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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대 이인제 2강구도 숙제/이인제의 국민신당 과제

    ◎여권대안론 인정 불투명/‘YS 지원’ 의혹해소 시급 국민신당이 4일 3김정치 청산과 세대교체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다.이인제 후보가 신한국당 경선결과에 불복,대선 독자 출마를 선언한지 53일만이다.그는 그동안 경선불복의 비난여론에도 불구,지지도의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2위를 확고히 했다.대선구도도 신한국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후보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중앙당 창당은 김후보와의 양자대결 구도로 다시 압축하는 길목이다.국민신당이 바라는 양자대결로 굳히려면 여러 과제를 풀어야 한다. 먼저 DJP의 내각제 개헌에 대항할 대통령제 수호세력의 유일한 대안임을 인정받아야 한다.대선의 향배를 결정지을 수도권에서의 낮은 지지도(평균 20%대)는 이후보가 풀어야 할 숙제다.범여권의 단일화가 어렵다면 반DJP의 주도세력으로 각인되어야 할 것이다.민주당 조순총재와의 연대도 이런 맥락에서 요구된다. 보수층을 흡인할 원내안정세력의 확보도 중요하다.정당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수권능력과도 직결되는 문제다.7명의 현역의원을확보했지만 원내교섭단체 구성에는 미달한다.신한국당에 잔류한 서청원의원 등 비주류의 가세가 이어지면 내주말까지는 독자적인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민주당과의 결합도 고려한다.대선전까지 원내 50석 확보는 무난하다는 주장이다. 신당의 YS(김영삼 대통령) 탈색도 시급하다.신당에 참여한 인사와 앞으로 참여할 인사들의 대부분은 직간접으로 YS와 인연을 갖고 있다.여야의 국민신당 공격 포인트인 ‘YS 신당’의혹을 해소할 범계파 영입,확고한 YS 차단의지의 과시 등이 필요하다.신한국당 민정계와 자민련의 TK인사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민신당 출범과 이후보의 등장은 21세기에 진입하는 차기정권을 3김에게 맡길수 없다는 국민들의 여망이 일정부분 정치세력화 됐다는 의미를 띤다.그러나 3김정치의 대표적 산물인 영호남의 지역대결 조짐이 벌써부터 보인다.공공연히 국민신당의 정치기반은 영남권이라는 소리도 들린다.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 국민정당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도 시급한 과제다.
  • 민주당 “정국소외” 뒤숭숭/3자대결구도에 지도부 갈팡질팡

    ◎연대방안 제각각… 독자행보론 제기 조순 총재의 민주당이 뒤숭숭하다.대선정국이 이회창­김대중­이인제 후보의 3자대결구도로 좁혀지면서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지도부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고,지구당위원장들 또한 생각이 제각각이다.이런 가운데 조총재는 침묵의 장고에 들어갔다. 정국이 3파전으로 전환되면서,민주당내에는 다양한 연대방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대체로 이인제 후보와의 연대론,이회창 후보와의 연대론,그리고 독자행보론 등으로 정리된다.지구당위원장들 사이에서는 이인제 후보쪽이 조금 우세하다.이 전 경기지사의 현 지지율이 근거다.“반DJP 3자연대가 이뤄지지 않을 바엔 이길 후보를 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제 막 창당하는 국민신당이 아무래도 지분확보에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계산도 깔려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어차피 3자연대가 안될 바엔 이 전 지사와 연대해도 승산이 없다”며 국민신당과의 연대에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조총재 역시 이 전 지사와 회동한 뒤,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회창 후보와의 연대는 조총재의 일부측근들이 검토하고 있다.이들은 대선이후의 정국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한 측근은 “대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대선이후”라고 말한다.DJP의 당선을 전제로,차기정권에서의 역할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대선에 임하자”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내의 이런 엇갈린 목소리들은 그러나 아직 수면아래 잠복해 있는 상태다.정국상황이 여전히 가변적이라는 판단에서다.조총재는 이달 중순까지 결단의 시점을 일단 늦춰 놓았다.좀더 3자연대를 추진해본뒤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생각이다.
  • 대선 3파전 세대결 가속

    ◎이회창 총재­3김청산·김 대통령 탈당 재촉구/DJ·JP­단일화 서명… 김대중 후보 추대/이인제 후보­오늘 창당대회… ‘세대교체’ 깃발 국민회의·자민련의 ‘DJP 연대’의 공식출범과 더불어 대선구도가 이회창­­김대중­이인제 후보의 3각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이들 후보진영은 3일 지지층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 기치를 내걸며 대선 필승 D­45일의 대장정길에 올랐다. 특히 이날 서명식을 가진 DJP연대에 맞서 ‘3김 청산’을 내건 신한국당 이총재와 ‘세대교체’의 (가칭)국민신당 이후보는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가 오는 26일 후보등록전 후보별 지지도 2위를 확정짓는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활발한 물밑 연대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관련,민주당 조순 총재는 이날 모여성지가 주관한 여성정책토론회에 참석,후보용퇴의 뜻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되는 것은 수단이며,정치발전을 위해 몸을 던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혀 향후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하오 후보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집권할 경우 향후 5년간 공동정부 구성 및 오는 99년말까지 내각제 개헌 완료를 대국민 공약으로 발표했다.두 김총재는 또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분열정치의 청산과 지역·계층·세대를 넘어 통합과 참여의 정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서명식에 앞서 각각 당무회의·의원총회 연석회의와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양당의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추인했으며,국민회의는 현 강령중 ‘대통령직선제 유지’ 대목을 삭제하는 한편 ‘내각책임제를 추진한다’는 대목을 신설,당론을 내각제로 바꿨다.두 김총재는 4일 박태준 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하면 5일 3자회동을 갖고 ‘DJT 연대’를 성사시켜 대구·경북세력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국당 이총재는 이날 하오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김청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이총재는 ‘정치혁신을 염원하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DJP연대를 강도높게 비난하고공정선거관리를 위한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거듭 촉구했다.그는 “당의 문호를 활짝 열어 3김정치 청산과 정치대혁신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말해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 용의를 강력 시사했다. 또 신한국당 오세응 국회부의장과 김중위 김진재 현경대 의원 등 민정계 중진 8명은 이총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그러나 비주류측의 국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반DJP 연합에 반대하는 모든 후보 및 정치세력의 연대를 촉구하면서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를 지도부에 촉구해 당내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국민신당은 4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이 전 지사를 대통령후보,이만섭 전 국회의장을 총재로 각각 선출한다.국민신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 당골격 짠 신당 비상준비 완료

    ◎경제·교육분야 등 5개항 정강정책 확정/대통령·총재 분리… 내각 실질권한 부여 가칭 국민신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3일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를 확정했다. 정강은 ▲행복한 국민생활 ▲참여와 기회의 민주주의 ▲자율과 창의의 시장경제 ▲열린 한민족 공동체 ▲평화통일과 인류공영의 5가지를 채택했다. 국민신당은 창당을 계기로 당사도 넓은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당사로 쓰고 있는 여의도 안원빌딩이 협소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달 10일 안으로 옛 신한국당사로 썼던 극동 VIP빌딩으로 이사한다.이날 정강 정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역시 정치분야의 권력분산과 책임정부의 실현 부분이다. 국민신당은 대통령과 당 총재직을 분리하고 총리를 비롯한 내각에 실질적인 행정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키로 했다.총재의 공천권을 없애고 대통령후보 등 모든 공직후보들의 공천에 국민과 당원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경선제를 도입한다.공공부문에 시장경제원리에 의한 경쟁과 경영의 개념을 도입,수요자중심으로 개편하고 정부기관의 단계적 민영화도 내걸었다. 교육분야에선 공교육 강화와 입시제도 개선을 통해 사교육비의 부담을 대폭 해소시키고 장애인 교육 등 특수교육을 전문화 다양화시킨다. 경제부문은 한마디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건설이다.불필요한 규제철폐,금융자율화에 의한 저금리정착,신용대출 확대 등을 내걸었다.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신속히 정리하고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한다.서민경제를 안정시키는 방향으로의 금융실명제 보완도 들어있다. 국민신당이 다른 당과 차별되는 정책으로 내세운 것이 정보화 혁명에 따른 스피드경제 구축.국민 1인당 1PC1대와 인터넷 주소 하나씩을 보급하고 정보자유도시국가를 건설,신속한 생산 판매 유통이 이뤄지는 스피드경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이 총재 대구·경북 발판 반전노린다/오늘부터 충청·TK지역 순방

    ◎YS와 결별지지 지역여론에 고무/‘DJ·국민신당 부도덕’ 집중부각 사면초가에 몰린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충청권과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여론의 반전을 꾀한다.이총재는 이번 나들이에서 대구·경북에 2박3일을 ‘투자’함으로써 각별한 ‘애정’을 과시한다.이총재는 특히 기자간담회나 연설의 형식을 빌어 3일 DJP연합 공식 출범과 4일 국민신당 창당의 ‘부도덕성’과 ‘비민주성’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총재쪽은 당내 민주계의 아성인 부산·경남이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텃밭인 호남지역에 비해 대구·경북은 상대적으로 이총재의 입지를 최대한 넓힐수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대구·경북지역에서 반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총재측은 경북도지부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경북의 일반 시민 1천3백명을 상대로 면접 서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총재(36%)가 이인제 전 경기지사(17%)나 김대중 단일후보(10%)보다 앞선 점에 고무돼 있다.이총재가 김영삼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한 것도 대구·경북지역 유권자의 과반수(57%)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총재는 3일 대전지역 TV토론회 참석차 청주에 들러 충북과 대전·충남지역 주요당직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다.모교인 청주중학교를 찾아 항일학생 의거 기념비 제막식에도 참석한다.유성에서 1박한 이총재는 4일 대전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직행,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5일에는 대구 동화사와 서문시장을 찾아 지역 여론을 청취한 뒤 대구지역 TV토론회에 나선다.마지막날인 6일 이총재는 경북 군위의 공장지역을 경유,포항으로 이동해 경북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 몸불리기 ‘희색’ YS탈색 ‘고심’/‘국민신당’의 고민

    ◎외부인사 입당 시차조절에 신경/3자구도 ‘이회창 방파제론’ 부상 국민신당(가칭)의 몸집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2일 신한국당을 탈당한 박범진 의원 등이 3일 입당하면 국민신당의 현역의원은 7명으로 늘어난다.반색하면서도 자칫 ‘YS 지원설’에 휩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YS 탈색을 위해 입당의 시차조절과 색깔섞기에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용삼 김학원 원유철 의원은 경선때부터 이인제 전 경기지사 지지파였다고 하더라도 김영삼 대통령 총재비서실장을 지낸 박의원은 YS맨이다.한이헌 의원도 YS직계이고,김운환 의원과 김충근 위원장도 민주계다.이날 탈당 기자회견문도 재선인 박의원이 읽지 않고 초선인 김학원 의원이 낭독했다.박의원 등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함께 3일 입당한다.이수성 고문도 지난달 신당에 합류할 계획이었으나 일단 보류했다.‘너무 눈에 띈다’는 지적 때문에 시차를 둔 것으로 여겨진다. 지도부인 최고위원도 가능하면 민주계 인사를 쓰지 않는다는 생각이다.총재로 내정된 이만섭 전 의장과 장을병 의원,다소이견은 있지만 민주당 이부영 부총재 등 3∼4명정도가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사무총장이나 정책위의장,총재·대통령후보 비서실장 등 당직자의 민주계 인사중용은 불가피하다.사무총장은 3선의 김운환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본인이 고사한다.정책위의장은 2∼3선급에서 골라야 하나 여의치 않을 경우 초선인 한이헌 의원도 고려대상이다. 선거대책기구는 권역별 선대위원장 체제가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 전 지사의 가칭 국민신당에서 ‘이회창 방파제론‘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민신당의 고위 정책관계자는 “김대중 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양강구도에서는 보수층의 향배가 선거결과를 결정지을 공산이 크다”면서 “이회창 후보는 보수층의 김후보로의 막판 쏠림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민회의 김후보와 이 전 지사의 양자대결만이 승산있는 유일한 카드라는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동떨어져 설득력은 부족하다.그러나 ‘반DJP 연대’ 사실상 어렵게 된 상황에선 한번쯤 음미해볼만한 주장이라는 것이다.
  • 대선정국 3각구도로 압축/오늘 DJP­내일 신당 출범

    ◎신한국·신당 조 총재와 연대각축/박범진·이용삼·김학원·원유철 의원 신한국 탈당 ‘DJP 연합’ 후보의 3일 공식 출범과 4일 국민신당 창당에 이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DJP 단일화에 맞춰 이번주부터 ‘3김청산’을 강력히 주장할 방침인데다 명예총재인 김영삼 대통령도 신한국당을 곧 탈당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대선구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DJP연합­신한국당­국민신당의 3각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반DJP 후보로서의 상징성 확보 및 대세 장악을 위해 민주당 조순 후보를 끌어들이려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각축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DJP연대도 내각제를 고리로 구여권인사들에 대한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관련기사 3·4·5면〉 특히 신한국당은 잇딴 의원들의 탈당으로 중대 위기국면인 반면,국민신당은 ‘단독 원내교섭단체 구성’ 이 가능할 만큼 상승국면이어서 대선정국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신한국당 이총재는 2일 반DJP 연대와 관련,“DJP 연합이 비도덕적인 정치행태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반 DJP 연합은 정치적으로 도덕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밝혀 ‘부도덕하다’는 종래의 반대 입장에서 적극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와관련,이총재측과 민주당 조순 총재 진영간 실무차원의 연대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4일 국민신당 창당에 맞춰 이날 박범진 이용삼 김학원 원유철 의원과 김충근 박종선 지구당위원장 등이 이날 신한국당을 탈당,국민신당에 입당한다고 선언했다.국민신당은 3일 이들의 입당에 이어 4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김학원 원유철 이용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며,총재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최고위원에는 장을병 창당준비위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 청와대출신 의원들 행보 고심/YS탈당땐 잔류·탈당 선택 기로에

    김영삼 대통령이 오는 20일쯤 신한국당을 탈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김대통령 직계,특히 청와대비서실 출신의원들이 자신들의 위치선정에 고심하고 있다.당 잔류냐 탈당이냐의 문제다.3일 DJP단일화 합의가 공식발표되고 4일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국민신당이 창당대회를 갖는 등의 환경변화도 이들을 더욱 고민스럽게 한다.비서실장을 지낸 박관용 한승수 의원을 비롯,김무성 김철 이경재 박종웅 김길환 의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비록 원외이지만 이성헌 김영춘 위원장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은 일단 이회창 총재와 김대통령간의 관계회복은 ‘물건너간 상황’으로 단정한 상태서 문제풀이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우선 박관용의원은 ‘정권창출을 위한 국민연대추진협의회’에 계속 체중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반DJP연대 필요성의 인식확산과 참여인사 범위 확대에 주력하리란 전망이다.한승수 의원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중립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김무성 김길환 의원은 박의원과 함께 국민연대의 세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 국민신당 지도부구성 애탄다/창당 임박…이수성 고문 등 영입 난망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가칭 국민신당이 지도부를 구성할 인사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1일 확정한 당헌에 따르면 국민신당은 5∼10인의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된다.그러나 창당대회를 사흘 앞둔 이날까지 최고위원으로 내정된 인사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장을병 창당준비위원장 2명에 불과하다. 최고위원으로 영입교섭을 해온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은 3일 중국으로 떠나 7일 귀국한다.4일의 신당 창당대회를 비껴가겠다는 인상이다.이고문은 지난달 27일 회동한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탈당하지 말라는 설득을 받았다.이전지사는 31일 밤 이고문의 한남동 자택으로 찾아가 신당에 참여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이고문은 “귀국하고 생각해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계 좌장인 서석재 의원도 최고위원감이다.그러나 신당에 참여하지 않은데다 참여하더라도 ‘YS지원설’ 의혹 때문에 전진배치는 어려운 상태다.야권 영입대상으로는 민주당의 L의원도 거론된다. 직능별 최고위원으로는 자연과학계 인사,보수성향의 군 출신,여성계 대표의 영입을 추진중이다.자연과학계 인사로는 원자력 학계의 장관출신인 J씨,여성계에선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Y씨와 교육부 장관을 지낸 K씨가 거론되고 있고 31일 입당한 김윤덕 전 정무2장관도 여성 최고위원 물망에 오른다.군 출신은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K씨와 자민련의 K씨 등이 거론된다. 신당은 최고위원 가운데 대표최고위원을 둘 계획이었이나 호칭이 다른 당보다 격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총재로 하되,최고회의는 합의제로 운영키로 했다.총재에는 이만섭 전 의장이 내정됐다. ◎근면·협동 상징… 마스코트 일벌로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국민신당의 심벌과 마스코트,캐치프레이즈가 확정됐다.마스코트는 일벌이다.황소웅 대변인은 1일 “근면 협동 단결 생산을 상징하는 일벌은 21세기 희망찬 미래가 요구하는 생산적인 정치,일꾼 대통령의 이미지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캐치프레이즈는 ‘세계는 젊고 강한 지도자를 원합니다’.황대변인은 “케네디,토니 블레어,클린턴 등 젊고 비전있는 지도자가 난국을 돌파하고 국가도약의 기틀을 다져놓았다”면서 “우리도 젊고 강한 지도자를 원하는 시대적 소명을 담았다”고 말했다. 심벌은 약동하는 한국,희망찬 21세기를 향한 힘찬 도약을 적극적으로 주도해가는 신당의 기상을 표현했다는게 신당측 설명이다. 당 안팎에선 심벌은 신한국당,마스코트는 국민회의(개미)와 닮았다고 지적한다.
  • 비주류 최후선택 시한 4일 남았다

    ◎막판까지 이 총재·조순·이인제 연대 추진/이 총재 거부하면 사퇴공세 본격화 태세 신한국당 반이회창 총재측이 일단 다음달 5일을 D-데이로 잡았다.이날까지 이총재와 측근들을 상대로 민주당 조순 총재,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와의 3자연대를 수락하도록 설득하기로 했다.그러나 이총재가 끝내 거부할 경우 국민연대추진협의회를 통해 이총재 사퇴 및 이 전 지사­조총재와의 부분연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정리되고 있다. 반이측은 다음달 2일부터 신한국당 의원들의 탈당이 재개되고 3일 DJP 연대 합의문 서명,4일 이 전 지사의 국민신당 창당이 이어지면 이총재의 지지율이 ‘한자리수’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때쯤이면 이한동 대표도 당무를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이같이 이총재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는 시점에 반이측은 주류측 초선의원을 앞세워 본격적인 사퇴압박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다.의원 100명을 목표로 시·도별로 받고있는 국민연대 참여 서명도 압박의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민연대측도 공식적으로는 이총재가 연대를 수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아직 버리지 않고 있다.실무위 간사격인 박종웅 의원은 31일 실무위가 끝난뒤 “당 내외 반DJP 세력의 압력을 이총재가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공동 선대위원장 가운데 한 사람은 사석에서 “이총재가 결국 포기할 것으로 120%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국민연대측이 이총재를 배제한뒤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이한동 대표,박찬종·김덕룡 선거대책위원장 가운데 하나를 대타로 내세운 신3자연대나 집단탈당 등 백가쟁명식 제안이 쏟아지지만 결국 큰 물줄기는 ‘이인제 대안론’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31일 아침 열린 국민연대 실무회의에서도 ‘이인제 전 지사로 반DJP후보가 단일화 돼야만 김대중 총재를 이길수 있다’는 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가 현실로 받아들여졌다.다만 국민연대측으로서도 이전지사를 대안으로 선택할 명분과 절차 문제를 해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민정계는 물론 국민연대의 주축인 민주계 일부에서도 “명분상으로나 심정상으로 이 전 지사밑으로 갈수는 없다”는 정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 신당 줄이은 입당행렬에 희색

    ◎“지지도 30% 넘어 DJ와 양자대결 형성”/“국민정당 건설 본격 신호탄” 자신만만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31일 내내 밝은 표정이었다.이날 상오 신한국당을 탈당,가칭 국민신당에 입당한 김운환 한이헌 의원의 손을 맞잡은 그는 “이들은 봄을 알리는 제비와 같다”고 추켜세웠다.나아가 “국민들이 갈망하는 국민정당으로 본격적으로 건설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하오에는 나영호 전 정보학교장(육사 18기·예비역 소장) 등 예비역 장성 12명 등도 입당했다.이어 입당한 김윤덕 전 정무2장관도 만났다.저녁에는 신한국당 탈당파인 김학원·원유철·노기태 의원 등과 만찬을 함께 했다. 여론조사의 지지도가 30%를 넘어,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양자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입당 러쉬를 이루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11월2일에는 박범진 김학원 원유철 이용삼 의원 등 5∼7명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의 제정구 의원은 거취문제를 서석재의원에게 일임했다.이날 김운환 의원과 동반탈당한 서석재 의원은 “앞으로 10일안에 (우리와)민주당,국민통합추진회의와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DJP지지파와 이 전 지사 지지파로 갈려있는 민주당과 통추의 향배가 문제지만 서의원은 “얘기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4일 중앙당 창당대회장에는 10명정도의 현역의원이 당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의 지도부는 6∼8인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자연과학계의 J씨,여성계 대표로 대학총장을 지낸 Y,K씨와 K모 전 장관,군 출신 인사들이 직능별 당연직으로 거론된다.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수성 신한국당 고문 장을병 의원도 최고위원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대표 최고위원으론 이만섭 이수성 고문이 경합중이다.그러나 이수성 고문은 8일쯤 신한국당을 탈당하더라도 신당합류는 불투명하다.
  • 반DJP 세력재편 가시화

    ◎서석재씨 등 의원 3명 탈당… 내일 4명 가세/여 지도부 5인 오늘 대책회의… 진통 예상/조순 총재,내주초 3자회동 제의키로 신한국당 서석재 김운환 한이헌 의원 등 민주계 핵심의원과 민주계 중하위 당직자 12명이 31일 탈당한데 이어 국민신당 창당에 맞춰 다음달 초 민주계와 일부 관망파 의원들이 집단탈당을 추진하고 당내 초·재선의원들도 다음달 5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이회창 총재 후보사퇴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어서 여권내 세력재편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관련기사 5·6면〉 특히 오는 2일 박범진 김학원 원유철 이용삼 의원 등 4명이 집단 탈당,3일 국민신당에 합류한뒤 노기태 황학수 최욱철 의원 등도 추가 탈당,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뒤 국민신당에 합류하거나 이인제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대선구도에 일대 파란이 예상된다. 신한국당은 이같은 상황에서 1일 상오 이총재와 이한동 대표,김윤환·박찬종·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총재실에서 5자 고위대책회의를 갖고 당내분 수습방안 등을논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그러나 이총재와 김윤환 위원장이 “후보교체는 있을수 없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반면 김덕룡·박위원장은 “반 DJP연대를 위해 이총재가 사심을 버려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민주당 조순 총재는 ‘반DJP 연대’를 위해 다음주 초 신한국당 이회창·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참여하는 3자회동을 제의하겠다고 밝혀 현 4자 대결구도가 3자 또는 양자대결로 압축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등 대선구도의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그러나 신한국당 이총재가 명분없는 ‘반DJP 연대’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3자 대결구도로 압축될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탈당선언한 서석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있으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이회창 총재를 제외한 4자연대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그러나 김운환 한이헌 의원은 이날 상오 국민신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조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떤 형식이든 세후보의 후보단일화가 된다면 환영한다”면서 “다음주쯤 회동을 제의할 생각이며,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한국당 이총재는 이날 광주 동구 및 북갑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DJP 연합’이나,반 DJP연대를 하자는 것이나 모두 민주주의를 망치는 것”이라고 말해 ‘반DJP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 국민신당 세몰이 본격화 조짐

    ◎이인제­이만섭씨 만찬회동 측근들 만족/DJP연합 효과적 저지 등 3개항 합의 이인제 전 지사가 주도하는 국민신당의 세몰이가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29일 저녁 이만섭 전 신한국당 고문과 1시간40분가량 만찬회동을 가진 이인제 전 지사는 겉으론 덤덤한 표정이었다.하지만 측근들은 회동결과에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이 전 고문은 3개항의 합의문을 통해 “(신당 참여는)신중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 이름으로 DJP연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고문은 또 “35%정도인 DJ세력을 뺀 나머지 65%의 국민을 한데 묶어줘야 한다”면서 조만간 민주당 조순 총재를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전 고문은 입당시기에 대해서도 “대구를 방문한 뒤인 31일이후 신당창당일인 다음달 4일전까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입당절차를 밟는 일만 남았음을 시사했다. 또 이 전 지사는 합의문안의 ‘반DJP세력’에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밀실야합을 저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세력의 결합에의장님(이 전 고문)과 생각을 같이 한다는 뜻이지 누구를 빼고 누구를 넣는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다.반DJP연대추진에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세몰이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 탈당파 “일단 교섭단체 구성”/민주·자민련 이탈의원들과 협력

    ◎반DJP연대 중심축 부상 계획 신한국당 탈당파들의 1차 구상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다.이들은 이미 민주당 이부영 제정의원과 DJP 연대에 반발하고 있는 자민련 일부의원들과 협의,교섭단체 구성 계획을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어느 후보를 지지하건 관계없이 일단 교섭단체만 구성해 놓으면 합류의원이 늘어 정국의 새로운 축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래서인지 28일 탈당한 신한국당 이만섭 전 고문의 행보가 예사롭지않다.그는 29일 밤 이인제 전 지사와의 회동에서 ‘반 DJP’연대방안과 관련,깊숙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당내에 남아 후보연대를 모색하자는 잔류파들의 입지나 설득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자칫 그 파장이 부산·경남 지역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한 의원은 “지역정서 등이 작용하면 줄잡아 탈팡파 의원수는 최고 3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의 향후 행보는 대략 두갈래로 나눠져 있다.신한국당 김운환 박범진 김학원 원유철 의원과 민주당 이부영 제정구 의원 등 탈당파 의원 대부분은 이인제 전 지사의 국민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그것만이 승산이 있고,유일한 대안이라는 주장이다. 또다른 흐름은 국민신당이나 민주당과 거리를 두고 ‘반DJP 연대’에 주력하는 그룹이다.서석재 의원 그룹이 이 부류다.이들은 탈당후 곧바로 국민신당에 합류하는 것은 김영삼 대통령과 민주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다. 이같은 탈당기류는 국민신당이 창당하는 11월초 신한국당 일부 고문 및 의원들의 합류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그 뒤 이전지사와 국민신당에 대한 여론의 향배가 탈당의 확산여부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 같다.
  • 반DJP연대 협력 합의/이인제·이만섭씨 회동

    가칭 국민신당을 주도하고 있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와 신한국당을 탈당한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29일 저녁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회동,반DJP 연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회동을 마친뒤 공동합의문을 통해 “양김의 밀실야합정치를 국민의 이름으로 저지하는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면서 “반DJP세력 연대에 협조해달라는 이전의장의 요청에 이 전 지사는 원칙적으로 이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 의장은 ”입당을 해 당을 이끌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하고 “입당을 하게 되면 국민신당 창당일인 4일 이전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내주초까지는 입당절차를 마무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부동의 2위’ 고무된 이인제

    ◎조순 총재와 연대… DJ 추월 시나리오/창당전 이수성·현역 10명선 영입 자신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국민신당은 최근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결과에 크게 고무된 표정이다.27일 발표된 일부언론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도 후보 지지도에서 뿐만 아니라 정당 지지도마저 신한국당보다 앞서나간 것으로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 전 지사와 신당에 거는 기대가 바람을 일으켰다고 본다.그러나 그 바람이 DJP연합을 깨뜨리는 파괴력을 지니지 못했음은 시인한다.신한국당과 이회창 총재를 꺾은 그 바람을 태풍으로 변화시킬 힘은 이 전 지사(IJ)와 민주당 조순 총재(JS)와의 IJS연합에서 단초를 찾는다. 이 전 지사측은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조총재와 활발히 물밑접촉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양측에서 서로 친분이 있는 자문교수단과 몇몇 친인척은 물론 대리인을 통한 접촉도 시도했다.정권창출을 위한 IJS연합에 인식은 공유하고 있으나 누구로의 단일화냐에 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빠르면 오는 30일 공식회동에서 담판도 가능하다는게당 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 수권정당으로서 보수층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원내세력의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후보교체론자였던 김학원 원유철의원을 비롯한 신한국당 비주류 10명 정도가 11월 4일 중앙당 창당전까지 합류하도록 이 전 지사와 측근인 신한국당 김운환 의원 등이 설득중이다.탈당의사를 굳힌 신한국당 서석재 의원 역시 ‘이·조연대’가 마무리되면 신당에 참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회창총재 흔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신한국당 비주류의 민주계에 대해서는 호흡조절을 바란다.장을병 창당준비위원장은 “민주계의 YS(김영삼 대통령) 탈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수성 고문은 창당대회 전까지는 합류,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는게 신당측 주장이다.
  • 신당 지도체제 밑그림 완성/국민정당 성격 맞게 집단지도체제 선택

    ◎총재­대선후보 분리… 여 민주계 영입 박차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고 있는 가칭 국민신당의 지도체제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오는 11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신당은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할 것 같다.대선을 불과 5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일사불란하고 효율적인 단일지도체제를 선호하는 의견도 있으나 국민정당의 색채에 맞지 않는다는 반대파가 세를 얻고 있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집단지도체제는 앞으로 영입될 원로와 중진급 정치인을 담는데 적절한 체제”라면서 “내주초 확정될 당헌·당규에 8명 이내의 최고위원을 두도록 명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신당측은 8명의 최고위원중에 대표 최고위원을 두어 실질적인 당 운영을 맡도록 하되 거물급 원로를 총재로 내세울 방침이다.물론 총재와 대선후보는 분리키로 했다. 총재에는 신한국당의 이만섭 이수성고문을 염두에 두고 접촉중이다.이만섭 고문은 “이인제 후보가 정치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국회의장과 짧게나마 당 대표를 지낸 사람으로 당적을 옮기기는 쉽지 않다”고말했다.이수성 고문의 경우,이 전 지사와 장을병 창당준비위원장이 3∼4차례 만나 영입을 거의 확정시킨 상태라는게 국민신당측 주장이다.이고문이 신당에 합류하면 총재나 대표 최고위원을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최고위원에는 장을병 의원과 신한국당 서석재 신상우 의원 민주당 이부영 부총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선거를 진두 지휘할 선대위원장에는 서석재 서청원 의원이,사무총장에는 김운환 의원 등을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신한국당 민주계 인사들이 국민신당에 대거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총재나 최고위원을 제외한 고위당직은 유동적일수 밖에 없다는게 신당측 설명이다.
  • 이인제 후보,이 총재 전면공격

    ◎“김 대통령 덕에 총재된 분이 저럴수가/3김은 국가원로로 명예롭게 모셔야” 가칭 국민신당을 주도하고 있는 이인제전경기지사가 신한국당 이회창총재를 공격하고 나섰다.인연을 끊고 나온 ‘친정’ 싸움에 끼어들 처지는 아니지만 이총재에 대해서 할 말은 해야겠다는 심산인 듯 하다.신한국당 내홍(내홍)을 부채질하는 인상이다. 이전지사는 25일 낮 부산·경남지역 지구당 합동창당대회에 참석하기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문을 열었다.그는 이총재를 겨냥,“3김청산은 내가 쓴 말인데 어떤 분이 요즘부터 쓰고 계신다”면서 “그 분은 김영삼대통령의 힘을 얻어 당 대표,후보,총재가 됐고 박찬종고문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등 잘 지냈다”고 비꼬았다.이어 “자민련 김종필총재에게 밀사를 보내 내각제 연대의사를 전달한게 얼마되지 않았는데 요즘 뭐가 잘 되지 않으니까 3김청산을 외치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신한국당 주류쪽에서 제기하고 있는 ‘YS의 이인제지원설’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나를 지원했으면 광야에 홀로 서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그는 “부도덕한 주장이 난무하지만 다른 곳(YS)을 쳐다보지 않고 국민과 전진할 뿐”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3김청산주장과 관련해서는 “낡은 정치질서와 가치의 청산이지 결코 인적청산이 아니다”면서 “그 분들은 국가원로로 따뜻하고 명예롭게 모셔야 한다”는 언급을 잊지 않았다.
  • 신당,여 분열속 실리찾기/민주계 영입 등 다각대책 수립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신당은 신한국당 분당사태에 대비한 다각적인 전략수립에 들어갔다.신한국당 내분이 이전지사의 정치행보에 유리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그러나 여권 내홍의 중심축인 김영삼 대통령과 얼마나 거리를 둘 것이며,주류측과 명운을 건 전투에 돌입한 민주계의 지원을 어떻게 이끌어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국민신당측은 YS(김대통령)의 암묵적인 지원을 내심 바라면서도 3김정치 청산과 세대교체를 표방하고 있는 이 전 지사의 기조에 맞지 않는데다 반 YS정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지사가 22일 “3김으로 상징되는 정치와 정치구조의 청산이지 인물의 청산은 아니다”고 언급한 것은 향후 YS와의 관계가 ‘불가근 불가원’으로 정리될 것임을 시사한다. 신한국당 민주계에 대한 시각도 마찬가지다.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세력확보에 민주계의 절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나,민주세력대연합이라는 대의를 위해선 여권의 싸움을 지켜볼 수 밖에없다는 생각이다.
  • 이수성 고문 이인제당 갈듯/창당이후 총재직 제의받아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이 이달안에 탈당,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의 ‘국민신당’(가칭)에 참여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고문은 국민신당이 창당절차를 마칠 경우 총재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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