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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차익 10억 챙겨… 증시사상 최대/진흥신용금고주 시세조작 수법

    ◎2백55차례나 통정·가장매매 일삼아/“증자한다” 헛소문 퍼뜨려 투자자 유인 증권사 간부직원 4명이 증권브로커 1명과 짜고 특정종목의 주가를 조작,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증권감독원은 동서증권 본점 인수부 과장 옥치형씨(37·전 서울 코스모스지점 차장) 등 3개 증권사 직원 4명이 증권브로커 강훈구씨(47)와 서로 짜고 「진흥상호신용금고」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불공정거래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5일 브로커 강씨를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었다. 감독원은 이들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중간발표를 통해 시세차익이 1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증권사 직원 4명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불공정 거래는 89년 2월말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에 걸쳤으며 시세조종을 위한 거래규모는 1백90억원에 이르렀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추정단계에서도 증시사상 가장 큰 것이며 증권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통정매매·가장매매·임의매매·자기매매 등 온갖 위법수단을 동원했다. 특히 4명이나 되는 증권사 직원이 연루,불법거래를 주도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 옥과장 외에 연루된 증권사 직원들은 동서증권 서울 코스모스지점 대리 김진국(31),쌍용증권 서울 저동지점 차장 손창모(37),대한증권 본점 영업부 차장 서종덕(37)씨 등이다. 감독원 조사에 의하면 옥과장과 증권사 객장에 상주하는 브로커 강씨가 이번 조작 사건을 주도했다. 이 두사람은 상장기업인 진흥상호신용금고의 자본금(55억원·상장주식수 1백10만주)이 적은데다 85년 상장이후 증자를 실시하지 않았고 당시 상호신용금고 업종으로서는 유일하게 공개됐다는 점에 착안,주가 조작대상으로 택하고 친구지간인 다른 증권사 직원들을 끌어들였다. 이들은 89년 2월22일부터 해당주식을 무더기로 사들이기 시작했고 동시에 진흥상호신용금고가 유무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란 헛소문을 퍼뜨렸다. 이들은 집중매수와 함께 시세를 높이기 위해 불법적으로 ▲매매물량과 가격을 서로 주고받는 통정매매와 ▲거래가 활황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가장매매(32회)를 일삼았다. 또 다른 투자자들의 매매를 유인하기 위해 ▲개장 첫시세를 의도적으로 높게 형성시켰고(94회) ▲하루종일 계속적으로 주문을 내며 주가를 끌어올렸으며(체증식 상승형성매매·21회) ▲종가를 높게 체결시켰고(고가매매·7회) ▲최고시세를 형성시키는 매매(65회) 등 무려 2백55회에 걸쳐 주가를 조작해왔다. 이들이 택한 진흥상호 주식은 89년 1년동안 1백8만주가 거래되었는데 2월이후 이들의 매수량은 이 주식 전체거래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들의 조직적인 조작에 의해 진흥 주식은 2월말에 2만1천원대였으나 3월초순 2만8천원까지 올랐고 3월말 3만3천원을 기록,한달여만에 60%가 급등했다(연중 최고가 4월3일 3만5천원,연평균가 2만7천6백원). 시세가 오르자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것은 상투적인 수법,브로커 강씨는 자신에게 주식관리를 맡긴 초보투자자 김모씨(40) 등을 「최근 오름세로 보아 사두는게 좋겠다」고 속여 매수하게 하는 사기행각을 벌였다. 시세조종 초기의 매수·매도 추이를 보면 2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 21만4천주를 사들였고 3월21일부터 매도에 나서 10일간 8만주를 팔았다. 연말까지 30만주 이상을 사들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필요한 자금은 임의매매 방식으로 조달했다. 4명의 증권사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의 계좌(24개)주식 1백94만주를 제멋대로 사고 판 것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증권사 직원에게는 금지된 자기매매도 했을 가능성도 크다. 이름을 빌려 계좌를 개설한 뒤 본인의 자금과 계산으로 주식거래를 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이 사건은 브로커 강씨가 지난해 2월 사기죄 등으로 고발된 뒤 표면화 되었으나 도주해버려 수사가 중단되었었다. 강씨는 1년뒤인 이달 2일 붙잡혔다.
  • 남북공동작곡 「통일의 길」 큰인기/평양민족음악단 1차공연 이모저모

    ◎남은 합진,북은 독진·독창 돋보여/북 단장,“통일대하 누구도 막지 못할것”/양쪽 출연진 대합창으로 절정에 ○…서울 방문 이틀째를 맞은 평양민족음악단(단장 성동춘) 일행 29명은 9일 상오 10시쯤 창덕궁에 도착,약 1시간20분 동안 인정전·대조전·비원 등을 관람. 이우용 관리소장 및 안내원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은 이들은 달력·기념배지·엽서·도자기 등 준비해온 선물을 안내원과 보도진들에게 나눠주며 말을 거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부용정 휴게소에서 다과 등을 들며 20여 분 간 환담을 나눈 성 단장은 『우리 선조들이 만든 귀중한 문화재들이 임진왜란 때 소실돼 가슴아프다』면서 다시는 이런 재난을 당하지 말아야겠다고 말하기도. 이날 창덕궁은 일반인들의 관람도 허용,북측 일행은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궁내를 오갔으며 인정전 앞뜰과 비원에서 두 차례 기념촬영을 한 뒤 예정시간보다 30여 분 늦은 상오 11시30분쯤 창덕궁을 출발. ○맵시있는 옷차림 ○…한편 이날 창덕궁을 찾은 평양민족음악단 일행의 옷차림은비교적 세련된 모습들. 엷은 줄무늬 회색 싱글차림의 성 단장 등 남자 일행들은 대부분이 양복차림이었고 제1차 공연에서 능수버들 양산도 등을 부른 독창가수 배윤희 등 여성 출연자들은 감청색의 꽃무늬가 수놓인 한복에 흰색 목도리를 두르거나 투피스에 바바리코트를 걸친 맵시있는 차림들. ○…성동춘 평양민족음악단 단장은 이날 하오 서울체류 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통일염원차원에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성 단장은 『통일을 위한 민족대음악축제에 중앙일보 보도 등 유감스런 문제가 아쉽긴 하지만 통일기운이 거세차게 흐르는 대하』라면서 『그 가운데 자질구레한 거품이 있을 수도 있으나 결코 그 대하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고 역설. 그는 또 북에 민간예술단체가 있느냐는 질문에 『민간단체는 북에 얼마든지 있고 노동자 농민들이 일주일에 한 번 콩쿠르에 출연할 만큼 문화예술을 즐기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는 것이 배우와 같은 문화예술인들』이라면서 『이들이 주축이돼 정치·군사 등 첨예한 문제에 앞서 문화통일을 이뤄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보도에 불쾌 ○…2부인 평양민족음악단의 첫 공연 곡목 중 78세의 인민배우 김진명옹의 독창인 「배따라기」가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야위고 연로한 김옹의 목소리가 의외로 찌렁찌렁 울려나오자 노익장에 모두 감탄하는 눈치. 또한 하이라이트는 김옹과 69세의 공훈 여배우 김관보씨의 혼성민요 제창. 이들은 「박연폭포」 「정방산성가」 「자진난봉가」 등 3곡을 불렀는데 70∼80대에 이른 원로들의 진지한 가창모습에 모두 넋을 빼앗긴 듯했다. 이어서 북한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공훈배우 백영희씨(35)의 「평북영변가」와 「바다의 노래」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평양민족음악단의 해금 연주자 유덕재씨(42)는 전통음악의 개량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열심히 설명했다. ○북 최고 인기배우 『우리는 전통음악 계승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민요를 기악곡으로 편곡,인민들의 구미에 맞도록 개량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민족악기와 양악기를 합한 배합관현악의 연주도 활발하다』고 소개. 특히 배합관현악은 음색이 독특하고 웅장해서 인민들이 모두 좋아한다는 자랑까지 곁들였다. ○…북한측 공연이 독주·독창·병창 등 제한된 인원내에서 돋보이는 개인기량을 한껏 발휘한 데 반해 우리측 공연은 많은 출연진과 우렁찬 합주,화려한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 9일 첫 공연에서 먼저 무대를 장식한 우리측은 60명이 출연한 가야금 합주 「침향무」와 입체장 「심청가」 중 부녀상봉 대목에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후 국립무용단과 88무용단 등 80명이 출연한 「북의 합주」에서 힘찬 타악의 리듬과 힘나는 국무로 피날레를 장식,큰 박수를 받았다. 후반부에 등장한 북한측 공연단은 프로그램 선곡을 경쾌한 음악으로 골랐다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 민요가락에서 일반 성악곡까지 모든 리듬이 흥겹게 구성됐으며 지난 8월 평양에서 성동춘 단장과 황병기 위원장이 함께 작곡했다는 노래,「통일의 길」 역시 밝고 부담없는 곡조로 저음가수 송영희의 열창으로 열광적인 박수를 이끌어냈다. ○북의옥류금 첫선 ○…이날 북측이 8번째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독주악기 옥류금은 북한이 내놓은 최고의 전통악기로써 남쪽에서 이 악기가 실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자에 앉아서 켜게 돼 있는 이 옥류금은 삼국시대에 있던 하프형태의 재래악기 「공후」와 가야금의 원리를 조화시킨 새로운 악기로서 그 음향이나 용도가 전통음악에 쓰이는 그야말로 북한의 독자적인 전통악기이다. 소리가 옥같이 맑다고 해서 옥류금이라 이름붙인 이 악기는 하프에서 피아노·실로폰 등 각종 악기의 음색을 다채롭게 구현해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황병기 집행위원장은 『북한에 갔을 때 이 악기를 사오려고 했는데 저들이 무슨 이유인지 주문생산만 받고 재고가 없다고 해서 못 구해왔는데 매우 훌륭한 악기임엔 틀림없다』고 촌평. ○…평양민족음악단의 총 연출자 최상근씨는 이번 공연과 관련,민족 색깔이 짙은 고전민요를 위주로 연주곡목을 선정했다며 옥류금·장쇄납 등 북한의 악기개량작업에 대해서도 설명. 그는 또 북한에서는 「악기연구소」라는 전문 연구단체에서 전통민족악기를 시대와 민족요구에 맞게 개량하는 연구를 꾸준히해 오고 있다고 전하면서 「범민족통일음악회」에서 황병기씨가 연주한 거현금에 대해 개량악기는 아니라고 본다며 북한에서는 9현이나 6현으로 개량한 가야금도 쓰인다고 말했다. ○「우리의 소원」 합창 최상근씨는 「피바다」 「꽃파는 처녀」 「밀림아 이야기하라」 등 여러 가극의 곡을 만든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 ○…첫날 공연에 앞서 평양민족음악단은 이날 하오 3시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으로 옮겨 본격적인 리허설에 돌입. 이들은 처음에는 무대시설을 낯설어 했으나 연습이 진행되면서 쉽게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날씨가 포근한 데다 스팀까지 들어와 땀까지 흘린 북측 단원들은 『남북관계가 이런 겨울날씨 같으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한마디씩. ○…이날 북한측의 공연에 이어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의 피날레는 남북 출연진이 모두 출연하여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온 객석을 감동과 감흥의 한순간으로 이끌었다. 우리측 공연단 2백23명과 북측 공연단 24명이 한데 어우러져 손에 손을 잡고 이 노래를 부르자 객석의 모든 관객들도 함께 일어나 합창,가슴벅찬 통일의 열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심봉사역으로 나왔던 남측의 조상현씨가 북측의 인민배우 김진명의 손을 잡고 나와 함께 노래했으며 조씨가 김씨를 덥석 업어 무대위를 빙빙돌자 장내는 박수와 환호로 뒤범벅. ○…북측에선 이번 공연을 위해 포스터 5백장을 특별제작해왔으나 남측에서 이를 붙여주지 않는다고 기자단에게 불만을 토로. 이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자 공연 직전 콘서트 홀 주위에 우리측 포스터가 붙은 곳 옆에다 북측 포스터를 황급히 붙이는 촌극을 연출.
  • 새민방 실질경영주 「태영」은 어떤 회사인가

    ◎지하철등 관급공사로 급성장/73년 설립… 국내 도급순위 34위에/유통ㆍ레저 등 5개사 소유… 군납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는 신설 민영방송의 지배권은 윤세영회장(54) 소유의 중견 건설업체인 주식회사 태영에 돌아갔다. 윤회장은 지배주주인 ㈜태영외에도 7% 지분을 배정받은 제2의 대주주인 대한제분의 주식도 30%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민방운영에 관한한 절대적인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재계의 「떠오르는 별」이 된 윤회장과 태영은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여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윤회장은 강원도 철원출신으로 서울고ㆍ서울법대를 졸업했고 육군중위로 군복무를 마쳤다. 봉명그룹회장인 이동녕씨의 국회의원시절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미륭건설에서 상무를 거친뒤 73년 ㈜태영을 설립,독립했다. 기업활동과 더불어 평통상임위원,서울시 핸드볼협회장,서울올림픽범민족추진위 중구위원장등을 역임했다. 윤회장은 모기업인 태영외에 ▲태영화학 ▲슈퍼마켓 체인인 태영유통 ▲액체화물및 곡물보관업체인 태영산업 ▲현재 용인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고 있는 태영레저 ▲다우케미컬사와 합작(지분율 20%)한 울산퍼시픽화학 등 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태영은 지난 73년 설립돼 지난해 상장된 회사로 국내 도급순위는 34위이다. 초기엔 관급공사인 전국의 하수종말처리장ㆍ정수장 등을 주로 건설해 탄탄한 기반을 쌓았고 최근 2∼3년 새 지하철ㆍ중앙고속도로ㆍ경춘국도공사 등에 참여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난 80년에는 도급순위가 74위에 불과했으나 해마다 순위가 높아져 88년에는 42위,지난해에는 36위로 뛰어 올랐다. 관급공사에 주력해 왔기 때문에 일반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신도시 건설 참여를 계기로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분양규모는 분당ㆍ일산ㆍ평촌 등 3개 신도시에서 모두 2천여가구분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백46억원,당기순이익은 19억3천7백만원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는 상반기에만 1천1백억원의 공사계약을 올렸고 이에 따라 매출액도 4백3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는 1백56억원. 여의도에 사옥을 갖고 있으며 마포의 제2사옥부지등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자금동원력에 대해 보유유가증권과 현금만도 2백억원에 달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태영이 민방의 지배주주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윤회장이 유력인사들과 연줄이 닿는다는 「말」들이 급속히 떠돌았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법대 동창인 최병렬 공보처장관과 매우 친밀해 그가 뒤를 밀어준다는 설. 그러나 최장관은 『윤회장이 대학선배여서 동창모임 등에서 만나면 인사를 나눌 정도의 안면이 있을 뿐이며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이같은 소문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또 장교출신인데다 76년부터 군납에 나선 인연으로 군관계 인사들과도 친하다는 후문이다. 구 공화당정권때 문공부장관을 지낸 윤주영씨와의 「사촌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회사측은 『윤회장은 회평 윤씨에 철원출신이고 윤주영씨는 파평 윤씨,황해도 장단출신』이라면서 인척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있다.
  • 마약퇴치 국민운동 발진/서울신문사 주최

    ◎어제 「백색공포」 추방 결의행사/정치ㆍ연예인 등 1만여명 “앞장”/주제가 「마음과 마음」 합창속 “전국 확산” 다짐/“「인류공동의 적」 몰아내는 계기로” 김 보사 『마약없는 우리 사회 건강가득 행복가득』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보사부 대검 서울시 치안본부가 후원하는 「마약류 퇴치를 위한 국민대행진」 행사가 24일 상오 9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김정수보사부장관을 비롯,유창종대검마약과장 등 마약관계자들과 정계 학계 언론계 연예계 및 각급 사회단체대표 등 1만여명이 참가,우리 사회에서 마약류를 퇴치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엔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인 26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정수보사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마약은 이제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함께 싸워나가야 할 인류공동의 적』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국민대행진을 통해 인류를 불행과 파멸로 몰아가는 「공포의 백색가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우리 사회에 마약이 아예 발못붙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대회장인 신우식서울신문사장은 개회사에서 『「백색의 공포」로 알려진 마약류는 이제 우리 가정의 안방까지 침투해 들어올 정도로 심각하며 최근 우리 사회의 향락화ㆍ퇴폐화 분위기는 마약의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힘찬 외침이 마약의 공포에 휩싸이거나 유혹을 받고 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전달돼 「마약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대행진운동」의 주제곡으로 선정된 「마음과 마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개막됐다. 1시간남짓 계속된 공식행사가 끝나자 식장가운데 마련된 무대에서는 이상룡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이선희ㆍ구창모ㆍ민해경ㆍ현철,개그맨 엄용수씨 등 인기연예인 10여명이 출연한 다채로운 기념공연도 열렸다. 또 김포세관 감시과소속 마약견 3마리가 나와 공항과 항구등으로 밀반출ㆍ밀반입되는 마약류를 찾아내는 시범을 보여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 총신대,전대협 탈퇴

    총신대 총학생회(회장 차창모ㆍ23ㆍ신학과4년)는 20일 「전대협」을 탈퇴한다고 선언했다.
  • “경관이 전자봉고문 지하실에 가두고 폭행 자백강요”

    ◎고교생들 주장… 경찰선 “조사하겠다” 【수원=김동준기자】폭력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고교생들이 경찰조사 과정에서 전자봉 고문과 허위자백을 강요받았다고 주장,물의를 빚고있다. 지난 3월2일 학교주변에서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오모군(19ㆍ성남L고교3)ㆍ조모군(18ㆍO고교2)등에 따르면 이날 하오9시쯤 성남경찰서 성남파출소와 경기도경 특별수사기동대에 연행돼 지하실에서 4일동안 조사를 받으면서 전자봉고문과 구타를 당하고 허위자백을 강요받았다는 것이다. 오군 등은 경찰이 자신들이 중학동창모임인 「불가사리」라는 축구서클을 폭력서클로 몰아세워 범죄단체조직에 관한 진술을 강요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자 전자봉고문과 몽둥이ㆍ주먹ㆍ구두발 등으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오군은 성기를 다쳐 소변을 제대로 보지못하고 박모군(18ㆍ성남S고2) 등 2명은 배ㆍ허벅지 등에 붉은 반점과 피멍이 들었다는 것. 이들외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돼 현재 수원교도소에 수감중인 나머지 5명들도 부모들의면회결과 옆구리ㆍ가슴 등에 피멍이 들어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대해 도경 특별수사기동대 관계자는 『당시 이들을 기동대내 식당에 모아놓고 진술만을 들은뒤 검찰의 지시를 받아 구속했을뿐』이라며 고문사실을 부인하고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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