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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멍’하다 건강 해칠라…“실내 난로, 미세먼지 3배 ↑” (연구)

    ‘불멍’하다 건강 해칠라…“실내 난로, 미세먼지 3배 ↑” (연구)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에서 ‘불멍’(불 보며 멍 때리기)을 하기 위해 벽난로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 그런 가운데 이런 난로가 실내 공기의 오염 수준을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셰필드대 연구진은 올해 초 1개월간 집 안에 난로가 있는 셰필드 소재 가구 19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 질을 조사해 실외 공기와 비교 분석했다.연구진은 실내 난로에서 약 3m 떨어진 지점과 실외 창문 옆이나 배수관에 각각 공기 질 감지기를 설치하고 몇 분 단위 거의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 수준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이들 가정의 난로는 한 번 사용할 때 평균 4시간 동안 켜졌고, 사용 중에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검출 수준은 불이 꺼져 있을 때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미세먼지는 폐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는데 특히 노약자의 광범위한 건강 피해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가정에서 사용하는 난로는 모두 외부로 연기가 새어 나오지 않는 최고 등급(smoke exempt) 제품이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이 기준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목재를 태우는 것이 실제 환경에서 공기 오염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조사한 것 중 하나로, 이번 결과는 우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로히트 차크라보티 셰필드대 교수는 “어린이, 노인, 취약계층 등 대기오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화목난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만일 난로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불을 붙이거나 연료를 추가하는 동안 난로 문이 열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런 난로는 개방형 난로보다 오염 수준이 낮지만, 문을 열 때마다 오염 수치는 다시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점을 찍은 오염 수준이 낮아지는 데는 2, 3시간이 걸리는데 만일 연료를 추가하기 위해 문을 연다면 오염 수준은 다시 최고치에 달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난로를 한 번 사용할 때 두 번 이상 연료를 추가하는 사람들은 난로 사용 시 연료를 추가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최대 네 배 더 많은 오염에 노출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새로운 가정용 난로를 판매할 때 사용자에게 가해지는 건강 위험을 나타내는 문구를 넣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노팅엄대의 제임스 하이든 박사는 “난로는 해로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돼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의 대다수 참가자 역시 이 사실을 몰랐기에 위험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한 달 동안의 조사를 끝낸 뒤 대상 가구 19곳 중 3곳에서 난로 사용을 중단했으며 또 다른 12곳은 연료 보충 시간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순수한 나무를 태워 나오는 미세먼지가 해롭겠느냐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최근 실내 공기 오염에 관한 보고서를 쓴 영국 런던퀸메리대의 조너선 그리그 연구원은 “화목난로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다른 곳에서 나온 어떤 물질보다 덜 유독하다고 믿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실내 난로가 아닌 캠핑용 야외 화로에 관한 이전 연구에서는 미세먼지 노출 수준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수준보다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연구를 수행한 영국 랭커스터대 연구진은 야외 화로에 나온 미세먼지는 폐와 혈류에 유입될 수 있으며 심지어 인지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애트모스피어’(Atmosphere) 최신호(12월 7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라이드온] 4000만원대 ‘조선 마칸’ 프리미엄 가심비를 잡다

    [라이드온] 4000만원대 ‘조선 마칸’ 프리미엄 가심비를 잡다

    방패 모양의 곡선미 ‘크레스트 그릴’고급 수입차보다 더 고급스러운 실내급가속 때 다소 느린 반응은 아쉬워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끝판왕’ 제네시스 GV70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산 프리미엄 중형 SUV가 나오는 건 처음이다. GV70은 벤츠·BMW·아우디·볼보 등 고급차의 대명사가 된 수입 브랜드 모델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 현대차는 수입차가 독점한 국내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 온 모든 기술과 역량을 GV70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제네시스가 지난 15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에서 개최한 시승행사에서 GV70을 만났다. 첫인상은 지난 1월 출시된 GV80의 딱 ‘중형’ 버전이었다. GV80과 비교해 더 날렵한 느낌이 강했다. GV80이 다소 크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겐 GV70이 좋은 선택지가 될 듯했다. GV80이 직선을 많이 활용했다면, GV70은 곡선을 많이 활용했다. GV70의 얼굴인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은 모서리가 각지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졌다. 차체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도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뒷좌석 옆 창문과 뒤쪽 창문 사이를 잇는 차체 기둥인 C필러 부분에 물 흐르는 듯 유려한 은색 크롬 라인을 적용해 새롭고 멋스러운 디자인이 완성됐다. GV70의 두 줄 테일램프는 GV80과 달리 위쪽 램프의 길이가 아래쪽보다 더 길게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더 민첩한 느낌이 들었다.실내 장식은 웬만한 고급 수입차보다 더 고급스러웠다. 아무리 고급 모델이어도 구석구석 비교적 저렴한 플라스틱을 적용해 원가를 아끼기도 하는데, GV70의 실내에서는 원가 절감 요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만큼 단점 없는 차를 만들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는 뜻이다.실내 디자인 콘셉트는 ‘타원형’이었다. 공기조절장치, 손잡이, 계기판, 대시보드, 변속기까지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감돼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줬다. 중형 SUV 가운데 축간거리(앞바퀴와 뒷바퀴 거리)가 2875㎜로 가장 길어 실내 공간도 넉넉했다. GV70의 축간거리는 기아차 쏘렌토보다 60㎜, 현대차 싼타페보다 110㎜ 더 길다. 쿠페형 디자인으로 인해 차체는 낮은 편이지만 뒷좌석 시트가 뒤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어 키 180㎝ 이상인 성인이 타도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았고 승차감도 좋았다. 엔진 성능도 부족함이 없었다. 시승 모델은 가솔린 3.5 터보 모델이었다.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m, 복합연비 8.6㎞/ℓ로, GV80 가솔린 3.5 터보 모델과 똑같다. 하지만 공차중량이 GV80보다 120㎏ 가벼워서인지 체감 성능은 더 뛰어난 듯했다. 운전대를 급격하게 꺾었을 때 휘청거림도 덜했다. 운전대가 다소 무거운 편이어서 저속 주행 시 코너를 돌 때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런 묵직한 운전대가 고속 주행 시에는 오히려 주행 안정감을 줘 장점이 됐다. 다만 급가속을 했을 때 차량의 반응이 고성능 수입차보다 미세하게 느리게 느껴지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GV80에 최초로 탑재됐던 자동 차로 변경 기능은 작동이 더욱 원활해졌다. 차로를 변경할 수 없는 실선 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자동 차로 변경을 시도하면 ‘작동 가능한 차로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차로 변경이 중단됐다. GV70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가솔린 2.5 터보 4880만~5180만원, 가솔린 3.5 터보 5830만원, 디젤 2.2 5130만~5430만원부터다. 동급인 벤츠 GLC, BMW X3의 가격이 6000만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GV70의 시작 가격은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풀옵션 가격은 7000만원대 중반까지 오른다. 제네시스는 올해 연말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내년 초부터 판매에 나선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신고 분석해보니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신고 분석해보니

    이달 들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코로나19 안전신고를 운영하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2월 들어 신고 건수는 지금까지 1만 1599건에 이른다. 지난 11월 한달 동안의 신고 건수 1만 36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방역 실천에 관심을 갖고 안전신고에 동참한 결과”라고 밝혔다. 방역수칙 위반 신고 건수를 월별로 보면 안전신고가 처음 도입된 지난 7월 1779건에서 8월 8071건, 9월 8343건으로 늘어났다가 10월에는 4654건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11월부터 2개월 연속 1만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7월 이후 모두 4만 4482건이다. 방역당국은 “전체 안전신고 가운데 93.1%인 4만1418건에 대해 해당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서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설별 신고 현황을 보면 식당과 실내 체육시설, 카페, 종교시설, 대중교통, 학교와 관련된 신고가 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행사나 소모임 등에서의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 호텔 행사장 등에서 밀접하게 모여 파티를 하거나, 뷔페 행사에서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음식을 담는 등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신고도 많았다.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지침을 어기고 오후 9시 이후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사례도 다수 있었다. 추운 날씨로 교실을 환기하지 않는다거나 시내버스가 창문을 계속 닫고 있어 승객이 많을 때는 환기를 해달라는 민원도 제기됐다. 스키장에서 일부 이용객들이 리프트에 대기하거나 장비를 대여하면서 밀집한 상태로 줄을 서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거나 시설 이용객들의 체온을 측정하지 않는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신고 사례들을 참고해 연말연시에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신고 및 제안사항은 휴대전화 ‘안전신문고 앱’이나 ‘안전신문고 포털’(www.safetyreport.go.kr)에 접수하면 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인사] 경남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 경남도 ◇ 2급 승진 △ 일자리경제국장 김기영 ◇ 3급 승진 △ 인사과 안태명 △ 인사과 조현옥 △ 가족지원과장 홍민희 △ 소통기획관 김희용 ◇ 4급 승진 △ 소통기획관(소통기획담당) 강순익 △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총괄기획담당) 조덕봉 △ 법무담당관(법제담당) 최방남 △ 일자리경제과(경제정책담당) 양상호 △ 노동정책과(노동정책담당) 유시영 △ 세정과(세정담당) 우명희 △ 해양수산과(해양수산담당) 조정호 △ 교통정책과(교통정책담당) 주남용 △ 문화예술과(문화예술정책담당) 김은남 △ 생활방역추진단(생활방역정책담당) 박정현 △ 농업정책과(농정기획담당) 김재원 △ 환경정책과(환경정책담당) 윤환길 △ 산업혁신과(스마트산업담당) 석욱희 △ 농식품유통과(먹거리정책담당) 강광석 △ 산림녹지과(산림정책담당) 오성윤 △ 건설지원과(기술심의담당) 한재명 △ 산업단지정책과(산업단지정책담당) 정태식 △ 도시계획과(도시계획담당) 하태홍 △ 농업정책과(농업기반담당) 이두용 △ 회계과(청사혁신담당) 손병천 △ 토지정보과(지적관리담당) 안병태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관 공남식 ◇ 5급 승진 △ 소통기획관 허훈 △ 정책기획관 김동욱 △ 예산담당관 하수미 △ 안전정책과 성명하 △ 일자리경제과 윤종호 △ 창업혁신과 백승자 △ 행정과 이종현 △ 행정과 박지영 △ 인사과 최석완 △ 인사과 이선규 △ 회계과 김형숙 △ 도로과 김다곤 △ 문화예술과 정정원 △ 복지정책과 조윤호 △ 복지정책과 안영진 △ 여성정책과 정영립 △ 환경정책과 주상철 △ 기후대기과 문영선 △ 의회사무처 이애경 △ 세정과 전한수 △ 소통기획관 이수진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김정수 △ 감사관 정창문 △ 교통정책과 손창환 △ 회계과 민병기 △ 신산업연구과 백종열 △ 감사관 강주식 △ 농업정책과 정경자 △ 산림녹지과 손기섭 △ 산림녹지과 주정욱 △ 해양수산과 백창현 △ 해양수산과 진동수 △ 해양수산과 황미혜 △ 어업진흥과 황병두 △ 동물방역과 석주명 △ 식품의약과 최여경 △ 생활방역추진단 민창현 △ 환경정책과 김용진 △ 기후대기과 문인수 △ 감사관 고형석 △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 이승한 △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 최문수 △ 도시계획과 윤효원 △ 도시계획과 박희준 △ 건축주택과 강신훈 △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안동춘 △ 〃 농업연구사 이종태 △ 〃 농업연구사 최경락 △ 〃 농업연구사 최성태 △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연구사 손병국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 박미애 △ 〃 환경연구사 김상모 △ 수산자원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 박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최동원 △ 정보보호기획과장 신대식 △ 디지털포용정책팀장 김준동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기업금융과장 권영학 △ 지역상권과장 길동 △ 벤처투자과장 양승욱 △ 혁신행정담당관 김주식 △ 국제협력과장 안남우 △ 창업정책총괄과장 김지현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강해수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강봉수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영섭 △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종욱
  • “드라이브·워킹스루 선별검사소 최고” 외국인이 뽑은 서울 코로나 우수정책

    외국인들이 뽑은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우수 정책에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선별검사소’가 꼽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서울시 6개 언어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인상 깊은 서울시 코로나 대응 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선별검사소’가 14.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차량에 탑승해서 운전석 창문을 통해 검사하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와 공중전화 부스 크기의 방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분리된 채 검사하는 워킹스루 검사는 독창적인 방역 시스템으로 꼽히며 외신에도 다수 소개됐다. 2위는 서울 거주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정보를 8개 국어로 지원하는 ‘외국인 코로나19 지원센터’(11.8%), 3위는 다중이용시설과 확진자 방문시설 방역 뒤 이를 인증하는 방역안심시설 스티커를 부착하는 ‘코로나19 클린존 인증’(10.2%)이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총 9681명이 참여해 15개 정책 중 선호하는 정책 3개에 표를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캠핑용 개조 버스서 차박… ‘가스 중독’ 남성 4명 사상

    캠핑용 개조 버스서 차박… ‘가스 중독’ 남성 4명 사상

    캠핑용으로 개조한 버스에서 이른바 ‘차박’(차에서 숙박)하던 50대 남성 4명이 가스를 흡입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 전남 고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43분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A(54)씨 일행을 발견했다. 이날 오전 순찰 중 고흥군 금산면 한 주차장에서 차량을 봤던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20여분 만에 도착해 창문을 두드렸다. A씨 등 2명은 정신을 차렸지만 나머지 2명이 의식을 차라지 못했다.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50대 남성 1명은 숨졌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A씨 등 2명은 한기나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45인승 버스를 캠핑용으로 개조한 차를 타고 금산면 거금도로 여행을 와 차박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오후 7시 도착한 이들은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A씨 등은 잠들기 전 버스 시동을 끈 뒤 경유를 사용하는 히터를 켜고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 이 버스는 기존의 내부 좌석을 걷어 내고, 세면과 숙박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일산화탄소 흡입으로 인한 가스 중독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 감식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도 고흥군 남양면 한 휴게소에서 버스를 개조해 만든 캠핑카에서 자던 일가족이 가스를 마셔 1명이 중태에 빠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였다. 난방을 위해 전기 히터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를 들이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캠핑용 개조버스에서 가스 흡입으로 50대 4명 사상

    겨울철 캠핑용 개조버스에서 잠을 자다 가스 흡입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 고흥에서는 지난 13일 캠핑용으로 개조한 버스에서 이른바 ‘차박(차에서 숙박)’을 하던 50대 남성 4명이 가스를 흡입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 전남 고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3분쯤 고흥군 금산면 한 주차장에서 함께 차박 중이던 일행들이 의식이 없다는 A(54)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A씨를 포함한 2명은 한기나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45인승 버스를 캠핑용으로 개조한 차를 타고 고흥 금산면 거금도로 여행을 와 차박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오후 7시에 도착한 이들은 한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여행을 즐기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이들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실종 신고를 받고 다음날 오후 8시쯤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오전에 순찰중 주차된 차량을 봤던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20분 걸리는 장소에 곧바로 도착 창문을 두드리면서 A씨 등 2명의 정신을 차리게 했다. 이후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을 느낀 A씨 등은 일행이 의식을 차리지 못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잠들기 전 버스 시동을 끄고 경유를 사용하는 무시동 히터를 켜고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 이 버스는 기존의 내부 좌석을 걷어내고, 세면과 숙박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 흡입으로 인한 가스 중독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 감식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해 1월에도 고흥군 남양면 한 휴게소에서 버스를 개조해 만든 캠핑카에서 자던 일가족이 가스를 마셔 1명이 중태에 빠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였다. 난방을 위해 전기 히터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를 들이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확진자 158명 강서구 성석교회 “일주일에 4번씩 부흥회”

    확진자 158명 강서구 성석교회 “일주일에 4번씩 부흥회”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가 지난 두 달 가까이 부흥회를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시는 전날까지 15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달 3일까지 7주간 일주일에 4번씩 부흥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석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지난 6일 처음으로 확진됐고 12일까지 139명, 13일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추가 확진자는 교인 10명, 교인의 직장 동료 3명, 교인의 가족·지인 5명으로 나타나 교인을 시작으로 가족, 동료, 지인 등을 향한 n차 감염이 이뤄진 것이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해당 교회는 본당 및 성가대 연습실 창문이 작아 환기가 어렵고, 새벽 예배 장소가 지하에 있어 환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주간 주 4회 부흥회를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진행해 비말 발생 가능성이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해 해당 교회의 방역 지침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 등 강력한 제재를 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종교시설의 각종 대면 모임은 금지돼 있으니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이 종교시설, 음식점, 교습시설, 사우나, 학원,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지인‧가족 간 전파 등 일상 속 감염이 폭증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환기, 표면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시민들은 각종 모임은 자제하고, 거리 두기 및 개인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서울시는 코로나19 신속한 차단을 위한 빠른 검사와 무증상 확진자 발견을 위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14개소를 이날(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42개소를 추가 개소하고 검사 수요가 많아지면 최대 71개소까지 확대하여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순녀의 문화발견] 노아의 방주와 BTS

    [이순녀의 문화발견] 노아의 방주와 BTS

    제목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명성에 어떻게든 얹혀 가려는 낚시성 글로 읽히지 않을까해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에 기대려는 의도도 명백하고, 별 상관없을 것 같은 노아의 방주와 방탄소년단을 연결한 데도 분명한 이유가 있다. 충남 공주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꼭대기에 배 한 척이 있다. 땅에 비스듬히 처박혀 일부분만 하늘 높이 솟아 있다. 대홍수에 대비해 만들었던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본뜬 배는 지난달 30일 막 내린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총감독 임수미) 참가작 중 가장 주목받았던 설치 작품으로, 행사가 끝난 뒤에도 상설 전시 중이다. 설치미술가인 이경호 작가가 지난여름 목공 전문가인 장태산·조상철, 디자이너 엘라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UStudio´를 결성해 71일간 만들었다. 땅 위로 드러난 크기만 높이 11.6m, 길이 11m, 폭 6m의 현대판 방주는 어쩌다 산 정상에서 좌초한 걸까. 사연이 궁금해 지난 9일 이 작가와 함께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을 찾았다. 작품 앞 안내판에는 ‘노아의 방주- 오래된 미래, 서기 2200년 어느 날’이란 제목이 적혀 있다. 이 작가는 “인류가 기후위기에 잘 대처하지 못해 2150년 지구의 평균 온도가 6도까지 치솟아 해수면이 70m로 상승한 상황에서 방주가 만들어지고, 그로부터 50년 후에 이곳에서 발견된다는 설정”이라고 설명했다.배 안에 들어가면 기도실 혹은 명상실 같은 공간이 나온다. 천장과 양쪽 벽에 난 창문 사이로 은은한 빛이 스미는 가운데 두 대의 모니터에서 동영상이 상영된다. 물에 완전히 잠기는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미디어아트 ‘데드라인 1.5’와 작품 제작 과정을 기록한 영상이다. ‘데드라인 1.5도’는 2015년 체결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억제하고, 가급적 1.5도를 넘지 않도록 각국이 노력하자고 한 약속을 의미한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다. 좌초된 방주 안에서 마주하는 기후위기의 실상은 평소보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이 작가는 “2도만 올라도 해수면 상승으로 전 세계에서 수십억명의 난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인류 문명이 파괴될 위기에 놓이는데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라면 2100년까지 3.7도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인류가 끓는 냄비 안 개구리 처지라는 걸 아직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1987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2000년까지 파리에서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 조형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그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09년 어느 날 꾼 꿈 때문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 거꾸로 뒤집힌 빙산이 놓여 있고, 그 안에서 동식물이 자라는 기이한 꿈이었다. 그 직후 생태 사상가 토머스 베리를 연구하는 ‘지구와 사람’ 모임과 인연이 닿으면서 생태와 환경, 기후변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2015년 부산바다미술제, 2016년 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 빙산을 형상화한 작품을 발표했고, 플라스틱의 환경 오염에 경종을 울리는 ‘검은 봉지’ 시리즈 작업을 1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 작가는 “만약 독신이었다면 나도 남들처럼 기후위기에 별 관심이 없었을지 모른다”며 “중학생인 아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하다”고 했다. 5년 전부터 전기차를 타면서 탄소배출 감소를 실천하는 이유다. 그런 그가 요즘 기회 있을 때마다 방탄소년단을 향해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 “전 세계에 수많은 아미 팬이 있는 방탄소년단이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탑시다’는 메시지를 전파한다면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이란 주장이다. 미술계에서도 데미안 허스트, 아이웨이웨이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학자나 전문가의 책, 강연 보다 기후위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인류가 한마음으로 생각을 바꾸는 건 기적 같은 일이지만, 그걸 해내야만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듣고 있나요, BTS. coral@seoul.co.kr
  • 조두순 집 앞, 공포와 분노 사이

    조두순 집 앞, 공포와 분노 사이

    지난 12일 오후 11시 경기 안산의 주택가. 구글 지도에 ‘두순이의 집’으로 소개된 빨간 벽돌 건물 앞에서 청년 두어 명이 취사도구를 꺼내 밥을 지어먹었다. 같은 시간대 10대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집 주위를 돌며 경적을 울려대 동네 주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아동 성폭행 혐의로 12년을 복역하고 이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의 집을 극성 유튜버들이 에워싸고 연이틀째 소란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가뜩이나 조씨의 재범 우려에 마음이 불안한 주민들은 일부 유튜버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조씨 집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 신고가 70건이 접수됐다. “조두순 XXX야. 나와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큰 소리로 내뱉으며 이틀째 소란을 피웠다. 일부 유튜버는 조씨의 집 뒤편 난간에 올라서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창문을 비추며 생중계하기도 했다. 조씨 집 주소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가스 밸브를 잠그는 이들도 있었다. 조씨의 집에 찾아온 A(17)군은 집 뒤편 가스 배관을 타고 벽을 오르다 적발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방송 경쟁을 벌이던 유튜버들 사이에 폭행 사건도 벌어졌다. 지난 12일 오후 2시 50분쯤 유튜버 B(22)씨가 조씨 집 앞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방송하자 또 다른 유튜버 C(24)씨가 “이런 것까지 방송하느냐”며 시비를 걸다 B씨를 폭행해 체포됐다. 경찰은 조씨 집 근처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과 코로나19 50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에 따라 지난 12일 밤 10시부터 조씨 주거지 반경 50m 내에 이륜차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그럼에도 유튜버들은 돌출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동네를 배회하며 행패를 부리다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는가 하면 근처 산에 올라가 조씨 집을 촬영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조씨의 재범 가능성에 근심하고 있다. 안산시와 경찰은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하고 조씨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폐쇄회로)TV도 15대 추가해 재범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 동네에서 25년째 사는 한 주민은 “이사 가고 싶어도 못 간다”며 “누가 또 이 동네에 들어오려고 하겠나?”라며 혀를 찼다.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며칠 전부터 (조씨가 그 집에 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을 내놓겠다는 세입자가 많았다”며 “그 건물에 초등학교 학생도 산다고 하는데 그 집은 심정이 어떻겠나”라고 되물었다. 여성 주민들은 조씨가 재범을 저지를까 두렵다고 입을 모았다. 조씨 집 근처 빌라에 사는 한 여성(50)은 “오후 9시에 퇴근하는데 조씨 집 앞을 지나쳐야 집에 갈 수 있다”며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83)은 “조씨 집 앞에 있는 어린이집에 엄마들이 다들 아이를 안 보내겠다고 하더라”면서 “어린이집은 무슨 날벼락이냐. 차라리 조두순에게 징역형 12년을 준 판사 옆집으로 보내거나 이렇게 경찰이 지킬 바엔 경찰서로 갔으면 좋겠다”고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이곳에서 22년 거주한 동네 주민(75)은 “옛말에 열 사람이 한 도둑 못 지킨다는 말이 있다”며 “지금은 당장 여론 때문에 경찰이 나왔지만 관심이 끊기면 같은 일(성범죄)이 또 터지지 않을 보장이 있겠나”라며 걱정했다. 글 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조두순 집 앞 극성 유튜버들 말썽... 주민들은 울상

    조두순 집 앞 극성 유튜버들 말썽... 주민들은 울상

    취사도구 꺼내 밥짓고 짜장면 시켜먹고유튜버끼리 폭행 사건으로 현행범 체포 집 뒤편 난간 타고 오르다 주거침입미수애꿎은 옆집 주민에게 욕설하기도지난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귀가한 뒤 13일까지 경기 안산의 집 앞에는 유튜버들이 취사 도구를 꺼내 밥을 지어먹고, 난간을 타고 오르다 체포되는 등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주민들은 조두순의 재범 우려로 공포에 떠는 한편 극성 유튜버들의 소란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조두순이 출소 후 집으로 돌아온 지난 12일 오전부터 하루가 지난 13일 현재까지 조두순의 자택 앞에는 유튜버들과 이들의 과잉 행동을 제지하려는 경찰들로 가득했다. 이 동네에서 25년째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조두순의 귀가를 지켜본 뒤 “이사를 가고 싶어도 못 간다”며 “누가 또 이 동네에 들어오려고 하겠나?”라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며칠 전부터 (조두순이 그집에 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을 내놓겠다는 세입자가 많았다”며 “이 집에 초등학교 학생이 산다고 하는데 그 집은 심정이 어떻겠나”라며 혀를 끌끌 찼다. 조두순 자택과 같은 거리에 있는 한 빌라에 사는 한 여성(50)은 “9시에 퇴근하면 밤 10시에 조두순 집 앞을 지나쳐야 집에 갈 수 있다”며 “너무 무섭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83)은 “조두순 집 앞에 있는 어린이집에 엄마들이 다들 안 보낼 거라고 한다”며 “어린이집은 무슨 날벼락이냐. 차라리 조두순을 12년 때린 판사 옆집으로 보내거나 이렇게 경찰이 지킬 바엔 경찰서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곳에서 22년째 거주 중인 동네 주민(75)은 “옛말에 열 사람이 한 사람 못 지킨다는 말이 있다”며 “지금 당장 여론 때문에 경찰들이 나왔지만 관심이 끊기면 나중에 이런 일 또 터질 것 같다”고 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두순이 집밖을 나서는 순간 평균 2~3명이 따라 붙는다”며 “조두순이 자의적으로 행동하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동네 주민들은 조두순 집 앞을 찾아 온 유튜버들이 소란을 피워 불편을 겪고 있다. 유튜버들은 “조두순 XXX야. 나와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큰소리로 내뱉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소란을 피웠다. 조두순의 자택 뒤편 난간에 올라서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조두순 집 창문을 비추며 생중계하기도 했다. 조두순의 집 주소로 배달 음식을 주문시키거나 집 뒤편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가스 밸브를 잠그는 이들도 있었다. 지난 12일 밤에는 조두순 옆집에 살던 사람이 소란을 참다가 외출을 위해 나왔는데 유튜버들이 조두순으로 착각해 욕을 퍼붓기도 했다. 조두순의 집에 찾아온 A(17) 군은 집 뒤편 가스 배관을 타고 벽을 오르다 적발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유튜버들 간의 폭행 사건도 있었다. 전날 오후 2시 50분쯤 유튜버 B(22) 씨가 조두순의 집 앞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방송하자 또 다른 유튜버 C(24) 씨가 “이런 것까지 방송하느냐”며 시비를 걸다 B씨를 폭행해 체포됐다. 조두순 후송차에 올라 탄 유튜버를 뜯어 말리던 한 경찰관이 어깨 탈골 부상으로 다쳐 119구급차에 실려갔다. 차량 지붕 위에 올라가 차량을 찌그러뜨린 유튜버 3명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어젯밤에는 조두순 자택 주변을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클락션을 울리는 일이 반복돼서 경찰이 오토바이와 차량 통행을 제지했다”며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경찰은 계속 경비를 설 것”이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12일 오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조두순 자택 주변 유튜브들의 소란으로 인한 불편 신고가 70건에 달했다”며 “12일 22시부터 조두순 집 앞 반경 50m 밖으로 밀어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상 50인 이상 집합 금지 조처를 해야 했고, 주민들의 사생활이 유튜버들로 인해 노출을 막기 위해 취한 조처다”라고 설명했다. 글·사진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버진 갤럭틱 우주 여객기 첫 유인 시험발사 실패, 엔진 분사 안돼

    버진 갤럭틱 우주 여객기 첫 유인 시험발사 실패, 엔진 분사 안돼

    일론 머스크와 쌍벽을 이루는 영국의 괴짜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 경이 이끄는 버진 갤럭틱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우주 여객기를 발사하는 역사적 실험이 일단 첫 시도에 실패했다.. 미국 뉴멕시코주 정부가 민간 우주 이용을 위해 세운 우주기지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재사용 가능한 여객기 ‘유니티’가 운반 여객기에 실려 활주로를 내달려 이륙한 뒤 1만 5000m 상공에서 로켓 엔진 분사를 시도했는데 점화되지 않았다. 내년 우주 상업관광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면허를 얻기 위한 세 차례 시험 발사 가운데 첫 번째였는데 실패했다. 버진 갤럭틱은 실패한 직후 경위를 짤막하게 설명한 뒤 “기지에 돌아가면 로켓 엔진이 많이 준비돼 있어 다시 시험 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에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등 600여명이 돈을 내고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좌석에 따라 요금이 각기 다른데 가장 싼 티켓은 우리 돈으로 3억원 정도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첫 유인 시험발사에는 두 사람만 승선했다. 전직 미국 우주항공국(NASA) 우주인 출신 CJ 스턱코와 갤럭틱의 수석 테스트 파일럿인 데이브 맥케이다. 세 번째 시험 발사 때는 브랜슨 경 본인이 손수 탑승해 16년 동안 자신이 약속해온 꿈의 실현에 나선다. 첫 번째 엔진 분사 시험에 성공하면 두 사람은 처음으로 유인 민간 우주 여행에 나서 여객기의 작동 과정을 점검하게 된다. 이 회사는 원하는 기술을 어디에서 습득할 수 있는지 먼 길을 돌아왔고 지난달 시험 발사 일정이 잡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덮쳐 캘리포니아주의 제작 기지와 뉴멕시코주 발사 기지에서 일하는 직원 숫자 제한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차질을 빚어 왔다. 윌 화이트혼 영국 우주산업그룹 회장은 거대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영국 BBC에 “아주 안전하고 저비용 시스템이 될 것”이라면서 “이것을 발전시키는 일은 획기적이며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2014년에는 인명 사고도 겪어 원인을 파악해 시스템의 몇몇 요소들을 다시 설계했다. 화이트혼은 “우주로 나아가게 되면 누군가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안전한 것을 겨루게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여객기가 바로 우주인들의 훈련 시설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발사돼 여객기가 하늘에 다이빙하는 것처럼 되는 순간, 우리는 수영장이나 이른바 욕지기 혜성이라고 하는 것처럼 꾸며진 환경에서 그들을 훈련시키게 된다. 우주관광이나 우주과학 못잖게 이런 훈련 과정은 우주로 나아가는 산업계 혁신의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 회사는 유니티의 선실 내부를 공개했는데 여행객들은 우주로 솟구칠 때나 지구로 귀환하는 하강 등 여러 단계의 압력, 보통 G-포스라고 하는 것을 견뎌낼 수 있도록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고, 앞 좌석 뒤편의 스크린을 통해 생생한 비행 정보를 보게 되고 우주선 역사상 어떤 다른 것보다 많은 12개의 창문을 통해 우주로 뻗어나간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승객이라도 좀 더 근사한 풍광을 보겠다며 버클을 풀었다가 나중에 천정 꼭대기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물(꼬리날개)에는 커다란 창을 달아 여행객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달라붙어 우주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20대 순경, 여성 혼자 사는 반지하 침입시도 혐의…“토하려고”

    20대 순경, 여성 혼자 사는 반지하 침입시도 혐의…“토하려고”

    반지하집 창문 방범창 흔들다 체포돼“술에 취해 토하려 한 것” 혐의 부인 현직 경찰관이 심야에 여성 혼자 사는 반지하집 창문 방범창을 흔들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경찰관은 “술에 취해 구토하려다가 방범창을 붙잡은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서울시내 한 경찰서 소속 20대 A순경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전날 새벽 2시쯤 고양시내 빌라주택 반지하 가정집 창문 앞에 설치된 방범창을 흔들어 침입하려 한 것 아니냐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집에는 40대 여성 B씨가 혼자 살고 있었고, 공포에 질린 이 여성은 자신의 30대 남자친구 C씨를 불렀다. 현장에서 C씨는 A순경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신고했고 경찰은 A순경을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순경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순경은 “술에 취해 속이 쓰려 토하려고 했던 것이다. 멀쩡한 사람을 범죄자로 몰아 억울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순경은 B씨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에 대해 상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日 재소자 “교도소 방역대책 너무 부실” 법원에 제소

    日 재소자 “교도소 방역대책 너무 부실” 법원에 제소

    일본의 60대 재소자가 교도소 내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부실하다며 법원에 ‘인신보호청구’를 제기했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오사카교도소(오사카부 사카이시)에 복역 중인 60대 남성 재소자 A씨는 코로나19 대책 미흡을 이유로 교도소내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인신보호청구를 지난 10월 법원에 제기했다. 인신보호청구는 인신보호법에 따라 ‘부당하게 빼앗긴 신체 자유의 회복’ 등을 요구하는 재판절차다. A씨는 “나의 생명과 신체가 중대한 위기에 놓여있다”며 제한없는 마스크 착용 허용, 손소독제 비치, 노역장·식당 등 개인간 2m 이상 간격 확보, 1시간당 2차례 환기 등을 요구했다. A씨는 “마스크 착용이 제한되고 손 소독제도 없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가 너무 좁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교도소측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대책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변호인단을 통해 밝혔다. 신장병을 앓아 2014년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던 A씨는 2017년 공갈죄로 징역 8년형이 확정돼 이곳에 수감됐다. 그는 이미 올해 4~6월에도 “코로나19 감염은 물론이고 중증화의 우려가 있다”며 교도소 방역대책을 요구했으나 교도소 측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교도소는 시설 특성상 환기를 위한 문이나 창문의 개방이 어렵고 한정된 공간내 노역작업 등 밀집생활이 불가피하다. 재소자 3명이 나란히 의자에 앉도록 돼 있는 식당은 의자 간격이 60㎝ 정도에 불과하다. 1인당 2장씩 천마스크가 배포되지만 노역 작업 중이나 외부인과 면회시 외에는 착용이 금지돼 있다. 손소독제는 알코올 성분이어서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수형자들이 마실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비치하지 않고 있다. 오사카교도소는 긴급사태 선언 직후인 4월 8일부터 노역작업이 전면 중단됐다가 5월 27일부터 긴급사태가 해제에 따라 의료현장용 부직포 가운 등을 만들어 왔다. A씨의 변호인단은 “교도소는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더 높아 각별한 대책이 요구된다”며 “재소자 본인들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만큼 이번 인신보호청구를 계기로 내부 환경과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장동민에 ‘돌멩이 테러’ 황당한 범행동기…40대 검찰 송치

    장동민에 ‘돌멩이 테러’ 황당한 범행동기…40대 검찰 송치

    개그맨 장동민씨의 집과 차량에 상습적으로 돌을 던져 피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다소 황당한 범행 동기를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특수재물죄와 모욕 혐의로 구속한 40대 남성 A씨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원주에 있는 장동민씨의 주택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수십 차례에 걸쳐 돌을 던져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동민씨와 그가 사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장동민씨에게 욕설을 한 혐의도 있다.경찰은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장동민씨 주택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CCTV가 설치된 이후에는 사각지대를 파악해 계속 범행을 이어나갔다.검거된 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장동민이 도청과 해킹을 통해 나를 감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동민씨와 A씨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로, 도청이나 해킹 주장은 A씨의 과도한 피해망상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결로발생 기계식 환기장치(E.R.V), 해결방법과 올바른 사용법

    결로발생 기계식 환기장치(E.R.V), 해결방법과 올바른 사용법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계식 환기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계식 환기시스템을 선택할 때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전열교환식환기장치(E.R.V)는 평수에 따라 제품의 풍량이 조금씩 다른데 법적 환기 기준이 정해져 있어 풍량의 정도를 반드시 체크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시공사에서는 이윤의 목적으로 최소한의 법적 기준에 맞춘 풍량 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집 전체를 환기할 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E.R.V는 더운 하절기에는 실내 냉방 시 환기할 때 배출되는 냉기를 보존, 회수하는 데에는 유리하지만 추운 동절기에는 결로현상이 발생하여 영하 5도 이하에서는 이 물방울이 마르지 않고 얼게 되므로 기기 자체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로 인해 악취, 곰팡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입공기를 예열하는 별도의 히팅장치가 있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에 헤파람은 추운 동절기에 필수적인 기계식 환기설비인 바 이러한 단점을 해소한 신개념 환기청정기 ‘헤파람 환기청정기’를 선보였다. 헤파람 환기청정기의 최대 장점은 영하 5도 이하의 혹한기에서도 기기 내의 필터나 소자에 결로방지 효과가 탁월해 E.R.V의 문제점인 곰팡이, 악취, 기기 자체 내의 문제 등의 우려가 없고 창문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회수함으로써 환기 시 에너지 소모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풍량모드 조절이 가능해 ‘무풍모드1’로 설정 시 최소로 환기시키고 ‘무풍모드2’는 외기유입량 임의설정 등의 기능으로 한번에 실외의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추운 혹한기 외풍을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새 바람을 실내로 유입시킬 수 있는 한방향 청정환기시스템이다. 헤파람 관계자는 “실내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 공기질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 크게 중요해졌다”며 “실내 환경을 지키고 청결과 방역을 중시한 헤파람 환기청정기로 올바르게 환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안심홈세트’ CCTV로 ‘여성 대상 침입자’ 잡았다

    양천구, ‘안심홈세트’ CCTV로 ‘여성 대상 침입자’ 잡았다

    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발생한 관내 주거침입사건에서 ‘여성 1인 SS존’(Singles Safe)사업으로 설치한 ‘안심홈세트’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로 활용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혼자 사는 여성인 A씨는 현관문 앞에서 외부인의 침입흔적을 발견하고 즉시 양천경찰서에 신고했다. 양천경찰서에서는 A씨의 신변보호요청을 받고, 버튼만 눌러도 112 상황실, 담당 수사관, 피해자 전담 경찰관 모두에게 신고접수가 돼 빠르게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양천구의 ‘안심홈세트’ 사업을 안내했다. 구는 해당 사건을 전달받자마자, 외부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캡쳐사진이 전송되는 ‘CCTV’와 집 안에서 외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벨’, 이중 잠금장치인 ‘창문스토퍼’와 ‘현관문 보조키’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즉시 지급했다. 사건 당일 새벽 주거침입이 발생했을 때, 현관에 설치된 CCTV에 피의자의 모습이 순간 캡쳐가 돼 A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됐다. 이를 근거로 피의자 특정이 가능해진 수사관들이 발빠르게 침입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 해당 CCTV는 동영상 촬영이 아닌 동작감지기능이 있다. 캡처된 사진을 거주자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간이 CCTV로,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주거 침입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양천구에서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안심보안관’, ‘안심무인택배함’, ‘안심지킴이집’ 등 다양한 여성안전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CCTV는 여성 1인가구 및 점포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인 ‘여성 1인 SS존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은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전월세 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거주자이다. 여성 1인 점포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점포운영자로 양천구 거주자만 해당된다. 여성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4종)가 지급된다. 여성 1인 점포에는 양천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긴급출동 지원이 되는 ‘무선비상벨’ 설치를 지원한다. 현재 양천구에는 여성 1인 102가구와 여성 1인 47개 점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다함께 행복한 여성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현장형 안전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사]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박정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장영진△통상교섭실장 김정회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모빌리티정책과장 김동현△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한동훈 ■법제처 △법령해석국장 안상현 ■동아미디어그룹 ◇동아일보△대기자 국장급 이기홍△논설위원실장 국장급 천광암△편집국장 이명건 ◇채널A△보도본부장 국장급 강수진 ■조선일보 △편집국장 주용중△경영기획본부장 박두식 ■TV조선 △보도본부장 신동욱△보도본부 부본부장 겸 시사제작국장 윤정호 ■중앙그룹 ◇중앙홀딩스△총무팀장 이상훈△부동산팀장 성현목△전략2팀장 박철한△재무팀장 겸 제이콘텐트리 재무팀장 홍순철 ◇중앙일보△경영기획팀장 하승진△총무팀장 류승현 ◇JTBC스튜디오△콘텐트사업부문 콘텐트사업4팀장 이아름△콘텐트사업3팀장 윤태진△콘텐트사업2팀장 현향단△콘텐트사업1팀장 임지은△전략·디지털본부 신성장팀장 이태호△전략팀장 주현태△스튜디오제작팀장 김학준△비지니스솔루션팀장 박정재 ■헤럴드 ◇헤럴드△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담당 심재익△코리아헤럴드 마케팅국장 김진수△헤럴드에듀 대표 겸 신사업국장 이정환△CS센터장 송태광 ◇헤럴드경제△정책부장 이해준△전국부장 겸 서울시팀장 이진용△사회부장 박도제 ◇코리아헤럴드△국장석 부장 이주희△경제산업부장 이선영△정치사회부장 최희석 ■SBSCNBC ◇보도국△경제부장 황인표△생활경제부장 윤진섭△보도제작부장 김날해△뉴미디어부장 최서우 ◇제작파트△김형민 경제기획제작팀장△백종우 경제편성팀장△김대훈 플랫폼Biz팀장 ■삼성전자 <세트부문 승진자>◇부사장△고승환 김경환 김이태 김학상 성일경 윤장현 이강협 이기수 이병준 이준희 장성재 정현준 주창훈 최방섭 최승범 홍두희 Joseph Stinziano(스틴지아노) ◇전무△고대곤 김강태 김경훈 김기훈 김병도 김상우 김세호 김수진 김인식 김정식 김창업 문승도 박성호 배광진 안재우 오치오 원종현 유미영 윤종덕 윤준오 이광렬 이기호 이시영 이원준 이학민 이헌 장문석 정재신 정호진 조인하 한상숙 황태환 Menno Van Den Berg(메노) ◇상무△공병진 권기덕 권기덕 권영재 권태훈 권호범 김륭 김문수 김민우 김상윤 김성구 김용훈 김은하 김재홍 김찬무 김찬호 김태훈 김현종 노수혁 라병주 박민규 박성제 박장용박재현 박준영 박충신 박행철 박형민 배희선 손석준 신규범 안대현 양시준 염강수 오창호 유한종 이경준 이대성 이동진 이상수 이성원 이승철 이승호 이윤경 이윤수 이정원 이준 이지훈 이현우 임아영 장우영 장준희 전소영 전승수 전진규 정희재 조유성 조익현 조철형 조희권 주형빈 최경수 최병철 최병희 최영일 최재혁 최종무 한종호 허진욱 허훈 현대은 Dmitry Kartashev(드미트리) ◇마스터△문한길 정석재 최항석 함명주 ◇전문위원△전무급 김용재 박철우 정서형△상무급 권춘기 김재진 윤여완 최호규 <ds부문 승진자=“”>◇부사장△권상덕 김민구 김상규 심은수 윤태양 이석준 이성수 이종열 최길현 최완우 한인택 한진만 홍형선 황기현 ◇전무△고관협 박성준 박진영 신성우 안상호 안정착 엄재훈오종훈 이근호 이상재 이은철 이재열 이진엽 조상연 조필주 지현기 최기환 최승걸 최용원 최윤준 최창규 피재걸 ◇상무△고주현 고택균 구봉진 권오겸 김경태 김명오 김봉수김석희 김시우 김용상 김윤재 김태정 노강호 노승남 박동욱 박봉일 선동석 손동우 송기재 신민호 신인철 이강규 이윤성 이호 임재우 장순복 전대호 전진완 정승진 정용덕 정재용 조욱래 진인식 천기철 최삼종 최윤석 최현호 홍준식 Seishu Arai(아라이) ◇펠로우△윤보언 ◇마스터△김상준 김익수 문성욱 배근희 성석강 손영훈 우동수 이민우 임현욱 전찬희 조정현 최윤석 ◇전문위원△전무급 오경석 임석환 주혁△상무급 이병진 황호송 ■제일기획 △부사장 윤석준△전무 진우영△상무 기민수 김태경 김형구 박찬규 이화준 정유석 ■에스원 △전무 정창문△상무 강항식 김경산 송대곤 ■삼성전기 △부사장 안정수△전무 김응수 이운경 장정환 조강용 최재열△상무 곽준호 김동진 김성민 김성훈 김태영 김현우 서정욱 이충은 장훈근△마스터 안영규 ■삼성SDI △부사장 김윤창 심의경△전무 김익현 박정준 박효상 이재영△상무 강용해 김진욱 김태안 나재호 방선희 오 영 오인석 유아름 윤장호 이경근 이종화 장운석△마스터 윤석준 ■삼성SDS △부사장 강석립△전무 금기호 김동관 김종필 백동훈 안대중△상무 김영권 김익상 김정민 김학길 박정미 양재영 윤효진 이지환 정영훈 조상원 최규만 한상원 ■SK하이닉스 △신규 연구위원(Fellow) 김백만 이민규 이상호 이세호 이주엽 ■동국제강 △이사 정순욱 남돈우△상무 이대식 장선익 권오윤 ■세아그룹 △전무 홍만기 홍상범 성지경△상무 변영길 서한석 이기웅△이사 조희현 윤찬식 박건훈 김용현△이사보 조현용 김기현 김호경 권세일 장창범 ■서울아산병원·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진료부원장 이제환△관리부원장 임종진△기획조정실장 박수성△경영지원실장 박철완△홍보부실장 강석규 ◇아산사회복지재단△경영지원실장 김유성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Ⅳ대학 학장 박봉순
  • ‘맑은 하늘 만들자’… 금천에 총리 표창

    ‘맑은 하늘 만들자’… 금천에 총리 표창

    서울 금천구가 ‘2020년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 주관으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제품의 생산·유통·소비·산업과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금천구는 저탄소 생활 실천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금천구는 기후변화 대응 2020 종합계획의 성공적 이행,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반갑다! 금천에코교실’ 운영, 전국 최초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지정 관리, G밸리 생활악취 줄이기 프로젝트, 녹색제품 구매율 향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금천형 에코마일리지제 추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역주민의 노력, 도전적인 대내외 사업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금천구 독산1동이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저감 대책과 보호 방안을 시행 중이다. 자동차 도장시설 등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이 있는 독산1동의 공기 질을 관리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온 플라스마 에어커튼, 창문부착형 환기청정기, 스마트 그린 월, 스마트 에어 샤워 등 4개 분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저탄소 생활실천 도시’,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동국제강, 제일기획, 에스원

    ■ 동국제강 [동국제강] ◇ 이사 신규선임 △ 재경실장 정순욱 △ 부산공장 생산담당 남돈우 ◇ 상무 승진 △ 후판영업담당 이대식 △ 인천공장 생산담당 장선익 △ 봉형강영업담당 권오윤 ◇ 보직변경 △ 구매실장 하성국 △ 후판영업담당 이대식 △ 인천공장 생산담당 장선익 △ 봉형강영업담당 권오윤 △ 부산공장 관리담당 주장한 △ 냉연영업담당 김도연 △ 포항공장 생산담당 김상재 [인터지스] ◇ 상무 승진 △ 컨테이너영업본부장 정광식 ■ 제일기획 △ 부사장 윤석준 △ 전무 진우영 △ 상무 기민수 김태경 김형구 박찬규 이화준 정유석 ■ 에스원 ◇ 승진 △ 전무 정창문 △ 상무 강항식 △ 상무 김경산 △ 상무 송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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