지 못했을 성과물”이라며 “그룹 편입 2년 만에 하이닉스는 명실상부 SK그룹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는 에너지·화학 시장에서 찾는다. SK그룹은 중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시노펙과 손잡고 에틸렌 생산공장을 설립, 지난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에틸린은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산업의 쌀’로 불린다. 회사는 에틸렌 공장 건설을 기점으로 중국에 에너지 화학 산업의 전초기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렙솔사와 추진 중인 기유공장은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랩솔사와의 합작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전통적 에너지원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4월 ‘SK E&P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의 석유 생산 광구 2곳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운영권을 확보했다. 생산과 탐사광구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생산광구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최신 석유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해 석유개발사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E&S는 미국 현지에서 셰일가스를 LNG로 액화시켜 2019년부터 국내로 도입하는 셰일가스 사업을 시작했다. 셰일가스를 LNG로 액화시켜 국내외로 운송, 저장, 공급하는 LNG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러한 미래성장 전략은 SK그룹의 독특한 경영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 체제’에 의해 구체화되고 있다. 따로 또 같이 3.0은 SK그룹이 각 사별 독립경영과 그룹단위의 시너지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SK 고유의 혁신적 운용체제다. 이 체제는 각 관계사들에게는 스스로 성장 목표와 리스크를 관리하는 자율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투자사업과 전략 수립 등에 대해서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추가 논의하도록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병풍에… 두루마리 화장지에… 감동의 성경 필사

    병풍에… 두루마리 화장지에… 감동의 성경 필사

    서울 양천구 목동 기독교방송 CBS사옥에서 이색 전시가 성황리에 열려 화제다. CBS가 창사 60주년 기념으로 지난달 23일부터 목동 사옥 7층 전층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교회 성경필사본 전시회’가 그것. 교인들이 일일이 성경을 옮겨 쓴 각양각색의 필사본 350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1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모아 주최 측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번 전시는 CBS가 3년 전부터 전북과 부산, 청주 등지에서 열어온 행사를 전국 규모로 확대해 처음 마련한 자리. 창사 6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필사자들이 참여했고 미국에서도 작품을 보내왔다고 한다. CBS 측은 “당초 작품성이 있는 필사본만 간추려 전시하려 했지만 접수된 작품마다 담긴 수고와 신앙고백이 예사롭지 않아 출품작 모두 전시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전시 초기엔 관람객이 하루 200명 정도에 머물렀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1000여명씩 전시장을 찾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교회 성경필사본 전시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성경 필사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인천선린교회가 제공한 세계 최대 성경전서를 비롯해 교인들이 함께 힘을 모은 필사 성경, 희귀한 두루마리 필사본, 12폭 잠언 병풍 필사본, 두루마리 화장지에 쓴 필사본 등 다양한 성경 필사 작품들이 전시장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대한성서공회와 협력해 구한 사해사본이나 고어 성경, 대륙별 언어 성경 등 희귀성경 코너에도 발걸음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개신교계에서 성경 필사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차원에서 한 차원 더 발전된 각별한 신앙 표현의 하나로 인식된다. 국내에서 성경 필사가 크게 번지면서 대한성서공회가 이 같은 열기를 세계성서공회에 보고해 세계 기독교인들로부터 주목받게 된 풍속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전시된 필사 작품들은 하나같이 애틋한 사연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며 감동을 자아낸다. 정확한 자간과 필체로 인쇄물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필사본을 낸 전북 전주 동신교회 윤여선 권사는 “70세 때 필사를 시작해 20년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 세 차례 7시간가량 필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삼덕교회 나순례 권사는 “까막눈이었지만 교회에서 성경공부 시간에 베드로전서를 숙제로 써가면서 한글을 터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인천 참기쁜교회 강도성 권사는 “파킨슨씨병을 앓아 손 떨림이 심했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있을 때 성경을 가까이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지난 10개월 동안 성경 66권을 필사해 전시회에 내놓았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재소자가 감옥에서 한 자 한 자 두루마리 휴지에 써내려간 성경 필사본이며, 성경 66권을 한 권 한 권 십자가 나무액자에 쓴 사연도 눈길을 끈다. 한편 전시장에선 전시 말고도 필사자들의 간증을 직접 듣는 시간을 포함해 청소년들이 파피루스에 성경구절을 직접 쓰고 그림으로 장식하는 ‘파피루스 체험코너’, 성경가훈 써주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이어진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우리동네 보안 카메라 어떻게 변해왔나

    우리동네 보안 카메라 어떻게 변해왔나

    영상보안 카메라 제조 업체인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안 카메라 30년 변천 과정 소개 행사를 열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전기안전공사 자체감사활동 ‘최고등급’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4일 감사원이 주관한 ‘2013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과 준정부기관 부문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원은 올해 165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평가를 했으며 준정부기관은 공공감사 운영법률을 적용받는 87개 기관 중 상임감사 또는 감사위원직이 설치된 33개 기관을 심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감사3.0 창왕찰래(彰往察來)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창사 이래 40년간 닫혀 있던 감사 부서 간 벽을 허물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창왕찰래 10대 프로젝트’를 만들어 단순 적발은 지양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내는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밖에 공사는 자타 공인 최고 감사제도인 ‘준감사인제도’를 발전시키고 청렴문화를 조직에 확산시키는 등 ‘국민중심의 소통 감사’ 활동을 펼친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위험 앞에 머뭇거리는 수많은 펭귄 중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앞으로도 자체감사활동 여건 개선, 감사 역량 확충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엑소, 깜찍 셀카 대공개..훈훈 ‘중국 예능 쾌락대본영 예고’

    엑소, 깜찍 셀카 대공개..훈훈 ‘중국 예능 쾌락대본영 예고’

    엑소가 깜찍 셀카를 공개했다. 5일 오전 엑소M 공식 웨이보(중국 SNS)에는 엑소가 출연하는 중국 후난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의 방송 시간 안내와 “엑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라는 메시지, 그리고 멤버들의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3장의 사진에서 첸과 찬열, 수호와 시우민, 디오와 백현 등 6명의 멤버는 2명씩 짝을 지어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엑소는 지난 6월 11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중국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쾌락대본영’ 녹화에 임했다. 크리스의 팀 이탈 뒤 첫 중국 예능 출연이었던 이날 11명의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소는 5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두시 체육중심에서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 - 더 로스트 플래닛 인 청두’를 열고 월드투어 열기를 잇는다. 사진 = 엑소M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롯데百, 중소기업 상생관 만든다

    롯데百, 중소기업 상생관 만든다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 소공동 본점에 ‘중소기업 상생관’(가칭)을 마련키로 했다. 그동안 백화점 입점이 어려웠던 우수 중소기업에 문턱을 낮춰 줌으로써 적극적인 판로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현재 입점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마진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1일 김포공항점에서 이원준 대표와 각 본부·부문장, 임원, 점장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영업, 상생, 윤리·정도경영, 홍보 등 각 본부가 총동원돼 전략과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영전략회의에서 비영업 부서의 발표가 별도로 진행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며 “지난 4월 취임한 이 대표가 사회공헌활동과 윤리·정도경영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카드사 정보 유출, 홈쇼핑 납품 비리 등 최근 잇단 악재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점을 의식해 부정적인 ‘갑’(甲)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안전을 위한 기술혁신, 소비자 의견 반영한 온누리플랜 ‘이목’

    안전을 위한 기술혁신, 소비자 의견 반영한 온누리플랜 ‘이목’

    14년 독자기술 개발…고품질 제품생산과 현장 위주 경영, 소비자 만족도 높여 최근 사회적으로 불의의 사건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의 중요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산업현장들에서도 저마다 재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교육과 안전관리, 안전용품 보급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경영을 모토로 기업문화를 쇄신하는 분위기가 전파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전을 위한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신제품을 개발하며, 국내 안전보호구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가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로에 위치한 방진 및 방독마스크 제조회사 온누리플랜(www.onnuriplan.com)이다. 이 업체는 지난 14년간 독자적인 신기술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결과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양모를 국산 기술력만으로 생산하여 일본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의 필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마스크로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유럽연합(EU) 시장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CE 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투박한 산업용 제품에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우수 디자인인증마크인 ‘GOOD 디자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처럼 온누리플랜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품군은 방진마스크와 방독마스크다. 업체 측은 창사 이듬해인 2002년 삼성중공업의 방진마스크 협력업체를 시작으로 2006년 대우조선해양, 2009년 현대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조선업체 생산현장에서 사용하는 방진마스크를 공급 중이다. 방진, 방독마스크는 국회에 계류중인 ‘재난.안전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면서 백화점, 병원, 건설현장, 선박, 가정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미세먼지 등의 위협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온누리플랜은 소비자가 의견을 반영한 ‘프로슈머(소비자와 생산자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누리플랜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ONSM3000’이 대표적인 예다. 이 제품은 동양인의 얼굴 구조를 고려해 마스크 부분은 압박감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산업현장에서 마스크가 시야를 가린다는 지적을 고려해 전면부 돌출을 최소화해 좌우뿐만 아니라 상하의 시야각도 확보했다. 여기에 얼굴과 접촉하는 부분은 부드럽고 냄새가 없도록 유아용 젖꼭지에 사용되는 액상실리콘(LSR)을 적용했다. 이 같은 고품질위주의 제품생산과 현장 위주의 경영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부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현식 온누리플랜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다는 목표 하에 목표 아래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안전보호구 산업발전은 물론 사람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호흡보호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담는 안전제일 선도기업으로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누리플랜은 국내 업계 처음으로 독자 모델의 생산?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연구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방진마스크의 핵심 기술인 ‘양모 필터’를 독자기술로 완성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99.95%의 효율에만 인정하는 ‘특급’ 기준을 만족시켜 신뢰를 쌓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농심, 2000억 들여 백두산 자락에 생수공장

    농심이 창사 이래 최대인 2000억원을 투자해 백두산 인근에 생수 공장을 짓는다.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생수 브랜드 ‘백산수’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종합식음료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농심은 지난 18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구 얼다오바이허에서 백산수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백두산 자락에 있는 백산수 신공장은 30만㎡ 부지에 공장동과 생활관 등 전체면적 8만 4000㎡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9월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100만t의 생수를 생산하게 돼 인근에 있는 기존 공장의 25만t과 더해 125만t의 생수 공급 능력을 갖춘다. 천연 미네랄 20여종을 함유한 화산암반수가 나오는 백두산은 러시아 카프카스, 스위스 알프스와 함께 세계 3대 생수 수원지로 꼽힌다. 최근 중국 업체가 잇따라 백두산 생수 개발·판매에 나서는 등 수자원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농심은 고급 생수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공장의 생산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공장 증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신공장 생산량의 70~80%를 중국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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