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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신당 ‘반기문·중도보수층’ 쟁탈전

    새누리·신당 ‘반기문·중도보수층’ 쟁탈전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중도보수층을 붙잡기 위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한 식구’였던 두 당이 갈라진 뒤 범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반 전 총장 영입은 대선 승리와 선거 전후 이뤄질지 모를 재결합 국면에서의 주도권 잡기에 매우 중요하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일 새해 첫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소위 ‘도로 친박당’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인적 청산에 대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순수한 의지를 이해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지율 하락과 잇따른 탈당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인적청산’ 카드로 당 쇄신과 반 전 총장 영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신당도 오는 24일로 예정된 창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반 전 총장 영입에 팔을 걷어붙일 태세다.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신당은 새누리당보다는 ‘인물난’이 덜하다. 그러나 여러 언론사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를 상대하기에 반 전 총장만한 지지율을 확보한 주자가 없음이 드러났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BBS라디오에 나와 “새로 정치하는 분은 당원이 없으니 당원투표율을 높이면 불공정한 게임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경선 룰은 손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역시 반 전 총장에게 필요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중도보수층을 잡으려는 노력도 두 당의 신년 첫 일정에서 나타났다. 정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문제 등 두 야당이 요구해 왔지만 새누리당이 국가적 차원에서 심사숙고해 왔던 여러 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접근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정책기조의 전향을 꾀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경제정책을 주장하고 있는 신당에 중도층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은 이날 시무식을 경기 파주의 최전방부대 방문으로 대신했다. 당의 새해 첫 공식 일정에 ‘안보’ 행사를 둔 것은 새누리당과 목적은 같지만 방향은 반대다. 정통보수의 이미지를 굳혀 새누리당과 개혁신당 사이에서 흔들리는 보수층을 끌어오겠다는 의도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재명, 유승민 저격? “신당 창당, 솔직히 또 거짓말 하는 구나 생각 든다”

    이재명, 유승민 저격? “신당 창당, 솔직히 또 거짓말 하는 구나 생각 든다”

    이재명이 신년토론회에서 유승민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JTBC 신년특집 토론은 2일 ‘2017년 한국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이재명, 전원책, 유승민, 유시민이 참석했다. 유승민은 “보수는 지키는거다. 뭘 지키느냐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국가안보, 공동체, 민주공화국의 기본 가치 이 세가지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체 그리고 헌법 가치를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 새누리당이 잘못한 점이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보수 정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헌법가치를 못 지켰다. 새누리당은 보수를 재건하는 개혁을 하기에는 너무나 절망적이다”라면서 신당을 창당한 이유를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은 “솔직히 신당을 창당하는 모습을 보고, ‘또 거짓말 하는구나’ 라 생각한다”며 “안보 안보 하는데, 안보를 악용한 대표적인 집단이 새누리당이다”라고 유승민을 공격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세월호 7시간’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재명은 “세월호 사고 당시 국정 최고 책임자가 7시간 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오후 5시에나 나타났다”며 “지금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헌재가) 탄핵 결정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승민은 “세월호 7시간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 주장이나 언론 보도 등에서 명확하게 사실로 드러난 부분이 없다”며 이를 탄핵사유에 포함시키는 데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을 뇌물죄로 형사 처벌해야 하는지를 두고도, 이재명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나오는 순간 집이 아니라 구치소에 들어가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유승민은 “법대로 하자는 것은 100% 동의한다. 특검에서 성실히 수사를 하고 있다. 예단해서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국회의원 선거 중대선거구제로 개편 고려해야”

    반기문 “국회의원 선거 중대선거구제로 개편 고려해야”

    지난달 31일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기 9일 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퇴임 후 조국을 위해 일할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겠다”는 말로 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총장이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제에 대한 발언을 측근들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반 총장의 측근들이 반 총장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 개헌에 대한 의견, 신당 창당 뜻을 계속 전하면서 ‘반기문 띄우기’에 나선 모양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중순 귀국할 예정인 반 전 총장은 최근 측근들을 만난 자리에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중대선거구제로) 개편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는 지금 ‘전부 아니면 전무’(all or nothing)인데, 지금 소선거구제 후유증이 너무 큰 것 아니냐“면서 중대선거구제 개편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지난 연말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 전 총장이 앞서 개헌 필요성을 거론한 데 이어 선거구제 개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는 “이는 퇴임 후 귀국을 앞두고 처음으로 공개된 정치적 발언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착수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반 전 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래전부터 중대선거구제 개편을 얘기했는데, 맞는 말 아니냐”면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직접 거명하기도 했다. 그러자 반 전 총장이 국민의당 대권 주자로서 ‘제3지대론’을 펴고 있는 안 전 대표와의 본격적으로 연대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前대통령 “연초 새누리 탈당”

    이명박 前대통령 “연초 새누리 탈당”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일 새누리당 탈당 의사를 처음으로 공개 표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찍 (탈당)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면 탈당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다 지난 다음에 연초에 탈당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탈당 이유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이만큼 했으면 오래 했지 않았느냐”면서 “정치색을 없앤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당적 변경이나 창당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전혀 그런 것 없다. 턱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는 친박(친박근혜)계 색채가 짙어진 새누리당은 물론 비박(비박근혜)계 신당인 개혁보수신당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너무 실망했을 텐데 정유년 새해는 국민이 좀 기가 살고, 하는 일들이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진보·보수를 떠나 이제는 바른 정치를 해야 하고 국민을 보고 정말 정직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탈당 언급에 대해 “큰 임팩트(파급효과)가 있느냐. 그분 판단”이라면서 “이 당이 망했지만 부활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 潘 21.7 文 18.5 李 11.5%…潘 지지층 절반 “독자 신당” 선호

    [신년 여론조사] 潘 21.7 文 18.5 李 11.5%…潘 지지층 절반 “독자 신당” 선호

    ‘대통령 탄핵 정국’이라는 난세(亂世)여서인지 정치권이 ‘군웅할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절대 강자가 없는 대선 지형에서 서로 어떻게 손을 잡는지에 따라 대권의 향배가 갈릴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은 21.7%로 집계됐다. 1위 주자인데도 국민 5명 중 1명이 지지하는 수준에 그친 셈이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10%대 지지율(18.5%)을 기록했다. 대신 부동층이 30.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11.5%로 10%대를 지켰으며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10% 이하에 머물렀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탄핵 정국의 여파로 여권의 지지층인 보수층과 기존 정치권에 식상한 중도·야권층이 부동층으로 대거 흡수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선 주자 지지율이 ‘하향 평준화’됐다는 것은 그 누구도 자력으로는 대권을 쥐기 힘들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합종연횡’을 통한 세 불리기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이번 대선에서의 ‘키 플레이어’는 반 전 총장이 유력하다. 그의 ‘정치 행보’ 설문에서 ‘독자신당 창당 후 기존 정당과 연합’을 꼽은 응답자가 26.4%로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에서 쪼개진 개혁보수신당으로 가야 한다는 응답자는 13.7%, 국민의당에 둥지를 틀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9.8%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6.8%에 그쳤다. 특히 반 전 총장 지지층에서는 50.1%가 ‘독자신당 창당’을 선호했다. 다만 이 조사에서도 무응답층 비율이 43.4%로 가장 높았다. 어찌됐든 반 전 총장은 출마 시 여권 후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커 보인다. 여권의 주요 지지층인 50대 이상(32.6%)과 영남권(26.8%)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율을,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70.6%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기존 여권 주자들이 ‘반기문 쟁탈전’을 벌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들은 반 전 총장과 손을 잡아야만 1% 안팎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새누리당과 보수신당이 대선에 임박해 반 전 총장을 중심으로 재통합될 것이라는 전망 역시 같은 맥락이다.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가상 대결 시 반 전 총장 31.1%, 문 전 대표 30.4%,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11.3%로 집계됐다. 야권이 분열하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고, 야권이 통합하면 정권교체가 손쉽게 이뤄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야권에서는 후보 단일화 논의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의 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첨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대표가 1, 2위 후보 간 재대결을 펼치는 ‘결선투표제’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3자 가상 대결에서 응집력은 여권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은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81.2%, 보수 성향층에서 55.4%를 얻었다. 반면 문 전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77.0%, 진보 성향층에서 51.3%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54.3%, 중도·진보 성향층에서 각각 13.2%, 13.4%를 얻었다. 대통령 탄핵으로 여권이 위기에 몰리면서 여권 지지층이 반 전 총장으로 결집하는 추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반기문 측근 “반기문 기존 정당 합류 없이 신당 창당 뜻 밝혀”

    반기문 측근 “반기문 기존 정당 합류 없이 신당 창당 뜻 밝혀”

    지난달 31일 유엔 사무총장 10년 임기를 공식적으로 마친 반기문 전 총장이 신당 창당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이희호·권양숙 여사에게 새해 인사차 전화를 걸어 덕담을 나누는 등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45년 지기로 알려진 전직 국회의원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은 “‘창당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반 전 총장이) ‘해야죠. 하겠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반 전 총장이 신당 창당의 방향성도 제시했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이 제시한 창당 목표는 국민 행복과 번영을 위한 정당, 젊은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당, 유엔과 같은 대통합 정당, 남북 통일을 이루는 정당이라는 것이 임 회장의 전언이다. 그러면서 기존 정당 합류 가능성엔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은 다만 “반 전 총장이 당장 창당 작업에 나서진 않을 것 같다”면서 “이달 중순쯤 귀국해 각지를 돌며 국민들과 충분히 만난 뒤 창당 절차를 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이희호·권양숙 여사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잘 도와주셔서 퇴임을 잘 마치게됐다”며 신년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의 전화에 이 여사는 “한국에 와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덕담했고, 권 여사는 “고생 많았고 잘 들어오시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누리당 비박계로 분류되는 나경원 의원은 탈당한 비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에 합류하지 않고 “반 전 총장의 대선 행보를 돕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명박 “연초에 새누리당 탈당하겠다”

    이명박 “연초에 새누리당 탈당하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찍 (탈당)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면 탈당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다 지난 다음인 연초에 탈당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탈당 이유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이만큼 했으면 오래 했지 않았느냐”면서 “정치색을 없앤다는 뜻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적을 옮기거나 창당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것 없다. 턱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이 오는 24일 창당을 앞두고 세력 불리기에 나선 개혁보수신당(가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탈당을 보류하고 새누리당에 잔류한 의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동치는 정치권] 文 ‘재조산하’… 安 ‘마부위침’… 李 ‘사불범정’

    내년 조기 대선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은 연말연시에도 숨 가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연말연시를 보낸다. 31일 전주를 방문해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새해 첫날은 광주에서 무등산을 산행할 예정이다. 호남의 ‘반문재인’ 정서를 되돌리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 공세를 펼치는 모양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1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1일에는 성남에서 시민과 해맞이를 한다. 민주당 단배식에도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31일 광화문 촛불집회와 보신각에서 열리는 타종식에 참여한 뒤 1일에는 현충원과 민주당 단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충남 보훈공원 현충탑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연말연초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최근 지지율 하락 등과 관련,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전날 원대대표 선거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과 가까운 한 의원은 안철수계로 꼽히는 김성식 의원의 패배에 대해 “안 전 대표가 ‘져도 이렇게 큰 표 차로 질 줄 몰랐다.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새해 첫날 새벽에 지지자들과 함께 북한산에 올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한다. 야권 주자들은 새해 사자성어를 선정하면서 ‘개혁’과 ‘정의’, ‘희망’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 전 대표는 ‘재조산하’(再造山河·나라를 다시 만들다), 안 전 대표는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이 시장은 ‘사불범정’(邪不犯正·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 등을 꼽았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의 새해맞이 행사인 ‘크리스털 볼드롭’에 참석한다. 매년 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세계 각국 톱스타들의 식전 공연 뒤 이어지는 초대형 행사다. 개혁보수신당 유승민 의원은 연말연시를 지역구에서 보내며 신당 창당과 관련해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요동치는 정치권] 신중

    [요동치는 정치권] 신중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왼쪽) 공동창당추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요동치는 정치권] 반기문 “정치 대통합, 경제·사회 대타협 필요”

    대권 도전 의지를 피력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위기로 규정한 뒤 ‘정치적 대통합’과 ‘경제·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반 총장은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 의원이 30일 전했다. 반 총장은 1시간가량 이뤄진 접견에서 “나라가 위기 상황”이라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선 청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어려움에 처한다”며 국내 상황을 우려했다. 반 총장은 이어 “정치적으로 대통합을 모색해야 한다. 경제·사회적으로 대타협이 필요하다”면서 “정치권에서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이 언급한 정치적 대통합은 중도·보수 진영과 ‘제3지대’의 통합을 의미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반 총장은 그러나 신당 창당이나 특정 정치 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개혁보수신당(가칭) 합류를 전격 유보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도 “보수와 중도 세력을 규합할 수 있는 대선 후보는 반 총장뿐”이라면서 “반 총장이 대선 행보를 한다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또 “반 총장이 개혁보수신당으로 가긴 어려울 것”이라고도 했다. 정 의원과 나 의원은 지난 5월 반 총장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외교부 출신 원로들과 만찬 회동에 참석했던 정치인이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 역시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미국 우선주의·유럽 민족주의… 2017년은 ‘불확실한 변혁기’

    미국 우선주의·유럽 민족주의… 2017년은 ‘불확실한 변혁기’

    美 고립주의 회귀… 세계 격랑 예고 中 시진핑 1인 지배 체제 강화 전망 佛·獨 등 유럽 극우 정당 세력 확대 영국 유럽연합 탈퇴 절차 본격 협상 2017년 지구촌은 2016년을 휩쓴 포퓰리즘과 반(反)세계화의 여파가 그대로 이어지는 ‘불확실한 변혁기’를 맞는다.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이 본격 시작되는 것은 물론 프랑스와 독일 등 각국 선거에서 극우 민족주의 열풍이 재현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美·中 대립각… 국제 북핵 공조 위기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출신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하지만 힘의 논리가 앞서는 국제사회에서 세계 평화의 길은 요원하다. 야스차 뭉크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당선은 세계적 포퓰리즘 흐름에 한계가 없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며 “2017년까지 ‘거대한 불확실성’의 시기가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1월 20일 취임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예측 불가한 본인의 성향을 대외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특히 안보를 위한 장기적 계산보다 당장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외교를 펼칠 것으로 전망돼 세계는 격랑의 시대로 빠져들게 된다. 트럼프는 보호무역, 이민자 규제 등을 밀어붙이고 ‘대만 카드’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중국과 대립할 것을 예고했다. 한국으로서는 안보리 제재 이행 등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협조가 절실한 구도 속에서 국제사회의 북핵 공조는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가 러시아, 대만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대신 중국과의 대립을 가속화하면 중국도 패권 경쟁에 적극 나설 수 있다. 트럼프의 고립주의 행보와는 대조적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7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다보스포럼에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 미국을 대신해 중국이 글로벌 자유무역협정의 수호자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에 오른 시 주석은 올해 가을 19차 당 전국대표대회를 계기로 집권 2기를 맞는다.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가 출범하면 당이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수를 축소해 시 주석에게 권력이 더욱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마오쩌둥 이후 폐지된 당 주석직을 부활시키는 등 시 주석의 1인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마스트리흐트 25주년·유로화 15주년 2017년은 EU의 전신인 유럽공동체(EC)가 유럽의 정치적·경제적 통합을 가속화시킨 마스트리흐트조약을 체결한 지 25주년(2월 7일)이자 유로화를 도입한지 15주년(1월 1일)을 맞는 해다. 하지만 EU는 민족주의와 포퓰리즘 열풍의 한복판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3월 31일까지 EU 탈퇴 절차를 시작하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시키겠다고 밝혔다. 영국과 브렉시트 협상에 나설 유럽연합(EU) 대표인 미셸 바르니에 전 집행위원은 지난 6일 3월 말 협상을 공식 시작하는 것을 전제로 2018년 10월까지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영국과 EU 간 줄다리기 협상이 본격 시작되면서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영국의 EU 탈퇴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구 사회 ‘최후의 희망’ 메르켈 4연임 도전 오는 4월 23일에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5월 7일에는 결선 투표가 예정돼 있다. 사회당 정부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아 이번 대선은 중도우파 성향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보와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의 대결로 압축된다. 국민전선은 상원 348석 가운데 2석, 하원 577석 중에 2석을 차지하는 군소정당이지만 유럽의회에서는 프랑스 의석 74석 가운데 23석을 확보한 1당이 됐다. 프랑스 주간지 주르날 뒤 디망슈가 지난 14~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5%는 피용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가 대통령이 되기를 원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르펜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면서 “프랑스 국민도 미국처럼 테이블을 뒤집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뭉크 교수도 “마린 르펜이 내년 프랑스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르는 셈”이라고 경고했다고 AFP가 전했다. 난민에 대해 포용적인 정부 수반이자 오바마 퇴임 후 서구 사회의 ‘최후의 희망’으로 불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오는 9~10월로 예정된 총선에서 4연임에 도전한다. 하지만 지난 10월 여론조사 기관 인사의 조사 결과 집권 기민당의 지지율은 29.5%로 점차 하락 중이다. 사회민주당은 22%로 뒤를 이었지만 무엇보다 반(反)이민과 반이슬람, 반유로를 내세운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2013년 2월 창당 이래 3년여 만에 15%에 이르는 지지율로 우뚝 섰다는 점이 주목된다. 앞서 5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6%만이 메르켈의 총리직 4연임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연말 독일을 뒤흔든 테러 여파 속에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이란 대선, 트럼프 ‘나비 효과’ 주목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5월 19일로 예정된 이란 대통령 선거에 어떤 나비 효과를 일으킬지도 주목된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핵합의에 부정적이라 오바마 정부의 대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 이란 정책 전반을 흔들 가능성이 크다. 온건 성향의 로하니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는 핵협상 이후 국민들에게 제재 해제로 인한 경제적 성과를 얼마나 보여 주느냐에 달린 만큼 보수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져 로하니가 재선에 실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월 6일 독일 본에서 피지 공화국이 주체가 돼 열리는 제23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3)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국제사회는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21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파리협정을 체결했다. 당사국들은 2017년 5월까지 분야별 제안서를 사무국에 제출해 1년간 논의 사항을 점검하고 2018년 당사국회의에서는 세부 이행 규칙을 최종 채택하기로 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자는 “기후변화는 사기”라며 화석연료 사용 구제 완화를 공언하고 환경보호청(EPA) 청장에 환경 규제에 반대한 스콧 프루이트를 낙점하는 등 파리협정 체제 자체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전 세계 온실 가스의 약 16%를 배출하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국가라 후폭풍이 만만찮다.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전 지구 차원의 시스템보다 개별 국가의 대처를 강조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 협력망이 위협받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개혁보수신당 합류 거부한 나경원 “반기문 대선 행보 돕겠다”

    개혁보수신당 합류 거부한 나경원 “반기문 대선 행보 돕겠다”

    지난 27일 새누리당 비주류·비박계 의원 29명이 탈당했다. 새누리당을 나온 의원들은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선언했다. 내년 1월 24일 창당을 목표로 내건 개혁보수신당에 현재까지 참여하는 현역 의원은 공식적으로 30명이다. 하지만 최근 새누리당의 쇄신을 내걸며 원내대표 선거에도 출마했던 비주류의 나경원 의원은 이번 탈당 대열에 참여하지 않았다. 탈당을 유보한 이유로 나 의원은 “(탈당한) 유승민·김무성 의원이 합의하면 정강·정책을 우리가 그대로 따라가야 하느냐. 그건 아니다”라면서 ‘유승민·김무성 사당화’ 우려를 지적했다. 그런데 나 의원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하지 않고 최근 대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돕겠다고 나섰다. 나 의원은 지난 29일 SBS에서 보도된 인터뷰를 통해 “보수와 중도 세력을 규합할 수 있는 대선 후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뿐”이라면서 “(반 총장은) 중도 보수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지금의 국제정세에서 가장 필요한 인물이다. 반 총장이 대선 행보를 한다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또 “반 총장이 개혁보수신당으로 가긴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독자 행보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나 의원은 지난 5월 반 총장의 제주도 방문 시 외교부 출신 원로들과의 식사 자리에 정치인으론 유일하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 총장의 출신 지역인 충청권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 10여 명도 ‘반기문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합치면 30명이 넘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 총장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메신저로 알려진 정진석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SBS는 “(정 전 원내대표가) 귀국을 앞두고 반 총장의 대권 플랜을 조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가습기 살균제法 5년 만에 국회 환노위 통과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발생한 지 5년 만에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9일 환경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제정안’(가습기 특별법)을 심의, 의결했다. 가습기 특별법에는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피해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정부가 피해자 또는 유족에게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등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가습기 살균제와 연관성이 낮다고 정부로부터 판정받은 3·4단계 피해자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분담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가습기 특별법의 핵심인 징벌적 손해배상의 도입이 무산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가해기업들이 손해액의 10~20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문구를 넣으려 했지만 여당의 반대가 컸다. 결국 ‘가습기 살균제 건강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해당 가습기 살균제 사업자가 피해 사항을 고려해 충분히 배상해야 한다’는 문구로 수정해 상임위를 통과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가습기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해야 시행될 수 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후 4당 체제로서는 이날 처음으로 본회의가 열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보수신당 “핵심 가치는 깨끗한 보수·따뜻한 보수”

    개혁보수신당(가칭)은 29일 당 정강정책의 핵심 가치를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로 하기로 정했다. 당명과 로고도 이 같은 가치를 담은 것으로 공모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정강정책·당헌당규 공동팀장인 김세연 의원은 이날 정강정책 토론회를 마친 뒤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는 과거 보수가 보였던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을 극복하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정치의 핵심 개념”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정책위의장도 “다른 것보다도 대통령의 탄핵까지 가게 된 이슈들, 특히 ‘부패 스캔들’에 대해 정말 깨끗한 보수답게 개선해야 한다”면서 “교육개혁, 재벌개혁 등에 초점을 맞춰서 앞으로는 그러한 일이 없도록 하고 신당은 그런 것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신당은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분야별로 정책 키워드를 정리해 지속적으로 토론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정책위의장은 “재벌개혁이나 언론개혁,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등의 현안과 야당이 주장하는 결선투표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해 연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보수의 핵심을 담되 다양한 의견과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가치의 빅텐트를 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전 대표는 야당과의 연대에 대해 “우리도 지금 야당이니까 공조를 계속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노선에 맞는 공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막아서 못했던 개혁 과제들을 신당이 주도해서 2월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공수처 설치, 경제민주화 관련 법들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보수신당 지지율 17.4%… ‘친정’ 새누리 제치고 2위

    보수신당 지지율 17.4%… ‘친정’ 새누리 제치고 2위

    원내 정당 ‘1강·3중·1약’ 재편 대선주자는 반기문 2주째 1위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친정’인 새누리당을 제치고 정당 지지율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남녀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3.7%로, 전주에 비해 0.2% 포인트 떨어졌으나 1위를 유지했다. 이어 개혁보수신당은 단숨에 17.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6.6% 포인트 하락한 새누리당(15.8%)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국민의당은 1.9% 포인트 내린 11.7%, 정의당도 0.9% 포인트 떨어진 3.8%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5.3% 포인트 감소한 13.0%였다. 개혁신당 창당을 계기로 원내 정당들이 ‘1강·3중·1약’ 구도로 재편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새누리당과 개혁신당 간 보수 진영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노선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에서,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에서, 이념적으로는 중도층에서 각각 민주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60대 이상과 보수층에서는 새누리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주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24.5%를 나타냈다. 3주째 상승세를 타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0.3% 포인트 내린 22.8%,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1.4% 포인트 떨어진 10.9%로 각각 2·3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7.4%, 안희정 충남지사 4.3%, 오세훈 전 서울시장 3.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3.6%, 박원순 서울시장 3.3%, 개혁신당 유승민 의원 2.3%, 김부겸 민주당 의원 1.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반기문 “독자 창당 어렵다”… 제3당 통해 대선 출마 시사

    반기문 “독자 창당 어렵다”… 제3당 통해 대선 출마 시사

    반기문(얼굴)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위한 독자 창당에 대해 “극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아닌 제3당을 통해 대선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반 총장은 28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있어 심각한 장애물이 있다”며 새누리당의 분당 임박과 독차 창당의 어려움을 장애물로 지적했다. 반 총장은 그러면서도 “제3당 창당 작업이 시작됐다”며 제3당이 자신의 대선 출마를 위한 발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FP는 전했다. 다만 기사에 나온 ‘제3당’(third party)은 FP 기자의 표현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을 가리키는 것인지, ‘친반기문’ 세력을 모은 새로운 정당이나 이른바 ‘제3지대’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반 총장은 인터뷰에서 “일련의 위기를 맞은 한국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책무를 느끼고 있어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대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고려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의 한 보좌관은 FP에 그의 출마에 대해 “1000% 확신한다”며 “반 총장은 부인해 왔지만, 사실은 1년 이상 대선 출마를 위한 기초 작업을 해 왔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한국과 한국 정부는 미국 행정부 교체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서도 “국민이 아니라 권력 장악에 우선순위를 두는 점에서 깊이 좌절했다”고 말했다. FP는 반 총장 재임 10년의 공과를 평가하면서 유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B학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첫 번째 임기 때는 큰 업적이 없어 ‘C학점’으로 남을 뻔했지만, 두 번째 임기에서 파리기후협약을 성공시키는 등 인상적인 업적을 남겨 ‘B학점’으로 올라섰다는 설명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반기문 “독자 창당 어렵다” 제3당 통해 대선 출마 시사

    반기문 “독자 창당 어렵다” 제3당 통해 대선 출마 시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위한 독자 창당에 대해 “극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아닌 제3당을 통해 대선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반 총장은 28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있어 심각한 장애물이 있다”며 새누리당의 분당 임박과 독차 창당의 어려움을 장애물로 지적했다. 반 총장은 그러면서도 “제3당 창당 작업이 시작됐다”며 제3당이 자신의 대선 출마를 위한 발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FP는 전했다. 다만 기사에 나온 ‘제3당’(third party)은 FP 기자의 표현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을 가리키는 것인지, ‘친반기문’ 세력을 모은 새로운 정당이나 이른바 ‘제3지대’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반 총장은 인터뷰에서 “일련의 위기를 맞은 한국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책무를 느끼고 있어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대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고려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의 한 보좌관은 FP에 그의 출마에 대해 “1000% 확신한다”며 “반 총장은 부인해 왔지만, 사실은 1년 이상 대선 출마를 위한 기초 작업을 해 왔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한국과 한국 정부는 미국 행정부 교체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서도 “국민이 아니라 권력 장악에 우선순위를 두는 점에서 깊이 좌절했다”고 말했다. FP는 반 총장 재임 10년의 공과를 평가하면서 유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B학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첫 번째 임기 때는 큰 업적이 없어 ‘C학점’으로 남을 뻔했지만, 두 번째 임기에서 파리기후협약을 성공시키는 등 인상적인 업적을 남겨 ‘B학점’으로 올라섰다는 설명이다. FP는 전체적으로 반 총장의 활동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FP는 “반 총장은 일이 잘못되거나 반박을 당할 때는 자주 직원들에게 화를 냈다”며 “직원은 그와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했다”고 밝혔다.FP는 이어 “반 총장은 강대국에 약했다”면서 “그는 미국을 한국의 보호자로 여겼고, 자유세계 리더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반 총장이 2010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중국의 반체제 작가 류샤오보의 석방을 중국 정부에 요구하지 않은 것도 (중국의 지지를 얻어) 자신의 임기를 연장하려던 것과 관련 있다”고 덧붙였다. FP는 이번 보도에 대한 반 총장 측의 반론을 싣지 않았다. FP는 최근 반 총장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반 총장 측은 “비판하는 기사는 누구나 쓸 수 있다”며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새누리 김현아 “의원직 그만두라는 비난 문자 많이 온다””

    새누리 김현아 “의원직 그만두라는 비난 문자 많이 온다””

    지난 27일 새누리당 비주류·비박계 의원 29명의 탈당으로 새누리당은 둘로 쪼개졌다. 새누리당을 나온 의원들은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선언하면서 ‘건강한 보수’를 외쳤다. 29일까지 개혁보수신당에 참여하는 의원은 공식적으로는 30명이지만, 숨어있는 1명이 더 있다. 그 주인공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김현아(47) 의원.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자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기 때문에 김 의원은 새누리당에 자신을 출당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 될 때는 정책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새누리당에 오자마자 대변인을 하면서 논평을 쓸 때 정치적 이념이나 가치관이 없으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면서 대변인직을 맡는 동안 힘들었던 일을 소개했다. 그 중 하나가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이었다. 새누리당은 지난 9월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국정감사를 보이콧한 적이 있다. 이 때 김영수(새누리당) 국회 국방위원장이 “국방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국방위 국정감사를 진행하려고 해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그를 위원장실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한 일도 있었다.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보이콧 때는 지도부와 생각이 달랐지만 따라갔다. (그런데) 최순실 사태 이후 돌이켜보니 지도부가 결국 최순실 관련 증인채택을 방어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었다”면서 “대변인직에서 물러나면서 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는데, 새누리당이 환골탈태 안 하면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신뢰받을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고 탈당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의원직을 그만두라며 비난하는 문자메시지도 많이 온다. 그래서 내가 진짜 의원직에 연연하는가 심각하게 고민했다. 반면 의원직에 있어야 개혁할 수 있다. 절대 물러나지 말라는 목소리도 많다”면서 “내가 정의당이나 더불어민주당 가는 것이 아니다. 보수를 개혁하자는데 새누리당에서 안 되니 개혁보수신당에서 뜻을 같이 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특정 정당 소속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국민을 대표하라는 것이니까 내가 하는 일로 그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 있으면서 힘들었던 일로 김 의원은 “정부 정책을 받아 방어하거나 힘 실어주는 것 외에는 정당으로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게 없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충분한 토론 기회도 없었다. 신당에 참여하는 분들이 이 프로세스에 문제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예를 들어 야당이 전·월세 상한제를 주장하는데 정부는 무조건 안된다고 한다. 나는 전·월세 상한제에 찬성하진 않지만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임대차 반환보증보험 아이디어를 제시하려 했지만 충분한 설명 기회가 없었다. 초선인 내가 정부에 이의제기를 하기 어려운 구조였다”고 토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親이명박계 ‘대선 국면’ 세력화 나서나

    親이명박계 ‘대선 국면’ 세력화 나서나

    정병국 등 신당 핵심 멤버 포진 ‘새한국…’ 박형준 연대 가능성 이재오, MB 외곽세력 규합 나서 이동관은 潘 총장 홍보 등 지원 새누리당의 분당(分黨)으로 보수 진영이 재편될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명박(MB) 전 대통령 측근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새누리당을 제외한 보수 세력에서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이 전면에 포진해 있어 대선 국면에서 이들의 세력화 가능성도 점쳐진다. 새누리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주도했던 김무성 전 대표는 “연대를 하지 않고 단일 세력으로는 결코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개혁신당을 중심으로 중도 보수의 ‘빅 텐트’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왔다. 따라서 보수 진영의 다양한 결사체에서 전면에 있는 MB정부 인사들의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탈당파 의원 30명이 새로 꾸린 가칭 개혁보수신당에서는 정병국·주호영 의원이 창당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 의원은 27일 신당의 원내 사령탑으로도 추대됐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주 의원은 초대 특임장관을 지냈다. MB시절인 18대 국회에서 친이 성향으로 꼽혔던 강재섭계의 이종구 의원이 정책위의장을, 정몽준계의 정양석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다. 비박근혜계 의원들이 주도하는 신당에서는 친이 직계인 김영우, 권성동 의원도 주축을 이루고 있다. 탈당을 보류한 나경원 의원은 최근 신당의 정강정책·당헌당규팀의 자문위원으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형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을 명단에 올렸다 무산되기도 했다. MB의 책사로 불리기도 했던 박 전 수석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뒤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함께 싱크탱크 ‘새한국의 비전’을 이끌고 있다. 정 전 의장도 개헌을 고리로 중도 보수가 제3지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과 만났다. 개혁신당이 추진되면서 당 안팎에서 신당과 정 전 의장, 박 전 수석의 연대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친박근혜, 친문재인이 아니고 가치를 같이한다면 누구와도 연대할 수 있다고 했으니 친이계 인사들과의 연대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재오 전 특임장관도 최병국 전 의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늘푸른한국당의 창당 작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창당 활동을 통해 과거 MB의 외곽 지지세력이었던 선진국민연대를 다시 규합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전 장관은 나라살리는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에도 참석해 개헌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보수 진영의 최대 관심사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에도 친이계 인사들이 맞닿아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정치권에 기반이 없는 반 총장이 MB 인사들의 탄탄한 조직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특히 MB정부의 핵심 인사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최근 반 총장 측의 메시지와 언론 대응과 같은 홍보에 대한 조언을 하는 등 외곽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정부 당시 이 전 수석이 청와대 출입기자였을 때 반 총장이 외교안보수석이었고 대학 동문으로 가까워진 인연이 있다. 이 전 수석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친이계가 세력화를 도모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보수 진영의 다른 대안이 별로 없기 때문에 대선 본선 국면에서 반 총장이 후보가 된다면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암묵적인 공감대가 있는 정도”라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이 반 총장을 지원하라고 했다는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전 수석은 다만 개혁신당을 중심으로 친이계 인사들이 다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MB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유산도 분명히 있는데 친박이 몰락했다고 해서 다시 친이계가 세력을 키우고 전면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청 출신인 새누리당 정진석 전 원내대표도 반 총장과 행보를 같이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정 전 원내대표도 MB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또 MB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한승수씨가 반 총장의 자문그룹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유승민 “나경원, 오해 풀고 꼭 합류하길”

    유승민 “나경원, 오해 풀고 꼭 합류하길”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이 나경원 의원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유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나 의원이 신당의 정강ㆍ정책 기조 등을 문제 삼으로 신당 합류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신당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갖고 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이라며 “오해를 풀고 꼭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개혁보수신당이라는 이름과 창당선언문에 담긴 가치·철학은 저 혼자 만든 게 아니라 29명의 의원이 전부 공감하고 동의한 것”이라면서 “정강정책에 대해 좋은 의견이 있으면 치열한 토론 과정에 참여하고, 올바른 주장이 있으면 채택되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날 오전 나 의원과 직접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1월에는 합류하겠다고 저에게 말씀하셨는데, 엇갈리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수신당의 세 확장과 관련해서는 “정확히 예측은 못 하겠지만 당장 숫자는 중요한 게 아니다”며 “국민의 마음을 얻어서 신당이 성공한다면 새누리당은 아주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신당으로 대탈출하는 그런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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