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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윗감 놓고 다툰 뒤 딸 죽이려한 공포의 父

    사윗감 놓고 다툰 뒤 딸 죽이려한 공포의 父

    딸이 데려온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을 죽이려고 한 무시무시한 아버지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영국에 사는 모하메드 이나야트(56)라는 이름의 남성은 파키스탄 출신으로 자신의 딸 비비가(28) 두바이로 건너가 경찰관과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격분했다. 딸의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나야트는 딸에게 ‘가족을 욕되게 하는 행위’라며 결혼을 반대했지만, 딸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견이 거듭되자 화를 참지 못한 그는 비비가 결혼 준비를 위해 두바이로 출국하기로 한 날 새벽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화재로 이나야트의 아내가 숨지고 세 딸이 중상을 입고 말았다. 이나야트의 아내는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16세 딸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목숨은 건졌지만 전신의 50%에 화상을 입었다. 이나야트와 불화를 일으킨 딸은 역시 불을 피하려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팔과 척추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사건의 발단이 된 딸 비비는 “이미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한 차례 이혼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현재 애인과 결혼하면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나야트는 “애초에 가족을 죽일 의도는 없었다. 나는 가족을 매우 사랑한다”면서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이 사건의 재판이 진행중이며, 이나야트는 살인 및 방화혐의로 징역형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창문을 열면 ‘대자연’이 가득 ‘대림e편한세상’ 특별분양

    창문을 열면 ‘대자연’이 가득 ‘대림e편한세상’ 특별분양

    드디어 꿈꾸던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창문을 열면 보이는 것이라곤 아파트 담벼락이 전부라면? 최근 ‘친환경’, ‘힐링’이 주거공간의 핫 트렌드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창문을 열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자연을 품은 아파트 단지가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위치한 ‘대림e 편한세상’은 대표적인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자연친화적 조경으로 설계된 공원형 단지로 한강변과 연계한 식물원식의 테마별 조경으로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아파트 정면에는 모담산과 운양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며, 한강과 인접해 조깅이나 자전거 등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겨울철 한강을 찾는 철새들은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LH는 김포 생태환경지구 내에 생태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생태환경체험과 학습 기능을 도입할 계획으로, 완공시 도시거주민들을 위한 공동텃밭을 비롯해 모이주기, 생태문화 탐사 등 자녀들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의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e 편한세상’은 생활편의면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고객맞춤 설계로 단지 내 음식물 탈수기 및 처리기(건조식) 설치, 세대환기시스템(전열교환환기시스템), 세대별 개별정수기 설치, 가구당 1.72대의 여유 있는 주차공간 확보, 보안설계 강화 등 차별화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젊은 층이 중시하는 도심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서울 여의도까지는 20분, 강남은 4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또한 단지 앞에 건설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104역사가 완공되면 서울지하철 5,9호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도심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지상 12~29층에 총 955가구(전용면적 101~156㎡)로 구성된 ‘한강신도시 대림 e편한세상’은 현재 156㎡형이 분양 마감됐으며, 잔여세대를 특별 분양 중이다.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중도금 대출이자 지원, 잔금 20% 2년 유예, 취득세 및 이사비용 지원 등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정보는 전화(1577-6643)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한 주민의 3년간 ‘층간 민원’ 일기

    [정기홍의 시시콜콜] 한 주민의 3년간 ‘층간 민원’ 일기

    “오늘은 이상하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 고함을 지른 효과일까.” “또 시작인가. 오늘만도 벌써 네 번째다. 일부러 이러는 것인가. 영하 5도에 창문도 열었다. 화가 치민다.” 지인이 최근 아랫집 주민의 흡연으로 인한 3년간의 고통을 깨알같이 적은 A4용지 20여장을 내밀었다. 2011년 11월부터 1000여일간 날을 거의 거르지 않고 기록한 ‘아파트 층간민원 일지’였다. 구구절절하게 써 내려간 내용은 적이 놀라웠다. 장장 3년간의 일기 같은 그의 기록은 어느 날 욕실 문을 열면서 시작됐다. 독한 담배냄새가 코를 쏘았다. 득달같이 인터폰을 들고 아랫집에 고통을 알렸다. 아랫집 주민은 시치미를 뗐지만, 오래지 않아 욕실의 담배 냄새가 그의 행위임을 알 수 있었다. 열불이 난 초기 몇 달간은 경비원과 함께 찾아가 자제를 부탁했단다. 시간 낭비였다는 것을 안 것은 분노의 시기가 끝날 쯤이었다. 경비원은 통보의무만 있지 제재할 권한이 없었다. 직접 아파트단지 관리실을 찾아 민원을 제기하고, 이웃집과 공동 대처를 논의했지만 그마저 흐지부지됐다. 두 집 간의 감정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지인의 행동이 과격해졌다. 인터폰을 드는 경우는 뜸해지고 말수가 적어졌다. 담배냄새가 날때마다 쿵쾅쿵쾅 바닥을 발로 차는 빈도가 많아졌다고 했다. 어느 땐 ‘층간소음’의 분쟁 당사자가 된 자신을 의식하고서는 사뭇 놀랐다고 한다. 그 이후 아랫집 주민을 마주치면 보복하지 않을까 해서 먼발치에서 급히 피해 버리기 일쑤였다. 3년간 쌓인 감정은 이렇게 무서운 분위기로 변해 갔다. 2년여를 지날 무렵, 사태가 쉽게 해결될 수 없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일부 주민이 민원 해결에 나선 경비원에게 “그런 것 하려고 들어왔느냐”며 면박을 준다는 말을 들을 땐 미안함이 밀려들었다. 관리실의 대응은 그를 더 난감하게 만들었다. 안내방송을 요청했지만 게시판에 며칠간 고지하는 것이 전부였다. 주민들이 시끄럽다며 항의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공동체의 민원방송이 단지 내의 장터 안내방송보다 홀대받는다는 게 엄연한 현실이었다. 더 허탈해진 건 ‘흡연권’이었다. 현행법에선 자기 집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제재할 방안이 없었다. 직장, 음식점에서와 달리 주거공간이 사적공간이란 점 때문이다. 손해배상 청구도 정확한 증거 채집은 물론 긴 세월의 송사 탓에 언감생심이었다. 지인은 “3년간의 기록 끝에 단지의 개별 주체들이 층간 민원에 대단히 수동적이란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해결 주체들이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이 모두가 무관심과 이해타산의 문제였다. 그는 이 기록이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말짱 도루묵이 될 처지라고 혀를 끌끌 찼다. 기록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계속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작업이 이웃에 대한 적대감만 품게 될지 걱정이 더 앞선다고 했다.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한밤 배수관 타고 여대생 기숙사 몰래 침입

    대구 남부경찰서는 21일 대학 여대생 기숙사에 몰래 침입한 혐의(야간주거침입)로 김모(32·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4시 3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대구교대 여학생 기숙사에 외벽 배수관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창문 방충망을 뜯어내고는 김모(20·여)씨가 자고 있던 방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잠에서 깬 여대생 김씨가 ‘악’하고 소리지르자 복도를 통해 달아났다. 경찰은 “대학 근처에 사는 김씨가 술에 취해 기숙사에 침입했다 여학생이 잠에서 깨자 놀라 달아났다”며 “어떤 폭행이나 강압행위 없이 곧바로 도망가 주거침입 혐의만 성립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배우 “남친이 창녀 취급” 충격

    女배우 “남친이 창녀 취급” 충격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에 출연하며 실제정사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이유린이 과거 투신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비뇨기과 미쓰리’측은 성인연극 출연 이후 실연의 상처에 자살까지 선택한 이유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유린은 “성인연극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2년 동안 연기하며 생각보다 돈도 많이 벌었던 것 같다”면서 “여자로 무대에서 알몸이 되어 연기 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난 꿈이 있기에 악착같이 연기하며 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유린은 또 “이즈음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라며 “하지만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연기를 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고 말하며 성인연극을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유린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지만 그날 이후 난 거리로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면서 “(그 남자는) 날 더러운 창녀 취급했고, 때론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난 오랜 시간을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해야만 했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 남자 품에 안기고 싶어 그 남자 집을 방문 했을 땐 다른 여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린은 실연의 충격으로 수면제를 먹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유린은 마지막으로 “길거리 여자로 죽음의 문턱에 선 나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대학로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에게 성인연극을 해보자는 제의가 왔고 지금은 아픔의 상처가 연기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고 있다. 아픔만큼 성숙해진 것 같다.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다. 이젠 꿈이 돈이 아니다”라며 다시 연극무대에 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층간소음·새집증후군 지을 때부터 줄인다

    내년 5월부터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측정 기준과 마감자재 오염물질 배출기준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인정 및 관리기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 주택건설공사 감리업무 세부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닥 충격음을 측정하는 표준 시험실은 공간배치·수도·전기배관 등을 한 뒤 실제 주택과 최대한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표준시험실에서 측정한 충격음을 시공 현장과 같도록 해 실제 소음도가 그대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평형이나 방의 배치를 달리하는 표준 시험실 2곳에서 측정해 변별력을 높이도록 했다. 지금은 단일 평형에 설비·배관 등이 구축되지 않은 표준시험실에서 측정하되 현장과 표준시험실과의 충격음 측정값 차이를 확인해 보정하는 방식으로 측정하고 있다. 충격음을 차단하는 완충재의 품질관리상태도 매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완충재가 공사 현장에 들어올 때 감리자가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도록 해 불량자재의 시공을 원천적으로 막도록 했다. 동시에 무거운 가구류 설치로 바닥이 꺼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완충재 잔류변형량 기준을 만들었다. 완충재 두께가 30㎜ 미만인 경우는 2㎜ 이하, 30㎜ 이상은 3mm 이하 이상 변하면 안 된다.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서는 아파트 실내에 사용되는 벽지·장판·마루·몰딩 등의 마감자재는 오염물질 방출 기준을 강화, 새집증후군을 줄이도록 했다. 예컨대 실내마감재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허용 방출량이 0.10㎎/㎡·h이하, 폼알데하이드(HCHO) 방출량은 0.015㎎/㎡·h 이하로 강화된다. 또 감리자는 사업주체가 제출한 대로 시공이 됐는지 확인하고 사업주체와 시장·군수 등에게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국민적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입주자의 생활수칙을 담은 관리규약을 만들어 입주자가 자체 규약에 따라 층간소음을 줄여나가도록 했다. 규약 준칙안은 입주자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으로 다른 입주자 등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오후 10시~오전 6시까지는 ▲뛰거나 문· 창문 등을 크게 소리나게 닫는 행위 ▲ 망치질 등 세대 내부 수리와 탁자나 의자 등 가구를 끄는 행위 ▲피아노 등 악기의 연주 등을 금지하고 있다. 오후 10시~오전 6시까지 세탁·청소 등과 주방을 사용하거나 샤워로 인한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자제하고 있다. 개정안은 21일 관보에 고시된 이후 업계 준비기간을 감안해 내년 5월 7일부터 시행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저자와의 차 한잔] “아파트 편안함 누리며 한옥에 살려는 건 욕심”

    [저자와의 차 한잔] “아파트 편안함 누리며 한옥에 살려는 건 욕심”

    “한옥은 과학적이다 못해 오묘합니다.” 건축가인 임석재 이화여대 교수의 말이다. 그의 설명을 들어보자. 한옥은 여름에 바람이 잘 통하고 겨울에 햇빛이 잘 드는 구조다. 지구가 23.5도 기울어져 있어 북반구의 해는 여름에 높게, 겨울엔 낮게 뜬다. 한옥의 처마는 햇빛이 여름엔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하고, 겨울에는 집안 깊숙이 받아들인다. 복사와 대류의 원리를 이용한 온돌은 열 보전과 전도가 뛰어나 아파트 난방에도 사용된다. 바람도 지혜롭게 활용했다. 대문, 중문, 마당, 대청을 한 일(一)자로 배열, 바람길을 냈다. 에어컨과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한 천연 바람이다. 그는 최근에 낸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인물과사상사)에서 “한옥의 과학은 기계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아 자연친화적”이라고 했다. 한옥은 또 생활미학이 뛰어난 집이다. 한옥의 공간은 갈라지고 순환하는 것은 물론 창문을 열고 닫는 데 따라 모습이 바뀐다. 숨을 수 있는 곳도 많아 아이들이 숨바꼭질하기에 좋다. 문이나 창에 바르는 창호지는 여름에 햇빛을 쳐내 시원함을, 겨울엔 햇빛을 받아들여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봄, 가을 등 4계절과 아침, 저녁 등 시시각각 분위기를 다르게 한다. “한옥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집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이고, 집이 우리들에게 정서적·정신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해 주는 책은 없습니다.”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이렇게 밝힌 그는 “아파트 등 현대의 공동주택은 놀이기능을 상실한 단조롭고 재미없는 집”이라면서 “집이 재미없으니 현대 한국 남성들이 밖으로 겉돌아 유흥·향락 문화에 빠져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파트의 편안함을 다 누리면서 한옥에 살려는 것은 욕심입니다.” 그는 온몸에 퍼져 있는 신경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체성(體性)감각’을 들어 이유를 설명한다. 체성감각은 적절히 자극받아 깨어 있으면 정서가 안정되고 혈과 기가 잘 돌아 건강에 좋다. 한옥은 체성감각을 자극하고 살리는 데 제격이지만 아파트는 이를 봉쇄하고 퇴보시킨다. 물론 한국인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집에 들어가면 신발과 양말을 벗어 발을 해방시키지만 한옥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마당과 대청, 부엌 등 높낮이가 다른 한옥은 자연스레 신경부위가 집중된 발을 지압해 주고 온돌에 앉고 눕는 좌식문화는 신체 접촉을 최대한 늘려준다. 한옥에 살면 체성감각의 작동이 생활화돼 건강하고 행복해지는데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체성감각을 사장시키는 집에 살 것이냐고 반문한다. 생활방식, 삶에 대한 접근법 등을 근본적으로 바꿔 불편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이다. 그는 최근 한옥 열풍에 편승한 한옥의 변신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많은 사람들이 보온이 잘 되는 우수 창호를 쓰고, 최신식 싱크대와 수세식 변소를 갖추고, 평면화된 아파트 공간을 도입하는 등 한옥의 개량화, 현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이러한 편리함으로 인해 한옥의 장점이 많이 죽은 것도 사실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옥의 대중화에 대해 묻자 “사실 도시에서 한옥의 부활이 쉽지는 않다”면서 “앞으로 21세기의 집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공부하겠다”고 했다. 21세기는 상대주의 문명인 만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1세기와 한옥의 공존이라는 더 어려운 숙제가 우리들에게 놓여 있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2년만에 잡힌 50대 ‘발바리’ 10차례 성폭행… 부산서 검거

    부산 동래경찰서는 15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주택에 침입,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이모(54)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22일 새벽 4시 50분쯤 경북 포항의 한 주택에 들어가 유치원생 딸과 함께 잠을 자고 있던 A(34)씨를 성폭행하는 등 2011년부터 최근까지 2년여간 부산·서울·경기·대구 등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달 13일 오전 2시 40분쯤 부산의 한 빌라 2층 창문으로 침입해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자고 있던 임신부 B(31)씨를 흉기로 위협해 다치게 하는 등 모두 5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이씨는 지인의 가게 개업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대구에서 부산에 내려와 범행을 저지르다 붙잡혔다. 경찰은 이씨를 추궁한 끝에 전국에서 발생한 미제사건 14건의 범인이라는 점도 밝혀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단언컨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역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몰린 기차역이 화제다. 방글라데시 디카 지역의 한 기차역에서 포착된 이 사진은 이슬람 축제인 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에 참여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모습을 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드 알 아드하는 이슬람 달력으로 12월 10일에 해당하며, ‘하지’라고 불리는 성지순례의 마지막 날이다. 전 세계의 이슬람 교도들이 이날을 축하하며, 신에게 양이나 염소와 같은 동물을 바치는 풍습이 있다. 올해 이드 알 아드하는 지난 15일. 가족들과 함께 이슬람 축제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기차역으로 몰리며 창문에 걸터앉거나 기차 위에까지 올라타는 등 진풍경을 보였다. 이들은 축제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잡은 동물을 친구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돈을 기부하기도 한다. 사진=미러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고양이에게만 보인 소녀’ 창밖보니 소름끼치는 물체가…

    ’고양이에게만 보인 소녀’ 창밖보니 소름끼치는 물체가 ‘고양이에게만 보인 소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에게만 보인 소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잠옷을 입은 여성과 고양이 한 마리가 창가에 서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양이는 무언가 발견한 듯 창가를 바라보고 있다. 주인도 그런 고양이가 이상한 지 밖을 살펴본다.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보면 창문에 흰색 원피스를 입은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을 찍은 이는 “고양이가 창밖을 보며 계속 울어 이상한 느낌을 받고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창문에 비친 여자아이를 보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고양이에게만 보인 소녀 너무 무섭다”, “고양이에게만 보인 소녀 다시봐도 새로워”, “고양이는 이상한 느낌을 아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요금 올리고 부당행위 일삼는 택시 방치 말길

    서울의 택시요금이 또 올랐다. 기본요금이 2400원에서 3000원으로 그제부터 인상됐다. 경기도는 이달 안에 기본요금을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천도 올해 안에 2400원을 3000원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전국 17개 시·도의 택시요금이 올 들어 모두 오르는 꼴이다. 대도시와 여건이 다르다지만, 전국의 시·군·구 가운데는 택시요금 인상폭이 더욱 가파른 곳도 있다. 경남 하동군은 이달 들어 기본요금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렸고, 경남 남해군도 조만간 27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 당국은 택시요금 인상 있을 때마다 운전자의 처우를 개선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서비스 향상을 실감하는 시민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시민들은 밤 시간 도심 번화가에서 택시 잡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귀가하려는 사람들이 일제히 쏟아져 나오는 오후 11시 이후 유흥가 주변의 택시 잡기 경쟁은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한다. 정상적으로 손님을 태우는 택시도 없지는 않지만, 적지 않은 택시가 ‘빈차’ 표시등을 끄고 문을 잠근 채 창문만 조금 내리고는 골라 태우기에 열중한다. 당연히 가까운 거리를 가는 시민은 ‘왕따’를 당하고, ‘따블’을 외쳐야 택시를 탈 수 있다. 당국은 이렇듯 잘못된 택시 문화가 운전자들의 수입이 절대적으로 적은 데서 비롯됐다는 이유에서 인상을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택시요금이 오른 뒤에도 택시의 무질서와 혼란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용객들의 평가다. 택시는 시민을 위한 교통수단이다. 인상된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시민들은 당연히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현재의 택시 정책은 시민이 아니라 ‘표’를 무기로 집단의 목소리를 내는 운전자와 사업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업계는 그 결과 요금 인상을 시민과는 아무 관계없이 당국과의 ‘투쟁’에서 거둔 승리의 과실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서울시 등은 돌아봐야 한다. 처우 개선도 중요하지만, 택시의 부당행위는 진작 사라졌어야 할 고질적 수치가 아닌가.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번 요금 인상을 자랑스러운 택시, 타고 싶은 택시로 만드는 전환점으로 삼기 바란다.
  • [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첫 모노레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첫 모노레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국내 첫 모노레일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이달 말 시운전에 들어간다. 시운전은 차량기지에서 팔달교 정거장까지 7㎞ 등 구간별로 진행된다. 전동차를 투입해 전기·신호·통신·기계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험하고 문제점을 보완한다. 구간별 시운전을 마치면 전 구간 시운전을 거쳐 3호선은 내년 하반기 대구 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게 된다, 대구도시철도 건설본부는 시운전을 앞두고 각종 시험을 하고 있다. 궤도 빔에 설치된 케이블의 신호를 전동차의 센서가 수신해 관제실로 보내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중이다. 또 관제실에서 보내는 정보에 따라 차량이 속도를 줄이거나 올리고 멈추는 자동열차제어장치(ATC) 시험을 이달 중 마칠 예정이다. 궤도빔은 지난 6월 5일 모두 연결됐다. 무게가 최고 30t에 이르는 콘크리트 빔을 높이 5.4~17.9m의 교각 695개에 얹었다. 교각이 도로 중앙에 있고 차량이 그 옆 차로를 통행해 안전사고 우려가 컸으나 별탈 없이 작업이 마무리됐다. 전동차 반입도 순조롭다. 지난 6월 17일 대구 북구 동호동 차량기지에 첫선을 보인 전동차는 현재까지 8편성 24차량이 반입됐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충북 청원에 있는 철도차량 제작업체에서 생산한 것을 바퀴와 객실 등으로 분해한 뒤 운반해 차량기지 궤도 위에서 다시 조립했다”고 밝혔다. 매월 2, 3편성씩 들여올 예정이어서 내년 4월이면 28편성 84량 모두가 대구에 들어온다. 차량의 크기는 폭 2.9m, 길이 15.1m, 높이 5.24m이며, 1편성(차량 3대) 길이는 46.2m이다. 정원은 267명이지만 혼잡 시 390여명까지 승차할 수 있다. 차량 외부는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었고 앞쪽은 유선형으로 디자인했다. 3호선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에 흰색과 회색, 검은색을 섞었다. 좌석 89석 중 24%인 21석은 장애인과 임신부 전용석이다. 장애인 휠체어 공간 2곳도 마련했다. 차량에는 각종 첨단장비가 망라돼 있다. 무인자동운전 시스템이 도입돼 운전실이 없다. 대신 그 자리에 승객들이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석이 설치됐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상 7~29m 높이의 선로를 주행하는 차량 특성을 살려 경치를 즐기도록 내부 창문을 크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차량 창문 크기는 가로 194㎝, 세로 100㎝이다. 승객의 조망권을 배려해 기존 지하철 가로 120㎝, 세로 79㎝보다 크고, 시내버스 가로 100㎝, 세로 70㎝보다 2배가량 크다. 하지만 주행 중 고층 건물 등 주택가를 지날 때면 순간 뿌옇게 흐려져 내부에서는 외부를 전혀 볼 수 없다.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다시 원래대로 밝아진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창문흐림장치가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무인운전시스템이지만 안전에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밝히고 있다. 차량이 갑자기 멈추거나 장시간 운행이 지연될 경우에 대비, 승객이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스파이럴 슈터’라는 비상탈출장치를 갖췄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안전요원이 슈터를 차량문에 밀착시켜서 지상으로 던지면 설치가 완료된다. 이 슈터는 외부와 내부천으로 구분되는데 모두 난연성 폴리에스터 재질이다. 바닥에는 하강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레탄 재질의 쿠션이 깔린다. 설치하는 데는 1개당 2~3분 정도 소요된다. 슈터 내부는 나선형으로 돼 있어서 아무리 육중한 체격의 승객도 초당 3m 이내의 안전속도로 하강하게 된다. 슈터 중간 중간에는 나올 수 있게 지퍼가 달렸다. 차량 지붕 옥상에는 소화탱크가 설치된다. 50ℓ 물탱크 2개와 압축공기탱크 1개가 있다. 객실에는 화재감지기 4개, 스프링클러 7개가 설치된다. 열차 첫 번째와 세 번째 객실 칸에는 비상문이 설치된다. 이 문은 열차 고장 등으로 차량이 멈출 때 뒤따라 오는 열차가 앞차를 밀고 가는 구원운전 시 활용된다. 고장 열차의 승객이 비상문을 통해 안전하게 뒤 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두개의 선로 위를 달리는 지하철과 달리 하나의 궤도 빔을 전동차가 감싸는 형태로 운행되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구간은 대구 북구 동호동 수성구 범물동 23.9㎞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여자 나체 대신 과일…지능화 된 성매매 전단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성매매 알선 광고용 전단지 때문에 경찰이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8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22일부터 2개월간 음란 전단 살포를 단속해 9명을 검거하고 전단 9300장을 폐기했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올해 들어 모두 15명을 검거하고 2만 4900장을 폐기했다.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으로 양은 줄었지만 전단은 유형과 방법을 바꿔가며 여전히 배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거리에 뿌려지는 명함형 전단에는 청소년 유해매체물에 해당하지 않도록 여성의 나체 사진 대신 꽃, 물음표, 과일 등이 그려지고 있다. 배포 방식도 진화했다. 길을 걷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몰래 배포하던 방식에서 늦은 밤 차량을 이용해 주택 창문 안으로 떨어뜨리거나 심지어 차량 바닥에 구멍을 뚫어 살포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8월 광주·전남 인쇄정보산업 협동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4월에는 조합 회원사 246곳에 불법 전단을 인쇄하지 않도록 자정 활동을 권고하는 서한문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음성적인 배포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경찰은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2011년 말. 과천농협이 대출자 몰래 가산금리를 조작해 45억원의 이자 수익을 내고, 그 돈을 임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특별감사에 나서 지역 농협 68곳이 가산금리를 조작해 지난 3년 동안 359억원의 이자 수익을 올린 사실이 드러났는데….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로라가 정옥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오해한 명호는 더 강하게 은희와의 결혼을 주장하고, 로라는 명호에게 미국으로 떠나라고 말한다. 한편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 양 사장 때문에 석구는 재필에게 사채를 빌리게 되고, 호텔에서 명호를 마주친 석구는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았느냐고 명호에게 묻는다.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MBC 오전 7시 50분) 신희(배그린)는 DH그룹 회장의 아들 정현(진태현)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거라고 다짐한다. 비서는 신희가 병실에 들어오자 동훈(최상훈)을 사고에서 구해준 사람이 신희이라고 말한다. 한편 정현과 사랑에 빠진 연수(박시은)는 정현의 어머니 금자(박정수)를 찾아가지만 헤어지라며 물세례를 받는다. ■심장이 뛴다(SBS 밤 11시 20분) 지난 추석 연휴에 부산 센텀시티 119 안전센터에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고독사한 노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현직 소방대원들과 연예인 조동혁, 최우식, 장동혁은 현장으로 출동해 방범창을 뜯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할아버지의 흔적들. 돌아가신 노인의 사망 소식은 대원들의 마음을 어느 때보다도 무겁게 만든다. ■장수의 비밀(EBS 밤 10시 45분) 서울의 한 아파트. 한겨울도 아닌데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창문을 꼭꼭 닫는 할아버지가 있다. 무슨 이유로 창문을 단속하나 궁금해 할아버지를 뒤따라가 보니, 할아버지가 방에 들어가 몰두하는 일은 다름아닌 악기 연주다.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흥얼거리던 할아버지는 어느새 오선지에 음표를 그려 넣기 시작한다. ■가족(OBS 밤 11시 5분) 대구광역시의 도심을 벗어나 한참을 올라간 산 속에 조그만 마비정 마을이 있다. 이 작은 마을에는 마비정 사총사 과부 할머니들이 살고 있다. 친자매라고 해도 믿을 이들 네 명의 과부 할머니들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더라도 늘 함께한다. 날마다 사랑과 전쟁을 반복하는 마비정 사총사 할머니들의 정겨운 일상을 들여다본다.
  • 소아기호증·관음증 성범죄자 2명 ‘화학적 거세’ 청구

    검찰이 성도착증이 있는 성범죄자 2명을 구속기소하면서 이른바 ‘화학적 거세’로 불리는 성충동 약물 치료 명령을 함께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홍창)는 7일 교회에서 알게 된 아동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로 A(54)씨를 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및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3년 B(당시 9세)양을 교회 거실에서 추행한 것을 비롯해 2005년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독실한 교회 신자로 자식 사랑이 지극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B양이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노리고 “간식을 주겠다”, “집안일을 도와달라”는 등의 핑계로 불러내 성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B양의 언니가 같은 교회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수사기관에 신고해 수사하던 중 B양의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검찰의 정신 감정 결과 ‘소아기호증’으로 판정됐다. 검찰은 또 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혼자 있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열린 창문 등을 통해 혼자 있는 여성을 지속적으로 훔쳐본 대학생 C(19)씨도 구속기소하면서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함께 청구했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 지난 8월 4일 밤 이 아파트 12층까지 올라간 뒤 계단을 통해 내려오다가 혼자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안으로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복도식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열린 창문을 통해 여성을 훔쳐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도 정신감정 결과 ‘관음증’ 판정을 받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밤하늘 낮게 떠 있는 원형 UFO 동시다발 목격

    밤하늘 낮게 떠 있는 원형 UFO 동시다발 목격

    밤하늘을 나는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목격돼 화제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밤에 비행하는 UFO를 복수의 주민이 목격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비행물체는 오전 1시쯤 처음으로 목격됐다. 카라카스 이사이스 메디나 안가리타에 사는 한 여자가 창문 밖을 보다가 낮게 비행하는 UFO를 봤다. 여자는 “이상한 물체가 하늘에 떠 있다”고 남편에게 알렸다. 남편은 이웃주민과 함께 비행물체를 함께 봤다. 남편은 “비행물체가 매우 낮게 떠 있었다”며 “좌우로 계속 이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지금의 집에 산 지 오래됐다는 그는 “비행물체가 보인 곳은 아무 것도 없는 장소라 착각을 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UFO로 추정되는 물체를 본 건 그들뿐이 아니었다. 엘후안키토라는 곳에 사는 한 주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동영상을 보면 밤하늘에 원형의 비행물체가 떠 있다. 비행물체는 빛을 발산하면서 매우 빠르게 좌우로 이동하면서 떠 있다가 사라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현직 경찰 간부, 남의 집 화장실 훔쳐보다 덜미

    경찰대 출신 경찰 간부가 한밤에 남의 집을 몰래 훔쳐보다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남의 집 화장실을 몰래 훔쳐본 혐의(주거침입)로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소속 A(35) 경감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일 0시쯤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 복도에서 열린 화장실 창문으로 B(27·여)씨를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감은 손을 씻던 B씨와 눈이 마주치자 도주했으나 B씨의 연락을 받고 온 남자친구에게 붙잡혀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A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집이 바로 근처인데 술에 취해 집을 찾느라 헤매다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A 경감의 집 주변을 찾아가 보니 건물들이 모두 비슷한 형태여서 취중에 실수했을 개연성도 있다고 본다”며 “수사와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5주년 국군의 날] 26년 만의 전략무기 공개

    [65주년 국군의 날] 26년 만의 전략무기 공개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된 지대지 순항미사일 현무Ⅱ, 현무Ⅲ다. 국군의 날 행사에는 매번 최신 무기들이 공개됐지만, 전략무기인 유도탄이 모습을 드러낸 건 1987년 현무Ⅰ이후 26년 만이다. 사거리 300㎞ 이상인 현무Ⅱ는 단 한 발로 축구장 10개 이상의 면적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에 실전 배치됐다. 바퀴가 8개 달린 이동식 발사 차량에 탑재된 현무Ⅲ(B형)는 최신 위성항법장치(GPS)를 갖추고 있어 남한 어디에서도 북한 지휘부의 사무실 창문을 골라 타격할 수 있다. 현무Ⅲ의 사거리는 A형이 500㎞, B형이 1000㎞, C형이 1500㎞다. 실전 배치는 올 초 이뤄졌다. 두 미사일은 지난해 4월 북한의 위협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영상자료를 통해 공개됐지만 실물을 드러낸 건 처음이다. 이날 첫선을 보인 스파이크 미사일은 지난 5월 백령도 등 서북도서에 실전 배치된 미사일로 갱도 내 해안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함정에서 발사하는 함대지 미사일 ‘해성’도 일반에 첫 공개됐다. 군은 당초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전략무기 노출 여부를 놓고 고심했지만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전격적으로 공개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무Ⅱ·Ⅲ 미사일과 스파이크, 해성 미사일 등은 한국이 공격받기 전에 상대를 먼저 제압할 수 있는 전략무기”라면서 “적에게는 도발하면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국민들에게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능력을 알려주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태풍 피토 북상…효율적인 창문 보호법은

    태풍 피토 북상…효율적인 창문 보호법은

    태풍 피토 북상…효율적인 창문 보호법은 태풍 피토가 북상하면서 태풍 대응책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3호 태풍 피토는 지난달 30일 저녁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12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2일 오전 현재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20km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 피토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북상하고 있고 3일 새벽쯤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남쪽 70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는 오는 주말쯤 직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태풍이 올 때 유리창 파손을 방지하려면 테이프를 창틀에 붙이는 게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주목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7월 큰 태풍과 맞먹는 초속 50m의 강풍기를 이용해 유리창 파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엑스(X)자로 붙이는 것보다 유리와 창틀 이음매에 테이프를 붙이는 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병철 연구관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규격에 맞지 않거나 오래된 창틀은 즉시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실리콘이 벗겨진 창틀은 테이프로 고정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주족 떼지어 가족 탄 자동차 위협영상 충격

    폭주족들이 떼를 지어 한 가족이 탄 자동차를 추격하는 영상이 공개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주(州) 맨해튼에서 30여명의 폭주족이 자동차 한 대를 상대로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였다. 자동차에는 부부와 2살짜리 딸이 타고 있었다고 미국 NBC NEWS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9일 벌어진 이 추격전은 검은색 자동차의 운전자가 차선을 무시하고 불규칙하게 달리는 폭주족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 발단이었다. 폭주족들은 자동차 옆을 아슬아슬하게 달리며 위협했다. 폭주족에게 포위당한 자동차 운전자는 그대로 뚫고 지나갔고 이 과정에서 폭주족 한 명이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 이에 폭주족들은 무섭게 자동차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자동차가 멈춰 서고 바이크에서 내린 폭주족 한 명은 헬멧으로 창문을 내리쳐 부수기까지 했다. 경찰은 자동차에 타고 있던 가족을 구출해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주변 주유소의 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현재 15명의 폭주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영상보러가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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