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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바른 통합신당 새 이름 ‘바른미래당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만드는 신당의 이름이 ‘바른미래당’으로 다시 결정됐다. 양당 통합추진위원회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용현 대변인은 “약칭 없이 ‘바른미래당’으로 할 것”이라면서 “당명 응모자 중 수상자를 선정해 9일 정당 이미지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당은 지난 2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당명을 ‘미래당’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원외 정당인 ‘청년정당 우리미래’가 지난 5일 ‘미래당’을 약칭으로 쓰겠다고 신청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통합신당이 명칭으로 미래당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우리미래는 통합신당의 당명이 미래당으로 정해지면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선거운동원이 ‘우리미래당을 지지해 달라’고 말할 때 통합신당을 지지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통합에 반대해 탈당한 의원들이 모인 민주평화당이 우리미래에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용현 대변인은 “민평당 창당에 관여한 사람이 우리미래 측에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우리미래 측은 “당명을 지키기 위한 내부 논의 끝에 약칭 신청을 결정한 것”이라며 “외부의 조언이나 개입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국민-바른 통합당, ‘미래당’ 정당 약칭 사용 못한다

    국민-바른 통합당, ‘미래당’ 정당 약칭 사용 못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신당의 명칭으로 정한 ‘미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앞서 원외정당인 ‘우리미래’는 ‘미래당’을 약칭으로 쓰겠다고 5일 선관위에 신청했고, 같은 날 국민의당도 약칭을 ‘미래당’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 한 바 있다. 선관위는 회의에서 우리미래와 국민의당이 각각 정당 약칭으로 미래당을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사안을 논의한 결과 우리미래의 약칭 등록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미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선관위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약칭으로 미래당을 쓰겠다고 신청한 것에 대해 약칭의 통상적인 용법과 의미, 등록정당의 전례, 일반의 법 상식 등을 기초로 할 때 사회 통념상 허용되는 약칭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이미 결정되어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진 정당명을 이처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창당이나 합당 준비 단계에서 정당명이 정해지면 가등록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평당 창당

    민평당 창당

    ‘민주평화당’이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국민의당은 창당 2년 만에 완전히 갈라섰다. 초대 대표로 추대된 조배숙 신임대표는 창당대회에서 “야당으로서 정부여당 잘못을 견제·비판하고 때론 협치하면서 우리 당을 개혁 블록의 가장 뛰어난 선도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원내대표는 장병완 의원, 6월 지방선거를 지휘하는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김경진 의원, 사무총장은 정인화 의원이 임명됐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어떻게 협치하고 연정할 수 있는가도 계산해서 슬기롭게 끌고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원식·노회찬·한병도 수석 외빈 참석 외빈으로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병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통합을 추진하는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 지도부는 화환을 보내지 않고 참석하지도 않았다. 이와 관련, 조 신임대표는 “통 큰 정치를 해야 한다”며 “내일 (두 당의 지도부) 예방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대해선 “현재는 (국민의당 소속) 비례대표 포함, 18명이지만 조만간 1~2명 정도 합류할 의원이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민평당 출범에 대해 “착잡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함께 대전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한 뒤 “통합을 이루는 과정이 당 대표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전 당원의 뜻을 모은 것이기 때문에 착잡하다”고 말했다. 이행자 대변인도 “‘민주당 2중대’, ‘도로 민주당’이 되는 불상사는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통합신당·원외 정당 ‘미래당’ 선점 경쟁 한편 통합신당은 당명으로 정한 ‘미래당’을 한 원외 정당이 약칭으로 쓰겠다고 나서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청년정당 우리미래’는 “당의 약칭을 ‘미래당’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역시 같은 날 ‘미래당’을 약칭으로 사용하겠다고 선관위에 신청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포토] 민주평화당 창당대회

    [서울포토] 민주평화당 창당대회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등 참석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민주평화당 당기 흔드는 조배숙 대표 및 의원들

    [서울포토] 민주평화당 당기 흔드는 조배숙 대표 및 의원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등 참석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오세훈, 바른정당 탈당…“정치와 거리둘 것”

    오세훈, 바른정당 탈당…“정치와 거리둘 것”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바른정당을 탈당했다.6일 바른정당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이 전날 바른정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오 전 시장은 바른정당이 전날 전당대회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안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통합 절차를 진행하자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1월 창당 발기인으로 바른정당에 입당했으나 ‘5·9 대선’ 이후 로키 행보를 보여왔다.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복당 여부에 대해 “한국당에 돌아간다는 것은 아니다”며 “당분간 정치와 떨어져 지내고 석좌교수 일에 전념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신환 “국민의당과 통합·개혁 정치…제3의 길 가겠다”

    오신환 “국민의당과 통합·개혁 정치…제3의 길 가겠다”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5일 “우리 정치가 민생에서 멀어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낡고 오래된 양당 구도에 있다”며 ‘미래당’ 창당의 당위를 강조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반공주의에 갇힌 수구보수와 반대쪽의 민족주의에 발목을 잡힌 낡은 진보 속에 하나의 국익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것이다. 오 원내대표는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정치공학적 통합이 아니라 가치의 통합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시작하겠다”며 “개혁 보수의 길이 제3의 길과 만나 우리 정치에 제3의 힘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전당대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합당 안을 의결했다. 양당은 오는 13일 통합 전대를 열고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포토] 황주홍 의원과 이야기 나누는 박지원 전 대표

    [서울포토] 황주홍 의원과 이야기 나누는 박지원 전 대표

    민주평화당에 합류한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평화민주당 창당준비위 정례회의에서 황주홍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조배숙 위원장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조배숙 위원장

    조배숙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1호 탈당’…민주평화당 합류 위해 탈당계 제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1호 탈당’…민주평화당 합류 위해 탈당계 제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지난 1일 민주평화당 합류를 위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앞둔 국민의당 내에서 반대파의 집단 탈당이 예고된 가운데 이용주 의원이 ‘1호 탈당 의원’으로 나선 것. 이용주 의원은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사회까지 보지 않았나. 민주평화당으로 가려는 마음은 확실하다”면서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탈당계를) 제출할 것 없이 바로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평화당에 합류하는 다른 의원들도 5~6일 사이에 모두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평당에서는 국민의당 지역구 의원 중 15~16명이 탈당해 민평당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중당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6일 민평당 중앙당 창당 및 선관위 등록 전까지 국민의당에서 탈당해야 한다. 민평당 창준위 관계자는 “5일에 탈당 의원 전원이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지금은 탈당 의원의 명단만 대변인실에서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 “탈당이라는 의미보다는 창당이라는 의미를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민주평화당, 비둘기와 촛불 형상화 당 로고 공개

    [서울포토] 민주평화당, 비둘기와 촛불 형상화 당 로고 공개

    박주현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 홍보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둘기와 촛불을 형상화한 당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당 로고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한 열망과 촛불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오롯이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北 열병식 자제하고, 美 선제타격 엄포 거두길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북한과 미국의 신경전이 거세다. 북한은 평창올림픽 전야인 8일 평양에서 대대적인 창군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다. 평양 김일성광장에는 진작부터 수만명의 군중이 동원돼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고, 평양 남쪽 미림비행장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북한의 주력 무기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미국의 위성사진 업체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행사에 동원된 군중의 규모가 역대 최대로 평가되는 2015년 노동당 창당 70주년 열병식 때의 15만명에 버금갈 전망이라고 한다. 강릉에선 북이 보낸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평양에선 북의 주력 무기가 총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개최되는 2018년 2월 8일은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한반도의 운명을 한눈에 보여 주는 역사적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북은 김일성광장에 모인 군중 수만명이 카드섹션으로 내보일 ‘김정은’ 이름 석 자와 ICBM의 위용을 통해 자신들의 체제가 미국의 그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과시하려 할 것이다. 대규모 공연단과 응원단 파견 등을 통해 평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 한편으론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보내는 셈이다. 그러나 북의 이런 태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모처럼의 대화 무드에 찬물만 끼얹는 것일 뿐 자신들이 얻을 게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제아무리 대내 행사라 주장해도 결국은 북의 평창올림픽 참여가 핵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위장 평화 공세일 뿐이라는 인식만 강화시킬 뿐이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그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전쟁 위협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지만 이런 요구가 국제적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북 스스로 대대적인 무력 과시부터 자제하는 게 마땅하다. 그래야 자신들이 원하는 미국과의 직접 대화도 길이 열릴 수 있다. 북한을 자극하는 미국의 행보도 자제돼야 한다. 빅터 차 주한 미국대사 지명 철회를 계기로 미국 조야에선 이른바 ‘코피(bloody nose) 작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북의 주요 핵 시설을 일거에 타격함으로써 북의 핵 개발 의지를 꺾겠다는 이 전략은 그러나 논의 자체만으로도 북한을 자극해 대화의 물꼬를 틀어막는 역효과를 지니고 있는 데다 실제로 실행된다면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을 각오해야 한다는 점에서 압박용으로도, 실행용으로도 적합하지 않다.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위시한 전략자산을 대거 서태평양으로 집결시키고 있는 행보 또한 신중해야 한다. 지금은 평창올림픽 이후 정점으로 치달을지도 모를 군사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근육을 키울 때가 아니라 한반도에 평화의 새봄을 열 길을 찾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 바른 + 국민 새이름 ‘미래당’ 확정… 反통합파 5일 국민의당 탈당

    바른 + 국민 새이름 ‘미래당’ 확정… 反통합파 5일 국민의당 탈당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 전원이 5일 기자회견에서 탈당 선언을 하고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의당 중재파로 분류된 박주선, 주승용 의원은 ‘통합개혁신당’(가칭)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민평당 창준위 최경환 대변인은 2일 “이날 오전 민평당 창준위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5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의사를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 나서는 의원은 15~16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평당 창당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린 현역 의원은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박지원, 유성엽, 장병완,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최경환 의원 등 14명이다. 여기에 중재파로 알려진 황주홍 의원이 합류를 1일 선언했고, 이용호 의원도 민평당 합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민평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탈당 선언 다음날인 6일 연다. 민평당은 지도체제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하기로 결정했다. 지도부는 다득표 순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4인을 선출한다. 한편 중재파로 분류된 박주선, 주성용, 김동철 의원은 이날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는 통합개혁신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통합신당의 새이름은 ‘미래당’으로 결정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남경필 “내가 철새면 노무현·김대중도 철새”

    남경필 “내가 철새면 노무현·김대중도 철새”

    지난달 8일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내가 철새면 노무현, 김대중도 철새”라고 말했다고 중앙일보가 2일 보도했다.남 지사는 지난달 29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번도 진영을 옮겨 본 적이 없다. 보수를 개혁하려고 바른정당을 창당했지만 (국민의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지금 상황은 결국 바른정당이 문을 닫는 것이다. 통합개혁신당은 정체성이 모호해 합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1990년 3당 합당에 반대해) 꼬마 민주당을 만들었다가 나중에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왔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당을 여러 번 만들었다”면서 “내가 철새면 노무현·김대중도 철새냐”라고 반문했다. 남 지사는 현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을 펴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잘 하길 바랐는데 자꾸 포퓰리즘으로 간다”면서 “성장 동력은 없는데 최저임금 인상을 밀어붙이고 노동개혁은 안 한다. 이러다 진짜 큰 기업이 사업을 접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남에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어떻게 보면 나는 감사하다. 일단 초기에 아들이 잡혀서 감사하고 아들이 구치소에서 성경과 책을 읽고 운동을 하면서 자기 성찰을 하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초반에는 거의 매일 면회를 가다가 요즘은 일주일에 2~3번 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안철수-유승민

    [서울포토] 악수하는 안철수-유승민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통합창당 당명을 결정하는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국민의당 4일 전대 취소…전당원 투표로 합당 추진

    국민의당이 오는 4일로 예정됐던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대회를 취소했다. 대신 13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전당대회까지 전당원투표와 중앙위원회라는 우회로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합반대파는 “안철수식 사당 정치”라고 비난했다. 국민의당은 3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2월 4일 전당대회 소집 취소의 건과 당헌 개정안 발의의 건 등을 의결했다. 안철수 대표는 “4일 중앙위원회를 연 뒤 전당원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다시 중앙위에서 추인할 예정”이라며 “2월 13일 예정대로 통합 전당대회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통합반대파인 민주평화당 발기인 중에서 전당대회 투표권을 갖는 경우가 있어 이중 당적 문제로 전당대회를 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반대파가) 창당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이중 당적자 등을 구분하고 걸러낼 수 없다”며 “그래서 당원 전체의 의사를 묻는 전당원투표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경우 당의 합당과 해산을 전당원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중앙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최소 투표율 규정 없이 투표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하는 내용이다. 통합반대파인 박지원 전 대표는 “가히 아프리카 독재국가 수준”이라고 반발했다. 민주평화당은 “합당을 전당원투표로 날치기하겠다는 것은 정당법과 당헌당규를 위반한 무효”라고 논평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중재파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중도개혁정당을 우뚝 세워내는 데 함께해 준다면 2월 13일에 통합을 완결시키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 이용호 의원 등 중재파는 함께 모인 뒤 안 대표의 조건부 사퇴 선언에 “불쾌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중재파가 합류해 주면 사퇴하고 합류하지 않으면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팍 늙었다” 발언 이용주, 정대협 대표에 사과

    “팍 늙었다” 발언 이용주, 정대협 대표에 사과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사과했다. 윤 대표는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들이 1320차 수요시위에 참석했는데 이 의원에게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1년 새 팍 늙어버렸네요. 팩을 하나 사드려야겠네요.”라고 말했다고 윤 대표는 주장했다. 그는 “처음 만난 내게 던진 첫마디였다. 이건 과히 폭력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윤 대표는 이 글에 ‘미투(Me Too)’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 의원은 “‘추운 날씨에 집회를 하시느라 1년 만에 얼굴이 많이 상하셨다, 다음에 오게 되면 얼굴팩이라도 선물로 사 오겠다’고 말했다”면서 “추위에 너무 고생하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여성으로서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화로 사과하려 했는데 전화가 꺼져있어 문자를 남겼다. 죄송스럽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표는 추가 게시글을 통해 “이용주 의원이 메시지로 전한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없이 뱉은 말’과 일상 속에 젖어있는 폭력이 다른 사람에게 모멸감을 주고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워가는 요즈음”이라면서 “일상의 폭력에 침묵하고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것이 어쩌면 일상의 폭력이 가능한 사회를 만든 것은 아닌지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서 “1991년 김학순 할머니께서 ”내가 (위안부) 피해자입니다“라고 대중 앞에 목소리를 내고, 이어 239명의 생존자가 ”나도 피해자입니다“라고 외친 것이 ‘미투’의 시작”이라고 의견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대협 대표도 이용주 의원에 ‘미투’…“사과 받아들인다”

    정대협 대표도 이용주 의원에 ‘미투’…“사과 받아들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미향 공동대표는 31일 ‘미투(Me Too)’ 게시글을 올렸다. 미투 캠페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것을 말한다.윤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들이 1320차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용주 의원에게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대표는 “처음 만난 내게 던진 첫마디가 ‘1년 새에 팍 늙어버렸네요. 팩을 하나 사드려야겠네요’였다. 과히 폭력적이다. 고등학생들이 옆에서 지켜보고, 듣고 있는데…”라면서 “시위가 끝나면 항의하려고 했는데 시위 중간에 가버렸다. 진지하게 참석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정치인들을 나는 오늘도 보아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용주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운 날씨에 집회를 하시느라 1년 만에 얼굴이 많이 상하셨다, 다음에 오게 되면 얼굴팩이라도 선물로 사 오겠다’고 말했다. 추위에 너무 고생하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윤 대표에 직접 메세지를 보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윤 대표는 “사과를 받아들이며 여러분들과 함께 제 마음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의원도 ‘생각없이 뱉은 말’이 일상 속에 젖어있는 폭력이 다른 사람에게 모멸감을 주고,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다. 나 또한 이러한 상황에 침묵하고 문제제기 하지 않은 것이 지금의 사회를 만든 것은 아닌지 배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곧바로 이 의원이 사과를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일상에 젖어있는 폭력을 변화시키는 일에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민·바른 통합신당 전대 새달 13일 개최

    安, 중재파 사퇴안 받아들일 듯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다음달 13일 신당 창당을 위한 통합전당대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 양당의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9일 첫 확대회의 후 “다음달 13일 통합 전대를 열기로 결정했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신당이)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 대표는 확대회의에서 통합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전날 통합 반대파 의원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강행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당원 의사에 반하는 행위는 엄정 조치하겠다”며 “통합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신당 성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명 채택도 주된 안건으로 다뤄졌다. 통추위는 지난 23~28일 1주일간 온라인을 통해 통합 신당의 이름을 공모했다. 4564명의 참여로 8220건의 당명이 접수된 가운데 ‘바른국민당’이 42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당 내 중재파를 향한 ‘구애’ 작업에도 속도를 냈다. 앞서 두 대표는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 등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과 오찬을 했다. 안 대표는 중재파가 제시해 온 사퇴안을 받아들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회동 직후 “선택은 안 대표 본인이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인 ‘민주평화당’ 관계자들은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 갔다. 통합 반대파인 최경환 의원은 “발기인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당원권을 2년 정지하는 중징계는 합당 반대에 대한 치졸한 보복 행위”라고 비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포토] 밀양 합동분향소 찾은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

    [서울포토] 밀양 합동분향소 찾은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

    29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에 마련된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민주평화 창당준비위원회 조배숙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참배 후 분향소를 나서고 있다. 밀양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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